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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삼일미래재단, 연말 맞아 농협과 함께 쌀 10톤 기부
  • 삼일PwC-삼일미래재단, 연말 맞아 농협과 함께 쌀 10톤 기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삼일PwC와 삼일미래재단은 지난 4일 연말을 맞아 농협과 함께 쌀 10톤(t)을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삼일PwC)이번 기부는 삼일PwC와 삼일미래재단이 꾸준히 실천해 온 사회적 책임 활동의 하나로, 자라나는 아동·청소년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기부한 철원 오대쌀 10킬로그램(kg) 1000포는 서울, 강릉, 전주, 통영 등 전국의 그룹홈 469곳에 전달됐다.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안정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소규모 거주시설이다. 삼일미래재단은 그룹홈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고자 2008년부터 17년간 꾸준히 자격증 취득 및 학업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윤훈수 삼일PwC 대표이사는 “삼일과 인연이 깊은 그룹홈협의회의 아동·청소년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삼일PwC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상무는 “쌀 소비 촉진 운동이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기부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일PwC-삼일미래재단은 같은 날 서울 용산구 민·관·학 연합 봉사단체인 ‘용산 드래곤즈’의 연말 봉사활동인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도 진행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이번 활동에는 삼일PwC를 포함한 아모레퍼시픽, 오리온재단 등 17개 회원사의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임직원 봉사자는 각 회원사에서 준비한 방한용품, 문구, 과자류 등의 선물을 포장해 9개 아동시설 어린이 180여명에게 전달했다. 삼일미래재단은 2008년 삼일회계법인이 회계업계 최초로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삼일투명경영대상과 공익법인 투명성 제고 컨설팅 등 비영리 공익법인의 투명 경영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12.05 I 박순엽 기자
"전두환에 무기징역 선고"했던 尹, 후보자 시절 발언 재조명
  • "전두환에 무기징역 선고"했던 尹, 후보자 시절 발언 재조명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3일 밤 기습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여만에 해제한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대선 후보자 시절 계엄과 관련해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계엄선포하는 윤석열 대통령(사진=유튜브 갈무리)윤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이던 지난 2021년 9월 19일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과거 대학생 시절 12·12 군사반란 모의재판에서 전두환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던 일화를 소개했다.당시 서울대에 재학중이었던 윤 대통령은 1980년 5월 초 모의재판에서 재판장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그는 “나는 그때 재판장으로, (반란) 수괴로 기소된 당시 대한민국 최고의 실권자였던 전두환을 결석으로 (처리)해가지고 무기징역 선고를 했다”고 말했다.과거 비상계엄 상황에서 몸을 피신했던 일화도 전했다. 지난 3일 발생한 계엄령 직전의 계엄령은 1979년 10월 27일 선포됐는데, 당시 신군부는 1980년 5월 17일 계엄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 계엄령은 1981년 1월 24일까지 440일간 이어졌다.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5월 18일 0시를 기해 비상계엄이 전국적으로 확대가 됐다”며 “학교에 가보니 장갑차와 총 든 군인들이 지키고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학교에 들어가지 못하고 (외가가 있던) 강릉으로 피신해 있으라고 해서 가 있었다”며 “내가 집을 떠나고 난 후 우리 집에도 (계엄군이) 왔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인 지난 2021년 7월 17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직후 관련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 참석자가 “학생 시절 모의재판에서 (전두환에게 무기징역을) 때리셨던 마음을 지금도 갖고 계시냐”고 질문하자 “그렇다”고 답한 바 있다.
2024.12.04 I 김혜선 기자
40개 국공립대 교수회, "비상계엄으로 국격 훼손…철저히 수사해야"
  • 40개 국공립대 교수회, "비상계엄으로 국격 훼손…철저히 수사해야"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전국 40개 국·공립대 교수회는 전날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행위”로 규정하며 강력히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발표한 가운데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내부로 계엄군이 진입하자 보좌진들과 충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전국 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은 4일 오후 시국 성명을 내 윤 대통령에 대한 즉각적인 탄핵과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국교련은 전국 국립대·국립대법인·공립대 등 총 40개교의 교수회 회장으로 구성된 단체다.성명에서 국교련은 헌법 제1조를 인용하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함으로써 대한민국을 극도의 혼란과 불안에 빠뜨렸다”며 “주권자인 국민의 자긍심과 국격을 훼손시켰다”고 비판했다.국교련은 ”이번 사태를 헌법과 법률이 정한 요건과 절차를 결한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행위이자 우리가 쌓아온 민주주이와 인권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책임을 물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비상계엄 선포에 관여한 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한다”고 했다.국교련은 “민주주의와 헌법적 가치를 교육하는 것은 학계의 중요한 책무”라며 “국교련은 민주주의 가치를 거스르는 행위가 개인의 자유뿐 아니라 사회적 신롸와 국가의 존립 기반을 훼손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며 정의롭게 사고하고 행동하는 시민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교육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교수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함과 동시에 학문의 전당이자 국가 발전의 동반자로서 이번 사태가 해소될 때까지 결연한 자세로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선언했다.