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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한 안면인식으로 ‘오늘의 운세’ 제공하는 어플 등장
- [뉴미디어팀] 을미년 새해를 맞아 운세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인기다. 간단하게 생년월일과 생시 등을 입력하면 오늘의 운세부터 주간, 월간 운세, 토정비결 등을 볼 수 있어 수 많은 유저들이 다운로드하며 앱마켓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단순히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간을 입력한 후 값을 얻어내는 운세가 아닌, 자신의 얼굴을 찍은 사진을 올리면 최적화된 관상 데이터까지 제공하는 무료 어플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평소 토정비결이나 관상, 사주에 관심은 있지만 직접 역술인을 찾아가 상담받는 것이 조금 번거롭거나 부담스럽게 느껴진 사람이라면 한 번쯤 사용해볼 만한 어플이다.어플리케이션 개발업체 ㈜다이렉트가 선보인 ‘다맞는 운세’는 사용자가 자신의 얼굴 사진을 어플에 업로드하면 얼굴을 14개의 안면영역으로 자동 분할해 38개의 대 영역으로 나눈다. 얼굴 형태와 이마 모양, 폭, 눈썹 모양 및 길이, 털 상태, 위치 등에 따라 분석해 결과 값을 도출해 내는 방식이다. 이는 총 316개의 유형으로 최종 분석된다.기존 운세 어플들처럼 생년월일과 생시, 성별 등의 신상 정보를 입력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나 추가 이용요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여기에 사용자가 업로드한 사진을 기반으로 관상 데이터를 추가로 분석하기 때문에 더욱 정확한 결과값을 얻어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만약 사용자가 ‘오늘의 운세’를 받아볼 시간을 설정한다면 해당하는 시각에 주간, 월간, 연간 운세와 별자리 운세, 사주, 궁합, 퓨전 운세, 토정비결 등 총 20여종의 서비스를 무료로 푸시해준다. 때문에 이용자들은 따로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다맞는 운세’ 서비스를 출시한 다이렉트 측은 “기존의 관상앱들이 제한된 서비스와 콘텐츠로 흥미 위주에 그쳤던 것과 달리, 안면 인식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한 데이터값을 통해 한층 만족도 높은 관상풀이를 해주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전했다.‘다맞는 운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1월 13일 출시돼 한 달도 되지 않아 ‘오늘의운세’ 검색어 순위 1위를 비롯, 관상운세, 연간운세, 경마운세 등 30여 검색 단어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고, 다운로드 수 10만 여 건을 기록하고 있다.
- 국민 "복권 사행성, 주식보다 낮다"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복권의 사행성이 주식보다 낮고, 국민 10명 중 6명은 ‘복권이 있어 좋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2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성인남녀 1000명 중 629명은 ‘복권이 있어 좋다’고 평가했다. 반면 사행성 사업이라고 인식을 한 사람은 82명 정도로 카지노(93.5%), 경마(90.3%), 주식(20.2%), 스포츠토토(19.2%)보다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복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2010년 57.5% 수준이었지만 2011년(61.9%), 2012년(62.5%), 2013년(64.5%) 꾸준히 60%대를 유지하고 있다.복권 구입자 중 절반 이상은 5000원 이하로 소액으로 구입했다. 1년간 평균 구입 횟수는 13.4회로 평균 구입횟수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구매자의 소득분포를 보면 10명 중 5명 이상은 월 평균 소득 200만~400만원인 가구였다.