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행동주의, 100점 목표 아냐…주주보호 상법 개정 시급"
  • "행동주의, 100점 목표 아냐…주주보호 상법 개정 시급"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00점을 받는 게 목적은 아닐 것입니다. 올해 행동주의가 주주총회에서 패했다고 보지 않습니다. 승패와 무관하게 표심을 보여주고 변화를 이루면 될 것입니다. 경영진이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제안과 찬성·반대 비율을 보고 긴장하고 경영에 매진하게 만드는 순기능을 기대합니다.”왼쪽부터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 김성수 전 CFA한국협회 회장, 이남우 연세대 교수, 이상훈 경북대 교수, 김봉기 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사진=이데일리)26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건물에서 열린 CFA한국협회 주최 제8회 ESG 심포지엄에서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등 연사는 이같이 입을 모았다. 이 대표는 “국내 주식투자 인구가 4년 새 3배가 늘었고, 뉴미디어가 발전하면서 국내 행동주의를 둘러싼 펀더멘털 환경이 과거와는 달라져 점차 성공 사례가 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와 일본은 싸고 자본배치가 잘 안 돼 있는 곳을 중심으로 변화를 꾀하는 1세대 행동주의라면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선 사업 전략을 바꾸거나 운영을 개선하는 2세대 ‘스타일리스틱 액티비즘’으로 넘어가고 있다”며 “우리나라와 비슷한 일본에선 15개 행동주의 펀드가 주요하게 활동하는데 2013년 아베 정권에서 스튜어드십 코드 의무 도입 이후 최근에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도 희망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미국 나스닥 상장사에서 감사위원과 사외이사를 겸했던 김성수 전 CFA한국협회 회장은 “미국 경영자들은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매우 잘 알고 있어서 정관 개정을 수시로 하고, 경영진 시각을 벗어나서 독립적으로 판단하도록 사외이사가 전문 컨설턴트를 사전 허락 없이 고용할 수 있다”며 “미국의 역동적인 자본시장 구조는 투자자와 기업 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자금이 선순환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주주보호를 위한 상법 일부 개정안 통과가 시급하다고도 입을 모았다. 기업 가치는 변화가 없거나 증가하지만, 일반주주의 가치가 저하되는 경우 지배주주와 일반주주 사이의 이해 상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입법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현행법은 이사에게 회사를 위해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도록 하는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2명은 총주주를 추가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상훈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상법과 거래소 규정은 자본시자의 인프라와도 같아서 공정성이 결여되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한다”며 “주주의 통제권을 경시하면 주식가치 평가 과정, 행동주의 활동 과정, 정부의 법안 마련 과정, 애널리스트 리포트 등 모든 영역에서 주식가치 과소평가를 초래할 수 있고, 일반주주 가치 손상으로 귀결될 수 있다. 주주이익 보호 의무화를 위한 상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국내 위임장 권유 신고서(proxy statement)에 대해서도 개선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남우 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 교수는 “애플은 올해 주총에서 위임장 권유 신고서가 130페이지, 거버넌스가 상대적으로 뒤처진 테슬라도 73페이지인데 삼성전자는 단 2페이지에 그치고, 이사의 경력이나 어떤 철학으로 보상이 되는지 등 내용이 하나도 없다”며 “신고서를 통해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가 정확한 정보를 받아 투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국내 투자자들은 투자자들의 주주권리의식 제고와 경영자, 지배주주들의 선진 거버넌스 교육이 필요하다고 봤다. 김 회장은 “투명한 경영 시스템을 갖춰 장기 투자자를 유치하고, 젊고 역동적인 기업들을 만들어 선진 거버넌스 스탠더드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4.26 I 이은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근로시간 유연화, 결국 생산성에 달렸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근로시간 유연화, 결국 생산성에 달렸다-한미, 나토식 핵협의체 창설…강화된 확장 억제-중대재해처벌법 첫 실형 한국제강 대표 법정구속-메디트 잭팟 UCK파트너스 대상-전세사기피해법, 신속 처리하되 포퓰리즘 선 그어야-급등하는 연체율, 한국도 금융불안 안전지대 아니다△종합-2.5배 빚투 CFD로 주식 매집 후 처분…폭락 8개 종목 시총 7조 증발-50년 갈등 국립공원 사찰 입장료 없어진다△위기의 반도체-“2분기부터 판매 회복, 감산 효과도” vs “수요 회복 멀어, 美中리스크 여전”-IT수요 둔화 찬바람…부팜사도 덮쳤다 삼성전기·LG이도텍 영업익 60%대 감소△종합-“산재사고 빈발에도 안전조치 다 안해” 법원 철퇴…경영계 “매우 가혹”-KDI “금리 1%p 오르면 20대 연소비 30만원 가량 줄여”-서울대·고려대·한양대 등 21곳 현재 고2 대입 정시에 학폭 반영-삼성·SK 등 지난해 실적악화에도 R&D투자 8.4조 늘려 △尹대통령 국빈 방미-한국형 핵우산 워싱턴 선언…전술핵배치 없는 확장억제 극대화-15억 달러 추가요…尹 세일즈 잭팟 행진-두산에너빌·뉴스케일, SMR 공동 진출 롯데케미칼·CF, 청정 암모니아 협력△제1회 노동개혁 고용정책 심포지엄-“장시간 노동 조장해 건강권 위협” vs “근로시간 경직이 경제 위기 불러”-“노동 유연화, 노사가 주도하고 학계서 뒷받침해야”-“노조가 앞장서 전세계 기업에 노사협력 보장해야”△정치-‘쌍특검·간호법’ 평행성…드리우는 전운-꼼수탈당 민형배, 민주당 복당 이상민 “오물 뒤집어쓴 느낌”-586과 상관없이 누구든 시대정신 못 맞추면 생존불가-드론작전사령부 입법 예고…임무·병력·자산 깜깜이 비판-여야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해야”△경제·금융-은행권 