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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리토, 무역의 날 ‘300만불 수출의 탑’·‘서비스탑’ 수상
- 플리토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탑’과 ‘서비스탑’을 동시 수상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정수 플리토 대표.(사진=플리토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언어 데이터 및 전문번역 서비스 기업 플리토(300080)(대표 이정수)가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과 더불어 부문별 실적 최상위 서비스 기업에 주어지는 ‘서비스탑’까지 동시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한국무역협회는 매년 무역의 날을 맞아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국내 자본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한 기업들을 선정하여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플리토는 지난 2020년에도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후 2년 만인 올해 300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하며 글로벌 사업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공지능 산업 발달과 더불어 언어 데이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플리토의 고품질 언어 데이터 판매가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플리토는 전 세계 1000만명 이상이 활동하는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정확도 높은 다국어 데이터와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형태의 언어 데이터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다수의 플랫폼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언어 활동을 통해 데이터의 수집-검수-저장-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지고 있다.플리토는 중국과 일본에 자체 영업망을 보유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영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 과테말라 등 다양한 국가에 언어 데이터를 수출하고 있다. 플리토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IT 기업들과 여러 사업들을 논의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전체 매출액 중 수출 비중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집단지성 번역으로 사업을 시작한 플리토가 인공지능 산업 성장을 예측하고 데이터 사업을 발 빠르게 성장시킨 결과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향후 수십조 원 규모까지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언어 데이터 시장에서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완석 퓨쳐메디신 대표 “기술성평가 준비 착수...1년 내 상장 목표”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화학 합성물 대비 독성이 낮고, 부작용이 적은 뉴클레오사이드에 기반한 우리의 치료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사 제품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차별성이 있다.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성과들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것이다.”정완석 퓨쳐메디신 공동대표는 30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1년 내 코스닥 이전상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배경이다. 정완석 퓨쳐메디신 공동대표. (사진=퓨처메디신)2015년 설립된 퓨쳐메디신은 뉴클레오사이드 저분자 합성신약 개발업체다. 국내 뉴클레오사이드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정낙신 서울대 약대 교수가 공동대표로서 회사의 신뢰성을 증명한다. 퓨쳐메디신을 비롯한 많은 신약개발사가 주목하는 뉴클레오사이드는 인체 내 신호전달물질이다. 높은 안전성 등으로 합성의약품의 최적의 소재다. 