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467건

  • 건설株 신뢰↓..삼성물산 등 8社 목표가 하향-KB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KB투자증권은 5일 건설업종에 대해 이익 추정의 예측신뢰성 부족을 반영,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건설주는 연간 사업계획과 상반기 영업실적에 반응이 컸다"며 "하지만 최근엔 부외부채 등 리스크관리 영역, 부동산 규제 완화 등 정책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소개했다.허 연구원은 이어 "저가 현장의 원가정산, 재고자산에 대한 충당금 반영 등 우발비용에 대한 변동성이 증가하면서 재무 안정성이 투자 종목 선정에 우선시되는 분위기"라며 "건설주들의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이어 나쁘지 않지만, 분양환경 악화로 손익구조가 불안하고 이익 추정의 예측 신뢰성이 부족해 목표주가를 가중평균 10.4%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KB투자증권은 삼성물산을 포함, 주요 건설사 8개사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삼성물산(000830)에 대한 목표주가를 7만1100원에서 6만7500원으로 낮췄고, 현대건설(000720) 목표가를 8만9300원에서 8만400원으로 조정했다.또 현대산업(012630)개발 목표주가가 5만7100원에서 4만2500원으로 하향 조정됐고,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14만2500원에서 13만6000원으로 조정됐다.대림산업(000210)은 9만2000원에서 7만5800원, GS건설(006360)은 12만5500원에서 10만3500원, 대우건설은 1만3400원에서 1만2100원, 계룡건설은 2만6300원에서 2만3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됐다.투자의견은 모두 유지됐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엔지니어링은 `매수`, 대림산업과 GS건설, 대우건설, 계룡건설은 모두 `보유`다.▶ 관련기사 ◀☞삼성물산, 기술명장 `엑스퍼트` 8인 선정☞삼성물산, UAE 아부다비 병원 건설 공사 계약☞강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잰걸음`
2010.07.05 I 안재만 기자
(주간부동산)잠실주공5단지 안전진단 통과 영향 미미
  • (주간부동산)잠실주공5단지 안전진단 통과 영향 미미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 잠실주공 5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했지만 일부 급매물만 거래됐고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초저가 급매물만 거래될 뿐 전반적으로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장마철 비수기인 데다 건설사 구조조정과 세종시 수정안 부결 등으로 불안감을 더해 거래 부진과 가격 약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6%), 신도시(-0.09%), 수도권 (-0.07%) 모두 하락했다. 전셋값도 서울과 신도시가 각각 0.02%, 0.04% 떨어졌다. ◇ 영등포 하락 폭 커..노후 급매물 영향서울 매매시장은 영등포(-0.37%), 양천(-0.15%), 송파(-0.12%), 마포(-0.1%), 강동(-0.1%), 구로(-0.09%), 도봉(-0.09%), 노원(-0.08%) 등이 떨어졌다. 오른 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도 0.12% 떨어져 내림세가 이어졌다. 강동과 서초는 각각 0.23%, 0.06%씩 하락했다. 송파 재건축은 잠실주공 5단지 급매물 일부가 거래되면서 0.01% 상승, 하락세는 면했지만 후속 거래로 이어지지 못했다. 영등포구는 여의도 삼부, 시범 등 중대형 노후아파트 급매물 출시로 가격 하락폭이 컸다. 여의도동 삼부 198㎡가 1억원 가량, 시범 119~158㎡ 등이 3500만~5000만원 가량 내렸다. 송파구는 거래 부진과 전세가격 약세로 잠실동 잠실리센츠 125㎡가 5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신천동 진주 82㎡는 일부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4000만원 정도 하향 조정됐다. 양천구는 신정동 목동신시가지9단지 66~125㎡ 등 중소형 아파트가 2500만~4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하지만 실수요자 중심으로는 중소형 아파트 급매물이 일부 거래됐다는 전언이다. 신도시도 평촌(-0.18%), 일산(-0.16%), 산본(-0.15%), 분당(-0.04%), 중동(-0.04%)이 모두 떨어졌다. 평촌동 초원LG, 꿈우성, 꿈건영5단지 등은 급매물이 나오고는 있으나 거래 부진이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꿈건영3단지 125㎡가 2000만원 가량, 꿈우성 155㎡는 1500만원 정도 내렸다. 일산은 여전히 주변 입주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매수 문의도 줄어 주엽동 강선우성 122㎡가 2500만원 내렸고 일산동 후곡현대3단지 203㎡는 1500만원 하락했다. 산본은 지속적인 거래 침체와 산본래미안 입주를 앞두고 가격이 내렸다. 금정동 소월삼익 125~218㎡ 등 중대형 가격이 1000만~1500만원 가량 떨어졌고 다산주공3단지도 79~102㎡ 등이 500만~750만원 가량 하락했다. 수도권은 하남(-0.2%), 군포(-0.18%), 동두천(-0.17%), 고양(-0.13%), 수원(-0.13%), 용인(-0.13%) 등이 하락했다. 수도권 역시 오른 곳은 한 곳도 없었다. 하남시는 거래 부진이 이어지면서 신장동 에코타운이 1000만~1500만원 가량 내렸다. 군포시는 용호마을e편한세상의 경우 중소형 급매물이 일부 거래되면서 가격이 조정됐다. 79~151㎡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빠졌다. 고양, 수원, 용인 등은 입주물량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면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고양시 행신동 무원신안, 샘터동신 등 중대형 아파트가 2500만~3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고양시는 식사지구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해 연말까지 7000가구 가량이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과천(-0.07%)은 지난 4월부터 연속 14주째 주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세종시 수정안 부결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나 강남권 재건축 하락 등의 여파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 입주 많은 지역 전셋값 하락 집중  서울 전세시장은 성북(-0.28%), 강북(-0.2%), 송파(-0.2%), 성동(-0.13%), 은평(-0.12%), 도봉(-0.11%), 관악(-0.1%), 노원(-0.06%) 등이 떨어졌다. 여전히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가 집중됐다는 평가다. 성북구는 돈암동 한신 185㎡가 1500만원 정도 하락했으며 한진 중대형도 1000만원 가량 전셋값이 내렸다. 강북구는 길음뉴타운과 미아뉴타운 입주 영향을 동시에 받고 있다. 미아동 미아뉴타운래미안2차 107~141㎡ 등이 500만~1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송파구는 입주 2년차 만기가 도래하는 잠실리센츠 중소형 전셋값이 약세다. 입주 초기에 비해 전셋값이 크게 올라 재계약이 쉽지 않은 탓에 세입자를 새로 구하는 매물이 많다는 전언이다. 서대문(0.09%), 강남(0.03%), 서초(0.03%), 강서(0.02%), 동대문(0.01%) 등이 소폭 올랐지만 거래량이 많지는 않았다. 신도시는 산본(-0.3%), 분당(-0.03%), 일산(-0.03%) 등이 내렸고 평촌(0.03%)과 중동(0.05%) 등은 소폭 올랐다. 산본은 전세 수요 감소로 산본동 수리한양 모든 면적이 1000만~2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소월삼익 125, 128㎡ 등도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분당은 서현동 시범한양 111㎡가 1000만원 내렸으며 야탑동 장미코오롱 92㎡는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고양은 주변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주엽동 강선경남2단지 중대형이 500만~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평촌과 중동은 소형 전셋값이 소폭 올랐다. 수도권은 하남(-0.28%), 양주(-0.14%), 고양(-0.1%), 파주(-0.09%), 동두천(0.09%) 등이 내렸다. 하남시는 전세 수요가 줄면서 신장동 에코타운이 1000만원 가량 떨어졌고 덕풍동 하남풍산아이파크1단지는 112㎡가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입주 2년차 단지로서 입주 초기에 비해 전세값이 크게 올라 재계약이 쉽지 않다 보니 물량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양주시는 고읍지구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양주자이 등 중소형이 250만원 정도 내렸다. 고양, 파주 일대는 파주신도시와 덕이•식사지구 새 아파트 입주 여파로 약세가 지속됐다.
