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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116건

  • 비상교육, 자금 끌어모으기..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비상교육(100220)의 자금 끌어모으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비상교육은 디지털교과서를 비롯한 사이버러닝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을 정리하고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비상교육은 지난 연말 대학입시 학원 일부를 정리했다. 디지털대성(068930)과 비상에듀닷컴(www.visangedu.com)의 5년 양수도계약을 체결한 뒤다. 비상교육은 본래 강남과 강북, 노량진, 청평 등 4곳에 직영 학원을 운영 중이었으나 현재는 강남과 청평에만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서이천과 용인 등 5곳은 브랜드만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그런가 하면 신규 자금조달에도 나서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비상교육은 지난 26일 80억원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비상교육이 이처럼 기존 사업을 조정하고 자금을 끌어모으는 것은 디지털교과서 등 스마트러닝 사업에 매진하기 위해서다. 비상교육은 지난 2011년 학부모 교육 커뮤니티 시스템인 ‘맘앤톡’과 차세대 이러닝 학습 시스템 ‘공부엔진’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디지털교과서 업체인 ESL에듀를 인수했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교수학습 지원서비스 ‘비바샘’은 투자의 성과이기도 하다.스마트러닝 관련 투자는 비상교육의 교과서 사업 비중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업계에선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EBS 교재 연계율 70% 방침을 발표한 이후 대학입시 관련 사업이 타격을 입자 비상교육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교과서 사업에 투자를 늘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비상교육은 현재 중·고교 교과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초등교과서 발행도 준비하고 있다.따라서 오는 2015년부터 교과서를 전면 디지털화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디지털교과서와 스마트러닝 관련 투자를 늘리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초·중·고 교과서 채택률 1위 업체인 천재교육이 교수학습 지원서비스인 ‘T-셀파’에 150억원을 투자하는 등 가장 대대적으로 디지털교과서에 투자하고 있고, 그 뒤를 비상교육과 두산동아 등이 바짝 뒤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선 비상교육의 이같은 움직임을 눈여겨보고 있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당분간 종이 교과서와 디지털교과서가 병행할 수는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두 디지털화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방대한 디지털 콘텐츠를 저장하기 위한 클라우드도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비상교육, 작년 4Q 영업익 178억..전년比 147%↑(상보)☞비상교육, 작년 영업익 220억..전년比 33%↑☞비상교육, BW 발행 주식가치 희석 리스크 제한적-IBK
2013.02.27 I 김혜미 기자
1월 서울 땅값 전국서 유일하게 하락
  • 1월 서울 땅값 전국서 유일하게 하락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지난달 서울시 땅값이 정비사업 지연 등 각종 개발사업이 부진한 영향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락했다. 반면 세종시는 11개월 연속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시 땅값은 전달보다 0.06% 하락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홀로 떨어졌다. 서울 집값은 작년 9월 0.06%의 하락률을 기록한 이후 소폭 상승세를 유지해 왔지만 4개월만에 반락했다. 강남권 이외 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며 강남과 서초를 제외한 23개 자치구의 땅값이 모두 하락했다. 특히 마곡지구 개발사업과 재건축 정비사업이 부진한 서울 강서구의 땅값이 0.181% 하락해 기초지자체 중 전국에서 낙폭이 가장 컸다. 이밖에 서울 양천구(-0.178%), 도봉구(-0.152%), 노원구(-0.145%), 강북구(-0.138%) 등이 많이 하락했다.반면 세종시 땅값은 0.66% 상승해 작년 3월부터 11개월 연속 ‘땅값 상승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로 개발 기대감이 높은 인천 연수구의 땅값이 0.25% 올라 그 뒤를 이었고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강원 평창군(0.22%)도 많이 올랐다. 이외 경북도청이 들어서는 경북 예천군과 보금자리주택 개발지인 경기 하남시가 각각 0.19%와 0.18% 올라 땅값 상승률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한편 지난달 전국 땅값은 0.03% 상승하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전국적으로 토지는 총 14만857필지(1억4465만5000㎡) 거래돼 작년 같은 기간보다 필지수 기준 9%, 면적기준 10.2% 증가했다. ▲시도별 지가상승률 (자료=국토부)
2013.02.25 I 김동욱 기자
티브로드 서울보도국 분리..지역채널 '현장성' 강화
  • 티브로드 서울보도국 분리..지역채널 '현장성'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케이블TV 방송사인 티브로드가 지역채널의 현장성을 더욱 강화한다.티브로드(대표이사 이상윤)는 좀 더 자세하고 생생한 지역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통합운영했던 서울지역 보도국을 동·서 지역 2개로 분리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지역이 미래다>라는 지역채널 운영 슬로건에 맞게, 서울 지역 보도국을 동서울(광진성동, 노원, 동대문, 도봉강북)과 서서울(종로중구, 서대문, 강서)로 분리해 운영한다.티브로드는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총 250억여 원을 투자해 지역채널 서비스 고도화 기반 구축을 마무리했으며, 지난1월 전체 방송권역에서 지역채널의 HD 송출시대를 개막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부산, 전주, 대구지역 등 순차적으로 HD제작시설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 지역은 지역시청자들의 관심사가 세분화된 특성이 있다. 이에 티브로드는 기존에 수원에 있던 HD제작센터를 안양방송에 추가로 별도 구축해 지역 시청자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담아낼 수 있는 열려 있는 ‘로컬리즘의 장’이 구현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티브로드는 보도국의 세분화를 통해 지역별 시청자들에게 ‘내 이야기’, ‘내 주변의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를 해주는 ‘지역형 프로그램’도 함께 추가 신설할 예정이다. 특히 권역 별 우리동네 뉴스인 ‘네트워크 서울’ 신설로 보다 빠르게 지역시청자의 생활현장으로 다가설 예정이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티브로드는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방송,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방송이무엇인지 끊임 없이 고민하겠다”며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티브로드 종로중구방송 뉴스 화면
