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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에 비 내리고 기온 뚝↓…내일부터 더 추워져
  • 오늘 전국에 비 내리고 기온 뚝↓…내일부터 더 추워져
  • 우산이 필요한 출근길[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 전국이 흐리고 서울, 경기도, 강원도는 아침 한때, 그 밖의 지방은 늦은 오후까지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동해안은 늦은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오늘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제주도 10~40mm,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 5~20mm, 중부지방은 5mm 내외겠다.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서해안에서 바람이 차차 강해져 내일(29일) 해안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내륙에는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늘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내일(29일)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내일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6도로 어제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0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2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제주 19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5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춘천 15도, 강릉 15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제주 23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3.0m로 일다가 오후부터 서해남부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일까지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2016.10.28 I 한정선 기자
내일 전국에 비 내리고 기온 뚝↓…서울 낮 13도
  • 내일 전국에 비 내리고 기온 뚝↓…서울 낮 13도
  •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내일 전국이 흐리고 서울, 경기도, 강원도는 아침 한때, 그 밖의 지방은 늦은 오후까지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동해안은 늦은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이날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제주도 10~40mm,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 5~20mm, 중부지방은 5mm 내외겠다.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서해안에서 바람이 차차 강해져 모레(29일) 해안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내륙에는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내일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모레(29일)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모레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6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0도로 오늘보다 낮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2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제주 19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5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춘천 15도, 강릉 15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제주 23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3.0m로 일다가 오후부터 서해남부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모레(29일)까지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2016.10.27 I 한정선 기자
KT, 평창 올림픽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개소..올림픽 최초
  • KT, 평창 올림픽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개소..올림픽 최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부사장(가운데)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및 관계자들에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는 모습‘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데이터센터’ 개소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는 모습(좌측 두번째부터 Atos 마크 구티에레즈(Marc Gutierrez) 한국 지사장, 쌍용정보통신 김승기 부사장,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김상표 시설사무차장,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부사장)KT(030200)(회장 황창규, www.kt.com)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통신파트너로써 올림픽 사상 최초로 올림픽 전구간에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데이터센터(Primary Data Center)’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KT 목동 IDC 1센터에 구축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데이터센터’는 평창, 강릉에 위치한 경기장 및 조직위원회에서 발생되는 모든 경기 판정, 결과 및 운영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집결해 관리,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이전까지의 올림픽 데이터센터는 설계, 구축기간이 길고 운영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새로운 IT 자원이 추가될 때마다 복잡한 올림픽 시스템간의 인터페이스를 조정해야 했기 때문에 IOC의 요구사항이 즉각적으로 반영되지 못했다.하지만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데이터센터’는 그 동안 경기장 근처로 전진 배치돼 운영되어 왔던 서버, 네트워크 장비 및 보안 장비 등을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통합하고 물리적 망 분리를 구현, 보안이 한층 강화됐다.또한 서버의 기능과 용량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IOC 요구사항을 100% 반영 가능해 보다 원활한 대회 운영이 가능하다.