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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반포3주구 시공사 선정…69표차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삼성물산(028260)이 대우건설(047040)을 누르고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시공사로 30일 선정됐다.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은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했다. 조합원 1625명 중 1316명이 투표한 결과, 삼성물산이 686표를 받아 5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수주에 성공했다.삼성물산이 반포3주구 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황현규 기자)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일대 1490가구를 재건축해 지하3층~지상35층, 17개동 2091가구 규모로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8087억원 규모다.삼성물산은 래미안 20년의 역량을 총동원해 반포3주구를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설하고, 차별화된 주거 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해외 유명 설계사와 협업하여 정제된 보석의 형태를 모티브로 한 랜드마크 외관 디자인을 제시하고, 단지 중앙에 축구장 3배 규모의 자연숲을 조성하는 등 압도적인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래미안의 축적된 노하우로 대안설계를 통해 세대당 평균 8㎡의 확장 가능한 면적을 확보하고, 입주민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평면을 제시했다. 여기에 반포3주구 상가를 위해 글로벌 상가 컨설팅사와 협업하여 차별화된 디자인과 브랜드 구성, 활성화 솔루션을 제공해 프리미엄 복합공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탄탄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자금 조달 역량을 바탕으로 100% 준공 후 분양 등 최상의 사업조건을 제안했으며, 획기적인 사업기간 단축을 통해 빠른 사업추진을 원하는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다.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이날 총회에 참석해 “삼성물산의 상품, 기술력, 서비스 역량을 총동원하여 래미안 20년 역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작품을 만들겠다”면서 “삼성은 고객만족과 신뢰를 가장 우선시하는 회사로, 그동안 준비하고 약속드린 사항은 반드시 지켜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돋보이는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 KCC건설 '서광교 파크 스위첸' 6월 분양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KCC건설은 6월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내 주택재건축을 통해 ‘서광교 파크 스위첸’ 113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서광교 파크 스위첸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9개 동, 전용면적 52~84㎡, 총 1130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대상은 전용 52~84㎡, 374가구이다. 선호도 높은 소형 평면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 52㎡ 타입은 희소성 높은 ‘틈새 소형 평면’이다.단지가 조성되는 연무동은 교육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광교신도시와 가까워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도보권 내 창용초·중, 수원외고 등 각급 학교가 있고 경기대, 아주대 등 대학교와 광교신도시, 수원중심권 학원가까지 조성돼 학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한 다양한 행정기관과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 및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생활 편의 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연암공원, 광교공원 등 다양한 녹지가 있어 쾌적한 주거 여건도 기대할 수 있다.KCC건설 ‘서광교 파크 스위첸’ 조감도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앞 창룡대로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용서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며 수원외곽순환도로(2020년 예정) 역시 개통 예정이다. 신분당선 연장(2023년 착공 예정) 및 인덕원~동탄선(2026년 개통 예정)이 개통되면 이용할 수 있는 수원 월드컵경기장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또 서광교 파크 스위첸 앞 대로변에 잠실과 강남, 사당, 서울역 등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다양하게 구축돼 있다. 아울러 연무동은 광교신도시와 맞닿아 있어 신도시 내 광교호수공원, 수원컨벤션센터, 수원지방법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신분당선 인근에 조성된 풍부한 상업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단지 내에는 입주민의 생활 수준을 높여줄 첨단 스마트 시스템 및 상품이 도입된다. 원 패스 스마트 키 시스템을 적용해 공동 현관문 자동 열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등으로 생활의 편리함을 높이고 4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방범 및 안전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이용해 관리비 부담을 줄이고 맞통풍 구조(일부 타입 제외) 및 특화 평면, 차별화된 외관 특화 디자인, 최첨단 스마트(loT)서비스 등 스위첸 브랜드만의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 삼성물산, 반포3주구 재건축 상가 ‘랜드마크’ 디자인 제안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중인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수주을 위해 글로벌 디자인 회사와 상가 컨설팅사와 손 잡고 단지 상가를 프리미엄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 상가의 이름을 ‘래미안 프레스티지 갤러리’로 짓고, 세계적인 디자인 업체인 퍼킨스 이스트만과 협력해 압도적인 화려함을 갖춘 외관 디자인을 제안했다. 