2010.07.04 I 박철응 기자
  • 상반기 서울아파트값, 소형 `웃고` 대형 `울고`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올 상반기 서울지역 아파트시장은 소형은 강세를 보인 반면 재건축과 대형면적 아파트의 가격하락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민은행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2%를 기록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2.2%)와 도봉구(-1.5%)가 미아·길음 뉴타운 등의 입주물량 증가로 급매물이 늘어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용산구와 성동구, 구로구등은 재건축·재개발 등으로 신규 물량이 증가하며 0.4%씩 동반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광진구(0.9%)와 마포구·중구(0.8%), 강북구(0.7%)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 집값을 이끌었던 서초(0.3%)·강남(-0.1%)·송파(0.3%) 강남3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강남지역에서는 대형과 중형이 각각 0.6%, 0.3% 하락한 반면 소형이 0.5%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강세가 두드러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불구, 중소형아파트는 실수요가 투텁고, 전세물량 부족으로 인한 자가전환 수요가 중소형을 중심으로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 상반기 서울지역 전세가격은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지역(2.4%)에서는 광진구(5.3%)가 강남권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유입수요와 학군수요 등이 증가하며 교통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성동구(4.3%)는 기존 세입자들의 재계약 선호와 봄 이사철 수요, 신혼부부 수요 및 금호동·옥수동 재개발 이주수요가 맞물리면서 상승했다. 강남지역에서는 강남구(5%)와 송파구(4.2%)가 상승했다.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전세선호와 신혼부부, 1인 가구, 직장인 이동수요, 겨울방학 기간 중의 학군수요가 맞물리면서 전세물량 부족이 영향을 끼쳤다.
2010.07.02 I 이지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 세계 5대도시 만들 것"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1일 취임식을 갖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소통의 시장, 통합의 시장, 미래의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미리 배포한 취임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책의 시작 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구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정의 제1 원칙을 시민과의 공감에 두겠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우선으로 따지고 챙길 것"이라며 "특히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시정 방향에 대해 각기 다른 입장들을 하나로 통합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을 세계 5대 도시 반열에 올려놓겠다며 관광, 디자인, 디지털컨텐츠, 컨벤션, R&D, 금융 등 신성장동력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오세훈 시장 취임사 전문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서울시 역사상 최초의 재선 시장으로 저를 선택해주신 데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시민 여러분은 표를 통해 제게 많은 이야기를 던져 주셨습니다. 덕분에 보다 겸허한 마음으로 더욱 더 세게 신발 끈을 조여 맬 수 있게 됐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원, 저를 선택하지 않으신 또 다른 시민 여러분의 깊은 뜻, 양 쪽 모두 제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천만 시민 모두의 민의를 헤아리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저는 지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뉴욕, 런던, 파리 등 선진 외국의 대도시가 그러했듯이 서울도 이제 장기적인 비전으로 도시를 바꾸어 나갈 수 있는 시대를 열었습니다. 저는 시민 여러분으로부터, 그 선두에서 서울을 이끌어 가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온 몸을 던져서 서울을 위해 다시 한 번 뛰겠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열심히 터를 닦아 놓은 서울의 변화가 저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4년 전, 우리는 주말이면 갈 곳이 없어서 교외로 나갔습니다. 지금은 한강과 스무 개 지천으로 나들이 가시면 됩니다. 물론 이러한 변화는 계속됩니다. 지속적으로 한강변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서 서울을 쾌적한 수변도시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4년 전, 집 앞에 공원 하나 없는 동네가 태반이었습니다. 공원이 100만평이나 늘어난 지금은 대부분의 시민들께서 집 근처에 공원 하나씩을 갖게 됐습니다.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앞으로 4년 동안 동네 뒷산 공원화 사업 등을 통해서 서울의 공원과 녹지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입니다. 4년 전, 와이셔츠를 하루만 입어도 목 안쪽이 까매졌습니다. 지금은 이삼일 입어도 문제없을 만큼 공기가 깨끗해졌습니다. 앞으로 2-3년 내에 서울 공기를 거의 제주도와 백령도 수준으로 만들어 놓겠습니다. 4년 전 17배나 벌어졌던 강남과 비강남의 재정 격차는 획기적인 제도 개선으로 4.5배까지 줄었습니다.앞으로는 서남권, 동북권, 서북권 르네상스와 같은 권역별 특화 개발을 통해서 강남북 균형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지난 4년, 지자체 중 꼴찌였던 서울시 공무원의 청렴도가 1등까지 올라갔고, 전체 예산의 18%였던 복지비는 25%까지 올랐습니다. 창의시정, 시프트, 여행프로젝트 등, 지난 4년 동안 다른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외국 도시와 민간 기업이 벤치마킹 한 서울시의 정책들은 30여개가 넘습니다. 이러한 성과가 앞으로 4년 동안 계속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이루어 낸 많은 변화들은 이제 소중한 자신감으로 쌓였습니다. 특히 중국 사회과학원 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도시 경쟁력은 4년 전 27위였습니다. 하지만 2년 만이던 2008년, 12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10년 올해, 서울의 도시 경쟁력은 세계 9위로 올라섰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워싱턴, 시애틀, 제네바 등의 도시를 뒤로 하고 역사상 최초로 글로벌 탑 10의 도시로 우뚝 선 것입니다. 뉴욕, 런던, 파리, 도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서울, 그 꿈에 그리던 기록을 우리가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 위대한 변화의 용트림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속도를 내겠습니다. 지난 4년간의 귀중한 시정 경험을 살려서 그동안 만들어 놓은 서울의 변화를 질적으로 숙성시키는 데에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제 34대 서울특별시장으로서, 서울시 최초의 재임 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서울의 미래를 책임지겠습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서울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약속을 드립니다. 소통의 시장, 통합의 시장, 미래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먼저, 소통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저부터 달라지겠습니다. 정책의 시작 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구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입니다. 시정의 제 1 원칙을 시민과의 공감에 두겠습니다. 이를 위해 각계 각 층의 시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저와 서울시가 만들어 가는 서울이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서울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소통의 시정, 쌍방향 시정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특히 시의회, 자치구, 각 지역 대표, 다양한 시민단체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대화와 타협의 시정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둘째, 통합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우선으로 따지고 챙길 것입니다. 