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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두산, 삼성 협력사 테스나 4600억에 인수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다음은 2월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두산, 삼성 협력사 테스나 4600억에 인수-“원자재난에 우크라 위기 겹쳐 상장사 실적 1분기가 더 걱정”- 38만명 한도 청년희망적금, 가입신청 일단 다 받는다- 여야 16.9兆 추경, 본회의 합의 처리-[사설] 고삐 풀린 물가 잡기, 김밥·치킨 값 감시가 전부 아니다-[사설] 정부는 손 놓고, 정치인은 끼어들고…갈등 왜 더 키우나△줌인&- “리더 많이 뽑아 메타버스 큰 그림 그리겠다”-대외적으론 ‘AI혁신’ 챙긴다지만 그룹 지배구조 개편 감안한 포석-샤넬·루이비통 이어…구찌도 최대 17% 올렸다△16.9조 추경안 국회 통과- 방과후강사·대리기사 최대 100만원 지원…‘대선 후 추가지출’ 예고- 초과세수 다 썼는데 추경 증액…국가재정 한계 맞나- 추경 증액경쟁에 입찰물량 부담까지…치솟는 국고채 금리△종합-채권단 관리체제 졸업 앞두고…신성장 승부수로 ‘반도체’ 낙점- “은행 문 열기 전부터 줄 섰는데…한 시간 반 기다려 가입”- “재초환 면제”…이재명, 부동산 민심잡기 승부수- 중증환자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빠른 약 처방, 가동병상 더 늘려야△상장사 실적 먹구름- 우울한 상황 이어지지만…증권가 “영업이익 증가 기대 반도체 등 주목”- 믿을 건 실적뿐…기초체력 튼튼한 곳 있다- 李·尹 ‘부양’ 한목소리…누가 되든 긍정적 효과 기대△우크라이나 전운 고조 -마지막 담판 나서는 바이든-푸틴…우크라 사태 극적 돌파구 찾을까- 러 편들면서 무력엔 반대…중재자 위상 노리는 中-우크라 소식따라 냉·온탕 오가는 아시아증시△정치-‘李·尹 1위 오락가락’ 지지율 조사…결과보다 추이 봐야-범죄·의혹·불법·차별…이재명·윤석열 버즈량 ‘부정어’ 압도적-민주당 24시간 비상체제 골든크로스 만들기 총력△정치-역대급 비호감 대선…‘구도’가 승패 가를 것- 김동연 “김종인, 정치개혁 지지…캠프합류 아냐”-안철수 “처음부터 다시 시작” 국힘, 단일화 불씨 살리는 중- 보고 누락에 장병들 입단속까지…22사단 ‘철책 월북’ 은폐 의혹 제기- 이낙연측 정운현 “괴물보다 식물대통령 선택”△경제-어촌은 기회의 바다…청년들이여 오라- 수출 17% 늘었지만…무역수지는 17억 적자- 직장인 평균월급 320만원…대기업이 中企 2배- ‘중대재해법 1호’ 삼표산업 특별감독 착수△금융-껑충 뛴 자금조달 비용…카드론 금리 더 오른다- 삼성화재, 4년 만에 자동차보험 흑자…개인 보험료 내리고, 영업용은 올린다- 교보생명 ‘ESG 매칭투자’ 성공- 케이뱅크, 중저신용·씬파일러 대출 기회 확대△산업-63조 빌트인 시장 잡아라…주방에 힘 싣는 가전업계-‘물 들어올 때 노 젓자’…정유사 공장 풀가동 채비- 저가 LFP 배터리 사용량, 1년 새 두 배 넘게 늘었다- 맞춤형 교육으로 기업 성장 도울 것- 타이어업계 실적 양극화…한국타이어만 ‘방긋’△제약·바이오-에스피 품고, 好실적…삼바 ‘제2 반도체 신화’ 착착 진행 중- “코로나 이전 실적 회복…5년내 연매출 2000억 달성”- 큐렉소,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인도 전역으로 수출 확대- ESG 속도 내는 동국제약, 에너지 효율화 사업 강화△증권- 기술주 ‘후끈’ 바이오주 ‘미지근’…새내기 공모주 양극화- 흔들리는 증시에 100만원 목전서 멀어지는 ‘황제株 꿈’- 미래에셋·삼성운용 오스템 줄줄이 상각△증권-대선보다 유동성이 더 큰 변수…소상공인 안전판 역할 최우선-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1兆?…버거킹 몸값 고평가 논란- 금융위원장 “상장사 일탈행위 우려…회계개혁 내실화 주력”- 3월엔 IPO 봄볕 드나△부동산-찬바람 부는 목동…“1억 낮춘 급매도 안팔려요”- 집값 하락·미분양 쌓이는데 규제 여전…대구 뿔났다- “마곡 군부대 이전부지 사업성 없다”…SH공사, 개발 포기- 의정부 공세권 단지 ‘힐스테이트 탑석’ 분양△문화- 60년을 ‘밀어냈다’…마대에 피어오른 거장의 예술-RM도 다녀갔다…‘볼탕스키’가 말하는 죽음△스포츠-인종차별 벽 허문 시포드처럼…니만, 53년 만에 ‘와이어 투 와이어’- 안병훈, 콘페리 투어 첫 승…PGA 투어 복귀 ‘청신호’ - 亞 첫 메이저 챔프 양용은, 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서 공동 12위 - 프로야구 연봉도 양극화- 멘시티전 도움 2개 손흥민 EPL ‘주간베스트11’ 선정△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무대는 핑계가 없고, 관객은 냉정해…그 눈높이 맞춰 ‘K발레’ 이끌었다- “당연했던 대면 공연…코로나 후 관객 소중함 더 커졌죠”△피플-MZ세대 한정판 소유욕 채워줘…‘줄세우기 장인’ 됐죠- 28년째 ‘골드 스타’ 세탁기 쓰는 페루 할머니 화제 - “세종시, 수도권 인구 흡수 위해…교육정책 손봐야”- 배우 박보검, 군복 벗었다 ‘전역 전 휴가 소진’…조기 전역- 한국포스증권 주주총회 김욱중 신임 대표이사 선임- ‘방송계 큰 별’ 성우 오승룡 만성신부전 투병 중 별세 △오피니언-[이코노믹 View] 혁신기업 키우는 ‘월가’의 힘-[생생확대경] K바이오 신뢰 갉아먹는 무리수 홍보- [기자수첩] 李 후보의 국민-언론 갈라치기 우려스럽다△전국-끝없이 밀려드는 인파에…지자체, 코로나 검사체계 한계 봉착- 인천 송도·검단 4개 학교 공사 늦어져…“먼지 구덩이서 수업할 판”- 포스코홀딩스 본사 서울 설치 TK 정치권 ‘뜨거운 감자’ 부상- 부산시 15개 기업 손잡고 ‘블록체인 클러스터’ 조성△사회- 싸늘해진 여론에 내부 동요까지…반 발짝 물러선 택배노조- ‘국정농단 연루’ 최지성·장충기, 3·1절 가석방 가능성- ‘일당 40만원’ 미끼에 속아 ‘인간 대포통장’된 취준생들- 구청 ‘출입명부 중단’ 안내 못들어…안심콜·수기 받는 식당들- ‘文=공산주의자’ 주장 고영주, 무죄 확정
2022.02.21 I 김소연 기자
이재명·윤석열, '디지털 대전환' 한목소리…규제 완화 공감대
  • 이재명·윤석열, '디지털 대전환' 한목소리…규제 완화 공감대