2013.02.19 I 김현아 기자
롯데건설, 동탄·파주서만 3400가구 분양
  • [2013분양]롯데건설, 동탄·파주서만 34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롯데건설은 올해 서울 강북·동대문, 경기 파주·화성, 대구 수성구 등 8개 사업장에서 총 7501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일반에 공급하는 물량은 6724가구다.롯데건설은 3월 경기 동탄2신도시 A28블록에 선보이는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로 첫 분양 스타트를 끊는다. 이 아파트는 지상 29층 16개 동 1416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101~241㎡ 중대형 아파트로만 구성된 게 특징이다. 지난해 진행된 동탄2신도시 2차 동시분양에서 중대형 아파트가 분양흥행에 성공했던 전례가 있었던 만큼 이번 역시 시장의 기대감이 크다.4월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4구역을 재개발한 ‘롯데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0~114㎡ 규모로 311가구 중 10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1호선 제기동역과 신설동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용두초·종암초가 가깝다.6월엔 대구시 수성1가 재건축을 통해 올해 첫 지방 분양에 나선다. 전용 84~109㎡ 규모로 총 988가구 중 81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9월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대규모 분양에 나선다. 파주 운정 A25블록에 들어서는 ‘파주운정롯데캐슬’은 총 1956가구 규모로 면적은 미정이다. 같은 달에 화성 봉담읍에서 ‘봉담롯데캐슬’ 1122가구를 분양한다. 전용 66~105㎡로 구성됐다. 서울에선 금천구 독산동에 들어서는 ‘롯데캐슬’이 9월 중에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 79~179㎡ 총 898가구 규모다.10월엔 서울 강북구 미아4구역에서 615가구, 영등포구 당산4구역에서 195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2013.01.17 I 김동욱 기자
대림산업, e편한세상 7751가구 수도권 위주 분양
  • [2013분양]대림산업, e편한세상 7751가구 수도권 위주 분양
  •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대림산업(000210)은 올해 서울지역 4개 단지를 비롯해 9개 단지 총 7751가구를 공급한다. 일반분양분은 4646가구가 나온다. 먼저 다음 달에 계열사 삼호와 함께 충남 천안 재개발지역인 차암E-2블록에서 1024가구 규모의 ‘천안 차암 e편한세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상 17~26층으로 지어지며 중소형(51~84㎡)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대림산업 시공분은 307가구다.이어 5월에는 경기 평택시 용이동에서 ‘e편한세상 평택 현촌’ 632가구(전용 51~84㎡)를 분양하고 경북 경주 횡성에서 84~100㎡ 71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6월에는 부산 북구 화명2지구(삼호 공동), 서울 왕십리뉴타운에서 재개발 아파트를 선보인다. 화명2지구는 총 800가구 중 531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왕십리에 지어지는 ‘텐즈힐’은 GS건설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과의 공동 사업으로 대림산업 시공분은 120가구다.10월께엔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논현 경복 e편한세상’ 총 368가구 중 5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분당선 선정릉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전용 56~113㎡로 구성된다. 11월엔 강남과 강북에서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한다. 강남에서는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한신1차를 재건축해 전용 56~113㎡ 1487가구(일반분양 667가구)를 공급하고 강북에서는 옥수13구역을 재개발해 전용 33~107㎡ 1975가구(일반분양 137가구)를 내놓는다.올해 대림산업이 선보이는 아파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단지는 10월께 분양 예정인 경기 광주의 ‘광주역 e편한세상’이다. 주택 면적을 조정해 분양 가구수를 늘린 단지로 전용 59~101㎡ 1750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관련기사 ◀☞대림산업, 상반기 펀더멘털 개선 전망-대우☞[특징주]대림산업, 사흘째 상승..할인요인 재평가☞대림산업, 올해 밸류에이션 할인요소 제거-우리
2013.01.17 I 윤도진 기자
서울시 뉴타운 정비예정구역 18곳 추가해제
  • 서울시 뉴타운 정비예정구역 18곳 추가해제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서울시의 뉴타운 수습방안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중단하게 된 구역이 18곳 추가됐다.서울시는 지난 16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정릉동 717-14 일대 등 정비예정구역 18곳의 구역 해제를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장별로는 재개발 1곳과 재건축 17곳이 포함됐다. 도봉구 3곳, 성북구 3곳, 강북구 2곳, 동대문구 2곳, 서대문구 2곳, 노원구 2곳 등이다. 이중 삼선6주택재개발구역은 지난 2010년 7월 구역지정이 완료됐지만 사업성 등의 이유로 토지등소유자 147명 중 75명(51%)이 추진위 해산에 동의해 해제절차를 밟게 됐다.이번에 해제가 승인된 구역은 작년 1월 시가 뉴타운 수습방안을 발표한 뒤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주민들이 제공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직접 추진여부를 결정한 곳이 대부분이다. 추진위 등 추진주체가 없어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이 해제를 요청했거나 주민 과반수의 동의로 추진주체가 해산돼 해당 지역 구청장이 해제를 요청한 지역들이 대상이 됐다.시는 이번 심의 결과에 따라 1월 중으로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고시할 방침이다. 진희선 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이번 구역 해제로 주민들의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졌다”면서 “주민이 원할 경우 마을 만들기 사업을 포함한 주거환경관리사업 등 대안 정비사업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역 해제가 결정된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 17곳 (자료제공=서울시)
