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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도 출장세일 동참..총 400억 규모
  • 현대百도 출장세일 동참..총 400억 규모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한 올해 첫 대규모 출장세일에 나선다. 작년 11월 코엑스(COEX) 전시관에서 진행한 첫 출장세일에 이은 2번째 대규모 출장 세일이다. 1·2차 두 번에 걸쳐 진행되며 행사 총 물량은 400억 규모다.우선 1차행사는 오는 13일부터 닷새간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구 과천 경마공원)내 중문광장에서 열린다. 행사장은 4958㎡(약 1500여평) 규모로 기존 백화점 대행사장의 10배 크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1차 출장판매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직접 찾아간 것이 특징이다”며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다소 위축됐었던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한다. 실제로 주말 기준으로 렛츠런파크의 방문고객은 약 9만명에 달하며 주변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다 합치면 약 30만명 이상의 가족단위 고객들이 방문한다.1차 행사에서는 봄나들이를 나온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해 아웃도어·골프·아웃도어 등 의류 패션중심의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브랜드별 재고 및 이월 상품을 평균적으로 정상가 대비 50% 할인하며 일부 품목은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가족 고객들이 주로 찾는 아웃도어·스포츠·아동복만 100억 규모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라푸마 티셔츠 3만9000원, 컬럼비아 티셔츠 3만4000원, 몽벨 티셔츠 2만9000원 등이다.2차 행사는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전시관에서 오는 29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한다. 규모·참여 브랜드·물량은 1차 행사와 동일하다. 혼수·이사철을 앞두고 1652㎡(약 500여평) 규모의 리빙관을 만들어 가전·가구 상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상품군 별 할인율은 가전 10~30%, 가구 10~50%, 식기 10~60% 등이다.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전무)는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는 상품군의 할인율을 높이는 등 차별화된 행사 기획을 통해 협력사 재고 부담 해소하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실패의 성공학]①"실패 아이템이 성공 가능성 가장 높다", 이재일 대표☞“스몰웨딩, 쉽게 준비하세요”..현대百, 관련 전문매장 열어☞[포토]현대百, 프리미엄 농산물 브랜드 '약속농장' 출시
2016.04.11 I 임현영 기자
대전 '화상경마장' 확장 소식에 지역사회 반발
  • 대전 '화상경마장' 확장 소식에 지역사회 반발
  • [대전·충청=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마사회의 대전 마권 장외발매소 확장 계획이 알려지면서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마사회 측은 올해부터 좌석정원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자리가 날때까지 기다리거나 아예 입장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좌석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반면 주민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장외 발매소 확장 없이 시민편의시설을 조성하겠다던 마사회측이 또 다시 약속을 어겼다”면서 확장 계획 철회는 물론 도심지 외곽 이전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7일 한국마사회, 대전시 등에 따르면 마사회는 대전 서구 월평동에 위치한 마권 장외발매소의 좌석 수를 확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마권 장외발매소는 경마장에서 열리는 경기를 화상시스템을 통해 관람하고 돈을 걸고 베팅할 수 있는 장소로 현재 대전센터에는 건물 2층부터 6층까지 모두 2569명이 입장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문제는 지난 1월부터 지정좌석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대전센터 정원이 3388명인 반면 좌석은 2569명에 그쳐 경마 경기가 있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 동안 매일 좌석부족분인 792명이 입장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부터 시작됐다.마사회는 입장 정원보다 부족한 좌석 수로 인해 800여명의 고객을 놓치면서 고스란히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마사회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공실로 남아있는 대전센터 건물 7~8층에 추가 객장을 조성하는 한편 9~12층에는 문화센터 등 주민들을 위한 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마사회 관계자는 “고객들이 몰리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센터 입장을 위해 줄을 서거나 암표가 성행하고 있고, 이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사설경마장을 찾는 등 센터의 부족한 좌석 수로 인한 후유증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고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인근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해서도 대전센터의 확장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인근 주민과 상인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확장 반대는 물론 도심지 외곽 이전을 요구하며 마사회측과 마찰을 빚고 있다.