일의 선후를 정하는데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중요한 척도로 삼고, 특히 최근에 불거진 학교 안전 문제 등, 모든 시민이 공감하는 시급한 현안을 중심으로 일의 완급을 조절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시정 방향에 대해 각기 다른 입장들을 하나로 통합해 나가는 것입니다. 제가 먼저 솔선수범하겠습니다. 모든 시정의 중심에 '사람'을 두고 따뜻한 서울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그러한 저의 구상이 시민 여러분의 공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고 세심하게 추진하겠습니다.셋째, 미래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글로벌 탑 10의 도시로 올라선 여세를 몰아서, 서울을 세계 5대 도시의 반열에 올려놓겠습니다. 서울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 창출입니다. 이를 위해 관광, 디자인, 디지털컨텐츠, 컨벤션, R&D, 금융 등 우리 경제를 먹여 살릴 신성장 동력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청년들이 마음 놓고 자신의 열정을 바칠 수 있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서울의 10년 후, 20년 후, 먹 거리 기반을 다져나가겠습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직원 여러분. 저는 지금 새로운 꿈을 꿉니다. 민선 4기는 맑고 매력 있는 세계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민선 5기 역시, 그 꿈은 계속 됩니다. 동시에 한발 더 나아가서 '서울 시민이 행복한 서울,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지난 4년 동안, '맑고 매력 있는 서울'을 만들어 온 중요한 수단은 디자인과 문화였습니다. 디자인은 서울이 갖고 있는 회색도시의 이미지를 매력적인 선진 도시로 바꾸어 나가기 위한 시정운영의 원칙입니다. 도시를 쾌적하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꾸어 나가는, 사람 중심의 도시로 개선시켜 나가는 효과적인 정책 수단입니다. 문화 역시 마찬가집니다. 문화는 팍팍한 도시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어 줍니다. 세계 선진도시들의 경우에서 보듯이, 문화는 경제이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투자이기까지 합니다. 앞으로 4년, 서울 시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 줄 문화와 디자인은 중단 없이 추진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높이고 경제 활력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민선 5기에는 창조성과 인본주의로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공교육을 살리고 양육 부담을 줄여서 가족의 행복감을 높여 드릴 것입니다. 창업 공간 제공 및 중소기업 집중 지원을 통해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것입니다. 그물망 복지를 통해 물 샐 틈 없는 복지 정책을 펼치고 국공립 어린이집, 도서관,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의 시설을 획기적으로 확충할 것입니다. 장기전세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을 통해서 주거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민선 5기에는, 지속가능한 서울을 만들어서 서울 시민 뿐 아니라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이미 지정되어 진행 중인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은 단점을 보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아파트 일변도의 개발에서 소외된 단독주택지를 집중 지원해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주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아파트 공화국으로 불리는 서울의 풍경을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공원, 녹지, 수변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충해서 누구나 집 가까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여 드리겠습니다. 강남북 균형발전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재생 에너지 등 녹색 성장산업 육성을 통해서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서울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하고, 균형 있고, 활기찬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시민의 삶의 질을 끌어 올리고 서울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서, 도시 경영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내는 민선 5기가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청 가족 여러분! 우리는 지난 4년 동안 민원 만족도, 청렴도,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UN 공공행정상 3년 연속 수상 등 유래 없는 기록 행진을 이어왔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애써 확산시켜 온 창의 유전자가 우리 몸속에 제대로 체화되었음을 절감합니다. 그 어느 조직보다도 일 잘하고, 청렴하고, 따뜻한, 위대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봅니다.이제 궤도에 오른 창의 시정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직원 여러분의 업무 환경도 탄력적인 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열정의 깊이만큼 즐거움과 보람도 커지는 업무 환경, 함께 만들어 갑시다. 이를 위해 시민과의 소통에 그치지 않고 시청가족 여러분과의 지속적인 소통에도 중점을 두겠습니다. 제가 여러분을 이끌어 가는 시정이 아니라, 여러분이 저의 동반자로서 시청의 주역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더 나은 시민 서비스 제공이라는 원칙 위에서 위대한 서울시청을 위해 다 함께 뛰어봅시다.다만 한 가지는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반부패 시책입니다. 이를 통해 청렴 유전자가 조직 내에 뿌리내리고 청렴이 서울시의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우리가 작년에 내 주었던 청렴도 1위의 기록도 올해는 반드시 되찾아 오길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청 가족 여러분! 서울은 위대한 도시입니다. 한강과 남산, 외사산, 내사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입니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역동적인 도시이며 최첨단 IT 기술이 600년 전통과 조화를 이룬 도시입니다. 우리 서울의 위대한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민선 5기가 되겠습니다. 삶의 질이 만족스러운 서울, 글로벌 탑 5의 자랑스러운 서울,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 시민이 행복한 서울,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07.01 I 박철응 기자
  • 삼성물산, 기술명장 `엑스퍼트` 8인 선정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지하 토목공사에서 최고 수준의 수행역량을 보유한 서울지하철 704공구 김승철 부장을 포함한 전문가 8인을 선정, `2010년 삼성건설 엑스퍼트`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004년 시작된 삼성물산의 마스터·엑스퍼트 제도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 달성을 목표로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사내에서 최고 전문기술인을 선정, 인증하는 제도다. 기술 전문성 뿐만아니라 업적과 평판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해 현장소장과 전문가를 마스터와 엑스퍼트로 세분화해 인증하고 있다.올해는 지하토목공사 전문가인 김승철 부장(지하토목 엑스퍼트)을 비롯해 LNG터미널 공사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중식 탱크 전문가로 평가받는 이현근 부장(에너지 엑스퍼트), 첨단 하이테크 프로젝트 전문가 김한철 부장(하이테크 엑스퍼트) 등이 선정됐다.또한 용접분야 최고 전문가 인정받고 있는 양희종 부장(재료 엑스퍼트), 실용적 구조기술 공법 전문지식을 보유한 나민수 부장(건축구조 엑스퍼트), 조경관리 역량강화에 이바지한 박유정 차장(조경 엑스퍼트), 인천대교 등 국내외 사장교 설계 및 시공엔지니어링 경험을 보유한 임덕기 차장(토목구조 엑스퍼트), 공조 설비 분야 전문가 이건태 차장(M&E 엑스퍼트) 등도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로 선정됐다.삼성물산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술 전문가를 대상으로 전문성을 인증함으로써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 마스터·엑스퍼트 제도의 취지"라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술인 발굴 및 우수기술 확보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건설사로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삼성물산의 마스터·엑스퍼트 인증을 받은 인원은 마스터 4명, 엑스퍼트 50명으로 총 54명이다.▶ 관련기사 ◀☞삼성물산, UAE 아부다비 병원 건설 공사 계약☞강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잰걸음`☞(VOD)시장을 이기는 포트폴리오.. 한화 · 삼성물산 관심
