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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 관리하려다‥日에어컨에 안방시장 내줄 판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일본 기업들이 국내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야금야금` 먹어가고 있다. ☞ 이 기사는 12월19일자 이데일리신문 2면에 게재됐습니다 정부가 전력난의 주범으로 지목된 `전기식(EHP) 시스템에어컨`의 공공기관 설치를 40%로 묶자, 나머지 60% 시장의 대부분이 `가스식(GHP) 시스템에어컨`을 만드는 일본 업체에게 넘어가고 있는 것. 공공기관 이전으로 내년부터 시스템에어컨의 공공부문 발주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40% 규제`에 묶인 국내 기업들은 일본 기업들의 활개를 지켜보기만 해야할 판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교육청은 지난 14일 경기 북부 특수학교 교사신축 공사의 냉난방기(GHP) 구매설치 업체로 `인텔공조`라는 시스템에어컨 전문점을 선정했다. 이 전문점은 일본의 `아이신` 제품을 전량 수입해서 판매하는 대리점이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인천지방조달청이 발주한 울산신청사 관급자재 냉난방기(GHP) 구매설치 입찰에서도 아이신 장비를 취급하는 `아산엠이씨`라는 대리점이 선정됐다. `가스식`은 아이신과 산요, 얀마, MHI 등 일본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시스템에어컨 방식으로, 가스엔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한다. 연료 사용량이 적은 대신 열효율이 떨어지는 게 단점이다.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등 국내 기업들은 `가스식`은 거의 생산하지 않고,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전기식 시스템에어컨`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전기식은 에너지효율이 높지만, 전력소모량이 많다. ▲가스냉방기 국내시장 규모 변화 추이(자료= 업계 추정치)정부는 전기식 시스템에어컨 보급이 확대되면서 시스템에어컨이 `전기 먹는 하마`로 지목되자, 전력 피크를 관리하겠다는 의도로 지난 7월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을 고시했다. 이 규정은 `공공기관이 연면적 3000㎡ 이상 건물을 신축하거나 증축할 때 기존 전기식 냉난방기의 주간 최대 냉방 부하를 40% 미만으로 제한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바뀐 규정은 `가스식`에 강점을 가진 일본업체들에게 속수무책으로 국내 공공부문 시장을 열어주는 꼴이 됐다. 시스템에어컨 시장이 크게 전기식과 가스식으로 양분된 상황에서 `전기식`의 설치를 제한하자, 나머지는 `가스식`의 차지가 된 것이다. 가스식 시스템에어컨을 제조하는 기업은 대부분 일본 업체들이다. 업계에서는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가스식 시스템에어컨 시장이 올해보다 4배 이상 커져 13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국내 시스템에어컨 시장의 80%를 차지했던 `전기식`은 올해 1600억원에서 내년에는 700억원 수준으로 쪼그라들 전망이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은 궁여지책으로 지열, 공기열 등을 활용한 친환경 냉난방기기로 일본의 가스식 시스템에어컨에 대항하고 있지만, 경쟁하기엔 역부족이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부터 공공부문 시스템에어컨 시장이 본격화되지만, 예상치 못한 정부 정책 변화로 타격이 크다"면서 "손 쓸 틈도 없이 앉은 자리에서 안방 시장을 일본 기업들에게 내줄 판"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삼성전자, 우즈벡 한인마을에 `IT센터` 설립☞코스피, 나흘만에 상승..`글로벌 증시 훈풍`☞`MB 맏사위` 이상주씨, 40대에 삼성 전무 승진
