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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기회!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의 훌륭한 입지조건, 높은 전세값에 대응
  • 내집마련 기회!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의 훌륭한 입지조건, 높은 전세값에 대응
  • [뉴미디어팀]  최근 멈출줄 모르는 전세값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시기이다. 매매가격보다 전세가격이 더 높은곳도 있다면서 가끔 뉴스에도 나오곤 하는데 이렇게 부담스럽게 전세이사를 하는것보다 1~2년 내로 내집을 장만 할 계획이 있다면 고덕동 레미안 힐스테이트를 참고하는것도 좋다고 관계자는 전하였다.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가 빠르게 소진 되면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실 수요자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 시키고 있다.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전세가는 삶의 기틀을 잡으려는 서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이런 실정이라면 내 집을 장만해서 주거의 안정을 추구하는 것은 물론  확실하게 시세차익도 챙길 수 있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놓칠 수 없다.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인근 지역에서 지역민들에게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고 아파트 시세 또한 안정적이고 매매에도 유리한 장점이 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670번지 일대에 지하3층~지상35층 51개동, 총 3,658세대, 연면적 688,500㎡ (구208,271,25평)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이다.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서울시 내 가장 높은 수준의 녹지율을 자랑한다. 브랜드 국가고객만족도 16년 연속 1위 삼성(래미안과 시공능력평가 순위 1위 현대(힐스테이트)의 공동 사업으로 최고의 브랜드 파워도 갖췄다.환금성이 좋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68%를 차지해 투자자는 물론 실거주자들의 관심이 높다. 건폐율이 19.94%로 설계 돼 단지 내 조경 및 동간거리가 넓다. 단지 주변 학군으로는 묘곡초, 명덕초, 배재중, 명일중, 고덕중, 강일중, 성덕여중, 배재고, 한영외고, 광문고, 명일여고, 선사고, 강동고, 성덕고 등 우수한 강동 8학군이 밀집해 있다.반경 1,5㎞이내로는 유흥시설 및 유해시설이 없고, 사설학원가가 잘 형성되어 있어 자녀를 가진 학부모라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교통 또한 암사대교가 개통되면서 올림픽대로, 천호대로, 강변북로 등 주요도로로의 진입이 한층 수월해져 강남 주요지역은 물론 서울 시내 어디든 이동이 용이하다.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황금노선이라 불리는 지하철 9호선 연장(2020년예정)과 인근에 8호선(2017년 예정)으로 잠실, 종로, 여의도 등 서울 주요지역과동 접근이 용이하다.편의 시설로는 이마트, 경희대학병원, 현대백화점(천호점), 롯데백화점(잠실점), 강동아트센터 등이 인접해 있고, 고덕산과 고덕생태공원, 한강시민공원, 암사생태공원, 까치근린공원, 두래근린공원, 송원근린공원, 샘터공원, 명일공원, 상일동산, 원터근린공원, 길동공원, 강동아름숲,천호공원등이 주거지로서의 질을 더욱 높여 주고 있다,단지내의 자랑거리로는 약 9,917.4㎡의 중앙공원을 기준으로 벚꽃길, 숲속산책로, 체험형 수경공간, 생태육교 등도 조성해 쾌적함을 한층 더했다. 8,595.08㎡ 규모의 커뮤니티시설로 강남 유명 아파트 단지보다 편리한 여가 생활이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각종 스마트시스템과 층상 배관 설계로 욕실 층간 소음을 줄여 입주민의 보안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했다.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는 단지주변으로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강동첨단업무단지 등의 첨단산업단지와 27,000여 세대의 주거타운으로 향후 신도시급의 자급자족 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다.계약금 1,000만으로 계약이 가능하며 계약금 10%만으로 입주이전까지 지불금액이 없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까지 줄여주고 있다. 최근 금리의 동결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지원으로 부동산시장은 활기를 회복했고, 최근 1%초저금리 수익공유형 모기지, 2%대 저금리 대출상품의 출시로 그 열기는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올해의 부동산시장은 택지개발보다 재건축, 재개발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다 전문가들도 추천하는 브랜드파워와 더블역세권의 최고의 교통 인프라와 전통깊은 명문학군,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높은 녹지 공간등은 미래의 가치까지 보장해 주고 있다.현재 발코니 무상확장과 3월 한 달 동안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잔여세대를 진행하고있으며 견본주택 방문시 전화상담예약 후 방문하면 선착순 동.호 지정선택에 유리하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며 여러가지 혜택과 더불어 그동안 진행하던 특별 프로모션이 2015년 3월 말일로 종료된다고 하니 그동안 이런 저런 이유로 망설였던 사람들은 좋은 기회를 놓치기 전에 많은 문의를 할것으로 보여진다. 
전세값의 끝없는 상승세! 내집마련 기회! 우수한 입지조건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
  • 전세값의 끝없는 상승세! 내집마련 기회! 우수한 입지조건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
  • [뉴미디어팀]  2015년 마음을 설레게 하는 봄이 시작되면서 이사철이 다가오고있다. 멈추지 않는 전세값의 부담으로 최근 1~2년 내로 내집을 장만 할 계획이 있다면 고덕동 레미안 힐스테이트를 눈여겨 봐야 할 때이다.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가 빠르게 소진 되면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실 수요자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 시키고 있다.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전세가는 삶의 기틀을 잡으려는 서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이런 실정이라면 내 집을 장만해서 주거의 안정을 추구하는 것은 물론  확실하게 시세차익도 챙길 수 있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놓칠 수 없다.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인근 지역에서 지역민들에게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고 아파트 시세 또한 안정적이고 매매에도 유리한 장점이 있다.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670번지 일대에 지하3층~지상35층 51개동, 총 3,658세대, 연면적 688,500㎡ (구208,271,25평)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이다.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서울시 내 가장 높은 수준의 녹지율을 자랑한다. 브랜드 국가고객만족도 16년 연속 1위 삼성(래미안과 시공능력평가 순위 1위 현대(힐스테이트)의 공동 사업으로 최고의 브랜드 파워도 갖췄다.환금성이 좋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68%를 차지해 투자자는 물론 실거주자들의 관심이 높다. 건폐율이 19.94%로 설계 돼 단지 내 조경 및 동간거리가 넓다.단지 주변 학군으로는 묘곡초, 명덕초, 배재중, 명일중, 고덕중, 강일중, 성덕여중, 배재고, 한영외고, 광문고, 명일여고, 선사고, 강동고, 성덕고 등 우수한 강동 8학군이 밀집해 있다.반경 1,5㎞이내로는 유흥시설 및 유해시설이 없고, 사설학원가가 잘 형성되어 있어 자녀를 가진 학부모라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교통 또한 암사대교가 개통되면서 올림픽대로, 천호대로, 강변북로 등 주요도로로의 진입이 한층 수월해져 강남 주요지역은 물론 서울 시내 어디든 이동이 용이하다.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황금노선이라 불리는 지하철 9호선 연장(2020년예정)과 인근에 8호선(2017년 예정)으로 잠실, 종로, 여의도 등 서울 주요지역과동 접근이 용이하다.편의 시설로는 이마트, 경희대학병원, 현대백화점(천호점), 롯데백화점(잠실점), 강동아트센터 등이 인접해 있고, 고덕산과 고덕생태공원, 한강시민공원, 암사생태공원, 까치근린공원, 두래근린공원, 송원근린공원, 샘터공원, 명일공원, 상일동산, 원터근린공원, 길동공원, 강동아름숲,천호공원등이 주거지로서의 질을 더욱 높여 주고 있다,단지내의 자랑거리로는 약 9,917.4㎡의 중앙공원을 기준으로 벚꽃길, 숲속산책로, 체험형 수경공간, 생태육교 등도 조성해 쾌적함을 한층 더했다.8,595.08㎡ 규모의 커뮤니티시설로 강남 유명 아파트 단지보다 편리한 여가 생활이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각종 스마트시스템과 층상 배관 설계로 욕실 층간 소음을 줄여 입주민의 보안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했다.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는 단지주변으로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강동첨단업무단지 등의 첨단산업단지와 27,000여 세대의 주거타운으로 향후 신도시급의 자급자족 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다.계약금 1,000만으로 계약이 가능하며 계약금 10%만으로 입주이전까지 지불금액이 없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까지 줄여주고 있다.금리의 동결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지원으로 부동산시장은 활기를 회복했고, 최근 1%초저금리 수익공유형 모기지, 2%대 저금리 대출상품의 출시로 그 열기는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올해의 부동산시장은 택지개발보다 재건축, 재개발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다 전문가들도 추천하는 브랜드파워와 더블역세권의 최고의 교통 인프라와 전통깊은 명문학군,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높은 녹지 공간등은 미래의 가치까지 보장해 주고 있다.현재 발코니 무상확장과 3월 한 달 동안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잔여세대를 확인할수 있으며 견본주택 방문시 전화상담예약 후 방문하면 선착순 동.호 지정선택에 유리하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롯데百, 본점 뒤에 백화점 하나 더 짓는다