2010.06.30 I 이진철 기자
강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잰걸음`
  • 강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잰걸음`
  • [이데일리 이진철 이지현 기자] 서울 강남권 재건축단지의 시공사 선정이 잇따르고 있다. 한동안 `확정지분제` 이슈로 논란이 많았지만 서울시의 재건축·재개발사업의 공공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재건축조합들이 예정대로 시공사 선정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명일동 소재 삼익그린1차 재건축조합은 지난 26일 총회에서 삼성물산(000830)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삼익그린1차 재건축사업에는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수주전에 참가했다. 삼익그린1차는 총 1560가구, 12층 높이의 대단지로 기존에는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다가 중층 재건축사업으로 변경했다. 도급제 방식을 채택했으며, 공사비는 3.3㎡당 38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삼성물산이 수주한 도급액은 2804억원이다. 인근 강동구 고덕주공7단지도 재건축 시공사로 롯데건설을 선정했다. 고덕주공7단지 재건축 수주전에는 롯데건설(무상지분율 163%, 이주비 3억원)과 풍림산업(무상지분율 156%, 이주비 2억2000만원)이 참여했다. 지난 27일 열린 재건축총회에선 조합원 총 865명중 790명이 참여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717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고덕주공5단지는 오는 7월3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예정하고 있다. 재건축 수주입찰에 현대산업(012630)개발과 현대건설(000720), SK건설 등 3개사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현대산업개발은 161%로 가장 높은 무상지분율을 제시했고, SK건설은 160%, 현대건설은 150%의 무상지분율을 각각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총회를 예정한 둔촌주공의 입찰에는 `현대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평균 무상지분율 164%와 3.3㎡당 직·간접 공사비 373만6000원(VAT별도) 제시했고, 단독으로 참가한 `한양`은 무상지분율 168%와 공사비 364만9000원(VAT별도)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고덕주공2단지는 오는 7월1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둔촌주공과 고덕주공2단지는 조합원들간의 갈등조짐이 있어 계획된 일정대로 시공사 선정이 이뤄질지 좀더 지켜봐야 한다. 서울시의 재개발·재건축 공공관리제가 예정대로 내달 16일부터 시행된다. 다만 시공사 선정시기를 현행 `조합설립인가 이후`에서 `사업시행인가 이후`로 늦추는 조항은 10월 1일로 시행 시기가 연기됐다. 이에 따라 내달 공공관리제가 시행되기 이전에 시공사 선정을 서둘렀던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은 3개월 정도 시간을 벌게 됐다. ▶ 관련기사 ◀☞(VOD)시장을 이기는 포트폴리오.. 한화 · 삼성물산 관심☞(VOD)건설주, 밸류에이션 매력과 수급이 반등 이끌 것
2010.06.28 I 이지현 기자
  •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확정..내년 상반기 사업승인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 강남지역 대표적 재건축 아파트로 꼽히는 잠실주공5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조건부 재건축이 확정됐다. 28일 송파구는 이날 오후 안전진단자문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안전진단 용역 결과, 성능 점수는 50점 가량이며 등급은 D로 나왔다"면서 "등급에 따라 조건부 재건축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건부 재건축은 노후·불량 건축물에 해당돼 재건축이 가능하지만 치명적인 구조적 결함이 없어 지방자치단체장이 재건축 시기를 조정할 수 있는 등급이다.하지만 송파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조합을 원활히 구성해 추진한다면 달리 사업승인을 미룰 이유는 없다. 사업시기는 주민들에게 달려있다"면서 "절차상 올해 내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내년 상반기께는 돼야 사업승인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잠실주공5단지는 부지 면적 34만6500㎡에 3930가구가 입주해 있다. 현재 3종 주거지역으로 용적률이 138%로 낮은 편이라 사업성에 대한 기대를 낳고 있다. 특히 한강변 전략정비구역에 포함되거나 상업지구로 용도 변경돼 주상복합 초고층으로 지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지금은 시장이 침체돼 있고 계절적으로 비수기라 큰 영향이 없겠지만, 향후 초고층이나 주상복합 등 개발계획이 가시화되면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10.06.28 I 박철응 기자
강남3구 비싼 아파트 `반포동 뜨고 대치동 주춤`
  • 강남3구 비싼 아파트 `반포동 뜨고 대치동 주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강남권에서 아파트값이 비싼 동네의 순위가 최근 1년새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아파트 입주의 영향으로 반포동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높은 `베스트 3` 동네에 진입한 반면 개포동과 대치동은 재건축아파트값 약세여파로 순위에서 밀려났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서울지역 자치구의 동별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선 압구정동이 429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개포동(4270만원), 반포동(3808만원), 대치동(3502만원), 도곡동(3199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6월 조사에선 개포동(4191만원), 압구정동(4026만원), 대치동(3436만원), 반포동(3227만원), 도곡동(3202만원) 순으로 매매가격이 높았다.▲ 강남3구 3.3㎡당 평당 매매가격 상위 (단위: 만원) (자료: 스피드뱅크)올해 개포동이 압구정동에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개포주공을 비롯한 개포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값 약세가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부터 올해초까지 상승세를 보였던 강남권 재건축아파트값은 지난 3월 이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3위에 오른 반포동은 2008년말 `반포자이`(3410가구)에 이어 지난해 7월 `래미안퍼스티지`(244가구) 등 새아파트 입주의 영향으로  매매가격이 비싼 순위 `베스트3`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비해 은마아파트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대치동은 작년 3위에서 올해는 4위로 밀려났다. 강북권에서도 신규입주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3.3㎡당 매매가격의 순위 변동이 나타났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장안동이 자치구내에서 가장 가격이 높았지만 올해는 용두동(1461만원)이 장안동(1407만원)을 앞섰다. 장안동은 동대문구에서도 브랜드 대단지가 많아 대표성을 지녔지만 지난 3월 입주한 대단지 아파트 `용두 래미안`(1054가구)의 영향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 마포구는 상암동(2224만원)에서 하중동(2560만원)으로 매매가격이 비싼 동네의 순위가 바꼈다. 하중동 `한강밤섬자이`는 총 488가구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한강변에 위치해 있어 마포구내에서 시세가 높게 형성돼 있다. 서대문구도 천연동(1458만원)에서 냉천동(1852만원)으로 1위 자리가 바뀌었다. 지난해 8월 681가구 규모의 냉천동 `동부센트레빌` 입주가 영향을 끼쳤다. 종로구는 남대문로5가(2536만원)가 1위를 차지했다. 내수동(2392만원)은 대규모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이 많아 그동안 종로구의 1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올해 6월 입주를 시작한 `남산트라팰리스` 영향으로 선두를 내줬다.
