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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안면인식으로 ‘오늘의 운세’ 제공하는 어플 등장
  • 정확한 안면인식으로 ‘오늘의 운세’ 제공하는 어플 등장
  • [뉴미디어팀] 을미년 새해를 맞아 운세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인기다. 간단하게 생년월일과 생시 등을 입력하면 오늘의 운세부터 주간, 월간 운세, 토정비결 등을 볼 수 있어 수 많은 유저들이 다운로드하며 앱마켓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단순히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간을 입력한 후 값을 얻어내는 운세가 아닌, 자신의 얼굴을 찍은 사진을 올리면 최적화된 관상 데이터까지 제공하는 무료 어플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평소 토정비결이나 관상, 사주에 관심은 있지만 직접 역술인을 찾아가 상담받는 것이 조금 번거롭거나 부담스럽게 느껴진 사람이라면 한 번쯤 사용해볼 만한 어플이다.어플리케이션 개발업체 ㈜다이렉트가 선보인 ‘다맞는 운세’는 사용자가 자신의 얼굴 사진을 어플에 업로드하면 얼굴을 14개의 안면영역으로 자동 분할해 38개의 대 영역으로 나눈다. 얼굴 형태와 이마 모양, 폭, 눈썹 모양 및 길이, 털 상태, 위치 등에 따라 분석해 결과 값을 도출해 내는 방식이다. 이는 총 316개의 유형으로 최종 분석된다.기존 운세 어플들처럼 생년월일과 생시, 성별 등의 신상 정보를 입력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나 추가 이용요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여기에 사용자가 업로드한 사진을 기반으로 관상 데이터를 추가로 분석하기 때문에 더욱 정확한 결과값을 얻어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만약 사용자가 ‘오늘의 운세’를 받아볼 시간을 설정한다면 해당하는 시각에 주간, 월간, 연간 운세와 별자리 운세, 사주, 궁합, 퓨전 운세, 토정비결 등 총 20여종의 서비스를 무료로 푸시해준다. 때문에 이용자들은 따로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다맞는 운세’ 서비스를 출시한 다이렉트 측은 “기존의 관상앱들이 제한된 서비스와 콘텐츠로 흥미 위주에 그쳤던 것과 달리, 안면 인식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한 데이터값을 통해 한층 만족도 높은 관상풀이를 해주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전했다.‘다맞는 운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1월 13일 출시돼 한 달도 되지 않아  ‘오늘의운세’ 검색어 순위 1위를 비롯, 관상운세, 연간운세, 경마운세 등 30여 검색 단어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고, 다운로드 수 10만 여 건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마사회-서울마주협회, 법원 판결에도 갈등 지속
  • 한국마사회-서울마주협회, 법원 판결에도 갈등 지속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한국마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경마혁신안을 둘러싸고 마사회와 마주협회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법원 판결을 놓고도 양측이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모습이다.서울마주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보도자료애서 “마주협회 비대위에 뜻을 같이하는 마주들은 내주부터 산지통합경주에 대해서만 기존 산지분리경주(국산마경주·혼합경주) 방식대로 출전시키는 등 마주들의 고유권한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천병득 비대위원장은 “마주의 위상을 추락시키고, 권위적, 독단적 관행을 일삼는 마사회의 대응방식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며 “마사회의 가처분신청 후 마주들의 자발적인 위임장 접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말했다.수원지법 안양지원 제11민사부(부장판사 이우철)는 전일 마사회가 서울마주협회와 서울마주협회 비상대책위원회 등을 상대로 제기한 경마방해금지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재판부는 “서울마주협회는 마주(회원)들에게 경주마 출전신청권을 위임하도록 강요하거나 이를 행사하지 않도록 강요하는 등 마주들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방해 해서는 안된다”고 밝히고 이를 어길 경우 위반 때마다 300만원씩 마사회에 지급하도록 결정했다.이에 대해 마사회는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마사회의 경마 독점 시행체 지위를 인정한 판결”이라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현명관 마사회 회장은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마사회에게는 매우 고무적인 판결”이라며 “더 이상 경마가 도박으로 치부되지 않도록 하기위한 경마상품의 혁신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서울마주협회 비대위는 판결문에 대해 전혀 다른 해석을 했다. 