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월평동 화상경마도박장 폐쇄 및 추방을 위한 주민대책위원회(이하 주민대책위)’는 “현명관 마사회장은 2014년 4월 언론을 통해 ‘대전센터는 지금 사용하는 층만 장외발매소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모두 문화스포츠센터로 주민들이 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며 “마사회는 당시 약속했던 말을 지켜야 하며, 화상경마장의 외곽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지역 정치인들이 나설 때”라고 주장했다.주민대책위 한 관계자는 “앞으로 대전센터 앞에서 ‘확장 계획을 철회하라’는 내용의 1인 시위를 진행하는 한편 이번 총선에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화장경마장의 도심지 외곽 이전을 법제화한다는 내용을 공약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국마사회 대전문화공감센터(대전 서구 월평동)는 건물 2층부터 6층까지 모두 2569명이 입장, 경마장에서 열리는 경기를 보고, 베팅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사진=박진환 기자한국마사회 대전문화공감센터(대전 서구 월평동)는 건물 2층부터 6층까지 모두 2569명이 입장, 경마장에서 열리는 경기를 보고, 베팅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사진=박진환 기자
2016.03.07 I 박진환 기자
 이광재 “정책선거는 늘 진보하고 있다”
  • [화통토크 박스] 이광재 “정책선거는 늘 진보하고 있다”
  •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역대 총선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정책선거 실종이다. 여야 주요 정당은 정책선거의 중요성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막상 선거전에 돌입하면 이전투구를 일삼는다. 언론 역시 공천, 경선, 총선 본선의 승자가 누구일지에 집중하며 경마식 보도를 일삼는다. 오히려 독자들은 정책보다는 여야의 난타전에 주목한다며 기존의 관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광재 매니페스토본부 총장은 “일련의 흐름을 볼 때 정책선거가 실현되지 않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 정책선거는 늘 진보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유권자는 정책이나 재정에 관심이 있다. 이는 정치권, 언론, 전문가들만 모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정책선거는 너무 어렵다는 고정관념이 문제다. 이 총장은 “정책은 흔히 전문가의 영역이라고 한다. 정책이라는 단어 프레임은 꼭 해결방안이 아니다”며 “예를 들어 청년일자리 해소에 대한 문제는 전문가도 알 수 있지만 국민도 알 수 있는 시대”라고 말했다. 특히 ‘정책은 써도 잘 읽지 않는다’는 언론의 불만(?)에는 “그 정책이 나랑 무슨 연관이 있는지 설명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 총장의 평가는 정책선거는 더디게 느껴지지만 늘 진보해왔다는 것이다. 이 총장은 “유권자들이 정책을 중심으로 판단하고 있는 증거도 많이 있다”며 “여야의 선거현수막은 ‘못살겠다 갈아보자’ vs ‘갈아보자 별 거 없다’로 60년 가까이 지속돼왔는데 어느새 복지, 일자리, 경제민주화 등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여야의 현수막은 정책에 예산문제까지 포함되고 있다”며 “현수막의 내용에 정책이 담기는 것은 유권자들이 정책이나 재정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전문가와 언론만이 모르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정책선거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총장은 “정책만 보고 선거를 해야 정책선거가 되는 것은 아니다”며 “선거는 인물, 정당, 정책을 보고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표를 던지는 것이다. 만약 정책을 보고 투표한 사람이 당락을 가르는 주요 요인이라면 이는 정책선거”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19대 총선 서울지역 결과를 들었다. 이 총장은 “18대 총선에서 뉴타운, 재건축, 재개발, 자사고·특목고 등의 공약은 유권자의 재산권을 올려주겠다는 약속”이라며 “이러한 공약을 내건 많은 의원들이 19대 총선에서 대부분 낙선했다. 이는 유권자들이 볼 때 의원들이 공약을 지키지 않았거나 공약(空約)이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책과 관계없이 아무렇게나 표를 던지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니페스토본부는 20대 총선 유권자 핵심의제로 △서민 살림살이 질 향상 △일자리 등 청년문제 해소 △공직자 부패척결 △복지갈등 조정 △지방경제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 관련기사 ◀☞ ‘응답하라 정치권’ 매니페스토본부, 총선 질의서 발송☞ 매니페스토본부, 대학생 SNS 기자단 출범☞ 매니페스토본부 “‘선거구 획정 지연’ 與野, 대의민주주의 훼손”☞ 이광재 매니페스토본부 사무총장 ‘청년경제 혁명선언’ 출간☞ 매니페스토본부, 안철수·서청원 등 10명 공약이행 정보 미공개☞ 매니페스토본부 “여야 볼썽사나운 패거리정치에만 열올려”
2016.03.07 I 김성곤 기자
'시장한파 VS 교통호재' 설날 부동산 시장 '작전타임'
  • '시장한파 VS 교통호재' 설날 부동산 시장 '작전타임'
