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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F 2011]"세계경제 다극화..G20 역할 커진다"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게 경제의 권력 이동을 논의하는 `세계전략포럼 2011`이 김황식 국무총리, 한승수 전 국무총리,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 로버트 루빈 전 미 재무장관 등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날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세계전략포럼 2011` 개막식에서 김황식 총리는 축사를 통해 이머징 국가로 세계 경제권력이 이동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G20체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과 유럽이 주도하는 경제 질서가 흔들리면서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경제국들이 새로운 질서의 중심축으로 부상했다"며 "2030년경에는 이들 주요 신흥국의 경제규모가 기존 선진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경제 질서의 다극화가 심화되면서 이와 더불어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중동, 아프리카의 정정불안, 국제유가의 변동성 확대, 유럽 재정위기, 원자재 가격 급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대표적인 글로벌 불확실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선 국제 공조가 중요하고, 이런 점을 감안하면 G20 체제가 뿌리 내리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나라는 G20 체제가 공고히 다져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계전략포럼 2011` 공동의장을 맡은 한승수 전 국무총리는 "구소련 붕괴 이후 미국 단일 강국이 탄생할 것이란 예측은 중국 등 신흥국이 부상하면서 권력 지형은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특히 이머징 국가들은 혁신적인 경제 개발을 도모하면서 성장 패러다임 확보라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공동의장은 "경제 권력의 이동과 변화 속에 수자원, 토지, 석유 등 공동의 자원은 빠르게 소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각국과 기업은 자원에 대한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이를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이번 포럼이 세계 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혜안과 현실적인 아이디를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 겸 공동의장은 "최근 우리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뚜렷한 경제 권력의 이동을 확인하고 있다"며 "그 힘은 다름 아닌 지식의 이동"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고도성장 배경에 대해 곽 의장은 "우리나라가 G20의 반열에 오른 것은 교육과 지식의 힘"이라며 "신흥국이 세계 경제 권력의 중심으로 부상한 데는 뜨거운 교육열을 통해 새로운 지적 성취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세계전략 포럼이 수준 높은 지식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금융위기 후 재편되는 세계 경제 질서와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경제규범을 진단하고, 정부와 기업, 가계 등 각 경제주체들의 전략적 포지셔닝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WSF 2011][전문]김황식 국무총리 축사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세계전략포럼’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이 자리에 참석하신 세계 각국의석학 여러분께 따뜻한 환영인사를 드립니다.포럼의 공동의장을 맡으신한승수 전 국무총리님과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님을 비롯한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내외귀빈 여러분,‘경제권력의 이동’이라는 이번 포럼의 주제처럼지금 세계경제는 커다란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2008년 금융위기 이후미국과 유럽이 주도하는 경제 질서가 흔들리면서,중국․인도․브라질 등 신흥경제국들이새로운 질서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2030년 경에는 이들 주요 신흥국의 경제규모가 기존 선진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이렇듯 경제질서의 다극화가 심화되면서불확실성은 그만큼 높아지고 있습니다.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정정불안에 국제유가의 변동성 확대와유럽 재정위기는 세계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국제원자재 가격과곡물가격의 급등도 큰 문제입니다.미국이 이번 달 양적완화 종료를 앞둔 가운데,신흥국들의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한 긴축 움직임도세계 경기 회복세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습니다.이러한 불안 요인들을해소해 나가는 데 있어 어느 때보다도 국제 공조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그러나 이제까지의선진국 중심의 ‘G8’의 역할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지금은 선진국과 신흥국이 참여하는 ‘G20’이세계 경제의 최상위 협의체로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절실한 상황입니다.