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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평당 2천만원대 소형 아파트 분양
  • [재테크의 여왕]강남에 평당 2천만원대 소형 아파트 분양
  • 서리풀 월드메르디앙 레브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90-5번지에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된 4개동으로 지어진다. 단일 평형인 전용면적 59㎡(25평) 총 40세대(펜트하우스 8세대 포함)로 구성됐다. 전 세대가 개인 마당을 가지며 5층 펜트하우스는 복층으로 구성된다.[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역 인근에 3.3㎡당 2000만원대의 공동주택 분양이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월드건설산업에 따르면 아파트 보다 작은 규모의 공동주택 브랜드 ‘레브’를 론칭하고, 첫 시행 단지인 ‘서리풀 월드메르디앙 레브’의 분양을 25일부터 시작한다. 레브는 월드메르디앙의 서브 브랜드로 7층 미만의 소형 공동주택에 사용된다. 서리풀 월드메르디앙 레브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90-5번지에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된 4개동으로 지어진다. 단일 평형인 전용면적 59㎡(25평) 총 40세대(펜트하우스 8세대 포함)로 구성됐다. 전 세대가 개인 마당을 가지며 5층 펜트하우스는 복층으로 구성된다. 가장 큰 매력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다. 1층에서 4층까지 5억8000만~6억원 선이다. 3.3㎡당 23000만~2400만원이다. 최근 개포 주공 재건축의 3.3㎡당 분양가가 4400만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절반 가격인 셈이다. 반포 지역의 전용 59㎡(25평)의 전세가격이 6억원 선이다. 교통과 학군도 무난하다. 교통여건은 서울지하철 2호선 방배역(도보 10분내 거리)과 남부순환도로, 우면산터널, 경부고속도로 서초IC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고와 상문고, 서초고 등 강남 명문고등학교 3곳이 모두 도보 5~10분 거리에 있다. 자연환경도 좋다. 서리풀공원과 매봉재산, 효령대군묘, 우면산 등도 가깝다. 또 인근에 트라움하우스, 미켈란 등 고가주택촌이 형성돼 있다. 견본주택은 오는 25일 오픈할 예정이다.
2016.03.24 I 성선화 기자
아파트 팔아 '빌딩主' 돼볼까
  • 아파트 팔아 '빌딩主' 돼볼까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30년 가까이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2년 전 퇴직한 50대 중반의 이준성(가명)씨. 그는 은퇴자들이 많이 뛰어드는 자영업자의 길이 아닌 안정적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 투자를 선택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모아둔 돈과 퇴직금 등 종잣돈 5억원과 은행에서 빌린 5억원을 합쳐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상가를 10억원에 매입한 것이다. 전용면적 102.3㎡(전용률 55%) 규모인 이 상가는 IT기업 사무실이 밀집한 15층짜리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 1층에 자리해 고정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이 상가는 보증금 1억원에 월세 500만원을 받고 한 대형 커피전문점에 임대 중이다. 투자수익률은 연 6.7%에 달한다. 만약 이씨가 10억원으로 아파트를 샀다면 기대하기 힘든 높은 수익률이다.△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부유층의 투자 전유물이었던 빌딩도 상가 겸용 주택 등 아파트값 정도로 매입 가능한 물건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일대 상가 주택들. [사진=부동산114]◇‘꼬마 빌딩’ 거래 75% 육박…중산층 노년도 투자 나서기준금리가 1.5%에 불과한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조물주 위에 건물주’란 우스개소리가 유행할 정도로 매달 임대료를 받을 수 있는 상가나 빌딩 등의 투자 열기가 뜨겁다. 그러나 대규모 상가나 빌딩의 경우 매입 비용이 최소 수십억에서 수백억원에 달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아파트값 정도로 구입 가능한 10억원 안팎의 상가 겸용 주택 등 소형 건물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23일 리얼티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매매된 중소형 빌딩 총 47건 중 가장 낮은 가격대인 50억원 이하 이른바 ‘꼬마 빌딩’(35건)의 비중이 74.5%에 달했다. 중소형 빌딩은 가격대에 따라 △50억원 이하 △50억~100억원 △100억~200억원 △200억원 이상 등 4개 구간으로 나뉜다. 이 중 50억원 이하 꼬마 빌딩의 매매 비중은 지난해 1분기 67.8%를 기록한 이후 2분기 69.1%, 3분기 69.7%, 4분기 70.2%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만큼 저금리 기조 속에 투자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드는 소형 건물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과거에는 빌딩 투자가 주로 자산 소득이 충분한 부유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다면 최근엔 노후 임대 수입을 원하는 50~60대 중산층이 대거 투자자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들이 주로 공략하는 물건은 경기 파주나 김포 등 수도권 대단지 인근 3층 이하 상가 겸용 주택이다. 실제 2014년 8월 한 60대 부부가 10억원에 사들인 파주 운정신도시의 3층짜리 상가 주택은 투자수익률은 연 6%에 이른다.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709.5㎡ 규모인 이 주택에서 부부는 3층에 거주하고 나머지는 임대해 월세로 400만원(보증금 2억원)씩을 받고 있다. 건물 구입 자금은 자녀들이 모두 분가한 이후 살고 있던 아파트(8억원)를 팔고 나머지는 은행 대출(2억원)을 받아 마련했다.파주 운정공인 관계자는 “운정신도시는 약 4만 6000가구 규모인 1·2지구가 입주를 마쳐 풍부한 배후 수요를 바탕으로 한 상가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GTX 파주 연장까지 결정돼 앞으로 투자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1분기 이후 서울지역 중소형 빌딩 거래에서 50억원 이하 꼬마빌딩 매매가 차지하는 비중 변화. [자료=리얼티코리아·단위=%]◇30~40대 고소득층은 ‘뜨는 지역’ 선점그동안 주식이나 펀드 등 금융상품으로 재테크를 해오던 30~40대 고소득 전문직도 빌딩 투자 쪽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들은 충분한 고정 수입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수입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소위 ‘뜨는 지역’을 선점, 노후를 위한 자산 증식과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40대 후반의 전문직 종사자 박모씨는 2013년 12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인근에 있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12.2㎡(대지 99㎡) 규모 단독주택을 11억원에 샀다. 매입 비용은 본인 자금 7억원에 4억원은 은행에서 대출받아 마련했다. 서울숲 일대는 2012년 하반기 분당선이 개통된 이후 방문자가 크게 늘고 상권도 활성화되고 있다. 현재 이 단독주택의 시세는 3년도 안돼 5억원이 껑충 뛰어 16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시세 차익에 따른 투자수익률이 연 20%를 넘는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가수 예성(32)도 2013년 4월 마포구 상수동의 단독주택을 9억 9000만원에 매입한 뒤 재건축을 통해 1년여만에 19억 3000만원에 되팔아 두 배에 가까운 시세 차익을 얻기도 했다.전문가들은 건물을 매입해 안정적 수익을 얻는 것이 목적이라면 강남·명동 등 핵심 상권보다 오히려 강북이나 수도권이 더 적합한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2016.03.24 I 양희동 기자
아파트 투자수익률 강북 24%, 강남 마이너스
  • [新강북시대]아파트 투자수익률 강북 24%, 강남 마이너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강남권 아파트는 오랜 세월 부동산 투자의 ‘블루칩’으로 통했다. 강남에 집을 사두면 언제나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가격이 뛰었다. 이 때문에 서울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강남 집값에 관심을 보여왔다. 그러나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택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고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시장의 주류 상품으로 떠오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중소형 위주로 꾸준히 공급이 이뤄진 강북지역(비강남권)의 아파트 투자 수익률이 강남을 능가하는 현상이 속속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이데일리는 부동산114와 함께 2013년 1월 투자자 A씨와 B씨가 각각 10억원대 강남권 아파트 한 채와 5억원 이하인 강북 아파트 두 채를 구입했다고 가정, 현 시점에서의 투자 수익률을 비교·분석해봤다. 대출 조건은 당시 LTV(주택담보인정비율)와 평균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을 기준으로 대출 60%를 연 금리 3.9%로 정했다. 아파트 매입 시기로 정한 2013년 1월은 주택시장 침체로 집값이 바닥이던 시점으로 중도상환 수수료가 면제되는 기간(대출 3년 이후) 등을 고려한 것이다. 매입한 아파트는 2012년 하반기에 강남과 강북권에 각각 입주한 재건축 단지를 대상으로 했다.A씨가 선택한 아파트는 강남구 역삼동 재건축 단지인 ‘개나리SK뷰’(247가구) 전용면적 84.99㎡형이다. 2012년 8월 입주한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과는 불과 200m 거리인 초역세권 입지와 우수한 강남 학군을 자랑한다. 주택형도 강남권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소형이라 투자 가치가 충분해 보였다. 2013년 1월 A씨는 이 아파트를 평균 매매가 수준인 10억 9000만원에 샀다. 3년이 지난 현재 이 아파트 시세는 평균 12억 1500만원 선으로 집값이 11.5%(1억 2500만원) 가량 올랐다. 그러나 매달 212만 5050원씩 내야 하는 대출이자가 3년간 7650만 1800원에 달한다. 또 양도소득세 2596만원(세율 35%)와 취득세 2398만원(세율 2.2%) 등을 더하면 총 1억 2644만 1800만원이 지출돼 투자수익률은 결국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됐다.반면 B씨는 성동구 옥수동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옥수리버젠’(1511가구) 전용 59.25㎡짜리 아파트 2채를 매입했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옥수역 등이 가깝지만 입지 여건은 강남 한복판에 자리한 개나리SK뷰와 견주면 한참 떨어진다. B씨는 1채당 4억 6000만원씩, 총 9억 2000만원에 아파트 2채를 샀고 대출이자는 월 179만 4000원 선이다. 현재 이 아파트의 매맷값은 평균 6만 7000만원으로 3년 새 2억원이 넘게 올랐다. 두 채를 모두 팔았을 때 시세 차익은 4억 2000만원에 달한다. 대출이자 6459만 4000원과 양도세 1억 1323만 4000원(세율 38%), 취득세 2024만원(세율 2.2%) 등을 모두 빼더라도 총 2억 2193만 2000원을 벌어들여 투자수익률이 23.8%(연 8%)에 이른다.