복권의 중복과 과몰입 예방을 위한 전자카드제도 도입 여부에 대해서는 현금구매유지(46.1%), 현금구매 병행(30.2%), 도입찬성(14.6%) 순이었다.반면, 복권 기금의 공익사업 지원에 대한 인지도는 45% 수준에 그쳤다.국민 대부분은 복권기금이 지원돼야 할 분야로 저소득층 주거안정(58.9%),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24.8%), 국가유공자 지원(9.1%), 재해·재난 등에 대한 지원(4.0%) 순으로 꼽았다.안병주 기재부 과장은 “복권에 대한 사행성 인식이 크게 개선돼 건전한 오락과 나눔문화로 정착돼 가고 있다”면서 공익사업 지원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만큼 복권 기금의 선용사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부양책에 亞증시 훈풍...한국 '잠잠'
- [이데일리 고재우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부양책에 亞증시 훈풍...한국 ‘잠잠’-김영란法 통과되나...골프장은 떨고있다-올 180兆 투입해 창조경제 곧힌다-정부-KT&G ‘240억원’ 줄다리기△異잡지 면세 담배값 인상 복마전-[사설]청와대 행정관에 놀아나는 정치권-[사설]왜곡된 음원유통구조 혁파해야-애연가 주머니 털기 정부-KT&G ‘동상이몽’-정부 부담금 부과땐...담배회사 추가 매출 3분의 1토막-‘시중가 70%’ 외국처럼 면세 담배 가격 올릴 듯△2015년 5개부처 업무보고-전국 17곳 혁신센터 조성...창업기업 ‘금융-마케팅’ 원스톱 지원-내수中企 2400곳 수출 기업으로-‘6000억 창조경제 펀드’ 금융 생태계 활성화△정치-선거구 획정 독립기구 합의...개헌특위 구성은 불발-완전국민경선이 계파갈등 키우나-김정은 곁 지키는 ‘빨치산의 후예들’△경제-올 성장률 3.4%·물가 1.9%로 하향...낙관론 접은 한은-“리스크관리 잘하면 3.8% 성장” 최경환 부총리, 한은과 ‘온도차’-“삼성 DNA로 경마산업 혁신하겠다”△금융-한동우 “인터넷은행 대신 복합상품으로 승부”-신한銀, 은행장 대행 체제로 임영진 부행장이 직무 맡아-국민銀, 4420억원 법인세 취소소송 승소-기업銀 핀테크 지원대책 들은 朴대통령 “권선주 은행장 본 받으세요”△세계로 뻗는 금융한류-우리은행, 현지인 채용·번 돈 재투자...印尼 ‘로컬뱅크’로-현지화 발목 잡는 ‘금융규제’ “부서 옮기려면 일단 출국 후 새 비자 받아야”-“하루 전까지도 면접스케줄 오락가락...시간 잡느라 피 말라”△산업-삼성 수직계열화 완료...퀀텀닷TV 장악한다-블랙베리 車OS가 인수설 불씨?-삼성 ‘디자인 경영전문가’ 이돈태 전무 영입-ICT업계 “온·오프 상거래 플랫폼 선점하라”-전경련 다보스포럼서 “통일한국”-최성준 위원장 “UHD방송으로 한류 재도약”△생활산업-CJ오쇼핑, 티몬 인수 추진...모바일 ‘올인’-감자·양파볶음 ‘푸짐하게’-‘벼랑 끝’ 위메프 할인 나서-스타벅스, 사회공헌기금 1억5000만원 적립△중기·제약-에넥스, 리모델링 가구에 힘준다-“IoT로 몸집 커진 시스템반도체 시장 공략”-녹십자·일동제약 ‘불편한 동거’ 끝나나-‘WHO 인증백신’ 녹십자 국내 최다△재테크-“10년간 유지하면 비과세...초저금리 시대 대안 급부상”△초보아빠 쇼핑 노하우-우리 아이 아토피 잡을 2000억마리 ‘균’ 투입하라-유산균 발효유 효과 보려면...한 제품 찍어 최소 한달 이상 매일 섭취△문화-켜켜이 쌓인 빙하...‘시간의 영원’을 찍다-유약 흐름따라 오색빛 회령도자 ‘오묘한 멋’△골프&스포츠-그린엔 찬바람만 ‘쌩쌩’...골프장 경영난 불보듯-프로야구 10개 구단 “가을성정 겨울이 좌우”-이청용 수술 불필요 소속팀 볼턴 복귀-슈틸리케호, 내일 자존심 회복할까△마켓-코스닥 ‘풍선효과’로 580선 넘었다-네이버, 시총 4위 탈환-外人·기관 쌍끌이 매수...호텔신라 ‘스마일’-공급과잉에 우유株 ‘미끄덩’△증권-애플 시총 키운 ‘주주친화’...삼성도 뒤늦게 시동-高리스크 高수익 ‘종목형 ELS’ 꿈틀△글로벌마켓-안전자산으로 자금 대이동...전세계 ‘국채 랠리’-핌코도 美국채 쓸어담는다-佛 ‘IS 격퇴’ 지원하자 이슬람세력 해킹 ‘맞불’-사업 접는 석유메이저-‘아이폰보다 얇은’ 샤오미노트 출시-美가전매장 라디오섀크 파산신청△피플-직원은 회사의 얼굴...첫인상 바꿔드려요-“태양광 만한 미래 먹거리 없다”-김민호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삼성전자,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에 3억원 지원-멕시코 재벌 슬림 NYT 최대주주로△오피니언-목멱칼럼 증권업계의 핀테크 활용법-미래의 청사진이 있기는 있는가-8년간 월세로 1억원 내라는 정부△사회·부동산-집값보다 비싼 전셋집 100만 가구 “보증금마저 떼일라”-성범죄 가해자·피해자 함께 근무...정신나간 서울시-서울~광주 93분만에 주파 좌석공간 5cm 더 넓어졌네-AI확산...전국 가금류 ‘일시 이동중지’-GS건설 2.8조원 해외건설 수주
