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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86건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서울시장 후보 행선지는?
  • [선택 6.13]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서울시장 후보 행선지는?
  •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달 31일 서울 중랑구 면목역 광장에서 열린 류경기 중랑구청장 후보 출정식에 참석하며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지 3일째이자 첫 주말인 2일, 서울시장 후보들은 각각 다른 주제로 바쁜 하루를 보낸다. 먼저 각종 설문조사에서 굳건히 선두를 지키고 있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공격적인 선거유세보다는 시민들과 스킨십에 집중한다.먼저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서 어린이들에게 직접 공약을 설명하는 ‘어린이 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박 후보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초등 온종일 돌봄 서비스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설명할 계획이다. 이후 11시30분부터 세운상가 옥상텃밭으로 자리를 옮겨 ‘세대공감 도시농사’ 행사에 참석,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의 이야기를 경청한다. 오후 2시부터는 홍대역 인근에서 시민과 함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오후 3시30분부터 ‘신촌 차 없는 거리’에서 공동유세 후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광화문-경복궁 매표소에서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 ‘투나잇! 궁나잇!’으로 공식 일정을 종료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역에서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부인 설난영 여사, 딸 동주 씨와 사위 그리고 손주들을 소개시키고 있다.(사진=뉴시스)전날 강북과 강남을 넘나들며 선거운동을 했던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는 이날 강북·도봉·성북·노원구를 돌며 집중적으로 강북권 표심 잡기에 나선다. 김 후보는 오전 8시부터 10시부터는 강북구,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도붕구,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성북구,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노원구에서 집중유세를 편다. 성북구 유세에서는 성신여대 인근을 방문, 젊은 세대와의 교감에 주력할 계획이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오후 6시30분께 노원구 유세에 합류해 김 후보를 지원사격할 예정이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홍 대표가 김 후보 지원유세에 함께한 것은 지난달 31일 출정식 이후 처음이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달 31일 자정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자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를 찾았다. (사진=안철수캠프)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강남과 강북을 오가며 선거운동을 진행한다.오전 11시 마천주민들과 타운홀 미팅을 마친 뒤 이후 잠실역으로 이동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다. 오후 2시부터는 반포대교 잠수교 북단(이촌)에서 청년들과 함께 남단(반포)으로 뛰는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3km 달리기’를 행사에 참석한다. 안 후보가 달리는 속도가 상당히 빨라 20~30대 청년 중심으로 행사에 참석한다는 게 캠프 관계자의 귀띔이다. 이후 잠실야구장으로 이동, 오후 4시20분부터 야구장 입장객과 인사를 나눈 뒤 오후 5시30분 천호역(강동구)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며 공식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8.06.02 I 조용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정도경영’ 전도사 구본무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정도경영’ 전도사 구본무-일감 줄고 인건비 늘고…속타는 건설사들-우리은행, 다시 지주사 된다-북·미 중재 적극 나서는 文대통령△구본무 1945~2018-매출 5배 키운 ‘뚝심 승부사’…직원과 격의 없이 어울린 ‘옆집 아저씨’-“나 때문에 번거로운 사람 없어야”…고인 뜻 받들어 비공개 가족장으로-전자·화학·통신 ‘선택과 집중’…‘초우량 LG’ 키워낸 혁신의 23년-반도체 포기하고 수개월 두문불출 그날의 그 아픔은 잊고 떠났을까-“공정·정직·성실하게…사회에도 책임지는 기업” “능력 뛰어나다면 男·女 구분 않고 임원 뽑을 것”-‘영포티’ 구광모號 출범 가속…LG, 신성장 사업 M&A ‘새바람’ 불까-그룹 미래먹거리 챙겨온 ‘공학도’ 출신 젊은 후계자-손위 兄 구본능 회장처럼…구본준 부회장, LG서 독립 빨라질 듯△고용 큰손 건설업 ‘먹구름’-재건축 막히고 SOC 줄어 일거리 ‘뚝’…7월부터 주52시간제로 인건비 ‘쑥’-건설 투자·고용 쇼크에…年 3% 성장도 비상△北 돌변에 한반도 정세 격동-北, 집단탈북자 송환 요구…광복절 이산가족 상봉 무산 가능성 암시도-南기자 참관 거부했지만…北, 풍계리 핵실험장 예정대로 폐기할 듯-북한 강경모드에…美·中 서로 ‘넷탓’-美·中 무역갈등 두 달 만에 ‘급한 불’ 꺼△정치-밤샘 심사 추경안 ‘합의’ 가닥…우여곡절끝 ‘추경·특검’ 오늘 처리하나-민주당 17곳 중 15곳 등록 완료…한국당 20년만에 호남 무공천할 판-‘보수 철옹성’ 강남 3구가 흔들린다△경제·금융-우리銀, 지주사 전환 속도…손태승 행장 월말게 해외 IR 연다-35개국 재무장관 참석 김동연, AfDB 총회 주재-“한·미 금리 격차 더 벌어질라…한은 7월 금리인상 가능성”-‘리모델링 비용 갑질’ BHC에…공정위, 과징금 1억4800만원 부과△제9회 웰스투어 in 부산-증여보다 양도가 세금 덜 물린다고?…집값 많이 올랐다면 증여가 더 유리해-재테크 팁 놓칠라…동영상 찍고 메모하며 ‘열공’△블록체인 어드벤처-게임 아이템, 블록체인 저장…게임 없어져도 가상화폐 형태로 소유-가상화폐 관련 ‘퀀트 서비스’로 사업 확대할 것△일자리가 희망이다-수요일 5시 퇴근, 5년마다 여행비 지원…‘워라밸’ 힘쓰니 실적도 활짝-퇴직 후 시간제 근로자로 컴백…‘경단녀’ 졸업했죠-채용설명회 다녀와 카드뉴스 제작…학생이 직접 만드는 취업 프로그램△산업&기업-현대차 지배구조개편 암초에…주주친화策 내놓나-“큰별 졌다”…재계 故 구본무 회장 애도-삼성·LG전자 B2B 매출 ‘쑥쑥’-이번엔 그리스…정성립 ‘해외 세일즈’ 올인-30대 그룹, 1년새 고용 2만명 늘었다△산업·소비자생활-쇼룸서 패션쇼 보고, 작업실서 디자인하고…머리 안 돌아갈 땐 ‘공짜 커피-길어지는 오라클 파업…고객사 DB시스템 관리 ‘어쩌나’-‘미래차 기술 찾아라’…현대·기아차 사내 발명대회 성료△중소기업·벤처-가구 쇼핑몰들, AR 방패 세우고 ‘명품’ 라인업-‘여성기업’에 매년 100억 R&D 자금 쏜다-전장업체 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사업 출격 ‘카운트다운’-웰크론강원, 중부발전서 80억 규모 산업용 보일러 2기 수주△증권&마켓-北태도 돌변에…‘한반도 리스크’ 되살아나나-글로벌리츠펀드 수익률 죽쑤는데 日 리츠펀드 나홀로 고공행진, 왜-LG ‘4세 경영’ 구광모 체제 본격화…보락·깨끗한나라 주목-절대 수익 내는 ‘한국형 헤지펀드 지수’ 만든다△화통토크-김성진 한국케이블TV 방송협회장, 케이블TV 가입자 1400만명…‘제4이통’ 4년내 통신시장 안착 자신-“KT 유료방송 독점 우려 점유율 규제 2년 더 해야”△문화&스포츠-‘환기 위는 환기’…붉은 점화, 100억대를 ‘점’ 찍다-춤엔 휴전선 없다 ‘안은미의 북한춤’△스포츠-“우승하면 백지수표 주겠다” ‘야구 바보’ 구본무 회장님-“300야드는 나가야 세계무대서 경쟁력”-19전20기…인비, 11년만의 KLPGA ‘첫 키스’-김연경, 터키리그 복귀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막판 뒤집기’ 권성열…KPGA 깜작 우승-첼시, 맨유 꺾고 FA컵 우승 6년만에 통산 8번째 정상△사람&나눔-차가운 현실 속 ‘가족愛’ 담아…5수 끝에 칸 울리다-왕손과 혼혈女…‘동화같은 로열웨딩’-서해 최전방 복무 애환 ‘전우애’로 극복…나라·가정에 모두 충성!-“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현대車 ‘H옴부즈맨’ 3기 출범△오피니언-국방개혁, 인사혁신에서 시작-[데스크의 눈]공무원, 정권 아닌 국민 바라봐야-[기자수첩]또 욱일기 논란…널리 알려야 사라진다-[e갤러리]강리아 “인생은 아름다워”△부동산-매물 ‘뚝’ 뉴타운 지분값 급등…3.3㎡당 1억 넘는 곳도-서울 아파트 전셋값 4주 연속 하락 행진-‘부담금 공포’ 현실화…강남 재건축 사업 곳곳 ‘삐걱’-미분양·미계약분 이르면 9월부터 인터넷서 청약신청△사회-아이 낮잠 잘 때 쉬라니…‘1시간 의무휴식’ 그림의 떡-“디자인 재미있는 핑크자리” 외국인은 모르는 임산부석-의사들 5개월 만에 덕수궁 집결 “진료비 전면 급여화 文케어 반대”-특허청 친구들이 뽑은 최고 발명품 ‘냉장고’-3년간 화재 6번…전자담배 폭발주의보-‘폐교’ 서남대, 청산절차 돌입…청산인 지정