2016.03.22 I 양희동 기자
뉴타운 바람타고 '마포·성동' 신흥강자로 부상
  • [新강북시대]뉴타운 바람타고 '마포·성동' 신흥강자로 부상
  • [이데일리 정수영 박태진 기자] 서울 마포구와 성동구가 ‘新(신) 강북 아파트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이들 지역은 지난 10년(2006 3월 초~2016년 3월 초)간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가운데 아파트값 상승세가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특히 마포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0년 새 아파트값 순위가 11위에서 7위로 4단계 뛰어올라 신흥 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이데일리가 부동산114에 의뢰해 받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값은 10년간 26.5%(3.3㎡당 430만원) 올랐다. 전용면적 84㎡형(공급면적 108㎡) 아파트를 기준으로 할 때 지난 10년간 1억 4000만원 정도 오른 것이다. 본지는 이 통계를 기초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 5만 가구 이상 △평균 상승률 26.5% 이상 △상승폭 430만원 이상 △2016년 3월 초 현재 매매가 1700만원 이상 등 4가지 조건에 부합하는 지역을 아파트 신흥 강자로 봤다. 이 결과 서울 전역에선 서초구와 마포구, 성동구 3곳이 해당했다. 강남권인 서초구는 고가의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10년 전과 비교해 3.3㎡당 672만원 올랐다. 비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를 제외한 21개 자치구)에선 재개발 사업이 활발했던 마포구와 성동구가 이 조건을 충족하면서 강남권과의 격차를 줄여나갔다. ◇껑충 뛴 ‘마포’ vs 자존심 못 지킨 ‘용산’ 마포구는 이달 초 현재 매매가가 3.3㎡당 1794만원으로 10년간 36.1% 상승했다. 2006년 2월 3.3㎡당 1156만원이던 당시 시세와 비교하면 638만원 오른 것으로, 비강남권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전용 84㎡형 아파트로 계산하면 마포구 아파트의 현재 시세는 10년 전에 비해 2억 1000만원 비싸다. 특히 마포구 아현동은 10년간 3.3㎡당 1493만원, 서교동은 1345만원 각각 올라 마포구 전체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했다. 성동구 아파트값도 상승세가 가팔랐다. 2006년 3월 3.3㎡당 1197만원에서 현재는 1740만원으로 31.6%(543만원) 올랐다. 아파트 재개발 사업이 잇따르면서 옥수동과 성수동1가 등 2곳이 3.3㎡당 700만원 이상 뛰는 등 아파트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마포구와 성동구는 2006년이나 2010년께 정점에 달한 강남권과 달리 지난해 말 아파트값이 최고점을 찍었다.△10년간 서울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두드러진 곳은 마포구다. 마포구는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값 순위가 10년 전 11위에서 현재 7위로 4계단이나 껑충 뛰어 올랐다.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상암동 일대 전경.그렇지만 비강남권에서 아파트 시세가 가장 높은 것은 여전히 용산구로, 3.3㎡당 평균 2201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용산은 2009년 총 사업비 31조 규모의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시동을 걸며 강남을 넘어선 최고의 부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용산개발사업이 좌초하면서 아파트값이 2009년 3.3㎡당 2579만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후 하락세다. 양천구도 최고점을 찍은 2006년 이후 2011년까지 내리막을 달렸지만, 목동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 강남권을 넘볼 것으로 예상된다.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2010~2013년 사이 부동산시장 침체로 강북지역 집값이 많이 떨어졌지만, 앞서 2006년 몰아친 부동산 광풍에다 2009년께 불었던 강북권 뉴타운 개발 바람으로 추가 상승하면서 비강남권의 아파트 몸값을 끌어 올렸다”고 말했다. ◇‘교통 호재·새 아파트 선호현상 집값 견인 이번 분석 결과 지난 10년간 아파트값 상승을 유도한 가장 큰 요인은 교통 호재와 새 아파트 선호 현상으로 분석됐다. 마포구는 광화문과 여의도, 강남권과도 가까운데다 10년 새 인천공항철도, 경의중앙선 철로가 새로 깔리는 등 교통 호재가 잇따랐다. 이와 맞물려 서교·상암·아현동 일대에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젊은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다.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랜드마크 아파트 등장이다. 평균 아파트값을 훨씬 웃도는 지역 내 랜드마크는 시세 견인차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마포구 서교동 주상복합단지 ‘메세나폴리스’의 경우 현재 아파트 시세가 3.3㎡당 3000만원에 육박한다. 서교동 전체 집값 상승에 이 아파트 단지의 영향을 컸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성동구도 새 아파트 공급이 많았지만, 랜드마크 영향도 빼놓을 수 없다. 2011년 입주한 성수동1가 ‘갤러리아 포레’가 대표 사례로, 이 아파트 시세는 현재 3.3㎡당 평균 4000만을 웃돈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새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마포구나 성동구 일대의 생활 환경과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됐고, 도심권을 선호하는 젊은층이 대거 몰리면서 집값도 덩달아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학군도 여전히 아파트 시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노원구는 10년 새 가격 상승률이 66.7%(3.3㎡당 472만원)로 서울 전역에서 가장 높았다. 이 지역은 저가의 소형 주택이 몰려 있는데다 중계동 중심으로 명문 학군이 밀집하면서 주택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연구위원은 “결혼 초기 마포나 성동구에 자리잡은 젊은층의 경우 아이가 자라면 학군 좋은 강남이나 목동, 중계동으로 이사할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마포·성동구와 같은 신흥 아파트 지역의 추가 집값 상승 여력은 학군이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달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22 I 정수영 기자
2026년 창동·상계동은 동북부 중심지 우뚝
  • [新강북시대]2026년 창동·상계동은 동북부 중심지 우뚝
  • [이데일리 이승현 정다슬 기자] 2026년 서울 노원구 상계동. 직장인 박서현(39)씨는 이곳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온 토박이다. 그런 그에게도 최근 훌쩍 변한 동네 모습은 신기하고 놀라울 뿐이다. 베드타운으로 유명했던 노원구는 사라지고, 요즘 낮이나 밤이나 사람들로 붐빈다. 특히 외국인들이 인천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타고 노원으로 직행해 관광을 시작한다는 얘기에 박씨는 또 한 번 놀랐다.변화는 6년 전 2만석 규모의 아레나급 복합문화공연시설이 들어서면서 시작됐다. 중랑천과 노원역 사이에 있는 ‘서울아레나’가 들어선 자리는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지하철 4호선 차량의 보관·정비소 역할을 해온 차량기지였다. 그것이 2019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으로 이전하면서 개발이 본격화됐고 도봉 창동과 노원 상계동을 문화·관광의 도시로 바꿔버렸다.△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감도. 중랑천 왼쪽 흰색 건물이 ‘서울아레나’다. [이미지=서울시]2026년 3월 13일 오후 4시 지하철 7호선 노원역에서 내려 5분 정도 걷자 확 트인 공간에 카페·음식점·상점·박물관·공연장이 들어선 아레나에 도착했다. 이날 열리는 인기 아이돌의 콘서트를 관람하러 온 중·고등학생들 역시 왁자지껄 떠들며 공연장으로 이동했다. 강남구 도곡동에 사는 차지원(43)씨 부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오는 과학전시회를 보러왔다고 했다.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쉴 새 없이 오가고 있었다. 아예 인근에 호텔을 잡고 좋아하는 연예인이 나오는 공연을 반복해서 보는 ‘회전문 관람’을 즐기는 이들도 적지 않다.무엇보다 시민이 느끼는 가장 큰 변화는 출퇴근 시간이 짧아졌다는 것이다. 호텔리어 김지숙(29)씨는 “집에서 직장까지 버스로 불과 20분 거리”라며 “도로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없어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아레나 업무지구에 바이오 개발·연구(R&D) 기업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불편한 교통도 동부간선도로가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지하화되면서 크게 개선됐다.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강남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상계역에서 왕십리를 잇는 동북선 경전철이 만들어지며 대중교통 이용도 더욱 편리해졌다. 입지·교통·학군이라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지역 부동산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A공인중개사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재건축사업이 최근 들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재건축조합이 설립된 상계주공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매입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그 덕에 10년 전 3.3㎡당 1178만원(노원구)과 1044만원(도봉구)으로 서울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두 지역의 아파트값도 2000만원 넘게 오르며 남부럽지 않은 수준을 자랑하게 됐다. (※이 기사는 서울시 개발 계획을 바탕으로 10년 후 노원·도봉구의 모습을 상상해 쓴 글이다.)
