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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센트럴파크 '용산공원' 오늘부터 열려…"대통령실 한눈에"
  • 서울의 센트럴파크 '용산공원' 오늘부터 열려…"대통령실 한눈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의 용산공원 부지가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열흘간 일반 국민에게 시범 개방된다. 미국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공원으로 조성되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시범개방되는 지역은 대통실 남측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북측 스포츠필드까지 직선거리 약 1.1㎞ 구간이다. 현재까지 주한미군이 반환한 용산기지 부지의 약 16%인 10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용산공원은 일제강점기와 미군 주둔기를 거치면서 120여년 동안 국민 접근이 불가능했던 곳이다. 공원 입구 벙커를 비롯해 굴뚝이나 벽난로가 곳곳에 설치돼서 1950년대 미군 생활 양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이국적인 모습을 엿볼수 있다. 대통령실이 보이는 전망대 앞에는 바람개비로 꾸며진 ‘바람 정원’도 볼거리다. 특히 이번 시범개방에서는 대통령집무실 앞뜰도 일반 국민에게 열린다. 앞뜰에 전시된 헬기와 특수차량 등 대통령 경호 장비 등을 볼 수 있다. 플라타너스 나무가 늘어선 대통령실 남측 구역에선 먹을거리도 즐길 수 있다. 대통령 집무실 앞뜰은 15분 단위로 40명씩 입장할 수 있다. 입장 신청은 야구장 인근 접수처에서 받는다. 공원 진입로는 신용산역 출입구 쪽 주한미군 장군 숙소 입구와 국립중앙박물관 북쪽 입구 등 두 곳에 마련되며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다만 개방 첫 날인 1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개방되며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오후 1시에 마지막 입장이 가능하다.용산공원 관람 신청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받는다. 안내 누리집의 예약 버튼 또는 네이버 검색(용산공원 시범개방)을 통해 예약 페이지 접속해 ‘용산공원 시범개방’ 확인 후, 날짜와 회차를 선택하면 된다. 관람시간은 2시간으로 한 회에 500명씩, 하루 2500명씩 관람객을 받을 예정이다. 대통령실 앞뜰을 제외하곤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개방 첫날인 이날에는 신용산역 인근 입구에서 출입문 개방과 함께 첫 방문을 환영하는 군악대·의장대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정부는 용산공원 곳곳에 ‘경청 우체통’을 비치해 용산공원 조성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범개방에서는 토양 오염 심한 부지는 관람 동선에서 제외된다. 관람객이 오염물질에 노출되는 걸 막기 위해 개방 부지를 콘크리트나 잔디로 덮고 오염 물질을 빨아들이는 작업 등을 하고 있다. 아직 저감 절차가 끝나지 않은 곳은 개방 대상에서 제외한다.
2022.06.10 I 오희나 기자
지역주민 20명, 평균나이 76세 외딴 섬 '외병도'에 새물길
  • 지역주민 20명, 평균나이 76세 외딴 섬 '외병도'에 새물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외병도(전남 진도군 조도면)의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이곳에 지하수 관정 및 수질정화장치 등 급수시설을 설치했다고 맑혔다. 10일 마을주민들과 함께 통수식을 개최한다. 진도항에서 18㎞ 떨어진 외병도는 17가구, 평균나이 76세 2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50여년 이상 급수선에 의지해 식수를 해결해 온 지역이다.이번 외병도 급수시설은 환경부의 ‘낙후지역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설치됐다. 박형식 외병도 마을 이장은 “지금까지 마실 물이 부족해서 급수선으로 공급받아도 빗물을 받아 허드렛물까지 아껴 써야 하는 실정이었다”라면서 “그동안 손주, 며느리가 와도 씻기 불편하여 차마 방문하라고 말도 못 꺼냈는데, 이제 평생 시달려온 물 부족 고통에서 벗어나게 되어 기쁘다”라고 감회를 밝혔다.환경부는 올해 처음으로 국립공원 내 낙후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낙후지역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외병도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국립공원 내 37곳의 낙도(落島)마을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특산물 포장재 개발 및 판매지원, 경로당 시설 개선 및 빈집을 활용한 체류형 숙박시설 조성 등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생태관광을 지원하면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국립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날 통수식에 참석하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외병도를 시작으로 국립공원 낙도지역 등 그간 지원의 사각지대였던 마을이 더 이상 외면받지 않고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주민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06.10 I 김경은 기자
"손흥민 효과" 동아오츠카, 생수 ‘마신다’ 온라인 매출 41%↑
  • "손흥민 효과" 동아오츠카, 생수 ‘마신다’ 온라인 매출 41%↑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동아오츠카는 생수 ‘마신다’의 지난해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아오츠카 생수 ‘마신다’ 프리미어리그 팀 토트넘 홋스퍼 패키지. (사진=동아오츠카)동아오츠카는 지난해 3월 구단과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프리미어리그 팀 토트넘 홋스퍼 패키지를 출시했다.리브랜딩 차원으로 진행된 패키지 변경으로 생수 ‘마신다’는 ‘토트넘 생수’로 불리며 인지도 제고에 톡톡한 효과를 봤다.동아오츠카는 토트넘 홋스퍼 활약에 힘입어 올해에도 손흥민 선수와 해리 케인, 벤 데이비스, 올리버 스킵 4명의 선수와 토트넘 홋스퍼 공식 엠블럼이 담긴 패키지를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생수 마신다의 토트넘 홋스퍼 패키지 출시 후 온라인 매출이 증가해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 효과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다시 한번 손흥민 선수의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츠(Golden Boot award) 수상을 축하한다”고 말했다.지난 2008년 출시한 생수 ‘마신다’는 속리산국립공원을 수원지로 속리산 청정지역 해발 350m의 화강암층에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생수 ‘마신다’는 물 부족 지역인 아프리카의 ‘마시나(Masina)’라는 지역 명에서 어원을 가져온 제품으로 ‘마시는 물 한 모금에도 물에 대한 소중함과 고마움을 생각하자’는 뜻이 담겨있다.
