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마켓인]아주IB투자, 성과주의 인사로 성장동력 마련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아주IB투자(027360)는 성과주의에 기반해 벤처투자부문의 나종상, 강웅태, 최용석, 박세근 이사를 신규 투자상무로 승진시켰다고 24일 밝혔다. 4명의 승진자 모두 아주IB투자가 탁월한 실적과 높은 신뢰도를 가진 명실상부한 최고의 벤처캐피탈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벤처부문실의 나종상 투자상무는 2001년부터 기술보증기금에서 투자, 가치평가, 심사업무 등을 수행했고, 아주IB투자에는 지난 2016년에 합류했다. 약 21년간 투자심사업무를 담당한 베테랑 벤처캐피탈리스트로 신기술 및 산업 동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초기 기술 기업 발굴과 선발에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벤처투자1본부의 강웅태 투자상무는 L&S 벤처캐피탈, 카버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후 아주IB투자에 입사했다. 포트폴리오 밸류업을 위한 사후관리 활동에 있어 우수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투자사의 IPO와 M&A를 적극 지원하며 높은 회수성과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바이오헬스케어팀 최용석 상무는 6년간 미래에셋증권 기업금융본부에서 IPO등의 업무를 수행한 뒤 2017년 아주IB투자에 합류했다. 바이오텍 글로벌 기술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가 탁월하며, 미국과 국내 바이오투자에 있어 우수한 트랙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벤처부문실의 박세근 투자상무는 지난해 결성된 2940억 규모의 아주좋은벤처펀드2.0의 핵심운용인력이다. 삼성SDI와 NC소프트에서 근무한 이력과 우수한 외부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IT서비스, 콘텐츠, 바이오, 제조 등 다양한 섹터에 대한 투자를 커버하고 있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이사는 “이번 인사로 고성과를 창출하는 강한 회사로 지속 성장하기 위한 동력을 마련했다”며 “평가에 대한 공정한 보상과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구성원이 즐겁게 함께 일할 수 있는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尹 정부 슬림화…공무원 수 줄인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尹 정부 슬림화…공무원 수 줄인다 -文, 이창용 한은 총재 지명…尹측 “우리와 협의 없었다” -보유세 폭탄 올해는 넘겼지만…내년 ‘더 큰 폭탄 온다’ -尹 취임식, 국회서 ‘국민 화합의 장’으로 -[사설]은행 빛 증가속도 세계 1위, 대출 빗장 풀어도 되나 -[사설]정치 논란에 자취 감춘 연금개혁, 지체할 이유 없다 △종합 -[궁즉답]‘2200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감사의견은 왜 적정인가요 -[인터뷰]‘임대차3법’ 바로 폐기하면 피해자 나와…文정부 규제 싹 걷어내되 속도조절해야 △보유세 땜질 처방 논란 -1주택자, 작년과 같거나 소폭 인상…다주택자는 올해도 폭탄 고지서 -2020년 수준 동결 무산…추가 완화 가능성 솔솔 -차기 정부 세제 개편 공언…종부세 폐지로 이어질까 △오늘의 인수위 -통일부 폐지 일축한 인수위 “대화 문 열어두되 일관성 있게 비핵화 협상” -국회 앞마당서 취임식…“김건희 여사 참석” -2개월 통의동 시대…경호·안보·출퇴근 난제 수두룩 △윤석열 시대-정부조직 개편 방향은 -공급망 위기 대응 시급한데…외교부-산업부, 통상 놓고 ‘밥그릇 싸움’ -교과부 부활 관측에…교육·과학계 모두 “반대” -尹 당선인의 일관된 공약…‘여가부 폐지’ 밀어붙일까 △새 한은 총재 이창용 지명 -급격한 금리인상 부작용 우려 표시한 李…완만한 긴축 이어갈 듯 -“청문회 통과 무난할 것” 안도하는 금융시장 -靑 “당선인 의견 들어”…윤측 “추천한 바 없다” △명품 공화국의 민낯 -번호표 먼저 받으려 고성·몸싸움…한쪽에선 “당첨권 20만원에 삽니다” -“줄 서면 20만원”…구매대행 알바 성행 -코로나 이후에만 8번 인상…샤넬백이 가장 비싼 나라 한국 △종합 -고승범 “코로나 대출 만기 6개월 더 연장”…출구전략 차기정부로 -국민 1000만 확진됐는데…‘정점’ 감도 못잡은 방역당국 -삼성, ‘반도체 기밀’ 유출 시도 내부시스템으로 잡아냈다 -尹, 일단 檢직접수사 확대 초점 △러, 우크라 침공 한달 -제재폭탄 러시아, 초토화된 우크라…유엔 “승자 없는 전쟁” 협상 촉구 -러, 주요도시 1곳도 장악 못해…우크라 전역서 교착상태 지속 -세계 2위 군사대국 러시아…결사항전 우크라 과소평가 -난민 355만명, 동유럽 수용 한계…獨·佛도 팔 걷었다 △정치 -대선 승리에 아직 취해있나…지방선거 공천 내홍 휩싸인 국민의힘 -서울·부산 누가 나서나…지방선거 인물난에 속타는 민주당 -김은혜 “北 방사포, 영공 거쳤다면 문제”…9·19 군사합의 파기 수순밟나 -“민주당 쇄신 최우선 과제는 내로남불 비판 벗어나는 것” -민주당 새 원내대표 오늘 선출…누가 돼도 尹정부와 충돌 예고 △경제·금융 -소상공인 50조 추경 담겼나 -주52시간 노사 접점 찾을까 -27개월째 줄어드는 인구…1월 출생아 2.4만명 역대 최소 -코로나 반사이익…작년 보험사 순이익 8조 돌파 △산업 -유연탄값 급등…시멘트·레미콘 “줄도산할 판” -최태원 회장의 야심작 국민 아이디어 사업화한다 -“삼성과 OLED 협력?