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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초특가'·'방송 중에만 이 가격'..못 믿을 TV 홈쇼핑
  • '최저가'·'초특가'·'방송 중에만 이 가격'..못 믿을 TV 홈쇼핑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TV홈쇼핑의 70% 가량이 ‘방송 사상 최저가’ ‘단 한 번도 없던 초특가’ ‘방송 종료 후 가격 환원’ 등의 언어를 사용해 불필요한 구매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9월 21일부터 한달간 TV홈쇼핑 6개사에서 판매하는 100개 상품의 방송 실태를 조사한 결과 70.0%(70개)가 이에 해당됐다고 밝혔다. 이중 82.9%는 방송 후에도 계속 판매되거나 다른 곳에서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또한 상품판매 방송의 39.0%(39개)는 효능·성능을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했다. 정수기를 판매하면서 ‘미네랄은 살리고, 세균·바이러스·7대 중금속 걸러주고’ 등 근거 없는 설명을 덧붙이는 식이었다. 또 렌탈·여행상품 판매 방송의 대부분은 중도해지 위약금, 추가비용(설치비·철거비) 등 중요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 전체 30개 관련 상품 중 28개, 93.3%가 구체적인 고지 없이 방송 하단 또는 전면자막 등에만 일시적으로 표시했다. 일부 TV홈쇼핑 관련 모바일앱 광고도 소비자들이 상품 가격을 오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TV홈쇼핑사 제휴 모바일앱 2개는 배너 광고와 가격 표시 화면에 특정 할인 조건(일시불·자동주문·신용카드 할인 등)이 모두 적용된 최저가를 실제 판매가처럼 표시했다. 상품 구입 후 지급되는 적립금까지 할인 금액에 포함시켜 최종 판매가를 표시한 곳도 있었다.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TV홈쇼핑 사업자와 공유하고 △효능·성능 등 소비자오인 가능성이 있는 광고의 사전점검 강화 △모바일앱 상의 가격표시 점검 △위약금, 추가비용 등 거래 관련 중요 정보의 명확한 설명 △경품 제공시 지급 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고시하라고 권고했다.아울러 관계 부처에는 △상품 판매가 및 할인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일시불·자동주문·신용카드 할인 등)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도록 관련 규정의 보완 등을 요청하기로 했다.TV홈쇼핑의 ‘표시·광고’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2012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전국 단위 통합 상담처리시스템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TV홈쇼핑 표시·광고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2879건으로, 2014년 425건에서 2013년 556건, 2014년 597건, 2015년 1301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식료품 및 기호품’이 34.2%(986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생활용품·가전’12.6%(364건), ‘주방용품·가전’ 12.0%(346건), ‘화장품 및 이·미용용품’ 9.9%(286건), ‘의류 및 신변용품’ 9.2%(265건) 등의 순이었다.
2016.03.08 I 최은영 기자
'중장비부터 애견용품까지'..YW, 렌탈사업으로 재도약 꿈꾼다
  • '중장비부터 애견용품까지'..YW, 렌탈사업으로 재도약 꿈꾼다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 혹은 개인사업자들도 얼마든지 고가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B2B(기업 간 거래)를 넘어 향후에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까지 포괄적인 렌탈산업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이동통신장비 제조업체 YW(051390)의 우병일(56·사진) 대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렌털사업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YW는 지난 1월 국내 대기업과 계약을 맺고 해당 회사의 가전제품을 기업에 렌탈해주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작한지 한 달여밖에 되지 않아 고객이 많지는 않지만 우 대표는 렌탈시장의 성장에 따라 사업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병일 YW 대표이사. 사진=YW1995년 설립한 YW는 휴대전화 중계기를 제조하던 기업이다. 2000년에는 삼성전자(005930) 이동통신 해외수출 협력업체로 선정되고 이듬해인 2001년에는 코스닥 상장도 했다.2005년 ‘500만불 수출탑’ 달성 이후 2008년 ‘2000만불 수출탑’을 선정하며 성장을 거듭했지만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중계 장비 제조가 대기업으로 넘어가면서 최근 렌탈사업으로 주요 사업을 변경했다. 우 대표는 “지금은 관광호텔,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 등에 에어컨, TV와 같은 중대형 가전제품을 렌탈하고 있다”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최근 렌탈시장의 동향을 비추어 봤을 때 충분히 도전 가치가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실제로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렌탈시장은 2011년 19조5000억원에서 올해 25조9000억원으로 5년만에 6조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유보다는 사용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의식 전환이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 불황으로 인해 목돈이 들어가는 구입보다는 월 납입료가 저렴한 렌탈 서비스를 찾는 이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 대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주요 타겟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많은 중소기업이 자금난으로 사업에 필요한 장비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며 “이들을 위해 이용할 만큼만 장비를 렌탈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는 가전제품 외에도 중장비, 건설기계 등 대형 설비도 렌털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렌털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주요사업이던 중계기 제조 사업은 중단했다. 