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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新강북시대]뉴타운 바람타고 '마포·성동' 신흥강자로 부상
- [이데일리 정수영 박태진 기자] 서울 마포구와 성동구가 ‘新(신) 강북 아파트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이들 지역은 지난 10년(2006 3월 초~2016년 3월 초)간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가운데 아파트값 상승세가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특히 마포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0년 새 아파트값 순위가 11위에서 7위로 4단계 뛰어올라 신흥 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이데일리가 부동산114에 의뢰해 받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값은 10년간 26.5%(3.3㎡당 430만원) 올랐다. 전용면적 84㎡형(공급면적 108㎡) 아파트를 기준으로 할 때 지난 10년간 1억 4000만원 정도 오른 것이다. 본지는 이 통계를 기초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 5만 가구 이상 △평균 상승률 26.5% 이상 △상승폭 430만원 이상 △2016년 3월 초 현재 매매가 1700만원 이상 등 4가지 조건에 부합하는 지역을 아파트 신흥 강자로 봤다. 이 결과 서울 전역에선 서초구와 마포구, 성동구 3곳이 해당했다. 강남권인 서초구는 고가의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10년 전과 비교해 3.3㎡당 672만원 올랐다. 비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구를 제외한 21개 자치구)에선 재개발 사업이 활발했던 마포구와 성동구가 이 조건을 충족하면서 강남권과의 격차를 줄여나갔다. ◇껑충 뛴 ‘마포’ vs 자존심 못 지킨 ‘용산’ 마포구는 이달 초 현재 매매가가 3.3㎡당 1794만원으로 10년간 36.1% 상승했다. 2006년 2월 3.3㎡당 1156만원이던 당시 시세와 비교하면 638만원 오른 것으로, 비강남권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전용 84㎡형 아파트로 계산하면 마포구 아파트의 현재 시세는 10년 전에 비해 2억 1000만원 비싸다. 특히 마포구 아현동은 10년간 3.3㎡당 1493만원, 서교동은 1345만원 각각 올라 마포구 전체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했다. 성동구 아파트값도 상승세가 가팔랐다. 2006년 3월 3.3㎡당 1197만원에서 현재는 1740만원으로 31.6%(543만원) 올랐다. 아파트 재개발 사업이 잇따르면서 옥수동과 성수동1가 등 2곳이 3.3㎡당 700만원 이상 뛰는 등 아파트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마포구와 성동구는 2006년이나 2010년께 정점에 달한 강남권과 달리 지난해 말 아파트값이 최고점을 찍었다.△10년간 서울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두드러진 곳은 마포구다. 마포구는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값 순위가 10년 전 11위에서 현재 7위로 4계단이나 껑충 뛰어 올랐다.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상암동 일대 전경.그렇지만 비강남권에서 아파트 시세가 가장 높은 것은 여전히 용산구로, 3.3㎡당 평균 2201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용산은 2009년 총 사업비 31조 규모의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시동을 걸며 강남을 넘어선 최고의 부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용산개발사업이 좌초하면서 아파트값이 2009년 3.3㎡당 2579만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후 하락세다. 양천구도 최고점을 찍은 2006년 이후 2011년까지 내리막을 달렸지만, 목동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 강남권을 넘볼 것으로 예상된다.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2010~2013년 사이 부동산시장 침체로 강북지역 집값이 많이 떨어졌지만, 앞서 2006년 몰아친 부동산 광풍에다 2009년께 불었던 강북권 뉴타운 개발 바람으로 추가 상승하면서 비강남권의 아파트 몸값을 끌어 올렸다”고 말했다. ◇‘교통 호재·새 아파트 선호현상 집값 견인 이번 분석 결과 지난 10년간 아파트값 상승을 유도한 가장 큰 요인은 교통 호재와 새 아파트 선호 현상으로 분석됐다. 마포구는 광화문과 여의도, 강남권과도 가까운데다 10년 새 인천공항철도, 경의중앙선 철로가 새로 깔리는 등 교통 호재가 잇따랐다. 