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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취약계층 청년기금 지원 사업에 1172명 지원
  • 두나무 취약계층 청년기금 지원 사업에 1172명 지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취약계층 청년 희망기금인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의 금융지원 사업에 총 1172명이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는 두나무의 지난해 고객예치금 이자수익 58억원을 투입해 금융지원에서 소외된 청년들을 돕고자 조성된 희망기금으로, ‘금융지원’과 ‘자산형성지원’ 등 총 2가지 분야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 가운데 ‘금융지원’ 사업의 신청자 모집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먼저 진행됐다.다중채무로 고통받는 저소득 청년 6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금융지원’ 사업에는 모두 1172명의 지원자가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사진=두나무)두나무는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자립 의지 및 신뢰성 △지원의 필요성 및 긴급성 △사업의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중으로 대상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심사를 통해 선정된 지원 대상자에게는 향후 부채 상환을 위한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사회연대은행과 공동 개발한 온·오프라인 금융교육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경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계속해서 부채가 발생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향후 자립적인 금융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모든 참가자는 의무적으로 금융교육을 수강해야 한다.또 다른 사업인 ‘자산형성지원’ 프로그램은 월별 저축 미션을 완료할 경우 두나무가 동일 금액을 매칭해 두 배의 자산(1인당 최대 360만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오는 12월께 신청자 모집이 시작된다.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에 많은 지원자가 신청한 것은 다중부채로 생활고는 물론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절박한 상황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미래사회 주역인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10.28 I 임유경 기자
  •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효성중공업(29804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5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8%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 늘어난 7863억원, 당기순이익은 227.6% 증가한 335억원으로 잠정 집계.△잇츠한불(226320)은 ㈜에이티씨글로벌과 잇츠스킨 제품 공급 계약을 해지. 해지 금액은 352억여원으로,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25.1% 규모. 잇츠한불은 “잇츠스킨 3개 제품에 대한 중국 내 유통을 위한 상품 공급계약을 체결해 중국 내 보세구역 면세점, 온라인몰 유통을 진행했지만, 공시 제출일 현재 ㈜에이티씨글로벌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정상적인 영업이 제한되며 목표금액 달성에 미달하는 등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돼 계약을 해지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설명. △ SK하이닉스(000660)=ARM 공동 인수 검토 보도와 관련해 “사업경쟁력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ARM 공동 인수와 관련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바가 없다”고 공시.△쌍용자동차(003620)=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 김형철 e대한경제 대표이사 사장, 최소영 경영컨설팀회사 T-Plus 대표, 이백규 뉴스1 대표이사 등 4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이들 선임 후 쌍용자동차의 사외이사총수는 4명으로 이는 전체 등기이사 수의 57.1%를 차지. 이들의 임기는 법원 허가일로부터 2023년 정기 주주총회일까지.△호텔신라(00877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6% 늘어난 1조3618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140억원으로 잠정 집계.△두산밥캣(24156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3169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4%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8% 늘어난 2조3789억원, 당기순이익은 118.6% 증가한 1189억원으로 잠정 집계.△에스원(01275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5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8.4% 늘어난 6219억원, 당기순이익은 12.2% 증가한 418억원으로 잠정 집계.△효성(004800)=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손실이 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1% 늘어난 8686억원, 당기순손실은 410억원으로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나노(187790)=독일 기업 EnBW(Energie Baden-Wurttemberg AG)와 32억8800만원 규모의 독일 EnBW 발전소 촉매 공급계약을 체결.최근 매출액 대비 6.41%에 해당하는 규모△커머스마이너=지난 2018년 체결한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해지,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없다고 밝혀.회사 측은 “계약이 수차례 잔금 지급일이 연기되다 코디엠의 공시를 통해 계약이 해지됐음을 확인했다”며 “2022년 9월말 기준 더코디(옛 코디엠)가 보유한 당사 주식 지분율은 3.23%”라고 설명. △삼보산업(00962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5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표면이자율 0.0%, 만기이자율 0.0%.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5년 11월1일까지로 전환가액은 주당 1038원.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11월1일부터 2025년 10월1일까지. 전환에 따라 주식총수 대비 10.64%에 해당하는 481만6955주가 새로 발행될 수 있음.△에프앤리퍼블릭(064090)=블리스팩 외 1인과 체결했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해제키로.회사 측은 “최대주주이며 계약 당사자인 에프앤코스메딕스외 2인은 보유주식 중 일부인 140만주를 블리스팩 외 1인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과 동시에 양수인은 양도인에게 계약금 20억원을 에스크로 계좌에 이체했다”며 “양도인은 에스크로된 금원에 대해 양수인측에 인출 동의서 작성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불이행했다”고 설명.이에 따라 에프앤리퍼블릭 최대주주인 에프앤코스메딕스 외 특수관계인은 블리스팩 외 1인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권 행사 및 계약금 등의 처리방안을 법률 검토중에 있다고 밝혀. △코웰패션(033290)=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 3분기 매출액은 27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4% 증가.△아가방컴퍼니(013990)=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 3분기 매출액은 4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4% 감소한 25억7100만원.△바이오니아(064550)=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21.43%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 3분기 매출액은 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8% 감소.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68억원으로 집계.△메가스터디교육(215200)=타법인 주식 취득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700억원 규모의 단기 차입금 증가를 결정. 차입형태는 금융기관 및 관계사 차입. 앞서 메가스터디교육은 공무원 사업부문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스티유니타스 주식 316만5679주를 1800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한 바있음.△테크윙(089030)=환율하락을 대비하고자 체결한 파생상품(통화선도계약 및 선물계약)에 대해 244억원 규모의 거래 및 평가 손실이 발생. 이는 자기자본 대비 10.61%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위 손실 중 평가손실은 환율을 기준으로 현금유출이 없는 손실로, 파생상품의 미결제잔액에 대한 평가분이다. 향후 환율변동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엘컴텍(037950)=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 3분기 매출액은 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감소.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1% 증가한 31억원으로 집계.
