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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그룹 "'엠파크허브'로 年 1조원 중고차 거래 달성할 것"
  • 동화그룹 "'엠파크허브'로 年 1조원 중고차 거래 달성할 것"
  • 동화그룹 세 번째 중고차 매매단지 ‘엠파크허브’ 조감도. 사진=동화그룹[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선진형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축해 중고차 거래 환경의 새로운 리더가 되겠다.”정대원 동화엠파크 대표는 1일 동화그룹의 세 번째 신규 중고차 매매단지 ‘엠파크허브’ 오픈 기념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동화그룹은 엠파크허브 오픈에 따라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단지를 보유하게 됐다. 인천 서구 동화기업 본사에 위치 엠파크허브는 지하 1층, 지상 9층에 연면적 9만4938㎡로 축구장 13개 규모에 달한다. 한번에 3600여대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동화그룹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중고차 매매 단지 ‘엠파크랜드(2500대)’, ‘엠파크타워(4500대)’를 합해 한번에 1만대가 넘는 중고차 전시를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게됐다.엠파크허브의 가장 큰 장점은 ‘신뢰성’에 있다. 노주영 동화엠파크 마케팅전략팀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거래 문화를 만드는 자동차 애프터 마켓’이 엠파크허브의 지향점”이라며 “중고차 거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신뢰성이다”고 말했다. 동화그룹은 이를 위해 단지 내에 ‘안심 거래 센터’를 설치한다. 안심 거래 센터는 고객들이 딜러로부터 받은 견적이 적정한 수준인지 무료 컨설팅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차량 입출고 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허위 매물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상품 차량의 출입을 관리하는 전산시스템이 엠파크 홈페이지와 연동돼 있어 판매되거나 임시로 출고돼 단지 내에 존재하지 않는 차량은 상품으로 노출되지 않는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사이트에서 차량을 보고 엠파크허브에 찾아 왔을 때 허위매물로 헛걸음하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 성능 검증을 위한 엠파크 자체 성능 검사장도 운영한다. 구입한 차량에 문제가 있는지 고객이 의뢰하면 자동차 성능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아직 판매되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도 수시 점검을 통해 문제가 되는 차량이 있는지를 사전 점검한다. 딜러에 대한 클레임이 3회 이상 들어왔을 때 해당 딜러를 퇴출하는 ‘3진 아웃제’를 운영한다. 고객의 편리한 쇼핑을 위한 세세한 노력도 엿보인다. 엠파크허브 내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검색한 중고차 매물 정보를 고객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다.동화그룹은 엠파크허브를 운영함에 따라 인천지역 중고차 거래시장 점유율을 내년 61%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동화그룹의 인천지역 중고차 시장점유율은 55%. 동화그룹은 연간거래액 또한 올해 5000억원 규모에서 향후 1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정 대표는 “더욱 안정적인 중고차 유통 플랫폼 조성을 위해 올해 안으로 상사를 대상으로 하는 초저금리 할부 금융을 마련할 것”이라며 “엠파크 판매 중고차뿐 아니라 국내에서 거래되는 모든 중고차를 대상으로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마켓도 올해 안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16.11.01 I 채상우 기자
FPS '블랙스쿼드', 11월 중 일본 공개 서비스 돌입한다
  • FPS '블랙스쿼드', 11월 중 일본 공개 서비스 돌입한다
  • △ '블랙스쿼드'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 네오위즈게임즈)[관련기사][뉴스] 네오위즈게임즈(095660), 블랙스쿼드 일본 진출에 NHN 한게임과 맞손엔에스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랙스쿼드’ 일본 비공개 테스트가 성황리에 종료됐으며, 곧 공개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블랙스쿼드’ 일본 테스트는 10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됐다. 테스트에서는 ‘블랙스쿼드’ 최대 강점인 안정적인 게임 환경, 언리얼 엔진 3를 바탕으로 구현된 수려한 그래픽, 실감나는 타격감 등을 검증했다. 여기에 짧은 테스트 기간이지만, 몰입감 높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현지 게이머 사이에서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냈다.일본 비공개 테스트를 성료한 ‘블랙스쿼드’는 11월 중에 현지에서 공개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남은 기간 현지에서 풍부한 게임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NHN 한게임과 개발사 엔에스스튜디오와 협업으로 공개 서비스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블랙스쿼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한맥주집, 포항효자점 오픈… 경상도에도 가마솥 치킨 전파
  • 대한맥주집, 포항효자점 오픈… 경상도에도 가마솥 치킨 전파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대학로 본점을 시작으로 ‘가마솥 치킨’이라는 독특한 메뉴를 선보이며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대한맥주집이 포항 1호점을 오픈했다.업체 측은 최근 포항 남구 효성로에 대한맥주집 포항효자점을 개점하고, 정식 오픈 기념 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포항효자점은 전남 순천 지역에서 연이어 오픈한 조례점과 오천점과 마찬가지로 태극기, 기와 등을 활용한 대학로 본점의 특별한 한국적 인테리어를 그대로 살렸다.가마솥에 튀긴 치킨에 매콤 짭짤한 가루로 시즈닝 해 중독성이 강한 ‘마약치킨’, 마늘과 양파가 시즈닝 된 감자튀김에 달콤하고 매콤한 치즈소스가 어우러진 ‘허니갈릭포테이토’ 등 독창적인 메뉴도 동일하게 적용됐다.업체 측은 이번 포항점 오픈이 대한맥주집 브랜드의 경상도 지역 확산의 시작점으로 보고 있다. 젊은 층이 주로 찾던 대학로 본점에 비해 다양한 연령의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특화된 메뉴와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대한맥주집은 일본관광가이드 잡지와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서울 여행 정보 사이트 ‘서울나비’ 등 해외 고객을 위한 안내에도 충실한 편이다. 포항 역시 일본인의 방문이 잦은 만큼 해외 고객의 방문도 예상되고 있다.김도훈 대한맥주집 포항효자점 대표는 “나 또한 손님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독특한 맛과 분위기에 반해 망설임 없이 사업을 시작했다”면서 “이미 대학로에서 검증받은 메뉴인 만큼 포항 치킨집의 대표가 돼 많은 고객에게 맛을 전달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대한맥주집은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골목상권 음식에 대한 철학을 전하는 SBS CNBC 예능 프로그램 ‘식객남녀 잘 먹었습니다’에도 소개된 바 있다. 당시 가수 알렉스와 신지가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대한맥주집은 오는 12월까지 계약하는 신규 매장에 한해서 가맹비 면제라는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2016.10.26 I 김병준 기자
