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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318건

  • [와이드기획]②도박 vs 나눔, 야누스의 얼굴 복권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21일자 20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복권은 야누스의 얼굴을 하고 있다. 사행성 도박으로 저소득층의 주머니를 턴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동시에 복권기금이 각종 복지사업에 재원으로 활용돼 일종의 기부처럼 비치는 양면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침체, 자산과 실질임금 하락. 서민들에게 유독 팍팍했던 지난 한해 불황에 잘 팔린다는 속설을 증명하듯 복권산업은 어느 때보다 호황을 누렸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에서 정한 복권발행 허용한도(2조8046억원)를 훌쩍 넘자 발행 한도를 늘려달라고 요청했을 정도다. 복권이 많이 팔리면 복권기금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복권기금은 복권 판매액에서 복권 당첨금과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금이다. 현재 복권 당첨금은 복권 판매액의 50%로 규정돼 있다. 나머지 50%가 수익. 이 중 운영비 8%를 제외한 42%가 복권기금이 된다. 1000원어치 복권이 판매되면 500원은 당첨금으로, 80원은 판매·유통 관련 비용으로 사용되고 나머지 420원이 복권기금으로 적립되는 셈이다. 올 초부터 지난 5월까지 5562억원이 복권기금이 적립됐다. 이 돈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 건립, 쪽방촌 지원, 서민주거안정, 사회 취약계층 예술인 문화지원 저출산 지원 같은 각종 복지 사업을 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올해 2조9000억원 가량의 복권을 팔아 1조3000억원 가량의 복권기금을 적립할 계획”이라면서 “이 돈 대부분이 복지재원에 쓰이니 복권 구매는 나눔활동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복권이 잘 팔리면 늘 그렇듯 비판론이 힘을 얻는다. 경마나 카지노보다는 중독성이 낮다고 하지만 사감위 통제를 받는 엄연한 사행성 상품이다. 일확천금을 기대하며 중독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또 복권을 사는 사람들은 또 대부분 서민이나 저소득층이란 점에서, 서민 돈으로 재원을 마련해 복지에 쓰겠다는 것은 서민의 주머니를 털어 국가가 생색내는 꼴이라는 지적도 있다. 복권업무를 총괄하는 복권위원회도 이런 점을 의식해서인지 복권 구매자 중 월 가구평균 소득이 300만원 이상인 가구가 69.4%나 된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복권이 다른 사행산업에 비해 중독성이 덜하다 해도 아직은 엄격한 관리감독이 필요한 단계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2012.06.21 I 장순원 기자
  • 신입 구직자 56.9% "그래, 나 1406만원 빚 지고 산다"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신입 구직자 절반 이상은 1인당 평균 1406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신입 구직자 5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56.9%가 현재 `빚이 있다`고 답했으며, 구직자들이 안고 있는 빚은 평균 1406만원으로 집계됐다. 빚을 지게 된 원인(복수응답)으로는 `등록금`(50.2%)이 가장 많았고 `생활비·용돈`(47.4%)이 뒤를 이었다. 이어 `정장구입 등 취업준비 비용`(18.9%), `사교육비`(13.7%), `해외연수·여행비용`(12.0%), `사업·창업비`(6.9%), `주식·펀드 투자비용`(3.8%), `취업사기`(2.7%), `빚 보증`(1.7%) 순이었다. 이들 중 현재 빚을 상환하고 있는 사람은 34.4%였다. 상환을 위한 수단으로는 `아르바이트`(43.0%)가 가장 많았으며, `부모님의 지원`(22.0%), `타 금융기관의 대출`(16.0%), `친척·친구 등 지인으로부터 빌림`(10.0%)등 이었다. 이들은 빚을 모두 상환하기까지 3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한편, 빚이 취업활동에 미치는 영향(복수응답)에 대해서는 45.4%가 `빚 때문에 취업활동 시 자신감이 결여된다`고 답했다. 이어 `빚 스트레스로 우울증을 겪고 있다`(41.2%), `빨리 취업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묻지마 취업 활동을 한다`(38.1%), `대출금리·이자 관련 뉴스를 보면 불안해진다`(34.4%), `아르바이트 등으로 취업준비 시간이 부족하다`(13.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대답한 사람은 8.6%에 그쳤다.  ▶ 관련기사 ◀☞구직자 `취업사기` 이렇게 당했다☞구직자 절반 이상 "대기업 떨어져도 중소기업 안간다"☞구직자 43%, `과장·허위?` 취업만 된다면 거짓말도..☞구직자 10명 중 8명이 느낀 `불쾌 면접` 5가지 유형은?☞빚 갚으려 금니까지 팔아☞"경마 빚때문에…" 부인 살해 60대男 징역13년☞이해찬 "국민을 부자 만들겠다던 대통령, 빚쟁이로 만들어"☞'카드돌려막기 빚때문에…' 3억대 사기친 30대女 징역2년☞살인미수 처남 빚 안 갚아준다 이혼요구 부인찌른 남편 실형☞초등 여교사 "빚갚게 스승의 날 선물해"..정신불안 추정 
2012.06.19 I 우원애 기자
④2등의 반란..역습당한 1등 수난시대
  • [기로에 선 1등기업]④2등의 반란..역습당한 1등 수난시대
  • [이데일리 김도년 김상윤 기자] 비즈니스 세계에선 영원한 1등은 없다. 겉은 평온해 보여도 선두기업은 1등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후발주자는 선두를 차지하려고 사력을 다해 힘쓴다. 경마장의 경주마들처럼 오로지 앞만 보며 달리지만, 어느새 새로운 도전자에게 추격을 받는다. 2등도 마찬가지다. 1등으로 올라서지 못하면 언젠가 3, 4등으로 밀려나고 도태되는 경우가 다수다. 2001년 포춘(fortune) 글로벌 500의 상위 100대 기업 중 59개 기업만이 2012년 상위 100대 기업에 남아 있을 뿐이다. 스스로 혁신능력을 상실하면 언제든 주저앉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래픽=김성규 기자 th2000th@◇크롬, 연관 사업 강점 지렛대로 익스플로러 눌러 최근 구글이 만든 웹 브라우저 `크롬`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웹브라우저 시장 왕좌에서 끌어내렸다. 익스플로러가 1위 자리를 내준 건 지난 1998년 경쟁자 넷스케이프의 `내비게이터`를 제친 이래 14년 만의 처음이다. 최근 아일랜드 웹 분석업체 스탯카운터(Statcounter)에 따르면 5월 전 세계 웹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에서 크롬(32.43%)이 익스플로러(32.12%)를 0.31%포인트 차로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일간·주간 점유율 1위를 넘어 월간 단위까지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크롬-익스플로러 점유율 변화크롬은 기존 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대표적 성공사례다. 검색서비스 구글(Google)과 이메일 서비스인 지메일(Gmail)을 쉽게 쓰도록 연동시키며 이들 고객이 자연스럽게 크롬을 이용하게 했다. 