가계·기업 대출 심사 2분기에도 덜 깐깐해진다-자동차 고의사고 유발 보험사기 혐의자 109명 적발-지난 코로나로 못 쓴 항공마일리지 연장 없어-노동진 수협회장 “유통구조 개선해 어업인 소득 높일 것”△Global-클라우드 성장에…MS·구글, 예상밖 호실적-‘허위정보 유통하면 과징금 폭탄’ EU, 메타 등 빅테크에 선전포고-美 소비자들 가격 올려도 지갑 열었다-BYD, 중국서 폭스바겐 제쳤다-中, 노동절 연휴 맞아 여행 예약 10배↑…소비회복 시험대△산업-신의 한수된 10년 전 미국行 LG엔솔, IRA 수혜 타고 질주-포스코퓨처엠 30조 잭팟 LG엔솔에 양극재 공급-쌍용자동차 품은 KG그룹 에디슨모터스 인수 추진-제값 받기 전략 통했다…1분기 역대급 이윤 남긴 기아△ICT-20GB당 월 200원만 더…20대는 데이터 2배로-IT 대기업 대부분 자산순위 뒷걸음-韓 협동로봇 품질에 집중할 때…함께 성장해 나갔으면-“정부 업무 시스템 클라우드 보안등급 中으로 바꿔나갈 것”△제약·바비오-“탈모완화 화장품 내달 첫선…5년내 1억명 사용 목표”-네오이뮨텍 ‘ARS치료제’ 美 납품 길 열리나-“엑스코프리, 2025년 매출 1조 돌파”-애드바이오텍 3공장 건설…나노바디로 전문 바이오기업 도약△Auto&Life-오!감 찌릿…조각상이 움직인다-타봤어요 포르쉐718 박스터·카이엔△2023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PEF부문-경제 불확실성 속 위기 관리 탁월…“메디트 잘 팔고 잘 샀다”-스카이 레이크 혹한기에도 블라인드 펀드 1.1조 유치 -글랜우드크레딧 성장산업 딜 발굴해 시장서 입지 다져-IMM PE 비상장 에어퍼스트 ESG 리포트로 신뢰 -BNW인베·2차전지 반도체 높은 회수 성과 눈길△증권-실적도 전망도 빵빵…현대차·기아 거침없이 달린다-“행동주의 순기능 기대 주주보호 강화 필요 상법 개정안 처리 시급”-경기우려속 주가조작 의혹도 국내외 악재에 숨죽이는 증시-실적 개선 방패 든 보험주-내수 위축 구멍뚫인 음식료주△문화-“정신과 전문의 경험 살려, 악보의 내면 꿰ㅤㄷㅜㅀ어봅니다”-아무리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다…전장 밖 전쟁 이야기-레알 대신 ‘짜장’으로 우리말 사랑꾼 ‘울산’△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삼성, ESS경영 통해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 학고”-“삼성전자, RE100 가입 늦은건 실현 가능성 신중히 따졌기 때문”△피플-세명대 강의 만족 못하면 등록금 전액 돌려주겠다-하나금융, 예비부부에 하나그랜드홀 예씩장 무료 대관 지원-플루티스트 박예람, 벨기에 라 모네 왕립심포니 수석 단원 입단-“대한민국 대표 우주항공기업 한화…응원해주세요”-카카오엔터 글로벌 담당 임원, 빌보드 음악시장 리더에 선정△오피니언-물가-자산 불균형이 낳은 재앙-우물 안 투자 벗어나야 하는 이유-오픈과 멀어진 오픈AI△전국-비철금속 6.6만t 비축…원자재 국내 공급망 1번지-인구 100만 도시 특례시 청사 면적 광역시 60%-인천교육청, 반쪽짜리 엉터리 교육사 서적 27년간 방치△사회-“국민연금 손실 나도 아무도 책임 안 져…기금 분할해 경쟁 유도해야”-“양심의 가책 없이 보험금 청구, 죄 무겁다”…계곡살인 이은해 2심도 무기징역-檢 “할 말 있으면 서면으로” 송영길 선제출석 카드 무산-‘전세사기 당한 게 바보’ 시선에 또 상처…피해자, 심리치료 급하다-국가핵심기술 유출시 ‘징역 7년’ 檢, 기술유출범죄자는 구속수사
2023.04.26 I 정두리 기자
한총리 “과도한 노동·환경·금융규제, 조속히 합리화”
  • 한총리 “과도한 노동·환경·금융규제, 조속히 합리화”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전환의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올바른 국가정책과 분명한 비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글로벌 기준에 비해 과도한 노동, 환경, 금융규제들은 조속히 합리화할 것”이라고 26일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IGE) 창립 30주년 기념 특별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한 총리는 이날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IGE)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에서 참석해 “정부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목표로 성장, 투자, 기술혁신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잠재성장률의 하락과 인구구조의 변화,경제의 활력과 혁신성을 떨어트리는 불합리와 규제 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이 위협받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거대한 변화의 바람도 거세게 밀려들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한 총리는 대전환 시대를 헤쳐가기 위해 민간주도 성장 기조 아래 진행되는 성장·투자·기술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기준에 비해 과도한 노동, 환경, 금융규제들은 조속히 합리화하고, 불필요한 관행과 제도는 과감히 개혁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효율성과 활력을 높이기 위한, 노동· 교육·연금분야의 구조개혁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핵심 전략산업 기술 및 신산업 경쟁력 확보, 핵심인재 양성, 탄탄한 사회안전망과 성장사다리를 구축 등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지키는 일은 급변하는 세계를 냉철히 분석하고,영민하게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서 시작한다”며 “세계경제연구원의 통찰력으로 대전환의 기로에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많은 지혜를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2023.04.26 I 조용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토요타 앞에 현대차·기아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토요타 앞에 현대차·기아-연예인·오너 낀 주가조작 의혹…금융당국, SG 사태 조사 착수-뛰는 물가, 나는 PB-[사설]역성장 겨우 면한 1분기 GDP…이대론 ‘상저하고’ 어렵다-[사설]또 시작된 대통령 말꼬리 잡기…野, 정상외교 재 뿌리나△유통가 ‘PB상품 전성시대’-쿠팡, PB상품 의류까지 확대…원조강자 노브랜드 해외 진출 박차-“100곳 넘는 파트너사 현장점검..