상가 외부에 적용된 회전형 루버를 통해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화려한 경관을 연출해 반포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또 글로벌 상가 컨설팅사인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와 협업해 쇼핑뿐만 아니라 다이닝, 교육, 문화체험에 있어 차별화된 브랜드로 구성한다. 특히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 시켜 상가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국내 유명 식음브랜드와 프리미엄 슈퍼마켓 등이 입점의향서를 제출, 래미안 프레스티지 갤러리를 프리미엄 외식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남의 유명학원 유치로 반포3주구 상가를 새로운 교육타운으로 특화시킬 예정이다. 이미 대치동에서 명성이 높은 생각하는 황소 수학, 당일깨기 학습법 강안교육, 영어전문학원 파고다 아카데미 등 유명학원들이 입점의향서를 제출했다. 또 웨딩브랜드 아펠가모와 씨네Q 영화관, 반디앤루니스 서점 등이 입점의향서를 제출했고, 디스커버리 캠핑 리조트 운용사와 연계해 루프탑 글램핑장 등 조성을 제안했다. 상가 1층 중앙 광장에는 아트 그린 플라자를 설계해 다양한 이벤트가 가득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착공부터 입주까지 단계별 전담팀을 구성해서 상가의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아파트 입주 후 빠른 상가 오픈으로 조기에 임대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 전담 창구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상가 전용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키오스크를 연계한 마케팅이 이뤄지도록 삼성전자의 솔루션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아파트 상가 최초로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저감시킬 수 있는 차단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과 입주사의 건강까지 신경 쓰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엘리베이터 풋버튼을 적용해 바이러스 감염을 막고 짐을 든 고객들도 이용이 편리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3주구 상가에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뿐 아니라 40여개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입점의향서 제출을 통해 반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가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하반기 입주 물량 쏟아진다…전세값 조정되나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올해 하반기 입주 물량이 상반기 대비 22%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전세 매물이 늘고, 주변 전세값이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표=직방 제공)부동산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2020년 하반기 입주 예정 물량은 191단지, 14만 8239가구로 상반기 입주물량(12만 1423가구) 대비 22% 많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하면 7% 많은 물량이다.월별로는 7월에 3만 3739가구로 가장 많고, 10월(1만 4651가구)이 가장 적은 물량으로 공급된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만 712가구, 지방이 6만 7527가구 입주한다. 특히 수도권은 경기, 인천 중심으로 물량이 늘며 상반기보다 30%가량 많다. 특히 경기는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19개 입주한다. 최근 3개월 간 입주물량이 없었던 인천에서 14개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방도 대전, 대구, 전남 등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입주가 늘며 상반기보다 입주물량이 약 14% 증가한다.하반기 입주물량이 상반기보다 증가하는 가운데 새 아파트 입주가 집중되는 지역의 경우 전세가격 조정이 예상된다. 입주물량이 증가하면 해당 지역 내 전세매물이 늘며 일대 전세가격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5만 1678가구), 인천지역(1만 1235가구)에서 입주물량이 집중되고 지방에서는 대구, 대전, 전남에서 입주물량이 증가할 예정이다.그러나 하반기 서울 입주예정물량은 상반기보다 20%가량 적어 전세가격 상승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직방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1분기 전세 재계약 비용이 평균 3272만원으로 조사된 바 있다. 민간택지 분양권 상한제가 7월 말 시행되고 분양권 전매제한 확대 적용도 곧 앞두고 있어 규제 적용 이전에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가 전세시장에 머물며 전세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주요 단지로는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의 개포래미안포레스트가 입주 예정이다. 전용 59~136㎡ 총 2296가구 규모다. 개포시영을 재건축한 단지로 9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꿈의숲아이파크’는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단지로 장위뉴타운7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전용 59~111㎡, 총 1711가구로, 12월 입주 예정이다.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에 위치한 ‘산성역포레스티아’도 집들이 예정이다. 신흥주공을 재건축한 단지로 올해 7월경 입주 예정이다. 전용 59~98㎡, 총 4089가구로 구성됐다.
