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비트코인 ETF가 孝子”…해외 자산운용사 ETF 신청 속속
  • [마켓인]“비트코인 ETF가 孝子”…해외 자산운용사 ETF 신청 속속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비트코인이 연말 상승장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는 가운데 비트코인 선·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국내외 자산운용사들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비트코인 ETF란 비트코인 가격을 추종하는 금융상품으로, 최근 미국이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하면서 제도권 자산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캐나다에 이어 다소 보수적인 편에 속하는 미국도 비트코인 투자 상품을 승인한 데다 비트코인 ETF가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자산)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속속 제기되면서 해외 자산운용사들 사이에서는 관련 투자 상품을 일찍이 승인받아 운용하려는 움직임이 물씬 일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자산운용사들은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치는 한편 해외 상황과 정부 기조를 관심 깊게 지켜보는 모양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신생 운용사가 세계 500위권 진입…비트코인에 ‘들썩’8일 블록체인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해외에서의 비트코인 선·현물 ETF 신청서 제출이 봇물 터지듯 이뤄지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10월 중순 기준 검토하던 가상자산 선·현물 ETF 신청서만 40건 이상으로 집계될 정도다. 블록체인 및 전통 금융 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것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다. 최근 비트코인 선물 ETF가 승인된 데다 캐나다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돼 거래되고 있는 만큼, 미국에서의 현물 ETF 출시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게 업계 추측이다. 하지만 SEC는 지난 1일(현지시간) 발키리가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해 승인 연기 의사를 밝히며 연일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업계 기대감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다. 예컨대 미국 그레이스케일은 최근 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데이비드 라발레 그레이스케일 이사는 “SEC가 (ETF 검토 최대 연장기간인) 내년 7월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며 “비트코인 선물을 승인했다는 것은 결국 현물도 조만간 승인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그레이스케일은 크립토펀드 운용사 최초로 글로벌 500 자산운용사(운용자산 기준)에 포함된 곳이다. 지난 5일 기준 그레이스케일이 운용하는 총 운용자산 규모는 559억달러(약 66조원) 수준으로, 상위 500위권 자산운용사 중 390위를 기록했다.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는 등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는 캐나다에서도 관련 움직임이 포착된다. 일례로 캐나다 주요 자산운용사인 IGM은 내년 안으로 비트코인·이더리움 ETF와 같은 투자 상품을 출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제임스 오설리번 IGM 대표에 따르면 회사는 비트코인와 이더리움 투자 상품을 출시하는 것과 관련해 내부 논의를 시작한 상태다. IGM은 지난 1978년 설립된 전통 자산운용사로, 2억5000만달러(약 3000억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아직은 조심스러운 韓…자산운용사 접근 확대될까선물에 이어 현물 영역까지 나아가는 해외의 이러한 움직임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가상자산에 대한 정부의 부정적 기조로 자산운용사들이 관련 투자 상품 운용에 쉽게 나서지 못하는 모양새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국내 한 자산운용사는 가상자산 관련주를 모두 묶은 주식형 펀드를 출시하려다가 이내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이 당시 가상자산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없다고 선을 그으며 가상자산을 바라보는 정부의 부정적 기조를 재확인시키면서다. 여기에 투자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장기 운용 가능성을 놓고 볼 때 비트코인 관련 투자는 시기상조라고 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하지만 이러한 분위기도 조만간 불식될 것이라는 게 업계 전언이다. 국내 증권가 한 관계자는 “금융의 역사를 짚어보면, 우리나라는 그간 미국의 움직임을 좇아갔다”라며 “미국이 비트코인을 제도권에 편입시킨 만큼, 우리나라에서의 (비트코인 ETF) 승인은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금융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충분히 매력도가 높다는 점을 점점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보수적인 분위기가 내내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실제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선물 ETF에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모양새다. 유튜버 ‘내일의 투자왕 김단테’로 유명한 김동주 대표의 이루다투자일임은 지난달 로보어드바이저 ‘이루다투자’를 통해 국내 제도권 금융투자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비트코인 ETF를 운용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고 밝혔다. 변동성이 높은 자산이지만, 제한적인 비율로 접근할 시 포트폴리오 안정성과 수익성을 골고루 챙길 수 있다고 본 것으로 분석된다.
2021.11.09 I 김연지 기자
실적 불투명한데 금리인상 과속…코스피 나홀로 약세
  • 실적 불투명한데 금리인상 과속…코스피 나홀로 약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피가 이달 3000선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미 증시가 상승 랠리 속 사상 최고치를 연일 갈아치우는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함께 가던 한미 증시가 이처럼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는 데에는 기업공개(IPO)로 인한 물량 부담과 조기 금리인상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 크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기업들 특성상 글로벌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올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둔화세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도 증시 발목을 잡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연초(1월4일) 이후 마지막 거래일 기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6.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8% 상승했다. 이달 들어서도 ‘신고점’을 잇따라 넘어서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반면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0.5%, 2.5% 상승에 그쳤고 ‘삼천피’(코스피 3000)마저 붕괴되며 미 증시와 디커플링(탈동조화)이 심화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의 하방 압력을 가하는 주요한 요인으로 ‘수급’이 꼽힌다. 국내 증시 유동성이 줄어드는 가운데 대형 IPO가 잇따르면서 공급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올 들어 코스피 지수가 3%대 오르는 동안 시가총액은 11%가량 증가했다. 코스피 시총 30위권 내 올해 상장한 종목만 4개로 이들의 시총 비중은 4%대 수준이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지수 등락률과 시가총액 증감률을 비교하면 주식시장의 공급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데 유상증자와 IPO 등에 주식 공급이 늘면 시총 증가율이 지수 등락률보다 높아진다”며 “지난해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올해 대형주들의 IPO가 이어지며 격차가 생겼고, 반면 S&P500의 경우 차이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여기에 올해 연간 국내 주식시장 주당순이익(EPS)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증가세가 꺾일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MSCI 코리아 지수를 기준으로 한국 주식시장의 2022년 EPS는 4.2% 감소, 미국 주식시장의 EPS는 6.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에프앤가이드가 추정기관수 3곳 이상인 코스피 173개 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분기별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감률을 살펴보면 1분기 128.2%, 2분기 88.6%에 이어 3분기와 4분기 각각 49.8%, 71.7%다. 연간(189개 기업)으로 보면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15조97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8% 증가가 예상되지만, 내년은 234조4067억원으로 8.5%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재정 정책은 개인 가처분 소득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 올렸고 소비를 통해 기업 EPS에 반영, 기업 주가수익비율(PER)을 끌어올렸다”며 “수출에 민감한 국내 기업은 미 증시 폭등에도 미 재고 확대에 따라 수출 대표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 당분간 시장수익률 하회를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미간 통화정책 사이클도 엇갈리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8월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이달과 내년에 추가 인상이 점쳐지고 있다. 미국은 이달 말에야 테이퍼링을 시작, 내년에는 동결이나 연말께 한차례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다만 향후 한·미간 디커플링이 점차 해소될 것이란 의견도 제시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제의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 국면 진입, 미 국채 금리 급락에 따른 긴축 우려 완화, 병목 경제 현상과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정점을 지나가며 한·미 디커플링 현상 완화에 일부 기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2021.11.08 I 이은정 기자
(영상)달리는 ‘메타버스’ 올라타라…최대 수혜주는?