2010.06.21 I 이진철 기자
(주간부동산)아파트 `거래·가격↓`.. 침체 장기화
  • (주간부동산)아파트 `거래·가격↓`.. 침체 장기화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들어 주간단위로는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17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정부의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수요자들의 심리는 여전이 얼어붙은 상황이다. 추가 가격하락 부담이 지속되면서 거래가 살아나지 않자 가격의 하향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17%), 신도시(-0.10%), 수도권(-0.05%) 순으로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도 0.03% 하락한 가운데 서초(-0.13%), 강동(-0.10%)이 내림세를 이어갔다. 반면 송파(0.25%)는 재건축 호재로 소폭 오르고 강남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세가격도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0.04%), 신도시(-0.01%), 수도권(-0.01%) 모두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 강남권 약세.. 목동 등 서울전역으로 확산 서울 매매시장은 양천(-0.54%), 송파(-0.47%), 강동(-0.25%), 노원(-0.17%), 동대문(-0.16%), 도봉(-0.13%), 강남(-0.11%) 순으로 하락했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단지가 일제히 떨어졌다. 강남권 아파트값 약세가 회복되지 못하고 장기화하면서 가격회복을 기대하며 버티던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목동신시가지1단지 중대형아파트는 한주새 5000만~6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송파구에서는 5000가구가 넘는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 가격이 조정되며 하락폭이 컸다. 노원구는 추가 하락을 우려해 신규로 출시되는 매물이 나오고 있으며 초급매물 위주로만 간간이 문의와 거래가 형성됐다. 중계동 `한화꿈에그린`이 1000만~20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23%), 분당(-0.13%), 중동(-0.02%), 일산(-0.02%) 순으로 내렸다. 평촌신도시는 중대형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쌓이고 있다. 평촌동 꿈건영5단지, 꿈동아, 꿈우성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분당신도시는 분당동, 이매동, 야탑동 일대 아파트값이 약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고양(-0.20%), 과천(-0.18%), 김포(-0.16%), 성남(-0.11%), 광주(-0.10%), 용인(-0.08%)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고양 식사지구는 하반기 입주를 앞두고 기존 아파트 처분을 위해 급매물이 늘고 있지만 실거래는 쉽지 않다. 용인 신봉, 성복 등지는 입주가 시작되면서 주변 아파트값 하락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 강북권, 입주 앞두고 전세매물 증가..`가격 약세`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은 성북(-0.67%), 도봉(-0.20%), 관악(-0.17%), 은평(-0.13%), 동작(-0.09%)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이들 지역은 신규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전세 매물이 많아지면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길음뉴타운 2, 3단지와 5단지 등의 전셋값은 한주새 500만, 중대형은 1750만원선까지 떨어졌다. 반면 동대문(0.1%), 구로(0.09%), 양천(0.06%), 강동(0.05%) 등의 전셋값은 소폭 올랐다. 신규입주 물량이 거의 없고 전세 물건도 많지 않은 가운데 양천구 목동신시가지7단지 고층 소형은 750만~100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 전셋값 변동률은 중동(0.01%)을 제외하고 산본(-0.02%), 평촌(-0.01%), 일산(-0.01%) 등이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중동은 무지개동신 소형이 500만원 올랐다. 평촌과 일산은 전세 수요가 없는 대형 전셋값이 떨어졌다. 수도권은 고양(-0.27%), 용인(-0.08%), 남양주시(-0.05%) 전셋값이 하락했다. 고양시는 식사지구 입주 영향으로 매매와 함께 전세가격도 내렸다. 주변 행신동, 풍동, 화정동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광명(0.25%)은 하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 철산동 래미안자이 등과 같은 새 아파트 전세를 찾는 수요자가 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 (자료: 부동산114)
2010.06.20 I 이지현 기자
  • 둔촌주공 재건축수주전 `골리앗-다윗` 싸움
  • [이데일리 이진철 이지현 기자] 서울 강남권 노른자위 대단지 아파트 재건축사업으로 꼽히는 강동구 `둔촌주공` 사업이 대형사 컨소시엄과 중견사 단독 참여로 수주전이 벌어져 눈길을 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는 `현대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한양` 등 2곳이 입찰에 참여했다.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은 평균 무상지분율 160% 이상을 제시하는 곳만 시공사 선정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건을 달았다. 시공사가 조합에 제출한 제안서에서 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은 평균 무상지분율 164%와 3.3㎡당 직·간접 공사비 373만6000원(VAT별도)을 제시했다. 한양은 무상지분율 168%와 공사비 364만9000원(VAT별도)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둔촌주공 시공사 입찰은 지난 14일 실시했지만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가 1곳도 없어 조합측은 입찰마감을 사흘후인 17일로 연기했다. 이는 조합측이 무상지분율 기준을 높게 책정하면서 사업성을 우려한 일부 시공사들이 입찰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지난 14일 마감하려던 입찰을 일부 건설사의 요청으로 3일 연장했지만 총회 일정을 늦추지 않기 위해 입찰 연기기간을 길게 두지 않았다"면서 "재건축사업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둔촌주공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는 오는 7월3일 예정돼 있다. ◇ 현대·대우 `랜드마크 브랜드 홍보`.. 현산·롯데 `일감확보` 건설업체들은 조합측이 조건으로 제시한 무상지분율 160% 이상은 사업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시공사 참여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대형 건설사들이 입찰참여와 불참으로 양분된 것은 각기 이해득실이 다르기 때문이란 시각이다. 당초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에는 `현대건설+GS건설+롯데건설`과 `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 등 대형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후 대우건설도 수주전에 가세해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들어갔다. 