- 마사회, 4년간 733억 투자 '경마 혁신'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한국마사회는 15일 경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4년간 73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경마 혁신을 통해 말산업 100년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은 내용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현 회장은 “한국 경마는 93주년을 맞았지만 지속가능 여부가 불투명할 정도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단기 처방과 관행을 버리고 생존을 위한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사회에 따르면, 경마일은 2002년 94일에서 2013년 152일로 62% 늘었고, 경주수는 1183경주에서 2323경주로 96% 증가했다. 그러나 매출액은 7조6491억원에서 7조7035억원으로 0.7% 증가하는 데 그쳤고, 고객수는 195만명에서 114만명으로 오히려 42% 감소했다.마사회는 신규 고객 유입 중단과 고객 노령화가 가속화함에 따라 말산업과 축산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마사회는 3조3478억원 말산업 시장에서 89.8%를 차지하고 있으며 2만명 고용인원 중 90%를 차지한다. 축산발전기금 누적 조성액 7조4791억원 중 마사회 출연금은 27.6%에 달한다. 경마 시장이 정체되면 말산업과 축산업에 기여하기 어려워진다는 설명이다.현 회장은 이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투자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당장 실적이 악화되더라도 경마 시장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마사회는 경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까지 농가 경영 지원 확대에 76억원, 생산·육성 시설 확충에 232억원, 마사시설 개선 및 상금 인센티브에 425억원을 각각 투자하고, 생산·육성 인력 양성에도 나설 방침이다.삼성 출신인 현 회장은 이밖에도 마사회 최초 전문경영인으로서 조직에 ‘삼성 DNA’를 이식하는 노력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2013년 12월 취임한 현 회장은 복리후생을 대폭 삭감해 방만경영 해소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외부 경력직 채용, 장외발매소 리빌딩, 경마 해외수출 등 혁신을 추진해 왔다.▶ 관련기사 ◀☞ 마사회, 용산 지역발전기금·장학금 4억 집행
- [시장인사이드] 삼성, 내년 전체 임원 급여 동결 外
- [이데일리TV 시장인사이드]1. 신제윤 “사전 규제에서 사후 점검으로”2. ‘2014 신규 상장법인 합동IR’ 열려3. 국토부 항공감독 · 심사관, 78% 대한항공 출신4. 삼성, 내년 전체 임원 급여 동결5. ‘불법 외환거래’ 중소업체, 무더기 적발6. 라면 시장, 5년 간 40% 성장7. 이사 피해 늘지만, 배상은 절반도 안 돼8. 경마공원 ‘바로마켓’ 주 2회 열려<간추린 소식>- 유한양행, 매출 ‘1조 원’ 돌파- 롯데건설, 매달 안전성 설명회 개최- 한수원, 해킹 수사 의뢰- 수요자원 거래시장, 첫 거래 성사
- 파생상품·종교인 과세법도 국회 테이블 오른다