  • [이데일리 이유림 배진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1일 차기 정부의 중점 경제 정책과 관련해 ‘디지털 대전환’을 강조했다. 또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데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 앞서 대선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이날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초청1차)에서 이재명 후보는 ‘차기 정부의 중점 경제 정책 방향과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부가 해야 할 제일 중요한 일은 정치보복이 아니라 국민이 먹고사는 민생을 챙기는 일”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불공정 완화를 통해 성장의 길이 있다고 본다”며 “또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전환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도약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에너지 전환의 시대에 살고 있어서 과학기술 투자가 꼭 필요하고 인프라 구축, 교육 개혁,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해야 한다”며 “규제도 합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세계 5강 △국민소득 5만 달러 △종합주가지수 5000포인트 달성 등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후보는 “지금은 초저성장 시대”라며 “양극화를 해소하기 어렵고 계층이 고착화하기 쉽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정 정책이나 금융 정책으로 극복하기 어렵다”며 “결국 우리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야 하고, 디지털 전환에서 한 걸음 나아가 디지털 데이터 경제를 강하게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시장과 기업을 존중하고 규제를 풀면서 교육개혁과 노동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며 “우리가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 것만이 초저성장에서 탈피하고 양극화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산업구조조정 △과학기술 투자를 통해 초격차 기술 확보 △인재양성 등 세 가지 원칙을 제시하면서 “그중에서도 산업구조 개혁이 중요하다는 것을 제가 벤처기업 경영을 하면서 뼈저리게 깨달았다”고 언급했다. 안 후보는 “정부는 관치경제에서 손을 떼고 규제를 철폐해 기업에 자율성을 줘야 한다”며 “공정시장 경제를 만들고 사회 안전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세계는 디지털 혁명을 넘어 녹색 산업혁명으로 가고 있다”며 “그린 경제로 탈탄소 전환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으로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2.02.21 I 이유림 기자
조영탁 대표 "기업교육 넘어 원스톱 지원…해외진출 박차"
  • [CEO열전]조영탁 대표 "기업교육 넘어 원스톱 지원…해외진출 박차"
  • 조영탁 휴넷 대표 (제공=휴넷)[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비욘드 러닝’, 교육을 넘어 영업 컨설팅, 인재 매칭, 투자 유치까지 성공을 위한 모든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조영탁 휴넷 대표는 21일 “올해 기업교육 사업을 강화하고, 기술과 결합한 에듀테크를 활용해 기업 성장을 도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기업교육부터 컨설팅·인력·투자까지 원스톱 지원휴넷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6년 온라인 사전 학습과 오프라인 실천 학습을 병행하는 ‘플립러닝’ 모델을 선보이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이러닝 기업교육을 기반으로 연평균 5300여개 기업, 약 700만명의 수강생에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지난해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 대기업, 대학병원 등에서 승진자 교육,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이러닝으로 대체하면서 휴넷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에 휴넷의 지난해 매출액은 750억원으로 추정, 전년 대비 22%가량 늘어날 전망이다.조 대표는 “수년간 에듀테크에 500억원 가량을 선투자하며 디지털전환 등을 준비한 것이 맞아떨어지면서 실적 고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기업교육 시장에서 우리의 위치를 더 공고히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휴넷은 기업교육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해 글로벌 컨설팅 기업 쉬플리코리아를 흡수합병했고,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휴넷벤처스’도 설립했다. 기업에 필요한 전문가를 매칭해주는 플랫폼 ‘탤런트뱅크’도 지난해 말 별도 법인으로 분사해 최근 6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조 대표는 “휴넷벤처스는 올해 상반기 내 창투사 인가를 받아 투자 유치까지 도와주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향후 회계·세무·법률 분야 전문기업과도 제휴하고, 마케팅 회사를 인수합병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휴넷의 온라인 교욱 플랫폼에서 라이브 강의를 진행하는 모습.(사진=휴넷 제공)◇AI 코치 실시간 답변…맞춤형 콘텐츠에 전문가 연결까지조 대표는 에듀테크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메타버스 직무교육 연수원을 열었으며, 인공지능(AI) 강사 및 코치 ‘세이지’(SAGE)를 개발 중이다. AI 코치 세이지는 이달 베타버전을 오픈할 예정이다.조 대표는 “세이지는 챗봇을 통한 질문에 대해 AI가 답변해주고, 2만개의 마이크로러닝(5분 이내 짧은 콘텐츠) 중 질문에 맞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추천해준다”며 “필요한 경우 탤런트뱅크 소속의 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자문해주는 3단계의 코치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AI 강사의 경우 이스트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성과물을 지난해 10월 온라인 교육 포럼에서 선보였으며, 추가로 다른 AI 강사도 개발하고 있다. AI 강사는 현재 텍스트만 입력하면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강의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다.