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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株 신뢰↓..삼성물산 등 8社 목표가 하향-KB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KB투자증권은 5일 건설업종에 대해 이익 추정의 예측신뢰성 부족을 반영,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건설주는 연간 사업계획과 상반기 영업실적에 반응이 컸다"며 "하지만 최근엔 부외부채 등 리스크관리 영역, 부동산 규제 완화 등 정책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소개했다.허 연구원은 이어 "저가 현장의 원가정산, 재고자산에 대한 충당금 반영 등 우발비용에 대한 변동성이 증가하면서 재무 안정성이 투자 종목 선정에 우선시되는 분위기"라며 "건설주들의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이어 나쁘지 않지만, 분양환경 악화로 손익구조가 불안하고 이익 추정의 예측 신뢰성이 부족해 목표주가를 가중평균 10.4%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KB투자증권은 삼성물산을 포함, 주요 건설사 8개사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삼성물산(000830)에 대한 목표주가를 7만1100원에서 6만7500원으로 낮췄고, 현대건설(000720) 목표가를 8만9300원에서 8만400원으로 조정했다.또 현대산업(012630)개발 목표주가가 5만7100원에서 4만2500원으로 하향 조정됐고,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14만2500원에서 13만6000원으로 조정됐다.대림산업(000210)은 9만2000원에서 7만5800원, GS건설(006360)은 12만5500원에서 10만3500원, 대우건설은 1만3400원에서 1만2100원, 계룡건설은 2만6300원에서 2만3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됐다.투자의견은 모두 유지됐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엔지니어링은 `매수`, 대림산업과 GS건설, 대우건설, 계룡건설은 모두 `보유`다.▶ 관련기사 ◀☞삼성물산, 기술명장 `엑스퍼트` 8인 선정☞삼성물산, UAE 아부다비 병원 건설 공사 계약☞강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잰걸음`
- (주간부동산)잠실주공5단지 안전진단 통과 영향 미미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 잠실주공 5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했지만 일부 급매물만 거래됐고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초저가 급매물만 거래될 뿐 전반적으로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장마철 비수기인 데다 건설사 구조조정과 세종시 수정안 부결 등으로 불안감을 더해 거래 부진과 가격 약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6%), 신도시(-0.09%), 수도권 (-0.07%) 모두 하락했다. 전셋값도 서울과 신도시가 각각 0.02%, 0.04% 떨어졌다. ◇ 영등포 하락 폭 커..노후 급매물 영향서울 매매시장은 영등포(-0.37%), 양천(-0.15%), 송파(-0.12%), 마포(-0.1%), 강동(-0.1%), 구로(-0.09%), 도봉(-0.09%), 노원(-0.08%) 등이 떨어졌다. 오른 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도 0.12% 떨어져 내림세가 이어졌다. 강동과 서초는 각각 0.23%, 0.06%씩 하락했다. 송파 재건축은 잠실주공 5단지 급매물 일부가 거래되면서 0.01% 상승, 하락세는 면했지만 후속 거래로 이어지지 못했다. 영등포구는 여의도 삼부, 시범 등 중대형 노후아파트 급매물 출시로 가격 하락폭이 컸다. 여의도동 삼부 198㎡가 1억원 가량, 시범 119~158㎡ 등이 3500만~5000만원 가량 내렸다. 송파구는 거래 부진과 전세가격 약세로 잠실동 잠실리센츠 125㎡가 5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신천동 진주 82㎡는 일부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4000만원 정도 하향 조정됐다. 양천구는 신정동 목동신시가지9단지 66~125㎡ 등 중소형 아파트가 2500만~4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하지만 실수요자 중심으로는 중소형 아파트 급매물이 일부 거래됐다는 전언이다. 신도시도 평촌(-0.18%), 일산(-0.16%), 산본(-0.15%), 분당(-0.04%), 중동(-0.04%)이 모두 떨어졌다. 평촌동 초원LG, 꿈우성, 꿈건영5단지 등은 급매물이 나오고는 있으나 거래 부진이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꿈건영3단지 125㎡가 2000만원 가량, 꿈우성 155㎡는 1500만원 정도 내렸다. 일산은 여전히 주변 입주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매수 문의도 줄어 주엽동 강선우성 122㎡가 2500만원 내렸고 일산동 후곡현대3단지 203㎡는 1500만원 하락했다. 산본은 지속적인 거래 침체와 산본래미안 입주를 앞두고 가격이 내렸다. 금정동 소월삼익 125~218㎡ 등 중대형 가격이 1000만~1500만원 가량 떨어졌고 다산주공3단지도 79~102㎡ 등이 500만~750만원 가량 하락했다. 수도권은 하남(-0.2%), 군포(-0.18%), 동두천(-0.17%), 고양(-0.13%), 수원(-0.13%), 용인(-0.13%) 등이 하락했다. 수도권 역시 오른 곳은 한 곳도 없었다. 하남시는 거래 부진이 이어지면서 신장동 에코타운이 1000만~1500만원 가량 내렸다. 군포시는 용호마을e편한세상의 경우 중소형 급매물이 일부 거래되면서 가격이 조정됐다. 79~151㎡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빠졌다. 