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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공원품은 아파트… 호반건설, ‘위파크 안동 호반’ 눈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호반건설이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에 공급하는 ‘위파크 안동 호반’이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위파크 안동 호반 조감도 (사진=호반건설)호반건설의 위파크 안동 호반은 지하 3층~지상 27층, 9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82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난해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 678가구 공급에 3,644명이 신청해 평균 5.37: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현재 전용 84타입이 계약 마감임박을 앞두고 있다.위파크 안동 호반은 경북 안동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로 공급된다. 공원 안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녹지와 각종 편의시설을 내 집 앞마당에서 누릴 수 있다. 특히, 상록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돼 도심 속에서 공원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안동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옥동 생활권’에 위치해 있어 교육, 편의시설, 교통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복주초등학교와 영호초등학교가 도보 거리에 있고, 안동중학교, 안동중앙고등학교, 안동중앙도서관, 옥동사거리 학원가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인근 병·의원과 대형마트, 영화관, 금융기관, 쇼핑센터 등도 이용 가능하다. 교통 환경으로는 5번 국도(경북대로)와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등을 통해 시내·외로 이동이 용이하고, KTX 안동역과 안동터미널 이용도 편리하다.위파크 안동 호반은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이 단지는 안동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최고 27층으로 설계돼 탁 트인 조망이 강점이다. 또한,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드레스룸, 다목적실,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타입별 상이)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 센터, 골프 연습장 등 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 독서실, 키즈 클럽 등이 마련된다. 특히, 안동시 아파트에는 최초로 스크린 수영장 ‘스윔핏’ 2개실이 도입될 예정이다. 스윔핏은 기존 25m 수영장과 달리 개별 수조에 인공 파도 모듈과 연동된 앱 시스템, 스크린 시스템을 설치해 적당한 공간에서 수중운동을 즐길 수 있다.이 단지는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차와 보행 동선을 분리했고, 단지 주출입구 쪽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통학버스 정류장을 마련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초등학생 돌봄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호반건설의 위파크 안동 호반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안동 상록공원을 품은 공세원 아파트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가장 큰 장점이다.”라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 84타입이 마감을 앞두고 있어 실거주를 원하는 소비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의 위파크 안동 호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다.
- 120세 시대…‘장수혁명’이 온다[30초 쉽금융]
- 정답은 ‘3번’ 입니다.전 세계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장수혁명’으로 인한 사회 변화가 대두되고 있는데요.KB경영연구소의 ‘120세 시대, 장수혁명이 가져올 미래’ 보고서에 차용된 유엔인구기금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65세 이상 인구는 1974년 5.5%에서 2024년 10.3%로 약 2배 증가했으며, 2074년에는 전체 인구 5명 중 1명 이상(20.7%)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한국 인구구조의 경우 저출생·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됨에 따라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40년에는 전체 인구 3명 중 1명은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령층이 증가함에 따라 경제성장률 및 총소비가 제약되는 등 부정적 영향이 전망되지만, 높은 교육 수준과 자산을 보유한 고령층의 증가가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할 가능성도 공존하고 있습니다.