비대위는 “결정문의 이유를 보면 마주들이 자유로운 판단에 따라 출전을 거부하는 행위가 위법행위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한 만큼 사실상 비대위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마사회는 지난 15일 △국내산마와 외산마의 통합운영을 골자로 하는 국·외산마 통합편성 △경마시행체계의 국제표준인 레이팅시스템 도입 △외산마 도입가격제한 기준 3만 달러에서 5만 달러 인상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경마혁신안을 내놓았다.이에 대해 지난 25일 성명을 통해 “한국마사회가 경마혁신안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산지를 구분하여 출전시키는 등 마주의 고유권한을 행사해서라도 마사회에 대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부산경남마주협회는 지난 27일 마사회와 혁신안에 합의했지만 서울마주협회는 아직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서울마주협회 비대위가 공개한 법원 판결문
2015.01.30 I 피용익 기자
  • 법원, 마사회측 경마방해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한국마사회가 서울마주협회와 마주협회 비상대책위원회 등을 상대로 제출한 경마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29일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마사회가 밝혔다.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제11 민사부(이우철 부장판사) 재판부는 “서울마주협회 마주들에게 그 소유 경주마의 출전신청권을 채무자들에게 위임하도록 강요하거나 이를 행사하지 않도록 강요하는 등 경주마의 출전신청에 관한 위 마주들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다. 또 채무자(서울마주협회)가 위 사항을 위반한 경우 “채무자 사단법인 서울마주협회는 위반행위 1회당 300만 원씩을 채권자(마사회)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다.이에 대해 현명관 마사회 회장은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마사회에게는 매우 고무적인 판결”이라며 “더 이상 경마가 도박으로 치부되지 않도록 하기위한 경마상품의 혁신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경마의 질적 향상을 통해 재미있는 경마, 믿을 수 있는 경마를 만들어 이미 떠나버린 팬심을 되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마주협회는 지난 25일 성명을 통해 “한국마사회가 경마혁신안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산지를 구분하여 출전시키는 등 마주의 고유권한을 행사해서라도 마사회에 대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5.01.29 I 피용익 기자
마사회-마주협 갈등 고조..경마 중단 사태 오나
  • 마사회-마주협 갈등 고조..경마 중단 사태 오나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한국마사회의 경마혁신안을 둘러싸고 마사회와 마주협회, 생산자협회 사이에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국산말과 외국산말이 동시에 경주하는 시스템을 도입키로 한 게 논란의 핵심이다. 24일 관련 협회에 따르면, 마사회가 다음달부터 국산말 외국산말 동시 경주를 강행할 경우 마주협회 등은 경마를 보이콧한다는 입장이다.부산·경남 지역의 경우 당장 혁신안이 적용되는 다음달 6일, 서울은 다음달 7일 전까지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경마가 중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서울마주협회는 전일 홈페이지에 비상대책위원장 명의로 올린 글을 통해 “임시총회 결과 출전거부·경마중단이 가결됐다”면서 “경마중단이 결행되기 전 마사회가 유관단체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내놔야 한다”고 밝혔다.또 “선진경마 구현을 위해서는 낡은 주로 개선, 외산마에 대항할 수 있는 국산마 능력향상 등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마사회가 일방적으로 혁신안을 시행하는 것은 마사회의 방만 경영과 급격한 매출감소로 불어닥친 내부 경영위기에 대한 대책일 뿐”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마사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10년간 경주수를 두 배로 늘렸는데도 매출액은 정체되고, 이용객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면서 “변화없는 상품으로는 한국경마의 미래가 없다”고 지적했다.마사회에 따르면, 한 주 간 경마를 중단할 경우 경마상금 20억원을 포함해 인건비 10억여원, 경마전문지 및 식음료업체 피해 15억원 등 총 45억원의 피해가 생길 것으로 추정된다.앞서 마사회는 지난 15일 △국내산마와 외산마의 통합운영을 골자로 하는 국·외산마 통합편성 △경마시행체계의 국제표준인 레이팅시스템 도입 △외산마 도입가격제한 기준 3만 달러에서 5만 달러 인상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경마혁신안을 내놓았다.현명관 마사회장은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경마가 93주년을 맞이했지만 최근 10년간 매출정체와 비용증가, 경마고객 이탈이 심각해 지속 가능성 여부가 불투명할 정도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혁신안을 내놓은 배경을 설명했다.(사진=한국마사회)