이 과정에서 구조조정이 이뤄지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렌탈사업에 비전을 공감하고 지지해준 주주들과 임직원에게 우 대표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렌탈사업을 잘 꾸려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올해는 가구업체, 가전업체, 건설기계업체 등 10개 기업과 제품 공급 계약을 맺고 렌탈 제품군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목표 매출액은 200억원이다. 2018년부터는 일반 소비자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 대표는 “돌침대, 안마기, 매트리스, 애견용품 등 일반 소비자가 원하는 어떤 상품이든 렌탈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할 방침”이라며 “종합 렌탈서비스 업체로 도약하는 YW를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
2016.02.22 I 채상우 기자
 "MWC 우리도 있다"..韓 스타트업 뽐내
  • [MWC 2016] "MWC 우리도 있다"..韓 스타트업 뽐내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세계 최대 통신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우리나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활약상이 만만치 않다. 모바일 기반 앱 비즈니스부터 통신 디바이스, 클라우드 기술과 생활가전을 선보인다. MWC 홈페이지 기준 142곳(삼성·LG·KT·SKT 제외)에 이른다. 독특한 기술력과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은 ‘DOT(닷)’이다. 닷은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참여 기업이다. 닷의 대표 제품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워치’다.닷의 점자 스마트워치닷의 점자 스마트워치는 총 30개의 작은 핀이 시계 안에 내장돼 있다. 스마트폰 문자와 SNS 등의 텍스트가 스마트워치에 내장된 핀으로 점자로 표기된다. 기존 소리 기반 서비스보다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 우수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평가받고 있다.SK텔레콤은 닷 이외에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 ‘와이젯’, ‘브라보! 리스타트’ 참여 기업 ‘비주얼 캠프’, 협력업체 ‘해든브릿지’까지 총 4개사에 전시 공간을 제공한다.와이젯은 고속통신 기반 미러링(Mirroring) 기술을, 비주얼캠프는 모바일 가상현실(VR)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든브릿지는 모바일 기기와 PC를 통해 최대 60명이 영상회의를 하는 회의 솔루션을 선보인다.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총 7개 스타트업의 MWC 참가를 지원했다. 이중 △‘울라라랩’은 위콘(WICON)을 활용한 스마트 공장 솔루션 △‘12CM’은 스마트폰 전용 스탬프와 인증 솔루션 기술을 갖고 있다. △‘ALT-A’는 사각지대 지능형 교통 안전시스템 △‘로보틱스’는 해수욕장을 위한 인명 안전 부표 등을 KT 전시 부스에 선보인다. KTB솔루션(대표 김태봉)과 포켓모바일(대표 박진홍), 한국NFC(대표 황승익) 3사는 한국핀테크서비스를 국제무대에 선보이기 위해 공동부스를 운영한다.KTB솔루션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 사용자가 수기서명(사인)을 입력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스마트사인(Smart SIGN) 기술을 시연한다. 포켓모바일은 신용카드, NFC, QR코드, MSR, 비콘 등 다양한 기술을 모두 한 POS 단말기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기반 결제 플랫폼 클라우드POS(Cloud POS)를 선보인다.한국NFC는 스마트폰을 카드 결제단말기로 활용하는 ‘폰2폰결제’를 시연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소상공인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실린 NFC 기능을 이용해 신용카드, 삼성페이, 앱카드로 물건값을 받을 수 있다.중소기업청이 주관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참여 기업 23곳도 MWC를 찾는다. 이들은 통신 솔루션 업체 옴니텔과 경북대·울산대, 대전 문산원 주관 아래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8홀에 연합부스를 마련해 각자의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스타트업 ‘오픈갤러리’는 온라인 기반 미술작품 렌탈·판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퍼블릭퍼블릭’은 모바일 게임형 앱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경기창조경제센터 입주 기업이었던 ‘쇼베’는 양방향 인터렉티브 게임 플랫폼을 소개한다. 쇼베는 ‘도시를 품다’라는 게임으로 게임 업계 눈길을 끌었다. 경북대의 지원을 받는 ‘유비에이치시스템’은 세계 주요 공학과 항공기 내 유실물 추적·회수 시스템을 개발했다. ‘모아클립스’는 동영상·오디오 클립을 이용한 바로가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대 지원 스타트업 ‘나무’는 웨어러블 센서를 이용해 스마트 척추자세 코칭 시스템을 선보인다. ‘아이엠어모델’은 SNS 사진을 통한 상품 판매 웹&앱 플랫폼을 제공한다.