 최순실 의혹 언론은 폼페이급 발굴 중, 미모의 외국 女장교 사칭 사기 外
  • [맥모닝 뉴스] 최순실 의혹 언론은 폼페이급 발굴 중, 미모의 외국 女장교 사칭 사기 外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 출근 길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0월 26일 소식입니다.TV조선이 25일 공개한 최순실씨 관련 영상. 최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 및 의상을 챙긴 것과 청와대 관료가 최씨의 일을 돕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사진은 순방 의상을 준비하는 최씨. (사진=연합뉴스)-최순실 의혹, 언론은 폼페이급 발굴 중대통령의 사과에도 최순실씨에 대한 비선실세, 국정농단 논란이 가라앉지 않아.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쏟아진 각 언론사의 단독 보도만 봐도 갈수록 점입가경인 상황.-“북 국방위 비밀접촉” 안보 기밀도 최순실에게-최순실, MB와 ‘당선인 독대’ 시나리오도 받아-최순실, 청와대 인사·정부 조직에도 개입 정황-공개 안 된 박 대통령 ‘저도 휴가’ 사진도 등장-최순실, 대통령 취임식 대행사 선정 개입 의혹-정부각료 최순실씨에게 현안보고 인사청탁-“최순실, 민정수석 추천서도 미리 받아봤다”-미르 전 사무총장 “최순실이 시키는 구조” 무슨 말?-청와대 2부속실 행정관들 최순실 상전 모시듯-최순실씨, 박 대통령 패션만 담당?-“최순실, 정호성이 매일 가져온 대통령 자료로 비선모임”-최순실 “언니 옆에서 의리 지키니까 이만큼 받잖아”-최순실 딸 정유라, 고교 3학년때 58일만 출석이화여대 사태 초기에는 고구마 줄기 캐는 정도의 비리로 알았던 언론, 정유라 학사 비리의혹으로 무령왕릉급 발굴로 커지더니 지금은 폼페이급 발굴로 확대.-中 한국 관광 축소 지시…사드 영향?중국 지방 정부가 지난해 관광객 수를 기준으로 한국으로 가는 단체 관광객을 20% 줄이라고 한국 관광 전문 여행사들에 지시. 상하이에서 단체여행상품을 팔고 있는 한 여행사 관계자는 “아직 공문으로 받지 않았지만 ‘1일 1회 이상 쇼핑 금지’ 등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히며 “여행사마다 ‘문 닫아야하는 것 아니냐’고 불안에 떨고 있다”고 전해.中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불합리한 저가 여행 패키지에 대한 조치’라고. 하지만 일각에선 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조치일 가능성 제기. 최근 중국 정부가 꺼려했던 민진당 차이잉원이 대만 총통으로 취임하고 대만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숫자가 3분의 1로 뚝 떨어진 것을 보면 무관치 않다고 분석. 대놓고 하는 제재가 아니니 맞대응하기도 그렇고 진퇴양난.-신동빈 롯데회장 쇄신안 발표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4개월 넘게 이어진 검찰 수사에서 드러난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신(新) 롯데’로 거듭나기 위한 ‘경영쇄신안’을 마련해 직접 발표.회장 직속 ‘준법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준법 경영실태 상시점검, 정책본부를 축소해 계열사 통제기구가 아닌 지원기구로 탈바꿈, 호텔롯데 상장 추진해 지주회사 전환 가속, 5년간 40조원을 투자하고 7만명 신규채용, 비정규직 근로자 1만명을 3년 간 단계적으로 정규직 전환하는 것 등을 약속.환골탈태의 계기가 될 것인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속빈 강정이 될 것인지 지켜봐야할 일. 꼭 약속 지키길…-우아하게 젊어진 디자인 확바뀐 ‘6세대 그랜저’현대자동차가 5년만에 완전변경된 ‘신형 그랜저’의 렌더링 이미지를 25일 세계 최초로 공개. 신형 그랜저는 다음달 2일부터 사전계약.신형 그랜저는 전면부에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적용.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에서 영감 받아 디자인.안전성능을 보강한 ‘현대 스마트 센스’를 처음 적용.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 시스템(ABSD),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등이 포함.또한 세타Ⅱ엔진 논란과 관련해 박상현 현대차 중대형 총괄PM 팀장(이사)은 “신형 그랜저에 들어가는 엔진은 같은 세타Ⅱ엔진이지만 성능이 개선된 엔진이며, 국내 아산공장과 화성공장에서 생산돼 공장 청정도나 이물질 관리가 잘되고 있다”고 말해.안팎으로 위기에 몰린 현대차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시선 집중.-시민에게 막힌 故 백남기씨 부검영장 집행경찰이 고 백남기씨 시신에 대한 압수수색검증영장(부검영장) 집행에 실패. 서울 종로경찰서는 25일 오후 3시 2차 부검영장 집행을 단행. 9개 중대 1000여명의 경찰력을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주변에 배치하고 백씨 시신을 이송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차량도 준비.하지만 서울대병원에 상주하던 시민 500여명과 SNS를 통해 소식을 듣고 달려온 시민 등 이 격렬히 맞서 영장집행을 포기.경찰은 공권력의 권위 실추를 우려해 부검영장을 재신청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 다만 법원이 또 다시 부검영장을 발부할지는 미지수.이제 공은 다시 법원으로. 기각일지 다시 한번 조건을 주렁주렁 단 영장을 발부할지 주목.-미모의 女장교 사칭, 1억 3000만원 뜯어낸 사기단채팅을 통해 자신을 미모의 외국 간호장교라고 사칭하며 4명의 남성들에게 총 1억 3000만원을 챙긴 국제 사기단 덜미.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카메룬 국적인 M씨(45)를 구속하고 국내에 체류 중인 40대로 추정되는 공범 2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25일 밝혀. 또 해외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공범 2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고.경찰에 따르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A씨는 올해 4월부터 지난 9월20일까지 채팅 애플리케이션이나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자신을 31세의 영국 또는 미국 간호장교 ‘수전 펄슨’ 등으로 소개하면서 군복 차림인 미모의 여성 사진을 보내.그는 자신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남성들에게 속옷 차림의 사진을 계속 보내면서 유혹. A씨는 남성들이 자신에게 빠져드는 모습을 보일 때쯤에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시리아에 파견된다며 생활비 등을 요구해 100여만원을 받아 챙겨. 작전 중에 부상했다며 병원에 누워 있는 사진을 보내고 치료비를 받기도. 피해자는 총 4명으로 각각 적게는 1100만원에서 많게는 6600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져.‘겉모습에 혹하면 패가망신’…역사가 알려주는 교훈.
