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466건

강남3구 2분기 4111가구 분양…'줍줍' 현금부자만 웃나
  • 강남3구 2분기 4111가구 분양…'줍줍' 현금부자만 웃나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 모처럼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부동산 업계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 이후 강남 3구 아파트 시세 상승세가 꺾인 상황에서 나온 신규 분양이어서 앞으로 부동산 시장의 추세를 바꿀지 주목된다.다만 강남 3구라 해도 예전처럼 높은 청약률이 나오기는 힘들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분석이다. 대출 규제의 장벽이 높은 상황에서 최소 5~6억원 이상의 현금을 쥐고 있는 실수요자들이 많지 않다고 봐서다. 청약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양 단지는 위례신도시 송파구에 나오는 ‘위례리슈빌퍼스트클래스’다. 아울러 향후 자산가치가 상승할 확률이 높은 ‘똘똘한 한 채’에 대한 편중 현상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위례신도시에 들어서는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 모델하우스에서 관람객이 모형도를 보고 있다. 지난 19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엔 사흘 새 3만여명이 다녀갔다. 사진=계룡건설◇2분기 강남 3구 4111가구 쏟아져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이번 달 셋째 주 기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2분기 내 강남 3구에서는 8개 단지 총 4111가구를 분양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180가구와 비교했을 때 약 23배 늘어난 수치다. 구별로 나눠보면 △송파구 1883가구 △강남구 1362가구 △서초구 866가구로 집계됐다. 송파구에서는 위례신도시인 장지동 일대에 계룡건설의 ‘위례리슈빌퍼스트클래스’와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송파’ 등이 분양 예정이다. 강남구에서는 현대건설이 일원동에서 ‘디에이치 포레센트’를 분양하고 삼성물산은 삼성동에서 ‘래미안 라클래시’, HDC현대산업개발은 역삼동의 ‘개나라아파트 4차재건축’을 분양한다. 서초구에서는 GS건설이 방배동에서 ‘방배그랑자이’를 선보이고 동부건설은 반포동의 ‘반포현대아파트재건축’을 분양할 계획이다. 송파구의 위례신도시 외에 5개 단지는 재건축단지다.부동산 업계에서는 강남 3구의 청약 열기가 송파구 외에는 전처럼 뜨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 3구는 정부가 투기지역으로 지정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40% 적용,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분양권 전매 제한 등 강력한 규제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분양가가 9억원을 넘기면 중도금 대출이 쉽지 않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2017년 2월 분양한 강남구 개포동의 ‘개포 래미안 포레스트’의 당시 3.3㎡ 당 평균 분양가는 4244만원이었다. 그 때보다 물가가 오른 상황에서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9억원 미만의 분양가 아파트가 나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다만 분양가가 3.3㎡당 2000만원 초반대인 송파구 위례신도시내 분양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계룡건설이 분양하는 ‘위례리슈빌퍼스트클래스’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170만원이다. 위례신도시의 현재 3.3㎡당 평균 아파트 시세가 2855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실수요자들에게는 매력적인 분양가다. [그래픽=이데일리 김다은 기자]◇‘분양 불패’ 강남 3구 ‘현금 부자’만의 리그될 것부동산 전문가들은 강남 3구 신규 물량에서 미분양이 나올 확률은 없다는 데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1순위 청약에서 미계약이 나오더라도 현금을 동원할 수 있는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이 무순위 청약을 통해 분양을 받는 이른바 ‘줍줍’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크다. 부동산 거래가 침체되는 상황에서도 강남 3구의 주요 신축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가는 우상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20년 9월 입주 예정인 ‘개포 래미안 포레스트’는 지난 1월 전용 59㎡가 13억9339만원(3층)에 거래됐다. 최초 분양가 11억1700만원에서 1억7639만원이 올랐다. 2011년 7월 입주예정인 강남구 일원동의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전용 84㎡ 는 13억8950만원에 분양해 지난 2월 17억2117만원(10층)에 거래가 성사됐다. 분양가 대비 3억2167만원의 웃돈이 붙은 셈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과거처럼 높은 경쟁률은 기록하기 어렵지만 강남 3구는 지역의 특성상 분양 완판은 거의 확실하다”며 “구별 특성상 분양가가 2000만원 초반 대인 송파구 위례신도시는 1순위 청약에서 완판이 될 것 같고 강남구와 서초구의 물량은 재건축 일반분양이라 무순위 청약에서 완판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 전문위원은 “대출이 까다로워진 상황에서 결국 현금 동원력을 가진 분들 위주로 강남 3구의 분양 시장은 재편될 수 있다”며 “따라서 청약 경쟁률은 크게 의미가 없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강남 3구를 국내 최고 수준의 주거지역이라고 평가해온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현재 강남 3구의 신규 분양 아파트는 현금을 가지신 분들이 바라는 ‘똘똘한 한 채’의 조건과 부합한다”며 “때문에 전반적으로 치열한 청약 경쟁보다는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19.04.23 I 김용운 기자
성남 재개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5월 분양
  • 성남 재개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5월 분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림산업은 경기 성남 금광동 일대를 재개발해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을 5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성남 금광1구역 재개발 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최고 29층, 39개 동, 전용면적 51~84㎡ 5320가구로 탈바꿈한다. 이는 성남시 최대 규모로 이 가운데 232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1㎡ 161가구 △59㎡ 771가구 △74㎡ 890가구 △84㎡ 507가구 등이다.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이 지어질 성남 구도심은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데도 주거환경이 노후화해 수요자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떨어졌지만 최근 성남시가 균형발전을 꾀하면서 신흥 주거지역으로의 변화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구도심에선 25개 구역이 3단계로 나뉘어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한다. 특히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2017년 신흥주공 재건축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구도심 재개발·재건축 2단계 사업의 첫 신호탄으로 향후 중1구역과 신흥2구역의 분양 결과를 가늠할 잣대로 꼽힌다.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이 인근에 있는 데다 위례신사선 연장 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어 강남권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 단남·금상초가 단지와 맞닿아있고 중·고교도 주변에 다수 분포돼있다. 위례신도시와 4㎞ 거리여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단지는 조경면적 비율이 40% 이상으로 설계돼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블록별로 수경시설이 마련된다. 대림산업은 모델하우스에서도 단지의 조경 콘셉트를 담은 정원을 선보여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은 지역 내 최대 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단지 펫네임(단지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건설사 브랜드 앞·뒤에 붙이는 이름)부터 웅장하다는 뜻을 지닌 ‘그랑(Gran)’과 집을 뜻하는 ‘메종(Maison)’이 합쳐졌다. 대림산업은 커뮤니티시설 역시 실내체육관 3곳을 포함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GX룸 등 락커룸과 샤워실을 갖춘 운동시설, 어린이집과 실내놀이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하게 마련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성남 수정구 신흥동에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분양정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5월 성남 중원구 하대원동에서 문을 열 예정이며 입주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 성남 구도심 재개발·재건축 2단계의 첫 신호탄을 알릴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의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2019.04.22 I 경계영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3주 만에 또 상승
