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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G, 경기 광명시·하남시 ‘고분양가 관리지역’ 추가 지정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경기도 ‘광명시’와 ‘하남시’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1일 분양가 및 매매가 통계자료, 시장 모니터링 결과, 전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광명시와 하남시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서울 전역(25개 자치구)과 경기 과천시·광명시·하남시, 성남 분당구, 세종시, 대구 수성구, 부산 해운대·남·수영·연제·동래구 등 총 36곳이다.HUG 관계자는 “광명시와 하남시는 최근 집값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청약경쟁률도 높아, 주변지역으로 과열현상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지난 27일 정부가 투기과열지구로 신규 지정한데 이어 고분양가 관리지역에도 추가 지정했다”고 말했다.같은 날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구리시, 안양시 동안구 및 광교 택지개발지구는 이번 고분양가 추가 지정지역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HUG는 전했다.앞으로 광명시와 하남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HUG 고분양가 사업장 기준에 해당되는 경우 분양보증이 거절된다. 고분양가 사업장은 3.3㎡ 당 분양가가 ‘인근기준’과 ‘지역기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한다.인근기준은 당해 사업장의 평균분양가가 인근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 또는 평균 매매가의 110%를 초과하는 경우다. 지역기준은 당해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 또는 최고 분양가가 해당 지역에서 입지·세대수·브랜드 등이 유사한 최근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의 최고 평균 분양가 또는 최고 분양가를 초과하는 경우다.HUG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정은 고분양가 사업장 확산 시 입주 시점 시세가 분양가에 못 미칠 경우 다수의 미입주 사태가 발생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증가되는 HUG 보증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대상지역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상계주공 첫 분양 '노원 꿈에그린'에 아이 손잡은 부부 '북적'
- 17일 오전 10시 서울 상계동 ‘노원 꿈에그린’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정식으로 개장하자 기다리던 입장객이 들어오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노원에서만 30년 넘게 산 토박인데, 그간 신축이 적다보니 관심 두게 됐어요.” 17일 오전 서울 미아동에 마련된, 서울 상계동 ‘노원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엔 개관을 기다리는 50여명이 줄을 만들었다. 아기를 안거나 아이 손을 잡고 온 젊은 부부가 주를 이뤘다. 한화건설이 짓는 노원 꿈에그린은 상계주공 8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다. 16개 단지로 구성된 상계주공아파트는 5·8단지만 안전진단 문턱을 넘어 재건축을 진행했고 이 가운데 이번에 8단지가 첫 분양 타자로 나섰다. 노원 인근 신축 물량이 제한된 상황에서 노원 꿈에그린에 대한 관심은 크다. 아이와 함께 온 권모(여·34)씨는 “지은 지 30년 다 된 아파트보다 새로 지은 아파트에 살고 싶어서 둘러보러 왔다”며 “신축 아파트가 많지 않아 경쟁률이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장점은 지하철 4·7호선 노원역은 물론 마들역(7호선)·상계역(4호선)이 10분 거리에 있는 데다 단지를 둘러싼 1㎞ 이내에 위치한 상곡초와 온곡초·중, 청원초·중·고, 노원고 등 초·중·고교가 15개에 이른다. 부부가 함께 반차를 내고 모델하우스를 보러 온 최모(남·37)씨는 “아이 둘 둔 입장에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걸어서 다닐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라며 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청약 신청하겠다고 했다. 서울 미아동에 마련된 ‘노원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서 예비 청약자들이 상담 받고 있다. 