이 덕분에 항바이러스제, 항암제,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폭넓게 활용된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일라이릴리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들이 이미 뉴클레오사이드로 블록버스터 신약을 만들어내며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 정 대표는 “작용제에 그쳤던 뉴클레오사이드의 한계를 자체 개발한 플랫폼 ‘포커스’(FOCUSTM)를 통해 원인을 막는 차단제(길항제)까지 영역을 넓혔다”며 “이를 기반으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녹내장, 만성신장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까지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포커스는 정 교수의 40년 이상 연구결과가 축적된 차세대 뉴클레오사이드 합성신약 플랫폼”이라며 “1, 2세대 뉴클레오사이드 플랫폼의 한계로 여겨졌던 확장성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포커스는 일반적으로 수년씩 걸리는 핵심 적응증 선정부터 최종 후보물질 확정까지 기간을 6개월로 단축했다. 확장성 한계를 극복해 시대적 요구에 따른 신약개발에도 신속히 나설 수 있다. 퓨쳐메디신은 10만 건의 뉴클레오사이드 화합물 라이브러리(은행)를 구축한 상태다. 퓨쳐메디신의 신약후보물질 ‘FM101’이 대표적인 예다. 섬유화를 일으키는 A3아데노신수용체의 발현을 조절해 간 염증과 섬유화를 억제하는 게 특징이다. FM101에 기반한 파이프라인으로는 비알콜성 지방간염, 녹내장, 당뇨병성 신증,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등이 있다. 비알콜성 지방간염과 녹내장은 이미 각각 유럽과 호주에서 글로벌 2상을 진행하고 있다.정 대표는 “비알콜성 지방간염과 녹내장 파이프라인의 경우 조기 기술수출 등을 고려하고 있다”며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치료제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던 만큼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비알콜성 지방간염과 녹내장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2상 성과가 가시화되는 내년 말을 전후해 기술수출도 본격화될 것으로 퓨쳐메디신은 분석하고 있다. 계약금 규모로 1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한다. 업계에 따르면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가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끝내면, 평균 1000억원 이상에 기술이전됐다. 시장이 크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오는 2026년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세계 시장 규모는 253억 달러(약 33조원)로 성장한다. 글로벌 녹내장 치료제 시장의 경우 2027년 10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정 대표는 “대장암과 전립선암, 비소세포폐암, 코로나19 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도 성과를 내고 있다”며 “다양한 파이프라인에 투자하고 있어 집중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정부, 기관, 대기업 등과 협업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퓨쳐메디신의 주요 9개 파이프라인 중 정부, 기관, 대기업의 지원 없이 개발 중인 것은 류머티즘과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치료제 2개뿐이다. 지난 9월에도 퓨쳐메디신의 광범위 바이러스 치료제(항바이러스제)가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KPEC)의 과제로 선정됐다. 회사 설립 후 코넥스 입성까지 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우신벤처투자 등으로부터 누적 270억원을 조달하며, 최소한의 금액으로 회사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하다. 정 대표는 “지난 7월 코넥스 진입 이후 1년 내 코스닥 진입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늦어졌지만, 내년 성과가 무르익는 만큼 더 이상 지연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낙신 퓨쳐메디신 공동대표. (사진=퓨처메디신)
- 아모센스, UWB 성장 동력…내년부터 성장 본격화-신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5일 아모센스(357580)에 대해 내년부터 성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전자부품 기업 아모텍(052710)의 자회사로 아모(AMO) 그룹의 싱크탱크다. 소재부품 기업으로 다양한 소재와 모듈의 개발 및 생산한다. 제품별 매출비중(2022년 기준) 추정은 차폐시트 26%, 무선충전모듈 18%, 전장 및 무선주파수(RF)모듈 22%,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8%, 라이트닝(Lighting)모듈 7% 등이다. 캐쉬카우인 무선충전모듈과 차폐시트 매출의 상당부분은 모회사 아모텍으로 공급돼 안테나 부품의 기반이 된다. 성장동력은 전장과 IoT 디바이스로 공급되는 통신모듈(UWB)이다.올해 영업이익은 연말 비용을 고려해도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내년 실적은 매출액 884억원(전년비 32% 증가), 영업이익은 99억원(전년비 977% 증가)으로 예상했다. 박형우 연구위원은 “전방 고객사들의 세트 생산량 감소와 정보기술(IT) 소비 둔화가 우려된다”면서 “하지만 UWB의 사업화로 성장이 유력하다”고 말했다.UWB는 전장 분야에서 채용확대가 확인된다. 디지털키의 통신보안과 성능 향상 목적이다. UWB 모듈 공급사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아모텍과 무라타, 선웨이 등이 거론된다. 