- [미리보는 경제신문]재계, 동반성장위 집단 보이콧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다음은 13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中企 금융지원 체계 대수술 -내년 경기 급랭땐 추경 불사 -"박근혜, 공천 개입 안한다" -LIG건설 CP투자 손실..우리證에 60% 배상 판결 -중국어선 단속 해경 1명 피살 ▲종합 -3년만에 또..對中 굴욕외교가 참변 불렀다 -"돈된다" 건물 옥상마다 태양광설치 붐 -해외진출 한국금융 잇단 고배 ▲내년 경제정책 키워드 -재정 조기집행·서민대출 확대·편드 稅혜택.."경착륙 막아라" ▲정치·외교안보 -박근혜 개혁안 3大코드 소통·친서민·집권당 기능복원 -박근혜 비대위에 전권 부여 의견 모았지만.. -야권통합 당권레이스 ▲국제 -EU 新재정협약 이번엔 국민투표 걸림돌 -골드만삭스 회장 "유럽투자 20년만의 기회" -메드베데프 "부정선거 실태조사" -美공군, 파키스탄서 철수 완료 ▲경제 종합 -"이익공유제 더 이상 못참아" 전경련 반기 -한미FTA 발효 늦어져도 車업계 가격인하 그대로 -반도체·조선 내년 수출 '흐림' ▲금융·재테크 -'산업자본 기준' 은행법 손질한다 -경기솔로몬저축銀, 850억에 팔려 -그린손보 600억 증자·경영권 매각 동시추진 -금감원, 새마을금고·농협 등 현장점검 ▲기업과 증권 -현대그룹 제4이통 전격 철회 -출근 1시간 당긴 정몽구 회장 고민은.. -라이벌 장수 모셔온 조선호텔 -분노의 수입차 1위 아우디 ▲기업·경영 -애플과 특허 소송에서 3승5패한 삼성전자 -STX, 러시아서 쇄빙구조선 수주 ▲중소기업·벤처 -세균·곰팡이 잡는 로션·샴푸 -송우산업, 車호스 공정개선해 생산성 50% 향상 ▲과학기술·의료 -신의 입자 '힉스' 확인? -암세포 죽이는 단백질 발견 ▲유통 -생필품 102개 품목중 54개 가격 올라 -'제주삼다수' 경쟁입찰 하겠다 -즉석식품으로 거듭난 전통식품 ▲기업과 증권 -올 하반기 '묻지마 급등주' 크게 늘어 -코스피 연말 '미니랠리' 올까 -프라임 브로커 첫발 내딛는 국내 증권사들 -리먼사태때 남발 '회사채 부메랑' -GS25·왓슨 3~4년후 중국 진출 ▲부동산 -상부상조하니 막혔던 재개발 'ㅅ술술' -건설사 공공공사 입찰제한 일단 보류 -여의도 알짜 땅 27년째 방치 왜? ▲사회 -고3절반 "재수하느니 전문대로" -LG화학·SK이노베이션 리튬이온전지 특허분쟁 -이상득 의원에 흘러갔나 ◇ 서울경제신문 ▲1면 -재계, 동반성장위 집단 보이콧 -으스스한 구조조정 뒤안길 -박근혜에 `제왕적 총재` 권한 주나 -10년 이상 장기펀드에 稅혜택 -현대, 4이통 참여 철회 ▲종합 -OECD "내년 선진국 돈 빌리기 어려워질 것" -물가는 오르는데 살림살이는 팍팍 -"한미FTA 발효 내년 2월 유력" -부산아파트 경매시장도 찬바람 -국민들 "작년보다 경제적으로 덜 행복".. 삼성경제硏 조사 ▲정치 -정치도 경제도.. MB 레임덕 가속 -통합결의 민주 후폭풍 심하네 -출발! 19대 총선 레이스 ▲금융 -명암 엇갈리는 M&A.. 솔로몬, 러시앤캐시, 그린손보 -농협·신협 대출 제대로 했나?.. 금감원, 칼 빼들었다 -민병덕 국민은행장 "내년엔 리스크 관리 중점" -적신호 켜진 카드사 건전성 -항공 마일리지 카드사 부가서비스 축소 ▲국제 -美, 테러지원국 전방위 경제 압박 -"EU 회원국 신용강등 계획 변함없어" -푸틴, 대규모 시위에 유화 제스처 -766억 불법이득.. 