2016.03.22 I 정다슬 기자
경매보다 저렴한 내집 마련법! 재개발에 주목하라
  • [재테크 인터뷰]경매보다 저렴한 내집 마련법! 재개발에 주목하라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서울 사람들에게 강북 재개발 뉴타운 투자는 중국 펀드와 같은 트라우마다. 꼭지에 우르르 몰려 몇 년간 물려 있다보니 이젠 지긋지긋해서 꼴도 보기 싫은 것이다. 하지만 촉이 좋은 지방 투자자들은 초보 부나방들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시장을 떠날 때 떨이로 나온 급매를 받아 챙겼다. 2008년 이후 부산지역에서 재개발 투자는 했던 김종성(사진) ‘행복한 부동산 재테크’ 공동리더는 2년전 서울로 진출했다. 서울 투자자들이 헐값에 재개발 물량을 던지고 나올 때 저가 매수 타이밍을 잡은 것이다. ◇재개발, 같은 아파트를 싸게 사는 매력19일 부동산 투자 카페 ‘부동산 오아시스’에서 주최하는 특강을 위해 서울로 올라온 김 공동리더를 만나 실거주를 위한 재개발 투자팁을 들어봤다. 그는 자신은 투자 목적으로 재개발 투자를 해왔지만, 사실 실거주자들에게 재개발 투자만큼 유리한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재개발 투자란 지방 자치단체에서 재개발 정비구역에서 지정한 지역의 조합원 입주권을 매수하는 것이다. 기존에 살던 사람들은 헌 집을 허물어 새로 짓고 나면 입주할 수 있는 권리를 받게 된다. 이 권리에 대한 이른바 ‘조합원 분양가’가 산정이 되는데 대부분 일반 분양가보다 낮은 편이다. 조합원 분양가가 일반 분양가보다 저렴한 것은 재개발과 재건축이 동일하다. 다만 재건축은 재개발에 비해 투자금이 많이 들고 수익률이 떨어진다. 그는 “예를 들어 4억원이 있다면 재개발 투자는 4~5건 할 수 있지만 재건축 투자는 간신히 1건 정도 할 수 있다”며 “그렇다고 재건축에 투자한 만큼 수익을 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가 갭투자(시세차익을 목적으로 전세를 낀 투자)보다도 재개발 투자를 선호하는 이유는 단순한다. 철저한 분석을 통해 투자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전세가 대비 매매가 차이가 적다면 갭투자의 초기 투자 비용은 훨씬 더 적을 수 있다. 하지만 갭투자는 최소 2년이 걸리고 시장이 좋지 않으면 거래가 안 돼 물릴 수 있다. 반면 재개발 투자는 조합원 분양가가 저렴하고 사업진행만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시세 차익을 낼 수 있다. 같은 물건을 싸게 잡는다는 원리는 경매 투자와 똑같다. 경매는 입찰을 해서 경쟁을 해야 하지만 재개발 투자는 발품을 팔아 얼마든지 싼 물건을 살 수 있다. <출처: 부동산 오아시스>◇관리처분인가 이후 조합원 분양가 낮은 물건 공략투자 목적이든, 실거주 목적이든 재개발 투자의 핵심은 조합원 분양가와 일반 분양가의 차이다. 조합원 분양가는 경매에 비교하면 낙찰가가 된다. 시세보다 얼마나 싸게 낙찰 받느냐가 경매 수익률을 결정하듯, 재개발 투자도 시세보다 저렴한 조합원 물건을 선점하는 게 관건이다. 현재 서울 강북의 대부분이 뉴타운을 추진 중이다. 강남에서 추진되는 재개발은 거여, 마천 등으로 거의 없지만 강북의 낙후된 곳들은 거의 모든 지역이 대상이다. 실거주 목적이라면 강북 뉴타운의 재개발 물량을 공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들어 장위 뉴타운 1구역(삼성래미안 1029세대)의 경우 조합원 입주권은 3억 1700만원이다. 오는 6월로 예정된 일반 분양가는 4억500원이다. 일반 분양가와 조합원 분양가가 8800만원이나 된다. 실거주라면 동일한 24평 아파트를 8800만원이나 싸게 살 수 있는 셈이다. 재개발 투자를 할 땐 타이밍도 중요하다. 김 공동리더는 “재개발 추진 과정에 따라 4번의 투자 타이밍이 있다”며 “관리처분계획이 수립된 이후 조합원 분양가가 확정된 이후가 가장 안전하다”고 말했다. 재개발 추진은 총 16단계로 진행되며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 등 남은 절차들이 많다. 하지만 관리처분계획 이후 추진 속도는 빠르다. 1년~2년 내에 일반분양이 된다. 투자자 입장에서 적절한 매도 타이밍은 일반 분양 시점이다. 조합원 물량을 일반 분양보다 조금 싸게 내놓으면 쉽게 팔 수 있다. 특히 대부분 로열층과 동은 조합원들이 가져간다. 그는 “실거주 목적이라면 재개발 투자도 함께 고려하는 게 좋다”며 “강북 지역 뉴타운 중에서 관리처분 인가가 완료된 지역 위주로 발품을 팔아보라”고 조언했다.
