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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갓세븐스럽게… 갓세븐의 '활동 제2막'
  • 가장 갓세븐스럽게… 갓세븐의 '활동 제2막' [종합]
  • 그룹 갓세븐(GOT7)이 23일 서울 논현동 보코호텔 볼룸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갓세븐(GOT7)’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꾸준히 왕성하게 활동은 못하겠지만, 그룹으로서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그룹 갓세븐(GOT7)이 완전체로 돌아왔다. 1년 3개월 만이다.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각기 다른 소속사에 새 둥지를 틀었지만,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완전체로 돌아온 이들의 귀환이 무척 반갑게만 느껴지는 순간이다.갓세븐 리더 제이비는 23일 서울 강남구 보코호텔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갓세븐’(GOT7)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개인 활동과 더불어 갓세븐 완전체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갓세븐이란 팀을 브랜딩하고 빌드업한다는 생각으로 임했고, 그 과정에서 자부심도 많이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뱀뱀은 이번 완전체 컴백에 대해 “갓세븐이 해체한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뱀뱀은 “당연히 팬분들과 약속했기 때문에, 컴백을 하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고 싶었다”며 “많은 분이 오해하고 있는데 ‘갓세븐이 해체한 게 아니라는 걸’ 이번 앨범으로 증명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마크는 “팬들 때문에 이번 앨범 발매를 하고싶다는 마음이 더욱 컸다”며 “일곱명이 함께할 때 제일 행복하고, 가장 즐겁게 무대할 수 있다는 걸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도 했다.그룹 갓세븐(GOT7) 뱀뱀이 23일 서울 논현동 보코호텔 볼룸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갓세븐(GOT7)’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갓세븐(GOT7) 마크가 23일 서울 논현동 보코호텔 볼룸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갓세븐(GOT7)’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갓세븐(GOT7) 제이비가 23일 서울 논현동 보코호텔 볼룸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갓세븐(GOT7)’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갓세븐(GOT7) 진영이 23일 서울 논현동 보코호텔 볼룸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갓세븐(GOT7)’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진영은 JYP를 떠나 새로운 완전체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 “또 다른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진영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데뷔 때가 가장 많이 생각났다”며 “오랜만에 멤버들과 만나 앨범작업을 하니깐 20대 초반같기도 했고,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고 소회했다. 이어 “지난 7년간의 활동은 앞으로 지나갈 시간에 대한 뿌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7년간 멤버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이를 기반 삼아 더 뻗어 앞으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특히 제이비는 “갓세븐 및 유닛 상표권 이전에 대해 JYP 정욱 사장님이 흔쾌히 이전을 결정해줬다”며 “이렇게까지 좋게 상표권을 양도해준 사례가 없다고 하더라. JYP 정욱 사장님과 진영이형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했다.끝으로 진영은 팀 이름을 담은 새 앨범 ‘갓세븐’에 대해 “새 앨범 ‘갓세븐’은 갓세븐으로서의 이미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갓세븐의 매력을 잘 담은 앨범”이라며 “이번 앨범과 타이틀곡 ‘나나나’를 통해 ‘이게 갓세븐의 색깔이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룹 갓세븐(GOT7) 영재가 23일 서울 논현동 보코호텔 볼룸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갓세븐(GOT7)’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갓세븐(GOT7) 유겸이 23일 서울 논현동 보코호텔 볼룸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갓세븐(GOT7)’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갓세븐(GOT7) 잭슨이 23일 서울 논현동 보코호텔 볼룸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갓세븐(GOT7)’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갓세븐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나나나’(NANANA)를 포함한 새 미니앨범 ‘갓세븐’을 발매한다.새 앨범 ‘갓세븐’은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인지 잊지 않기 위해, 기다려 준 사람들을 위해, 함께 해주는 모든 분들을 위해 갓세븐의 진심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나나나’는 멤버 제이비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갓세븐만의 밝고 칠(Chill)한 느낌이 가득 담겼다. 팝적인 사운드와 기타 루프가 인상적이며, 오래 기다려온 갓세븐의 팬들과 대중을 웃게 해 줄 수 있는 선물 같은 곡을 선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녹아있다.이 외에도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작 단계를 위트 있게 풀어낸 ‘TRUTH’, 갓세븐이 아가새와 함께 라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을 담은 ‘Drive Me To The Moon’, 갓세븐의 중저음 보이스가 돋보이며 애절함을 한층 배가 시킨 ‘TWO’, 팬들과 함께라면 어떤 길이든 걸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Don’t Care About Me’, 각자의 활동으로 잠시 돌아가더라도 갓세븐을 잊지 말아 달라는 마음을 표현한 ‘Don’t Leave Me Alone’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2022.05.23 I 윤기백 기자
갓세븐 "해체 아냐… 이번 앨범으로 증명하고 싶었다"
  • 갓세븐 "해체 아냐… 이번 앨범으로 증명하고 싶었다"
  • 그룹 갓세븐(GOT7)이 23일 서울 논현동 보코호텔 볼룸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갓세븐(GOT7)’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갓세븐이 해체한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그룹 갓세븐(GOT7)이 1년 3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게 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갓세븐 뱀뱀은 23일 서울 강남구 보코호텔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갓세븐’(GOT7)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당연히 팬분들과 약속했기 때문에, 컴백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며 “많은 분이 오해하고 있는데, ‘갓세븐이 해체한 게 아니라는 걸’ 이번 앨범으로 증명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팬 약속을 지킨 앨범이란 점에서 우리에게도 뜻깊다”며 “개인 활동도 잠시 쉬고 팀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마크는 “팬들 때문에 이번 앨범 발매를 하고싶다는 마음이 더욱 컸다”며 “일곱명이 함께할 때 제일 행복하고, 가장 즐겁게 무대할 수 있다는 걸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갓세븐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나나나’(NANANA)를 포함한 새 미니앨범 ‘갓세븐’을 발매한다.새 앨범 ‘갓세븐’은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인지 잊지 않기 위해, 기다려 준 사람들을 위해, 함께 해주는 모든 분들을 위해 갓세븐의 진심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나나나’는 멤버 제이비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갓세븐만의 밝고 칠(Chill)한 느낌이 가득 담겼다. 팝적인 사운드와 기타 루프가 인상적이며, 오래 기다려온 갓세븐의 팬들과 대중을 웃게 해 줄 수 있는 선물 같은 곡을 선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녹아있다.이 외에도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작 단계를 위트 있게 풀어낸 ‘TRUTH’, 갓세븐이 아가새와 함께 라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을 담은 ‘Drive Me To The Moon’, 갓세븐의 중저음 보이스가 돋보이며 애절함을 한층 배가 시킨 ‘TWO’, 팬들과 함께라면 어떤 길이든 걸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Don’t Care About Me’, 각자의 활동으로 잠시 돌아가더라도 갓세븐을 잊지 말아 달라는 마음을 표현한 ‘Don’t Leave Me Alone’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2022.05.23 I 윤기백 기자