  • (영상)달리는 ‘메타버스’ 올라타라…최대 수혜주는?
  • 8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암호화폐가 가상세계의 디지털 자산을 실제 거래할 수 있는 매개체로 부각되면서 메타버스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더해 가상세계 접속의 필수인 웨어러블 기기 등의 제품들이 많이 쓰일 거란 기대감으로 IT하드웨어 종목까지 상승세가 이어지는 추세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지난달 1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15.3% 상승했다. 5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지수 내 엔비디아와 퀄컴이 같은 기간 각각 43.62%, 26.4% 각각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메타버스에서 그래픽카드(GPU)의 중요성이 더 부각됐고 퀄컴은 VR(가상현실) 헤드셋 등 웨어러블 기기의 핵심인 모바일 SoC(시스템 온 칩) 부문의 실적 상향 기대감이 높아졌다.메타버스 주식과 암호화폐 역시 서로 시너지를 내며 상승 중이다. NFT 플랫폼인 이더리움은 지난달 초부터 지난주까지 약 52%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내 메타버스 ETF 4종에 모두 포함된 위지윅스튜디오(299900)와 덱스터(206560)도 각각 88%, 71% 이상 상승했다.다만 국내 IT하드웨어에선 반도체보단 디스플레이가 메타버스 관련 수익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반도체 기업의 경우 웨어러블 기기에 들어갈 반도체·AP를 위탁생산 하는데다 업계 1위인 TSMC와의 경쟁도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는 MR 헤드셋에 직접 들어가는 OLED와 LCD를 공급하고 있고 차세대 기술의 개발·제작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또 메타버스 플랫폼의 확장성의 측면에서는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게 낫다는 조언도 나오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국내시장은 최근 엔터주·게임주를 중심으로 단기 급등했다”며 “시장 반등 시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장기적 관점에서 추세적으로 대응할 것”을 조언했다. -----------------------------------------------*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반도체주 상승이 눈에 띈다고? - 반도체 지수, 5거래일 연속 신고가...엔비디아·퀄컴 급등- IT하드웨어 종목까지 상승...반도체 수요 급증 전망- 대표 하드웨어는 ‘안경‘, XR시장 연평균 77% 성장 전망◇ 앞서 메타버스 테마도 주목받았지?- 페이스북, 사명을 ‘메타’로 변경- “암호화폐 상승이 영향 줘”...메타버스와 시너지 효과- 이더리움, 지난달 초부터 약 52% 상승◇ 특히 NFT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이유는?- NFT, 대체 불가능한 토큰...희소성이 특징- 하이브·두나무 “아티스트 지적재산권, NFT 사업 예정“◇ 국내시장과 관련 아이디어는?- 국내선 반도체보단 디스플레이가 더 ‘가까워’ - 플랫폼 확장성 측면에서 소프트웨어 기업도 관심 유효◇ 메타버스 투자전략은?-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 주의...장기적 추세적 대응 유효
2021.11.08 I 이지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가업 원치 않으니…” 눈물의 매각나선 창업주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11월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가업 원치 않으니…” 눈물의 매각나선 창업주-깜깜이 분상제 제동…분양가 오르나-美증시 펄펄 나는데…물량폭탄에 죽쑤는 코스피-요소수 대란…韓사회·경제망 마비 ‘경고등’-[사설]툭하면 터지는 원자재 대란, 리스크 대책 이대론 안돼-[사설]22세 간병살인 비극, ‘영 케어러’ 지원 더 미룰 일 아니다△줌인&-독재·가난·내전…그래도 ‘하쿠나 마타타’-대선후보 이재명·윤석열의 법조계 인맥 탐구 / 李 노동·인권 연구모임 통해 인연, 尹 수사 호흡 맞춘 특수통 검사들△요소수 품귀 일파만파-택배·건설 한달 내 스톱…소방·구급차 길어야 석달 버틴다-베트남서 요소 200t 수입…호주 수입량 2만→2.7만l로-마그네슘·리튬도 품귀…‘제2 요소수 대란’ 올수도△종합-外風 몰아치는데…K반도체, 보호장치는 없었다-지자체 분상제 전횡 막겠다지만 법적 구속력 없어 실효성 의문-기업 실적 불투명한데 금리인상 과속…코스피 발목-대선주자들 쏟아내는 돈 풀기 공약에 곤혹스러운 홍남기 “재정, 쉽지 않다”△가업승계 포기 M&A 증가-‘굴뚝기업 경영 매력없다’는 2·3세들…창업주는 알짜회사 팔았다-‘가업승계 이슈 매물 어디있나’…PEF들 분주-상속세로 발목잡힌 가업승계…상속공제 ‘그림의 떡’△정치-‘역벤션’ 탈출 급한 이재명, ‘경선 후유증’ 겪는 윤석열-文대통령 지지율 6개월 만에 최저치…靑 “일희일비 안해”-국민의당, 선거대책위 출범 시동…김동연, 캠프 구성 박차-심상정 “李후보로는 尹 못이겨”△경제-원자재·물류난에 치솟는 수입·생산자물가…소비자물가 더 끌어올리나-기관장이 직접 진두지휘…‘안전 우등생’ 된 해양환경공단-공정위, 치킨용 닭 가격담합 제재 착수-태양광사업 이제 마을이 주도한다△금융-영업점 줄고, 설명에만 1시간…은행, 보험판매 뒷걸음-팀단위 ‘슈퍼리치’ 관리 KB, 압구정에 PB센터-기준금리 추가인상 유력…금융당국, 대출 더 옥죄나-‘인뱅 대출이자 싸다’는 옛말…카뱅, 올해 가장 많이 올려△Global-마오쩌둥·덩샤오핑 뒤 시진핑…中 ‘3대 지도자’ 올라서나-구마모토공장 짓는 TSMC, 日정부 보조금 지급 나선다-머스크 ‘답정너’ 설문…이번에도 또 낚였다-다시 뛰는 뉴욕△산업-“컬러강판 초격차 2.0 추진…10년 내 매출 2조 달성”-‘제3의 도약’ 이재현 첫 행보는 바이오-일렉트로룩스 韓 단독매장 연다-가전 왕좌 노리는 LG전자 ‘수익성 제고’ 숙제로-사이판·괌 여행객 급증, 오늘부터 시드니 출발△제약·바이오-화이자 ‘먹는 치료제’에…국내 바이오 업체 비상-네오이뮨텍 ‘T세포 증폭제’ 몸값 쑥쑥-“브라질 진단시장 교두보 삼아, 중남미로 진출할 것”-큐렉소 의료로봇, 벌써 27대 공급·수주…올해 목표 조기 달성△기승전ESG…어떻게 <26>농협금융그룹-“농협이 곧 ESG다”…친환경·녹색금융 앞세워 2025년까지 15兆 투자-‘팬데믹 위기’ 글로벌네트워크 구축해 구호물품 지원△증권-카뱅 등 보호예수 물량 풀리니 ‘흔들’…SKIET도 긴장-3분기 불공정 거래 증선위, 18건 적발-올해 ‘수익률 꼴지’ 바이오주가 움직인다△증권-“인플레 헤지 효자”…美운용사들 비트코인 ETF 신청 바람-‘로봇이 운용하는 TDF’ 대신자산운용 선보여-너도나도 NFT 진출에 관련株 들썩-“돈 내고 받은 특급정보, 다 아는 공개정보였네”△부동산-신고가 넘는 낙찰…거래 절벽 속 서울 아파트 경매 ‘대호황’-오피스텔도 84㎡가 인기, 판상형에 청약자들 몰려-신영, 대부도 남쪽 ‘메추리섬’ SK네트웍스서 인수-“수원권선지구 개발이익 환수”…주민들 ‘트럭시위’△문화-쉼없이 돌변하는 극강의 긴장감, 한시도 눈뗄 수 없는 ‘지금 이 순간’-침묵의 화가, 화폭에 담은 일기△스포츠-“2주 144홀 승부 LPGA 가겠다”-프로 선발전 종료 번복했다 선수들 반발 자초한 KPGA-조코비치, 이번엔 울지 않았다…가족이 함께 했기에-17개 대회서 우승자 15명 탄생, 올 코리안투어는 춘추전국 시대-푹 쉰 외국인 에이스냐vs실전감각 토종 에이스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ESG 지키지 않으면 남양유업처럼 외면받아…그중 G가 가장 중요”-“가상자산, 투기 아닌 분산투자 관점서 접근해야”△피플-“여성학, 여성·남성 모두 행복한 상생 이룰 기틀 마련하길”-기보 신임 이사장에 김종호 전 민정수석비서관-이주열 한은 총재, BIS 이사에 재선임-한국맥도날드 점장 4인 “전세계 상위 1% 점장 영예”-서울대 천문학과 선후배들 뭉쳐 “초고속 우주광통신 개발한다”-악평에도 마블 ‘이터널스’ 美서 첫 주말 840억원 벌어△오피니언-[이코노믹View]지금은 주식을 조심해야 할 때-[생생확대경]김하늘·홍란 조기은퇴 부른 KLPGA 규정-[기자수첩]‘플랫폼의 힘’ 보여준 카카오페이 상장△메트로-‘일산대교 무료화’ 법원 퇴짜에…운영사vs경기도 갈등 격화-2차례 개통 미룬 4호선 남양주 ‘진접선’ 국토부 행정착오로 내년으로 다시 미뤄-베드타운·난개발 오명 벗고 친환경 생태도시로 대변신△사회-계속되는 검찰의 ‘정치감찰’ 논란-‘방역패스’ 계도기간 끝, 위반시 과태료-‘정치개입’ 원세훈, 8년 재판 종지부…징역 14년2개월-억눌렸던 집회·시위 봇물…‘위드 코로나’ 후 5000건 돌파-학생 수 감소에…지방 국립대 통합 속도
