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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채권으로 환승한 개미, 올해 20조 사들였다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다음은 9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채권으로 환승한 개미, 올해 20조 사들였다-한전채 발행한도 확대 무산-신한금융그룹 회장에 진옥동 은행장 내정-폭주하는 巨野 “與 거부땐 예산안 단독처리”-낮아진 안전진단 문턱 목동·상계 재건축 진행-[사설]자주국방 넘어 미래전략 산업으로 도약하는 K방산-[사설]법 개정 외면한채 ‘산재 청문회’…또 기업 면박주기인가 △신한금융 차기 회장에 진옥동 은행장-리딩뱅크 이끈 고졸신화 ‘옥행장’…34년만에 신한금융 1인자로 -조용병 회장 용퇴…임기 만료 앞둔 금융지주 회장 교체에 무게 △기로에 선 화물연대 파업-野, 정부안 수용에도…당정 “복귀 없인 대화 없어” 엄정대응 재차 강조 -운송 재개에 한숨돌린 철강·석화 시멘트 출하량은 99%까지 회복△채권투자 대중화-만기 긴 채권 저가매수 기회…개미들, 자본차익에 절세 효과까지 노려-부도 걱정된다면…건설업 채권은 신중해야-증시침체기 분산투자의 힘 경험…채권투자 당분간 이어질 듯△종합-남용 의심 되는 MRI·초음파 건강보험서 제외…수술대 오른 ‘文케어’-자금조달 확대 길 막힌 한전…전기료 폭등할 수도 -작년말 고점대비 99% ‘뚝’ 위믹스發 국내코인시장 혼돈-野 단독처리땐 추경 불가피…거야폭주에 尹 첫 예산안 발목잡히나△정치-“불법과 타협없다”…파업 원칙대응으로 ‘지지율 반등’한 尹-“총선에 승부 걸어야…거기에 나라 운명 달려” 조언-대통령실, 4개월 만에 ‘국민제안’ 재개 시동-“中企 14년 숙원 풀었다”…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국민의힘, 여당 몫 상임위원장 5명 선출△경제-저가 2주택 공제 6억→9억…징벌적 종부세 없앤다-하나금융티아이 협약반 3년 연속 취업률 100%-물가 잡으랴 유동성 챙기랴…셈법 복잡해진 한은-원전정책 발맞춰…한수원, 사장 직할 안전·전략경영단 신설△금융-수협 이어 교보생명도 ‘몸집’ 키운다-때마다 ‘폐지 vs 존속’ 갈림길 금융당국, 기촉법 상시화 추진-저축銀 “1122억 특수채권 소각해 취약차주 지원”-삼성생명, 2인 사상 체제로…전영묵 유임·박종문 사장 승진△Global-시진핑 환대한 사우디…투자협정 34건 체결-푸틴 “핵무기는 반격 수단” 우크라 확전 공포 커진다-中, 갑작스러운 방역 완화에 ‘대규모 감염’ 우려 고조-애플, 클라우드 암호화 기능 도입…사법당국도 못본다-12조원 美펜타곤 클라우드, MS독점 깨져△산업-선진·신흥 시장 매출 껑충…건설기계업계, ‘中부진’ 딛고 실적 선전-LG 초거대 AI ‘엑사원’ 산업현장 난제 해결사 활약-1초에 8Gb 이상…SK하이닉스, ‘세계 최고속’ 서버용 D램 개발-두산로지스틱솔루션, ‘다이소 양주 허브센터’ 수주△산업-돈 몰리는 ‘4세대 유전자 가위’ 프라임 메디슨…3세대 ‘툴젠’ 어쩌나-정부 “국적·신분 위장 북한 IT 고용 주의”-‘엄마 번호’ 보이스 피싱 막는다…국제전화 표시 강화△소비자생활-‘런치플레이션’ 시대, 김밥·자장면 가장 많이 올라다-외부 안전진단 SPC “개선요구 90% 조치”-신세계백화점, 광주 점유율 50% 눈앞-롯데제과 “버스에서 고급요리 즐기세요”△증권-“K벤처 해외서 주목, 韓英印 잇는 펀드 만들었죠”-“주가 하락 더는 못참겠다” 목소리 커지는 소액주주들-“동물진단·바이오콘텐츠로 글로벌 톱3 도약”-자산운용사3분기 순익 42% 뚝…절반 이상 적자△정하윤의 아트차이나-나무에 새긴 신념…이것이 예술의 힘△여행-동서양 조화 이룬 성스러운 휴식처서 한 줄기 위로를 받다-칼칼·매콤한 빨간 국밥, 담백·구수한 하얀 국밥…골라 먹는 재미-꽁꽁 얼어붙은 겨울…아열대 식물원서 따듯한 휴식을△카타르 2022-‘올라올 팀이 올라왔다’ 더 화끈해진 8강전-‘조별리그 탈락’ 독일, 플릭 감독과 2년 더-우즈, 주말 이벤트 대회 출전…“난 매킬로이 치어리더”-‘홈런왕’ 애런 저지, 뉴욕 양키스에 남는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좋은작품 IP확보 사활…상장때 모은 공모자금 ‘재벌집’에 올인했죠”-서바이벌 예능에 숏폼 드라마…종합 콘텐츠 기업 ‘큰 그림’△오피니언-[목멱칼럼]법 무시하며 민주주의 이용하는 사람들-[기자수첩]희롱당하는 교권, 언제까지 방치할 텐가-[공관에서 온 편지]문화적 유대감으로 묶인 한국과 앙골라△피플-‘지속가능한 아이디어’ 서울대 곽효윤·이서현·노선진 대상-‘일구상 대상’ 이대호 “롯데 후배들이 우승 이뤄줄 것”-한국앤컴퍼니 서정호·한국타이어 박종호 부사장승진-이부진, 포브스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선정-제일기획,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종현 부사장-카카오페이, 금융정보보호 전문가 김희재 CISO 영입-‘진보·여성교육감’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별세△사회-대입 당락, 수학에 달려…‘문과 침공’ 거세진다-“책임투자활동 통해 리스크↓ 국민연금 수익률 제고 노력”-법무부, 판·검사 증원 법 개정 추진…거대야당 반대 불보듯-‘가습기 살균제 성분, 호흡기 통해 폐에 도달’ 첫 입증-쪽방주민에 가장 절실한 의료 ‘치과’ 서울시, 돈의동에 ‘무료 진료소’ 열어
- 폴리텍-하나금융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3년 연속 취업률 100%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이 하나금융그룹과 협력한 청년 금융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하나금융티아이 협약반’이 3년 연속 취업률 100%를 기록했다.하나금융 맞춤형 채용 연계 기술 교육과정 ‘하나금융티아이 협약반’에 참여한 폴리텍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교육생들이 기업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폴리텍 제공)8일 폴리텍에 따르면 하나금융티아이 협약반은 채용 예정 기업의 직무를 면밀히 분석해 맞춤식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료 전 테스트를 통과하면 채용이 보장된다.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우고, 기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형태다. 이를 위해 폴리텍은 협약반 형식의 하이테크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시작해 올해로 4년째다. 첫해 분당융합기술교육원에서, 이후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서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협약반은 청년 구직자와 일자리를 이어주는 실효성 높은 교육이란 평가가 나온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평균 2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하나금융 맞춤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62명 전원이 취업했다. 