2022.10.28 I 김인경 기자
글로벌 ESG경영 박차...새마을금고, 국제개발협력 사업 진행
  • 글로벌 ESG경영 박차...새마을금고, 국제개발협력 사업 진행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새마을금고가 국제개발협력사업 등을 진행하며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펼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오른쪼)이 이니아 세루이라뚜 피지 농어촌개발부 장관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새마을 금고는 지난 13일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이니아 세루이라뚜’ 피지 농어촌개발부장관을 맞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기관 방문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미얀마,우간다,라오스 등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새마을금고 모델을 피지에 도입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며, 지난 9월 5일 피지 수도 수바에서 진행된 현지 워크숍에 이어 새마을금고를 통한 지역개발에 대한 이해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내년 창립 60주년을 맞는 새마을금고는 적극적인 ESG 경영을 추진중이다.지역밀착형 금융플랫폼을 지향하는 만큼,‘소셜MG’,‘그린MG’,‘휴먼MG’,‘글로벌MG’ 등 4대 핵심 분야를 정해 체계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또한 지난 7월에는 ESG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MG가 만드는 행복한 지역사회’라는 미션 아래 2022년 하반기 중 ESG경영 선도금고 중심 운영을 통해 MG형 ESG모델을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국제개발협력사업은 새마을금고의 대표 사업으로, 새마을금고 플랫폼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해 빈곤 극복과 금융사각지대 해소하는데 의의가 있다. 특히 저축장려운동과 금융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 기초자본 형성을 이끌고 있으며, 각종 교육 및 빈곤구제활동을 통해 전파 대상국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미얀마,우간다,라오스 등에 56개의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운영중에 있으며,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피지와 캄보디아로 국제협력 대상국을 확대 추진중이다.새마을금고의 이같은 국제개발협력사업 모델은 저축교육과 금융개발을 통한 금융포용성을 증진시키는 공로를 인정 받아 2021년 국무조정실 한국 ODA 주요사례로 선정되는가 하면 국제개발협력의 날을 맞아 최초로 실시한 개발협력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국제개발협력사업은 새마을금고 ESG경영의 핵심 사회공헌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새마을금고가 개발도상국에서 성공적인 금융포용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10.28 I 전선형 기자
현대자산운용, 국회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 위원장상 수상
  • 현대자산운용, 국회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 위원장상 수상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현대자산운용은 27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에서 경영혁신 부문 국회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산운용에 책임투자 정책을 도입하고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혁신적인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현대자산운용은 중소중견 자산운용사 중 발빠르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도입하고 ESG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책임투자, 지속 가능한 투자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투자기회 발굴, 운용,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각종 위험 요인은 없는지 실무 부서들의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 고객 자산 보호에 힘쓰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에게 내부통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윤리 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0년 무궁화신탁 자회사로 합류한 이후 대규모 조직개편에 나섰다. 사업영역 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다. 전통자산 운용과 국내외 대체투자 중심의 기존 사업영역은 강화하면서, 부동산 개발투자, 부동산 금융, 경영 참여, 그리고 리츠 사업을 더해 총 여섯 개 사업영역에 걸쳐 운용과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직 전체를 공유 개방형 플랫폼 형태로 개편하면서 부서간 적극적인 협업을 독려하고 있다.정욱 현대자산운용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 포트폴리오에 가치를 더하고 자본시장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책임투자, 지속 가능한 투자를 실천할 것.”이라며 “펀드 수탁고의 꾸준한 성장과 비즈니스 영역 확장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실현해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현대자산운용은 전통자산에서 대체자산에 이르기까지 운용과 컨설팅을 아우르는 폭 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자사의 첫 글로벌 EMP 펀드인 ‘현대글로벌 EMP 펀드’를 출시하고 올해 ‘UNICORN R&D 액티브ETF’를 상장하며 ETF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김제 소재 골프장과 마포구 동교동 소재 호텔 인수와 함께 올해 경기도 덕평과 안성의 물류센터를 인수한 바 있다.
2022.10.28 I 이은정 기자
기업은행, '발달장애인 특화 사업장 건립'에 1억원 기부
  • 기업은행, '발달장애인 특화 사업장 건립'에 1억원 기부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 ‘발달장애인 특화 사업장’ 개소식 행사에서 1억원을 기부하고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충남 태안군 발달장애인 특화 사업장 개소식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및 관계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충남 태안군 ‘발달장애인 특화 사업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윤종원 기업은행장, 이영 중기부 장관, 서기영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장, 성일종 국회의원,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발달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 및 교육 등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발달장애인 특화 사업장’ 건립에 활용된다.기업은행은 장애인이 소유하거나 실질적으로 경영하는 기업에 대출 금리·한도 우대뿐 아니라, 장애인 채용 기업에 1인당 100만원의 금융 비용 지원, 장애인 기업 근로자의 치료비 지원 등 장애인 채용 확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장애인의 경제적인 자립 및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등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0.28 I 이연호 기자
신복위 국가 공인 신용상담사 자격 시험에 139명 합격