  • △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가족과 친지가 모여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는 설날입니다. 빼놓을 수 없는 게 또 부동산 이야기인데요. 올 설 연휴를 앞둔 부동산 시장은 이야깃거리가 다양해 이런저런 대화가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겨울잠 길어진 주택시장..설 연휴에 쏠리는 눈 최근 들어 한파가 주춤해졌지만, 주택시장의 냉기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 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이 6주 연속 제자리에 머물렀습니다. 한국감정원이 2013년 1월부터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발표한 이래 최장기간 보합입니다. 전세난이 좀처럼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도 집값이 6주 동안 제자리를 지킨다는 점은 확실히 집 매매를 하는 수요가 이전 같지 않다는 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전국 민간 아파트의 평균 초기 계약률(분양개시일로부터 3~6개월)은 87.1%로 전분기(87.7%)대비 0.6%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2분기 92.2%를 기록한 이후 계속된 내림세인데요.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집사기를 망설이는 움직임이 확산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지난해 아파트 인허가와 분양 실적을 놓고 공급과잉이다는 의견과 아니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수요자들이 신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관심은 설 연휴 이후로 모아집니다. 통상 설날을 기점으로 새 학기와 이사철이 겹치며 주택시장이 오름세로 접어든 것이 일반적이었는데요. 현재 주택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서 이전과 같은 회복세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부동산 시장 들었다 놓는 ‘교통 호재’부동산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요소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게 교통 호재일 것입니다. 내가 사는 지역이 서울·수도권은 물론 전국으로 이동하기 쉽다는 점은 집값에 큰 영향을 차지하기 때문이죠. 지난 4일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 방향 등을 담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16~2025)’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2025년에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을 가능하게 하고 대한민국 전 지역을 2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게 하는데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10년 후면 ‘전국 단일 생활권 시대’가 열리는 것인데요.수도권은 3개의 광역급행철도(GTX)를 포함해 모든 지역을 광역철도로 연결합니다. GTX는 A(고양 일산∼서울 삼성역)·B(인천 송도∼서울 청량리역)·C노선(의정부∼산본 금정역) 등 3개 노선으로 나눠 올해부터 본격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GTX 노선이 개통하면 서울역에서 일산신도시까지는 13분, 화성 동탄신도시 23분, 송도 23분, 의정부는 8.4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아울러 서울 수색역~서울역~금천구청역 구간(30㎞)과 평택~오송 구간(47.5㎞)은 고속철도로 연결하고, 부천 원종~서울 홍대입구역(16.3㎞)을 광역철도로 연결하는 방안도 확정됐습니다. △신분당선 연장(호매실~봉담, 동빙고~삼송) △7호선 연장(도봉산~포천) △9호선 연장(강일~하남미사) △위례과천선(복정~경마공원) 연장 사업도 본격화됩니다. 지방도 예외가 아닌데요.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목포) 사업에 이어 춘천~속초선(94㎞), 원주~강릉 고속화전철사업((120㎞) 등도 추진된다. 이 사업이 끝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2시간대 주파가 가능해집니다. 주목할 점은 총선을 두 달 앞두고 이러한 대책을 발표했다는 점입니다. 여야 할 것 없이 서민 경제와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며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관련 공약을 쏟아낼 것입니다. 오는 5월께 최종 확정안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결국 총선용 땔감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이야기도 들려옵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기대와 우려가 겹쳐 보입니다. 이 상황에서 가계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내 집 마련에 대한 시각은 냉정해야 합니다. 예년보다 길어진 설 연휴 기간에 가족끼리 나눌 부동산 시장 ‘작전타임’은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자신이 속한 지역을 꼼꼼히 되짚어 보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연휴가 돼야 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2016.02.08 I 김성훈 기자
'서울·수도권 30분 생활권' 열린다
  • [3차 국가철도망]'서울·수도권 30분 생활권' 열린다
  • △앞으로 10년 뒤 서울·수도권은 30분, 대한민국 전 지역을 2시간에 이동하는 단일 생활권 시대가 열린다. 고속철도·고속화철도 직접영향권 현황 [자료=한국교통연구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오는 2025년이면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대한민국 전지역을 2시간 안에 이동할 수도 있다. 10년 후 ‘전국 단일 생활권 시대’가 본격 열리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16~2025)’을 마련하고 4일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 방향 등을 담은 중장기 계획으로, 이번 3차 안은 공청회 등을 거쳐 5월께 최종 확정된다. 이 계획에 따르면 우선 수도권은 3개의 광역급행철도(GTX)를 포함해 모든 지역을 광역철도로 연결한다. GTX는 A(고양 일산∼서울 삼성역)·B(인천 송도∼서울 청량리역)·C노선(의정부∼산본 금정역) 등 3개 노선으로 나눠 올해부터 본격 착수한다. 이 중 일산~삼성역을 잇는 A노선은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를 끝내고 기본설계에 들어간 상태로, 이번 3차 계획을 통해 파주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확정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은 GTX 노선들이 개통하면 서울역에서 일산신도시까지는 13분, 화성 동탄신도시 23분, 송도 23분, 의정부는 8.4분대에 주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GTX뿐 아니라 서울 수색역~서울역~금천구청역 구간(30㎞)과 평택~오송 구간(47.5㎞)을 고속철도로 연결하고, 부천 원종~서울 홍대입구역(16.3㎞)을 광역철도로 연결하는 방안도 확정됐다. △신분당선 연장(호매실~봉담, 동빙고~삼송) △7호선 연장(도봉산~포천) △9호선 연장(강일~하남미사) △위례과천선(복정~경마공원) 연장 사업도 본격화된다. 