갓세븐 "신보 'GOT7', 갓세븐에게 참 잘 어울리는 앨범"
  • 갓세븐 "신보 'GOT7', 갓세븐에게 참 잘 어울리는 앨범"
  • 그룹 갓세븐(GOT7)이 23일 서울 논현동 보코호텔 볼룸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갓세븐(GOT7)’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갓세븐에게 참 잘 어울리는 앨범입니다. 하하.”그룹 갓세븐(GOT7)이 1년 3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 ‘갓세븐’(GOT7)에 대한 자신감을 이같이 내비쳤다.갓세븐 진영은 23일 서울 강남구 보코호텔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갓세븐’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새 앨범 ‘갓세븐’은 갓세븐으로서의 이미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갓세븐의 매력을 잘 담은 앨범”이라며 “타이틀곡을 멤버들이 함께 골랐는데, 우리 색깔이 담긴 만큼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서 가장 빛날 때 하던 음악들을 토대로 리더 제이비가 만들었다”며 “이번 앨범과 타이틀곡 ‘나나나’를 통해 ‘이게 갓세븐의 색깔이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갓세븐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나나나’(NANANA)를 포함한 새 미니앨범 ‘갓세븐’을 발매한다.새 앨범 ‘갓세븐’은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인지 잊지 않기 위해, 기다려 준 사람들을 위해, 함께 해주는 모든 분들을 위해 갓세븐의 진심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나나나’는 멤버 제이비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갓세븐만의 밝고 칠(Chill)한 느낌이 가득 담겼다. 팝적인 사운드와 기타 루프가 인상적이며, 오래 기다려온 갓세븐의 팬들과 대중을 웃게 해 줄 수 있는 선물 같은 곡을 선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녹아있다.이 외에도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작 단계를 위트 있게 풀어낸 ‘TRUTH’, 갓세븐이 아가새와 함께 라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을 담은 ‘Drive Me To The Moon’, 갓세븐의 중저음 보이스가 돋보이며 애절함을 한층 배가 시킨 ‘TWO’, 팬들과 함께라면 어떤 길이든 걸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Don’t Care About Me’, 각자의 활동으로 잠시 돌아가더라도 갓세븐을 잊지 말아 달라는 마음을 표현한 ‘Don’t Leave Me Alone’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2022.05.23 I 윤기백 기자
갓세븐 "7명 완전체 컴백… 꿈만 같아"
  • 갓세븐 "7명 완전체 컴백… 꿈만 같아"
  • 그룹 갓세븐(GOT7)이 23일 서울 논현동 보코호텔 볼룸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갓세븐(GOT7)’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일곱명 완전체 컴백을 하게 돼 꿈만 같다.”그룹 갓세븐(GOT7)이 1년 3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갓세븐 리더 제이비(JAY B)는 23일 서울 강남구 보코호텔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갓세븐’(GOT7)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컴백할 수 있게 도와주신 각 멤버들의 회사 관계자분들과 워너뮤직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그동안 일곱명이서 함께 컴백하자는 이야기를 했지만, 이렇게 실현될 수 있어 너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마크는 “지난해부터 앨범을 준비하고 있어 이렇게 컴백할 수 있었다”며 “얼마 전 개최한 팬콘을 통해 팬분들도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잭슨은 “일곱 멤버 모두 각자의 회사가 있는 만큼 리더형이 고생이 많았다”며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러자 진영은 “앨범을 내기로 약속하고 준비하면서 빨리 진전되기만을 기다렸는데, 이렇게 빨리 나오게 돼 감사하다”며 “팬분들의 기다림에 보답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다행”이라고 덧붙였다.영재와 뱀뱀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갓세븐 일곱 멤버가 함께 있어야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했고, 유겸은 “오래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위해 열심히 주비한 만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전했다.갓세븐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나나나’(NANANA)를 포함한 새 미니앨범 ‘갓세븐’을 발매한다.새 앨범 ‘갓세븐’은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인지 잊지 않기 위해, 기다려 준 사람들을 위해, 함께 해주는 모든 분들을 위해 갓세븐의 진심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나나나’는 멤버 제이비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갓세븐만의 밝고 칠(Chill)한 느낌이 가득 담겼다. 팝적인 사운드와 기타 루프가 인상적이며, 오래 기다려온 갓세븐의 팬들과 대중을 웃게 해 줄 수 있는 선물 같은 곡을 선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녹아있다.이 외에도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작 단계를 위트 있게 풀어낸 ‘TRUTH’, 갓세븐이 아가새와 함께 라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을 담은 ‘Drive Me To The Moon’, 갓세븐의 중저음 보이스가 돋보이며 애절함을 한층 배가 시킨 ‘TWO’, 팬들과 함께라면 어떤 길이든 걸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Don’t Care About Me’, 각자의 활동으로 잠시 돌아가더라도 갓세븐을 잊지 말아 달라는 마음을 표현한 ‘Don’t Leave Me Alone’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2022.05.23 I 윤기백 기자
비·김태희 Vs 류준열…부동산 재테크 끝판왕은?
  • 비·김태희 Vs 류준열…부동산 재테크 끝판왕은?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비·김태희 부부가 80억원 넘는 가격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집을 매각했다.과거 방송에 나온 이태원동 소재 비-김태희 부부 집 내부.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비·김태희 부부는 이달 초 이태원동 주택을 매각했다. 매각 가격은 85억원. 2016년 53억원에 이 집을 산 것을 고려하면 6년 만에 32억원에 이르는 차익이 생긴 셈이다. 매수자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이번에 매각한 이태원동 주택은 비·김태희 부부가 직접 살던 집이다.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로 연면적은 약 330㎡다. 남산과 한강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고급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다. BTS 정국과 배우 송중기, 개그우먼 박나래 등도 인근에 보금자리를 잡았다.비·김태희 부부는 부동산 재테크 실력으로도 이름이 높다. 비는 2008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지를 168억원에 사서 건물을 새로 지은 후 지난해 495억원에 팔았다. 김태희도 2014년 132억원에 산 강남구 역삼동 빌딩을 지난해 203억원에 팔아 71억원 차익을 거뒀다. 부부는 지난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8층 높이 연면적 2900여㎡ 빌딩을 920억원에 샀다. 한 달 임대료만 2억원 넘게 받을 수 있는 노른자위 건물로 꼽힌다. 이 건물을 매입하며 비는 개인 명의로, 김태희는 자신이 설립한 유한회사 명의로 취득했다.류준열(사진=이데일리DB)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연예인은 이들만이 아니다. 배우 류준열은 지난해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건물을 150억원에 팔았다. 레오대출연구소 등에 따르면 류준열은 어머니가 대표로 있는 개인법인 ‘딥브리딩’ 명의로 단층 건물을 58억원에 매입, 철거 후 새 건물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구매 자금과 신축 비용 등으로 약 70억원을 대출받았다. 실제 류준열이 투자한 금액은 12억원. 대출을 제하면 자기자금의 5배가 넘는 차익(68억원)을 거둔 셈이다.최근 연예계에선 법인을 이용한 부동산 투자가 유행하고 있다.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 세븐틴의 멤버 도겸 등이 법인 이름으로 부동산을 매입했다. 법인을 이용하면 건물 매입 가격의 70% 이상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데다 건물을 팔 때 양도소득세 부담도 덜하기 때문이다.