…열려 있다” -롯데제과·푸드 합병 “빙과류 1위 탈환” -한화·한화솔루션 美 REC실리콘 최대주주로 -한진그룹 주총 표대결 ‘조원태 압승’…경영권 분쟁 종료 △바이오·ICT -천연물 신약기업 보타메디, 8000억 유치 ‘잭팟’ -구글, 갑질방지법 반기…방통위, 사실조사 만지작 -바이오리더스 ‘먹는 코로나 치료제’ 임상2상 진행 -“내년 자궁경부암 백신 등 상용화 돌입” △과학카페 -정권 교체기 반복되는 출연연 수장 물갈이…산으로 가는 과학강국 -“실행력 가진 민관 과학기술위 통해 리더십 발휘할 것” △증권 -‘형보다 나은 아우’…코스피 1% 오를 때 코스닥 7% 점프 -“상반기 버텨줄 실적 방어주는 반도체·리오프닝株” -1분기 비수기인데 훨훨 나는 ‘애플株’ △증권 -“인테리어 시장 2023년 18조”…대기업·PEF·VC 진출 ‘러시’ -5000억 CB의 역습…카카오게임즈, ‘오버행 쇼크’ 위기 -“관광객 몰릴 것”…KTB증권, 부산 기장 마티에호텔 투자 -코로나로 사업보고서 지연…증선위, 23개사 제재 면제 △부동산 -대통령실 용산 이전…한강로·삼각지 ‘정색’ 이촌·한남 ‘반색’ -대출규제 완화 기대에 시장 양극화…‘갈아타기’ 꿈틀 -은행 이자보다 ‘짭짤’…오피스텔에 투자해 볼까 -‘달서롯데캐슬 센트럴’에 계약금안심보장제 적용 △[Advertorial]혁신이 빚어낸 가전명품 -16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삼성 TV 원동력은 ‘혁신 DNA’ -가전제품 첫 구독서비스 개척한 삼성 ‘비스포크 큐커’ △문화 -진은숙 “스무 살 통영국제음악제, 세계적 축제 됐으면” -세련된 지휘, 생기 넘치는 연주…모차르트를 깨우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2관왕…역시 BTS, 역시나 아미 △오피니언 -[김지현의 IT세상]온-오프 경계 넘는 메타버스 -[e갤러리]김진성 ‘풍경의 덩어리-비행’ -[생생확대경]차기 정부 ‘여성 홀대’ 우려스럽다 △피플 -“국내 최고 유전자가위 기술로 꿈의 항암제 개발 중” -“현장대응 훈련만 572시간…현장 지배하는 경찰 키울 것” -박용인 삼성전자 사장 “5G 시대 주도할 것” -롯데쇼핑, 김상현·정준호 대표이사 선임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3연임 성공 △사회 -확진자 격리공간 따로 없어서…기껏 잡은 용의자 풀어주는 경찰 -수사 우선권 등 대수술 예고에…공수처, 尹 설득 나섰지만 -‘흰색 아니면 벌점’…서울 중·고교 ‘속옷 규정’ 삭제 -대중교통비·이사비까지 지원…서울시 청년에 6조 넘게 푼다 -격리면제, 면세점 한도 폐지…인천공항 기지개
- [코스피 마감]외인·기관 힘 오늘도 상승…2735선 마감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22일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해 2700선을 지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05포인트 (0.92%) 오른 2735.05에 거래를 마쳤다. 2727.12선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2742.27까지 오르기도 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299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3억원, 2330억원을 사들였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는 2305억원을 순매수, 투신은 310억원을 순매도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실적 호전 기대가 높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하며 국내 증시 또한 기업 실적 기대감에 상승했다”며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 추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하락 업종보다 많았다. 철강금속이 3.61% 급등한 가운데 통신, 은행, 운수장비, 금융, 보험, 비금속광물이 1%대 강세였다. 기계, 서비스업, 의료정밀, 건설, 제조업, 의약품, 전기전자, 화학, 음식료, 증권, 운수창고, 유통은 1% 미만에서 상승했다. 전기가스, 종이목재, 섬유의복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005930)(0.28%) LG에너지솔루션(373220)(2.39%) NAVER(035420)(1.77%) 삼성전자우(005935)(0.47%) 현대차(005380)(1.44%)이 상승했다.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도 각각 3.25%, 2.16% 상승하며 시총 9, 10위 자리를 바꿨다. 이밖에 SK하이닉스(000660)와 카카오(035720)는 전날과 같은 보합세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12% 하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하이스틸(071090)·부국철강(026940)·한신기계(01170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호에이치티(214330)와 에이프로젠 MED(007460)는 각각 6%대 하락했다. 국동도 5%대 약세였다. 이날 거래량은 8억7073만1000주, 거래대금은 11조7106억2100만원이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4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86개 종목이 하락했다. 9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단독]천연물 신약기업 보타메디,8000억 해외자금 유치 성공