고양, 수원, 용인 등은 입주물량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면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고양시 행신동 무원신안, 샘터동신 등 중대형 아파트가 2500만~3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고양시는 식사지구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해 연말까지 7000가구 가량이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과천(-0.07%)은 지난 4월부터 연속 14주째 주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세종시 수정안 부결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나 강남권 재건축 하락 등의 여파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 입주 많은 지역 전셋값 하락 집중 서울 전세시장은 성북(-0.28%), 강북(-0.2%), 송파(-0.2%), 성동(-0.13%), 은평(-0.12%), 도봉(-0.11%), 관악(-0.1%), 노원(-0.06%) 등이 떨어졌다. 여전히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가 집중됐다는 평가다. 성북구는 돈암동 한신 185㎡가 1500만원 정도 하락했으며 한진 중대형도 1000만원 가량 전셋값이 내렸다. 강북구는 길음뉴타운과 미아뉴타운 입주 영향을 동시에 받고 있다. 미아동 미아뉴타운래미안2차 107~141㎡ 등이 500만~1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송파구는 입주 2년차 만기가 도래하는 잠실리센츠 중소형 전셋값이 약세다. 입주 초기에 비해 전셋값이 크게 올라 재계약이 쉽지 않은 탓에 세입자를 새로 구하는 매물이 많다는 전언이다. 서대문(0.09%), 강남(0.03%), 서초(0.03%), 강서(0.02%), 동대문(0.01%) 등이 소폭 올랐지만 거래량이 많지는 않았다. 신도시는 산본(-0.3%), 분당(-0.03%), 일산(-0.03%) 등이 내렸고 평촌(0.03%)과 중동(0.05%) 등은 소폭 올랐다. 산본은 전세 수요 감소로 산본동 수리한양 모든 면적이 1000만~2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소월삼익 125, 128㎡ 등도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분당은 서현동 시범한양 111㎡가 1000만원 내렸으며 야탑동 장미코오롱 92㎡는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고양은 주변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주엽동 강선경남2단지 중대형이 500만~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평촌과 중동은 소형 전셋값이 소폭 올랐다. 수도권은 하남(-0.28%), 양주(-0.14%), 고양(-0.1%), 파주(-0.09%), 동두천(0.09%) 등이 내렸다. 하남시는 전세 수요가 줄면서 신장동 에코타운이 1000만원 가량 떨어졌고 덕풍동 하남풍산아이파크1단지는 112㎡가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입주 2년차 단지로서 입주 초기에 비해 전세값이 크게 올라 재계약이 쉽지 않다 보니 물량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양주시는 고읍지구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양주자이 등 중소형이 250만원 정도 내렸다. 고양, 파주 일대는 파주신도시와 덕이•식사지구 새 아파트 입주 여파로 약세가 지속됐다.
- 상반기 서울아파트값, 소형 `웃고` 대형 `울고`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올 상반기 서울지역 아파트시장은 소형은 강세를 보인 반면 재건축과 대형면적 아파트의 가격하락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민은행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2%를 기록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2.2%)와 도봉구(-1.5%)가 미아·길음 뉴타운 등의 입주물량 증가로 급매물이 늘어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용산구와 성동구, 구로구등은 재건축·재개발 등으로 신규 물량이 증가하며 0.4%씩 동반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광진구(0.9%)와 마포구·중구(0.8%), 강북구(0.7%)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 집값을 이끌었던 서초(0.3%)·강남(-0.1%)·송파(0.3%) 강남3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강남지역에서는 대형과 중형이 각각 0.6%, 0.3% 하락한 반면 소형이 0.5%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강세가 두드러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불구, 중소형아파트는 실수요가 투텁고, 전세물량 부족으로 인한 자가전환 수요가 중소형을 중심으로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 상반기 서울지역 전세가격은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지역(2.4%)에서는 광진구(5.3%)가 강남권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유입수요와 학군수요 등이 증가하며 교통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성동구(4.3%)는 기존 세입자들의 재계약 선호와 봄 이사철 수요, 신혼부부 수요 및 금호동·옥수동 재개발 이주수요가 맞물리면서 상승했다. 강남지역에서는 강남구(5%)와 송파구(4.2%)가 상승했다.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전세선호와 신혼부부, 1인 가구, 직장인 이동수요, 겨울방학 기간 중의 학군수요가 맞물리면서 전세물량 부족이 영향을 끼쳤다.