2015.01.24 I 피용익 기자
국민 "복권 사행성, 주식보다 낮다"
  • 국민 "복권 사행성, 주식보다 낮다"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복권의 사행성이 주식보다 낮고, 국민 10명 중 6명은 ‘복권이 있어 좋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2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성인남녀 1000명 중 629명은 ‘복권이 있어 좋다’고 평가했다. 반면 사행성 사업이라고 인식을 한 사람은 82명 정도로 카지노(93.5%), 경마(90.3%), 주식(20.2%), 스포츠토토(19.2%)보다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복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2010년 57.5% 수준이었지만 2011년(61.9%), 2012년(62.5%), 2013년(64.5%) 꾸준히 60%대를 유지하고 있다.복권 구입자 중 절반 이상은 5000원 이하로 소액으로 구입했다. 1년간 평균 구입 횟수는 13.4회로 평균 구입횟수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구매자의 소득분포를 보면 10명 중 5명 이상은 월 평균 소득 200만~400만원인 가구였다.복권의 중복과 과몰입 예방을 위한 전자카드제도 도입 여부에 대해서는 현금구매유지(46.1%), 현금구매 병행(30.2%), 도입찬성(14.6%) 순이었다.반면, 복권 기금의 공익사업 지원에 대한 인지도는 45% 수준에 그쳤다.국민 대부분은 복권기금이 지원돼야 할 분야로 저소득층 주거안정(58.9%),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24.8%), 국가유공자 지원(9.1%), 재해·재난 등에 대한 지원(4.0%) 순으로 꼽았다.안병주 기재부 과장은 “복권에 대한 사행성 인식이 크게 개선돼 건전한 오락과 나눔문화로 정착돼 가고 있다”면서 공익사업 지원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만큼 복권 기금의 선용사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01.22 I 김상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부양책에 亞증시 훈풍...한국 '잠잠'
  • [이데일리 고재우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부양책에 亞증시 훈풍...한국 ‘잠잠’-김영란法 통과되나...골프장은 떨고있다-올 180兆 투입해 창조경제 곧힌다-정부-KT&G ‘240억원’ 줄다리기△異잡지 면세 담배값 인상 복마전-[사설]청와대 행정관에 놀아나는 정치권-[사설]왜곡된 음원유통구조 혁파해야-애연가 주머니 털기 정부-KT&G ‘동상이몽’-정부 부담금 부과땐...담배회사 추가 매출 3분의 1토막-‘시중가 70%’ 외국처럼 면세 담배 가격 올릴 듯△2015년 5개부처 업무보고-전국 17곳 혁신센터 조성...창업기업 ‘금융-마케팅’ 원스톱 지원-내수中企 2400곳 수출 기업으로-‘6000억 창조경제 펀드’ 금융 생태계 활성화△정치-선거구 획정 독립기구 합의...개헌특위 구성은 불발-완전국민경선이 계파갈등 키우나-김정은 곁 지키는 ‘빨치산의 후예들’△경제-올 성장률 3.4%·물가 1.9%로 하향...낙관론 접은 한은-“리스크관리 잘하면 3.8% 성장” 최경환 부총리, 한은과 ‘온도차’-“삼성 DNA로 경마산업 혁신하겠다”△금융-한동우 “인터넷은행 대신 복합상품으로 승부”-신한銀, 은행장 대행 체제로 임영진 부행장이 직무 맡아-국민銀, 4420억원 법인세 취소소송 승소-기업銀 핀테크 지원대책 들은 朴대통령 “권선주 은행장 본 받으세요”△세계로 뻗는 금융한류-우리은행, 현지인 채용·번 돈 재투자...印尼 ‘로컬뱅크’로-현지화 발목 잡는 ‘금융규제’ “부서 옮기려면 일단 출국 후 새 비자 받아야”-“하루 전까지도 면접스케줄 오락가락...시간 잡느라 피 말라”△산업-삼성 수직계열화 완료...퀀텀닷TV 장악한다-블랙베리 車OS가 인수설 불씨?-삼성 ‘디자인 경영전문가’ 이돈태 전무 영입-ICT업계 “온·오프 상거래 플랫폼 선점하라”-전경련 다보스포럼서 “통일한국”-최성준 위원장 “UHD방송으로 한류 재도약”△생활산업-CJ오쇼핑, 티몬 인수 추진...모바일 ‘올인’-감자·양파볶음 ‘푸짐하게’-‘벼랑 끝’ 위메프 할인 나서-스타벅스, 사회공헌기금 1억5000만원 적립△중기·제약-에넥스, 리모델링 가구에 힘준다-“IoT로 몸집 커진 시스템반도체 시장 공략”-녹십자·일동제약 ‘불편한 동거’ 끝나나-‘WHO 인증백신’ 녹십자 국내 최다△재테크-“10년간 유지하면 비과세...초저금리 시대 대안 급부상”△초보아빠 쇼핑 노하우-우리 아이 아토피 잡을 2000억마리 ‘균’ 투입하라-유산균 발효유 효과 보려면...한 제품 찍어 최소 한달 이상 매일 섭취△문화-켜켜이 쌓인 빙하...‘시간의 영원’을 찍다-유약 흐름따라 오색빛 회령도자 ‘오묘한 멋’△골프&스포츠-그린엔 찬바람만 ‘쌩쌩’...골프장 경영난 불보듯-프로야구 10개 구단 “가을성정 겨울이 좌우”-이청용 수술 불필요 소속팀 볼턴 복귀-슈틸리케호, 내일 자존심 회복할까△마켓-코스닥 ‘풍선효과’로 580선 넘었다-네이버, 시총 4위 탈환-外人·기관 쌍끌이 매수...호텔신라 ‘스마일’-공급과잉에 우유株 ‘미끄덩’△증권-애플 시총 키운 ‘주주친화’...삼성도 뒤늦게 시동-高리스크 高수익 ‘종목형 ELS’ 꿈틀△글로벌마켓-안전자산으로 자금 대이동...전세계 ‘국채 랠리’-핌코도 美국채 쓸어담는다-佛 ‘IS 격퇴’ 지원하자 이슬람세력 해킹 ‘맞불’-사업 접는 석유메이저-‘아이폰보다 얇은’ 샤오미노트 출시-美가전매장 라디오섀크 파산신청△피플-직원은 회사의 얼굴...첫인상 바꿔드려요-“태양광 만한 미래 먹거리 없다”-김민호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삼성전자,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에 3억원 지원-멕시코 재벌 슬림 NYT 최대주주로△오피니언-목멱칼럼 증권업계의 핀테크 활용법-미래의 청사진이 있기는 있는가-8년간 월세로 1억원 내라는 정부△사회·부동산-집값보다 비싼 전셋집 100만 가구 “보증금마저 떼일라”-성범죄 가해자·피해자 함께 근무...정신나간 서울시-서울~광주 93분만에 주파 좌석공간 5cm 더 넓어졌네-AI확산...전국 가금류 ‘일시 이동중지’-GS건설 2.8조원 해외건설 수주