2022.06.10 I 백주아 기자
 솟구친 돌기둥, 장엄한 수정병풍과 마주하다
  • [여행] 솟구친 돌기둥, 장엄한 수정병풍과 마주하다
  • 무등산 일대 최고의 경관으로 꼽은 규봉암과 광석대. 무등산은 우리나라에서 21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으로, 산 곳곳에는 이 땅의 역사를 품은 서석대, 입석대, 광석대 등의 주상절리와 너덜들이 펼쳐져 있다.[무등산(광주·화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나라에서 21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인 무등산. 전남 화순과 담양에 산자락을 펼치고 있는 호남의 명산이다. 무등산은 세계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산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주상절리와 국내 최대 규모의 너덜지대 등 지질 명소가 있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정됐을 정도다. 여기에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을 포함해 2200종이 넘는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름처럼 등급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고귀한 산’이 바로 무등산이다. 이번 산행은 무등산의 커다란 돌기둥을 만나러 가는 길. 서석대와 입석대, 그리고 광석대로 이름 붙은 돌기둥이다. 이름하여 무등산의 삼대절리 또는 삼대석경으로 불리는 주상절리다.◇무등산 옛길따라 수정병풍에 오르다무등산은 높이만 1187m에 이른다. 하지만 산세가 유순해 급한 경사도 많지 않고, 거친 길도 거의 없어 등산이 쉬운 편이다. 그래서 탐방코스도 여럿. 그중 증심사 입구에서 새인봉과 서인봉을 거치고 장불재를 통해 서석대로 오르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다. 이번 산행에서는 무등산국립공원관리소에서 시작해 늦재를 통해 서석대에 오른 후 입석대를 보고 장불재를 거쳐 규봉암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 무등산 주상절리의 참모습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가장 쉬운 길이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옆 무등산 옛길 2구간 시작점. 원효계곡의 물소리와 바람소리, 새소리 등에 홀린 채 걸으라는 뜻을 담아 ‘무아지경길’이라고도 불린다.들머리는 원효사 입구. 무등산의 대표적인 산행길이자, 무등산 옛길 2구간의 시작점이다. 원효계곡의 물소리와 바람소리, 새소리 등에 홀린 채 걸으라는 뜻을 담아 ‘무아지경길’이라고도 불린다. 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옆 임도로 들어서면 옛길이 시작된다. 하늘을 가리는 울창한 숲 사이로 난 호젓한 길이다. 길 양옆을 꽉 채운 편백 숲은 멀리서 온 이방인을 반갑게 맞이한다. 상쾌한 기분에 머리가 맑아지는 듯하다. ‘무등산 옛길은 녹색터널’이라는 말 그대로다.편백숲에서 20여분 뚜벅뚜벅 숲속을 지나다 보면 제철유적지, 주검동(鑄劍洞)에 닿는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큰 공을 세운 김덕령 장군이 무기를 만들었던 곳이다. 주검동을 지나 나무터널 끝자락에 이르면 갑자기 하늘이 확 트인다.광주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늦재전망대.늦재 전망대에 도착하자, 광주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마치 무등산이 광주를 품은 듯한 모습이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해발 1000m가 넘는 산이 인구 100만명 이상의 도시를 품고 있는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다”고 귀띔했다. 목교안전쉼터에서 서석대(1100m)까지는 짧은 오르막길이다. 서석대 전망대 앞에 서자 거대한 돌기둥들이 병풍처럼 서 있다. 1~2m 너비의 200여개 돌기둥이 약 50m에 걸쳐 늘어서 있다. 이 장엄한 돌기둥이 노을에 물들면 수정처럼 반짝인다고 해서 일명 ‘수정병풍’이라고도 불린다. 감탄사도 잊게 할 정도로 아름다운 장관이다. 이 모습에 반한 최남선은 “마치 해금강 한쪽을 산 귀에 올려놓은 것 같다”고 극찬했을 정도다.전망대에서 본 서석대의 모습. 해발 1000m 높이에 1~2m 너비의 200여개 돌기둥이 약 50m에 걸쳐 늘어서 있다.◇경외의 대상이 된 절정을 넘어선 아름다움서석대 바로 위가 정상 능선이다. 무등산 정상은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등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천왕봉(1187m)은 무등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로, 천왕봉에서 북봉을 거쳐 꼬막재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군사 시설물 보호를 위해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서석대 정상석에서 바라본 지왕봉 정상에는 김덕령 장군이 뜀질하면서 무술을 연마하고 담력을 길렀다는 뜀바위가 있다. 인왕봉은 지왕봉 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서석대 쪽에서 가장 잘 보이는 첫 봉우리가 바로 인왕봉이다.무등산 정상에서 바라본 무등산 능선과 광주 시내 모습서석대 정상석 바로 아래 전망대에서는 무등산이 광주를 품듯, 시가지의 전경과 멀리 월출산을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장불재까지는 능선길로, 완만한 내리막길이다. 서석대 전망대 바로 아래는 승천암이다. 서석대와 달리 옆으로 기울어져 있는 모양이 독특한 형태의 주상절리다. 이 모습이 마치 하늘로 솟아오르는 모양을 하고 있어 승천암이라고 이름 지었다. 예전에는 이곳에 암자가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그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다.서석대에서 장불재로 내려가는 길에선 백마능선과 낙타봉이 장쾌하게 펼쳐져 있다.승천암 바로 아래 입석대(950m)가 있다. 서석대가 쪼개질 준비를 하고 있는 돌기둥이라면 입석대는 이미 쪼개진 바위들이다. 40여 개의 너비 1~2m 다각형 돌기둥들이 약 120m 동서로 줄지어 서 있다. 이곳 사람들은 입석대는 선돌의 의미가 있어 이곳을 지켜준다고 믿었다. 그래서 예부터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 이곳에서 제를 지냈다고 한다. 절정을 넘어선 아름다움은 때론 경외의 대상이 되듯이 옛사람들은 이곳을 신령스럽게 여긴 듯하다.입석대를 경건한 마음으로 보고 나와 완만한 능선을 따라 장불재로 향한다. 안양산에서 백마능선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손에 잡힐 듯 가깝다. 한층 설렌 마음으로 장불재에 닿으면 거대한 입석대와 서석대가 마치 작은 보석처럼 빛난다.입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입석대 모습. 예부터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 이곳에서 제를 지냈다고 한다.◇무등산에서 가장 높은 암자 ‘규봉암’장불재에서 규봉암까지는 내리막길이다. 가장 단순한 마음으로 마음마저 맑게 물드는 늦봄의 무등산을 즐기며 걷다 보면 지공너덜이 펼쳐진다. 앞서 만났던 서석대와 입석대 같은 주상절리들이 무너져 만든 바윗길이다. 지공너덜을 지나면 네모반듯한 주상절리를 병품삼아 자리하고 있는 규봉암에 닿는다. 우람한 주상절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광석대로 유명한 규봉암은 무등산에서 가장 높은 곳(950m)에 자리한 암자다. 규봉을 중심으로 솟아있는 광석대는 산사를 품에 안고 있어 한층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낸다. 맑은 풍경 소리가 울려 퍼지는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충분히 경치를 눈에 담고 길을 이어간다.