2018.05.20 I 윤필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남북정상회담 기대감에… 파주 땅값 30% 급등”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주요 신문 기사다.△1면 -“남북정상회담 기대감에…파주 땅값 30% 급등”-‘드루킹’ 같은 특수수사 검·경 투트랙으로-“조현민·현아, 한진그룹 모든 직책서 사퇴”-삼성 이재용 롯데 신동빈 그룹 총수된다-[사설] 북한의 핵실험 중단 약속 이번엔 지켜질까-[사설] 밀수·탈세 의혹까지 번진 대한항공 일가△줌인&-신재생에너지·자율주행차·인공지능…4차로 가는 文-바이오→남북경협株 자금 이동…이화공영 일주일 새 85%↑△남북 화해무드에 베팅하는 사람들-‘통일되면 남북 잇는 중심도시 도약’…파주 농지 7만원 이상 뛰어-남북 관계 급진전에…활발해진 북한 땅문서 거래-남북 연결 인프라 사업 기대감 건설·토목·해운 관련株 하이킥△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인터뷰-남북 정상회담 통해 北 의중 파악…북·미 비핵화‘디테일의 악마’ 넘는 가교 돼야-“김정은 경제개방 성공 땐 북한의 덩샤오핑 될 수도”△한국GM 법정관리 갈림길-회생절차 돌입 땐 부평공장도 폐쇄 가능성…16만명 일자리, 짙어진 암운-社 “무급휴직 기간 5→4년” VS 勞 “680명 전원 전환배치”-부평공장 찾은 이동걸 “노사 합의가 지원의 기본 전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자치경찰제는 검·경 수사권 조정과 별개 문제…주민밀착 치안 서비스 하자는 것”△정치-비핵화 약속 수차례 뒤집은 北…NPT 재가입, IAEA 사찰 수용 의지 보여야-핵보유국 내세워 ‘핵군축’ 주장한 北 비핵화협상 실패땐 ‘공중 핵실험’ 가능성-북·미 ‘비핵화’ 물밑협상 급물살…시기·장소 이번주 정해질 듯-최대 격전지 수도권 與, 12년 만에 싹쓸이?-野3당 “드루킹 특검하자”…與 “선거용 정치 공세”△경제·금융-김동연 “외환시장 개입내역 공개”…원高 압력 속 환율방어 손발 묶일라-金 “보유세, 똘똘한 한채 등 검토…올해 개편할 수도”-“금융사, 계열사 주식 매각해야”…삼성생명 압박 나선 최종구-KEB하나銀, 업계 첫 ‘노타이’ 선언△블록체인 어드벤처-보안 더하고 수수료 빼고…해외송금, 공인인증서 없이 10분 만에 OK-올해 ICO, 2년후 IPO…송금한도 규제 완화 절실△막 내린 IFA ‘예고편’-韓·日 쫓던 중국 가전, 유럽시장 공략 ‘선전포고’-스마트기기·AI·8K TV에 주목-“유럽 빌트인 시장서 삼성·LG 성장 놀라워”△산업&기업-금강산 길 다시 열리나…‘봄바람’ 타는 현대그룹-한진, 외부 인사 포함한 준법위 구성-中心 잡아라…석화업계 ‘차이나플러스’ 집합-교실 공기 우리가 맡는다…공기청정기 ‘큰’ 전쟁-삼성QLED TV ‘컬러볼륨 100%’ 검증△산업-보안솔루션·핀테크 개발…가상화폐 거래소 ‘금융권 인재 모시기’-‘트럼프 어눌한 한국말 인사…김정은 촌스러운 영어 답변’ 국내 스타트업 음성합성 ‘美·北 정상 가상대담’ 반응 좋네-LG전자 ‘G7싱큐’ 구매땐 중고폰 최대 12만원 보상-이통3사 민원상담번호 6월부터 전면 무료로△소비자생활-‘명품백·옷·애완용품도 빌려 쓰세요’…렌털의 진화-재고 ‘기부왕’ 롯데제과-나홀로족 ‘멍멍이보다 냥이’-신세계, 청소년 1000명에 장학금 8억 지원△중소기업·바이오-질병 진단 분석장비 얹은 ‘반도체 칩’…검사 결과 바로 알려줘-서울 목동에 13만㎡ 창업단지 ‘혁신 성장밸리’ 만들겠다-시각장애 어린이에게 ‘손 끝으로 보는 세상’ 선물-中企 수출·마케팅…원스톱 지원합니다△증권&마켓-잔인한 4월…‘근육질’ 헬스케어펀드 수익률 ‘핼쑥’-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 쑥 반도체·경협주, 증시 상승세 이끌 듯-재무상황 개선에도…현대重 주가 한달새 20% 급락, 왜△증권-“주가하락 부추기는 불법 공매도세력 처벌”…개미들 주말 촛불집회-“파생상품 설명의무 위반 증권사, 고객 손실 40% 배상”-1분기 M&A 217건, 1년새 146% 늘어-‘4조’ 우체국예금 굴릴 위탁운용사 8곳 선정△문화&스포츠-웃긴 음악 아닌 잘 만든 노래…‘개가수’ 트로트 通했네-트로트는 윗세대와 소통 수단…사명감으로 활성화 앞장△스포츠-미녀의 박수 받고 깨어난 ‘괴물본능’-치킨배달부·캐디에서 챔피언으로…전가람의 인생 역전-‘뒷심’ 이소영, 4타차 뒤집기 역전 우승△사람&나눔-은산분리 기준 완화하려면 대주주로부터 독립이 먼저-“커피 한 잔 마시고 쉬다 가세요” 택배기사에 여유 선물한 수서署-“서울시 금고만 3수째…8년간 갈고 닦은 보안역량 보여줄 것”-화면 끊김 걱정 뚝…야구장서 고화질 영상으로 드론 경기-현대차 ‘카 컬링 캠페인’ 적립금 대한장애인컬링協에 전액 기부-정재훈 세계원전사업자협회 이사△오피니언-[목멱칼럼] 0.9% 댓글이 여론 되는 세상-[데스크의 눈] 포스코 회장 선임에 바란다-[기자수첩] 폐비닐 책임 지자체에 떠넘기는 환경 장관△부동산-양도세 중과 피한 ‘대구의 강남’ 수성구…한달에 1억 오르는 건 예사-‘길 뚫리면 집값 오른다’…변두리가 신흥 주거지로-마산 원도심 인프라 그대로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분양△사회-警 ‘드루킹 수사’ 뒤늦은 총력대응…왜-손수레로 150m 단지 누비며 끙끙 30개짜리 생수박스 보니 숨이 턱~!-로스쿨 변호사 합격률, 서열 더 벌어졌네-장애인 1인당 年 진료비, 439만원 든다-교육부, ‘성폭력 은폐 의혹’ 경북대 조사
2018.04.22 I 강경훈 기자
KBO상벌위원회, '사인 훔치기' LG에 최대 2000만원 벌금
  • KBO상벌위원회, '사인 훔치기' LG에 최대 2000만원 벌금
  •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KBO 회의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의 사인 훔치기 논란과 관련 상벌위원회에서 최원현 KBO 상벌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사인 훔치기’ 논란을 자초한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BO리그 역대 최고액의 벌금을 부과받았다.KBO는 20일 오후 2시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전에서 상대팀 구종별 사인이 적힌 종이를 더그아웃 옆 통로에 게시해 논란이 된 LG 트윈스 구단에 대해 심의했다.상벌위원회는 KBO 리그 규정 제26조 2항에 명기된 (벤치 외 외부 수신호 전달 금지, 경기 중 외부로부터 페이퍼 등 기타 정보 전달 금지) 사항을 위반한 LG 구단에 벌금 2000만원을 부과하고, 양상문 단장에게도 책임을 물어 엄중 경고했다.또한 해당 사안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다고 하나 경기장에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관리에 책임이 있는 류중일 감독에게 제재금 1000만원과 1-3루 주루코치(한혁수, 유지현)에게 각각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다.상벌위원회는 “LG가 사과문과 소명 자료를 통해 해당 사안이 타자들에게 이익을 주기 위한 목적이 아니었으며 전력분석팀의 독단적인 행동이었다고 설명했지만 이는 구단이 의도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일반적이지 않은 행위로 리그 전체의 품위와 신뢰를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인지 여부를 떠나 구단뿐만 아니라 현장 관리자의 책임을 물어 단장, 감독, 코치에게도 이와 같이 제재했다”고 밝혔다.KBO는 향후 스포츠의 기본인 공정성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훼손하고 리그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에 대해 더욱 엄격히 제재할 방침이다.