부족한 생산력, 저희가 올려주죠”△토요타 넘어선 현대차그룹-제네시스·아이오닉 두 엔진 풀가동…글로벌 자동차 불황 뚫어냈다-글로벌 톱 도약…中시장 복원, 日 공략에 달려△종합-전세사기 지원 ‘속전속결’…‘LH 입주 요건’ 두고 형평성 논란 불가피-소비 증가에 역성장 면했지만…‘상저하고’ 물음표-코너 몰린 ‘빚투’ 투자자들…불공정거래 칼뺀 금융당국-삼성SDI, GM 손잡고 美에 배터리 공장 짓는다△종합-美 보조금 독소조항, 中 보복 우려…K반도체, 풀어야 할 숙제 ‘수두룩’-“美 전술핵 한반도 재배치해야…韓 자체 핵무장은 해답 아냐”-“한미 정상, 진전된 대북 확장억제안 담은 별도 문건 발표할 것”△정치‘친명vs비명’ 민주당 원내대표 4파전…‘돈봉투’ 의혹 새 변수로수단 교민 무사 귀국…공군1호기서 진두지휘 尹 ‘프라미스’ 지켰다국회 첫 문턱넘은 가상자산법…시세조종 등 손배책임 근거 마련간호법·쌍특검…거야 강행 처리 움직임에 고심깊은 與△경제-대기업 진입한 에코프로…자산 5위에 오른 포스코-韓, 이민정책 통해 저출산 문제 풀어야-고위관료로 가는 코스 된 ‘대한체육회 사무총장’-화물용 전기자전거 도입되나…규제심판부, 관련법 정비 권고△금융-‘마통’ 금리 하락?...직장인 비상금 높은 문턱 여전-연체율 상승폭, 코로나19때의 2배↑-작년 불법사금융 피해 4510건…73%가 2030세대△Global-퍼스트리퍼블릭 예금 40% 급감…은행위기發 경기침체 우려 커져-EU·일본, 美 제안한 ‘G7 대러 수출 전면 금지안’ 반대-인공지능 도움 받은 콘텐츠 ‘메이드 위드 AI’ 표기 검토-인도, 이달말 중국 제치고 ‘인구 1위’ 올라선다-루이비통, 유럽기업 첫 시총 5000억달러 돌파△산업-“LG엔솔 차세대 배터리 개발 가속” 권영수 ‘오창 마더 팩토리’ 큰그림-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선임 “더 큰 도약 향한 여정 앞장설 것”-“하수처리장서 청정수소 추출”…수소 생태계 키우는 현대차-철강 공급 이어 기술 협력…삼성전자·포스코 손잡았다-테슬라까지 제쳤다…수입 전기차 넘버원 ‘벤츠’△ICT-비대면진료 결국 ‘시범사업’으로 가나-클라우드 공략 삼성SDS, 기업고객 확보 팔걷었다-네이버웹툰 “애플·아마존과 경쟁 자신있다”-바이낸스. 꼼꼼히 검증하되 걱정할 이유 없다△산업-명동을 ‘예술의 거리’로…상권 살리기 앞장선 롯데백화점-세라젬, 체험카페 확장…바디프렌드, 휴식공간 선봬-브랜드 로고 꼭꼭 숨겼다…‘은밀한 명품’이 대세△리딩컴퍼니-대동,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으로 영토확장-에이피알, 뷰티기기 ‘에이지알’ 해외서도 맹활약-대교, 완구유통·미디어 커머스…IP 사업 속도-청호나이스,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인기△증권-흔들리는 코스닥…다시 코스피의 시간 온다-기관투자가도 등돌려..‘네카오’ 속절없는 추락-넷플릭스 3조 통큰 투자…K콘텐츠주 ‘글로리’ 이어진다-‘KG모빌리티’로 증시 거래 재개되나…옛 쌍용차, 27일 기심위-‘원 메리츠’ 출범…메리츠금융, 미래 100년 새로운 도약 -하나증권, SK온·하나대체운용과 ‘2차전지 생태계 구축’ 협력 △부동산-‘강남·송파’도 역전세 안전지대 아니다…‘전세 포비아’ 확산-‘역세권 초품아’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 분양-“공인중개사 어떻게 믿나”…감시시스템 마련 목소리 커져 -야놀자클라우드-SK디앤디, 합작법인 설립…“프롭테크 사업 생태계 확장” △건강-비만은 치료 필요한 질병…합병증 예방 위한 전문적 관리·치료 필수-학계 “홍삼, 치매·알코올중독 반응 감소에 효과”-50대 남성 절반 신장에 물혹, 정밀검사로 악성 확인해야△Book-나이키 브랜딩 성공비결 ‘감정 디자인’-‘더글로리’ 같은 사이다 복수는 없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장 “세수 결손 불가피...경기활성화 신경쓰고 법인세 더 낮춰야”-“비정상 부동산세제 정상화돼 가지만...국민 갈라치는 종부세 없애야”△오피니언-금융위기 굴레 끊으려면-챗GPT 시대를 살아가는 법 [김현아의 IT세상읽기] -교사 감축은 필연적...문제는 ‘교육의 질’△피플-강윤선 준오헤어 대표 “미용실에서 뷰티브랜드로…K뷰티 알린다”-삼성, ‘기후변화주간’ 맞아 국내·외 사업장서 소등 캠페인 진행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 김용화 부사장 선임..박정국 사장 고문 위촉-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70억 규모 재해구호사업 나선다-DB그룹,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지원…5억 쾌척-경찰청, 마약 예방 ‘노 엑시트’ 캠페인…1호 주자에 배우 최불암-롯데케미칼, ‘가정의 달’ 앞두고 10㎏ 쌀 3000포 기부-신협, ‘사회적금융 워크숍’ 개최…“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앞장△사회-아직 드러나지 않았을 뿐...‘화곡 블랙리스트’ 70명 더 있다-올 지자체 예산, 사상 첫 300조 돌파-스쿨존 음주운전 사망사고 땐 최대 ‘징역 26년’-“현행법 내 처우개선”...조규홍 ‘간호법 반대’ 공식화
2023.04.25 I 최영지 기자
SK증권, 장애인의날 맞아 장애·비장애 통합 오케스트라 개최
  • SK증권, 장애인의날 맞아 장애·비장애 통합 오케스트라 개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SK증권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오케스트라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연주하고 있는 모습.(사진=SK증권)SK증권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를 초청해 ‘Spring Concert’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는 2010년 국내 최초 설립된 장애, 비장애 통합 오케스트라로 비장애 클래식 연주자들과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장애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를 만들어 가는 사회적 협동 조합으로 알려져 있다.SK증권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 비장애 통합이라는 사회적 가치 추구 측면에서 SK증권 구성원과 입주사들이 일상 공간에서 조화로운 공존의 하모니를 경험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전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은 우리가 도움을 주어야 하는 대상이 아니다”라며 “그들이 가진 재능으로 우리에게 더 큰 위로와 감동을 주는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한편, SK증권은 사회의 행복과 성장을 돕는다는 사명 실천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발달장애 작가들과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 디스에이블드 이다래 작가 개인전 전시,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한 금융 교육, 유기동물보호소 자원봉사 등에도 참여한 바 있다.