주상절리인 광석대에 둘러싸인 규봉암. 규봉을 중심으로 솟아있는 광석대는 산사를 품에 안고 있어 한층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낸다.조선 후기 학자 김창읍은 무등산의 규봉암 일대를 다녀간 뒤 이 같은 시 한 절을 남겼다. “바둑 두는 신선의 자취 가까이 본 듯하여/가부좌하고 앉아 돌아갈 마음 잊었네”. 내로라하는 명승마다 자취를 남겼던 그도 거대한 주상절리 아래 들어선 암자의 기이한 경관 앞에 못내 돌아가기 아쉬웠던 모양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16세기 조선을 대표하는 기대승도, 그 이전의 고려 문인 김극기도 규봉암을 무등산 일대 최고의 경관으로 꼽으며 글을 남겼다.주상절리인 광석대에 둘러싸인 규봉암. 규봉을 중심으로 솟아있는 광석대는 산사를 품에 안고 있어 한층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낸다.무등산 국립공원공단 해설사는 “공룡이 살던 약 7800만년 전에 두세 번의 화산 폭발이 있었고, 화산재 등 화산쇄설물들이 정상부에 켜켜이 쌓여 덩어리 형태로 모여 있었다. 이후 주 빙하기 등을 지나면서 얼고 녹기를 반복하다가 11만년 전 마지막 빙하기를 거쳐 지표에 노출되기 시작하고, 긴 시간 비바람을 맞으며 현재의 수려한 주상절리와 주변의 너들지대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광석대에 둘러싸여 있는 규봉암. 규봉을 중심으로 솟아있는 광석대는 산사를 품에 안고 있어 한층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낸다.
2022.06.10 I 강경록 기자
농협은행, 취약계층 대상 ‘국립공원 숲 속 결혼식’ 후원
  • 농협은행, 취약계층 대상 ‘국립공원 숲 속 결혼식’ 후원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NH농협은행이 국립공원공단과 전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7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오른쪽)과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왼쪽)이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은행)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과 국립공원공단은 자원·정보·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위한 ESG경영 협력,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금융지원,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농협은행은 국립공원 생태계 보전 및 유지를 위한 국립공원 자원봉사 활동을 장려하고 국립공원 방문 활성화를 위한 ESG 특화 수신상품을 준비 중에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취약계층을 위해 국립공원공단이 운영하는 ‘국립공원 숲 속 결혼식’을 후원할 계획이다.권준학 은행장은 “‘농협이 곧 ESG’라는 사명감으로 다양한 ESG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농촌의 탄소흡수 및 생물의 다양성을 유지하는 공익적 기능이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보전과 시너지를 발휘해 우리나라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데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한편, 농협은행은 ESG경영 확대와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탈 석탄 금융 선언,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 ESG경영 우수기업 금융지원,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2022.06.08 I 황병서 기자
'尹출퇴근길' 포함 용산부지 5.1만㎡ 반환…용산공원 조성 박차
  • '尹출퇴근길' 포함 용산부지 5.1만㎡ 반환…용산공원 조성 박차
  • 미국이 서울 용산기지 중 처음으로 반환한 ‘사우스 포스트 스포츠 필드’의 모습.(사진=세계일보 제공, 연합)[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용산기지 남서지역 5만 1000㎡ 규모 부지가 반환됐다. 이번에 반환되는 용산부지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출퇴근 경로로 사용되는 13번 게이트를 포함, 윤 대통령의 공약인 집무실 주변을 공원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하겠다는 용산 시민공원 조성에도 탄력이 불을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3일 용산기지 남쪽 지역(숙소, 학교, 야구장 등) 내 도로와 인근 출입문 일대가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됐다고 밝혔다. 이곳은 용산기지 남쪽 출입문(이촌역 주변)인 13번 게이트와 남서쪽 숙소 부지 출입문(신용산역 주변) 14번 게이트 주변 지역이다.13번 게이트는 현재 윤 대통령이 출퇴근 경로로 새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 경호처가 관리하고 있다. 부지 반환이 이뤄지며 용산공원 조성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국토부는 전날 오는 10~19일 열흘동안 용산공원을 시범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범 개방 부지는 신용산역에서 시작해 장군숙소와 대통령실 남측 구역을 지나 스포츠필드(국립중앙박물관 북측)에 이르는 직선거리 약 1.1km의 공간이다.한편 이번 부지 반환으로 정부는 지금까지 63만 4000㎡ 규모의 부지를 반환받았다. 이는 전체 면적의 약 30여% 수준이다.우리 정부는 용산기지를 반환받아 2027년까지 243만㎡ 규모의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용산기지 잔여구역과 미반환기지 반환에 더욱 진전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범정부차원의 논의와 미측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6.03 I 정다슬 기자
‘자연으로 돌아온 멸종위기 동물’ 기념우표 발행
  • ‘자연으로 돌아온 멸종위기 동물’ 기념우표 발행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오는 3일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주제로 ‘자연으로 돌아온 멸종위기 동물’ 기념우표 64만장을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기념우표는 총 2종으로 멸종위기종 복원 사업 중에서 성공적 사례로 꼽는 따오기와 소백산에서 복원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여우의 모습을 담았다.황새목 저어새과에 속하는 ‘따오기’는 번식기인 3월부터 6월까지 머리, 목, 등판, 가슴 부위가 회색을 띠고, 10월부터는 몸 전체가 옅은 귤색으로 바뀌는데 멀리서 보면 흰색처럼 보인다. 1979년에 비무장지대에서 관찰된 이후 40여 년간 보이지 않던 따오기가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의 노력으로 다시 산과 들을 날아다니게 됐다.‘여우’는 1960년대까지 한반도 전역에 분포했으나 1980년대 이후 국내에서 멸종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2004년에 강원도 양구에서 여우 사체가 발견되면서 생존 가능성이 제기됐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소백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복원사업을 진행했고, 현재 경북 영주시 여우생태관찰원에 야생으로 나가기 전 적응기를 갖는 여우 90여 마리가 살고 있다.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 신청하면 구매할 수 있다.