2016.10.26 I 김일중 기자
리스트레이드, 경쟁사 대비 3배 넘는 거래 수치로 리스승계 `대세 입증`
  • 리스트레이드, 경쟁사 대비 3배 넘는 거래 수치로 리스승계 `대세 입증`
  • (사진=리스트레이드)[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리스승계 직거래 서비스를 시행 중인 리스트레이드는 지난 10년간 총 3000여 건의 리스승계 계약과 중고차리스를 포함해 총 5000여 건이 넘는 거래를 성사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006년 8월 국내 처음으로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리스트레이드는 경쟁사 대비 3배가 넘는 거래 수치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신속·정확한 정보 전달과 함께 고객 맞춤형 컨설팅 등으로 신뢰 높은 자동차 금융전문 회사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황.특히 3만6000명의 페이스북 팔로워를 활용해 발 빠르게 이뤄지는 승계거래 역시 이 회사의 또 다른 강점이다.이재욱 대표는 “리스차량은 명확한 거래 가격의 기준이 없기 때문에 월리스료, 잔존가치, 계약기간, 잔여기간, 잔여원금, 최초 실행금리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지만 수치와 절차가 복잡해 어려움이 따른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 판매가격과 결제일이 경과되면 변경되는 잔여리스 조건 때문에 이자값을 구하는 단순 계산공식으로 리스승계 조건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리스차량 구매 시 가격, 잔존가치 등 여러 수치들을 분석해 현재 시장 가격 대비 몇 퍼센트의 금리로 구매하는 것인지 검증하고 변환해 줄 필요가 있기에 리스트레이드는 거래가격 측정뿐만 아니라 소비자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며 “시장 가격, 잔여리스 조건, 초기비용 대비 구매자의 실질 금리 등을 모두 반영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10.24 I 유수정 기자
警, 故백남기 부검영장 집행 일단 철수…재집행 여지 남겨(종합2보)
  • 警, 故백남기 부검영장 집행 일단 철수…재집행 여지 남겨(종합2보)
  • 故백남기씨 부검영장 집행에 나선 홍완선 종로경찰서장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투쟁본부와 대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유현욱 유태환 기자] 경찰이 23일 오전 고(故) 백남기(69)씨 시신 부검영장(압수수색 검증영장) 강제집행 시도에 나섰다. 하지만 ‘몸으로라도 막겠다’는 유족과 백남기 투쟁본부 측의 강한 반발로 3시간여 만에 일단 철수했다. 영장 집행 시한을 이틀 앞둔 이날 경찰의 행보는 ‘유족과의 충분한 협의’라는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명분쌓기용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유족 등의 반발로 이날 영장 집행을 강행하진 않았지만 추후 재집행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양측 간 충돌의 불씨는 꺼지지 않고 남아있는 상태다.◇‘인간스크럼’ 짜고 몸으로 저항…警, 3시간여 만에 철수경찰은 이날 오전 10시쯤 홍완선 서울 종로경찰서장의 현장 지휘로 9개 중대 약 900명의 경력을 서울대병원 주변에 배치, 영장 집행을 시도했다. 앞서 유족과 투쟁본부 측에도 영장 집행 의사를 사전 통보했다. 현장 상황에 따라 투쟁본부 측과의 충돌 발생 가능성도 있다고 경찰 측은 전했다. 현장에는 투쟁본부 측 수백 명을 비롯해 박주민·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소하 정의당 의원 등이 모여 ‘인간 스크럼’을 짜고 경찰의 진입을 막았다. 주검이 안치돼 있는 영안실로 가는 길목에는 내부 집기를 쌓아 바리케이드도 설치했다. 투쟁본부 측 반발이 거세자 경찰은 일단 진입을 중단했고, 현장에 있던 야당 의원들이 양측 간 협의를 위해 중재에 나섰다. 오전 11시 45분쯤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이정일 변호사를 만난 홍 서장은 “유족이 부검 반대 의사를 직접 밝히면 강제집행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고 오후 1시 15분쯤 결국 철수 의사를 밝혔다. 홍 서장은 “(유족 측이)직접 만나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언론을 통해 명시적인 반대 의사를 전달받은 뜻을 존중해 오늘은 집행하지 않고 철수하도록 하겠다”며 물러났다. ◇협의요청 성과없자 ‘강수’…재집행 가능성 여전 6차례에 걸친 경찰의 (영장 집행)협의 요청에 유족 측은 ‘부검을 전제로 한 협의에는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집행 시한을 이틀 앞둔 이날 집행 시도에 나선 것은 강행 전 ‘명분쌓기용’이란 지적이 나온다. 백씨의 딸 도라지씨는 “명분쌓기에 불과한 꼼수일 뿐”이라며 “자꾸 가족을 만나자고 하는데 아버지를 돌아가시게 하고 장례도 못 치르는 데 만나고 싶겠느냐. 절대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지난달 28일 법원의 영장 발부 이후 유족 측과 협의 요청이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집행 시한이 코 앞으로 다가오자 어쩔 수 없는 고육책이란 분석도 있다. 지난해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상황보고서 은폐 의혹마저 제기되면서 여론이 악화했지만, 법 집행기관으로 영장 집행을 포기할 경우 ‘공권력이 무력화했다’는 비판에 휩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경찰이 영장 집행 시도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 온라인에서는 이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들끓었다. 네이버 아이디가 garn****인 한 누리꾼은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며 “경찰이 과연 자신들이 유족이었다고 해도 이런 결정을 내릴 수 있었을까”라고 비판했다.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도 ‘백남기’가 순식간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한발 물러서긴 했지만 경찰은 영장 집행에 다시 나설 여지를 남겼다. 홍 서장은 영장 재집행이나 협의 시도를 묻는 질문에는 “아직 (영장 집행 시한까지) 이틀 남았는데 그 부분은 다시 검토하겠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집행 시한인 25일 자정까지 언제든 집행에 나설 수도 있는 만큼, 경찰이 물리력을 동원할 경우 유혈 사태 등 대규모 충돌이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투쟁본부 등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집행 시한까지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을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투쟁본부 관계자는 “오늘은 경찰이 철수했지만 영장 시한인 25일 자정까지 강제집행을 다시 시도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과 함께 2박 3일 동안 장례식장을 지킬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이 23일 오전 고(故) 백남기씨 시신 부검영장 강제집행을 하기 위해 빈소가 있는 서울대병원에 도착하자 유족과 투쟁본부 측이 시신이 안치된 장례식장 영안실로 향하는 길목에 ‘인간 스크럼’을 짜 집행을 막고 있다. (사진=이승현 기자)
2016.10.23 I 이승현 기자
외식업 O2O플랫폼 기업 '식신'의 전략적 투자
  • 외식업 O2O플랫폼 기업 '식신'의 전략적 투자