- 이행우 보타메디 회장. 보타메디 제공[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천연물 신약 전문업체인 보타메디가 글로벌 투자회사들로부터 8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금을 유치했다.23일 이행우 보타메디 회장은 “도이치 자산운용으로부터 5억 유로(6685억원), 글로벌 투자운용사인 프랑스 A사로부터 1억 유로(1337억원) 등 모두 6억 유로(8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면서 “이 자금은 앞으로 다양한 천연물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는데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보타메디는 감태등 해양 갈조류에서 확보한 천연물질을 기반으로 지난 22년간 천연물 바이오 신약을 개발해온 바이오 기업이다. 이 회사는 특히 해양 물질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미국, 유럽의 신규 식품소재 규격인 NDI(New Dietary Ingredient) 및 NFI(Novel Food Ingredient) 인가를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업체로는 전 분야를 통틀어 미국, 유럽으로부터 신규 식품소재 규격을 획득한 기업으로는 보타메디가 유일하다. 보타메디가 개발중인 천연물 노화치료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임상허가를 받아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회장은 “이번에 투자키로 결정한 도이치 자산운용 및 A사와는 최근 최종적으로 투자규모 및 세부 내용을 매듭짓고 투자확정계약서 및 투자확정고지서 등을 체결했다”면서 “계약서에 명기된 투자금은 도이치 자산운용으로부터는 4월까지, A사로부터는 올해 하반기에 각각 수령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번에 5억 유로를 보타메디에 투자하는 도이치 자산운용은 다음달 발행예정인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이 회장은 “도이치 자산운용이 신주 인수를 마무리하게 되면 보타메디의 지분 80% 가량을 확보하며 1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회사 가치는 35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A사는 보타메디가 개발중인 천연물 치료제에 대한 임상비용을 지원하고, 상용화에 성공했을때 이익을 서로 배분하는 조건으로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보타메디에 투자키로 한 A사는 내부 규정으로 아직은 회사이름을 밝힐수 없는 상황이다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대체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투자기업으로 4조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도이치 자산운용은 세계적 투자은행인 도이치뱅크 계열의 자산운용회사이다.이들 글로벌 투자회사가 보타메디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키로 한 배경에는 보타메디가 개발중인 천연물 치료제의 시장 잠재력이 자리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들 투자회사는 보타메디가 개발중인 천연물 치료제가 속성 세포 회생물질(CAF)을 함유하고 있어 노화 및 난치 질환 치료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고 한다. 보타메디가 자체기술로 확보한 속성 세포 회생물질은 다양한 노화 요인으로부터 세포를 정상화시키는 효과를 낼뿐 아니라 병리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회장은 “이 회생물질은 현재 근본적 치료가 불가능한 치매, 노화, 대사 질환 및 항암 치료 등에 폭넓게 쓰일수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불치병을 근원적으로 치유할수 있는 막강한 바이오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실제 보타메디는 이미 이 회생물질을 활용해 지방간 및 췌장 천연물 치료제 개발을 끝내고 유럽 26국가에서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이 치료제는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 유럽 6개국에서는 처방전 없이도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구입할수 있는 의약품(OTC)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이 회장은 “보타메디가 확보한 속성 세포 회생물질인 CAF는 현재 세계 바이오 기업의 초미의 관심사인 노화 치료제의 핵심 성분으로, 노화와 난치성 질환에 관련되는 물질로 글로벌하게 각광받고 있다”면서 “CAF의 원료 물질인 해양 갈조류는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돼 양식 기술 개발에도 성공, 원료의 안정적 수급에 필요한 기술도 확보가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 중기부, `포스트팁스` 주관 2곳 선정…전문 프로그램 지원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팁스(TIPS) 졸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포스트팁스(Post-TIPS) 사업` 전담 주관기관 2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운영사가 선투자한 창업기업에 정부가 연구개발(최대 5억원), 사업화(최대 1억원), 해외 마케팅(최대 1억원) 등을 연계 지원한다. `포스트팁스`는 팁스 졸업기업의 원활한 성장을 위해 사업화자금(최대 5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후속 지원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지원이 완료된 78개사의 경우 매출 증대 4106억원, 신규고용 1977명, 국내·외 신규투자유치 6813억원의 성과를 거뒀다.