2016.03.21 I 성선화 기자
  • 서울시, 대학밀집 '신홍합'에 그물망 청년창업 인프라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가 대학청년 밀집 지역인 신촌역-홍대입구역-합정역 주변, 일명 ‘신홍합지역’의 창업 인프라를 그물망처럼 촘촘히 하고 대학과의 연계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모텔을 매입해 예비·초기 창업가 등에게 제공하는 ‘창업모텔(가칭)’이 내년 상반기에 서대문구 연세로에 첫 선을 보인다. 또 내년 4월 청년창업 컨트롤타워인 ‘서울창업허브’가 마포구에 개소한다. 창업모델과 관련, 시는 서대문구 연세로에 있는 지하1층~지상3층의 모텔(연면적 348.6㎡)을 매입 완료하고, 선정된 민간 MP를 중심으로 리모델링해 조성할 계획이다. 공간조성이나 관리운영방안은 전문가 자문단(민·관)을 구성해 실제 운영은 민간에 위탁한다. 서울창업허브는 한국산업인력공단부지를 리모델링해서 마련하기로 하고 지난 2월 착공했다. 현재 강남, 용산 두 곳에 운영 중인 시 청년창업센터를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청년들이 문턱 없이 이용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시범 조성중인 오픈형 ‘서울창업까페’도 1호 숭실대입구역(작12월 오픈)에 이어 2호 신촌점(약 133㎡규모, 서대문구 창천동 지하보도)이 공사 중에 있다. 서울창업까페는 대학과 가장 가까운 곳에 공간을 마련, 누구나 예약 등의 부담 없이 회의실, 사무기기 등을 이용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문을 열였다. 시유지에 혹은 공간 매입·임대 방식으로 조성한다. 1호점은 도시철도공사와 협력해 공간을 마련했고, 2호는 시유지다. 평일 9시~22시, 토요일 10시~18시 문을 연다.구글캠퍼스, 무중력지대와 같은 ‘청년창업 네트워크 공간’도 마포구 ANT빌딩에 조성 완료하고 지난 18일 개관했다. 서울시는 청년 스타트업과 유망 투자자들이 매칭 될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 방식의 ‘데모데이’를 시 주최로 대학 캠퍼스 내에서 실시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이밖에도 서울시는 우수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SBA를 통해 올해 100억 원(SBA20억, 민간80억)의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박원순 시장은 22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신홍합지역 4개 대학교(서강대·연세대·이화여대·홍익대) 총장과 만나청년일자리 창출 및 신홍합지역 활성화를 위한 서밋을 개최하고 공동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에 집중하는 신홍합에 창업인프라 집중 조성과 같이 지역 특성에 걸맞고 지역의 목소리에 부응하는 실질적 정책 해법들을 실행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의 다양한 제안을 시정에 반영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고 양질의 청년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서울산업진흥원, 7년간 5980개 청년창업팀 지원☞ 마포 우체국 재건축…청년창업센터 들어선다☞ '문화콘텐츠 창업 성공비결' 특강에서 듣는다☞ 효성, 전라북도와 손잡고 청년 취업 지원한다☞ 黃총리 "청년들, 외형보다 적성맞는 직장서 꿈 실현해야"☞ [현장에서]총선청년네트워크와 소재선 교수☞ 더민주 “사상최악 청년실업률, 실효성 없는 정책 탓”☞ [단독]‘엉터리 통계’근거로 실업청년 돈 주겠다는 정부☞ 경총 "청년실업 해결하려면 경제활성화법 통과해야"☞ 일자리 잃은 韓청년…90년대 日청년 '닮은꼴'☞ 더민주 청년비례 예비후보 최유진, 후보직 자진 사퇴
2016.03.21 I 정태선 기자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올라..상승 반전 신호탄?
  •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올라..상승 반전 신호탄?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2주 연속 상승했다. 강남권 주요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다. 그러나 지난해와 비교하면 여전히 거래량은 일 평균 419건에서 214건까지 절반 가까이 줄고 매맷값도 3월 들어 0.05% 오르는 데 그쳐 같은 기간 0.53% 상승한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여전히 냉랭한 모습이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이달 셋째주 0.02% 올랐다고 밝혔다. 일반 아파트가 0.01% 올랐고 재건축 아파트가 0.1%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다. △강동·관악·중구(0.1%) △송파(0.07%) △서초(0.05%) △도봉·서대문(0.04%) △노원(0.03%) 순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강남·광진(-0.02%) △은평·용산·영등포(-0.01%)는 소폭 하락했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0.01% 하락했다. △산본(-0.05%) △분당(-0.04%) △일산(-0.01%) 등이 내렸고 일부 실수요가 이어진 △평촌(0.03%) △광교(0.01%)는 소폭 올랐다. 경기ㆍ인천은 관망세 속 보합세가 이어졌다. 경기·인천은 보합세를 보였다. △안산(-0.11%) △의왕(-0.06%) △용인(-0.05%) △광명·수원(-0.04%) 등에서 아파트 전셋값이 내렸고 △고양·이천(0.04%) △인천·구리(0.03%) △시흥(0.02%) 등은 소폭 올랐다. 전세시장은 큰 움직임이 없었다. 서울이 0.06% 올라 지난주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고 신도시는 일부 지역에 전세매물이 쌓이면서 0.02% 하락했다. 경기ㆍ인천도 전세 수요가 크지 않아 0.01% 오르는데 그쳤다. 서울에서는 △동대문(0.39%) △관악(0.32%) △구로(0.30%) △마포(0.28%) △노원(0.25%) △중구(0.24%) △도봉(0.22%) 등이 전셋값이 올랐고 △서초(-0.29%) △송파(-0.08%)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는 △평촌(-0.06%) △산본(-0.05%) △동탄·일산(-0.02%) △분당(-0.01%) 등이 내렸고 △중동(0.01%)은 소폭 올랐다. 경기·인천 역시 봄 이사철 움직임이 크지 않았다. △파주(0.08%) △인천·의왕·의정부·양주(0.06%) 등이 올랐고 △광명(-0.15%) △안산(-0.13%) △부천(-0.05%) △수원(-0.04%) △용인(-0.03%) 등은 하락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봄이 찾아왔지만 아직 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시작되지 못하면서 매수심리가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며 “다만 수도권 아파트시장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 저가매수세가 붙고, 3월에 분양한 수도권 일부 아파트도 수십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는 등 다소 우호적인 분위기로 반전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6.03.20 I 정다슬 기자
서울 은평뉴타운 최고층 `은평 스카이뷰 자이` 분양 중
  • 서울 은평뉴타운 최고층 `은평 스카이뷰 자이` 분양 중
  • △‘은평 스카이뷰 자이’아파트 투시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중심상업 A11구역에 짓는 ‘은평 스카이뷰 자이’ 주상복합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지난 18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로 은평뉴타운 내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4층~지상 33층, 3개동, 총 361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2개 타입)인 중소형 단일 평면으로 이뤄졌다. 또 4베이(방 3개 및 거실 전면 배치)·판상형 특화설계로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쉽게 통하게 했다.은평 스카이뷰 자이는 은평뉴타운에서 구파발역과 가장 가까운 단지로 걸어서 1분이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등이 각각 개통되면 강남을 10~20분이면 오갈 수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과 서오릉 자연공원, 진관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와 인접한 구파발역 인근에는 연면적 16만 204㎡ 규모인 ‘롯데몰’이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쇼핑몰과 대형마트, 영화관, 키즈파크, 운동시설 등이 모두 들어선다. 800병상을 갖춘 서울 서북권 최대 규모인 가톨릭대 성모병원도 지난해 말 공사를 시작했다. 서울의 주요 소방시설을 한 곳에 모은 ‘소방행정타운’도 2018년 6월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된다.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도보 500m 내에 구립 진관어린이집과 은진초등학교, 신도고등학교 등이 있다. 단지 저층부에는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은평구는 서울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췄고 개발 호재도 속속 가시화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은평 스카이뷰 자이는 은평뉴타운 내에서 유일하게 30층이 넘는 랜드마크형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도 많다”고 말했다.GS건설은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함께 중도금 대출이자 안심 보장제를 실시한다. 또 발코니 확장 시 광파오븐과 폴리싱타일, 대형펜트리 수납장 등 무상품목을 확대 제공한다. 여기에 주방상판 엔지니어드스톤(천연석) 등 일부 마감재는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청약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관련기사 ◀☞킨텍스 원시티 `시간을 달리는 GTX` 이벤트 실시☞GS건설, 오는 18일 서울 `은평 스카이뷰 자이`아파트 분양☞GS건설, 2855억 규모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2016.03.19 I 양희동 기자