세계 100세 이상 인구는 2022년 약 57만명에서 2050년 약 37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한국의 경우에는 2022년 출생아가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성 0.7%, 여성 3.1%를 집계됐습니다.연구소는 장수혁명을 위한 대응과제도 제시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65세 이상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이 가장 높아 건강과 재정 측면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일자리, 연금 등 소득 개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 노동, 연금, 교육 등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 개편에 대한 건실한 논의와 실질적 시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연구소는 “고령화사회 진입에 대한 준비가 부족해 발생하는 장수 리스크에 대한 논의뿐 아니라 장수경제등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논의가 활성화되어야 할 시점”이라면서 “기업은 고령자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야 하며, 특히 금융회사는 자산 증식과 자산관리에 적합한 상품·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상속세 최고세율 50→40%, 자녀공제 10배 늘린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상속세 최고세율 50→40%, 자녀공제 10배 늘린다-AI날개 단 SK, 캐즘 넘은 현대차-‘머지 사태’ 잊었나…‘티메프 사태’ 또 뒷북 친 당국-“타다 운전기사도 근기법상 근로자”-반·차 역대급 수출에도…1년반 만에 역성장-[사설]티메프발 이커머스 대혼란, 고강도 수습책 시급하다-[사설]2분기 성장률 급락, 내수 살리기 총력전 펼쳐야△종합-연간 83조원 쏟아부어도 매출은 ‘3분의1’…AI 투자 ‘밑빠진 독’ 될라-네이버 1.4조, LG 1조…AI컴퓨팅 인프라 투자에 허리 휘는 韓기업들-대통령실 첫 저출생수석 ‘쌍둥이 엄마’ 유혜미 교수△티몬·위메프 사태 일파만파-고객 환불요청에 위메프 ‘북새통’…소비자 항의에도 티몬은 ‘무대응’-더는 못 참겠다…중·대형 셀러도 단체행동 조짐-공정위·금감원 현장 점검…“범부처 협력 통해 피해 최소화”△2024 세법개정안-아내·세자녀에 25억 물려주면…상속세 4.4억→4000만원 줄어-집값 자극할라…미뤄진 종부세 개편-2026년까지 세수 4.5조 줄어든다△2024 세법개정안-신혼부부 세금 100만원 돌려주고…청약저축 등 ‘결혼 페널티’ 없애-배당 늘린 기업, 법인세 깎아준다-연매출 5억 넘는 사업자, 신용카드 매출액 공제율 ‘절반으로’△국대 업종 2분기 역대급 실적-슈퍼사이클 올라탄 K반도체…HBM 주도권 경쟁 속 투자 늘린다-하이브리드·제네시스·SUV ‘고수익 삼박자’ 현대차 질주-전기차 캐즘이 부른 K배터리 혹한기…“투자 속도 조절”△종합-수출 호조도 못메운 내수 부진…“내수 초점 맞춘 정부정책 필요”-알리, 18만 업체에 韓고객정보 넘겨…20억 과징금 철퇴-줄줄 샌 코로나 지원금…보이스피싱·도박 업체도 꿀꺽-기준 중위소득 역대 최대 인상 7.1만명 생계급여 새로 받는다△정치-채해병 특검법 부결…野 방송 4법 강행, 與 4박5일 필리버스터 돌입-‘북러 밀착 비판 내용’ ARF에 담길까…라오스 안보 외교전 주목-여야 대치속 오랜만에 협치…국회내 첫 반도체지원 연구단체 만든다-“팬덤정치 강화” vs “지역정치 살려야” 지구당 부활 놓고 찬반 의견 팽팽△경제·금융-“해외투자자 91% 韓국고채 경험 없어…잠재력↑”-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2500만…등록인구 5배-한수원 “체코원전 내년 3월 최종 계약까지 총력”-플로깅·시니어 디지털 교육…현대캐피탈 사회공헌도 활발△Global-“민주주의 구하기 위해 대선 후보직 내려 놔”-6분 충전·640㎞ 주행…中 ‘수소 굴기’ 강드라이브-유동성 늘리는 中…기준금리 이어 정책금리 인하-캐나다 중앙은행, 두달 연속 기준금리 내려…추가 인하 가능성도-명품 수요 급감 직격탄 맞은 루이비통 아르노 회장, 세계최고 갑부 타이틀 반납△파리 올림픽 개막-1만500명 피·땀·눈물 329부작 ‘佛金’ 드라마-지금까지 이런 개막식은 없었다 선수단, 보트 100대 타고 센강 행진-지단? 페레크? 소피 마르소? 성화 최종 점화자 누가 될까△산업-가전·전장 업고…LG전자 2분기 실적 ‘신기록’-포스코, 철강·2차전지 불황에 실적 부진…“핵심 투자는 이어간다”-적자폰 준 LGD…하반기 흑자 기대-실적 선방에도…LG화학, 하반기가 더 걱정-미포조선 흑자전환…HD현대 조선 3사 모두 호실적△산업-미국서 통한 ‘알리글로’…녹십자 반등 열쇠될까-카카오 비상경영체제…‘시험대’ 선 정신아 리더쉽-방통위 ‘0인 체제’ 위기…野 이상인 직무대행 탄핵 추진-SK바사, 美바이오기업 조건부 지분 인수△이우석의 食史-계성만점 닭활용법△증권-실적·주가 따로 가는 K반도체-태세 전환한 외인·기관 ‘삼전 대신 삼중·삼바’-미래에셋 ‘TIGER 美 S&P500’ ETF 개인 누적 순매수 1위-어, ETF 이름 바꾸니 돈 몰리네-“亞 7개국 100곳 고객 확보 글로벌 금융SW 리더 포부”△부동산-시장 온기 도는데…건설사는 ‘삼중고’에 눈물-천장 없는 ‘서울 아파트값’ 5년 10개월래 최대 상승폭-“든든전세 통해 채권회수 앞당겨 유동성 확보 기대”-삼성물산,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 기본설계 수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저작권 보호·독립영화 활성화…실천하는 예술인이 세상 바꿀 수 있어-AI는 K콘텐츠에 큰 기회 창작자도 활용법 고민해야“△여행-빌딩 뒤 숨은 ‘옛 마을’ 돌아…빛 폭포 쏟아지는 환상세계로-”세계를 놀라게 한 빛의 정원…‘디지털 아트’ 고유명사 될 것“-[여행 브리프]오늘부터 광화문광장서 ‘서울썸머비치’-[여행 브리프]레고랜드 해적과 시원한 워터쇼△오피니언-[목멱칼럼]기·승·전…노동시장 개혁이다-[공관에서 온 편지]K실크로드 전략의 핵심 파트너 카자흐-[기자수첩]장애인 일자리에 무관심한 식물 국회-[전국 주말 날씨]△피플-관계 단절된 사회…‘나’를 아는 것이 중요해요-민·관 뭉친 ‘CPO협의회’ 출범…”개인정보 보호 강화“-현대차그룹 ”양궁 국가대표 훈련 체험해보세요“-호반그룹, 당진 수해 피해복구 성금 1억원 기탁-정몽규, 30년 축구경영 ‘축구의 시대’ 출간-엄종화 세종대 총장 취임-[인사가 만사]△사회-배달 라이더 소송에도 영향…‘기업 책임 증가’에 플랫폼업계 폭풍전야-전남 의대 신설에 순천 공모 불참…뜻 안모이는 ‘30년 숙원’-변덕 날씨에 여름휴가도 ‘짧고 굵게’-경찰, ‘시청역 사고’ 운전자 구속영장-대법, 한국지엠 비정규직 불법파견 인정