2022.06.02 I 이대호 기자
중국 매체 "지방선거, 대선 연장선…윤 정부 정책 수립 영향"
  • 중국 매체 "지방선거, 대선 연장선…윤 정부 정책 수립 영향"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매체들은 한국의 6·1 지방선거 소식을 전하고 ‘대통령선거(대선)의 연장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서울 성북구 북한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별관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1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산하 해외망은 “한국에서 4년에 한번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7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재보선의 투표가 실시된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이 석 달도 채 지나지 않은 데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에서 0.73%포인트 차로 승리한 것을 감안하면 ‘대선 연장전’으로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해외망은 “선거 결과는 자정쯤 윤곽이 들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유권자가 많은 서울시와 후보 자간 경쟁이 치열한 경기 등 일부 선거구는 이르면 2일 오전 3시경 개표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중국 관영 매체 중국신문망의 특파원은 이날 오전 직접 서울 종로구의 한 투표소를 찾아 “투표소 밖에 줄을 선 유권자가 적지 않았다”며 “이번 선거 결과는 새로운 정국의 풍향계일 뿐 아니라 새 정부의 향후 정책 수립과 이행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신문망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전쟁’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유권자들에게 새정부를 견제할 것을 호소했다”며 “여당인 국민의힘은 다수당인 야당을 견제해야 한다며 양당이 첨예하게 대립했다”고도 했다. 중국 신문망은 “서울시장 후보인 오세훈, 송영길과 경기지사 후보인 김은혜, 김동연 등이 격돌한다”면서 “안철수, 이재명 등 대선에서 각축을 벌였던 후보들의 출마도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제멘신문 역시 이번 선거가 ‘대선의 연장선’이라면서 “여야 모두 표를 얻기 위해 혼신을 다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시정 동력을 얻는지 여부는 이번 선과 결과에 달렸다”고 보도했다.
2022.06.01 I 신정은 기자
50% 못 넘을라…투표율 낮은 이유 세 가지
  • 50% 못 넘을라…투표율 낮은 이유 세 가지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6·1 지방선거가 4년 전 지방선거보다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선거가 새 정부 출범 후 가장 단기간에 치러져 유권자 관심이 높지 않다는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서울 성북구 북한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별관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45.4%로 집계됐다. 4년 전 지방선거 같은 시간보다 7.8%포인트 낮으며, 시간대별 집계가 시작된 제5회 지방선거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54.1%)이 가장 높다. 강원(53.1%), 제주(48.2%), 경북(48.1%), 경남(47.7%)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33.6%)였고 이어 대구(37.8%), 부산(43.4%), 대전(44.3%) 순이다. 투표율 하락 원인으로는 대통령선거 후 3개월만에 지방선거가 실시되는 만큼, 유권자 관심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또 사전투표율(20.62%)이 역대급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도 전체 투표율이 떨어진 이유는 최근 사전투표가 선거일투표의 분산투표 효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도 진단했다. 주소지 외 투표소에서도 투표할 수 있는 편의성 문에 전체 투표자 중 사전투표하는 유권자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진보층과 보수층 지지자들이 모두 투표장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현재 낮은 투표율 원인을 “민주당 지지층의 투표 동인이 낮고, 국민의힘 우세 지역에서 보수층이 투표하러 덜 나오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이에 여야 모두 “투표해야 이긴다”며 막판까지 지지자들을 향해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선거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결론난다”며 “각 지역별로 수고로우시더라도 꼭 지금 투표장으로 가서 투표를 해 달라”고 했다. 민주당에서도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좌절과 슬픔을 희망과 열정으로, 포기는 용기와 투지로 바꿔 투표장에 나서달라”고 했다. 이번 선거가 민주당에 불리하다는 분석이 많은 만큼 지지자들이 투표장에 나오지 않는 상황을 우려한 것이다. 종료시간까지 3시간 남은 최종투표율은 50%대 초중반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50%를 넘기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2022.06.01 I 김보겸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일간투데이 △상무 겸 경영본부장 이승준●외교부 △국제안보대사 조현우●대법원 ◇법원이사관(전보) △특허법원 사무국장 곽재순 ◇법원부이사관(승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국장 박민규 △인천지방법원 등기국장 강봉석 △인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사무국장 안미복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사무국장 정병문 △부산지방법원 사법보좌관 이한석 ◇법원부이사관(전보) △서울행정법원 사무국장 김형호 △의정부지방법원 사무국장 주연 △인천지방법원 사무국장 강희창 △수원지방법원·수원가정법원 안산지원 사무국장 전요안 △춘천지방법원 사무국장 윤문택 △부산지방법원 사무국장 송재원 △의정부지방법원 사법보좌관 고요원 ◇법원서기관(승진) △대법원 김성진 △법원행정처 한경화 △서울가정법원 고기철 △서울가정법원 김혜진 △서울남부지방법원 김영희 △서울남부지방법원 전병일 △수원지방법원 이승석 △수원지방법원 심준철 △수원지방법원 임해규 △수원지방법원 장수영 △수원지방법원 이헌우 △대전지방법원 강판중 △대구지방법원 안주효 △대구지방법원 양철승 △대구가정법원 장원호 △부산지방법원 이의선 △부산지방법원 정상수 △부산지방법원 김두회 △부산지방법원 지성근 △부산지방법원 조이제 △부산가정법원 황응철 △울산지방법원 이경란 ◇법원서기관(전보) △법원행정처 이명재 △법원행정처 최병도 △법원행정처 남연화 △법원행정처 최신영 △법원공무원교육원 이정행 △법원공무원교육원 박종원 △법원공무원교육원 최신호 △서울고등법원 이학구 △대전고등법원 이윤구 △광주고등법원 정민배 △수원고등법원 남궁호 △서울중앙지방법원 안재영 △서울중앙지방법원 이성민 △서울중앙지방법원 조효주 △서울중앙지방법원 김계영 △서울중앙지방법원김종훈 △서울중앙지방법원 이연호 △서울중앙지방법원 김기곤 △서울중앙지방법원 홍주안 △서울행정법원 정길성 △서울회생법원 최찬민 △서울회생법원 배운기 △서울동부지방법원 홍금표 △서울남부지방법원 박정준 △서울남부지방법원 정승규 △서울남부지방법원 김명수 △서울북부지방법원 한영훈 △서울서부지방법원 김동락 △서울서부지방법원 안소율 △서울서부지방법원 윤귀보 △의정부지방법원 윤수종 △의정부지방법원 신도민 △의정부지방법원 고필석 △의정부지방법원 나승규 △의정부지방법원 이종식 △인천지방법원 황재명 △인천가정법원 오기호 △수원지방법원 김주태 △대전지방법원 김권근 △대전지방법원 양해성 △대전지방법원 정현주 △대전지방법원 황공순 △청주지방법원 유선기 △대구지방법원 김성근 △대구지방법원 시선희 △창원지방법원 박문수 △창원지방법원 박화실 △광주지방법원 최윤섭 △광주지방법원 이영호 △광주지방법원 김황수 △광주지방법원 윤용구 △광주지방법원 이성오 △광주지방법원 채우경 △광주가정법원 하정환 △전주지방법원 차주팔 ◇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승진) △의정부지방법원 강우규 △춘천지방법원 김치상 △춘천지방법원 류재왕 △청주지방법원 김학상 △대구지방법원 정한수 △대구지방법원 조동혁 △대구지방법원 주연중 △대구지방법원 김택창 △대구지방법원 최규태 △울산지방법원 조영수 △울산지방법원 양제륜 △창원지방법원 오용석 △창원지방법원 김광현 △광주지방법원 강수현 △광주지방법원 박종서 ◇ 사법보좌관(전보) △법원행정처 손종욱 △서울중앙지방법원 김우학 △서울중앙지방법원 조병규 △서울중앙지방법원 황경수 △서울중앙지방법원 최민정 △서울남부지방법원 김선엽 △서울남부지방법원 박경원 △서울남부지방법원 한기철 △서울남부지방법원 장인수 △서울북부지방법원 한영진 △서울북부지방법원 김태완 △서울북부지방법원 이소영 △서울북부지방법원 이현숙 △서울서부지방법원 김가나 △의정부지방법원 문병식 △인천지방법원 박인진 △인천지방법원 김유환 △인천지방법원 최보경 △인천지방법원 박정길 △수원지방법원 윤기원 △수원지방법원 박준의 △수원가정법원 조재환 △춘천지방법원 송성환 △대전지방법원 김경호 △대전지방법원 김윤한 △대구지방법원 최기수 △부산지방법원 손병현 △부산지방법원 정유나 △부산지방법원 구선미 △부산지방법원 김태균 △부산지방법원 주정렬 △광주지방법원 윤지연 △전주지방법원 정진오 △전주지방법원 김재철●정보통신산업진흥원 ◇실장 보임 △경영기획실장 정승(부원장 겸직) △감사실장 홍상균 ◇본부장 보임 △기획조정본부장 변상익 △경영지원본부장 박능윤 △정보통신산업본부장 김태열 △AI산업본부장 김득중 △SW산업본부장 이경록 △메타버스산업본부장 김민석 △글로벌성장본부장 전준수 ◇단장 보임 △디지털헬스사업추진단 문장원 △AI융합추진단 공성필 △지역디지털혁신추진단 정수진 ◇팀장 보임 △정책기획팀장 이창훈 △사회적가치기획팀장 이호영 △ICT투자분석팀장 이재경 △사업지원팀장 이경환 △예산팀장 김은찬 △인사노무팀장 최창범 △총무팀장 조단우 △회계팀장 강민진 △정보보호팀장 유현우 △ICT전략팀장 곽정호 △ICT신산업팀장 윤지석 △규제샌드박스팀장 최상미 △ICT규제개선팀장 선미란 △디지털제조혁신팀장 김형국 △디지털헬스산업팀장 윤명숙 △AI전략팀장 염창열 △AI산업기반팀장 최석원 △AI반도체팀장 김영수 △AIoT산업팀장 김경식 △클라우드산업팀장 조성현 △AI산업융합팀장 김영훈 △SW전략팀장 전병남 △SW안전팀장 방용주 △공개SW팀장 김도형 △SW시장환경개선팀장 김현철 △지역AI단지육성팀장 김현환 △메타버스전략팀장 신민석 △메타버스플랫폼팀장 유기현 △메타버스콘텐츠기반팀장 이채영 △메타버스콘텐츠확산팀장 이종석 △글로벌전략팀장 김일곤 △글로벌협력사업팀장 박진홍 △글로벌창업성장팀장 김서희 △글로벌디지털인재양성팀장 이노원 △성과관리팀장 임태홍 △안전환경팀장 권찬욱●에너지경제신문 ◇ 편집국 △산업부 차장(재계팀장) 여헌우 △산업부 차장대우(IT팀장) 정희순 △금융증권부 차장대우 나유라 △금융증권부 차장대우 송두리 △에너지환경부 차장대우(정치팀장) 전지성 ◇광고사업총괄본부 △차장대우 이영애●일요시사 △사장 최민이 △편집국장 김성수 ●농촌진흥청 ◇승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수확후관리공학과장 손재용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재배환경과장 심강보 ◇전보 △청장비서관 신재훈 △국제기술협력과장 김황용●국토연구원 ◇ 연구위원 승진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조성철 △국토환경·자원연구본부 안승만 △주택·토지연구본부 이재춘 △주택·토지연구본부 최명식 △건설경제산업연구본부 안종욱 △글로벌개발협력센터 정윤희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김수진 △부동산시장연구센터 전성제 △기획경영본부 연구기획·평가팀 이정찬 △기획경영본부 연구기획·평가팀 조만석 ◇1급 행정원 승진 △기획경영본부 예산경영팀 박동신 ◇부연구위원 승진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배인성●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주택임대차지원팀장 박동주 △부동산개발정책과장 김성호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 공원정책과장 전성배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강릉국토관리사무소장 김웅영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지역협력국장 김우현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주국토관리사무소장 정용연
2022.05.31 I 조민정 기자
칠레서 '5484살' 추정 나무 발견…세계 최고령 가능성
  • 칠레서 '5484살' 추정 나무 발견…세계 최고령 가능성
  • [이데일리 이현정 인턴기자] 칠레에서 50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가 발견돼 세계 최고령 나무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5484살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칠레의 ‘알레르세 밀레나리오’종. (사진=사이언스지 홈페이지 캡처)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칠레의 기후·환경 과학자 조나단 바리치비치 박사가 이끈 연구진이 칠레 남부 알레르세 코스테로 국립공원에서 수령이 최고 5484년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나무를 찾아냈다고 보도했다.현재 세계 최고령 나무 기록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수령 4853년의 브리스틀 소나무가 보유하고 있다. 만약 이번에 칠레에서 발견된 나무의 수령이 5484년으로 확정된다면 종전 기록을 600년 이상 뛰어넘게 된다. 해당 나무는 칠레와 아르헨티나를 원산지로 하는 침엽수의 일종인 ‘알레르세 밀레나리오’종이다. 수명이 길어 현지에서는 ‘증조할아버지’, ‘천 년의 알레르세’와 같은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성장 속도가 매우 느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대 45m 높이까지 자란다. 나무의 나이를 측정할 때는 일반적으로 ‘생장추’라는 도구를 사용해 몸통에 구멍을 뚫어 표본을 채취한 뒤 나이테를 분석한다. 하지만 이 알레르세 나무는 몸통 지름이 4m에 달해 어떤 생장추로도 중심에 도달하기가 불가능했다.이에 연구진은 나무의 크기, 환경 변화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는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나이를 측정했다. 바리치비치 박사는 “이 방법에 따르면 나무가 5000살 이상일 확률은 80%에 이르며 그 이하일 확률은 20%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50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알레르세 나무가 유명세를 얻으면서 관광객들이 나무의 뿌리 위에 올라서거나 껍질을 벗겨 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바리치비치 박사는 “5000년 동안 생명을 잇는 게 어떤 의미인지 사람들이 잠시라도 숙고해 보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2.05.27 I 이현정 기자
깨끗한나라, 시민의 쉼터 '깨끗한 정원' 가꾸기 행사 진행