2013.01.17 I 박종오 기자
삼성건설, 올해 수도권서 래미안 8500가구 공급
  • 삼성건설, 올해 수도권서 래미안 8500가구 공급
  •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올해 수도권 10곳에서 총 8500여가구를 공급한다. 삼성건설은 올해 총 10곳, 8587가구의 래미안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일반분양 물량은 4474가구다.삼성건설의 올해 공급물량은 모두 수도권에 있다. 과거 대구 부산 등 수도권 외 광역시에서도 아파트를 분양했지만 올해는 주택경기 침체에 대비해 수도권에서만 계획을 잡았다.10곳 중 강남권 재건축이 3곳, 강북지역 재개발이 4곳으로 비교적 사업이 안정적인 정비사업 비중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나머지 3곳은 경기도 지역 자체사업이다. 분양 시기는 상반기 2곳, 하반기 8곳이다.가장 먼저 내달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대치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대치 청실’을 선보인다. 지상 18~35층, 17개동, 전용 59~151㎡ 1608가구(임대 40가구 포함) 규모다. 이중 전용 59·84㎡의 중소형 12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6월에는 왕십리뉴타운 1구역에서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대림산업과 함께 ‘텐즈힐’을 공급한다. 총 1702가구 중 60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이중 삼성물산은 121가구를 공급한다. 7월에는 위례신도시 A2-5블록에서 전용 101~128㎡의 중대형 41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8월에는 서울 마포구에서 현석2구역을 재개발해 76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중 25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같은 달 경기 부천시 중동에서는 ‘래미안 부천 중동’ 580가구를 모두 일반분양한다. 지상19~25층 7개동으로 지어지며 전용 59~97㎡로 계획됐다.10월에는 4개 사업장에서 분양에 나선다.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는 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84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126가구다. 신길뉴타운에서는 7구역·11구역 두곳에서 대규모 물량이 나온다. 7구역은 지상 10~25층 19개동 총 1521가구, 일반11구역은 지상 25층 10개동 총 913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각각 442가구, 670가구다. 또 경기 용인 풍덕천동 삼성체육관 부지에서 총 120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내놓는다. 지상 20층 총 120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115㎡로 구성된 전 가구를 일반분양한다.마지막으로 11월에는 서울 강동구 고덕지구 내 고덕시영 아파트를 현대건설과 함께 재건축해 총 3658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삼성물산은 2107가구를 공급하고 544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2013.01.09 I 윤도진 기자
서울 재개발·재건축 1만가구 일반분양..9년만에 최대
  • 서울 재개발·재건축 1만가구 일반분양..9년만에 최대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올해 서울에서 공급되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물량이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부동산114는 올해 서울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신규공급 물량이 총 3만5236가구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중 일반에 분양되는 건 1만242가구다. 이는 2004년 3만6705가구(일반분양 1만437가구)가 공급된 이래 9년 만에 최대 규모다. 작년 대비 두 배 가량 늘었고 구별로는 서울 25개구 가운데 17곳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공급된다. 올해 서울의 재개발과 재건축 물량이 늘어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사업성 악화로 분양 일정을 미룬 사업장이 많았기 때문이다.구별 공급 물량은 ▲성동구 7035가구 ▲서대문구 6631가구 ▲강동구 3658가구 ▲마포구 3029가구 ▲영등포구 2629가구 ▲서초구 2330가구 ▲강남구 1976가구 등이다. 일반분양은 서대문구와 성동구가 각각 2048가구, 1438가구로 가장 많으며 ▲영등포구 1207가구 ▲마포구 957가구 ▲강동구 943가구 ▲서초구 793가구 ▲노원구 757가구 순이다.개별 분양단지를 보면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청실’ 총 1608가구 중 122가구가 2월에 나온다. 논현동 ‘논현경복e-편한세상’은 총 368가구 중 55가구를 10월에 분양한다. 강북권에선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4구역(4300가구)에서 1411가구가 공급된다.이미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최근 분양시장 변화로 분양가를 낮추거나 할인 분양하는 사례도 나오면서 실수요자의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신규공급 물량 추이 (자료제공=부동산114)
2013.01.09 I 박종오 기자
 채선당 '월남쌈 샤브샤브'
  • [이 메뉴 어때?] 채선당 '월남쌈 샤브샤브'
  • 채선당 ‘월남쌈’[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채선당 ‘월남쌈 샤브샤브’최근 외식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메뉴가 바로 월남쌈이다. 각종 채소를 라이스페이퍼로 싸먹는 월남쌈은 깔끔하면서도 건강에 좋아 여성을 중심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샤브샤브 전문점 채선당에서는 채소에 대한 노하우를 살려 월남쌈 샤브샤브를 내놓고 있다. 새싹 야채를 비롯해 숙주, 적채, 당근, 양파, 오이, 파인애플 등 23가지의 식재료를 넣은 월남쌈을 제공하고 있다. 상큼한 레몬수에 적신 라이스페이퍼에 샤브 육수에 담가서 익힌 쇠고기와 생야채를 함께 싸서 채선당의 노하우로 개발한 피시소스와 된장소스에 찍어 먹으면 별미다. 또 월남쌈에 어울리는 쌀국수와 숙주를 함께 싸먹어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 오늘통닭 ‘후라이드 통닭’최근에 먹는 치킨은 부위별로 잘라서 튀기는 게 보통이지만 과거에 치킨은 닭을 통째로 넣고 튀겨서 ‘통닭’이라고 불렀다. 오늘통닭 ‘후라이드 통닭’지금도 통닭을 전통의 맛과 방식으로 만드는 곳이 있다.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에서 1977년부터 35년간 변치 않는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오늘통닭은 닭을 조각내지 않고 통째로 튀겨 전통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통째로 튀길 때 속까지 고루 익게 하기 위해 두 번 튀겨내는 조리법을 사용하고 있다. 또 통닭 속까지 양념이 밸 수 있게 하기 위해 생야채와 특제 양념으로 만든 양념수에 24시간 동안 재워 놨다가 조리를 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육즙이 빠지지 않으면서도 닭고기의 촉촉한 맛을 느낄 수 있고 닭가슴살도 부드럽다.