  •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3주 만에 또 상승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값이 3주 만에 다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잠실동 주공5단지와 둔촌동 주공이 재건축 아파트값 오름세를 이끌었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9일 기준 4월 셋째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보다 0.05% 올랐다. 지난해 11월 첫째 주 이후 20주 연속 하락하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3월 마지막 주 0.05% 반등했지만 4월 첫째 주 -0.02%→둘째 주 -0.10% 등 하락 반전했다. 그러다가 3주 만에 다시 오른 것이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이 한 주 새 0.28% 뛰었다. 잠실동 주공5단지에서 일부 급매물이 소화된 이후 호가가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값 역시 같은 기간 0.11% 상승했다. 석면 재조사를 마치고 철거 공사가 재개된 둔촌주공이 중심이었다. 서초구는 보합권에 머물렀고, 강남구만이 0.02% 하락했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인천 지역 재건축 아파트 매매값도 보합권으로 올라섰고, 전국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도 0.04% 상승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재건축 시장은 ‘반짝 거래’ 이후 급매물이 소진돼 거래가 다시 실종됐다”며 “정부 규제 등으로 반등할 만한 동력이 없어 본격적 반등으로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2019.04.20 I 경계영 기자
서울 아파트값 22주째 하락…전셋값 하락폭 축소
  • 서울 아파트값 22주째 하락…전셋값 하락폭 축소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2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하락 폭이 둔화하긴 했지만 아파트 전셋값 내림세도 지속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보다 0.03%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0.05% 올랐지만 일반 아파트값이 0.04% 내리면서 매매값 내림세를 이끌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동구가 -0.37%로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강남 -0.06% △도봉·성북 -0.04% △강서·마포·양천 -0.0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같은 기간 0.03% 떨어졌다. 분당(-0.07%)과 산본(-0.05%), 평촌(-0.04%), 파주운정(-0.03%)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경기·인천 아파트값 역시 0.03% 내렸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국지적으로 급매물 소진에 따른 반짝 상승이 나타날 순 있지만 정부 규제로 이렇다 할 반등 동력이 없고, 일부 거래된 급매물도 바닥권 거래여서 본격 반등으로 이어지긴 역부족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파트 전세시장 역시 하락세가 이어졌다. 다만 봄 이사철 수요로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 하락률은 0.01%로 전주 0.03%보다 그 폭이 다소 줄었다. 성북구 아파트 전셋값이 길음뉴타운을 중심으로 한 주 새 0.22% 하락했다. 중랑구(-0.08%), 강동·구로구(-0.06%), 양천·노원·금천구(-0.0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와 달리 송파구 아파트 전세가격은 가락동 ‘헬리오시티’가 반등하며 0.07% 올랐고 강서구(0.05%), 영등포·성동구(0.03%) 아파트 전셋값 역시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각각 0.05%, 0.04% 내리며 하락 폭이 커졌다. 임 수석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전셋시장은 4·5월 입주물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든 영향으로 물건이 부족한 지역에서 국지적 상승 현상이 나타났다”면서도 “6월부터 다시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 예정이어서 전셋값 하향 안정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04.19 I 경계영 기자
박근혜 '불 덴 통증' 호소…형 집행 정지 가능성은?
  • [퇴근길 뉴스]박근혜 '불 덴 통증' 호소…형 집행 정지 가능성은?
  •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신태현 기자)■ ‘불에 덴 통증’ 호소한 박근혜, 형 집행 정지 가능성은 희박 국정농단 사건으로 상고심 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67) 전 대통령이 ‘불에 데고 칼로 베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며 형 집행 정지를 신청했습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형 집행 신청서를 받은 서울중앙지검은 조만간 심의위원회를 열어 박 전 대통령 형 집행 정지 신청 인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신청서를 통해 허리 디스크 증세에 따른 수형 생활의 어려움을 강조했지만 현행 형사소송법상 허리 디스크는 형 집행 정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희박해보입니다.■ 9·13 대책 후 재건축 아파트값 1억~2억원 ‘뚝’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거래액이 1억~2억원가량 급락한 재건축아파트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부동산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 단지들이 가장 먼저 가격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9·13대책 이후 1.3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락세를 주도한 곳은 △강동구(-4.37%) △강남구(-3.03%) △송파구(-1.96%) 등 재건축 단지가 많은 강남권이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0.98%) 재건축 아파트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최모씨에 대한 2심 선고공판을 마친 후 법원을 나서는 양예원(오른쪽)씨와 이은의 변호사 (사진=뉴시스)■ ‘양예원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2심도 실형…추행·유포 혐의유튜버 양예원(25)씨의 사진을 유출하고 양씨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최모(45)씨가 18일 항소심에서도 1심 선고와 같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최씨 측은 사진 유출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증언이 명백히 잘못됐다고 볼 사정이 있거나 추가로 증거가 발견돼 유죄 판단이 부당하다고 할 때만 증언의 신빙성을 뒤집을 수 있다”며 “범행 정황과 관련된 피해자 진술들을 두루 살펴볼 때 피해자 증언의 신빙성을 배척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가수 겸 배우 박유천 (사진=방인권 기자)■ 경찰, 박유천 ‘마약 구입 정황’ CCTV 확보연예인 박유천씨(33)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박씨가 마약을 구입하는 정황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박씨가 올 초 서울 한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마약 판매상 것으로 의심되는 계좌에 수십만원을 입금하는 과정이 담긴 CCTV 영상과 입금 후 20~30분 뒤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찾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반면 박씨 측은 “경찰과 입장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면서 CCTV 자료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해명했습니다.손흥민 (사진=AFPBBNews)■ 손흥민, 경고 누적으로 챔스 4강 1차전 출전 불가…“난 몰랐다”토트넘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견인한 손흥민이 경고 누적으로 아약스와의 4강 1차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미 조별 리그에서 옐로카드 2장을 받은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8강 2차전 원정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다리를 걸어 옐로카드를 받았습니다. 자신이 경고 누적으로 아약스와 4강 1차전에 나서지 못한다는 사실을 경기 후 언론 인터뷰에서 뒤늦게 알게 된 손흥민은 “나는 몰랐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9.04.18 I 김은총 기자