  • 깨끗한나라, 시민의 쉼터 '깨끗한 정원' 가꾸기 행사 진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깨끗한나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장기 녹지 조성 프로젝트인 ‘깨끗한 정원(Klean-Garden)’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깨끗한나라)깨끗한나라에 따르면 ‘깨끗한 정원’은 녹색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청정한 자연 쉼터의 공간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 열섬현상 감소에 기여하는 깨끗한나라의 사회공헌 활동이다.지난 25일 ‘깨끗한 정원’ 가꾸기 행사에는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4월 식목의 날, 화성시 발안천 일대에 심었던 나무를 관리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주변 잡초제거, 쓰레기 줍기 및 분리수거 등을 실시했다.깨끗한나라 사회공헌 담당자는 “더운 날씨에도 깨끗한 정원을 가꾸는 데 도움을 주신 임직원들과 지역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깨끗한나라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제2의, 제3의 ‘깨끗한 정원’을 만들고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재능나눔 팀장은 “깨끗한나라의 ‘깨끗한 정원’이 지역주민들이 쉴 수 있는 아름다운환경 조성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깨끗한나라는 남산야외식물원, 북한산 둘레길, 안양천, 한강공원, 청주 미호천 등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녹색기업으로서 국립관리공단과 금강유역환경청 등과 생태계 보전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의 생태계 교란 생물 제거 및 쾌적한 공원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지난해에만 임직원 동참 지역사회 환경정화활동 누적시간은 총 541시간에 달한다.
2022.05.26 I 함지현 기자
"윤석열 아마추어 외교 탓…文노력 수포됐다" 윤호중 비판
  • "윤석열 아마추어 외교 탓…文노력 수포됐다" 윤호중 비판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너무도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23일 윤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회담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임자를 위해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한 자리였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아마추어 외교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며 “그동안 애써 가꿔 온 희망을 위협하기 충분했다”고 혹평했다(사진=연합뉴스)윤 위원장은 “지난해 문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을 정치·군사를 넘어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시켰다. 동북아 전략경쟁이 심화하는 상황 속에서 국익과 안보를 동시에 충족하는 ‘균형 잡힌 외교’라는 새 방향성을 정립했다”며 “그러나 이번 회담 결과는 너무도 실망스럽다. 국익은 사라지고 대한민국을 미·중 갈등의 한복판으로 몰아넣는 위험천만한 합의사항만 가득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윤 대통령을 향해 “미국의 요구를 전적으로 수용한 대가로 대한민국이 손에 쥔 국익은 무엇이냐. ‘기술동맹으로 확대’, ‘상호방산조달협정 협의 착수’ 같은 모호하고 추상적인 약속 말고 우리가 이번 회담으로 얻은 국가이익은 대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그는 “결국 언제 지급될지 모를 약속어음을 받고 막대한 위험부담만 떠안았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세계열강과 치열하게 싸우고 협의한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국익 외교가 그 토대부터 허물어졌다”고 비판했다.또 “초보 외교에 따른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돌아간다. 그 폐해는 박근혜 정권의 ‘위안부 졸속 합의’처럼 돌이키기 쉽지 않다”며 “민주 정부를 지키기 위한 저희의 잘못이고 과오”라고 적었다.윤 위원장은 22일에도 경기 부천 중앙공원에서 진행한 지방선거 지원유세에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한미동맹이 무너져서 재건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정작 어제 결과가 나온 것을 보니 1년 전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에 가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발표한 공동성명 내용과 다른 게 하나도 없다”고 깎아내렸다.윤 위원장은 “새로 된 항목이 하나도 없다. 무엇이 무너졌고 무엇이 재건됐다는 말이냐”라면서 “대한민국 정부가 경제에도 아마추어, 안보에도 아마추어, 외교에도 아마추어다. 민생에도 아마추어인 것은 보나 마나 뻔한 일”이라고 혹평했다.이어 바이든 대통령 초청 만찬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것을 두고도 “연회 장소가 없는 후진국이나 박물관 같은 곳에서 연회를 한다”면서 “대한민국이 국립박물관에서 연회를 해야 할 정도로 후진국 수준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그는 “이렇게 아마추어 대통령에게 정권을 넘겨줘서 지지자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면서 “저희가 잘못한 게 많은데 그 잘못한 걸 바로잡아 주시려고 국민들께서 아마추어를 대통령으로 만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그러면서 “중앙정부가 국민을 보살피는데 이렇게 아마추어 노릇을 할 때 프로페셔널이 지역 일꾼이 돼야 하는 것 아니냐”라면서 “프로페셔널하고 유능한 일꾼들을 민주당에서 지방선거 후보로 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2022.05.24 I 이선영 기자
'복합쇼핑몰 유치·광주군공항 이전'…최대 쟁점 부상
  • '복합쇼핑몰 유치·광주군공항 이전'…최대 쟁점 부상
  • [광주=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광주시장 선거는 대선부터 핫 이슈로 부상한 복합쇼핑몰 유치 문제가 여야 후보 간 주요 공약과 쟁점으로 떠올랐다. 단순히 쇼핑몰 유치에만 머무를 게 아니라 소상공인 피해 대책과 지역 관광장원 연계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광주 군공항문제 역시 특별법 제정부터 정부가 나서는 다자간 협의체 구성 등 엉킨 실타래를 풀기 위한 묘수 마련에 여야 후보 간 공약 경쟁도 치열하다.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강기정 ‘신(新)산업지구와 신활력 특구 5+5’ 전략 제시강기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차세대 배터리, 자율주행차, 반도체, 디지털 정밀 의료, MICE(기업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신(新)산업지구와 신활력 특구 5+5’ 전략을 내세웠다. 그는 인공지능(AI) 대표 도시 광주, 광주형 일자리 등 광주시가 추진하는 정책도 이어받고 특화할 건 특화하겠다고 했다.강 후보는 “차세대 배터리와 관련해 전국이 앞다퉈 투자 중인데 광주·전남 혁신 도시에 차세대 배터리 원천 지구를 만들자는 것이 ‘산업 생태계’ 전환의 핵심”이라며 “광주의 신경제 지도를 그려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복합쇼핑몰 유치의 필요성에 “단순한 쇼핑몰이 아닌 문화공간, 우치공원·영산강·어등산 관광단지 등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형태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상권과 기업, 시민까지 모두 성공할 수 있는 공익적 모델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케이블카 설치를 중심으로 한 국립공원 무등산 개발에는 환경 문제를 들어 반대의 의견을 냈다. 강 후보는 “환경 보전과 보호를 원칙으로 검토가 필요하다”며 “케이블카 설치보다는 무등산 정상 군부대 이전과 복원이 최우선이다”고 했다.