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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코, 4572억 규모 압류재산 4일부터 공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4572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2986건을 공매한다.(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2845건, 동산 141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1826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240건을 포함해 총 511건이 공매되고, 자동차 및 특허권, 상표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013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캠코 측은 입찰 전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며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全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한, 각 차수별 2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 한편, 캠코는 지난 1984년부터 40여 년 간 체납 압류재산 처분을 통해 효율적인 징세 행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최근 5년간 1조 8,335억 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하는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재정수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3900억원 투자해 짓는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당선작 선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지속가능한 혁신적 디자인의 미래주거를 위해 실시한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서울시와 서울주택공사(SH)는 ‘송파 창의혁신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주)피에이씨건축사무소와 ㈜에이텍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 가로’에서 공동출품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은 서울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의 공공부문 시범사업으로 서울주택공사에서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총공사비 약 3877억원을 투입해 공공주택 약 115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당선작 조감도당선작은 큰 틀에서 최근 아파트단지의 지역사회와의 단절, 단지 내부의 개인 소외현상, 공동체의 해체 등을 문제 제기하며 열린 배치, 열린 골목길과 마당을 제안하며 이웃과 교류하는 공동체 주거문화를 만들고 경계없는 마을을 설계했다. 경계를 없앤 접지층(接地層)에서 시작된 보행동선은 커뮤니티코어(중심공간)으로 연장되어 단지 내부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또 도시로부터 연속된 동선 계획은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단순히 머무는 주거공간이 아닌 지역주민과 입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공동성을 가진 커뮤니티 단지로 계획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은 밀도의 재분배를 주제로 소규모 건물을 군도형으로 배치하는 것이 특징으로 각 건물이 개별 특징을 가진 외관을 가진 점은 획일화된 아파트에서 벗어나 종의 다양성을 이룬 독특한 제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일반적인 아파트 단지는 담장으로 둘러싸인 섬처럼 도시 속에 떠 있는데, 본 설계안처럼 점형으로 배치한다면 경계를 모호하게 해서 주변의 도시와 잘 어울리는 단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당선자에게는 기본설계 계약 당사자로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이번 공공주택 사업을 주관하는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당선자와 설계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 사업승인, 2025년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신속한 주택공급, 공모당선작의 창의적인 디자인 콘셉트유지, 역량 있는 우수한 시공사 참여 등을 위해 기술제안 입찰방식(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으로 발주할 예정이다. 또한 디자인 등 공모당선작의 창의적인 설계의도와 발주방식의 취지가 구현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승인, 설계변경 등 주요 업무시 공공건축관리자를 통해 공모당선자, 실시설계자, 시공사간 협업한다. 아울러 SH는 시공시 건설현장 동영상 관리 시행 등으로 시공품질 확보 및 안전사고· 부실시공 방지 등 공사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고품질 공공주택공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설계공모는 기존보다 더 투명하고 전문성이 강화된 심사제도와 디자인 혁신안 발굴을 위한 시도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시에서 추진되는 여러 설계공모를 통해 ‘서울형 설계공모’의 진화과정을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 문헌일 "재개발·재건축 통해 구로구 변화 이끈다"[지자체장에게 듣는다]