올해부터는 단순 사업화자금(최대 5억원) 지원 뿐만 아니라 스케일업·엑시트(EXIT) 지원 프로그램 신설, 별도 금융지원 경로 마련 등 팁스 참여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지원체계를 고도화했다. 우선 스케일업·엑시트(EXIT) 관련 프로그램에 강점을 가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를 주관기관으로 신규 선정해 보다 전문적인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고려대, 경희대 등과 컨소시엄을 통해 바이오 분야 기술검증과 병원 테스트베드 연계 지원 등 바이오·의료 분야 중심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스케일업팁스 운영사인 케이그라운드벤처스와 투자협약을 통해 참여기업 후속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후속 투자유치에 강점을 가지고, 투자 IR 및 온라인 투자매칭 플랫폼 `벤처 IR` 등록 지원 등의 세부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원한다. 또 자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외국투자기관과의 네트워킹, 현지 법인설립 및 투자 지원 등의 글로벌 진출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이번에 선정된 주관기관 2곳은 협약 및 인력·운영 프로그램 구축 등을 3월까지 완료하고, 오는 4월부터 참여기업 모집·선발, 스케일업 프로그램 운영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또 올해부터는 포스트팁스 참여기업 및 팁스 성공기업(누적 투자유치 20억원 이상 등 일정 조건 만족)에 대해 기술보증기금의 투자연계보증(최대 50억원 한도)을 받을 수 있는 경로를 신설해 대규모 자금조달도 가능하게 됐다.강신천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은 “팁스 이후의 후속지원이 단순 사업화자금에서 보다 전문적인 프로그램 지원으로 고도화된 만큼, 우수 창업기업이 본격적으로 스케일업하는 발판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우정바이오, 서울대 약학대학 맞손…바이오 인재 키운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우정바이오는 지난 22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바이오 산업의 유능한 인재 양성 및 스타트업 기업 풀 확장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이사(왼쪽)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오유경 학장.(사진=우정바이오)이번 협약으로 우정바이오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인프라를 제공하고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해 우수 기술을 발굴한다. 또 창업가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정바이오 관계자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급속하게 변화하는 첨단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우정바이오는 비임상 연구 개발을 위한 하드웨어 인프라인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를 적극 활용해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교의 인재와 스타트업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연구 및 상용화가 가능한 아이디어 조기 발굴과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체계 구축 △교육, 연구, 산학협력 분야의 연구개발 및 관련 정보교환 △공동 기술개발 및 현장 인력 교류, 강의 및 특강 참여 등 인적교류 △교과과정, 공동워크샵, 기술자문 등 네트워킹 기회 제공 △학생의 현장실습, 인턴십 및 취업 기회 제공 등에 관한 협력을 진행한다.우정바이오는 작년 9월 국내최초 민간주도 기업친화형 신약개발 클러스터인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우신클)’를 준공했다. 우신클은 지상 15층, 지하 6층로 이루어져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실험동물 연구실(AAALAC 완전인증)을 비롯해 효능평가 센터, 분석 센터, 안전성 센터 등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종합적 인프라를 갖췄다. 유망 후보물질의 초기 전임상 단계에서 기술거래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