조 대표는 “AI 강사 시장은 앞으로 엄청 커질 것이다. AI 강사를 통해 하루에 1만개의 콘텐츠 생산도 가능하며, 교육이나 시험제도 변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한글 텍스트를 입력하면 영어나 중국어로 바로 강의하는 형태도 조만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올 상반기 베트남 진출 목표…“IT 개발사도 운영”휴넷은 올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과 미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베트남 진출도 준비 중이다. 조 대표는 “세계 최대 교육 컨퍼런스 ‘ATD ICE’가 올해 5월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휴넷도 참가하기 위해 가장 큰 부스를 예약했다. 전 세계에서 참가하는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휴넷의 에듀테크를 소개할 것”이라며 “베트남 진출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1년 늦어졌는데, 올 상반기 내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베트남에서는 회사의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과 함께 현지에서 IT 개발사를 운영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조 대표는 “한국에서는 IT 개발자 몸값이 비싸져 구하기 힘든데, 개발 업무를 수주해 베트남에서 아웃소싱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며 “베트남 인건비가 아직 한국보다는 싼 편이라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를 드러냈다.혁신적인 기업문화 구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부터 주 4일제를 전면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이 일주일 중 하루를 자유롭게 선택해 쉬는 형태로 운영된다.조 대표는 “채용 면접을 하다보면 주 4일제 때문에 왔다는 사람들도 있고, 입사 지원자도 더 늘었다고 한다”며 “회사의 기본 원칙은 자율이며, 그 밑에는 신뢰가 깔려 있다. 회사가 직원을 믿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기업문화를 계속 가져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2.02.21 I 이후섭 기자
NH아문디운용, 미국 메타버스 ETF 22일 상장
  • [머니팁]NH아문디운용, 미국 메타버스 ETF 22일 상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미국메타버스iSelect ETF가 오는 22일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 하드웨어 등 전체적인 메타버스 산업을 아우르는 미국 빅테크 종목으로 구성돼 메타버스 트렌드를 주도해나가는 대표 기업에 집중투자 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사진=NH아문디자산운용)HANARO 미국메타버스iSelect ETF는 NH투자증권이 발표하는 iSelect 미국메타버스 지수를 추종한다. 동 지수는 메타버스, 가상세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혼합현실(MR), 라이프로깅, 거울세계 등의 주요 메타버스 관련 키워드 필터링 기술을 적용ㅎ 동일가중 방식으로 최대 20종목을 편입한다. 2022년 1월 31일 기준 기초지수 구성 상위종목으로는 일렉트로닉아츠(6.1%), PTC (6.0%), 브로드컴(6.0%), 애플(6.0%), 인텔(5.6%), 로블록스(3.0%) 등이 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PwC에 따르면,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2021년 1500억 달러에서 2030년 1조500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향후 인터넷과 모바일을 잇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부상하며, 게임뿐 아니라 향후 교육, 의료, 국방, 금융, 엔터테인먼트 등 대부분의 산업으로 확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패시브솔루션본부 본부장은 “메타버스 트렌드는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빅테크기업에서 주도하고 있다”며 “HANARO 미국메타버스iSelect ETF는 국내에서 원화로 미국 메타버스 기업에 집중투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1 I 이은정 기자
내부회계관리제도 부정적 기업 10곳 중 1곳 자금통제 미비
  • 내부회계관리제도 부정적 기업 10곳 중 1곳 자금통제 미비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대규모 횡령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내부회계관리제도 부정적 기업 10곳 중 1곳이 자금통제가 미비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삼정KPMG가 발간한 ‘감사위원회 저널 20호’에 따르면 내부회계관리제도 부정적 감사(검토)의견 중 자금통제 미비로 인한 비율이 2019년 14.4%, 2020년 12.4%로 집계됐다. 미국의 경우 2020년 1건(0.3%)이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비중이다. 최근 발생한 대규모 횡령 사건에서도 자금 출금에 필요한 공인인증서·일회용비밀번호(OTP) 관리 미흡, 자금 일보상의 증빙 조작 등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취약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한은섭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횡령사건과 같이 자금 횡령·유용 사건은 회사의 취약한 내부통제가 기회가 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정상적인 경영활동, 상장유지, 신용등급, 채무연장, 주주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감사위원회에서는 경영진이 자금 관련 내부통제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회사가 신뢰할 수 있는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공시하도록 운영되는 내부통제제도로서, 자산보호와 부정예방은 내부회계관리제도의 명시적 목표 중 하나다.