2013.01.06 I 이승현 기자
노원역 인근 도시생활주택 `소담빌` 분양
  • [분양정보]노원역 인근 도시생활주택 `소담빌` 분양
  • [온라인총괄부] 초기 1년간 72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는 노원역 인근 도시형생활주택 ‘소담빌’이 분양 중이다.노원역 소담빌은 창동 차량기지 이전이라는 개발 호재와 동북부 5대 상권으로 유명한 문화의 거리를 기반으로 모델하우스 오픈 시작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입주 지정 기간 안에 잔금을 납부한 입주자를 대상으로 입주 뒤 1년간 확정임대수익을 보장해주는 혜택까지 제공하면서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노원역 인근은 60만의 노원 인구와 롯데백화점, 교보생명, KT, 노원구청, 금융, 상업종사자, 노원구내 위치한 7개 대학의 학생 및 교원들의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어 공실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이미 경쟁력을 검증 받았다”며, “최근 7호선 노원역 개통으로 강남권 직장인들까지 관심을 보이면서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안정적인 몇 안되는 투자처”라고 전했다. 또 노원역은4·7호선 더블역세권으로 도심과 강남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동/북부 간선도로, 서울외각순환도로 등 주요도로와 인접해 사통팔달 접근이 용이하다. 사업지 주변에 사패산, 불암산, 수락산, 중랑천 등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과 노원구청,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문화의 거리 등 강북 최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노원역 소담빌 내부는 세대내 2.5m의 우물천정으로 개방감을 높였고,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풀퍼니쉬드 빌트인시스템, 천정형 에어컨, 무인택배시스템 등을 조성해 도시형생활주택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 건물 옥상에는 웰빙라이프를 위한 옥상텃밭과 옥상정원을 마련, 그 외 3층 일부세대의 테라스 설계 등 차별화된 공간구성을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투자자들의 위한 중도금 무이자융자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100만원이면 호수지정이 가능하고 입금계좌는 수협은행 1010-1005-8736 예금주 광성산업개발㈜이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4호선 1번출구에서 나오면 상계 주유소 옆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02-931-4455)<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현대산업개발, 역삼 3차 아이파크 잔여세대 분양
  • 현대산업개발, 역삼 3차 아이파크 잔여세대 분양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현대산업(012630)개발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2동에 들어서는 ‘역삼 3차 아이파크’ 아파트의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역삼 3차 아이파크는 ‘역삼 성보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총 411가구(전용 59㎡~118㎡)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총 32가구로 전용면적별로 ▲59A㎡ 3가구 ▲59B㎡3가구 ▲70㎡ 1가구, ▲84㎡ 19가구 ▲92㎡ 6가구 등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327만원이다.현대산업개발은 잔여세대에 대해 계약금 5%, 중도금 30%, 잔금 65%의 분양조건에 중도금 이자 후불제, 중도금 대출 지원 등 혜택을 강화해 추가분양을 실시하고 있다.단지는 지하철 2호선 및 분당선 선릉역과 200m 거리의 초역세권으로 최근 분당선 연장선인 왕십리~선릉 구간이 개통되면서 강북으로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특히 강남에 위치한 단지임에도 일부 가구는 9억원 이하 미분양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지는 일반 공급 가구 중 81%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조망 및 채광이 우수하다. 입주민을 위한 휴게정원과 보육시설, 경로당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진선여중·고등학교 및 도성초등학교, 역삼중학교가 주변에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입주는 2014년 1월 예정이다. 분양문의:02-553-0627▶ 관련기사 ◀☞현대산업개발, 내년 매출·영업익·영업이익률↑ 기대-하나☞현대산업, 2459억 규모 재개발 사업 수주☞현대산업개발, 부산 명륜2차 아이파크 11월 분양
2012.11.29 I 양희동 기자
경매로 내집 마련, 빌라가 좋다
  • [불황탈출 재테크]경매로 내집 마련, 빌라가 좋다
  •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경매시장에서 내집을 마련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소형 아파트와 빌라 등을 경매로 구입하면 시세보다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50%까지 싸게 살 수 있다. 그러나 일반 매매보다 절차가 복잡하고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아 꼼꼼히 알아보는 게 중요하다. ◇ 지금이 경매로 빌라 등 다세대 구입 적기경매시장에서는 전통적으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연립·빌라 등 다세대보다 감정가가 비싸지만 환금성이 뛰어나고 시세차익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최근에는 연립과 빌라 등 다세대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부동산경매정보사이트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9~10월 경매시장에 나온 수도권 소재 부동산 경매물건 가운데 다세대 물건의 낙찰가율이 높았다. 다세대의 낙찰가율은 9월 67.84%에서 10월 71.15%로 3.31%포인트 올랐다. 반면 아파트 낙찰가율은 73.70%에서 75.18%로 1.48%포인트 상승에 그쳤다. 