다음은 국교련 시국성명 참여 명단강원대학교 교수회장 우홍명, 경상국립대학교 교수회장 민병익, 경인교육대학교 교수협의회장 김철호, 공주교육대학교 교수협의회장 조혜영, 광주교육대학교 교수협의회장 이대현,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교수회장 최성범, 국립공주대학교 교수회장 박지훈, 국립군사대학교 교수평의회장 조혜영, 국립금호공과대학교 교수회장 장진호, 국립목표대학교 교수평의회장 정석원,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교수평의회장 임남균, 국립부경대학교 교수회장 정석호, 국립안동대학교 교수회장 안태창, 국립창원대학교 교수회장 류병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교수회장 정제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교수회장 강은숙, 국립한밭대학교 교수회장 윤린, 대구교육대학교 교수협의회장 주현준, 부산교육대학교 교수협의회장 이광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평의회장 김원필, 서울대학교 교수회장 임정묵, 서울시립대학교 교수회장 김선형, 인천대학교 교수회장 박정준, 전남대학교 교수회장 김재관, 전북대학교 교수회장 김동근, 전주교육대학교 교수협의회장 송지환, 제주대학교 교수회장 양창용, 진주교육대학교 교수협의회장 최수남, 청주교육대학교 교수협의회장 강병직, 춘천교육대학교 교수회장 배성제, 충남대학교 교수회장 최인호, 충북대학교 교수회장 박종진, 한경국립대학교 교수회장 공홍식, 한국교원대학교 교수협의회장 이용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임교수협의회장 변지원, 한국체육대학교 교수평의회장 안성환,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상임회장(부산대학교 교수회장) 김정구
2024.12.04 I 김윤정 기자
제주RIS, 청년 주도 런케이션 활성화 프로젝트 성공적 마무리
  • 제주RIS, 청년 주도 런케이션 활성화 프로젝트 성공적 마무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이하 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는 지난 9월부터 제주관광공사(JTO)와 함께 진행한 청년 주도 런케이션(Learn + Vacation) 활성화 JOY RISing Projec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방문 대만 관광객의 재방문율이 글로벌 평균을 상회하고, 2024년 대만 관광객의 제주 방문이 역대 최대 규모로 예상됨에 따라, 대만 청년들의 제주 워케이션과 런케이션 수요를 조사하고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9월 대만 K-관광 로드쇼에서 제주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제주 워케이션 및 런케이션에 대한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제주 워케이션은 이미 안정기에 접어들었으며, 비교적 낮은 인지도를 보인 런케이션 홍보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런케이션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약 1500명 가운데 향후 제주 런케이션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44.5%로 나타나 잠재 수요층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런케이션 시 주요 고려 사항으로 교육비 및 생활 물가(46.7%)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숙박 및 교육 관련 시설(18.7%)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후 학생들은 도내 세화 질그랭이센터와 강릉 워케이션 사례지를 답사하며 제주 런케이션의 강점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11월 대만 최대 관광 박람회 타이베이국제여전(ITF, Taipei International Travel Fair)에 참가해 런케이션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총 1111명의 대만 청년들을 대상으로 런케이션 수업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조사 결과, 문화체험(382명), 역사(351명), 수상 스포츠(271명), 야외 스포츠(107명)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되었다. 학생들은 해당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문화체험 프로그램 신설 및 시수 확대 △런케이션 서포터즈 운영 △대학의 교육·기숙사 지원 확대 △문화 체험 제휴 확대 △런케이션 공간 신설 등을 제안했다. 참여 학생들은 오는 6일 개최될 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 비교과 우수사례 성과공유회에서 대만 런케이션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약 12주간 진행된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 김대영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기초 자료조사부터 홍보방안 제시까지 실제 정책에 참여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12.04 I 이윤정 기자
보령, 의사수필문학상 올해 수상작은 '표적 항암제와 사랑의 역사'
  • 보령, 의사수필문학상 올해 수상작은 '표적 항암제와 사랑의 역사'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보령(003850)은 지난 3일 보령 본사에서 ‘제2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보령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공모작에 대해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상 1편, 은상 2편, 동상 5편 등 총 9편을 선정했다.대상을 수상한 인천병무지청 신달식 의사의 ‘표적 항암제와 사랑의 역사’는 필자가 환자를 치료 하는 과정에서 깨달은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담아낸 작품이다. 과학 연구 결과와 문학적 고찰을 대비하고 연결시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랑의 마음은 이어져 흐른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보령이 지난 3일 개최한 제2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 시상식에서 한국수필문학진흥회 이상규 회장(왼쪽), 대상 수상자 신달식 의사(가운데) 보령 장두현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령)이와 함께 내과, 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 분야의 의사들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생생한 표현으로 인턴의 성장기를 그려낸 임야비 의사의 ‘전이(轉移)’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환자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보여준 두 작품인 △부재(不在)의 빛(인하대병원 송준호), △거리두기(울산대학교 강릉아산병원 안희준)가 은상을 수상했다.동상으로는 △저는 항상 여기에 있으니까요(도담정신건강의학과의원 임미정), △그렇게 청년이 의사가 된다(더숨내과의원 강상록), △거즈 아홉 장(대전을지대학교병원 문윤수), △빚진 자의 마음으로(삼성이영준비뇨기과의원 이영준), △다시 새해 첫날(우리내과의원 주영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20년간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이 수필을 통해 인술의 가치를 사회에 알릴 수 있도록 좋은 작품을 선정하고 수필문학 발전을 위해 공헌한 한국수필문학진흥회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장두현 보령 대표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이 20년 동안 이어져 올 수 있던 원동력은 무엇보다 환자들을 생각하는 간절함과, 어질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의사 수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시상식을 또 한번의 시작으로 생각하고, 의사 선생님들의 깊은 마음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인술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04 I 김승권 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된 고추장·된장·간장, 그 이유는?