이와 맞물려 서교·상암·아현동 일대에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젊은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다.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랜드마크 아파트 등장이다. 평균 아파트값을 훨씬 웃도는 지역 내 랜드마크는 시세 견인차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마포구 서교동 주상복합단지 ‘메세나폴리스’의 경우 현재 아파트 시세가 3.3㎡당 3000만원에 육박한다. 서교동 전체 집값 상승에 이 아파트 단지의 영향을 컸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성동구도 새 아파트 공급이 많았지만, 랜드마크 영향도 빼놓을 수 없다. 2011년 입주한 성수동1가 ‘갤러리아 포레’가 대표 사례로, 이 아파트 시세는 현재 3.3㎡당 평균 4000만을 웃돈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새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마포구나 성동구 일대의 생활 환경과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됐고, 도심권을 선호하는 젊은층이 대거 몰리면서 집값도 덩달아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학군도 여전히 아파트 시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노원구는 10년 새 가격 상승률이 66.7%(3.3㎡당 472만원)로 서울 전역에서 가장 높았다. 이 지역은 저가의 소형 주택이 몰려 있는데다 중계동 중심으로 명문 학군이 밀집하면서 주택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연구위원은 “결혼 초기 마포나 성동구에 자리잡은 젊은층의 경우 아이가 자라면 학군 좋은 강남이나 목동, 중계동으로 이사할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마포·성동구와 같은 신흥 아파트 지역의 추가 집값 상승 여력은 학군이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달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대학밀집 '신홍합'에 그물망 청년창업 인프라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가 대학청년 밀집 지역인 신촌역-홍대입구역-합정역 주변, 일명 ‘신홍합지역’의 창업 인프라를 그물망처럼 촘촘히 하고 대학과의 연계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모텔을 매입해 예비·초기 창업가 등에게 제공하는 ‘창업모텔(가칭)’이 내년 상반기에 서대문구 연세로에 첫 선을 보인다. 또 내년 4월 청년창업 컨트롤타워인 ‘서울창업허브’가 마포구에 개소한다. 창업모델과 관련, 시는 서대문구 연세로에 있는 지하1층~지상3층의 모텔(연면적 348.6㎡)을 매입 완료하고, 선정된 민간 MP를 중심으로 리모델링해 조성할 계획이다. 공간조성이나 관리운영방안은 전문가 자문단(민·관)을 구성해 실제 운영은 민간에 위탁한다. 서울창업허브는 한국산업인력공단부지를 리모델링해서 마련하기로 하고 지난 2월 착공했다. 현재 강남, 용산 두 곳에 운영 중인 시 청년창업센터를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청년들이 문턱 없이 이용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시범 조성중인 오픈형 ‘서울창업까페’도 1호 숭실대입구역(작12월 오픈)에 이어 2호 신촌점(약 133㎡규모, 서대문구 창천동 지하보도)이 공사 중에 있다. 서울창업까페는 대학과 가장 가까운 곳에 공간을 마련, 누구나 예약 등의 부담 없이 회의실, 사무기기 등을 이용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문을 열였다. 시유지에 혹은 공간 매입·임대 방식으로 조성한다. 1호점은 도시철도공사와 협력해 공간을 마련했고, 2호는 시유지다. 평일 9시~22시, 토요일 10시~18시 문을 연다.구글캠퍼스, 무중력지대와 같은 ‘청년창업 네트워크 공간’도 마포구 ANT빌딩에 조성 완료하고 지난 18일 개관했다. 