다세대 낙찰가율이 오른 것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아파트를 통한 시세차익을 얻기 힘들다고 판단한 실수요자들이 비교적 저렴한 다세대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과거에는 아파트를 낙찰 받은 후 3년 정도 지나면 아파트 값이 올라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었지만 지금은 이런 패러다임이 깨지면서 빌라 등 다세대를 선호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외곽 지역 1억 미만 빌라도 등장서울지역의 소형(33~66㎡) 다세대 낙찰가는 1억원을 훌쩍 넘는다. 강남 2억~3억원, 강북 1억5000만~2억원 선이다. 소액으로 내집을 장만하려는 실수요자들은 경기도 등 서울 외곽 지역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경기도와 인천 등에서는 낙찰가 1억원 미만에 다세대를 구입할 수 있다. 윤재호 메트로컨설팅 대표는 “2회 유찰된 주택을 집중 공략하면 싼 값에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다. 감정가가 1억원 중반인 빌라는 2회 유찰한 경우 1억원 미만에 살 수 있다”고 조언했다.빌라는 이처럼 싸게 살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잘 팔리지 않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빌라를 사려는 사람은 오랫동안 거주할 목적이거나 싸게 산 만큼 시세 차익을 기대하지 않고 팔 것이라는 생각으로 낙찰 받아야한다. 하유정 지지옥션 경매자문센터 연구원은 “경매로 낙찰받으면 시세보다 최대 50%정도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에 팔 때도 큰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경매 입찰시 주의할 점은 감정가가 유달리 저렴하거나 유찰이 2~3회 이상으로 잦은 물건은 의심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감정가가 저렴하면 권리상 하자가 있는 경우가 많으며 유찰이 잦으면 주거환경이 떨어지거나 물건상 하자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입찰 전에 물건을 분석해 봐야한다. 또 소형 주택은 임대차 관계가 복잡한 경우가 많아 정확한 세입자 분석을 해야한다. 직접 발품을 찾아 탐문하거나 법원의 점유관계조사서를 체크해 봐야한다.■박합수 “내집 마련, 환금성 좋은 아파트로”박합수(사진)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여전히 아파트를 낙찰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강조한다. 향후 아파트 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낮지만 여전히 아파트는 다세대보다 환금성이 좋기 때문이다.특히 중대형 아파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압구정 현대아파트 전용 164㎡의 감정가는 20억원이지만 낙찰가가 10억24000만원까지 하락해 11월 15일 입찰 예정이다. 성동구 옥수동 극동아파트 전용 148㎡의 감정가는 8억5000만원이지만 낙찰가는 4억3000여만원으로 떨어져 11월 19일 입찰 예정이다. 박 팀장은 “충분한 자금이 있다면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이 절반까지 떨어진 이들 중대형 아파트를 낙찰 받아 내집 마련 하는 것이 낫다”고 조언한다.다세대를 낙찰 받을 경우는 재개발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박 팀장은 “3~4년 전에는 재개발 구역 내 다세대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이들 지역 가운데 재개발이 해제된 곳은 오히려 가격이 떨어져 손실을 볼 수 있으므로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2.10.31 I 강경지 기자
서울시, 계곡 주변 음식점 44개소 위법행위 적발
  • 서울시, 계곡 주변 음식점 44개소 위법행위 적발
  • [이데일리 최선 기자] 서울의 계곡 주변 개발제한구역 내 음식점 95개 업소 중 절반에 가까운 44개소가 천막·평상같은 임시 시설을 세워 불법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업소들은 민원이 적은 계곡 주변인데다 소유주들이 현장 확인에 소홀하다는 점을 악용했다.서울시는 5일 계곡 주변 음식점 44개 업소가 총 5316㎡ 면적을 훼손한 사실을 적발해 업주 44명을 형사입건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임시구조물을 설치하거나 땅의 지형을 바꾸는 등 총 107건에 달하는 위법행위를 저질렀다.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는 해당 구에서 허가한 시설물만을 설치해 음식점 영업을 할 수 있다. 허가 받지 않은 임시구조물과 불법 건축물을 짓거나 토지의 쓰임을 바꾸고(토지형질변경) 물건을 쌓아 올리는 행위(물건적치) 등은 금지된다. 법을 가장 많이 어긴 지역은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계곡이다. 천막이나 목조로 불법 임시 시설을 세운 행위는 66건, 주택이나 창고를 영업에 이용한 경우는 21건에 달했다. 이 밖에도 노원구 수락산 계곡, 도봉구 도봉산 계곡 등 적발된 모든 업소에서 가설건축물 84건, 불법건축 21건, 토지형질변경 2건이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업주들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거해 죄질의 정도에 따라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또한 서울시는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 자치구에 통보,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일정기한 내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자치구에서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다.박중규 서울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주변 계곡에서 법을 지키지 않는 음식점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 적발한 업소의 사진(서울시)
2012.09.05 I 최선 기자
`희소성` 강남스타일..`대중성` 강북스타일
  • `희소성` 강남스타일..`대중성` 강북스타일