  • 9·13 대책 후 재건축 아파트값 1억~2억원 '뚝'(종합)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거래액이 1억~2억원 가량 급락한 재건축아파트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다.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부동산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 단지들이 가장 먼저 가격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것이다.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9·13대책 이후 1.3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락세를 주도한 곳은 △강동구(-4.37%) △강남구(-3.03%) △송파구(-1.96%) 등 재건축 단지가 많은 강남권이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0.98%) 재건축 아파트의 약세가 두드러졌다.◇대치 ‘은마’ 9·13 대비 10~14% 하락재건축 개별단지의 면적별 가격 하락폭은 지역 평균 변동률과 비교하면 더 극명하게 나타났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을 대표하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 84㎡의 경우 지난해 나온 9·13 대책 직후보다 2억500만~2억5000만원(10~14%)정도 가격이 떨어졌다. 같은 기간 개포주공6단지 전용 53㎡는 2억5500만원(17%) 내렸다.이밖에도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차(-5~-6%)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5%)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8~-9%) △경기 과천시 주공5·8단지(-8%) 등의 매매가격이 1억원 이상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투자 성격이 강한 주요 재건축아파트들이 거래 절벽 현상의 장기화와 마이너스 변동률이 누적되면서 1억~2억원가량 매매가가 급락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뚝 끊기면서 매매가격도 계속 하락하는 추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4월 둘째주(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 대비 0.03% 하락, 13주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보면 지난 1~3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건수는 단 5226건으로 작년 1~3월(3만5121건)의 7분에 1에 그쳤다. 올해 들어 매달 1000건대 거래량을 나타내면서 극심한 거래 침체를 보이고 있다.주택 거래 침체는 비단 서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1357건으로 전년 동월(9만2795건)과 5년간 3월 평균(8만9951건) 대비 각각 44.7%, 42.9% 감소했다. 3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14만5087건)은 전년 동기(23만2828건) 대비 37.7%, 5년 평균(22만6000건) 대비 35.8% 쪼그라들었다.서울 강동구 D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9·13 대책 이후 꽁꽁 얼어붙은 매매경기가 해를 넘어서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재건축 아파트가 작년 지나치게 많이 오르기도 했지만 최근 안 좋은 시장 상황에 가장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언급했다.◇재건축가격 하락 일반 아파트로 전이 가능성거래 절벽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이 일반아파트로 전이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정책과 경기 변동에 민감한 재건축 아파트와 달리 일반아파트는 가격 방어가 잘 되는 편이다. 그러나 거래 절벽이 장기화하면서 1억~2억원씩 떨어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 매매가격이 크게 뛰었던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와 통합 재건축 이슈가 있었던 영등포구 여의도동, 용산구 한강로3가 및 용산동 일대에 위치한 일반아파트(2000년 이후 입주한 단지)도 9·13대책 이후 중대형을 중심으로 1억 이상 하락하고 있다.김은진 부동산114 팀장은 “아직은 몇몇 단지 중심의 국지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거래 절벽 현상이 장기화하면 현재 이어지고 있는 매도자와 매수자간 버티기 국면이 조금씩 금이 가며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봤다.
2019.04.18 I 정병묵 기자
9·13 대책 이후 1억~2억원 내린 재건축 아파트 속출
  • 9·13 대책 이후 1억~2억원 내린 재건축 아파트 속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거래절벽이 이어지며 거래액이 1억~2억원 가량 급락한 재건축아파트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9·13대책 이후 1.36% 하락했다. 하락세를 주도한 곳들은 △강동구(-4.37%) △강남구(-3.03%) △송파구(-1.96%) 등이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0.98%) 재건축 아파트의 약세가 두드러졌다.재건축 개별단지의 면적별 가격 하락폭은 지역 평균 변동률과 비교하면 더 극명하게 나타났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을 대표하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 84㎡의 경우 4월12일 현재, 2018년 9월14일 대비 2억500만~2억5000만원(10~14%) 가격이 하락했다. 같은 기간 개포주공6단지 전용 53㎡는 2억5500만원(17%) 내렸다.그 외에도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차(-5~-6%)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5%)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8~-9%) △경기 과천시 주공5·8단지(-8%) 등의 매매가격이 1억원 이상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정책과 경기변동에 민감한 재건축 아파트와 달리 일반아파트는 가격 방어가 잘 되는 분위기다. 다만 거래 절벽의 장기화로 급매물은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 측은 “작년 매매가격이 크게 뛰었던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와 통합 재건축 이슈가 있었던 영등포구 여의도동, 용산구 한강로3가 및 용산동 일대에 위치한 일반아파트(2000년 이후 입주한 단지)도 9·13대책 이후 중대형을 중심으로 1억 이상 하락한 사례가 확인됐다”며 “아직은 몇몇 단지 중심의 국지적인 현상 수준이지만, 거래 절벽 현상의 지속성 여부에 따라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의 버티기 국면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할 조짐”이라고 설명했다.
2019.04.18 I 정병묵 기자
강남3구 분양 대전… 2분기 4100가구 풀린다
  • 강남3구 분양 대전… 2분기 4100가구 풀린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 2분기 강남권에서 본격적인 분양 대전이 펼쳐진다. 강남 중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알짜 입지에서 재건축을 통해 새 아파트 공급이 잇따를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에서는 총 8개 단지, 4111가구(임대 제외)가 분양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물량(180가구)과 비교하면 약 23배나 많은 수준이다. 구별로는 △송파구 1883가구 △강남구 1362가구 △서초구 866가구 등의 순이다. 올 4~6월 분양을 앞둔 8개 단지 중 5개 단지는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나머지 3개는 북위례 송파권역 내 공급될 예정이다.강남3구의 경우 서울 중에서도 투기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강력한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는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LTV(주택담보인정비율) 및 DTI(총부채상환비율) 40% 적용,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분양권 전매 제한 등의 규제를 받고 있다. 더욱이 중도금 대출 보증 요건이 강화됨에 따라 분양가의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대출보증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분양가가 9억원을 초과하는 단지가 대부분인 강남3구의 경우 대출도 쉽지 않다.하지만 업계에서는 이 같은 규제에도 강남3구의 청약 열기는 뜨거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9·13대책 이후에도 강남권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1순위 마감을 이어간 바 있다. 지난 11월 서초구 서초동에 분양한 ‘래미안 리더스원’은 평균 41.69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이어 송파구 마천동 ‘송파 건원여미지’와 강남구 반포동 ‘디에이치 라클라스’ 역시 각각 평균 12.15대 1, 평균 23.94대 1로 1순위로 마감하는데 성공했다.강남3구 주요 단지들의 분양권에도 여전히 억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자이 개포(2021년 7월 입주 예정)’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2월 17억2117만원(10층)에 거래돼 최초 분양가(13억8950만원) 대비 3억2167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인근 개포동 ‘개포 래미안 포레스트(2020년 9월 입주 예정)’도 지난 1월 전용 59㎡가 13억9339만원(3층)에 거래되며 최초 분양가(11억1700만원)에서 1억7639만원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 이달부터 분양하는 주요 아파트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대건설은 4월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일원대우 재건축 사업을 통해 ‘디에이치 포레센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4개동, 전용면적 59~121㎡, 총 184가구로 이 중 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단지며, 인근으로 영동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도로망도 좋다.같은 달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한 ‘방배그랑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58가구로 이 중 2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계룡건설은 서울 송파구 장지동 일대 위례신도시 A1-6블록에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5층, 전용면적 105~130㎡, 총 4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19.04.17 I 김기덕 기자
개포주공1단지 강제집행 10시간여만에 종료…부상·연행자 속출(종합)
  • 개포주공1단지 강제집행 10시간여만에 종료…부상·연행자 속출(종합)