  • ‘식신’은 소셜 데이터 기반의 국내 최대 외식업 O2O 플랫폼 기업이다. 중국 최대기업과 협업해 중국 관광객을 한국 맛집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식신은 자사의 외식업 플랫폼 사업의 성장을 위해 P2P금융 전문기업 코리아펀딩을 통해 식신펀딩을 진행 중이다.식신의 외식업 플랫폼은 총 4가지다. △국내외 지역별 검증된 맛집을 추천하는 ‘식신’ △맛집 음식을 소개하고 집과 회사까지 배달하는 ‘식신 히어로’ △전국 2만 8천 개 레스토랑을 예약할 수 있는 ‘식신 Plus’ △중국 요우커에게 한국 맛집을 소개해주는 ‘식신 요우커’로 구성돼 있다.식신 히어로는 2016년 연말까지 전국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맛집 배달 매장은 연내 3,000개에서 2017년까지 2만 개로 늘릴 예정이다. 중국 기업과 협업하여 2016년 9월 말 서비스를 시작한 식신 요우커는 2만 1천 개의 결제 제휴 가맹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식신 Plus는 2017년 월 예약 건수를 10만 건까지 확대하고 결제 서비스까지 연계할 방침이다. 코리아펀딩은 식신의 사업이 안정적이고 외식업 시장의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해 식신펀딩 투자 상품을 개설했다. ‘식신펀딩’ 은 10월 20일 10시부터 코리아펀딩 웹사이트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연 수익률은 16%이고 투자 기간은 5개월이며 목표 금액은 5억원이다.식신 안병익 대표는 “중국 요우커 대상 서비스 확대 및 식신 가맹점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코리아펀딩에 펀딩을 신청하게 됐다”며 “이번 투자로 식신 서비스를 한 단계 발전시켜서 사용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고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신은 ‘다이닝카드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다이닝카드 서비스는 지인에게 식사권을 선물하는 기능이다. 코리아펀딩 ‘식신펀딩’에 100만원 이상 투자자 전원에게는 2만원 상당의 식신 다이닝카드가 제공된다.코리아펀딩 김해동 대표는 “투자자들에게 성장 가능성 높은 식신의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인터뷰 촬영, 홍보 영상 제작 등 여러가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코리아펀딩은 대출자에게 돈만 빌려주는 게 아니라 상생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銀 비대면 신분증 확인 자동화…개설시간 단축
  • 국민銀 비대면 신분증 확인 자동화…개설시간 단축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실명확인 시 신분증의 위·변조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하는 ‘비대면 신분증 진위확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에서 입출금 게좌를 개설할 때 고객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신분증 스캔 전용앱을 통해 제출한다. 기존에는 제출한 신분증의 진위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직원이 직접 사진을 확인하고, ARS나 인터넷 진위확인 사이트를 통해 별도로 검증하는 절차를 거쳤다.KB국민은행은 이번에 고객이 제출한 신분증의 사진과 발급기관에 등록된 사진을 비교해 신분증 진위여부를 자동으로 판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이는 행정자치부와 경찰청과의 업무협조를 통해 이뤄졌다. 행정자치부는 기술력, 관심도, 준비수준 등을 고려해 KB국민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3개 은행을 시범 사업자로 선정해 이같은 서비스를 우선 선보이고 시범 운영 후 내년 1월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직원이 수기로 확인하는 대기시간 사라져 고객의 거래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주말 휴일 관계없이 24시간 365일 계좌개설이 가능해져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체인증, 영상통화 등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을 다양화해 편의성과 서비스의 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14 I 권소현 기자
넷마블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 11월 출시 확정
  • 넷마블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 11월 출시 확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초대형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11월 중 국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레볼루션은 온라인 게임 ‘리니지2’ 지적재산권을 이용한 초대형 모바일 MMORPG로 최대규모의 오픈필드, 고품질 그래픽, 원작의 혈맹 시스템, 실시간 공성전을 구현해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넷마블은 일부 기기사양에 대한 최적화를 위해 오는 13일 예정이었던 CBT(사전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고, 11월 중 안드로이드, iOS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넷마블 이완수 본부장은 “최적화 검증 과정 중 2014년 상반기 이전 출시한 기기 중 일부에서 추가적인 최적화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많은 분께 최고의 완성도와 최상의 서비스로 찾아 뵙는 것이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해 별도의 CBT없이 빠른 최적화 작업을 거쳐 11월 중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넷마블은 서버에 대한 안정성은 이미 확보했기에 12일 정오를 기점으로 서버별 닉네임 선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레볼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카페 및 브랜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0.12 I 오희나 기자
넷마블, '리니지 2: 레볼루션' 테스트 없이 11월 바로 출시
  • 넷마블, '리니지 2: 레볼루션' 테스트 없이 11월 바로 출시
  • △ '리니지 2: 레볼루션'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넷마블게임즈)넷마블게임즈가 개발 중인 ‘리니지 2: 레볼루션’은 올해 하반기 모바일게임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출시에 앞서 넷마블게임즈는 10월 13일에 유저 대상 첫 테스트를 열어 완성도를 검증하려 했다. 그러나 일부 기기에 대한 최적화 문제가 발견되어, 이 부분을 바로 잡고 테스트 없이 11월에 바로 게임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넷마블게임즈는 자사가 준비 중인 모바일 MMORPG 신작 '리니지 2: 레볼루션'을 테스트 없이 11월에 바로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을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리니지 2: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 2' IP를 이용한 모바일 MMORPG로 오픈필드와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그래픽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여기에 '리니지 2'의 핵심 요소로 손꼽히는 혈맹과 실시간 공성전을 구현했다.본래 넷마블게임즈는 출시를 앞두고 10월 13일부터 테스트를 진행하려 했으나 취소됐다. 이에 대해 넷마블게임즈 이완수 본부장은 "최적화 검증 과정 중 2014년 상반기 이전 출시한 기기 중 일부에서 추가적인 최적화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많은 분께 최고의 완성도와 최상의 서비스로 찾아 뵙는 것이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해 별도의 테스트 없이 빠른 최적화 작업을 거쳐 11월 중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여기에 서버 안정성은 더 많은 유저가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한 수준으로 확인되어, 10월 12일 정오부터 서버별 닉네임 선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리니지 2: 레볼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카페(바로가기) 및 브랜드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양희교육연구소, 중학생 전문 자소서 프리미엄 첨삭서비스 진행