  •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된 고추장·된장·간장, 그 이유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3일 오후(현지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제19차 유네스코 무형유산 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 한국 음식의 기본양념인 장(醬)을 만들고 관리, 이용하는 과정의 지식과 신념, 기술을 모두 포함한다.‘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3일 오후(현지 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개최된 제19차 유네스코 무형유산 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다. 사진은 장 담그는 모습. (사진=국가유산청)고추장, 된장, 간장은 한국인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는 매우 보편적인 음식이다. 한식에서 고추장, 된장, 간장을 쓰지 않은 음식을 찾지 않기란 어려운 일이다. 된장, 간장의 경우 일본 등 다른 나라에서도 만들어 먹는다. 그럼에도 유네스코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한 것은 바로 ‘공동체적 정신’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국가유산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총서는 한국의 장에 대해 “한국인의 일상 음식에 큰 비중을 차지해 왔던 장은 한 집안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식품이기도 하다”며 “가족을 기반으로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진 장 담그기는 가족 구성원이 만들고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집안의 음식 맛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가족 간 공동체적 유대감을 갖게 한다”고 정의했다.‘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3일 오후(현지 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개최된 제19차 유네스코 무형유산 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다. 사진은 한국의 장(된장·고추장·간장). (사진=국가유산청)유네스코도 이러한 점을 주목했다. 유네스코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인류무형유산 등재 결정문에서 “장 담그기는 주로 어머니와 시어머니에서 딸과 며느리로 전해지는 가족 내에서 실천되고 전승된다”며 “지역사회 단체, 학교, 대학에서도 장 담그기를 전승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장은 가족의 정체성을 반영하며 가족 구성원 간의 연대를 촉진한다”며 “장 담그기 전통은 이와 관련된 문화적 관습을 탄생시켰다”고 부연했다.정혜경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한국의 장은 전통음식의 근간이자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음식”이라며 “유네스코가 이를 세계인이 소중하게 가꿔야 하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한 것”이라고 이번 등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공장제 제품으로 장을 주로 소비하지만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의 중심엔 온 가족이 함께 장을 만들던 ‘공동체 문화’가 있었다”며 “이번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계기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과거의 유물이 아닌,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 문화로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3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리고 있는 제19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자 최응천(오른쪽 두 번째) 국가유산청장이 박상미(가운데) 주유네스코대표부대사 등 정부 대표단이 박수를 치고 있다.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는 공동체의 평화와 소속감을 조성하고, 문화다양성 증진을 인정받아 한국의 23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사진=국가유산청)국가유산청은 2018년 장 담그기 문화를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했다. 이번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계기로 장에 담긴 한국의 정체성과 고유의 문화를 더욱 계승,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장 담그기는 한국인의 음식 문화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왔음에도 보편적 일상 음식이라는 인식 때문에 문화적 가치가 소홀히 여겨졌다”며 “이번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통해 국민이 우리 음식문화에 자부심을 가지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등재로 우리나라는 총 23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앞서 △종묘 제례악(2001) △판소리(2003) △강릉 단오제(2005) △강강술래·남사당놀이·영산재·제주칠머리당영등굿·처용무(2009) △가곡·대목장·매사냥(2010) △택견·줄타기·한산모시짜기(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 △제주해녀문화(2016) △씨름(남북공동, 2018) △연등회(2020) △한국의 탈춤(2022) 등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유산청은 2026년 ‘한지제작의 전통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2024.12.04 I 장병호 기자
한경협, 기업가정신발전을 위한 '기발한' 공모전 개최
  • 한경협, 기업가정신발전을 위한 '기발한' 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경제인협회가 ‘기발한(기업가정신 발전을 위한)’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한경협이 추진하는 기업가정신 사업들의 통합 브랜드·슬로건과 차별화된 신규 사업 아이디어다.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한경협이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기업가정신학회가 후원한다.공모전은 개인 또는 팀(4인 이하)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당선자에게는 소정의 상금뿐만 아니라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2025 퓨처 리더스 캠프 참가, 한경협 경영진과의 간담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응모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약 2주간이다.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경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경협이 기업가정신 사업에 발 벗고 나선 이유는 기업가정신이 침체된 경제성장률을 회복하고, 현실화된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대한민국의 핵심 성장동력이라고 판단해서다. 한경협은 기업가정신 사업들을 단일 브랜드로 통합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 국민·기업·정부·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하는 4대 사업전략 수립 등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국가적 아젠다로 격상시키고, ‘기업가정신 확산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구상이다. 김주태 기획혁신본부장은 “기업가정신은 기업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성장과 자아실현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한경협이 가진 노하우·자산을 활용해 다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참고로 한경협은 △‘퓨처 리더스 캠프’, ‘갓생한끼’, ‘비전프러너’ 등 기업가정신 인식 제고 △‘한일 스타트업 협력 포럼’, ‘경제협력위원회(31개국 33개)’ 등을 통한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한경협경영자문단’ 등 중소-대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기업가정신 재점화 세미나’ 등 기업가정신 관련 연구·제언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2024.12.04 I 김소연 기자
장 담그기 문화, 韓 23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됐다(종합)
  • 장 담그기 문화, 韓 23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됐다(종합)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된장·간장·고추장 등을 만드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한국의 23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 됐다. 한국 음식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 된 것은 2013년 ‘김장문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3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리고 있는 제19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자 최응천(오른쪽 두 번째) 국가유산청장이 박상미(가운데) 주유네스코대표부대사 등 정부 대표단이 박수를 치고 있다.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는 공동체의 평화와 소속감을 조성하고, 문화다양성 증진을 인정받아 한국의 23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사진=국가유산청)4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3일 오후(현지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제19차 유네스코 무형유산 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는 한국 음식의 기본양념인 장(醬)을 만들고 관리, 이용하는 과정의 지식과 신념, 기술을 모두 포함한 것이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장 담그기’라는 공동의 행위가 관련 공동체의 평화와 소속감을 조성한다”고 언급하며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무형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문화다양성 증진에 기여하는 등 인류무형유산 등재 요건을 충족한다”고 평가했다.회의에 참석한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위원회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결정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문화유산 보존을 담당하는 기관 대표로서 ‘한국의 장 담그기’를 비롯한 무형유산 보호에 대해 큰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3일 오후(현지 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개최된 제19차 유네스코 무형유산 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다. 사진은 한국의 장(된장·고추장·간장). (사진=국가유산청)‘장 담그기’는 2018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 측은 이번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계기로 보편적이어서 오히려 간과될 수 있는 생활관습 분야의 무형유산이 지닌 사회적, 공동체적, 문화적 기능과 그 중요성을 환기하고, 더 나아가 무형유산 전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최 청장은 “장 담그기는 가족 내에서 전승돼 온 집안의 역사와 전통을 담고 있으며, 한국인의 일상문화에 뿌리를 이루고 있다”며 “그동안 한국인의 음식 문화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왔음에도 보편적 일상 음식이라는 인식 때문에 문화적 가치가 소홀히 여겨졌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통해 국민이 우리 음식문화에 자부심을 가지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가유산청 또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전 세계가 인정하고 널리 향유할 수 있는 무형유산으로 계승,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번 등재로 우리나라는 총 23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앞서 △종묘 제례악(2001) △판소리(2003) △강릉 단오제(2005) △강강술래·남사당놀이·영산재·제주칠머리당영등굿·처용무(2009) △가곡·대목장·매사냥(2010) △택견·줄타기·한산모시짜기(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농악(2014) △줄다리기(2015) △제주해녀문화(2016) △씨름(남북공동, 2018) △연등회(2020) △한국의 탈춤(2022) 등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유산청은 2026년 ‘한지제작의 전통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한다는 계획이다.