2015.01.15 I 고재우 기자
  • 마사회, 4년간 733억 투자 '경마 혁신'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한국마사회는 15일 경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4년간 73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경마 혁신을 통해 말산업 100년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은 내용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현 회장은 “한국 경마는 93주년을 맞았지만 지속가능 여부가 불투명할 정도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단기 처방과 관행을 버리고 생존을 위한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사회에 따르면, 경마일은 2002년 94일에서 2013년 152일로 62% 늘었고, 경주수는 1183경주에서 2323경주로 96% 증가했다. 그러나 매출액은 7조6491억원에서 7조7035억원으로 0.7% 증가하는 데 그쳤고, 고객수는 195만명에서 114만명으로 오히려 42% 감소했다.마사회는 신규 고객 유입 중단과 고객 노령화가 가속화함에 따라 말산업과 축산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마사회는 3조3478억원 말산업 시장에서 89.8%를 차지하고 있으며 2만명 고용인원 중 90%를 차지한다. 축산발전기금 누적 조성액 7조4791억원 중 마사회 출연금은 27.6%에 달한다. 경마 시장이 정체되면 말산업과 축산업에 기여하기 어려워진다는 설명이다.현 회장은 이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투자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당장 실적이 악화되더라도 경마 시장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마사회는 경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까지 농가 경영 지원 확대에 76억원, 생산·육성 시설 확충에 232억원, 마사시설 개선 및 상금 인센티브에 425억원을 각각 투자하고, 생산·육성 인력 양성에도 나설 방침이다.삼성 출신인 현 회장은 이밖에도 마사회 최초 전문경영인으로서 조직에 ‘삼성 DNA’를 이식하는 노력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2013년 12월 취임한 현 회장은 복리후생을 대폭 삭감해 방만경영 해소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외부 경력직 채용, 장외발매소 리빌딩, 경마 해외수출 등 혁신을 추진해 왔다.▶ 관련기사 ◀☞ 마사회, 용산 지역발전기금·장학금 4억 집행
2015.01.15 I 피용익 기자
  • 포스코ICT, 서울 1호선 용산역 스크린도어 시스템 사업 수주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포스코ICT(022100)가 서울 1호선 용산역에 플랫폼 스크린도어(Platform Screen Door) 시스템을 공급한다.포스코ICT는 용산역 1번 및 4번 홈에 72개의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6월까지 시스템의 설계, 제작, 공급, 시운전 등 전 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스크린도어는 지하철 승강장과 선로를 차단해 공기오염과 소음을 감소시키고 승객의 추락 등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시설이다.그동안 스크린도어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재원을 자체 조달해 주요 역사에만 한정적으로 구축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국토교통부의 시설물 안전 강화 정책에 따라 국가차원의 투자가 추진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16년까지 스크린도어가 미설치된 90여개의 역사에 약 1350억을 투입해 시스템을 확대하고, 현재 70% 수준에 머물러 있는 스크린도어 보급률을 끌어올릴 계획이다.포스코ICT는 지난해만 과천선 선바위역, 경마공원역, 경인선 구일역 등 3개 역사에 240개의 스크린도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ICT가 보유한 스크린도어 시스템은 철도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측정하는 SIL(Safety Integrity Level)인증에서 최고등급인 4등급을 획득한바 있다.포스코ICT 관계자는 “최근 철도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SIL과 같은 안전인증을 요구하는 추세여서 관련 사업에서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라고 전했다.