사진=한화건설분양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승인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는 1815만원 수준(전용 84㎡ 기준 5억6300만~6억3900만원)이다. 이는 노원구 역대 최고이자 가장 최근인 지난해 7월 분양한 상계 센트럴 푸르지오의 3.3㎡당 평균 분양가인 1655만원의 109.6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HUG는 서울을 포함한 고분양가 관리 지역에 대해 1년 내 분양한 아파트가 없을 경우 신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를 인근 아파트 평균 분양가나 평균 매매값의 110%를 넘어서면 분양보증을 제한한다. 노원 꿈에그린은 마지노선을 맞췄다. 경쟁력 있는 가격대에 여러 장점을 갖췄지만 일반에 공급되는 물량은 전체 1062가구에서 조합원 829가구, 임대 141가구를 제외한 92가구에 불과하다.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일반분양 전용면적은 △59㎡ 35가구 △74㎡ 2가구 △84㎡ 50가구 △114㎡ 5가구 등이다. 서울 상계동 ‘노원 꿈에그린’ 84㎡C 주택형에 수입주방가구를 적용한 주방(윗쪽)과 일반 가구와 가전을 적용한 주방의 모습. 사진=경계영 기자지하 2층~지상 30층 16개동 규모로 지어지는 노원 꿈에그린은 전용면적별로 △49㎡A·B △59㎡A·B·C △74㎡ △84㎡A·B1·B2·C △114㎡ 등으로 이뤄져있다.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된다. 모델하우스는 이 중 59㎡A와 84㎡C, 두 유니트를 전시한다. 전용 59㎡A는 선택사항으로 안방과 서재 공간을 통합해 드레스룸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전용 84·114㎡의 경우 주방을 독일 주방가구 노빌리아(nobilia) 혹은 일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빌트인 가전과 아일랜드 식탁이 포함된 수입주방가구를 선택하면 옵션 가격은 84㎡C 기준 1980만원대다. 106~107동 아래 위치하는 커뮤니티 시설은 어린이집과 키즈카페, 독서실,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실버라운지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당해 등 청약 일정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서울 미아동에 위치한 ‘노원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엔 59㎡A(사진)과 84㎡C 두 유니트가 전시된다. 사진=한화건설21일 청약 일정을 시작하는 서울 상계동 ‘노원 꿈에그린’ 투시도. 사진=한화건설
- 대구 3.3㎡당 분양가 2000만원 넘어…역대 최고가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범어’ 분양가격이 3.3㎡당 2000만원을 넘어섰다. 대구 역대 최고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수성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범어’ 모델하우스를 오는 31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분양보증을 받았고 이날 대구 수성구청으로부터 분양승인을 받았다. ‘힐스테이트 범어’ 단지 분양가는 3.3㎡당 1735만~2116만원으로 평균 2058만원 선이다. 대구에서 3.3㎡당 평균 분양가 2000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는 HUG의 고분양가 관리지역인 만큼 분양가가 신청했던 가격에서 소폭 하향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힐스테이트 범어’는 지하 2층 ~ 지상 26층, 5개 동 총 414세대로 지어지며 △74㎡ 26세대 △84㎡ 360세대 △118㎡ 28세대로 구성된다. 이중 194세대가 일반에 공급된다. 대구 수성구는 명문 학군을 갖춘 곳으로 ‘힐스테이트 범어’가 들어서는 지역은 경신고, 경신중과 맞닿아있다. 이 밖에도 범어초, 대구과학고, 대구여고, 경북고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학교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고 학원가도 밀집해 있다. 도보로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수성 구청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며 범어공원, 범어시민체육공원, 국립대구박물관, 대구어린이회관, 수성구립범어도서관 등이 인접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모든 세대를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고,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모두 잡았다. 