2022.05.21 I 박종화 기자
  • [재송]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음은 2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국민연금공단은 씨에스윈드(112610) 보통주를 지난 12일 3682주, 13일 4359주, 14일 1568주를 각각 장내매수했다가 14일에 1만1703주를 장내매도했다고 20일 공시△카카오페이(377300)=1분기 실적을 다음달 2일에 공시할 예정이라고 20일 공시했다. △카카오페이(377300)=내달 2시 오후 4시부터 컨퍼런스콜을 통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와 질의응답 기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0일 공시△롯데지주(004990)=20일 바이오 사업 진출 보도와 관련, “현재까지 바이오 사업에 대해 검토 중에 있으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기아(000270)=오는 25일 오후 4시 1분기 경영실적 설명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LG생활건강(051900)=미국의 더크렘샵(The Creme Shop Inc)의 지분 65%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디앤디플랫폼리츠(377190)=3월 월간 보고서를 회사 홈페이지와 공시정보에 게시했다고 20일 공시△포스코(005490)스틸리온=오는 25일 오전 10시 1분기 실적 설명 및 질의 응답을 진행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한미글로벌(053690)=고성그린파워와 체결한 고성하이화력 1,2호기 발전소 건설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계약금액을 기존 146억5324만원에서 153억4715만원으로 정정한다고 20일 공시△광동제약(009290)=사옥 신축에 567억6000만원을 투자한다고 20일 공시△SK네트웍스(001740)=임원인 최성환씨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여섯차례에 걸쳐 장내매수를 통해 총 46만26주(0.19%)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현대위아(011210)=오는 22일 1분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20일 공시△GS건설(006360)=광주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3406억7237만원 규모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공시△사조동아원(008040)=지난 19일 자사주 500만주를 처분했다고 20일 공시 자사주 보유 비율은 3.65%로 변경△금호건설(002990)=신주 31만9671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결정과 관련, 기준주가가 기존 1만1514원에서 1만558원으로 변경됐다고 20일 공시△솔루스첨단소재(336370)=오는 21일 오후 3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경영현황 및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일동홀딩스(000230)=한국거래소로부터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고 20일 공시△신풍제약(019170)=지난달 4일 공시한 COVID-19 치료제 피라맥스정의 임상 3상 시험계획 영국 승인과 관련, 향후 진행계획을 변경한다고 20일 공시△HDC현대산업개발(294870)=상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2929억6498만원 규모의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한솔홀딩스(004150)=최대주주 특별관계자인 최승용씨에게 부여했던 한솔제지 주식매수선택권 1만3200주(0.06%)를 19일 취소했다고 20일 공시△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미국 바이오젠(Biogen Therapeutics)이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1034만1852주를 양수받는 작업을 20일에 끝냈다고 이날 공시△신한지주(055550)=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자사주 377만8338주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비비안(002070)=100억원 규모의 국내사모 전환사채 발행 계획과 관련, 실제 100억원이 발행됐다고 20일 공시△효성티앤씨(298020)=최대주주와 기타 관계에 있는 조석래씨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4회에 걸쳐 장내매수를 통해 4230주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코오롱글로벌(003070)=대현지역주택조합이 대현베스트제이차에 지고 있는 400억원 규모 채무에 대해 동일 규모의 보증을 서기로 결정.△제인콘텐트리=자회사 메가박스중앙에 30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제이콘텐트리(036420)=최대주주 중앙홀딩스 유한회사에 200억원의 자금 대여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SK증권(001510)=기업어음 발행 한도를 4000억원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에이치디씨(012630)랩스=자사주 96만7460주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셀트리온(068270)홀딩스=한국증권금융과 맺은 주식담보대출 350억원에 대한 만기를 지난 19일 2023년 4월30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센트럴인사이트(012600)=20일 최대주주가 아쉬세븐에서 대운에너지(29.15%)로 변경됐다고 공시△신영증권(001720)=연결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180억8298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54.1% 줄었다고 20일 공시△한신기계공업(011700)=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총 166만200주를 처분했다고 이날 공시△케이옥션(102370)=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1 토지 및 건물 380억원 규모를 양수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휴맥스(115160)=종속회사 위너콤이 ‘신보 2022 제 5차 유동화전문 유한회사’로부터 200억원을 차입하는 데에 보증을 서기로 했다고 20일 공시△위드텍(348350)=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5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견줘 적자전환했다고 20일 공시△비케이홀딩스(휘닉스소재(050090))=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이화전기(024810)=시설자금과 채무상환자금, 기타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436억원 규모 주주우선 공모 증자를 시행한다고 20일 공시△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우성인더스트리의 주식 350억원 규모를 양수키로 했다고 20일 공시△휴맥스(115160)=미국 관계 기업 TRUELITE TRACE INC의 주식 5716만6091주를 537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20일 공시△신영증권=2021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 세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2683억원)보다 52.3% 줄어든 1278억6100만원이라고 20일 밝혀.△피제이메탈(128660)=단기 차입금이 400억원에서 530억원으로 130억원 증가했다고 20일 공시△쇼박스(086980)=복두규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20일 공시△UCI(038340)=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테스나(131970)=회사 이름을 ‘두산테스나’로 변경한다고 20일 공시△에코프로비엠(247540)=종속회사 에코프로이엠이 우리은행으로부터 500억원을 빌리는 데 대해 연대보증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일신바이오(068330)가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가운데, 이의신청서를 제출받았다고 20일 밝혀△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자사주 9억7051만원 규모를 취득키로 했다고 20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맘스터치가 상장폐지를 신청한 데 따라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아이원=윈아이알 등을 상대로 120억원 규모의 국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0일 공시
2022.04.21 I 이용성 기자
  • 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음은 2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국민연금공단은 씨에스윈드(112610) 보통주를 지난 12일 3682주, 13일 4359주, 14일 1568주를 각각 장내매수했다가 14일에 1만1703주를 장내매도했다고 20일 공시△카카오페이(377300)=1분기 실적을 다음달 2일에 공시할 예정이라고 20일 공시했다. △카카오페이(377300)=내달 2시 오후 4시부터 컨퍼런스콜을 통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와 질의응답 기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0일 공시△롯데지주(004990)=20일 바이오 사업 진출 보도와 관련, “현재까지 바이오 사업에 대해 검토 중에 있으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기아(000270)=오는 25일 오후 4시 1분기 경영실적 설명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LG생활건강(051900)=미국의 더크렘샵(The Creme Shop Inc)의 지분 65%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디앤디플랫폼리츠(377190)=3월 월간 보고서를 회사 홈페이지와 공시정보에 게시했다고 20일 공시△포스코(005490)스틸리온=오는 25일 오전 10시 1분기 실적 설명 및 질의 응답을 진행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한미글로벌(053690)=고성그린파워와 체결한 고성하이화력 1,2호기 발전소 건설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계약금액을 기존 146억5324만원에서 153억4715만원으로 정정한다고 20일 공시△광동제약(009290)=사옥 신축에 567억6000만원을 투자한다고 20일 공시△SK네트웍스(001740)=임원인 최성환씨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여섯차례에 걸쳐 장내매수를 통해 총 46만26주(0.19%)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현대위아(011210)=오는 22일 1분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20일 공시△GS건설(006360)=광주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3406억7237만원 규모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공시△사조동아원(008040)=지난 19일 자사주 500만주를 처분했다고 20일 공시 자사주 보유 비율은 3.65%로 변경△금호건설(002990)=신주 31만9671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 결정과 관련, 기준주가가 기존 1만1514원에서 1만558원으로 변경됐다고 20일 공시△솔루스첨단소재(336370)=오는 21일 오후 3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경영현황 및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일동홀딩스(000230)=한국거래소로부터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고 20일 공시△신풍제약(019170)=지난달 4일 공시한 COVID-19 치료제 피라맥스정의 임상 3상 시험계획 영국 승인과 관련, 향후 진행계획을 변경한다고 20일 공시△HDC현대산업개발(294870)=상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2929억6498만원 규모의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한솔홀딩스(004150)=최대주주 특별관계자인 최승용씨에게 부여했던 한솔제지 주식매수선택권 1만3200주(0.06%)를 19일 취소했다고 20일 공시△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미국 바이오젠(Biogen Therapeutics)이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1034만1852주를 양수받는 작업을 20일에 끝냈다고 이날 공시△신한지주(055550)=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자사주 377만8338주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비비안(002070)=100억원 규모의 국내사모 전환사채 발행 계획과 관련, 실제 100억원이 발행됐다고 20일 공시△효성티앤씨(298020)=최대주주와 기타 관계에 있는 조석래씨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4회에 걸쳐 장내매수를 통해 4230주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코오롱글로벌(003070)=대현지역주택조합이 대현베스트제이차에 지고 있는 400억원 규모 채무에 대해 동일 규모의 보증을 서기로 결정.