2018.04.20 I 이석무 기자
신수원선 개통 최대 수혜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분양
  • 신수원선 개통 최대 수혜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분양
  • △경기도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단지 내 웰컴라운지 조감도.[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신수원선 개통 등 잇단 신규 교통망 호재로 수도권 서남부 주거지로 각광받는 광교신도시에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가 분양중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서남부와 서울 강남권역을 연결하는 복선전철사업인 신수원선(가칭) 기본계획은 이날 고시됐다. 신수원선은 인덕원역에서 광교 원천동과 수원시 영통구를 지나 동탄2신도시 SRT동탄역을 연결하는 37.1km의 복선전철이다. 교통망 개선 호재에 힘입어 광교신도시의 초입에 들어서 광교 더샵 레이크 시티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신수원선 원천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아파텔이다. 인덕원역(4호선), 월드컵경기장역(신분당선 연장시)을 통해 서울 사당까지 약 30분대, 강남까지 약 40분대로 도착할 수 있게 된다. 향후 호매실방향의 신분당선 연장선이 확정되면 수원월드컵경기장역에서 신분당선과 신수원선이 연결되면서 더블역세권 효과를 누릴 수 있다.지하철 개통 이외에도 단지 앞 버스정류장(호수공원입구역)에서 광역버스 1007-1번을 통해 SRT수서역 및 잠실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원천주공2단지 정류장에서 5007, 5006, 7000번을 통해 각각 서울역과 강남역, 사당역 방면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도로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차량 10분 거리에 경부고속도로(수원신갈IC) 및 영동고속도로(동수원IC), 용서고속도로가 있어 수도권 남부 교통망의 최중심지로 평가받는다. 이 아파트는 대지면적 약 4만1000㎡에 49층, 총 1805실의 대단지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최근 1·2인 가구증가 트렌드에 맞춰 평면은 원룸·2룸·3룸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단지 내에서는 약 2000여평 규모의 초특급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매일 식사 서비스와 함께 저녁에는 와인까지 즐길 수 있는 클럽라운지, 수영장, 실내체육관, 스크린 야구장이 마련된다. 취미가 같은 입주민끼리 교류할 수 있도록 DIY공방, 쿠킹클래스룸 등의 공간을 마련해 입주민이 화합할 수 있도록 공간도 구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탁구장 등의 스포츠존과 북카페, 키즈룸, 멀티미디어방, 스터디룸, 비즈니스룸, 게스트하우스, 코인세탁실 등의 공간이 들어선다. 분양홍보관은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605-1번지에 마련돼 있다.
2018.03.29 I 김기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시장은 토지공개념 3법 부활로 읽는다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시장은 토지공개념 3법 부활로 읽는다-44년만에 연임 한은 총재 이주열, 국회 청문회 통과-제7회 국제금융컨퍼런스 오늘 하노이서 개막-韓·美 금리역전 본격화 되나-[사설]文대통령 베트남 순방과 이데일리 컨퍼런스-[사설]예술단 평양공연, 남북화해 디딤돌로△줌인&-‘데이터 스캔들’에 침묵하는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방통위, 페이스북 국내 첫 제재 접속경로 무단변경 과징금 3.9억△靑 개헌안 발표 이틀째-“대한민국은 지방분권국가”…지방정부에 입법·재정권 보장한다-“법으로 해도 충분한 것을…靑이 선거운동 하나”-챙정수도 지정, 법률로 미룬 靑…“국가균형발전은 말뿐이었나”-헌법에 ‘토지공개념 대못’…부동산, 시장에만 맡기지 않겠다는 정부-‘상생’ 타깃은 대기업…‘자유시장’ 안 보이는 개헌안에 기업들 속앓이△정치-서울보다 먼저 달아오른 경기지사 선거…아군·적군 안 가리고 난타전-北 ‘억류 미국인 석방’ 카드 北·美정상회담 윤활유 될까-文대통령 “南·北·美 정상회담, 상황 따라 이어질수도”-국방부 “위수령은 위헌…절차 따라 폐지하겠다”△경제·금융-유럽처럼 ‘미니잡’도 필요…노사 ‘집중근로 대책’ 세워라-가상화폐 과세 방안…기재부, 6월까지 마련-韓·美 금리역전, 가계부채…만만치 않은 ‘이주열 2기’-생명보험 우수 설계사 평균 50.5세…연소득 9009만원-은행권, 26일 DSR 도입…자영업자 대출 깐깐해진다△제7회 국제금융컨퍼런스-한국·베트남, 아세안 국가 경제협력 롤모델로 떠올라-“2년 뒤 美제치고 韓 2대 수출국 된다”…‘新남방정책’ 핵심으로 떠오른 베트남-中보다 잠재력 큰 베트남…첨단산업 글로벌 각축장 될 것△산업&기업-김동관 ‘태양광 뚝심’…美세이프가드 뚫고 ‘쨍쨍’-SK이노베이션, 美 셰일업체 인수-이동걸 만난 中더블스타 회장…묘책 찾았나-우버發 자율주행차 규제여론 빗발…차·IT 업계 비상-GM 철수땐 연간 생산 30.9조 손실△산업-포지션별 움직임 ‘한눈에’…LGU+ 야구중계 앱 새단장-자율주행차 통신료 누가 내나…5G시대 망중립성 논란 재점화-이불 빨래도 뽀송뽀송…삼성-LG ‘통큰 건조기’ 경쟁-두 돌 카카오게임즈, IPO 앞두고 경영체제 개편△소비자생활-인천공항公 “T1임대료, 매출 연동해 재산정 검토”-88개국에 韓 소주·맥주 맛보여…20년새 실적 3배로 초고속 성장-“우리도 국산車 팝니다”…홈쇼핑·소셜커머스 도전-토종 쭈꾸미·꽃게없는 식탁…외산 낙지·흰다리새우 점령△중소기업·바이오 -LG화학 식약처 승인, 동아ST 임상추진…판 커지는 바이오시밀러-현대리밭트 ‘포터리반’ 현대百 천호점에 오픈-남성들이여, 촉촉해져라…화장품업계 ‘男心 구애 작전’-에스원, 3년 연속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 수상△증권&마켓-외국인 “뭐니 뭐니 해도 SK하이닉스·삼성전자 좋아요”-주총 전자투표 의무화-스튜디오드래곤株 우상향-상장사 지배구조 공시△증권-‘줄기세포 치료제 시판 불허’ 후폭풍…네이처셀 또 하한가-KTB PE, 전진重 매각 추진…주요 IB에 입찰제안서 발송-인천공항 면세점 부분철수…호텔롯데 신용도에 영향 미칠까-누리텔레콤 “아프리카·북유럽에 지능형 검침 인프라시장 넓힐 것”△Auto&Life-탑승자 기분 맞춰주는 일곱빛깔 무드 조명…감성까지 더한 ‘더 K9’-가솔린 차 뺨치는 정숙성…과속 카메라 앞에선 알아서 속도 줄여△화통토크-문제의식 갖고 해결책 적극 찾는 ‘기업가정신’…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문화&스포츠-‘자작나무 작가’ 이수동, 노화랑서 개인전 ‘다시 봄봄봄’-배우의 변신은 무죄…‘연출가로 불러주세요’△스포츠-오거스타가 부른다…우즈 ‘우승 가즈아’-LG·롯데·SK·한화 ‘맑음’…삼성·두산·NC ‘흐림’-‘미아 될 뻔’ 배지환, 피츠버그와 125만 달러 계약-이용 감독 “평창 대신 육아 택한 아내에게 감사”△사람&나눔-‘포스코 청암기술상’ 수상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검찰 수사관 사칭 사기에 속은 척”…보이스피싱 범인 잡은 경찰지망생-트럼프 또 섹스 스캔들?…‘플레이보이’ 모델 “침묵 대가로 거액 받아”△오피니언-직무만족도 OECD 꼴찌 대한민국-저출산 해법 ‘부모보험’ 고민할 때-남탓만 하는 중금속 화장품 업체△부동산-강남 랜드마크 급매물 나와도 ‘거래 실종’…금가는 ‘불패 신화’-분양시장 超양극화…서울 ‘과열 지속’ vs 지방 ‘미달 속출’-대림산업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분양△사회-가평 ‘MB별장’ 관리에 다스 비자금 썼다-총장 배임중재·교비 횡령에 몸살 앓는 총신대-건보료 부과액 50조원 돌파…가구당 월 10만원 넘어-경찰, 이윤택 구속영장 신청
