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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채 값이면 강북 2채"…집값 양극화 더 심해졌다
  • "강남 1채 값이면 강북 2채"…집값 양극화 더 심해졌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내 집값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강남 3구와 이 밖의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은 3.3㎡당 3372만원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3.3㎡당 3178만원에서 2023년 3309만원 등으로 커진 격차는 올해 더 벌어졌다.주) 부동산R114 REPS DB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재가공주) 2024년은 3월 기준 통계임주) 단위: 만원실제 3.3㎡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외 지역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보면 집값 호황기인 2020~2022년 1.9배로 배율이 감소했다. 하지만 집값이 하향조정세를 탄 2023년~2024년엔 2배로 관련 수치가 증가했다. 강남3구 아파트 1채로 기타 서울 내 지역 아파트 2채를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집값 대세 상승기엔 영끌 및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 강북 등 대부분의 집값이 동반 상승하는 분위기였지만 시장 침체기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영향때문으로 분석된다.수도권 내 서울과 경기·인천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격 격차도 꾸준히 확대했다. 2015년 792만원이었던 격차는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1000만원대로 간극이 벌어졌다. 2021년엔 3.3㎡당 2280만원으로 가격차가 발생하는 등 2013년이후 8년간 집값 차이가 커졌다. 2022년 하반기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수도권 전반의 주택매입 수요가 위축되기 시작하자 2259만원으로 집값 격차가 감소했고 2023년 GTX 교통호재와 1기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 호재 등이 힘을 받으며 서울과 경기·인천지역의 가격차는 2231만원으로 좁혀졌다.하지만 올해 1분기 들어 서울 전세가격 상승과 강남권 및 한강변 주변의 급매물 매입수요가 발현된 서울 아파트 가격이 다시 상승하면서 경기·인천과의 가격차가 2261만원으로 다시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다.서울과 경기·인천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015년 1.8배에서 2017년 2배로 확대된 이후 2019년 2.5배로 고점을 기록했다. 2023년과 2024년 3월 현재는 2.3배를 유지 중이다. 경기·인천에 비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며 관련 배율도 좀처럼 좁혀지지 못하는 분위기다. 2024년 3월 현재 서울 3.3㎡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지역은 1779만원을 기록하며 아파트 매매가 차이는 2261만원을 나타냈다.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2월 현재 전국 인구 5130만3688명 중 수도권 정주인구는 2602만9471명으로 50.7%인 과반을 넘겼다”며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수도권의 밀집도가 지속되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지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2024.04.16 I 오희나 기자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두 달 연속 상승…3월은 하락 전망
  •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두 달 연속 상승…3월은 하락 전망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서울의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16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1월에 이어 지난 2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전달 대비 0.6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일대. (사진=연합뉴스)실거래가지수는 호가 중심의 가격동향 조사와 달리 실제 거래가격을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변동 폭을 지수화한 것이다.작년 10월부터 석 달 연속 하락했던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올해 1월 0.37% 오르며 상승 전환한 데 이어 2월에는 상승 폭이 더 커졌다.구별로 보면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4구가 있는 동남권이 1.10%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용산·종로·중구가 있는 도심권이 0.85%, 영등포·양천·동작·강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이 0.81%로 차례로 뒤를 이었다.그밖에 일명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있는 동북권 0.21%, 마포·서대문·은평구 등이 위치한 서북권 0.15% 등 서울 내 전 권역에서 실거래가지수가 올랐다.작년 4분기 급격하게 위축됐던 거래도 올해 들어 회복되는 모양새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작년 12월 1824건으로 떨어진 서울 아파트 월별 거래량은 지난 1월 2568건, 2월 2503건, 3월 3304건(15일 기준) 등으로 늘며 3000건을 넘어섰다.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및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역시 지난달 각각 0.53%, 0.18% 오르며 전달(수도권 0.17%, 전국 0.09%)에 비해 상승 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86% 상승했고, 경기는 0.40% 올랐다.다만 1월 0.01% 올랐던 지방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2월에는 0.19% 내리며 1개월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지방에서는 대부분 지역의 실거래가가 하락한 가운데 울산(1.02%), 강원(0.30%), 충남(0.17%), 전북(0.16%) 등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두 달 연속 이어진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상승세는 3월까지는 이어지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조사 시점(4월 15일)까지 신고된 거래로 추정한 3월 아파트 잠정 실거래가지수는 전국 기준으로는 0.09%, 지방은 0.19% 오르고 수도권은 보합(0.00%)을 나타내지만, 서울은 0.27%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서울 안에서도 도심권(2.34%)과 동북권(0.47%)은 상승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지만, 동남권(-0.79%), 서남권(-0.56%), 서북권(-0.14%)은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2024.04.16 I 박지애 기자
부동산플래닛, 서울 역세권 개발 4곳 매각 주관…"개발 호재 기대"
