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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1순위 당해지역 청약 미달
-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이미지=대우건설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 과천시 부림동에서 공급하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이 1순위 당해지역 청약에서 절반 넘는 주택형이 미달됐다.3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특별공급세대를 제외한 434가구 ‘1순위 당해지역’ 모집에서 총 660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1.52대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 총 9개 타입이 공급되는데, 이중 4개 타입만 ‘당해지역’ 청약 마감하고 나머지 5개 타입은 미달됐다.청약을 마감한 주택형은 전용면적 59㎡A(123가구), 101㎡A(3가구), 101㎡T(2가구), 114㎡(1가구) 등이다. 최고 경쟁률은 114㎡A로 단 1가구 공급에 33명이 몰리며 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101㎡A 26대 1, 101㎡T 11대 1, 59㎡A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나머지 59㎡T(58가구), 84㎡A(162가구), 84㎡B(11가구), 84㎡C(43가구), 84㎡T(31가구) 등은 당해지역 청약 미달로 내일(2월 1일) 기타지역(과천시 1년 미만 및 수도권 거주자) 접수를 진행한다.‘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은 기존 과천 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아파트 15개동, 전용면적 59~159㎡, 총 1317가구로 구성된다.단지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중앙공원, 문원체육공원, 관문체육공원, 과천저수지가 인근에 있다.단지는 청계초, 관문초, 문원중, 과천외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과천역 학원가도 가깝다. 이 외 이마트(과천점), 농협하나로마트, 코스트코(양재점), 한림대 성심병원 등과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경마공원를 이용할 수 있다.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37번지 써밋갤러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 [박물관여행]② 현대미술·과학·말… 종합 선물 세트 ‘경기 과천’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중앙 램프코어에 설치된 백남준작품 다다익선[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박물관은 이야기보따리다. 유리창 안 뭉툭한 돌멩이 하나가 수백만 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익숙한 것부터 보이지 않는 세계까지 모든 것이 소재가 된다. 미술관도 그렇다. 작품을 마주한 우리는 작가의 시간과 생각 속을 자유롭게 걷는다. 국내 미술관의 대표 격인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우리에게 ‘미술 이야기 초대장’을 보낸다.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30년 역사를 담은 기억의 공존 전시◇청정 자연 속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1986년 볕이 잘 드는 양짓말 덕고개에 지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지금까지 청정 자연 속 미술관을 자랑한다. 도심에 자리한 덕수궁관이나 서울관과 차별되는 가장 큰 장점이다. 건축가 김태수는 과천관을 설계할 당시 경북 영주의 부석사에서 영감을 얻었는데, 실제로 소백산 자락의 부석사처럼 미술관이 청계산 자락에 살포시 얹힌 모양새다. 관람객이 자연 속을 산책하며 작품의 이야기를 온전히 듣고, 때로는 멈춰서 편히 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공간이다. 과천관의 주된 전시는 현대미술이다. 20세기 건축, 디자인, 공예 등 다양한 시각예술 장르를 아우르며 총 8개 전시실에서 이를 풀어낸다. 과천관의 상징과도 같은 백남준 작가의 ‘다다익선’은 현관에 들어서면 바로 만난다. TV 수상기 1003대가 탑처럼 쌓였는데, 중앙 경사로를 따라가며 어느 방향에서나 감상할 수 있다. 나선형 계단은 모든 전시실로 연결되는 통로다. 1층 전시실은 기획 전시, 2~3층 전시실은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 전시가 주로 진행된다. 2층 2원형전시실에서 열리는 〈아카이브 프로젝트―기억의 공존〉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흥미롭다. 산속 작은 마을이 미술관으로 바뀌기까지 초기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아카이브 전시다. 이추영 학예연구사는 “미술관 관람은 자신의 취향을 알아가고 찾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낍니다. 미술관으로 발걸음 할수록 취향을 발견하죠. 미술관이 재밌어지려면 그만큼 시간이 필요합니다. 미술은 가장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예술이에요”라고 설명한다. 국립과천과학관 야외전시장◇국내 최대 종합 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인근에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은 국내 최대, 아시아에서 두 번째 규모 종합 과학관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유익함과 재미, 알찬 프로그램을 모두 갖췄다. 언제 가도 좋은 가족 놀이터이자 배움터이며, 2008년 설립 후 연간 240만 명이 방문하는 과학 문화 명소다. 이곳에서 ‘과학’이라는 단어가 풍기는 딱딱함은 잠시 잊어도 좋다. 지난 11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픈한 2층 자연사관이 눈길을 끈다. 