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이전이 시급하다는 데는 공감하고 정부 주도의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가 지난 19일 광주 북구 광주역 광장에서 열린 6·1지방선거 유세 출정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주기환 “쇼핑몰·무등산 케이블 적극 개발…군공항 해결, 4자협의체 구성”주기환 국민의힘 후보는 “현재 전국 6개 광역시 중 유일하게 광주에만 쇼핑과 관광, 여가와 레저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 공간이 없다”며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했다. 주 후보는 “투자 희망 기업, 소상공인, 광주시, 시민 등 4개의 주체를 축으로 하는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소상공인 피해를 막는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주 후보는 지역 관광 수입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후보와 의견을 같이 했다. 그는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이전이 시급하다는 데는 공감한다”며 “이해 당사자인 광주시와 전남도를 비롯해 정부가 참여해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데 이를 위해선 광주시·전남도를 비롯해 정부와 국토교통부가 참여하는 4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낙후된 지역경제 발전 방안으로 인공지능, 차세대 배터리, 친환경 산업 육성 등을 공약했다. 주 후보는 인공지능 클러스터 구축, 인공지능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등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2022.05.23 I 문승관 기자
'충남 민심 어디로'…지역 간 불균형 해결 최대 현안 떠올라
  • '충남 민심 어디로'…지역 간 불균형 해결 최대 현안 떠올라
  •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청권은 수도권에 이어 최대 격전지로 손꼽힌다. 이 중 충남지사 선거는 승리하는 정당이 전국 과반을 차지하는 교두보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포기할 수 없는 자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한 4선 국회의원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승조 후보와 고(故) 이완구 전 총리의 최측근으로 친박근혜계 3선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다.양 후보는 ‘도정의 연속성’을, 김 후보는 ‘힘 있는 도지사’를 내세우며, 지역현안과 경제, 교육, 복지, 교통 등의 분야에 차별화된 공약을 내걸었다. 충남의 최대 현안은 지역 간 불균형이다. 천안과 아산, 서산, 당진 등 서북부 지역에 편중된 생산시설로 인구와 지역총생산(GRDP), 일자리 등이 몰리면서 남부와 중부, 동부권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양 후보는 내포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권역별 발전 계획과 연동한다는 개념을, 김 후보는 지역별 맞춤형 개발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16일 TJB 대전방송에서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악수하는 양승조 민주당 후보(왼쪽)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사진=연합뉴스)◇민주당 양승조, 충남발전 15대 공약 내세워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민선8기 충남 발전을 위한 15대 공약을 공개했다. 우선 충남의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산업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천안·아산 연장 운행 추진 △서해선-경부고속철도 KTX 직결을 통해 교통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 △천안 국립성환종축장 대기업 유치를 통한 ‘사이언스 밸리’ 조성 △신재생-수소 융복합 에너지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선도형 신산업을 유치한다는 청사진이다. 또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사는 충남을 위해 △더 행복한 주택(꿈비채 2.0) 4000호 건립 △충남 건강도우미 ‘홈 닥터제’ 구축 △파크골프장 건립 △생활체육지원 강화 △일반택시 월급제 실시 △충남도립 반려동물 화장장과 추모공원 건립 등을 약속했다. 소상공인과 농어민을 위해서는 ‘충남 행복 장터’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확대와 소상공인 3무 특례보증과 소망 대출 확대, 젊은 농민 육성과 스마트 영농 등 신농업 대전환 추진과 농어민 수당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에너지 정책으로는 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전기료 반값 공급, 정의로운 전환기금과 에너지공사 설립 등을 민선8기 약속사업으로 선정했다. 특히 지역간 불균형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양 후보는 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에 지역산업에 들어맞는 환경에너지, 연구개발(R&D), 문화체육 기능군을 유치하고 이를 논산 국방산업단지 등 권역별 발전 계획과 연계한다는 목표이다.양 후보는 “이번에 공개된 15대 공약은 민선 8기 ‘새로운 충남, 미래 100년’의 밑바탕”이라며 “민선7기 성과에 이어 다시 한번 충남도민과 함께 ‘더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김태흠, 5대 권역별 15개 시·군 핵심공약 제시김태흠 국민의힘 후보는 “지금의 충남 현실은 결코 좋지 않다”며 “주민생활 만족도 전국 17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제로, 소득 역외유출 1위, 상하수도 보급률 17위(79.7%), 송전탑 지중화율 1.39% 등 충남 경제력은 후퇴하고 있고 삶의 질은 나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충남에도 변화의 새바람, 새로운 정책, 새로운 도정을 만들어야 한다”며 5대 권역별 15개 시·군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권역별 공약으로는 내포신도시에는 △도시첨단산단에 좋은 기업 유치 △의대 신설 및 대학병원 설립 △동물바이오 첨단산단 조성 등을 제시했다. 서해안권(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 공약으로는 △보령의 섬과 태안에 크루즈 운영 △보령신항 다목적 기능항으로 개발 △안면도 꽃박람회 추가 개최 △가로림만 국가 해양공원 조성사업 계속 추진 △유네스코 도시 서천을 생태모델로 조성 △태안-서산고속도로 건설 △제2 서해대교 건설 등을 내걸었다. 백제문화권(부여·공주·청양) 공약으로는 △백제문화 복합단지와 백제문화 체험마을 조성 △금강권 역사 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생태 국가산업단지 조성 △제2금강교 건설을 제시했다. 내륙권(계룡·논산·금산) 공약은 △육군 사관학교와 국방부 유치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충남 남부출장소 설치 △ 금산 인삼 약초산업 진흥원 국립 전환 등을 약속했다. 탄소 중립과 에너지 전환 대응과 관련해서는 △수소에너지 단계적 추진 △지역경제, 일자리 대책 수립 △수소관련 연구기관 설립·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김 후보는 “50년을 내다보는 비전으로 경제 산업지도를 다시 설계하고, 강한 추진력으로 말보다는 결과물을 만들겠다”며 “시장·군수와 손을 맞잡고 정부와 원활한 소통으로 충남을 대한민국의 경제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2.05.23 I 박진환 기자
올림머리부터 반묶음까지…김건희, 달라진 헤어스타일