김유경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리더는 “감사위원회가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감독할 때, 자금횡령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통제활동을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부적정 감사의견 (사진=삼정KPMG)보고서는 최근 3년간 금융감독원이 실시하는 ‘사업보고서 중점점검’ 중 감사위원회가 살펴야 할 주요 공시 항목을 짚어봤다. 2018년 신외부감사법 시행 이래 감사위원회와 직접 관련되는 중점점검항목의 비중은 37.5%로 증가세다. 특히 경영진으로부터 독립된 위치에서 감사위원회나 상근감사의 업무를 지원하는 전담조직인 ‘감사위원회 지원조직’ 공시 기준이 강화됐다. 감사(위원회)를 통해 구성원들의 지위가 보장되는 경우에 한해 ‘감사위원회 지원조직’으로 공시할 수 있다.보고서는 애플(Apple)과 테슬라(Tesla)의 거버넌스 사례를 통해 이사회 구조도 분석했다. 애플의 경우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체제가 확립됐고, 양도제한조건부주식(Restricted Stock Unit)제도를 적용해 사외이사에게 기업의 장기 가치에 대한 책임을 유도하고 있다. 반면 테슬라는 CEO 리더십이 강한 거버넌스 체제를 보이며, 사외이사에게 스톡옵션을 제공해 CEO의 의지에 영향 받는 의사결정을 할 여지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보고서는 감사위원회의 연결재무제표 검증 절차를 주제로 이만우 삼정KPMG ACI 자문위원(고려대 교수)의 제언과 해외 인수합병(M&A) 성공을 위한 이사회·감사위원회의 검토사항을 주제로 송재용 삼정KPMG ACI 자문위원(서울대 교수)의 기고문을 다뤘다.한편, 삼정KPMG는 최근 ‘자금횡령과 내부회계관리제도’ 강연을 통해 감사위원회가 자금횡령 위험을 감독하기 위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주요 포인트를 살펴보고, 횡령사건의 근본적인 발생 원인과 해법,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본 강연은 삼정KPMG 교육 플랫폼인 ‘삼정KPMG 아카데미’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삼정KPMG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2022.02.21 I 김소연 기자
1인가구 재무관리·노후설계 지원…서울시, 맞춤형 경제교육 추진
  • 1인가구 재무관리·노후설계 지원…서울시, 맞춤형 경제교육 추진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1인가구의 경제불안을 해소하고 건강한 재무설계와 노후준비를 위해 올 3월부터 ‘1인가구 씽글벙글 경제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1인가구는 빈곤율은 13.7%로 다인가구(51.8%)에 비해 4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특히 50세 이상의 70.3%는 경제적 노후 대비가 안돼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시에서는 전체 25개 자치구 1인가구 지원센터 프로그램에 경제교육을 신규 편성하고, 신청을 받아 본격적으로 재무관리 및 노후설계를 위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 교육은 재무관리와 부채관리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필요에 따라서는 신용회복, 부채 고민 해결을 위한 별도 심층상담도 실시한다.분야별로 재무관리 교육은 청년층과 중장년층 이상으로 나눠 세대별로 관심사에 맞게 교육을 진행한다. 부채관리 교육은 장기채무와 신용회복 등 애로사항 관련 상담을 원하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이번 경제교육은 국민연금공단(서울북부지역본부)과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 협업으로 진행한다. 재무관리는 국민연금공단, 부채관리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다.연간 교육일정은 서울시 1인가구 포털과 각 자치구 1인가구 지원센터에서 3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 교육을 원하는 1인가구는 일정에 맞춰 지원센터를 통해 신청(유선 또는 방문)하면 된다.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재무설계와 노후준비는 꼭 필요하면서도 혼자 챙기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1인가구가 금융·경제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노후생활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시, 1인가구 지원사업 투자계획.
2022.02.20 I 김기덕 기자
올해 서울에 유·초·중학교 20개교 신설
  • 올해 서울에 유·초·중학교 20개교 신설
  • 서울시교육청=이데일리DB[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올해 서울에서는 유치원 17곳을 비롯해 총 20개 학교가 신설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3월 1일자로 △유치원 17개원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를 신설·개교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설 유치원은 단설유치원이 1곳, 병설이 16곳이다. 단설로 개교하는 송파위례유치원은 송파구 북위례택지개발지역 내에 신설된다. 용산구 효창원로에서 개교하는 청파유치원은 신설 유치원은 아니지만 병설에서 단설로 전환하는 경우다. 초등학교는 중랑구 양원숲초, 송파구 위례솔초 등 2곳이 신설되며, 중학교는 위례솔중이 새로 개교한다. 성동구 행당동 소재 덕수고는 일반계열은 신설·이전하며, 특성화계열은 한시적 운영 후 2024년 경기상고와 통합이 예정돼 있다. 1910년 개교한 덕수고는 2007년부터 종합고 형태로 운영했지만 서로 다른 계열을 한곳에서 운영하면서 학생충원에서 어려움을 겪자 분리 요구가 제기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일반계열은 대규모 도시개발지역으로 신축·이전키로 했다. 특성화계열은 분리해 같은 금융계열인 경기상고와 통합키로 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덕수고는 송파구 북위례택지개발지역으로 일반계열이 이전할 것”이라며 “특성화계열은 현 위치에서 재학생 졸업 때까지 2년(2022~2023학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취학수요에 비해 부족한 공립유치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도시개발과 인구이동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초중학교 균형 배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2.20 I 신하영 기자
‘9%’ 청년희망적금 21일 출시…어떻게 가입하나?