서울시는 청년 스타트업과 유망 투자자들이 매칭 될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 방식의 ‘데모데이’를 시 주최로 대학 캠퍼스 내에서 실시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이밖에도 서울시는 우수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SBA를 통해 올해 100억 원(SBA20억, 민간80억)의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박원순 시장은 22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신홍합지역 4개 대학교(서강대·연세대·이화여대·홍익대) 총장과 만나청년일자리 창출 및 신홍합지역 활성화를 위한 서밋을 개최하고 공동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에 집중하는 신홍합에 창업인프라 집중 조성과 같이 지역 특성에 걸맞고 지역의 목소리에 부응하는 실질적 정책 해법들을 실행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의 다양한 제안을 시정에 반영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고 양질의 청년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서울산업진흥원, 7년간 5980개 청년창업팀 지원☞ 마포 우체국 재건축…청년창업센터 들어선다☞ '문화콘텐츠 창업 성공비결' 특강에서 듣는다☞ 효성, 전라북도와 손잡고 청년 취업 지원한다☞ 黃총리 "청년들, 외형보다 적성맞는 직장서 꿈 실현해야"☞ [현장에서]총선청년네트워크와 소재선 교수☞ 더민주 “사상최악 청년실업률, 실효성 없는 정책 탓”☞ [단독]‘엉터리 통계’근거로 실업청년 돈 주겠다는 정부☞ 경총 "청년실업 해결하려면 경제활성화법 통과해야"☞ 일자리 잃은 韓청년…90년대 日청년 '닮은꼴'☞ 더민주 청년비례 예비후보 최유진, 후보직 자진 사퇴
- 서울 은평뉴타운 최고층 `은평 스카이뷰 자이` 분양 중
- △‘은평 스카이뷰 자이’아파트 투시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중심상업 A11구역에 짓는 ‘은평 스카이뷰 자이’ 주상복합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지난 18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로 은평뉴타운 내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4층~지상 33층, 3개동, 총 361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2개 타입)인 중소형 단일 평면으로 이뤄졌다. 또 4베이(방 3개 및 거실 전면 배치)·판상형 특화설계로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쉽게 통하게 했다.은평 스카이뷰 자이는 은평뉴타운에서 구파발역과 가장 가까운 단지로 걸어서 1분이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등이 각각 개통되면 강남을 10~20분이면 오갈 수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과 서오릉 자연공원, 진관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와 인접한 구파발역 인근에는 연면적 16만 204㎡ 규모인 ‘롯데몰’이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쇼핑몰과 대형마트, 영화관, 키즈파크, 운동시설 등이 모두 들어선다. 800병상을 갖춘 서울 서북권 최대 규모인 가톨릭대 성모병원도 지난해 말 공사를 시작했다. 서울의 주요 소방시설을 한 곳에 모은 ‘소방행정타운’도 2018년 6월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된다.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도보 500m 내에 구립 진관어린이집과 은진초등학교, 신도고등학교 등이 있다. 단지 저층부에는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은평구는 서울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췄고 개발 호재도 속속 가시화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은평 스카이뷰 자이는 은평뉴타운 내에서 유일하게 30층이 넘는 랜드마크형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도 많다”고 말했다.GS건설은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함께 중도금 대출이자 안심 보장제를 실시한다. 또 발코니 확장 시 광파오븐과 폴리싱타일, 대형펜트리 수납장 등 무상품목을 확대 제공한다. 여기에 주방상판 엔지니어드스톤(천연석) 등 일부 마감재는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청약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관련기사 ◀☞킨텍스 원시티 `시간을 달리는 GTX` 이벤트 실시☞GS건설, 오는 18일 서울 `은평 스카이뷰 자이`아파트 분양☞GS건설, 2855억 규모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공천 집안싸움에...'