- ‘갈현1구역’ 품은 롯데건설, 단숨에 수주액 1위…불붙은 수주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건설이 강북 최대 재개발사업인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시공권을 따냈다.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서울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수주전의 본격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이다.이번 수주로 롯데건설은 올해 누적 수주액이 1조5000억원대에 달해 국내 건설사 중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다음달까지 이어질 굵직한 수주전에서 내로라하는 건설사들이 각축이 벌이면서 순위쟁탈전은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갈현1구역조합은 지난 23일 서대문구 홍은동 한 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지난 3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늦어졌다. 갈현1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6층~지상 22층, 32개동 4116가구로 탈바꿈한다. 공사비는 약9255억원이다.롯데건설은 우여곡절 끝에 총회 참석 조합원 중 88% 찬성을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당초엔 롯데건설과 현대건설의 경합이었다. 하지만 조합이 도면 누락, 담보 초과 이주비 제안 등을 문제 삼아 지난해 10월 대의원회에서 현대건설 입찰을 무효화했고 추후 입찰 참여를 제한했다. 재입찰이 2회 연속 유찰됨에 따라 단독입찰한 롯데건설이 갈현1구역을 품었다.갈현1구역 재개발 조감도(자료=롯데건설 제공)롯데건설은 울산 중구 B-05 구역 재개발(1602억원), 부산 범일2구역 재개발(5030억원)에 이은 수주 성공으로 올해 상반기 수주액이 1조5887억원에 달한다. 현대건설(1조541억원), 현대엔지니어링(1조23억원)에 이어 ‘1조클럽’에 가입함과 동시에 1위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곧 이어질 수주전을 거치면서 순위는 바뀔 가능성이 있다. 가깝게는 오는 30일 예정된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시공사 선정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5년 만에 정비사업 수주전에 뛰어든 삼성물산과 강남권 입지 강화를 노리는 대우건설이 혈전을 벌이는 곳이다. 반포동 1109 일대 1490가구를 허물고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17개 동, 총 2091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8087억원이다. 최대 관심지역은 다음달 21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여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3구역이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일대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 5816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조원, 이 중 공사비가 2조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재개발이다. 수주전에 뛰어든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3개사 가운데 어디든 수주에 성공하면 올해 누적 수주액 1위에 등극한다. 이외에도 서초구 방배동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24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예상대로 대림산업을 낙점했다. 방배삼익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보유했던 아파트로 408가구를 721가구로 다시 짓는다. 예정 공사비는 약 2314억원이다. 오는 28일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가 열린다. 108가구를 297가구로 탈바꿈하며 공사비는 1020억원대로 알려졌다.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수주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 KCC건설 ‘서광교 파크 스위첸’ 6월 분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KCC건설은 다음 달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일대에 주택재건축을 통해 ‘서광교 파크 스위첸’ 113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9개 동, 전용면적 52~84㎡, 총 1130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이 중 이번 일반분양 대상은 전용 52~84㎡, 374가구이다. 서광교 파크 스위첸 조감도.(사진=KCC건설)서광교 파크 스위첸이 조성되는 장안구 연무동은 이미 교육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데다 광교신도시와도 인접해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선호도 높은 소형 평면 위주로 구성돼 있어 새집으로 내집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용 52㎡ 타입은 희소성 높은 틈새 소형 평면으로 실거주자들에게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서광교 파크 스위첸은 수원 장안구 도심 입지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도보권 내에 우만초, 창용초·중, 수원외고 등 각급 학교가 인접해 있는데다 경기대, 아주대 등 대학교와 광교신도시, 수원중심권 학원가 이용이 용이한 학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한 다양한 행정기관과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 및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생활 편의 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 연암공원, 광교공원 등 다양한 녹지까지 갖춰져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도 기대할 수 있다.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앞 창룡대로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용서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용이하며, 수원외곽순환도로(2020년 예정) 역시 개통 예정이다. 