대니 라이프지거 전 세계은행 부총재도“G20이 침체된 세계화와 다자주의를 구제할 최선의 선택”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한국은 이러한 인식하에G20체제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지난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는글로벌 금융규제 개혁, 국제금융기구 개혁,개발 의제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습니다.지난 달에는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11월 칸느 G20 정상회의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하는 등 차기 의장국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한국은 앞으로 G20의 일원으로서 G20체제가 더욱 공고해지고세계 경제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이제까지 인류는 고비가 찾아올 때 마다이를 기회로 바꾸는 저력을 발휘해 왔습니다.저는 지금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도각국이 서로의 지혜를 모으고 협력한다면,모든 나라가 함께 번영하는 보다 나은 질서를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한국은 전쟁의 폐허 위에서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고,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도오히려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승화시켰습니다.대한민국의 정부와 국민은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보다 평화롭게 상생하는지구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이번 포럼이 한국의 물론 세계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세계전략 포럼 개막을 축하드리며,자리를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 [WSF 2011][전문]곽재선 포럼 공동의장 개회사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존경하는 김황식 국무총리님, 주한 외교사절과 내외귀빈 여러분, 그리고,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 2011’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먼 길을 마다 않고 와 주신 로버트 루빈 전 미국 재무장관님,나세르 사이디 전 레바논 통상산업장관님과연사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은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초경쟁의 시대에 미래의 생존전략을 모색하는 장입니다. 이데일리는 지난해 창간 10주년을 맞아 `G20 체제, 한국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제1회 세계전략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올해는 지난 포럼의 경험을 토대로 형식은 물론 내용면에서 경제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식의 장으로한층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이번 포럼에선 `경제권력의 이동`을 주제로금융위기 후 재편되는 세계 경제질서와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경제규범을 진단하고, 정부와 기업, 가계 등 각 경제주체들의전략적 포지셔닝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최근 우리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뚜렷한 경제권력의 이동을 확인하고 있습니다.그 힘은 다름 아닌 지식의 이동입니다. 그동안 선진국이 독점했던 지식이 신흥국으로 확산되었고결국 오늘날 경제 권력의 이동은신흥국의 뜨거운 교육열을 통해새로운 지적 성취를 이뤘기 때문입니다. 한국이 근세 최빈국에서 오늘날의 고도성장을 이뤄G20의 반열에 오른 것도교육과 지식의 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이처럼 지식의 이동을 말씀드리는 이유는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중심,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전략포럼이 수준 높은 지식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기 때문입니다. 언론이란 뉴스 생산기능을 넘어문화 예술과 사회발전에 기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데일리 또한단순한 정보전달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문화예술발전과 지식창출을 통하여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는 새로운 언론의 모습을 선보이고자 합니다.이런 관점에서 이번 포럼이여러분의 지혜와 날카로운 전략이 어우러지는풍성한 지식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1년 세계전략포럼은 종합미디어그룹으로 거듭나고 있는이데일리의 미래에도 중요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한국의 대표적 경제 매체로가장 빠르고 정확한 뉴스를 전달해온 이데일리는 지난 11년간의 성과를 발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과 TV, 경제정보 터미널에 이어 다음 달엔 경제중심의 종합일간지를 창간합니다.나라와 사회를 이롭게 하는 밝고 건전한 미디어,에코 미디어를 추구하는이데일리의 성장을 함께 지켜봐주시기 바라며 참석자 여러분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11년 6월 14일세계전략포럼 공동의장/이데일리 회장곽 재 선