-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 세계 5대도시 만들 것"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1일 취임식을 갖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소통의 시장, 통합의 시장, 미래의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미리 배포한 취임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책의 시작 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구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정의 제1 원칙을 시민과의 공감에 두겠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우선으로 따지고 챙길 것"이라며 "특히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시정 방향에 대해 각기 다른 입장들을 하나로 통합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을 세계 5대 도시 반열에 올려놓겠다며 관광, 디자인, 디지털컨텐츠, 컨벤션, R&D, 금융 등 신성장동력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오세훈 시장 취임사 전문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서울시 역사상 최초의 재선 시장으로 저를 선택해주신 데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시민 여러분은 표를 통해 제게 많은 이야기를 던져 주셨습니다. 덕분에 보다 겸허한 마음으로 더욱 더 세게 신발 끈을 조여 맬 수 있게 됐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원, 저를 선택하지 않으신 또 다른 시민 여러분의 깊은 뜻, 양 쪽 모두 제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천만 시민 모두의 민의를 헤아리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저는 지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뉴욕, 런던, 파리 등 선진 외국의 대도시가 그러했듯이 서울도 이제 장기적인 비전으로 도시를 바꾸어 나갈 수 있는 시대를 열었습니다. 저는 시민 여러분으로부터, 그 선두에서 서울을 이끌어 가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온 몸을 던져서 서울을 위해 다시 한 번 뛰겠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열심히 터를 닦아 놓은 서울의 변화가 저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4년 전, 우리는 주말이면 갈 곳이 없어서 교외로 나갔습니다. 지금은 한강과 스무 개 지천으로 나들이 가시면 됩니다. 물론 이러한 변화는 계속됩니다. 지속적으로 한강변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서 서울을 쾌적한 수변도시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4년 전, 집 앞에 공원 하나 없는 동네가 태반이었습니다. 공원이 100만평이나 늘어난 지금은 대부분의 시민들께서 집 근처에 공원 하나씩을 갖게 됐습니다.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앞으로 4년 동안 동네 뒷산 공원화 사업 등을 통해서 서울의 공원과 녹지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입니다. 4년 전, 와이셔츠를 하루만 입어도 목 안쪽이 까매졌습니다. 지금은 이삼일 입어도 문제없을 만큼 공기가 깨끗해졌습니다. 앞으로 2-3년 내에 서울 공기를 거의 제주도와 백령도 수준으로 만들어 놓겠습니다. 4년 전 17배나 벌어졌던 강남과 비강남의 재정 격차는 획기적인 제도 개선으로 4.5배까지 줄었습니다.앞으로는 서남권, 동북권, 서북권 르네상스와 같은 권역별 특화 개발을 통해서 강남북 균형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지난 4년, 지자체 중 꼴찌였던 서울시 공무원의 청렴도가 1등까지 올라갔고, 전체 예산의 18%였던 복지비는 25%까지 올랐습니다. 창의시정, 시프트, 여행프로젝트 등, 지난 4년 동안 다른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외국 도시와 민간 기업이 벤치마킹 한 서울시의 정책들은 30여개가 넘습니다. 이러한 성과가 앞으로 4년 동안 계속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이루어 낸 많은 변화들은 이제 소중한 자신감으로 쌓였습니다. 특히 중국 사회과학원 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도시 경쟁력은 4년 전 27위였습니다. 하지만 2년 만이던 2008년, 12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10년 올해, 서울의 도시 경쟁력은 세계 9위로 올라섰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워싱턴, 시애틀, 제네바 등의 도시를 뒤로 하고 역사상 최초로 글로벌 탑 10의 도시로 우뚝 선 것입니다. 뉴욕, 런던, 파리, 도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서울, 그 꿈에 그리던 기록을 우리가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 위대한 변화의 용트림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속도를 내겠습니다. 지난 4년간의 귀중한 시정 경험을 살려서 그동안 만들어 놓은 서울의 변화를 질적으로 숙성시키는 데에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제 34대 서울특별시장으로서, 서울시 최초의 재임 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서울의 미래를 책임지겠습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서울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약속을 드립니다. 소통의 시장, 통합의 시장, 미래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먼저, 소통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저부터 달라지겠습니다. 