  • [단독]롯데百, 본점 뒤에 백화점 하나 더 짓는다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롯데백화점이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뒤편 주차장 터에 8~9층 규모의 백화점 B동(가칭) 건설을 추진한다. 롯데백화점은 이 동을 본점과 연결해 쇼핑객들의 몰링(Malling )공간을 최대화 해 백화점을 도심 속 복합 쇼핑몰로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이 본점 영업면적을 확장하는 것은 지난 2005년 명품 백화점 애비뉴엘 건설 후 10년만의 일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르면 상반기 내 백화점 B동 건설 건축 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현재는 건설 현장 인근에 문화재인 ‘환구단’이 있어 문화재청의 건설 승인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환구단은 소공동 조선호텔 뒤에 있는 제단으로 왕들이 가뭄 시 비를 내려달라는 의미로 하늘에 제사를 지낸 곳이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새 건물 건설로 환구단의 해를 가리는 일조권 침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현재 문화재청의 건설 승인 심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문화재청의 승인만 나면 이르면 상반기 중 증축 허가절차를 밟고 2~3년 내 공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B동 건설 예정지만약 문화재청이 8~9층 높이의 건물이 들어서는 걸 반대할 경우 낮은 층수의 건물로는 사업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롯데는 문화재청의 판단에 따라 건설 자체를 포기하는 방법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하지만 롯데백화점은 증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백화점 업계가 장기불황의 늪에 빠진 상황에서 신규 점포를 오픈해 수익을 얻기란 쉽지 않다. 오히려 고객들이 자주 찾는 핵심 점포 영업 면적을 넓혀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불황의 돌파구가 된다. 실제 현대백화점(069960)과 신세계(004170)백화점 등 백화점 업계는 모두 최근 핵심 점포 증축 경쟁에 돌입한 상태다. 현대백화점은 30년만에 압구정 본점을 2개층 더 높일 계획을 수립했고, 신세계백화점도 강남점과 강남터미널 사이에 있는 6층 규모의 판매시설을 11층까지 5개층을 높이는 공사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은 새로 생기는 백화점 B동을 본점과 연결해 쇼핑 공간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새로 건설하는 B동 역시 본점 영업 공간인 9층까지 높이를 맞춰 두 건물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명동에 본점과 비슷한 `쌍둥이` 백화점이 또 하나 생기는 셈이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건물 26층 중 오피스 공간을 뺀 14층까지 사용하고 있으나 면세점과 식당가, 문화센터를 뺀 순수 영업장은 9층까지다.롯데백화점이 본점 증축에 성공할 경우 서울 시내 최대 규모 백화점 타이틀도 다시 찾아올 수 있다. 현재 롯데백화점의 영업면적은 7만 ㎡이지만 신세계 강남점이 증축 공사를 내년 말 완공하면 영업면적이 7만5000㎡ 로 늘어나 2위로 밀려난다.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 신규 점포를 내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내더라도 수익을 보장하기 힘들다”며 “본점 등 서울 핵심점포를 증축해 경쟁력을 더 높이는 게 불황타개에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몇 층까지 건물을 올리느냐에 따라 늘어나는 영업면적 규모가 달라져 구체적 수치를 현재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2015.03.25 I 민재용 기자
강남따라 집값 상승 옛말..非강남권 시장 주도
  • [실수요자의 반란]강남따라 집값 상승 옛말..非강남권 시장 주도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서울 강남 집값이 오르면 다른 지역도 따라 오르는 게 일반적이었죠. 요즘은 아닙니다. 강남지역은 여전히 재건축 호재가 있지만, 다른 지역의 경우 그 때문에 집값이 오른다고 보긴 힘들어요. 전세난에 시장 주도층이 투자자에서 실수요자로 바뀐 것이죠.”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 송인호 KDI 거시경제연구부 연구위원이 분석한 현재 주택 매매시장 상황이다. 실제로 전세난에 울분한 서민층이 매매로 돌아서면서 집값이 오르는 등 시장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부동산시장에 공식화된 ‘강남권이 살아나야 시장에 온기가 돈다’는 패턴도 깨지고 있다. 실수요자 움직임이 커지면서 강남 재건축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탓이다. 실수요자가 부동산 경기를 흔드는 주도 세력으로 바뀐 것이다. ◇움직이는 실수요자…시장 상황 바꿨다이러한 진단은 현장 곳곳에서 내려지고 있다. 실수요자 밀집지역인 서울 강북구 미아동 드림공인 김성희 대표는 “강남과 상관없이 전셋값 부담에 실수요자가 움직이는 것”이라며 “싼 매물이 다 빠지고 가격이 오르자 벌써 숨고르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미아동 경남 아너스빌 전용면적 84㎡짜리 아파트는 3억 6000만원 선에 팔리다 최근 4억원까지 호가가 올랐다. 서민층이 많이 사는 강서구도 마찬가지다. 등촌동 세계공인 관계자는 “그동안은 강남권 재건축 물건 중심으로 호가가 오르고 강북권은 그 뒤에 영향을 받아 집값이 오르곤 했는데, 이번엔 강남과는 별개로 움직이는 양상”이라며 “전세 물건이 없어 고가 주택을 사야하나 망설이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강남권 분위기는 그리 밝지만은 않다. 일부 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강남구 개포동과 서초구 반포동 일대가 평균 가격을 끌어올리곤 있지만 대부분 호가 위주로 올라 거래는 많지 않다. 반포동 고려공인 이관옥 대표는 “올해 나올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반면 비아파트나 상가시장은 아직도 조용한 편”이라고 전했다. 강남권 시세 상승도 호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수요자들이 움직이면서 아파트에 견줘 매번 이등주택 취급을 받던 다세대·연립주택에도 햇살이 비치고 있다. 거래량도 늘고 집값도 오른 것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이달 23일까지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은 9227가구로 지난해 1분기(8673) 수치를 넘어섰다. 지난해 서울과 경기권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은 전년도 1년치보다 40%나 많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실수요자들이 전세로 머무느냐 월세로 머무느냐, 아니면 아예 집을 사느냐에 따라 시장 상황이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며 “지금은 실 주거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집을 사면서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난이 시달리던 세입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면서 실수요 층이 두터운 서울 비강남권 주택 매매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아파트 거래가 늘면서 매매가격도 소폭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강 이남 쪽에서 바라본 서울 강북지역 아파트 밀집지역.◇전세난에 따른 ‘역물결화’… 트랜드로 자리잡나그렇다고 투자 수요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2000년대 중반 활황기에만 해도 부동산은 투기와 투자가 혼합된 형태가 주를 이루며 강남권 재건축이 시장을 주도했다. 특히 1970년대 후반 강남 개발과 함께 시작된 부동산 투자 열기는 강남에 ‘부동산 불패 신화’를 낳으며 승승장구했다. 대부분 강남권 부동산에서부터 온기가 시작돼 서울 주변 지역, 그리고 수도권으로 퍼져나갔다. 하지만 최근 들어선 강남권과 비강남권의 연계성이 예전보다 줄어든 분위기다. 또 투기 수요가 아닌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가미된 형태로 바뀐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신규 분양시장이다. 위례신도시·동탄2신도시·마곡지구 등은 개발 호재와 실주거 수요가 맞물리면서 청약 과열로 이어지고 있다. 투자 형태도 분명히 달라졌다. 목동 삼성공인 관계자는 “예전엔 시세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집을 사고 팔면서 가격을 올렸지만, 요즘엔 월세를 놓으려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가격이 오르는 추세”라며 “그러다보니 소형주택 가격은 대부분 2008년 고점까지 따라잡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 재건축 주도 분위기가 끝났는지에 대해서도 아직 장담할 순 없다. 박원갑 연구위원은 “현재 시장 활성화 분위기는 분명 강남권 개발 호재로 인한 것이 아닌 전세난으로 인한 역물결화 현상”이라며 “하지만 전세난이 가라앉은 후에도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질 지는 미지수”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는 서초구 재건축 일반분양이 주변 아파트값을 끌어올려 집값 상승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송인호 연구위원은 “올해 재건축 일반분양이 이뤄지는 서초구 반포나 강남 개포지역 중심으로 부동산 투자심리가 살아나 시장이 활황세를 탈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5.03.25 I 정수영 기자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사상 첫 30% 돌파