△제인콘텐트리=자회사 메가박스중앙에 30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제이콘텐트리(036420)=최대주주 중앙홀딩스 유한회사에 200억원의 자금 대여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SK증권(001510)=기업어음 발행 한도를 4000억원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에이치디씨(012630)랩스=자사주 96만7460주를 취득했다고 20일 공시△셀트리온(068270)홀딩스=한국증권금융과 맺은 주식담보대출 350억원에 대한 만기를 지난 19일 2023년 4월30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센트럴인사이트(012600)=20일 최대주주가 아쉬세븐에서 대운에너지(29.15%)로 변경됐다고 공시△신영증권(001720)=연결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180억8298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54.1% 줄었다고 20일 공시△한신기계공업(011700)=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총 166만200주를 처분했다고 이날 공시△케이옥션(102370)=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0-1 토지 및 건물 380억원 규모를 양수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휴맥스(115160)=종속회사 위너콤이 ‘신보 2022 제 5차 유동화전문 유한회사’로부터 200억원을 차입하는 데에 보증을 서기로 했다고 20일 공시△위드텍(348350)=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5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견줘 적자전환했다고 20일 공시△비케이홀딩스(휘닉스소재(050090))=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이화전기(024810)=시설자금과 채무상환자금, 기타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436억원 규모 주주우선 공모 증자를 시행한다고 20일 공시△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우성인더스트리의 주식 350억원 규모를 양수키로 했다고 20일 공시△휴맥스(115160)=미국 관계 기업 TRUELITE TRACE INC의 주식 5716만6091주를 537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20일 공시△신영증권=2021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 세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2683억원)보다 52.3% 줄어든 1278억6100만원이라고 20일 밝혀.△피제이메탈(128660)=단기 차입금이 400억원에서 530억원으로 130억원 증가했다고 20일 공시△쇼박스(086980)=복두규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20일 공시△UCI(038340)=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테스나(131970)=회사 이름을 ‘두산테스나’로 변경한다고 20일 공시△에코프로비엠(247540)=종속회사 에코프로이엠이 우리은행으로부터 500억원을 빌리는 데 대해 연대보증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일신바이오(068330)가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가운데, 이의신청서를 제출받았다고 20일 밝혀△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자사주 9억7051만원 규모를 취득키로 했다고 20일 공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맘스터치가 상장폐지를 신청한 데 따라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아이원=윈아이알 등을 상대로 120억원 규모의 국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20일 공시
2022.04.20 I 이용성 기자
12억 투자해 68억 벌었다…빌딩 재테크 끝판왕 류준열
  • 12억 투자해 68억 벌었다…빌딩 재테크 끝판왕 류준열
  • 류준열(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배우 류준열 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1013.35㎡(306.54평)짜리 건물과 토지를 150억원에 팔았다. 이 빌딩은 류 씨가 지난 2020년 단층건물(꼬마빌딩)과 토지를 법인 ‘딥브리딩’ 명의로 58억원에 매입한 후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24억원의 건축비를 들여 새로 지은 건물이다. 딥브리딩은 류 씨의 어머니가 대표로 등록한 개인법인이다.김은진 레오대출연구소 대표는 “매매가(58억원)의 90% 수준인 52억원과 건축비(24억원)의 70%인 17억7600만원가량을 대출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건물·토지 매입가와 공사비, 매각가를 단순 계산해보면 약 2년 만에 빌딩 투자로 약 68억원의 차익을 거뒀다는 결론이 나온다. 세금을 제외하고 자기자금 12억원 정도로 70억원을 대출받아 총 82억원 짜리 건물을 사들여 68억원의 이익을 거둔 성공적인 빌딩 투자 사례”라고 평가했다.서울 마포구 연남동 일대 상점가. (사진=뉴시스)◇법인으로 빌딩사는 연예인들17일 업계에 따르면 법인을 활용한 연예인들의 꼬마빌딩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류 씨 외에도 지난해 그룹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 씨, 그룹 세븐틴의 멤버 도겸 씨 등이 법인을 통해 꼬마빌딩에 투자했다.이와 관련해 부동산중개법인 빌사남의 김윤수 대표는 “연예인들이 건물을 살 때 대출을 많이 받는 것을 두고 연예인이라서 그렇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연예인이라는 직업 때문이 아니라 대개 법인으로 사기 때문”이라며 “법인으로 건물을 사면 감정평가가격에 따라 통상 매입가의 70% 이상도 대출로 조달할 수 있고, 양도소득세 등 세 부담을 개인으로 매수했을 때보다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지금처럼 금리가 오르는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상가 공실률이 높아지고 임대료가 낮아진 상황에서는 RTI(임대업이자상환비율)를 보지 않는 법인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게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RTI란 담보가치 이외의 임대수익으로 어느 정도까지 이자를 상환할 수 있는지를 따져보는 지표다. 연간 부동산 임대소득을 연간 이자비용으로 나눠 산출한다. 이로 인해 임대료가 줄거나 금리가 올라 이자 부담이 늘어나면 부동산 가치에는 변동이 없더라도 대출 한도가 축소될 수 있다.김은진 대표는 “금리가 올라가면 RTI가 더 나빠진다”며 “코로나19로 상가 공실률도 높아지고 임대수익도 줄어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재무제표가 뒷받침된다면 개인 임대사업자보다 법인으로 매수하는 게 대출 측면에서 나을 수 있다. 꼬마빌딩 투자를 위해 부동산 투자법인 설립을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전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꼬마빌딩, 없어서 못 판다”꼬마빌딩이란 통상적으로 연면적 1000㎡ 이하, 5층 전후 규모로 지어진 매매가 50억원 내외의 상업·업무용 빌딩을 뜻한다. 최근에는 100억원 이하에 건물 용도변경이 가능한 다가구 주택, 고시원 등까지 꼬마빌딩으로 통칭해 거래되고 있다. 꼬마빌딩은 자산가들을 상대하는 프라이빗뱅커(PB)들이 올해 가장 유망하다고 꼽은 부동산 자산이기도 하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2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KB지주가 자사 자산관리전문가(PB) 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24%가 올해 가장 유망한 부동산 자산으로 꼬마빌딩을 지목했다.다만 이미 가격 자체가 많이 오른데다 공실 증가에 따른 임대수익률 저하, 금리 인상 우려 등이 겹치면서 꼬마빌딩 거래량은 줄어드는 추세다. 올 1분기 서울에서 신고된 꼬마빌딩(연면적 1000㎡ 이하 상업·업무용 건물. 집합건물 제외) 매매 건수는 482건으로 1년 전(881건)과 비교해 절반가량 줄었다.그러나 업계에서는 가치 있는 꼬마빌딩에 대한 투자 수요는 여전하다고 입을 모은다. 빌사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꼬마빌딩 거래 계약건수는 약 4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배가량 늘어났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고, 그외 성동구 성수동, 용산구 한남동, 마포구 망원동 등에서 계약이 체결됐다.김윤수 대표는 “문의는 작년보다 줄어들긴 했지만 자체 계약건수는 오히려 늘었다”며 “지금은 팔고 싶어도 꼬마빌딩이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다. 잘 되는 곳은 계속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꼬마빌딩, 어떻게 살까그렇다면 가치 있는 꼬마빌딩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첫 시작은 발품 팔기라고 강조했다. 김은진 대표는 “최근에는 가격·금리 인상 리스크 등을 감안해 매수 후 추가적으로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저평가된 꼬마빌딩을 찾는 게 관건이 됐다”며 “‘옥석 가리기’에 성공하려면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여러 곳 방문해보면서 발품을 파는 게 중요하다. 꼭 빌딩 전문 중개업소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곳을 돌면서 공인중개사들과 친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물건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는 법을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김은진 대표는 “꼬마빌딩은 시세가 없기 때문에 사려는 건물의 가치를 따지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접근하는 것도 필수”라며 “감정평가기관 감정은 통상 공시가격의 150% 정도 수준에서 이뤄지는데, 여기에서 주변 거래사례와 인근낙찰률, 담보회수가 등을 비교해보고, 임대수익률도 환산해 투자가치를 따져봐야 한다. 