2024.12.04 I 장병호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홈앤쇼핑 ◇ 전무 승진 △경영지원본부 이성한 ◇ 상무 승진 △방송본부 황의식 ●한국정경신문 △편집국장 겸 금융·투자국장 송의준●삼성SDI ◇ 부사장 승진 △김윤태 남주영 박규성 ◇ 상무 승진 △김익수 김현욱 남중현 변상원 송정훈 안희정 유형우 황선욱 ◇ 마스터 승진 △송재혁●삼성디스플레이 ◇ 부사장 승진 △기창도 김봉한 윤지환 이호중 한준호 황의훈 ◇ 상무 승진 △강의식 김성철 김영석 김현영 박순룡 송봉섭 오현욱 최동완 한상면 ◇ 마스터 선임 △홍종호●문화체육관광부 ◇ 과장급 전보 △해외홍보콘텐츠과장 이순일●아산재단·서울아산병원 ◇ 아산재단 △보령아산병원장 이필량 △재단사무처 경영지원실장 박철완 △강릉아산병원 경영지원실장 겸 동부지역관리본부장 오성규 △정읍아산병원 경영지원실장 겸 서부지역관리본부장 김준형 ◇서울아산병원 △교육부원장 최인철 △관리부원장 정태경 △경영지원실장 윤천식 △운영지원실장 손종석●삼성SDS ◇ 부사장 승진 △신계영 전민섭 황수영 ◇ 상무 승진 △김성범 노광빈 민대홍 서진우 이관희 이동섭 이명교 최병철 ◇ 마스터 승진 △홍승기●삼성글로벌리서치 ◇ 상무 승진 △이성혁 임명기●삼성전기 ◇ 부사장 승진 △김희열 오창열 ◇ 상무 승진 △강병우 김태영 박재성 손용훈 송용준 이민곤 조영일 ◇ 마스터 승진 △구경모●한국금융신문 △금융부 금융1팀장 김성훈 △금융부 금융2팀장 전하경 △증권부 증권팀장 정선은 △증권부 PM 팀장 이성규 △건설부동산부 건설·행정팀장 주현태●코웨이 ◇ 전무 승진 △김형권 1사업본부장 ◇ 상무보 선임 △김경훈 홈케어사업실장 △심재정 글로벌신사업TF장 △한두원 선행개발실장●일요주간 △부사장 김경훈●팬오션 ◇ 상무 승진 △대형선영업본부장 정상진 △벌크영업2본부장 서보남 ◇ 상무보 승진 △전용선사업실장 조양진●에코프로그룹 [에코프로]◇ 전무 승진 △이승환 이수호 김순주 [에코프로비엠]◇ 전무 승진 △방한민 최윤영 ◇ 상무 승진 △이현진 오동구 공보현 [에코프로이엠]◇ 부사장 승진 △ 이규봉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전무 승진 △강동현 ◇ 상무 승진 △이성준●호반그룹 [호반그룹] ◇ 승진 △부사장 김준석 △상무 서동진 [호반건설] ◇ 선임 △개발사업실장 김시한 ◇ 승진 △상무 이규재 △상무보 오준균 △이사 김진기 유공상 [호반산업] ◇ 승진 △전무 김용일 △이사 송진원 김주철 [대한전선] ◇ 승진 △전무 백승호 △상무 남정세 △상무보 이균수 홍동석 △이사 한창석 최승호 한상유 [호반호텔앤리조트] ◇ 선임 △리조트부문대표 강신주 △퍼시픽리솜 총지배인 박광수 △스플라스리솜 총지배인 김윤환 △포레스트리솜 총지배인 이근수 ◇ 승진 △상무보 고균범 [호반서서울(서서울 CC)] ◇ 승진 △상무 이은래 [호반프라퍼티] ◇ 선임 △대표이사 김동남 전무 [삼성금거래소] ◇ 승진 △상무 이영만●KNN ◇ 임원급 △경남본부장 박철훈 △신성장본부장 김백수 △제작편성본부장 전성호 △사업본부장 단유정 △KNN미디어플러스 대표 추종탁 ◇ 국장급 △보도국장 김성기 △서울보도국장 길재섭 △경남보도국장 표중규 △취재부장 김상진 △신성장국장 이영우 △제작국장 허민경 △편성라디오국장 이근호 △영상제작국장 국주호 △경남문화사업국장 이섬근●한국일보 △논설위원실장 정진황 △논설위원 최문선 △논설위원 이영창 △논설위원 이동현 △신문에디터 이왕구 △신문에디터 박석원 △정치국제부문장 송용창 △사회정책부문장 고찬유 △경제산업부문장 한준규 △온라인총괄디렉터 이훈성 △사회부장 강철원 △사회정책부장 이진희 △전국부장 김창훈 △경제부장 이대혁 △문화부장 강지원 △엑설런스랩장 남상욱 △뉴스룸국 선임기자 양정대 △디지털이노베이션부 커넥트1팀장 한미애 △〃 커넥트2팀장 박지연 △〃 콘텐츠스튜디오팀장 김지은 △기획영상부 뉴스24팀장 김주영 △〃 뉴콘텐츠팀장 양진하 △〃 기획다큐팀장 박고은 △AD전략국장 직무대행 이제환 △AD마케팅부문장 겸 AD1팀장 박철우 △AD2팀장 김대인 △전략기획팀장 유원경 △인사팀장 이승준●대원제약 ◇ 상무 승진 △사업개발부 길선희 △신약연구부 황현환 ◇ 이사 승진 △해외사업부 강종환●NICE그룹 ◇ 부회장 승진 △신희부 ◇ 사장 승진 △김명수 ◇ 대표이사 내정 △전무 김종윤 ,NICE CMS> △전무 강명구 △상무보 백상헌 <서울전자통신> △상무 남화성 ◇ 승진 △전무 김원우 △상무 이익중 △상무보 장호준 △전무 안영복 △상무 김동구, 김영일 △상무보 서혜정, 이철현, 조성호, 박상순 <아인스미디어> △상무보 문세일, 박준홍 △상무보 김학기, 송기종 <한국전자금융> △상무 이상헌 △상무보 이창오 △상무 하형수 △상무 이헌성 △상무보 문형민 △전무 김정윤 △전무 김상엽, 인해진 △상무 유재민, 이성희, 임강윤, 임상섭, 황보상직 △상무보 안상훈, 유성진, 정회원, 최윤조 <서울전자통신> △상무보 김영주 ◇ 전보 <한국전자금융> △상무 안병석 △상무보 최경호 △상무 하철수 △상무보 남경준 △상무 이승태 △상무 김기창, 이기혁 △상무보 이창남●스포츠조선 △문화사업팀장 겸 경제산업에디터 전상희 △엔터비즈팀장 권영한
2024.12.02 I 안치영 기자
SPC그룹, 지역아동센터 대상 제과제빵 경연대회 개최
  • SPC그룹, 지역아동센터 대상 제과제빵 경연대회 개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PC그룹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지난달 30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제13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SPC행복한재단이 진행하는 ‘제13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는 SPC그룹이 2012년부터 매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제과제빵 대회다.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진행한다. 특기·적성 활동이나 진로 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동 및 청소년들이 제과제빵을 경험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까지 850여개 아동기관의 1만 4000여명의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약 10억원이 지원됐다.올해는 20개팀(아동 10팀·청소년 10팀)에서 총 55명이 참가해 ‘지역별 랜드마크를 형상화한 빵’을 주제로 경연을 벌였다. 청소년부 대상은 강릉 지역 ‘1318 해피존파란바다지역아동센터’의 ‘메이크 스윗(Make Sweet)’ 팀이 출품한 ‘파란바다 위에 배’가 차지했다. 아동부 대상은 대전 지역 ‘구암지역아동센터’의 ‘빵이 되고 싶은 꼬마’ 팀이 출품한 ‘꿈을 품은 한빛탑’이 받았다.청소년부 대상 수상팀의 김규린 학생은 “새벽마다 강릉 바다에 나가는 어부인 부모님을 떠올리며 완성한 작품”이라며 “그간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고, 이번 대회가 제과제빵 분야 고등학교 진학 고민에 답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대상팀에는 상금 50만원, 최우수상 각 3팀에는 30만원, 우수상 각 6팀에는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앞서 SPC행복한재단은 대회 준비를 위한 제과제빵 교육비도 지원했다.임현정 구암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아이들끼리 서로 응원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에게 진로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준 SPC에 감사하다”고 말했다.SPC그룹 관계자는 “제과제빵 분야에 관심을 갖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미래 파티시에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12.02 I 김정유 기자