대형체육관에 호텔급 게스트하우스까지..아파트 커뮤니티의 진화
  • 대형체육관에 호텔급 게스트하우스까지..아파트 커뮤니티의 진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봄 분양시장이 막이 오르자 건설사들간의 커뮤니티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규모는 더욱 커지고 차별화된 편의시설을 선보이는 등 실수요자 잡기에 나선 것이다. 최근에는 독서실이나 놀이방 정도를 설치하던 수준에서 벗어나 입주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다양한 쉼터와 운동시설이 제공되면서 커뮤니티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최근 건설되는 아파트 단지에는 학교에서나 볼 수 있는 대형 실내체육관이 들어서고 축구장 1.2배 크기의 중앙광장, 호텔급 수준의 게스트하우스까지 들어서고 있다. 대우건설이 이달 경기도 평택 용이동에 분양하는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단지내 대형 실내체육관을 조성한다. 약 710㎡ 규모로 배드민턴장 3곳, 농구장 1곳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주민커뮤니티시설인 ‘Uz센터’에서는 당구장·탁구장·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마련된다.△대우건설이 분양하는 ‘평택 비전2차 푸르지오’ 주민공동시설 평면.이밖에 가족들과 함께 흙을 만지며 키울 수 있는 텃밭과 지중해 남부를 테마로 한 로맨스가든, 플라워 가든 등 다양한 테마정원도 갖춘다. 롯데건설이 이달 경기도 의정부 호원동에 분양하는 ‘의정부 롯데캐슬골드파크’는 서울 여의도공원의 약 3배 크기의 직동공원이 함께 조성된다. 86만여㎡의 규모로 스포츠·문화·라이프 등 3개 테마의 커뮤니티가 마련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탁구장·실내골프클럽·샤워실 등을 갖춘 캐슬리안센터가 설치된다. 양우건설이 내달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 공급하는 ‘‘언양송대지구양우내안애더퍼스트’는 축구장 1.2배 크기의 단지내 중앙광장이 조성된다. 입주자들이 파티를 즐기거나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며 이밖에 테마가 있는 조경공간과 조깅코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이달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블레스티지’에서는 단지 내 실내 수영장을 비롯해 약 8000㎡규모에 이르는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재건축 단지로는 처음으로 조식서비스를 도입하며, 호텔신라와 협업해 호텔급 수준의 게스트하우스·사우나·커뮤니티 시설도 만들 예정이다.현대건설이 오는 6월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The H(디에이치)’에서는 강남 최초로 사교공간 커뮤니티시설인 폴리가 단지 내 설치된다. 상층부에는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돼 주민들 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소비자 안목이 높아지면서 건섭업계가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이고 있다”며 “운동시설은 기본이고 최근에는 조식제공, 호텔급 게스트하우스 등 서비스까지 접목된 특화 커뮤니티 단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커뮤니티 특화 분양 단지 [자료= 각 사]
2016.03.19 I 이승현 기자
겨울잠 깬 분양시장…올해 최대물량 쏟아진다
  • [부동산캘린더]겨울잠 깬 분양시장…올해 최대물량 쏟아진다
  •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래미안 갤러리(모델하우스)내 ‘래미안 파크스위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삼성물산][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분양시장이 새 아파트 1만 여 가구를 쏟아낸다. 공급 물량이 전주보다 3배 가까이 급증하면서 주간 분양물량으로는 올 들어 최다치를 기록했다. 공급 과잉 우려에 움츠러들었던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불을 지피는 모습이다.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평가받는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어떤 청약 성적을 낼지도 관심사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넷째 주는 전국 15개 사업장에서 1만 326가구를 공급한다. 한 주 전(3216가구)과 비교하면 221%(7110가구)가량 늘어난 수치다. 주택 유형별로는 민간분양 아파트 9388가구, 공공임대 938가구로 수도권에서 3203가구, 지방은 7123가구를 분양한다.GS건설은 23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중심상업 A11구역에 들어서는 ‘은평스카이뷰자이’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33층짜리 아파트 3개동에 총 361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2개 타입)인 중소형 단일 평면으로 이뤄졌다. 은평뉴타운에서 구파발역과 가장 가까운 단지로 걸어서 1분이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등이 각각 개통되면 강남을 10~20분이면 오갈 수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과 서오릉 자연공원, 진관근린공원 등이 있어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단지와 붙은 구파발역 인근에는 연면적 16만 204㎡ 규모인 ‘롯데몰’이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800병상을 갖춘 서울 서북권 최대 규모인 가톨릭대 성모병원도 지난해 말 공사를 시작했다. 서울의 주요 소방시설을 한곳에 모은 ‘소방행정타운’도 2018년 6월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된다.대우건설은 24일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용죽 도시개발지구 A4-1블록에 짓는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 청약 접수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짜리 아파트 7개동에 총 528가구 규모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34가구 △65㎡ 4가구 △75㎡ 38가구 △81㎡ 4가구 △84㎡A 256가구 △84㎡B 80가구 △91㎡A 26가구 △91㎡B 8가구 △96㎡ 72가구 △104㎡ 6가구 등이다. KTX 평택지제역(가칭)을 이용해 수서까지 20분대에 접근할 수 있고 1·38번 국도,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평택 중심부 및 외곽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뉴코아아울렛·롯데마트·평택시청과 소사벌택지지구의 상업시설과 가깝고 안성 신세계복합쇼핑몰이 오는 2017년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로 35년째를 맞은 개포지구에서는 오는 25일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짜리 아파트 23개동에 총 1957가구(전용면적 49~182㎡)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396가구(전용 49~126㎡)로 이뤄진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49㎡ 32가구 △59㎡ 70가구 △84㎡ 105가구 △99㎡ 103가구 △113㎡ 39가구 △126㎡ 47가구 등이다. 관심은 분양가에 쏠린다. 개포주공 2단지 재건축 조합은 최근 대의원 회의를 열고 평균 분양가 3.3㎡당 3760만원, 로열층은 3.3㎡당 최고 4300만원대를 강남구청에 제출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구청에서 분양 승인을 얻어야 최종 분양가가 확정되겠지만 별다른 하자가 없으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승인이 날 것이다”고 말했다.