‘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데이터센터’는 패럴림픽이 종료되는 ‘18년 4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지진, 폭설 등 천재지변을 대비하기 위해 구축된 ’백업 데이터센터(KT 분당 IDC에 위치)‘와 경기장 및 비경기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유무선 트래픽을 집중하여 관리하는 ’네트워크센터(PNC, Primary Network Center)‘는 ’18년 6월까지 운영된다.KT는 성공적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통신망 운영을 통해, 바로 이어지는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에 클라우드 기반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데이터센터’의 소프트웨어 구조와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와 기술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IOC 올림픽경기 기술책임자 프레드릭 보즈씨초프스키(Frederic Wojciechowski)는 “평창동계올림픽 데이터센터 개관은 KT의 성공적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주요 마일스톤으로 클라우드 인프라와 초연결성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센터를 통해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를 위한 주요 서비스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말했다.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부사장은 “KT의 보안 기술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뛰어난 성능과 유연성이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인 대회통신망 운영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대한민국과 세계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첨단 ICT 올림픽의 초석으로 자리매김 할 것”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KT-삼성전자, 5G 평창규격으로 데이터통신 성공☞KT, 민관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추진 MOU 체결☞KT, 통화매니저 앱 업데이트..무료화
2016.10.27 I 김현아 기자
KTX 개통 등 교통호재로 뜨는 강릉, `송정 한신더휴` 뜨거운 관심
  • KTX 개통 등 교통호재로 뜨는 강릉, `송정 한신더휴` 뜨거운 관심
  • (사진=송정 한신더휴)[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교통여건의 개선은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큰 호재로 꼽힌다. 땅값은 물론 집값 상승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이중 KTX 개통 및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의 개선은 최대 호재로 여겨진다. 수도권 및 타 지역으로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어 생활권의 확대를 가져올 뿐 아니라 이동이 편리해진 만큼 유동인구 확보도 유리해 상권 발달, 주거 여건 개선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 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부동산 가치 상승효과도 누릴 수 있다.이러한 메리트로 교통호재를 갖춘 아파트의 경우 수요가 꾸준해 부동산 불황기에도 가격하락 폭이 낮고, 시세가 높게 형성되는 편이다. 더불어 향후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주목하고 있는 실정이다.실제로 부동산시장에서 교통호재를 갖춘 아파트는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지난 5월 KTX 광주송정역과 가까운 입지인 광주 광산구 송정동에 분양한 ‘송정동 KTX역 모아엘가’는 전용면적 84㎡는 76가구 모집에 1055명이 몰려 최대 1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바 있다.시세도 높게 형성돼 있다. 제2영동고속도 개통(예정), 여주~원주 수도권 복선전철(예정) 등의 호재가 있는 원주에서는 지난 6월 라온건설이 선보인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이 초기 분양가에서 웃돈이 붙어 거래되기도 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고속도로 및 KTX 등 교통 호재가 예정된 지역은 교통망 개선뿐 아니라 인구유입에 따른 생활인프라도 빠르게 갖춰지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며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 증대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지역 내 신규 분양 아파트는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고 덧붙였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중 한 곳인 강릉지역은 KTX 개통 호재를 품고 있어 주변에서 기대감이 상당하다. 강릉과 원주를 있는 복선전철이 2017년 12월에 개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강릉~원주 구간이 서울~원주 구간과 연결되면 서울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6시간 가까이 걸리던 철도 운행시간이 약 1시간 초반대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또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릉까지 고속열차로 약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이처럼 대형 교통호재를 품은 강릉지역에서 이달 한신공영이 강릉시 송정동 부근에 ‘송정 한신더휴’를 분양 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단지는 지하1층, 지상 20층 총 4개 동, 전용면적은 84㎡A-172세대, 84㎡A1-45세대, 84㎡B-136세대 총 353세대로 구성된다.‘송정 한신더휴’는 강릉~원주 철도구간과 제2영동 고속도로도 개통을 예정하고 있어 광역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영동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는 물론 7번국도와 35번국도를 통해 매우 양호한 교통여건이 기대된다.‘송정 한신더휴’는 우수한 생활여건으로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또 한 번 사로잡는다. 이마트, 하이마트, 전자랜드가 도보권에 위치했으며 송정주민센터, 강릉시립도서관 등도 인접해 생활 편의성이 높다.단지 남측으로는 남대천과 남대천 체육공원이 위치하며, 동측으로는 송정해변이 위치해 일부 세대에서는 우수한 바다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송정 한신더휴’는 동명초등학교와 인접하며, 한솔초, 동명중, 경포고 등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교가 모두 갖춰져 있어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이다.단지는 판상형 위주로 구성해 통풍과 환기가 우수하며,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채광도 뛰어나다. 또, 단지 내 지상주차장을 최소화 하여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세대내부 중 84A타입과 84A1타입의 경우 4-Bay(베이)에 알파룸(팬트리 선택가능) 등의 특화설계도 적용해 공간효율성도 우수하다.한편, ‘한신더휴’의 모델하우스는 강릉시 교동 부근에 이달 중 오픈 할 예정이다.