지방도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목포) 사업에 이어 춘천~속초선(94㎞), 원주~강릉 고속화전철사업((120㎞) 등도 추진된다. 이 사업이 끝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2시간대 주파가 가능해진다 이재훈 미래교통전략연구소장은 “수도권 광역철도사업이 완료되면 통근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38분)보다 짧아진다”며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을 철도로 2시간대 단일 생활권에 들어가게 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수도권은 광역급행철도(GTX)가 도입돼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중심인 서울역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자료=한국교통연구원]고 말했다. ▶ 관련기사 ◀☞ [3차 국가철도망]촘촘해지는 철도망…'전국 단일생활권 시대' 개막☞ [3차 국가철도망] 신분당선 '고양삼송~화성봉담'까지 연장☞ [3차 국가철도망]2025년 '대도시 30분·전국 2시간 생활권' 열린다☞ [3차 국가철도망]수색~광명(금천구청역) 고속철도 들어선다☞ [3차 국가철도망]32개 신규사업 1573㎞에 철도 놓는다☞ [3차 국가철도망]'파주·송도·동탄~서울역' 20분이면 OK!☞ 국토교통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 개최
2016.02.03 I 김성훈 기자
신분당선 '고양삼송~화성봉담'까지 연장
  • [3차 국가철도망]신분당선 '고양삼송~화성봉담'까지 연장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3차 국도철도망 구축사업 계획> *파란선은 기존 추진사업, 녹색은 신규 사업현재 서울 강남~수원 광교를 잇는 신분당선이 고양 삼송역에서 화성 봉담까지 연결된다. 또 서울 수색역에서 서울역을 거쳐 광명 금천구청역까지 경부고속선 구간이 고속철도로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 발표한 제3차 국도 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광역철도인 신분당선을 고양 삼송에서 화성 봉담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국토부는 민자 6728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수원 호매실~봉담역(7.1㎞) 신분당선 구간을 건설한다. 또 신분당선 북부연장선인 동빙고~삼송(21.7㎞) 구간도 광역철도 사업도 벌인다. 이 구간 사업비는 1조 2119억원으로 예상된다. 광역철도인 부천 원종~홍대입구역(16.3㎞) ‘원종홍대선’ 추진사업도 확정됐다. 복정역에서 경마공원까지 15.2㎞에 달하는 ‘위례과천선’, 도봉산포천선(도봉산~포천 29㎞) 일산선 연장선(대화~운정 7.6㎞)도 새로 깔린다. 9호선을 하남미사까지 연결하는 방안도 투진된다. 국토부는 9호선 강일~미사구간를 광역철도로 건설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친 후 5~6월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경부고속철도인 수색역~서울역~금천구청역 30㎞에 복선철로를 놓고 고속철도(KTX)로 연결한다. 이 경우 수색역에서 금천구청역까지 무정차할 경우 6분 안에 주파 가능할 것으로 교통연구원은 추정했다. 여기에 드는 사업비는 1조 9170억원이다. 경부고속철도인 평택~오송(47.5㎞) 구간도 고속철도로 개선하는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여기에 드는 사업비는 2조 9419억원이 될 전망이다. GTX와 별도로 수도권 광역철도 사업도 본격화한다. ▶ 관련기사 ◀☞ [3차 국가철도망]촘촘해지는 철도망…'전국 단일생활권 시대' 개막☞ [3차 국가철도망]'서울·수도권 30분 생활권' 열린다☞ [3차 국가철도망]2025년 '대도시 30분·전국 2시간 생활권' 열린다☞ [3차 국가철도망]수색~광명(금천구청역) 고속철도 들어선다☞ [3차 국가철도망]32개 신규사업 1573㎞에 철도 놓는다☞ [3차 국가철도망]'파주·송도·동탄~서울역' 20분이면 OK!☞ 국토교통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 개최
2016.02.03 I 정수영 기자
2025년 '대도시 30분·전국 2시간 생활권' 열린다
  • [3차 국가철도망]2025년 '대도시 30분·전국 2시간 생활권' 열린다
  • △앞으로 10년 뒤 서울·수도권은 30분, 대한민국 전 지역을 2시간에 이동하는 단일 생활권 시대가 열린다. 고속철도·고속화철도 직접영향권 현황 [자료=한국교통연구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앞으로 10년 후 서울·수도권은 30분, 대한민국 전 지역을 2시간에 이동하는 단일 생활권 시대가 열린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A(일산∼삼성)·B(송도∼청량리)·C(의정부∼금정) 3개 노선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돼 서울·수도권 출퇴근 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수서발 KTX(수도권고속철도)는 서울 수색에서 금천구청까지 연결되고 신분당선 호매실~봉담·동빙고~삼송 구간도 새로 뚫린다. 서울 지하철 9호선은 하남미사까지 연결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16~2025)’을 3일 발표했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 등을 담은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오는 4일 공청회를 거쳐 5월쯤 최종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수도권 광역철도 구간은 △송도~청량리(GTX) △의정부~금정(GTX) △신분당선 호매실~봉담 △신분당선 동빙고~삼송 △원종~홍대입구 복선전철 △복정~경마공원 복선전철 △도봉산~포천 복선전철 △일산선 대화~운정 연장 등 8개 사업이다. 