2016.03.19 I 김성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공천 집안싸움에...'헌누리 된 새누리'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다음은 3월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공천 집안사움에…‘헌누리 된 새누리’- 2016년 미녀 ‘王字’(복근)을 탐하다- ‘캠핑의 참맛’을 뽐내세요- 3.5兆 들여 ‘한국형 알파고’ 요람 육성△줌인- [사설] ‘막가파 공천’ 누구를 위한 것인가- [사설] 한국은 얼마나 행복한 나라일까- [줌인] 쿠팡, 지난해 배송직원 2013명 채용- 美 금리 동결 소식에…환율, 하루 만에 20원 뚝△‘한국형 알파고’ 만든다- 정부·대기업 AI 공동작업…“언어·시각기능 세계 1위 도전”- AI 강국되려면…DB 확보가 먼저다△균육을 팝니다…머슬퀸 전성시대- 여자들 푸시업으로 자신감 ‘업’됐다- “性적 이미지, 건강미 포장 주의”- 추리닝 벗고 ‘애슬레저룩’ 입고- 고전美 김지미, 청순美 정윤희, 조각美 황신혜… 건강美 최고는 심으뜸- ‘머슬퀸 1세대’ 이향미 “운동은 밥, 매일 거르지 말아야”- ‘먹방’가고 ‘몸방’에… 채널 고정△제5회 국제금융컨퍼런스- 中 ‘일대일로’와 韓 ‘유라시아이셔티브’결합땐 큰 기회△금융- 은행 문턱 높이자…中企대출 증가세 ‘뚝’- 보험사 직원이 은행 ISA 영업하는 까닭- 中企도 채권단 75% 동의 땐 워크아웃- 대출 중개 수수료는 불법…신고하세요△Industry&Company- 삼성 스마트 TV, 英왕립시각장애인협회 사회공헌상 수상- AI·VR 뜨는데…핵심 시스템반ㄷ체 육성 지지 부진- 현대모비스 협력사 40여곳에 공장최적화 등 기술 전수 지원-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 세단~레이킹카…르노삼성 전기차 제주 질주- 이웅열 회장 “혁신통해 초연결시대 리더 발돋움”△산업- “G5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누구나 개발”…LG 파격 실험- ‘가성비 짱’ 10만원대 루나워치 출시- 月 5000원으로 국제전화…KT ‘001 Free’ 출시△소비자생활- 1조 브랜드 설화수…이젠 ‘명품 메이크업’- “육가공 공장 직영, 완제품 직배송으로 가맹점 매출 올렸죠”- 흰우유 소비 줄어…‘더 배고픈 시리얼’- 롯데면세점 ‘한류 마케팅’…엑소, 3년 연속 모델 발탁 - [포토] 123층 첨탑구조물 완성…롯데월드타워 지상 555m 닿았다△중소기업·제약- 대형 제약사 자금·영업력 수혈하니…바이오벤처 매출 ‘쑥쑥’- 아토피 막는 창호, 소음 잡는 바닥재…“건축자재, 환경·이웃까지 생각합니다”- 전신거울 도어, 인출식 바지걸이…옷장의 진화△Culture&Sports- SM “슈퍼주니어 려욱 6월 현역 입대”- 대박 ‘시그널’ 놓치고 막장만…지상파 속내는“- 재방시철률이 10%↑…‘태후’시대지 말입니다△여행- 테마파크서 깔깔, 시장서 달강정 냠냠…아빠, 또 와요~△스포츠- 소주리더쉽 VS 칭찬리더십- ‘자동문’ 차일목의 변신, 도루저지율 5할 ‘철벽’- 에이스 가리자…‘현란한 드리블’ 에밋 VS ‘유연한 장신’ 헤인즈- 박병호 2루타, 7경기 연속안타- KPGA 올해 12개 대회 개최… 전국순회투어도 창설- U·19 대표팀, 독일과 친선 평가전△Stock Market- 코스피 ‘FOMC 환호’… 안도랠리 어디까지 가나- ‘이슬톡톡’ 기대감에 하이트진로주 好好- “원유값 바닥친거 맞죠?”…투자세미나 문전성시△마켓in- 살적 개선 탄력받은 생활가전업계 ‘IPO 붐’ 일까- 로젠택배 매각 예비입찰- 저유가에도 항공업 전망 ‘흐림’- ‘법정관리’ 경남기업 M&A 시장 나온다△글로벌마켓- “美, 올해 두번만 금리인상”…연준의 밀당?- 빛 잃어버린 다이아몬드- 삼바춤 안나오는 ‘룰라의 컴백’- 15개국 산유량 동결 ‘도하 합의’ 이워지나- 美사모펀드, 中헬스케어에 군침△People&사람들- “트럭도 완전 자율주행 시대 곧 온다”- “걷는 만큼 기부…건강·관공까지 1석 3조”- “한국에 호의적인 이란시장…적극적으로 두드려라”- 45대 한국신문협회 이병규 문화일보 회장- ”일부 불법 리베이트가 전체 제약업 발목잡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 국방부 유해발굴단 홍보대사로- 전도교 신임 교령에 이정희 도훈△오피니언- [데스크칼럼]제4차 산업혁명 파고 헤쳐나가려면- [취재수첩] 아파트 관리 비리는 잘못된 회계기준 탓- [목멱칼럽] 바이오, 원천기술 있어야 살아 남아 △사회- “오징어·흔남흔녀는 가입 안돼요” 외모지상주의 부추기는 소개팅 앱- 숨은 인재 찾는다더니…국민추천제 77% ‘자천’- 친하다고…남자끼리 너무 화끈하게 표현 마세요△부동산- “철거예정주택 사면 100% 입주”…강남 시프트 편법거래 극성- 삼성·LG 산단 호재 업은 프리미엄 아파트- 샛강역~서울대 16분 ‘신림선 경전철’ 뜬다
2016.03.17 I 강경록 기자
일반분양 많은 '단독주택 재건축' 상반기 연이어 나온다
  • 일반분양 많은 '단독주택 재건축' 상반기 연이어 나온다
  • △낡고 오래된 단독주택가를 재건축해 다음달 일반분양하는 서울 성북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투시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낡고 노후화된 단독 주택가가 세련되고 첨단시스템을 갖춘 브랜드 아파트로 바뀌면서 신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단독주택은 기존 용적률이 낮아 아파트 재건축 보다 일반분양 비율이 높다. 실제로 서초구 방배2-6구역주택재건축인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2012년 2월 분양)의 경우 총 744가구에 일반분양은 367가구로 49.33%이었다. 반면 서초구 우성2차아파트재건축인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2015년 10월 분양)는 총 593가구에 일반분양은 147가구로 27.49%에 불과했다.◇단독주택 재건축…청약률도 프리미엄도 ‘고고’일반분양을 선점하기 위해 더 많은 청약자들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다. 지난 3월 광진구 구의1주택재건축에서 분양한 ‘래미안 파크스위트’(854가구)는 402가구 모집에 5039명이 몰리며 평균 12.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서울에서 청약을 받은 7개 단지(3월 2주 기준) 중 가장 많은 청약자 수가 몰린 것이다. 또 지난해 12월 동작구 사당1구역주택재건축을 분양한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는 평균 13.99대 1을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서울 평균 13.76대 1(1순위 마감)의 경쟁률보다 웃도는 청약 성적이다.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집값 프리미엄도 높다. 동작구 정금마을재건축인 ‘이수 힐스테이트’(2013년 3월 입주)의 전용면적 84㎡는 2년간(2014년 3월~2016년 3월) 6.94%(7억2000만→7억7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동작구 흑석4구역을 재개발한 ‘한강푸르지오’(2012년 7월 입주)의 전용면적 84㎡는 같은 기간 3.68%(6억8000만→7억500만원), 흑석5구역 재개발 단지인 ‘한강센트레빌’(2011년 3월 입주)의 전용면적 84㎡는 2.9%(6억9000만→7억1000만원)로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또 서울 관악구 봉천6동까치산공원주택 재건축단지인 ‘관악파크푸르지오’(2014년 9월 입주)의 전용면적 84㎡는 1년간(2015년 3월~2016년 3월) 9.28%(4억8500만→5억3000만원)나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관악구 평균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6.44%(3.3㎡당 1181만→1257만원) 보다 높은 수치다.업계 전문가는 “단독주택 재건축은 아파트 재건축에 비해 일반분양 비율이 높아 로얄층, 좋은 동·호수 등을 당첨 받을 확률이 높아질 뿐 아니라 소형 비율도 높아 실수요자들이 선호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올해 단독주택 재건축 일반분양 노려볼 만올해도 대형사가 공급하는 서울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이 잇따를 예정이다. 특히,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아파트의 일반분양 비율도 높은 만큼 관심가져볼만하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성북구 길음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건축에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399가구(전용면적 59~84㎡) 중 222가구가 일반 분양이다. GS건설은 5월 은평구 응암3주택재건축 단지인 ‘자이’를 선보인다. 총 678가구(전용면적 49~84㎡) 중 26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가깝다. 현대산업개발은 6월 마포구 신수1주택재건축에서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907가구(전용면적 59~137㎡) 중 561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대림산업은 8월 영등포구 대림3주택재건축 사업인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852가구(전용면적 59~84㎡) 중 624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지하철 7호선 대림역이 가깝고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과 대림어린이공원 등 생활 인프라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16.03.17 I 정수영 기자
슈퍼주니어 최시원 입대 전 신사동 단독주택 11억원에 매입
  • 슈퍼주니어 최시원 입대 전 신사동 단독주택 11억원에 매입
  • 지은지 41년된 압구정로데오거리 인근 2층짜리 단독주택기존 주택을 헐고 4층 이하 건물을 새로 짓을 것으로 예상입지 좋은 노후 주택 사들여 재건축하는 투자방식 인기[사진=서울지방경찰청][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지난해 11월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소해 현재 의무경찰로 복무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최시원(29·사진)씨가 입대 직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거리 인근에 있는 지은지 40년이 넘은 2층짜리 단독주택을 11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17일 리얼티코리아에 따르면 최씨는 입대를 두 달여 앞둔 2015년 9월, 강남구 신사동의 연면적 67.54㎡(대지면적 90.21㎡) 규모인 2층짜리 단독주택을 11억원(3.3㎡4031만원)에 구입했다. 이 주택은 1975년 7월 준공돼 노후도가 심한 탓에 압구정로데오거리와 가까운 강남 한복판 입지에도 불구하고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50만원 가량을 받고 있다. 임대수입은 낮지만 부지가 제1종일반주거지역에 속해 재건축을 하면 4층 이하 건물을 새로 지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최근 몇 년새 젊은 20~30대 연예인들 사이에선 강남 등 입지가 좋은 곳의 낡은 주택을 매입한 후 신축을 통해 큰 시세차익을 얻는 사례가 늘고 있다. 걸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25)씨는 2012년 강남구 청담동의 단독주택을 11억 5600만원에 사들여 5층짜리 건물로 신축, 지난해 5월 20억 8000만원에 매각했다. 구씨는 건축비와 양도소득세 등을 빼고도 약 5억원 가량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된다. 또 최시원씨와 같은 슈퍼주니어 멤버인 예성(32)도 2013년 4월 마포구 상수동의 한 단독주택을 9억 9000만원에 매입한 뒤 재건축을 통해 1년여만에 19억 3000만원에 되팔아 두 배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얻은 바 있다. 최씨 역시 향후 건물 신축을 통한 시세 차익을 염두에 두고 이 주택을 산 것으로 전해졌다.△최시원씨가 매입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단독주택. [사진=리얼티코리아]
2016.03.17 I 양희동 기자
  • ‘래미안 블레스티지’ 3.3㎡당 평균 분양가 3760만원대 찍나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해 서울 강남구 재건축 단지 분양의 물꼬를 틀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 2단지 재건축)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3760만원대에 책정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개포주공 2단지 재건축 조합은 최근 대의원 회의를 열고 강남구청에 제출할 분양가격대를 이 같이 설정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조합원들은 평균 분양가를 3.3㎡당 3760만원대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해당 구청에서 분양 승인을 얻어야 최종 분양가가 확정되겠지만 별다른 하자가 없으면 이와 비슷한 수준대로 분양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를 3760만원, 로열층 등은 최고 4300만원대 책정을 추진 중이다. 삼성물산이 짓는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전용면적 49~126㎡, 1957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39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아파트는 오는 25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래미안 블레스티지 분양을 시작으로 개포지구 재건축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개포주공 1∼4단지와 개포시영 등 5개 단지 1만 2000여가구가 올해 본격적으로 재건축에 들어간다. 개포주공 3단지는 현대건설이 새로 선보인 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를 처음 적용해 오는 6월 분양한다. 개포주공 1단지는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돼 사업시행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또 개포주공 4단지는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상태로 이르면 올해 말부터는 이주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개포시영은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오는 5월 초까지 이주를 진행한다. 이 단지는 내년 상반기에 분양할 전망이다.