  •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사상 첫 30% 돌파
  • △ 이달 들어 24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총 1만3372건으로 월세(보증부 월세 포함)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30%(31.8%) 선을 넘어섰다. 연도별 서울지역 아파트 월세 비중 추이[자료제공=서울시][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월세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30% 선을 넘어섰다. 월세 거래가 늘면서 월셋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2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총 1만 4268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월세(보증부 월세 포함) 비중은 4541건(31.8%)로 정부가 전·월세 거래량 조사를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서울 아파트 월세 비율은 2011년 1월 15.4%에서 2013년 1월에 20%를 돌파한 뒤 지난달 28.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30%대를 넘어섰다.이처럼 서울 아파트 월셋집 비중이 급증한 것은 강남권 재건축 이주 등으로 전셋값이 치솟은 데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로 낮추면서 집주인들의 월셋집 선호 현상이 늘었기 때문이다.서초구 잠원동 유재환 잠원한신공인 대표는 “기존 전셋집을 재계약 할 때 집주인이 보증부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최근 들어 부쩍 많아졌다”며 “전셋집이 부족한 상황에서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맞물리면서 평소보다 월세 거래가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자치구 별로는 종로구가 43.4%로 월세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중(42.9%)·관악(39.5%)·강남(38%)·서초(36.6%)·구로(36.1%)·동작(33.8%)·성동(33.5%)·마포(33.4%)·송파(32.8%)·성북(32.6%)·중랑구(32%)가 뒤를 이었다.거래가 늘면서 월셋값도 오르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아파트 전용면적 59.99㎡형은 올해 초 보증금 5000만원에 월 175만원에 거래됐지만 이달 들어선 15만원 오른 월세 190만원에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인근 최원호 대성리센츠공인 대표는 “마땅한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어쩔 수 없이 월세로 돌아서면서 월셋값도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 팀장은 “월세 거래량은 이사철과 같은 계절적인 영향을 받아 월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전세난과 저금리,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 현상 등을 고려할 때 월셋집 증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2015.03.24 I 김성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中企 수출채널로 떠오른 '아마존·알리바바'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中企 수출채널로 떠오른 ‘아마존·알리바바’-싱가포르 國父 리콴유 잠들다-농협금융 차기 회장 김용환씨-‘포커페이스’ 김효주 LPGA 성공시대 티샷△종합-[이데일리 Zoom人]김용환 농협금융 차기 회장의 포부 “중앙회와 협력해 수익성 높이겠다”-구멍 뚫긴 ‘관피아방지법’.. 재취업 제한기관 축소△新성장동력 찾은 중기·벤처-글로벌 온라인쇼핑몰서 ‘내수부진 탈출’ 통로 열다-탈모방지용 샴푸회사 ‘모애모’ 김용택 대표 “타오바오 입점해 대륙 사로잡아 싱가포르·말레이시아도 겨냥”△정치-4·29 재·보선 앞두고 여야 대표 시킨십 행보 김무성은 청년속으로.. 문재인은 경제속으로-Q.주택 거래 늘어난 배경은? 與 “부동산 경기 살아나” 野 “빚 내서 집 사는 것”-박승 前 총재, 문재인에 쓴소리 “野, 연금 개혁 적극 나서라”△‘싱가포르 國父’ 리콴유 타계-反부패·규제완호로 이룬 기적.. “한국도 투명성·신뢰성 닮자”-한국과 인연은 ‘아시아적 가치’ DJ와의 논쟁 유명-오바마 “리콴유는 진정한 아시아의 거인”△경제·금융-저축은행, 너미저.. 금리인하 도미노-[한·뉴질랜드 FTA 서명]수출품 전체 7년내 無관세.. 타이어·세탁기 ‘즉시철폐’-연 2.5% ‘안심전환대출’ 月 5조 한도풀고 오늘 접수-카드사 ‘한국판 알리바바’ 잰걸음-[한은 2014 자금순환동향]1인당 빚 2522만원.. 1년 새 93만원 늘어△산업-“얼마전 아이폰6 샀는데.. 갤S6 기다릴 걸”-갤S6 탑재 ‘LPDDR4’ 성능은.. DVD영화 6편 1초면 다운로드-“대리점 1000개 시대” 현대차 中공략 드라이브-수주 반토막 조선 빅3 “불황 감안하면 선방”-이상철 승부수 “LGU+ 온라인몰 집중공략”-넥슨, 엔씨소프트 주총 ‘브레이크’ 걸까-연구소기업<공공기술로 창업> 100호 돌파△생활산업-시내면세점 입점 윤곽.. 현대百 ‘강남’ 간다-롯데 ‘신동주 지우기’ 본격화-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속빈 강정’△IR클럽-[효성]슈퍼섬유 ‘폴리케톤’ 개발.. 세계 소재시장 이끈다-고부가가치 스판덱스·타이어코드 ‘글로벌 No.1’ 우뚝-[애널리스트 전망]설비투자 마무리 단계 수익성 개선 가속도△Job&Life-[우리나라 직장인 자화상.. 무역회사 김 대리의 하루]저녁문화가 없는 삶 구내식당서 점심을-[창과 방패가 만나는 인재평가 세계13]“취업전쟁 이기려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주목하라”-[금주의 채용정보]금호아시아나 “신입·인턴 찾습니다”△화통토크-박영범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취업난 청년들 유럽 일자리 알선하겠다”△Treavel(여행)-꽃도 방긋 나도 방긋 花기애애한 화담숲(경기 광주 곤지암서 꽃 구경하고.. 남종면 사람박물관에 얼굴 구경 가세)-[여행 플러스]쉿, 너만 알고 있어.. 인적 드문 봄꽃 명당(전철로 떠나요, 금천구청역 벚꽃길·중앙역 안산호수공원)△엔터테인먼트-TV 간판 예능프로가 애물단지로-열일곱살 첫 주연 진지희 “배우 성장판 열리는 중”-이민호-수지 열애에 대륙도 ‘후끈’△김효주 LPGA 첫 승-차세대 여제 김효주.. 승리 DNA는 ‘멘탈甲’-루이스 제압한 ‘무더기 버디’.. 3경기만에 이름값-다음 LPGA대회 트로피 주인공은?△마켓-[‘장밋빛 증시’ 주도주는]“대형주 시대 왔다”vs“아직은 중소형주”-신규출점 모멘텀 때문에.. 현대百 ‘웃고’ 신세계 ‘울고’-‘무상증자=주가상승’ 공식 통하네△증권-“합병과 편입 뭐가달라”.. SKB 투자자 ‘날벼략’-‘전동차 수주’ 성공.. 신바람 난 다원시스-한국주철관 “부업이 효자”△글로벌 마켓-나스닥 활황인데.. 중국기업만 거품 꺼지네-중국 본토증시는 8년만에 최장랠리-IMF·ADB도 “AIIB 환영”-美기업 ‘슈퍼달러 역풍’-경기둔화·실업난·테러에.. 佛집권 사회당 선거 참패△오피니언-[목멱 칼럼]청년취업 늘리는 ‘한국판 뉴딜정책 내놔야(강혜련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생생 확대경]거품일땐 거품일줄 모른다(권소현 증권부 차장)-[기자수첩]소극장 잃으면 인간성도 잃는다(이윤정 문화부 기자)△피플-“일상의 모든 사람서 요리 영감 얻는다” ’세계 최고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중학생 기업체험 기회 돕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교육부와 협약-김준배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 김재천 코스맥스 대표-크루즈, 美정치인 첫 대선출마 선언△사회-학과제 폐지나 강화나.. 대학 학사구조개편 결론은 하나 취업률 낮은 학과 정원 줄인다-취업난에.. 대학 5년생 12만명-’천안함 48용사‘ 벌써 잊으셨나요-쌍용차 노조 101일만에 굴뚝농성 해제△부동산-분양가 상한제 폐지 임박.. 몸값 올리는 강남 재건축-올 공공분양 1만5000가구 공급.. 생애 첫 주택·신혼부부·다자녀 가구 우선순위-GS건설, 마포 공덕파크자이 상가 분양
2015.03.23 I 김형욱 기자
상한제 폐지 임박..재건축 조합 "이참에 분양가 올려볼까"
  • 상한제 폐지 임박..재건축 조합 "이참에 분양가 올려볼까"