2023.04.25 I 이용성 기자
신협, ‘사회적금융 워크숍’ 개최…“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앞장
  • 신협, ‘사회적금융 워크숍’ 개최…“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앞장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21일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3년 제1차 사회적금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진행된 ‘2023년 제1차 사회적금융 워크숍’에 참가한 신협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사회적금융, 돌봄, 의료분야 등에 관심이 있는 전국 67개 신협 임직원 90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신협 사회적금융 현황 및 사회적예탁금 사례 공유를 시작으로 △성장 분야 협동조합과 신협의 협력 방안 △신협 재가복지센터(방문요양) 운영사례 공유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의료사협)과 신협의 협력 방안 순으로 구성됐다.손석조 사회적금융본부장은 신협의 정체성과 지역사회에서 신협의 역할,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와 돌봄 분야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성오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 이사장은 성장 분야의 전략적 협동조합으로 택시, 돌봄, 프랜차이즈, 기후 위기 대응(햇빛·리사이클·제로웨이스트 등) 협동조합과 의료사협을 꼽으며 일자리 문제와 양극화가 완화된 따뜻한 시장을 만드는 각 분야 협동조합 운동을 소개하고 신협의 역할을 제안했다. 이선영 문창신협 재가복지센터 센터장은 재가복지센터의 설립 과정부터 운영 실무, 실제 운영 과정의 어려움과 보람 등 방문요양 사업 전반에 걸쳐 전국 신협들이 자주 묻는 질문을 바탕으로 실무적인 내용을 다뤘다.우세옥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상임이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스템과 의료사협의 다양한 사업을 설명하며 신협의 조합원 관리, 교육 등과 연관지어 협력사업의 접점을 제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신협 조합원으로 구성하는 마을 건강돌봄리더 양성과 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에 관심을 보였으며, 신협 사회적예탁금을 활용한 다양한 후원사업의 가능성에도 질문이 이어졌다.손석조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신협이 돌봄, 택시, 재생에너지, 프랜차이즈, 플랫폼 등 수요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협동조합의 자본조달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의료사협과의 다양한 연대와 협력사업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민의 행복한 삶을 향한 네비게이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협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사회적금융 워크숍 참가자를 대상으로 텀블러 지참 이벤트를 실시했다. 중앙회는 이벤트를 위해 텀블러를 별도 제작해 증정하는 대신 참가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텀블러를 가져오면 공정무역 브랜드의 식품을 선물하며 친환경 실천 의미를 되새겼다. 정광준 원주신협 전무는 “지구온난화 대응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텀블러와 머그컵 사용을 일상화해 소중한 지구를 건강하게 다음 세대로 넘겨줄 수 있도록 모두가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04.25 I 정두리 기자
기업은행,‘참! 좋은 IBK에너지 스쿨’ 및 ‘탄소제로 캠페인
  • 기업은행,‘참! 좋은 IBK에너지 스쿨’ 및 ‘탄소제로 캠페인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IBK기업은행은 에코맘코리아와 농어촌 소재, 교육복지 우선학교 중학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참! 좋은 IBK에너지 스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참! 좋은 IBK에너지 스쿨’은 기후위기의 해결 주체인 미래세대에게 바른 에너지 사용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된 환경교육이다. 4월 25일부터 한 달 동안 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체험활동과 토론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참! 좋은 IBK에너지 스쿨’ 프로그램과 함께 금융경제교육을 지원해 청소년의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금융사기에 대한 사례별 대응책과 예방법을 함께 교육할 예정이다.이밖에도 기후 위기 및 탄소제로 실천 동영상을 시청 하거나 퀴즈풀기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IBK탄소제로캠페인’ 이벤트를 실시해 환경문제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실천을 독려함으로써 ESG활동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i-ONE(아이원) 뱅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환경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많은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도 탄소 중립 활동을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ESG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3.04.25 I 노희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전 세계 사회공헌 활동 앞장선다
  • 미래에셋자산운용, 전 세계 사회공헌 활동 앞장선다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며 인재 양성 및 교육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은 그룹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경제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06년 미래에셋은 우리아이펀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리더대장정’을 처음 실시 한 후, 2010년에는 대상을 전국 초등학생들로 확대해 ‘우리아이 스쿨투어’, ‘우리아이 경제교실’ 및 ‘우리아이 경제박사 캠프’를 선보였다.우리아이 스쿨투어는 바쁜 아이들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를 직접 찾아가 전문강사와 함께 진행되는 맞춤형 경제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0년 수도권에서 시작해 지방으로 뻗어나가고 있으며, 보드게임, 퀴즈 등을 통해 경제상식을 넓혀주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건건한 경제관념을 익힐 수 있게 도와주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우리아이 경제교실은 다양한 특강과 재미있는 보드 게임을 학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학습형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우리아이 경제박사 캠프(온라인 포함)‘ 및 ’청소년 금융 콘서트‘는 지금까지 각각 4161명, 5292명이 참가하며 다소 낯설고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경제, 금융상식과 지식을 높여주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국내를 넘어 해외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박현주 미래에셋 그룹 회장이 자서전을 통해 “이 땅의 젊은 금융 인재들이 세계로 흩어져 서로 인적 네트워크를 갖는 것이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이다”며 글로벌 인재 육성을 강조한 것처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베트남과 인도 등 현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2018년 1월 설립된 ‘미래에셋재단(인도)’은 학사, 석사, MBA 과정 지원 및 저소득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IIM