- 문헌일 구로구청장. (사진=김태형 기자)[이데일리 양희동 송승현 기자] “취임 이후 1년을 돌아보면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 처음엔 눈길도 주지 않던 분들이 여러 번 현장을 찾으니 점차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고, 진심을 다해 소통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문헌일(70·사진) 서울 구로구청장은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재개발·재건축사업 분야 성과를 강조했다. 문헌일 구청장은 민선 8기 비전을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로 정하고, 낙후지역 이미지 탈피를 위한 구로구의 변화에 매진해왔다. 그 결과 구로구 내 13건의 재건축 사업 중 △착공 2곳 △안전진단 통과 3곳 △정비구역 지정 1곳 △사업시행인가 승인 1곳 △관리처분계획인가 1곳 등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또 올 초 구성한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은 출범 6개월 만에 총 310건의 민원 상담을 진행하며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문 구청장은 “지원단은 외부 전문가들을 공개 모집했고, 이분들이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신도림 재개발은 주민 갈등을 잘 봉합하고 동의율이 75% 수준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추진이 20년을 넘으면서 서울시 조례가 달라져 일반과 상업지역 비율이 바뀌었지만, 기존 규정대로 추진토록 했다”며 “학교 일조권 문제도 서울시교육청이 법제처로 넘겨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오류시장 정비사업’도 오랜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한 사례로 꼽았다. 서울시는 지난 7월 13일 관련 추진계획안을 수정 가결한 바 있다.문 구청장은 “1968년 조성된 오류시장은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정비사업이 시도됐지만, 주민 갈등 등으로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며 “취임 이후 오류시장을 방문해 여러 차례 설득한 결과, 앞으로 최고 26층 높이 주상복합건물로 재정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구로구에서 40년 넘게 살아온 문 구청장은 ‘낙후된 도시’란 지역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미래 중장기 계획 수립에도 나서고 있다.문 구청장은 “2050년을 목표로 도시 발전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구로구 도시발전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7월 관련 용역에 착수했다”며 “구로구만의 특색을 담은 공간계획과 종합적인 비전을 제시해 서울시와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엔지니어링 회사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문 구청장은 구로구 공무원들의 복리후생 강화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문 구청장은 “기업을 운영하던 때나 지금이나 구성원이 행복해야 조직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며 “노조와의 면담을 통해 직원 건강검진과 생일 축하 지원금 확대 및 포상휴가 등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 공무원은 중앙 부처와 달리 주민 민원 해결에 치중하고 있다”며 “공무원이 행복해야 주민이 행복한 만큼 신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구로를 대표하는 ‘G밸리(옛 구로공단)’는 4차 산업 혁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다.문 구청장은 “G밸리를 4차 산업 혁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G밸리 기업 재직자 등을 선발해 인공지능(AI) 분야 등 석·박사 과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G밸리 기업들은 기존 기술을 4차 산업혁명 기술에 접목하기 쉬워 얼마든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G밸리의 풍부한 일자리에 걸맞은 주거·교통 환경을 만들어,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이 구로에 정착 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문 구청장은 “구로가 현재는 다가구 주택이나 원룸, 오피스텔이 많은데 재개발을 통해 중산층이 들어올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구로는 서울의 외곽 지역인만큼 교통수단도 미국 뉴욕의 ‘루즈벨트 아일랜드’처럼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안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구로구의 숙원사업이지만 최근 무산된 수도권 전철 1호선 차량기지 이전도 재추진 의지를 밝혔다.문 구청장은 “긴급 예산을 편성해 구로구가 직접 용역을 추진 중이고, 내년 여름쯤 차량 기지 이전 후보지, 사업화 방안 등 구체적인 방향이 나올 예정”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용역 등을 통해 대체부지 선정 및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다시 마련해 임기 내 꼭 재추진하겠다”고 말했다.◇문헌일 구로구청장△국립 서울과학기술대 전자정보공학과 학사·연세대 공학대학원 통신방송공학전공 석사·한세대 일반대학원 정보통신공학전공 박사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과학기술지원공동단장 △새누리당 구로을 당협위원장 △문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철도청 근무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 △(사)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 △충청향우회 중앙회 공동대표 △서울과학기술대 총동문회장 △연세대 대학원연합회 총동문회장