中 사상 최대 주가조작 -이집트 간주리 총리의 눈물 -파나마 前 독재자 노리에가, 60년형 복역 위해 22년만에 귀국 ▲산업 -"中 춘제 특수 잡아라" -신세계I&C 대표이사 윤수원씨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배동현씨 -삼성, 신임상무 연봉 2억 넘어.. LG, 부장때보다 100% 더 받아 -정몽구 현대차회장.. "긴장 늦추지 말라" 거듭 강조 -"내년 수출 위축 될 것".. 전경련, 7대업종 조사 -국내 모바일게임 "中 진출은 산넘어 산" -올 최다 검색어는 음악경연프로그램 -"디자인, 중견기업 `점프업`에 필수".. 김성천 디자인협회장 -특허등록 신청 쉽고 편해진다 -경동나비엔, 업계 첫 1억弗 수출탑 -패션 대기업들 잡화 비즈니스로 눈길 -훼미리마트 토종 브랜드로 바꾼다 -티켓몬스터 티몬으로 BI변경 -국순당·콩두 `우리술 한식 정찬` 선봬 ▲증권 -하이마트 인수전 달아오른다.. 롯데쇼핑 "입찰 참여", GS·신세계도 후보 거론 -상장폐지 기로에 선 대우車판매 -"위기때 성장동력 확보".. 신규법인 설립 봇물 -펀드서 외면 받는 LG그룹주 -코스닥시장 정치권 바람따라 `출렁출렁` -장외파생상품 청산소 내년 하반기 설립 `가물가물` ▲부동산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273가구 오늘부터 일반청약 -흑석동 고급주택 밀집지역, 휴먼타운으로 개발 -LH, 파주출판단지 공동택지 3필지 공급 ◇ 한국경제신문 ▲1면 -내년 성장 바닥..수출 급전직하 -'이익공유제' 정면충돌 -中, 3000억달러 '제2국부펀드' 만든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 연임될 듯 ▲종합 -선거 당락 쥐락펴락..더 세진 '알파독' 파워 -더반서 허둥댄 환경부..104명이 출장가 5억 쓰고도 결과 몰라 ▲2012 경제정책 운용 방향 -'성장' 사라진 MB노믹스..5년 평균 성장률 3.26% 그칠듯 -공공기관 신규채용 고졸자 20% 확대 -수출기업 "비상등 켜야할 상황 올 것" ▲경제 -우유가격 6.2% 급등..물가상승 주도 -임플란트 과장광고 21개 병원 시정조치 ▲금융 -BS금융지주, 그린손보 인수 나선다 -카드사, 고객 혜택 또 줄인다 ▲국제 -자원쟁탈 '북극 대전' -'긁어 부스럼' 메드베데프 -日 경기 바로미터 '편의점' 호황 -GM의 '태클'..사브, 중국품 못가고 파산 위기 ▲정치 -한나라, 박근혜 비대위원장 '동상이몽' -정장선 의원 불출마 '폭탄선언' ▲산업 -석유제품 수출 470억불.."정유사 내수기업 아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잘해왔지만..장담 못해" -삼성, 오늘 대규모 임원 인사..작년수준 400여명 승진할 듯 -하이마트, 이번주 매각 주간사 선정..'깜짝 후보' 나올까 ▲산업·IT -신세계, 전략실 강화..허인철 사장 승진 ▲중소기업·제약 -중기중앙회, 제4이통 참여 물건너가나 -국산 '뇌수막염 백신' 시대 열렸다 ▲생활경제 -농심-삼다수 '13년 동거' 깨지나 -백화점 세일, 추위덕에 선방했네 ▲증권 -"G2 소비 특수 온다"..삼성전자, 또 사상최고가 -'환율 덫'에 걸린 상장사..외환손실 급증 -연기금 23일째 순매수..수익률도 '굿' -해외 계열사 재무지원 '부담되네' ▲부동산 -망원정비구역 20%만 개발..투자자 '비상' -법원, 건설사 '입찰금지' 제동 ▲사회 -남의 집 앞마당서 또..中어선 단속해경 살해 -검찰, MB 사촌처남 구속영장 청구
- `메뚜기 딜러 없다`..44년째 美 도요타 판매왕의 성공 비결
- [로스앤젤레스(미국)=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 달에 1000대 이상 자동차를 팔아치우는 딜러가 있다. 롱고도요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도요타와 렉서스를 파는 44년 `장수 판매왕`이다. 리콜 파장이 남았던 2010년만 해도 한국도요타(6629대)의 2배에 달하는 1만3241대를 팔았다. 미국에서 도요타를 사려면 첫번째로 도요타 웹사이트에 가고, 두번째로 롱고도요타 웹사이트를 찾을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 장기 근속 문화..