  • 부동산플래닛, 서울 역세권 개발 4곳 매각 주관…"개발 호재 기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서울시 역세권 개발 부지 4곳의 매각주관사로 선정됐다. 빅데이터·인공지능(AI)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16일 ‘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가지고 있는 서울시 역세권 개발 부지 4곳의 매각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매각 대상은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62-7외 1필지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5가 146-1외 2필지 △서울시 중랑구 중화동 207-22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26-1 총 4개 자산이다. 매물 부지 모두 교통 입지가 중요한 주유소로 운영됐던 곳으로, 현재 주유소의 지상물은 철거·멸실을 마쳤고, 토양오염 정화작업도 올 상반기 내에 완료될 예정이다.부동산플래닛이 매각 주관을 맡은 자이에스엔디 ‘미아동 62-7 외 부지’ 전경. (사진=부동산플래닛)먼저 강북구 미아동 62-7외 1필지는 대지면적 1405.95㎡(425.3평)로,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동북선 경전철, GTX-C 창동역(예정)이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8차선대로인 도봉로가 바로 옆에 위치해 타 지역 진출입도 용이하다. 인근에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숭인시장 등 탄탄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돼 있고, 일대에 미아뉴타운 개발 등 대규모 정비사업 추진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자산이다.보문동5가 146-1외 2필지도 6호선과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보문역과 함께 1, 2호선 신설동역이 도보 10분 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대지면적은 1158.01㎡(350.3평)로 인근에 고려대, 성신여대, 한성대 등 다수의 대학이 인접해 캠퍼스 생활권이 조성돼 있다. 가까운 거리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숭인병원 등 종합병원이 자리해 메디컬 상권을 형성하고 있어 의료, 실버, 홈리빙 등과 관련된 다양한 개발까지 고려할 수 있는 부지다.경의중앙선과 함께 KTX, ITX 이용이 가능한 광역 교통 역세권에 위치한 중랑구 중화동 207-22 부지도 주목된다. 대지면적은 1469.09㎡(444.4평)로, 상봉역 복합 터미널 개발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교통 호재가 산적한 곳이다. 서울시 모아타운 등 다양한 주거 정비사업도 추진중으로 주거환경 개선까지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마지막으로 920.66㎡(278.5평) 규모의 송파구 거여동 26-1 자산은 강남권, 잠실권, 문정법조단지 등과 가까워 직주근접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GTX-A와 SRT, 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의 접근성 또한 우수하다. 해당 부지는 거여·마천뉴타운과 위례신도시와 시너지가 기대되는 입지로 스타필드, 가든파이브, 가락시장 등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다. 이 외에도 국립경찰병원, 가천대서울길병원(예정) 등 종합병원이 위치하고 있어 주거수요 기대치가 높은 매물이다.4개 부지 모두 청년안심주택 개발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상태다.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법률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검토 기간을 단축시켜 안정적으로 매입 및 개발 마무리까지 가능한 자산이다.엄현포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이번에 매각 주관을 맡게 된 개발 부지들은 서울시 내 역세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최적의 주거 환경 및 생활 인프라 환경을 제공한다”면서 “특히 GTX같은 수도권과 서울 도심을 잇는 교통 정비 계획,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대형 병원 건립이 추진되는 등 부지 인근에 각종 호재가 있어 향후 잠재 가치 상승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매각 대상의 상세 정보 및 입찰 관련 안내 자료는 부동산플래닛 공식 홈페이지와 앱 내의 ‘기업매물’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4.16 I 이윤화 기자
"삼성역까지 9분"…노원구, GTX-C 노선 착공식 개최
  • "삼성역까지 9분"…노원구, GTX-C 노선 착공식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노원구가 GTX-C 착공식을 개최하고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한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린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9일 광운대역 광장에서 개최되는 착공식 행사에서는 지역 내 주요 인사와 주민 약 500명을 초청해 그간의 사업 경과를 보고하고, GTX-C 주제 영상 시청에 이어 착공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기존 지하철1호선과 경춘선의 정차역인 광운대역에 GTX 노선이 연결되는 것은 이 지역 발전에 큰 의미를 갖는다. 과거 물류 부지였던 광운대역세권 약 1만5000㎡가 최고 49층의 명품주거시설과 상업·업무시설로 재탄생하는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올해 착공되는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주택과 상업단지 외에도 문화복합시설을 포함한 17개의 공공기여 시설이 들어서며, 이 과정에서 경춘선 숲길 연장과 보행 및 도로 정비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노원구의 신경제 중심지로서 위상이 높아지는 동시에 인근 주민들의 주거 여건이 크게 개선될 계기가 마련돼 월계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11일 GTX-C 2공구 건설사인 동부건설과 ‘GTX-C 업무 협약식’을 갖고, 해당 노선의 조기 개통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이번에 착공하는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총 86.46km 구간이며 14개 정거장 중 노원구 지역에서는 광운대역을 지난다. 이 노선이 2028년 개통되면 광운대역에서 삼성역까지 9분, 수원역까지는 33분에 도달할 수 있어 수도권 동북부에서 강남과 경기 남부로의 진출이 눈에 띄게 개선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가 서울의 변두리를 벗어나 수도권 동북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광역교통망의 확충은 필수조건”이라며 “GTX, 광운대역세권 개발을 포함해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6 I 오희나 기자
박강수 "쓰레기 줄이면 상암동 소각장 추가 건설 불필요"
  • 박강수 "쓰레기 줄이면 상암동 소각장 추가 건설 불필요"[지자체장에게 듣는다]