  • 12일 법원 집행관들이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종합상가 안으로 진입해 차량밧줄을 이용해 강제 집행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권효중 기자)[사진·글=이데일리 최정훈 권효중 기자] 12일 법원이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1단지에 대한 3차 명도 강제집행을 철거민과의 대치로 10시간 만에 마무리했다. 오전부터 시작된 강제집행 과정에서 철거민과 집행관과의 충돌이 발생해 15명 다쳐 이중 13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11명이 경찰로 연행됐다. 집행관 측은 조만간 다시 강제집행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수서경찰서와 의료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 3차 강제집행 도중 무력충돌이 벌어져 상인과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 측 11명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고 이 과정에서 15명이 경상을 입어 이중 1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법원 관계자는 “건물 안쪽에 5중 철창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중 3중은 제거했다”며 “남아있는 2중 철창에 철거민들이 목을 묶어서 버티고 있기 때문에 진입이 불가능해 해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 철거민은 집행관 측이 밧줄로 문을 끌어내는 과정에서 목이 졸리는 사람이 있어 집행을 막으려고 하다 위층에서 떨어져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 그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법원은 12일 오전 7시 30분부터 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의 신청에 따라 상가에 대한 강제철거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현장에는 법원 집행관 43명과 조합 측 250여명이 나와 집행에 나섰고 전철연 측은 150여명이 맞섰다. 경찰은 충돌을 대비해 9개 중대 300여명의 경력을 투입했다.경찰에 따르면 개포주공 1단지 조합 측은 지난 11일 오후 11시쯤부터 용역인력을 투입해 명도 강제집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경찰이 용역인력이 단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았고 전철연과 조합은 밤새 대치했다.이후 법원 집행관들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전철연 측과 충돌 끝에 단지 안으로 진입했고 본격적으로 명도집행에 나섰다. 이후에도 조합 측과 전철연 측은 벽돌과 계란, 유리조각 등을 던지는 등 격한 충돌을 이어갔고 전철연 측 11명이 경찰로 연행, 1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법원 집행관 측 2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법원 집행관들은 이날은 더 이상 강제집행을 진행하지 않고 해산했고 조만간 다시 강제집행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합 측은 “전철연이 권리도 없이 불법으로 건물을 점유하고 있다”며 “이들로 인해 경제적 손실이 상당하다” 주장했다. 전철연 측은 “남아 있는 7가구가 퇴거할 때까진 물러날 생각이 없다”며 “적어도 오늘은 계속해서 버티며 물러나지 않겠다”고 전했다.개포주공1단지는 2016년 재건축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 지난해 9월 30일까지 이주를 마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부 아파트 세대와 상가가 퇴거에 불응하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앞서 법원은 이달 4일과 22일에도 강제집행에 나섰다. 당시 집행관 및 경비용역이 종합상가 진입을 시도했으나 전철연과 조합원의 물리적 충돌이 이어지자 집행을 연기했다.12일 법원 집행관들이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종합상가 안으로 진입해 강제 집행을 진행하자 이를 저지하던 한 철거민이 건물 위층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사진=권효중 기자)
2019.04.12 I 최정훈 기자
개포주공1단지 강제집행 충돌, 부상자 속출…집행 진행 中
  • 개포주공1단지 강제집행 충돌, 부상자 속출…집행 진행 中
  • 12일 법원 집행관들이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종합상가 안으로 진입해 강제 집행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권효중 기자)[이데일리 최정훈 권효중 기자] 12일 법원이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1단지에 대한 3차 명도 강제집행에 나섰다. 오전부터 시작된 강제집행 과정에서 철거민과 집행관과의 충돌이 발생해 11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현재 단지 안으로 진입한 집행관들은 명도집행을 진행하고 있다.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진행된 3차 강제집행 도중 무력충돌이 벌어져 상인과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 측 11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고 이 과정에서 1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법원은 12일 오전 7시 30분부터 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의 신청에 따라 상가에 대한 강제철거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현장에는 법원 집행관 43명과 조합 측 250여명이 나와 집행에 나섰고 전철연 측은 150여명이 맞섰다. 경찰은 충돌을 대비해 9개 중대 300여명의 경력을 투입했다.경찰에 따르면 개포주공 1단지 조합 측은 지난 11일 오후 11시쯤부터 용역인력을 투입해 명도 강제집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경찰이 용역인력이 단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았고 전철연과 조합은 밤새 대치했다.이후 법원 집행관들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전철연 측과 충돌 끝에 단지 안으로 진입했고 본격적으로 명도집행에 나섰다. 이후에도 조합 측과 전철연 측은 벽돌과 계란, 유리조각 등을 던지는 등 격한 충돌을 이어갔고 전철연 측 11명이 경찰로 연행,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법원 집행관 측 2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집행관들은 현재 단지 1층의 기물 등을 옮기며 강제 집행을 이어가고 있다. 조합 측은 “전철연이 권리도 없이 불법으로 건물을 점유하고 있다”며 “이들로 인해 경제적 손실이 상당하다” 주장했다. 전철연 측은 “남아 있는 7가구가 퇴거할 때까진 물러날 생각이 없다”며 “적어도 오늘은 계속해서 버티며 물러나지 않겠다”고 전했다.개포주공1단지는 2016년 재건축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 지난해 9월 30일까지 이주를 마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부 아파트 세대와 상가가 퇴거에 불응하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앞서 법원은 이달 4일과 22일에도 강제집행에 나섰다. 당시 집행관 및 경비용역이 종합상가 진입을 시도했으나 전철연과 조합원의 물리적 충돌이 이어지자 집행을 연기했다.
2019.04.12 I 최정훈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일반 아파트값보다 세배 더 내렸다
  •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일반 아파트값보다 세배 더 내렸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올해 들어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률이 일반 아파트값 하락률보다 세 배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자 투자 성격이 짙은 재건축 아파트의 하락 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일 기준 올해 들어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값은 1.3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서울 일반 아파트 매매값이 0.43% 내린 점을 고려하면 세 배가량 더 떨어진 셈이다. 재건축 아파트는 투자재 성격이 강해 정부 정책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크게 나타난다. 부동산114는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일부 급매물이 소진된 이후 추격 매수 없이 관망세를 보인다며 특히 이번주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단지 하락세가 도드라졌다고 분석했다. 거래 부진이 길어지면서 호가가 하향 조정된 때문이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 대비 0.04% 하락했다. 3주 연속 0.03%씩 내리다가 하락 폭이 소폭 넓어지며 21주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 자치구별로는 양천구 아파트값이 0.22% 내리며 하락률이 가장 컸다. 중구(-0.12%), 강남(-0.10%), 동작(-0.06%), 강동·노원(-0.0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서울 아파트 시장은 지난해 9·13 대책 이후 상대적으로 매매값 조정 폭이 컸던 아파트를 중심으로 일부 저가 매수세가 움직였지만 급매물이 소화된 이후 추가 매수세가 없어 반등을 기대하긴 아직 이르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관망하는 분위기가 우세해 당분간 큰 폭으로 가격이 변동하지 않고 약보합 혹은 횡보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값은 한 주 새 각각 0.03%, 0.01% 하락했다. 전세시장 역시 약세가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3% 하락했다. 중구 아파트 전셋값이 1.01% 떨어졌고 양천(-0.14%), 동작(-0.11%), 노원(-0.09%) 등의 아파트 전세가격도 내렸다. 가락동 헬리오시티 여파에서 벗어난 송파구 아파트 전셋값이 0.06% 오르며 3주 연속 상승했고 성동·관악구 아파트 전셋값도 각 0.04%씩 올랐다. 이번주 신도시와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각각 0.04%, 0.02% 하락했다.