정책의 시작 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구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입니다. 시정의 제 1 원칙을 시민과의 공감에 두겠습니다. 이를 위해 각계 각 층의 시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저와 서울시가 만들어 가는 서울이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서울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소통의 시정, 쌍방향 시정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특히 시의회, 자치구, 각 지역 대표, 다양한 시민단체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대화와 타협의 시정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둘째, 통합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우선으로 따지고 챙길 것입니다. 일의 선후를 정하는데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중요한 척도로 삼고, 특히 최근에 불거진 학교 안전 문제 등, 모든 시민이 공감하는 시급한 현안을 중심으로 일의 완급을 조절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시정 방향에 대해 각기 다른 입장들을 하나로 통합해 나가는 것입니다. 제가 먼저 솔선수범하겠습니다. 모든 시정의 중심에 '사람'을 두고 따뜻한 서울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그러한 저의 구상이 시민 여러분의 공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고 세심하게 추진하겠습니다.셋째, 미래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글로벌 탑 10의 도시로 올라선 여세를 몰아서, 서울을 세계 5대 도시의 반열에 올려놓겠습니다. 서울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 창출입니다. 이를 위해 관광, 디자인, 디지털컨텐츠, 컨벤션, R&D, 금융 등 우리 경제를 먹여 살릴 신성장 동력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청년들이 마음 놓고 자신의 열정을 바칠 수 있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서울의 10년 후, 20년 후, 먹 거리 기반을 다져나가겠습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직원 여러분. 저는 지금 새로운 꿈을 꿉니다. 민선 4기는 맑고 매력 있는 세계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민선 5기 역시, 그 꿈은 계속 됩니다. 동시에 한발 더 나아가서 '서울 시민이 행복한 서울,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지난 4년 동안, '맑고 매력 있는 서울'을 만들어 온 중요한 수단은 디자인과 문화였습니다. 디자인은 서울이 갖고 있는 회색도시의 이미지를 매력적인 선진 도시로 바꾸어 나가기 위한 시정운영의 원칙입니다. 도시를 쾌적하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꾸어 나가는, 사람 중심의 도시로 개선시켜 나가는 효과적인 정책 수단입니다. 문화 역시 마찬가집니다. 문화는 팍팍한 도시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어 줍니다. 세계 선진도시들의 경우에서 보듯이, 문화는 경제이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투자이기까지 합니다. 앞으로 4년, 서울 시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 줄 문화와 디자인은 중단 없이 추진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높이고 경제 활력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민선 5기에는 창조성과 인본주의로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공교육을 살리고 양육 부담을 줄여서 가족의 행복감을 높여 드릴 것입니다. 창업 공간 제공 및 중소기업 집중 지원을 통해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것입니다. 그물망 복지를 통해 물 샐 틈 없는 복지 정책을 펼치고 국공립 어린이집, 도서관,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의 시설을 획기적으로 확충할 것입니다. 장기전세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을 통해서 주거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민선 5기에는, 지속가능한 서울을 만들어서 서울 시민 뿐 아니라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이미 지정되어 진행 중인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은 단점을 보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아파트 일변도의 개발에서 소외된 단독주택지를 집중 지원해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주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아파트 공화국으로 불리는 서울의 풍경을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공원, 녹지, 수변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충해서 누구나 집 가까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여 드리겠습니다. 강남북 균형발전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재생 에너지 등 녹색 성장산업 육성을 통해서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서울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하고, 균형 있고, 활기찬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시민의 삶의 질을 끌어 올리고 서울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서, 도시 경영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내는 민선 5기가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청 가족 여러분! 