  • 지양희교육연구소, 중학생 전문 자소서 프리미엄 첨삭서비스 진행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학생부종합전형은 자기소개서를 통해 지원자를 직접 만나지 않고도 생각과 성품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입시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교과 성적과 상관없이 자기소개서만 잘 쓴다고 해서 원하는 학교에 입학할 수는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치화할 수 없는 개인의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에 학생부종합전형전문 입시연구소 지양희교육연구소는 명문대 선배 멘토들의 1차 기초첨삭과 지양희 소장이 첨삭의 시작과 완료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2차 주요 첨삭으로 구성된 중학생 대상의 온라인 자기소개서 첨삭 프리미엄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내달 1일 오픈하는 해당 서비스는 지양희소장이 직접 입시생들의 중요성과 특수성을 감안해 학생부 분석부터 자기소개서 주요 본 내용 첨삭 및 전체 첨삭회원 관리까지 담당하기 때문에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 및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연구소 측의 설명이다.지양희소장은 해당 서비스에 대해 “지양희교육연구소의 대학생 멘토단은 명문대 대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미 금년 대입 수시에서 외고 학생들의 자소서를 첨삭해 그 실력을 검증했다”며 “자기주도학습 선배인 대학생 멘토들이 후배들에게 자신들의 공부법 등 입시를 준비했던 과정을 멘토링 하기 때문에 진학동기를 유발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특히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학생 유료 첨삭 회원들에게는 자기주도학습의 주요 전형인 면접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양희 소장이 면접에 대한 Tip을 제공하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에 전반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지양희 소장은 메가스터디, 비타에듀, 한샘학원 등 대형 학원에서 논술 명강사로 20여 년간 활동했으며 입시전문가로 2008년 입학사정관제 도입부터 이에 대한 연구분석을 진행해왔다. 2012년에는 EBS의 의뢰로 입학사정관제팀을 구성하고 커리큘럼을 만들어 강의를 했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지양희교육연구소를 설립, 입시교육전문가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시전문 입시사이트인 씨사이트와 MOU를 맺어 학생부종합전형 맞춤 컨텐츠를 공동 개발했다.교육앱 사업 ‘1318멘토 프로젝트’를 통해 입시전문가, IT전문가, 앱개발 전문가와 함께 전국의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활용 가능한 Web&App서비스를 제공했다. 본 사업은 8월에 방영된 MTN 머니투데이 TV ‘김생민의 비즈정보쇼’에 소개되었다.해당 자기소개서 첨삭 서비스는 내달 1일부터 지양희교육연구소 메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지양희교육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09.29 I 김민정 기자
  • `공연티켓 1+1` 보조금 빼돌린 극단 관계자 무더기 기소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정부가 관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계를 돕고자 시행한 ‘공연티켓 1+1’ 사업을 악용해 국가보조금을 빼돌린 극단·제작사 관계자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서울중앙지검 첨단수사범죄2부(이근수 부장검사)는 ‘공연티켓 1+1’ 지원사업을 악용해 국가보조금 5억원 가량을 빼돌린 혐의(사기 및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유명 극단 대표 손모(42)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1억4000만원을 편취한 다른 극단 대표 남모(44)씨 등 10명은 불구속 기소하고, 11명은 약식 기소했다.문화체육부는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공연예술계를 지원하고자 공연티켓 1+1 사업을 펼쳤다. 소비자가 공연 티켓 한장을 사면 정부 돈으로 구입한 티켓 한장을 덤으로 주는 것이다. 기소 된 손 모 씨 등은 허위로 티켓을 구매해도 공짜 티켓이 나온다는 점을 악용했다.검찰 수사에 따르면 손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지 자신들의 공연티켓을 예매처에서 허위 구매한 뒤 국가 보조금을 지원받는 방법으로 10억여원대의 보조금을 빼돌렸다.정부가 티켓 사재기를 통한 부정수급을 막고자 예매처 아이디(ID)별로 공연당 무료 티켓 2장을 포함 최대 4장까지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했으나 이들 앞에선 별다른 소용이 없었다.손 씨 등은 지인들을 통해 아이디를 수집해 티켓을 사들였다. 또 건당 1만원 정도에 아이디를 유상거래하기도 했다.검찰은 이들의 사기 행각으로 티켓 매출이 부풀려지면서 예매처 사이트에서 해당 공연이 인기 공연으로 홍보되는 효과까지 누렸다고 설명했다.검찰 관계자는 “사업 감독 기관인 예술위에 수사 결과를 통보해 피의자들이 부당하게 수령한 보조금 전액이 환수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며 “향후 보조금 지급 사업에 있어 구체적이고 사전 예방적인 검증시스템 마련을 통한 철저한 관리 감독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2016.09.29 I 민재용 기자
LG, 서류→적성→면접 전과정 통틀어 '인성' 최우선
  • [취업성공 Tip]LG, 서류→적성→면접 전과정 통틀어 '인성' 최우선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자기소개서는 정형화된 포맷으로 본인을 과장되게 서술하기보다는 본인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서술하는 것이 좋다. 본인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면서도 회사의 방향과 연관지을 수 있어야 하고, 본인이 했던 고민이나 생각을 압축해 진솔하게 표현하라.”LG는 지난 9월1일부터 LG 통합 채용포털 사이트 ‘LG 커리어스(http://careers.lg.com)’를 통해 대졸 신입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 공채에서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실트론, 실리콘웍스,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활건강, LG생명과학, LG CNS, LG상사, 서브원 등 12개사가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하며 최대 3개사까지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그룹 공통 인적성 검사는 오는 10월8일로 예정돼 있으며, 11월까지 1·2차 면접을 진행한 뒤 12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계열사별 채용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LG의 공채 전형은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전형, 건강검진의 절차로 이뤄져있다. LG는 지난 2014년부터 직무와 관련없는 과도한 스펙 경쟁을 지양하기 위해 전 채용과정에 입사지원서상 공인 어학점수와 해외연수, 자격증, 수상경력, 인턴, 봉사활동 등의 입력란을 없앴으며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주민등록번호와 사진, 가족관계, 현주소 등도 입력하지 않도록 했다.인적성검사는 자체 인성검사인 ‘LG 웨이 핏 테스트(LG Way Fit Test)’와 ‘적성검사’로 구성돼있다. LG 웨이 핏 테스트는 LG 임직원의 사고 및 행동방식의 기본 틀인 LG웨이에 맞는 개인별 역량 또는 직업 성격적인 적합도를 확인하는 것으로, 총 342문항에 50분간 진행된다. 