2019.04.12 I 경계영 기자
현대건설 '디에이치 포레센트'  62가구 일반분양
  • 현대건설 '디에이치 포레센트' 62가구 일반분양
  • 현대건설이 이번 달 중에 분양하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디에이치 포레센트’ 조감도(사진=현대건설)[이데일리 김용운 기자]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일원대우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디에이치 포레센트’를 일반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지하 3층~지상 22층, 4개동, 전용면적 59~121㎡, 총 184세대로 이중 조합원물량을 제외한 62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전용면적별 △59㎡ 26세대 △84㎡ 26세대 △121㎡ 10세대로 구성했다.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더블역세권으로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반경 500m 이내에 있어 모두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강남 및 송파권역으로 1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대청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SRT 수서역을 이용해 전국 각지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단지 인근 영동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용인~서울간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풍부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바로 옆에 늘푸른공원이 있으며 인근에 광수산·양재천·탄천·일원에코파크 등 풍부한 수변 및 녹지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춰 단지 옆에 일원초, 중동중, 중동고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반경 2km 이내 중산고, 숙명여고, 경기여고 등 선호도 높은 명문고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디에이치 포레센트는 전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일부 세대에서는 늘푸른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의 경우 100% 맞통풍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통풍성 및 채광성이 우수하다. 기존 아파트 천정고(2.3m)보다 높은 2.5m 천정고 및 2.6m 우물형 천정고(거실·현관·주방 3개소)를 전세대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고 전용 84㎡ 이상 주택형에는 개방형 발코니를 통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 벽부형 층상배관 설계로 세대 간의 욕실 사용소음이 차단되고 욕실바닥 청소 및 점검·보수도 수월하다. 디에이치 포레센트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힐스테이트 갤러리 3층에 위치해 있으며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19.04.12 I 김용운 기자
4~6월 서울 강남·강남권 택지지구서 8300가구 ‘일반 분양’
  • 4~6월 서울 강남·강남권 택지지구서 8300가구 ‘일반 분양’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2분기(4~6월) 서울 강남과 일대 택지지구에서 8300여가구 일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정부 규제로 주택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이른바 ‘바로미터’로 꼽히는 강남권 분양 물량이어서 청약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10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10개 단지, 7502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3009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아울러 강남 주변 택지지구인 성남 고등지구와 과천지식정보타운, 하남 감일지구 등에서도 5376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GS건설은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으로 ‘방배그랑자이’를 4월 분양한다. 전체 758가구에서 전용 59~84㎡ 25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삼성물산도 내달 삼성동 상아2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라클래시’의 679가구 중 전용 71~84㎡ 11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또 GS건설은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서초그랑자이’를, 현대건설은 일원동 일원대우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포레센트’를 2분기 중 분양한다.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1년여 만에 새 아파트가 나온다. GS건설은 고등지구에서 C1·C2·C3블록 등 3개 블록에서 ‘성남고등자이’를 5월 분양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이달 계룡건설이 A1-6블록에서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를 선보인다.하남 감일지구와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공공주택이 나온다. 대림산업은 감일지구 B9블록에서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전용 77㎡ 332가구와 84㎡ 534가구 등 866가구를 이달 공급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GS건설과 금호건설이 S9블록에 ‘과천제이드자이’를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강남 주요지역의 아파트 청약 결과는 올해 아파트·분양 시장의 흐름을 판가름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강남은 아파트값이 오를 때도 가장 먼저 움직이고,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며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후 강남 아파트 값이 소강상태이지만 ‘대세 하락기’로 접어들었다라고 보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어 상반기 청약 결과를 예의주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0 I 박민 기자
강남 대종빌딩 안전등급 'E' 붕괴 가능성 컸다
  • 강남 대종빌딩 안전등급 'E' 붕괴 가능성 컸다
  • 정밀안전진단결과 ‘불량 등급을 받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종빌딩(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최하등급인 E등급(불량)을 받았다.”건물 붕괴 위험으로 우려를 자아냈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종빌딩이 실제로 건물 붕괴 가능성이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구는“지난해 12월 붕괴 위험으로 인해 건축물 사용을 제한한 삼성동 대종빌딩을 대상으로 관리주체(소유자)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최하등급인 ‘E등급(불량)’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정밀안전진단 결과인 ‘E등급’은 주요부재에 발생한 심각한 결함으로 인해 시설물 안전에 위험이 있어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해야 하는 상태를 말한다. 구는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건축물 사용제한(금지), 출입자 통제를 계속 유지하고 보강이나 개축이 이뤄지기 전까지 제3종 시설물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제3종시설물은 제1종시설물 및 제2종시설물 외에 안전관리가 필요한 소규모 시설물로서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거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정할 수 있다.