- [마켓인]예심청구 앞둔 럭스로보, IPO 순항에 회수 기대감 두둥실
- (사진=럭스로보)[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로봇기술 기반 교육용 로봇 스타트업 럭스로보의 연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초기부터 투자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한차례 기업공개(IPO)를 미룬 럭스로보가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 IPO)에서 인정받은 기업가치 2200억원 수준에 상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럭스로보는 지난 4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기술특례 상장 요건을 갖춘 럭스로보는 하반기 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상장 기준요건이 까다로워지면서 평가 기관의 눈높이가 높아졌음에도 핵심 기술에 대한 완성도나 사업성, 성장 가능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기술특례상장은 성장성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지금 당장은 이익을 내지 못하는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자 도입된 제도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경우 한국거래소가 인정한 전문평가기관 1곳으로부터 A등급 이상을 받으면 상장 요건을 갖춘 것으로 인정된다. 럭스로보의 경우에도 1곳의 전문평가기관에서 기술평가 A등급을 받았다. 럭스로보는 지난 2021년 말 약 185억원 규모의 프리 IPO 투자를 유치하면서 누적 355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해당 투자 라운드에는 한화시스템을 필두로 한화자산운용·ATU파트너스·에이스투자금융·프라핏자산운용·SB파트너스·ck골디락스자산운용·루트엔글로벌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IPO 직전 라운드에서 22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럭스로보는 당초 투자 유치 2년 후인 2023년을 상장 적기로 보고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는 등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적자 누적과 매출 감소 등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2024년 코스닥 입성으로 계획을 변경하고 나섰다. 파두 사태로 기술특례상장 제도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이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투자업계에선 럭스로보의 코스피 상장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1년 투자를 유치할 당시보다 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도 기대감을 더한다.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2021년 말 연결기준 럭스로보는 매출 101억원, 영업손실 50억원, 순손실 376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매출은 179억원(2022년 말), 243억원(2023년 말)로 뛰었고 영업손실도 118억원에서 61억원으로 줄였다. 럭스로보는 2015년 퓨처플레이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2016년 한화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2017년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해왔다. 꾸준히 투자자를 유치해온 럭스로보는 지난해 말 기준 오상훈 대표(49%), 기타(22.13%), 한화시스템 주식회사(11.19%), 한화 라이프스타일 일반 사모(5.7%)로 구성돼 있다.
- 中企 졸업해도 세제혜택 2년 더…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최대 7년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중소기업에 세제혜택을 계속 주는 유예 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난다. 코스피나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은 여기에 2년을 더해 7년간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반도체 등을 비롯한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공제는 3년 연장한다.반도체기업 HPSP를 방문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사진=기재부 제공)정부는 25일 발표한 ‘2024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경제 역동성 지원 방안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중소기업을 졸업하더라도 기존에 받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적용 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된다. △특별세액감면 △통합투자세액공제 △R&D 세액공제 △고용세액공제 등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각종 지원이 축소되기에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주저하는 ‘피터팬 증후군’으로 이어졌다는 게 정부의 진단이다. 