특히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방향에 맞춰 공개 소스 프로그램인 렌더링엔진(rendering engin·웹문서를 해석해 화면에 보여주는 기본 프로그램)을 사용한 게 강점이었다. 수많은 개발자가 매일매일 시스템을 개선하다 보니 탐색기의 속도와 안정성은 점점 개선됐다. 폐쇄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마이크로소프트는 크롬의 성능을 따라갈수가 없었다. 사실 익스플로러는 윈도우 OS와 `끼어 팔기`에 성공하며 9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며 `인터넷=익스플로러`라는 인식을 만들었다. 하지만 1등이란 자만심은 소비자를 점차 외면하게 만들었다. 웹 표준을 지키지 않고 익스플로러에서만 구동되는 `액티브X` 방식을 강요했고, 보안이 취약하다는 등 문제점을 지적받았지만 상당기간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소비자 이탈을 자초했다. . 채진석 인천대 컴퓨터공학 교수는 "익스플로러는 자신만의 시스템을 소비자에게 쓰도록 강요했던 게 문제였다"면서 "반면 크롬이 공개엔진을 사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을 언제든 반영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미샤-더페이스샵, 역전에 재역전 미샤는 저가 화장품 시장의 개척자다. 제품 용기의 최소화와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3300원짜리 제품을 제공하는 `초저가 가격경쟁력`으로 2000년대 초반 화장품 브랜드숍의 절대 강자로 올라섰다.하지만 `자연주의`를 내걸고 나타난 `더페이스샵`에 덜미가 잡힌다. 더페이스샵은 웰빙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는 시장의 변곡점에서 승부를 걸었다. 가격보다 자연성분 화장품을 지향하는 중고가 브랜드로, 자연의 순수함과 깨끗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사과, 딸기 등의 과일과 아로마, 허브 등의 자연주의 원료를 사용해 고가격 제품에도 밀리지 않는 천연주의 고품질 제품을 제공한 것이다. 즉, 자연주의 화장품은 고가라는 선입견을 깨고, 이를 대중화시키는 전략이 먹힌 셈이다. ▲ 미샤-더페이스샵 실적 추이더페이스샵의 압승으로 끝날 것 같던 전쟁은 지난해 미샤가 2004년 이후 7년 만에 화장품 브랜드숍 시장 1위를 탈환하며 다시 불이 붙었다. 미샤가 `값비싼 수입화장품에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는 문구를 내걸고 SK-II 등 고급화장품과 비교 또는 노이즈마케팅을 한 것이 `대박`이 났다. 김동균 BIT컨설팅 대표는 "저가라는 핵심 경쟁요소밖에 없던 미샤가 뒤늦게 새로운 전략을 들고 선두를 탈환했지만, 아직 고급제품보다 싸다라는 인식이 여전하다"면서 "단기적으로 붐이 일긴 했지만, 끊임없이 혁신이 없다면 또다시 선두를 내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샤프란, 연이은 후속타로 2등 이미지 탈출 `빨래엔 피죤`도 이젠 옛말이 됐다. 30여 년 동안 1등 자리를 고수한 피죤이 LG생활건강의 `샤프란`에게 자존심을 구긴 것. 피죤은 1978년 국내 최초의 섬유유연제를 선보인 뒤 약 50%에 가까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1위 자리에 안주하다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에 소홀하면서 지난 2010년 연간 점유율이 45% 이하로 하락했다. 여기에 오너가 직원 청부 폭행 사건에 연루되면서 지난해 점유율은 28.6%에 그쳐 결국 샤프란(43.3%)에게 왕좌를 내줬다. ▲ 피죤-샤프란 점유율 변화샤프란의 전략도 치밀했다. 피부에 자극이 없는 `무방부제`임을 강조하는 마케팅에 집중했고, 특히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해 `샤프란 5배 농축`, `샤프란 10배 농축` 등 연이은 후속타로 2등 이미지를 벗게 됐다. 김상용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1위를 오래하다보면 조직이 비대해지고 관료화되면서 시장흐름을 놓치는 사례가 많아진다"면서 "소비자 트렌드, 기술 및 시장 흐름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마켓 센싱(market sensing)`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누구든 1위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기로에 선 1등기업]①애주가가 본 엎치락뒤치락 맥주시장☞[기로에 선 1등기업]②1등 하이트의 추락..왜?☞[기로에 선 1등기업]③오비 vs 하이트, 마케팅 전략을 듣다☞[기로에 선 1등기업]⑤"승리의 기쁨에 취한 순간 추락한다"
2012.06.08 I 김상윤 기자
  • `소비세 인상` 매달린 日정부, 야권 달래기용 개각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방위상을 포함한 5명의 각료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야권으로부터 문책 결의를 받거나 비판을 받는 각료들을 경질했는데 이를 통해 정치권 최대 현안인 소비세(부가가치세) 인상법안 처리와 관련해 야권의 협조를 얻겠다는 의지가 들어있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노다 내각은 다나카 나오키 방위상과 마에다 다케시 국토교통상, 오가와 도시오 법무상, 가노 미치히코 농림수산상, 지미 쇼자부로 금융상 등 5명을 교체키로 했다.이들 후임으로는 모리모토 사토시 다쿠쇼쿠 대학 대학원 교수, 하네다 유이치로 참의원 국회대책위원장을 내정했다. 또 법무상에는 다키 마고토 법무성 부대신, 농림수산상에는 군지 아키라 전 농림수산성 차관, 금융상 겸 우정개혁상에는 마쓰시타 다다히로 부흥성 부대신을 각각 내정했다. 개각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야당인 자민당의 비난을 받고 있는 각료들이 사실상 경질됐다는 것이다. 자민당은 지난 4월 참의원에서 다나카 방위상과 마에다 국토교통상의 자질을 문제 삼아 문책 결의안을 가결했다. 또한 오가와 법무상은 국회에서 휴대폰으로 경마 사이트를 들여다본 것이 드러나 비판을 받았고, 가노 농림수산상은 스파이 의혹으로 불구속 입건된 주일 중국대사관의 외교관이 농산물 수출사업에 관여하면서 야권의 비난을 받아왔다. 특히 방위상에 기용된 모리모토 교수는 민간인 출신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지만, 자민당과의 관계도 깊은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자민당 입맛에 맞춘 개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노다 총리는 이번 개각을 통해 야권의 협조를 얻어 정기국회 회기가 종료되는 오는 21일까지 소비세 인상 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노다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제 1 야당인 자민당과 협의해 확실한 성과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일본 여당인 민주당 의석수는 국회 참의원에서 과반수에 못 미쳐 법안 성립을 위해선 야당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다만 민주당 내 최대 파벌인 오자와 이치로가 소비세 증세를 반발하고 있어 소비세 법안의 국회 처리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개각은 노다 총리가 지난 1월 5명을 교체한데 이어 두 번째이며, 민간인 출신 각료가 탄생한 것은 지난 2010년 9월 간 나오토 내각이 카타야마 요시히로 총무상을 기용한 이래 두 번째다.