- [WSF 2011]새로운 경제질서..우리의 갈길은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금융위기 이후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는 경제현실은 글로벌 경제지도를 어떻게 바꿔 놓을까. 그리고 그런 환경하에서 우리가 가야할 길은 어딜까. 종합 경제미디어 이데일리가 오는 14~15일 이틀에 걸쳐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경제권력의 이동: 새로운 현실, 새로운 전략(Economic Power Shift: New Reality, New Strategy)`이란 주제로 개최하는 제2회 세계전략포럼(WSF)이 14일 오후 2시 그 막을 올린다. ▲로버트 루빈 전 미국 재무장관, 존 워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 회장, 나세르 사이디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세계전략포럼(WSF) 2011`에 연사로 참석하기 위해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미국 역사상 최고의 재무장관으로 꼽히는 로번트 루빈 전(前) 장관을 비롯한 23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권력의 재편과 이에 따른 미래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이번 포럼의 첫 날은 개막식과 루빈의 첫 번째 기조연설, 두 차례의 특별세션으로 꾸며진다. 이날 오후 5시에 열리는 개막식은 세계전략포럼2011 공동의장인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 및 한승수 전 국무총리의 개회사와 환영사, 김황식 국무총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열리는 첫 번째 특별세션에서는 레바논 통상산업부 장관을 지낸 나세르 사이디 두바이 국제금융센터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혁명: 파급효과와 미래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선진국 중심의 글로벌 경제시스템엔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그가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부각되고 있는 신흥국 중심으로의 경제질서 재편을 어떻게 설득력 있게 설파할지 주목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특별세션에서는 라지브 비스워스 IHS 글로벌인사이트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세계경제: 아시아와 세계를 위한 미래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고 경제 전문가인 비스워스가 한국과 아시아 신흥국가들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낼지도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이다. 아울러 개막식 직후 5시30분부터 1시간동안 진행되는 루빈 전 장관의 첫 기조연설은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하이라이트다. `루빈이 그리는 글로벌 경제지도: 美, EU, 亞의 현재와 미래`가 주제다. `월가의 신화`로 불리며 `루비노믹스(Rubinomics)`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루빈 전 장관은 최근 경제상황 하에서 미국과 유럽,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날카롭고 통찰력있는 진단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 불확실성의 시대를 관통하는 필승해법, `세계전략포럼(www.wsf.or.kr)`에서 찾으세요. 6월14~15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전략포럼에는 미국 재무부 장관을 지낸 로버트 루빈을 비롯해 세계 3대 미래전략가인 리차드 왓슨, 경영의 현자로 불리는 램 차란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략가들이 참석해 독창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WSF 2011]경제질서의 재편..세계 석학들의 해법은
-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종합 경제미디어 이데일리가 오는 14~15일 이틀에 걸쳐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경제권력의 이동: 새로운 현실, 새로운 전략(Economic Power Shift: New Reality, New Strategy)`이란 주제로 제2회 세계전략포럼(WSF)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엔 미국 역사상 최고의 재무장관으로 꼽히는 로번트 루빈 前 장관을 비롯해 23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권력의 재편과 이에 따른 미래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루빈 前 장관의 기조연설과 토론, 분야별 전문가들의 본 세션, 두 차례의 특별세션 등을 통해 세계 경제질서 변화에 따른 국가전략과 기업전략, 투자전략 등을 입체적으로 모색하게 된다. 14일 오후 5시에 열리는 개막식은 세계전략포럼2011 공동의장인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 및 한승수 전 국무총리의 개회사와 환영사, 김황식 국무총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월가의 신화`로 불리며 `루비노믹스(Rubinomics)`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루빈 전 장관은 첫째 날과 둘째 날 두 차례의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경제를 진단하고, 최근 부각되고 있는 글로벌 이슈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제시할 예정이다. 루빈 前 장관이 민간이 주최하는 국내 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후보로 거론된 바 있는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과 김기환 서울파이낸셜포럼 회장이 첫째 날과 둘째 날 각각 좌장으로 참여해 루빈 전 장관과 대담을 갖는다. 둘째 날 펼쳐치는 본 세션에선 세계적인 경제·경영 전략가들의 눈을 통해 새로운 기준과 원칙이 적용되는 새로운 현실에서 개별 경제주체들의 구체적인 생존전략을 모색한다. 최근 취임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의 특별연설도 예정돼 있다. 