그러나 조합이 무상지분율 160% 이상을 입찰참여 조건으로 내걸자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GS건설은 `사업성을 맞추기 어렵다`면서 난색을 보였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입찰불참을 결정해 해체되고, 현대산업개발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 옮겨 이번 입찰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대형사들의 새로운 짝짓기에는 각사의 다른 이해관계가 맞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입찰에 참여한 현대건설과 대우건설(047040)은 토목과 해외사업 등에서 건설명가를 자처하고 있지만 회사 이미지를 떠올릴만한 강남권 대표 랜드마크 아파트 경쟁에선 밀리고 있다. 강남권에 대단지 아파트를 건립해 브랜드 홍보효과를 노린다는 측면에서 사업수주에 나선 것이다. 현대산업(012630)개발과 롯데건설은 주택경기 침체로 민간 시행사업보단 재건축이 안정적인 일감확보 차원에서 매력적이기 때문에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입찰참여를 포기한 삼성물산(000830),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은 최근 강남권 재건축 조합에 불고있는 무상지분율 높이기 경쟁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명분을 쌓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을 수주하지 않더라도 향후 무상지분율 경쟁을 벌었던 재건축사업에 말썽이 생길 경우 반사익을 챙길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 한양 참여로 2파전.. 시공사선정 유찰 면해대형사 컨소시엄과 경쟁을 해야하는 한양의 입찰참여는 조합측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구도라는 평가다. 일반 경쟁입찰로 시공사를 선정할 경우 단독 입찰이 이뤄지면 조합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할 수 없다는 관련규정이 있다. 따라서 한양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이번 둔촌주공 시공사 선정입찰이 유찰돼 사업일정이 또다시 지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지난 2001년 파산선고를 받았던 한양은 2004년 보성건설이 인수해 정상기업으로 재탄생하며 시공능력 41위에 올랐다. `수자인`이란 아파트 브랜드로 적극적인 주택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작년 실적은 매출 9421억원, 영업이익 619억원, 당기순이익 423억원을 기록했다. 한양 관계자는 "지난 14일 입찰에 많은 경쟁사가 참여했다면 둔촌주공 수주전에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1대 1 경쟁은 해볼만하다고 판단해 전격적으로 입찰참여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했기 때문에 사업성을 충분히 검토하고, 수익도 맞출 수 있다"면서 "조합원들에게 경쟁력있는 무상지분율과 품질 등을 홍보하며 승부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0.06.18 I 이진철 기자
강남 주택시장 "바닥 모를 침체"
  • 강남 주택시장 "바닥 모를 침체"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전화벨 멈춘 지 오래됐어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변 A공인중개사무소 김모 사장은 거래없는 요즘 시장 분위기를 전화에 비유하며 답답해했다. 개학 전인 2월까지는 학군수요 위주의 전세나 재건축 투자에 대한 문의전화가 이어졌지만, 이제는 묻는 고객조차도 없다고 하소연했다. 김 사장은 “일이 없어 몇 달째 문만 열어둔 상태”라며 “가끔 급매가 나오기는 하지만 수요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의 발표한 5월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 자료에 따르면 강남3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402건으로 전월(539건)에 비해 25.4% 급감했다. 이는 지난 2월부터 4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2008년 12월(244건) 이후 17개월 만에 최저치다. 특히 강남3구는 거래량 감소와 함께 주요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줄줄이 하향곡선을 그렸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7㎡는 지난 4월 9억200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난달에는 8억6700만원까지 내렸다. 대치동 B공인중개사는 “얼마 전에는 전용면적 77㎡ 은마아파트가 8억5000만원에 매물로 나오기도 했다”라고 귀띔했다. ◇ 단지내 중개업소 밀집지역.. `문 닫은 곳 많아` ▲ 매수세 위축으로 한산함을 보이는 서울 대치동 중개업소들의 모습.은마아파트 단지내 상가에는 31개의 공인중개소가 자리 잡고 있다. 인근 미도아파트 단지내 상가에도 14개의 공인중개소가 입점해 있다. 하지만 평일 오후 손님을 받고 있는 곳은 3~4개 곳에 불과했다. C공인중개사는 “오는 손님도 시세만 묻고 자리를 뜬다”며 “팔겠다는 사람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1~2월까지만 해도 대치동은 매매와 전세를 기다리는 대기수요자가 있었지만, 집값이 하향곡선을 그리자 모두 사라졌다. 매도자가 관망세로 돌아서며 물건을 거둬들이고 있고, 향후 집값이 오를 수 있다는 확신이 없어 선뜻 집을 사겠다는 사람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대도 대치동과 상황이 비슷하다. 잠실 주공3단지와 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트리지움과 레이크팰리스, 주공5단지도 거래가 뜸해진 지 오래다. 특히 주공5단지는 전용면적 77㎡와 82㎡ 모두 5월 초 한건(10억3500만원)의 매매가 이뤄진 이후 거래가 전무하다. 집값도 2월까지만 해도 12억5000만원대를 유지하던 것이 2억원 정도 빠졌다. D공인중개사는 “파는 사람보다 사는 사람 위주의 흥정이 가능한 요즘에 거래하는 사는 사람에게 유리할 수 있지만, 부동산 하락세의 바닥이 어딘지 알 수가 없어 나서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 “부동산 하락세, 연말까지 지속” 현장에서 만난 이들은 하나같이 부동산 거래를 옥죄고 있는 각종 규제와 보금자리주택의 공급 과잉이 주택 매수심리 위축의 원인이라고 입을 모았다. A공인중개사는 “집값이 오를 때는 사려고 나서는 사람이 많지만, 집값이 내릴 때는 사려는 사람은 없다”며 “올 연말까지 집값 하락이 이어진다면 시장 상황의 어려움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D공인중개사는 “매매가 있어야 전세도 움직이는데, 거래가 전혀 없다보니 시장이 멈춘 것”이라며 “정부의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10.06.17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이통사, 요금 인하경쟁 불붙어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다음은 6월1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車시장보다 큰 생명산업 잡아라 -韓·터키 원전협력 MOU 체결 -KB금융지주 회장에 어윤대씨 선출 ▲모바일 -TV보다 더 선명한 `HD스마트폰`서 본다 -`슈퍼앱스토어` 내년초 나온다 -아이폰 액세서리 600억 시장에 왜 국산은 없을까 ▲정치·외교안보 -南北, 유엔안보리서 치열한 천안함 외교전 -민주당 참여연대 감싸기 -박근혜 "전당대회 안나갑니다" ▲경제·금융 -어윤대 KB금융 회장 내정자에 들어본 경영 청사진 -"한국, 영리의료법인 설립 허용해야".. OECD 한국경제보고서 -부동산통계 국민銀서 감정원으로 이관 -코픽스 신규취급액 기준 기준금리 처음으로 상승 ▲국제 -무디스, 그리스 신용등급 `뒷북 강등` -美 지방채, 금융위기 새 도화선 되나 -EU, 주식·CDS 공매도 금지 추진 -이슬람 `수쿠크` 시장 1조달러 넘어 -日중앙은행, 기업에 3조엔 직접 대출 -블랙베리, 아이폰 경쟁 신제품 곧 출시 ▲기업과증권 -LG텔의 파격.. 