2012.06.04 I 임일곤 기자
  • 도박중독에 빠지는 사람 20대가 의외로 많다
  • [서울=뉴시스] 조계사 전 주지 등 승려들이 특급호텔에서 도박판을 벌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최근 공개되면서 불교계가 시끄럽다. 또 신정환 등 유명 연예인과 사회 지도층 인사는 물론 일반인들까지 도박에 빠졌다가 법의 심판을 받는 일이 부지기수로 일어난다. 도박에 빠져드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이충기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관광학부 교수는 '갬블러와 병적 갬블러 간 게임동기·열정·감정상태·행동의도 간 구조관계 분석'란 연구에서 이를 가늠해볼 척도를 제시했다.이 교수는 온라인 리서치 전문기관인 엠브레인에 의뢰, 사행성 게임 경험자 13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이중 유희적, 병적 갬블러로 각각 200명씩을 표본 추출한 후 이용객들의 태도(동기, 열정, 감정, 행동의도)를 분석했다.유희적 갬블러란 갬블링(도박)을 여가활동으로 즐기는 유형의 행위자고 병적 갬블러는 도박중독증 등 사회적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유형의 행위자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유희적 갬블러는 남성이 52.0%로 여성 48.0%에 비해 다소 높은 반면 병적 갬블러는 남성이 79.5%로 여성 20.5%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연령대 분포는 유희적 갬블러는 30대가 35.0%로 가장 많고 20대(29.0%), 40대(23.5%) 등순이었다.그러나 병적 갬블러는 20대가 37.0%로 가장 많고 30대(26.5%), 40대(19.5%) 순으로 집계됐다.교육 수준은 두 집단 모두 대재 또는 졸업자가 각각 77%, 87%로 대다수였다. 또 모두 기혼자가 55.5%와 50.5%로 다소 많았다.월평균 소득은 모두 200만~399만원이 39.0%와 37.5%로 가장 많았고 100만~199만원(26.0%, 20.5%), 400만~599만원(15.5%, 23.0%) 등 순으로 나타났다.유희적 갬블러와 병적 갬블러 모두 사행성게임 종류별 이용경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복수응답), 로또가 65.5%로 가장 많았다. 토토·프로토 8.9%, 온라인 토토 7.8%, 카지노 6.8%, 경마 6.5%, 경륜·경정 2.7%, 기타 인터넷배팅 1.7% 순으로 집계됐다.또 이 교수는 구조모형 분석결과 유희적 갬블러는 조화로운 열정(유흥, 즐거움 등)만이 행동의도에 영향을 미치지만 병적 겜블러에게는 강박적인 열정(죄의식, 근심 등)도 행동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유희적 갬블러는 게임 참여가 자신의 의지나 자아결정에 따라 이뤄지지만 병적 갬블러는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는 것이다.이 교수는 연구에서 "돈을 따는 목적보다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배팅액수의 한도를 낮춰야 한다"면서 "승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대박의 환상을 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2012.06.04 I 뉴시스 기자
  • 여왕은 영국민에게 무슨 의미인가
  • [뉴시스 제공] 3일 1000 척이 넘는 배들이 선단을 이루며 런던의 테임즈강을 타고 내려오는 장관이 펼쳐진다. 여왕 엘리자베쓰 2세의 재위 60년을 기념하여 바치는 감사의 표시인데 테임즈강에서 이런 규모의 선단이 도열하고 항해하기는 350 년만의 처음이라 한다.쌀쌀하고 가랑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머스미쓰에서 타워 브리지까지 11Km 강변에 수십만명의 인파가 늘어서 오래 삶을 통해 이 나라 최고로 사랑받는 할머니로서 영국 군주를 경하한다.여왕과 그녀의 왕실 가족은 꽃으로 뒤덮인 왕실 바지선에 승선해 이 강의 대행렬을 리드하게 된다, 그 뒤로 전 세계에서 온 소형 범선, 바지 부선, 협선, 모터 배, 젓기 배 및 돛단배가 뒤따른다.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배들이 강을 따라 나가는 동안 "싱잉 인 더 레인"을 연주한다, 군중들은 따라 노래를 합창할 것이다.수백명은 끊임없이 내리는 비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최고로 잘 뵈는 강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밤새 캠핑했다. 이 사람들은 담요, 우산와 함께 국기와 배 깃발을 챙겨들고 있으며 영국 국기 유니언 잭 모자와 가발을 준비한 사람도 있다. 얼음에 재운 샴페인도 많았다.이 같은 멋진 광경은 수백년 동안 군주들이 이 강을 그들의 주요 간선도로로 삼았으며, 해군력이 이 섬나라를 한때 최대의 제국으로 군림하게 한 과거에 대한 경배라고 할 수 있다. 4일간의 60년 재위 축하제(다이어몬드 주빌리)는 3일 영국 전역에 걸쳐 벌어질 거리 파티와 월요일인 4일 여왕이 살고 있는 버킹엄궁 앞에서 엘튼 존과 폴 매카트니가 나오는 팝 콘서트가 들어있다.영국 모든 사람이 축하하는 것은 아니다. 반 군주주의 단체인 리퍼플릭은 이날 대선단이 떠가는 동안 강변에서 시위를 계획하고 있고 밤에 한 선술집에 와서 슬픔을 달래는 술자리도 마련해놨다. "사람들은 이 특혜 덩어리이고, 일반 삶에서 동떨어지고, 고무시켜주는 것 하나 없는 국가 정상의 60년을 축하해야만 한다는 말에 넌더리가 나고 있다. 이 상속 체제는 과거 이 나라가 싸워왔던 모든 민주적 가치를 거슬리는 것"이라고 이 단체의 총무는 말하고 있다.주빌리 축하는 지난 2일 입솜 더비 경마 대회에 여왕(86)이 부군 필립공(90) 과 함께 참석하면서 시작됐다. 물론 이날 런던 도심에서 왕실 기마 포병대의 41발의 예포와 퍼레이드가 먼저 축제를 스타트시켰다. 그리고 축제는 5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의 종교 축하식, 런던 시가를 가로지르는 4륜마차 행렬, 그리고 아들딸, 손자 및 증손자와 함께 왕궁 발코니에 여왕이 나타나 손을 흔드는 것으로 마무리된다.엘리자베쓰 2세는 지난 1952년 아버지인 조지 6세의 타계와 함께 왕위에 올랐으며, 현 영국인의 대부분이 이 여왕만을 왕으로 모셔본 채 살고 있다.여왕의 이 재위 기간 중 12번째 영국 지도자인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여왕의 "비상한 육체적 에너지, 정신력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의 신민에 대한, 국가 기구에 대한, 우리의 민주주의가 작동되는 방식에 대한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 토,일,월,화의 축하 연휴를 많은 영국인들이 여왕과 상관없이 릴랙스하는 데 써, 약 200만 명이 휴가차 영국을 빠져 나갔다.그렇지만 많은 작가들과 종교적 지도자들은 이 축제를 여왕이 왕좌에 있는 사이 영국이 어떻게 전쟁 참화를 당한 제국주의 강국에서 문화적 영향력만 과대한 중간 사이즈의 강국으로 변모했는가를 짚어보는 기회로 삼고 있다.영국 성공회의 정신적 수장으로 교황 격인 로원 윌리엄스 캔터베리 대주교가 영국이 이 같은 급변의 시기에 엘리자베쓰를 왕으로 모시게 된 것이 행운이라고 말할 때, 많은 영국인은 공감한다."이 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녀의 중요성은 그녀가 안정의 기호, 어떤 마음 든든함의 기호라는 것"이라고 윌리엄스 대주교는 축하 메시지에서 말했다.
2012.06.03 I 뉴시스 기자
  • 선거방송심의위 `대선방송 경마식 여론조사 보도 자제`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경마식 여론조사 방송을 자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22일 선거방송심의위는 2차 회의를 열고 오는 12월19일 실시되는 제18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선거방송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 유의사항을 담은 권고안을 의결했다. 먼저 후보자의 방송출연 및 방송광고은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금지된다. 또 및 지방자치단체장의 방송광고 출연 역시 금지대상이다. 여론조사는 조사기관, 의뢰기관, 조사대상, 조사기간, 조사방법, 오차범위 등을 명시해야 하고 공정성과 정확도에 의심이 가는 조사결과는 보도해서는 안된다. 또한 특정 후보자나 정당의 주의·주장 또는 이익에 대해 지지나 이를 대변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아울러 선거방송심의위는 방송순서의 배열 및 내용 구성에 있어 대담 및 토론 참가 후보자에게 균등한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거방송심의위는 각종 여론조사결과 보도 시 오차범위 내의 결과를 두고 `1위, 2위, 3위` 등으로 순위를 서열화하거나 `앞섰다`, `따돌렸다`,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등 그동안 관행적으로 사용되어온 경마식 보도 표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2012.05.22 I 김정민 기자
한국마사회 장태평 회장 "말(馬)산업이 농촌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
  • 한국마사회 장태평 회장 "말(馬)산업이 농촌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
  • [이데일리TV 박세미 PD] 매주 화요일 낮 1시에 방영되는 ''이데일리 초대석(MC 오승연)''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 명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늘(15일) 낮 1시에 방영 예정인 ''이데일리 초대석''에는&nbsp;한국마사회 장태평 회장이&nbsp;출연한다.&nbsp;&nbsp;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제 33대 마사회장으로 선출된 장태평 회장은 2008년 제 58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 취임해 장관직을 수행한 바 있는 정통 관료 출신이다. &nbsp;지난해 9월 말산업육성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말(馬)산업에 대한 가치가 부각되면서 한국마사회의 역할과 기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말(馬)산업이란 한마디로 경마, 승마, 말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 상품, 이 세 가지를 통틀어 말한다. &nbsp;장태평 회장은&nbsp;"새로운 레저스포츠로서의 경마, 승마 외에 새로운 농가 소득의 원천이 될 수 있는 말을 이용한 가공 제품의 생산에도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nbsp;또한 그는 한국마사회에 대한 대중의 부정적인 이미지에 대해 "한국은 (경마의) 도입 시기부터 사행산업 성격으로 흘러왔다"며 "선진국에서는 경마가 국민적인 스포츠다. 앞으로 경마장이 젊은층과 가족들이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레저파크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bsp;이 밖에&nbsp;한국마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승마 산업 육성, 사회공헌활동&nbsp;등에 대한 더욱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본방송을&nbsp;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nbsp;<이데일리초대석 방송시간>&nbsp;본방송 5월 15일 (화) 낮 1시 재방송&nbsp;5월 19일 (토)&nbsp;오전 8시 30분, 저녁 6시&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5월&nbsp;20일 (일) 오전 6시, 밤 10시