멀티카페와 다목적 연회장, 작은 도서관, 휘트니스와 골프연습장, 탁구장 등도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범어’는 다음달 4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5일 해당지역 1순위자(대구거주 1년 이상), 7일 기타지역 1순위자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5일 발표하며, 계약은 26~ 28일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동구 신암동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힐스테이트 범어’ 투시도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경제건설로 ‘착한 수령’ 되려는 김정은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주요 신문 기사다. △1면-경제건설로 ‘착한 수령’ 되려는 김정은-잦아드는 ‘코리아 리스크’-한국GM, 법정관리 피했지만..경영정상화 ‘산 넘어 산’-‘댓글 악마’ 잡을 법안 서랍속에..정쟁 떠나 사회적 논의 시작할 때△줌인-‘인민 제일주의’ 내세운 北지도자..대북제재로 궁핍해지자 ‘병진→경제’ 노선 급변경-폼페이오 만난 김정은 “내 배짱과 맞는 사람 처음”△한국GM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산은 ‘뉴 머니’ 받아도 급한 불 끄는 수준..수년 내 韓 철수 가능성 여전-산업부 “부평.창원 공장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속도낼 것”-산업은행-GM본사 ‘경영 정상화’ 줄다리기 본격화△‘드루킹 커넥션’ 불똥-댓글 폐지, 실명제 도입 여론까지..네이버 ‘사면초가’-ID 무한생성..유튜브에도 ‘제2드루킹’ 많다-“인터넷 공론장 오염”..댓글 규제 칼 빼든 정치권△남북정상회담 D-3-저평가 된 코스피 ‘제갑 받을 호기 맞았다’..상반기 2600선 돌파 기대감△남북정상회담 D-3-“부유한 국가 꿈꾸는 北..핵실험 중단 조치는 CVID 향한 징검다리”-北 ‘미래핵 포기’ 의지 보여..이미 만든 ‘과거핵 검증’에 비핵화 성패 달려-대북 확성기 끈 軍, DMZ 최전방초소 60개 철수 카드도 만지작△정치-文대통령.김정은, 27일 공식 환영식→정상회담→환영만찬 함께한다-160석 野3당 ‘드루킹 연합’-‘4선’ 양승조냐..‘불사조’ 이인제냐-軍 “장병 생활여건 개선 시급”..사드 기지 장비 반입△경제-與, 보유세+상속.증여세+주식양도세 ‘패키지증세’ 검토-한숨 돌린 구제역 확산 가축시장 오늘 재개장-“경제성 보다 환경”..탈원전.탈석탄 ‘에너지 전환’ 예고-농가 농업소득 3년째 감소..제조. 숙박업 등 겸업으로 만회△금융-美금융당국, 韓은행 내달 고강도 검사..‘내부통제 시스템’ 비상-엄마, 급한데 입금 좀..‘메신저 피싱’ 주의보-보험 가입할 때 ‘장애’ 알리지 않아도 된다-“사외이사 전문성 기준 강화..퇴직관료 진입 장벽 높여야”△산업&기업-뛰는 D램값..삼성.SK하이닉스 실적 ‘뿜뿜’-한진그룹, 준법위원장에 목영준-불꺼진 백남준의 ‘다다익선’..삼성 “LCD 교체 지원 가능”-권오준, 차기 포스코회장 선임 창여 안한다-해양플랜트 수주 뚝..조선 회복세 ‘주춤’△산업-넥슨, 빅데이터.AI기술 게임접목 노하우 공유한다-온라인 거래분쟁 느는데 올 예산 전년대비 6% 줄어-‘삼성.애플 섰거라’..中 화웨이 AI비서 개발 경쟁 뛰어들 듯-숙박앱 ‘여기 어때’ 작년 매출 500억 돌파..창업 3년만에 흑자△소비자생활-“재료 걱정말고 요리만 하세요”..간편식 넘어 ‘밀키트 시대’-‘다단계 신흥 강자’ 애터미..회장 일가 507억 배당 논란-‘국민간식’ 라면.치킨의 만남..농심, 이색 컵라면으로 젊은층 공략△건강-느릿하고 넘어지고...근육 줄고 있다는 ‘노인병 신호’-‘대장암 씨앗’ 용종 제거 후 재발땐 수술 고려해야-지방흡입도 성형처럼 부위별 전담의 상담 중요△다름의 성공학-月1권 독서, 週 1회 타업종 만남 의무화했더니..혁신 아이디어가 새록새록△증권&마켓-저가 매수기회라며..바이오 좇던 개미들 ‘털썩’-실적개선 기대 삼성그룹주 ‘웃고’ 통신사 원가공개 판결 SK ‘울고’-기지개 펴는 은행株△증권-미세먼지 규제..폐기물업체 투자 PEF에 ‘양날의 검’-1분기 증권결제대금 하루 22조원 넘어-‘UI.UX 솔루션’ 동남아 진출..5년내 매출 1000억 목표-新사업 IoT.스마트러닝 성장..올해 흑자전환 기대△문화&스포츠-대본.리허설 없으면 어때..인생이 이미 즉흥극인걸-라이브 재즈에 어깨 들썩 열정 넘치는 청춘의 향연-보아.이자람 어머니 ‘예술인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스포츠-무심한듯 열정적인..‘인비 매직’ 다시 시작-김시우.최경주 나란히 텍사스오픈 45위 마감-추신수, 6G연속 안타-‘언니’ 쭈타누깐, 149전 150기 LPGA첫 우승△사람&나눔-실력 있어도 출산.육아에 포기 일쑤 ‘엄마 대학원생’ 교수 임용은 먼 얘기-KT, 5G로 남북정상회담 실시간 중계-이랜드, 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신설..소통조직 통합-“불법 리베이트 오명 벗고 윤리경영 앞장”-솔리드 “21년만에 입 맞췄는데 잘 맞아 소름”-‘뇌과학자’ 정재승 KAIST 교수 세종 스마트시티 총괄 책임자로△부동산-도시공원 해재땐 대박?묻지마 투자하다간 ‘쪽박’-성남 분당구.대구 수성구 고분양가 관리지역에-“규제몰린 주택 피해 상가로..아파트 거래량의 3배 달해”△사회-공약98% 이행했다더니..‘자사고 폐지, 학원휴무제’ 등 4년전 그대로-드루킹 자금책 ‘파로스’ 피의자 전환 警, 늑장대응 지적엔 “은폐 이유 없어”-주거난 대학생들 목소리 높인다-‘물벼락 갑질’ 조현민 이번주 경찰 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