이 중 55명(88.7%)이 하나금융 내 정보기술(IT) 전문기업 하나금융티아이에 입사했다. 다른 교육생들도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밀착 지원해 뱅크웨어글로벌, 우리FIS, 유안타증권 등 금융 정보기술 분야로 진출했다. 올해도 수료예정자 19명 중 17명(89.5%)이 이미 취업을 확정 지었고, 이 중 15명이 하나금융티아이로 입사했다.협약반은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 청년이면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누적 수료생 중 과반수를 차지하는 비전공자 38명(61.3%)이 협약반을 통해 디지털 금융 개발자로 새로운 진로를 찾았다. 회사가 원하는 커리큘럼으로 교육하고, 10개월 동안 하루 평균 8시간씩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무 훈련을 받는다.한편, 하나금융은 폴리텍에 매년 꾸준하게 기부금을 전달하며 기술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하나금융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8억 7425만원을 지원했다. 하나금융 기부금은 폴리텍 재학생 1384명의 장학금과 어학연수비로 쓰였다.아울러 이날 폴리텍과 하나금융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폴리텍 장학생 대표 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박성호 은행장은 “대한민국 금융의 성공적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우수한 디지털 인재 양성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라며, “청년 기술인재의 성장에 큰 기대와 애정을 가진 만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재희 폴리텍 이사장은 “정부의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목표에 발맞춰 첨단분야 학과 신설·개편 확대, 대규모 투자 등 속도감 있는 대응으로 기술교육 고도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을 쏟겠다”라며, “기업과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K택소노미 적용 첫 녹색채권 발행…6개사 6400억원 규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한 녹색채권 6종이 발행에 성공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녹색분류체계 시범사업 결과로, 환경부는 연내에 제도를 보완한 상세 해설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8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시범사업’ 결과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은행 및 기업 6개사에서 재생에너지 생산, 무공해차량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에 대해 총 6400억원의 녹색채권이 발행됐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은행이 3000억원으로 가장 발행 규모가 크고,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1200억원, 신한은행 1000억원, 중소기업은행 600억원, 한국중부발전 400억원, 한국남동발전 200억원 등이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6대 환경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환경부는 녹색위장행위(그린워싱)을 방지하고 녹색산업으로의 자금 유입을 통해 탄소중립 녹색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0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지침서(가이드라인)’를 발표한 바 있다.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은 녹색분류체계의 시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며, 실제 적용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찾아내고 녹색분류체계를 보완해 녹색금융 제도를 조기에 정착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며 “최근 금융시장의 여건 악화에도 녹색분류체계 적용 녹색채권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전액 친환경사업에 쓰인다. 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 생산 3340억원, 무공해차량 도입 및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1470억원 등 온실가스 감축 분야 위주(5862억원)로 자금이 배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27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환경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 기간 동안 접수된 금융·산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연내 녹색분류체계 및 녹색채권 지침서(가이드라인)를 보완하고 상세 해설서를 발간하는 등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녹색분류체계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내년부터는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를 위한 비용지원 사업, 녹색분류체계 교육 및 홍보 등을 본격 추진하고, 녹색분류체계의 확산을 위해 녹색채권 외에도 대출, 투자 등 여신으로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 교통안전교육 이수 고령자에 차보험료 5% 할인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고령자는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5% 할인받을 수 있다. 주택연금 가입자와 배우자, 자녀가 치매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가 10% 할인된다. 피보험자가 장애인인 보장성보험의 경우 장애인전용보험으로 전환하면 더 많은 세제혜택이 주어진다.(사진=금융감독원)금융감독원은 7일 고령자·장애인에게 유익한 금융정보를 안내하며 이러한 내용을 소개했다.