  • 올림머리부터 반묶음까지…김건희, 달라진 헤어스타일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며 참석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평소와는 다른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김 여사는 지난 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환영만찬 전 올림머리를 하고 등장했다.김건희 여사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영접에 나서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이날 김 여사는 올림머리를 하고 흰색 투피스 정장에 흰색 장갑을 착용한 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영접했다. 앞서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의 취임식과 공식행사 등에서 단발머리와 1:9 비율의 이른바 깻잎 머리를 연상케하는 가르마를 선보였다.하지만 김 여사는 이번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단정한 올림머리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이후 김 여사는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와대 개방특집 KBS1 ‘열린음악회’에 윤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다.이날 김 여사는 노란색 체크무늬 재킷을 입고 또 다른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반묶음 머리에 하얀색 마스크를 착용한 김 여사는 객석에 앉아 열린음악회 무대를 감상했다.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 청와대 대정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청와대 국민개방기념 특별기획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청와대에서 ‘열린 음악회’가 열리는 것은 1995년 5월 이후 27년 만이다.객석에 앉아 있던 윤 대통령 내외는 열린음악회 말미에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여 관람객들에 인사했다.윤 대통령은 “청와대 공간은 아주 잘 조성된, 아주 멋진 공원이고 문화재”라며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렇게 5월의 멋진 날 밤에 여러분과 함께, 또 이런 아름다운 음악을 같이 듣게돼서 저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열린음악회의 팬이고 과거에는 KBS 스튜디오에 제 아내와 열린음악회를 보러 가기도 했다”며 “이 열린음악회를 국민과 함께 청와대 본관 앞에서 이렇게 함께 보게된 것이 너무 기쁘고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
2022.05.23 I 김민정 기자
전국 관광·유원지 나들이 인파로 ‘북적’
  • 전국 관광·유원지 나들이 인파로 ‘북적’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22일 전국 관광명소와 유원지 등에서는 휴일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인파로 북적였다.22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모래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과 무더위를 식히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는 장미꽃 300만 송이가 펴 이를 관람하려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국내 첫 글로벌테마파크인 춘천 레고랜드에도 인파로 가득 찼다. 부모의 손을 꼭 잡은 아이들은 알록달록한 레고블록 세상에서 놀이기구를 타며 즐겁게 지냈다.인천 월미도와 송도 센트럴파크 등에도 가족과 연인 단위 나들이객이 몰려 놀이기구와 유람선, 자전거를 타는 인파로 가득했다. 강원도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과 정동진역 등에는 절정의 봄 날씨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강릉 경포 해변에도 행락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순긋해변, 솔향기 캠핑장 등 주요 캠핑장도 캠핑 차량으로 북적였다.이날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이른 더위에 양양지역 해변은 서핑을 즐기는 젊은이들로 북적거렸다.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았다. ‘도깨비 방사제’로 유명한 강릉 연곡 영진해변과 안목커피해변은 커플 관광객이 많이 찾았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모래축제가 열린 가운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바닷가로 모여들었다. 더위를 식히러 많은 시민이 바다에 뛰어들어 물놀이하기도 했다. 장미축제가 한창인 광주 동구 서석동 조선대학교에는 서로 손을 잡은 채 산책을 하는 연인과 가족들이 눈에 띄었다.충남 서천 마량포구 일대에는 광어 맨손 잡기 체험, 깜짝 경매, 광어 보물찾기 등 지역 행사를 즐기러 온 관광객으로 가득 찼다. 멸치축제가 열린 부산 기장군 대변항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봄산을 즐기려는 탐방객들도 몰렸다. 설악산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6500여명의 탐방객이 방문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7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2.05.22 I 문승관 기자
쉐이크쉑, 서울 수유동에 22호점 개점
  • 쉐이크쉑, 서울 수유동에 22호점 개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PC그룹에서 운영하는 쉐이크쉑이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22호점 ‘수유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쉐이크쉑 수유점은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인근 ‘에피소드 수유838’ 1층에 380㎡, 123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인근에 위치한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의 색채가 담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국내와 해외에서 기하학적 패턴을 활용한 작품으로 인지도를 쌓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권도희’와 협업해 조선시대의 그림 ‘일월오봉도‘를 모티브로한 작품으로 강북구의 정취를 그려냈다. 쉐이크쉑 수유점을 찾은 소비자들이 작품 앞에 앉으면 그림이 완성된다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쉐이크쉑 수유점은 쉑버거와 쉑 스택, 스모크쉑 등 기존 대표 메뉴 외에도 쑥과 팥, 초콜릿 칩 쿠키가 조화를 이루는 콘크리트 ‘쑥쑥 수유’를 수유점만의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인다.쉐이크쉑은 수유점 오픈을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개점 첫날부터 3일간 매일 선착순 100명의 고객에게 쉐이크쉑 선글라스와 양말로 구성된 ‘오픈 기프트 팩’을 증정한다. 또한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프린트 베이커리’와 협업하여 제작한 권도희 작가의 아트 포스터를 선착순 20명에게 제공한다. 이 외에도 6월 30일까지 수유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쉐이크쉑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 구매 후 전액 사용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5000해피포인트를 제공한다.
2022.05.20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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