통신료 50% 인하 -2년연속 우수기관장 조환익 사장의 비결은? -현대차, 신형 그랜저 출시 10월로 앞당겨 ▲기업·경영 -현대百그룹 M&A로 몸집 키운다 -기아차 잘 팔리는데 노조는 파업 준비중 -OCI, 폴리실리콘 글로벌 2위 -"7년차 LS그룹 사회공헌 나설때".. 구자홍 회장 직원에 독려 ▲중소기업·벤처 -구글·애플처럼 파괴력 큰 벤처 나와야 -배 균형잡는 선박평형水 국산이 장악 -中企 53% "내년 최저임금 동결" ▲기업과증권 -비용싼 ETF로 장기투자 어때요 -아모레퍼시픽 100만원대 `골인` -유럽계자금 증시로 U턴 조짐 -SK C&C 글로벌 사업 열매 맺나.. 올해 2천억원 수주 기대 -자문형 랩 덕에.. 투자자문사 장사 잘했다 -야간 달러선물시장 추진 -정부 프로젝트 따낸 기업 주가 힘 받나 -해외펀드 수익률 환헤지 안한게 높네 -국내 상장 中기업 기관 매수로 강세 ▲부동산 -수도권 주택거래 한달새 24%↓ -중소건설사도 해외로 해외로 ◇서울경제신문 ▲1면 -거래도 가격도 `뚝`.. 충격의 강남 -터기 원전 수주 `9부 능선` 넘었다 -KB금융회장 어윤대씨 내정 -이통사, 요금 인하경쟁 불붙어 ▲종합 -"得보다 부담" 해외증시 상장 꺼린다 -소득 늘고 부동산 대출 줄어 개인 재무건전성 2년來 최고 -그리스 신용 투기등급으로 추락.. 무디스 -감정원이 집값 통계 조사 맡기로 -증시 주변여건 개선 기대감 `솔솔` -건설업 구조조정땐 최대 500만명 생계위협.. 건산연 보고서 -장부 조작해 돈 빼돌린 기업들 무더기 적발 -삼성硏 모바일웹 사이트 오픈 ▲정치 -與 차기당권, 양계파 수장 측근 대결? -대통령 실장에 원세훈·임태희·백용호씨등 50대 거론 ▲금융 -외환은행, 중간배당 사실상 확정 -ELD 상품에 `떠도는 돈` 몰린다 -산은금융지주 내년 증시상장 추진 ▲국제 -加·스위스 통화 표시채권 투자 는다 -中, 그리스에 수십억 유로 투자 -美 농민, 버핏에 원성 빗발 -요르단, 핵 개발 기정 사실화.. 美 딜레마 -BOJ, 기업들에 3조엔 공급 -獨·佛, 은행세 도입 한목소리 낸다.. 加 G20 회의서 ▲산업 -대우조선, 세계 조선업계 넘버원 `야심` -쌍용차 16만대 러 수출.. 단일계약으론 사상최대 -그랜저 후속모델 출시 10월로 앞당겨 -OCI, 폴리실리콘 생산 5000톤 늘린다 -LG이노텍, 中에 카메라·파워모듈 공장 -삼성 와이맥스폰 곧 美 출시할 듯 -"애플 앱스토어 운영 투명하지 않다".. 한국인터넷기업協, 문제제기 -넥슨, 북미 게임시장서 `승승장구` -中企 10곳중 4곳 "최저임금 오르면 채용 축소" -이랜드, 中 연매출 1조시대 연다 ▲증권 -시총상위 종목 순위바뀜 활발 -아모레퍼시픽 100만원 돌파 -원전株 재료 드러나자 `미끄럼` -SBS 월드컵 단독중계 "약발 별로네" -야간 달러선물시장 개설 추진 -우리자산운용 "ETF시장 최강자 될 것" ▲부동산 -재건축 분양후 입주시점 재각각 -상반기 공급 작년보다 2.5배 늘고,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로 -3.3㎡당 6750만원.. 개포주공3 `최고가` -수요많은 도심 오피스텔 쏟아진다 -중소형 시프트 인기 `고공비행` -해외 투자형 인프라사업 추가 선정.. 국토부 ◇한국경제신문 ▲1면 -통신요금 大戰 불붙었다.. LG텔레콤 50%인하 -한국, 터키원전 사실상 수주 -KB금융지주히장 어윤대씨 내정 -"삼성은 이제 못오나요" 속타는 세종시 주민들 ▲종합 -"한국경제 내년까지 상승세..금리 올려야".. OECD보고서 -연기금·국부펀드 `큰손`들 서울에 모인다 -北, 천안함 사건 발뺌.. "인정못할 어림없는 소리" ▲경제 -주택가격지수 2012년부터 바뀐다 -개인 금융자산 2000조 넘었다 -"브라질 성장세 50년간 지속될 것".. 리쿠페로 UNCTAD총장 -빠른 경제회복.. 이젠 물가걱정.. 현대경제硏 분석 ▲금융 -"KB를 금융의 삼성전자로 키울 것".. 금융빅뱅 예고 -외환은행 중간배당 추진 논란 -현대그룹-채권단 벼랑 끝 대치 ▲국제 -"경기·재정 둘 다 살려라" 세계각국 묘안은 -맨해튼 불패?.. 나홀로 집값 상승 -머독, 공짜뉴스 `원천봉쇄` 나섰다 -佛·獨 달리고.. PIGS 비틀대고.. 유로존 양극화 심화 -말 키워서 대박.. 경주마 헤지펀지 등장 -`中 연쇄파업` 對美 무역갈등 새 불씨 되나 -日기준금리 18개월째 동결 ▲정치 -박근혜 불출마.. 한나라 전대 흥행 `빨간불` -"조세특례법 일몰 연장 없다"..김성초 기획재정위원장(한나라당) -정세균 "여당안 나오면 개헌 논의할 것" -李대통령 세대교체론 들고 나온 까닭 ▲사회 -법정관리·공사비 분쟁.. `건설 불황` 소송 넘친다 -"참여연대에 정부 지원 재검토".. 고홍길한나라당 정책의장 -공무원 주사·서기 명칭 사라진다 -스마트폰 AS불편.. 소비자 불만 가장 많아 ▲산업 -서경배의 매직.. 아모레의 항제주 등극 이끌다 -삼성전자가 펩시 출신 CMO를 영입한 까닭은 -"9만원으로 16만원 혜택" LG텔 파격요금 승부수 -`기아차 K5 질주` 노조가 발목잡나 -OCI,年 5000톤 규모 폴리실리콘 설비 증설 -한국타이어, 업계 첫 온실가스 배출량 국제인증 -인터넷업계 `애플 앱 횡포` 공동대응 -대한항공 `명품좌석 장착` 항공기 미주노선 투입 ▲생활경제 -현대百 "점포 2배로 늘리고 대형 M&A 추진" -이마트 `세계 주방브랜드` 기획전 -이랜드, 유럽 브랜드 라이선싱 사업 본격화 -31만弗 최고가 와인 국내서 판매된다 ▲상품·원자재 -커피 원드 국제가격 단기 급등 -산지 쌀값 오르지만 도매가는 내려 -희귀금속 `코발트`값 하락세 주춤 -컴퓨터 메인보드 가격 오름세 ▲부동산 -재건축 `지존` 개포주공마저.. 한달새 5천만원 뚝 -수도권 재건축·재개발도 미분양 `속앓이` -전매제한 판교 85㎡ 시세는? -전년 소득있던 무직자 `소형 시프트` 제한 -주택산업硏 "하반기도 아파트값 내려간다" ▲증권 -연기금 선호하는 한국형 `Nifty-Fifty`株 찾아라 -경쟁 대량매매 `한국판 다크 폴` 도입 -금호그룹株 `과거는 잊어줘`.. 연일 동반강세 -새내기 실리콘웍스에 푹빠진 기관들 -10년만에 나온 `스폿펀드`에 뭉칫돈 몰린다
2010.06.15 I 이진철 기자
강남3구 거래량 `뚝뚝`..은마 9억 붕괴
  • 강남3구 거래량 `뚝뚝`..은마 9억 붕괴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 거래량이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인 400여건에 그쳤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값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15일 국토해양부가 밝힌 5월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에 따르면 강남3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402건으로 전월(539건)에 비해 25.4% 급감했다. 이는 지난 2월부터 4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2008년 12월(244건) 이후 17개월 만에 최저치다.  ▲ 5월 아파트 거래량 현황(자료 : 국토부)강남3구는 거래량 감소와 함께 주요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줄줄이 하향곡선을 그렸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9억원마저 붕괴됐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7㎡는 지난 4월 9억200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난달에는 8억6700만원까지 내렸다. 개포주공1단지 전용 51㎡는 4월 9억5000만원이었으나 지난달에 8억9700만원으로 5300만원 떨어졌다. 서초구 반포동 AID차관아파트 전용 73㎡는 3월 11억5000만원을 기록했으나 4월에는 10억9000만원으로 6000만원 하락했다.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 1단지 전용 41㎡도 4월 5억500만원에서 지난달에는 4억8000만원으로 내렸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 77㎡는 4월 11억원이었으나 지난달에는 10억3500만원으로 6500만원이나 떨어졌다. 한편 지난달 서울 전체 아파트 거래량은 2263건으로 전달의 3245건에 비해 30.3% 줄었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도 3만2141건으로 전월(4만3975건)보다 26.9% 줄었다. 