적성검사는 신입사원의 직무수행 및 기본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평가로 언어이해 및 언어추리, 수리력, 도형추리, 도식적추리, 인문역량 등 총 6개 영역 126문항에 140분간 진행된다.면접전형은 계열사별·직무별로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1차 직무면접과 2차 인성면접으로 구성돼있다. LG전자의 경우에는 1차 직무면접은 지원자의 직무 관련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전공지식을 직무와 얼마나 연관시켜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판단한다. 2차 면접에서는 LG 웨이(LG Way)와 인재상, 핵심가치를 기준으로 지원자가 올바른 인상과 자세를 갖췄는지를 확인하게 된다.LG 인사담당자들은 자기소개서 작성시 본인 만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한다. LG화학 인사담당자는 “지난해 입사지원자 가운데 꽤 여러명이 자기소개서에 본인을 러시아 목재인형 ‘마트료시카’에 비유했으며 이유도 비슷했다. 어디서 베껴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다”라며 “유행처럼 번지는 ‘나는 ○○○입니다’식의 비유법은 신중하게 사용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지난 4월 LG 인적성 검사 실시 당일 지원자들의 모습. LG 제공
2016.09.22 I 김혜미 기자
하반기 소자본 창업 아이템 선정, 유의해야 할 사항은
  • 하반기 소자본 창업 아이템 선정, 유의해야 할 사항은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올해 창업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 더욱 똑똑해진 예비 창업자들이 소액의 창업 비용으로 위험을 최소화하고, 빠른 변화에 대처하려는 성향이 나타난 것이다.한 포털 사이트의 키워드 검색량을 살펴보면 작년까지는 ‘유망 창업 아이템’, ‘요즘 뜨는 창업 아이템’이 강세를 보였지만, 올해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 외 ‘소액’, ‘소규모’ 등 저자본에 관한 키워드가 강세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작년보다 약 4배 정도 검색량이 증가한 키워드 ‘소자본 프렌차이즈 창업’이 눈에 띈다. 최근 소자본 프랜차이즈를 창업한 ‘안양돈까스’의 한 관계자는 “경기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향 후 몇 년간은 소자본 창업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올바르게 보인다”며 “하지만, 최근 소자본 시장도 과포화된 상황이 된 만큼 이제는 매출, 인지도, 운영 시스템 등 검증된 경쟁력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성공 사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백종원의 3대천왕 등 다양한 매스컴에서도 소개된 ‘안양돈까스’는 최근 10년 동안 인지도를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을 공유하고 있다. 또 혼자서도 간편하게 운영할 수 있는 ‘7분 운영 시스템’도 구축하면서 최근 소자본 프렌차이즈 창업을 찾던 예비 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6.09.06 I 최성근 기자
43만대 리콜..개통 못한 예약가입자는?
  • [갤노트7 리콜]43만대 리콜..개통 못한 예약가입자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일 ‘갤럭시노트7’ 폭발 사건과 관련 국내 판매 제품을 전량 리콜(배터리만이 아니라 풀셋트 리콜)해주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19일 출시돼 국내에서만 43만대가 팔렸는데, 전량 풀셋트 1대1로 삼성서비스센터나 구입처(대리점·판매점 등)에서 교환해준다는 의미다. 삼성은 배터리 셀 문제라고 밝히면서 기술적인 대책을 마련해 검증된 배터리를 제조하는 공장라인을 이날 가동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재수급 및 제품 준비에 2주가 걸린다면서 오는 19일 16만 대가 입고될 것이라고 이통사에 밝혔다. (사진=Ariel Gonzalez 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이동통신 및 유통 업계에서는 판매된 갤노트7의 풀세트 리콜 결정과 공장 가동 재개에 안도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가뜩이나 공급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갤노트7의 국내 판매가 원활하게 진행될지 걱정했다. 삼성은 오는 19일 16만대가 입고될 예정이라 했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특히 예약가입자 중 40% 정도가 물량 부족으로 제품을 공급받지 못한 상황이어서, 리콜 이슈가 대규모 청약철회(예약가입 철회)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다.이동통신사 관계자는 “갤노트7 폭발 문제는 제조사 책임이 명확하기 때문에 배터리 리콜로 인해 개통철회가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개통철회는 약관상 통신품질 불량일 경우에는 14일 이내에서 가능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그는 “지금까지 갤노트7은 43만 대 정도 개통됐는데 이중 예약판매가 거의 70% 정도로 추정되고 나머지는 현장 개통”이라며 “단말기 전체 리콜이 삼성서비스센터뿐 아니라 이통사 대리점에서도 이뤄지는 만큼 삼성의 방침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갤노트7 구입 고객들이 리콜을 위해 통신사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대리점 등에 문의하는 일이 많을 것으로 보고, 대리점 등에 리콜 절차나 방법을 안내하는 공지를 내려보낼 예정이다.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24일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폭발 사고 이야기가 나온 뒤 가뜩이나 판매점에서 구하기 어려웠던 갤노트7을 구하기가 더 어려워졌다”며 “제품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그는 “예약 가입 대비 절반 정도 개통된 상황인데 폭발 논란으로 청약 취소가 발생할 소지가 있고, 제품 전체 리콜로 주소록이나 필름 등도 새 것으로 교체해줘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이통3사는 갤노트7에 대한 인기와 폭발 논란에 따른 출고 지연으로 사전예약 가입자에 대한 개통이 늦어짐에 따라 예약 가입 시 약속한 각종 혜택을 최종 가입 시까지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나 고객 불만은 커지고 있다.한편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상임대표 이덕승)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전량 교환 조치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녹소연은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1일)이 2일 오후 서울 태평로 삼성사옥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배터리 폭발 문제가 불거진 ‘갤럭시노트7’ 출고 물량 전량 리콜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녹소연은 “삼성전자의 이번 결정은 이례적이며 혁신적인 조치”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을 보장해주는 보상 및 교환정책이 실시되길 바란다”고 했다.아울러 “고가의 스마트폰은 교환이나 환불이 어려워 소비자의 전자거래법·할부거래법 등의 청약철회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현재 이동통신3사 약관에 따르면 현저한 통화품질의 저하가 아니면 교환이나 환불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다른 상품들이 7일이나 14일 이내 교환·환불이 이뤄지는데 반해 100만원이 넘는 스마트폰은 박스의 택을 제거하는 순간 교환·환불 등이 불가한 것은 문제라는 것이다.6일 국회에서는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상임대표 이덕승) ICT소비자정책연구원과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구)이 공동 주최하는 ‘소비자의 이동전화 「청약철회권」보장을 위한 간담회’가 열린다.