특히 코스피·코스닥 상장 중소기업에게는 최대 7년까지 유예 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직접 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을 촉진하는 차원이다.법인세 연결납세제도를 최초 적용한 뒤 중소기업 규정을 적용받는 기간도 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난다. 중견기업의 규모 기준도 조정한다. 현재 기재부가 운영하는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상 중견기업은 ‘매출액 기준 3000억원·R&D 비용 세액공제 기준 5000억원’으로 분류되는데, 이를 ‘업종별 중소기업 매출액 상한의 3배·R&D 비용 세액공제의 5배’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예컨대 의류·1차 금속 등을 제조하는 중견기업의 매출액 기준은 중소기업(1500억원)의 3배인 4500억원이 되며, R&D 비용 세액공제로는 7500만원까지 올라간다.정정훈 기재부 세제실장은 “중소기업 매출액 기준이 400억원부터 1500억원까지다 보니 제조업의 경우 중견기업 범위가 중소기업에서 2배만 커져도 조특법상 중견기업에서 벗어나게 된다”며 “업종간 형평성 문제가 있기에 고용이나 투자, 매출이 큰 업종의 경우 중견기업의 범위를 넓히고 작은 업종은 줄이는 방식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를 끝으로 일몰 예정인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공제는 3년 더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된 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디스플레이, 수소 등의 기술과 관련해 시설 투자는 15%(중소기업 25%), 연구개발(R&D) 투자는 30∼5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신성장·원천기술에 대한 R&D비용 세액공제도 2027년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기업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통합투자세액공제의 증가분에 대한 공제율도 10%까지 상향한다.2024년 세법개정안 투자 촉진 주요 내용. (자료=기획재정부)일반 R&D 세액공제의 공제율 점감구조를 국가전략기술과 신성장·원천기술 R&D까지 확대하고 통합투세액공제에도 도입하는 조특법 개정도 추진한다. 중소기업 규모를 넘어서더라도 급격한 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점차 세액공제 비율을 낮추겠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국가전략기술 분야는 중소기업이 세제혜택 40%를 유예받다가 졸업하는 시점이 오면 35%로 낮아지고, 신성장·원천기술 분야는 30% 세액공제에서 중견기업 진입 시 25%로 떨어진다. R&D 세액공제 적용대상은 확대하기로 했다. 인건비에 대해서도 국가전략기술과 신성장·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하는 경우 공제받을 수 있게 하고, 시설임차료 비용도 공제 대상에 포함시킨다. 임직원이 아닌 일반인들을 위한 인력개발을 교육하는 기업의 경우 이를 인력개발비로 인정해 공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R&D에 사용하는 기계장치의 감가상각 기간은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해 법인세 부담도 완화한다.
- LH, 한국씨티은행-세이브더칠드런과 ‘자립준비청년’ 지원 협약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씨티은행,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첫 출발을 지원하는 ‘함께서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24일 ‘자립준비청년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한준 LH사장(왼쪽),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가운데),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오른쪽)이 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세 기관은 전일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서기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협약식에는 이한준 LH사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함께서기 지원사업’은 LH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소형가전, 생활물품 등을 지원하고 주거·금융 생활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년간 총 800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제공된다.