  • 신복위 국가 공인 신용상담사 자격 시험에 139명 합격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15일 실시한 ‘2022년 국가 공인 신용상담사 자격 시험’에 1013명이 응시해 139명(13.7%)이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신용상담사 자격 시험은 개인의 채무 문제 발생을 예방하고 과중 채무자의 회생을 돕는 신용 상담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국가 공인 시험으로, 현재까지 총 166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신용상담사 자격은 △신용상담의 이해 △신용상담을 위한 재무관리 △신용상담 관련법규 △다양한 채무자 구제제도 4과목의 시험을 치러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면 취득할 수 있다.신용상담사 자격을 취득하면 학점은행제 과정 중 경영학?법학 전공자는 14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신복위와 서민금융진흥원의 직원 또는 컨설턴트, 지방자치단체 금융복지 상담사 채용 시 우대받을 수 있다.이재연 신복위원장은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신용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 상담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문적이고 신속한 종합 상담을 제공하는 신용 상담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신용 상담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2년 국가공인 신용상담사’ 자격 시험 합격 여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신복위 신용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신복위는 오는 12월 전 국민이 모바일로 신용 상담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신용상담플랫폼 앱(App)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2.10.28 I 이연호 기자
케이뱅크, 채용연계형 인턴 두 자릿수 모집…“급여 월 300만원”
  • 케이뱅크, 채용연계형 인턴 두 자릿수 모집…“급여 월 300만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케이뱅크가 전 직무에 걸쳐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모집 직무는 △Data(데이터) △Biz·Marketing(마케팅) △Tech(IT) △Risk(리스크) △Finance & Accounting(재무·회계) △Management(지원직군·컴플라이언스) 등으로 총 6개 분야 걸쳐 15개 포지션을 두 자릿수 규모로 선발한다.인턴 기간 3개월 동안 인터넷은행 업무 전반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초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비즈니스 교육, 은행 기초교육, 그룹 프로젝트, 우수 선배 직원과의 1대 1 밀착 멘토링 등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에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인턴 실습비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턴십 기간 3개월동안 월 30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채용 절차는 지원자 관점에서 편의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전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전형은 ‘서류접수-인성검사-인터뷰’로 세 단계로 이뤄지며 Tech분야는 코딩테스트, Data 분야 등 일부직무는 사전과제가 주어질 예정이다.1차 서류 전형은 다음달 9일까지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인턴 합격자 최종 발표는 12월 내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이번 모집의 세부 직무와 전형에 대한 실시간 QnA를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두 차례 운영한다. 서류 접수 기간 중 매주 금요일인 10월 28일, 11월 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사담당자가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자세한 참석링크는 운영 당일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모집 대상은 기졸업자 및 2023년 2월 졸업예정자이며, 석사 및 2년미만 경력자도 지원 가능하다. 합격자는 내년 1월 3일(예정일)부터 3개월간 풀타임 인턴십 과정을 완료하고 별도 정규전환 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4월 케이뱅크 정규직으로 최종 입사하게 된다. 정규직 합격자는 재충전을 위해 인턴십 수료 후 입사 전까지 일주일간의 휴가인 ‘갭위크(Gap-week)’를 누릴 수 있다.케이뱅크는 작년에도 실시한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에 2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바 있다.장민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은 “케이뱅크가 지난 5년간 혁신과 포용 금융을 실천하면서 금융 산업의 메기 역할을 해왔다”며 “금융 혁신을 함께할 우수한 인재들이 케이뱅크에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28 I 정두리 기자
윤 대통령 '건설산업부' 제안에 "하하하"…비상경제회의 풍경
  • 윤 대통령 '건설산업부' 제안에 "하하하"…비상경제회의 풍경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진행했다. 이례적으로 생중계된 이번 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농담을 건네고 장관들이 이에 화답하는 등 여유로운 분위기도 연출됐다.MBC 캡처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80분 동안 생중계 회의를 진행했다. 관계부처 장관들, 대통령실 수석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채권시장 경색, 고물가 고금리 등 경제난 현안 보다는 각 부처 업무 현황과 과제가 주로 다뤄졌다. 윤 대통령은 회의 초입 “너무 긴장하지 마시라”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참석자들에게 편안하게 제언을 해달라는 요청이었다.이후 윤 대통령이 산업공급 중심의 부처 재편을 제안하는 대목에서는 현장에 웃음이 퍼지기도 했다. 웃음소리가 크게 난 것은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방산수출 실적을 보고하자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부처명칭도 국방부에서 국방산업부로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며 농담을 건네는 장면에서 시작됐다.이에 윤 대통령도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관련 사회서비스산업부로 봐야 하고, 국방은 방위산업부가 되어야 하고, 국토교통부도 건설산업부가 되어야 하고 국가 전략 사업을 지원하고 촉진시키는, 산업과 수출에 매진하는 부서라고 생각 가지고 일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부처 이름을 새롭게 제안하는 대통령 발언에 참석자들 웃음 소리가 커졌다.이처럼 공공성을 우선으로 하는 정부 부처가 산업 목적 위주로 재편되어야 한다는 인식은 윤 대통령이 취임 초 “교육부는 경제부처”라며 “산업발전 인재 공급이 주임무”라고 발언한 당시에도 드러난 바 있다. 이날 발언 역시 교육부 외에 국방부, 복지부, 국토교통부의 새 이름을 호명하며 이같은 인식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날 회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민주당도 동참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80분간의 정치쇼”라며 회의를 혹평했다. 민주당은 “비상·민생은 없고 자화자찬만 있었다. 김진태발 금융위기는 언급도 안했다”며 정작 중요한 안건이 다뤄지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진행하는 최상목 경제수석. KBS캡처
2022.10.28 I 장영락 기자
증시 부진 속 2차전지·에듀테크 플랫폼  IPO 출격…얼어붙은 시장 녹일까
  • 증시 부진 속 2차전지·에듀테크 플랫폼 IPO 출격…얼어붙은 시장 녹일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증시 한파에 기업공개(IPO) 시장에 냉기가 돌고 있는 가운데 2차전지와 에듀테크 기업이 잇따라 코스닥 상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윤성에프앤씨(윤성F&C)는 올해 공모주 시장에서 흥행보증 수표로 꼽히는 2차전지 관련 기업으로 시장 친화적인 공모 구조로 투자심리 공략에 나섰다. 유비온은 학습관리 시스템 개발과 온·오프라인 교육서비스 기업으로 ‘코넥스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윤성F&C와 유비온은 27일 각각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계획을 밝혔다.내달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윤성에프앤씨는 1986년 설립한 2차전지 믹싱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2차전지에 필요한 분체나 액체 형태의 원재료를 혼합하는 데 필요한 ‘믹서(Mixer)’다. 식품과 제약바이오 산업에 믹싱 시스템을 제공하는 회사로 출발해 2차전지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했다. 주요 고객사로는 SK온, LG에너지솔루션(373220), 리비안 등이 있다. 세계 최초 4000리터(ℓ) 규모 믹싱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올 연말부터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로 2차전지 시장이 성장하면서 실적도 가파른 성장세다. 2019년 매출액 893억원, 영업이익 93억원, 2020년 1289억원, 190억원으로 늘었다. 