자연이 들려주는 장엄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관람객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고생대 태초의 바다를 재현한 디오라마, 가상현실과 증강 현실 기술로 생생하게 되살아난 중생대 공룡, 실제 수족관 옆 디지털 수족관 등 자연의 역사와 현재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지난 12월 29일 재개관한 첨단기술관 항공·우주 코너에는 첨단 기술의 발전을 제대로 체험할 전시가 가득하다. 야외전시관에는 실물 크기 공룡 모형 7종이 전시된 공룡동산, 패밀리창작놀이터, 곤충생태관, 자연생태공원 등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도 될 만큼 볼거리가 많다. 과학놀이터에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놀면서 과학을 몸으로 익힌다. 눈오는 렛츠런파크 전경◇주말나들이 인기 장소 ‘렛츠런파크 서울’과학관에서 나와 대로 건너편에 자리한 렛츠런파크 서울(옛 서울경마공원)은 주말 나들이 장소로 인기다. 말〔馬〕과 관련한 모든 것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말 생태 탐방 프로그램 ‘시크릿웨이 투어’는 호기심 많은 아이와 즐기면 재미가 두 배다. 투어는 평소에 입장이 제한되는 경주마의 비밀 공간까지 포함되어 흥미진진하다. 말이 수영 훈련을 하는 모습, 말굽 제작 과정, 말전문병원에서 말이 수술 받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마사에 들어가 먹이 주는 체험도 한다. 서울대공원 동물원◇동식물과 교감하는 힐링 휴식 공간 ‘서울대공원’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과 울타리를 같이하는 서울대공원은 667만 ㎡ 대지에서 살아가는 동식물과 교감하는 힐링·휴식 공간이다. 청계산과 과천저수지를 끼고 있어 그 규모는 단번에 가늠하기 어렵다. 대공원 내 서울동물원은 세계 각국의 동물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곳에는 세계적 희귀종인 롤런드고릴라를 비롯해 약 330종 2700여 마리가 모여 산다. 서울랜드 라바눈썰매장에서 썰매를 타며 겨울을 제대로 즐겨도 좋다. 서울대공원 스카이리프트 옆에 위치한 기린나라는 대형 키즈 체험관이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궂은 날, 어린아이를 동반한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실내에서 뒹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나는 추억을 쌓는 체험 놀이터다. 대형 키즈 체험관 기린나라◇여행메모△당일 여행 코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서울대공원(서울동물원, 서울랜드)△1박 2일 여행 코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서울대공원(서울동물원, 서울랜드)→(숙박)→렛츠런파크 서울→국립과천과학관△가는길= 사당역→수원 방향 지하차도 진입→지하차도 진출, 대공원 방향 고가차도 진입→대공원역삼거리에서 우회전→국립현대미술관 방향 주차장 진입△주변 볼거리=한국카메라박물관, 온온사, 과천향교, 연주암, 보광사
- 올해 과천 첫 분양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우건설이 과천 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을 오는 26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3층 ~ 지상 32층(최고) 아파트 15개동, 전용면적 59~159㎡ 총 1317세대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기준 59㎡ A타입 169세대, 59㎡ T타입 82세대, 84㎡ A타입 218세대, 84㎡ B타입 13세대, 84㎡ C타입 51세대, 84㎡ T타입 36세대, 101㎡ A타입 3세대, 101㎡ T타입 2세대, 114㎡ A타입 1세대 총 575세대다. 일반 분양가는 3.3㎡당 평균 3000만원 내외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협의 중이며, 입주예정일은 2020년 1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37번지 써밋갤러리에 위치할 계획이다.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철 4호선 과천역 3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철을 이용해 2호선과 4호선의 환승역인 사당역까지 약 12분, 2호선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또 과천 IC, 양재 IC 우면산터널을 통한 강남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중앙공원, 문원체육공원, 관문체육공원, 과천저수지 등 여러 공원들이 인근에 있어 자연환경이 뛰어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청계초, 관문초, 문원중, 과천외고 등이 위치해 있으며, 과천시 내 명문고인 과천고로도 배정이 가능하다. 입시학원이 많은 과천역 학원가 거리가 단지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경기도립과천도서관, 국립과천과학관 등 교육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이마트(과천점), 농협하나로마트, 코스트코(양재점), 한림대 성심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경마공원 등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발호재로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해볼만 하다.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 135만㎡ 규모의 부지에 지식기반산업단지와 공동주택이 계획된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이 진행중이며 지하철 4호선 신설역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쇼핑, 업무, 숙박, 문화시설 등 복합상업시설로 조성되는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와 상업, 업무, R&D 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되는 과천강남벨트 사업이 진행 중이다. ※ 분양문의 : 1877-5001‘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투시도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위치
- [경마이야기]말발굽 따라 가볼 만한 제주여행지는 어디?