대종빌딩은 1991년 10월에 사용 승인을 받은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1만4800㎡ 규모의 빌딩으로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사용해 왔다. 지난해 12월 지상 2층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위해 마감재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기둥의 균열 및 피복이 떨어져 나가는 등 구조적인 결함이 발견되어 건물 안전성에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강남구와 서울시 및 전문가 긴급 합동점검 결과 추가 붕괴 등의 위험성으로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제3종시설물로 지정하고 다음날인 13일부터 건축물의 사용을 제한했다. 동시에 관리주체에게 긴급 구조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을 실시를 통보했다.관리주체는 지난해 12월 28일까지 7개층(지하 2층~지상 5층)에 잭 서포트 161개를 설치하고 기둥에 두께 9mm 철판을 용접한 후 콘크리트를 타설해 기둥 단면을 확대(?900mm → 1300mm)하는 등 긴급 구조보강을 완료한 후 지난달 22일까지 3개월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한 센구조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현장조사 결과 슬래브·보·기둥·벽체에 균열·누수·단면손실·철근노출 등의 구조적인 결함이 다수 나왔고 구조검토 결과 슬래브·보·기둥에서 내력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E등급’으로 최종 판정했다.구는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건축물의 사용제한(금지)과 출입자 통제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보강 또는 개축이 이뤄지기 전까지 관리주체(소유자)에게 FMS(시설물정보관리종합시스템)를 통해 시설물관리계획을 수립해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설물유지관리결과를 제출토록 할 예정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보고서 제출 시 재건축을 원한다는 의사를 소유자들이 밝혔다”며 “소유자가 재건축을 결정하고 관련 인허가를 신청하면 신속한 업무처리를 통해 재산상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4.10 I 김용운 기자
뿔난 잠실주공5단지 조합 “박원순시장 행정갑질에 주민 죽어난다”
  • 뿔난 잠실주공5단지 조합 “박원순시장 행정갑질에 주민 죽어난다”
  •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조합원들이 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모여 재건축 정비계획안 심의 상정을 촉구하는 항의 집회를 열고 있다.(사진=김기덕기자)[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 말만 믿고 다 따랐는데 결국 재건축 초과이익환수금과 과도한 무상기부채납 등 천문학적인 피해만 입게 됐습니다. 각종 인허가권을 쥔 서울시의 횡포를 더이상 좌시할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서울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주민들이 집단 행동에 나섰다. 서울시가 부동산시장 과열을 우려해 재건축 첫 심의 단계인 도시계획위원회(수권소위원회)에서 사업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며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정복문 잠실주공5단지 조합장은 9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정비계획안 설계 관련)국제설계공모를 하면 각종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건축심의까지 일괄 인가해주겠다는 박 시장의 말은 결국 거짓으로 드러났다”며 “잘못된 부동산정책으로 촉발된 가격폭등 책임을 선량한 조합원들에게 전가하는 것은 공권력의 횡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교통의 요지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 자리한 잠실주공5단지는 한강변 35만8000㎡면적에 들어선 대단지다. 이 단지는 2017년 단지가 속한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상향하는 서울시 일부 심의를 통과, 기존 15층 높이의 아파트(3930가구)를 최고 50층(6401가구)으로 짓기로 했다. 박 시장 부임 이후 ‘35층 룰(일반주거지역 내 아파트 최고 층수 35층 제한)’을 뚫고 초고층 아파트 건립이 가능해진 첫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당초 서울시 심의에서 세부적인 건축물 용도나 디자인, 배치, 토지이용계획 등을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 사실상 이를 거치면 본회의 재상정 없이 도계위 통과가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이후 번번이 수권소위에 상정 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정 조합장은 “지난해 조합 총회를 거쳐 국제현상공모 설계안을 채택해 송파구청 제출, 시 수권소위 상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묵묵부답인 상황”이라며 “설계업체가 이미 선정됐음에도 서울시가 차일피일 미루며 심사 진행이 전혀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합측은 국제현상공모 당시 설계업체 선정 과정에서 시의 비공정성을 꼬집기도 했다. 잠실5단지 조합 관계자는 “시 요구를 울며겨자먹기로 따랐지만, 마지막 최종 심사장에서는 말도 안되게 조합관계자를 출입금지 시켰다”며 “돈은 조합에서 내고 업체는 밀실에서 시가 선정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잠실5단지 주민들은 사업 지연에 따른 피로감을 호소한다. 잠실5단지에 20년째 살고 있는 한 주민은 “우리 단지에는 4000여명의 조합원 중 70세 이상 조합원이 1300명이나 살고 있는데 개발 이익만을 노린 집단 이기주의적 현상으로 보는 시각이 불편하다”며 “허구헌날 녹물이 나오고 승강기 고장이 나는 아파트 보다 새 아파트에 살고 싶은 마음이야 당연한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서울시는 절차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이 지연된 것은 교육환경영향평가와 국제현상공모작 선정이 늦어지게 된 결과”라며 “지난달 최종 정비계획안이 송파구에 제출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시에 접수되지 않았다. 이르면 내달 소위원회를 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잠실주공5단지 집값은 최근 하락세다. 지난해 역대 최고가 수준인 19억1000만원에 거래된 잠실주공5단지(전용 76㎡형)는 올 2월 16억5500만원으로 2억5000만원 가량 가격이 빠졌다.
2019.04.09 I 김기덕 기자
강남3구 아파트 경매, 3월 ‘반짝’ 거래
  • 강남3구 아파트 경매, 3월 ‘반짝’ 거래