MBA 및 석사 과정 지원 사업’을 통해 인도 9개 대학교와 연계해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대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미래에셋재단(인도)은 우수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사회취약계층 청소년과 아동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과 경험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등 기관들과 협력해 ’저소득층 청소년 및 아동 학비지원‘, ’장애인 교육 지원‘ 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 낙후된 지역의 교육 환경 향상을 위해 인도 전역에서 9개 교육기관을 선정해 컴퓨터, 태블릿을 지원하는 등 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또 미래에셋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00년 설립 이래로 20여 년간 꾸준하게 인재육성 중심의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외국으로 교환학생을 떠나는 대학생들을 위한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이다. 이는 우리나라 젊은 인재들이 폭 넓은 지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코로나 19로 기존 활동 진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모색하였다. 해외탐방캠프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되면서 2021년 새롭게 추진한 ‘청소년 문화체험활동 지원’ 프로그램은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활동이다. 초등학생들에게 세계 문화, 음악미술, 창작활동을 주제로 동영상 강의와 체험이 접목된 키트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총 300여개 아동복지시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청소년 비전프로젝트’ 프로그램은 아동복지시설 초등학생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메이커 교육캠프로, 기존 대면 방식의 캠프를 온라인 원격 수업과 방문 수업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들을 선정해 창의적, 융합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의 비전을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실천한다는 그룹의 핵심 가치에 따라 투명경영을 영위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기업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25 I 이은정 기자
긴급생계비대출 100만원→200만원 상향 검토
  • [단독]긴급생계비대출 100만원→200만원 상향 검토
  • [이데일리 노희준·이유림 기자] 정부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빌려주는 ‘소액생계비대출’ 한도를 2배로 올리는 방안이 여당인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검토되고 있다. 현재 연 15.9%인 대출금리를 연 10%로 내리는 안도 논의 대상이다. 금융권 등의 기부금에만 의존해온 재원을 예산으로 확보하고, 지원 대상을 늘리는 방안도 유력시 되고 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4일 국민의힘 민생특별위원회 ‘민생119’는 정부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을 당일 빌려주는 소액생계비 대출 지원 확대와 이자율 인하를 건의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연 평균 414%에 달하는 불법 사금융으로 밀려나는 이들을 제도권에서 더욱 흡수하겠다는 취지다. 이데일리가 민생119 발표 내용을 토대로 추가 취재를 한 결과, 여당은 현재 최대 100만원인 소액생계비대출 한도를 2배로 상향할 계획이다. 소액생계비대출은 병원비 등 자금 용처가 증빙된 경우가 아니면 최초 50만원을 빌릴 수 있다. 이후 6개월 이상 50만원에 대한 이자를 성실하게 납부하면 추가로 50만원을 받는 구조다. 국민의힘은 현재 대출 한도가 적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또 현재 소액생계비대출 기본 금리 연 15.9%를 연 10%로 낮추는 방안을 적극 논의한다. 차주는 금융교육을 이수하고 6개월간 이자를 성실하게 갚아 우대금리를 모두 챙기면 최저 연 9.4%로 금리를 낮출 수 있지만, 여야는 기본 금리 자체가 높다는 지적을 꾸준히 제기해왔다.국민의힘은 이와 함께 연말께 소진될 것으로 예상돼 금융당국이 추가로 확보한 금융권 기부금을 현재 640억원에서 1000억원 정도로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금융당국은 현재 긴급생계비대출 신청 상황을 감안하면 9~10월께 최초 재원 1000억원이 소진될 것으로 보고 최근 금융권의 추가 기부금 64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금융당국은 추가로 확보 기부금으로 내년 1~2월까지는 소액생계비대출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국민의힘은 내년부터는 소액생계비대출 재원을 아예 예산으로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동시에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는 만큼 현재보다 지원 대상도 넓혀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소액생계비대출은 신용평점 하위 20%이하이면서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저소득층이 받을 수 있는데 이를 늘린다는 얘기다.다만 금융당국은 이 같은 여당 의견에 신중한 모습이다. 금융당국은 “금리를 더 낮출 경우 저축은행 등 2금융권과 여타 정책 서민금융 상품에서 이미 연 15.9~20% 내외의 금리를 적용받는 이들과의 형평성과 공정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2023.04.25 I 노희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출한도 2배로 확대, 금리 年15.9%→10%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대출한도 2배로 확대, 금리 年15.9%→10%로-전세사기 진행형인데…‘특별법’ 이달 넘긴다-K금융영토 확장한 미래에셋증권 ‘대상’-2027년까지 초중고 교사 신규채용 28% 줄인다△종합-빅테크와 경쟁 무의미…법조·의료 타깃 ‘특화 AI모델’로 승부-“판 커지는 XR시장…디스플레이로 파운드리 환경 조성 필요” △전세 사기 피해 대책 논란-우선 매수권 행사하면 또 빚내야…금리·만기일정 등 맞춤형 지원 필요-“전세 내놨는데 집 보러 온다는 사람 뚝 끊겨”-신상공개法 시행 전인데…‘나쁜 집주인’ 얼굴 공개한 개인 홈피△종합-중국내 마이크론 공백 메우지 말라는 미국…궁지몰린 K반도체-교육부 중장기 교원 감축 발표에…교원단체 “과밀학급 방치” 비판-尹대통령 “100년전 일로 日 무릎 꿇어야 한다는 생각 못받아들여”-성장세 제동 걸린 글로벌…1Q 신생 유니콘 13곳뿐…10분의1↓△갈 길 먼 고향사랑기부제-강력한 유인책 없어 지지부진…“기부 한도 높이고, 법인 참여 허용해야”-답례품 개발·시스템 정비…기부금 100배 뛴 일본-제주 귤, 임실 치즈 인기에…지역 농축산업자들엔 희망△정치-귀국 송영길 “도망 안가, 檢소환땐 응할 것”…돈 봉투 질문엔 “모른다”-위기를 기회로…‘尹 방미’로 분위기 반전 노리는 與-‘하늘의 주유소’ 시그너스 투입…정부, 수단 교민 구출 총력전-정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 계획에 野 “입법권 무력화하는 시행령 통치 꼼수”-정의당 ‘대중교통 3만원 프리패스’ 법안 발의△경제-‘주69시간제’ 4.6억 들여 6000명에게 묻는다-환율 또 연고점…1330원대로-‘구인난’조선업, 외국인력 매년 5000명 투입-기재부 “마약 수사·인프라 조성, 예산 적극 뒷받침”△금융-우리금융 ‘깜짝 실적’…1분기 순이익 9113억원-카드사·저축은행·지역농협까지, 금리인하요구권 세부 공시 확대-점포 감소에…5대 은행 신입 채용 3년새 30% 뚝-알 수 없는 돈 입금됐다면…‘통장 협박’ 의심해 보세요△Global-AI 다음은 핵융합?…美 빅테크 갑부들 잇단 베팅-바이든 오늘 대선 출마 선언…트럼프와 ‘리턴매치’-1분기 변동성 장세에도 103조원, 증시 투자 멈추지 않는 美개미들-‘밈 주식’의 몰락, BB&B 파산 신청-‘반도체 설계 중립국’ ARM…자체 모바일칩 만든다△산업-역대 최대 실적 넘보는 LCC…코로나 기간 쌓인 ‘빚’도 넘을까-빚장 거는 ‘리튬·니켈’ 생산국들, 전기차·배터리업계 활모 찾기 분주-양극재 공장·R&D인프라에 1조 더, 물 들어 올 때 투자 늘리는 ‘K배터리’-‘공격적 수주’ 현대 모비스, 해외 일감 2배 껑충△산업-“챗GPT 시대, 개인정보위 역할은 더욱더 늘어날 것”-소고기 온라인 구매 소비자 늘어…“왜냐고, 싸니까”-혼술에 꽂힌 MZ…1분기 위스키 수입량 ‘역대 최대’△제약·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인력·자금력 탄탄…K바이오 대표로 우뚝”-혈액암 넘어 고형암까지 잡는다. 