2021.11.08 I 김정현 기자
상속세로 발목잡힌 가업승계…상속공제는 '그림의 떡'
  • 상속세로 발목잡힌 가업승계…상속공제는 '그림의 떡'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국내에서도 기업승계 목적의 인수합병(M&A)이 앞으로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지만, 시장의 발 빠른 대응과 달리 정책적 지원은 아직 찾아보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지난 8월 일본 중소기업청은 기업승계 목적 M&A를 지원하기 위해 이를 전문적으로 중개하는 자문사 등록절차를 시작했다. 정부 인증을 받은 자문사의 도움을 받아 M&A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등록 자문사를 거칠 경우 자문 수수료를 지원한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최근 내놓은 제도 외에도 일본은 일찌감치 기업승계 M&A 지원책을 시행해 왔다. 지난 2019년 KDB미래전략연구소 보고서 ‘한국과 일본의 중소기업 기업승계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이미 2005년에 기업승계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한 자금·경영지원을 위한 사업계속펀드를 조성해, 지분인수 이후 자금지원 등을 해왔다2008년에는 중소기업 경영승계 원활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기업승계 대상기업을 매입하려는 법인이나 개인 등을 대상으로 정책금융기관의 대출지원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마련했다. 지난 2011년에는 사업인계지원센터를 설립해 자문과 중개 역할을 하고 있다.상속세 부분도 눈에 띈다. 지난 2018년 일본은 상속세 납부유예 비율을 80%에서 100%로 확대하고 납부유예 대상이 되는 주식 수의 상한선(3분의 2)도 없앴다. 상시 종업원 고용을 5년간 평균 80%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사후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을 때에도 납세유예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반면 한국에선 오히려 상속세 등 제도 때문에 중소기업이 M&A를 선택할 수밖에 없고, M&A 시장에 나온 기업을 돕기 위한 제도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IB업계 관계자는 “자녀가 사업을 물려받고 싶지 않아 하는데 기업승계 요건까지 까다로우니 매각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라고 말했다.우선 대표적인 지원 제도인 가업상속공제는 지난 2019년 기준 이용 건수가 88건에 불과하다. 고용유지 등 사후관리 요건이 제도 발목을 잡고 있어서다. 반면 제도가 활성화돼 있는 대표적인 국가인 독일에선 가업상속공제 적용 건수가 매년 1만건 내외에 달한다.M&A 시장을 통한 기업승계 역시 정책적 지원은 부족한 편이다. 업계에서 PEF 운용사들이 직접 잠재 매물을 찾아다니고, 은행에서도 기업승계를 ‘틈새시장’으로 보고 수년 전부터 기업승계 관련 서비스를 출시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지난해 중소기업연구원 보고서는 “과도한 상속세 부담과 가업상속공제의 제한적 요건 때문에 창업주들이 KMX나 사모펀드에 회사 매각을 의뢰하는 경우도 존재한다”며 “현행 기업승계지원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며 기업승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도입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2021.11.08 I 조해영 기자
“물량 앞에 장사없다”…美증시 나는데 코스피 내리막
  • “물량 앞에 장사없다”…美증시 나는데 코스피 내리막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국 증시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데 국내 증시는 2거래일 연속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한미 증시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공급망 차질과 중국 경기 둔화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약화하는 가운데 잇단 기업공개(IPO)에 따른 물량 부담, 기업이익 실적 둔화,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코스피가 전 거래일(2969.27)보다 9.07포인트(0.31%) 내린 2960.20에 장을 마감한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있다. [사진=뉴시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5일 현지시간 기준)는 7거래일 연속, 나스닥 지수는 10거래일 연속 오르며 신고점을 거듭 갈아치우고 있다. 최근 1개월간 수익률은 각각 6.7%, 9.0%에 이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이 기간 4.53% 올랐다. 반면 코스피는 이날 0.31% 하락한 2960.20으로 마감해 ‘삼천피’에서 더 멀어졌다. 장중 한때 1% 넘게 떨어지면서 293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각각 0.68%, 0.2% 오르면서 미국발 훈풍을 고스란히 누린 것과 대조적이다. 코스피지수의 최근 한달간 수익률은 0.03%에 그쳐 간신히 마이너스를 면한 수준이었다. 양국 증시 방향을 가르는 가장 큰 요인은 수급이다. 가뜩이나 매수주체가 약한데 카카오페이, 케이카 등 대어들이 잇달아 공모청약에 나서면서 증시 유동성을 빨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이후 이날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은 16개에 달하며 이들이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총 2조4077억원에 달한다. 시중 유동성을 옥죄는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에서도 한국은 미국을 한참 앞서간다. 한국은 이미 한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한 반면 미국은 내년 말까지 동결하거나 한차례 인상이 예상된다. 여기에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과 인플레이션 우려 속 제조업 비중이 높은 국내 상장사 실적은 4분기를 기점으로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 국내 주식시장에는 한국 가계 자금의 유입 속도가 현저하게 둔화되고 있다”며 “유동성 총량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상황에서 IPO에 따른 공급 부담과 조기 금리 인상이 맞물리는 점은 국내 증시에 부담”이라고 말했다.