우리는 지난 4년 동안 민원 만족도, 청렴도,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UN 공공행정상 3년 연속 수상 등 유래 없는 기록 행진을 이어왔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애써 확산시켜 온 창의 유전자가 우리 몸속에 제대로 체화되었음을 절감합니다. 그 어느 조직보다도 일 잘하고, 청렴하고, 따뜻한, 위대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봅니다.이제 궤도에 오른 창의 시정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직원 여러분의 업무 환경도 탄력적인 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열정의 깊이만큼 즐거움과 보람도 커지는 업무 환경, 함께 만들어 갑시다. 이를 위해 시민과의 소통에 그치지 않고 시청가족 여러분과의 지속적인 소통에도 중점을 두겠습니다. 제가 여러분을 이끌어 가는 시정이 아니라, 여러분이 저의 동반자로서 시청의 주역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더 나은 시민 서비스 제공이라는 원칙 위에서 위대한 서울시청을 위해 다 함께 뛰어봅시다.다만 한 가지는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반부패 시책입니다. 이를 통해 청렴 유전자가 조직 내에 뿌리내리고 청렴이 서울시의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우리가 작년에 내 주었던 청렴도 1위의 기록도 올해는 반드시 되찾아 오길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청 가족 여러분! 서울은 위대한 도시입니다. 한강과 남산, 외사산, 내사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입니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역동적인 도시이며 최첨단 IT 기술이 600년 전통과 조화를 이룬 도시입니다. 우리 서울의 위대한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민선 5기가 되겠습니다. 삶의 질이 만족스러운 서울, 글로벌 탑 5의 자랑스러운 서울,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 시민이 행복한 서울,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삼성물산, 기술명장 `엑스퍼트` 8인 선정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지하 토목공사에서 최고 수준의 수행역량을 보유한 서울지하철 704공구 김승철 부장을 포함한 전문가 8인을 선정, `2010년 삼성건설 엑스퍼트`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004년 시작된 삼성물산의 마스터·엑스퍼트 제도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 달성을 목표로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사내에서 최고 전문기술인을 선정, 인증하는 제도다. 기술 전문성 뿐만아니라 업적과 평판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해 현장소장과 전문가를 마스터와 엑스퍼트로 세분화해 인증하고 있다.올해는 지하토목공사 전문가인 김승철 부장(지하토목 엑스퍼트)을 비롯해 LNG터미널 공사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중식 탱크 전문가로 평가받는 이현근 부장(에너지 엑스퍼트), 첨단 하이테크 프로젝트 전문가 김한철 부장(하이테크 엑스퍼트) 등이 선정됐다.또한 용접분야 최고 전문가 인정받고 있는 양희종 부장(재료 엑스퍼트), 실용적 구조기술 공법 전문지식을 보유한 나민수 부장(건축구조 엑스퍼트), 조경관리 역량강화에 이바지한 박유정 차장(조경 엑스퍼트), 인천대교 등 국내외 사장교 설계 및 시공엔지니어링 경험을 보유한 임덕기 차장(토목구조 엑스퍼트), 공조 설비 분야 전문가 이건태 차장(M&E 엑스퍼트) 등도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로 선정됐다.삼성물산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술 전문가를 대상으로 전문성을 인증함으로써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 마스터·엑스퍼트 제도의 취지"라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술인 발굴 및 우수기술 확보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건설사로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삼성물산의 마스터·엑스퍼트 인증을 받은 인원은 마스터 4명, 엑스퍼트 50명으로 총 54명이다.▶ 관련기사 ◀☞삼성물산, UAE 아부다비 병원 건설 공사 계약☞강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잰걸음`☞(VOD)시장을 이기는 포트폴리오.. 한화 · 삼성물산 관심
- (주간부동산)아파트 `거래·가격↓`.. 침체 장기화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들어 주간단위로는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17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정부의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수요자들의 심리는 여전이 얼어붙은 상황이다. 추가 가격하락 부담이 지속되면서 거래가 살아나지 않자 가격의 하향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17%), 신도시(-0.10%), 수도권(-0.05%) 순으로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도 0.03% 하락한 가운데 서초(-0.13%), 강동(-0.10%)이 내림세를 이어갔다. 반면 송파(0.25%)는 재건축 호재로 소폭 오르고 강남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세가격도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0.04%), 신도시(-0.01%), 수도권(-0.01%) 모두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 강남권 약세.. 