  • [이데일리 양희동 함지현 기자] “쓰레기는 (소각장에서)태우기 보단 줄여야 한다. 슈퍼마켓 쇼핑백도 1000원인 세상에 소각비용까지 모두 포함한 종량제 봉투 10ℓ가 250원으로 너무 저렴하다. 모두가 분리수거에 관심을 갖게 하려면 종량제 봉투값을 비싸게 해 쓰레기를 막 버리지 못하게 해야 한다.”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은 15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서울시의 상암동 자원회수시설(소각장) 건설 추진에 대해 반대입장을 재차 밝혔다. 박강수 구청장은 지난 2022년 7월 민선 8기 취임 직후 상암동 소각장 건설 문제와 직면했고 2년 가까이 주민 반대 여론을 수렴하며 문제 해결에 노력해왔다. 마포구는 커피찌꺼기 재활용 등 쓰레기 발생량을 자체를 줄이면 소각장 추가 건설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이 15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구(區)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상암동 소각장 건설 끝까지 반대…“쓰레기 발생 줄여야”서울시는 현재 상암동 소각장 건설 결정을 번복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6년부터 인천 수도권매립지에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될 예정인 가운데 하루 1000톤(t)을 처리할 수 있는 신규 소각장을 상암동에 지을 계획이다. 그러나 마포구는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재활용품만 줄여도 쓰레기 발생량을 충분히 줄일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박 구청장은 “아파트와 상가 등에서 자체적으로 여러 번 테스트를 해보니 종량제 봉투 속에 재활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쓰레기 소각장으로 가고 있는 것 중 종이나 비닐 등 재활용되는 것을 제외하면 쓰레기 자체가 60%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마포구는 재활용 분리수거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에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실제 마포구는 최근 종량제 봉투 가격을 1ℓ당 200원까지 대폭 올릴 수 있는 조례안도 마련했다. 박 구청장은 “쓰레기는 발생자 책임이 가장 중요한데 종량제 봉투가 저렴하니 재활용되는 종이나 비닐까지 전부 집어넣고 있다”며 “종량제 봉투를 비싸게 하면 돈이 많이 들어가니 덜 버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강남·노원·마포·양천 등 기존 소각장을 법정 기준까지 가동률을 높이면 상암동 소각장 추가 건설이 불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인천 매립지로 가는 750t을 줄이면 되는데 마포 소각장은 현재 750t을 태울 수 있는데 600t만 소각하고 있다”며 “추가 건설 없이도 서울 4곳에서 확보할 수 있는 소각 규모가 600t이고 여기에 음식물 쓰레기, 대형업체 발생 등을 줄이면 850t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모든 75세 이상 노인 무상급식 추진…골목상권 활성화도 목표마포구는 급속한 노령화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위인 노인 빈곤율 등으로 결식·영양문제에 직면한 만 75세 이상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중식)인 ‘주민참여 효도 밥상’ 사업을 민선 8기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착공한 ‘반찬공장’은 이날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정부도 지난달 대통령 민생토론회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효도밥상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박 구청장은 “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도 얘기된 효도밥상은 75세 이상 독거노인에 대한 무상급식인데 오후 1시까지 대상자가 식사하러 안 오면 구청 직원이 직접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며 “전화를 받지 않으면 직원이 직접 가서 건강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고독사 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원금 8억원과 구 예산 3억원 등으로 주민들이 십시일반 보태 참여형으로 추진해왔고 앞으로 마포구 내 모든 75세 노인께 밥을 드리려고 준비 중”이라며 “식재료 등 원가를 줄이려고 반찬공장을 직접 만들고 각 동주민센터 옥상에 채소를 키울 수 있는 ‘스마트팜’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골목상권 활성화도 민선 8기 남은 임기 내 이루고 싶은 목표로 꼽았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마포 주요 관광 명소를 운행하는 ‘마포순환열차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마포순환열차버스가 돌아다니며 레드로드와 망원유수지 등으로 사람들을 실어나르면 10개 정도의 골목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포는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생명이고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박강수 마포구청장 △건국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정책학전공(행정학석사) △시사포커스·시사포커스TV 회장 △건국대 도시재생연구소 도시정책연구위원 △송호대 석좌교수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조직본부 조직총괄본부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2024.04.16 I 양희동 기자
'범죄도시4' 박지환 "엔딩 OST 참여, 죽고싶던 5시간…온 몸 털려"
  • '범죄도시4' 박지환 "엔딩 OST 참여, 죽고싶던 5시간…온 몸 털려"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범죄도시4’ 박지환이 영화의 엔딩 OST를 가창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기자간담회에는 허명행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개봉 열흘 전부터 예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 ‘범죄도시2’의 신스틸러 장이수로 활약했던 박지환은 ‘범죄도시3’엔 출연하지 않았지만, ‘범죄도시4’에 다시 등장해 ‘범죄도시’ 시리즈의 대표 감초로호 톡톡한 활약상을 펼친다. 특히 ‘범죄도시4’의 엔딩 OST를 박지환이 가창해 눈길을 끈다. 박지환은 이에 대해 “집에서 쉬고 있는데 저에게 음원 하나를 보내주더라. 노래를 불러보지 않겠냐고 제안해주셨다”며 “엔딩곡에 쓸 건데 같이 한 번 불러봤으면 좋겠다 제안을 줘서 노랠 들어봤더니 예전에 들어본 신나는 노래더라. 재밌겠다 싶어서 참여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음을 숙지 한 뒤 영화의 음악을 맡아주신 윤일상 선배님 작업실을 갔는데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다. OST를 녹음한 5시간이 제겐 죽고 싶던 시간이었다. 온 몸이 털린 채로 집에 들어갔다”면서도, “나중에 영화를 봤을 땐 뭐라도 하나 더 도움되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창법도 어설프게 바꿔가며 연습했던 기억이다.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범죄도시’ 시리즈 네 편 중 세 편에 출연하며 신스틸러로서 느끼는 부담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전했다. 박지환은 “장이수를 빌런이라 생각하며 연기해본 적은 없다. 이 영화의 틈새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영화가 달려가는 목적 하에 잘 연기할지를 고민했다”며 “이번에도 사실 출연에 대해선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지만 그만큼 힘든 지점도 있는데 이번에 감독님과 전화 통화 많이 하고 동석 선배와도 아이디어 회의를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무게중심을 잡은 상태에서 위트있게 영화가 잘 흘러갈 수 있는 방안을 많이 고민했는데 다행히 대본회의 때부터 재밌는 지점들이 많이 나왔다. 1편 때부터 선배님과 뭘 하면 그냥 끝나지 않을 거란 믿음이 있었다. 역시나 기본적인 신에 대한 준비를 해서 갔을 때 감독님이 신을 잘 컨트롤해주시고 그 안에서 동석 형과 눈 마주치면 뭔가 이상하고 간지러운 기분을 느꼈다”며 “그래서 주변에 그러는 거 같다. 왜 좋은지 모르겠다고. 좋은데 왜 좋은지 모르겠는, 동석 선배와 연기할 때가 그런 기분이다. 그것이 바로 동석 선배와 쌓아온 시간과 호흡이 아닐까 싶다”라고 마동석과 허명행 감독을 향한 신뢰감을 내비쳤다. ‘범죄도시4’는 오는 4월 24일 개봉한다.