세계 3대 미래학자로 꼽히는 리차드 왓슨 왓츠 넥스트(What's Next) 발행인 겸 스트래티지 인사이트(Strategy insight) 공동설립자가 본 세션의 서두를 장식하며, 향후 10년간 펼쳐질 미래의 핵심트렌드를 분석한다. `G제로` 용어의 창시자인 이안 브레머 유라시아그룹(Eurasia Group) 회장이 신흥국의 위기와 기회에 대해 진단하며, 세계 거물급 CEO들의 경영멘토인 램 차란 차란어소시에이트 대표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기업들의 신경영 프로세스를 제시할 예정이다 공식행사에 앞서 열리는 두 차례의 특별세션에선 세계적인 경제예측기관인 글로벌 인사이트(Global Insight)와 옥스포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가 세계전략포럼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세계 경제 전망과 함께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민주화 혁명의 파급효과에 대해 진단한다. ☞ 불확실성의 시대를 관통하는 필승해법, `세계전략포럼(www.wsf.or.kr)`에서 찾으세요. 6월14~15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전략포럼에는 미국 재무부 장관을 지낸 로버트 루빈을 비롯해 세계 3대 미래전략가인 리차드 왓슨, 경영의 현자로 불리는 램 차란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략가들이 참석해 독창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이데일리, 이브닝신문 인수
- [이데일리 김성규 기자] 종합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이데일리가 종합일간지 ‘이브닝 뉴스(Evening News)’의 경영권을 인수, 오프라인 신문시장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에 따라 이데일리는 온라인, 케이블 및 위성방송, 경제정보 터미널에 이에 오프라인 신문까지 갖춘 국내 유일의 종합 미디어그룹으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은 23일 본사 16층 대회의실에서 이브닝신문사 정영라 사장과 경영권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데일리는 이브닝신문사의 지분 51%를 취득하며 경영권을 확보, 신문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오른쪽)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데일리 본사에서 `이데일리 이브닝신문 인수 조인식`을 가진 후 정영라 이브닝신문사 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곽 회장은 “이브닝신문 인수를 계기로 이데일리는 온라인과 케이블 및 위성방송, 정보터미널 등에 이어 오프라인 신문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종합경제정보 멀티미디어로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앞으로 이데일리는 각종 매체를 통해 매일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다양한 형태의 고급 뉴스콘텐츠를 종합경제신문에 담아 독자들께 직접 찾아갈 예정”이라며 “이제 독자들은 이데일리의 독보적인 컨텐츠들을 온라인과 방송, 정보터미널은 물론, 종합일간지를 통해서도 24시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는 현재 220여명의 기자, PD, 아나운서 등 제작인력이 매일 700여건의 텍스트 콘텐츠와 24시간 방송되는 동영상 컨텐츠를 생산하고있다. 또 이데일리마켓포인트, 이데일리본드웹 등 금융정보터미널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 정보와 전문적인 채권 펀드 외환 주식 파생시장의 데이터와 분석, 마켓&컴퍼니 전문뉴스 ‘마켓in’ 등을 제공하고있다. 이데일리는 지난 2000년 3월28일 인터넷 종합경제신문으로 창간한 이래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지난 2007년 엔터테인먼트 포털 ‘이데일리 SPN’과 경제전문 케이블 및 위성방송 ‘이데일리TV’를 오픈한데 이어 2008년 경제정보 터미널 ‘이데일리마켓포인트’, 2011년 채권시장 전문시스템 ‘이데일리본드웹’ 등 정보데이터 터미널 시장에도 차례로 진출했다.
- 허각·지나, 실종아동 위해 뭉쳤다..`그린 리본 캠페인` 성황
-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허각, 지나, 이장우 등 인기 연예인들이 실종 아동을 위해 뭉쳤다. 15일 오전 9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그린 리본 희망걷기 캠페인`에는 30여명의 인기 연예인들이 참석해 실종아동과 그 가족들을 위한 희망전도사로 나섰다. `그린리본 희망 걷기 캠페인`은 종합경제멀티미디어 이데일리가 실종 아동 찾기 및 예방 교육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행사다. 그린리본은 한해 평균 1만5000건에 달하는 실종 아동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길 기원하는 희망과 바람의 상징. 유명 연예인들이 참여해 희망공연을 갖고 그린리본의 의미를 홍보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유도하는 게 목적이다. 개그맨 심현섭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의 개회사,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오전 10시부터는 송은이, 조여정, 이장우, 이병준, 아역 김새론, 홍수아, 장재인, 김종민, 지현우 등 연예인들이 기념티셔츠를 입고 참가자들과 함께 청계광장을 걷는 캠페인이 진행됐다. 1부 그린리본희망걷기캠페인 행사가 끝난 후 오후 12시30분부터는 지나, 허각, 유키스, 양파, 간미연, 레인보우, 거북이 등이 마련한 희망 무대도 펼쳐졌다. 첫 무대는 거북이가 장식했다. 거북이는 히트곡인 `빙고`, `주인공`, `비행기`로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유키스가 신곡 `0330`과 `만만하니`, 레인보우는 `A`와 `투 미`(To me)를 불러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양파는 `아파 아이야`, `애송이의 사랑` 등 감미로운 무대를 보여줬고 간미연은 `미쳐가`, `파파라치`를 부르며 섹시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슈퍼스타K 2` 우승자 허각은 `하늘을 달리다`, `언제나`, `행복한 나를`을 불러 600여명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지나가 꾸몄다. 지나는 히트곡인 `블랙&화이트` 등을 부르며 공연의 마지막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 어린이재단이 공동주최했으며, 서울특별시가 후원, KB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기업은행, 골프존, 고려생활건강, 하이마트가 협찬했다. (사진=김정욱 기자)
- 이데일리 사랑나누기 공연 `광화문 연가` 성황리 종료