만 65세 이상인 고령자가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면 자동차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교육장에서 교육을 이수하면 보험료를 5% 깎아준다. 교통안전교육 확인증의 인지능력 자가진단 결과가 1~3등급인 경우 등 적정 수준 이상의 결과를 받아야 한다. 만 75세 이상은 온라인으로 교육 이수가 가능한데, 인지능력 자가진단 결과가 수료 등급이면 3.6% 할인된다.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중증장애인이 소득과 자동차 배기량 등이 일정 수준 이하면 ‘서민 나눔 특약’에 가입해 자동차 보험료를 3.5~8% 할인받을 수도 있다.주택연금 이용자가 주택금융공사에서 안내받은 치매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가 10% 할인된다. 주택연금 이용자는 물론 배우자와 자녀도 이용 가능하다. 알츠하이머 및 파킨슨·루게릭 치매 진단, 장기요양 재가 및 시설급여 보장, 중증치매 생활비 보장, 사망, 장해, 입원, 수술 등을 보장하며 총 26개 특약의 보험료를 할인해준다.피보험자가 장애인인 보장성보험 가입자가 ‘장애인 전용보험 전환 특약’에 가입하면 장애인전용보험으로 전환돼 연말정산 시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일반 보장성보험은 13.2% 공제율이 적용되지만, 장애인전용보험은 16.5% 공제해준다. 공제 적용 한도는 100만원으로 동일하다.이밖에 금감원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는 금융상품 가입 시 비과세종합저축을 우선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원금 5000만원 한도에서 이자와 배당소득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비과세 혜택은 올해 가입한 계좌에 한해 한시 적용한다.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등 카드대출 이용내역을 가족 등 사전에 지정한 사람에게 문자로 안내하는 서비스(지정인 알림서비스)에 가입하면 고령자의 카드대출 사기를 예방할 수 있다.
- "이번엔 건강한 디지털사회 조성"…'원팀'으로 생태계 만드는 KT
- KT는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디지털 시민 One-Team’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 행사에 참석한 KT 구현모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KT)[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KT(030200)가 건강한 디지털 사회를 만들기 위한 ‘원팀’을 구성한다. 22개 기업·전문기관이 모여 성숙한 디지털 시민 역량을 키우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는 기술을 고도화한다. 아울러 디지털 피해자를 대상으로 법률 상담과 소송, 트라우마 극복 위한 집중 심리치료도 지원한다.KT는 7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디지털시민 원팀’ 출범식을 개최했다. KT를 비롯해 구글코리아, 인텔 코리아, BC카드, 더치트, 브이피, 이니텍, 인피니그루, 야놀자 등의 디지털 기업들과 신한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등 금융기업,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이화여대, 서울교대 등 교육계, 연세의료원, 법무법인 세종·태평양,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 법조계, 한국언론진흥재단 등이 참가한다.‘원팀’은 “KT 혼자가 아닌 함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야한다”라는 구현모 KT 대표의 경영철학이 담긴 사업 추진 방식이다. 2020년부터 KT 수장으로서 활동한 구 대표는 내정자 신분에서 현대중공업,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 함께 AI원팀을 출범시켰다. 이후 AI원팀은 3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개방형 AI 생태계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참여기업·기관 역시 기존 4개에서 10개로 늘어났다.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생태계를 만드는 광화문 원팀의 참여기관도 14개에서 17개로 늘었고 활동 역시 소상공인지원, 녹색면적 조성, 현혈증 기부 등으로 활성화됐다.디지털시민 원팀도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범했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면서 부작용도 심각해졌다”며 “디지털기업을 표명하는 KT로서는 디지털 부작용 해소가 KT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했고 이 뜻에 21개 기업이 흔쾌히 동참했다”고 말했다. KT는 사무국 역할을 하면서 디지털시민원팀이 장기적으로 운영되기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디지털시민 원팀 소속 기관들은 △교육 △기술·연구 △피해지원 3개 분과로 나눠 협의체를 구성했다. 또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각자가 보유한 서비스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실행방안을 도출했다.교육 분과에서는 이화여대와 서울교대, 서울시 및 경기도 교육청이 협력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디지털 활용 교육에 나선다. 초등생부터 성인, 자녀와 부모 등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AI스피커와 챗봇 등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커리큘럼도 마련한다. 시범적으로 KT는 디지털 시민 서포터즈 20명을 양성해 지난달부터 전국 23개소 지역아동센터에서 45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시민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공신력 있는 디지털 시민 점수 모델을 개발해 교육-진단-피드백-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확립한다. 기술·연구 분야에서는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디지털 가해 수법을 조기 탐지하는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유경식 인피니그루 대표는 “보이스피싱이 이뤄지는 단계마다 탐지기술을 개발하고, 탐지 후 어떻게 고객을 보호할 것인지에 대한 대응기술 역시 원팀과의 협력 속에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디지털 피해 예방과 함께 피해자들의 구제와 일상회복 지원에도 나선다. 