다만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대란으로 납기가 지연되면서 매출액 759억원, 영업손실 46억원으로 주춤했다. 올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080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으로 양호하다. 반기 매출이 코로나19 사태 직전 연간 매출액의 80%를 넘어섰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윤성F&C은 상장을 마무리하면 더블유씨피에 이어 올해 코스닥에서 두 번째로 공모 규모가 크다. 희망 공모가는 5만3000~6만2000원으로 최대 1237억원 규모 자금을 끌어모으게 된다. 목표 기업가치는 4228억~4947억원이다. 올해 약세장 속에서 IPO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인 2차전지 관련 기업인 데다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 부담도 크지 않아 시장에서는 알짜배기라는 평가를 받는다. 전체 상장예정 주식수 797만9048주 가운데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총 237만6888주로 비중으로는 29.8%에 불과하다. 올해 상장사 평균 유통가능 물량인 36%보다 낮아 상장 후 오버행(대규모 매각 대기 물량) 부담도 낮은 편이다. 유비온은 2000년에 설립된 에듀테크 기업으로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 사업 초기 금융교육 이러닝 교육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해 오다가 2016년부터 학습관리시스템(LMS)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코스모스’로 LMS를 중심으로 학습자 역량 및 상담관리, 진로·취업 지원 등의 다양한 학습도구를 연계한 게 특징이다. 공모 자금은 코스모스의 글로벌 서비스소프트웨어(Saas)를 출시와 해외 현지 파트너를 발굴 등이 쓰일 예정이다. 일부 자금은 연구개발 인력을 보강하는 데 투자한다.유비온의 IPO에서 총 276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800~2000원, 공모금액은 최대 55억원이다. 전체 상장예정 주식수 1971만2800주 가운데 유통가능물량은 847만6919주(43%)다. 상장 후 유통물량 비중이 약 40% 수준으로 높은 데다가 보호예수물량 중 기관투자자 지분 13.25%(261만2451주)가 1개월 이후 풀리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올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기업들이 청약 경쟁률, 상장 후 주가가 부진했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인카금융서비스와 애드바이오텍, 비플라이소프트 등은 코스닥 이전 상장 후 평균 주가 수익률이 반토막 났고, 지난 5일 이전 상장한 선바이오도 현재 공모가(1만1000원)의 83% 수준에 불과하다. 코스닥 시장에서 새롭게 가치 평가를 받으며 몸값을 찾아가고 있는 데다 업종 매력도 역시 직상장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코넥스 징크스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2022.10.28 I 양지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재용 회장 ‘뉴 삼성’ 위기 정면돌파 나선다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이재용 회장 ‘뉴 삼성’ 위기 정면돌파 나선다-15억 넘는 집도 주담대…규제 풀어 거래 숨통 튼다-대법 “사내 하청도 직고용해야”…산업계 비상-소비로 버틴 3분기 4분기 역성장 우려 -정치 셈법이 또 뭉갠 혁신 ‘싹’, 표심만 잡으면 그만인가-3분기 성장률 0.3%, 선방했지만 침체 경고등 켜졌다△삼성 이재용 회장 취임-회장 취임식도 없었다…“미래 위한 도전, 기술투자?인재양성에 총력”-‘반도체 겨울’ 타개책, 新성장동력 위한 ‘대형 M&A’, 지배구조 개혁△대법 “사내 하청도 직고용” 파장-경기침체에 가뜩이나 경영 힘든데…수조원 직고용 비용에 허리 휠 판-현대제철?한국지엠?아사히글라스…진행 중인 근로자지위소송에 쏠린 눈△비상경제민생회의-DSR 유지, 금리 인상 우려로…꽁꽁 언 부동산 시장 녹이기엔 역부족-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길 열리나-고용부, 30인 미만 영세업체 ‘주 60시간 근무’ 2년 더 허용△자금시장 숨통-한은 6조 RP매입, 금융위 예대율 완화…금융당국 유동성 공급 총력전-“중소 증권사 지원” 대형사들 돈 모아 SPC 설립 추진-강원도, 레고랜드 대출 연내 상환…시장 신뢰 되찾을까△비상 경영 나선 기업들-“내년 사업계획 짜기 두렵다”…최악 시나리오 맞춰 생존 경영 돌입-투자문 잠그는 VC…벤처 생태계 붕괴 우려-인건비부터 줄인다…대기업 임원 칼바람 예고△종합-“4분기부터 소비마저 둔화…내년 성장률 2.1% 밑돌 것”-돈줄 마르자…올해 HUG 문 두드린 건설사 64%↑-KDI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가격 하락세”-美국채, 10년물-3개월물도 금리 역전 침체신호에 힘 받는 ‘신축 속도조절론’-철도?화물 파업 예고…연말 물류대란 우려△정치-비례대표 폐지서 여성 군사교육까지 ‘파격 공약’ 내건 與 차기 당권 주자들-노영민?박지원?서훈 “서해 공무원 사건, 자료 삭제지시 안해”-이재명, 레고랜드 사태에…“무능?무책임?무대책 3無 정부”-법안 필요성엔 공감…각론 두고 이견 ‘납품단가연동제’ 연내 국회 통과 난망-정부, 日 해상자위대 관함식 참가 결정△경제-카카오發 ‘독과점 기업 분할’…학계 “실효성 의문”-교역조건지수 83.47…18개월째 악화-“레고랜드 사태 계속 주시…예산안, 대화로 잘 해결될 것”-유니클로 국내판매사에 거짓?과장 광고 과징금△금융-저원가성 예금 말라가는 은행 “4분기 악재 될라”-개인대출 성장세 둔화에…기업대출 시장 겨누는 카뱅-하나금융, 금감원 손잡고 디지털 인재 키운다-수출입은행, 탄자니아에 1억3500만 달러 차관 지원△글로벌-“금리인상 너무 빨라”…美 정치권, 중간선거 앞두고 파월 압박-3연임 시진핑 ‘정상외교’ 시동 獨 총리?베트남 당서기장 방중-英수낵 경제정책 내달 17일 공개…‘긴축 카드’ 꺼내든다-머스크 “트위터 직원 75% 감원 계획 없어”-상하이, 봉쇄 충격에 1~3분기 성장률 1.4%↓△산업-‘사은품 참사’에 칼 빼든 정용진…임기 2년 남은 스타벅스 CEO 교체-충전소 부족 트럭이 해결…현대차 ‘이동형 수소충전소’ 첫선-수주랠리에 환율 효과…한국조선해양, 1년 만에 흑자전환-LS일렉트릭 ‘베트남 신공장’ 준공-포스코?반도체용 ‘제논가스’ 국산화 협업△산업-3분기 실적 암울…철강?정유업계 ‘시련의 계절’-건설수주 감소, 판매가 하락 현대제철 영업이익 반토막-유가?정제마진 하락 타격 에쓰오일 영업익 6.9↓-LG생활건강, 화장품 울고 음료 웃었다-롯데아울렛 할인전…430여개 브랜드 참여△증권-주가추락·PF쇼크…운용사들 연타석 악재에 끙끙-“얼어붙은 IPO 시장 녹이겠다” 배터리장비·에듀테크 출사표-증시 죽쒀도 국내 주식형펀드 잘나가네…석달 새 2.6조↑-회사채 발행 두자릿수 감소 9월 19.8↓-A+ 등급 통영에코파우, 또 공모채 수요예측 실패△장하윤의 아트차이나-우공은 태산을 옮겼고 화공은 애국을 옮겼네-나라의 비전, 그림에 담은 쉬베이홍△부동산-“추첨제 확대전 청약”…고가점자들 장위·중화·휘경 군침-걍변북로·경부 간선 지하화 분격 추진-서울 아파트값 10년 만에 최대 하락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8억원 ‘뚝’-김해 신흥주거타운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여행-숲빛·물빛·햇빛 사이, 눈부신 가을 속으로 -감기에 특효…샛노랗게 익은 얼굴, 유자에도 가을빛 물들었네△혁신·상생 앞장서는 기업-초고속 예열·제습…겨울에 더 강해-AI 역량 강화, AAM 개발 ‘가속도’-협력사에 특허권 제공 신기술 개발비 지원-‘그린 커넥터’ 비전 선포 ESG 가치 극대화 집중-친환경 스타트업 지원 해외시장 개척 돕는다-군장병 독서카페 만들도 장애인 위한 마라톤 개최△스포츠-‘서귀포 출신’ 현세린 고향서 다시 첫승 정조준-벤투호, 오늘 국내파 위주 최종 소집훈련 돌입-‘예비 신랑’ 김시우, 오지현의 캐디로 깜짝 변신-“슈퍼스트로크 그립 인수는 ‘보이스캐디’ 성장 디딤돌 될 것”-골프장 개편 세부안 안 나와 골프장업계 ‘우왕좌왕’△오피니언-내 사전에 ‘당연’은 없다-카카오, 이제 서비스로 보답할 때-에너지 안보는 공짜가 아니다△피플-소상공인·전통시장 지속가능 성장에 역량 집중-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콩쿠르가 나에게 자극 줬죠”-서호경 센터장, 대한비뇨의학회 우수 연제발표상 수상-KB금융, 토론마라톤 ‘KB 솔버톤대회’ 개최-편의점 CU, 손흥민 모델 발탁…해외진출 박차-뇌사 20대 여성, 인체조직…기증 100여명에 희망△사회-끝까지 “안죽였다”던 이은해 무기징역…법원 “사회서 영구 격리”-헌재 “8촌 이내 혼인금지는 합헌…혼인 무효는 헌법불합치”-사법리스크에 흔들리는 교육감들-서울시 구의원 29% 겸직으로 외부수입-복지부 ‘차세대시스템 오류’에 비상대응체계 가동
2022.10.27 I 김유림 기자
유승민 “윤석열 정부, 경제위기 극복할 의지와 전략 없어”