- ▲ 26일 열린 이데일리 창간11주년 기념 사랑나누기 공연 캠페인 뮤지컬 `광화문 연가` (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이데일리(회장 곽재선)가 창간 11주년 기념, 사랑나누기 공연 캠페인(한국창작 뮤지컬 `광화문 연가`)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데일리는 26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 `광화문 연가`에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300명 및 후원자를 무료 초청해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데일리의 사랑나누기 공연 캠페인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어린이들이 참되고 아름답게 자라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지난 2006년 1회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까지 총 13회 공연을 진행했다. 사랑나누기 공연 캠페인은 특히 문화적 혜택에 소외받은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무료로 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사랑이 지나가면`, `옛사랑`, `붉은 노을` 등으로 유명한 고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들을 바탕으로 만든 대형 한국창작 뮤지컬이다. 이날 초청된 아이들은 주인공 상훈 역으로 무대에 오른 윤도현을 보며 큰 환호를 보냈고 앙코르곡 `붉은 노을`을 함께 따라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랑나누기 공연 캠페인 `광화문 연가`는 우리금융그룹,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기업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삼성생명, 삼성화재, 대한생명, KDB산업은행, 씨티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삼성카드, 비씨카드, 롯데카드, GS 등이 후원했다.
- [펀드어워즈]`최고의 자산운용사는?`..신한BNPP 대상 수상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한BNPP자산운용이 이데일리와 KG제로인이 공동 주최한 `2011 대한민국 펀드 어워즈`에서 올해 최고의 자산운용사로 뽑혔다. 이데일리는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11 대한민국 펀드 어워즈` 시상식을 갖고 대상으로 선정된 신한BNPP자산운용과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선정된 공모·사모 펀드 등 19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대한민국 펀드 어워즈는 최고의 운용사와 펀드를 선정해 투자자들의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고 펀드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데일리와 KG제로인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감독원과 한국투자자보호재단, 금융투자협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대상을 비롯해 공모펀드와 사모펀드 부문으로 나눠 19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 수상 분야가 11개였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현규 KG제로인 대표는 대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은 신한BNPP파리바자산운용에 대해 "유형별 펀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며 "운영 조직이 안정적인 가운데 수탁고 및 수익성 부문에서도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또 공모펀드 11개와 사모펀드 6개 등 총 17개의 펀드가 수상했다. 공모펀드 부문에서는 KB밸류포커스주식펀드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또 세이고배당밸러스드60주식혼합펀드, 한국밸류10년투자퇴직연금채권혼합펀드, 동양 High Plus 채권펀드,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주식펀드, 신한BNPP봉주르차이나오퍼튜니티주식펀드 등이 뽑혔다. 그밖에 JP모간중동&아프리카주식펀드, 피델리티아시아포커스주식펀드, F인디아플러스주식펀드, 미래에셋솔로몬아시아퍼시픽컨슈머주식펀드, 한화 Smart++인덱스주식펀드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모펀드부문에서는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코스모투자자문, 삼성자산운용, 동양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 등의 회사가 상을 받았다. 올해 새롭게 만들어진 투자자보호 최우수상에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선정됐다. (사진: 한대욱 기자)이날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인사말에서 "아직 우리나아의 펀드 투자 비중은 선진국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어 펀드 시장의 확대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며 "이는 국내 자산운용사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국내 펀드 시장은 양적인 면과 질적인 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다양한 신상품 개발과 해외 시장 확대,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김종창 원장을 비롯해 김병주 한국투자자보호재단 이사장,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 최방길 신한BNPP자산운용 대표이사,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원일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수상 회사의 대표이사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또 이데일리의 곽재선 회장과 김봉국 사장, KG제로인 이현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시상하고 축하했다.