그 중 주요 고객사들은 아모텍을 공급처로 낙점했다. 수주규모와 출하량 증가 동향이 포착된다는 설명이다.IT 디바이스에서도 UWB 채용이 확대된다. UWB는 새로운 통신규격으로 기존 블루투스 대비 위치의 정확도와 보안에 강점을 가지고있다. 반도체 수급 개선과 맞물려 시장 개화가 시작됐다. 또 차폐시트의 적용처가 늘고 있다. 과거 무선충전 중심에서 향후에는 폴더블, 전자필기구, 전기차 등으로 제품 다각화 동향이 감지된다.박 연구위원은 “통신부품의 중요성은 IoT, 5G, 자율주행 등의 기술변화로 확대되고 있으며 전장용 UWB의 공급이 시작됐다”면서 “이미 3분기부터 출하가 크게 늘었고 내년에 본격적인 도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전자파 차폐 관련 분야에서의 기술 강점이 돋보인다”면서 “현재 매출 규모보다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 중인 신규 아이템들을 주목하며, 국내 몇 안되는 통신모듈 및 소재 가공 기술력을 보유한 부품사”라고 덧붙였다.
- "코스피, 약한 경기침체 반영…내년 기업이익 추가 하향조정 가능성"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국 가계 소비 여력이 개선되기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내년 국내 기업 이익 추정치가 추가적으로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내년 순이익 추정치가 가장 많이 하향 조정된 업종이 오히려 리스크가 적을 수 있다는 판단이 따른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5일 “11월 미국 ISM제조업지수가 기준선을 하회하는 49포인트로 발표되면서, 미국 경기침체 확률도 다소 높아지고 있다”며 “10년물 국채금리 하락을 해석할 때 연준 기준금리 인상 폭 하향(이전 75bp→ 예상 50bp)기대 보다는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를 구성하고 있는 26개 업종 모두 2021년 고점 대비 2022년 저점까지 -20% 이상(약세장 기준) 하락한 점을 짚었다. 올해 저점 대비 12월 첫째 주까지 주가는 +20% 이상 상승한 업종이 12개를 기록하며 약세장을 벗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주가는 이미 약한 경기침체 정도는 반영한 것으로도 평가했다. 2023년 코스피 순이익 추정치는 6월 말 대비 현재 -23%나 하향 조정됐다(2022년 순이익 156조원, 2023년 155조원 전망).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6월 말 대비 12월 말까지 2009년 순이익 추정치가 -31% 하향 조정된 것을 제외하면 가장 큰 폭의 하향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2023년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현재 미국 물가 하락이 국내 수출 가격과 향후 매출총이익률과 같은 기업의 가격지표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했다. 기업의 매출액은 매출량(Q)과 매출가격(P)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2022년 코스피 매출총이익률 전망치는 22%지만, 2023년은 17%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했다. 아울러 국내 기업 이익추정치가 지금 보다 더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수출 물량과 같은 양적인 수요가 증가하면 상관 없을 수 있겠지만, 10월 미국 가계 저축률은 2.3%로 2000년 이후 최저치 2.1%에 근접해 있고, 11월 미국 기업 감원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17% 급증했다”며 “미국 가계 소비 여력이 개선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순이익 추정치가 가장 많이 하향 조정된 업종이 오히려 향후 (이익추정치) 하향 조정에 대한 위험이 적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예컨대 철강 업종은 2023년 순이익 추정치가 6월 말 대비 12월 현재 -21%나 하향 조정됐다. 익년도 순이익 추정치가 가장 크게 하향 조정됐던 당시인 -27%에 근접해 있다.철강 업종처럼 과거 익년도 순이익 추정치가 가장 크게 하향 조정됐던 당시와 비슷한 정도로 2023년 순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된 업종은 건설(-19%), 미디어(-23%), 소프트웨어(-27%), 반도체(-56%), 디스플레이(적자 전환)라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당해년도의 익년도 순이익 추정치가 가장 많이 하향 조정된 업종의 경우 실제 로 익년도 연간 평균 주가 수익률과 상승 확률이 가장 높았다”며 “특히 익년도 2분기까지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까지 감안할 때, 2023년 순이익 추정치가 절대적으로 가장 크게 하향 조정된 소프트웨어와 반도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세계 투자 유망지 1위 '도쿄'…'일본 리츠' 담아볼까[돈창]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 기조에도 유례없는 ‘엔저’ 현상으로 홀로 제로금리를 유지하는 일본의 부동산에 전 세계 투자자금이 몰리는 가운데 재테크족이 일본 리츠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리츠는 대출 