2018.03.21 I 한정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노조 '외길투쟁'에 제조업 암울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노조 ‘외길 투쟁’에 한국제조업 암울-정부 압박 커진 대기업 ‘권력형’ 사외시아 영입 바람-아이 개학때 사표낸 엄마 1만 6000명-‘채용 청탁의혹’ 최흥식 금감원장 사의△줌인&-인수기업마다 몸값 뛴 ‘M&A 승부사’…ING생명 매각 흥행몰이할까-‘사학 스캔들’ 재점화에…아베 지지율 50%선 깨져△제조업 발목잡는 노조 ‘외길 투쟁’-STX조선 한달후 ‘운명’ 갈리는 데…노조 “인력감축 안돼, 내일 상경투쟁”-한국GM, 적자 나고 있는데 임금 5.3% 인상안 나와△국민헌법자문특위, 자문안 오늘 靑 보고-‘4년 연임’ 미국식 순수 대통령제…전문엔 5·18, 6·10 정신 담는다-“불통·관제 개헌” 맹비난한 한국당…‘호헌 세력’ 몰릴라 고민만 깊어져-與 6월에, 野 10월까지…靑 개헌 향해 뛰는 데 국회선 일정 다툼만△‘北 비핵화’ 어떻게-CVID 바라는 美, 위지만 내비친 北…‘핵동결→폐기’ 묘수 나올까-‘핵무력 완성’ 선언했던 北, 목표는 비핵화 아닌 핵군축일수도-“비핵화 외 다른 원칙 없다…12년 전 6자회담 합의서 재출발할 것”△정치-文 “남북·북미회담은 대전환의 길…이념·진영 초월해 국력 모아달라”-‘성추행 의혹’ 민병두 국회의원 사직서 제출-제4 교섭단체, 대표·상임위원장 자리 두고 줄다리기 전망△경제-‘과세 사각지대’ 카톡선물·게임캐시에 세금 물리나-北 리스크 완화에…외국인 ‘바이 코리아’-美 철강 관세 폭탄에 맞서…정부, 투트랙 전략 가동△금융-금융권 채용비리 잡으려다 ‘자승자박’…금감원장 사실상 경질-롯데카드, 베트남 진출…현지 소비자 금융사 인수-“월세 거주자가 서울 아파트 사려면 40년 걸려”-산은, 한국GM 매출 원가율 집중 점검△워킹맘, 일하는 엄마가 행복한 세상-“10시 출근” 희망고문이었나…워킹맘 ‘3월은 잔인해’-대기만 1~2년…로또 된 ‘아이돌봄서비스’-학교, 교육·돌봄 같이하는 공간으로…지역사회도 함께 나서야-교육부 “돌봄교실 늘리겠다”지만…학교선 “빈 교실·예산 부족”△산업&기업-대기업 사외이사 꿰찬 참여정부 파워맨…1인당 年 6500만원 받아-줄 서지 마세요…제주항공 셀프 체크인 강화-갤S9, 멕시코 상륙…중남미 스마트폰 1위 굳힌다-디젤차 급감한 유럽 10년 만에 이산화탄소 증가, 왜△산업-삼성·LG전자, 역대급 실적에도 활짝 웃지 못하는 까닭-모토로라 대규모 감원설 부인-원자력硏 ‘핵연료 점검 로봇’…IAEA 핵사찰 로봇 채택 눈앞-늘어나는 해킹피해 대비…상반기 ‘사이버보험’ 활성화 포럼 출범△소비자 생활-칼퇴女, 발레·인테리어 배우러 ‘문센’ 간다-김기병 vs 호텔신라…내달 12일 법정서 맞대결-천호식품 ‘천호엔케어’로 새출발△건강-겨우내 굳었던 몸, 풀기도 전 풀스윙-절개 부위 바꿨더니…싹 사라진 로봇 담낭 절제술 부작용△증권&마켓-“주총 열렸는데…정족수 1.8% 못채워 안건 입도 못떼”-변동성장에선 장사 없네…액티브·인덱스 펀드 수익률 부진-삼성전자 액면분할 거래정지 기간 ‘3주→3일’로 단축△증권-이창훈 공무원연금공단 CIO “불확실성 커진 장세…시장 영향 덜받는 대체투자 비중 늘릴 것”-STX重 매각 본입찰 참여 ‘0’…파인트리·글로벌세아 인수 유력-한치앞 모르는 주식시장…ETF 몰리는 큰손들-2000억 증자로 실탄 확보 BNK증권, VC 진출 본격△문화&스포츠-모던백조와 스윙스윙…봄, ‘춤바람’ 좀 나면 어때-욕망과 무능의 괴리감…파멸 부른 평범함의 비애△스포츠-손흥민 “토트넘과 대한민국 위해 골 넣는다”-‘부활’한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우승후보로-프로야구 시범경기 오늘부터 9일간 탐색전-흥행·감동 잡고…다음엔 메달 잡는다△사람&나누-손예진 “관객들이 기다린 제 모습 찾아 멜로로 돌아왔어요”-대학생 강사, 중학생 7000명 공부 가르칩니다-빅뱅 태양 ‘신병 동영배, 신고합니다!’-임순례 감독 “미투운동 본질 훼손 목소리…대단히 우려스럽다” △부동산-규제책 약발 먹혔나…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반년 만에 하락-50억 미만 ‘꼬마빌딩’ 거래량 반토막으로-일시적 2주택자, 팔까 임대등록할까 ‘주판알 튕기기’△사회-100억대 뇌물 모르쇠 일관…檢 혐의 입증 자신-창문까지 완전 봉쇄…朴 조사받은 1001호실서 ‘마라톤 심문’-경찰, 미투 가해자 41명 조사…이윤택 내주 소환, 김기덕 내사
2018.03.12 I 박형수 기자
MDM, 내달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1805실 분양
  • MDM, 내달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1805실 분양
  • △광교신도시에 들어설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조감도.[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부동산 개발회사인 엠디엠(MDM)이 다음달 광교신도시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49층짜리 4개동에 1805실(전용면적 21~82㎡) 규모다. 1인 가구부터 2~3인 가구, 실버세대가 거주할 수 있게 7개 평면으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대지면적만 4만1000㎡에 달한다. 동 간 거리가 100m가 넘어 일조권이 우수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지 저층 부분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이뤄진다. 산책로, 조각공원,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공개공지(오픈스페이스)도 단지 내에 조성된다. 실내 수영장을 비롯한 호텔급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된다. 연면적 6600㎡ 규모에 사우나, 실내체육관, 스크린골프장, 스크린야구장 등 31개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단지 앞에는 신수원선 원천역이 들어선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까지 연결하는 원천역이 개통하면 서울 사당까지 35분, 강남까지 45분 안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단지 뒤편에는 광교호수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매원초·원일초·매원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중학교 신설도 예정돼 있다.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청약은 다음달 진행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이어서 청약통장은 필요 없다. 분양홍보관은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605-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으로 잡혔다.△포스코건설이 광교신도시에 짓는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단지 내 수영장 조감도.