지역간 철도는 대구광주선·김천전주선 등 15개 사업, 광역철도는 인덕원 수원 연장구간과 서울 지하철 9호선 등 5개 사업이다. △수도권은 광역급행철도(GTX)가 도입돼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중심인 서울역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자료=한국교통연구원]철도망 가운데 주목할 부분은 GTX다. A노선은 기존 일산~삼성 구간에서 파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B(송도∼청량리)·C(의정부∼금정) 2개 노선도 이번 계획에 포함돼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수행한 연구용역을 보면 노선들이 신설되면 서울역에서 일산신도시까지 13분 △화성 동탄신도시 23분 △송도 23분 △의정부 8.4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이동 시간이 길어 철도로 가기 어려웠던 속초·원주 등 강원도 해안 지방과 제천·영주 등 중부 내륙지역에도 고속철도가 신설돼 현재보다 이동 시간이 2시간 가까이 단축될 전망이다. 이재훈 미래교통전략연구소장은 “수도권 광역철도 3단계가 진행되면 통근시간이 OECD기준 통근시간(35분대)보다 내려가고 전국을 2시간 내 이동하는 단일 생활권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전국이 더욱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수도권 외곽지역의 통근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03 I 김성훈 기자
수색~광명(금천구청역) 고속철도 들어선다
  • [3차 국가철도망]수색~광명(금천구청역) 고속철도 들어선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3차 국도철도망 구축사업 계획> *파란선은 기존 추진사업, 녹색은 신규 사업앞으로 서울 수색역에서 광명 금천구청역이 고속철도(KTX)로 연결되고, 신분당선이 고양 삼송에서 화성 봉담까지 연결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 발표한 제3차 국도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경부고속철도인 수색역~서울역~금천구청역 30㎞에 복선철로를 놓고 고속철도(KTX)로 연결한다고 밝혔다. 이 경우 수색역에서 금천구청역까지 6분 안에 주파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드는 사업비는 1조 9170억원이다. 2025년까지 추진하는 이번 3차 국도철도망 사업에서는 경부고속철도인 평택~오송(47.5㎞) 구간도 고속철도로 개선하는 사업을 벌일 에정이다. 여기에 드는 사업비는 2조 9419억원이 될 전망이다. GTX와 별도로 수도권 광역철도 사업도 본격화한다. 신분당선도 고양 삼송에서 화성 봉담까지 연결된다. 국토부는 2025년까지 6728억원을 민자로 투입해 수원 호매실~봉담역(7.1㎞) 신분당선 구간을 건설한다. 또 동빙고~삼송구간 광역철도 사업도 벌인다. 이 구간 사업비는 1조 2119억원으로 예상된다. 부천 원종~홍대입구역(16.3㎞)에 복선전철인 ‘원종홍대선’ 추진사업도 확정됐다. 복정역에서 경마공원까지 15.2㎞에 달하는 ‘위례과천선’, 도봉산포천선(도봉산~포천 29㎞) 일산선 연장선(대화~운정 7.6㎞)도 새로 깔린다. 9호선을 하남미사까지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국토부는 9호선 강일~미사구간를 광역철도로 건설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친 후 5~6월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3차 국가철도망]촘촘해지는 철도망…'전국 단일생활권 시대' 개막☞ [3차 국가철도망]'서울·수도권 30분 생활권' 열린다☞ [3차 국가철도망] 신분당선 '고양삼송~화성봉담'까지 연장☞ [3차 국가철도망]2025년 '대도시 30분·전국 2시간 생활권' 열린다☞ [3차 국가철도망]32개 신규사업 1573㎞에 철도 놓는다☞ [3차 국가철도망]'파주·송도·동탄~서울역' 20분이면 OK!☞ 국토교통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 개최
2016.02.03 I 정수영 기자
  • 홍용표 "남북관계 암울하지만 더 열심히 노력해야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5일 “지금 북한의 핵실험으로 남북관계가 굉장히 암울하다”면서도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통일의 의지를 높이고 통일의 공감대를 확대해나가고 평화통일 기반구축을 위한 노력은 꾸준히 그리고 더 열심히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이날 경기 과천시 ‘렛츠런 파크’(구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탈북민 푸드트럭 개업식에 참석해 “탈북민 여러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더 열심히 살아가고 더 잘 살면서 함께 통일을 이루어가기 위한 노력들은 더욱 확대돼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푸드트럭은 탈북민 맞춤형 소자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통일부·한국마사회·현대자동차그룹 3개 기관이 협업했다. 이번 푸드트럭 사업자로 선정된 2명은 서울경마공원 중문 근처의 푸드트럭에서 떡볶이, 오뎅, 북한식 순대(‘함경도 아지매 서울에 떴다’)와 커피, 샌드위치(‘청년상회’) 등을 각각 판매한다.홍 장관은 “두 분이 열심히 일하셔서 좋은 성공사례를 보여주시면 여러분 뒤에 들어오시는 탈북민들도 더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 탈북민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져서 같이 함께 통일의 길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탈북민 푸드트럭 오늘부터 영업 시작☞ 현대차그룹, 탈북민 2명에게 ‘푸드트럭’ 창업 지원☞ [포토]"탈북민 정신 건강, 저희가 책임집니다"☞ 제일기획, 탈북민 정신 건강 돕는 '마음동무' 프로젝트 진행☞ [포토]KEB하나은행, 탈북민 `미래행복통장` 가입 기념행사 실시
2016.01.15 I 장영은 기자