- 한국마사회 렛츠럼팜 제주. 한국마사회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날이 풀리면 말발굽을 따라 제주로 홀로 훌쩍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한 곳인 갑마장길은 ‘올레길’과 더불어 제주도에서 산책하기 좋은 길로 유명하다. 길 이름 ‘갑마장(甲馬場)’은 조선 시대 최고의 말, 다시 말해 갑(甲)인 말들을 사육하던 곳이라는 전통을 되살려 붙인 것이다. 갑마장길 코스에선 ‘따라비오름’, ‘큰사슴이오름’, ‘유채꽃프라자’ 등 서귀포시의 명소들도 만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은빛 억새 물결을 담기 위해 많은 여행객이 모인다. 갑마장길을 걷다 보면 600년 목축문화가 살아 숨 쉬는 조랑말 체험 공원을 만날 수 있다. ‘가시리 마을’에 위치한 조랑말 체험 공원은 제주마를 테마로 다양한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전시문화 공간이다. 말을 중심으로 하는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사(史)를 접할 수 있고 다양한 마구, 말과 관련한 풍습, 말총을 이용한 탕건, 말 문화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 등도 만나 볼 수 있다.제주 조랑말 체험 공원. 비짓제주 제공전시를 마치고 박물관 한편에 자리한 이름 예쁜 카페에서 커피 한 잔도 마실 수 있다. ‘말의 소리’란 의미를 품은 ‘마음(馬音)’이라는 카페와 몽골식 천막집을 본따서 만든 게르 게스트하우스에서 겨울밤의 정취도 즐길 수 있다. 철마다 달리 피어나는 제주의 꽃과 다각다각 마차가 반기는 곳, 렛츠런팜 제주 봄이 시작되는 4월에는 유채꽃, 봄이 무르익어 여름을 부르는 5~6월에는 붉은 양귀비꽃, 완연한 여름이 내려앉은 7~8월에는 해바라기, 가을에 접어드는 9~10월에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룬다.제주 어디를 가나 고운 꽃들이 넘실대지만,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만큼 많은 꽃들을 한 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곳은 드물다. 특히 잘 닦인 목장길을 따라 자전거(무료 대여)를 탈 수 있다. 말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30분 코스 트랙터 마차 투어도 인기다. 매년 2월 말부터 6월 말까지는 성인 관람객들만 대상으로 씨수말, 씨암말의 교배 관람도 가능하다. 9~10월 코스모스가 만발한 한국마사회 렛츠럼팜 제주 모습 . 마사회 제공
- 부처간 엇박자 논란.. 가상화폐 컨트롤타워 '국무조정실'이 맡는다
- 정기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이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가상통화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최근 이상 투자 열풍이 불고 있는 가상화폐 정부 대책의 컨트럴타워를 국무조정실이 맡게 된다. 거래소 폐쇄 등 극단적인 규제 발표에 대한 부처간 엇박자와 투자자들의 거센 반발을 의식해 부처간 조율을 강화하겠다는 조치다.정기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은 15일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 입장’ 브리핑을 통해 “가상화폐 실명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시세조작, 자금세탁, 탈세 등 거래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검찰, 경찰, 금융당국의 합동조사를 통해 엄정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박 vs 블록체인.. 정부부처 시각차박상기 법무부장관의 지난 11일 ‘거래소 폐지 추진’ 발언으로 가상화폐 거래시장이 요동치면서 정부가 오히려 가격 변동성을 키웠다는 투자자들의 원성이 컸다. 이후 기획재정부 등 부처간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부 대책이 오락가락한다는 비난까지 나왔다. 청와대까지 직접 나서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는 법무부가 준비해온 방안 중 하나로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며 수습에 나섰다.가상화폐 정부 대책이 혼선을 빚는 것은 부처마다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가상화폐 거래를 ‘도박’이라고 단정지었다. 반면 경제부처들은 가상화폐 거래 규제가 자칫 블록체인 기술까지 가로막을 수 있다는 비판을 의식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4일 서울 종로의 한 극장에서 영화 ‘1987’을 관람한 뒤 가진 호프 미팅에서 “블록체인을 블록할 생각은 분명히 없다. 