2018.02.13 I 김기덕 기자
"목돈 벌었다더라"…30대男 납치하고 10억 요구한 일당
  • "목돈 벌었다더라"…30대男 납치하고 10억 요구한 일당
  • 서울 중부경찰서는 경기 광주의 한 펜션에 지인 김모(31)씨를 가두고 10억원을 요구하며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특수강도상해)로 오모(31)씨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오씨가 강남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김씨를 납치하는 장면. (사진=중부경찰서)[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돈을 많이 벌었다는 소문에 30대 남성을 납치하고 거액을 요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중부경찰서는 오모(31)씨 등 4명을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오씨 등은 지난 16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 주차장에서 귀가하는 김모(31)씨를 차에 태운 뒤 경기 광주시에 있는 한 펜션에 가두고 현금 10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김씨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하고 여자친구에게 전화해 오씨에게 거액을 송금하라고 협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자친구가 주차장에서 김씨가 누군가에게 끌려가는 것을 보고 수상하게 생각하다가 돈을 보내라는 전화를 받자 경찰에 납치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17일 오후 중구 약수동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한 뒤 오씨를 검거한 뒤 김씨가 감금된 장소 등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어 오씨 진술을 바탕으로 김씨가 있던 펜션에서 피의자 김모(37)씨 등 나머지 피의자들을 붙잡았다.오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김씨가 복권 당첨 등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여죄와 범행 경위를 구체적으로 수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1.19 I 김성훈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 KBO 홍보대사로 위촉
  • '국민타자' 이승엽, KBO 홍보대사로 위촉
  • KBO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승엽(왼쪽)이 정운찬 KBO 총재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영원한 국민타자’ 이승엽(42)이 한국 프로야구 알리기에 앞장선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이승엽의 KBO리그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이승엽은 작년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날 때까지 KBO 리그에서 통산 최다홈런(467홈런), 득점(1355득점), 타점(1498타점), 루타(4077루타), 2루타(464개) 등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프로야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4강전 역전 결승홈런과 결승전 선제 투런홈런으로 우리나라에게 금메달을 안겨주기도 했다.이승엽은 자신이 남긴 빛나는 기록보다는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성실함과 깨끗한 인성 및 매너로 아직도 많은 국민들과 야구팬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KBO 정운찬 총재는 “KBO 리그에서 대기록을 세운 이승엽 선수가 홍보대사직을 수락해줘서 감사하다”며 “최고의 반열에 올랐지만 항상 겸손한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해온 이승엽 선수가 은퇴 후에도 KBO와 리그 발전을 위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승엽은 “은퇴 후에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는데 KBO에서 야구와 관련된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어떤 일을 맡게 되던지 야구와 KBO 리그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열심히 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홍보대사로 새 출발하는 이승엽은 향후 한국야구의 미래가 될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클리닉 등을 통해 야구 꿈나무 육성과 야구보급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2018.01.12 I 이석무 기자
평창 성화, 한반도 심장 서울 밝힌다...박보검·양학선 등 참여
  • 평창 성화, 한반도 심장 서울 밝힌다...박보검·양학선 등 참여
  • 서울 성화봉송 때 펼쳐질 어가 행렬.[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을 알리는 성화의 불꽃이 오는 13일부터 나흘 동안 한반도의 중심지 서울에서 봉송을 진행한다.전국을 거쳐 30년 만에 서울에 도착한 성화는 활기 넘치는 대한민국의 수도와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성화봉송단은 서울에 입성하는 첫 날, 광화문 광장을 찾아 문화를 테마로 특별한 봉송을 진행한다. 성화는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에서 전통문화예술의 정점인 어가행렬을 재현한다. 성화의 불꽃을 옮기는 주자는 임금의 복장을 하고 연(국왕의 가마)에 탑승해 호위를 받으며 행렬에 나선다.세심한 고증을 거쳐 진행하는 이번 어가행렬 봉송에는 300여 명의 인원이 전통 복식과 의례를 갖춰 참여해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어가행렬 양 옆으로는 초롱이 길게 늘어서 평창으로 향하는 성화의 길을 밝힌다. 이 밖에도 한국전통무용 공연을 필두로 비투비와 우주소녀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행사를 풍성하게 장식할 예정이다.성화의 불꽃은 4일간 서울 구석구석을 밝히며 시민들에게 성화가 가진 희망과 열정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에 입성하는 13일, 성화는 디지털매직스페이스를 출발해 합정역사거리, 용산전쟁기념관을 거쳐 광화문까지 23.4km(도보 18.3km, 차량 5.1km)를 달린다. 이날 성화봉송 행렬은 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대표적인 도시재생으로 꼽히는 ‘서울로 7017’을 소개한다.14일에는 광화문KT빌딩을 시작으로 동대문역을 비롯해 서울의 옛 정취를 간직한 북촌한옥마을과 수도 방어를 위해 지어진 서울성곽 등 23.2km(도보 20.6km, 차량 2.6km)를 143명의 주자가 봉송한다. 봉송 3일째인 15일에는 잠실야구장과 강남역, 남산, 가로수길을 달리며 서울 시내 23.5km(도보 20.7km, 차량 2.8km)를 성화의 불꽃으로 환히 비춘다.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현충원을 출발해 서울대, 남부순환로, 목동을 지나 KT우면연구센터, 삼성R&D센터 등을 거쳐 민속놀이마당까지 33.3km(도보 28.1km, 차량 5.2km)를 달릴 예정이다. 전·현직 운동선수를 비롯해 인기 연예인, 기업인 등 다양한 이들이 봉송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역 시절 ‘컴퓨터 가드’로 이름을 날린 이상민 농구 감독과 함께 대한민국 체조 남자 도마 종목 최초의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사격 황제 KT 사격단 진종오, 프로야구 박용택이 주자로 뛴다.이와 함께 배우 박보검, 모델 한혜진, 가수 전소미, 전 국가대표 차범금, 방송인 부부 최수종, 하희라와 걸그룹 우주소녀, 비정상회담 출연 방송인 다니엘 린덴만, 알레르토 몬디, 부르고스 크리스티안, 기욤 패트리도 봉송에 참여한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창엽 한국 코카-콜라 사장 등이 성화의 불꽃을 옮긴다.서울에서 진행되는 성화봉송 기간인 13일부터 나흘 동안 매일 오후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축하행사가 개최된다.행사는 13일 광화문 광장, 14일 올림픽 주경기장, 15일 국립중앙박물관, 16일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금관악기 앙상블 공연과 오케스트라 공연, 아일랜드 음악과 판소리의 콜라보 공연을 비롯해 현대 무용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특히, 16일에는 화려한 불꽃과 레이저와 음악, 무용 등이 결합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 삼성의 희망 영상과 밴드, 위시볼 공연, KT의 5G 비보잉 퍼포먼스 등이 행사장을 풍성하게 꾸민다.이희범 조직위원장은 “30년 만에 다시 돌아온 성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간직한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발전상을 동시에 소개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문화를 선도하는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인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화는 서울에서 일정을 마치고 18일부터 고양시와 파주시를 거쳐 연천군과 철원군 등을 달려 강원도에 입성한다. 이후 다음달 9일 평창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2018.01.11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강남 타깃 규제가 되레 ‘강남불패’ 믿음 키웠다