전국 흐리고 최저기온 -3도…빙판길 주의
  • 전국 흐리고 최저기온 -3도…빙판길 주의[오늘날씨]
  •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겠다. 중부 서해안과 경기북부, 전라해안, 제주도 일부 지역에선 비가 내리겠다.(사진=이데일리DB)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영상 9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8~16도로 예측됐다.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지역별로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춘천 -2도 △강릉 5도 △대전 3도 △대구 3도 △전주 6도 △광주 5도 △부산 8도 △제주 10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8도 △강릉 13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이날 오전부터 저녁 사이엔 중부 서해안과 경기북부, 전라해안,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 비 소식이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서해안 및 서해5도, 충남서해안 5㎜ 미만, 제주도 5㎜ 안팎이다.동해 먼바다에는 물결이 1~4m로 높게 일 수 있어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에 주의가 요구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4.12.01 I 하상렬 기자
제조물책임법 개정은 급발진 대안이 아니다
  • [목멱칼럼]제조물책임법 개정은 급발진 대안이 아니다
  •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 2022년 강릉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과 피해자 유족의 제조물책임법 개정청원 이후 현재 제조물책임법 일부 개정안 8개가 제출돼 국회에 계류 중이다.자동차 급발진으로 인한 대부분 사고는 자동차라는 제조물이 고도 기술로 생산된 복잡한 제품인 데다 운행을 시작한 이후엔 시간이 지나면서 주기적 수리, 정비가 가해지는 특성으로 인해 원인 규명이 쉽지 않다. 제조물의 태생적 결함 때문인지 제조물 결함 외에 시간 변수가 개입하거나 운전 습관 등 다른 요인이 더해져 사고가 발생한 것인지를 규명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요인으로 인해 한국, 미국, 일본 등 대부분 국가에서 급발진 의심 사고가 전문기관 조사에서 급발진으로 확인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급발진 의심 사례에 대해 미국의 경우 도로교통안전청(NHTSA)이 세 차례에 걸쳐 4년 4개월 동안 조사했으나 급발진을 확인하지 못했고 일본에서도 일본자동차연구소(JARI)가 한 차례 2년 8개월 동안 조사했으나 역시 확인하지 못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민관합동조사반과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네 차례에 걸쳐 4년 4개월 동안 조사했으나 이를 확인하지 못했다. 세계 각국에서 자동차 안전 관련 가장 권위 있는 기관의 조사에서조차 급발진 원인 규명은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현재 국회 계류 중인 대부분 ‘제조물책임법개정안’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제조물에 의한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 제조물에 결함이 없음을 입증하는 책임을 제조사에 부과하고 손해의 증명에 필요한 자료 제출 명령을 거부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제가 있어 보인다. 세계적으로 이러한 법률사례는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세계 각국의 제조물책임법 내용은 국가마다 조금씩 다르나 기본 구조는 대체로 유사하다. 제조물결함입증 책임을 전적으로 제조업자에게 부과하는 법률은 세계적으로 사례를 찾기 어렵다. 미국의 경우 제조물책임법은 엄격책임(Strict Liability)을 적용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소비자가 제조물의 결함을 입증해야 하며 제조업자에게만 입증 책임을 전가하지 않는다. 유럽연합(EU) 또한 제조물 책임지침(Product Liability Directive)을 통해 소비자가 결함과 손해, 그리고 양자 간 인과관계를 입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제조물책임법이 시행되기 전까지는 제조물로 인한 손해 배상책임은 민법상 불법행위 법리에 따라 제조업자 등의 ‘과실’이 요건이었다. 제조물책임법 시행 이후 그 책임 요건은 ‘과실’에서 ‘결함’으로 확대됐지만 그 입증 책임이 피해자에게 있음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제 제조물책임법 개정으로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법률상 일률적으로 특정 사고와 제조물 결함 간 강력한 인과관계 추정을 인정하려는 것은 아무리 피해자의 입증 부담 경감이 목적이라고 하지만 과학적 원인 규명이나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철저한 노력을 무력화하는, 비과학적으로 일을 쉽게 처리하려는 전형이 될 우려가 있다. 나아가 책임 없는 자에게 책임을 부과하는 불공평하고 비이성적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한편 가장 중립적 국가기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NFS)이나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의 조사 결과도 믿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제조사에 입증책임을 부과한들 제조사의 조사 결과나 보고서를 믿을 수 있는 피해자 수용성이나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었는지도 의문이다. 지난 30년 동안 급발진이라고 주장한 사고에서 차량 결함을 의심할 만한 사건은 1건도 없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조사 결과를 믿어주는 사회적 수용성이 있느냐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제조물책임법 개정은 문제 해결도 하지 못하면서 사회적 노력의 낭비만 초래할 우려가 있다. 쉽게 가는 법 개정보다는 페달 오조작 방지 카메라나 비상제동장치(AEBS) 혹은 수동 연료 차단(Fuel Cut) 장치 설치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실제 노력을 강화해가는 것이 합리적이란 생각이다.