또한 신분당선 연장(2023년 착공 예정) 및 인덕원~동탄선(2026년 개통 예정) 개통 시 이용 가능한 수원 월드컵경기장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교통개선에 따른 가치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또한 서광교 파크 스위첸 앞 대로변에 잠실과 강남, 사당, 서울역 등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다양하게 구축돼 있다. 때문에 대중교통망을 이용해 서울 강남 및 도심권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분양관계자는 “서광교 파크 스위첸은 선호도 높은 소형 위주의 평형 구성에 이미 구축된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 위주로 많은 관심을 보일 것 같다”며 “스위첸의 리뉴얼된 디자인이 적용되는 데다 인근 교통호재를 통한 미래가치까지 기대되고 있어 본격적인 분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 삼성물산, 신반포15차 재건축 공사 도급계약 체결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조합과 재건축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2400억원 규모다.신반포15차 재건축은 기존 5층, 8개동 규모 아파트를 허물고 지상 최고 35층에 6개동, 641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원 펜타스’를 제안한 상태다.신반포15차는 현재 이주와 철거가 마무리된 상태로, 삼성물산은 시공사 선정 한달도 안돼 조합과 협의를 마무리하고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공사비 등 입찰제안서 내용을 계약서에 제대로 반영해 조합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신반포15차는 서울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과 올림픽대로, 사평대로, 신반포로 접근이 편리한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반포초와 반포중, 세화여중·고 등 명문학군, 서울성모병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반포종합운동장 등 편의시설이 다양해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삼성물산은 해외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단지 외관을 선보인다. 북쪽은 한강의 고요한 느낌을 살리는 자연스러운 색상을 적용하고, 남쪽은 도심지의 활력있고 강한 느낌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길이 150미터에 이르는 유려하고 거대한 문주는 단지를 빛내는 상징이 될 예정이다.또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브릿지를 비롯해 호텔식 커뮤니티와 드랍-오프 존, 입주민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조경 디자인, 래미안 스마트홈 시스템, 삼성 계열사의 역량을 모은 최고의 주거서비스를 통해 하이엔드 주거공간으로 구현할 계획이다.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의 축적된 사업관리 역량을 토대로 조합원들이무엇보다 바라고 있는 빠른 사업추진과 함께 랜드마크 단지를 선물할 것”라고 밝혔다.삼성물산은 반포 일대에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은 래미안 퍼스티지를 시작으로 올해 분양을 앞둔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이번 신반포15차 재건축(래미안 원 펜타스)에 이어 현재 입찰 진행 중인 반포주공1단지 3주구까지 수주해 ‘반포=래미안’이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그래픽=문승용 기자)
- 치솟는 인천 아파트값…서울은 ‘보합권’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인천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자료=KB부동산 리브온)16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5월셋째주(11일 기준) KB주택시장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부분 지역이 보합권을 유지하면서 서울 전체적으로도 보합을 기록했다. 자치구별로 강남구(-0.14%), 서초구(-0.03%), 양천구(-0.03%), 송파구(-0.02%)가 하락세를 계속 이어나갔다. 코로나 여파가 쉽게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지난주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서대문구(0.08%), 구로구(0.08%), 관악구(0.05%) 정도만 소폭 상승했다. 서대문구는 코로나 및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매도와 매수 모두 관망하는 상태이나, 30대 실수요자들의 소형아파트에 대한 매수 움직임은 꾸준한 편이다. 홍은동과 홍제동의 일부 재건축 진행 단지들도 매수 문의가 꾸준하다.구로구는 가산디지털 단지 및 영등포·여의도 업무지구가 가까워 실수요 문의가 꾸준하고 9억 이하 서울 외곽 아파트 투자 수요도 관심을 보이는 지역으로 역세권 단지들은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경기는 전주대비 0.08%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지난주 상승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안산 상록구(0.38%), 용인 기흥구(0.29%), 부천(0.28%) 정도가 상승했고, 일산서구(-0.17%), 과천(-0.09%), 양주(-0.06%)는 하락했다. 인천(0.15%)은 연수구(0.37%), 서구(0.20%)의 상승세가 높아 전주대비 소폭 증가했다. 용인 기흥구는 코로나19로 거래가 많지는 않으나 GTX노선과 용인플랫폼시티 조성사업, 용인 세브란스병원 개원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유지 중이다. 삼성SDI본사, 기흥삼성반도체, SK하이닉스반도체 등이 있어 실수요자 매수 문의도 꾸준한 편이다.인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는 비규제지역에 해당돼 전반적으로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 옥련동 일대 단지들도 수인선 8월 개통, 옥골재개발(송도역세권도시개발) 연내 착공 목표로 삼성래미안에서 분양한다는 소식에 투자자가 증가하면서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2%의 미미한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03%)과 5개 광역시(0.03%)는 전주대비 미미하게 상승했고, 기타 지방(0.00%)은 보합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