2016.09.02 I 김현아 기자
중국 BOE, 국산 OLED 장비 33건 발주…삼성·LG 따라하기
  • 중국 BOE, 국산 OLED 장비 33건 발주…삼성·LG 따라하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가 국내 중소기업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 장비를 대거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BOE는 LCD 부문에서 삼성·LG디스플레이를 바짝 뒤쫓고 있으며 최근 OLED 투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나라가 OLED 기술 및 생산능력에서 세계 최고라는 점에서 양산성이 검증된 국내 장비업체를 통해 OLED 기술 격차를 좁히려는 시도로 풀이된다.1일 산업분석전문사이트 KIPOST(www.kipost.net)가 중국국제초표망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BOE는 올 들어 1~8월 사이에 국내서 27개 업체, 33개 품목의 OLED 생산장비를 발주했다. 중국국제초표망은 우리나라 조달청 ‘나라장터’와 유사한 사이트다. 중국 정부 지분이 투자된 업체의 입찰 결과를 실시간 공개한다.BOE는 올 초부터 서부 내륙 도시인 칭다오에 6세대 OLED 생산공장(공장명 B7)을 짓기 위해 장비 협력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BOE는 일본 캐논도키가 세계시장을 독점 중인 증착장비와 도쿄일렉트론의 식각장비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국내 장비 업체를 설비 협력사로 지정했다. 이번에 협력사로 지정된 업체들은 오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장비를 제작해 납품할 예정이다.현재 중국국제초표망에 올라온 주요 낙찰 결과는 아래와 같다. KIPOST는 “BOE가 사실상 삼성·LG디스플레이를 벤치마킹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국내 장비 업체들의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CSOT·티안마 등 중국 내 후발 업체들도 삼성과 LG 전략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9.01 I 김현아 기자
르노삼성 QM6 출시, 국내 SUV 시장에 광풍을 예고
  • 르노삼성 QM6 출시, 국내 SUV 시장에 광풍을 예고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늘(31일) 논현동의 플랫폼-L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QM6 테크데이(TECH DAY)를 열어 출입기자들에게 QM6의 기술적 특장점에 대한 설명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9월 2일 출시되는 프리미엄 글로벌 SUV QM6의 본격적인 시장공략을 선언했다.QM6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공용 플랫폼이 적용된 QM5의 풀 체인지 후속 모델로 3년 6개월 동안 총 3천 8백여억 원의 개발 비용이 투자됐다. 르노삼성 중앙연구소가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디자인, 부품 및 차량 개발업무를 주도적으로 진행했으며, 내수 모델은 물론 중국시장을 제외한 전세계 80여개국의 수출 모델도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르노삼성의 글로벌 핵심모델이다.QM6는 지난 6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대중에 첫 공개된 이래, 강인한 디자인과 기존 국내 SUV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고급사양 및 감성품질로 큰 호응을 받아왔으며, 지난 8월 22일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도 8일 동안 5천 500대의 계약 건수를 달성했다. 특히 사전 예약 결과 최상위 RE 시그니처(Signature) 트림에 4WD 시스템인 ALL MODE 4X4-i를 함께 선택한 고객 비율이 전체 55%를 차지해, QM6가 제시한 고급화 전략이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르노삼성은 이런 소비자의 흐름에 부응하고 4WD 시스템 대중화를 이끌고자 ALL MODE 4X4-i 장착 가격을 국내 SUV 대비 20% 낮은 170만원에 책정했다. 또한 옵션을 모두 포함한 최상위 QM6 RE 시그니처 ALL MODE 4X4-i 트림의 가격 역시, 경쟁 모델인 수입 SUV는 물론 국내 SUV 최상위 트림 가격보다 낮은 3,820만원으로 책정해 QM6의 고급화된 상품성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QM6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WD SE 모델이 2,740만원, LE 2,900만원, RE 3,110만원, RE 시그니처 3,300만원 이며, 4WD 모델은 LE 3,070만원, RE 3,280만원, RE 시그니처 3,470만원이다.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QM6 테크데이 환영 인사를 통해 ”소비자 선택 폭이 좁은 국내 중형 SUV시장에서 QM6의 폭발적인 사전 예약 추이는 프리미엄 감성 만족을 반기는 소비자의 반응을 대변한다”며 “QM6는 프리미엄 감성품질과 더불어 검증 받은 부산공장의 생산 노하우, 르노의 신기술 사양이 결합된 모델로써 국내 중형 SUV 시장 및 해외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QM6 테크데이에서는 QM6의 구체적인 제원도 함께 공개됐다. 전장 4,675mm, 전폭 1,845mm, 전고 1,680mm의 QM6는 ‘힘있고, 역동적이며, 강인한’ SUV다운 차체 비율과 국내 SUV 최초로 적용된 LED PURE VISION 헤드 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의 라이팅 시그니처가 어우러져 존재감과 자부심을 주는 QM6만의 디자인을 완성했다.8.7인치 S-Link 디스플레이와 더불어 5가지 색상과 밝기 조정이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 센터포인트®2가 적용된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엔진 소음을 감소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등이 국내 SUV 최초로 적용되며 프리미엄 분위기와 안락함을 주는 QM6의 인테리어를 완성시켰다. 인체공학적 최적의 착좌감을 제공하는 1열 및 2열 시트 역시 동급 최대 2열 무릎 공간과 함께 QM6가 자랑하는 인테리어 포인트다.QM6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2.0 dCi 고효율 디젤 직분사 터보 엔진은 일본 자트코(JATCO)사의 첨단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와 조화를 이루며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복합연비 12.8km/l(2WD, 18”타이어, 신연비 기준)의 연료 효율성을 선보인다.