2015.01.14 I 김관용 기자
'경부대로', 2014 최고의 경주마로 선정
  • '경부대로', 2014 최고의 경주마로 선정
  • 경부대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4년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최우수 말에 ‘경부대로’가 선정됐다.한국마사회는 경부대로가 경마 기자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올해를 대표하는 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5살짜리 수컷 국산말인 경부대로는 올해 가장 큰 오픈 경주인 11월 대통령배와 12월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특히 이번 달에 열린 그랑프리에선 스타트가 늦었음에도 놀라운 막판 스퍼트로 역전우승을 일궈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경부대로는 경주마 ‘명문 집안’ 출신이다. 2006년 당시 최고가인 40억원이나 주고 데려온 부마 ‘메니피’와 모마 ‘프린세스라니크’ 사이에서 태어났다. 뛰어난 혈통과 500kg가 넘는 당당한 체구로 데뷔 당시부터 크게 주목받았다.경부대로는 부산경남 지역의 유명한 마주인 정광화씨가 배출한 ’대로 4형제’의 막내이기도 하다. ‘동서대로’, ‘연승대로’, ‘천년대로’ 등으로 이어지는 ‘대로 4형제’는 지금까지 44승을 합작했고 대상경주에서만 12번이나 우승했다. 우승 상금으로만 무려 55억6000만원이나 벌었다.한편, 최우수기수에는 올 시즌 98승을 기록한 일본의 구라카네 이쿠야스(등록명 이쿠)가 선정됐다. 최우수 조교사 타이틀은 49승을 따낸 김호 조교사에게 돌아갔다.
2014.12.25 I 이석무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공정거래위원회 ◇승진 <일반직 고위공무원> ▷카르텔조사국장 신영호△조달청 ◇승진 <일반직 고위공무원> ▷시설사업국장 최용철 ▷인천지방조달청장 권수혁 <과장급> ▷쇼핑몰단가계약과장 임중식 ◇전보 <부이사관> ▷운영지원과장 강경훈 ▷기획재정담당관 정재은 <과장급> ▷정보기획과장 조영호 ▷쇼핑몰기획과장 황상근 ▷시설총괄과장 이현호 ▷광주지방조달청장 설동완△한국가스공사 ◇신규 선임 ▷상임 감사위원 김흥기△국민건강보험공단 ▷비서실장 이정수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연구행정부장 김은호△서울시설공단 ◇전보 <처장급> ▷추모시설운영처장 이용노 ▷교통시설운영처장 박호영 ▷공사감독2처장 고동기 ▷공사감독3처장 김창헌 ▷공동구관리처장 이용흔 △한국마사회 <실처장급> ▷전략기획실장 겸 혁신사업팀장 김철주 ▷정책지원단장 송규호 ▷경영관리실장 박찬욱 ▷홍보실장 박진국 ▷CS혁신단장 정광섭 ▷공정관리본부장 김종국 ▷말산업진흥처장 전성원 ▷승마진흥원장 안계명 ▷말등록원장 박상대 ▷자격검정센터장 김홍기 ▷말산업연구소장 최귀철 ▷북부권역본부장 장훈 ▷동부권역본부장 최원일 ▷서부권역본부장 송철희 ▷남부권역본부장 강연수 ▷서울고객지원처장 김종필 ▷서울경마처장 장동호 ▷시설처장 최성욱 ▷부산고객지원처장 강현수 △GS그룹 △㈜GS ▷대표이사 정택근(사장) △GS에너지 ◇신규선임 <상무> ▷전지소재연구소장 최영민 △GS칼텍스 ◇승진 <부사장> ▷경영기획실장 김형국 ◇신규선임 <상무> ▷안전환경(생산)부문장 김승 ▷RM부문장 김영필 ▷운영부문장 김희수 ▷대리점사업·소매지원부문장 이봉희 ◇전입 ▷상무 조기형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 김명환(부사장) △GS이엠 ◇승진 <전무> ▷대표이사 조창래 △GS리테일 ◇신규선임 <상무> ▷CVS 중부권영업부문장 김종수 △GS홈쇼핑 ◇승진 <부회장> ▷대표이사 허태수 ◇승진 <부사장> ▷영업본부장 김호성 ◇신규선임 <상무> ▷e상품사업부장 선희철 ▷트렌드사업부장 곽재우 ▷영상사업부장 이성복 △GS EPS ▷대표이사 고춘석(부사장) ◇승진 <전무> ▷생산부문장 이종훈 ◇신규선임 <상무> ▷생산부문 바이오매스 발전소 담당 강호용 △GS글로벌 ▷대표이사 이완경(사장) ◇승진 <부사장> ▷영업총괄본부장(COO) 김태형 ◇신규선임 <상무> ▷물류사업부장(겸 ㈜PLS 대표) 노원호 ▷철강1사업부장 유장열 △GS엔텍 ◇승진 <부사장> ▷대표이사 김태우 △GS E&R ◇신규선임 <상무> ▷유류영업본부장 임철현 ▷캐나다법인장 김부용 △GS건설 ◇승진 <부사장> ▷건축부문대표 우무현 ◇신규선임 <상무> ▷플랜트시운전담당 박춘홍 ▷사업지원2담당 이용준△대신금융그룹 △대신증권 ◇승진 ▷부사장 홀세일사업단장 구희진 ▷전무 인프라관리본부장 김송규 ▷전무 리서치센터장 조윤남 ▷상무 스마트금융본부장 김경찬 ◇신규선임 ▷상무 홀세일영업본부장 김재중 상무 ▷오퍼레이션&테크놀로지본부장 최명재 ▷이사대우 리스크관리본부장 이득원 ◇전보 ▷정보보호(CISO) 김병철 전무 △대신저축은행 ◇승진 ▷상무 경영지원본부장 정상헌 ◇사간전보 ▷준법감시인 이문수 △동양매직 ◇승진 ▷사장 강경수 ▷상무 김삼열 황정선 송종환 ▷이사 박근용 송재민 △하나카드 ▷부사장 권혁승 ▷상근감사위원 이광준△스포츠조선 ▷경제에디터 조완제 ▷경제산업1팀장 신보순 ▷경제산업2팀장 전상희 ▷스포츠전문기자 부장 민창기 ▷스포츠1팀장 박재호 ▷스포츠2팀장 신창범 ▷편집팀 부장 양명우 ▷스포츠1팀 차장 노주환 권인하 노재형 ▷사진팀 차장 최문영 정재근 ▷편집팀 차장 김변호 ▷경영기획실 전략기획팀장 백문기 ▷광고팀 차장 장현당 ▷재경팀 차장 양계환 김대호