2021.11.08 I 이은정 기자
  • 8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8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CJ제일제당(097950)=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네덜란드 유전자치료제 위탁 개발생산업체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Batavia Biosciences B.V.) 지분 75.82%를 2677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2.6%에 해당. △CJ제일제당(097950)=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 늘어난 6조8541억원, 당기순이익은 11.7% 증가한 2112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 △CJ제일제당(097950)=레드바이오(Red BIO) 사업 일체를 계열사인 천랩에 61억원에 양도키로 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레드바이오 기반 신약 개발 역량 강화와 사업 추진 실행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보가 목적”이라고 설명. △CJ씨푸드(011150)=3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 증가한 413억원, 당기순이익은 74.3% 늘어난 13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 △우성(006980)=자회사 우성사료를 대상으로 38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21.9%에 해당하며 보증기간은 2022년 5월4일까지. △두산밥캣(241560)=10일 오전 9시 한국투자증권이 여는 ‘KIS 글로벌 인베스터 버추얼 컨퍼런스 2021’에 참가해 해외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연다고 공시. △현대리바트(079430)=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8%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 증가한 3507억원, 당기순이익은 48.7% 감소한 35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KPX홀딩스(092230)=삼성증권과 체결한 1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계약기간 만료로 해지한다고 공시. △유안타증권(003470)=운영자금을 조달하고자 단기차입금을 5000억원 늘리기로 했다고 공시. 차입 후 총 단기차입금은 4조3659억원. △현대그린푸드(005440)=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6% 증가한 8939억원, 당기순이익은 31.7% 늘어난 320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 △삼성증권(016360)=9일 오전 9시 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NDR)를 진행한다고 공시. △무학(033920)=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6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현대홈쇼핑(057050)=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6% 증가한 5753억원, 당기순이익은 69.5% 늘어난 657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 △다이나믹디자인(145210)=지난 5월26일 광주시 북구 연제동 일대 토지와 건물을 세고스에 347억원에 양도하기로 했지만 10월29일 세고스가 잔금지급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매매계약을 해지키로 했다고 공시. △현대홈쇼핑(057050)=이사회 내 ESG 경영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한 부의·보고를 담당하는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고 공시. 위원회는 이사 3명 이상으로 구성되며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채움.△서진시스템(178320)=종속회사 텍슨이 경영자원 통합을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쌤빛을 흡수합병했다고 공시. 합병법인인 텍슨은 피합병법인인 쌤빛의 주식을 100% 소유하고 있으며, 합병시 합병법인은 피합병법인의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으므로 합병비율은 1:0 으로 산출. 쌤빛은 반도체나 LCD 장비 등 부품일체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가비아(079940)=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약 8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 늘어난 약 500억원.△다나와(119860)=지난 8월 경영권 매각 추진설과 관련해 당사의 최대주주에 확인한 결과, 최대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당사의 지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인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공시. 이어 NH투자증권을 자문사로 선정 후 필요한 사전 절차를 진행중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아난티(025980)=한라홀딩스(060980)와 제주도 묘산봉 관광단지 내 리조트 개발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관련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의 부도발생으로 ABCP 투자자인 원고가 ABCP발행과 인수 관련사인 피고(한화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를 대상으로 제기한 제1심사건에서 원고가 패소하여 항소를 제기했다고 공시. 원고는 현대차증권과 부산은행, 하나은행, KB증권, BNK투자증권 등으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지난 4일 항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이베스트투자증권 측은 “소송대리인을 선임하여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힘.△아이엠(101390)=결손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액면가 500원의 기명식 보통주 10주를 동일한 액면가의 기명식 보통주 1주로 무상병합한다고 공시. 이에 감자 후 보통주식 수는 671만8988주이며 매매거래 정지 예정기간은 오는 12월8일부터 같은 달 27일까지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12월28일.△원익홀딩스(030530)=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한 약 171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9% 늘어난 약 1661억원. △엔켐(348370)=중국 현지 공장 설립을 위해 중국 자회사인 엔켐 유한공사 지분 592억6000만원 규모를 취득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 후 지분비율은 100%이며 회사 측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약 5년간 분할출자할 예정”이라고 밝힘.△라닉스(317120)=헤드 유닛 연동형 전자요금 징수 장치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중국 전장용 차세대 전자요금징수장치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힘.△엔켐(348370)=중국 HENAN PROVINCE NON-FERROUS METAL INDUSTRY에 약 772억원 규모 주요 원재료 구매계약 체결에 따른 선급금을 지급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32.9% 규모로 선급금 지급은 계약체결일로부터 2022년 4월까지 분할 지급할 예정.