국내 대표 로펌과 의료계가 참여하는 피해지원 분과는 디지털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법률 상담과 소송,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집중 심리치료 등의 전방위적 사후 대처를 돕는다. 연세의료원에서는 청소년 디지털 과몰입 방지와 치료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법률상담과 치료 과정에서 드는 비용은 원팀 내 기업들의 자발적 기부 등을 통해 최대한 수혜자의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KT는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디지털 시민 One-Team’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디지털 시민 원팀 소속 기업과 기관의 관계자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 구현을 위해 함께 나서겠다는 취지의 공동 선언 후 세레모니를 하는 모습. (사진=KT 제공)
- "보이스피싱 AI 기술을 통해서 사전탐지…공동대응방안 마련"[일문일답]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22개 기업·전문기관이 ‘디지털 시민 원팀’을 꾸려 디지털 사회문제 해결에 나선다. 디지털 기술로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성숙한 디지털 시민을 만들어내고 AI·빅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는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디지털 피해자를 대상으로 법률 상담과 소송, 트라우마 극복 위한 집중 심리치료를 지원한다.디지털 시민 원팀에는 KT, 구글코리아, 인텔 코리아, BC카드, 더치트, 브이피, 이니텍, 인피니그룹, 야놀자 등의 디지털 기업과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이화여대, 서울교대 등 교육기관 연세의료원, 신한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태평양, 김앤장 법률사무소, 한국언론진흥재단 등이 참석했다. KT가 사무국 역할을 하며 주요 경영진을 포함한 정기 협의체 운영, 추진 성과 공유, 신규 과제 발굴에 나서는 등 실행력과 결속력을 더한다. 이외에도 실질적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나서며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디지털 시민 원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확대에도 힘을 싣는다.다음은 디지털시민 원팀에 참여한 주요 관계자들과의 일문일답. - 디지털시민 원팀이 출범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이하 김) = 코로나 이후에 많은 디지털 전환이 이뤄졌다. 아울러 디지털 부작용도 심각해진 수준이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 대한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다. 전반적으로 현실 세계보다 디지털 세상이 성숙하고 건강한 시민의식이 부족한 것이 사실인 것 같다. 따라서 디지털기업을 표명하는 KT로서는 디지털 부작용 해소가 저희 KT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했다. 아울러 이 뜻을 저희 혼자 하기보다는 다 같이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생각해 제안 드렸고 흔쾌히 취지에 공감해주신 21개 기관이 동참해주셨다.- 기술연구 분과서 보이스피싱 사전탐지 기술 같은 것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했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유경식 인피니그룹 대표 = 보이스피싱은 먼저 스미싱을 먼저 보내고 사기꾼과의 통화를 해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갈취하는 경로를 거친다. 이 단계마다 탐지기술을 개발하게 될 것이다. 탐지를 했으면 고객을 어떻게 보호할 것이란 대응기술 역시 개발될 것이다. 이를 여기 모여 있는 업체들과 우선순위를 정해 시작하겠다.- 디지털 격차 해소에 대한 활동 계획은 없는가.△김 = 이미 KT는 IT서포터즈라는 활동을 15년째 지속하며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소년, 시니어 등 약 370만명을 교육했다. - 실행목표로 제시한 실행 목표 3가지 주시긴 했는데 어떤 것을 언제까지 하는가.△김 = 단계적 추진하고자 한다.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시범교육을 통해 보완할 부분을 찾아 원플 패키지의 콘텐츠도 만들고 교육방식도 좀 더 업그레이드 필요하다. 또 교육 방식도 내년에 교육청과 함께 실제 교육현장에 활용해보며 보완해나가겠다. - 디지털시민점수 모델은 무료로 배포되는 것인가. △조현명 이화여대 교수 = 이화여대에서 디지털 시민점수 모델 콘텐츠 개발 총괄과 점수 모델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디지털 시민점수 모델은 간편·종합모델로 나뉘어 진행하고 있다. 간편 모델은 이용자 흥미와 관심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디지털 시민의 유형을 진단하도록 만들어지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 운영을 목표로 진행 중. 종합모델은 하반기 출시를 염두에 두고 있다. 세부적 계획은 KT를 비롯한 원팀과 조율할 것.- 보이스피싱의 시초가 되는 스팸메일을 인공지능(AI) 등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말해달라.△김 = 지난 11월 7개사 모여서 보이스피싱 해결을 위해서는 사전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 일치했다. 인피니 그룹뿐만 아니라 신한금융그룹, BC 카드, 많은 금융 기관이 왔는데 각사 솔루션 다르다. 데이터베이스(DB)를 공유하기에는 법률상 이슈도 있다. KT도 많은 DB와 높은 수준의 ARS 분석 기술을 가지고 있다. 다만, 외부적으로 공표하기에는 좀 더 시간 필요하다. 참여기관간 논의 거쳐서 구체화된 후 말씀드리겠다.- 디지털 피해자가 법률 지원 등을 받는 프로세스와 금전적 비용 등을 설명해달라.△서유진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 온라인 범죄피해자들을 지원하는 비정부기구(NGO)와 협력할 예정이다. NGO에서 요청하면 일차적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인지에 논의한 후에 법률상담과 수사 동행 의견서 작성 지원까지 할 예정이다. 이 부분은 저희가 지원할 예정이다. 소송 등 추가되는 부분 있으면 그 부분은 논의하겠다.