  • 탈북민 푸드트럭 오늘부터 영업 시작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탈북민이 운영하는 푸드트럭이 15일부터 경기 과천시 ‘렛츠런 파크’(구 서울경마공원)에서 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푸드트럭은 탈북민 맞춤형 소자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통일부·한국마사회·현대자동차그룹 3개 기관이 협업했다.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에서는 대상자 선정 및 창업교육 등을 담당하고, 한국마사회는 차량개조비용과 컨설팅비용 및 영업장소를 제공했다. 현대차그룹은 기프트카 사업의 일환으로 차량 2대를 제공하고 창업비용을 지원했다. 하나재단은 푸드트럭 참여자 선정을 위해 재단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접수를 받고, 신청자 5명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2명을 선정했다.선정된 2명은 서울경마공원 중문 근처의 푸드트럭에서 떡볶이, 오뎅, 북한식 순대(‘함경도 아지매 서울에 떴다’)와 커피, 샌드위치(‘청년상회’) 등을 각각 판매한다.이날 열린 푸드트럭 개업식에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손광주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홍용표 장관은 “두 분 사장님의 푸드 트럭이 대박나길 바란다”며 “두 분의 대박을 넘어 통일대박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 현대차그룹, 탈북민 2명에게 ‘푸드트럭’ 창업 지원☞ [포토]"탈북민 정신 건강, 저희가 책임집니다"☞ 제일기획, 탈북민 정신 건강 돕는 '마음동무' 프로젝트 진행☞ [포토]KEB하나은행, 탈북민 `미래행복통장` 가입 기념행사 실시
2016.01.15 I 장영은 기자
현대차그룹, 탈북민 2명에게 ‘푸드트럭’ 창업 지원
  • 현대차그룹, 탈북민 2명에게 ‘푸드트럭’ 창업 지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탈북민 2명에게 ‘푸드트럭’을 이용한 창업을 지원한다.현대차그룹은 15일 렛츠런파크 서울(과천경마공원)에서 통일부·한국마사회와 탈북민 푸드트럭 개업식을 열고 탈북민에 푸드트럭 기프트카를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개업식에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 현명관 한국마사회장,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탈북민 푸드트럭 개업식은 현대차그룹이 통일부 남북하나재단과 마사회와 함께 탈북민의 소자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포터 1대, 봉고 1대와 창업 자금, 창업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차량과 자금을 지원받게 될 2명은 창업교육을 이수하고 휴게음식 관련 자격을 소지한 경력자를 심사해 선발했다. 김경빈(53세·여)씨는 ‘함경도 아지매 서울에 떴다’라는 분식점을, 박영호(27세·남)씨는 ‘청년상회’란 이름으로 커피와 토스트 판매를 시작한다.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은 “두 분의 창업자가 푸드트럭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좋은 롤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차그룹은 2014년부터 2년 동안 9명의 탈북민에게 창업용 기프트카를 지원했다. 또 2010년부터 탈북 여성 고용 사회적 기업 후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왼쪽부터)손광주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박영호(탈북민) 청년상회 사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 김경빈(탈북민) ‘함경도 아지매 서울에 떴다’ 사장,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이 15일 탈북민 푸드트럭 개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현대·기아차, 침체 속 러시아서 점유율 첫 20% 돌파☞정의선 부회장, 美이어 印 방문 '잰걸음'☞현대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7300만원 성금 전달
2016.01.15 I 김형욱 기자
결제대행 효성FMS, 폰팅업체로 고객정보 유출..과징금 3천만원
  • 결제대행 효성FMS, 폰팅업체로 고객정보 유출..과징금 3천만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효성그룹 계열사인 결제대행 업체 효성FMS가 관리자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부실 관리해 고객정보 969만5940건(중복제거 13만9179건)이 폰팅업체로 넘어간 이유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로부터 3000만 원의 과징금과 1000만원의 과태료를 받게 됐다.효성FMS는 이동통신사의 결제대행업체로 하이엔티비라는 회사에 060 전화부가서비스를 위탁해 왔다. 그런데 폰팅업체 직원이 효성의 통신과금결제정보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하이엔 관리자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획득해 효성이 관리하던 결제정보를 엑셀로 다운받아 불법으로 유출했다.이는 정보통신망법 (28조1항)에 따른 접근통제 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효성에는 과징금 3000만 원과 과태료 1000만 원, 하이엔에는 과태료 1000만 원이 부과됐다.한 때 효성FMS는 해당시스템이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이 아니라는 주장을 했지만, 방통위는 여기서 성명과 휴대폰번호, 생년월일,성별 등을 처리하니 개인정보처리시스템으로 보는 게 맞다고 유권해석했다.하이엔은 해당 폰팅 업체 직원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지식이 해박한 자로 예상치 못한 방법을 썼으니 선처를 바란다고 밝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이 사건은 현재 검찰의 기소로 1심 판결이후 항소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대검찰청 개인정보범죄 합동수사단은 060 전화 부가서비스(뉴스, 날씨, 운세, 증권, 경마, 채팅, 기부금, 후원금 등의 정보를 전화를 통해 유료로 제공해주는 서비스) 결제 대행 사업자의 결제자 정보를 유출해 대량스팸을 발송한 음란폰팅 사업자를 구속기소하면서 해당 결제대행사(효성FMS 등)에 대한 조사를 방통위에 의뢰했다.한편 결제대행사 내부직원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도 확인됐다.기간통신사업자인 세종텔레콤 직원 한모씨는 2012년 7월부터 2013년 12월 경까지 정상적인 접근 권한으로 업무상 알게 된 결제정보(휴대폰 번호) 569만369건(중복제거 21만1907건)을 폰팅업체에 무단 제공했고, 역시 기간통신사 드림라인 직원 박 모씨는 이메일에 첨부된 결제정보(휴대폰번호) 12만5732건(중복제거 1만7485건)을 우연히 수신해 폰팅업체에 무단 제공했다.하지만 세종과 드림은 주민등록번호, 결제정보(계좌정보 등) 등 민감 정보 유출은 없었다. 과징금이나 과태료는 받지 않았지만, 방통위는 대표자를 비롯해 개인정보취급자에 대한 교육 실시결과를 포함한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토록 권고했다.▲060 결제대행사업자별 시정조치 내역(단위: 만 원)이기주 상임위원은 “드림라인이나 세종은 규모가 있는 중견 기간통신사인데 내부 직원 관리가 허술하다”고 비판했다.최성준 위원장은 효성FMS의 추가 인증수단 구비 여부를 물었고, 현재 아이디와 패스워드 외에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01.14 I 김현아 기자