  •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오빤 강남스타일~” 가수 싸이의 6집 신곡 ‘강남스타일’ 열풍이 국내외를 강타하고 있다.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 등록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2000만건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는가 하면 저스틴 비버와 같은 세계적인 가수들의 러브콜도 받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싸이의 해외진출설까지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그렇다면 국내 가요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강남스타일의 실상은 어떨까. A백화점이 최근 서울 강남과 강북지역의 명품, 화장품, 패션 등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각 지역 고객들이 선호하는 취향이 다르게 나타났다. 같은 명품 상품군이라도 강남지역에서는 희소성이 높은 ‘샤넬’, ‘에르메스’의 매출이 높게 나타났지만 강북의 경우 초고가 라인은 물론 중고가 라인까지 함께 취급하는 비교적 대중적인 이미지의 ‘루이뷔통’이 우위를 보였다. 화장품의 경우 강남은 수입 화장품이 우위를 보인 반면 강북은 국산 화장품이 잘 팔렸다. 예컨대 강남지역은 ‘키엘’, ‘시슬리’ 등의 매출 비중이 높은 반면 강북지역은 ‘설화수’, ‘오휘’와 같은 국내 브랜드의 매출 순위가 높게 집계됐다.여성들의 패션 취향도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강남지역은 ‘시스템’, ‘마인’ 등 상대적으로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호하는데 반해 강북은 색상이 다채롭고 화려한 느낌의 ‘올리브데올리브’, ‘베네통’ 등의 매출 비중이 높았다. 명품, 패션뿐만이 아니다.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6월 선보인 목초 급여 중심의 프리미엄 우유 ‘내추럴플랜’도 강남지역에서 소비자 호응이 높게 나타났다. 기존 제품대비 가격이 세 배가량 비싼데도 불구하고 강남 타워펠리스의 스타슈퍼의 경우 입점초기 대비 세 배 이상 판매량이 늘어났다. 고급형 제품의 판매가격이 보급형 에어컨 수준인 70만원대에 이르는 다이슨의 ‘날개 없는 선풍기’가 가장 많이 팔린 곳도 강남지역이다. 하이마트가 전국 315개 매장에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판매 동향을 살펴봤더니 이 상품의 절반 가량이 서울 강남권에 위치한 매장 10여곳에서 판매됐다. 서울지역 판매량을 살펴보면 강남지역 매장 1곳이 비강남지역 매장 1곳보다 11배가량 많았다.카페베네에서는 강남지역 매장의 ‘아메리카노 커피’ 매출이 다른 지역보다 약 5% 가량 높게 나타났다. 회사측은 “다른 지역에 비해 브런치(아침을 겸하며 먹는 점심식사)를 즐기는 인구가 많기 때문에 빵, 조각케익 등의 사이드메뉴와 함께 마실 수 있는 음료로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강남지역이 예전부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주목을 받아온 것은 아니다. 40여년 전만 해도 강남에는 논, 과수원 등 한적한 시골 풍경이 가득했다. 그러던 것이 지난 1960년대 들어 경제개발로 강북의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지난 1969년 지금의 한남대교인 제3한강교, 지난 1970년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되면서 본격적인 개발 붐을 타기 시작했다. 현재 강남구의 대표 4대 상권으로는 압구정 로데오거리, 청담 명품거리, 코엑스, 신사동 가로수길이 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강남지역에서 가장 먼저 뜬 상권으로는 압구정 로데오거리가 대표적”이라며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 오렌지족 열풍과 함께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2012.08.14 I 최승진 기자
문충실 동작구청장 "문화 동작 만든다"
  • 문충실 동작구청장 "문화 동작 만든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동작구는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합니다. 복합문화센터와 상설 문화예술 갤러리를 건립해 구민 여러분께 다양한 문화활동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문충실(사진) 서울 동작구청장은 관내 부족한 문화시설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대방동 미군기지가 이전하면 해당 부지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동작구청 제공국방부와 서울시에 건의한 결과 올해 서울시 예산에 부지매입비 관련 예산이 반영됐다. 현재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진행중이다.문 구청장은 “타당성 조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을 경우 연내에 부지 매입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동작구는 물론 영등포구, 관악구 등 인근 지역의 문화수요까지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보라매공원 내 옛 성무교회 건물은 상설 문화예술 갤러리로 탈바꿈한다. 지난 5월 시로부터 특별교부금 7억원을 확보해 지난달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문 구청장은 “10월말 준공될 예정”이라며 “그동안 전시공간이 부족해서 창작의욕을 갖고도 활동하기 어려웠던 지역 예술인들에게 큰 힘이 됨과 동시에 구민 여러분은 수준 높은 전시회를 가까이서 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밖에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과 본동 고구동산에 서울시민천문대 유치, 구립 사당종합체육관 건립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량진수산시장은 11월 착공에 들어가 2015년 지하2층, 지상6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변신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시민천문대 건립 후보지로 동작 고구동산을 비롯해 강북 북서울꿈의숲, 서대문 안산도시자연공원, 종로 낙산, 송파 올림픽공원 등을 놓고 저울질 중이다.문 구청장은 장기적으로 장승배기 일대 개발과 국철 1호선 지하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지하철 7호선이 지나고, 1호선과 9호선이 인접한 만큼 구청 등 행정기관을 장승배기로 이전하고 상업과 행정을 아우르는 개발 청사진을 만들겠다는 것이다.