△김 = 무료 법률 상담과 소송지원은 원팀에 참여하는 모든 기관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참여할 것. 우리도 법무팀이 있다. 또 각사에서 여력이 되면 기부금 조성해서 직접적인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정부에서 디지털 권리장전 수립 중인데 관여·연계할 예정은 없는가.△김 = 지금은 민간차원의 자발적 활동. 이게 더 활성화되면 향후 정부 정책과 연계될 수 있겠으나 아직은 민간차원에서 많은 기관들이 참여하고 활성화돼 성과있길 바란다. - 디지털시민 원팀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는 활동은 무엇인가.△김 = 교육. 많은 기관에서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활용하는데 흥미·재미가 없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한다. 우리는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참여형 교육콘텐츠 만들고 한다. 내년에는 교육청과 연계해 참여학교를 대상으로 학생·교사를 교육하고, 그리고 해당 학부모도 같이 참여하도록 해 교육효과를 높일 것이다.- 스마트폰 게임 과몰입 관련 집단 상담을 진행한다고 했는데 집단 상담 규모는 어느 정도이며 수요자의 금전적 부담은 어떠한가. △박소라 연세의료원 팀장 = 사이버 폭력이나 스마트폰 과몰입 청소년은 현실·디지털 세게 균형있게 바라보지 못한다는 특징이 있어서 이런 청소년을 사전 발견하고 과몰입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디지털 시민 원팀과 함께 추진하고자 하는 부분은 집단상담하는 것인데, 이미 과몰입 빠져든 친구들을 치료하는 것도 있지만, 이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해 교육에 반영해 과몰입은 사전 예방한다는 측면도 강하다.우선 파일럿 형태로 10~12명 내외로 3개 그룹에 대해 집단상담 진행한다. 이를 통해 좀 더 구조화된 집단 상담 프로그램 만들고 성과가 나오면 교육과 연계하고 규모도 확대하겠다. 재원은 디지털시민원팀에서 공동펀드가 조성되기 때문에, 이 펀드의 후원을 받는다. 집단상담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원칙적으로는 무료 참여가능하다.- 디지털 리터러시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도 있는가△김영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장 =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수행하는 사업 중에는 미디어리터러시 사업도 있다. 미디어 전문 강사도 120여분 있다. 디지털 원팀에서 하는 교육 많은 부분 협업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디지털 시민의식 키우자..KT·구글·야놀자 등 22개사 원팀 구성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KT를 주축으로 22개 기업·전문기관이 모여 디지털 사회문제를 해결한다. 디지털 기술로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성숙한 디지털 시민을 만들어내고 AI·빅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는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디지털 피해자를 대상으로 법률 상담과 소송, 트라우마 극복 위한 집중 심리치료를 지원한다.7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는 ‘디지털 시민 원팀’ 출범식이 개최됐다. 출범식에는 구현모 KT 대표를 비롯해, 구글코리아, 인텔 코리아, BC카드, 더치트, 브이피, 이니텍, 인피니그루, 야놀자 등의 디지털 기업 관계자와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임채성 서울교대 총장,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심한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태평양, 김앤장 법률사무소, 한국언론진흥재단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출범식에 앞서 디지털 시민 원팀 소속 기관들은 △교육 △기술·연구 △피해지원 3개 분과로 나뉘어 협의체를 구성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각자가 보유한 서비스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한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디지털시민 원팀은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디지털 활용 문화를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디지털 클린 테크 발굴과 확산, 디지털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을 위한 협업체계를 가동한다.교육 분과에서는 이화여대와 서울교대, 서울시 및 경기도 교육청이 협력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디지털 활용 교육에 나선다. 초등생부터 성인, 자녀와 부모 등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AI스피커와 챗봇 등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커리큘럼도 마련한다. 이를 토대로 몰입도 높은 교육을 시행해 디지털 상의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아울러 공신력 있는 디지털 시민 점수 모델을 개발해 교육-진단-피드백-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확립한다. 시범적으로 KT는 디지털 시민 서포터즈 20명을 양성해 11월부터 전국 23개소 지역아동센터에서 45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시민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기술·연구 분야에서는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디지털 가해 수법을 조기 탐지하는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 피해 예방과 함께 피해자들의 구제와 일상회복 지원에도 나선다. 국내 대표 로펌과 의료계가 참여하는 피해지원 분과는 디지털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법률 상담과 소송,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집중 심리치료 등의 전방위적 사후 대처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법과 제도 개선을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하며 관련 제도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디지털 시민 원팀은 KT를 구심점으로 하는 사무국을 두고 활동을 시작한다. 