- 법인세·담뱃세 등 쟁점 외에 국회 기획재정위 조세소위에 계류된 주요 세법들. 출처=국회 기획재정위[이데일리 김정남 강신우 기자] 여의도 정가의 ‘세법 전쟁’이 17일부터 본격화된다. 국회 기획재정위 산하 조세소위에는 법인세 등 수면 위로 드러난 쟁점 외에 다른 난제들도 적지않아 진통이 예상된다. 파생상품 과세, 종교인 과세 등이 대표적이다.◇파생상품 양도소득세 과세 통과될까17일 국회 등에 따르면 오는 2016년 이후 파생금융상품의 양도로 발생하는 소득에 10%의 소득세를 매기자는 소득세법 개정안(나성린 의원안)이 조세소위 심사항목에 포함됐다.현재 파생상품 거래와 그로 인한 개인소득에 대해서는 과세되고 있지 않다. 법인 차원의 자본이득에만 법인세가 매겨지는 수준이다.파생상품 과세안은 이미 여야간 논의 진척이 상당히 이뤄졌다. 지난해 13차례에 걸쳐 조세소위 회의에서 다뤄졌고, 지난 4월 국회 기재위 산하 조세개혁소위에서는 여야 합의로 파생상품에는 양도소득세가 과세되는 게 바람직하다는 권고 의견을 냈다. 기재위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처리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예상했다. 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도 양도소득세를 과세하고 있다.다만 정부 측은 그간 양도소득세 대신 거래세 과세를 주장해 변수가 될 수 있다. 조세소위에는 파생상품에 거래세를 과세를 과세하자는 증권거래세법 개정안(진영·설훈 의원안, 정부안)도 3건 계류돼있다. 시장위축 등을 우려하는 업계의 반발도 만만치않다.기재위 전문위원실 측은 “파생상품에 낮은 세율로 거래세를 과세하고, 양도차익 과세는 주식양도차익 전면과세와 연계해 중장기적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고 말했다.◇종교인과세도 주목‥종교계 반발 관건종교인 과세도 여전히 ‘핫이슈’로 꼽힌다. 내년부터 종교인 소득을 사례금의 일종으로 보고 과세하자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정부안)이 논의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여야는 지난해 조세소위에서도 종교인 과세를 논의했지만, 종교계 반발 등에 막혀 결론을 내지 못했다. 종교인 과세는 여야간 의견대립이 첨예하지 않다. 여야 모두 중장기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에는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분위기이지만, 과세 소득·시기·방식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 의견을 내지 않고 있다. 조세소위 소속 야당 한 관계자는 “의견수렴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여야와 정부가 올해 종교인 과세에 대한 방침을 결정하지 못할 경우 내년 1월1일로 예정된 시행시기를 오는 2016년 이후로 연기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주택임대소득 稅부담 완화안도 도마에주택임대소득에 대한 세(稅) 부담 완화 등을 골자로 한 소득세법 개정안(나성린 의원안)도 주목된다. 주택임대소득이 연 2000만원 이하인 경우 3년간 비과세하고, 2017년부터 14% 세율로 분리과세하자는 내용이다. 조세소위원장인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은 “이번에 꼭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치권에서는 주택 세입자에 대한 세 부담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도입돼야 한다는 현실론과 함께 임대소득만 과세하지 않을 경우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신중론도 나온다.이른바 ‘도박세’인 개별소비세법 개정안(홍종학 의원안)도 관심을 모은다. 경마장의 장외발매소 영업에 개별소비세를 신설하자는 게 골자다. 조세소위 야당 간사격인 홍종학 의원은 “정부·여당의 담뱃세와 함께 도박세를 묶어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박세는 담뱃세·주세 등과 함께 죄악세(sin tax)로 분류된다.한편 조세소위는 오는 27일까지 주말 등을 제외하고 8~9회가량 회의를 열 계획을 갖고 있다. 다만 2012년(18회), 2013년(15회) 등의 전례를 볼때 심사계획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벌써부터 제기된다.▶ 관련기사 ◀☞ 국회 조세소위 첫 회의‥내주 본격 세법심사☞ 국회 조세소위 확정‥세법전쟁 막오른다☞ 세법전쟁 앞두고‥국회서 법인세·담뱃세 갑론을박☞ 법인세를 어찌할꼬‥연말정국 뇌관 급부상☞ 담뱃세냐 법인세냐‥여야 세법전쟁 스타트(종합)☞ 최경환 "법인세, 역대 정부서 한 번도 올린 적 없다"☞ 野, 법인세 감세철회 등 10대 삭감·증액 예산안 마련