2012.05.15 I 박세미 기자
장태평 한국마사회장 "공기업 수익성 생각할 때"
  • [인터뷰]장태평 한국마사회장 "공기업 수익성 생각할 때"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02일자 20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장태평 한국마사회장은 이데일리TV `이데일리&nbsp;초대석`에 출연해 "나빠지고 있는 마사회의 수익구조를 감안하면 사업 다각화가 절실하다"라며 "앞으로 10년 후에는 경마 외 승마, 말(馬) 가공식품 산업 등이 전체 수익의 30% 이상 차지하도록 사업구조 다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nbsp;마사회의 비전을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시절의 경험을 살려 마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과 의견을 교환하고, 공기업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언급했다.&nbsp;장 회장은 이어 "경마 이외 승마 레저 문화의 저변 확대와 말고기 등 가공식품 관련 산업 등을 마사회의 신사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nbsp;경마가 도박성 사행산업이라는 부정적 이미지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사랑하고 즐기는 레저스포츠로 만들기 위해 경기장 주변에 식물원·가족공원 등을 꾸밀 계획"이라며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레저 공간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nbsp;이밖에도 경마에서 얻은 수익의 상당부분을 농어촌·저소득층에게 지원하면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nbsp;다음은 장태평 한국마사회장과의 일문일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했다. 한국마사회장 자리의 적임자라고 보는가? ▲장관이 모든 분야에 대한 정책적 의사결정을 한다면, 마사회장은 말 산업 관련된 좁은 분야를 깊이 있게 다룬다. 경력과 능력을&nbsp;최대한 발휘하려고 한다. 마사회는 공기업이다. 공적활동도 하면서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해야 한다. 5~10년 후에 마사회가 크게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장관 때 경험이 마사회 일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가? ▲많은 도움이 된다. 마사회는 경마사업 이외에 다른 사업에도 눈을 돌릴 때가 됐다. 이를 위해 법률이나 제도를 바꿔야 하고, 정부부처와 협의를 통해 풀어나가야 할 것이 많다. 국회 또는 사회 각계각층과 의견교환도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마사회를 떠오르면 도박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다. ▲사실 축구도 베팅을 한다. 스포츠토토를 통한 방식이다. 경마도 마찬가지다. 미국·호주·홍콩·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경마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굉장하다. 레저 활동을 통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긍정적 역할이 있다. 우리나라는 도박성 사행산업 성격 중심으로 경마사업이&nbsp;발전했다. 레저스포츠라는 부분이 덜 발전한 것이다. 앞으로 경마를 국민들이 사랑하고 즐기는 레저스포츠로 만들고 싶다. -그렇다면 이러한 부정적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노력들이 있는가. ▲경마를 통해 얻은 수익은 상당부분이 지방 농어촌, 교육 발전 등으로 투입된다. 순이익이 남으면 또 사회공헌에도 사용된다. 경마 자체를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만들고 싶다. 경마를 보러 올 때 식물원 등 다양한 문화 체험할 수 있는 레저파크를 만드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 -작년에&nbsp;말 산업 육성법이 통과됐다. 말 산업 육성의 의미는? ▲말 산업은 크게 경마·승마·말 가공식품 등으로 나뉜다. 우선 경마 자체만 봐도 우리나라는 상당히 뒤떨어져 있다. 말 능력도 떨어지고, 훈련시키는 기술도 약하다. 국제대회서 우승할 수 있는 실력을 길러야 한다. 두 번째는 승마다. 국민 소득이 커질수록 새로운 레저스포츠에 대한 기대가 커질 것이다. 말 개체수로 본다면 5~6만 필(匹) 정도면 활성화가 될 수 있다.&nbsp;-말 가공식품 사업은 상당히 낯설다. 공급은 충분한가? ▲그동안 우리나라는 말을 먹으면 안 되는 문화가 있었다. 옛날에 말은 전쟁할 때 매우 중요한 수단이었기 때문. 현재 젊은 세대들은 말고기를 먹는 데 거부감이 적다. 프랑스와 일본 등 선진국에선 말고기가 상당히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농가가 말을 기르고 소득을 내려면 말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생각해야 한다. 말고기는 상당한 건강식품이다. 영양이 우수하고 건강에 좋다. 말뼈는 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이다. 우리나라 농가가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상당히 어려운 실정이다. 12만 필 이상 사육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미래에 20만 필정도 사육된다면 농가 소득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마사회 수익구조는 어떠한가?&nbsp;▲수익이 보장된 사업을 하는 만큼 탄탄하다. 다만 수익구조가 최근 상당히 나빠지고 있다. 10년 동안 매출은 2% 조금 넘게 늘었지만, 비용은 배 이상 늘었다. 이런 식으로 가면 3~4년 내에 굉장히 위험수위까지 갈 수 있다. 인터넷게임 등 다른 베팅 게임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반면, 경마는 정체돼 있다. 관리하지 않으면 나빠질 수 있다는 얘기다. 호주의 경우 경마에 의한 수입은 전체에서 20% 밖에 안 된다. 사업 다각화가 시급하다. 앞으로 10년 후에는 경마 외에 들어오는 수익이 30% 이상 차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nbsp; ◇ 장태평 한국마사회장은 누구 장태평 한국마사회장은 1977년 행시 20회로 공직사회에 입문했다. 이후 30여 년간 경제기획원, 재정경제부에서 재정과 세제 업무를 담당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2004년 초 `부처 간 교류제도`를 통해 농림부(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농업정책국장 지냈다. 이때 경험이 2008년부터 2년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자리까지 이어졌다. 2001년에는 `강물은 바람을 따라 길을 바꾸지 않는다`는 시조시집을 낼 정도로 문학의 조예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남 무안 출생 ▲서울 경기고,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 ▲행시 20회 ▲경제기획원 사무관 ▲재정경제원 법인세·재산세 과장, 농림부 농업정책국장 ▲재정경제부 정책홍보실장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더푸른미래재단 이사장 ▲한국마사회장 *장태평 한국마사회장이 출연한 이데일리TV의 `이데일리 초대석`은 오는 15일(화) 오후 1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2012.05.02 I 김상윤 기자
  • [기자수첩]복권위원회의 궤변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19일자 39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지난 15일 복권위원회 사무처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조사한 복권인식도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결과는 의외였다. 복권하면 대표적인 사행산업으로, 주로 저소득층이 산다는 통념과는 차이가 컸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복권 구매자 중 월 가구평균 소득이 300만원 이상인 가구가 69.4%였다는 점이다. 복권위는 "소득이 많을수록 복권 구매비율이 높다"고 강조했다. 고소득층이 주로 복권을 산다는 뉘앙스가 강했다. 또 사행성에 대한 인식은 복권(3.7%)은 카지노(79.1%)나 경마(11.7%)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고, 심지어 주식투자(4.1%)보다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76%는 흥미나 재미로 복권을 사고, 72%는 나눔 행위, 71%는 당첨이 안 돼도 좋은 일로 생각한다는&nbsp;낯뜨거운 내용도 포함됐다. 이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복권위는 "복권이 삶의 흥미나 재미 가운데 하나라는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하고 있고, 1회 평균 구매금액이 낮은데다 월평균 소득 300만원 이상 구매비율이 높다"며 "국민 사이에서 건전한 오락문화로 정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설문조사를 뜯어보면 복권위의 입맛대로 해석한 측면이 강하다. 높은 소득의 기준으로 삼은 300만원부터 그렇다. 맞벌이 부부가 매달 150만원씩 벌어도 가구당 소득이 300만원이다. 이들을 고소득가구로 분류하지는 않는다. 실제 복권구매층의 70%는 도시근로자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인 427만원보다 못 버는 가구다. 저소득층이 주로 복권을 산다는 통념은 틀렸다 해도 주 구매층은 고소득층이 아니라 서민이라고 봐야 한다. 주식보다 사행성이 낮다는 결과도 마찬가지다. 카지노나 경마 경륜 경정 주식 복권을 펼쳐놓고 가장 사행성이 높은 게 뭐냐고 물었으니 당연히 카지노나 경마처럼 누가 봐도 도박인 항목을 찍었을 것이다. 만약 주식과 복권만 놓고 사행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물어봤다면 결과는 크게 달랐을 것이다. 복귄위가 이런 자료를 낸 것은 최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를 향한 시위 성격이 강하다. 복권위는 작년 복권 판매액이 사감위의 한도를 넘기자 복권발행 총량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늘려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복권위는 중장기적으로 복권 발행 한도를 현재의 2배 수준인 5조원가량으로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사감위는 복권도 엄연한 사행산업으로 엄격한 총량 규제를 적용하는데 예외를 인정할 수 없다며 복권위 요구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복권위의 조사결과는 복권이 주식보다 사행성도 없고 게임과 비슷한 수준의 오락인데 왜 한도를 늘려주지 않느냐는 항변처럼 보인다. 물론 복권이 카지노나 경마 같은 다른 사행산업에 비해 도박성이나 중독성이 낮은 것은 사실이다. 장기적으로 다른 사행산업 비중을 줄이고 복권을 늘리는 것도 고려해볼 만 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입맛에 맞게 만들어진 조사결과를 멋대로 해석한 결과물을 갖고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는 것은 볼썽사납다.