주요 경영진을 포함한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고, 연차보고서, 포럼 등을 통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며 신규 과제 발굴에 나서는 등 실행력과 결속력을 더한다. 이외에도 실질적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나서며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디지털 시민 원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확대에도 힘을 싣는다.구 대표는 “KT는 그간 사회 곳곳에서 디지털 포용을 위한 ESG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고, AI 원팀, 광화문 원팀과 같이 여러 기관이 모여 각자의 장점과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이끌어 낸 경험이 있다”며 “그 과정에서 우리 사회의 갈급한 문제 해결은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뜻이 맞는 민간 기업과 기관이 자발적으로 추진할 때 훨씬 속도감과 파급력 있게 진행된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디지털 시민 원팀을 출범시킨 의미를 밝혔다.그는 이어 “우리 미래 세대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시민 원팀이 끝까지 역할을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 SW산업인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의 장세영 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지난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23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및 국위선양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은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위상과 사기를 고취하고, 미래 산업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각광받는 소프트웨어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를 위해 해마다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하여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장세영 대표는 AI 휴먼(AI Human) 서비스 상용화를 통한 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딥브레인AI는 세계 최대 규모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2’와 국제방송전시회 ‘NAB 2022’, 글로벌 기술 피칭 대회 ‘T-챌린지’ 등 글로벌 행사에 참가, 수상을 거듭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휴먼 솔루션 역량을 입증해왔다.딥브레인AI는 음성 및 영상 합성,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기술을 융합한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AI 휴먼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람과 흡사한 비주얼은 물론 고도화된 립싱크 기술과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강점을 내세워 미디어, 금융, 교육, 공공,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상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약하는 AI 휴먼을 지속적으로 구현 중이다.주요 서비스는 ▲실시간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 ‘AI 키오스크(AI Kiosk)’ ▲SaaS 기반 AI 영상 합성 편집 서비스 ‘AI 스튜디오스(AI STUDIOS)’ ▲AI 추모서비스 ‘리메모리(re;memory)’ 등이 있다. 특히, AI 스튜디오스의 경우 별도의 기술이나 장비 없이 간단한 텍스트 입력만으로 고품질의 AI 휴먼을 활용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인, 기업 관계없이 누구나 어려움 없이 사용 가능해 AI 휴먼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AI 휴먼 솔루션 역량과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아 SW 산업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고도화를 통해 더욱 자연스러운 AI 휴먼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많은 역할을 수행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韓中 우량기업 담은 ETF 22일 첫 상장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韓中 우량기업 담은 ETF 22일 첫 상장-9억짜리 집도 年 4%대 보금자리론 받는다-샤테크·슈테크… 더이상 ‘공짜 수수료’는 없다-믿었던 둔춘주공마저 1순위 경쟁률 3.7대 1-미국발 긴축 공포 코스피 2400선 붕괴-[사설]파업 감싸며 기업 비명엔 모르쇠… 野, 민생 우선 맞나-[사설]남녀 임금격차 OECD 1위, 구조적 차별 더는 안 된다△줌인&-빌드업 DNA 심고 ‘고집 아닌 뚝심’ 증명… 굿바이, 벤버지-연금개혁 사회적 합의 위해선 재정부담 투명하게 보여줘야△화물연대 파업 장기화 갈림길-대형노조 발빼고, 조합원 속속 복귀… 명분없는 파업에 동력마저 상실-5대 업종 손실 벌써 3.5조… 주유소 기름은 바닥-“중재경험 많은 경사노위가 나설 때… 정치권 개입은 금물”△종합-고분양가에 발목… ‘재건축 최대어’ 둔춘주공도 부동산 혹한기 못 피했다-UAE 찾은 이재용 회장… “중동은 기회의 땅”-한덕수 “실내 마스크 해제, 새해 1월말 가능”△리셀 플랫폼 유료화 속도-‘자체 수익 창출’ 시동… 불어난 손실 메우고, 외부투자 의존도 낮춘다-MZ 잡아라… 신세계·롯데도 ‘리셀 마케팅’-“한국, 이커머스 발달하고 유행에 민감… 매력적 시장”△종합-메모리 1위 삼성, 배터리 1위 CATL 한 바구니에… 취약분야 보완 기대-취약층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연간 부담 600억 줄어든다-은행 저축성보험 판매 한달새 3배 쑥… 당국 “고금리 자제” 주문-교육부 디지털·저출산 대응 조직개편… 대학규제개혁국 신설해 구조개선 추진△정치-윤석열·이재명표 