  • [이데일리 윤여진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강남 타깃 규제가 되레 ‘강남불패’ 믿음 키웠다-남북 고위급 회담 대표단 확정 南 명단 받고 하루 만에 北, 리선권 등 5명 통보 -‘한방’에 매몰된 ETF…자산배분 역할 뒷전-[사설]평창 대표팀 구성에 성큼 다가선 남북한-[사설]진작부터 우려했던 최저임금 후폭풍△줌인&-꼼꼼하고 묵묵한 리더십…‘책임총리’ 보폭 넓힌다-AI·디저털 보조자…미래산업 흐름 한눈에 본다-‘UAE 왕세제 최측근’ 칼둔 행정청장 오늘 방한△정부가 키운 ‘강남불패’ 믿음-‘똘똘한 강남’ 쏠림 부추겨 …8·2대책 전보다 집값 더 뛰어-‘주유 보유세 인상’ 카드, 지방선거 이후 꺼낼 듯-다주택자 돈줄 죄는 ‘新DTI’ 이달말께 시행△판 커진 ETF 시장…관리는 걸음마 수준-고위험 상품 위주 판매, 회전율 높이고 수익률 관리 뒷전…은행 ‘ETF 장삿속’-운용사 “패널티 없는 상장폐지 허용해야” 거래소 “시장 신뢰, 투자자 보호위해 필요”-美처럼 길게 보고 분산 투자하는 ‘EMP 시장’ 대비해야△2년 만에 마주 앉는 南北-北核은 일단 묻어두고…남북 쾌속 회담 ‘올림픽’ 먼저 테이블 올린다-북 대표 5인 살펴보니 北 단장은 대남 강경파 올림픽 실무자도 2명-평창發 훈풍에…대북확성기 방송 스위치, 2년 만에 내릴까△정치-금배지냐 당권이냐…‘잠룡’ 안희정 어디로-안철수·박지원 중재안 거부 국민의당, 결국 ‘각자도생’-핵버튼 크기 자랑하던 트럼프 “남북 회담은 큰 시작”△경제·금융-‘자동차 vs ISDS’…입장차만 드러낸 한·미 FTA 개정 협상-은행 6곳 가상화폐 계좌 금감원·FIU 현장 검사-윤용로·김종열…김정태 하나금융회장 대항마될까△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서울 등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 집 팔 때 최고 62% 양도세 폭탄-중소기업 공제율 10%→20% 상향 일자리 늘리는 中企에 稅혜택 집중-양도세 부과 주식 보유액 14억→10억→3억△지구촌 육아전쟁 탐방기④핀란드-10시 출근 4시 퇴근…‘워라밸’ 핀란드에선 이상 아닌 일상-아빠 18일 출산휴가, 육아휴직률 32%…아직 부족하다는 핀란드 정부-인터뷰 한네 칼마리 복지 개혁 TF위원장, 아동 10명 중 9명만 행복…남은 1명도 행복하게-어린이집, 맞벌이 출근 배려해 오전 6시 문 열어…24시간 운영도-유모차 끌면…관광객도 버스·지하철 공짜-간호사가 아이·엄마 성장 돌파 핀란드에서 아동학대 드문 이유-옷·신발·기저귀·동화책…‘평등’ 담은 베이비박스△산업&기업-100단 쌓은 3D 낸드, 인공지능 모바일 AP…초격차 ‘반도체 코리아’ 올해도 달린다-LG전자, 글로벌 강자와 ‘자율주행 동맹’-현대·기아차 지난해 내수 점유율 66%…1년 만에 반등 성공△산업-‘인텔發 CPU 게이트’ 확산…주요 IT기기도 사정권-야구 생중계, 360도 돌려보고 다시보고-AI 장착하고 똑 소리 나게 진화하는△소비자생활-VIP라고 다 같은 VIP냐…백화점 ‘1%회원’ 쪼개 맞춤관리 붐-동원 F&B 식품연구소 양재동 본사에 새둥지-★이 뭐기에…화장실에 공들이는 특급호텔들△중소기업·제약-코디해 주는 의류청정기, 졸음운전 막는 시스템…中企도 ‘4차’ 갑니다-글로벌 제약사 ‘돈’ 귀한 줄 몰라…돼지전염병 백신, 세계로 뻗을 것-2억달러 수출…경동나비엔 ‘난방 한류’로 세계를 달구다△증권&마켓-코스피 상반기 2900도달…하반기 美금리 변수 될 것-주춤한 삼성전자 증시엔 되레 藥?-4Q 어닝시즌 돌입, 코스닥 활성화대책 발표…‘증시 랠리’ 힘 받는다△증권-보험사 ‘M&A 큰 장’ 예고…KB금융, ING생명 ‘눈독’-‘계열사 합병’ 롯데지주 신용도 훈풍-“10년간 같은 팀원…안정적 전략으로 펀드 수익률 30%”△문화&스포츠-中 큰손, 기획사 경영 간섭에…한류 성장판 흔들-제작 인력 늘려 돌아온 ‘회유기’ ‘사후약방문’ 시청자 마음 돌릴까△스포츠-이정민 “스윙 욕심에 코치 네 차례 바꿔…슬럼프 겪은 후 만족하는데 집중”-최다빈 “엄마…평창 하늘서 지켜봐주세요”-스위스로 떠난 北…IOC, 평창行 선물보따리에 촉각△사람&나눔-“음원발매 수익으로 억울한 일 당한 동료 도울게요”-‘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 개최 도서벽지 중학생 1726명 참가-14년간 고소·진정 반복한 민원인 오해 풀어준 한승진 검사△오피니언-[목멱칼럼]화폐단위 변경 검토할 때-[전문기자칼럼]온라인영화 한편이 준 감동겸영-[기자수첩]저출산 대책 손 놓은 지자체들△부동산-문의 전화 폭주에 10만 청약설까지…올 첫 로또아파트 예약-종로 익선동 한옥 보전 서울시, 재개발지역 해제-집값 수직 상승…서울 아파트 전세가율 70% 붕괴 눈앞△사회-다스, 유상감자로 MB 처남댁 상속세 보전 의혹-[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재구성]소방본부·현장간 무전기 불통 골든타임 20분 지나 내부 진입-檢, ‘朴정부 적폐 수사’ 마무리 단계…세월호 보고시간 조작 의혹은 남아
2018.01.07 I 윤여진 기자
'KBO 정운찬 총재 시대 개막'..."3년내 흔들리지 않는 리그 만들겠다"
  • 'KBO 정운찬 총재 시대 개막'..."3년내 흔들리지 않는 리그 만들겠다"
  •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임 총재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서 열린 KBO 총재 이취임식에서 꽃다발을 받은 뒤 활짝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프로야구에 ‘정운찬 총재 시대’가 드디어 막을 올렸다.정운찬(71) 신임 KBO 총재는 3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캠코 양재타워에서 KBO 총재 이·취임식을 갖고 프로야구 수장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특히 정 총재는 프로야구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그는 “군사정부 주도로 시작된 프로야구가 모기업의 홍보수단 역할을 거쳐, 이제 팬들을 위해 존재하는 프로야구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지금처럼 모기업에 크게 의존하는 구단 운영 체계로는 장기적인 프로야구 발전을 도모하기 어렵고 미래가 불투명하다”며 “야구단이 스스로 경제적인 독립체이자 이익을 낼 수 있는 진정한 프로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여전히 너무 낮은 KBO리그의 최저 연봉 2700만원과 최고 연봉 23억원의 극단적인 양극화 현상, 일부 불합리함을 지적받고 있는 FA 규정, 턱없이 오른 외국인 선수의 몸값 등 KBO리그의 기존 제도 등을 살펴보겠다”고 다짐했다.정 총재는 이날 임기 3년간 추진할 기본 로드맵을 제시했다. “오늘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KBO리그를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 안정된 프로스포츠 리그로 만들어 2021년을 맞이하겠다”고 공약했다.구체적인 세부 계획도 밝혔다. 정 총재는 “2018년 올해는 KBO 조직 정비 역량 강화, 제도 개선, 클린 베이스볼의 구체적인 실현, 144경기 경쟁력, 외국인 선수의 효율적 관리 등에 대한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이어 “2년차인 2019년은 중계권 가치 평가와 합리적으로 평가받는 계약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 수익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3년차인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성공의 바탕이 된 MLB닷컴처럼 KBO닷컴으로 한국프로야구 통합 마케팅이 빠른 시일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정 총재를 보좌할 사무총장에 대해선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총재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좋은 분을 모시도록 할 예정이다. 공모제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정 총재는 취임사를 마친 뒤 몇몇 야구기자와 팬들로부터 받은 충고를 따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그가 성실히 따르겠다고 노력한 충고는 △선수들, 특히 고액연봉 선수들은 팬과의 스킨십을 강화해라 △스트라이크존의 일관성을 유지해라 △늘어진 경기 시간을 단축시켜라 △누가 보아도 명백한 오심이 있으면 징계하라 등이었다.취임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는 ‘중계권 계약 개선’과 ‘각종 규제 철폐’를 시급한 해결 과제로 꼽았다.정 총재는 “지금 KBO리그 중계권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협상 과정도 개선돼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궁극적으로 메이저리그의 MLB닷컴처럼 KBO닷컴을 만들어 수익을 올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프로야구를 서비스 산업이라고 볼때 규제가 너무 많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구단으로부터 시설 사용에 대한 임대료를 너무 많이 받는다. 구단 광고 수익도 상당 부분 지자체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잠실이건 사직이건 야구를 하면 서울과 부산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준다. 지자체가 보조는 못할 망정 임대료나 광고 수입을 받아가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정 총재는 지난해 11월 말 열린 이사회에서 제22대 KBO 총재로 추대됐다. 정 총재는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2002년 서울대 총장을 거쳐 2009년 9월부터 2010년 8월까지 국무총리를 지냈다. 이후 동반성장위원장도 역임했다. 총재는 유명한 ‘야구광’으로 잘 알려져있다. 미국 유학 시절 메이저리그 경기에 열광했고 총재 취임 전까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열혈 팬을 자처했다. 라디오 특별 해설도 하고 2013년에는 야구를 주제로 한 ‘야구예찬’이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발간할 정도로 야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2018.01.03 I 이석무 기자
'6년4개월 재임' 구본능 전 총재 "외적 성장 이끌었지만 남은 숙제 많아"
  • '6년4개월 재임' 구본능 전 총재 "외적 성장 이끌었지만 남은 숙제 많아"