2016.10.25 I 유수정 기자
오늘 전국의 비 오후에 그쳐…서울 낮 21도
  • 오늘 전국의 비 오후에 그쳐…서울 낮 21도
  •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도는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중부내륙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부지방, 전북, 경북북부의 예상 강수량은 10~50mm, 전남, 경남, 경북남부,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또 새벽부터 오후까지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3도, 수원 12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제주 18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춘천 16도, 강릉 16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제주 24도, 대구 18도, 22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2016.10.25 I 한정선 기자
내일 전국 흐리고 비…바람도 강하게 불어
  • 내일 전국 흐리고 비…바람도 강하게 불어
  • ‘우산을 쓰고’[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내일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도는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중부내륙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부지방, 전북, 경북북부의 예상 강수량은 10~50mm, 전남, 경남, 경북남부,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또 새벽부터 오후까지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3도, 수원 12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제주 18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춘천 16도, 강릉 16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제주 24도, 대구 18도, 22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2016.10.24 I 한정선 기자
사실이어도, 3자가 고발해도 처벌…명예훼손죄 개정 움직임 본격화
  • 사실이어도, 3자가 고발해도 처벌…명예훼손죄 개정 움직임 본격화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방송인 김제동씨는 최근 명예훼손 및 협박 혐의로 고발당했다. 지난해 7월 한 방송프로그램에 나와 ‘4성 장군 부인에게 아주머니라고 했다가 13일 동안 영창을 다녀왔다’고 거짓 농담을 해 군의 명예와 이미지를 실추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김씨를 고발한 단체는 정작 군이나 군 관련 단체가 아닌 ‘서민민생대책위원회’라는 시민단체였다. 최근 군대관련 발언으로 유명 방송인 고발된 사건을 계기로 명예훼손죄를 개정 문제를 고민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법조계 안팎에서 높아지고 있다. 현 명예훼손죄는 허점이 많아 악용될 소지가 클 뿐 아니라 헌법에도 명시된 ‘표현의 자유’를 가로막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 내 명예훼손을 ‘제3자’가 고발?…친고죄로 제한해야 현행법에 따르면 명예훼손에 대한 처벌조항은 크게 △명예훼손 △사자(死者)의 명예훼손 △출판물 등에 따른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 사자의 명예훼손만 사망한 이의 친족 또는 자손들만 고소를 제기할 수 있는 ‘친고죄’로 정해놨을 뿐 나머지는 제한이 없다. 군과 관련이 없는 시민단체가 김제동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 사회적 이슈가 되는 사건의 경우 해당 사건과 관련 없는 시민단체 등 제3자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해 수사가 시작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세월호 당일 대통령 행적에 의문을 제기한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을 명예훼손으로 처벌해달라고 고발한 이는 보수단체인 자유청년연합이었다.또 지난해에는 전남 순천 지역의 한 변호사가 “국정교과서 반대자는 국민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현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발언을 문제 삼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명예훼손 고발이 시민단체 등의 홍보 및 정치활동의 일환으로 변질됐다는 비난이 나오는 이유다. 명예훼손 사건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7년 1만 201명에 불과했던 명예훼손 사건은 지난해 1만 5207명으로 8년새 49%(5006명)나 증가했다. 금태섭 의원실 관계자는 “명예훼손 고발이 악용되면 고발당한 사람들은 큰 부담감을 느끼고 표현의 자유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명예훼손은 사건 관계자만 고소·고발할 수 있는 친고죄로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최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방송인 김제동씨. (사진 = 연합뉴스)◇ ‘사실적시 명예훼손 처벌’ 세계각국 폐지 추세특히 사실을 말해도 명예훼손으로 처벌하는 현행법은 신속한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형법 307조 1항에 따르면 사실을 적시해 사람의 명예훼손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승우 법무법인 법승 변호사는 “허위 사실에 따른 명예훼손은 처벌할 필요성이 있지만 사실을 이야기해도 형사 처벌을 하는 것은 과도하다”며 “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은 민사소송 등을 통해 풀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예훼손죄는 세계적으로 폐지추세다. 미국의 경우 뉴욕, 캘리포니아, 일리노이스, 텍사스 주 등이 명예훼손에 대해 위헌처분을 내리거나 폐기했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가 명예훼손 비형사범죄화 캠페인을 벌인 후 많은 유럽 국가들이 명예훼손죄를 없앴고 유엔(UN) 인권위원회도 지속적으로 명예훼손죄 폐지를 촉구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사실적시는 명예훼손으로 처벌하지 않으며 우리와 비슷한 일본은 명예훼손죄는 경우 모두 친고죄로 제한하고 있다. 국회에서도 명예훼손법에 대한 개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태섭 의원이 지난 9월 사실에 관한 명예훼손죄를 처벌하는 규정을 삭제하고 명예에 관한 죄는 친고죄로 정해 악용을 방지하자는 취지의 형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상태다. 오경식 강릉원주대 법학과 교수(한국형사소송법학회 부회장)는 “명예훼손죄의 경우 수사도 매우 어려울 뿐 아니라 정쟁의 수단으로 변질된 측면이 크다”며 “학계에서도 명예훼손죄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10.24 I 조용석 기자