목동 등 서울전역으로 확산 서울 매매시장은 양천(-0.54%), 송파(-0.47%), 강동(-0.25%), 노원(-0.17%), 동대문(-0.16%), 도봉(-0.13%), 강남(-0.11%) 순으로 하락했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단지가 일제히 떨어졌다. 강남권 아파트값 약세가 회복되지 못하고 장기화하면서 가격회복을 기대하며 버티던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목동신시가지1단지 중대형아파트는 한주새 5000만~6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송파구에서는 5000가구가 넘는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 가격이 조정되며 하락폭이 컸다. 노원구는 추가 하락을 우려해 신규로 출시되는 매물이 나오고 있으며 초급매물 위주로만 간간이 문의와 거래가 형성됐다. 중계동 `한화꿈에그린`이 1000만~20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23%), 분당(-0.13%), 중동(-0.02%), 일산(-0.02%) 순으로 내렸다. 평촌신도시는 중대형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쌓이고 있다. 평촌동 꿈건영5단지, 꿈동아, 꿈우성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분당신도시는 분당동, 이매동, 야탑동 일대 아파트값이 약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고양(-0.20%), 과천(-0.18%), 김포(-0.16%), 성남(-0.11%), 광주(-0.10%), 용인(-0.08%)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고양 식사지구는 하반기 입주를 앞두고 기존 아파트 처분을 위해 급매물이 늘고 있지만 실거래는 쉽지 않다. 용인 신봉, 성복 등지는 입주가 시작되면서 주변 아파트값 하락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 강북권, 입주 앞두고 전세매물 증가..`가격 약세`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은 성북(-0.67%), 도봉(-0.20%), 관악(-0.17%), 은평(-0.13%), 동작(-0.09%)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이들 지역은 신규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전세 매물이 많아지면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길음뉴타운 2, 3단지와 5단지 등의 전셋값은 한주새 500만, 중대형은 1750만원선까지 떨어졌다. 반면 동대문(0.1%), 구로(0.09%), 양천(0.06%), 강동(0.05%) 등의 전셋값은 소폭 올랐다. 신규입주 물량이 거의 없고 전세 물건도 많지 않은 가운데 양천구 목동신시가지7단지 고층 소형은 750만~100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 전셋값 변동률은 중동(0.01%)을 제외하고 산본(-0.02%), 평촌(-0.01%), 일산(-0.01%) 등이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중동은 무지개동신 소형이 500만원 올랐다. 평촌과 일산은 전세 수요가 없는 대형 전셋값이 떨어졌다. 수도권은 고양(-0.27%), 용인(-0.08%), 남양주시(-0.05%) 전셋값이 하락했다. 고양시는 식사지구 입주 영향으로 매매와 함께 전세가격도 내렸다. 주변 행신동, 풍동, 화정동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광명(0.25%)은 하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 철산동 래미안자이 등과 같은 새 아파트 전세를 찾는 수요자가 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 (자료: 부동산114)
- (미리보는 경제신문)이통사, 요금 인하경쟁 불붙어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다음은 6월1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車시장보다 큰 생명산업 잡아라 -韓·터키 원전협력 MOU 체결 -KB금융지주 회장에 어윤대씨 선출 ▲모바일 -TV보다 더 선명한 `HD스마트폰`서 본다 -`슈퍼앱스토어` 내년초 나온다 -아이폰 액세서리 600억 시장에 왜 국산은 없을까 ▲정치·외교안보 -南北, 유엔안보리서 치열한 천안함 외교전 -민주당 참여연대 감싸기 -박근혜 "전당대회 안나갑니다" ▲경제·금융 -어윤대 KB금융 회장 내정자에 들어본 경영 청사진 -"한국, 영리의료법인 설립 허용해야".. OECD 한국경제보고서 -부동산통계 국민銀서 감정원으로 이관 -코픽스 신규취급액 기준 기준금리 처음으로 상승 ▲국제 -무디스, 그리스 신용등급 `뒷북 강등` -美 지방채, 금융위기 새 도화선 되나 -EU, 주식·CDS 공매도 금지 추진 -이슬람 `수쿠크` 시장 1조달러 넘어 -日중앙은행, 기업에 3조엔 직접 대출 -블랙베리, 아이폰 경쟁 신제품 곧 출시 ▲기업과증권 -LG텔의 파격.. 통신료 50% 인하 -2년연속 우수기관장 조환익 사장의 비결은? -현대차, 신형 그랜저 출시 10월로 앞당겨 ▲기업·경영 -현대百그룹 M&A로 몸집 키운다 -기아차 잘 팔리는데 노조는 파업 준비중 -OCI, 폴리실리콘 글로벌 2위 -"7년차 LS그룹 사회공헌 나설때".. 구자홍 회장 직원에 독려 ▲중소기업·벤처 -구글·애플처럼 파괴력 큰 벤처 나와야 -배 균형잡는 선박평형水 국산이 장악 -中企 53% "내년 최저임금 동결" ▲기업과증권 -비용싼 ETF로 장기투자 어때요 -아모레퍼시픽 100만원대 `골인` -유럽계자금 증시로 U턴 조짐 -SK C&C 글로벌 사업 열매 맺나.. 올해 2천억원 수주 기대 -자문형 랩 덕에.. 투자자문사 장사 잘했다 -야간 달러선물시장 추진 -정부 프로젝트 따낸 기업 주가 힘 받나 -해외펀드 수익률 환헤지 안한게 높네 -국내 상장 中기업 기관 매수로 강세 ▲부동산 -수도권 주택거래 한달새 24%↓ -중소건설사도 해외로 해외로 ◇서울경제신문 ▲1면 -거래도 가격도 `뚝`.. 충격의 강남 -터기 원전 수주 `9부 능선` 넘었다 -KB금융회장 어윤대씨 내정 -이통사, 요금 인하경쟁 불붙어 ▲종합 -"得보다 부담" 해외증시 상장 꺼린다 -소득 늘고 부동산 대출 줄어 개인 재무건전성 2년來 최고 -그리스 신용 투기등급으로 추락.. 무디스 -감정원이 집값 통계 조사 맡기로 -증시 주변여건 개선 기대감 `솔솔` -건설업 구조조정땐 최대 500만명 생계위협.. 