  • △민간 택지의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앞두고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일반분양가를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올 하반기 일반분양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 전경. (사진 제공=뉴시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청약시장이 달아오르고 집값 상승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서울 강남권 재건축 조합들이 분양가를 슬금슬금 끌어올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까지만해도 미분양 공포로 분양가를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했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특히 다음달부터 민간 택지의 분양가 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되면서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탈 수도 있다는 성급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강남권에 공급될 재건축 아파트는 9개 단지, 총 1만 4387가구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055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최근 주택시장 낙관론에 힘이 실리고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면서 보수적으로 잡았던 분양가를 상향 조정하려는 움직임이 강남권 재건축 조합을 중심으로 거세게 일고 있다. 일반 분양가를 높여 분양 수익을 늘리면 조합원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다. 대표 단지가 올해 하반기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는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다. 이 단지는 당초 일반분양 물량에 대해 3.3㎡당 2515만원에 내놓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조합 측은 최근 들어 주택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는데다 다음달부터 분양가상한제까지 폐지됨에 따라 일반분양가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 평균 분양가 현황(단위=3.3㎡ 당 만원, 자료=부동산114)인근 G공인 관계자는 “요즘 시장 분위기에 힘입어 조합 측이 가격을 올려도 분양이 잘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된 듯하다”며 “일반분양가를 3.3㎡ 당 2000만원대 후반에서 3000만원대 초반까지 놓고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가락시영과 마주 보고 있는 가락금호와 우성아파트 매매가는 3.3㎡당 250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는 서초구 잠원한양과 한신5차도 일반분양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커졌다. 일반분양 가구 수가 잠원한양은 162가구, 한신5차는 41가구로 많지 않지만 입지면에서 선호도가 높은 곳인 점을 감안하면 고가 분양도 가능할 것으로 조합 측이 판단하고 있어서다.특히 지난해 9월 인근에서 분양한 아크로리버파크2차가 역대 최고 분양가(전용면적 112㎡ 기준 3.3㎡당 최고 5002만원)를 기록한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주변 중개업소들의 전언이다. 인근 잠원동 C공인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조합의 선택지가 넓어지게 됐다”며 “조합 측이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두 단지 모두 일반분양가를 3.3㎡당 3500만~4000만원 선까지 고려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 미분양을 우려하던 상황과는 입장이 많이 바뀐 것이다.연말 분양 예정인 서초한양(590가구)과 삼호가든4차(417가구) 역시 일반분양가가 3.3㎡당 4000만원대에 공급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입지가 좋은 데다 가구 수도 비교적 많은 편이어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공사는 분양가 인상에는 뜻을 같이 하면서도 인상 폭에 대해서는 조합과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원활한 분양을 위해서는 적정 수준으로 분양가를 책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 대형건설사 임원은 “지금 당장은 분양가를 높이는 게 조합원들에게 이득이 될 것처럼 보이지만 분양가가 너무 비싸 일반분양이 잘 되지 않거나 분양을 받고도 실제 입주를 포기하는 사례가 늘 경우 경우 조합이 그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며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하기 위해 조합 측과 꾸준히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마구잡이식 분양가 인상은 결국 주택 경기 회복에 독이 될 수도 있다”며 “조합 스스로의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올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 분양 현황(자료=부동산114)
2015.03.23 I 이승현 기자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 높은 투자가치와 최대 수혜지 선정
  •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 높은 투자가치와 최대 수혜지 선정
  • [뉴미디어팀] 최근 부동산 정책이 완화되면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가 최대 수혜지로 뽑혔다. 3658세대의 초대형 주거단지로서의 프리미엄과 최상의 입지 조건으로 인한 우수한 주거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다. 국가고객만족도 1위 삼성과 시공능력평가 1위 현대의 공동사업이며 2009년 이후 5년 만에 고덕동에서 나오는 첫 재건축 아파트여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전세대란으로 내 집 마련 수요가 아파트 분양시장으로 이동하면서 망설이던 투자자들도 함께 움직이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전세대란이 지속되면서 수요자들이 저렴한 아파트, 내 집 마련으로 방향을 틀어 작년과 달리 호전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고 하였으며 “입지 여건이 좋은 아파트는 수요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 전하였다.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670번지 일대에 자리잡은 이 아파트는 지하 3층부터 지상 35층까지 총 51개동 3658세대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로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으며, 인근에 고덕산, 고덕천, 한강시민공원이 위치해 있고, 동자공원, 두레공원, 까치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서울시 내 가장 높은 수준의 녹지율을 자랑한다.고덕동 초입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암사대교를 통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천호대로 등 주요도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도보로 이용 가능한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지하철 9호선 연장(2020년 예정)과 인근에 8호선(2017년 예정)의 트리플 역세권으로 잠실, 종로, 여의도 등&nbsp; 강남 주요지역은 물론 서울 시내 어디든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 명덕초, 묘곡초, 배재중고, 명일중고, 한영외고 등 도보로 통학 가능한 학교가 많고 단지 1.5km 이내에 이마트, 강동경희대학병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강동아트센터, 암사생태공원, 까치근린공원, 두래근린공원, 송원근린공원, 길동공원, 강동아름숲, 천호공원 등 생활의 편리성까지 우수하며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한 주변에 유흥업소, 유해시설이 없으며 사설학원가가 잘 형성되어 있고 강동구 내에서 우수한 학군으로 학부모들에게 관심도가 매우 높다.&nbsp; &nbsp;전세 물량 부족과 매년 상승하는 월, 전세값으로 본인 소유의 집을 갖기가 힘든 사회가 돼버렸다. 이와 같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집값 상승의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만나는 것이 투자가치 대비 올바른 선택일 것이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관계자는 “입주까지 아직 2년이 남아있기 때문에 2017년까지 계약금 10%만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고 하였으며, “현재 물량이 많이 남아있지 않아 망설이다가는 좋은 기회를 놓치고 후회하게 될지도 모른다.” 고 전하였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44주 연속 상승…오름폭 커져