  • ‘9%’ 청년희망적금 21일 출시…어떻게 가입하나?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연 금리 최대 9%의 ‘청년희망적금’이 오는 21일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11개 은행을 통해 ‘청년희망적금’을 선보인다. 해당 적금 상품은 고금리 저축 상품으로, 매월 최대 50만원을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가입희망자는 11개 취급은행 중 1개 은행을 선택해 1개 계좌만 대면이나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적금을 들어야만 이자소득 비과세 대상이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부산, 대구, 광주, 전북, 제주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에 참여해서 가입가능 문자를 받은 가입 희망자는 상품이 정식 출시되면 미리보기를 한 은행에서 다시 가입요건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가입할 수 있다. 정식 출시 첫주에는 5부제 가입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21일에는 1991년, 1996년, 2001년생이 가입할 수 있다. 22일에는 1987년, 1992년, 1997년, 2002년생이, 23일에는 1988년, 1993년, 1998년, 2003년생이 가입할 수 있다. 24일에는 1989년, 1994년, 1999년 생이, 25일에는 1990년, 1995년, 2000년생이 가입가능하다. 단, 청년희망적금은 가입신청 순서에 따라 운영할 예정이어서 예산규모 등을 고려하면 가입 접수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는 것이 금융당국 측의 설명이다. (사진=금융위원회)◇주간 행사 일정21일(월)14:00 회계법인 CEO 간담회(위원장, 영상회의)22일(화)10:00 국무회의(위원장, 정부서울청사)23일(수)14:00 증선위 정례회의(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16:00 예보제도 개선관련 전문가 간담회(위원장, 예금보험공사)24일(목)10:30 차관회의(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15:00 보험 자본건전성 선진화 추진단 회의(부위원장, 영상회의)25일(금)09:30 정책조정회의(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10:30 주간업무회의(위원장·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주간 보도 계획 20일(일)12:00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방지를 위한 2022년도 교육정책방향(금융위)21일(월)배포시 회계법인 CEO 간담회 개최(금융위)22일(화)배포시 제11차 한국-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 개최(금융위)12:00 신규 상장기업 주주의 의무보유제도가 개선됩니다(금융위·금감원)23일(수)06:00 22년 1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금감원)배포시 금융위·예보, 예보제도 개선을 위한 전문가·금융권 간담회 개최(금융위)배포시 회사의 사업보고서 등에 대한 조사·감리 결과 조치(금융위)24일(목)배포시 적격비용 제도개선 협의체 제1차 회의 개최(금융위)배포시 ‘보험 자본건전성 선진화 추진단’ 제9차 회의 개최(금융위)12:00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금융앱 가이드라인 마련(금융위·금감원)12:00 21년 12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금감원)25일(금)배포시 금감원장, 주요국 금융수장과 면담을 실시해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파악 및 금융감독 협력방안 논의(금감원)
2022.02.19 I 황병서 기자
신한은행, SOHO사관학교 개강
  • 신한은행, SOHO사관학교 개강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업종 확대와 커리큘럼을 다양화한 신한 SOHO사관학교 18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 SOHO사관학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에 따라 긍정적 영향력 전파를 통한 상생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ESG 프로그램이다. 음식점, 학원, 꽃집 등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경영 노하우 등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신한 SOHO사관학교는 신한 쏠비즈(SOL Biz)를 통해 신청한 20·30대 청년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 자영업자 30명은 비대면 화상회의 컨설팅을 통해 브랜딩 및 홍보 전략, 각종 금융지원 제도 등 사업체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신한은행에서 운영 중인 자영업자 컨설팅센터(신한 SOHO성공지원센터) 연계를 통해 신한 SOHO사관학교를 수료한 선배들의 사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 대출 금리 인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자영업자에게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8 I 노희준 기자
리치앤코, 디지털 지원 체계 강화...TFT 신설
  • 리치앤코, 디지털 지원 체계 강화...TFT 신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리치앤코가 설계사 업무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용 플랫폼 개발을 위해 TFT(태스크포스팀)를 신설하며 디지털 경쟁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리치앤코는 보험이 필요한 금융소비자에게 다양한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해 판매하는 보험대리점(GA)이다. 현재 4000여명의 소속 설계사들이 리치앤코에서 보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TFT는 리치앤코가 설계사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보험 판매 및 고객 관리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회사는 설계사에게 제공했던 고객 상담, 상품 추천, 교육 업무 등을 디지털로 전환해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축할 계획이다.신규 플랫폼은 상품 비교 및 추천, 상품 설계 등 GA 설계사의 업무의 전 과정을 서포트할 예정이다. 회사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설계사들의 업무 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고객의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TFT에는 회사의 서비스 기획, 개발, 영업 지원 부문의 인력들이 집중된다. 국내 최대 인슈어테크앱을 기획과 개발부문, 설계사 상품 추천 전용 솔루션 개발팀이 힘을 합칠 예정이다.김재현 리치앤코 전무는 “비대면 시대에는 보다 쉽고 편리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이 강자”라면서 “GA의 핵심 기반인 설계사 지원 부문부터 디지털로 새롭게 구축해 설계사가 소비자 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8 I 전선형 기자
일관성 없는 방역에…국민만 멍든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일관성 없는 방역에…국민만 멍든다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다음은 2월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일관성 없는 방역에…국민만 멍든다밴처캐피털업계, 블록체인 기업 투자 바람 분다오스템, 끝내 상폐 심판대에끝나지 않은 우크라 전운..금융시장 요동△종합선거운동 사흘 지났는데..유세장서 사라진 3金연예인·스포츠인 지지 표명, 대선 후보에 도움 될까요베를린이 사랑한 홍상수…3년 연속 ‘은곰상’△오락가락 방역에 민생 올스톱中企, 인력부족에 생산차질 비상…의료·교육 필수 인프라마저 마비“정점 17만”이라더니…정부 오판이 더블링 키웠다△종합공급망 안정 투자 외국인 기업 ‘투자액 절반, 임대료 전액’ 지원한다종협지지 않는 추경안…자영업자 희망고문하는 여·야·정정부 “5G주파수 종합검토 필요” SKT·KT ‘안도’ LG U+ ‘불안’토지확보비율 95→90% ‘완화’ 추진…지주택 사업 쉬워지나△허술한 내부통제 도마에제 2,3의 ‘오스템 판박이’ 또 나올라..“내부회계 관리감사 정착해야” “지배구조 바꿔야”…뿔난 개미들 직접 나선다상장폐지 불안에…간접투자한 내 펀드 어쩌나△대선 부동산정책 토론회권순형 “李, 주택시장 안정화…공공 역할 강화”심교언 “尹, 공공보다 민간 활용한 공급 확대”유튜브 채널 ‘복덕방 기자들’은..