헌누리 된 새누리'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다음은 3월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공천 집안사움에…‘헌누리 된 새누리’- 2016년 미녀 ‘王字’(복근)을 탐하다- ‘캠핑의 참맛’을 뽐내세요- 3.5兆 들여 ‘한국형 알파고’ 요람 육성△줌인- [사설] ‘막가파 공천’ 누구를 위한 것인가- [사설] 한국은 얼마나 행복한 나라일까- [줌인] 쿠팡, 지난해 배송직원 2013명 채용- 美 금리 동결 소식에…환율, 하루 만에 20원 뚝△‘한국형 알파고’ 만든다- 정부·대기업 AI 공동작업…“언어·시각기능 세계 1위 도전”- AI 강국되려면…DB 확보가 먼저다△균육을 팝니다…머슬퀸 전성시대- 여자들 푸시업으로 자신감 ‘업’됐다- “性적 이미지, 건강미 포장 주의”- 추리닝 벗고 ‘애슬레저룩’ 입고- 고전美 김지미, 청순美 정윤희, 조각美 황신혜… 건강美 최고는 심으뜸- ‘머슬퀸 1세대’ 이향미 “운동은 밥, 매일 거르지 말아야”- ‘먹방’가고 ‘몸방’에… 채널 고정△제5회 국제금융컨퍼런스- 中 ‘일대일로’와 韓 ‘유라시아이셔티브’결합땐 큰 기회△금융- 은행 문턱 높이자…中企대출 증가세 ‘뚝’- 보험사 직원이 은행 ISA 영업하는 까닭- 中企도 채권단 75% 동의 땐 워크아웃- 대출 중개 수수료는 불법…신고하세요△Industry&Company- 삼성 스마트 TV, 英왕립시각장애인협회 사회공헌상 수상- AI·VR 뜨는데…핵심 시스템반ㄷ체 육성 지지 부진- 현대모비스 협력사 40여곳에 공장최적화 등 기술 전수 지원-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 세단~레이킹카…르노삼성 전기차 제주 질주- 이웅열 회장 “혁신통해 초연결시대 리더 발돋움”△산업- “G5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누구나 개발”…LG 파격 실험- ‘가성비 짱’ 10만원대 루나워치 출시- 月 5000원으로 국제전화…KT ‘001 Free’ 출시△소비자생활- 1조 브랜드 설화수…이젠 ‘명품 메이크업’- “육가공 공장 직영, 완제품 직배송으로 가맹점 매출 올렸죠”- 흰우유 소비 줄어…‘더 배고픈 시리얼’- 롯데면세점 ‘한류 마케팅’…엑소, 3년 연속 모델 발탁 - [포토] 123층 첨탑구조물 완성…롯데월드타워 지상 555m 닿았다△중소기업·제약- 대형 제약사 자금·영업력 수혈하니…바이오벤처 매출 ‘쑥쑥’- 아토피 막는 창호, 소음 잡는 바닥재…“건축자재, 환경·이웃까지 생각합니다”- 전신거울 도어, 인출식 바지걸이…옷장의 진화△Culture&Sports- SM “슈퍼주니어 려욱 6월 현역 입대”- 대박 ‘시그널’ 놓치고 막장만…지상파 속내는“- 재방시철률이 10%↑…‘태후’시대지 말입니다△여행- 테마파크서 깔깔, 시장서 달강정 냠냠…아빠, 또 와요~△스포츠- 소주리더쉽 VS 칭찬리더십- ‘자동문’ 차일목의 변신, 도루저지율 5할 ‘철벽’- 에이스 가리자…‘현란한 드리블’ 에밋 VS ‘유연한 장신’ 헤인즈- 박병호 2루타, 7경기 연속안타- KPGA 올해 12개 대회 개최… 전국순회투어도 창설- U·19 대표팀, 독일과 친선 평가전△Stock Market- 코스피 ‘FOMC 환호’… 안도랠리 어디까지 가나- ‘이슬톡톡’ 기대감에 하이트진로주 好好- “원유값 바닥친거 맞죠?”…투자세미나 문전성시△마켓in- 살적 개선 탄력받은 생활가전업계 ‘IPO 붐’ 일까- 로젠택배 매각 예비입찰- 저유가에도 항공업 전망 ‘흐림’- ‘법정관리’ 경남기업 M&A 시장 나온다△글로벌마켓- “美, 올해 두번만 금리인상”…연준의 밀당?- 빛 잃어버린 다이아몬드- 삼바춤 안나오는 ‘룰라의 컴백’- 15개국 산유량 동결 ‘도하 합의’ 이워지나- 美사모펀드, 中헬스케어에 군침△People&사람들- “트럭도 완전 자율주행 시대 곧 온다”- “걷는 만큼 기부…건강·관공까지 1석 3조”- “한국에 호의적인 이란시장…적극적으로 두드려라”- 45대 한국신문협회 이병규 문화일보 회장- ”일부 불법 리베이트가 전체 제약업 발목잡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 국방부 유해발굴단 홍보대사로- 전도교 신임 교령에 이정희 도훈△오피니언- [데스크칼럼]제4차 산업혁명 파고 헤쳐나가려면- [취재수첩] 아파트 관리 비리는 잘못된 회계기준 탓- [목멱칼럽] 바이오, 원천기술 있어야 살아 남아 △사회- “오징어·흔남흔녀는 가입 안돼요” 외모지상주의 부추기는 소개팅 앱- 숨은 인재 찾는다더니…국민추천제 77% ‘자천’- 친하다고…남자끼리 너무 화끈하게 표현 마세요△부동산- “철거예정주택 사면 100% 입주”…강남 시프트 편법거래 극성- 삼성·LG 산단 호재 업은 프리미엄 아파트- 샛강역~서울대 16분 ‘신림선 경전철’ 뜬다
- 4월 전국에 3만 9241가구 아파트 분양한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올 봄 분양 시즌을 맞아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알짜분양이 선보여지면서 본격적인 부동산 성수기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적으로 3만 9241가구 (임대제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작년 동기(3만 8435가구)에 비해 2%가 늘어났다. 수도권은 9.16% 다소 감소세를 보였지만 광역시는 35.4%, 지방은 19.2%가 증가했다. 