  •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아파트 경매시장 낙찰률과 낙찰가율 변동 내역(그래픽=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연초 꽁꽁 얼어 붙었던 서울 주택 시장이 서서히 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경매시장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중심으로 낙찰율이 수직 상승하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 역시 오름세를 보인 것이다. 다만 반복된 유찰로 쌓인 매물이 주로 거래된 것으로 ‘반짝’ 거래된 데 불과하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강남3구 낙찰율·낙찰가율 동반 상승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강남3구의 주상복합을 포함한 아파트 경매 낙찰율이 66.67%로 전월 대비 44.4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9월 66.67%에서 10월 63.64%로 꺾인 이후 20~30%대에 머물다가 60%대에 복귀한 것은 5개월 만이다. 낙찰가율 역시 한 달 새 17.42%포인트 오른 70.17%로 집계됐다. 지난해 9·13 대책 영향의 직격탄을 맞았던 강남 3구 아파트 경매시장이 반등에 나섰다. 범위를 서울 전반적으로 넓혀봐도 반등세가 뚜렷했다. 낙찰율이 2월 46.59%에서 3월 64.95%로 높아졌다. 다만 경매에 낙찰된 물건별로 보면 아직 회복세를 확신하긴 이른 상황이다. 강남3구에서 낙찰가율이 100%를 넘긴 물건은 낙찰건수 16건 가운데 3건에 불과했다. 서초동 ‘더샵 서초’(13억8880만원·110%)와 서초동 ‘TS프리우스’(6억8000만원·105%),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23억900만원·100%)가 전부다. 상반기 분양을 앞둔 재건축 단지인 역삼동 ‘개나리4차’와 래미안 퍼스티지를 제외하면 응찰자 수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평균 응찰자 수는 3.5명으로 2월 1.25명을 제외하면 최근 1년 새 최저치다. 이는 3월 서울 전체 평균 응찰자 수 5.89명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아파트를 포함한 주거시설 경매 건수도 강남3구에서만 40건으로 2017년 5월 48건 이후 22개월 만에 40건대로 올라섰다. 그만큼 경매에 나오는 물건 자체가 늘었다는 얘기다. 더욱이 서울 전체 아파트 경매시장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서울과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 격차는 20%포인트 이상 차이나기 마련이었지만 3월 기준 11.0%포인트로 2005년 3월 11.03%포인트 이후 14년 만에 최소 격차로 좁혀졌다.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은 70%대에서 박스권을 그리는 동안 100% 웃돌던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80% 초반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장근석 지지옥션 리서치팀장은 “지난해 11월부터 강남3구 아파트 낙찰율이 20~30%대에 머물면서 유찰된 물건 다수가 지난달 소진된 것으로 낙찰 결과가 예년 수준을 밑돌아 본격 반등을 말하긴 이르다”고 진단했다. 주요 광역시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그래픽=이동훈 기자)◇온기 남아있는 대전·광주 아파트 경매 광역시 가운데 대전과 광주, 대구 아파트 경매는 여전히 순항하고 있다. 투기과열지구인 대구 수성구를 제외하면 비규제지역으로 규제 영향권에서 벗어난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광주에서 지난달 아파트 낙찰가율은 102.38%로 6대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100%를 웃돌았다. 낙찰율이 25.53%로 전월보다 떨어지긴 했지만 평균 응찰자 수 6명대를 유지했다. 대전 역시 지난달 아파트 낙찰가율이 90.35%로 석 달 만에 90%대를 회복했다. 대구의 아파트 낙찰가율도 전월 대비 소폭 내리긴 했지만 91.93%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월 기준 대구와 광주, 대전 아파트 매매값은 지난해 9월 이후에도 각각 1.25%, 1.57%, 2.32% 상승하는 등 지난해 9·13 대책에도 오름세가 이어진 지역이다. 같은 기간 서울은 0.71%, 수도권은 0.22% 각각 하락했다. 장근석 팀장은 “지난해 9·13 대책 직격탄을 맞은 서울에선 보수적으로 투자하는 경향이 짙어진 데 비해 이들 광역시는 규제 영향에서 자유롭다보니 경매시장에서의 호조세로 이어졌다”면서도 “주변 시세와 개발 현황 등을 제대로 파악한 다음 투자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9.04.09 I 경계영 기자
GS건설, 올해 2만8000가구 공급…3년 연속 민간분양 최다
  • GS건설, 올해 2만8000가구 공급…3년 연속 민간분양 최다
  • GS건설, 상반기 주요 단지.[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이 올해 2만8000여가구를 공급해 3년 연속 민간 건설사 중 최대 분양 기록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GS건설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2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며 분양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 특히 GS건설 자이(Xi)는 지난 2년간 민간 건설업계 최다물량을 공급해 아파트 브랜드 1위 위상을 굳힌 바 있다.올해 지역별 분양 계획을 보면 서울 약 1만4000여가구(52%), 수도권 1만2000여가구(38%), 지방 2000여가구(10%) 등이다. 사업 유형별로는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2만1000여가구(전체 물량 74% 비중)로 가장 많다. 가장 먼저 올 이달에는 GS건설이 서초구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방배그랑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8개동 758가구로 구성된다. 주변 교통 및 편의시설로는 강남 접근성 및 서초대로, 남부순환로, 경부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며 예술의 전당, 국립중앙도서관 등 문화시설까지 갖춘 명품 입지다. 또한, 우면산 및 매봉재산과 인접하여 조망권이 우수하고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상반기 주목할 또다른 단지는 서초구 ‘서초그랑자이’(서초무지개아파트 재건축)다. 단지는 기존 최고 12층 9개동, 총 1074가구에서 지하4층~최고 35층 9개동 총 1446가구로 탈바한다. 단지 인근에는 축구장 2.5배 크기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GS건설은 또 상반기 고양 삼송지구에 삼송자이더빌리지 (총 429가구, 전용면적 84㎡)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블록형 단독주택은 아파트의 편리함과 개인주택의 특별함을 하나로 결합한 새로운 주거 형태의 상품이다.서울 서초구 서초그랑자이 조감도.(GS건설 제공)
2019.04.08 I 김기덕 기자
신반포4지구 등 재건축 이주 줄줄이 밀린다
  • 신반포4지구 등 재건축 이주 줄줄이 밀린다
  •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지구 통합 재건축 단지 내 신반포 8차 아파트 전경. [한신4지구 재건축 조합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재건축 부담금을 피해 겨우 한고비 넘겼다고 한숨 돌렸는데 갑작스럽게 사립유치원 폐원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사업 연기에 따른 손실은 도대체 누가 책임져야 하는 겁니까.”(서울 서초구 A재건축사업장 조합원)이주를 앞둔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단지 내 유치원 폐원과 일부 부지 소유권 다툼 소송 등 예상치 못한 복병에 발목이 잡혀 정비사업 일정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재건축 규제를 뚫고 사업 막바지 단계인 관리처분 인가까지 받은 상황에서 불똥이 떨어진 것이다. 재건축 이주시기가 미뤄지면 이후 단계인 조합원 이주→ 철거→ 분양 및 착공 등 전체 사업 일정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조합 운영비나 추가적인 금융 이자비용 발생이 불가피한데다 이주 대란이 벌어질 수 있어 불만을 제기하는 조합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유치원법 개정안에 발목 잡힌 신반포4지구 재건축 조합 등에 따르면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지구(한신4지구) 재건축 사업장은 당초 올 7월 이주를 계획했으나 내년 3월 이후로 이주 시기가 미뤄졌다. 신반포 8·9·10·11·17차, 녹원, 베니하우스를 포함한 7개 단지(2898가구)로 구성된 신반포 4지구는 지난해 12월 서초구청으로부터 재건축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았다. 이 단지는 2017년 12월 막판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통과하는데 성공, 지난해 부활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재건축 부담금) 적용을 겨우 피했다. 다만 서울시가 ‘이주 시기 조정권’(관리처분계획 인가 시기 조정 권한) 카드를 꺼내 들면서 인가 시기가 지난해 3월에서 같은 해 12월로 미뤄졌다. 이로 인해 이주시기가 올 초에서 7월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번에 또 발목을 잡은 건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다. 