더불어 이미 전세계적으로 수백만 대 이상 판매되며 검증을 마친 ALL MODE 4X4-i 시스템은 세 가지 모드(2WD / Auto / 4WD Lock) 선택을 가능하게 해 어떠한 도로 여건에서도 신뢰감과 즐거움을 주는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QM6에 적용된 ALL MODE 4X4-i 시스템은 다양한 도로환경에서도 최적화된 핸들링과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구현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4WD 기술력이다.이밖에도 QM6에는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첨단 편의 기능 및 안전 기능이 장착돼 있다. 졸음 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운전자 피로도 경보 시스템(UTA)이 전 트림 기본으로 적용돼 있는 것을 비롯해,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트렁크를 열 수 있는 매직 테일 게이트, 운전자의 신속 정확한 주차를 돕는 주차 조향보조 시스템(EPA), 시동을 끈 후 운전자가 차량에서 약 2m 가량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는 오토클로징 등 프리미엄 중형 SUV에 걸맞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더불어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차간 거리 경보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 사각지대 경보시스템 등과 같은 첨단 능동 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르노삼성자동차는 QM6의 월 판매 목표를 5천대로 정했으며 하반기 QM6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총 10만대 판매 달성과 내수 시장 3위 탈환을 실현한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자동차는 공식 출시 전부터 사전정보제공과 고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QM6 마이크로사이트를 운영하는 한편, 9월 2일에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고객대상 런칭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2016.08.31 I 김학수 기자
르노삼성, 중형 SUV QM6 2740만~3470만원…月 5000대 판매 목표
  • 르노삼성, 중형 SUV QM6 2740만~3470만원…月 5000대 판매 목표
  • △르노삼성자동차가 31일 공개한 SUV QM6(사진=르노삼성자동차)[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31일 서울 플랫폼-L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QM6 테크데이(TECH DAY)를 열고 내달 2일 출시 예정인 중형 SUV QM6의 공식 제원을 공개했다. QM6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공용 플랫폼이 적용된 QM5 후속 모델이다. 르노삼성 중앙연구소가 디자인, 부품, 차량 개발업무를 주도적으로 진행했으며 3년 6개월 동안 총 3800여억원의 개발 비용을 투자했다. 내수 모델은 물론 중국시장을 제외한 전세계 80여개국의 수출 모델도 부산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QM6는 지난 6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대중에 첫 공개됐으며 지난 8월 22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QM6는 사전 예약 8일 동안 5500대의 계약 건수를 달성했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에 4WD 시스템인 올 모드 4X4-i를 함께 선택한 고객 비율이 전체 55%를 차지했다.QM6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WD SE 모델이 2740만원, LE 2900만원, RE 3110만원, RE 시그니처 3300만원이다. 4WD 모델은 LE 3070만원, RE 3280만원, RE 시그니처 3470만원이다. 르노삼성은 4WD 시스템 대중화를 위해 올 모드 4X4-i 장착 가격을 국내 SUV 대비 20% 낮은 170만원에 책정했다. QM6는 전장 4675mm, 전폭 1845mm, 전고 1680mm다. 국내 SUV 최초로 적용된 발광다이오드 퓨어 비전(LED PURE VISION) 헤드 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의 라이팅 시그니처가 어우러져 QM6만의 디자인을 완성했다.국내 최초로 8.7인치 S-Link 디스플레이와 5가지 색상과 밝기 조정이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 센터포인트®2가 적용된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엔진 소음을 감소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등이 적용됐다. 인체공학적 최적의 착좌감을 제공하는 1열과 2열 시트 역시 동급 최대 2열 무릎 공간과 함께 QM6만의 인테리어 포인트다. QM6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2.0 dCi 고효율 디젤 직분사 터보 엔진은 일본 자트코(JATCO)사의 첨단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와 조화를 이룬다.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면서 복합연비 12.8km/l(2WD, 18”타이어, 신연비 기준)의 연료 효율성을 보인다. 더불어 이미 전세계적으로 수백만 대 이상 판매되며 검증을 마친 올 모드 4X4-i 시스템은 세 가지 모드(2WD, Auto, 4WD Lock) 선택을 가능하게 해 어떤 도로 여건에서도 신뢰감과 즐거움을 주는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QM6에 적용된 올 모드 4X4-i 시스템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4WD 기술력이다.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소비자 선택 폭이 좁은 국내 중형 SUV시장에서 QM6의 폭발적인 사전 예약은 프리미엄 감성 만족을 반기는 소비자의 반응을 대변한다”며 “QM6는 프리미엄 감성품질과 더불어 검증 받은 부산공장의 생산 노하우, 르노의 신기술 사양이 결합된 모델로써 국내 중형 SUV 시장 및 해외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QM6의 월 판매 목표를 5000대로 정했으며, MA6 인기에 힘입어 올해 총 10만대 판매 달성과 내수 시장 3위 탈환을 실현한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자동차는 공식 출시 전부터 사전정보제공과 고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QM6 마이크로사이트를 운영하고, 내달 2일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고객대상 런칭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6.08.31 I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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