지난 5월에는 국철1호선의 지하화를 위해 안양시, 구로구 등 5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내년 초까지 기본 구상 용역을 발주하고 이를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해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동작충효길 모습. 동작구 제공문 구청장은 취임 2년간의 가장 큰 성과로 ‘동작충효길’을 꼽았다. 동작충효길은 동작구의 명소와 걷기 좋은 산책로들을 벨트화한 길이다.작년 1단계 사업으로 배수지 공원~고구동산~현충근린공원~한강 수변길 등 10.5km의 걷기 코스를 우선 조성했다. 지난달 14.5km 길이의 2단계 구간 착공에 들어가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향후 관내 민간기업, 직능단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활동을 유치하는 등 ‘충효’라는 이름에 걸맞는 특색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취임 후 하루도 빠짐없이 여러 현장을 누비며 구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왔다”며 “기존 생활민원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과 폭 넓은 안건에 대한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1950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다. 1971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1978년 육군소령 예편 후 서울시 행정사무관으로 임용됐다. 서울시청 소비자과장, 마포구청 부구청장,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동대문구청 부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다가 6·2 지방선거에서 동작구청장에 당선됐다.
2012.08.08 I 성문재 기자
홍제4·북가좌1재건축구역 등 부진사업장 18곳 해제
  • 홍제4·북가좌1재건축구역 등 부진사업장 18곳 해제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시가 지난 1월말 발표한 ‘뉴타운·재개발 수습방안’에 따라 부진사업장 18곳이 정리된다.서울시는 지난 1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위한 201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안이 가결됐다고 2일 밝혔다.해제 지역은 지난 2월 도정법 개정 이전부터 토지 등 소유자들 30% 이상이 정비예정구역의 해제를 요청한 지역, 예정구역 지정 후 지금까지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았거나 해산된 지역이다. 더 이상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판단돼 구청장이 해제를 요청했다. 사업별로 구분하면 재개발 4곳, 재건축 14곳이다.대상지별로는 강북구 1곳(수유동 711), 금천구 1곳(독산동 144-45), 구로구 1곳(오류동 23-32), 관악구 4곳(신림동 1464, 봉천동1521-17, 봉천동892-28, 신림동1665-9), 동대문구 2곳(신설동 89, 이문동264-271), 서대문구 4곳(홍은동8-1093, 홍은동10-213, 홍제동266-211, 북가좌동 340-30), 성북구 1곳(돈암동 538-48), 은평구 1곳(역촌동 73-23), 중랑구 3곳(망우동 433-23, 망우동520-44, 묵동 238-112)이다.이 가운데 이미 구역지정이 된 곳도 3곳이 있다. 금천구 독산동 144-45 번지 일대 독산1주택재건축정비구역, 서대문구 홍제동 266-211 번지 일대 홍제4주택재건축정비구역 및 북가좌동 340-30 번지 일대 북가좌1주택재건축정비구역이다. 이들 구역은 정비구역지정 이전의 상태로 환원된다.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지역 주민들간 갈등이 해소되고, 양호한 주택은 보존함에 따라 서민들의 주거 불안 완화 등 시민 불편 사항이 많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달 중 기본계획변경 고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비예정구역 해제대상 분포도. 서울시 제공
2012.08.02 I 성문재 기자
멧돼지·벌떼 도심 출현 주의보
  • 멧돼지·벌떼 도심 출현 주의보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최근 서울 도봉산에서 일곱 마리의 멧돼지 무리가 포착됐다. 위협을 느낀 인근 주민들은 구청을 통해 안전조치를 요청했다. 도봉구는 올 연말까지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을 24시간 가동하기로 했다.예년보다 비가 덜 오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벌떼가 모습을 드러내는 일도 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말벌들의 활동이 빈번하다. 말벌에 잘못 쏘이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최근 들어 멧돼지, 벌떼 등 유해 야생동물의 도심 출현이 잦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한달 사이에는 서울 도심 주택가에 뱀이 16차례 출몰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출처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잇단 야생동물 출현으로 해당지역 소방대원들은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다.31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7년간 멧돼지의 도심 출현으로 인한 119구조대 출동건수는 211건에 달한다. 지난 2005년 16건에서 2010년에는 78건까지 급증했다. 지난해 43건으로 줄긴 했지만 연평균 30건이 넘는 빈도는 결코 적지 않은 수치다.가을철 도심 출현이 자주 목격되고 있는 야생 멧돼지. 서울시 제공특히 산림 지역이 많거나 경기도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자치구에서 출현 횟수가 많다. 종로구(52건, 24.6%)와 도봉구(46건, 21.8%)가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은평구(36건, 17.1%), 성북구(20건, 9.5%), 강북구(19건, 9%)도 멧돼지가 자주 나타나는 지역으로 꼽혔다.멧돼지의 민가 출현은 농작물 수확철에 주로 이뤄진다. 전체 211건 중 115건(54.5%)이 9~11월에 발생했다. 