금리가 낮아 부동산 구매력이 높을 뿐더러 엔화 가치가 회복되면 환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부동산 투자를 통한 배당수익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일본 경제의 완만한 성장, 확장적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지속 등의 영향으로 배당률 스프레드(금리 차)는 글로벌 최대 수준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일본 중에서도 도쿄 리츠 상품 1년 이상 투자해야”글로벌 2위인 일본 리츠시장은 약 162조원 규모로 도쿄, 오사카 등 일본 핵심지역 내 오피스, 물류, 주택 등 다양한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최근에는 외국인 투자도 늘고 있다. 부동산 시장조사기관 RCA에 따르면 지난 10월 일본 부동산 누적 외국인 순유입액은 리테일 216억엔, 호텔 905억엔, 임대주택 2186억엔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전체 순유입액을 넘어섰다.일본 리츠가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스폰서 제도로 꼽힌다. 스폰서 제도가 중요한 이유는 일본 리츠가 위탁관리 리츠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위탁관리 리츠는 부동산 자산에 직접 투자하거나 운영을 할 수 없고 제 3자가 대신 운영해야 하는데, 그 역할을 스폰서가 하고 있다. 스폰서는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퀄리티가 우수한 부동산 자산을 리츠에 매각하고 매각대금을 신규 부동산에 투자함으로써 선순환 투자 구조를 갖추게 됐다. 이는 특정 부동산 투자를 원하는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대표적인 스폰서 기업으로는 대형 부동산 디벨로퍼인 미쓰이부동산, 미쓰비시지쇼, 미쓰비시상사 등이 있다. 오피스 섹터 일본 리츠 시가 총액 2위인 재팬리얼에스테이트의 스폰서인 미쓰비시 부동산은 도쿄에서도 임대료가 가장 높다고 평가받는 지요다구 마루노우치 권역 오피스 빌딩의 5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도쿄는 전 세계 투자 선호 10대 도시에서 최근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기준으로도 여전히 투자 매리트가 상당하다.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개별 리츠의 보유 자산을 살펴보더라도 일본 리츠의 높은 시장 지배력을 가늠할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로 치면 광화문·여의도·강남 등이 3대 업무중심지로 꼽히는데, 일본 부동산시장 핵심지역인 도쿄 오피스 집값은 여전히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주상복합 맨션·오피스 투자 상품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단타 투자보다는 최소 1년 후를 전망하는 투자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리츠는 주주환원 정책도 안정적이다. 일본 리츠는 배당가능 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하고 있으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배당을 전년 대비 늘린 유일한 리츠였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리츠는 2003년 이후 18년 간 투자자에게 연평균 8.3% 수익을 제공했다. 세부적로 지난해 3월 말 기준 주가 상승률이 연평균 4.0%, 배당수익률이 연평균 4.3%를 기록하며 저금리 기조에서의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제공한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일본 부동산 시장은 오피스와 물류센터 중심으로 공급 증가 부담이 있지만 대형 스폰서를 통해 확보한 코어자산과 낮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에 힘입어 대형 리츠의 견고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장승우 대신증권 연구원 또한 “스폰서 리츠로 운영이 되고 있는 일본 리츠의 경우 미국이나 다른 국가 대비해서도 펀더멘털(기초체력)적으로나 매크로(거시경제) 환경적으로나 견조한 상황이라 임차인에 대한 안전성을 높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일본리츠 ETF 관심 가져야…“호텔 리츠 실적 회복속도 주목”그렇다면 일본 리츠에는 어떤 상품이 있을까. 개별 리츠 투자 선택이 어렵다면 일본 상장지수펀드(ETF)에 관심가져볼만 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일본 합작법인 ‘Global X Japan(글로벌엑스 재팬)’은 동경거래소에 ‘Global X Logistics REIT ETF’를 지난 9월 30일 신규 상장했다. Global X Logistics REIT ETF는 글로벌 물류 리츠 섹터에 투자 가능한 일본 최초 ETF다. 물류 리츠 섹터는 온라인 플랫폼 산업 성장에 따른 수요 증대 영향으로 성장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월배당 ETF 시장 트렌드에 맞춰 기존 상품 중 투자자들의 효용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삼성 KODEX TSE일본리츠(H) ETF’의 분배금 지급 방식을 월 분배 형태로 변경했다. 