2021.11.08 I 김정현 기자
프로에스콤, 중앙대 보안대학원과 산학협력 MOU
  • 프로에스콤, 중앙대 보안대학원과 산학협력 MOU
  • 장공진 프로에스콤 부사장과 이창무 중앙대 보안대학원장이 8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프로에스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안전관리 전문 서비스기업 프로에스콤은 중앙대 보안대학원과 산학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1993년 설립된 주식회사 프로에스콤은 국내 시큐리티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에 속한 6300명의 임직원은 경비보안시장 분야에 투입돼 시설관리(FM), 자산관리(PM) 사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프로에스콤 신양주 회장은 장교로 임관 후 청와대 대통령 경호실 경호관, 경찰 고위 간부를 거친 경비보안 시장 분야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힌다. 이번에 협약을 진행한 중앙대는 국내 최초로 보안대학원을 설립한 학교다. 중앙대 보안대학원은 4차산업혁명 시대 융·복합적 보안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차세대 보안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융합보안을 다루고 있는 대학원에서는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을 융합해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안 전략을 계획 중에 있다. 또 대학원은 경영, 법제도, 범죄심리, 기술 등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실무 활용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함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보안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보안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신양주 프로에스콤 회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보안문제 해결에 공동 참여하고 4차 산업에 맞는 차세대 보안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8 I 김기덕 기자
바이옵트로, 공모가 7500원… 희망밴드 최하단
  • [마켓인]바이옵트로, 공모가 7500원… 희망밴드 최하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반도체 부품 검사장비 제조기업 바이옵트로는 지난 3~4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7500~8500원) 최하단인 7500원으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360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경쟁률 205.12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75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611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바이옵트로의 장비 기술과 차별화된 제품 제조 역량, 독보적인 수익 창출 역량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며 “최근 다소 약화된 주식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회사 측과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협의했다”고 설명했다.바이옵트로는 인쇄회로기판(PCB) 검사장비인 BBT(Bare Board Test) 제조 전문기업으로 일본 기업의 의존도가 높았던 BBT 장비의 핵심 기술력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글로벌 PCB 제조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매출액(3월 결산)은 161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1년 1분기 실적(2021년 4~6월)은 매출액 61억원, 영업이익 20억원으로 지난해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최근 초정밀과 고사양 등 고도화된 PCB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PCB 검사장비인 BBT 장비도 고성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회사는 공모자금을 시설확충과 BBT 생산능력(CAPA)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우수한 인력 채용을 통해 BBT 장비의 성능고도화로 성장동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김완수 바이옵트로 대표이사는 “바이옵트로의 자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믿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CAPA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이라는 지속 성장의 기틀을 강화해 글로벌 검사·측정장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바이옵트로는 오는 9~10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11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2021.11.08 I 권효중 기자
대신자산운용 "로봇이 운용하는 첫 TDF 나온다"
  • 대신자산운용 "로봇이 운용하는 첫 TDF 나온다"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대신증권(003540) 계열 대신자산운용이 로봇이 운용하는 첫 타겟 데이트 펀드(TDF·Target Date Fund)를 선보인다.대신자산운용은 8일, 연 0.15%의 업계 최저 수준의 운용보수와 로보알고리즘을 접목한 생애주기 자산배분전략을 구사하는 ‘대신 해드림 로보 TDF’를 출시한다고 밝혔다.대신 해드림 로보 TDF는 자체 개발한 로보엔진을 활용해 생애주기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조절해 운용해주는 타깃데이트펀드다. 장기적 자산배분전략을 구사하며 국내외 주식, 채권, 리츠, 금, 유가, 달러 등 다양한 자산군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다.이 펀드는 인공지능 로보알고리즘과 딥러닝 자산가격예측 모델을 활용한다. 인공지능 로보알고리즘으로 목표시점에 따라 위험자산 투자비중을 조정하고, 주요국의 주식, 채권, 리츠, 원자재, 통화, 금리 데이터를 학습해 예측한 자산가격 결과를 토대로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한다.운용보수는 업계 최저 수준인 연 0.15% 이며, 타겟데이트는 2030년과 2050년 2개의 펀드로 구성되어 있다. 판매사는 대신증권이다. 김영근 대신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퇴직을 고려한 자산관리에 고객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저렴한 운용보수와 금융공학역량을 집약해 자체개발한 인공지능 로보알고리즘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이 펀드가 장기투자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8 I 고준혁 기자
상호변경+액면병합…'FSN' 8일부터 거래재개
  • 상호변경+액면병합…'FSN' 8일부터 거래재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종합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FSN(214270)이 8일부터 거래재개 된다.FSN은 지난 6월 현 경영진 연합 법인 ‘제이투비’에서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제이투비 측은 새로운 경영체제 마련을 기반삼아 또 하나의 변곡점을 맞이한 만큼, 이미지 쇄신을 목표로 지난 9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호 변경과 주식병합 등을 통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액면가 100원에서 500원 병합 절차에 따라 FSN의 상장 주식 수는 기존 1억3056만8553주에서 2611만3710주,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신주권 상장에 따른 거래정지 기간 동안 상호 변경 절차도 마무리돼 기존 퓨쳐스트림네트웍스에서 FSN으로 변경 상장을 완료했다.FSN은 새로운 경영체제에서 거듭된 일련의 변화들이 성장 사업들을 중심으로 한 전반의 환골탈태로 이어질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FSN은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신사업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광고회사연합’에서 마케팅 부문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밸류체인을 완성한 기업’으로 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서정교 FSN 대표이사는 “올해 사업 내외적으로 긍정적 변화를 맞이한 만큼, 앞으로도 상장기업의 소임을 다하는 책임경영과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강화해 갈 것”이라며 “FSN의 핵심 경쟁력인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테크 부문(블록체인, 플랫폼, 애드테크), 커머스, 글로벌에 이르는 신사업 부문에 적극적인 투자와 도전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지난 상반기 연결기준 FSN은 매출 1009억원, 영업이익 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703%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 구성비는 사업 부문별 기준 △마케팅 47% △테크·플랫폼 32% △커머스 21%, 지역별 기준 △국내 71% △해외 29%를 나타내는 등 기존 핵심 사업과 신규 사업에 걸쳐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2021.11.08 I 유준하 기자
"긴축 국면서 오르는 종목은 '내년 이익증가율' 높은 곳"
  • "긴축 국면서 오르는 종목은 '내년 이익증가율' 높은 곳"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긴축 국면에서 주식시장에 영향력이 가장 강한 건 실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미국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데, 코스피는 지지부진한 이유다. 8일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동성 공급이 없으면, 주가 수익률은 이익 증가율에 의해 결정된다”며 “이 부분에서 미국과 국내 증시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는 종목 선별 시 2022년 이익증가율과 이익추정치 상향 조정 여부가 중요하다”라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이 긴축 스탠스를 유지했던 2013~2017년 11월~2018년 1월까지 주가 수익률이 턴어라운드 했던 업종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다음 년도에 이익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단 점”이라고 덧붙였다. 스탠더드푸어스(S&P)500 지수의 주가수익비율(EPS) 추정치는 2021년과 2022년 동반 상향 조정되고 있다. 내년 EPS 추정치는 224달러로 전년 대비 8% 증가, 2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코스피는 2년 연속 순이익 추정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내년은 S&P500과 달리 하향 조정되고 있다. 지난 8월 189조원에서 현재 183조원으로 내린 것이다. 이 연구원은 “ S&P500 EPS는 자국 소비경기와 연관성이 높다”며 “현재 미국 설비 가동률은 75%로 이전 고점인 80% 대비 낮으나, 미국 경기모멘텀이 지난 8~9월 최악을 지나고 있어 향후 가동률 상승 가능성이 높고, 이는 고용시장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주며 결국은 소비 경기의 견조한 확장세가 기업 이익 신뢰도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피 순이익은 국내 수출금액과 연광성이 높은데, 수출금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지만 수출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가파르게 상승한 효과를 반영한 결과지 물량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며 “여기에 코스피 매출총이익률이 2분기 정점 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출 가격 상승 효과는 이미 정점을 지나고 있어, 글로벌 물류대란이 풀려서 물량 증가가 확인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다행인 점은 미국 운송업종의 매출증가율 전망치는 9월 다소 하락했지만, 10월 이후 32% 증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물류대란 완화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변화 중 하나다. 이 연구원은 아울러 “내년 현재까지 주가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2022년 이익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최근 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는 종목들도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종목은 크래프톤(259960), SK이노베이션(096770), 삼성전기(009150), 한국조선해양(009540), 오리온(271560), 현대오토에버(307950), 한미약품(128940), OCI(010060), CJ(00104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다.