건산연 보고서 -장부 조작해 돈 빼돌린 기업들 무더기 적발 -삼성硏 모바일웹 사이트 오픈 ▲정치 -與 차기당권, 양계파 수장 측근 대결? -대통령 실장에 원세훈·임태희·백용호씨등 50대 거론 ▲금융 -외환은행, 중간배당 사실상 확정 -ELD 상품에 `떠도는 돈` 몰린다 -산은금융지주 내년 증시상장 추진 ▲국제 -加·스위스 통화 표시채권 투자 는다 -中, 그리스에 수십억 유로 투자 -美 농민, 버핏에 원성 빗발 -요르단, 핵 개발 기정 사실화.. 美 딜레마 -BOJ, 기업들에 3조엔 공급 -獨·佛, 은행세 도입 한목소리 낸다.. 加 G20 회의서 ▲산업 -대우조선, 세계 조선업계 넘버원 `야심` -쌍용차 16만대 러 수출.. 단일계약으론 사상최대 -그랜저 후속모델 출시 10월로 앞당겨 -OCI, 폴리실리콘 생산 5000톤 늘린다 -LG이노텍, 中에 카메라·파워모듈 공장 -삼성 와이맥스폰 곧 美 출시할 듯 -"애플 앱스토어 운영 투명하지 않다".. 한국인터넷기업協, 문제제기 -넥슨, 북미 게임시장서 `승승장구` -中企 10곳중 4곳 "최저임금 오르면 채용 축소" -이랜드, 中 연매출 1조시대 연다 ▲증권 -시총상위 종목 순위바뀜 활발 -아모레퍼시픽 100만원 돌파 -원전株 재료 드러나자 `미끄럼` -SBS 월드컵 단독중계 "약발 별로네" -야간 달러선물시장 개설 추진 -우리자산운용 "ETF시장 최강자 될 것" ▲부동산 -재건축 분양후 입주시점 재각각 -상반기 공급 작년보다 2.5배 늘고,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로 -3.3㎡당 6750만원.. 개포주공3 `최고가` -수요많은 도심 오피스텔 쏟아진다 -중소형 시프트 인기 `고공비행` -해외 투자형 인프라사업 추가 선정.. 국토부 ◇한국경제신문 ▲1면 -통신요금 大戰 불붙었다.. LG텔레콤 50%인하 -한국, 터키원전 사실상 수주 -KB금융지주히장 어윤대씨 내정 -"삼성은 이제 못오나요" 속타는 세종시 주민들 ▲종합 -"한국경제 내년까지 상승세..금리 올려야".. OECD보고서 -연기금·국부펀드 `큰손`들 서울에 모인다 -北, 천안함 사건 발뺌.. "인정못할 어림없는 소리" ▲경제 -주택가격지수 2012년부터 바뀐다 -개인 금융자산 2000조 넘었다 -"브라질 성장세 50년간 지속될 것".. 리쿠페로 UNCTAD총장 -빠른 경제회복.. 이젠 물가걱정.. 현대경제硏 분석 ▲금융 -"KB를 금융의 삼성전자로 키울 것".. 금융빅뱅 예고 -외환은행 중간배당 추진 논란 -현대그룹-채권단 벼랑 끝 대치 ▲국제 -"경기·재정 둘 다 살려라" 세계각국 묘안은 -맨해튼 불패?.. 나홀로 집값 상승 -머독, 공짜뉴스 `원천봉쇄` 나섰다 -佛·獨 달리고.. PIGS 비틀대고.. 유로존 양극화 심화 -말 키워서 대박.. 경주마 헤지펀지 등장 -`中 연쇄파업` 對美 무역갈등 새 불씨 되나 -日기준금리 18개월째 동결 ▲정치 -박근혜 불출마.. 한나라 전대 흥행 `빨간불` -"조세특례법 일몰 연장 없다"..김성초 기획재정위원장(한나라당) -정세균 "여당안 나오면 개헌 논의할 것" -李대통령 세대교체론 들고 나온 까닭 ▲사회 -법정관리·공사비 분쟁.. `건설 불황` 소송 넘친다 -"참여연대에 정부 지원 재검토".. 고홍길한나라당 정책의장 -공무원 주사·서기 명칭 사라진다 -스마트폰 AS불편.. 소비자 불만 가장 많아 ▲산업 -서경배의 매직.. 아모레의 항제주 등극 이끌다 -삼성전자가 펩시 출신 CMO를 영입한 까닭은 -"9만원으로 16만원 혜택" LG텔 파격요금 승부수 -`기아차 K5 질주` 노조가 발목잡나 -OCI,年 5000톤 규모 폴리실리콘 설비 증설 -한국타이어, 업계 첫 온실가스 배출량 국제인증 -인터넷업계 `애플 앱 횡포` 공동대응 -대한항공 `명품좌석 장착` 항공기 미주노선 투입 ▲생활경제 -현대百 "점포 2배로 늘리고 대형 M&A 추진" -이마트 `세계 주방브랜드` 기획전 -이랜드, 유럽 브랜드 라이선싱 사업 본격화 -31만弗 최고가 와인 국내서 판매된다 ▲상품·원자재 -커피 원드 국제가격 단기 급등 -산지 쌀값 오르지만 도매가는 내려 -희귀금속 `코발트`값 하락세 주춤 -컴퓨터 메인보드 가격 오름세 ▲부동산 -재건축 `지존` 개포주공마저.. 한달새 5천만원 뚝 -수도권 재건축·재개발도 미분양 `속앓이` -전매제한 판교 85㎡ 시세는? -전년 소득있던 무직자 `소형 시프트` 제한 -주택산업硏 "하반기도 아파트값 내려간다" ▲증권 -연기금 선호하는 한국형 `Nifty-Fifty`株 찾아라 -경쟁 대량매매 `한국판 다크 폴` 도입 -금호그룹株 `과거는 잊어줘`.. 연일 동반강세 -새내기 실리콘웍스에 푹빠진 기관들 -10년만에 나온 `스폿펀드`에 뭉칫돈 몰린다
- (부동산캘린더)반포 힐스테이트·수원 SK스카이뷰 청약접수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건설사들이 신규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서울 강남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과 수도권 대단지의 청약접수가 예정돼 있어 침체된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지 주목된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청약접수 12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1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이 예정돼 있다. 14일 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 `마포·은평·강동·강서·중랑·송파` 지역공급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발산·신내·장지지구 등의 잔여가구를 포함해 지금까지 공급한 물량 중 최대인 2242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되고, 입주는 2010년 9월부터 2011년 2월까지 진행된다. 우선(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자는 6월 14일부터 16일, 2순위자는 6월 17일, 3순위자는 6월 18일에 접수하며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가구의 150%를 초과할 경우에는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15일 현대건설(000720)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힐스테이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2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재건축아파트 총 397가구 중 117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입주는 2011년 9월 예정이다. 