  • 유승민 “윤석열 정부, 경제위기 극복할 의지와 전략 없어”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 대해 아쉬운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SNS 캡처.27일 유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TV로 생중계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봤다. 대통령과 장관들이 경제를 위해 애쓰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그러나 장밋빛 전망만 하기엔 지금 우리 경제가 너무 위험하지 않나”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과 기업이 지금 가장 듣고 싶은 것은 눈앞에 닥친 경제위기를 극복할 윤석열 정부의 의지와 전략인데, 그게 없었다”고 꼬집었다. 또한 “노동개혁, 교육개혁, 연금개혁, 인구개혁 등 어렵지만 꼭 해야 할 개혁과제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아무 얘기가 없었던 것도 아쉬웠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경제위기의 핵심을 피하지 않고 국민 앞에 솔직하게 어려움을 얘기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는 처음으로 마지막까지 8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주력 산업, 해외 건설, 중기·벤처, 관광·콘텐츠, 디지털·바이오·우주 등 5개 분야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됐다.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금융시장 변동성과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장관들이 생각해온 전략을 잘 좀 설명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10.27 I 김유림 기자
생중계 된 대통령실 회의…尹, 全 부처의 '산업부화' 강조(종합)
  • 생중계 된 대통령실 회의…尹, 全 부처의 '산업부화' 강조(종합)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비상경제민생회의(이하 비경)에서 ‘산업’과 ‘수출’을 강조했다. 모든 부처에 ‘산업’이란 명칭이 붙은 것처럼 경제활성화을 위해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처음으로 마지막까지 8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주력 산업, 해외 건설, 중기·벤처, 관광·콘텐츠, 디지털·바이오·우주 등 5개 분야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80분 동안 진행됐다.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반도체에 1조 투자…尹 “공급망 안정화 대책 필요”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금융시장 변동성과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장관들이 생각해온 전략을 잘 좀 설명해달라”고 당부했다.주력 산업 분야에서는 반도차 산업 육성 방안이 논의됐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반도체 산업과 관련 “민간 기업이 계획하는 340조 원 규모 투자가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총 1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재정 자금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가산업단지 조성 지원책을 각각 소개했다.윤 대통령은 주력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가 필요하다며 의견을 더했다. 윤 대통령은 “공급망 안정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중요한 것은 시기”라고 목소리르 높였다. 이어 산자부에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과 디테일한 상황을 상시 점검해주시고 다른 부처나 기업과 공유해달라”고 즉석 지시하기도 했다.조선 산업과 원전·방산 분야 지원책도 거론됐다. 특히 조선분야와 관련해서는 인력난 해소가 언급됐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조선 인력 부족 사태와 관련, “기존 고용 인력의 특별연장근로를 180일로 확대하고, 외국 인력에 대한 고용 허가 발급 시 최우선으로 인력이 배분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창양 산자부 장관은 “친환경 선박의 국산 기자재 탑재율을 60∼80%에서 90%로 늘려나가도록 하겠다”며 원전 수출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맞춤형 패키지를 만들어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헀다.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일회성 수출에 머무르지 않고 다른 산업 부문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폭제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하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국가 전략 산업이자 먹거리 산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하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중동 지역과 유럽 지역에 원전과 방산의 패키지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정부 부처가 합심해야 한다”고 거듭 독려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LTV 50%로 완화…저전력 AI 반도체 세계 1위 도전부동산 대책 발표는 이번 회의의 하이라이트였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1월 중에 부동산 규제 지역을 추가 해지하고, 중도금 대출 보증을 분양가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50%까지 허용하고 15억 원이 넘는 아파트에 대해서도 주택담보대출을 허용하겠다”고 화답했다.아울러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모빌리티, 바이오,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 등 10개 분야를 정해 5년 동안 2조 원을 투자할 예정”이라며 “유망 스타트업 1000개 사 이상을 발굴해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 이 장관은 “중기부가 글로벌 펀드를 6조 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는데 내년까지 8조 원까지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이 “50조 원 규모의 종합 지원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고,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고, 추경호 부총리는 “재정 건전성이 흔들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아낌없이 지원해 드리겠다”고 첨언했다.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새 정부 출범 후 일반 국민에 개방한 청와대를 관광 랜드마크로 만들고, 경복궁 등 주변을 관광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비자 문제도 개선하겠다고 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세계 1위의 저전력 인공지능 반도체에 도전해보겠다”며 “국내 인공지능 시장이 2조2000억 원 규모인데, 5년 이내에 세 배 이상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인공지능 산업 육성과 관련 “어린 나이부터 디지털 리터러시 알고리즘 교육을 체계적으로 시켜서 많은 선수를 배양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이에 공석인 교육부 장관을 대신해 회의에 참석한 장상윤 차관은 “학교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뤄져야 아이들이 거듭날 수 있다”고 호응했다.그러면서 “새로운 학교 교육 과정을 개편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정보교육 시간을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2배 이상 늘리고, 고등학교는 아예 교과를 하나 신설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전 부처 장관들에게 “산업 증진과 수출 촉진을 위해서 우리가 모두 다 같이 뛴다는 그런 자세로 일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10.27 I 송주오 기자
삼성SDS 3분기 영업익 감소…“내년엔 클라우드 승부수”