삼성 KODEX TSE일본리츠(H) ETF는 아시아 최대 리츠 시장인 일본 리츠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ETF다. 도쿄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리츠가 담긴 TSE 리츠 지수를 추종한다. 2020년 5월 설정 이후 수익률은 32.0%다. 공모펀드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으로 ‘삼성Japan Property펀드’, ‘삼성J-REITs펀드’, ‘한화JapanREITs펀드’ 등이 대표적 상품으로 꼽힌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일본 호텔 리츠를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장승우 연구원은 “외국 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일본 여행 산업의 특성상 코로나19 유행이 지나가는 2023년 이후에는 일본 호텔 임대 시장의 전반적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호텔 리츠 대부분은 변동 임대료 비중이 높기 때문에 실적 회복 속도가 다른 리츠 대비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 LG아트센터 서울 찾는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소리꾼 이자람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을 판소리로 옮긴 ‘노인과 바다’를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공연한다.소리꾼 이자람의 판소리 ‘노인과 바다’ 두산아트센터 공연 장면. (사진=두산아트센터)이자람은 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이수자로 판소리, 뮤지컬, 연극, 밴드 등 전방위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있는 아티스트다. 직접 쓰고 작창한 ‘사천가’ ‘억척가’ 등으로 공연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억척가’는 2011~2013년 3년 연속으로 LG아트센터 기획공연으로 선보여 ‘전회 매진, 전석 기립’ 기록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뮤지컬 ‘서편제’의 송화 역으로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을, 판소리 단편선 ‘추물/상인’으로 동아연극상 새개념 연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디밴드 ‘아마도이자람밴드’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에세이집 ‘오늘도 자람’을 발간하기도 했다.‘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의 고전을 바탕으로 이자람이 직접 쓰고 작창한 판소리다. 2019년 11월 두산아트센터에서 초연한 뒤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추물/살인’으로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을 수상한 박지혜가 연출하고, 무대미술가 여신동이 시노그래퍼로 참여하였다. 이번 공연은 LG 시그니처 홀 무대에 맞게 세트, 조명, 의상 등을 업그레이드했다.작품은 쿠바의 작은 어촌인 코히마르 마을에 사는 한 노인 어부의 이야기다. 평생을 바다 위에서 외줄낚시를 하며 살아온 노인은 늘 커다란 고기를 낚는 타고난 어부였다. 하지만 운이 다했는지 좀처럼 고기가 찾아오지 않는다. 바다에서 85일째 되는 날, 노인에게 마침내 커다란 청새치가 찾아온다. 바다 깊은 곳의 청새치와 수면 위에서 홀로 낚싯줄을 붙잡고 버티는 노인의 한판 싸움이 벌어진다.이자람은 방대한 원작 소설을 자신만의 재기 발랄한 상상력으로 압축하여 부채와 북, 그리고 자신의 목소리로 관객에게 전한다. 공연 관계자는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엄청난 에너지와 무대 장악력을 통해 공연장에 있는 모두가 드넓은 바다 위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 잠 못 자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과에서 치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한 수면은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다. 건강한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만성피로는 물론, 고혈압, 뇌졸중, 심부정맥, 당뇨병의 위험까지 증가 시킬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구강외과 홍성옥 교수의 도움말로 치과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수면무호흡증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비만, 고령화, 과도한 스트레스로 환자 늘어폐쇄성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OSA)은 수면 중에 상부 기도가 반복적으로 막혀서 숨을 못 쉬고 잠에서 깨는 질환이다. 대한민국 40~69세 인구 중 남성 27%, 여성 16%가 수면호흡장애를 가지고 있고,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국내 유병률은 남성 4.5%, 여성 3.2%나 된다.