같은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 B5-1·2·3블록 `월든힐스` 연립주택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상1~4층, 전용면적 109~231㎡ 총 300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0년 10월, 12월 예정이다. B5-1블록에서 전용 109~193㎡ 98가구, B5-2블록에서 전용 147~231㎡ 100가구, B5-3블록에서 전용 143~207㎡ 102가구가 공급된다. 16일 SK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SK스카이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40층 26개동, 전용면적 59~146㎡ 신축아파트 총 3498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5월 예정이다. 19일 대우건설(047040)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35층 2개동, 전용면적 24~84㎡ 총 606실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10월 예정이다. ▶ 관련기사 ◀☞단기등락보다는 큰 그림을 그려야한다☞현대건설, 현대스틸산업 4994만주 취득☞현대건설, 싱가폴서 4억弗짜리 대형복합몰 공사수주
- (주간부동산)전세시장, 강남 학군수요 꿈틀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강남과 분당 등 주요 지역의 고가아파트는 물론 신규 입주가 많은 지역에서 호가를 낮춘 급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거래는 부진한 상황이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13%), 신도시(-0.06%), 수도권(-0.06%)이 모두 내림세를 기록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도 0.26% 하락한 가운데 강남(-0.62%)과 강동(-0.26%) 등 강남권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세가격도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0.01%), 신도시(-0.02%), 수도권(-0.01%) 모두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다. 부동산114는 "매매시장은 급매물 가격 조정에도 거래량이 크게 늘지 않고 관망세가 여전하다"면서 "전세시장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강남 등 학군선호 지역의 전세매물을 찾으려는 수요가 포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 급매물 위주 거래..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세 서울 매매시장은 강남(-0.28%), 도봉(-0.25%), 송파(-0.22%), 강서(-0.22%), 관악(-0.21%), 동작(-0.17%), 강동(-0.13%) 순으로 하락했다. 강남구는 급매물 위주로 간간이 거래되면서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개포동 주공1단지는 급매물 일부가 거래돼 49㎡가 3500만원 떨어진 9억~9억5000만원선으로 조사됐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매수문의 없이 호가 조정이 이뤄져 2000만원씩 하락했다. 2008년 7월말 입주한 송파구 잠실리센츠는 입주 2년차로 양도세 비과세 조건을 충족한 조합원 물량이 출시되면서 158㎡는 2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도봉구는 급매물이 계속 쌓이고 있으며 일부 중소형아파트 거래만 이뤄지고 있다. 도봉동 극동, 래미안도봉, 삼환 등 중소형 아파트가 지난주에 이어 500만~1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신도시는 중동(-0.12%), 분당(-0.07%), 산본(-0.07%), 일산(-0.02%), 평촌(0.0%) 순으로 내렸다. 중동은 은하마을 122~201㎡ 중대형 아파트가 내렸다. 대우, 동부, 쌍용, 효성이 500만~1000만원 가량 하향조정됐다. 분당 수내동 양지청구는 109㎡ 이상 아파트가 모두 1000만~5000만원씩 하락했다. 수도권은 고양(-0.18%), 안산(-0.17%), 군포(-0.15%), 용인(-0.13%), 광주(-0.10%) 순으로 하락했다. 고양, 군포, 용인 등지는 새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약세가 이어졌다. 고양시는 덕이동, 중산동, 탄현동, 행신동, 화정동 등 일대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안산시 사동 안산고잔6,7차푸르지오는 모든 면적대가 500만~1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광주 오포읍에서 지난 2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오포e편한세상 191㎡가 2000만원 하락했다. ◇ 강남 학군수요 살아나.. 강북권 입주물량 영향 `약세지속`서울 전세시장은 강남(0.06%), 광진(0.06%), 강동(0.04%) 등 학군수요가 많은 지역이 상승했다. 강남구는 대치동 등 주거환경과 교육여건, 학원가 등이 발달한 지역의 소형 아파트 전셋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매년 이맘 때면 들어오는 유학생 단기 임대도 늘어나고 있다. 반면 중(-0.31%), 은평(-0.13%), 도봉(-0.11%), 관악(-0.11%), 노원(-0.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중구는 입주 2년차인 황학동 롯데캐슬베네치아의 전세매물이 늘면서 500만~2000만원 하락다. 은평구는 입주 2년차로 만기가 돌아온 전세 재계약 물건과 더불어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은평뉴타운 3지구 래미안의 영향으로 매물이 늘어나고 있다. 도봉구와 노원구도 인근 뉴타운 단지 입주물량 증가로 인해 전셋값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신도시 전셋값 변동률은 중동 0.04%, 분당 0.0%, 평촌 0.0%, 일산 -0.02%, 산본 -0.17% 등을 기록했다.수도권은 하남(-0.13%), 군포(-0.13%), 안산(-0.11%), 남양주(-0.1%)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하남시는 신장동 백조현대, 진도노르빌, 현대홈타운 등의 전셋값이 250만~500만원 하락했다. 반면 광명은 0.29% 상승했다. 푸르지오하늘채, 래미안자이, 두산위브트레지움 등 새아파트를 중심으로 소형 전세물건이 부족해 가격 오름세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