협약에 따라 LH는 지원대상 자립준비청년을 선정해 사업을 연결해주고, 한국씨티은행은 사업 운영을 위해 2년간 6억 원의 재정적 후원과 교육자료 제작에 참여하며, 세이브더칠드런은 후원금 관리 및 사업 운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번 사업을 통해 LH는 기존에 제공해 왔던 주거지원에서 나아가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 자립 지원은 물론, 더욱 세밀한 생활안정 지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LH는 지난 2020년부터 임대주택 등 주거안정 지원과 LH입사 가산점 부여 등 취업 지원 등이 포함된 ’유스타트(Youth+Start) 프로그램‘을 운영 해오고 있다.최근 5년간 총 6759명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해왔으며, 지난달에는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교육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결제·환불 올스톱…셀러들도 폐업공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결제·환불 올스톱...셀러들도 폐업공포-월2만원에 학부모·학생 대만족 사교육 안부러운 ‘방과후학교’-해리스, 출격 즉시 고공비행...트럼프에 2%p 차 첫 역전-‘테슬라 쇼크’에 LG엔솔 상장 후 최저가-[사설]응급헬기, 태워준 공무원들만 징계...국민이 납득할까-[사설]내수 발목 잡는 해외소비, 국내로 돌릴 대책 왜 없나△종합-우주항공 분야 곳곳에 제자들 포진, 산학협력주도...우주강국 앞당긴다-‘더블 고기압’ 덮친 한반도 주말까지 33도 ‘습한 폭염’△저출산시대,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다양한 방과 후 수업, 맞벌이 맞춤 돌봄 병행...학생·학부모 모두 엄지 척-학생 수 주는데...사교육비 총액은 해마다 신기록-“어릴때부터 독서 습관화하면 사교육비 80% 절감 가능”△종합-직무유기 국회...‘장애인 사업장’ 족쇄 푸는 법안 1년째 방치-아기 울음소리 두 달째 커졌다-기대인플레 2%대 진입 2년 4개월 만에 최저-野 정치편향 맹공에...이진숙 “자연인일 때 글”△티몬·위메프 사태 일파만파-“물건 팔고 돈 못받으라”셀러들 무더기 철수...PG사, 은행도 손절-2년간 5개사 인수...무리한 M&A가 독됐다-“환불 못받았는데 다시 결제하라니”...여행객들 분통△정치-시작부터 견제구 던진 친윤...韓, 탕평인사냐 소신인사냐 고심-우원식 “안건 다 처리” 오늘부터 4박5일 필리버스터 국회-7년만에 얼굴 맞댄 ‘한중 외교차관’...양국 관계 개선 움직임-“빚으로 연명하는 소상공인 자연스럽게 퇴출 유도해야”△경제-“처음보는데 맛있네”중동인 입맛 사로잡은 우리 배-공정위, 연돈불카츠 사태 ‘더본코리아’ 조사 착수-지난달 거주지 이동자 수, 50년만에 최저-김동철 “전력망 투자액 더 늘어날 것...전기료 인상해야”△금융-“사업장 특수성 다른데”...PF ‘획일적 평가’ 잡음-ATM 찾아 삼만리...6년새 1.4만개 사라져-IPO 앞둔 케이뱅크, ‘카뱅 오너리스크’에 저평가 우려-매매가 부풀리기 등 ‘초과대출 의심거래’ 무더기 적발△대사열전-EU는 한국의 제1투자파트너 ‘공급망 다변화’ 머리맞대야-“쉬는날엔 사찰투어 한국 갈비 최애음식”△글로벌-판세 뒤집은 해리스, ‘미래’ 강조...트럼프는 “허니문 효과일뿐”-수익성 악화, 로보택시 출시 연기에...테슬라 주가 8% 뚝-반도체 장비업체 4곳, 美규제 이후 중국 매출 2배 증가-에티오피아, 산사태로 최소 229명 사망△산업-QLC 기반 최고층 낸드로...삼성, AI역전 시동-제네시스, 美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후원 정의선 회장 “많은 이에게 영감 줬으면”-생큐 아이폰...LG이노텍 2분기 실적 호조-HD현대마린솔루션 2분기 매출·영업익 ‘역대최고’-작년 역대급 수익 기저효과...두산밥캣 실적 뚝-‘대한민국 올해의 녹색 상품’ 삼성·LG전자 나란히 수상△ICT-손해보험 빅3이탈...여행보험 비교 서비스 ‘반쪽’ 전락-빗썸 ‘연4%이자’ 철회 금융감독원 검토에 제동-SKT·C&C “네이버와 ‘기업용 AI’ 연합전략 필요”-“스릴 넘치는 탈출”...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출격△과학카페-‘꿈의 에너지’ 핵융합 현실화 성큼...“이르면 2040년대에 전기 생산”-‘이탈리아 핵융합사업 수주’ 韓기업 5곳 손잡고 도전장△증권-간큰 서학개미 3배 레버리지 몰렸다-방전된 배터리주 줍줍하는 개미들-홍콩 ELS 리스크 털었다...KB금융 목표가 줄상향-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 승인 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부활-한투증권 올해 퇴직연금 장외채권 순매수 7000억 돌파△상반기 히트상품-젤라토에 즉석토핑...‘맛없없’ 배라-새우부터 송로버섯·먹태까지...깡의 진화-저칼로리와 맥주다움을 한번에-‘0칼로리’ 아이스바 3총사, 여름 접수-물냉·비냉? 고민끝...1인분씩 한봉에△상반기 히트상품-1억병 판매 돌파...‘제로슈거’ 대표소주로-임시완·김선영이 권하는 ‘건강한 주스’-잔망루피 캐릭터 녹여...‘힙’ 해진 커피-콩 본연의 맛 살린 ‘2세대 두유’-오랜 장마로 피로할 때도 홍삼 드세요-영덩이는 탄력주고...종아리는 부기 완화-5도·10ml 단위로 ‘맞춤 추출’ 정수기-촉촉한 수분 광채로 ‘빛나는 피부’ 연출△엔터테인먼트-여성 누아르·실화...올여름, 대작 없어도 알차다-‘미나리’ 정이삭 감독 ‘트위스터스’로 美강타-베테랑2 칸 찍고 토론토 간다-CJENM, 업사이클링 굿즈 제작△피플-압력솥밥 짓듯 공들인 공연...맛있게 즐기세요-MZ보안인재 맞춤 업그레이드...에스원 인재개발원 새단장-SK그룹 자원봉사단 20주년..행복드림상자 나눠-하나금융, 패럴림픽 선수단 응원...“모두에게 감동과 희망 줘”-BNK부산은행·동아대 스마트캠퍼스 구축 협약△오피니언-입법부 개혁과 직접민주주의-IMF사태 때보다 더한 심리적 내전△전국-다문화학교→국제학교 전환...찬반 갈려 시끌-지역화폐로 순금깡...용인시 집중단속-K컬처밸리 협약 백지화 후폭풍...고양시민·정치권 반발 거세-자립준비청년에게 주거비 月20만원 지원△사회-삼겹살에 소주 먹었을뿐인데...마약사범?-직접 재배한 대마, 다크웹서 판매...마약 유통 일당 덜미-檢, 김명수 전 대법원장 소환 통보-‘의협 올특위’ 결국 활동 종료...교수들 연이어 “전공의 지도 거부”-법무법인 지평, 원전사업 기업 돕는다
- 충청지도자모임 '백소회' 신임 회장에 윤은기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