박셀바이오, 면역치료제 ‘새 지평’-북경한미, 中서 ‘유아 감기약’ 불티…한미약품 효자로-“에이프럴바이오 플랫폼 가치↑, 기술수출료 5180억 수령 기대”△2023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고물가·고금리 딛고 ‘금융 개척정신’ 발휘…금융투자사 모두가 히어로-“혁신·ESG·글로벌 ‘넘버원 서비스’로 성장…올핸 AI·STO 승부”-“혁신 도전하는 자본시장 빛 발하길”-“위기 속 기회 찾는 노력…높이 평가”△2023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각 분야 컨설턴트, 생애주기별 자산관리서비스-고객 관점서 퇴직연금 케어…DC형 장기수익률 ‘최고’-기업공개·유상증자·신기술금융 전 부문 고르게 성장-ESG 채권 등 적시 공급, 기업·자본시장 가교 역할-시장흐름·투자수요 맞춰 발빠르게 상품 개발·제공-현금 예치 패시브 상장지수펀드로 시장 성장 주도-변동성 국면서도 안정적 수익률로 경쟁력 입증-베트남 펀드 1조 8000억원 규모 운용…해외 판매 성과△증권-실적 충전 배터리·자동차, 다시 질주 채비-바닥 다지기 공사 마무리…반등 꿈꾸는 건설주-삼성전자의 힘 믿는 외인…6일간 4조 쓸어담았다-中 ‘제2한한령’ 경고음에도 흔들림 없는 화장품주 있다△부동산-중개사·컨설팅 직원도 가담…전세사기 천태만상-‘분양권 거래’ 시큰둥한데…내달 수도권 1만가구 쏟아진다-지자체 땅, 민간 매각 후 ‘역세권 개발’ 가능해진다-주택불황에도 조기 분양마감…대우건설 비결은 ‘빅데이터’△문화-“루브르박물관 속 사적 만찬, 모나리자는 무얼 본 걸까”-아들 386 컴퓨터서 채굴한 이미지 ‘창조 데이터’가 되다△스포츠-“매일 두 시간 더 체력훈련…내 페이스대로 꾸준히 성장할 것”-문동주·안우진·김서현…160km 강속구 시대 연 ‘젊은 피’-EPL서 탐낼 만하네…이강인, 정규리그 첫 멀티골-임성재·미첼, 취리히 클래식 ‘아쉬운 6위’-부, 첫승 2개월 만에 ‘메이저 퀸’으로 우뚝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압박만으로 北 태도 안 바뀌어…제재 완화 등 유화책 고려해야”-“바이든에게 北은 ‘고위험 저보상’ 문제…우선순위 밀려”△오피니언-[목멱칼럼]‘보조금 전쟁’ 장기전 대비해야-[생생확대경]정치에 휘둘리는 백년대계-[기자수첩]‘누칼협’ 조롱 잊었나…커지는 빚투 경고등△피플-24시간 도는 업비트, 서비스에 진심인 ‘인재’ 기다려요-“노래가 된 時人” 김지하 1주기, 내달 추모제 연다-최현만 회장 “ESG 환경 캠페인 실시”-김성동 SK쉴더스 밥서트 담당, 국무총리 표창△사회-宋“바로 소환하라”…檢 “일정대로 수사”-코로나 후 확대된 영상재판…누적 1만건 돌파-주말 10명 추가 확진…엠폭스, 전파속도 빨라지나-“13만 고립·은둔 서울청년 사회로”-‘청담동 게이트’ 의혹 제기, 警 김의겸 의원 서면 조사-단 이틀 단속했는데…대낮 음주운전 217건 적발
2023.04.24 I 최정훈 기자
금투업계 트렌드 반영해 3개 부문 신설
  • [2023 금융투자대상]금투업계 트렌드 반영해 3개 부문 신설
  • [이데일리 양지윤 이은정 김보겸 기자]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은 내부통제, 트레이딩, 독립리서치 부문을 각각 신설했다.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금융투자업계에서 이들 세 부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이 24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손병두(왼쪽)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내부통제부문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한 최창선 NH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본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내부통제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NH투자증권은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를 수행하기 위한 의사결정기구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내부통제위원회를 내부 인사로만 구성하는 타사와는 달리 법학전문가 1인을 내부통제위원회 외부위원으로 선임하도록 의무화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금융상품 개발 단계에서 준수해야 할 기준과 절차도 마련했다. 상품개발·마케팅 전략 수립 관련 사전 협의에 관한 내부기준을 적용하는 한편 금융소비자보호부의 합의결재를 의무화하고 있다. 영업점 소속직원 등 판매인력 대상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자체 미스터리쇼핑도 실시하고 있다. 금융소비자와의 이해 상충 방지를 위한 성과보상체계도 운영 중이다.트레이딩 부문 최우수상은 메리츠증권에 돌아갔다. 메리츠증권은 2022년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9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으며, 창사 이래 처음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트레이딩 본부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지난해 별도 총순영업수익 중 트레이딩을 포함한 자산운용 부문이 29% 비중이다.메리츠증권은 트레이딩북을 건전하게 관리하고 수익 창출이 지속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우선 유동성이 확보되는 국채 및 통안채 중심으로 대부분의 트레이딩 포트폴리오가 구축돼 있다.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이 없는 자산들로 구성했다. 마켓메이커 역할도 적극 수행하고 있다. 국채 전문 딜러(PD), 한국거래소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유동성 공급자(LP), 상장지수펀드(ETF) LP 및 상장지수증권(ETN) 운용 등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차액결제거래(CFD) 및 상장지수증권(ETN) 등의 트레이딩 상품 라인업을 대폭 확장했다. 2021년 ETN 시장에 진출해 지난해 말까지 62종의 ETN을 출시해 2년 연속 증권업계 상품 발행 수 1위를 기록했다. 이순호(왼쪽) 한국예탁결제원 사장과 트레이딩부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상을 수상한 권동찬 메리츠증권 트레이딩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올해 신설된 독립리서치 부문 최우수상의 첫 영예는 밸류파인더가 안았다. 밸류파인더는 에프앤가이드와 계약을 체결해 작성 보고서를 에프앤가이드 및 와이즈리포트에 업로드해 개인투자자들과의 접점과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빅데이터 서비스인 ‘밸류GPT’는 개인투자자를 모집한 지 이틀만에 정원이 마감되기도 했다. 매월 10~12개 대면 기업탐방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증권사에서 발간하지 않은 다수의 기업분석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업계 최초 ‘하락종목 A/S’ 보고서도 발간 중이다. 2022년 시장하락률 대비 더 큰 하락을 보인 기업을 선정해 IR 담당자를 통해 업데이트된 내용을 발간한다.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물론 독립리서치 업체 중 최초 시도다. 손병두(왼쪽)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독립리처치부문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한 이충현 밸류파인더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4.24 I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 금융소비자 보호 위한 '내부통제' 강화