2014.12.02 I 박종오 기자
박원순 “용산 화상경마장 개장하면 안 된다”
  • 박원순 “용산 화상경마장 개장하면 안 된다”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최근 한국마사회가 용산 화상경마장 연내 개장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19일 밤 기자들과 만나 “주민들이 반대하는데 마사회가 용산 화상경마장 개장을 강행하는 것은 안 된다”며 “주변이 학교와 주택가인데 주민과의 합의 없이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내보다는 주거지나 학교 시설이 없는 외곽 쪽에서 개장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마사회가 말 산업의 증진을 위해 경마장을 운영한다는 건데 시내로 들어오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서울시에 권한이 있다면 진작에 폐쇄하도록 조치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행산업을 완전히 금지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장소 및 절차 등의 요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서울 지하철 운영사인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통합과 관련해서는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조직 운영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많은 사람이 두 조직의 통합 필요성을 얘기하지만, 서울시가 무조건 추진할 수는 없다”며 “통합 과정에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사측과 노동조합 등 주체들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직 운영의 효율성보다 사람(노조)이 우선돼야 하며, 그래야 안전과 혁신도 이룰 수 있다는 것.박 시장은 또한, 과거 혜화동 공관에서 주최한 각종 행사가 공직선거법 위반인지 여부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서울시장이 못 만날 사람이 어디 있고 도움이 안 될 사람이 누가 있느냐”며 “오직 선거운동만 목적으로 하는 행사는 없다. 그렇게 말한다면 전국의 모든 선출직을 다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함께 영화 ‘인터스텔라’를 관람한 뒤 “창조경제든 뭐든 핵심은 다양성”이라며 “사람도 문화도 이질적인 게 만나야 새로운 게 나온다”고 감상평을 밝혔다. 이어 “서울에 중국 유학생만 2만명이 온 건 서울에 매력적인 요소가 많다는 것인데 우리가 활용을 못 하고 있다”며 “국경을 허물고 국제법 등을 완화해서 모든 문명이 왕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4.11.20 I 유재희 기자
파생상품·종교인 과세법도 국회 테이블 오른다
  • 파생상품·종교인 과세법도 국회 테이블 오른다
  • 법인세·담뱃세 등 쟁점 외에 국회 기획재정위 조세소위에 계류된 주요 세법들. 출처=국회 기획재정위[이데일리 김정남 강신우 기자] 여의도 정가의 ‘세법 전쟁’이 17일부터 본격화된다. 국회 기획재정위 산하 조세소위에는 법인세 등 수면 위로 드러난 쟁점 외에 다른 난제들도 적지않아 진통이 예상된다. 파생상품 과세, 종교인 과세 등이 대표적이다.◇파생상품 양도소득세 과세 통과될까17일 국회 등에 따르면 오는 2016년 이후 파생금융상품의 양도로 발생하는 소득에 10%의 소득세를 매기자는 소득세법 개정안(나성린 의원안)이 조세소위 심사항목에 포함됐다.현재 파생상품 거래와 그로 인한 개인소득에 대해서는 과세되고 있지 않다. 법인 차원의 자본이득에만 법인세가 매겨지는 수준이다.파생상품 과세안은 이미 여야간 논의 진척이 상당히 이뤄졌다. 지난해 13차례에 걸쳐 조세소위 회의에서 다뤄졌고, 지난 4월 국회 기재위 산하 조세개혁소위에서는 여야 합의로 파생상품에는 양도소득세가 과세되는 게 바람직하다는 권고 의견을 냈다. 기재위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처리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예상했다. 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도 양도소득세를 과세하고 있다.다만 정부 측은 그간 양도소득세 대신 거래세 과세를 주장해 변수가 될 수 있다. 조세소위에는 파생상품에 거래세를 과세를 과세하자는 증권거래세법 개정안(진영·설훈 의원안, 정부안)도 3건 계류돼있다. 시장위축 등을 우려하는 업계의 반발도 만만치않다.기재위 전문위원실 측은 “파생상품에 낮은 세율로 거래세를 과세하고, 양도차익 과세는 주식양도차익 전면과세와 연계해 중장기적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고 말했다.◇종교인과세도 주목‥종교계 반발 관건종교인 과세도 여전히 ‘핫이슈’로 꼽힌다. 