- 충청도출신 각계 유력인사들의 모임인 백소회(百笑會)가 24일 서울 뉴서울호텔에서 총회를 갖고 조완규 전 서울대총장을 명예회장으로, 윤은기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윤 신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백소회)[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충청출신 주요인사 모임인 ‘백소회(百笑會)’는 24일 서울 중구 뉴서울호텔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윤은기 전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취임행사를 가졌다.조완규 전임 회장(서울대총장, 교육부장관 역임)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윤 신임 회장은 “백소회가 충청의 덕목인 관용과 융합창조의 DNA를 살려 충청의 화합과 나라발전의 동력이 되는게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현식 충청인문예술연구원(전 충남문화재단 대표)이 ‘충청 문화르네상스의 길’을 연제로 특별강연을 한후 회원들의 의견을 공유했다.백소회는 1992년 12월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당시 임덕규 전 국회의원, 정진태 비상기획위원장. 주돈식 조선일보 편집국장(전 문광부장관), 고흥길 중앙일보 정치부장(전 특임장관), 남재두 국회의원 등이 창립식을 가져 32년째 매월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7월 24일 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주요 회원으로는 (가나다 순) 구월환 전 관훈클럽 총무, 구천서 전 국회의원, 김동완 전 국회의원, 김석우 전 통일부 차관,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김이환 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균형발전위원장, 김재실 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회장, 김진환 전 서울지검장, 김형철 전 이데일리 사장, 류수희 전 한화그룹 고문, 박수현 국회의원, 박석흥 전 문화일보 국장, 박찬봉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심대평 전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 장관, 윤은기 백소회 회장(전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 윤종웅 전 하이트진로 사장, 이동호 전 내무부장관, 이종재 한국PSR대표, 이찬희 전 대한변협 회장, 인남순 한국전통문화연구원장, 임종건 전 서울경제신문 사장, 장석영 대한언론인회 회장, 조석준 전 기상청장, 조영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조완규 백소회 명예회장(전 교육부 장관), 최연충 전 우루과이 대사 등이다.백소회 주요 회원은 강창희 전 국회의장, 고흥길 전 특임장관, 권선택 전 대전광역시장,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 나경원 국회의원, 박병석 전 국회의장,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방금석 금호덴탈제약 회장, 송석구 전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장, 신각수 전 주일본대사,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양재열 전 대통령 경호실 차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윤진식 무역협회장, 이상헌 두루약품 회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정덕구 전 산자부 장관, 정운찬 전 국무총리,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태익 전 주러시아 대사, 함영주 KEB하나금융지주 회장 등이(가나다 순) 참여하고 있다.
- 덴티움, 메가젠임플란트에 ‘만년 2등’ 자리마저 내주나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덴티움(145720)이 메가젠임플란트의 급성장에 밀려 만년 2등 지위도 뺏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역전극의 시작일지, 일시적 현상에 그칠지에 대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메가젠, 1분기 실적 급성장하며 단숨에 2위 등극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덴티움의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755억원으로 같은 기간 메가젠임플란트의 매출(885억원)보다 적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65억원으로 281억원을 기록한 메가젠보다 뒤처졌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도 덴티움의 매출은 827억원, 영업이익은 192억원으로 메가젠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덴티움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음에도 메가젠의 성장이 더 급격했기 때문에 이 같은 역전이 이뤄졌다. 덴티움의 올해 1분기 별도 매출 755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성장하고, 영업이익 166억원 역시 17% 증가한 수치였다.메가젠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억원에서 281억원으로 11.1배 급증했다. 메가젠의 1분기 영업이익 281억원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213억원)을 초과한 수치다.