메뚜기 딜러는 불가능 지난 7일(현지시간) 한국 기자들과 함께 롱고도요타를 방문했다. 48 에이커에 달하는 면적에 7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판매와 정비, 판금공장은 물론 기업대상 렌탈 서비스, 중고차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한다. 정비공장의 리프트 수만 해도 97개, 각종 소모품을 파는 서비스존에는 스타벅스와 서브웨이 등이 입점해 있을 정도. ▲ 롱고도요타의 정비공장. 97개의 리프트가 있다.하지만 `장수 판매왕`이 된 비결은 보는 이를 압도하는 외관 때문만은 아닌 듯 했다. 존 킴 제너럴 세일즈 매니저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첫 번째 임직원, 두 번째 제품, 세 번째는 고객관리이며, 이렇게 44년동안 비즈니스를 해 왔다"고 했지만, 자세한 내막이 궁금했다. 그러다 액자 하나가 눈에 띄었다. 롱고도요타에서 10년, 15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의 사진. 영업과 기술파트 등에서 30년 이상된 직원도 3명이나 된다고 했다. ▲ 롱고도요타 벽면의 액자어떤 회사이길래 6개월마다 회사를 갈아치우는 우리나라 수입차 영업맨들과 다른 걸까. 한양대 공대를 졸업하고 자동차가 좋아 쉐보레, 포드 등을 거쳐 롱고도요타에서 일하는 진킴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롱고도요타는 한번 들어오면 나가기 싫어지는 회사"라면서 "한국선 개인감정으로 직원을 부리기도 하지만, 이 곳은 윗 사람이라 해서 목에 힘주지 않는다"고 했다. "다른 회사에서 최고 매니저였어도 이력서쓰고 2달 동안 시험을 본 뒤 합격해야 한다"면서 "입사후에도 업무 과정과 문화가 달라 처음 세일즈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롱고도요타에서 일하다 다른 회사 영업맨으로 잠시 옮겼다면 재취업은 가능할까. 진킴씨는 고개를 저었다. 메뚜기 딜러는 불가능하다는 것. 그는 "롱고도요타에서 세일즈를 하다 주유소 개인사업을 하겠다고 나갔다 해도 10년 뒤에야 재취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업계 최고의 대우..영업사원 최소화취업도 어렵고 재취업은 거의 불가능한 구조인 것. 그럼에도 롱고도요타를 좋아하는 이유를 물었다. 진킴씨는 "제너럴 매니저급이 되면 2만5000달러(2827만5000원)의 월급에 두둑한 보너스를 받는 등 업계 최고의 대우를 받는다"고 말했다. 롱고도요타는 35개 언어를 다룰 만큼, 미국인 뿐 아니라 한국이나 일본 등 소수 민족 고객까지 신경쓰고 있었다. 그만큼 능력과 자부심이 상당한데, 폴킴 제너럴 세일즈 매니저는 또 한가지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44년동안 미국내 최고 딜러였지만, 2006년 2만8866대를 팔았던 피크 포인트에서 판매량이 절반 정도로 줄게 됐다"면서 "그래서 영업사원의 소득을 높이려고 50명에 달했던 리테일 영업사원을 28명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무조건 사람을 늘리기 보다는 능력만큼 최대한 보상해 성과를 극대화한 것이다. 영업맨들의 조건과 능력이 좋아 평균 18대를 판다지만, 목표를 못 채운 영업사원은 어떻게 될까. 진킴씨는 "매달 최하 성적의 직원을 자르는 회사도 많은데, 롱고도요타는 그렇지 않다"면서 "최소 한 달에 12대 정도 팔아야 하는데, 첫 달에 못 팔면 경고를 주고 그 다음달도 12대 미만이면 그 때서야 해고 절차를 밟는다"고 설명했다. 기자단 투어를 맡았던 케리 게스트 릴레이션스 디렉터는 "롱고는 1967년 도미니크 롱고씨가 창업했는데, 1987년 펜스키가 합병했지만 롱고의 문화와 마음가짐을 유지하기 위해 이름을 버리지 않고 롱고도요타로 유지됐다"고 말했다. ▲ 롱고도요타 건물 앞 주차장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신차들. 건물 안에서 차량의 스펙과 가격등을 협의한 뒤 주차장에서 직접 고객이 차를 고른다.