  • [신년사]현명관 한국마사회장 “발전의 획기적 원년”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2016년도는 한국마사회 발전을 위한 보다 획기적인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 회장은 그러면서 △경마의 건전한 스포츠 자리매김 △글로벌 도약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 마련 △승마 저변인구 확대 △명소화 작업 지속 추진 △성과중심 조직문화 정착을 제시했다.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2016년도 병신년(丙申年) 희망찬 한 해가 찾아왔습니다. 오늘처럼 새해 원단을 맞이하는 시기가 되면 지나간 한해도 함께 되돌아보게 됩니다. 2015년 한국마사회는 임직원 모두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준 덕분에 각 부분에서 훌륭한 성과를 창출하였습니다. 경마혁신을 통해 경마상품의 경쟁력을 높였으며, 렛츠런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런칭하는 한편,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모바일베팅도 성공적으로 도입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 추진으로 렛츠런파크 서울 주변의 교통정체 및 주차문제를 완화하였으며, 좌석 정원제를 정착시키고 경주마위치추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일일이 거론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성과들을 거두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결과가 다소 미진했다거나 반성이 필요한 부분들도 없진 않았습니다. 올해 2016년도는 이러한 부분들을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한국마사회 발전을 위한 보다 획기적인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우리가 달성해야 될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자체적인 품질을 높임으로써 경마가 흥미진진하고 건전한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둘째, 한국 경마의 글로벌 도약으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셋째, 승마를 골프처럼 각광받는 스포츠로 격상시키기 위해 국내 승마저변인구를 지속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넷째, 고객들이 1년 365일 스스럼없이 렛츠런파크 서울?부산경남?제주를 방문하여 즐길 수 있도록 테마파크 조성과 같은 명소화 작업을 지속 추진하여야 합니다. 다섯째, 내부적으로도 능력과 성과중심의 선진 조직문화 정착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습니다.각 본부별 중점 추진계획을 포함, 상기 목표달성을 위해 매순간 정진한다면 2016년도는 한국마사회 발전의 획기적인 원년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이를 위해서는 전 임직원 여러분들의 공감과 동참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2015년 지난 한해 대단히 수고 많으셨고 금년에는 무엇보다도 건강하시고,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시길, 더불어 원하는 모든 소원이 성취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01.02 I 피용익 기자
서울숲벨라듀2, 서울시가 다시 만든 성수동…공장지대서 신흥 부촌으로 변신
  • 서울숲벨라듀2, 서울시가 다시 만든 성수동…공장지대서 신흥 부촌으로 변신
  • 한강권역 개발 수혜에다 서울숲 프리미엄, 저렴한 공급가 ‘소형 위주 단지’ 주목[온라인부]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 효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낡고 오래된 주택과 공장, 빌라들이 밀집된 성수동2가 일대의 변화가 눈부시다.&nbsp;성수역 남쪽 성수동2가 일대는 ‘우선정비대상구역’으로 지정돼 있고 성수역 동쪽 ‘IT 산업개발 진흥지구’도 2010년 지정 이후 많은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특히 2005년 뚝섬 경마장 터를 공원으로 바꿔 생긴 서울숲은 퀴퀴하고 낙후된 공장 지대를 단번에 자연과 사람이 소통하는 대한민국 주거 선호 1번지로 바꿔 놓았다. 현재도 성수동 곳곳에서 도시환경재정비사업이 진행 중 이어서 미래가치는 하루가 다르게 매일 높아지고 있다.성수동은 2011년 서울숲 바로 앞에 갤러리아포레가 들어서면서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게 됐다. 대한민국 최고가 아파트 타이틀을 탈환하면서 한류스타나 부동산 재벌들이 성수동 인근에 집을 구하는 일이 줄줄이 생긴 것이다. 여기에 최근 고분양가 아파트 논란의 중심 동네로 떠오르기까지 하면서 ‘탈강남’ 수요자들까지 불러들이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성수동이 고층건물과 벤처기업, 그리고 문화거리로 채워지면서 고급 주거지로 탈바꿈했다”며“강남에서 가깝고 도심권 진입이 쉬워 유명인사들의 이주가 줄을 잇고 있다. 서울숲 후광이 가득한 주거지를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성수동 개발로 파생되는 수혜를 모두 떠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아파트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조합을 결성해 사업주체가 되어 토지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시행사의 금융비, 이윤, 부대비용 등을 절감해 분양가를 낮출 수 있다. 때문에 일반분양아파트보다대략 20% 가량저렴한가격에구입할수있다는 장점을 갖는다.