이처럼 메가젠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한 배경으로는 △신제품 ‘ARi®’(AnyRidge Incisor), ‘BD 커프 임플란트’(BD Cuff™ Implant) 등의 국내 출시 △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의 판매 증가 △치과 유니트 체어 ‘N2 유니트 체어’(N2 Unit Chair)의 꾸준한 성장세 △해외 투자법인의 성장 등이 손꼽혔다.메가젠은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82%가 수출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메가젠은 국내 임플란트업체 중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유럽 수출 1위, 2020년부터 3년 연속 미국 수출 1위를 차지해온 업체다. 이미 미국과 유럽 수출의 강자였기 때문에 최근 동유럽, 중동, 중국 시장 점유율이 크게 확장한 것이 이번 실적 급증에 도움이 됐다.◇덴티움·메가젠, 희비 가른 요인은?이처럼 글로벌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확보한 데에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R&D 역량 △교육·마케팅 활동 △설비 증설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물류 안정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메가젠의 기술력은 특허 기술과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혁신 제품 등을 통해 드러난다. 메가젠은 임플란트 고정체 표면에 칼슘을 증착 시킨 ‘엑스피드(XPEED) 표면처리 기술’과 골융합 기간을 단축시켜주는 날카로운 칼날 모양의 나사선을 가진 ‘나이프스레드(KnifeThread) 디자인’으로 높은 초기 고정력 확보를 통해 치유 기간을 단축하는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메가젠의 스테디셀러로는 임플란트로 기존 임플란트 대비 200% 강한 임플란트인 블루다이아몬드가 있다. 블루다이아몬드는 ‘강한 임플란트보다도 강한 임플란트’를 모토로 꾸준히 판매량을 늘린 것은 물론, 미국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신제품인 ARi®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해 올해부터 미국 판매가 가능해졌다. ARi®는 새로운 개념의 전치부(앞니 부분) 치료를 위한 임플란트로 복잡한 수술을 단순화할 수 있어 국내 출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제품이다.또한 글로벌 임상 교육기관인 MINEC(MegaGen International Network of Education & Clinical Research)을 운영해 전 세계 치과 임상의들을 위한 최적의 임상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고, 국제 심포지움을 정기적으로 개최해왔다. 성서5차산업단지 내 본사 인근 부지 1만1893㎡에 제2공장을 증설해 유닛체어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킨 것도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덴티움의 경우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이 23.2%로 2년 만에 20%대로 하락했다. 성수기인 4분기 이후 물량 감소가 반영돼 중국 매출이 433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4.6% 줄어든 영향이 컸다. 임플란트 외 매출 증가로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대비 6.9%포인트 하락하고 글로벌 마케팅 강화로 광고선전비가 33억원 증가한 것도 악영향을 미쳤다.◇국내 임플란트 2위 역전극, 일시적일까?관전 포인트는 앞으로도 이러한 판세가 유지될 것인가다. 연간 실적으로 봤을 때 덴티움과 메가젠의 차이가 큰 만큼, 단기간에 따라잡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덴티움이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메가젠이 얼마나 실적을 더 끌어올릴지가 관건이다.일단 덴티움은 2분기에도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에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공개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최근 하향된 컨센서스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지난달 덴티움의 중국향 선적이 감소한 상황인데다 러시아향 물량은 올해 3분기로 이연될 전망이다.김민정 DS인베스트먼트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덴티움 실적은 최근 하향된 컨센서스보다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덴티움 실적 성장의 핵심을 담당하는 중국·러시아 지역 매출이 소폭 쉬어감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는 다시 30% 초반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며, 러시아향 매출은 3분기로 이연됐기 때문에 연간 선적 물량에는 변동이 없다”고 강조했다.연간 실적 기준으로 봤을 때에는 올해 내에 메가젠이 덴티움을 앞설 수 있을지는 단정짓기 어렵다. 덴티움의 최근 3년간 별도 기준 매출은 2021년 2252억원→2022년 2853억원→2023년 3175억원으로 2000억원 초반인 메가젠의 연매출을 훌쩍 앞서고 있다. 같은 기간 메가젠의 매출은 1654억원→2120억원→2178억원 수준이다.