봄과 여름철에는 월 10건 안팎이다.경광숙 도봉소방서 구조구급팀장은 “최근 몇년 새 멧돼지 개체수는 빠르게 증가했지만 산속에서 구할 수 있는 먹이는 거의 없었다”며 “옥수수, 고구마 등 주민들이 키우는 작물을 먹으러 민가로 내려올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폭염 속 벌떼 출현 늘어또 지금과 같은 무더위에는 말벌 등 벌떼가 119구조대를 바쁘게 만든다.올해 벌에 쏘여 119구급대에 이송된 환자는 지난달 27일 기준 70명에 이르며 이 중 75%가 7월에만 집중 발생했다.작년 1~7월까지 18명의 환자가 발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네 배가량 늘었다.이처럼 벌쏘임 환자가 많아진 것은 예년보다 빨라 찾아온 무더위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소방재난본부는 분석했다. 온도가 높아질수록 활동량이 많아지는 벌의 습성상 온도가 높은 도심으로의 이동이 늘었다. 도심의 녹지가 잘 보존되고 작은 곤충 등 먹이가 많아진 것도 원인으로 풀이된다.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벌에 쏘인 환자는 모두 132명이다. 가정·주택가(57명)가 가장 많았고 산(27명), 공원 등 공공장소(22명), 도로( 9명) 등이 뒤를 이었다.김홍석 서울시 수의사회 홍보이사는 “멧돼지 등 야생동물들의 도심 출현은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 오염에 의해 생태계가 파괴된 결과”라며 “서식환경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먹이를 살포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터널·도로 주변 생태다리를 설치하고 있지만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며 “개발이 계속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생태계 보호 노력은 의무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달 25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주택 처마 밑에 붙어 있는 말벌집을 소방관들이 제거하고 있다. 서대문소방서 제공
2012.08.01 I 성문재 기자
  • [지금은 분양중] 서울숲 2차푸르지오 아파트
  • [이데일리 안성종 PD] 대우건설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 4가 235일대에 금호14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서울숲 푸르지오2차’를 분양중이다.금호14구역은 금호동4가 235 일대 2만8182㎡를 재개발해 지하 1층, 지상 9~15층 12개동 707가구(임대 1동, 121가구 포함)로 건설된다.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되며 조합원 분양분과 임대를 제외한 2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모두 114㎡다.분양관계자는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과, 강변북로 두무개길 성수대교 동호대교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강북ㆍ강남 등 서울시내 전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또 지하철 옥수역(1ㆍ3호선)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한남대교를 이용하며 경부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고 강조했다.단지 인근에 옥수ㆍ옥정ㆍ금옥초, 광희ㆍ옥정ㆍ무학중, 무학여고ㆍ성수고 등 이 있으며, 성수동 이마트, CGV, 왕십리 민자역사,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금호4가동 주민센터와 성동구청도 인근에 있다. 경사지를 이용해 아파트를 개발한 만큼 20m 경사 차를 극복하기 위해 데크설계를 활용했다. 단지 내 경사 차를 최소화하고 지상주차를 모두 없앤 것도 특징이다. 한강변을 따라 금호8구역(금호동 푸르지오, 1,689가구)과 금호11구역(서울숲 푸르지오, 888가구)이 경계를 맞대고 있어 총 3,300여 가구에 이르는 푸르지오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분양문의 02)539-5020
2012.07.16 I 안성종 기자
 강북구 “미래는 역사·문화·관광에”
  • [우리동네 역점사업] 강북구 “미래는 역사·문화·관광에”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13일자 30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살아있는 한국 근·현대사 현장으로 서울 강북구가 꼽혔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 근현대 미래유산화’ 시범사업지로 강북구 수유·우이동 일대에 있는 16인의 애국지사 묘역이 선정됐다. 이 일대에는 이준 열사, 김창숙 선생, 이시영 부통령, 여운형 선생 등이 잠들어 있다. 서울시는 ‘서울 근현대 미래유산화’ 사업으로 1900~2000년까지 서울의 역사·문화·생활·경제성장과 관련된 근현대유산 1000여 점을 발굴·보존해 살아있는 교육·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강북구에는 손병희 선생이 3·1운동을 준비한 우이동 봉황각과 국립4·19 민주묘지, 고려 말과 조선 초 사용되던 청자 가마터 등 근현대사가 살아 있다. 강북구는 이런 문화역사자원과 북한산에 인접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근·현대 박물관, 예술인촌, 자연학습장 등을 만들어 문화관광 코스로 개발한다. 최근 구내 문화유적지 주변에 북한산 둘레길이 개통되고 방문객이 늘자 구는 6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어르신 문화지킴이’ 양성에도 나섰다. 무보수 자원봉사로 활동하는 ‘어르신 문화지킴이’는 6개월 동안 이론수업과 현장실습 등을 거쳐 문화재 보호·청소와 간단한 해설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북한산과 근현대 역사·문화자원은 강북구가 가진 경쟁력이자 비전”이라며 “앞으로 역사문화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강북구가 미래의 역사·문화·관광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nbsp;▲서울시 강북구가 역사문화관광벨트 내에 조성할 근현대사 박물관와 문화체육시설 조감도 (강북구 제공)
2012.06.13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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