  • 삼성SDS 3분기 영업익 감소…“내년엔 클라우드 승부수”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IT 서비스를 맡고 있는 삼성SDS(018260)의 3분기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주력하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악화하면서, 글로벌 물류 IT를 책임지는 삼성SDS 실적도 타격을 입었다. 내년에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클라우드 분야를 집중 공략해 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서울 송파구 삼성SDS 사옥. (사진=이데일리DB)삼성SDS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이 185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6.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198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다. 순이익은 4007억원으로 101% 늘었다. 삼성SDS 관계자는 “전분기보다 IT 서비스·물류 사업의 매출 감소,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플랫폼 투자, 클라우드 전문 인력 교육에 따른 비용 증가가 주요 감소 요인”이라며 “일회성 요인으로는 법인세 소송 승소에 따른 일부 충당금 반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매출 내역을 보면 물류 사업은 지난해 동기 대비 35.4% 증가한 2조7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첼로 스퀘어 국내·외 고객 확대 △해외 내륙운송·물류센터 운영 확대 △설비이전 물류와 제약·바이오 물류 신규 사업 추진 여파다. IT 서비스 분야 매출은 작년 3분기보다 7.8% 증가한 1조487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사적자원관리(ERP) 대외사업, 제조실행시스템(MES) 해외 사업이 확산되고 있어서다. 디지털 신경망인 클라우드 사업 매출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그동안 삼성SDS는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SCP(Samsung Cloud Platform)의 금융권 적용과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확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 업종 확대 및 앱 현대화 추진 △제조 공급망 관리(SCM) 컨설팅 등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사스) 사업 등을 수주했다. 앞으로 삼성SDS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술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스(SaaS) 솔루션 등 클라우드 투자를 통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면서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혜진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최근 고금리, 고환율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기업의 IT 투자도 보수적으로 집행되고 있지만, 클라우드 전환과 차세대 시스템 구축은 미룰 수 없는 것”이라며 “멀티 클라우드 전략으로 동종 업계와 차별화 하고, 대외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성립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사스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영역”이라며 “인프라 구축 부담을 덜기 위해 많은 기업이 적극 검토 중”이라면서 클라우드 성장세를 전망했다. (사진=삼성SDS)물류 분야의 경우 이달 중으로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베트남·싱가포르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중국에 이은 동남아 진출이다. 오구일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물동량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대외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북미·유럽은 자동차 부품, 중국은 하이테크, 동남아는 유통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데이터화재 사고 대응 관련해 질문을 받자 “삼성 SDS는 주요 서비스 이중화와 스토리지(저장소) 백업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며 “국내 5개, 해외 11개의 DR(재해복구) 센터를 글로벌 백업 체계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배터리실을 격실 구조로 하고, 배터리 온도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연 1~2회 DR 훈련을 하고 있고, 자체 데이터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재해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2.10.27 I 최훈길 기자
기업들 "글로벌 ESG 공시 기준 제정, 속도조절 필요"
  • 기업들 "글로벌 ESG 공시 기준 제정, 속도조절 필요"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기준이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ESG 공시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속도조절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ESG 공시를 위해 상당한 시간과 자원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또 ESG 공시 관련한 규제가 급속도로 이루어질 경우 공시 주체인 기업들이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닥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한국회계기준원은 지난 25일 국내 ESG 선도 기업 경영자(CEO)들과 국제회계기준(IFRS)재단 얼키 리카넨 이사회 의장·엠마뉴엘 파베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위원장 간 글로벌 ESG 공시 관련 기업 좌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회계기준원)한국회계기준원은 지난 25일 국내 ESG 선도 기업 경영자(CEO)들과 국제회계기준(IFRS)재단 얼키 리카넨 이사회 의장·엠마뉴엘 파베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위원장 간 글로벌 ESG 공시 관련 기업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IFRS재단 내 ISSB위원회는 ESG 공시 국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ISSB는 지난 3월말 지속가능성 공시를 위한 최초의 기준서인 IFRS S1 일반공시 원칙과 IFRS S2 기후관련 공시를 공개초안 형태로 발표했고, 전세계 각국의 의견을 수렴하는 중이다. 한국회계기준원은 국내 의견을 모아 ISSB에 지난 7월말 의견을 제출했다. 글로벌 ESG공시 기준은 내년초 마련될 전망이다.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스코프3(Scope 3)에 대한 우려를 공통적으로 보였다. 스코프3는 기업의 가치사슬에서 발생한 모든 탄소배출을 의미한다. 계열사나 자회사뿐 아니라 협력사가 발생시킨 탄소 배출까지를 포괄하는 개념이다.이날 간담회에서 삼성전자(005930)는 다양한 부문의 산업으로 구성된 멀티인더스트리 기업으로서, ISSB가 기본적으로 분류한 산업분류체계(SICS)의 적용이 적절하지 않아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또 수많은 글로벌 협력사로 공급망을 구성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스코프3 정보 산정을 위한 명확한 방향 설정, 지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LG화학(051910)과 포스코(005490) 역시 스코프3 지표와 관련해 다운스트림 데이터 수입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 공급망 내 중소 협력사에 데이터 측정, 개선 요구를 하기 어려운 현실적 이유도 들었다.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ESG 공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충분한 시간, 자원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ISSB가 기준 제정을 하면서 국가별 규정과 의견 조율·협력 강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금융부문 기업 역시 스코프3와 관련해 측정 방법이 부재하기 때문에 ISSB의 상세한 지침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공시정보 식별을 위한 명확한 판단기준을 마련해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고, 산업분류체계 내 지역과 시장 특성 등이 반영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에 대해 엠마뉴엘 파베르 ISSB 위원장은 “상당한 비용과 자원, 추정이 수반되는 스코프3 정보산출에 대한 기업의 어려움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특히 가치사슬 내 중소기업에 더 많은 교육과 준비시간을 제공할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도 “국가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스코프3 공시는 필수적이고, 기업도 지속가능성 관련 공시를 통한 자본비용의 감소 효익을 추구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회계기준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되지 못한 국내 기업들의 추가의견을 취합해 ISSB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ISSB 글로벌 ESG 기준 제정 과정에서 국내 경영 환경의 특수성, 기업 상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기로 했다.