2024.11.29 I 최은영 기자
"드라마 주인공하고 비교해서" 친할머니 무참히 살해한 20대
  • "드라마 주인공하고 비교해서" 친할머니 무참히 살해한 20대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드라마 주인공과 자신을 비교한다는 이유로 친할머니를 살해한 20대에게 징역 18년이 선고됐다.(사진=게티 이미지)춘천지법 강릉지원 제2형사부(권상표 부장판사)는 28일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20대)에 대해 징역 18년을 선고하고 전자장치 부착 명령 15년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7월 22일 밤 강릉 강동면 한 주택에서 함께 거주하던 친할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으나 “칼을 든 사람이 어슬렁거린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청량동 일대에서 A씨를 체포했다. 이후 30분쯤 뒤에는 “주인집 할머니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다”는 세입자의 추가 신고가 들어오면서 경찰은 해당 사건이 A씨의 범행임을 파악했다.A씨는 특히 체포에 앞서 일면식도 없는 행인에게도 범행을 저지르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할머니를 살해한 뒤 체포를 피하고 저항할 목적으로 주방 싱크대에 꽂혀 있던 흉기를 챙겨 도주했다. 이후 그는 강릉시 율곡로 일대를 배회하다 행인 C씨에게 위해를 가하려 했지만, C씨가 도망치면서 무위에 그쳤다.A씨는 체포 후 경찰조사에서 “외계인이 자신을 조정해서 할머니를 찔러 죽이게 했다”며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일본 애니메이션 작가로부터 받은 돈을 할머니와 아버지가 몰래 사용하는 거 같다. 할머니가 자신을 인신매매범들에게 팔아넘기려 한다”는 등의 황당한 진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의 공소장에서 A씨의 범행 동기는 ‘할머니가 자신을 드라마 주인공과 비교했다’는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화가 난 A씨는 집 안에 있던 흉기로 할머니를 찔러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관련해 A씨 측은 정신질환 병력을 이유로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A씨가 범행 당시에도 이러한 정신 질환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봤다. A씨는 작년 4월부터 7월까지 ‘파괴적 기분 조절 장애’ ‘주의력 결핍 장애’ 등으로 지역 병원에서 입원·외래 진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후 1년간 치료를 받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그러나 A씨가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한 점 등으로 비춰 범행 대상인 할머니의 존재를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재판부는 “직계 존속을 살해하는 존속살해는 우리 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라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손자에 의해 참혹하게 살해당한 피해자는 당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느꼈을 것이고, 피해자 가족 역시 평생 치유될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고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오래전부터 파괴적 기분 조절 장애 등 정신질환을 앓아왔고, 그로 인해 정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4.11.28 I 홍수현 기자
하스, 3분기 실적 발표… 누적 매출액 117억원
  • 하스, 3분기 실적 발표… 누적 매출액 117억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제조기업 하스(450330)는 2024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고 28일 밝혔다.하스는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117억 5000만원, 누적 영업이익은 6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은 33억 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고, 영업손실 1억 8000만원, 당기순손실은 7억 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7%, 25.4% 감소하며 적자 전환했다.회사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고급 보철 수요 감소 등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말하며, “외부요인으로 인해 성장이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기업 재무 안정성을 위해 꾸준한 신제품 출시와 수익성 개선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스는 치과용 보철수복 소재 분야에서 독자적 기술력과 제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고도의 미세구조 제어 기술이 필요한 리튬 디실리케이트 소재 제품을 국내에서 처음 상용화에 성공했다. 