  •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44주 연속 상승…오름폭 커져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가파르다.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전보다 0.31% 올랐다. 조사일 기준으로 지난해 5월 19일부터 44주 연속 상승한 것이다. 상승률도 전주 대비 0.02%포인트 커졌다. 수도권 전셋값이 0.3%대 변동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2월 24일(0.4%) 이후 55주 만이다. 김세기 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기준 금리 인하로 전셋집의 월세 전환이 빨라지면서 가격 오름 폭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은 0.33% 상승했다. 상승률이 한 주 새 0.02% 확대됐다. 재건축 단지 이주 수요가 몰린 한강 이남지역(0.37%)이 이북지역(0.29%)보다 강세를 보였다. 구별로 강동구(0.78%), 서초구(0.66%), 강남구(0.64%) 등이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지방은 0.18% 올랐다. 시·도별로는 제주(0.57%), 광주(0.38%), 서울(0.33%), 경기(0.30%), 인천(0.28%), 충북(0.27%), 대구(0.25%), 부산(0.24%), 충남(0.21%)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수도권과 지방을 포함한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2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15% 올랐다. 다만 상승률은 전주와 같았다. 서울·수도권이 0.17%, 지방이 0.13% 상승했다. 시·도별로 광주(0.39%), 대구·제주(0.24%), 서울(0.18%), 경기(0.17%), 충북(0.14%), 강원(0.13%) 순으로 많이 올랐다. 서울은 0.1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 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2015.03.19 I 박종오 기자
"45세 가장, 저축액 70% 연금으로 갈아타라"
  • [재테크 패러다임 전환⑤]"45세 가장, 저축액 70% 연금으로 갈아타라"
  • [이데일리 성선화 김성훈 기자] “금리 1%시대가 도래한 상황에서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재테크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합니다. 장롱 속에 있던 고금리 보험, 예·적금 상품도 꺼내 리빌딩(재건축)해야 합니다.”기준금리 1% 시대를 맞아 금융권 전문가들은 기존 재테크에 대한 개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고와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기존 예금자와 대출자, 주택 실수요자와 투자자 등 각자의 상황에 맞게 자산배분 전략도 새롭게 전환돼야 할 시점이다.18일 이데일리는 금리 1% 시대를 맞아 2014하나은행우수 PB상을 수상한 김영훈 하나은행 PB1부 영업센터 부장, 변액펀드 운영 전략 전문 유기현 PCA생명 부장, 강남 빌딩 특화 정영철 밸류리얼티부동산중개 법인 과장, 정영진 칸중개법인 과장 등과 함께 긴급 직구좌담회를 가졌다.▲지난 18일 이데일리 본사에 열린 ‘금리 1%시대, 재테크 패러다임 전환’ 직구토크에서 (사진 왼쪽부터)정영진 칸중개법인 과장, 유기현 PCA생명 부장, 김영훈 하나은행 영업1부 PB센터 부장, 정영철 밸류리얼티부동산중개법인 과장 등이 금리 1%시대에 적합한 재테크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정욱 기자]◇“기존 가입한 고금리 보험, 예·적금 꺼내라”- 성선화 기자(이하 성)=지난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로 전격 인하하며 본격적인 금리 1% 시대로 접어들었다. 현장의 분위기는 어떤가. ▶김영훈 하나은행 영업1부 PB센터 부장(이하 김)=사실 ‘체감 금리’ 임계치는 연 3%였다. 시중금리가 연 5%→연 3%대로 조정되는 시기에 변화폭이 컸다. 최근 금리가 연 1%대로 떨어졌지만 은행 예금이 급격히 줄어들 것 같진 않다. 오히려 더 늘어날 수 있다. 예금과 주식의 양극단 사이엔 엄청나게 다양한 상품들이 존재한다. 과거 예·적금 형태의 금융상품이 다른 형태로 은행에 예치될 수 있도록 리빌딩해야 한다. 은행 PB들이 좋은 상품을 집어주는 ‘픽커’(picker)였다면 이제는 신뢰할 만한 네트워크를 연결해 종합하는 ‘큐레이터’(curator) 역할을 한다. 지금은 네트워크만 좋으면 많은 노력을 안 들이고 더 좋은 상품을 살 수 있다. -성=과거 고금리 상품을 팔았던 보험사는 금리가 떨어지면 골치 아프지 않나.▶유기현 PCA생명 부장(이하 유)=물론 역마진 리스크가 있다. 저축성 보험의 최저 보증 이율이 2%인데 기준금리가 이보다 더 떨어졌다. 앞으로 금리가 더 떨어지면 역마진이 문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금리 인하 여파로 현장에선 변액보험상품 가입자는 늘고 있다. 최근 외국계 S은행의 경우 초회보험납입금이 두 배로 뛰었다. ▶김=과거 가입했던 보험상품에 추가 납입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최고 보험상품의 경우 연 3% 이상 금리 상품이 많다. 보험이든 적금이든 그동안 잊고 있었던 고금리 상품을 찾아 추가 납입하면 도움이 된다. - 성=확실히 실수요 부동산 시장은 살아나고 있다. 고액 자산가들의 강남 빌딩 시장은 어떤가. ▶정영철 밸류리얼티부동산중개법인 과정(이하 정)=금리 인하 후 매수 문의는 많이 늘었다. 주로 10억~20억원 현금 보유자들이다. 주로 50억원 내외의 물건을 찾지만 괜찮은 매물이 없다. 건물주도 시세가 50억원인 줄 알지만 다른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 보니 호가를 60억원으로 올려버린다. 결국 안 팔겠다는 의미다 .▶김=은행에서도 10억~20억원대 고객들의 수익형 부동산 투자 문의가 늘었다. 빌딩을 한 채를 사기엔 자금 여력이 부족하다 보니 한 층으로 된 구분 상가 등을 많이 찾는 편이다. 반대로 공실이 많은 어정쩡한 건물 소유자들은 공실 마케팅을 통한 매각을 시도한다. ◇“연금저축도 3층 포트폴리오를 짜라”- 성=궁금한 것은 은퇴자나 일반 직장인들의 재테크다. 더 이상 예·적금만으로는 재테크가 불가능한 시대다. ▶김=사실 저금리의 직격탄을 맞은 쪽은 이자 수입으로 생활하던 은퇴자들이다. 30대~40대 젊은 층들은 적더라도 매달 나오는 월급이라도 있다. 50대 초반 은퇴를 하면 그야말로 생계가 막막해진다. 예전에는 현금 30억원이면 노후 준비가 필요없다는 말도 있었다. 요새는 전혀 맞지 않는 말이다. 이 때문에 45세 이후에는 월 저축액의 70%를 연금으로 돌려야 한다. 앞으로 금리가 더 낮아진다면 노후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유=다만 연금상품에도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 은퇴후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해 종신연금, 실적연금, 확정연금으로 연금저축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좋다. 맨 밑바닥이 되는 1층은 죽을 때까지 받는 종신연금이고 그다음으로 운영 성과에 따라 달라지는 실적형 연금과 확정 기간을 보장하는 확정 연금형 상품으로 하면 된다. 50대 초 은퇴 이후 65세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가 돈이 가장 많이 필요할 때다. 변액보험 상품의 중도인출 제도 등을 활용해 이 기간의 생활자금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성=최근 노후 대비는 물론 절세 효과가 있는 개인퇴직연금계좌(IRP)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김=직장인들의 경우 IRP를 잘 활용하면 좋다. 올해부터 연 300만원까지 추가 납입 시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준다. 고액 자산가들의 관심은 이미 절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근에는 자산운용에 대한 문의보다는 증여플랜에 대한 문의가 더 늘고 있다. ▶유=예컨대 목돈으로 받는 상여금을 IRP에 추가 납입하면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실수요라면 고정금리로 집 사라”- 성=일반 서민들은 달랑 집 한 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난 5년 가까이 문의조차 없다가 최근에야 강남 고가 아파트들도 팔리기 시작했다. 금리 인하로 집값이 더 오를 수 있다. 집을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김=집을 2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다르지만 1채는 이성적인 접근을 하지 않는다. 절박함 때문이다. 전셋값은 실제로 더 올라갈 가능성이 많다고 본다. 이것이 잠재적인 문제가 될 것으로 본다. ▶유=실수요라면 집을 사는 게 맞다. 재테크 측면보다는 심리적 이유가 크다. 고가 대형 아파트 보유자들은 집을 줄여서 갈아타는 것도 방법이다. 대신 변동 금리보다는 고정 금리를 추천한다. -성=추가 금리 인하 전망도 있다. 그런데도 고정보다는 변동 금리가 나은가. 기존 대출자 입장에서 지금 갈아타는 게 좋을지 기다려야 할지도 고민이다. ▶정영진 칸중개법인 과장(이하 진)=개인적으로는 대출금리는 더 떨어질 게 없다고 본다. 앞으로 추가 인하를 기대하기보다는 차라리 고정 금리가 안전하다고 본다. 대출 갈아타기도 3년 이내 중도상환 수수료가 발생할 때는 실익을 잘 따져봐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모든 자산을 유동화하라”- 성=실수요자가 집은 사야 한다면 수익형 부동산은 어떤가. 오피스텔은 공급 과잉이고 상가는 몸값이 비싸서 수익성이 떨어진다. ▶유=수익형 부동산은 답이 없다. 강남 테헤란로변 금융회사 본사 건물들도 임차해서 쓰다가 비용 절감 차원에서 부서 이전을 해 공실이 많다. 옆 건물의 박모 연예인 빌딩도 텅텅 비었다.▶정=요즘 오피스빌딩은 공실이 너무 많다. 업계에서 ‘요즘같이 공실이 많은 적이 없다’는 얘기를 한다. 오피스 공급 대비 수요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심 대형 오피스가 아닌 소형 오피스는 또 나오자마자 빠져나간다. 전날에도 매물이 나온 지 몇 시간 만에 계약이 됐다. 수익형 오피스는 대형보단 중소형이 경쟁력이 있다. ▶김=서울 시내에서 6%의 수익률을 낼 수 있는 것은 부동산 펀드뿐이다. 굳이 발품을 팔지 않아도 투자할 수 있다. 모든 자산의 유동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미국 금리 인상 후 랠리 더 갈 것”- 성=끝으로 구체적인 금융상품 얘기를 해보자. ▶김=펀드든 지수연계파생상품(ELS)든 투자 전략을 담는 일종의 ‘그릇’이다. 먼저 국내외 시장 전망을 한 후 어떤 그릇에 담을까를 고민하면 된다. 미국은 금리인상 이슈가 있지만, 통계적으로 인상 이후 오히려 랠리가 예상된다. 유럽 역시 양적완화로 한동안 좋은 장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 다만 미국 지수에 투자하기보다는 헬스케어, 소비재 등 특정 테마에 투자하길 추천한다. ▶유=미국이 금리를 인상한다면 실업률 하락 등 청신호가 분명해 올린 것이다. 반면 유럽은 다소 부정적이다. 전례없는 양적완화로 부양을 하고 있는데다 그리스 문제가 아직 다 해결됐다고 보기 힘들다.