본인이 충분히 공부해서 물건의 가치를 파악할 줄 알면 ‘빌딩 갈아타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특히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거나 리모델링, 철거 후 신축 등을 거치면 가격이 급상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 상태보다는 미래가치를 잘 따져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김은진 대표는 “공사비도 대출이 된다는 점을 참고해 투자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김윤수 대표는 “꼬마빌딩 투자 전 건축물대장이나 토지이용계획서를 통해 용적률과 증축 여부 등을 알아보고 임차인 현황도 살펴봐야 한다”며 “초보 투자자는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금리인상기…주의할 점은단 전문가들은 금리가 인상되고 있는 만큼 무모한 대출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은진 대표는 “투자에 나서려면 적어도 30% 이상은 내 자금이 있어야 한다”며 “대출을 하고 싶다고 해서 은행에서 무조건 해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나 법인의 신용상황과 재산상태에 따라 대출 가능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70% 대출이 나오더라도 이는 내가 매수하려는 금액의 70%가 아니라 건물 감정평가액의 70%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금리인상기라고 해서 필요한 사람이 대출을 안 받을 순 없다. 다만 수익률은 고민해야 한다. 예전에는 금리가 낮았기 때문에 수익률이 높지 않더라도 그냥 매수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지금은 다르다. 수익률이 대출 금리 이하라는 판단이 들면 대출까지 써가면서 매수하지 않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다른 빌딩업계 관계자는 “일부 연예인의 성공사례만 보고 무작정 뛰어들어선 안 된다”며 “특히 금리 리스크가 커지는 만큼 매입금 외에도 각종 세금과 수리 비용, 투자에 따른 기회비용, 이자 부담 등을 신중하게 따져봐야 실패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무조건 법인 투자가 유리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는 투자를 해야한다”고 말했다,지난해 10월 서울의 한 빌라촌. (사진=연합뉴스)
2022.04.16 I 김나리 기자
아이돌 꿈꿨던 댄서, 제작자로…류재준의 반전 스토리
  • 아이돌 꿈꿨던 댄서, 제작자로…류재준의 반전 스토리[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젊은 감각으로 고퀄리티 아이돌 그룹을 만들어야죠.”이달 정식 출범한 신생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하이헷 주식회사(이하 하이헷)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안무가 류재준(RYUD)의 말이다.하이헷은 지니뮤직 초대 대표를 지낸 음악투자 및 유통 플랫폼 전문가인 이승주 대표이사와 류재준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곳이다. 현재 보이그룹과 걸그룹 론칭 준비에 한창이다. 안무가인 류재준이 아이돌 그룹 제작 선봉에 섰다는 점이 흥미롭다.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류재준은 “앨범 콘셉트, 아티스트 트레이닝 등 제작에 대한 모든 권한을 준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받아 하이헷에 합류하게 됐다”면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중성과 유니크함을 모두 갖춘 글로벌향 아이돌을 탄생시킬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류재준은 그간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엑소, NCT, 뉴이스트, 세븐틴, 몬스타엑스 등 내로라 하는 아이돌그룹들의 호흡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SM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FNC 차이나 등 여러 엔터사에서 안무 레슨을 담당한 바 있어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 또한 탁월하다. 1994년생, 한국 식 나이로 스물 아홉 살인 ‘젊은 피’ 안무가가 아이돌 그룹 제작 선봉에 설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 류재준은 “아이돌 제작을 담당하는 건 처음이지만, 여러 기획사에서 오랜 시간 연습생들의 성장을 지켜봤기에 시스템을 잘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기계적인 춤을 요구하면 연습생들이 ‘현타’를 겪게 된다. 그런 문제가 없도록 트레이닝 단계 때부터 연습생들과 소통하며 춤과 음악의 매력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류재준의 꿈은 사실 아이돌 가수였다. 모 기획사에서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스무살 때까지 연습생으로 지내며 데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지만 끝내 꿈은 이루지 못했다. 그는 “춤 실력을 인정받아 연습생이 됐지만, 어느 순간부터 데뷔 준비가 아닌 선배 가수 곡의 안무를 짜고 다른 연습생들에게 안무 수업을 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며 “대표님께 ‘왜 데뷔를 시켜주지 않느냐’고 물으니 ‘직접 연습생들을 모아오면 데뷔를 시켜주겠다’고 하셔서 그렇게도 해봤지만, 끝내 데뷔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는 아픈 기억을 꺼냈다.류재준은 그렇게 기획사 연습생 생활을 그만두고 안무가로 활동 방향을 틀었다. 그리고 댄스팀 ‘오스피셔스’를 직접 만들었다. 그는 “저를 따라 기획사를 나온 동생들을 책임지고 이끌어야 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오스피셔스’는 피드백 컴페티션, 월드 오브 댄스 등 각종 댄스 대회에서 수상하며 점차 입지를 넓혀갔다. 류재준은 ‘오스피셔스’를 성장시킨 뒤 패션 브랜드 ‘디오스피셔스’와 댄스 에이전시 ‘오스피스엔터테인먼트’까지 론칭하며 업계에서의 영향력과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최근엔 MBC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안무 총괄을 맡아 이름값을 더 키웠다.류재준은 “어린 나이에 댄스팀을 이끌면서 어른들과 부딪히는 일이 많았다. 무시 받기 싫어서 에이전시를 차리고, 의류 브랜드를 만들면서 치열하게 노력한 끝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뿌듯해했다.이어 그는 “대형 안무를 짜는 게 제 특기다. 최근 ‘방과후 설렘’ 촬영 땐 연습생 80명이 함께하는 무대까지 디렉팅했다”며 “대형 무대를 만들어본 경험이 아이돌 그룹의 고퀄리티 퍼포먼스를 탄생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하이헷은 아이돌 그룹 론칭을 위해 서울 강남구에 K팝 전문 트레이닝 센터를 설립했다. 아이즈원, 모모랜드, 에이핑크 등의 음악을 작곡한 이효인(DEVIEW), 워너원,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즈원 등을 작업한 정명훈(CALI) 등 히트메이커 작곡가들도 영입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습생을 모집 중이며 향후 데뷔조로 선발된 이들에겐 미국 현지 트레이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류재준은 “9년째 40명이 넘는 댄스팀을 이끌었는데, 사고를 치거나 좋지 않은 일로 이탈한 멤버가 없었다.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눈이 타고났다는 생각”이라고 웃으며 “하이헷에도 인성 좋고 음악과 춤을 사랑하는 인재들이 찾아와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재준은 “2~3년 안에 아이돌 그룹을 론칭하는 것이 하이헷의 목표”라고 밝혔다. 댄스팀을 이끄는 일도 계속해서 병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롤모델로 가수 박재범을 꼽은 그는 “박재범 님처럼 멋지게 살아가고 싶다”며 “리더십 발휘해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며 ‘올라운더’가 되는 것이 추구하는 방향성이자 장기적인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2.03.17 I 김현식 기자
현대차, ‘xEV 트렌드 코리아 2022’ 참가
  • 현대차, ‘xEV 트렌드 코리아 2022’ 참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xEV TREND KOREA 2022)’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알린다고 17일 밝혔다.현대차관에 아이오닉 5, 콘셉트카 프로페시 등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올해로 5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팬 파크(IONIQ Brand Fan Park)’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기획해 관람객들에게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방향성을 알릴 계획이다.현대차는 전시 공간을 아이오닉 존과 충전 콘텐츠 존으로 구성했다.아이오닉 존에서는 아이오닉 5와 세단형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 전시를 비롯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의 영상을 통해 아이오닉 브랜드 차량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여기에 포토존을 마련해 다양한 친환경 굿즈 경품을 증정하는 벤딩머신 이벤트,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충전 콘텐츠 존에는 △이동식 전동 충전 카트인 H-모바일 차저(H-Mobile Charger)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 △이동형 수소연료발전기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차량 등을 전시했으며, 이를 통해 일상 속에 자리잡은 현대차의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특히, 제주지역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에서 시범 운영중인 V2V(Vehicle to Vehicle) 충전 기술을 적용한 아이오닉 5를 전시해 차별화된 충전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V2V 충전 기술을 탑재한 아이오닉 5는 120kW급 급속충전 시스템을 통해 기존 모델 대비 충전 시간을 3~6배 이상 단축시켰다.현대차 관계자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필두로 대표적인 글로벌 친환경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전기차 관련 전시회인 xEV 트렌드 코리아를 통해 향후 출시될 아이오닉 브랜드 차량들의 방향성과 다양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아이오닉 5는 올해 xEV 트렌드 코리아부터 신설된 ‘EV 어워즈’에서 ‘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 선정됐다.EV 어워즈는 자동차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가 공동으로 참여해 올해의 친환경 자동차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이번 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전기차 부문은 2월 14일부터 2주간 진행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수상 차량을 뽑았다.