예산만 남았다… 원내대표 주도로 최종 담판-국정원 고위간부 100명 대기발령… 野 “정치 보복에 눈먼 권력” 반발-‘관저 식사정치’ 이어가는 尹… 소통이냐, 당권주자 교통정리냐-“북한군은 적”… 6년만에 국방백서 명시-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 카드 두고… 셈법 복잡한 민주당△경제-저무는 강달러 시대… “내년 하반기 1200원대 안착”-신한울 원전 1호기 오늘부터 상업운전-지난해 태어난 아이 평균 83세까지 산다-동물 학대 행위자, 양육 금지하고 처벌수위 높인다△금융-한시가 급한데… 햇살론 비대면 심사 지연 논란-9부능선 넘은 애플페이, 한국 상륙 마지막 관문은-“연말 카드 쓸 일 많은데”… 사라지는 ‘무이자 할부’-두번째 하나X우리… 미사지구에 공동자동화점포 오픈△글로벌-전세계 숨은 달러 파생상품 부채 65조달러… “금융위기 예측 어려워져”-14억 중국인 3분간 숨죽여… 習 “서방 압력 굴하지 않은 지도자”-美 인텔, 파운드리 목표 달성… “내년 하반기 3나노 생산”-美·사우디 관계 악화 틈타… 빈 살만 만나러 가는 시진핑-“연준, 최종금리 5% 이상으로 올릴 수도”△산업-‘3040 리더십’ 전면 배치… 젊은 인재·기술력으로 ‘뉴삼성’ 가속-SK온, 美 최대 배터리공장 첫삽… “3년내 ‘글로벌 톱3’ 오르겠다”-한-베트남 기업인 “디지털·그린에너지로 협력 확대할 것”·경제 6단체 “노란봉투법, 불법파업 조장법”△ICT-SK C&C·카카오·네이버, 한달내 사고원인 개선-“1.6만 노조원, 구현모 대표 연임 지지”-위믹스 거래량 97%는 韓서 유통… 국내 투자자 피해 클 듯-‘페이코’ 서명키 유출에 악성앱 주의보… “링크 누르지 말아야”△소비자생활-대형마트 ‘평일 휴무·새벽배송’ 논의 급물살… 족쇄 풀리나-밀크플레이션 부담던다… CU, 우유·가공유 할인-8강 못가 아쉽지만… 편의점은 웃었다-찬바람 부는 골프웨어 시장… 프리미엄 브랜드만 약진△증권-올해 열세번째 IPO 철수… 희미해진 공모대박의 꿈-제품가격 올리니 주가도 오르네-위믹스코인 상폐, 오늘 운명의 날… 위메이드, 1년 새 84% 추락△증권-“연 수익률 5% 육박… 돈 몰리는 은행채 ETF”-신규투자 메마른 기관들 “허리띠 졸라매고 버틸 때”-길어지는 M&A 보릿고개… 초우량 딜도 지연-차익 실현 나선 임원들… 네옴시티 관련株 ‘뚝뚝’△부동산-분당 리모델링 속도내는데… 제동 걸린 서울, 왜-서귀포에 조경 비율 40% 에코 타운-해외건설 큰 장 서는데… 경쟁력 뒤처진 韓, 빈손 우려-‘급급매 줍줍’해 갭투자… ‘20억 갭’ 거래 강심장도△건강-처진 피부, 눈가 주름… 최신 의료장비·맞춤형 시술로 고민 싹~-노로바이러스 주의보… 굴, 85℃서 1분 이상 끓여야-축구선수에 흔한 ‘십자인대파열’… 형태·범위 따라 치료법 달라△콰타르2022-태극전사가 소환한 ‘중꺾마’ 열풍-“다음 월드컵요? 능력 된다면 해야죠”-브라질 선수들, 한국전 끝난 뒤 ‘펠레 쾌유 기원’-16강서 소멸한 ‘아시아 돌풍’△Book-사랑이 있는 고생은 행복이더라-여성이 ‘담밍아웃’ 고민않는 세상되길-그림이 삶이고 삶이 곧 그림-[200자 책꽂이]반항의 기술 外△오피니언-[이코노믹 View]금리인상 끝나도 갈 길 먼 ‘부동산의 봄’-[데스크의 눈]안전은 채찍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기자수첩]선전한 일본, 전패한 카타르… 뭐가 달랐나-[e갤러리]조가연 ‘인왕산의 덩어리’△피플-코로나19로 외로웠던 시간, 지금은 사랑이 필요할 때-변협회장 선거 출사표… 안병희 “유사직역 침탈 막겠다”-한미글로벌, 신임 사장에 최성수-SK인천석유화학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표창-정기선 사장 “새로운 50년 핵심동력은 AI”-‘피파온라인4’ 넥슨 “韓축구 미래 유소년 본격 지원”-KS더블유, ‘천만불 수출의탑’ 수상… 해외시장 개척 우수-환경운동가 최병성 목사 제10회 리영희상 수상 -[알림]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사회-法 “최, 위자료 1억·재산분할 665억원 지급… SK 주식은 분할 제외”-한동훈,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에 10억 배상 청구-서울중앙지법원장 후보 투표 시작-김어준 떠나는 TBS… 서울시 지원금 살아날까-‘李 측근’ 정진상 9일 기소될 듯… 檢, 법정서 공개할 ‘증거’ 주목-조직 효율화 팔걷은 정부… 51개 부처 직제 일괄 개정-겨울왕국으로 변한 화성행궁
- 베트남 희토류 공동개발하고 韓첨단기술 협력 확대
- ([이데일리 박태진 송주오 박순엽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은 5일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갖고 올해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자고 합의했다. 세부적으로는 외교 안보, 방위산업(방산), 개발(인프라), 공급망 협력 등 경제 안보, 인적교류 등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한국의 4대 교역대상국으로 성장한 베트남에 대해 “무역과 투자에서 최적의 파트너”라고 치켜세우며 양국 간 교역 규모도 확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윤석열 대통령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베트남, 3대 수출국 ‘껑충’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빈으로 방한한 푹 주석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가진 직후 공동언론 발표문을 통해 양 정상이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양국은 지난 30년간 모범적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무역과 투자 협력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뤘으며 양국 국민은 친근한 이웃사촌이 됐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간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수립함으로써 한-베트남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다.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파트너십으로, 동맹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수준의 우호관계를 일컫는다.이날 공동언론발표문에는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담겼다. 