해당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들은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한 심미성과 강도를 갖춰 고객의 높아진 심미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다.QY리서치에 따르면, 리튬 디실리케이트 시장의 성장이 2022년 3189억원에서 2029년 9668억원까지 연평균 성장률 17.2%를 기록하며 크게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하스의 실적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하스는 지난 3분기에 치아 보철물 디자인 플랫폼 ‘AMDC(Amber Mill Design Center)’를 오픈하며 고객에게 최적화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4분기에는 △신제품 ‘Amber Mill Abut Crown’ 국내 출시, △복수 딜러 정책을 통한 지역별 유통 장악력 강화, △국내 밀링 장비 업체 협업으로 밀링 장비 직판체제를 구축하며 매출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하스 김용수 대표이사는 “지난 7월 코스닥에 상장하며 하스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국내외 영업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전하며, “향후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주주, 고객, 임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하스는 반도체 검사장비용 유리 소재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에 선정되어 제조 노하우를 인정받았고, 이를 통해 관련 소재의 국산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향후 강릉 제3공장에서 일반 산업용 유리 소재 설비를 증설하며 신제품 생산라인을 확보하고,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2024.11.28 I 박정수 기자
  • [인사]현대해상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현대해상<전보>◇ 부문장/본부장/실장△ 박계현(朴桂賢) 윤리경영실장 △ 정규완(鄭圭完) 기획관리부문장 △ 김택수(金澤秀) 기술지원부문장 △ 윤의영(尹義永) 기업보험부문장 △ 전혁(全赫) AM영업부문장 △ 한정근(韓正根) 자동차보험부문장 △ 서홍원(徐弘源) CISO △ 김성재(金成宰) 디지털전략본부장 △ 주준형(周駿亨) 브랜드전략본부장 △ 유영철(劉瑛哲) 기업영업3본부장 △ 이기원(李起元) AM1본부장 △ 김태우(金泰佑) AM2본부장 △ 김호(金湖) 개인마케팅본부장 △ 김원준(金垣準) 강북지역본부장 △ 김한민(金漢珉) 강남지역본부장 △ 이상억(李相億) 경인지역본부장 △ 길준희(吉俊喜) 충청호남지역본부장 △ 김도회(金道會) 영남지역본부장 △ 박윤정(朴允貞) 다이렉트영업본부장 △ 채형준(蔡亨準) 장기업무본부장 △ 임지훈(林智勳) 자동차보상본부장 △ 이철우(李喆佑) 수도권대인보상본부장 △ 강명관(姜明官) 지속가능실장 ◇ 부장△ 조영택(曺泳宅) 기획파트장 △ 곽종수(郭鍾洙) 데이터전략파트장 △ 김누릴(金누릴) 커뮤니케이션파트장 △ 이병주(李秉柱) 소비자보호부장 △ 이준원(李晙源) 일반지원파트장 △ 김보현(金甫炫) 명동AM사업부장 △ 이용진(李容珍) 서초AM사업부장 △ 박성제(朴成濟) 대구AM사업부장 △ 강경민(姜炅旼) 부경AM사업부장 △ 윤정우(尹正佑) 제휴영업지원부장 △ 김병훈(金炳勳) 중부사업부장 △ 손익수(孫翊洙) 일산사업부장 △ 윤경수(尹敬洙) 송파사업부장 △ 박희찬(朴喜燦) 경인본부지원파트장 △ 김덕기(金德起) 인천사업부장 △ 강승오(姜承吾) 충청호남본부지원파트장 △ 방정호(房正浩) 광주사업부장 △ 김종갑(金鍾甲) 전주사업부장 △ 최정호(崔廷豪) 영남본부지원파트장 △ 김병남(金炳男) 동울산사업부장 △ 김문정(金紋廷) 다이렉트지원부장 △ 이석(李錫) 다이렉트영업1부장 △ 류동철(柳東哲) 다이렉트장기영업부장 △ 이정석(李正錫) 준법감시파트장 △ 조성민(趙星珉) 마케팅지원파트장 △ 김덕성(金德城) 장기손사부장 △ 구본석(具本錫) 자동차업무파트장 △ 김종훈(金鍾勳) 자동차보험조사파트장 △ 김병용(金秉勇) 강남대인보상부장 △ 안성진(安成鎭) 강서대인보상부장 △ 도종호(都鍾鎬) 수원대인보상부장<승진> ◇ 부장△ 한경종(韓庚鍾) 경리부장 △ 이종욱(李鍾旭) 정보보호파트장 △ 김성일(金成鎰) 시스템관리파트장 △ 김경숙(金京淑) 사회공헌파트장 △ 김성창(金成昶) CSM전략파트장 △ 양정승(梁政乘) 인사파트장 △ 정순교(鄭純敎) 노사문화파트장 △ 김성준(金成峻) 기업보험마케팅파트장 △ 김선재(金仙宰) 일반상품파트장 △ 이주환(李周桓) 일반신시장개발파트장 △ 양희원(梁喜源) 글로벌보험부장 △ 변성윤(卞成允) 기업보험3부장 △ 김진관(金振寬) 기업보험8부장 △ 김준호(金浚昊) 기업보험9부장 △ 이준규(李俊揆) 법인영업3부장 △ 김효진(金孝進) AM마케팅파트장 △ 남기호(南基浩) 중부AM사업부장 △ 노용성(盧勇成) 호남AM사업부장 △ 최형복(崔瀅復) 강남AM사업부장 △ 이진호(李鎭鎬) 부산AM사업부장 △ 박성준(朴性俊) 방카영업부장 △ 박문수(朴文洙) 조직성장지원파트장 △ 이정태(李正太) 교차사업부장 △ 양명규(梁明圭) 강북본부지원파트장 △ 서형탁(徐亨卓) 북부사업부장 △ 박상진(朴相眞) 의정부사업부장 △ 진성현(陳性賢) 구리사업부장 △ 박일서(朴一緖) 강남본부지원파트장 △ 이정현(李正鉉) 영등포사업부장 △ 이충희(李忠喜) 성남사업부장 △ 천재영(千在寧) 강릉사업부장 △ 방수민(方秀敏) 평택사업부장 △ 함지나(咸志娜) 부평사업부장 △ 안산사업부장 김대화(金樺) △ 박재서(朴宰緖) 세종사업부장 △ 이영주(李英珠) 순천사업부장 △ 정진성(鄭陳聲) 동광주사업부장 △ 김형수(金亨洙) 전북사업부장 △ 석은희(石熙) 부산사업부장 △ 홍갑송(洪甲松) 동래사업부장 △ 양경호(梁京鎬) 창원사업부장 △ 최필성(崔弼盛) 구미사업부장 △ 정준무(鄭浚武) 포항사업부장 △ 배종철(裵鐘喆) 다이렉트영업2부장 △ 임혁(林爀) 플랫폼운영부장 △ 신형근(辛亨根) 재무지원파트장 △ 이규남(李奎南) 투자심사파트장 △ 이지연(李芝然) 융자영업부장 △ 이규동(李圭東) 일반장기송무파트장 △ 정승련(鄭勝鍊) 보험수리1파트장 △ 전창민(全敞民) DB마케팅부장 △ 신동훈(申東勳) 장기계약관리파트장 △ 성정훈(成正勳) 중부권장기손사부장 △ 이경천(李坰泉) 영남권장기손사부장 △ 현희준(玄熙濬) 자동차손익파트장 △ 변재필(邊在必) 자동차보상기획파트장 △ 최낙범(崔洛凡) 자동차보상지원파트장 △ 최주영(崔周永) 충청대인보상부장 △ 이상훈(李相勳) 호남대인보상부장 △ 김재봉(金在奉) 지방권FG보상부장○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전보>◇ 본부장 △ 김성민(金成珉)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 이동환(李東煥) 주식운용본부장 ○마이금융파트너<선임>◇ 상무△ 이해근(李海根) 준법감시인
2024.11.27 I 김형일 기자
서울, 풀·플러스 스타디움 싹쓸이... 울산은 팬 프렌들리
  • 서울, 풀·플러스 스타디움 싹쓸이... 울산은 팬 프렌들리