2022.03.17 I 손의연 기자
교통요지 왕십리 '서울숲리버뷰자이'
  • 교통요지 왕십리 '서울숲리버뷰자이'[우리동네대장주]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번에 살펴볼 우리동네 대장주는 성동구의 ‘서울숲리버뷰자이’입니다.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서울숲리버뷰자이는 행당6구역을 재개발해 2018년 완공된 아파트입니다. 전용 59~141㎡로 총 7개동 1034가구로 구성돼 있습니다. 행당동에서 보기 드문 신축 아파트입니다. 초역세권 아파트는 아니지만 왕십리역과 비교적 가깝습니다. 도심과 강남,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역까지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은 장점으로 꼽힙니다. 특히 왕십리역에는 기존 지하철 2ㆍ5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동북선 경전철(2025년 개통 예정) 뿐만 아니라 최근 GTX-C노선에 포함됐죠. 총 6개 노선이 지날 예정으로 교통 중심지가 될 전망입니다. 왕십리는 기본적으로 강남·북으로 사통발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죠. △서울숲리버뷰자이(사진 출처=카카오맵)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일부 고층 가구에선 한강 조망도 가능하고, 중랑천 너머 서울숲 조망도 가능합니다. 또 왕십리역 민자역사 내 이마트, CGV 등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습니다.다만 초등학교가 많지 않다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힙니다. 인접해 있는 서울숲한신더휴 아파트 단지를 가로지르면 초등학교(행당초)가 있습니다. 인근에 무학중, 행당중, 광희중, 덕수고, 무학여고 등이 있지만 학군 프리미엄은 강남에 비해서 높지 않습니다. 바로 맞닿아 있는 행당7구역(푸르지오파크세븐)도 재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요. 올해 분양에 나설 예정으로 2024년 입주가 완료되면 주거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성동구내에서 성수동과 옥수동에 비해 저평가 됐었지만 교통 호재 등의 영향으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용 85㎡ 기준으로 최고가는 지난해 7월 거래된 21억원(32층)입니다. 최근 실거래가는 1월26일로 19억9000만원(18층)에 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2.02.26 I 하지나 기자
에리치, 세븐포인트원과 MOU 체결… 센텐츠 무료 이용 프로모션 진행
  • 에리치, 세븐포인트원과 MOU 체결… 센텐츠 무료 이용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에자이의 요양간병 매칭 플랫폼 에리치(ERICCHI)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세븐포인트원(SEVENPOIN TONE)과 업무협약을 맺고, 센텐츠(SENTENTS) 무료 이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제공=에리치)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에리치는 방문요양서비스를 이용하는 수급자 및 가족에게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특히 양사는 센텐츠를 통해 프리미엄 인지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센텐츠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우울감, 기억력, 인지능력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세븐포인트원의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에리치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념해 센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오는 3월까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지역 환자를 대상으로 에리치 플랫폼에서 방문요양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에게 센텐츠 프로그램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국에자이 에리치팀 박병준 과장은 “세븐포인트원과 업무협약은 기존 방문요양서비스에서 추가적인 프리미엄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치매환자 시장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추가적인 업무 협업도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2.02.17 I 이윤정 기자
GKL, 권익위 주관 ‘부패방지 시행평가’서 3년 연속 1등급 선정
  • GKL, 권익위 주관 ‘부패방지 시행평가’서 3년 연속 1등급 선정
  • GKL 사옥[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이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주관하는 ‘2021년도 부패방지 시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1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국민권익위는 2002년부터 각급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고 지원해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을 높이고자 ‘부패방지 시책평가’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부패방지 시책평가’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 제도 구축 △부패위험 제거 노력 △부패방지 제도 운영 △부패방지 제도 운영 △반부패 정책 성과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등 7개 영역의 반부패 정책 이행실적을 평가하고 5개 등급(1~5등급)으로 분류하여 각 기관에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GKL은 지난해 내부적으로 청렴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1부서 1청렴 과제 발굴, 비대면 청렴 캠페인 등을 통해 전 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외부적으로 공기업 청렴 사회 협의회, 강남구 청렴 사회 민관협의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공직사회 청렴 수준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등 민간부문 전파를 통해 청렴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김영산 사장 취임 이후에는 청렴과 윤리문화 확산, 직장 내 갑질, 괴롭힘 없는 조직문화 조성 등 ‘상호존중 청렴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 등을 강화하고 있다.김영산 GKL 사장은 “3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은 GKL 전 임직원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렴 문화 확산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GKL은 2022년 국민권익위 주관 청렴 컨설팅 멘토 기관으로 선정되어 멘티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정책 사례 등을 소개하고 공공기관 청렴도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22.01.19 I 강경록 기자
GKL, ‘세븐럭 안마테라피’ 도입 계약 체결식 진행
  • GKL, ‘세븐럭 안마테라피’ 도입 계약 체결식 진행
  •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GKL본사에서 열린 ‘세븐럭 안마 테라피’ 계약 체결식(사진=GKL)[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은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GKL 본사에서 대한안마사협회 중앙건강안마원과 ‘세븐럭 안마테라미’( 헬스키퍼)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예지 국회의원, 이옥형 대한안마사협회 협회장,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 등을 참석했다.헬스키퍼는 지난 2018년 GKL이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체결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장시간 반복 동작으로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세븐럭 사업장 근무 직원에게 국가 자격을 보유한 대한안마사협회 소속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헬스키퍼의 도입으로 GKL 직원에게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통증 완화 등 업무능률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한편, 시각장애인 안마사에게는 안정된 전일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김예지 의원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말처럼 ‘세븐럭 안마테라피(헬스키퍼)’ 프로그램은 시각 장애인 안마사의 생존권 보장과 자립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GKL의 ‘세븐럭 안마테라피(헬스키퍼)’ 프로그램이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해서 장애인 고용 창출의 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영산 사장은 “‘세븐럭 헬스키퍼의 도입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또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의 책임을 다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앞서, GKL은 지난 2019년, 충남 당진의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해나루보호작업장(원장 박정욱)과 커피 원두 기술지원 및 구매를 위한 조건부 구매협약을 체결하고 커피 원두 공동개발에 착수, 1년여간의 기술지원을 한 끝에 GKL만의 고유한 커피 원두 ‘해녹’(HEANOK)을 개발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12.27 I 강경록 기자
GKL, 국내 카지노 기기 개발업체 ‘클로닉스’와 상생협력 MOU체결
  • GKL, 국내 카지노 기기 개발업체 ‘클로닉스’와 상생협력 MOU체결
  • 그랜드코리아레저와 클로닉스가 공동 개발한 ‘덱체커기’(사진=GKL)[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은 국내 카지노 기기(덱체커기) 개발업체인 클로닉스와 ‘카지노 프로텍션(부정방지) 강화 및 상생협력’을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덱체커기는 카지노게임에 사용된 카드 수량, 카드 조합 등 카드의 이상 유무를 판독해 카드 게임의 공정성을 높이는 기기다. 그동안 국내 카지노에서는 주로 수입 제품을 사용해 왔는데, GKL은 지난 2015년 클로닉스와 덱체커기를 공동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클로닉스는 GKL과 공동개발을 통해 수입 제품보다 처리 속도가 약 50% 향상된 소형 덱체커기를 개발했다. 이후 2016년 세븐럭카지노 강남코엑스점에 첫 납품 하였고, 2021년 현재까지 마카오 등 선진카지노에 17대(51만 달러 규모)를 수출한 바 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동반성장 협력 가능 분야 발굴 ▲카지노 운영 기기 개발 및 운영 협력 ▲제품의 판로 확대 지원 등이다.김영산 사장은 “GKL은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우수한 강소 기업을 발굴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더 나은 기술의 개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앞서 GKL은 2019년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카지노 장비(SMS, 머신게임관리시스템) 국산화 및 판로 지원 ▲GKL 기술 검증센터 운영을 통한 데이터 개방 및 검증 ▲개방 데이터 활용을 통한 혁신 제품의 개발 및 사업화 등의 성과를 거두고 그 노력을 인정받아 같은 해 12월 ‘산업기술진흥 유공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동반성장 문화확산 최우수 공공기관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또 올해 6월에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 ‘동반성장몰’을 도입했고, 7월에는 현금유동성 및 대금지급 안정성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결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했으며, 8월에는 벤처·스타트업의 신기술 및 제품 테스트와 해외 판로 지원 등의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원스톱(One-Stop) 플랫폼 ‘K-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동참하는 등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및 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1.11.15 I 강경록 기자
'힛트쏭' 2NE1→블랙핑크 명곡 탄생시킨 능력자 누구?
  • '힛트쏭' 2NE1→블랙핑크 명곡 탄생시킨 능력자 누구?