족집게 부동산 해결사△정치尹, 李에 오차범위밖 우세…초박빙 구도 깨지나겹악재 안철수, 단일화 담판이냐 완주냐 ‘기로’후보에 쏟아지는 악수 요청..유세현장 ‘오미크론 방역’ 안간힘△정치李 “재개발·재건축 규제 풀겠다”尹 “히틀러처럼 정치보복 선동”유승민 “정권 교체 위해 백의 종군”…윤석열 “천군만마 얻어”하태경 “安, 尹중심 단일화 결단시 정치적 자산 이어질 것”김원웅 물러난 광복회, 직무대행 체제 전환△경제30조 초과세수에도 나라살림 30조 적자…‘퍼주기 공약’에 올해도 막막국고채 사들인다고 뭇매 맞는 한은…그럼 손놓아야 하나요아이스크림 ‘2+1’ 행사 왜 줄었나 했더니…△금융기업·산업·수출입은행, 7년 만에 희망퇴직 부활업계 출신 첫 저축銀중앙회장 오화경 “양극화 해소하겠다”설 이후 마통 수요 증가…가계대출 다시 증가세“당신의 소비성향은 플렉스 요정”..신한카드 ‘소BTI’서비스△글로벌“우크라 선제 공격”..철군한다던 러“병력 추가 배치”일자리 복귀하는 미국인구글도 애플처럼 개인정보 막는다..메타 날벼락인플레 언급 73번 “더 빠른 금리인상 단행”△산업가전 한계 깬 삼성…초프리미엄 경험 선사한다LG엔솔, 美 NEC 에너지솔루션 인수지난해 화물로 재미 본 항공사..올해는 ‘글쎄’해운사 승승장구 기대속 ‘운임지수’ 변수로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가 효자네’△소비자생활‘억눌린 수요 터진다’..화장품업계 봄내음 솔솔오리온, 바이오사업 통큰 투자..큐라티스와 결핵백신 개발 나서‘계산대 몰리는 카트 병목현상 없어요’ 공간 혁신으로 쇼핑 즐거움 만끽면세점 담배·홍삼 수요 증가 전망에…미소짓는 KT&G△증권믿었던 우리사주마저…반대매매 위기에 직원들 “살려株”“숙박 예약 코로나 이전 수준”..에어비앤비 전망에 여행주 ‘훨훨’코스닥 외면하는 외국인 이달 바이오주는 사들여“2년이면 OK”..글랜우드PE의 M&A전략 ‘패스트트랙’일상복귀 기대 커지자..화장품株부터 웃었다“3월 FOMC까지 저변동성·배당성장 ETF에 주목”△여행연인의 바다 강릉..시리도록 짙푸른 광할한 동해를 느끼다BTS 정류장·도깨비 촬영지..‘핫’한 해변서 찰칵△스포츠차민규·김민석, 두번째 메달 사냥 나선다팀킴, 스웨덴에 져 4강행 좌절美반도핑위원장 “발리예바, 금지약물 의도적 사용”韓쇼트트랙 금2개, 은3개 수확..세계 최강 자리 지켰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박수용 블록체인학회장 “文정부 규제로 해외기업만 배불려..컨트롤타워 ‘가상자산진흥원’ 설립을”“주식시장보다 더 빨리 성장..ETF시장도 열리게 될 것”△오피니언관계의 힘 키우는 마법의 주문포르투갈에서 만나는 환의의 순간대선후보들 中企 절박한 외침에 귀기울여야△피플삼성맨 변신 리퍼트 “삼성은 한미 경제관계의 핵심”박영정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 “예술인 복지법 10년..보편적 복지로 중장기계획 준비”
2022.02.17 I 김상윤 기자
美나스닥 레버리지·사이버보안·메타버스 ETF 22일 출격
  • 美나스닥 레버리지·사이버보안·메타버스 ETF 22일 출격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사이버보안INDXX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미국메타버스iSelect’ ETF를 오는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자료=한국거래소)TIGER 글로벌사이버보안INDXX는 사이버보안을 테마로 하는 국내 최초의 ETF다. 시총 2억달러 이상이면서 통신, 컴퓨터 통신 IT 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 사이버보안 산업에서 매출이 전체의 최소 50% 이상인 종목으로 구성된다.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등 주요국은 사이버 보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정부 주도의 정책적 지원을 강화 중”이라며 “구글 등 주요 빅테크 민간기업도 투자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는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성장주를 대표하는 나스닥100 지수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특히 기존 국내 유사한 상품과 달리 환헷지가 아닌 환노출형 ETF로 나스닥100 레버리지에 대한 해외직구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했다.HANARO 미국메타버스iSelect는 미국 상장 종목 중 기초 투자적정성 규정을 만족한 종목들을 대상으로 AI 키워드(메타버스, 증강현실, 가상세계 등) 필터로 스크리닝해 메타버스 관련 산업 노출도가 높은 종목으로 구성됐다.거래소 관계자는 “게임업계 외에도, 교육, 의료, 국방, 금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중인 메타버스 산업에 투자할 수 있다”며 “상장 시 메타버스 ETF는 9개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환노출 ETF는 별도의 환헤지를 하지 않아 향후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합성 ETF는 거래상대방과의 장외파생상품 계약을 이용하여 상품을 운용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고, 동 비용에 의해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아울러 레버리지 ETF는 수익뿐 아니라 손실도 2배 이상 확대될 수 있어 일반 ETF 대비 고위험 상품으로 꼽힌다. 초지수 등락 반복시 기초지수 누적 수익률과 기간 수익률 간 차이는 더욱 확대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2022.02.17 I 이은정 기자
“언제 터질지 몰라”…우크라 전쟁 위기 아직 안 끝났다
  • “언제 터질지 몰라”…우크라 전쟁 위기 아직 안 끝났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김정남 뉴욕특파원] 우크라이나에서 무력 충돌이 일어나면서 전쟁 위기감이 급격히 높아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교전 지역에서 발생한 일로 일상적인 수준이었다는 전언이지만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인 만큼,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는 등 한때나마 긴박한 상황이 연출됐다. 친러 반군과 정부군은 서로 먼저 공격했다고 주장했다.(사진= AFP)◇우크라군 선제공격 보도에 전쟁 위기감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새벽 동부 루간스크주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선제 공격을 감행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앞서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반군 등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께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주에서 박격포와 수류탄 발사기, 기관총 등으로 4차례에 걸쳐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친러 성향 반군이 점령한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측은 “우크라이나 무장군이 민스크 협정에 따라 철수해야 하는 무기를 동원, 휴전체제를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동부의 루간스크주는 도네츠크주와 함께 러시아 국경에 접한 지역으로 반군과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교전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두 지역을 합해 ‘돈바스’라고 부른다. 우크라이나 연합군 작전 담당 공보관은 로이터에 “우리 진영으로 122㎜ 포를 포함한 금지된 무기가 발사됐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군은 이에 대응해 발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또 “이런 사건은 지난 8년간 여러 차례 발생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선제공격을 한 것도 아니지만, 이 정도의 공격은 교전 지역인 돈바스에서는 일상적인 수준이라는 것이다.다만, 현재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추진으로 이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극에 달하면서 작은 마찰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앞서 미국에서는 16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가 침공을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면서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형성돼 있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FP 제공) ◇러시아 철군 관련 공방도 지속…“푸틴 몇달간 상황 끌 것”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러시아 군 철수를 둘러싼 공방전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병력 철수를 주장하는 러시아를 향해 “병력을 7000명 더 늘렸다”며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압박했고, 러시아는 “서방의 히스테리가 아직 절정에 이르지 않았다”고 맞받았다. CNN 등의 16일(현지시간)보도에 따르면 미국 고위당국자는 이날 러시아군 일부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훈련 후 복귀하고 있다는 러시아의 발표를 두고 “그 주장은 거짓(false)”이라고 대놓고 반박했다. 