2021.11.08 I 고준혁 기자
KB증권, 비상장 신성장기업 분석보고서 발간
  • KB증권, 비상장 신성장기업 분석보고서 발간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증권은 8일 리서치센터에서 첫 비상장기업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KB증권 리서치센터는 유망 비상장기업 분석을 위해 지난 10월 신성장기업솔루션팀을 신설한 바 있다.신성장기업솔루션팀은 이커머스, 모빌리티, 핀테크, 바이오, 그린 에너지 등 다양한 성장 산업의 유망 기업, 특히 우량 비상장기업에 대해 선제적인 리서치를 제공하여 다양한 리서치 수요에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KB증권은 비상장기업 분석 보고서에 ‘케비어’라는 별칭을 부여했다. ‘케비어’는 ‘케’이비(KB) ‘비’상장 ‘어’벤져스의 약자로, 상장기업 대비 정보와 분석이 부족한 비상장기업에 대해 캐비어(Caviar)처럼 품격 있는 보고서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비상장기업 분석 보고서는 해당 기업의 개요, 사업 모델 및 산업 현황, 투자 포인트, 기업 가치, 리스크 등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으로 구성된다.KB증권의 비상장기업 분석 보고서 1호는 ‘압도적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는 무신사이다. KB증권은 무신사가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기반으로 높은 시장 지배력을 갖추고 있으며, PB상품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통해 외형 확대와 수익구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신성장기업솔루션팀은 유망 비상장기업 분석 자료 발간뿐 아니라 관련 세미나와 컨퍼런스 등을 개최하여 WM, IB 부문 등에서의 영업 활동과 투자 기회 창출을 지원하고, 유관 부서와 고객의 상호 교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유승창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무신사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비상장기업에 대한 리서치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며 “상장 기업 분석에서 쌓은 탄탄한 역량을 활용하여 성장성 높은 우량 비상장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기업과 성장 산업에 대한 통찰력 있는 분석을 꾸준히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보고서는 고객들에게 투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본 조사분석자료는 비상장기업의 특성상 2020년 감사보고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이후 발생한 사건 등으로 인해 현재의 회사 상황과 다를 수 있음에 유의해야한다.
2021.11.08 I 이은정 기자
권희백 한화證 대표이사, 친환경 캠페인‘고고챌린지’동참
  • 권희백 한화證 대표이사, 친환경 캠페인‘고고챌린지’동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8일 여의도 본사에서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으로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행동 한 가지를 SNS를 통해 약속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행사다. 권 대표이사는 ‘석탄산업 투자 않고(GO), 신재생에너지 투자 늘리고(GO)’ 슬로건으로 일상생활의 친환경 캠페인을 넘어 기업의 책임도 강조했다.이미 한화투자증권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회사의 ESG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월 한화금융계열사와 함께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며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특수목적회사(SPC)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해상풍력 개발 전문업체인 지윈드스카이와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 상업용 민자 해상풍력 사업 ‘청사포 해상풍력’ 지분 19.5%를 인수하며 태양광이나 풍력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자산 투자도 늘리고 있다.지난달에는 ‘주식이 처음이라면, ESG 투자’ 캠페인을 열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환경을 중요시하고 사회를 생각하며 기업 지배구조를 건전하게 구축한 회사에 투자할 수 있도록 ‘바른 투자’를 적극 알렸다.권 대표이사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환경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 대표는 다음 고고챌린지 릴레이 주자로 최영권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2021.11.08 I 김인경 기자
美증시 '신고가' 랠리 속 韓증시 박스권…왜?
  • 美증시 '신고가' 랠리 속 韓증시 박스권…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 증시 주요 지수가 신고가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좀처럼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업이익 전망보다 주주환원과 내년 통화정책 방향이 두 국가 주식시장 흐름의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화투자증권은 8일 국내 주식시장 하방 압력을 가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빅 IPO(기업공개)’ 속 수급을 꼽았다. 주가지수 등락률과 시가총액 증감률을 비교하면 주식시장의 공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까지 국내 증시 지수 등락률과 시총 증감률은 큰 차이가 없다가 올 들어 3.3% 오르는 동안 10.9% 증가했다는 설명이다.또 2022년 주당순이익(EPS)가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꼽았다. 기업이익을 주식시장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기는 어렵지만 방향성이 갈리고 있어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봤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MSCI 코리아 지수를 기준으로 EPS는 4.2% 감소할 것으로, 미국 주식시장의 EPS는 6.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게다가 이익 추정치와 확정치의 고점은 꾸준히 상향돼 왔으나 저점은 상향됐는지 여부가 아직도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통화정책 사이클이 엇갈리고 있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국내 주식시장의 2021년 예상 순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0.42배, 2022년 기준 PER은 10.48배인 점을 짚었다. 연초에 비하면 밸류에이션은 낮아졌다. 국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은 통화정책 사이클과 함께 순환한다. 박 연구원은 “2022년 미국의 기준금리는 동결이 유력하지만 한국의 기준금리는 올해 11월 한번 인상된 뒤 내년엔 1.5%로 두차례 더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주식시장은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대신 테마가 순환하며 종목장이 펼쳐질 것”이라며 “포트폴리오는 섹터 벳을 최소화하고 대신 벤치마크에 포함되지 않거나 비중이 미미한 종목들을 포함시켜 이들이 수익에 기여하는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아 보인다”고 전했다.