2010.06.15 I 문영재 기자
(부동산캘린더)반포 힐스테이트·수원 SK스카이뷰 청약접수
  • (부동산캘린더)반포 힐스테이트·수원 SK스카이뷰 청약접수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건설사들이 신규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서울 강남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과 수도권 대단지의 청약접수가 예정돼 있어 침체된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지 주목된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청약접수 12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1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이 예정돼 있다. 14일 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 `마포·은평·강동·강서·중랑·송파` 지역공급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발산·신내·장지지구 등의 잔여가구를 포함해 지금까지 공급한 물량 중 최대인 2242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되고, 입주는 2010년 9월부터 2011년 2월까지 진행된다. 우선(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자는 6월 14일부터 16일, 2순위자는 6월 17일, 3순위자는 6월 18일에 접수하며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가구의 150%를 초과할 경우에는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15일 현대건설(000720)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힐스테이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2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재건축아파트 총 397가구 중 117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입주는 2011년 9월 예정이다. 같은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 B5-1·2·3블록 `월든힐스` 연립주택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상1~4층, 전용면적 109~231㎡ 총 300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0년 10월, 12월 예정이다. B5-1블록에서 전용 109~193㎡ 98가구, B5-2블록에서 전용 147~231㎡ 100가구, B5-3블록에서 전용 143~207㎡ 102가구가 공급된다. 16일 SK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SK스카이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40층 26개동, 전용면적 59~146㎡ 신축아파트 총 3498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5월 예정이다. 19일 대우건설(047040)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35층 2개동, 전용면적 24~84㎡ 총 606실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10월 예정이다. ▶ 관련기사 ◀☞단기등락보다는 큰 그림을 그려야한다☞현대건설, 현대스틸산업 4994만주 취득☞현대건설, 싱가폴서 4억弗짜리 대형복합몰 공사수주
2010.06.13 I 이진철 기자
(주간부동산)전세시장, 강남 학군수요 꿈틀
  • (주간부동산)전세시장, 강남 학군수요 꿈틀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강남과 분당 등 주요 지역의 고가아파트는 물론 신규 입주가 많은 지역에서 호가를 낮춘 급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거래는 부진한 상황이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13%), 신도시(-0.06%), 수도권(-0.06%)이 모두 내림세를 기록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도 0.26% 하락한 가운데 강남(-0.62%)과 강동(-0.26%) 등 강남권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세가격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0.01%), 신도시(-0.02%), 수도권(-0.01%) 모두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다. 부동산114는 "매매시장은 급매물 가격 조정에도 거래량이 크게 늘지 않고 관망세가 여전하다"면서 "전세시장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강남 등 학군선호 지역의 전세매물을 찾으려는 수요가 포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 급매물 위주 거래..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세 서울 매매시장은 강남(-0.28%), 도봉(-0.25%), 송파(-0.22%), 강서(-0.22%), 관악(-0.21%), 동작(-0.17%), 강동(-0.13%) 순으로 하락했다. 강남구는 급매물 위주로 간간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개포동 주공1단지는 급매물 일부가 거래돼 49㎡가 3500만원 떨어진 9억~9억5000만원선으로 조사됐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매수문의 없이 호가 조정이 이뤄져 2000만원씩 하락했다. 2008년 7월말 입주한 송파구 잠실리센츠는 입주 2년차로 양도세 비과세 조건을 충족한 조합원 물량이 출시되면서 158㎡는 2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도봉구는 급매물이 계속 쌓이고 있으며 일부 중소형아파트 거래만 이뤄지고 있다. 도봉동 극동, 래미안도봉, 삼환 등 중소형 아파트가 지난주에 이어 500만~1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신도시는 중동(-0.12%), 분당(-0.07%), 산본(-0.07%), 일산(-0.02%), 평촌(0.0%) 순으로 내렸다. 중동은 은하마을 122~201㎡ 중대형 아파트가 내렸다. 대우, 동부, 쌍용, 효성이 500만~1000만원 가량 하향조정됐다. 분당 수내동 양지청구는 109㎡ 이상 아파트가 모두 1000만~5000만원씩 하락했다. 수도권은 고양(-0.18%), 안산(-0.17%), 군포(-0.15%), 용인(-0.13%), 광주(-0.10%) 순으로 하락했다. 고양, 군포, 용인 등지는 새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약세가 이어졌다. 고양시는 덕이동, 중산동, 탄현동, 행신동, 화정동 등 일대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안산시 사동 안산고잔6,7차푸르지오는 모든 면적대가 500만~1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광주 오포읍에서 지난 2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오포e편한세상 191㎡가 2000만원 하락했다.  ◇ 강남 학군수요 살아나.. 강북권 입주물량 영향 `약세지속`서울 전세시장은 강남(0.06%), 광진(0.06%), 강동(0.04%) 등 학군수요가 많은 지역이 상승했다. 강남구는 대치동 등 주거환경과 교육여건, 학원가 등이 발달한 지역의 소형 아파트 전셋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매년 이맘 때면 들어오는 유학생 단기 임대도 늘어나고 있다. 반면 중(-0.31%), 은평(-0.13%), 도봉(-0.11%), 관악(-0.11%), 노원(-0.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중구는 입주 2년차인 황학동 롯데캐슬베네치아의 전세매물이 늘면서 500만~2000만원 하락다. 은평구는 입주 2년차로 만기가 돌아온 전세 재계약 물건과 더불어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은평뉴타운 3지구 래미안의 영향으로 매물이 늘어나고 있다. 도봉구와 노원구도 인근 뉴타운 단지 입주물량 증가로 인해 전셋값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신도시 전셋값 변동률은 중동 0.04%, 분당 0.0%, 평촌 0.0%, 일산 -0.02%, 산본 -0.17% 등을 기록했다.수도권은 하남(-0.13%), 군포(-0.13%), 안산(-0.11%), 남양주(-0.1%)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하남시는 신장동 백조현대, 진도노르빌, 현대홈타운 등의 전셋값이 250만~500만원 하락했다. 반면 광명은 0.29% 상승했다. 푸르지오하늘채, 래미안자이, 두산위브트레지움 등 새아파트를 중심으로 소형 전세물건이 부족해 가격 오름세가 나타났다.
2010.06.13 I 이진철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