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한 비만의 증가, 고령화, 음주와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환자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 만성피로는 물론, 고혈압, 뇌졸중, 심부정맥, 당뇨병 위험 증가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낮에는 숨 쉬는 데 문제없지만, 잠에 들면 숨이 막혀 컥컥 대는 증상을 보인다. 수면 중에 혀뿌리가 있는 상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10초 이상 숨이 멈추는 수면무호흡(sleep apnea)이나 숨을 얕게 쉬는 수면저호흡(sleep hypopnea) 증상이 한 시간 동안 5회 이상 나타나면 수면무호흡증에 해당한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단순히 수면부족과 만성피로만으로도 힘들지만, 장기적으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고혈압, 뇌졸중, 심부정맥, 당뇨병 그리고 사망률도 올라가게 돼서 더 위험한 질환이다. ◇ 폐쇄성 수면무호흡의 다양한 치과적 치료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로 지속적 양압술(CPAP)이 1차 치료로 권장되나 순응도 가 10%~50%로 떨어지는 경우가 존재한다. 이런 환자에게는 구강내 장치나 교정장치로 상악골을 확장하는 시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나 양악전진술, 상악골확장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까지 고려해볼 수 있다. ◇ 잠잘 때만 끼는 구강내 장치구강내 장치는 수면 시 입안 치아에 착용하는 장치다. 아래턱을 앞으로 빼서 좁은 기도 공간을 넓히고 잘 때 기도를 막는 혀를 전방으로 내밀도록 해서 기도를 넓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한다. 코골이가 있거나 경도에서 중등도의 수면무호흡 환자(수면무호흡지수(AHI)<30)에 있어서 양압술 사용을 원하지 않는 경우, 양압술 치료에 실패한 경우에 쓰인다. 단, 심장질환이나 호흡기질환, 만성 전신질환, 심각한 치주질환, 틀니 사용자, 턱관절 질환, 심한 비부비동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 교정장치를 이용한 상악팽창술위턱뼈 중 입천장(경구개)이 좁아서 비강의 호흡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급속상악팽창술(rapid maxillary expansion, RME)로 경구개를 넓혀주면 수면무호흡증 개선효과가 있다. 특히 악궁이 좁고 높으며, 양측 혹은 편측으로 반대교합이 있는 소아 환자에서 효과적이다. 상악팽창술은 어금니쪽 치아에 연결하는 교정장치로 비강과 구개부의 폭경을 증가시키고, 구호흡을 개선시키며 기도의 저항을 감소시킬 수 있다. 5세에서 16세 사이의 소아 및 청소년기 환자에게 적절한 방법으로 보다 자세한 상담은 교정과 전문의와 시행하는 것이 좋다. ◇ 너무 심한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양악전진술양악전진술(Maxillomandibular advancement, MMA)은 양악수술과 거의 동일하나 수면무호흡 해소 효과도 매우 좋아서 수술 성공률이 86%에 달하는 치료법이다. 중등도 이상의 심한 수면무호흡 환자에게서 사용되는데 요즘에는 다른 수면수술보다 오히려 심한 환자에게는 최우선으로 고려할 수 있다. 나이가 어리고 술전 수면무호흡지수와 체질량지수가 낮은 경우, 전진량이 많을 경우에 더 수술 효과가 좋으며 다른 수술에 비해 수술 효과의 지속기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의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아래턱이 무턱이거나 얼굴이 길고 좁은 아데노이드 페이스인 경우가 많다. 이런 환자들에게 기능적인 개선 뿐만 아니라 외모적인 개선을 준다. 그러나 정상적인 얼굴형태를 가진 경우에는 치료계획을 정확히 세울 수 있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하다. 상악골 확장수술(SARPE, DOME)은 소아에서 시행하는 상악팽창술과 같은 원리다. 상악 구개부의 수평적 확장을 통해 비강저를 넓혀주는 치료하는 방법이다. 소아에서는 상악의 봉합선이 열려 있어서 교정적인 힘으로 상악골의 확장이 되었으나 성인에서는 절골 후 확장장치의 사용이 필요하다. 교정용 나사를 구개부에 식립하고 골절단술 후 골신장술을 같이 진행한다. 이설근 전진술(Genioglossus advancement, GA)은 혀가 붙어있는 아래턱뼈의 일부를 앞으로 당겨서 고정시키는 수술법이다. 혀뿌리가 앞으로 당겨지기 때문에 기도가 넓어지게 된다. 양악전진술 함께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주로 시행하는 대표적인 수술법이다. 이설근 전진법 단독으로 시행되기도 하나 대해 다른 수술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 김주현, '넥스트 라운드' 참석...