  •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임 총재(왼쪽)와 구본능 전 총재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서 열린 KBO 총재 이취임식에서 이·취임식 행사에서 서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6년 4개월간 한국야구위원회(KBO)를 이끌고 정운찬 신임 총재에게 자리를 물려준 구본능 전 KBO 총재가 작별의 인사를 전했다.구 전 총재는 3일 서울 강남구 캠코 양재타워에서 열린 KBO 총재 이·취임식에서 “사랑하는 야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던 지난 시간은 큰 영광이자 보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구 전 총재는 “KBO 총재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따라준 각 구단 임직원과 KBO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투명하고 공평하게 경영했지만 돌이켜보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이어 “9·10 구단 창단, 2년 연속 관중 800만 명 동원 등 외적 성장을 이끌었지만, 한국 야구의 산업화라는 질적 측면에선 남은 숙제가 많다”며 “열정과 리더십을 갖춘 정 총재께서 앞으로 잘해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KBO리그가 한 단계 발전 할 수 있도록 구단, 팬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구 전 총재는 재임 기간 동안 KBO리그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외연 확대’에 크게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구 전 총재 재임 기간 동안 제9구단 NC 다이노스와 10구단 kt wiz가 탄생했다. 또한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와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한국프로야구 사상 첫 돔 야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이 새로 등장하기도 했다.구단이 늘고 신축 구장이 생기면서 KBO리그는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8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야구 인기가 최고조에 오르면서 53개에 불과하던 전국 고교야구팀도 구 총재 재임 기간 동안 74개로 크게 늘어났다.
2018.01.03 I 이석무 기자
'통합우승' KIA, 골든글러브도 휩쓸었다...10개 중 5개 차지
  • '통합우승' KIA, 골든글러브도 휩쓸었다...10개 중 5개 차지
  •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KIA타이거즈 양현종이 KBO 투수 부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통합우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가 골든글러브도 휩쓸었다.KIA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리토리움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전체 10개 부문 포지션 가운데 절반인 5개 포지션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올 시즌 다승왕과 정규리그,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한 양현종(KIA)은 예상대로 투수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양현종은 올 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20승6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며 2017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양현종이 골든글러브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양현종은 수상 소감을 밝히면서 “하늘에 있는 내 친구 (이)두환이에게 이 영광을 바친다”며 잠시 울먹여 행사장을 숙연하게 했다.양현종의 절친이자 한때 프로야구 두산의 유망주였던 고(故) 이두환은 대퇴골두육종으로 2012년 12월 아쉽게 세상을 떠났다. 양현종은 시즌 내내 모자에 ‘DH(두환)’라는 글자를 새기고 경기에 나섰다.양현종은 앞서 가장 멋진 사진의 주인공에게 주는 골든포토상도 받아 이날 2개의 트로피를 챙겼다. 2루수 안치홍과 유격수 김선빈(이상 KIA)도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안치홍은 132경기에 나와 타율 3할1푼6리 21홈런 93타점을 기록하며 KIA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안치홍은 전체 357표 가운데 140표를 받았다. 134표를 기록한 2위 박민우(NC)를 단 6표 차로 제쳤다.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치열했던 경쟁이었다.김선빈은 137경기에 나와 타율 3할7푼, 176안타(5홈런) 6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이후 23년 만에 ‘유격수 타격왕’에 등극했다.외야수 부문은 세 자리 가운데 두 자리가 KIA 선수의 몫이었다. 최형우와 버나디나(이상 KIA)가 손아섭(롯데)과 함께 골든글러브를 챙겼다.최다 득표의 주인공은 3루수 부문의 골든글러브를 받은 최정(SK)이다. 홈런(46개)·장타율(.684) 2관왕에 등극한 최정은 총 357표 가운데 91.3%인 326표를 획득해 다른 경쟁자를 월등히 제쳤다.이승엽의 수상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지명타자 부문은 박용택(LG)에게 돌아갔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이승엽(삼성)은 통산 11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을 노렸지만 2위에 그쳤다. 박용택은 총 184표, 이승엽은 79표로 표 차이가 제법 컸다.포수 부문에선 비시즌 동안 롯데 자이언츠에서 삼성 라이온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강민호가 상을 받았다. 전체 투표 가운데 과반이 넘는 총 211표를 얻은 강민호는 ”롯데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올시즌 KBO리그에 화려하게 복귀한 이대호(롯데)는 1루수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이대호는 앞서 1루수로 3번(2006~2007, 2011), 3루수로 1번(2010)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바 있다. 2011년 마지막 수상 이후 해외 진출한 뒤 6년 만에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2017.12.13 I 이석무 기자
  •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13일 개최...야구팬 800명 초청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13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올 시즌 KBO 리그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선수들의 화려한 레드카펫 입장으로 그 시작을 알린다. 유니폼을 벗고 멋진 수트 차림으로 등장하는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또한, 본상 시상에 앞서 뜻 깊은 상도 마련이 돼있다. KBO 리그 공식 파트너인 동아오츠카가 유소년야구 발전 후원 물품을 KBO에 전달하고, 평소 선행 활동에 앞장서고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선수에게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이 수여될 예정이다.오후 5시 15분부터 KBS 2TV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을 통해 생중계되는 본 시상식에서는 KBO가 선정한 페어플레이상과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가 수여하는 골든포토상 등 특별상 시상을 시작으로 10개의 골든글러브 본상 시상이 진행된다.KBO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 및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해설위원, 아나운서 등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2017 KBO 골든글러브 영광의 주인공들은 시상식 당일 무대 위에서 공개된다.골든글러브 수상자에게는 ZETT에서 협찬하는 골든글러브 트로피와 300만원 상당의 용품 구매권을 증정한다.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골든포토상 수상자는 선정된 사진이 담긴 대형 액자와 트로피, 그리고 캐논 카메라를 부상으로 받게 된다.강성철, 최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는 가수 아이린(레드벨벳)과 배우 오지호, 조현영 등이 시상자로 함께 할 예정이다. 인기 걸그룹 마마무와 오마이걸이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무대를 빛내줄 예정이다.한편, KBO는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야구팬 800명을 초청한다. 골든글러브 시상식 입장권은 8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400명(1인2매)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시상식 당일 12시부터 행사장 1층 로비(야구팬 입장권 배부처)에서 본인 확인 후 입장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신청 결과는 선착순 마감 후 KBO 홈페이지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2017.12.07 I 이석무 기자