- [창업정보] BHC치킨 8,10일 전국 특별창업설명회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BHC치킨은 8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문정동 본사를 비롯해 대전·대구·부산·광주 등 전국에서 특별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과 점포환경, 창업 시 브랜드 선정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 상권과 투자비, 창업자의 특성을 고려한 3가지 타입별(배달형매장, 카페형매장, 비어존) 맞춤 창업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 셰프의국수전, 8일 사업설명회 신개념 토핑국수전문점 셰프의국수전(www.chefguksoo.co.kr)이 8일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오후 3시30분부터 셰프의국수전 브랜드 소개와 창업분석, 성공노하우, 상담 및 매장탐방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셰프의국수전은 지난 12일 필리핀 네이터 웰리스(Natur Wellness Inc.)사와 마스터프랜차이즈(MF)계약을 체결하면서 해외 진출에 성공했고, 런칭 6개월만에 45개 가맹점을 오픈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 모스트, 9일 창업설명회 개최 콘샌드위치&커피전문점 모스트(www.mostfood.co.kr)가 9일 오후2시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모스트는 즉석에서 갓 구운 빵 속에 다양한 샐러드나 파스타가 담은 콘샌드위치 전문점이다. 매장에서 도우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빵 자동기계를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 김병만의 상하이짬뽕, 8일 설명회 짬뽕전문점 상하이짬뽕(www.sanghaichampong.com)이 8일 오후2시부터 TOZ종로점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달인 김병만을 메인모델로 내세운 상하이짬뽕은 `짬뽕의 달인`이라는 새로운 칭호를 얻으며 활발하게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다. 상하이짬뽕은 중식전문프랜차이즈 (주)아시안푸드가 운영하는 브랜드로, 전문점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상하이짬뽕의 창업비용은 50㎡ 매장을 기준으로 점포비용을 제외하고 가맹비와 인테리어 등을 포함해 5000만원선이다. ◇ 맥주전문점 성공창업 노하우 공개 세미나 한국창업경영연구소는 8일 오후3시부터 양재시민의숲역(신분당선) 3번 출구 인근 FI 비즈니스아카데미에서 `치킨맥주전문점 성공창업 노하우 공개 특강`을 실시한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며 치킨맥주전문점 100% 성공창업전략, 충성고객 증가기법 실무공개, 수익성극대화를 위한 전략 등 성공창업 노하우를 직접 전수할 예정이다. 비어카페 `펀비어킹`이 참여해 브랜드 성공요인 분석과 현창 체험을 함께 실시한다. ◇ 가르텐 호프&레스트 13일 창업설명회 생맥주전문점 가르텐 호프&레스트(www.garten.co.kr)가 13일 오후4시 본사(남부터미널역 1번 출구) 세미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시원한 생맥주를 오랜 시간 즐길 수 있는 냉각테이블의 기술력과 함께 차별화된 메뉴전략, 가맹점 관리 노하우, 입지상권전략, 성공창업비결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예비창업자들이 직접 메뉴시식과 맥주시음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매장체험도 제공한다. ◇ 크린보이, 2박 3일 현장체험 청소대행전문기업 크린보이(www.cleanboy.kr)가 15~17일까지 2박3일 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청소 창업에 관한 실무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현장체험을 실시한다. 국내 청소대행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이론 교육을 실시한 후 건물·계단 청소 현장 체험, 개별 상담까지 3일에 걸쳐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 정부, 유니세프 통해 65억 규모 대북지원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부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유엔 산하기구인 유니세프(국제연합아동기금)를 통한 대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통일부는 제24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에서 유니세프를 통한 북한 영유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의약품 지원, 영양개선 사업 등에 약 65억원(565만달러) 규모의 남북협력기금을 무상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대북지원 분야는 ▲백신 및 의약품 지원 281만2000달러 ▲영양실조 아동 치료·예방, 영양상태 조사 246만4000달러 ▲기타 행정비 37만달러로 구성된다.