2012.03.19 I 장순원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경기 이천시] ◇승진 <서기관>▲지역개발국장 이종원 ◇전보 <서기관>▲도시개발사업단장 이호섭 <5급>▲건설과장 유문선 ▲재난안전과장 이건만 ▲도시사업과장 김기창 ▲개발사업과장 김인호 ▲산업건설전문위원 최재한 ▲백사면장 한영희 ▲모가면장 이주복 ▲설성면장 송병문 [경북 문경시] ▲종합민원실장 강경완 ▲세무과장 장병전 ▲경제교통과장 박희일 [경북도] ◇승진 <4급>▲해양개발과장 노순홍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직무대리 김영수 ▲신도시조성과장 김성현 ▲토지정보과장 김천태 <5급>▲정책기획관실 이상관 ▲산림녹지과 김학서 ▲정보통신담당관실 홍정우 ▲경마장건설지원단 장성준 ▲토지정보과 김범식 ◇전보 <4급>▲자치행정과 이영석 ▲새마을봉사과장 박영수 ◇전보&#8729;파견 <5급>▲미래전략기획단 손병하 ▲사회복지과 권오길 ▲새마을봉사과 추교훈 ▲세정과 이성해 ▲문화예술과 윤영함 ▲도시계획과 박재민 ▲종합건설사업소 시설과장 김일진 ▲가축위생시험소 가축질병진단과장 김상윤 ▲체육진흥과 진원식 ▲해양개발과 이규수 ▲치수방재과 백승걸 ▲낙동강새물결팀 한상호 ▲새마을봉사과 강종규 ▲도로철도과 박동엽 ▲회계계약심사과 김정수 ▲종합건설사업소 도로정비과장 현기백 ▲문경시 강경완 ▲포항시 정상국 ▲울진군 박인하 ▲김천시 신동보 ▲구미시 이성수 ▲구미시 윤홍일 ▲울진군 권기일 ▲칠곡군 권중기 ▲상주시 이용구 ▲상주시 이영호 ▲지식경제부 송홍식 ▲KOICA 조현애 ▲(재)경북행복재단 이종천 ▲농촌개발과 김주태 ▲균형개발과 성충재 [고용노동부] ◇전보 <과장급>▲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사무국장 이경구 [금융결제원] ◇신규 임명 ▲감사 원중희 [금융위원회] ◇전보 <과장급>▲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인 ▲공정시장과장 최유삼 ▲글로벌금융과장 박정훈 ▲공자위 운용기획팀장 박민우 ▲공자위 회수관리팀장 이윤재 ▲의사운영정보팀장 성기철 ◇승진 <부이사관>▲김학수 자본시장국 자본시장과장 ▲김근익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서기관>▲선욱 금융정책국 산업금융과 ▲김연준 금융서비스국 중소금융과 ▲박주영 금융서비스국 서민금융과 ▲이한진 자본시장국 자본시장과 [동대문구] <사무관 승진 예정자>▲차원선 총무팀장 ▲최창범 자치행정팀장 ▲정대승 세무행정팀장 ▲박주환 청소작업팀장 [동덕여대] ▲기획처장 황용일 ▲IT지원센터소장 이완연 ▲교수학습개발센터소장 구본현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 김성(소화기외과) ▲기획실장 고광철(소화기내과) ▲변화지원팀장 오세열(안과) ▲적정진료운영실장 박승우(순환기내과) ▲대외협력실장 방사익(성형외과) 연구협력팀장 안강모(소아청소년과) 국제협력팀장 이준혁(소화기내과) 병원발전후원회사무국장 서정민(소아외과) ▲외과장 이석구 교수 ▲장기이식센터장 겸 조직은행장 김성주(이식외과) ▲교육수련부 실차장(국제업무담당) 김진용(소화기내과) [선문대] ▲교목실장 이재영 ▲대학원장 임기욱 ▲신학순결대학장 오규영 ▲인문외국어대학장 윤성규 ▲사회과학대학장 겸 법과대학장 김종희 ▲국제평화대학장 장민수 ▲건강보건대학장 이희찬 ▲공과대학장 조남인 ▲교양대학장 조인희 ▲기획처장 이정배 ▲교무처장 김수민 ▲학생지원처장 윤운성 ▲입학관리처장 정영근 ▲홍보대외협력처장 황근 ▲국제교류교육처장 하재룡 ▲사무처장 정세근 ▲산학협력단장 장태석 [조달청] ◇승진 <부이사관>▲광주지방조달청장 고임세 <4급>▲전자조달국 정보기획과 이기제 ▲국제물자국 원자재총괄과 전태원 ▲구매사업국 구매총괄과 박철웅 ◇전보 <과장급>▲강원지방조달청장 김광성 ▲서울지방조달청 시설과장 박대석 <4급>▲전자조달국 이하균 [조선영상비전] ▲멀티미디어영상부장 겸 영상기획팀장 최순호 ▲멀티미디어영상부 전문기자(부장급) 이명원 이덕훈 ▲영상취재팀장 정경열 [한국수력원자력] ▲감사총괄팀장 이인식 ▲청렴정책팀장 박시용 ▲조사팀장 윤유영 ▲일상감사팀장 남요식 ▲품질기술팀장 김범수 ▲발전품질팀장 이용준 ▲건설품질팀장 하진관 ▲제작품질팀장 안규일 ▲품질협력팀장 김행진 ▲총괄파트장 고양석 ▲6시그마파트장 김진수 ▲기획팀장 이형구 ▲기획팀기획담당 전대욱 ▲예산팀장 하재곤 ▲경영평가팀장 박철호 ▲조직개발팀장 고병양 ▲전력거래팀장 이인호 ▲총무인사팀장 박동원 ▲총무인사팀 인력개발담당 윤상조 ▲본사이전추진실장 김상조 ▲본사이전추진실 건설지원담당 김병화 ▲사옥관리담당 윤재준 ▲건설담당 김현철 ▲회계팀장 이형송 ▲세무관제팀장 이명수 ▲가격조사팀장 박인봉 ▲설비자재팀장 공영택 ▲신규사업계약팀장 손태경 ▲홍보기술역 백훈 ▲정보계획팀장 최정원 ▲사이버보안팀장 박상형 ▲기술정보팀장 손수덕 ▲발전운영팀부장 최남우 이세용 ▲안전설비보강팀장 이병식 ▲설비기술팀부장 장영진 최헌규 ▲계통성능팀장 공승주 ▲가동사업팀부장 박승철 ▲안전설비보강팀장 정병호 ▲연료수급팀장 김한성 ▲자원재발팀장 김대환 ▲노심관리팀장 강신섭 ▲건설계획팀장 원재연 ▲신월성1/2사업팀부장 이형범 ▲신고리5/6사업팀부장 정종현 ▲설계기술팀부장 박기승 김경현 ▲구조기술팀장 유준상 ▲구조기술팀부장 권택규 ▲신규부지추진팀부장 이형남 ▲인천만조력사업팀기술역 정영환 ▲인천만조력사업팀부장 최규은 ▲사업추진팀장 안재민 ▲사업개발팀장 강승복 ▲UAE사업팀부장 윤여용 김형준 노희상 도병임 류만열 문윤성 ▲핀란드사업팀부장 하덕상 장정일 김상돈 윤용우 ▲안전계획팀장 고영우 ▲방사선안전팀장 김경덕 ▲방사선안전팀부장 이희환 ▲민원환경팀장 김예중 ▲재난안전팀장 김한목 ▲방재대책팀장 최기섭 ▲원자력기획팀장 김형섭 ▲APR+사업준비팀장 인석련 ▲원자력산업계회의준비팀부장 김기영 ▲녹색산업팀장 이춘우 ▲녹색산업팀부장 최승규
2012.03.14 I 편집부 기자
2012년 영화 스팅을 다시 본다