2024.04.15 I 김보영 기자
'범죄도시4' 마동석 "백창기役, 김무열밖에 생각 안 나…액션 훌륭"
  • '범죄도시4' 마동석 "백창기役, 김무열밖에 생각 안 나…액션 훌륭"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범죄도시4’ 마동석이 ‘악인전’ 이후 김무열과 정반대 캐릭터로 재회한 소감과 4세대 빌런에 김무열을 캐스팅해야만 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기자간담회에는 허명행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개봉 열흘 전부터 예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마동석과 김무열은 5년 전 개봉한 영화 ‘악인전’에서 각각 건달과 형사로 호흡해 대결 케미를 펼친 바 있다. 이후 ‘범죄도시4’로 재회한 두 사람은 ‘악인전’ 때와 반대로 마동석이 형사, 김무열이 빌런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기도. 마동석은 “김무열 배우는 악인전 이전에도 그랬지만, 배우로서도 굉장히 좋아하고 동생으로서도 굉장히 아끼는 동생”이라며 “악인전 때는 김무열 배우가 형사. 제가 건달 역할로 만났었다. 그 때 같이 액션도 많이 하고 호흡도 맞춰봤는데 굉장히 유연하고 훌륭히 연기하더라. 액션도 여러 운동을 많이 해서 굉장히 잘하는 배우”라고 김무열을 칭찬했다. ‘범죄도시4’로 호흡한 소감에 대해선 “힘든 장면들도 수월히 찍어줬다. 그래서 언젠가 김무열과 다른 작품에서 만났으면 하던 차에 ‘범죄도시4’ 대본 작업을 하면서 빌런 백창기 역할이 굉장히 전투력이 뛰어나게 표현이 됐다. 김무열 배우밖에 생각이 안나더라. 꼭 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안했고 감사히 잘 받아줬다”며 “훌륭히 연기해주서 감사히 생각한다. ‘범죄도시’가 아니더라도 또 다른 새로운 캐릭터들로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범죄도시4’는 오는 4월 24일 개봉한다.
2024.04.15 I 김보영 기자
'범죄도시4' 마동석 "권일용 카메오 직접 제안, 처음엔 도망다니셨다"
  • '범죄도시4' 마동석 "권일용 카메오 직접 제안, 처음엔 도망다니셨다"
  • 배우 마동석이 11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4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3.11/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범죄도시4’ 마동석이 극 중 카메오로 깜짝 등장한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의 특별한 인연을 털어놨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기자간담회에는 허명행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개봉 열흘 전부터 예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범죄도시4’ 후반부에는 1세대 경찰 프로파일러로 잘 알려진 권일용 교수가 생각지 못한 역할로 깜짝 출연해 반가움과 웃음을 유발한다. 마동석은 이에 대해 “권일용 교수님과 예전부터 인연이 있었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준비하며 많은 형사들과 인연을 맺고 자료 취합하고 할 때 교수님께 굉장히 여러 가지를 여쭤봤었다”라며 “시나리오 면에서도 디테일들을 많이 체크해주시고 다른 소스들도 공유하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세상 사람들이 더 많이 봐줬으면 하는 4편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인연을 밝혔다. 이어 “권일용 교수님이 특별출연해주시면 감사하겠단 생각이 들어서 해당 역할에 제안했다. 처음엔 교수님이 안 한다며 굉장히 도망다니셨다. 설득 끝에 수락해주셨고 잘 맞는 역할이었다고 생각한다. 재밌는 장면도 나오고 의미있는 촬영이 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범죄도시4’는 오는 4월 24일 개봉한다.