2021.11.08 I 이은정 기자
“미 인프라 투자 법안 가결 등 한·미 주식시장 디커플링 완화 기대”
  • “미 인프라 투자 법안 가결 등 한·미 주식시장 디커플링 완화 기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국내 주식시장 내 외국인 비중이 지난 2016년 3월 이후 최저치이지만 한미간 디커플링 현상의 원인으로 거론되던 한미간 성장 모멘텀 격차나 테이퍼링 등 긴축 리스크 등 일부 요인이 완화되면서 외국인 비중 낙폭 제한과 함께 한미 증시 디커플링 현상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8일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채 금리가 급락했는데 비둘기적이던 11월 FOMC 결과와 에너지 가격 하락 등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가 함께 작용했다”면서 “미국 고용 시장이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은 미국 경기에 긍정적이나 미 연준의 긴축 기조를 자극할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짚었다.여기에 미 하원이 1조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법안은 가결함에 따라 약 55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인프라 투자 지출이 오는 2022년부터 집행될 전망이다. 이에 내년 미국 GDP(국내총샌산) 성장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박 연구원은 “무엇보다 탄소중립 경제와 관련된 투자 사이클 호조가 내년에도 가시화될 공산이 높다”면서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은 물론 중국 역시 경기 부양 차원에서 탄소중립 관련 투자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탄소중립 투자 사이클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나아가 경구용 치료제의 상용화로 위드 코로나 정착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에 다행이라고도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또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여왔던 물류비용, 에너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있다”면서 “오는 10일 중국 생산자물가와 미국 소비자물가가 동시에 발표되면서 또다시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자극할 여지가 있지만 일련의 물류비 및 원자재 가격 하락 혹은 안정은 10월 물가 쇼크를 일부 상쇄 시켜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국내 주식시장 내 외국인 비중이 지난 2016년 3월 이후 최저치이지만 경기와 관련된 호재도 많다는 점에서 추가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희망 고문일수도 있지만 한미간 디커플링을 초래했던 현상이 일부 완화되고 잇는 점을 고려할 때 한미 디커플링 완화와 외국인 보유비중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1.11.08 I 유준하 기자
'메타버스'에 반도체株도 올라탔는데…국내 기업은?
  • '메타버스'에 반도체株도 올라탔는데…국내 기업은?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메타버스 관련주들이 독주하고 있다. 암호화폐가 가상세계의 디지털 자산을 실제 거래할 수 있게끔 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오면서다. 최근 들어선 메타버스 플랫폼을 넘어 IT하드웨어 종목까지 상승하고 있다. 가상세계 접속의 필수인 웨어러블 기기 등에 제품들이 많이 쓰일 거란 기대 때문이다. 국내의 경우 반도체보단 디스플레이가 메타버스와 더 직접 맞닿아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NFT-메타버스 ‘시너지’ IT하드웨어까지 확장7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주 장 마감한 5일까지 15.3% 상승했다. 5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 경신이다. 이는 최근 메타버스 테마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확장현실(XR·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을 모두 포괄)에 반도체가 많이 쓰일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수 내 엔비디아와 퀄컴이 같은 기간 각각 43.62%, 26.4% 각각 상승하며 큰 몫을 담당했다. 메타버스에선 중앙처리장치(CPU)보다도 그래픽카드(GPU)의 중요성이 더 부각되는 배경에 엔비디아가 상승했고, VR(가상현실) 헤드셋 등 웨어러블 기기의 핵심인 모바일 SoC(시스템 온 칩), 스냅드래곤을 만드는 퀄컴이 각각 주목받은 것이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 하루에만 엔비디아가 12%, 반도체 지수가 3.4% 올랐던 것이 보여주는 만큼, 테크 산업 내에서도 메타버스가 뜨겁다”라고 전했다. 주식시장에선 반도체주 상승에 앞서 이미 메타버스 테마가 주목받았다. 여기엔 암호화폐의 상승이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가상세계를 구축해도 현실세계처럼 경제활동이 자유롭게 이뤄지려면 달러 같은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돈이 필수적인데, 그 역할을 암호화폐가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가 메타버스에 있는 디지털 물건들을 자산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4일 방시혁 하이브(352820) 의장은 두나무와의 상호 지분 투자 방식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아티스트 지식재산권 기반 콘텐츠 상품이 팬들의 디지털 자산이 되는 NFT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메타버스 주식과 암호화폐는 서로 시너지를 내며 상승 중이다. NFT 플랫폼인 이더리움은 지난달 초부터 이날까지 약 52%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내 메타버스 ETF 4종에 모두 포함된 위지윅스튜디오(299900)와 덱스터(206560)는 각각 88.6%, 71.2% 상승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NFT와 디파이(탈중앙화금융) 열푼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며 “최근 메타버스 흐름과 맞물리면서 국내 외 굴지의 기업이 계속해서 출사표를 던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10월 신규 상장한 상장지수펀드(ETF)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2가지 축은 암호화폐와 메타버스 테마”라며 “미국 내 10월 신규 상장 ETF 33개 중 ProShares Bitcoin Strategy ETF (BITO)가 운용자산(AUM) 12억 달러로 최상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 국내선 반도체보단 디스플레이가 더 ‘가까워’메타버스 관련 IT하드웨어는 웨어러블 기기 중에서도 단연 ‘안경’이다. 최근 메타로 사명을 바꾼 페이스북의 자회사 오큘러스는 차세대 XR 기기인 ‘퀘스트 프로’를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은 일명 ‘애플 글래스’를 오는 2023년께 출시할 예정이다. 15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글로벌 XR시장은 2019년 78억9000만 달러에서 오는 2024년 1368억 달러로 연평균 76.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IT하드웨어에선 반도체보단 디스플레이가 메타버스에 더 가깝게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기업의 경우 웨어러블 기기에 들어갈 반도체, AP를 직접 제작 생산하지 않고 위탁생산을 하는데다, 업계 1위인 TSMC와의 경쟁도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는 MR 헤드셋에 직접 들어가는 OLED와 LCD를 공급하고 있고 차세대 기술인 엘코스(LCoS·LCD 온 실리콘), 올레도스(OLEDoS·OLED 온 실리콘)의 개발 및 제작을 주도할 가능성도 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직은 대기업의 일부 선행연구 단계지만, OLED와 LCD는 웨어러블 기기의 해상도를 늘리는데 한계가 있는 반면, 올레도스나 엘코스(LCD 온 실리콘)을 사용해야 한다”고 전했다.다만 메타버스 투자 관련 아이디어로는 IT하드웨어보단 운영체제(OS)와 어플리케이션 등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게 더 낫다는 조언이 나온다. 확장성 측면에서 하드웨어와 관련된 VR·AR 관련 웨어러블 기기 시장보다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플랫폼이 더 크기 때문이다. 이에 메타버스 대장주는 엔비디아가 꼽힌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드는 도구, 즉 미들웨어 업체들이 사용하고 이를 통합시키는 게 엔비디아의 ‘옴니버스’이기 때문이다. 옴니버스는 작년 12월 오픈베타 출시 이후 BMW, 록히드 마틴, 사우스 파크 등 500여 개가 넘는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고 5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허지수 대신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옴니버스가 속한 엔비디아의 전문 시각화 사업부는 아직 전체 매출의 8%에 불과하나,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성장했다. 옴니버스를 구동하기 위해선 엔베디아의 GPU인 ‘쿼드로 RTX 8000’ 두 장이 필요하기도 하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IT하드웨어의 경우 최근 상황에선 AR 웨어러블 기기에 쓰이는 정도지만, 플랫폼은 말할 수 있는 게 훨씬 많다는 점에서 투자 측면의 더 나은 선택지인 듯하다”며 “이중 엔비디아는 메타버스의 ‘끝판 왕’으로 부를 수 있는데 가상세계를 창조하는 도구들을 다시 묶는, 다시 말해 플랫폼을 만드는 플랫폼들의 중심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1.11.08 I 고준혁 기자