  • FC서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27~38라운드, K리그2 27~39라운드 관중 유치,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 등을 평가해 수상 구단을 27일 발표했다.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팀에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 상과 전기 대비 가장 많은 관중 증가를 이룬 구단에 수여하는 플러스 스타디움 상은 모두 FC서울이 차지했다.서울은 해당 기간 열린 6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2만 9435명을 기록했다. K리그1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관중 수였다. 지난 14~26라운드 평균 관중 수인 1만 8635명보다 무려 1만 800명 더 많았다.마케팅, 팬 서비스 등을 평가해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한 구단을 선정하는 팬 프렌들리 클럽 상은 울산HD가 차지했다. 울산은 △GS25 협업 편의점 개점 △공식 팝업 스토어 더현대 서울 개최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 ‘CPR Wave’ 등을 운영했다.사진=울산HD울산은 1차 심사위원회 평가(40%), 2차 그룹별 투표(기자단 40%·팬 20%)를 종합한 결과 96.2점을 받았다. 울산은 1, 2차에 이어 3차 팬 프렌들리 클럽 상까지 석권했다.제주(88.8점)는 △K리그 최초 반려견 동반 관람 이벤트 ‘멍멍데이’ 개최 △지역 행사 대행 서비스 제공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앞세워 2위를 차지했다. 강원(84.0점)은 △‘A매치 응원전’, ‘원정경기 뷰잉파티’ 등 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팬과의 쌍방향 소통 등으로 3위를 기록했다.가장 좋은 그라운드 상태를 지닌 구단에 주는 그린 스타디움 상은 강원의 안방인 강릉종합운동장이 선정됐다. 경기 감독관 평가(50%), 선수단 평가(50%)를 합산한 결과 2차에 이어 2연속 수상 기쁨을 맛봤다. 제주의 홈인 제주월드컵경기장과 전북의 안방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이 뒤를 이었다.수원삼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2 풀 스타디움 상은 수원삼성이 차지했다. 수원삼성은 27~39라운드에 열린 총 6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9231명을 기록하며 지난 1, 2차에 이어 3연속 수상 영광을 안았다.K리그2 플러스 스타디움 상은 FC안양에게 돌아갔다. 안양은 27~39라운드에 열린 총 6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6737명을 유치했다. 지난 14~26라운드 평균 관중인 3220명보다 3517명 증가했다.안양은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 상도 받았다. 안양(93.6점)은 △‘놀아보-라’, ‘선수 일일 점원 이벤트’, ‘스탬프 투어’ 등 팬 스킨십 활동 진행 △안양 연고 3개 프로구단 협업 팝업스토어 운영 △구단 전용 맥주 ‘수카바티 라거’ 출시 등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양의 뒤를 성남FC(85.4점), 부천FC(79.0점)가 이었다.K리그2 그린 스타디움 상은 천안시티의 홈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이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천안종합운동장은 올 시즌 1~3차 그린 스타디움 상을 모두 거머쥐었다. 특히 이번 3차에서는 경기 감독관과 선수단 평가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했다. 성남 홈구장 탄천종합운동장, 부산아이파크의 안방 부산구덕운동장이 뒤를 이었다.천안종합운동장.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하나은행 K리그 2024 3차 클럽 상 선정 결과>▶K리그1- 풀 스타디움 : FC서울- 플러스 스타디움 : FC서울- 팬 프렌들리 클럽 : 울산HD- 그린 스타디움 : 강원FC(강릉종합운동장)▶K리그2- 풀 스타디움 : 수원삼성- 플러스 스타디움 : FC안양- 팬 프렌들리 클럽 : FC안양- 그린 스타디움 : 천안시티(천안종합운동장)
2024.11.27 I 허윤수 기자
산림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우수상·장려상 수상
  • 산림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우수상·장려상 수상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산림청의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사진 왼쪽부터 농촌진흥청 박승무 농촌지도관, 인사혁신처 유승주 인사혁신국장, 산림청 산불방지과 장영택 주무관. (사진=산림청 제공)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 공공기관 등 모두 28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570여건의 사례가 제출됐다. 중앙행정기관 부문에서는 18건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 중 산림청이 제출한 ‘영농부산물 파쇄사업’과 ‘전력망 주변 위험목 제거’ 사례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주요 산불 원인이었던 농촌의 영농부산물 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협업으로 파쇄인력 1만 3000여명을 투입해 추진한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은 부처 공동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강릉 대형산불 발생 원인이었던 전선 주변의 위험목 2161그루를 동해안 9개 시·군 등과 협업해 제거한 ‘전력망 주변 위험목 제거’가 ‘장려상’을 수상했다.산림청은 산불 원인에 따라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다부처 협업으로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한 노력이 이번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불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부처간 경계를 허물고 각 분야의 전문성과 강점을 결합한 적극행정을 추진해 국민이 더욱 체감하고 만족하는 산림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7 I 박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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