서울 강남 재건축을 비롯해 평택, 동탄 등 인기지역부터 모처럼 분양 출격을 대기하는 곳까지 전국적으로 고르게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인포 권일팀장은 “4월은 본격적인 분양시즌 임에도 총선이 있어 분양시기, 상품구성 등에 대한 건설사들간 눈치작전이 심화될 것”이라며 “분양일정이 쉽게 바뀌는 경우가 많은 만큼 분양일정과 함께 입지, 장점, 예상 분양가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서울에서는 4월에 1734가구가 예정돼 작년(6411가구)보다 72.9%가량 감소한 물량이 분양된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1900가구)는 지하 2층~지상 35층 13개 동 전용면적 49~103㎡로 조성되며 268가구가 일반분양된다.경기는 1만 9026가구로 작년(2만 98가구)에 비해 5.33%가 줄었다. 인천은 1696가구로 작년(2,478가구)보다 약 46%가량 감소했다. 경기지역에서는 평택, 동탄, 수원 등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알짜 분양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5대 광역시에서는 부산과 광주만 물량이 증가했고 대구, 대전, 울산에는 예정 물량이 없다. 특히 작년 분양시장의 열기를 이끌었다고 해도 무방한 부산은 작년보다 1000가구 가량 증가한 물량이 분양되며 작년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부산에서는 2158가구가 예정돼있고 광주는 2380가구가 분양된다.지난해 1002가구가 분양됐던 세종시에는 2,105가구가 예정되며 분양 물량이 증가했지만 충청도는 분양 물량이 대폭 감소했다. 충남과 충북은 각각 2,119가구, 795가구가 예정되며 각각 31.5%, 34.2% 가량 감소했다. 경상도는 작년(3060가구)에 비해 감소한 총 2170가구가 예정돼있다. 경남에서는 EG건설이 544가구의 ‘진주 초장지구 5블록 EG’을, 경북에서는 대림산업이 ‘구미원호 e편한세상’(718가구)를 분양한다. 전라도는 작년(3305가구)에 비해 12%가 증가한 3,715가구가 분양된다. ‘웅천 꿈에그린’(1,575가구), ‘전주 에코시티 KCC스위첸’(948가구) 등이다. 제주에는 작년에 비해 760여 가구가 증가한 총 1343가구가 예정돼있다.
- [동네방네]강남구, 외국인환자 유치 관계자 직무향상 교육
- 강남구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강남구는 오는 17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별관(컬처파크) 토파즈홀에서 외국인 환자유치와 진료실적 정보관리를 위한 지역 내 의료기관 직무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외국인환자유치등록기관은 의무적으로 매년 3월 말까지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을 전산시스템에 입력해 보고해야 하나 해마다 400개가 넘는 기관들이 이를 누락해 등록이 취소되고 있다. 이에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적보고의 중요성과 보고방법 등을 알려 기관의 실적보고, 누락, 축소 등으로 인한 등록 취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교육은 지역 내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료기관, 유치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법무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외국인환자유치(진료)실적 정보관리 방법 △외국인환자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 △외국인환자 부가가치세 환급 실무 △외국인환자 사증발급과 체류관리방법 등에 대해 배운다.외국인관광객 미용성형 의료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특례 규정이 신설돼 내달초 시행된다. 이에 따른 실무 담당자 교육도 실시한다.이 밖에도 6월에는 외국인환자를 직접 대응하는 현장실무자의 외국어 역량 강화를 위한 메디컬 영어·중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또 5월과 10월, 12월에는 의료현장에서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의료분쟁 예방과 해결을 위한 외국인환자 의료분쟁 예방 전문가 상담실을 운영한다.한편 구는 지난 2010년 ‘의료관광팀’을 만들어 의료관광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을 쓰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6월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옆에 강남메디컬투어센터를 개관해 강남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보다 손쉽고 저렴한 가격으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의료관광 특화상품 ‘리본(Reborn)’을 선보였다. 