핀테크 정책 설명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오는 7일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해 개최하는 넥스트 라운드 행사에 참석해 핀테크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넥스트 라운드는 산업은행이 혁신기술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누적 2300여 스타트업이 참가해 총 4조55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1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4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주간 행사 일정6일(화)10:00 국무회의 (금융위원장, 정부서울청사)10:00 임원회의 (금감원장, 금감원)7일(수)10:00 연구기관장 간담회 (금감원장, 은행회관)10:30 넥스트라운드 : 핀테크 스페셜 라운드 (금융위원장 금감원장, 여의도 글래드호텔)14:00 금융위 정례회의 (금융위원장, 정부서울청사)9일(금)10:00 주간업무회의 (금융위원장, 정부서울청사)18:00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 (금융위원장 금감원장, 은행회관)◇주간 보도 계획5일(월)12:00 보험회사의 시가평가 기반 지급여력제도 시행 예정 (금감원)12:00 [금융꿀팁 200선] <136>소중한 전세보증금, 안전하게 지키세요 (금감원)6일(화)06:00 상장사 임직원의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해 “내부자거래 알림서비스(K-ITAS)”활성화를 추진합니다. (금융위)12:00 FSS, the F.A.S.T. 프로젝트 07 (금감원)12:00 ‘22.9월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 (금감원)7일(수)10:30 금융위원장, 넥스트라운드 : 핀테크 스페셜 라운드 참석 (금융위)11:00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연구기관장 간담회 개최 (금감원)12:00 금융상품 방문판매의 건전한 활성화와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하였습니다. (금융위 금감원)12:00 ’22.9월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현황(잠정) (금감원)12:00 [금융꿀팁 200선] <137> 고령자·장애인에게 유익한 금융상품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금감원)8일(목)06:00 2022년 3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 (금감원)12:00 금융공공데이터 중 개인사업자정보 개방 (금융위)12:00 금융분야 디지털 혁신 지원을 위해 오픈소스 활용관리 안내서를 마련하였습니다. (금감원)9일(금)20:00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 (금융위 금감원)
- '연매살' 측 "나영석 PD 섭외, 백승룡 감독+이서진 요청 덕분"
-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제작진이 매회 화제를 일으켰던 ‘진짜 배우’의 화려한 라인업, 에피소드 주인공들의 섭외 비하인드를 직접 밝혔다.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출 백승룡 극본 박소영, 이찬, 남인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에 조여정, 진선규, 이희준, 김수미, 서효림, 수현, 박호산, 오나라, 김수로, 김호영, 김소현, 손준호, 김지훈이 매회 카메오로 출연해 활약했다. 앞으로 남은 4회의 에피소드에도 김주령, 다니엘 헤니, 이순재, 김아중이 출연을 예고했다.제작진은 프랑스 원작(Dix pour cent)을 리메이크 하며 탄탄한 에피소드를 국내 배우들에게 대입, 자연스럽게 풀어가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카메오를 섭외하면서도 이런 부분에 신경을 썼다는 전언.예를 들어 2회의 경우, 제작진은 라이벌 관계인 두 중견 배우가 한 역할을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원작 에피소드에 배우 진선규 이희준을 캐스팅했다. 제작진은 “대중들에게 ‘찐친’으로 알려진 두 사람이 이 이야기를 표현해주면 진짜 같은 재미가 극대화될 것 같다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두 배우가 한 작품에서 함께 연기해보는 것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본인들의 실제 이야기를 스토리에 녹인다는 점, 그리고 실제 두 사람을 이어준 극단 ‘간다’의 민준호 대표와의 관계성이 극 중 왕태자(이황의) 대표와 유사하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3회에서는 실제 고부지간인 김수미, 서효림을 캐스팅해 원작의 모녀 갈등을 이들 고부지간에 맞춰 각색했다. 제작진은 “배우들과 미팅하면서, 김수미 선생님이 평소 서효림의 옷이나 스타일에 관심을 많이 가진다는 점, 현장에 늘 게장과 음식을 싸준다는 점을 알게 됐고, 이런 내용을 에피소드에 녹였다”고 전했다.오는 5일 방송되는 9회에는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김주령이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제작진은 “가장 고민이 많았던 회차”였따며 “메쏘드엔터 주인공들의 스토리라인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새로운 에피소드를 고민, ‘역할 과몰입으로 인해 후유증을 겪는 배우의 콘셉트’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배우와 직접 만나 ‘오징어 게임’을 촬영했을 당시 부담과 고민을 듣고 난 후, ‘한미녀’ 이미지를 소비하지 않으면서 배우가 겪을 수 있는 자신도 몰랐던 대중의 기대에 대한 ‘트라우마’를 풀어내려고 노력했다는 전언. 여기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란 콘셉트가 나왔고, 이 스토리를 풀어가는데 나영석 PD의 섭외가 중요해졌다. 제작진은 “나PD님이 워낙 바쁘신 분이고, 연기에 대한 부담감도 드러내셨다. 하지만 ‘예능국 후배’ 백승룡 감독과 이서진의 요청이 더해져 섭외에 성공했고, 그 결과 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