2022.10.27 I 김소연 기자
유비온 "국내 대학 넘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정조준"
  • [IPO출사표]유비온 "국내 대학 넘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정조준"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전체 매출의 30% 이상이 해외수주로 구성될 정도로 글로벌 네트워킹을 보유하고 있는 몇 안 되는 회사다. 내년 글로벌 학습관리시스템(LMS) 소프트웨어(SaaS)를 론칭해 글로벌 에듀테크(Edutech) 기업으로 성장하겠다.”임재완 유비온 대표이사. (사진=유비온)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는 27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하며 이 같은 비전을 내놨다.유비온은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에듀테크 기업이다. 금융,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교육서비스를 비롯해 에듀테크 플랫폼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유비온은 사업 초기 금융교육 이러닝(E-learning) 교육서비스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그러다 지난 2016년 글로벌 교육 트렌드가 에듀테크로 전환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선제적으로 에듀테크센터를 설립해 학습관리시스템(LMS)을 주력 사업으로 전개 중이다.유비온의 대표 제품은 ‘코스모스’다. 코스모스는 LMS를 중심으로 학습자 역량 및 상담관리, 진로·취업 지원 등의 다양한 학습도구가 연계된 에듀테크 플랫폼이다. 메타버스, 인공지능기반 시험시스템(IBT·Internet Based Test) 등 다양한 학습솔루션을 쉽게 연결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지난 2016년 정식 론칭 이후 올해 3월 말 기준 약 120개 대학이 사용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클라우드 서비스화를 추진해 역량을 제고했다. 유비온은 대학 시장에서 에듀테크 플랫폼 성공 경험을 토대로 초·중·고 시장으로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 중이다. 해외 프로젝트 용역사업도 에듀테크 사업의 또 다른 한 축이다. 유비온은 20년 이상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공적개발원조(ODA),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국제원조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해 용역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3월 말 누적 영업수주는 200억원을 달성했다. 전 세계 15개 국가에서 학습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임 대표는 “10년 이상 사업을 수행하면서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폭넓은 지역 거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교육서비스 사업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금융교육 브랜드 ‘와우패스’, 학점은행제 교육 브랜드 ‘유비온원격평생교육원’을 비롯해 디지털전환(DX) 교육 등으로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시장 확대 전략을 추진하며 실적도 견조하다. 9월 결산법인인 유비온의 지난해(2020년 10월~2021년 9월) 매출액은 280억6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3.9%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억2400만원으로 17.4% 증가했다. 유비온은 이번 코스닥 이전상장을 토대로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코스모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세계적인 오픈소스 LMS 솔루션 ‘무들(Moodle)’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적용해 빠르게 시장을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IBT 서비스 고도화, 학습경험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하는 ‘러닝 레코드 스토어(LRS·Learning Record Store)’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시각화된 학습분석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인다.또 중소 대학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고도화 비용 부담이 없는 구독형 클라우드 학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부담도 낮출 계획이다. 유비온의 이번 IPO에서 총 276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800~2000원이다. 공모금액 최대는 약 55억원이다. 100% 신주모집으로 구주 매출 비중은 없다.상장 후 유통물량 비중이 약 40% 수준으로 높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전체 상장예정주식수 (1971만2800주) 중에서 유통가능물량은 847만6919주로, 비중으로는 43%를 차지한다. 보호예수물량은 1123만5881주로 57%다. 아울러 보호예수물량 가운데 기관투자자 지분 13.25%(261만2451주)가 1개월 이후 풀리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유비온은 내달 2~3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8일과 9일에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11월 중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22.10.27 I 김응태 기자
하나금융, 디지털 인력 2025년까지 2500명으로 늘린다
  • 하나금융, 디지털 인력 2025년까지 2500명으로 늘린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하나금융이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그룹 내부 디지털·데이터 인재 및 청년 일자리 육성 정책을 지속하는 등 2025년까지 디지털 인력을 2500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 맨 뒷줄 왼쪽에서 8번째)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맨 뒷줄 왼쪽에서 9번째)이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내외빈 및 프로젝트에 지원한 학생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하나금융그룹은 27일 그룹 내 데이터 인력을 2025년까지 2500명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내외부 디지털·데이터 분야 교육 확대, 직원들의 직무 전환을 통한 전문 인력 육성 등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디지털 인력 확대를 위해 관련 인재 육성에도 힘쓴다. 이날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젝트 ‘하나 디지털 파워 온’의 선포식을 개최했다. 하나 디지털 파워온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로 인해 금융을 비롯한 사회 전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 및 청년 세대에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 제공을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금융감독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가 함께 후원한다.또 이날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과 디지털 융합 아이디어’를 주제로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도 진행했다. 경진대회에 참여한 청년들은 금융 산업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 ABCD(AI, Blockchain, Cloud, Data)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이복현 금감원장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온 하나금융그룹과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및 디지털 교육 문화·인프라 확산을 위한 중요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금융감독원은 정부의 디지털 인재 100만명 양성 목표 달성을 위해 이번 금융 분야 민·관 협력 등 미래 디지털 사회에 꼭 필요한 실무형 디지털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역시 “대한민국 금융의 성공적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우수한 디지털 인재 양성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며 “디지털 시대의 주인공인 청년들을 디지털 인재로 육성하는 것 또한 하나금융그룹에 주어진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라고 전했다.