2016.03.17 I 박태진 기자
  • 4월 전국에 3만 9241가구 아파트 분양한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올 봄 분양 시즌을 맞아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알짜분양이 선보여지면서 본격적인 부동산 성수기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적으로 3만 9241가구 (임대제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작년 동기(3만 8435가구)에 비해 2%가 늘어났다. 수도권은 9.16% 다소 감소세를 보였지만 광역시는 35.4%, 지방은 19.2%가 증가했다. 서울 강남 재건축을 비롯해 평택, 동탄 등 인기지역부터 모처럼 분양 출격을 대기하는 곳까지 전국적으로 고르게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인포 권일팀장은 “4월은 본격적인 분양시즌 임에도 총선이 있어 분양시기, 상품구성 등에 대한 건설사들간 눈치작전이 심화될 것”이라며 “분양일정이 쉽게 바뀌는 경우가 많은 만큼 분양일정과 함께 입지, 장점, 예상 분양가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서울에서는 4월에 1734가구가 예정돼 작년(6411가구)보다 72.9%가량 감소한 물량이 분양된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1900가구)는 지하 2층~지상 35층 13개 동 전용면적 49~103㎡로 조성되며 268가구가 일반분양된다.경기는 1만 9026가구로 작년(2만 98가구)에 비해 5.33%가 줄었다. 인천은 1696가구로 작년(2,478가구)보다 약 46%가량 감소했다. 경기지역에서는 평택, 동탄, 수원 등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알짜 분양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5대 광역시에서는 부산과 광주만 물량이 증가했고 대구, 대전, 울산에는 예정 물량이 없다. 특히 작년 분양시장의 열기를 이끌었다고 해도 무방한 부산은 작년보다 1000가구 가량 증가한 물량이 분양되며 작년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부산에서는 2158가구가 예정돼있고 광주는 2380가구가 분양된다.지난해 1002가구가 분양됐던 세종시에는 2,105가구가 예정되며 분양 물량이 증가했지만 충청도는 분양 물량이 대폭 감소했다. 충남과 충북은 각각 2,119가구, 795가구가 예정되며 각각 31.5%, 34.2% 가량 감소했다. 경상도는 작년(3060가구)에 비해 감소한 총 2170가구가 예정돼있다. 경남에서는 EG건설이 544가구의 ‘진주 초장지구 5블록 EG’을, 경북에서는 대림산업이 ‘구미원호 e편한세상’(718가구)를 분양한다. 전라도는 작년(3305가구)에 비해 12%가 증가한 3,715가구가 분양된다. ‘웅천 꿈에그린’(1,575가구), ‘전주 에코시티 KCC스위첸’(948가구) 등이다. 제주에는 작년에 비해 760여 가구가 증가한 총 1343가구가 예정돼있다.
2016.03.16 I 정수영 기자
강남구, 외국인환자 유치 관계자 직무향상 교육
  • [동네방네]강남구, 외국인환자 유치 관계자 직무향상 교육
  • 강남구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강남구는 오는 17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별관(컬처파크) 토파즈홀에서 외국인 환자유치와 진료실적 정보관리를 위한 지역 내 의료기관 직무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외국인환자유치등록기관은 의무적으로 매년 3월 말까지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을 전산시스템에 입력해 보고해야 하나 해마다 400개가 넘는 기관들이 이를 누락해 등록이 취소되고 있다. 이에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적보고의 중요성과 보고방법 등을 알려 기관의 실적보고, 누락, 축소 등으로 인한 등록 취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교육은 지역 내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료기관, 유치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법무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외국인환자유치(진료)실적 정보관리 방법 △외국인환자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 △외국인환자 부가가치세 환급 실무 △외국인환자 사증발급과 체류관리방법 등에 대해 배운다.외국인관광객 미용성형 의료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특례 규정이 신설돼 내달초 시행된다. 이에 따른 실무 담당자 교육도 실시한다.이 밖에도 6월에는 외국인환자를 직접 대응하는 현장실무자의 외국어 역량 강화를 위한 메디컬 영어·중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또 5월과 10월, 12월에는 의료현장에서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의료분쟁 예방과 해결을 위한 외국인환자 의료분쟁 예방 전문가 상담실을 운영한다.한편 구는 지난 2010년 ‘의료관광팀’을 만들어 의료관광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을 쓰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6월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옆에 강남메디컬투어센터를 개관해 강남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보다 손쉽고 저렴한 가격으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의료관광 특화상품 ‘리본(Reborn)’을 선보였다. 해외설명회 개최, 협력기관 선정과 지원, 다국어 홈페이지 구축, 의료관광 통역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신동업 보건행정과 과장은 “신뢰받는 의료관광 환경조성을 위해 올해 전문화된 맞춤교육과 법과 제도를 개선해 건전한 의료관광문화를 조성하고, 의료관광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총4331개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중 24%인 1011개 기관이 강남구에 있다. 이중 의료기관은 716개 유치업체는 295개다. 관련문의는 강남구 보건소 보건행정과(☎02-3423-7024, Fax. 02-3423-8900).▶ 관련기사 ◀☞ 해외 의료진, 한국의 척추분야 의료기술 배우러 한국행☞ 병원급 의료기관, 절반이 `마취 전문의 없다`☞ 작년 국내 의료기관 해외진출 141건… 피부·성형 가장 많아☞ 자녀 기 살리기 위해 성형외과 찾는 엄마들☞ 검찰, 환자 식물인간 만든 성형외과 의사 기소☞ [특징주]영진약품, 中 성형시장 145조 전망 강세…노바셀과 필러 공동개발중☞ '1박 2일' 박나래, 거침없는 성형 고백 "코만 내 것"☞ [동네방네]강남구 "건전한 발레파킹 문화 만든다"☞ [동네방네]강남구,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특별정비☞ [동네방네]강남구, 불법 대부업체 단속 나서☞ [동네방네]강남구, 양재천 두꺼비 생태통로 개선한다☞ "세택부지에 2시민청 안돼"…서울시·강남구 갈등 '재점화'☞ 강남구 아파트서 20대女 숨진 채 발견..'직장 내 왕따' 자살 추정☞ [동네방네]강남구, '2015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기관☞ "박원순 시장과 현대차에 경의"…강남구, 한전부지 개발 방향 '환영'☞ [동네방네]강남구 "이것이 바로 진짜 태권도다"☞ [동네방네]강남구, 최중증 장애인 24시간 돌봄 확대☞ [인사]강남구☞ 중진공, '강남구 중국·동남아 통상촉진단' 모집☞ [동네방네]강남구 "대치 쌍용 1,2차 아파트 재건축 빨라진다"
2016.03.16 I 정태선 기자
킨텍스 원시티 `시간을 달리는 GTX` 이벤트 실시