내년부터 종교인 소득을 사례금의 일종으로 보고 과세하자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정부안)이 논의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여야는 지난해 조세소위에서도 종교인 과세를 논의했지만, 종교계 반발 등에 막혀 결론을 내지 못했다. 종교인 과세는 여야간 의견대립이 첨예하지 않다. 여야 모두 중장기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에는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분위기이지만, 과세 소득·시기·방식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 의견을 내지 않고 있다. 조세소위 소속 야당 한 관계자는 “의견수렴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여야와 정부가 올해 종교인 과세에 대한 방침을 결정하지 못할 경우 내년 1월1일로 예정된 시행시기를 오는 2016년 이후로 연기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주택임대소득 稅부담 완화안도 도마에주택임대소득에 대한 세(稅) 부담 완화 등을 골자로 한 소득세법 개정안(나성린 의원안)도 주목된다. 주택임대소득이 연 2000만원 이하인 경우 3년간 비과세하고, 2017년부터 14% 세율로 분리과세하자는 내용이다. 조세소위원장인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은 “이번에 꼭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치권에서는 주택 세입자에 대한 세 부담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도입돼야 한다는 현실론과 함께 임대소득만 과세하지 않을 경우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신중론도 나온다.이른바 ‘도박세’인 개별소비세법 개정안(홍종학 의원안)도 관심을 모은다. 경마장의 장외발매소 영업에 개별소비세를 신설하자는 게 골자다. 조세소위 야당 간사격인 홍종학 의원은 “정부·여당의 담뱃세와 함께 도박세를 묶어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박세는 담뱃세·주세 등과 함께 죄악세(sin tax)로 분류된다.한편 조세소위는 오는 27일까지 주말 등을 제외하고 8~9회가량 회의를 열 계획을 갖고 있다. 다만 2012년(18회), 2013년(15회) 등의 전례를 볼때 심사계획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벌써부터 제기된다.▶ 관련기사 ◀☞ 국회 조세소위 첫 회의‥내주 본격 세법심사☞ 국회 조세소위 확정‥세법전쟁 막오른다☞ 세법전쟁 앞두고‥국회서 법인세·담뱃세 갑론을박☞ 법인세를 어찌할꼬‥연말정국 뇌관 급부상☞ 담뱃세냐 법인세냐‥여야 세법전쟁 스타트(종합)☞ 최경환 "법인세, 역대 정부서 한 번도 올린 적 없다"☞ 野, 법인세 감세철회 등 10대 삭감·증액 예산안 마련
2014.11.17 I 김정남 기자
프리츠 `나치 연상 의상`, 美언론까지 보도.. 해명 보니
  • 프리츠 `나치 연상 의상`, 美언론까지 보도.. 해명 보니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를 연상케 하는 의상으로 해외 언론에 보도되면서 국제적인 망신을 샀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3일(현지시각) “한국 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의 상징물을 연상시키는 붉은 완장을 차고 무대에 올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프리츠는 이달 초 부산경마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독일 나치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를 연상시키는 완장을 차고 공연했으며, 멤버들이 왼쪽 팔에 찬 붉은 완장에는 흰색 원이 그려져 있고 그 안에 X 표시가 돼 있다.이는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연 사진이 올라오며 국내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으며 월스트리트저널이 이를 보도하면서 그 여론이 한층 더 거세졌다.프리츠의 소속사 팬더그램은 월스트리트저널에 “이 로고는 속도 제한 교통 표지판에서 착안해 만들어졌으며, 십자가 직선 4개의 끝 부분은 화살촉 모양으로 네 방향으로 무한대로 뻗어나가고자 하는 포부를 상징한다”고 해명했다그러나 누리꾼들은 여전히 불편한 시선을 보내며 노이즈 마케팅이란 비판의 목소리도 높이고 있다.프리츠는 리더 유나(21)를 포함해 슈아(19) 하나(19) 아리(17) 그리고 곰인형 크랭크 5인조 그룹이다. 프리츠는 ‘프리티 레인저 인 테러블 존(Pretty Ranger In Terrible Zone)’의 줄임말로, 팀명은 다섯 명의 귀여운 특공대가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올해 초 데뷔한 프리츠는 지난 13일 신곡 ‘솔아솔아’를 발표했다.