러시아가 언제든 공습할 수 있음에도 거짓 선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CNN이 입수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 보고서에는 현재 우크라이나 접경지에 배치된 러시아군 규모가 14만8000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언급한 약 15만명과 엇비슷한 규모다. 다른 서방 진영의 반응도 비슷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가 추가 병력을 보내고 있다”며 “긴장 완화는 없다”고 말했다. 나토는 오히려 병력을 증강하려는 기류다. 러시아 역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군사 장비를 실은 열차가 이동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까지 공개하며 “크림반도에서 훈련을 마친 남부군관구 소속 부대들이 철로를 이용해 원래 주둔지로 복귀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서방 진영이 철군을 믿지 않는데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서방이 러시아의 발표를 믿지 않고 확인이 필요하다고 하는 건 교육을 못 받아서 그렇다”며 감정 섞인 반응을 보였다.양측의 날선 신경전은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크다. 러시아군의 철군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게 관건인데, 두 진영이 합의를 보기까지 물리적인 시간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많다. 한편,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 진영의 단합을 흔들기 위해 우크라이나 대치 상황을 수개월까지 끌고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러스 장관은 전날 영국 텔레그래프에 실은 기고문에서 “현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서 병력을 철수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복시키고 서방의 단합을 시험하기 위해 뻔뻔한 책략으로 이 사태를 수주 또는 수개월까지 더 끌고 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2.02.17 I 장영은 기자
시스코-람다256,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협력
  • 시스코-람다256,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협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시스코-람다256,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협력 (사진 왼쪽부터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 박재현 람다256 대표)시스코 시스템즈(시스코)와 블록체인 개발사 람다256이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의 IT 및 블록체인 전문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의 블록체인 기술 구현과 운영을 돕는 통합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블록체인 시장 규모는 2020년 1366억 원에서 오는 2022년에는 3562억 원으로 약 6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성장세에도 다수 기업들은 블록체인 전문 기술과 인력 부재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시스코와 람다256은 지난해 12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금융, 제조 및 공공 등에 걸쳐 기업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블록체인 기술을 습득하고 비즈니스에 적용하도록 도울 방침이다.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플랫폼 ‘루오나’ 선보여먼저, 양사는 시스코 하이퍼플렉스(HyperFlex)와 인터사이트(Intersight)를 포함한 시스코의 주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솔루션과 람다256의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인 루니버스(Luniverse)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플랫폼 ‘루오나(LUONA)’를 선보인다.시스코 인터사이트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워크로드 및 인프라에 대한 설치,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라이프사이클 관리부터 지능형 시각화, 최적화,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이다.람다256의 루니버스는 국내외 2,000여 기업들이 사용하는 검증된 블록체인 솔루션이다. 퍼블릭 클라우드와 함께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고 있으며, 기업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개발, 운영 및 배포를 비롯해 블록체인 기반의 응용 서비스 개발을 돕는다.루오나는 블록체인 플랫폼 운영 포털을 탑재해 고객이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신속히 구현하고 내재화하도록 돕는다.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모두 아우르는 블록체인 기술, 운영 전반에 대한 트레이닝과 원격 IT 관리 체계 등 실제 기술 운영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필요한 역량 확보를 지원한다.또한 루오나는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하다. 최근 주목받는 ESG 경영에 맞춰 기업의 신재생 에너지 거래, 탄소배출권 증명 등 서비스에 적용 가능하다. NFT 영역에서는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및 마켓 플레이스와 연계 가능하며, NFT 발행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금융 산업에서는 민감한 규제 대응을 위해 응용 서비스를 적용할 수도 있다. 시스코와 람다256은 루오나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고객이 실제 플랫폼 도입에 앞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비롯해 구독형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블록체인 플랫폼 확산에 시스코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람다256과 시스코 양사가 보유한 기술, 영업 커뮤니티를 적극 활성화해 IoT, 자율주행 및 스마트 공공 등 새로운 블록체인 시장을 함께 발굴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블록체인 시장을 이끌고 있는 람다256과 함께 국내 기업들의 블록체인 기술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 일조하고, 이를 통해 역동적인 디지털 시대 기업들의 비즈니스 지속과 성장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2.17 I 김현아 기자
오화경 신임 저축은행중앙회장 “업계 양극화 해소 집중할 것”
  • 오화경 신임 저축은행중앙회장 “업계 양극화 해소 집중할 것”