  • 킨텍스 원시티 `시간을 달리는 GTX`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현대건설(000720)·포스코건설이 경기 일산신도시에 이달 중 분양 예정인 ‘킨텍스 원시티’아파트가 ‘시간을 달리는 GTX’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GTX(수도권광역급행열차)개통으로 달라지는 직장인 정모씨의 출근 전 모습을 보여준다. GTX가 개통되지 않은 시점에서는 기존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을 통해 삼성역까지 1시간 24분 걸렸다. 강남까지 출근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정모씨의 아침은 출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다. 늦잠으로 눈뜨자 마자 샤워와 아침식사도 못하고 양말 신는 것도 잊은채 급히 출근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진다. 하지만 GTX 개통 후에는 정씨의 출근은 한결 여유로워진다. 단지 바로 앞에 생기는 GTX 킨텍스역을 통해 일산에서 강남까지 23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이벤트 참여는 GTX 개통 후 생기는 1시간의 여유 동안 누릴 수 있는 4가지 홍보 영상인 △시간을 달리는 GTX 개운한 아침 △시간을 달리는 GTX 똑똑한 아침 △시간을 달리는 GTX 든든한 아침 △시간을 달리는 GTX 건강한 아침 등을 시청한 후 마음에 드는 영상을 선택하면 된다. 이벤트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킨텍스 원시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5개동, 총 2194가구(전용면적 84~148㎡) 규모로 이 중 아파트는 2038가구(전용 84~148㎡), 오피스텔은 156실(전용 84㎡) 등으로 구성된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레이킨스몰 1층(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 817)에 사전 분양 홍보관이 마련돼 있다. 사전 예약제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GS건설, 오는 18일 서울 `은평 스카이뷰 자이`아파트 분양☞GS건설, 2855억 규모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2016.03.16 I 양희동 기자
GS건설, 오는 18일 서울 `은평 스카이뷰 자이`아파트 분양
  • GS건설, 오는 18일 서울 `은평 스카이뷰 자이`아파트 분양
  • △‘은평 스카이뷰 자이’아파트 투시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오는 18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중심상업 A11구역에 짓는 ‘은평 스카이뷰 자이’ 주상복합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로 은평뉴타운 내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4층~지상 33층, 3개동, 총 361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2개 타입)인 중소형 단일 평면으로 이뤄졌다. 또 4베이(방 3개 및 거실 전면 배치)·판상형 특화설계로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쉽게 통하게 했다.은평 스카이뷰 자이는 은평뉴타운에서 구파발역과 가장 가까운 단지로 걸어서 1분이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등이 각각 개통되면 강남을 10~20분이면 오갈 수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과 서오릉 자연공원, 진관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와 인접한 구파발역 인근에는 연면적 16만 204㎡ 규모인 ‘롯데몰’이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쇼핑몰과 대형마트, 영화관, 키즈파크, 운동시설 등이 모두 들어선다. 800병상을 갖춘 서울 서북권 최대 규모인 가톨릭대 성모병원도 지난해 말 공사를 시작했다. 서울의 주요 소방시설을 한 곳에 모은 ‘소방행정타운’도 2018년 6월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된다.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도보 500m 내에 구립 진관어린이집과 은진초등학교, 신도고등학교 등이 있다. 단지 저층부에는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은평구는 서울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췄고 개발 호재도 속속 가시화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은평 스카이뷰 자이는 은평뉴타운 내에서 유일하게 30층이 넘는 랜드마크형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도 많다”고 말했다.GS건설은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함께 중도금 대출이자 안심 보장제를 실시한다. 또 발코니 확장 시 광파오븐과 폴리싱타일, 대형펜트리 수납장 등 무상품목을 확대 제공한다. 여기에 주방상판 엔지니어드스톤(천연석) 등 일부 마감재는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청약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관련기사 ◀☞GS건설, 2855억 규모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2016.03.15 I 양희동 기자
지난달 서울 오피스거래 2522억원..건보공단 등 3건 매매
  • 지난달 서울 오피스거래 2522억원..건보공단 등 3건 매매
  • △지난달 서울 오피스 매매거래 규모는 2522억원으로 나타나 앞선 달보다 거래 규모 및 면적이 대폭 늘었다. 최근 부동산 펀드에 매각된 삼성생명 동교동 빌딩(왼쪽)과 강남 대현블루타워 전경.[사진=젠스타][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난달 서울 오피스 매매 거래규모는 25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계약이 체결된 후 잔금처리가 올해 초로 확정됐고, 3만 3057.85㎡(옛 1만평)이상 빌딩 거래가 성사되면서 전체 거래면적도 전월대비 대폭 확대됐다. 오피스 시장 분석기관 젠스타에 따르면 지난달 오피스 거래건수는 총 3건, 거래금액은 약 2522억원으로 조사됐다. 거래된 빌딩은 △삼성생명 동교동 빌딩 △강남 대현블루타워 △공덕 재화스퀘어빌딩(옛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옥) 등 모두 500억원 이상 중대형으로 파악됐다. 연면적 1만 4014㎡인 삼성생명 동교동 빌딩은 지난달 초 거래 완료됐다. 베스타스자산운용이 조성한 부동산펀드인 ‘베스타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11’이 삼성생명보험으로부터 592억원에 매입했다. 3.3㎡당 거래가격은 1397만 4000원이다. 이 빌딩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인베스코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며 향후 베스타스자산운용은 빌딩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밸류애드(Value Added) 전략으로 저층부(지상 1~3층)에 리테일(상업시설)로 확장할 예정이다. 밸류애드 전략은 기존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을 통해 단장하고 각종 상업시설을 입점시켜 빌딩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일컫는다.강남대로에 있는 대현블루타워(1만 2818㎡)는 대현이 강남 본사사옥으로 활용했으나 재무구조 효율화와 신규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세림티티시에 740억원에 매각됐다. 3.3㎡당 거래가는 1908만 5000원이다. 대현은 내년 10월 말까지 해당건물을 임차해 계속 사용한다는 계획이다.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재화스퀘어빌딩(3만 3742㎡)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2년 간 마포사옥으로 사용한 건물이다. 건보공단의 원주 신사옥 이전에 따라 매각이 진행됐으며, 키움자산운용이 조성한 사모펀드인 ‘키움코어랜드사모부동산투자신탁1호’가 1189억원에 매입했다. 3.3㎡당 거래가격은 1165만 4000원으로 조사됐다.지난달에는 재화스퀘어빌딩처럼 대형 빌딩 거래가 성사되면서 전체 거래면적은 6만 574㎡로, 전월(4225㎡)대비 대폭 확대됐다. 특히 3만 3057.85㎡ 이상 물건이 거래된 것은 올해들어 처음이다. 거래 금액도 1월(180억원)보다 눈에 띄게 늘면서 오피스 거래 시장이 활기를 조금씩 띄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 매도자는 법인인 반면 매수자는 간접투자 형태의 펀드위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송기욱 젠스타 선임연구원은 “작년에 펀드를 설립하고 계약을 체결했던 물건들이 지난달 잔금을 치르면서 거래규모가 대폭 확대됐다”며 “이달에도 역삼동 삼성SDS멀티캠퍼스 사옥 등 주요 빌딩 거래가 예정돼 있어 오피스 매매시장은 활기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14 I 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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