2014.11.16 I 박지혜 기자
죄악세 55조 원 이상, 부가세와 비슷한 규모
  • 죄악세 55조 원 이상, 부가세와 비슷한 규모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죄악세의 규모가 세수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죄악세는 사회공동체에 부정적인 영향(외부불경제)을 주는 물품에 부과하는 세금이다. 이를 테면 술, 담배, 도박, 화석연료 등의 소비에서 징수하는 세금이다.13일 한국납세자연맹이 국세통계연보와 사행성감독위원회, 자동차공업협회 공개자료 등을 통해 집계한 지난 2012년 죄악세 총 세수는 국민건강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을 포함해 55조2000억 원이었다. 담뱃세는 6조9000억 원으로 단일 품목에 대한 세수로는 가장 많았다. 이어 경마·경륜·복권 등 사행산업계로부터 걷은 세금(5조4000억 원)과 주류로부터 걷은 세금(4조4000억 원) 순으로 많았다. 자동차를 구매해 등록·보유하면서 운행하는 모든 과정을 합쳐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낸 세금을 합친 액수는 38조5000억 원이었다. 더구나 담뱃값에 77%라는 고율의 개별소비세를 국세로 신설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담뱃세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죄악세의 비중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이자·배당소득과 부동산 임대소득 등 자본소득에 대한 세수는 미미한 수준이다. 납세자연맹이 집계한 수치로는 지난 2012년 한 해 이자·배당소득세는 8조4000억 원, 재산세는 9조6000억 원, 양도소득세는 8조3000억 원, 상속증여세는 4조 원, 종합부동산세는 1조3000억 원, 부동산임대소득세는 1조2000억 원 등이었다. 모두 합쳐도 32조8000억 원이다.지난 2012년 국세 총수입은 203조원이었다. 세목별로는 부가가치세 55조7000억 원, 법인세 45조9000억 원, 소득세 45조8000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 슈퍼모델 이진영, 17년 만에 사법고시 합격자로 우뚝 '남다른 인생스토리'☞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동영상 공개...'263억 원' 초고가 명품의 아우라☞ 90대 노인과 결혼할 뻔 한 17세 소녀의 사연...중매자 누군가 했더니☞ 블랙 프라이데이 성큼...전자기기별 최대 할인가 확인해봤더니☞ '중동킬러' 박주영, 축구인생에 방점 찍을까
2014.11.14 I 박종민 기자
  • 마사회 "용산 장외발매소 즉시 개장 안해"..주민반대 여전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한국마사회는 31일 서울 용산 경마 장외발매소를 시범 운영한 결과, 범죄발생 등 부정적 영향이 거의 없었지만 즉시 개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마사회에 따르면 용산 장외발매소 시범운영 평가위원회는 이날 시범운영 결과 보고서를 통해 주민 설문 결과 부정적 인식이 높았지만, 관찰조사 결과 경마장 운영에 따른 실체적 위험은 없었다고 평가했다.관찰조사는 경마일의 범죄·교통사고 발생 여부와 통학안전, 교통혼잡 등 유해성이 실제로 나타나는지를 1∼9점 척도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 결과 4.10점을 기록했다. 유해성 기준점인 5점보다 높으면 유해성이 크고, 낮으면 유해성이 적다는 의미다.경마장에 대한 인식을 물은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부정적 인식이 높았다. 경마장 인근(800m 이내) 거주 주민 315명 가운데 72.7%, 학부모 159명 가운데 84.9%, 성심 여중·고 재학생 172명 가운데 84.8%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보고서는 한계점도 지적했다. 관찰조사에서 경마일(주말)과 대조군인 비경마일(평일) 간 교통량이나 유동인구 등이 차이가 컸고, 설문을 거부하는 주민이 많은데다 임시 운영 결과를 놓고 조사한 것이라 객관성 확보가 어렵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마사회는 장외발매소의 시범 운영 평가결과는 그간 제기된 우려 사항이 발생하지 않았음을 증명해준 것이라며 설문결과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주민이 느끼고 있는 우려 사항에 대한 해소 노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장외발매소를 당장 개장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반대단체와의 지속적인 대화시도로 양측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그동안 장외발매소 개장을 반대해온 주민은 이번 조사에 객관성이 결여됐다며 마사회가 개장을 강행하면 강력 투쟁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양측 간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2014.10.31 I 문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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