2015.03.18 I 성선화 기자
강남역 서초우성 1차 아파트..1276가구로 재건축
  • 강남역 서초우성 1차 아파트..1276가구로 재건축
  • 서울시는 제6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서초동 1336번지 일대 서초우성 1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서울 서초동 서초우성 1차아파트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 사이에 있는 서초 우성 아파트가 1276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제6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서초동 1336번지 일대 ‘서초 우성1차 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계획안에 따르면 서초 우성1차 아파트는 지하3층~지상35층 규모(건폐율 17.4%, 용적률 299%)로 전용면적 △59㎡ 297가구△74㎡ 74가구 △83㎡ 116가구 △84㎡ 429가구 △114㎡ 276가구 △135㎡형 62가구 △178㎡ 22가구로 구성된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은 1108가구, 재건축 소형(임대)주택은 168가구다. 공사는 2016년 6월에 시작해 2020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서초 우성1차아파트는 서초 아파트지구(3주구)에 속한 아파트로 인근 무지개·신동아·서초우성 2차 등 아파트와 서이 초등학교 등의 교육기관이 있다, 시는 주택단지 재건축으로 인근 단지와의 공간연속성을 유지하고 단지 주변의 학교 및 공원과 단지 내 공공보행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상가 조합원과 아파트 조합원이 함께 재건축을 추진하는 재건축 단지로 모범적인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5.03.18 I 김성훈 기자
부동산정책 최고 수혜단지,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마감임박
  • 부동산정책 최고 수혜단지,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마감임박
  • [뉴미디어팀] 몇 년 사이 전세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부동산 정책이 완화되면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가 최대 수혜지로 뽑혔다.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전세대란으로 내 집 마련 수요가 아파트 분양시장으로 이동하면서 망설이던 투자자들도 함께 움직이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전세대란이 지속되면서 수요자들이 저렴한 아파트, 내 집 마련으로 방향을 틀어 작년과 달리 호전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입지 여건이 좋은 아파트는 수요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 전하였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국가고객만족도 1위 삼성과 시공능력평가 1위 현대의 공동사업이며 2009년 이후 5년 만에 고덕동에서 나오는 첫 재건축 아파트여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남은 잔여물량들 중에서 로얄층을 선점하기 위해 몰린 계약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저렴한 가격, 부동산 3법으로 인한 계약조건, 우수한 입지여건과 생활환경, 고브랜드의 상품성까지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이다.&nbsp; 지하 3층 ~ 지상 35층 51개동, 총 3,658가구, 연면적 688,500㎡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로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으며, 인근에 고덕산, 고덕천, 한강시민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서울시 내 가장 높은 수준의 녹지율을 자랑한다.고덕동 초입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암사대교를 통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천호대로, 강일IC, 상일IC 등 주요도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지하철 9호선 연장(2020년 예정)과 인근에 8호선(2017년 예정)으로 잠실, 종로, 여의도 등&nbsp; 강남 주요지역은 물론 서울 시내 어디든 이동이 편리하다.단지 주변에 명덕초, 묘곡초, 배재중고, 명일중고, 한영외고 등 도보로 통학 가능한 학교가 많고 이마트 명일점, 강동경희대학병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강동아트센터, 암사생태공원, 까치근린공원, 두래근린공원, 송원근린공원, 길동공원, 강동아름숲, 천호공원 등 생활의 편리성까지 우수하며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한 주변에 유흥업소, 유해시설이 없으며 사설학원가가 잘 형성되어 있고 강동구 내에서 우수한 학군으로 학부모들에게 관심도가 매우 높다.&nbsp; &nbsp;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관계자는 “입지와 상품성이 뛰어나 전세 세입자들이나 노후주택에서 갈아타기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아 호응이 뜨거운 반면 미계약분으로 현재 물량이 많지 않다.” 고 전하였다. 계약금 10%만으로 입주이전까지 비용부담이 없고, 분양가 상한제 심사가격보다 3.3㎡당 134만원 낮은 1,800 ~ 1,900만 원대로 책정됐다. 현재 선착순으로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주고 있어 조기 마감될 예정이다.
"전세난 지친 무주택자라면 저렴한 공공임대 노려라"
  • "전세난 지친 무주택자라면 저렴한 공공임대 노려라"
  •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공공 임대주택이 올해 전국에서 역대 최대 물량인 12만호가 쏟아질 예정이다. 따라서 극심한 전·월세난에 시달리는 무주택 세입자라면 올해 공급될 공공 임대주택을 노려볼 만하디. 공공 임대주택 단지인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 7단지 일대 전경. [사진=SH공사][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봄 이사철과 맞물린 극심한 전세난 속에 서울·수도권 임대차시장은 강남권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불안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전세난에 시달리는 무주택 세입자에게 희소식이 있다. 무주택 중산층까지 주변 시세의 80~90% 수준에 입주할 수 있는 공공 임대주택이 올해 역대 최대인 총 12만호가 쏟아지기 때문이다. 무주택자라면 소득 수준 등 자격요건에 맞는 공공 임대주택을 골라 입주 신청할 경우 의외로 저렴한 가격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에 공공건설임대 7만호와 매입·전세임대 5만호 등 공공 임대주택 총 12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물량(8만 8000호)보다 36%가량 늘어난 역대 최대 수준이다. 특히 서울 강남권 재건축 이주 수요 등으로 전셋값 폭등 우려가 큰 서울·수도권 지역에 전체 물량의 60%가 집중 공급된다.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공공 임대주택은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데다 대부분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한번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무주택 세입자들이 가장 눈여겨볼 물량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SH공사 등 지방공사가 직접 짓는 공공건설임대다. 국토부는 올해 총 5만 9000호의 공공건설임대 중 약 60%를 서울·수도권(3만 4757호)에 배정했다. 입지 면에서도 서울 도심과 가까운 고양 삼송·김포 한강·하남 미사·화성 동탄2신도시 등 경기권 공공택지지구에 85.6%(2만 9743호)의 물량이 몰려 관심을 모은다.우선 분양 전환을 하는 5·10년 공공임대(2만 1331호)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중산층이 입주를 노려볼 만하다.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3인 가구 월 473만원) 이하가 입주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90%수준에 공급된다. 지난해 기준 경기 부천 옥길지구 전용면적 74㎡형은 보증금 6200만원에 월 임대료는 48만 5000원 선이다. 수도권에 전체 73%(1만 4148호)가 공급돼 물량도 풍부한 편이다. 주변 시세의 80% 수준인 장기전세주택(1860호)도 입주 조건이 5·10년 공공임대주택과 같다. 서울 마곡지구 전용 59㎡형의 전세보증금은 지난해 1억 8000만원선이었다.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 이하 서민층이라면 국민임대(2만 9831호)가 안성맞춤이다. 신혼부부와 3자녀 이상 가구라면 우선·특별공급 대상이라 더욱 유리하다. 임대료는 표준건축비 등을 기준으로 제한해 저렴한 편이다. 작년 기준 동탄2신도시 전용 36㎡형이 보증금 1800만원에 월세 24만 5000원선이었다.마지막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50% 이하에 해당한다면 주변 임대료의 30%선에 공급되는 영구임대(3768호) 입주를 고려해볼 수 있다. 영구임대주택은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80%(3014호)가 집중됐다. 고양 원흥지구 전용 26㎡형의 경우 보증금 220만원에 월 임대료가 4만 3900원수준이었다.국토부는 공공건설임대 공급을 봄 이사철인 4월과 5월에 각각 1만 1440호와 1만 1664호, 가을 이사철인 9월에 최대인 1만 4833호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계절별 이사철에 전체 물량의 65%를 입주시켜 전·월세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김철홍 국토부 공공주택총괄과장은 “2017년까지 공공임대주택 52만호 공급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세난에 지친 실수요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입주 자격은 ‘임대주택포털’(www.rentalhous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 신청은 ‘금융결제원 청약 서비스’(www.apt2you.com)를 통해 할 수 있다. 1600-1004△2015년 공공임대주택 지역별 입주자 모집 현황도. [자료=국토부]
2015.03.16 I 양희동 기자
실수요 '꿈틀' 재건축은 '조용'…돈 풀린 부동산시장 "온도차 뚜렷"
  • 실수요 '꿈틀' 재건축은 '조용'…돈 풀린 부동산시장 "온도차 뚜렷"