  • ‘힛트쏭’(사진=KBS Joy)[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그룹 내 작사·작곡·노래를 모두 소화한 ‘올라운더’ 아티스트들을 소환한다. 12일 오후 8시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내가 쓰고 우리가 부른다! 그룹 싱어송라이터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대한민국 가요계를 책임졌던 그룹 싱어송라이터들과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의 명곡을 소개한다. MC 김희철과 김민아는 1위부터 8위까지 순위가 오픈될 때마다 “초메가 히트곡들이다”라며 놀랐다.‘원조 히트곡 제조기’ 룰라 이상민과 NRG 천명훈의 히트곡도 빼놓을 수 없다. 김민아는 천명훈과 이상민이 만든 곡들이 공개되자 “이런 명곡을 만들었다니”라며 반전 매력에 감탄했다고. 20세기 노래 자판기 김희철의 활약 또한 빛났다는 전언이다.이름만 들어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대세 아티스트들의 또 다른 명곡도 준비되어 있다. 전 세계에 말춤 신드롬을 이끌어낸 ‘강남스타일’의 작곡가뿐만 아니라 세븐, 2NE1, 블랙핑크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고 레이디 가가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능력자의 정체가 밝혀진다. 김민아는 끊임없이 나오는 그룹 싱어송라이터의 명곡들에 “미친 거 같다”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또 이날 방송에는 그룹 싱어송라이터들의 데뷔 시절도 함께 만나볼 수 있을 예정. 과연 이날 차트에 이름을 올린 팀은 어떤 팀일지, 1위는 누가 차지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내가 쓰고 우리가 부른다! 그룹 싱어송라이터 힛트쏭’은 12일 오후 8시 KBS Joy ‘힛트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11.12 I 김가영 기자
"나도 '홈텐더' 해볼까"..홈술·홈바 관심에 '서울바쇼' 북적
  • "나도 '홈텐더' 해볼까"..홈술·홈바 관심에 '서울바쇼' 북적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국산 사과로 만든 애플사이더 시음해보세요.” “남미 아르헨티나 와인 어때요.” “이 칵테일, 집에서도 해먹고 싶네요.”▲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 ‘서울바앤스피릿쇼 2021’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들과 바이어, 일반 시민들이 참여 부스를 돌아보며 관람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 ‘서울바앤스피릿쇼 2021’(이하 서울바쇼). 이날 오전 11시 개막과 동시에 수백 명의 인파가 이곳을 찾았다. 올해 1회로 처음 개최한 서울바쇼는 스피릿, 위스키, 와인, 맥주, 칵테일, 전통주를 비롯해 바(bar) 용품 등 다양한 주류 관련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로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행사는 오는 6일까지 진행한다.이날 서울바쇼에 바이어로 참여한 주류 매장 또는 술집을 운영하는 소매상, 유통 업체와 도매상 등 관계자들은 특색 있는 제품을 발굴하고 사업 논의를 위해 부지런히 참여 부스를 오갔다. 곳곳에서 시음과 논의를 통한 사업 제휴가 잇따랐다.이날 참여 업체인 하이트진로음료 부스에는 편의점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 담당 MD들이 방문해 다양한 라인업의 ‘진로토닉워터’를 활용한 ‘소토닉’(소주+토닉)과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 0.00’을 시음하며 실무 논의를 이어가기도 했다. 다른 한편 부스에서는 한국주류수입협회가 자리를 잡고 회원사 모집과 상담·지원에 한창이었다.▲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 ‘서울바앤스피릿쇼 2021’에 참여한 하이트진로음료 홍보부스에 믹서 브랜드 ‘진로토닉워터’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사진=김범준 기자)서울 서초구에서 와인펍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힌 박모씨는 “이달부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점차 손님들도 늘고 찾는 주종 취향도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매력 있는 제품을 발굴하고 지속 거래할 거래처 발굴차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이날 서울바쇼 행사 부스에 참여한 ‘까사데멘도사’. ‘멘도사’(Mendoza)라는 명칭에서 짐작할 수 있듯 남미 아르헨티나 지역 와인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신생 와인 수입유통업체다. 멘도사는 아르헨티나 와인의 70% 이상이 생산되는 대표 와이너리 마을이다.지난해 창업해 1년째 까사데멘도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종훈·임다미 공동 대표이사는 “최근 말벡, 까베르네 프랑 등 아르헨티나에서 재배되는 포도 품종으로 만든 와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현지 와이너리를 오가며 직접 엄선한 26종의 아르헨티나 와인을 취급하고 있는데 앞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특색 있고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 ‘서울바앤스피릿쇼 2021’에 참여한 와인 수입유통업체 ‘까사데멘도사’ 부스에서 김종훈(맨 왼쪽)·임다미(왼쪽 두번째) 공동 대표가 참관객들에게 제품 홍보를 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이날 행사장에는 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일반 성인 소비자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최근 코로나 장기화 여파로 홈파티를 통한 홈술(집에서 술마시기)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가정에서 즐기는 ‘홈바’(home bar)와 ‘홈텐더’(홈+바텐더)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다.일반 방문객들은 위스키와 와인, 니혼슈 등 전통적 고급 주류에 대한 관심과 함께 사과로 만든 애플 사이더(cider)와 다양한 리큐어(liqueur)로 제조한 칵테일 부스에도 장사진을 이뤘다.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개별 ‘시음존’에서 시음이 이뤄졌다.김현봉 니혼슈코리아 영업부장은 “기존에는 고급 일식집과 이자카야(일본식 선술집) 중심으로 니혼슈와 사케 소비가 이뤄졌는데, 최근에는 가정용 수요가 늘면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 ‘서울바앤스피릿쇼 2021’를 찾은 참관객들이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행사장 곳곳에 별도로 마련한 ‘시음존’에서 개별 시음을 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애플사이더는 아직 국내에서 생소한 주종이지만 최근 가정용 주류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포도가 재배되지 않는 아일랜드 등 일부 유럽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와인 대신 사과로 과실주를 담가 먹은데서 유래했다. 하이트진로가 수입·유통하는 ‘써머스비’와 비어케이가 취급하는 ‘매그너스’가 대표적 브랜드다.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댄싱사이더 컴퍼니’는 국산 사과로 국내에서 애플사이더를 양조해 판매하는 순수 국내 업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이날 서울바쇼에 참여한 댄싱사이더 컴퍼니 부스는 많은 업계 관계자 및 소비자들로 붐볐다.▲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 ‘서울바앤스피릿쇼 2021’에 참여한 국내 애플사이더 제조사 ‘댄싱사이더 컴퍼니’ 부스에서 제품이 진열돼 있다.(사진=김범준 기자)댄싱사이더 컴퍼니는 충북 충주시에 본사와 양조장을 두고 지역 농가와 협업을 통해 품질 좋은 국산 ‘충주 사과’에서 착즙한 사과즙을 주재료로 활용한다. 주요 애플사이더 제품으로 ‘스윗마마’, ‘댄싱파파’, ‘신애유자’, ‘요새로제’, ‘와쥬블루’ 등이 있다. 핼러윈 콘셉트로 호박을 가미한 ‘킹키펌킨’ 에디션도 선보였다.김율기 댄싱사이더 컴퍼니 매니저는 “고형분 사용 없이 100% 국산 사과를 원물 착즙한 사과즙을 사용해 품질과 맛에 자신있다”며 “국산 농산물을 활용해 국내에서 양조하는 ‘지역특산주’이기 때문에 온라인을 통한 전자상거래 판매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린 ‘서울바앤스피릿쇼 2021’에 마련된 ‘인피니티 바(THE INFINITY BARs)’ 코너에서 유명 바의 각종 칵테일을 선보이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이번 서울바쇼 행사장에는 주류뿐 아니라 푸드 페어링(food pairing·술과 음식 궁합)을 위한 업체 참여도 이어졌다. 국내에는 2019년 처음 진출한 네덜란드 치즈 브랜드 ‘더 더치 치즈앤모어’는 PDO(네덜란드 노르트홀란드 주에서 전통적 방법으로 생산한 고다 치즈에 부여) 인증을 받은 바질치즈와 트러플치즈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특색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또 한편에서는 ‘인피니티 바’(THE INFINITY BARs) 코너도 운영됐다. 삼성리, 소코, 숙희, 나이트사운즈, 도파민, 코블러 등 국내 정상급 19개 바와 그들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또 콘퍼런스와 칵테일 클래스, 위스키 북 토크 및 기초교육 프로그램 등 참관객들을 위한 여러 이벤트도 진행했다.이날 일반 관람으로 이곳을 찾은 직장인 김모씨는 “평소 술을 즐기고 최근에는 홈술이 늘면서 ‘홈바’ 마련에 부쩍 관심이 늘었다”면서 “칵테일 클래스를 통해 ‘홈텐더’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웃었다.