  • '이만수 포수상' 제정...첫 수상자는 세광고 포수 김형준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초창기 최고의 포수로 이름을 날렸던 이만수(59) 전 SK 와이번스 감독의 이름을 딴 ‘이만수 포수상’이 생긴다.이만수 전 감독이 이끄는 헐크파운데이션은 ‘이만수 포수상’을 제정해 올해 첫 시상식을 연다고 4일 발표했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KBO) 7층에서 열린다.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인 이 전 감독은 “지난 48년간 야구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그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주고자 ‘이만수 포수상’을 제정해 아마추어 야구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려 한다”고 밝혔다.‘이만수 포수상’의 첫 수상자로는 청주 세광고의 포수 김형준이 선정됐다. 김형준은 세광고 주전 포수로 뛰며 올해 20경기에서 타율 2할6푼5리, 3홈런 12타점을 올렸다. 출루율 3할9푼, 장타율 4할1푼2리를 기록했다.김형준은 지난 9월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에 전체 9순위이자 팀 1순위로 지명됐다.또한 특별부문인 ‘홈런상’에는 경남고 내야수 한동희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동희는 올해 총 28경기에서 홈런 5개, 타율 3할4푼8리 25타점을 올렸다. 올해 연고 선수 1차 지명에서 롯데 자이언츠로부터 지명받았다.‘이만수 포수상’과 특별부문 홈런상 수상자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4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받는다.이만수 전 감독은 2013년 SK 감독에서 물러난 뒤 중·고교 야구부에 피칭머신 기증,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 야구장 건설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12.05 I 이석무 기자
양현종, 사상 첫 정규시즌-KS MVP 동시 석권...신인상 이정후
  • 양현종, 사상 첫 정규시즌-KS MVP 동시 석권...신인상 이정후
  • KIA 양현종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MVP로 선정된 뒤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 타이거즈의 특급 에이스 양현종(29)이 KBO리그 출범 36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MVP를 동시에 석권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양현종은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털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정규시즌 MVP에 등극했다.양현종은 기자단 투표 결과 856점 만점에 총 656점을 얻어 홈런 1위 최정(SK 와이번스, 294점)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체 1위표 102장 가운데 절반이 훨씬 넘는 68장이 양현종에게 쏠렸다. 반면 최정은 1위표 14장을 받았다.양현종은 앞서 지난달 31일 막을 내린 한국시리즈에서도 1승1세이브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MVP에 오른 바 있다. 같은 해에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MVP를 석권한 건 양현종이 처음이다.정규시즌 MVP 투표는 포스트시즌이 열리기 전인 지난달 6일부터 9일까지 실시됐다. 한국시리즈 우승 결과와 상관없이 표심은 양현종에게 쏠렸다.양현종은 정규시즌에 20승6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토종 투수가 선발 20승을 달성한 것은 1995년 이상훈(LG 트윈스) 이후 22년 만이었다.양현종은 팀 동료 헥터 노에시와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승률 2위(0.769), 평균자책점 5위, 탈삼진 3위(158개)에 오르며 KIA를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양현종은 이날 시상식에서 MVP와 다승왕 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MVP 부상은 기아자동차의 스팅어 승용차다. 한국시리즈 MVP 때도 스팅어 승용차를 선물로 받은 양현종은 불과 일주일 사이에 같은 자동차를 2대나 받는 행운을 맛봤다.양현종은 시상식에서 소감을 밝히면서 감정이 벅차올라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가족에 대한 얘기를 할 때는 목에 메어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양현종은 “올시즌 꿈 같은 한 해를 보냈다. 마지막에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 내가 팀 대표로 받은 것 같아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시즌 중 엄마, 아빠도 많이 고생했고 특히 와이프가 애 둘을 키우면서 많이 힘들어 했다. 이제 멋진 아들, 멋진 남편, 멋진 아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꿈이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KIA 유니폼을 입고 싶다”는 소망을 함께 전했다.‘바람의 손자’ 이정후(19·넥센 히어로즈)는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왕에 등극했다. 이정후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535점 중 503점을 얻어 신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총 득표 103표 가운데 1위 표를 98표 받았다. 넥센은 지난해 신재영에 이어 2년 연속 신인왕을 배출했다.입단 당시부터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아들로 주목받은 이정후는 입단 첫 해부터 맹활약을 펼쳐 아버지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이정후는 KBO리그 고졸 신인 최초로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4리(552타수 179안타), 111득점을 올렸다. 타격 13위, 득점 3위, 최다안타 공동 3위 등 신인을 뛰어넘어 정상급 타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적을 냈다. 역대 신인 최다 안타(종전 서용빈 157개)와 최다 득점(종전 유지현 109개) 기록도 갈아치웠다.이정후는 결국 아버지 이종범도 선수 시절 받지 못했던 신인왕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버지는 신인 시절 양준혁(삼성)에게 밀려 신인왕 수상을 하지 못했다.이정후는 “아버지가 야구선수여서 어릴 적 함께 한 추억이 없었는데 그 시간을 어머니가 많이 채워주셨다. 어머니에게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에서 아버지가 무섭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지금까지 아버지에게 한 번도 혼난 적이 없다. 친구처럼 좋은 분이다”고 덧붙였다..현재 대표팀에서 아버지 이종범 코치와 함께 훈련 중인 이정후는 “코치님으로서는 불만이 있다. 대표팀 형들이 코치님의 펑고 템포가 너무 빨라서 스프링캠프인 줄 알았다고 하소연하더라. 펑고를 천천히 쳐주면 좋겠다”고 익살스러운 부탁을 하기도 했다.
2017.11.06 I 이석무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 KBO 신인왕 수상...만장일치는 실패
  • '바람의 손자' 이정후, KBO 신인왕 수상...만장일치는 실패
  • 넥센 이정후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19·넥센)가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왕에 등극했다.이정후는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털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신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이정후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535점 중 503점을 얻었다. 총 득표 103표 가운데 1위 표를 98표 받았다. 하지만 기대했던 만장일치 1위는 나오지 않았다.이정후가 받지 못한 1위 표 5표는 김원중(롯데)이 4표, 정현(kt)과 최원준(KIA)가 2표, 김성훈(삼성)이 각각 1표를 받았다. 하지만 넥센은 지난해 신재영에 이어 2년 연속 신인왕을 배출했다.입단 당시부터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아들로 주목받은 이정후는 올 시즌 맹활약으로 아버지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이정후는 KBO리그 고졸 신인 최초로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4리(552타수 179안타), 111득점을 올렸다.타격 13위, 득점 3위, 최다안타 공동 3위 등 신인을 뛰어넘어 정상급 타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적을 냈다. 역대 신인 최다 안타(종전 서용빈 157개)와 최다 득점(종전 유지현 109개) 기록도 갈아치웠다.이정후는 결국 아버지 이종범도 선수 시절 받지 못했던 신인왕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버지는 신인 시절 양준혁(삼성)에게 밀려 신인왕 수상을 하지 못했다.이정후는 “부족한 저에게 기회를 주신 넥센 장정석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 내가 실수하더라도 칭찬과 격려로 다독여주신 코치님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또 선배들이 옆에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그런 조언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내년에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 넥센 팬들이 내년에도 야구장을 즐겁게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이정후는 부모님에 대한 남다른 고마움을 전했다.이정후는 “아버지가 야구선수여서 어릴 적 함께 한 추억이 없었는데 그 시간을 어머니가 많이 채워주셨다. 어머니에게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주위에서 아버지가 무섭지 않냐고 아버지에게 태어나서 한 번도 혼난 적이 없다. 친구처럼 좋은 분이다”고 덧붙였다..현재 대표팀에서 아버지 이종범 코치와 함께 훈련 중인 이정후는 “코치님으로서는 불만이 있다. 대표팀 형들의 민원이 들어왔다. 코치님의 펑고 템포가 너무 빨라서 스프링캠프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 펑고를 천천히 쳐주면 좋겠다”고 익살스러운 부탁을 하기도 했다.개인타이틀에 대해선 “아직 타이틀은 생각하지 않고 있지만 언젠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7.11.06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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