  • [2023 금융투자대상]NH투자증권, 금융소비자 보호 위한 '내부통제' 강화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를 수행하기 위한 의사결정기구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대표이사를 의장으로 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준법감시인, 위험관리책임자와 다양한 분야를 담당하는 고위임원을 위원으로 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내부통제위원회를 내부 인사로만 구성하는 타사와는 달리 법학전문가 1인을 내부통제위원회 외부위원으로 선임하도록 의무화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금융상품 개발 단계에서 준수해야 할 기준과 절차도 마련했다. 상품개발·마케팅 전략 수립 관련 사전 협의에 관한 내부기준을 적용하는 한편 금융소비자보호부의 합의결재를 의무화하고 있다. 위험요인 모니터링을 위해 상품개발과 마케팅 담당부서는 상품의 원금손실, 거래조건 변경 등에 대해서는 금융소비자보호부와 판매임직원에게 통지, 소비자에게 지체 없이 안내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영업점 소속직원 등 판매인력 대상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직원 대상 연 1회 온라인 연수, 신입사원 교육,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소개 및 완전판매 가이드 사내 방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하고 있다. 또 금융사고 예방 및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한 전 영업점 대상 자체 미스터리쇼핑도 실시하고 있다.금융소비자와의 이해 상충 방지를 위한 성과보상체계도 운영 중이다. CCO 및 금융소비자보호 총괄부서 성과평가는 회사의 재무적 경영성과와 연동 되지 않도록 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판매부서 성과평가의 경우 소비자보호 평가항목을 평가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플랫폼 고도화에 주력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이 24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손병두(왼쪽)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내부통제부문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한 최창선 NH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본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4.24 I 양지윤 기자
하나증권, 퇴직연금 DC형 장기수익률 '최고'
  • [2023 금융투자대상]하나증권, 퇴직연금 DC형 장기수익률 '최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하나증권은 퇴직연금 브랜드 ‘연금닥터’ 론칭을 토대로 고객 관점에 맞춘 퇴직연금 케어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퇴직연금 실질수익률 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워 다양한 운용 전략을 펴고 있다. 우선 고객의 비용 절감을 위한 수수료 할인 체계를 구축했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한 비대면 관리와, 영업점에서 직접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일대일 방식의 관리도 병행 중이다. 지난해 말에는 금융그룹 차원에서 최초로 퇴직연금 브랜드이자 서비스인 연금닥터를 선보였다. 그룹의 연금 전략에 발맞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니즈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연금닥터를 통해 은행, 증권, 보험 등의 통합 퇴직연금 케어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연금닥터로 임명된 전문가들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사업장에서 디폴트옵션에 최적화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며, 고객의 수익률 관리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아울러 소속 영업점에서 매달 ‘연금의 날’을 지정해 동료 직원을 대상으로 연금 교육도 실시한다.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자산관리 기준 적립금은 전년 대비 34% 성장했다. 이는 전체 시장 증가율을 상회하며, 증권사 전체 증가율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하나증권은 퇴직연금의 장기 수익률 개선에 주력하면서 성과도 이뤄냈다.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확정기여(DC)형 원리금 비보장형 장기 수익률 부문에서 전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바 있다. 기간별 장기수익률은 △3년 1.72% △5년 2.4% △7년 3.02% △10년 2.87% 등으로 집계됐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이 24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손병두(왼쪽)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퇴직연금운용부문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한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신탁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4.24 I 김응태 기자
"지식재산 지키려면 협력시작 단계부터 관리해야"
  • "지식재산 지키려면 협력시작 단계부터 관리해야"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지식재산권 지키려면 국제 계약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최선집 풍요로운 경제연구소 변호사가 지난 21일 월드클래스기업협회가 ‘국제 R&D 계약과 IP조직구성’을 주제로 개최한 실무교육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는 정부의 ‘월드클래스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된 300여개 중소·중견 기업들이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단체다. 동진쎄미켐, 한국콜마, 네패스, 비츠로셀, 신영, 유니테크, 대성하이텍 등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월드클래스기업협회는 회원사들이 국제 R&D 계약의 환경변화를 파악하고 IP 조직에 대한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번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이나 LG 등 국내 대기업들도 수년 전 IP를 탈취하려는 ‘특허괴물’에 의해 피해를 입은 후 IP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허괴물’은 제품 생산능력 없이 세계 각국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매입한 후 글로벌 ICT기술을 대상으로 한 소송으로 배당금을 받아 수익을 얻는 기업을 말한다. 최근 연구개발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이 늘어나면서 IP소유권에 대한 분쟁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최선집 변호사는 IP전략 뿐 아니라 국제합작계약이나 국제 공동 R&D계약의 문제점, R&D계약의 주요조항과 문제점 등에 대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최 변호사는 행정고시와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고문변호사, 법제처 법령해석위원회 위원, 조세연구원과 금융감독원 자문위원을 거쳐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국제 영문 계약의 전략적 이해’와 ‘국제조세법 강론’ 등의 저서를 낸 국제법 전문가다. 최 변호사는 “국제기업과 도급이나 위임, 합작법인 설립, R&D 벤처 설립 등 협력 시작 단계부터 지식재산의 관리가 필요하다”며 “문제가 발생할 만한 소지를 미리 파악해 대응하는 것이 어렵게 구축해온 지식재산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최선집 변호사가 21일 ‘국제 F&D 계약과 IP조직구성’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월드클래스기업협회‘
2023.04.24 I 권소현 기자
XBRL 재무제표 공시 앞둔 비상장법인…금감원, 지원체계 마련