  • 오화경 신임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이 17일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말하고 있다.(사진=저축은행중앙회)[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저축은행 사이에 양극화가 심각한데 지방저축은행들이 성장의 모멘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오화경 신임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17일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임시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당선 소감을 밝혔다. 오 회장은 “저축은행 업계가 (은행 간) 규모별로 차이가 많이 난다”며 “규모별로 성장에 대한 그림을 달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장 선거를 위해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오 회장과 이해선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이 후보로 나와 ‘민·관 출신’ 대결을 벌였다. 투표 결과 오 회장이 53표(79개사 중 78개사 참여)를 받아 1위에 올랐다. 회원사 3분의 2 이상 표를 얻지 못할 경우에만 재투표가 실시되는데 이날 선거는 1차 투표로 마무리됐다. 저축은행 출신 가운데 처음으로 회장이 나온 것이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며, 취임식은 이달 18일 오전 열린다. 오 회장은 업계 숙원 과제로 꼽히는 예금보험요율 현안과 관련해 “저희가 책임져야 할 것이 있다면 지는 게 맞지만 지금의 요율이 경쟁하기 너무 어렵게 돼 있어 조정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예보료율은 금융회사가 파산 등을 이유로 이용자에게 예금 등을 지급할 수 없을 때를 대비해 예금보험공사가 금융사로부터 받아 적립해 놓는 돈이다. 저축은행은 지난 2011년 부실 사태 때문에 시중은행(0.08%)과 보험·증권사(0.15%)보다 높은 0.4% 예보료율을 적용받고 있다. 지난 2011년에 비해 현재 저축은행의 건전성 지표가 대폭 향상된 만큼, 예보료 부담을 낮춰달라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당국과의 소통 계획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인사드리고 현안에 대해 차차 의논 드리겠다”고 말했다. KPI(핵심성과지표) 도입과 관련해서는 “(회장인) 저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민간 업계에서는 목표치를 갖고 일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협의 과정을 거쳐 연간 목표치를 정해놓고 활동하겠다”고 설명했다. 오 회장은 1960년생으로 의정부고와 성균관대 경영·회계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증권 산업분석 애널리스트와 HSBC은행을 거쳐 지난 2012년부터 6년간 아주저축은행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 2017년 아주캐피탈 대표이사를 맡았던 그는 2018년부터 하나저축은행 대표를 맡으면서 저축은행업계에서 장수 CEO로 분류돼 왔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신임 중앙회장에 대해 “금융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산적한 업계 현안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한편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날 황정욱 전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장을 전무이사로 선출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1965년 생인 황 신임 전무는 대구고와 경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0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2000년부터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겨 자산운용검사국 팀장, 외환감독국 부국장, 인재교육원 부국장 등을 역임했다.
2022.02.17 I 황병서 기자
  • 미래에셋證, 지수형 콜 58종목 등 ELW 330개 종목 新상장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7일 주식워런트증권(ELW) 330개 종목의 신규 상장을 완료했다고 밝혔다.ELW는 특정 종목의 주가 또는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그 변동과 연계해 사전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증권이다. ELW를 거래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온라인교육을 이수하고 신규고객 기준 1500만원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이번에 상장하는 종목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58종목 △풋 47종목 △종목형 콜 220종목 △풋 5종목 등이다. 종목형 ELW는 삼성전자(005930), 카카오페이(377300), 고려아연(010130), SK스퀘어(402340) 등 다양한 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ELW 투자자들이 보다 다양한 종목을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미래에셋증권은 ELW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 중이다. 채널 가입시 신규 상장 종목 및 전일 종가 기준 ELW 시황정보, 리서치 자료 등 유용한 투자 정보도 매일 제공한다. 아울러 ELW 저변 확대를 위해 4월 6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ELW 교육이수 & 매수 이벤트’를 시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한국금융투자교육원에서 2시간 ELW 교육이수를 하고 미래에셋증권 모바일앱 이벤트 신청화면에 수료번호를 기재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ELW 매매와 온라인 거래방법에 관련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2.02.17 I 이지현 기자
은행연합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 런칭
  • 은행연합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 런칭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은행연합회는 비대면 시대와 MZ세대의 기부 경향에 최적화한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뱅크잇은 ‘은행을 통해 나눔을 잇다’라는의미로 MZ세대의 기부 트렌드와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디지털 기반의 사회공헌 플랫폼을 지향한다.연합회는 “뱅크잇 이용자들은 공익 모금 프로젝트인 ‘서포트(SUPPORT)’에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연합회 고유의 사회공헌 사업인 ‘액션(ACTION)’, 은행들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상들을 한 데 모아 홍보하는 ‘뱅크(BANKs)’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된다.서포트 메뉴를 통해 우리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작지만 의미있는 공익 프로젝트의 ‘제안-모금-후기’ 과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좋아요 또는 댓글로 응원하거나 친구에게 공유만 해도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액션 메뉴를 통해서는 금융교육, 환경보호 등 은행연합회의 사회공헌활동을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연합회는 “뱅크잇을 통해 ‘사랑의 밥차’ 보내기, 취약계층 교육격차 해소, 청각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등 공익 모금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매월 1~2개의 새로운 모금함(SUPPORT 메뉴)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학생, 청년, 마을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지역 소상공인 돕기, 도시 재생 등 지역사회 밀착형 프로젝트도 공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외에도 은행권 사회공헌 플랫폼이라는 특성을 살려 독서 문해력 향상과 건강한 금융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신규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연합회측은 전했다.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뱅크잇을 통해 기부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은행권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사진= 은행연합회)
2022.02.17 I 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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