  • [이데일리 박종오 김성훈 기자] 14일 찾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6차’ 아파트 모델하우스. 수원에서 전세살이한다는 이모(37)씨는 “전셋값이 집값만큼 오르고 금리도 내려서 이참에 집을 살 생각”이라고 말했다.이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말 인근에서 공급한 4차(3.3㎡당 평균 1105만원)보다 3.3㎡당 55만~75만원 비싸다. 하지만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이도 적지 않다. 동탄1신도시 주민 김모(40)씨는 “요즘 금리도 떨어지고 부동산 시장도 살아난다고 해서 웃돈을 기대하고 일단 청약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상 최초로 1%대로 떨어진 기준금리 약발이 부동산시장에 퍼지고 있다. 다만 지역과 유형별로 그 여파는 조금씩 다르다. 새 아파트·기존 주택 등 실수요 대상인 시장엔 온기가 감도는 반면, 대표적 투자 상품인 재건축 시장은 아직 냉랭해 온도 차가 나타나고 있었다.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6차’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입장하려는 방문객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김성훈 기자]◇실수요 몰리는 소형주택 ‘꿈틀’당장 새 아파트 못지 않게 거래 활성화 기대감이 큰 것은 기존 주택이다. 금리 인하가 세입자의 내 집 마련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다. 특히 서울 강북지역 중소형 아파트들은 전셋값이 집값의 70%를 넘어설 만큼 가격 격차도 좁혀진 상태다. 강북구 미아동 W공인 관계자는 “전세 재계약을 앞두고 전셋값 상승 부담에 대출받아 매매로 돌아설지 묻는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수요 탓에 이미 이 일대 아파트값은 오름세다. 미아동 ‘래미안 트리베라1차’ 전용 60㎡형은 올해 초 3억 3750만원에서 현재 3억 5000만원으로 집값이 1000만원 넘게 올랐다. 현지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주변 지역 소형 아파트값도 대부분 500만원에서 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성북구 길음동 S공인 관계자는 “전셋값과 집값 차이가 줄자 전세를 끼고 집을 샀다가 매매 차익을 보려는 대구·부산 등 원정 투자자들도 기웃대고 있다”고 전했다. 다세대·연립주택 시장에도 돈이 더 흘러들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월세 전환 등으로 씨가 마른 소형 전세 아파트의 대체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서다. 강영수 태영하우징공인 대표는 “저가 주택 실수요자들은 금리 인하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전세 아파트에 살다가 빌라 매매로 눈 돌리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신축 용지 땅값도 연초보다 5% 정도 올랐는데 상승 폭이 더 가팔라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강남재건축 투자수요 ‘시들’△서울 아파트값 변동률 [단위:%, 자료=부동산114]초저금리 시대로의 진입을 바라보는 서울 강남 재건축시장은 아직 온기가 덜한 편이다. 이날 찾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일대 중개업소들에서는 “단순 금리 인하가 시장을 움직이던 시대는 지났다”며 “전체 경기가 살아나고 집값 전망 불투명성이 사라져야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고가의 재건축 아파트는 구매력이 있는 자산가 등이 주 수요층이고 경제 성장과 집값 상승 기대감도 낮다 보니 금리 인하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이야기다. 현지 중개업계에 따르면 강남의 대표 재건축 단지인 개포동 주공1단지 아파트 전용 42㎡형은 연초 6억 8000만원이던 매매 시세가 설 연휴 직전 7억원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6억 9500만원 정도로 주춤한 상태다. 시장에 풀린 매물은 많은데 좀처럼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등도 거래 및 가격 동향이 비슷하다. 오히려 대형 재건축 단지 이주를 시작한 강남구와 강동구 등에서는 금리 인하가 전세난만 부채질할 것을 염려하는 분위기였다. 금리가 낮아지면 전세금을 은행에 맡기지 않고 월세를 받으려는 집주인이 많아질 게 빤하기 때문이다. 개포지구의 경우 이미 주공1단지 전용 42㎡형 전셋값이 작년 말 7000만원에서 현재 1억 2000만원으로 급등했다. 주공2단지(1400가구)가 이달부터 주민 이주를 시작한 영향이다. 개포동 K공인 관계자는 “전셋값을 올리지 않고 대신 월세 25만~30만원을 받는 반전세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2015.03.16 I 박종오 기자
 부동산시장에 '꽃바람' 분다
  • [금리 1%시대] 부동산시장에 '꽃바람' 분다
  • △ 기준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1%대에 진입하면서 부동산시장은 한껏 들뜬 분위기다. 특히 기존 은행에 자금을 맡겼던 수요자들은 자금을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이동시킬 것이란 분석도 적지 않다. 하지만 초저금리는 전세의 월세 전환 가속화로 이어져 전세난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전경 [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정수영·김성훈 기자] 사례1. 2년 전 퇴직한 김경환(57)씨는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그동안 2억원이란 여유자금을 은행에 묻어놨다. 하지만 은행 금리가 계속 떨어지자 김씨는 2억원에 대출 1억원을 합해 얼마 전 오피스텔 2채를 매입했다. 월 수익률은 5% 수준이지만 2%가 채 안되는 은행 금리보다 낫기 때문이다. 사례2. 부채규모가 2조 9000억원 규모인 A건설사. 이 회사 재무담당 이사는 12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뉴스를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올해 이 회사가 상환해야 할 회사채를 포함한 대출액은 2000억원 정도로 상환 이자만 15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상환 이자가 6억~7억원 줄어들 전망이다. 기준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1%대에 진입하면서 부동산시장은 한껏 들뜬 분위기다. 건설업계도 다행스럽다는 반응이다. 기준금리 인하로 코픽스를 포함한 시중은행 금리도 조만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 은행에 자금을 맡겼던 수요자들은 자금을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이동시킬 것이란 분석도 적지 않다. 하지만 초저금리는 전세의 월세 전환 가속화로 이어져 전세난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주택시장 “매매·월세 전환 속도 빨라져 전세난 가중” 한국은행의 이번 금리 인하 조치로 주택 매매시장은 순풍에 돛 단 격이 됐다. 최근 꿈틀대던 집값이 더욱 상승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곽창석 ERA코리아 부동산연구소장 은 “전세난에다 저금리 기조로 주택 매수 심리가 살아나면서 주택 거래시장이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 센터장도 “집을 사면서 발생하는 대출 이자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전세난에 시달린 서민들의 내집 마련 사례가 많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전세 수요자들이 서둘러 매매로 돌아서고 있는 행렬이 더 늘어날 것이란 얘기다. 부동산 거래 현장에서도 금리 인하를 반기는 분위기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사주와부동산 이윤상 공인중개사는 “봄 학기가 마무리되면서 최근 거래량이 줄어드는 추세였는데, 금리 인하라는 호재가 나와 다시 거래가 늘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가락시영 및 반포 재건축 단지 등 강남권 초소형 분양 물량에 투자 수요가 크게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지역에선 투자 수요도 가세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 전문위원은 “저금리를 활용한 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전셋값 상승 및 시장 투자 양극화로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수익형 부동산 “상가·오피스텔로 자금 대거 몰릴 것” 수익형 부동산시장에도 ‘큰 장’이 설 전망이다. 금리 인하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시중 자금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돼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연구위원은 “통상 자산가 계층이 금리에 민감한 편인데 상가시장에 자금이 들어가는 속도도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 인하는 주택건설업계에도 호재다. 백광제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건설사 입장에선 자금 조달이 용이해지면서 현재 진행을 검토하는 분양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특히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담이 줄어들면서 건설사들이 주택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하지만 가계 부채 악화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팀장은 “중장기적으로 외부 요인에 따라 금리가 올라간다고 할 경우 하우스 푸어가 다시 증가할 소지도 있다”며 “정부가 빚내서 집을 사라고 재촉하는 상황에 몇년 후 입주 물량 과다로 집값에 변동이 생기면 문제가 될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5.03.12 I 정수영 기자
주택시장 날개 달까.."호재 맞지만, 전세난 우려"
  • [금리 1%시대]주택시장 날개 달까.."호재 맞지만, 전세난 우려"