육성하겠다는 것”이라며 “단지 암호(가상)화폐가 이상과열 현상을 보이고 그 뒤에 올 것이 뭔가 정부도 두렵다. ‘질서있는 퇴장을 시키겠다’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 정부의 고민이 그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정부가 이상과열을 빚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시장의 버블이 붕괴할 경우 미칠 후폭풍을 가장 크게 고민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도박’으로 단정지은 법무부의 시각과 큰 차이가 없는 셈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규제하는 것은 가상화폐에 대한 과도한 투기적 거래”라며 “비정상적인 과열 투기로 사회 안정이 저해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정기준 실장도 “가상화폐는 법정화폐가 아니며, 어느 누구도 가치를 보장하지 않는다”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변동해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상화폐 채굴, 투자, 매매 등 일련의 행위는 자기책임하에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 靑국민청원 18만9000명 돌파.. 실명제·세금 통해 이상과열 억제앞으로 가상화폐에 대한 부처입장 조율에 대해, 국무조정실이 컨트럴타워 역할을 맡아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거래투명성과 세금부과 등으로 거래시장 확장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이 총리가 언급한 ‘질서있는 퇴장’을 위한 거래소 폐쇄까지 검토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를 이달 중 시행하고, 기존 가상 화폐 거래소가 자기 법인 계좌로 다수의 거래 자금을 받는 편법 운영을 막을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실명 전환을 통해 정부가 가상화폐 자금거래 내역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면 과세 자료로 활용이 가능해진다. 기재부는 올해 경제정책 방향에서 가상화폐 거래에 법인세, 양도소득세 과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런 가운데 가상화폐 규제에 반대하는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은 이날 오후 3시20분 현재 19만명을 돌파했다.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지시킨다면 부동산, 경마, 경륜, 로또, 카지노는 당연히 없애야”, “민주주의 국가에서 가상화폐 투자조차 못하는 상황이라니”,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꼭 범죄자처럼 바라보는 인식이 잘못됐다” 등의 규제에 반대하는 댓글이 수백개 올라와 있다. 청와대는 ‘30일 동안 20만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국민청원’에 대해 30일 이내에 청와대 수석이나 각 부처 장관 등 책임있는 관계자가 답변하도록 하고 있다.
- ‘가상화폐 규제반대 청원’ 20만 돌파 임박…靑, 어떤 답변 내놓을까?
- 비트코인 이미지.(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지시킨다면 주식시장도 같은 원리이니 폐지시켜주길 바란다. 부동산, 경마, 경륜, 로또, 카지노는 당연히 없애야할 것 같다.”“민주주의 국가에서 가상화폐 투자조차 못하는 상황이라니 진심 대통령을 잘 뽑은 건지 후회가 된다.”“과열투기, 시세조작, 돈세탁은 당연히 막아야 하지만 거래소를 폐지하고 가상화폐 거래를 아예 근절하겠다는 식의 발상은 군부정권 때와 뭐가 다릅니까?”가상화폐 규제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5일 2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게시판에 따르면, ‘<가상화폐규제반대> 정부는 국민들에게 단 한번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해본 적 있습니까?’라는 청원에 18만7000여명이 동참했다. 이르면 오늘 중으로, 늦어도 16일까지는 20만 돌파가 예상된다. ◇靑 국민청원 게시판, 가상화폐 규제반대 의견 봇물가상화폐 규제반대 청원은 지난 11일 법무부의 강력 규제 방침 이후 불이 붙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한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다. 