성수동 뚝섬 일대는 제대로 된 중소형 평형 신규 공급이 없어 한강 프리미엄에 목말랐던 대기수요자들이 넘쳐나는 곳인데다 높은 미래가치로 향후 시세차익까지도 충분히 노려볼 만 한 입지라 저렴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투자자들까지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이런 가운데 성수동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인 ‘서울숲벨라듀2’가 주목 받고 있다. 2005년개장한서울숲일대 아파트가한강조망권, 분당선연장등으로주거환경이크게개선되었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서울숲벨라듀2의 첫 번째 인기요인으로 꼽는다.서울특별시성동구성수동1가 671-179번지일원에서 쌍용건설이 시공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서울숲벨라듀2’는 5개동, 지상 29층지하3층 483세대(59㎡ 399세대, 84㎡ 84세대) 특화 설계가 뛰어난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뚝섬유수지체육공원, 살곶이체육공원, 한강둔치공원이 인접해 숲세권 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서울숲내뚝섬승마장, 곤충식물원, 성수아트홀 등 문화레저 향유 기회도 가득하다.서울숲벨라듀2는 전세대 4bay 설계와 전용면적대비 약 50%의발코니설치와넓은공간의드레스룸배치및수납공간을 마련해 수요자들의마음을 사로잡았다.&nbsp;84㎡는 개방형발코니설치를통한입면다변화를 꾀하며, 주방펜트리 및 넓은 현관에다 침실에개방형발코니가도입된다. 59㎡는 부부욕실에는샤워부스가설치된다.&nbsp;지하철 2호선뚝섬역(도보 4분), 분당선서울숲역(도보 7분)이 지척인 더블역세권 입지다.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통해 강남 및 강북 등으로 빠르게 진입하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도보 10분 내외에 경동초, 경일중이 있고 성수고·경일고, 한양대 건국대 세종대 등이 가까이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이마트, 롯데백화점, 왕십리비트플렉스(CGV, 엔터식스) 건국대병원, 한양대병원이인근에위치해 생활편의 시설 이용도 편리하다.&nbsp;조합설립인가신청일현재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에 6개월이상거주한무주택이거나소형주택(전용 85m²이하 1채에한하며, 당첨자및이를승계한자를포함) 소유자면 조합원 모집신청이 가능하다.한편 서울숲벨라듀2 홍보관은 오픈 이후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방문 전 사전예약을 하면 빠르고 자세한 상담을 지원한다. 문의: 1600-4944
로코조이, 소셜 카지노 ‘럭키 슬롯’ 해외 서비스한다
  • 로코조이, 소셜 카지노 ‘럭키 슬롯’ 해외 서비스한다
  • △ 로코조이 CI (사진제공: 로코조이)로코조이(109960)는 중국 본사와 소셜 카지노 모바일게임 ‘럭키 슬롯’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목) 밝혔다. 로코조이는 '럭키 슬롯'을 북미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 직접 서비스하게 된다.‘럭키 슬롯’은 실제 카지노와 같은 30라인으로 구성된 5개의 릴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화려한 그래픽과 이펙트로 오프라인의 손맛을 살린 모바일게임이다.중국 본사는 ‘히어로즈앤타이탄즈’와 ‘드래곤라자’ 등 신작 RPG와 함께 차세대 캐시카우로 떠오르고 있는 소셜 카지노 게임을 로코조이를 통해 해외에 출시, 글로벌 거점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nbsp;특히 로코조이 본사가 미국 플레이보이의 IP를 확보해 당구, 블랙잭, 경마, 포커 등 다양한 게임에 적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로코조이 인터내셔널 조위 부사장은 “북미, 유럽은 물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소셜 카지노 게임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럭키 슬롯’은 실제 카지노에서 게임을 즐기는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어 후발주자이지만 성공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고 전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오늘의 인사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산림청 ◇고위공무원 전보 △산림보호국장 최병암 ○한국마사회 ◇실·처장급 승진 <1급> △커뮤니케이션실장 박진국 △말보건원장 안계명 △서울고객지원처장 김종필 △부산경마처장 윤각현 △테마파크추진단장 송정석 <2급> △신사업추진단장 정운하 △강북문화공감센터장 김영립 △법무팀장 박성균 △단속1팀장 양철석 △글로벌경마팀 차장 유승호 △일산문화공감센터장 이유환 △의정부문화공감센터장 장유진 △인사팀장 및 좋은일자리만들기TF팀장 최용호 △경주마위치추적시스템 국산화TF팀장 김대환 △부산경주자원관리팀장 김용철 △K-TOTE개발팀장 남궁곤 △서울시설팀장 이상현 △테마파크개설담당 조영진 △제주경마팀장 권태록 △서울심판전문 박장열 ◇실·처장급 전보 △전략기획실장 강충석 △감사실장 최원일 △신사업추진본부장 김철주 △ICT혁신단장 서태석 △경영지원처장 박계화 △성과관리처장 최수원 △비상안전계획단장 정찬권 △인재교육원장 홍용현 △CS마케팅처장 안상식 △ICT운영처장 박찬욱 △영천사업단장 이덕인 △방송센터장 이충환 △공정관리본부장 김종국 △경마기획처장 장동호 △도핑검사소장 양영진 △공정경마처장 김홍기 △심판처장 정형석 △말산업진흥처장 문윤영 △승마지원단장 송규호 △말산업인력개발원장 권승세 △말등록원장 박상대 △자격검정원장 추완호 △장수목장장 신광휴 △상생기획처장 송철희 △상생운영처장 어영택 △북부권역본부장 장 훈 △동부권역본부장 원유관 △서부권역본부장 이용선 △남부권역본부장 이은호 △서울경마처장 신용상 △시설처장 최성욱 △부산고객지원처장 강현수 △제주경마사업처장 고영빈 △제주목장장 이현철○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부사장 장희구 ○㈜코오롱 △전무 윤광복 △상무보 김기수 권순욱○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 주성락 김상태 △상무 유병진 한경애 △상무보 이규호 임재춘 정대식 박규대 서혜욱○코오롱글로벌 △전무 안효상 △상무 임성균 △상무보 윤종우 신승철 이인우○코오롱글로텍 △전무 노춘식 △상무 최지철 △상무보 왕진철○코오롱패션머티리얼 △상무보 하명직○코오롱워터앤에너지 △전무 임추섭○코오롱플라스틱 △전무 김종문 △상무 서진철 박상봉 △상무보 서창환○코오롱베니트 △상무보 김해도○코오롱제약 △상무보 감성훈
2015.12.02 I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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