2022.10.27 I 전선형 기자
구현모 “디지털전환, KT 혼자 못해”…파트너스 데이 개최
  • 구현모 “디지털전환, KT 혼자 못해”…파트너스 데이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 구현모 대표가 ‘KT 파트너스데이’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왼쪽부터) 도연시스템즈 최진복 대표이사, 어다인 양준호 대표, KT 구현모 대표, 하나로의료재단 이병석 총괄원장, 데이사이드 신윤철 대표이사, 가온미디어 임동연 대표이사가 KT파트너스데이 행사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모습.KT 파트너스데이‘에 참석한 주요 내외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KT가 모든 것을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 없고, 우리 파트너사들의 역할과 도움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구현모 KT 대표이사가 27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KT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에서 파트너사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구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산업영역으로 협력의 범위를 넓혀갈 것”이며, “파트너사와 함께 통신(Telco)을 더욱 단단히 하고, 그 위에 디지털플랫폼기업(DIGICO)으로서의 사업들을 얹어가면서 시장을 넓히고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참석한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KT의 동반성장 정책으로 성장률 둔화와 수출부진 등 경기침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으로 DIGICO 분야 성장이 가속화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KT 파트너스데이’ 행사에는 KT 구현모 대표, Customer부문장 강국현 사장, 경영기획부문장 박종욱 사장,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 윤경림 사장을 비롯해 동반성장위원회 오영교 위원장과 주요 파트너사 임직원 등 주요 내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2014년 시작해 올해 9회 째를 맞은 ‘KT 파트너스 데이’는 KT가 파트너사들과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시상 등으로 파트너사들의 격려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KT가 밝힌 DIGICO KT로의 변화의 모습은 크게 4가지다.첫째, 내·외부 이해 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DIGICO 전략과 성과를 공유한 점이다. 사내 임직원 대상으로 CEO 생각 나누기 등을 통해 전략을 소통하고, 온·오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언론과 고객, 주주 대상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왔다.둘째, 기술·인재·인프라 측면의 핵심 역량을 확보해 DIGICO로의 단단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AICC·초거대AI·BigData(CU2.0) 등 DIGICO 기반 기술을 확보하여 상용화 또는 다양한 업종으로 적용을 확대하고, AI인재 교육과정 ‘AIVLE School’과 국내 첫 AI인증시험 AICE 개발 등 사내·외 AI인재 육성도 적극 추진 중이다. 통신 산업의 근간이 되는 ICT인프라에 5,300억 원 이상 지속 투자와 ‘25년까지 IDC등 디지털 인프라에 1조원 이상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함께 공유했다.셋째, DIGICO 전략의 효율적 실행을 위해 핵심 성장 사업의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켰다. kt스튜디오지니 설립과 밀리의서재 인수 등으로 그룹 미디어·콘텐츠 사업 밸류 체인을 완성하고, kt cloud 신설을 통한 디지털 인프라 시장 주도권 강화와 전략 컨트롤타워 중심의 IT·금융 거버넌스를 재정립했다.넷째, 핵심 영역의 대표기업,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제휴 협력을 강화했다. 금융DX·모빌리티·콘텐츠 영역의 1위 기업과의 지분 맞교환과, 로봇 등 미래 성장사업 분야 Top-tier 스타트업을 육성하여 동반성장 생태계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했다.한편, KT와 협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파트너 어워드’도 함께 진행됐다. DIGICO·Transformation·Telco 각 분야에서 총 33개 파트너사가 수상했다.▲DIGICO분야는 신한라이프 등 AICC금융시장 수주 성공에 기여한 도연시스템즈 등 14개사 ▲Transformation분야는 실내 배송 로봇사업으로 DIGICO 전환에 성공한 가온미디어 등 3개사 ▲Telco분야는 삼척(울진) 산불 당시 신속한 현장지원으로 고객 불편 최소화에 기여한 정화통신 등 6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KT AICC 통화비서 연계로 ‘레스토랑 전화예약 받기 자동화 서비스’를 출시한 테이블매니저 등 우수 스타트업 4개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공동제작사 에이스토리 등 그룹사 최우수 파트너 6개사에게 특별상을 수상했다.
2022.10.27 I 김현아 기자
추경호 “경제 복합위기 상황, 수출 활성화가 위기 돌파 ‘키’”
  • 추경호 “경제 복합위기 상황, 수출 활성화가 위기 돌파 ‘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공지유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반도체·이차전지·조선 글로벌 초격차를 유지하고 원전·방위산업, 건설 인프라 등 해외 수주와 관광 콘텐츠, 인공지능, 디지털, 바이오 등 신성장 육성방 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윤석열(가운데)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복합 경제 위기 돌파와 우리 경제 재도약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서비스 산업 등 내수도 중요하지만 수출 활성화가 핵심 키라고 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최근 국내외 경제에 대해 추 부총리는 “전세계적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해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복합 위기상황에 직면했다”며 “국제기구들은 상당 기간 (경제) 어려움이 지속되고 특히 금년보다 내년이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대내적으로는 과다한 규제, 노동, 교육 등 구조적 문제들이 누적돼 우리 경제 잠재 성장률이 빠른 속도로 하락하면서 현재 2% 내외까지 낮아진 상황이다.경제 위기를 해소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내수는 물론 수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게 윤정부 경제팀의 판단이다. 추 부총리는 “수출은 과거 우리 경제의 고성장을 견인한 원동력이었고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최근 코로나 위기까지 어려운 고비 때마다 위기 극복 버팀목과 새로운 도약의 디딤돌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하지만 최근 수출 여건을 보면 올해 하반기 들어 증가세가 빠르게 둔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추 부총리는 “반도체 (수출이) 글로벌 업황 둔화로 감소하면서 관련 기업 영업이익이 위축하고 내년까지 전세계 교역 둔화로 수출 여건이 악화한 가운데 주력산업 업황 싸이클 하방 국면이 이어지면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제) 위기 (극복과) 재도약 기회를 삼기 위해 과거 위기 돌파의 원천이었던 수출 동력을 적극 발굴하고 총력 지원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2.10.27 I 이명철 기자
2022 회계인명예의전당 헌액인에 정기영 공인회계사
  • 2022 회계인명예의전당 헌액인에 정기영 공인회계사
  • 정기영 공인회계사[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회계인명예의전당위원회는 우리나라 회계제도·회계업계 발전에 탁월한 공훈을 세운 정기영 공인회계사(계명대 회계학과 명예교수, 한국회계기준원 2대원장)를 2022년도 회계인명예의전당 헌액인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정기영 공인회계사는 1990년대말 한국 경제의 위기상황에서 대우그룹사태 등 금융과 회계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 한국회계기준원장과 한국공인회계사회 상근연구교육부회장으로 재임시 회계기준의 획기적 개선, 신 국제감사기준의 국내 도입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회계인프라의 밑그림을 마련했다. 정 회계사는 회계분야 연구 및 저술, 다방면의 회계교육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회계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회계인명예의전당 헌액식은 오는 31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5회 회계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린다. 회계인명예의전당 헌액인 선정은 지난 2016년부터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회계기준원 및 한국회계학회가 공동 주관해왔다. 우리나라 회계발전에 공훈을 세운 회계인과 그 업적을 발굴해 기리고 보존하기 위해서다. 그 동안 조익순 고려대 명예교수(2016년), 서태식 삼일회계법인 명예회장(2017년), 신찬수 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송자 전 연세대 총장(2018년)과 김일섭 전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2021년)이 헌액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2.10.27 I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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