이를 통해 내년말까지 영유아·임산부 약 71만명의 백신 접종이 실시되고, 어린이 필수의약품 키트 1만500개가 제공된다. 또 영양실조 어린이들에게 즉석 치료식품과 영양보충식품이 제공되고, 철분, 엽산보충제, 영양제 등 영양실조 예방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정부는 이번 지원으로 북한 영유아, 어린이, 임산부 등 총 146만여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정부는 1996년부터 2009년까지 유니세프를 통해 대북 영유아사업에 2095만달러를 지원했고, 지난해부터 남북관계 경색 등으로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지원을 중단해 왔다. 이번 유니세프를 통한 정부 차원의 대북지원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대북지원 결정은 정치상황에 관계없이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사업은 지속한다는 우리 정부의 기본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정부는 개성공단 출퇴근버스 주차장 부지 매입과 자동차검사소 설치 사업을 위해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에 남북협력기금 약 24억원을 대출키로 했다. 대출조건은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에 연리 1% 조건이다. 주차장 및 자동차 검사소는 내년 1월 착공해 4월 완공할 계획이다.개성공단 응급의료시설 건립을 위해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에 남북협력기금 약 27억원을 무상 지원키로 했다. 응급의료시설은 기존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별관 건물(면적 1487㎡)을 내년말까지 리모델링을 통해 완공될 예정이다.정부는 3대 공동체 형성과정과 통일미래 준비에 예상되는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남북공동체 기반조성 2차년 사업`에 소요되는 경비 약 69억원을 무상지원키로 했다.
- 상암DMC 업무·주차장 4필지 우선협상자 선정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서울시는 29일 디지털미디어 창조산업의 거점으로 조성 중인 상암동 DMC(Digital Media City)의 마지막 남은 첨단업무 용지와 주차장 용지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서울시는 DMC 첨단용지 3개 필지 입주 대상기업으로 삼성SDS(B1필지, 7만1427㎡), 한국지역정보개발원(B2-1필지, 3146.2㎡), 한국출판협동조합(B4-2필지, 2054.5㎡) 등 3개 기업을, 주차장용지는 서서울농업협동조합(주4필지, 1908㎡)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내년 2월까지 용지매매계약 체결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B1필지를 공급받는 삼성 SDS는 2015년까지 이곳에 지상 12층 규모의 '스마트 프리즘'(Smart Prism) 빌딩을 건립하고, 디지털미디어 분야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스마트프리즘은 소프트웨어 통합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랩을 비롯해, 커뮤니케이션센터, 미디어콘텐츠전송센터로 구성되는 미디어 플랫폼, 중소기업 및 대학생 대상 첨단기술을 전수하는 아카데미로 구성된다. B2-1 필지를 공급받는 행정안전부 산하 전자지방정부 추진기관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이곳에 지상 10층 규모의 전자정부 IT콤플렉스를 건립할 계획이다. 한국출판협동조합은 B4 필지에 출판미디어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가 들어갈 수 있도록 11층 규모의 건물을 건립한다. 출판산업의 경우 다양한 콘텐츠와 디지털 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비즈니스를 실현할 수 있으므로 고용창출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서울농업협동조합은 DMC 주차장용지에 지하 5층, 지상 4층 규모, 202대의 자동차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빌딩을 건립해 단지내 부족한 주차공간을 해소시킬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7개 미공급 용지(상업, 주차장, 교육 등)는 서북권 디지털 창조도시 거점 조성을 위한 필요시설 유치와 DMC 단지 활성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