해외설명회 개최, 협력기관 선정과 지원, 다국어 홈페이지 구축, 의료관광 통역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신동업 보건행정과 과장은 “신뢰받는 의료관광 환경조성을 위해 올해 전문화된 맞춤교육과 법과 제도를 개선해 건전한 의료관광문화를 조성하고, 의료관광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총4331개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중 24%인 1011개 기관이 강남구에 있다. 이중 의료기관은 716개 유치업체는 295개다. 관련문의는 강남구 보건소 보건행정과(☎02-3423-7024, Fax. 02-3423-8900).▶ 관련기사 ◀☞ 해외 의료진, 한국의 척추분야 의료기술 배우러 한국행☞ 병원급 의료기관, 절반이 `마취 전문의 없다`☞ 작년 국내 의료기관 해외진출 141건… 피부·성형 가장 많아☞ 자녀 기 살리기 위해 성형외과 찾는 엄마들☞ 검찰, 환자 식물인간 만든 성형외과 의사 기소☞ [특징주]영진약품, 中 성형시장 145조 전망 강세…노바셀과 필러 공동개발중☞ '1박 2일' 박나래, 거침없는 성형 고백 "코만 내 것"☞ [동네방네]강남구 "건전한 발레파킹 문화 만든다"☞ [동네방네]강남구,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특별정비☞ [동네방네]강남구, 불법 대부업체 단속 나서☞ [동네방네]강남구, 양재천 두꺼비 생태통로 개선한다☞ "세택부지에 2시민청 안돼"…서울시·강남구 갈등 '재점화'☞ 강남구 아파트서 20대女 숨진 채 발견..'직장 내 왕따' 자살 추정☞ [동네방네]강남구, '2015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기관☞ "박원순 시장과 현대차에 경의"…강남구, 한전부지 개발 방향 '환영'☞ [동네방네]강남구 "이것이 바로 진짜 태권도다"☞ [동네방네]강남구, 최중증 장애인 24시간 돌봄 확대☞ [인사]강남구☞ 중진공, '강남구 중국·동남아 통상촉진단' 모집☞ [동네방네]강남구 "대치 쌍용 1,2차 아파트 재건축 빨라진다"
- GS건설, 오는 18일 서울 `은평 스카이뷰 자이`아파트 분양
- △‘은평 스카이뷰 자이’아파트 투시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GS건설(006360)은 오는 18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중심상업 A11구역에 짓는 ‘은평 스카이뷰 자이’ 주상복합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로 은평뉴타운 내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4층~지상 33층, 3개동, 총 361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2개 타입)인 중소형 단일 평면으로 이뤄졌다. 또 4베이(방 3개 및 거실 전면 배치)·판상형 특화설계로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쉽게 통하게 했다.은평 스카이뷰 자이는 은평뉴타운에서 구파발역과 가장 가까운 단지로 걸어서 1분이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등이 각각 개통되면 강남을 10~20분이면 오갈 수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과 서오릉 자연공원, 진관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와 인접한 구파발역 인근에는 연면적 16만 204㎡ 규모인 ‘롯데몰’이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쇼핑몰과 대형마트, 영화관, 키즈파크, 운동시설 등이 모두 들어선다. 800병상을 갖춘 서울 서북권 최대 규모인 가톨릭대 성모병원도 지난해 말 공사를 시작했다. 서울의 주요 소방시설을 한 곳에 모은 ‘소방행정타운’도 2018년 6월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된다.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도보 500m 내에 구립 진관어린이집과 은진초등학교, 신도고등학교 등이 있다. 단지 저층부에는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은평구는 서울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췄고 개발 호재도 속속 가시화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은평 스카이뷰 자이는 은평뉴타운 내에서 유일하게 30층이 넘는 랜드마크형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도 많다”고 말했다.GS건설은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함께 중도금 대출이자 안심 보장제를 실시한다. 또 발코니 확장 시 광파오븐과 폴리싱타일, 대형펜트리 수납장 등 무상품목을 확대 제공한다. 여기에 주방상판 엔지니어드스톤(천연석) 등 일부 마감재는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청약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관련기사 ◀☞GS건설, 2855억 규모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