거래소 폐쇄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역시 같은날 국회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무부 장관의 말씀은 부처간 조율된 말씀이고 서로 협의하면서 할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국민청원 게시판을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가상화폐 시장이 요동치면서 가격이 폭락했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에 찬성하는 의견도 없지 않았지만 압도적 다수는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에 반대하는 의견이었다. 청원인은 “가상화폐 피해는 투자자가 본인이 책임지는 것이라면서 정부의 규제는 타당하지 않다.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며 “일부 가상화폐를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과 큰돈을 투자해서 잃은 사람들 때문에 정상적인 투자자들까지 불법 투기판에 참여한 사람들도 매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거래실명제, 세금부과는 당연히 이루어져야 하는 제도이다.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선진국에서 이미 가상화폐에 투자를 하고 더 발전해나가는 상황에서 대한민국만 타당하지 않은 규제로 인해 경제가 쇠퇴하지 않길 바란다”고 촉구했다.가상화폐 규제반대 청원은 청와대가 답변 기준선으로 제시한 20만명 돌파가 무난한 상황이다. 국민청원은 ‘열린 청와대’와 ‘소통하는 청와대’를 지향하는 문재인정부 청와대가 대통령 취임 100일이던 지난 8월 17일 청와대 홈페이지 전면 개편 이후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코너다. 30일 기간 중 20만명 이상의 추천을 받을 경우 청와대 수석이나 각 부처 장관이 청원마감 이후 30일 이내에 답변하도록 하고 있다. ◇靑, 구체적 답변보다 원론적 입장 표명…답변 시기는 유동적이제 관심은 청와대의 답변 내용이다.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을지는 미지수다. 청와대는 가상화폐 문제에 대해서는 한 걸음 비켜나 있다. 사회경제적으로 워낙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의 짤막한 반응을 제외하고는 공식 입장발표조차 없는 상황이다. 윤영찬 수석은 지난 11일 “암호화폐 거래소 폐지와 관련한 박상기 법무장관의 발언은 법무부가 준비해온 방안 중 하나이나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며 “각 부처의 논의와 조율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의 기류는 가상화폐 버블 붕괴라는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 내부적으로는 규제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내부적인 딜레마도 없지 않다. 가상화폐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20·30대 젊은층이 현 정부의 핵심 지지층이라는 점이다. 이에 따라 청와대가 가상화폐 문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보다는 범정부 차원의 통합적인 대책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조정실 주관의 ‘가상통화에 대한 정부 입장’ 브리핑에서 지난 12월 28일 특별대책에서 밝힌 대로 가상통화 실명제의 차질없는 주진과 시세조작, 자금세탁, 탈세 등 거래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검찰, 경찰, 금융당국의 합동조사를 통해 엄정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청와대의 답변 시기는 다소 유동적이다. 가상화폐 규제반대 청원에 앞서 △권역외상센터 지원 강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 폐지 청원 역시 20만명을 넘어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3개 청원에 대한 답변이 동시에 이뤄질 경우 시기는 빨라질 수 있지만 순차적으로 청원에 대한 답변이 이뤄질 경우 예상 외로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경마이야기]2018년 '황금 개띠해' 빛낼 개띠 기수는 누구?