2024.04.15 I 김보영 기자
'범죄도시4' 김무열 "마동석과 재회, 고민없이 선택…다음엔 같은 편이었으면"
  • '범죄도시4' 김무열 "마동석과 재회, 고민없이 선택…다음엔 같은 편이었으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김무열이 4세대 빌런 백창기의 전투력을 표현하기 위해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한 소감과 함께 전작 ‘악인전’에 이어 마동석과 재회한 소감을 털어놨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기자간담회에는 허명행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개봉 열흘 전부터 예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마동석과 김무열은 5년 전 개봉한 영화 ‘악인전’에서 각각 건달과 형사로 호흡해 대결 케미를 펼친 바 있다. 이후 ‘범죄도시4’로 재회한 두 사람은 ‘악인전’ 때와 반대로 마동석이 형사, 김무열이 빌런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기도. 김무열은 마동석과 다시 만난 소감을 묻자 “동석 형님과 악인전 이후에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전작에서도 워낙에 작업하면서 좋은 기억이 많았다”며 “선배님이자 상대 배우로 친분이 생겨 친한 형으로 꼭 다시 한 번 작업을 같이 하고 싶었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나가고 싶었던 호감이 있는 선배님이였다. ‘범죄도시4’ 제안을 주실 거라 생각을 못했는데 제안 주셨을 때 고민없이 참여 의사를 말씀드릴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서로 대립하는 역할이었는데 한 번 더 호흡을 맞춰서 다음엔 같은 편으로 호흡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액션 연기를 거의 대역 없이 소화한 과정에 대해선 “늘 몸을 사리지 않고 액션 연기를 해왔다. 되도록 제가 액션 연기를 소화하려고 했고 보신 것처럼 백창기란 인물이 사람을 해치는 기술을 전문적으로 직업적으로 배우고 익히고 그걸로 먹고 산 사람이어서 개인적으로는 전문적으로 보였으면 하는 욕심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되도록 잔동작들 빼고 간결하고 빠르고 그런 것들을 놓치지 않고 그런 부분을 보여드리려 했는데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 감독님이 워낙 액션 감독님으로 유명하신 전력이 있어서 액션 관련한 디렉션 주시는 것들에 많은 도움을 많았다. 저랑 액션을 주로 함께 했던 김지훈 배우도 복싱 국가대표 출신이시다. 현장에서 김지훈 배우에게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 수많은 저희의 상대역으로 나온 서울액션스쿨 팀도 훌륭히 합을 맞춰주셨다”고 함께한 팀들에 공을 돌렸다. ‘범죄도시4’는 오는 4월 24일 개봉한다.
2024.04.15 I 김보영 기자
루셈블 "신보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점… 1점은 팬들 몫"
  • 루셈블 "신보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점… 1점은 팬들 몫"
  • 그룹 루셈블이 15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두 번째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열창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10점 만점에 9점!”그룹 루셈블(Loossemble)이 타이틀곡 ‘걸스 나이트’가 포함된 신보 ‘원 오브 어 카인드’의 만족도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루셈블 고원은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2집 ‘원 오브 어 카인드’ 발매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이 작사에 많이 참여했고, 안무 등 앨범 디테일에도 손길이 가득 닿았다”며 “앨범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앨범에 애정이 가득하지만 1점을 뺀 이유는 크루들이 채워주셨으면 해서 남겼다”며 “음악적 성장이 담긴 앨범이고, 멤버들의 손길이 다 닿아있는 만큼 많이 듣고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타이틀곡 ‘걸스 나이트’의 작사에 참여한 혜주는 “타이틀곡으로 선정되기 전에 작사 작업을 마무리했는데, 타이틀곡 선정이 됐다는 말을 듣고 부담이 많이 됐다”며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만큼 팬분들께 자랑스러운 곡이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고, 무엇보다 팬분들께서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루셈블(현진·여진·비비·고원·혜주)은 15일 미니 2집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발매한다.‘원 오브 어 카인드’는 ‘우연이 아닌 선택이 운명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품고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걸스 나이트’(Girls’ Night)를 비롯해 인트로 ‘어 버터플라이스 시그널’(A Butterfly‘s Signal)과 ‘문라이트’(Moonlight), ‘부메랑’(Boomerang) 등 8개 트랙이 담겼다.타이틀곡 ‘걸스 나이트’ 작사를 맡은 혜주를 비롯해 여진, 비비, 고원, 현진이 다양한 트랙의 노랫말을 써 내려가며 자신들의 서사에 진정성을 부여했다. 이달의 소녀 멤버 이브가 수록곡 ‘트루먼 쇼’의 작사·작곡에 지원사격했다.
2024.04.15 I 윤기백 기자
천만 관객 모은 ‘파묘’ 중국 영화제서 순식간에 ‘매진’
  • 천만 관객 모은 ‘파묘’ 중국 영화제서 순식간에 ‘매진’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한국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파묘’가 중국에서도 인기를 예고했다. 이번주부터 열리는 베이징국제영화제에 ‘파묘’를 비롯한 한국 영화들이 출품됐는데 단기간 매진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영화 ‘파묘’에 출연한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과 장재현 감독(이상 사진 왼쪽부터)이 지난 2월 2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시사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5일 베이징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실시한 ‘파묘’ 예매는 5차례 상영회는 모두 매진됐다.최종 매진 확인에만 1시간 정도가 걸렸을 뿐 실제 예매를 시작한 지 1분여만에 사실상 대부분 좌석이 예매됐다. 