오늘 서울 낮 17도…체감온도 더욱 낮아 쌀쌀
  • 오늘 서울 낮 17도…체감온도 더욱 낮아 쌀쌀
  • 두꺼운 복장을 한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 경상동해안, 경북내륙은 흐리고 낮까지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낮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고 밝혔다. 강원 높은 산간에는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돼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비가 진눈깨비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강원영동, 경상동해안, 경북내륙의 예산 강수량은 5~10mm다.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2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춘천 16도, 강릉 13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제주 21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전해상과 동해전해상, 제주도전해상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과 내일(24일)은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전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오늘과 내일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2016.10.23 I 한정선 기자
호반건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3차' 21일 분양
  • 호반건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3차' 21일 분양
  • △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3차’ 아파트 조감도 [자료=호반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호반건설이 21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3-1·2블록)에 짓는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3차’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짜리 아파트 20개 동에 총 1716가구로 이뤄졌다. 3-1블록에는 892가구, 3-2블록에는 824가구가 들어선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2차(3-1블록)는 △59㎡ 270가구 △84㎡ 532가구 △95㎡ 90가구, 3차(3-2블록)는 △59㎡ 244가구 △84㎡ 494가구 △95㎡ 86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00만원대 후반에 책정될 전망이다. 원주기업도시는 원주시 지정면과 호저면 일대 약 529만㎡ 부지에 조성 중인 자족형 복합지구로, 1만 2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수용 예정 인구만 3만 1788명에 달한다. 누가의료기·인성 메디칼·네오 플램·은광 이엔지·진양제약·아시모리코리아 등 27여개 업체가 입주를 완료했거나 계약을 마무리했다.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원주기업도시 인근에 제2영동고속도로와 중앙선 고속화 철도 등이 개통될 예정이다. 내년 개통 예정인 중앙선고속화철도인 중앙선 KTX(인천공항~서울 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를 이용하면 청량리에서 KTX서원주역까지 30분대에 오갈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유치원과 학교가 들어선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중앙공원 용지와 지구 경계의 기존 산림과 연계된 녹지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가구 4베이(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 및 통풍을 확보했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입주민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 공동체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북카페, 키즈 클럽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오는 25일 기업도시 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일반특별공급,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블록별 당첨자 발표일(내달 3~4일)이 달라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정당계약일은 11월 9~11일 사흘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451-1번지(의료원 사거리)에 마련된다. 2019년 5월 입주 예정이다.
2016.10.20 I 김성훈 기자
오지트레킹·카누·한복…가을관광주간 즐길거리 총집합
  • 오지트레킹·카누·한복…가을관광주간 즐길거리 총집합
  • 창조관광기업 와바다다(주)의 누리나비 체험(사진=한국관광공사)창조관광기업 아웃도어크루(사진=한국관광공사)창조관광기업 ‘한복남’(사진=한국관광공사)올 가을 관광주간인 내달 5일 단 하루만 개방하는 광주 무등산 정상(사진=한국관광공사)이번 가을 관광주간에 특별 개방하는 강원도 춘천 ‘용너미길’(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화려하고 아름다운 단풍의 자태가 여행객을 유혹하는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16 가을 여행주간’을 진행한다. 온전한 가을을 즐기기 위해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을 여행주간 홈페이지(fall.visitkorea.or.kr)에서 내 취향에 딱 맞는 여행지를 골라 떠나보자. 잊지 못할 가을 추억 여행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누구나 가는 흔한 여행은 ‘이제 그만’누구나 떠날 수 있는 흔한 여행이 아닌 특별한 체험을 원하는 이들이라면 이색테마체험 여행을 떠나보자.