  • XBRL 재무제표 공시 앞둔 비상장법인…금감원, 지원체계 마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금융감독원은 한국공인회계사회 등과 함께 비상장법인의 XBRL 재무제표 작성을 돕기 위한 상시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금감원은 비상장법인과 중소형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XBRL 재무제표 설명회를 개최하고, 헬프데스크를 운영하는 등 안내 및 실무 교육 등을 지원하겠다고 24일 밝혔다.‘XBRL 재무공시 단계적 선진화 방안’에 따라 IFRS를 적용하는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인 비상장법인은 올해 3분기부터 재무제표 본문을 XBRL로 작성, 제출 해야 한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공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비상장법인이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금융업종의 경우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등 소속 금융협회에서 XBRL 재무제표 작성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비금융업종은 금감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직접 안내하고 교육한다. 특히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금감원은 비금융 비상장법인을 상대로 오프라인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또한 금감원은 금감원 DART 접수시스템과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에서 동영상 강의를 게시하고, 1 대 1 교육이 가능한 헬프데스크를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3분기부터 XBRL 재무제표를 작성해야 하는 비상장법인에 관련 사실을 직접 안내하고 교육 참석을 독려하는 등 XBRL 재무공시가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준비 과정에서 비상장법인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작성 부담 완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4.24 I 이용성 기자
T커머스협회장, 민재석·한선교 두고 투표…25일 이사회
  • [단독]T커머스협회장, 민재석·한선교 두고 투표…25일 이사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좌로부터 민재석 전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원장과 한선교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사진=이데일리 DBT커머스 업계를 대표하는 한국T커머스협회장으로 민재석 전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원장과 한선교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경쟁하고 있다.T커머스란 ‘TV + Commerce(전자상거래)’의 합성어로, 일반적인 홈쇼핑과 달리 디지털 데이터방송을 통해 화면을 보면서 리모컨 조작을 통해 상품을 검색,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KT알파쇼핑, 쇼핑엔티, 신세계쇼핑, SK스토아, W쇼핑 등 5개 채널은 T커머스만 운영하고, GS마이샵,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샵, 롯데원OneTV, NS샵+ 등 5개 채널은 TV홈쇼핑 업체들이 겸업하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T커머스협회는 오는 25일 오후 4시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협회 사무실에서 이사회와 총회를 잇따라 열고 신임회장을 선출한다. 앞서 지난 2월 김형욱 협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두 달 가까이 협회장 없이 공백 상태다. 두 후보 두고 다수결로 결정하기로흥미로운 점은 신임 회장을 투표로 뽑기로 한 점이다. 신임 회장 후보로 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 출신인 민재석 전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원장(행시 34회)과 한선교 전 자유한국당 의원(4선) 등 두 후보를 두고 다수결로 신임 회장을 결정하기로 했다.민재석 전 원장은 1991년 행정고시(34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체신청 서울중앙우체국 사서함과장을 시작으로 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실 협력기획담당관실,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를 거쳐 우정사업본부에 전입한 후 국제사업팀장, 정보화정책팀장, 금융총괄과장, 경영총괄담당관에 이어 제주지방우정청장, 강원지방우정청장,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원장을 지냈다.한선교 전 자유한국당 의원은 아나운서 출신 정치인이다. 그는 1983년 KBS 제주방송총국 지역방송에 입사한 뒤, 1984년부터 문화방송으로 와서 아나운서로 일하다 1995년부터 프리랜서가 됐다. 2004년 한나라당 대변인이 됐고, 경기도 용인시 병에 출마하여 제17·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에선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공무원 출신 VS 정치권 출신T커머스 업계에선 표심이 엇갈린다. 어떤 회원사는 조경식 전 과기정통부 차관과 동기(행시 34회)인 민 전 원장이 협회장으로 오면 정부와 매끄러운 정책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다른 회원사는 한 전 의원의 여당 내 인적 네트워크에 기대하는 분위기다.한편 T커머스협회의 전임 협회장은 정치권 출신이었다. 김형욱 전 협회장은 1995년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비서를 시작으로 노무현 정부때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및 한명숙 국무총리 민정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7월부터 한국T커머스협회 상근부회장직을 맡다가 2019년 2월부터 제3대 한국T커머스협회장으로 일해왔다.
2023.04.23 I 김현아 기자
청년취업학교 새싹(SeSAC), 영등포 캠퍼스 교육생 모집
  • 청년취업학교 새싹(SeSAC), 영등포 캠퍼스 교육생 모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 영등포 캠퍼스에서 SW과정 5기 1차 교육생을 5월 3일까지 모집한다.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은 서울시에서 SW혁신인재의 ‘새로운 싹’을 틔우고 성장시켜 ‘SW 개발자로 데뷔’시키는 교육과정을 말한다.취업과 창업연계 우수다른 직업교육훈련기관과의 차별점은 ▲수강생을 위한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실제 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커리큘럼 구성 ▲소수정예 현업개발자 개인형 과정 운영 등이다. 현직자 특강이나 선배와의 대화가 진행되는 새싹데이, 과정별 그룹스터디를 지원하는 러닝메이트, 정규과정과는 별도로 개발역량강화를 위해 제공하는 클래스인클래스, 교육종료 후 멘토링/코칭 등을 제공하는 포스트새싹까지 준비돼 있다.수료생 채용에 관심 있는 기업 풀을 대폭 늘려 상시 기업매칭을 진행하는 한편, IBK기업은행과의 매칭데이를 진행하고 전담 잡코디를 둬서 일대일 취업지원도 해준다. 현장 수요기업의 과정참여를 통한 프로젝트도 제공된다.1:1 창업 멘토링, 창업교육, 창업 준비공간 지원, 예비 창업자 커뮤니티(창꿈새: 창업을 꿈꾸는 새싹인 모임) 등 교육을 통해 쌓은 개발역량을 활용해 창업도 돕는다.74%가 취업이나 창업 성공이런 덕분에 작년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의 74%가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했다. ㈜팀워크 정욱찬 대표는 1기 수료생으로 “건설정보 기록 관리 협업플랫폼”으로 초기멤버 및 동기 2명과 팀을 구성하여 창업했고, 창업허브 마곡 M+센터 입주 및 여러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뤘다.기업서도 새싹 수료생 채용 러브콜이 이어진다. 63개사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우리금융그룹의 우리FIS에서 새싹 교육생만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핀테크, 클라우드, 앱 등 4개 분야 102명 규모이번에 모집하는 영등포 캠퍼스 5기 1차 교육과정은 핀테크, 클라우드, 앱, 웹 4개 분야 6개 과정 102명 규모로 운영된다.직업기초능력과 취업의지가 있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구직자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5월 3일까지 신청 가능하다.교육생 선발은 기초지식 테스트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교육과정은 5월 중순부터 3~5개월간이다.서울산업진흥원 교육1팀 정수정 선임은 “다양한 기업들에 새싹 출신 수료생들이 입사하면서 새싹을 주축으로 SW커뮤니티가 생기는 것 같은 기분”이라면서 “지금 당장 부족하다고 느껴서 주저하기보다는 새싹과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 분들이 많이 지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3.04.23 I 김현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