파묘에 대한 중국 현지 관심이 뜨거운 것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오는 18일 개막하는 베이징국제영화제는 ‘파묘’를 비롯해 총 5편의 한국 영화가 초청됐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파묘’는 영화제의 카니발 미드나잇 스릴 섹션에 초청됐으며 제74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여행자의 필요’는 디멘션 섹션에서 상영하게 됐다.김혜영 감독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우먼스 초이스에 초청됐으며 박홍준 감독의 ‘해야 할 일’과 김용균 감독의 ‘소풍’도 중국 관객을 만난다.중국에서는 지난 2017년 이른 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실체 없는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내려진 후 한국 대중문화를 접하기 힘들다. 2017년 이후 중국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는 ‘오! 문희’ 한편에 불과하고 주요 중국 국제영화제에서도 한국 최신작 상영이 드물었다.‘파묘’의 경우 중국 현지에서는 영화 속 얼굴에 글을 새겨넣는 장면이 우스꽝스럽다며 조롱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 내용이 일본의 일제 강점기 시절 만행을 다뤘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는 것으로도 보인다.파묘를 비롯해 ‘여행자의 필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등 다른 한국 영화들도 일부 상영회가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한편 베이징국제영화제 상영을 기념해 한국측 영화 관계자들도 중국을 찾는다. ‘해야 할 일’의 박홍준 감독과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의 김혜영 감독은 오는 20일 베이징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중국 베이징국제영화제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한국 영화 ‘파묘’가 모두 매진됐음을 알리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2024.04.15 I 이명철 기자
루셈블 "'걸스 나이트', 노동요로 딱… 에너지 생기는 노래"
  • 루셈블 "'걸스 나이트', 노동요로 딱… 에너지 생기는 노래"
  • 그룹 루셈블이 15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두 번째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열창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노동요로 딱입니다. 하하.”그룹 루셈블(Loossemble)이 신곡 ‘걸스 나이트’를 언제 들으면 좋을 것 같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루셈블 여진은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2집 ‘원 오브 어 카인드’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걸스 나이트’의 감상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드라마틱한 밤바다를 보면서 들으면 좋을 것 같지 않냐”고 반문하며 “개인적으론 집 청소할 때 들으면 힘이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여진은 또 “가사를 외우려고 노래를 틀어놓고 집 청소를 한 적이 있었는데 굉장히 힘을 많이 받았다”며 “에너지가 생기는 노동요 같은 느낌이었다. 여러분께서 열심히 일할 때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루셈블(현진·여진·비비·고원·혜주)은 15일 미니 2집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발매한다.‘원 오브 어 카인드’는 ‘우연이 아닌 선택이 운명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품고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걸스 나이트’(Girls’ Night)를 비롯해 인트로 ‘어 버터플라이스 시그널’(A Butterfly‘s Signal)과 ‘문라이트’(Moonlight), ‘부메랑’(Boomerang) 등 8개 트랙이 담겼다.타이틀곡 ‘걸스 나이트’ 작사를 맡은 혜주를 비롯해 여진, 비비, 고원, 현진이 다양한 트랙의 노랫말을 써 내려가며 자신들의 서사에 진정성을 부여했다. 이달의 소녀 멤버 이브가 수록곡 ‘트루먼 쇼’의 작사·작곡에 지원사격했다.
2024.04.15 I 윤기백 기자
루셈블 "음악적 성장 담긴 앨범… 하이틴 에너지 보여주고파"
  • 루셈블 "음악적 성장 담긴 앨범… 하이틴 에너지 보여주고파"
  • 그룹 루셈블이 15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두 번째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루셈블만의 하이틴 에너지, 제대로 보여드릴게요.”그룹 루셈블(Loossemble)이 7개월 만에 발매한 신곡 ‘걸스 나이트’를 통해 보여주고픈 매력을 이같이 밝혔다.루셈블 혜주는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2집 ‘원 오브 어 카인드’ 발매 쇼케이스에서 “데뷔했을 때 보여드린 ‘센서티브’와는 다른 음악”이라며 “그동안 발랄한 음악을 보여드린 적이 없었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조금 더 큰 에너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혜주는 또 루셈블의 성장을 언급했다. 혜주는 “작사, 콘셉트, 안무 등 다양한 부분에 참여했는데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노랫말에는 ‘함께 걸어가면 조금의 변화가 큰 변화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는데, 너무나도 전해드리고 싶었던 메시지인 만큼 많이 듣고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루셈블(현진·여진·비비·고원·혜주)은 15일 미니 2집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발매한다.‘원 오브 어 카인드’는 ‘우연이 아닌 선택이 운명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품고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걸스 나이트’(Girls’ Night)를 비롯해 인트로 ‘어 버터플라이스 시그널’(A Butterfly‘s Signal)과 ‘문라이트’(Moonlight), ‘부메랑’(Boomerang) 등 8개 트랙이 담겼다.타이틀곡 ‘걸스 나이트’ 작사를 맡은 혜주를 비롯해 여진, 비비, 고원, 현진이 다양한 트랙의 노랫말을 써 내려가며 자신들의 서사에 진정성을 부여했다. 이달의 소녀 멤버 이브가 수록곡 ‘트루먼 쇼’의 작사·작곡에 지원사격했다.