  • [김병수의 아뜰리에]2012년 영화 스팅을 다시 본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23일자 31면에 게재됐습니다.&nbsp;[김병수 이데일리 경제부장] 노름의 명수 후커는 두목의 죽음에 복수하기 위해 건돌프와 손잡고 거물 로네간을 골탕(?) 먹일 계획을 세운다. 포커와 경마광인 로네간에게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유혹해 건돌프의 술집으로 데려가 판을 벌인다.   너무나 유명한 고전 영화 스팅(The Sting)의 얘기다. 로버트 레드포드(후커 역)의 풋풋함과 폴 뉴먼(건돌프 역)의 중후한 멋이 잘 어우러진 영화 스팅은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The entertainer)으로도 더 유명하다. 이 영화를 모르는 사람도 OST를 들으면 대부분 아는 곡임을 금방 알아챈다. 피아노 연주곡인 OST를 작곡하고 연주한 스콧 조플린이라는 사람은 래그타임(ragtime) 장르의 전설적인 인물이란다. 1890년대 중반에서 1910년대에 걸쳐 피아노곡·재즈밴드 연주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싱커페이션(syncopation:당김음)을 구사한 이 리듬의 연주 스타일은 미국 미주리주의 흑인 피아니스트들 사이에서 발달했다고 전해진다. 흑인 특유의 리듬에 심취하지 않더라도 영화의 메인 스토리인 사기(詐欺)를 쉽게 알아채는 관객은 거의 없다. 관객 대부분을 아주 멋드러지게 속인다. 이 고전 영화가 갑자기 머리 속을 스친 것은 역시 ‘사기극’이라는 아이템 때문이다. 사기를 치려면 확실히, 머리가 좋고 대담하고 연기력이 훌륭해야 한다는 공식을 보여주는 듯 하다. 속는 줄 알면서도 속는다는 게 사기 당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라고는 하지만, 비슷한 상황이 역시 정치가 아닌가 싶다. 항상 속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매번 속고, 투표한지 1년쯤 지나면 속았다고 분개하는 게 우리 정치의 현실이다. 사실 이런 정치와 선거의 함수 관계는 다른 선진국이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도 않다. 어차피 당면한 선거에서 승리해야 하고, 이기기 위해선 물불 가릴 수 없는 게 정치의 속성이기도 하다. 선거에 나선 후보자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는 사람도 거의 없지 않은가. 그러면서도 우리는 매번 후보자들은 투명해져야 하고 유권자도 합리적이고 냉철한 결정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요즘 여야의 복지 정책에 대한 포퓰리즘 논란이 거세다. 쓸 돈은 마땅치 않은데 돈 쓰자는 공약만 쏟아지니 이 역시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유권자 입장은 뻔하다. 나한테 떨어지는 고물이 있으면 찬성이요, 실익이 없으면 ‘글쎄, 나라 살림도 생각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반문이다. 그러니 사기를 당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국책연구기관 수장인 현오석 KDI 원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공약(空約)은 공약(公約)이 될 수 없는 시대”라고 못박았다. 그가 주목한 것은 인터넷과 SNS(소셜네트워크)의 발달이다. 여기에 우리 국민들의 극성(?)이다. 한 건 걸리면 끝장을 보고야 마는 스토커 기질로 각종 공수표의 과거 행적이 낱낱이 밝혀질 수밖에 없는 세상이라는 것이다. 거짓말을 하더라도 제대로 멋있게 해야 드라마가 만들어지고 박수를 받는다. 고전 영화 스팅이 2012년 우리나라의 양대 선거를 앞두고 던진 화두다.
2012.02.23 I 김병수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공정거래위원회] ◇승진 <일반직 고위공무원>▲대변인 김형배 [광주대] ▲기획처장 국순욱 ▲교무처장 임몽택 ▲학생지원처장 천성권 ▲산학협력단장 이규훈 ▲홍보실장 최병진 ▲호심인재개발원장 이태훈 ▲산업인력교육원장 김흥재 ▲보건복지교육대학부학장 김덕현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 강명아 ▲국제교류센터장 김현종 ▲성인학습지원센터장 박진영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지원센터장 함철호 ▲대학신문방송사주간 윤석년 [광주시교육청 중등인사] ◇승진 <교장>▲광주화정중 문용호 ▲성덕고 김광중 ▲장덕고 조대호 ▲상무고 김용배 ▲광주자연과학고 김수현 ▲치평중 정환기 ▲빛고을고 김순애 ◇전직 <교장>▲광주전산고 이영주 ◇중임 <교장>▲광주여고 정우성 ▲운리중 강춘성 ◇공모 <교장>▲광주제일고 양정기 ▲각화중 김홍식 ▲문흥중 이경옥 ▲금구중 김선자 ▲ 천곡중 김장렬 ◇전보 <교장>▲광주공고 김춘모 ▲용봉중 천병석 ▲광주서광중 김인숙 ▲송정중 박영태 ▲상일중 최윤길 ▲송광중 강경환 ◇교육전문직(장학관&#8729;연구관) 전직&#8729;전보 ▲시교육청 교원인사과장 박승재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 김성영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정석기 ▲교육연수원 교수부장 이세천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주방식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이승오 [농민신문사] <임원인사>▲사장 서인석 ▲전무이사 김상철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인사이동 <4급 차·과장>▲경영지원팀 김동륜 ▲경영지원팀 김승만 ▲농촌지원팀 김정익 ▲상호금융팀 강대규 ▲경제기획팀 송희봉 ▲경제기획팀 진민자 ▲감귤팀 김형준 ▲농정지원단 한성규 ▲농정지원단 강성훈 ▲영업지원팀 고우일 ▲마케팅추진팀 강희경 ▲마케팅추진팀 고형주 ▲공공지원단 윤재춘 ▲여신관리단 이현주 ▲여신관리단 이재혁 ▲서사라지점 강원호 ▲서사라지점 오성현 ▲서사라지점 홍성관 ▲제주도청지점 이동은 ▲서광로지점 장문석 ▲남문지점 이규배 ▲제주시지부 양수정 ▲제주시청출장소 임은용 ▲제주경마공원출장소 변영종 ▲제주대학교지점 한승철 ▲연북로지점 강권우 ▲서문지점 고종호 ▲광장지점 강동훈 ▲서귀포지점 홍영기 ▲광장지점 부경란 ▲남제주지점 김용완 ▲서문지점 고희경 ▲노형지점 이유심 ▲서귀포시지부 양성수 ▲서귀포시지부 김현숙 ▲남제주지점 장성민 [동국대] <서울캠퍼스>▲남산학사관장 겸 경영부총장 조성구 ▲건강증진센터장 성낙진 [메리츠화재] ▲리스크관리본부 본부장 민홍기 ▲Agency1본부 본부장 김홍현 ▲수도권2본부 본부장 정병재 ▲충청권본부 본부장 김명환 ▲고객서비스본부 본부장 박웅신임 ▲방카슈랑스본부 본부장 이주빈신임 ▲신채널본부 본부장 주영돈 신임 ▲자동차보상본부 본부장 김회동신임 ▲기업보험본부 본부장 윤두열신임 ▲수도권1본부 본부장 최후락신임 ▲호남권본부 본부장 유호율신임 [성동구] ▲건설교통국장 박명철 [전남 해남군] ◇승진의결 <5급>▲행정지원과 행정담당 박남재 ▲산림녹지과 산림조성담당 유명식 ▲종합민원과 부동산관리담당 안준승 ◇승진 <6급>▲기업도시지원사업소 김성만 ▲세무회계과 이상복 ▲주민복지과 문윤하 ▲지역개발과 이대주 ◇전보 <6급>▲보건소 출산정책담당 김경자 ▲기업도시지원사업소 산단지원담당 김보성 ▲주민복지과 여성지원담당 김미자 ▲기획홍보실 홍보담당 김미경 ▲땅끝관광지 관리사업소 김영용 ▲종합민원과 지적담당 진정장 ▲해남읍 박문재 ▲삼산면 이영대 ▲화산면 박동열, 정경호 ▲현산면 윤영동 ▲북일면 박병선 ▲옥천면 배윤홍 ▲화원면 최문숙, 한운택 ▲황산면 박석희 [전력거래소] ▲운영본부장 권석기 [중앙일보] ▲디자인디렉터 정병규 [한국금융지주] ◇승진 ◎한국투자금융지주 <상무>▲정세영 ◎한국투자증권 <부사장>▲경영기획본부장 이강행 <전무>▲PB본부장 문진호 ▲프로젝트금융본부장 김성환 <상무>▲강북지역본부장 이병철 ▲WM사업본부장 김종승 ▲고객상품본부장 문성필 ▲Equity담당 김성락 ▲IT전략담당 차진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전무>▲CIO 김영일 ◎한국투자파트너스 <전무>▲김종필 ▲투자그룹장 김종필 ◇신임 ◎한국투자증권 <상무보>▲강동지역본부장 한기대 [한국남부발전] ◇신임 <상임이사>▲관리본부장 정재홍 ▲기술본부장 심야섭 [한국은행] ◇전보 <국장>▲기획협력 배재수 ▲커뮤니케이션 이용회 ▲전산정보 이종건 ▲인사경영 정희식 ▲조사 신운 ▲경제통계 김영배 ▲거시건전성분석 성병희 ▲통화정책 김민호 ▲금융결제 이중식 ▲발권 이홍철 ▲국제 유상대 <부국장> ▲기획협력국 김태석 ▲인사경영국 안희욱 ▲조사국 장광수 ▲경제통계국 이인규 ▲거시건전성분석국 조정환 ▲통화정책국 오호일 ▲발권국 박운섭 <부장>▲지역통할 신원섭 ▲전산관리 김춘도 ▲계량모형 박양수 ▲국제경제 한상섭 ▲금융통계 양재룡 ▲국민계정 정영택 ▲거시건전성연구 강종구 ▲금융시장 서영경 ▲외환업무 김한수 ▲외자기획 강성경 ▲투자운용 김의진 ▲운용지원 이문형 <실장>▲법규 이희원 ▲금융통화위원회 김윤철 ▲비서 손민호 ▲국제협력 홍승제 ▲공보 이명종 ▲재산관리 서영만 ▲안전관리 최계명 ▲금융검사분석 진우생 ▲국고증권 박하종 ▲감사 신동욱 <원장>▲인재개발 허재성 <부원장>▲경제연구원 전승철 <본부장>▲부산 박창언 ▲대구경북 허진호 ▲목포 정남석 ▲광주전남 장택규 ▲전북 이은모 ▲대전충남 오재권 ▲충북 한영기 ▲강원 이철수 ▲인천 서영식 ▲제주 박성준 ▲경기 윤면식 ▲경남 강성윤 ▲강릉 손동희 ▲울산 황인용 ▲포항 송규성 ▲강남 서정곤 <해외사무소>▲뉴욕사무소장 채선병 ▲뉴욕사무소워싱턴주재 차현진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김영찬 ▲도쿄사무소장 박광민 ▲런던사무소장 유병하 ▲베이징사무소장 임호열 ▲베이징사무소홍콩주재 조승형 ▲베이징사무소상하이주재 오인석 <교수>▲커뮤니케이션국 조성제 ▲인재개발원 김시환 이용호 이창영 <전문역 등>▲전산정보국전문역 지춘우 ▲인사경영국연구지원반 오세만 이경태 ▲외자운용원준법감시인 조희근 ▲경제연구원연구위원 김현의 민성기 이상우 이종규 이흥모 ◇파견 ▲한국금융연구원 김인섭 ▲금융감독원 최창복 ▲중앙공무원교육원 임경 ▲외교안보연구원 강재택 ▲국방대 박이락 [한국중부발전] ▲발전처장 양경호 ▲건설처장 이학순 ▲보령화력본부장 박형구 ▲보령화력본부경영지원실장 이윤섭 ▲보령화력본부 제1발전소장 임화동 ▲보령화력본부 복합발전소장 유성종 ▲인천화력본부 발전소장 이희상 [한림대학교] ◇임명 <총장>▲노건일
2012.02.21 I 편집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경기방송] ▲사장 박형배 [경인일보] <부국장>▲논설위원 윤인수 ▲인천본사경제부장 장철순 <국장>▲회계관리부 이철형 <부장>▲지역사회(광명) 이귀덕 ▲인천본사광고 최규형 [고용노동부] ◇승진 <부이사관>▲노동시장정책과장 이정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센터소장 김영중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장 조철호 ◇전보 <과장급>▲장관 비서관 김유진 ▲감사담당관 장미혜 ▲기획재정담당관 김민석 ▲행정관리담당관 김대환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은철 ▲국제협력담당관 이도영 ▲홍보기획팀장 정경훈 ▲정보화기획담당관 노명종 ▲고령사회인력정책담당관 최상운 ▲서비스산재예방담당관 김충모 ▲운영지원과장 박종필 ▲고용정책총괄과장 여성철 ▲사회적기업과장 민길수 ▲외국인력정책과장 윤영순 ▲직업능력정책과장 권창준 ▲직업능력평가과장 송민선 ▲여성고용정책과장 임영미 ▲장애인고용과장 이덕희 ▲고용서비스정책과장 노길준 ▲근로개선정책과장 양성필 ▲고용차별개선과장 최관병 ▲건설산재예방과장 이철우 ▲노사협력정책과장 박광일 ▲공공기관노사관계과장 최준하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고용센터소장 권오일 ▲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장 정성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지청장 양정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장 김순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장 박명순 ▲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산지청장 송병춘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고용센터소장 강현철 ▲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장 최성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양산지청장 이해수 ▲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진주지청장 윤영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북부지청장 김상용 ▲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장 유한봉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장 이기숙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익산지청장 이정조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충주지청장 박영길 ▲중앙노동위원회교섭대표결정과장 권태성 [국세청] ◇전보 <과장급>▲외교통상부 주미대사관 이동원 [기초과학연구원] ▲경영지원본부장 오혁 ▲재무회계팀장 정금희 ▲기획예산팀장 김상래 [기획재정부] ◇전보 ▲사회예산심의관 조경규 [대법원] ◇전보 <지방법원장>▲서울중앙 이성보 ▲서울동부 심상철 ▲서울남부 이성호 ▲서울북부 유남석 ▲서울서부 강영호 ▲인천 조용구 ▲수원 서기석 ▲춘천 최성준 ▲청주 사공영진 ▲대구 김창종 ▲울산 김신 ▲창원 우성만 ▲광주 지대운 ▲제주 이대경 <고등법원부장판사>▲사법연수원수석교수 임시규 ▲서울수석 곽종훈 ▲서울 김흥준 이동원 정형식 김용상 한양석 황적화 김기정 김용석 윤성원 ▲대전 김소영 양현주 성지용 허용석 ▲대구수석 이기광 ▲대구 김찬돈 ▲부산수석 최인석 ▲부산 강영수 이재영 김필곤(창원지방법원소재지근무) 조한창(창원지방법원소재지근무) 김형천 문형배 ▲광주 김종근(전주지방법원소재지근무) 김정만 ▲특허법원 배광국 <지방법원부장판사>▲서울민사수석 성낙송 ▲서울형사수석 임종헌 ▲서울파산수석 이종석 ▲인천수석 이상주 ▲수원수석 김용대 ▲대구수석 정용달 ▲부산수석 구남수 ▲부산동부지원장 박효관 ▲광주수석 박병칠 ◇겸임 <고등법원부장판사>▲법원행정처사법지원실장 이경춘 ▲법원도서관장 김창석 ◇파견복귀<고등법원부장판사>▲서울 김동오 [대한법률구조공단] <지부장>▲서울동부 손정호 ▲서울서부 주재남 ▲춘천 최봉용 ▲전주 황호성 <출장소장>▲의정부지부고양 이준필 ▲춘천지부원주 강민호 ▲대전지부홍성 주성현 ▲대전지부천안 정혜진 ▲대구지부김천 황철환 ▲창원지부마산 임원범 <구조부장 등>▲구조정책부발전기획팀 신준익 ▲서울중앙지부소속변호사 정기성 최철호 ▲서울남부지부구조부장 김형찬 ▲서울북부지부소속변호사 이용주 ▲의정부지부구조부장 이진혁 [매일경제신문사] ▲워싱턴특파원 이진우 ▲뉴욕특파원 박봉권 [머니투데이 더벨] ◇승진 ▲편집국 부장 이진우 (산업팀장 및 건설금융팀장) ▲편집국 부장대우 이현중 (글로벌마켓팀장) ▲편집국 차장대우 배장호 (M&A팀장) ◇전보 ▲편집국 이승우 금융팀 ▲편집국 김동희 벤처투자팀 ▲편집국 정준화 산업팀 ▲편집국 임정수 DCM팀 ▲편집국 이윤정 ECM팀 ▲편집국 민경문 M&A팀 [문화체육관광부] ◇선임 <실국장급>▲아시아문화중심 도시추진단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김종율(이상 13일자) ▲문화예술국장 일반 일반직고위공무원 방선규 ▲문화정책관 일반직고위공무원 김성일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장 일반직고위공무원 문영호 ▲체육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노태강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강병구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박주환 ▲중앙공무원교육원 일반직고위공무원 김태훈 ▲외교안보연구원 일반직고위공무원 김기홍(이상 8일자) <과장급>▲저작권정책실 저작권정책과장 부이사관 조현래 ▲관광산업국 관광정책과장 부이사관 김상욱 ▲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장 부이사관 양홍석 한류문화진흥단 부이사관 우상일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원회 파견 부이사관 노일식 ▲문화정책관실 국제문화과장 서기관 한민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당기획과장 서기관 진재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무과장 서기관 김재철 ▲국립국어원 한국어교육진흥과장 서기관 김길명 ▲국립중앙도서관 정책자료과장 서기관 허윤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사업과장 서기관 김대균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콘텐츠과장 서기관 박낙종 ▲해외문화홍보원 외신협력과장 서기관 하현봉 ▲국립현대미술관(과장직위) 서기관 권오기 ▲국립현대미술관(과장직위) 서기관 신금현 ▲홍보정책관실 홍보정책과장 부이사관 박정렬 ▲홍보정책관실 정책여론과장 서기관 노점환 ▲홍보정책관실 분석과장 4급상당 이계현 ▲홍보정책관실 홍보협력과장 서기관 최원일 ▲홍보정책관실 매체협력과장 서기관 최현승 ▲홍보콘텐츠기획관실 홍보콘텐츠과장 부이사관 이승유 ▲홍보콘텐츠기획관실 국민홍보과장 서기관 김선태 ▲홍보콘텐츠기획관실 정책포털과장 서기관 정원상 ▲홍보콘텐츠기획관실 온라인소통과장 4급상당 김재환 ▲파견 ▲외교안보연구원 서기관 박창현 ▲세종연구소 서기관 김언환 [부산MBC] ▲편성제작국장 유정미 ▲아나운서·편성팀장 겸 DMB방송담당 박지현 ▲제작총괄팀장 홍유선 [서울대] ▲미술관장 권영걸 [수원시] ◇승진 <4급>▲박흥식 ▲배민한 ▲한승환 ▲지성호<5급>▲김영돈 ▲김현광 ▲이병기 ▲김교원 ▲김대식 ▲김준식 ▲최기철 ▲최옥순 ▲김경태▲장수석 ▲이현주 ▲원증연▲이재면 ▲박찬복 [우정사업본부] ▲전남지방우정청장 ▲김병수 [인터넷한국일보] ▲부사장 조상현 [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 배광복▲장관정책보좌관 김영완 [한국국제대] <처장>▲교무 최일홍 ▲기획홍보 황상규 ▲학생 정상수 ▲입학 강영구 ▲사무 문종욱▲국제교류 최태옥 <본부장>▲취업지원 정구섭 <원장>▲전산정보 이권수 ▲평생교육 손영수 <관장>▲생활 신상화 <센터장>▲창업보육 전성식 [한국기술교육대] ▲행정처장 이형우 ▲취업지원센터장 최일수 ▲고용노동연수원교수실TFT실장 이주영 ▲고용노동연수원교수실 연수지원본부장 김승곤 ▲능력개발교육원연수사업본부장 엄익기 ▲산학협력단연구지원실장 유기준 <팀장>▲경영지원 김주엽 ▲예산 양태연 ▲교무 이재기 ▲입학홍보 정지창 ▲전산정보 최영윤 ▲대학원교학 신현영 <고용노동연수원>▲기획조정팀장 곽철원 ▲운영지원팀장 한상욱 ▲교육총괄팀장 최일완 ▲노사정책교육팀장 김종철 ▲공공노동교육팀장 손영근 ▲사이버교육팀장 이승철 [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 <처장급>▲제주경마사업처장 정형석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서양어대학 부학장 나송주 ▲동양어대학 부학장 전혜경 ▲중국어대학 부학장 김종호 ▲일본어대학 부학장 김동규 ▲법과대학 부학장 김성규 ▲글로벌경영대학 부학장 간형식 ▲교수학습개발원장 홍성훈 ▲교육방송주간 오종진 ▲경력개발센터장 김봉철 ▲FLEX센터장 김해동 ▲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 안수현 ◎글로벌(용인)캠퍼스 ▲통번역대학 부학장 조문환 ▲동유럽학대학 부학장 김정환 ▲모현학사장 전용갑 ▲교육방송주간 정상철 ▲학생생활상담연구소장 김철민 ▲공학교육혁센터소장 최경일 ▲i-외대 사업(본)부장 김원회 ▲연구산학협력부단장 이경식 ▲창업보육센터소장 전종근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 이경식 ▲이공계 자유전공학부장 정석오 [한글과컴퓨터] ◇ 승진 <상무이사>▲경영지원실 변성준 ▲영업본부 모바일SW사업실 문홍일 <이사> ▲한컴연구소 기술연구팀 김만수 ▲한컴연구소 모바일 기술팀 류재욱 [헌법재판소] ◇ 승진 <헌법연구관>▲헌재 헌법연구관 이미래
2012.02.08 I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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