먼저 양 정상은 회담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 구축을 위해 기존 외교 안보 전략대화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우리 정부는 역내 해양안보에 기여하기 위해 베트남의 해양법 집행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베트남과의 방산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 협력과 관련해 “양국은 이미 무역과 투자에서 최적의 파트너”라며 “양국기업들이 무역과 투자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양국의 수출입 등 교역 규모를 연간 806억9000만 달러(지난해 기준)에서 확대해 역내 평화는 물론 공동번영에도 이바지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베트남에 대한 누적 수출 규모는 51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출액은 567억2000만 달러에 근접한 수치다. 한국의 5대 수출국은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홍콩으로, 그 중 베트남은 올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일본을 제치고 한국이 3번째로 수출을 많이 국가로 올라섰다. ◇ 다수 협력 문서 체결…“양국 지평 넓어질 것”이날 회담에서는 양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양 국가간, 기업간 다수의 협력 문서 체결이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이번 협력 문서 체결을 통해 핵심 경제 안보 사안을 포괄함으로써 양국 협력의 지평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공급망 안정화를 통한 첨단산업 분야 협력에도 합의했다. 베트남에 풍부한 희토류 개발에 양국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는 한편, 호혜적 공급망 구축은 물론 금융·정보통신·첨단기술·인프라·에너지 분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첨단 과학기술, 보건, 인프라 분야에서 베트남에 대한 맞춤형 개발 협력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과학기술 및 보건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우리 정부는 최근 하노이에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을 완공한데 이어, 향후 베트남 질병 예방관리센터 구축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인적교류 확대에도 합의했다. 우선 우리 정부는 베트남 내 한국어가 제1외국어로 지정된 만큼 한국어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에 공개한 독자적 인도·태평양(인태) 전략과 한-아세안 구상과 관련해 베트남이 핵심 협력국이란 점도 강조했다.아울러 북한의 미사일, 핵 문제와 관련해 양 정상은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견인하기 위해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한편 이날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으며, 푹 주석은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겠다고 화답했다.
- 尹 "韓-베트남, 투자 활성화 위해 정부 적극 지원"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후 “양국 기업들이 무역과 투자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언론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푹 주석과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저와 푹 주석이 임석한 가운데 다양한 협력 문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핵심 경제안보 사안을 포괄함으로써 양국 협력의 지평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첨단산업의 협력을 강조하며 “베트남에 풍부한 희토류 개발과 관련해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혜적인 공급망 구축과 함께 금융, 정보통신, 첨단기술, 인프라, 에너지 분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또 첨단 과학기술, 보건, 인프라 분야 등에서 베트남 맞춤형 개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양국 국민 간 활발한 인적교류는 한-베트남 관계 발전의 근간”이라며 “양국 국민들의 권익과 안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베트남 내에서 한국어가 제1외국어로 지정된 만큼 한국어 교육 지원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30년간 양국은 모범적인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무역과 투자 협력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뤘으며 양국 국민은 친근한 이웃사촌이 됐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 간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수립함으로써 한-베트남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전략적 소통 강화를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양국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구축하는 데 함께 협력할 것”이라며 “기존 외교·안보 전략대화의 효과를 제고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우리 정부는 역내 해양안보에 기여하기 위해 베트남의 해양법집행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베트남과의 방산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북한의 핵 위협에도 공동 전선을 형성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미사일은 역내 가장 시급한 위협”이라며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견인하기 위해 한국과 베트남은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베트남은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협력국”이라며 “역내에서 자유, 평화, 번영을 꽃피우기 위해 한국과 베트남은 늘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아세안, 한-메콩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화조정국인 베트남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푹 주석님도 한국의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