- `2011 이데일리 금융명품대상` 시상.. 대상에 대우증권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대우증권(006800)의 신탁상품이 이데일리가 선정한 2011년 최고의 금융명품에 선정됐다. 이데일리는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11년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명품대상` 시상식을 갖고, 대상(大賞)으로 선정된 `대우kdb ELD Wrap 신탁` 등 8개 금융상품에 대해 시상했다.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등이 후원하는 금융명품대상은 올해 7번째로,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최고의 맞춤형 상품을 출시한 금융회사를 시상함으로써 금융 소비자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제정됐다. 2011년도에는 총 44개 상품이 출품됐으며, 수상작은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최운열 교수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결정했다. ▲ `2011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명품 大賞` 시상식에서 수상업체 대표와 시장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김봉국 이데일리 사장,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 신동규 전국은행연합회장, 문재우 손해보험협회장,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 김석동 금융위원장, 최운열 서강대 교수, 이우철 생명보험협회장, 이두형 여신금융협회장(앞줄 왼쪽부터) 김종근 비씨카드 부사장,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이사, 장인환 KTB자산운용 대표이사, 김정태 하나은행장,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 안종업 삼성증권 본부장, 남재호 삼성화재 부사장, 문병천 대한생명 본부장 (사진=한대욱 기자)최우수상은 ▲은행부문 하나은행 상생패키지론 ▲증권부문 삼성증권 삼성POP골든랩-Two top 포트폴리오 ▲생명보험부문 대한생명보험 무배당스마트변액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 ▲손해보험부문 삼성화재 자동차 멤버십서비스 the S. ▲여신부문 비씨카드 스마트 학생증, 비씨 스쿨카드 ▲자산운용부문 KB자산운용 KB밸류포커스 펀드가 선정됐다. 특별상은 KTB자산운용 KTB글로벌공모주펀드가 받았다. 이날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객의 눈높이는 점차 높아지고 있고 출시되는 금융상품의 수도 많아지고 있다"며 "고객의 마음을 읽고 차별화 된 상품을 만들기 위한 금융인들의 열정과 노력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금융산업의 진일보에 기여한 상품을 만들어 준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노자의 도덕경 한 구절을 인용해 "까치발을 하거나 가랑이를 한껏 벌리고서는 오래 서 있지 못한다"며 "올해는 금융인들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바른 자세를 지켰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상을 받은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은 수상소감에서 "지난해는 대우증권이 산은 금융그룹의 일원으로 금융시너지를 발휘한 원년이었다"며 "올해도 은행, 증권, 캐피털, 자산운용 등 계열사간의 금융 시너지를 십분 발휘하는 한편 강력한 해외 네트워크를 이용한 차별화 된 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석동 위원장을 비롯해 신동규 전국은행연합회장,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 이우철 생명보험협회장, 문재우 손해보험협회장, 이두형 여신금융협회장와 수상 금융회사의 대표이사 및 임직원, 그리고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 김봉국 사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시상하고 축하했다. ▶ 관련기사 ◀☞[루자쭈이를 누벼라]③"7년만의 권토중래..名家재건"☞대우증권 리테일 혁신..성과보수 개편·영업직군 통합☞[마켓in]"원자재 돈 된다"..증권사들 `팔걷었다`
- 이 대통령, 경제인 1천여명과 신년인사..`동반 성장 강조`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경제인 1000여 명이 모인 이날 행사에는 이 대통령이 참석, 경제계 인사들과 새해 인사를 나눈 뒤 기업들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과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경제5단체 대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을 비롯한 언론계 인사들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박희태 국회의장,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등 정관계 인사들도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주한외교단장인 Vitali V. Fen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 Amy Jackson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대표 등 외교사절과 외국기업인 등도 함께 했다.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우리 경제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전망이지만, 투자확대와 내수시장에 좀 더 힘을 쏟고 수출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예상을 넘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정부는 시장의 활력을 제고시키고 기업은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성장의 견인차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계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생산적 노사관계 구축에 협력하고, 정치권은 경제발전과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대한상의가 주최하는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매년 1월초에 열린다. 국내 주요 기업인은 물론 정부각료, 사회단체 대표 등 각계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