  • △ 기준금리가 사상 최초로 1%대에 진입하면서 전세의 매매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수요자들의 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이동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수요자가 무턱대고 투자시장에 뛰어들면 향후 가계 부채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내달 입주하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마포한강푸르지오 [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정수영·김성훈 기자] 기준금리가 사상 최초로 1%대에 진입하면서 부동산시장은 들뜬 분위기다. 주택 매매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지난해 거래량(100만여건)을 넘어 설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분양시장은 과열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이며, 기존 은행에 자금을 맡겼던 수요자들은 자금을 수익형 부동산으로 이동시킬 것이란 분석도 적지 않다.하지만 초저금리는 전세의 월세 전환 가속도로 전세난을 가중시킬 수 밖에 없다. 자금력이 없는 수요자가 장기 대출로 무턱대고 투자시장에 뛰어들 경우 향후 가계 부채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주택시장 “매매·월세 전환 속도 빨라져 전세난 가중” 주택시장은 전세의 매매 전환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속도가 더 빨라지면 아예 집을 사는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물량 감소로 전셋값은 더 오를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연구위원은 “금리 인하로 매매시장이나 분양시장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전세시장은 보증금 상승으로 자금 여유가 있는 일부만 이 시장에 남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집주인들이 은행에 돈을 맡길 이유가 사라진 만큼 월세 전환은 빨라질 수 밖에 없다”며 “가뜩이나 어려워진 전세난에 기름을 부은 격”이라고 분석했다.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 센터장은 “금리 인하로 주택담보 대출을 받아 내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는 더 늘 수 밖에 없다”며 “봄 이사철 성수기 거래량도 증가하는 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대출 금리가 따라 내려가지 않을 경우 시장 움직임은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기준금리를 인하했다고 해서 시중은행이 대출 금리를 서둘러 인하할 것 같진 않다”며 “금리로 인해 시장에 급격한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택시장에도 일부 투자 수요가 가세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 전문위원은 “저금리를 활용한 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하지만 전세가격 상승, 시장 투자 양극화로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장에서도 반기는 분위기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사주와부동산 이윤상 공인중개사는 “봄 학기가 마무리되면서 최근 거래량이 줄어드는 추세였는데, 금리 인하라는 호재가 나와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가락시영 및 반포 재건축 단지 등 강남권 초소형 분양 물량에 투자 수요가 크게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익형 부동산 “상가·오피스텔로 자금 대거 몰릴 것” 금리 인하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시중 자금이 대거 몰릴 것으로 에상된다. 박원갑 위원은 “통상 자산가 계층이 금리에 민감한 편인데 상가시장에 자금이 들어가는 속도도 더 빨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함영진 센터장은 ”기준금리가 인하하면 은행 대출이자도 2%대로 내려가기 때문에 수익형 부동산이 5%만 돼도 훨씬 수익률이 나은 것”이라며 “특히 이자 소득으로 노후를 대비하는 베이비부머의 경우 예금을 예치해봐야 기회비용이 떨어지는 만큼 수익형 부동산 쪽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 인하는 건설업계에도 호재다. 백광제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건설사들은 올해 분양 등 주택사업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이고, 대출 이자도 줄어 호재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PF(프로젝트 파이낸싱)사업 등 큰 규모의 사업은 제한적이어서 실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긴 힘들다”고 분석했다. 가장 큰 문제는 가계 부채 악화다. 함 센터장은 “다만 부채의 총량을 늘릴 수밖에 없는 문제가 나타나는데 부채 상환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무리를 할 경우 가계 부채 건전성이 위험해지는 만큼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남수 팀장도 “중장기적으로 외부 요인에 따라 금리가 올라간다고 할 경우 차후 하우스 푸어가 다시 증가할 소지도 있다”며 “정부가 빚내서 집을 사라고 재촉하는 상황에 몇년 후 입주 물량 과다로 집값에 변동이 생기면 문제가 될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5.03.12 I 정수영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 64주만에 최대폭 상승
  • 서울 아파트 전셋값 64주만에 최대폭 상승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주간 단위로 1년 3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1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전보다 0.31% 올랐다. 상승 폭도 전주 대비 0.07%포인트 커졌다. 이는 조사일 기준으로 2013년 12월 16일(0.33%) 이후 64주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 김세기 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봄 이사 철에 접어든 데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이주도 본격화해 전세 물건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역별로 한강 이남 지역이 전체 전셋값 상승을 견인했다. 이 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새 0.38% 올랐다. 전주보다 상승률이 0.14%포인트 커진 것이다. 이북 지역 변동률도 0.2%에서 0.24%로 소폭 확대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0.29%, 지방은 0.17% 각각 상승했다. 오름 폭은 0.04~0.06%포인트 커졌다. 시·도별로 세종시(-0.06%)를 뺀 모든 시·도가 일제히 상승했다. 광주(0.32%), 서울(0.31%), 제주·경기(0.30%), 대구(0.26%), 충북·전남(0.23%), 부산·인천(0.21%) 순이었다. 실수요자가 가세한 매매시장도 강세다.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5% 올랐다. 상승 폭이 0.02%포인트 확대된 것이다. 서울·수도권이 0.17%, 지방이 0.13% 올랐다. 시·도별로 광주(0.37%), 제주(0.24%), 대구(0.21%), 서울(0.18%), 경기(0.17%), 부산·전북(0.15%), 경북(0.13%) 순으로 집값이 많이 올랐다. 서울은 지난주와 같은 0.18%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2015.03.12 I 박종오 기자
2억 전셋집 '반토막'…10억 전세는 7배 늘었다
  • 2억 전셋집 '반토막'…10억 전세는 7배 늘었다
  • △ 서울·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0%에 육박한 가운데 2억원 이하 전셋집이 최근 두달 새 7만여 가구 증발했다. 10억원을 넘는 초고가 전셋집은 5000가구 이상 늘었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합정 자이 아파트 전경. [사진=김성훈 기자][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2~3억원대 전셋집이 크게 줄었다. 대신 그 자리를 초고가 전셋집이 채우고 있다. 최근 두달 새 2억원 이하 전셋집은 8만 가구 증발한 반면 10억원을 웃도는 초고가 전셋집은 5000가구 이상 늘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이주 수요가 급증한데다 집값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합쳐지면서 이 같은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집값 턱밑까지 쫓아온 전세금… 싼 전셋집 사라진다한국감정원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아파트 8453가구의 실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수도권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은 69.8%를 기록했다. 이는 2년 전 같은 기간보다 7.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매매가 3억원인 아파트 전셋값이 2년 새 2080만원(1억 8660만원→2억 940만원) 오른 셈이다.전셋값과 집값의 격차가 7.6% 좁혀진 사이, 실수요자 중심의 2억~3억원 이하 전셋집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시내 2억원 이하 전세 아파트는 이달 현재 총 26만 5167가구로 2010년(63만 698가구)과 비교해 58%(36만 5531가구) 급감했다. 2억원으로 구할 수 있는 전셋집이 매년 9만여 가구 가까이 사라진 셈이다. 특히 지난해 말 33만 3994가구였던 2억원 이하 전셋집은 이달 들어 25만 167가구로 두달 새 8만 3827가구(25%) 줄었다.자치구별로는 성북구가 2010년 3만 8675가구에서 이달 현재 7812가구로 5년 새 3만 863가구가 감소했다. 성북구 종암동 SK아파트 전용면적 59㎡의 평균 전셋값은 이달 현재 2억 6000만원으로 2010년(1억 6500만원) 대비 1억원 가까이 올랐다. 같은 기간 매맷값은 2500만원(2억 6500만원→2억 9000만원) 상승에 그치면서 전세가율이 88.7%를 기록했다. 이어 구로(2만 8747가구)·영등포(2만 57484가구)·강서(2만 4937가구)·강동구(2만 3743가구) 등이 2만가구 이상 줄었다.3억원대 전셋집도 이달 현재 64만 461가구로 2010년(94만 3191가구) 대비 32%(30만 2730가구) 줄었다. 매년 7만 5000가구 감소한 규모로 최근 두달간 3만 3970가구(5%)의 전셋집이 자취를 감췄다. ◇5억 전셋집 5년새 15배 늘어… 10억대도 4년새 7배나 반면 5억원을 넘는 중소형(전용 85㎡ 미만) 전세 아파트는 15배 가까이 급증했다. 서울에서 5억원을 넘는 전셋집은 이달 현재 6만 2559가구다. 이는 2010년(4161가구) 대비 약 15배(1403%) 늘어난 수치로 최근 두달 새 9000가구가 증가했다. 10억원을 넘는 초고가 전세 아파트도 2010년 2482가구에서 이달 1만 6552가구로 4년여만에 7배 가까이 늘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8929가구)와 서초구(6525가구) 전체의 93%를 차지한 가운데 용산(698가구)·성동(189가구)·양천(165가구)·종로(34가구)·중구(12가구) 순이었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팀장은 “저금리 기조로 전세의 월세 전환이 빨라진데다 강남 재건축 단지 이주 본격화로 2억~3억원대 전셋집이 빠르게 줄고 있다”며 “자금력을 갖춘 세대도 기존 주택에 대한 매매값 상승을 우려해 여전히 전세를 선호하고 있어 초고가 전세집은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03.12 I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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