- 2016년 6월5일 SBS배 한일전(GⅢ) 페르디도포머로이와 김용근 기수 우승 장면. 마사회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2018년은 무술년 ‘황금개의 해’다. 경마에도 수많은 개띠 스포츠 선수가 있다. 그중에서도 2인자에서 1인자로의 화려한 도약을 준비하는 ‘김용근’, ‘조성곤’ 2명의 스타기수의 활약이 관심을 모은다.◇ ‘주로 위의 여우’ 김용근, 서울 기수 1위로 등극하나1982년생 개띠에는 과감하고 용기 있는 경주스타일로 ‘주로 위의 여우’라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김용근(35, 2005년 데뷔) 기수가 있다. 올해로 데뷔 14년차인 그는 2014년부터 연평균 90승 이상(2014년 91승, 2015년 98승, 2016년 84승, 2017년 97승)을 꾸준히 달성하며 ’경마계의 스타‘로 떠올랐다.특히 2016년은 ’김용근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9개의 굵직한 대상경주를 휩쓸었다. 이는 1년간 시행되는 대상경주 수의 약 21%에 달하는 수치다. 2017년에는 활동무대를 서울로 옮기며, 본격적으로 서울기수로 활동을 시작했다.2017년 1월 7일 렛츠런파크 서울기수로 데뷔한 김용근 기수 첫승 달성 당시 모습. 마사회 제공새로운 도전에 대한 주변의 우려와 달리, 김 기수는 2017년 총 97승을 거두며, 렛츠런파크 서울 기수 성적 2위를 달성했다. 이는 2017년 1위 기수인 페로비치와 비교했을 때, 단 9승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부산과 서울을 모두 제패한 김용근 기수가 2018년 개띠 해를 맞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세르비아 국적의 페로비치 기수를 뛰어넘어 1인자로서, 한국기수의 자존심을 세워줄 수 있을지 기대가 높다. ◇ ‘돌아온 황제’ 조성곤, 고향에서 1인자로 자리 굳힐까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는 김용근 기수와 동갑인 대표 개띠 스포츠스타 조성곤(35, 2005년 데뷔) 기수가 있다. 조성곤 기수는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보여주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차분한 말몰이가 한국 경마상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15년 부경경마 최초로 100승을 달성하고, 그해 국내 최고경주인 ‘그랑프리배’ 우승을 거머쥐며 한국경마의 미래로 등장했다. 이러한 역량을 입증하듯 조기수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연속 부산경남의 ‘최우수기수’로 선발됐다. 2016년 6월5일 뚝섬배(GⅡ) 빛의정상과 조성곤 기수 우승 장면. 마사회 제공지난 2016년에는 서울로 잠시 활동무대를 옮겨 기수로서 새로운 경력을 쌓기도 했다. 2017년에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총 84승을 달성하며 황제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96승을 기록한 조인권 기수와 12승차로 아쉽게도 최우수 기수로 선발되지 못하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기수 2위를 기록했다.홈그라운드로 복귀한 조 기수의 기세가 좋은 만큼 올해는 경마팬의 기대가 높다. 부산 대표 기수에 이어 서울 대표 기수로 우뚝 솟을 김용근 기수의 힘찬 질주가 주목된다. 2016년 9월4일 서울9경주 조성곤 기수 700승 달성 장면. 마사회 제공
- [코인톡]코인 종류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 투자 스타일도 제각각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며 어떤 거래소를 이용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정부조차 현황을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거래소들이 우후죽순처럼 문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이데일리는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암호화폐를 거래해 본 투자자들을 모바일 메신저 채팅방에 불러 모았다. 이들에게 초보자부터 고수에 이르기까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각 거래소의 장단점을 들어봤다. 채팅의 시간이 길어질 수록 이들에게 하나의 공통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투자 기간이 길수록 거래소 수가 늘어난다는 점이었다.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자들은 ‘업비트’를 선호했다. 그러나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면 투자 방식에 따라 ‘코인네스트’ 등도 함께 사용하는 투자자들이 많았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전하는 장기투자하기 좋은 거래소는 어디일까. 거래소장(회사원, 3개월)=일단 업비트는 비추해. 계속 들여다보게 되거든. 앱을 지운다고 해도 사람 마음이 그렇지 않아. 