2024.04.15 I 윤기백 기자
빌보드 CEO "K팝 미래 밝아… K컬처 앰배서더 될 것"
  • 빌보드 CEO "K팝 미래 밝아… K컬처 앰배서더 될 것"
  • 마이크 반 빌보드 CEO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호텔에서 열린 ‘빌보드 코리아 론칭’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K팝, K뮤직 나아가 K컬처를 전 세계에 영향력 있게 전달하는 문화 앰버서더(홍보대사)가 되겠다.”미국 빌보드 본사 마이크 반(Mike Van) CEO(최고경영자)가 빌보드 코리아 매거진 론칭을 통해 K컬처 전령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마이크 반 CEO는 15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로얄챔버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빌보드 코리아 론칭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활발하고 급격하게 성장 중인 한국 음악시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이어 “K뮤직은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국제 엔터산업계 지변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며 “전 세계적인 디지털, 소셜미디어에서의 영향력과 IP(지식재산권) 경험을 통해 K팝을 넘어 K컬처를 전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마이크 반 CEO는 또 “빌보드 본사에선 K팝의 미래가 굉장히 밝다고 전망한다”며 “쏟아져 나오는 콘텐츠 양이나 퀄리티 모두 긍정적인 미래를 가져올 거라 본다”고 확신했다.마이크 반 빌보드 CEO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호텔에서 열린 ‘빌보드 코리아 론칭’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유나 빌보드코리아 대표.(사진=연합뉴스)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 집계방식 변경에 대해 K팝을 견제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있다. 이에 대해 마이클 반 CEO는 “여러 협력사와 파트너 관계가 있겠지만,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강조했다.K팝 차트 론칭에 대해선 “빌보드는 핫100이나 빌보드200 등 기본 차트를 포함해 150여개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며 “라틴차트, 재즈차트도 있는 것처럼 K팝 차트만 다르게 운영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빌보드는 차트 운영에 대한 노하우도 있다”며 “음악이 가진 모든 뉘앙스를 갖기 위해 K팝 차트를 따로 운영하는 것”이라고 했다.김유나 대표는 “빌보드 코리아는 본사의 K뮤직 전담팀이라고 보면 된다. 본사의 컨트롤 하에 모든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이라며 “오는 6월 빌보드K 매거진 Vol.1 발행을 시작으로 한국의 다양한 아티스트를 다루고,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빌보드 코리아 론칭 파티를 대신해 올해 본사가 진행하는 많은 행사 중 하나를 유치할 계획도 있다”고 했다.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라는 마이크 반 CEO는 “한국에 5일 정도 더 머물면서 빌보드와 함께할 파트너사를 만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한국에 있는 모든 음식점과 찜질방에 가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미국 음악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브랜드 빌보드는 한국법인 빌보드 코리아를 공식 론칭했다. 앞서 2017년 빌보드 코리아가 설립된 바 있으나 2020년 펜스케 미디어 코퍼레이션(PMC)의 빌보드 본사 인수 이후 지난해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빌보드 코리아는 오는 6월 매거진 ‘빌보드K Vol.1’ 발행을 시작으로 국내 엔터테인먼트와 플랫폼, 브랜드들과 함께 콘텐츠 제작, 차트,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별도의 빌보드 코리아 차트도 신설할 예정이다.
2024.04.15 I 윤기백 기자
신동엽·수지·박보검, 60주년 백상예술대상 MC 확정
  • 신동엽·수지·박보검, 60주년 백상예술대상 MC 확정
  • 신동엽(왼쪽부터) 수지 박보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믿고 보는 백상예술대상 MC’ 신동엽·수지·박보검이 올해도 함께 진행 호흡을 맞춘다. 신동엽·수지·박보검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60회 백상예술대상’ MC를 맡는다. 신동엽이 백상 MC를 맡는 건 이번이 열 번째다. 50회부터 52회까지 MC로 활약했고, 54회부터 올해 60회까지 7년 연속 무대에 올라 시상식의 중심을 잡는다. ‘백상의 아이콘’ 수지도 관전 포인트다. 수지는 9년 연속 백상 진행을 맡는다. 새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 중이지만, 바쁜 일정 중에도 백상과의 의리를 이어간다는 전언이다.‘백상의 얼굴’ 박보검에게도 시선이 집중된다. 여섯 번째 백상 MC 마이크를 잡는 박보검은 대중들에게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참석한 후보들과 수상자에겐 따뜻한 축하 인사를 건네며 시상식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드는 진행자다.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주는 그는 올해도 시청자의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킬 예정이다.세 사람의 백상 MC 경력만 도합 25년이다. 이제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차진 호흡을 자랑한다. 6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를 맞이하는 이번 백상예술대상을 이끌어갈 베테랑 MC, 신동엽·수지·박보검의 만남이 더욱 기다려진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2024.04.15 I 김가영 기자
무협·KOTRA·산업부 손잡고 수출 7000억달러 달성 총력전
  • 무협·KOTRA·산업부 손잡고 수출 7000억달러 달성 총력전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KOTRA와 함께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 수출 붐업 코리아(KITA X KOTRA Mega Biz Trade Show)’를 개최한다.올해 ‘수출 붐업 코리아’는 우리나라 양대 수출지원 기관인 한국무역협회와 KOTRA가 최초로 공동 개최하는 수출 상담회로서 정부의 올해 목표인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담회에는 글로벌 1위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사, 일본 미쯔비시 자동차를 비롯한 △소재·부품·장비 △소비재 △인프라·에너지 △서비스·ICT △바이오·의료 분야의 해외 바이어 548개사가 방한해 국내 기업 3000여개 사와 약 7000건에 달하는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한국무역협회는 B2B 수출 플랫폼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 홍보관을 운영하며 품목별 우수 상품 전시를 통한 내방 바이어 대상 수출마케팅과 국내 우수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1 온라인 수출 상담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수출 초보기업 대상 마케팅 세미나 △이커머스 활용 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 △서비스기업 수출 역량 강화교육 등 다양한 부대사업을 통해 수출 기반 확대와 기업 애로 해소를 지원한다.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가 산업통상자원부, KOTRA와 공동으로 15일(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4 수출 붐업 코리아(KITA X KOTRA Mega Biz Trade Show)’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다섯번째부터)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 KOTRA 유정열 사장행사장에는 해외 바이어들이 주목할 만한 170여 개 혁신제품을 전시하는 ‘미니 쇼케이스’도 마련된다. 쇼케이스에는 △국내 디지털 치료제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편두통 전자약 △사람 손과 유사한 동작 감지기를 탑재한 협동로봇 △동영상 생성형 AI솔루션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편집 소프트웨어 △스마트팜 수직농장 등이 전시된다.또한, 초청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한식 체험 공간을 마련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냉동 김밥, 로봇 조리 삼겹살, 로봇 추출 커피 시식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와 KOTRA가 협업해 최초로 개최한 대규모 수출상담회”라면서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양대 기관이 합심해 대내적으로는 우리 기업들의 수출을 밀착 지원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불확실한 통상 환경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개막식에는 부처 간 중소기업 수출 지원 협력 강화를 위해 안덕근 산업부 장관,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함께 참석했다. 양 장관은 상담회 부스를 방문하여 우리 수출기업의 수출상담 현장을 참관하고 격려하며 수출총력 지원에 나섰다.