- 죄악세 55조 원 이상, 부가세와 비슷한 규모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죄악세의 규모가 세수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죄악세는 사회공동체에 부정적인 영향(외부불경제)을 주는 물품에 부과하는 세금이다. 이를 테면 술, 담배, 도박, 화석연료 등의 소비에서 징수하는 세금이다.13일 한국납세자연맹이 국세통계연보와 사행성감독위원회, 자동차공업협회 공개자료 등을 통해 집계한 지난 2012년 죄악세 총 세수는 국민건강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을 포함해 55조2000억 원이었다. 담뱃세는 6조9000억 원으로 단일 품목에 대한 세수로는 가장 많았다. 이어 경마·경륜·복권 등 사행산업계로부터 걷은 세금(5조4000억 원)과 주류로부터 걷은 세금(4조4000억 원) 순으로 많았다. 자동차를 구매해 등록·보유하면서 운행하는 모든 과정을 합쳐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낸 세금을 합친 액수는 38조5000억 원이었다. 더구나 담뱃값에 77%라는 고율의 개별소비세를 국세로 신설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담뱃세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죄악세의 비중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이자·배당소득과 부동산 임대소득 등 자본소득에 대한 세수는 미미한 수준이다. 납세자연맹이 집계한 수치로는 지난 2012년 한 해 이자·배당소득세는 8조4000억 원, 재산세는 9조6000억 원, 양도소득세는 8조3000억 원, 상속증여세는 4조 원, 종합부동산세는 1조3000억 원, 부동산임대소득세는 1조2000억 원 등이었다. 모두 합쳐도 32조8000억 원이다.지난 2012년 국세 총수입은 203조원이었다. 세목별로는 부가가치세 55조7000억 원, 법인세 45조9000억 원, 소득세 45조8000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 슈퍼모델 이진영, 17년 만에 사법고시 합격자로 우뚝 '남다른 인생스토리'☞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동영상 공개...'263억 원' 초고가 명품의 아우라☞ 90대 노인과 결혼할 뻔 한 17세 소녀의 사연...중매자 누군가 했더니☞ 블랙 프라이데이 성큼...전자기기별 최대 할인가 확인해봤더니☞ '중동킬러' 박주영, 축구인생에 방점 찍을까
- 방통위, 협찬고지 위반 방송사에 과태료 부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협찬고지’를 위반한 방송사에 총 1억 16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방송사별 과태료 금액방송법(제74조제1항) 및 동법 시행령(제60조제2항), 협찬고지에 관한 규칙(제7조 제2호)에 따른 협찬고지의 금지 대상을 위반한 데 따른 것이다.한국방송공사는 ‘청진기- 쌍둥이 자매의 승마도전기’, ‘사랑의 가족 - 마음돌보기 장애인 재활승마를 아십니까’, ‘KBS 파노라마- 플라톤의 노래 늙은 경주마의 기억’, ‘말에게 말을 걸다’ 총 4개 프로그램이문화방송은 ‘바람의 말(1부ㆍ2부)’ 총 2개 프로그램이, 한국교육방송공사는 ‘직업의 세계 일인자-경마1000승의 신화 조교사 신우철’, ‘낭만한국- 제주가 들려주는 말의 기억을 찾아서’, ‘직업의 세계 일인자 ? 말과 소통하는 장제사 신상경’ 총 3개 프로그램이, 매일방송은 ‘말 달리다(1부)’가 위반 대상이었다.한국마사회는 사행산업사업자로, 방송법 제74조, 동법 시행령 제60조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공익성캠페인 이외에 협찬고지를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