덴티움의 연간 영업이익은 2021년 529억원→2022년 1094억원→2023년 1116억원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23.5%→38.3%→35.2%에 달한다. 같은 기간 메가젠의 영업이익은 343억원→360억원→213억원으로 상당히 낮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이 20.7%→17%→9.3%로 줄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제약강국의 길 ‘21세기 불로초’가 연다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제약강국의 길 ‘21세기 불로초’가 연다-카카오에 독된 ‘SM 인수전’ AI투자·경영 쇄신 멈출판-국민의힘 새 당대표 한동훈 “미래 향해 변화 시작할 것”-4% 파킹통장 떴다, 코인거래소 예치금 유치전-한동훈 국민의힘, 기대보다 걱정 더 큰 민심 명심해야-관행화된 재정 조기집행, 부작용 알면서 놔둘건가△종합-美 주름잡은 ‘인도계 우먼 파워’ 실리콘밸리 넘어 대선판 흔든다-물길 뚫으니 열 분산 효과 5배 쑥 삼성 게이밍 모니터, 발열 확 줄여-尹, ‘체코 원전 특사’ 성태윤 실장·안덕근 장관 파견△카카오 김범수 구속 후폭풍-AI시장 진입 골든타임인데...경영시계 멈춘 카카오-“CEO 100명 키운다”며 계열사 확장 자율 경영 내걸었지만 용인술 실패-카뱅으로 번진 김범수 리스크...벌금형 이상 땐 강제매각 위기△한동훈 與대표 당선-친윤과 대립 지속 땐 리더십 타격...‘尹과 관계 정립’ 가장 큰 숙제-‘韓 최측근’ 장동혁 수석최고위원에 올라-韓에 힘 보탠다는 낙선 주자들...채해병 특검엔 “반드시 막아야”△안티에이징이 뜬다-4000兆 판 커지는 ‘늙지 않는 산업’...K바이오 ‘피부미용·치매’ 잭팟 예약-기술력·가성비 무장...韓기업, 中임플란트시장 선점-신약 후보물질 3종 발굴...비만 경구제 개발 박차△종합-SK온, 전기차 신흥강자 中지리 올라탄다...캐즘 뚫고 흑자전환 청신호-수능 원서 온라인으로 작성...착오송금 1억까지 반환지원-‘현물ETF’ 美증시 상장에 3500달러 뚫은 ‘이더리움’-대금 지급 지연 위메프·티몬, 정산시스템 개편에도 ‘혼란’△정치-“정청래 제명” “신원식 탄핵”...여야 ‘싸움터’ 된 국회 청원 게시판-협조받을 것 많은데 공격만 하기엔...한동훈 당선에 셈법 복잡해진 巨野-특검부터 2부속실까지 시험대 오른 당정 관계-육·해·공 유무인복합무기체계, 계열·모듈화로 개발 속도 높인다-음주운전 이어 성추행...대통령실 공직기강 휘청△경제-‘신 분양형’ 도입...실버타운 공급 늘린다-최상목 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등록 반려동물 1년새 27만마리↑...장묘·운송업 ‘쑥’-“올해 中경제 ‘상고하저’...4% 후반 성장 전망”△금융-갈 곳 잃은 저신용자...저축銀 대출도 끊겼다-홍콩ELS 겪고도...판매제도 개선 하세월-까다로운 우대금리 조건...2% 주담대 ‘그림의 떡’-KB금융, ELS 손실 보상 부담 극복...분기 최대 순익 1.7조 달성△글로벌-민주당 전폭지지 얻은 헤리스...대선후보 굳혀-환경오염 제재·낙태권 옹호 바이든보다 센 목소리 낼 듯-‘IT 대란’ 후폭풍 여전...델타항공, 나흘 연속 항공편 취소-인도 일자리 창출에 5년 간 33조원 투입△산업-투자 조절 나선 K배터리...美완성차업체 실적발표에 쏠린 눈-현대차 인니서 ‘전기차 충전 동맹’ 생산 넘어 사용 생태계까지 강화-포스코퓨처엠, ESG 기준 미달 공급사 입찰 막는다-에코프로비엠, 정부 지원 ‘나트륨이온전지양극재’ 개발 프로젝트 참여-알테쉬·반도체 특수 항공화물 실적 ‘훨훨’△ICT-“쑥쑥 크는 중고폰 시장...안심하고 거래하세요”-가상자산거래소 예치금 금리 경쟁 언제까지-“물 좀 줘” 말하자...생수병 건네는 자율주행로봇-韓 AI 스타트업 리벨리온, 사우디 아람코서 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소비자생활-젝시믹스 “톈진은 시작일 뿐...3년 내 中애슬레저 1위 등극”-농심, 사우디 진출 ‘K-스마트팜’ 짓는다-“日일상이 된 한류...라쿠텐 입점 한국상품 늘릴 것”-배달앱 상생협 출범...소상공인 “수수료 체계 개편 급선무”△증권-더 오를 것 같은데...美·中 눈치 보는 K반도체-‘美대선 불안해’...엔비디아·테슬라 파는 서학개미△증권-갈팡질팡 외국인...조선·방산株는 담았다-RISE 브랜드 첫 상품은 ‘美 AI’ ETF-ETF간판 ‘아리랑’서 ‘플러스’로 한화자산운용, 15년 만에 새출발-신한금융, 자산관리 솔루션팀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출범△부동산-강남권 1만5000가구...‘로또 분양’ 대전 예고-입차권등기 신청 1년새 35%↑...절반 이상 ‘청년’-예측불가 폭우에 침수된 내집, 보상 받으려면...-해외건설 수주 500억달러 목표...공공기관 앞장선다△건강-유방암 검사부터 수술까지 단 일주일...‘원스톱 협진’으로 빠른 치료-피부암, 대부분 완치...종양 제거만큼 ‘재건’도 중요-복부 지방서 뽑은 줄기세포, 무릎에 주사...관절염 잡는다△Book-어떻게 살 것인가...정도전·김대중에 묻다-당신은 알고리즘에 조종당하고 있다-‘전기차 지각생’ 토요타가 달리는 법△MICE-머드축제 대명사 보령, 충남 ‘마이스 수도’ 노린다-정부 “지역 전략산업 연계 국제회의 최대 20년간 지원”-인천, 로봇축구 대회 ‘2026 로보컵’ 유치-충북문화재단·에어로케이 업무 협약-해수부·부산시 ‘아워 오션 콘퍼런스’ 협력-서울시, 국제 이벤트 유치에 최대 1억 지원△오피니언-소상공인 복합위기, 시장·정책실패의 합작품-멀지만 가까운 한국과 EU-전지현 ‘보이지 않는 세계’-‘편법 채권 영업’ 반성 없는 증권사△피플-판매왕 넘어 외국인 최초 명예의 전당 오르고파-韓 과학 영재, 국제청소년 물리토너먼트 동메달-무겁다고요? 재밌습니다!...오르간 매력 느껴보세요-현대캐피탈,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돕는다 -‘손목닥터9988’, 만성질환·마음건강ㄲㆍ지 챙긴다△검창총장 원칙론 vs 수사팀 실무론...명품백 ‘무혐의’ 여부도 충돌 뇌관-“선행학습 유발 안돼”...‘초등 의대반’ 칼빼든 교육당국-백신입찰담합‘ 제약사들 2심서 무죄-피해자 울리는 ’감형용 공탁‘ 막는다-여름 바닷가 펑펑 터지는 폭죽 탄피밭 백사장도 낭만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