- 서초롯데캐슬 21억, 춘천 임야 낙찰가율 933%[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에서는 서초롯데캐슬프레지던트가 20억 8000만원에 넘겨졌다. 강원 춘천시 사북면 원평리의 임야는 110명이 몰렸는데, 낙찰가율은 무려 932.6%였다. 경남 함안군 산인면의 공장은 36억 8100만원으로 이번주 최고가를 찍었다.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롯데캐슬프레지던트 103동. (사진=카카오)8월 4주차(8월 21~25일) 전체 법원 경매는 3177건이 이뤄져 897건(낙찰률 28.2%)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2244억원, 낙찰가율은 70.7%다. 평균 응찰자 수는 3.9명이었다. 전체 주간 진행 건수는 2662건(7월 4주차)→1732건(8월 1주차)→3220건(8월 2주차)→2216건(8월 3주차)→3177건(8월 4주차) 등이다.수도권 주거시설의 경매진행 건수는 762건. 낙찰건수는 150건으로 낙찰률은 19.7%이다. 낙찰가율은 77.2%, 총낙찰가는 508억원이다. 평균 응찰자 수는 6.1명이다. 서울 아파트만 보면 전체 36건이 진행됐고 이중 12건이 낙찰됐다. 낙착률은 33.3%. 총 낙찰가는 121억원, 낙찰가율은 81.8%다. 평균 응찰자 수는 6.8명이었다.이번주 주요 낙찰 물건을 보면 먼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롯데캐슬프레지던트 103동(전용 85㎡)은 감정가 25억 5000만원, 낙찰가 20억 8000만원(낙찰가율 81.6%)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 마포구 망원동 마포영화블렌하임 101동(전용 138㎡)은 13억 6888만원에, 서울 송파구 풍납동 잠실올림픽공원아이파크 104동(전용 60㎡)은 13억 6019만 9990원에 낙찰됐다.서울 관악구 봉천동 보라매롯데캐슬 36층(전용 170㎡)은 13억 2999만 9000원,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신공덕2차삼성래미안 202동(전용 115㎡)은 13억 888만 8880원, 서울 양천구 신정동 동일하이빌 202동(전용 115㎡)은 11억 2220만원,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래미안남가좌2차 106동(전용 60㎡)은 8억 5784만 6000원에 주인을 찾았다.강원 춘천시 사북면 원평리 238-1 임야.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다 응찰 물건은 110명이 몰린 강원 춘천시 사북면 원평리 238-1 임야(토지면적 998㎡)였다. 감정가는 1297만 4000원, 낙찰가는 1억 210만원(낙찰가율 932.6%)위치는 밤나무골 남서측 인근이다.주위는 농경지와 단독주택 등이 혼재돼 있다. 부정형완경사지를 이루고 있는 임야로서 도로에 접해 있어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현장에는 건축 인허가 준비 중 이라는 팻말이 설치돼 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지상에 농작물이나 공작물 등이 없어 토지를 인도받는데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며 “감정가 1000만원대의 토지로서 북한강이 조망되는 남향이고,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산지관리법상 공익용산지로서 개발행위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가격대가 저렴하고 북한강이 조망되는 등 입지적인 여건이 좋아 많은 응찰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경남 함안군 산인면 신산리 578-5 공장.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고 낙찰가는 경남 함안군 산인면 신산리 578-5 공장(건물면적 5762.7㎡, 토지면적 8934㎡)이었다. 감정가는 62억 3703만 2610원, 낙찰가는 36억 8100만원(낙찰가율 59.0%)였다.응찰자 수는 3명, 낙찰자는 법인이다. 해당 물건은 산인농공단지 내 위치했다. 주변은 중소규모의 공장이 밀집돼 있고, 해당 건물은총 2층 건물로서 공장과 창고로 사용했던 건물이다. 10미터 내 도로에 접해 있어 대형 차량 진출입이 양호해 보인다.이주현 연구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법원 현황조사서상 채권자가 고용한 경비업체에서 관리하고 있다는 내용을 고려하면 현재 운영이 중단된 상태로 추정되고, 추후 명도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지상에 입찰에서 제외되는 컨테이너와 기계기구가 소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향후 처리절차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 기계 이전에 대한 협의가 안될 경우 강제집행을 통해 이전할 수 있지만, 기계기구 해체에 많은 비용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이 비용을 감안하고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옛 경찰서·법원 국유지 K콘텐츠 촬영지로 활용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4일 서울 DMC 첨단산업센터에서 한국영상위원회와 ‘국유재산 활용 K콘텐츠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오른쪽)과 이장호 한국영상위원회 위원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저활용 국유재산을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촬영지로 제공하여, 고품질의 K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캠코는 옛 경찰서, 법원 등 영상 촬영지로 활용이 가능한 유휴 국유재산을 발굴하여 DB를 구축하고 영상위에 제공한다. 이후, 영상위는 콘텐츠 제작사가 필요로 하는 국유재산 정보를 안내하여 영상물 제작을 지원한다. 그간 제작사들은 현실감 있는 영상물 제작을 위해, 실제 건물 등에서 촬영을 희망해 왔지만 촬영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양 기관의 협약을 통해 제작사들은 국유재산을 활용하여 우수 촬영지 확보가 가능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 영상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콘텐츠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권남주 캠코 사장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는 세계적인 관광 자원이 된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유재산이 다양한 K콘텐츠 제작에 활용되어 한류 명소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1097년부터 국유 일반재산을 위탁받아 현재 전국에 약 73만 필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유휴·저활용 국유재산을 활용한 도시 숲 조성, 영상 촬영지 활용 등 국유재산 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