개정안은 유치원 폐원은 학기 과정이 끝나는 매 학년도 말일(매년 2월)로 명시했다. 폐원 조건도 훨씬 까다로워졌다. 개정안 시행 전에는 폐원인가 신청서에 폐원일을 적도록 규정해 학기 중 폐원도 가능했지만, 이제는 ‘학부모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와 ‘재원생에 대한 전원 조치계획’을 받는 것이 의무화된다.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안은 다음 달 시행할 예정이다. 이후 신반포4지구와 같이 단지 내 사립유치원을 둔 재건축 아파트는 2월 전까지는 철거가 불가능해졌다. 신반포4지구 조합 관계자는 “최소 재건축 이주 기간이 4~5월은 걸리기 때문에 내년 2월 유치원 폐원 시기를 맞추려면 10월 이후로 조합원들의 이사가 진행돼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교육부와 사립유치원 간 싸움에 새우 등 터진 격이 됐다”고 푸념했다. 이주시기 조정에 따른 조합원 간 내분도 커질 전망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미 7월 이주 시기에 맞춰 이사할 집을 구했는데 시기도 늦어지는데다 자금 조달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게 됐다”며 “단지 내에는 유치원 학부모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폐원 동의에 반대하면 누군지 결국 알게 될 것 아니냐”고 말했다. 자료: 각 조합 및 업계 취합◇반포1단지·방배13구역 소송 리스크… 사업장기화 우려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는 단지 내 일부 땅에 대한 소유권 이전 소송에 휘말렸다. 단지 한복판에 대지면적 2만687㎡의 땅(2017년 감정가 7800억원)을 두고 조합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송 전을 벌이고 있어 사업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LH가 소유한 이 부지는 사업 성공의 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약 조합이 소송과 관계없이 이주를 진행하더라도 착공에 들어갈 때까지 해당 부지의 소유권이 조합에 이전 완료되지 않으면, 공사 시작이 불가능할 수 있어서다. 반포주공1단지 조합측은 부지 반환 소송과 단지 내 반포 초교, 중학교 요청 등으로 인해 이주 시기를 올 6월에서 10월로 늦췄다. 오득천 반포주공1단지 조합장은 “LH가 본인 땅이라고 주장하는 부지를 이미 주민들이 수십년 간 점유한데다 과거에 조합 소유라는 확인(증명)서를 받은 것이 있다”며 “LH와의 소송전과 별개로 내년 10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H관계자는 “이달 초에 조합 측이 소유권 이전 관련 소를 제기했는데 조만간 응소할 예정”이라며 “법적 처분을 따르겠다”고 일축했다.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도 지난해 9월 이주를 할 예정이었만 일부 아파트 세대와 상가 주민이 퇴거에 불응하면서 사업 일정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 서초구 방배13구역 재건축 사업장도 일부 조합원이 조합설립인가 취소 소송을 제기해 이주를 코 앞에 두고 사업이 멈춰선 상황이다. 이주 시기 조정이 전세 보증금 미상환 문제로 번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초구 D공인 관계자는 “기존 전세계약이 만료된 집주인들은 전셋값이 떨어진 상황에서 짧은 거주기간 때문에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사실상 서울은 정비사업 외에는 신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에 한계가 있다”며 “재건축 사업 지연으로 조합원 피해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주택 공급 부족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4.05 I 김기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쇼핑·소액투자 동시에…카드만 긁으세요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쇼핑·소액투자 동시에…카드만 긁으세요 -“카뱅 대주주 허락해달라”카카오, 금융위에 신청-“평가거부 땐 제재” vs “행정소송 나설 것”-6시간 민·관 합동작전…美보다 2시간 앞서 5G폰 벨 울렸다-믿을 수 있는 공시가 산정법 모색합니다-[사설]경제 원로들의 쓴소리 깊이 새겨들어야-[사설]안전 확보되지 못한 DMZ 둘레길 계획 △줌인&-창업공간 1000곳 확충, 1만 인재 양성 ‘세계 5대 창업 도시’ 꿈꾸는 대권 잠룡-미·중 무역협상 막판 조율 “합의안 이행시한은 2025년”△교육청-자사고 강대강 대치-자사고 유지 땐 정부압박·재정난…일반고 전환 땐 학부모 반발 불보듯-“자사고 평가 기준 바꿔라”…거리로 나온 학부모들 △5G 이동통신 서비스 세계 첫 상용화 -AI·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글로벌 리더십 각인 효과 -1996년 CDMA, 2006년 3G, 2013년 LTE-A…세계가 깜짝 -“최초를 넘어 ‘최고’로 가자”…8일 ‘5G+ 전략’ 발표△5G 서비스 첫 상용화 주인공 삼성전자 -칩에서 단말기, 기지국 장비까지 ‘풀 라인업’…삼성전자, 5G도 초격차-“누구나 함께 빠른 속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네트워크 사업 40년 뚝심…5G 장비 점유율 20% 넘겨△무승부 끝난 보선…정국 향방은-면피한 與 “민심 확인, 경제 매진” -선방한 黃 “한국당 혁신에 박차” -정의당 “공동교섭단체 복원하자” vs 평화당 “글쎄”△정치-협력사 1400만원 원가 부정에 474억 손해…해도 너무한 ‘징벌적 규제’ -“방산업체 망하게 하는 제도 고칠 것” -“인사문제 송구” 고개 숙인 노영민…野 “조국 잠수탔나” 맹공-‘삼성 저격수’ 박영선 남편 수임료 공방전△경제-사고 사망 절반은 건설현장…발판부터 튼튼하게 만들자 -불안한 경상수지 흑자행진…상품수지 4년7개월만에 최저-군산·거제·통영 등 8곳 고용위기지역 1년 연장△금융-“부산·울산·경남 中企 지원강화” 부산은행, 은행장 직속 TF 운영 -원신한에 애자일 합쳐…계열사 칸막이 깨다-中企 4곳 1500억 손실…금감원 내달 ‘키코 안건’ 심의 △산업&기업-‘친환경 선박개조’ 떴다…정기선 승부수 적중 -KG그룹, 동부제철 인수한다 -LGD, ‘축구장 200배 면적’ 차량용 디스플레이 팔았다 -박지원, 미래 먹거리 찾아 독일行 -신성이엔지, 美선파워에 태양전지 대량 수출 △산업-카카오 ‘카뱅 대주주’ 최대 변수는 김범수 -“AAA급 게임 니케·이브 내년 출시” -“月 90만원 내고…BMW 미니 구독하세요” △소비자생활-만두·신발…‘유튜버 상품’ 기업 손잡고 날다 -‘녹색’ 권하는 유통가 -면세화장품, 온라인서 버젓이 유통…업계, 정부 대책에 촉각 -홈플러스 1만~3만원대 ‘가성비 와인’ 출시△중소기업·바이오-연어 DNA서 세포재생물질 추출…관절 치료하고, 주름 펴고-LNG선 ‘수주 몰이’에…덩달아 웃는 한국카본 -남성·세명전기공업 ‘명문장수기업’…중기부 선정△Auto&Life-가솔린차 못잖은 LPG차…‘연비 짱짱’ 신형 쏘나타, ‘넓은 트렁크’ SM-e-페달 하나로 ‘가다 서다’ 가능…도심 짧은 거리 출퇴근용 제격 △증권&마켓-“당분간 증시 급락 없을 것”…ELS 발행액 한달 새 53%↑ -적자 PLP사업 매각설 솔솔…삼성전기 주가 ‘방긋’ -경영진이 제안한 주총 안건 기업지배구조원, 15% 반대 △증권-증권사 종합검사 때 파생상품 불완전판매 ‘현미경 점검’ -S&P “반·디 업황 악화…韓기업 신용등급 하락 추세 지속” -5조원 굴리는 과기공 CIO에 허성무 상무 유력 △여행-눈 가는 곳마다 花~ 제주 꽃바다에 풍덩-강경록의 미식로드 춘곤증 날리는 ‘김치말이’△스포츠-“겨우내 혹독한 담금질로 약점 보완…올 시즌 기대하세요”-최혜진 “이름 석자 빼고 다 바꿨어요”-토트넘 새 역사…손‘ 발에서 나왔다-30개월 만에 손맛 본 ’킹캉‘△피플-호텔 운영하며 ’디아블로3‘ 수입 게이머들 사이서 유명스타 됐죠-천정희 교수, 임태원 현대차 센터장 ’포스코 청암상‘-구본환 前 국토부 실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내정-해상초계기 타고 ’지구 72바퀴‘ 무사고 비행-한화시스템·성균관대 MOU 스마트팩토리 모델 공동 연구△오피니언-[목멱칼럼]4차 산업혁명 속도 내려면 -[김인권의 트렌드 J]SNS 시대 달라지는 관광명소 기준-[기자수첩]납세자만 울리는 못 믿을 공시가 △부동산-유치원법 개정, 땅 소유권 분쟁에…강남 재건축 속앓이 -’미분양‘ 넘치는 지방…양도세 한시적 감면 시급 -2분기 강남3구 아파트 3009가구 일반분양 △사회-文케어로 실손보험사 1.5兆 반사익…’보험료 인하‘ 사회적 대화 추진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산업형 관광도시‘로 가는 첫걸음-연등이 만든 ’우리 모두 하나되어‘-“정부가 뽑은 아이돌보미도 못믿겠다”…CCTV 설치하는 부모들 -檢 ’가습기살균제‘ SK케미칼·애경 ’윗선‘ 구속영장 검토-공황장애 환자에 관절염약 준 대학병원
2019.04.04 I 이연호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