해외주식 소수점거래, 이르면 11월말부터…20여곳 증권사 신청
  • 해외주식 소수점거래, 이르면 11월말부터…20여곳 증권사 신청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올해 안에 증권사 20여곳에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 심사를 거쳐 준비가 되는 증권사부터 소수점거래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열고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관련 안건을 올렸다. 이후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혁신금융 규제샌드박스를 열고 최종 결정을 하게 된다. 현재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두 곳만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가 가능하다. 금융위가 2019년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하며 증권사 2곳에만 소수단위 거래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허용했다. (자료=금융위원회)두 곳의 증권사 외에도 미래에셋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증권사 20여 곳이 해외주식 소수점거래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며 금융위원회에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증권이나 카카오페이증권 등도 신청서를 제출했다. 금융위는 특별한 결격 사유만 없다면 신청한 증권사에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해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일정에 따라 이르면 11월 말, 12월 초부터는 증권사들이 속속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행하게 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혁신금융 심사를 거쳐 이들 증권사에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가 허용되면 준비되는 증권사부터 해당 서비스를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증권사가 늦어도 연내에는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계획하고 신청서를 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해외주식 소수점거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면 11월 말 서비스 시행이 가능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수점 거래는 소규모 투자자금으로도 원하는 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투자할 수 있어 20~30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주당 가격이 높아 투자를 망설였던 개인 투자자들의 소수점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예컨대 최근 고공행진하고 있는 테슬라의 1주당 주가는 1220달러대인데, 한화로 약 145만원 수준이다. 주당 100만원이 넘는 황제주 등 가격부담에 선뜻 매수에 나서기 어려웠던 개인투자자들이 고가 주식도 소수점 거래 허용으로 원하는 금액만큼 살 수 있게 됐다. 개인들이 해외주식 투자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셈이다.다만 국내 주식 소수점거래는 준비 작업에 시간이 걸려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국내주식은 신탁제도(수익증권발행신탁)를 활용해 온주(온전한 1주)를 여러 개의 수익증권으로 분할 발행하는 방식으로 소수단위 거래가 가능해진다.
2021.11.07 I 김소연 기자
美증시 최고점 랠리에 S&P500 펀드 '활짝'
  • [펀드와치]美증시 최고점 랠리에 S&P500 펀드 '활짝'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 증시의 상승 랠리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한 주였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이 공식화됐음에도 기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면서 주가 상승 랠리가 이어졌다.(사진=AFP)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10월29일~11월4일) 1위를 차지한 상품은 ‘한국투자KINDEX미국S&P500상장지수(주식)’이었다. 주간 수익률 3.53%를 기록했다. 이어 ‘미래에셋TIGER미국S&P500상장지수(주식)’이 3.51%로 2위를 차지했다.미 증시 주요 지수는 한 주간 사상 최고치를 연신 경신했다. 4일(현지시간)까지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최고점을 넘어섰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최근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절반 이상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80% 이상이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순이익을 발표했다. FOMC를 통해 테이퍼링이 공식화됐지만 이미 선반영된 데다 연준이 금리 인상에 인내심 있는 태도를 보일 것으로 시사, 경제 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이며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는 평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리스크를 피하지 못하고 공급망 차질에 큰 악영향을 받은 국내 증시와 경제와 달리 미국 증시와 경제는 무형자산투자 사이클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며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에 진입한 중국 경제 우려가 진정되어야 한-미간 증시 차별화 현상도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한주간 -0.38%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미국 금리 상승 및 달러화 강세, 유가 하락 부담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했다. 반도체 산업 우려 완화에 관련 종목은 강세를 보였지만,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가운데 금리 변동, 인플레이션 우려로 외국인 순매도세가 이어졌다. 이 기간 코스피는 -0.87%, 코스닥은 0.13%룰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광물제품업(3.40%)이 상승, 은행업(-5.41%), 화학업(-2.63%)이 하락세를 보였다.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주간 수익률은 1.45%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1.57%로 가장 많이 올랐다. 섹터별 펀드에선 소비재섹터가 3.59%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개별 상품 중에서는 ‘삼성KODEX합성-미국 바이오테크상장지수[주식-파생]’이 11.14%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S&P 500 지수는 화이자를 비롯한 제약 업종의 강세로 인하여 상승했다. 니케이225는 미국 FOMC 결과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상승했다. 유로스톡 50는 ECB의 내년 금리인상 기대감으로 인해 은행주가 탄력을 받으며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했다.한 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전 구간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국채금리는 한국은행의 긴급 바이백 진행 계획 발표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하락했다. 국채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5~10년물 중심의 2조원 규모 긴급 바이백을 발표하며 특히 중장기물 중심의 금리 하락이 나타났다.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테이퍼링 공식화는 시장 기대에 부합한 결과물로 그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KBKBSTAR중장기국공채액티브상장지수(채권)’이 0.32%로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수익률 상위를 기록했다.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3조 7044억원 증가한 260조4069억원, 순자산액은 3조6869억원 증가한 285조2572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21억원 증가한 20조529억원, 순자산액은 1349억원 감소한 26조7014억원이었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716억원 감소한 22조6669억원, 순자산액은 1977억원 감소한 22조8083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4억원 감소한 1조2437억원이다.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4조3695억원 감소한 16조564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조 372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20억원 감소했다. 그 외에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951억원 감소했다.
2021.11.07 I 이은정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