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하는 12개의 창조관광기업이 참여하여 여행주간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할인혜택은 물론 색다른 체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개성 있는 액티비티를 즐기는 취향이라면 아웃도어크루의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각 지역의 아웃도어 액티비티 전문가가 직접 가이드로 활동하여 캠핑, 백패킹, 러닝, 라이딩, 등산, 클라이밍 등 다양하고 독특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 여행주간 기간에는 아웃도어 커리큘럼 참가비 1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도심에서 색다른 체험을 즐기고자 한다면 한복남이 준비한 경복궁 나들이에 참가하면 된다. 평범한 궁 나들이에서 벗어나 한복을 입고 궁 주변과 한옥마을을 체험하는 특별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기념사진을 남기며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난 것 같은 기분을 느껴보자. 한복남에서는 여행주간을 맞아 한복 대여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을을 맞아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강원도 춘천 물레길에서 우든 카누 투어에 참여해보자. 바쁜 일상 속에서 쉽게 스쳐지나갔던 자연의 모습을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카누 1대를 2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카페 이용권과 카누 제작 체험장 무료입장의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쿠폰을 제시할 경우 할인이 가능하며, 중복할인은 불가능하다. 보다 짜릿한 체험을 하고 싶다면 와바다다(주)의 누리나비로 하늘을 날아보는 특별한 체험도 가능하다. 세상을 나비처럼 날아보자는 뜻을 가진 국내 최초의 이동형 공중하강 체험시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누리나비 체험비 1만 2000원에서 할인된 금액인 8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온 가족 여행은 역시 ‘농촌 체험마을, 기차여행’가족이 모두 함께 떠나는 가을맞이 여행이라면 농촌 체험마을로 떠나보자. 기차를 타고 운치 있는 가을 여행을 즐기는 것도 즐거운 가족 간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특별한 할인과 다양한 체험, 건강과 힐링까지 누릴 수 있다. 이번 여행주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천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비롯한 다양한 농촌관광지를 즐길 수 있다. 경기도 가평 별바라기 마을, 충북 청주 남성 고드미 마을 등 농촌체험휴양마을 73개소에서는 체험, 숙박, 특산물 중 1개를 선택하여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낙농목장, 관광농원, 농가 맛집, 교육농장 등 농촌관광자원 97개소에서도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화로 사전예약 후에 방문하면 된다.오순도순 이야기 나누며 떠날 수 있는 다양한 코스의 기차여행도 준비되어 있다. 문화재청, 강원도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기획한 여행주간 한정 특별 기차여행은 오직 여행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상품이 준비되어 있어 더욱 놓치기 아깝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강릉, 정선으로 떠나는 1박 2일 여행, 홍천 은행나무 숲으로 떠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강원도 ITX-청춘 드림투어, 논산 명재고택과 백일헌종택에서 타래과, 가지소박이 등 종가음식을 체험해보고 논산관광 명소를 탐방하는 문화재청 종가음식체험여행 등이 준비되어 있어 여행주간을 알차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으뜸촌 기차여행을 통해서는 농촌체험마을과 인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농산어촌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요리한 맛있는 식사까지 즐길 수 있다. 블루베리 효소 만들기 체험과 무주구천동 가을산행을 할 수 있는 거창 숲옛마을, 수미마을의 특산자원인 딸기를 이용한 찐빵 만들기 체험과 남이섬 여행을 할 수 있는 양평 수미마을 등 다양한 기차여행을 준비했다.◇특별한 장소에서 즐기는 ‘트래킹·등산’ 평소 자연 속에서 거니는 트래킹이나 등산을 좋아했다면 이번 여행주간에만 특별 개방하는 곳에 찾아가 특별한 경관을 느껴보자. 춘천에 위치한 용너미길은 댐 옆으로 이어지는 길로 모양이 용이 승천하는 몸짓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잘 정비되어 있는 길과 완만한 경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무난하게 걸을 수 있다. 평소에는 1년에 한번, 봄에만 개방되는 곳이나 이번 가을 여행주간을 맞이하여 특별히 이달 26일, 내달 2일에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사전 예약한 단체 및 개인만 이용 가능하며 전화 및 팩스로 예약 가능하다.천왕봉, 반야봉과 함께 지리산 3대 주봉인 지리산 노고단 정상부도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내달 1일부터 6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개방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약으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광주 무등산 정상은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내달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단 하루만 개방된다. 단, 무등산 정상이 군부대 영내에 있으므로 탐방객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정부3.0 서비스인 ‘1330 관광통역 안내전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무료 오디오 가이드앱 ‘스마트투어가이드’, 국내여행 정보 포털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 등을 활용하면 여행주간을 더욱 알차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 관련기사 ◀☞ "당신의 빈티지 여행앨범을 펼쳐주세요"☞ 두바퀴로 떠나는 찬란한 가을빛 여행.☞ [여행팁] '이것'만 피하면 유럽서 소매치기 걱정 '뚝'☞ [여행] '삼다도'의 가을은 하늘부터 물든다☞ [국감] 국내여행사, 파키스탄 등 적·흑색경보 지역도 판매
2016.10.20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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