2021.11.05 I 김범준 기자
  • [한주의 제약바이오]휴젤, 1.7조원에 GS에 인수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 주(8월23일~8월27일)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휴젤(145020)의 인수 소식이 화제에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5·6공장 건설 계획을 밝히면서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서의 면모를 공고히 했다.◇‘1.7조원’ 휴젤, GS에 인수…제약·바이오 국내 최대딜휴젤이 GS그룹과 CBC컨소시엄에 인수됐다. 휴젤 최대 주주인 법인 ‘LIDAC’(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은 GS그룹의 다국적 컨소시엄(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과 최대 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LIDAC는 보유주식 535만5651주( 및 전환가능주식수 80만1281주를 포함, 총 615만6932주(총 발행주식수의 46.9%)을 약 1조 7000억원에 넘겼다. 앞서 LIDAC은 2017년 약 9300억원을 투자해 휴젤의 경영권을 인수한 바 있다.휴젤은 새로운 최대주주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면서 회사의 중장기 전략 및 비전, 운영 기반은 기존대로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휴젤은 국내를 비롯해 28개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판매 중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5·6공장 건설삼성바이오로직스는 5·6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그룹의 핵심 먹거리로 바이오사업이 지목된 것이다. 삼성그룹 측은 ‘CDMO·바이오시밀러 강화 통해 제2 반도체 신화’를 이루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4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캐파 62만리터(L)를 확보하게 된다.또 바이오의약품 외에 백신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치료제 CDMO에도 신규 진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10번째 제품이 임상에 돌입했다. 5개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상황이다. 바이오시밀러에서도도 파이프라인 지속 확대 및 고도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화이자 코로나 백신, FDA 정식승인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가 FDA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다. ‘긴급사용 승인’(EUA)이 아닌 정식 승인이 결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FDA는 지난해 12월 코미나티를 16세 이상자들에게 접종하는 용도로 긴급사용 승인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코미나티의 정식허가 신청 건을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다만 코미나티는 12~15세 연령대 청소년들에게 2회 접종하는 용도와 일부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3차 접종하는 용도일 경우에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긴급사용 승인’ 하에 접종이 이뤄진다. 코미나티는 mRNA 백신으로 mRNA는 체내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유발하는 백신 내부의 단백질 가운데 한가지를 모방하는 데 사용된다.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은 체내의 면역계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대해 방어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방식으로 면역이 이뤄진다.◇화이자, CD47 억제제 개발사 2.7조 인수 화이자가 캐나다 신약벤처기업 트릴리움 테라퓨틱스를 인수한다. 약 23억달러(약 2조7000억원)를 들여 ‘CD47’ 관련 후보물질(파이프라인) 확장에 나서는 것이다. CD47은 암세포가 대식 세포로부터 잡아먹히는 것을 회피할 때 쓰이는 단백질이다. 트릴리움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TTI-621’과 ‘TTI-622’을 갖췄다. 두 약물은 CD47을 억제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기전을 보유한 물질이다. TTI-621는 말초 T세포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임상 2상에 돌입했다.CD47 억제제 개발을 놓고 제약사간 인수전이 치열하다. 앞서 길리어드는 지난해 CD47 억제제를 개발하는 신약벤처 포티세븐을 49억달러에 인수했고 애브비는 중국 벤처기업 아이맙으로부터 중화권 이외 지역에 대한 CD47 억제제 사용권을 1억8000만달러에 구입했다.◇대웅제약, 압수수색…혐의는?대웅제약이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강제 수사를 받았다. 검찰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소재한 대웅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다만 대웅제약 측은 압수수색 혐의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대웅제약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만 입장을 밝혔다.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월 대웅제약이 경쟁사의 제품 판매를 방해할 목적으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남용했다고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공정위 고발 건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1.08.28 I 김영환 기자
故 김현식 주크박스 뮤지컬 '사랑했어요', 성황리에 개막
  • 故 김현식 주크박스 뮤지컬 '사랑했어요', 성황리에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가수 김현식의 명곡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사랑했어요’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뮤지컬 ‘사랑했어요’의 한 장면(사진=호박덩쿨)‘사랑했어요’는 세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김현식의 명곡으로 절묘하게 엮어낸 창작뮤지컬이다. ‘내 사랑 내 곁에’ ‘사랑했어요’ ‘비처럼 음악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 ‘사랑사랑사랑’ ‘비 오는 날 수채화’ 등의 음악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어 개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이번 공연에선 원곡의 매력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현대적인 감성의 다채로운 편곡으로 명곡을 변주해 선보인다. 14인조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작품의 감동을 더 배가시킨다. 잘 알려진 명곡 외에도 ‘떠나버렸네’ ‘여름 밤의 꿈’ ‘넋두리’ 등 숨은 명곡을 스토리에 맞춰 적재적소에 활용해 김현식 음악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또한 이번 시즌은 음악이 세상의 전부인 성공한 가수 이준혁 캐릭터를 1996년의 ‘과거 이준혁’과 2021년의 ‘현재 이준혁’으로 나누는 변화를 꾀했다. 앙상블 배우들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역동적이고 재치 있는 안무도 볼거리로 손꼽힌다. 시시각각 변하는 화려한 LED 영상도 시대와 배경에 맞춰 오스트리아 비엔나 전경부터 움직이는 기차, 과거와 현재의 교차 등을 효과적이고 실감나게 표현해낸다.이번 공연에는 조장혁, 정세훈, 성기윤, 고유진, 홍경인, 김용진, 세븐, 강승식(빅톤), 박정혁, 선율(업텐션), 신고은, 박규리, 임나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공연한다. 인터파크, 예스24, 네이버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예매시 9월 12일~10월 10일 공연에 한해 조기 예매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1.08.18 I 장병호 기자
김현식 주크박스 뮤지컬 '사랑했어요' 2년 만에 재공연
  • 김현식 주크박스 뮤지컬 '사랑했어요' 2년 만에 재공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가수 김현식의 노래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사랑했어요’가 오는 8월 13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2년 만의 재공연으로 개막한다.뮤지컬 ‘사랑했어요’ 포스터(사진=호박덩쿨)‘사랑했어요’는 서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 속에서 이뤄질 수 없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이다. ‘사랑했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비처럼 음악처럼’ 등 김현식의 주옥 같은 명곡을 뮤지컬로 엮었다. 이번 재연에선 ‘내사랑 내곁에’가 새롭게 추가된다.이번 공연에서 고독한 싱어송라이터인 가수 이준혁 역은 가수 조장혁, 팝페라 가수 정세훈, 뮤지컬 배우 성기윤이 출연한다. 특히 조장혁은 이번 작품으로 처음 뮤지컬에 도전한다. 정세훈도 2001년 ‘오페라의 유령’ 이후 오랜만의 뮤지컬 출연이다.과거의 이준혁 역에는 밴드 플라워의 보컬인 고유진, 배우 홍경인, 가수 김용진이 캐스팅됐다. 준혁의 절친한 동생인 윤기철 역은 가수 세븐, 빅톤 멤버 강승식, 배우 박정혁, 업텐션 멤버 선율이 맡는다.감정 표현에 솔직하며 사랑을 위해 직진하는 김은주 역은 초연에 출연했던 신고은, 10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하는 박규리, 아이오아이 출신 임나영이 연기한다. 준혁의 매니저 안호준 역은 위양호, 고혜성, 준혁의 코디 최미애 역은 성은, 김미려, 김나희가 낙점됐다.오는 7월 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사랑했어요’는 오는 8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연한다.
2021.06.29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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