2024.04.15 I 하지나 기자
치협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캠페인 펼쳐
  • 치협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캠페인 펼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는 지난 12일~13일 이틀간 서울시 강남구 COEX Hall D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에 참가, 롯데웰푸드(구, 롯데제과)와 함께 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진행했다.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는 영유아, 초중고교생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아동이 훌륭한 미래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아동의 신체·마음 건강 증진방안의 모색을 통해 사회성과 감성을 길러주는 참신한 놀이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어린이 동아,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했다. 캠페인은 치협에서 황혜경 부회장, 최종기 대외협력이사, 현종오 치무이사, 정휘석 정보통신이사, 롯데웰푸드 담당자 등 12인이 참가했으며, 무료구강검진 후 구강위생용품과 롯데웰푸드 과자 등을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자일리톨버스를 행사장에 배치, 어린이들이 직접 버스안에서 구강검진을 받고 구강건강 교육과 구강위생에 관련된 다양한 상담을 통해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돕는 순서로 진행됐다.12일에 열린 개막식 행사에 황혜경 부회장이 참석해 내빈들과 함께 전시장을 순람하고, “이번 어린이박람회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한 걸음으로 평가된다”며 “치협의 박람회 참가가 지역 사회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역할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최종기 치협 대외협력이사는 “이번 어린이박람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치협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 및 활동을 기획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2013년부터 올해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롯데웰푸드가 공동으로 추진해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월 1회 씩 장애인단체 등 치과 의료 취약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 치과진료와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24.04.15 I 이순용 기자
‘펫보험에 진심’ 메리츠화재, 수의사단체와 '펫보험 활성화' 나선다
  • ‘펫보험에 진심’ 메리츠화재, 수의사단체와 '펫보험 활성화' 나선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펫보험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메리츠화재가 삶의 동반자이자 가족인 반려동물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수의사업계와 동행에 나선다.김중현(오른쪽) 메리츠화재 대표와 이병렬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이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체결했다. (사진=메리츠화재)메리츠화재는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지난 12일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사단법인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2 018년 10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실손의료비보험인 펫퍼민트를 선보인 메리츠화재는 5년여가 지난 현재 국내 펫보험 시장의 리딩주자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통상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노화 속도가 4배 정도 빠르게 진행되는데, 특히 만 4세가 지나면 속도가 더 빨라져 주요 질환이 자주 발생한다. 반려동물 기대수명도 점차 늘어 각종 질환에 노출되는 기간도 그만큼 길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월평균 양육비 중 병원비가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소비자연맹은 양육자의 약 83%가 동물병원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메리츠화재와 한국동물병원협회는 펫보험을 통해 진료비 부담을 줄이면 반려동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펫보험 활성화, 보험사와 동물병원의 상생 등을 위해 보험금 청구서류를 간소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과도한 보험금 청구 서류 요청이 비전문적인 자가진료로 이어져 동물학대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양측은 반려동물의 선진화된 양육문화와 동물복지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펫보험이라는 안전장치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펫보험 활성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또 수의사 전문성과 반려동물 인식 개선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양육자의 잘못된 자가 진료로 건강이 악화하는 경우를 방지하고, 생명으로서 더 존중받을 수 있는 문화를 확립할 예정이다.메리츠화재 김중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가장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가 선택한 펫보험 1위 보험사 메리츠화재와 동물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대표적 수의사 단체인 한국동물병원협회의 동행이란 점에서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펫보험 활성화와 반려동물 인식 향상에 큰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동물병원협회 이병렬 회장은 “100년의 펫보험 역사를 가지고 있고 가입률이 57%에 달하는 스웨덴처럼 국내 펫보험 시장도 활성화되길 기원한다”면서 “반려동물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양측의 공동 목표”라고 말했다.
2024.04.15 I 유은실 기자
KB손보, 한국화재보험협회와 'AI 기반 위험예측 모델 개발' 맞손
  • KB손보, 한국화재보험협회와 'AI 기반 위험예측 모델 개발' 맞손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KB손해보험과 화재보험협회가 AI 기반의 위험예측 모델 개발을 위해 서로 힘을 합친다.강영구(왼쪽) 화재보험협회 이사장과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12일 강남구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에서 ‘AI 기반 위험예측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KB손해보험)KB손해보험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한국화재보험협회와 AI 기반 위험예측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과 한국화재보험협회 강영구 이사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B손해보험과 화재보험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 기반 위험예측 모델의 공동 개발 △데이터 공유 및 분석 기술의 상호 협력 △위험예측 모델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한 예측 정확도 향상 △AI 기술을 활용한 위험 관리 및 예방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난안전 연구 등 위험예측 모델을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이번 협력으로 KB손해보험은 화재보험협회가 보유한 방대한 위험 분석 데이터를 융합해 고도화된 AI 기반의 위험예측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위험관리 및 예방관리 시스템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KB손해보험과 화재보험협회가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위험예측 모델을 개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신종 위험에 대한 머신러닝 기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화재보험협회와 적극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위험예측 모델 개발은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논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5 I 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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