눈으로 숫자 돌아가는게 보이면 오르건 내리건 마음이 급해지더라고. 매도나 매수버튼을 누르게 되는데 급하게 팔면 꼭 오르고 급하게 사면 꼭 떨어져. 나도 앱을 몇 번이나 지웠다 새로 깔았다. 이제 장기투자용 자금은 업비트로 거래 안해. 차라리 인터페이스가 다소 불편하더라도 빗썸에 넣어두는 편이야. 다루는 종류는 몇 개 안되지만 검증된 코인들만 모여있는데다 거래소들 중 거래량도 손에 꼽히니까. 수수료가 다른 곳보다 높은게 흠이긴한데 그래서 사고 팔지 않겠다는 생각이 더 들기도 하고.마이크(작가, 1개월)=좋은 생각이야. 나도 장투용은 코인네스트에 넣어뒀어. 퀀텀하고 에너고 등등인데 얘네는 같은 그룹을 이루고 있어서 서로 함께 오르거든. 코인네스트는 OTP인증에 로그인도 좀 복잡하고 사람 몰리면 그림 암호 비슷한게 떠서 접속이 귀찮아져. 인출하는 방법도 익숙한 방식이 아니야. 숫자 하나만 틀려도 입출금에 문제가 생겨. 그래서 접속 안하고 그냥 넣어두기 좋지. 종목도 그렇고.거래소장(회사원, 2개월)=코인네스트, 나도 장투용으로 쓰고 있어. 여기는 원화 입금을 막아놔서 예전에 넣어둔 원화로만 거래해야해. 돈을 넣으려면 다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으로 산 다음에 코인네스트로 전송하고 거래해야하는데 이 과정에서 거래소 간 비트코인 가격 차이 때문에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50%까지 손해를 봐. 결국 코인네스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존버가 답이 된거지.설거지(기자, 2개월)=맞아. 트론은 장투용으로 좋아. 중국 시장 베이스로 만들어진 코인이잖아. 그래서 전망이 괜찮았어. 이게 몇 달 전만해도 10원도 안됐단말이야. 지금은 200원대야. 그때 산 사람들은 대박이 난거야. 당시엔 파는곳이 코인네스트 밖에 없었고. 그 이후로 상장한 지 얼마 안 된 신생 코인을 찾아 돈을 묻는 투자자들이 생겼어. 생긴지 얼마 안된 ‘코인레일’에 있는 스톰이 대표적이지. 지금 190원인데 앞으로 지폐가 될지 안될지 너무 궁금해. 묻어놓고 기다려볼까 해.무쏘(자영업자, 6개월)= 코인네스트를 장투 거래소라고 단정짓는 것은 아닌것 같아. 투자자들은 자기가 원하는 코인을 매수하기위해 거래소를 몇개씩 이용하지 장투다 단타다의 개념은 아냐. 물론 거래소장님과 마이크님의 말도 충분한 설득력은 있지만 결국 국내외에서 얼마나 쉽게 접속하고 거래를 할 수 있는가도 거래소를 선택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아. 내가 자영업자라 그런가.그렇다면 초보자들이 가장 손쉽게 가상화폐 투자에 이용할 수 있는 거래소로 어느 곳을 꼽았을까. 비요(기자, 투자기간 6개월)=난 업비트를 제일 많이 써. UI(사용자 인터페이스)도 보기 편하게 잘 돼 있어. 수익률 표시나 코인에 대한 간단한 소개 등이 다른 곳보다 괜찮더라고. 손쉽게 사고 팔 수 있도록 해둔 게 특징이지. 무엇보다 신생 코인들이 많아서 돈 벌기 좋다는 게 최대장점이야. 코인 종류가 122개나 된다고 하더라고. 다른 곳은 주요 코인 종류가 30개를 넘기지 않거든. 그만큼 대박 날 코인도 많다고 보면 돼.가까(회사원, 1개월)=인정. 나는 주식투자를 잠깐 하다가 코인으로 넘어왔는데, 업비트는 수익률 표시나 매도 매수 버튼이 주식거래 앱만큼 잘 돼있어. 다만 앱 설계를 잘한게 문제라면 문제야. 주식투자를 해본 적이 없거나 멘탈이 약한 사람은 금방 털리겠더라고. 그때그때 숫자가 빠르게 바뀌는데다 24시간 장이 돌아가는게 너무 잘 보여. 나도 며칠은 중독돼 있었어. 경마장에 온 거 같은 느낌이 들었지. 주의가 필요해.리또속(디자이너, 6개월)=나는 그런점때문에 오히려 초보자들에게 업비트를 비추해(추천하지 않아). 시장을 알고 조금씩 배워가면서 마음을 다잡아야 하는데 지금 투자자들은 대부분 적금 이외에는 금융투자라는걸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 업비트에서는 반응이 상대적으로 빠른 앱 특성상 단타나 장투 등 다양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어. 그걸 제대로 할 수 있는 고수들에게 더 좋은 거래소인 거 같아. 오히려 초보들에게는 위험한 칼 아닐까 싶고.설거지(기자, 2개월)=확실히 빗썸이나 코인네스트 같은 거래소는 사고팔기가 불편해.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지 않아서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어떤 버튼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고. 수익률 계산을 따로 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어. 특히 코인네스트는 내 보유 코인하고 원화 환산액 정도만 표시되니까 헷갈리지. 따로 엑셀 파일을 만들어서 관리하지 않으면 평균 매입 단가도 알기가 어려워. 빗썸은 시가총액이 크고 만들어진 지 오래된 코인, 코인네스트는 비교적 최근 생긴 코인들이 거래되지만, 두 거래소는 업비트에 비하면 코인 수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