2016.02.21 I 김유성 기자
LG전자, 초프리미엄 가전브랜드 '시그니처' 亞시장 공략 시동
  • LG전자, 초프리미엄 가전브랜드 '시그니처' 亞시장 공략 시동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LG전자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초프리미엄 통합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의 전략 제품을 앞세워 아시아지역 공략에 나섰다.LG전자(066570)는 16~1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곤지암 리조트 등지에서 아시아 지역 ‘LG 이노페스트(InnoFest)’를 개최했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15개 아시아 국가의 주요 거래선, 기자 등 총 300여명을 초청해 2016년 전략 제품과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의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로 이번 아시아지역 행사는 이달 초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아프리카 행사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다.아시아 지역 거래선 및 기자들은 첫날인 16일 콘퍼런스에서 초프리미엄 통합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비롯해 올레드 TV, 트윈워시 등 LG전자의 혁신 제품을 직접 체험했다. 또 아열대 기후의 높은 온도 및 습도를 고려해 내구성을 강화한 TV, 헤이즈(Haze)로 깨끗한 공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동남아 소비자를 위한 공기청정기 등 지역 특화 제품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나영배 글로벌마케팅부문장(부사장), 이호 아시아지역대표(부사장) 등 LG전자 주요 임원진들과 프리미엄 제품·기술 및 향후 파트너십을 심도있게 논의했다.한편 아시아지역 ‘LG 이노페스트’ 참가 고객들은 17일 남산 서울타워를 방문해, 55형 올레드 패널 총 248장이 사용된 대형 올레드 조형물의 웅장한 위용과 압도적인 화질을 직접 체험했다. 또 곤지암 리조트에서 스키를 타며 자국에선 체험하기 어려운 설원을 마음껏 누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호 LG전자 아시아지역대표는 “LG 이노페스트와 같은 고객 밀착형 마케팅 활동으로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이 최고라고 손꼽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가 16~18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 곤지암 리조트 등지에서 개최한 아시아 지역 ‘LG 이노페스트’ 행사에 참가한 아시아 지역 가전 딜러들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포토]아시아 가전딜러, 'LG 시그니처' 혁신제품 뜨거운 호응☞[포토]LG전자, 아시아 가전딜러 초청 올해 전략제품 소개☞LG전자, '건강' 내세운 정수기·냉장고 선봬.."렌탈사업 강화"(종합)
2016.02.18 I 이진철 기자
  • 코웨이, 역대 최대 실적…목표주가 유지-KTB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KTB투자증권은 코웨이(021240)의 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곳간이 차고 넘치는 상태라고 표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6.3% 증가한 6313억원, 영업이익은 57.2% 늘어난 1285억원을 기록했다”며 “당시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모두 웃돌았다”고 말했다. 일시불 부문의 카테고리 확장과 렌탈 부문의 프리미엄화 지속, 타이트한 판관비 통제능력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매각 요인이 잠재적 리스크 요인이지만 목표가 내재 밸류에이션 수준은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환경가전의 매출액이 5093억원을 기록하고 렌탈부문의 외형 증가율도 꾸준하다”며 “전기레인지와 진공청소기 등 신규 아이템 판매 호조 및 금융리스 매출액 반영으로 환경가전 부문의 두자릿수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해외사업도 주력 거점인 말레이시아와 미국에서 높은 외형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중이란 분석이다. 그는 “말레이시아에서는 올해부터 광고를 시작하면서 관리계정 증가 추세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실적은 매출액은 2조4856억원으로 전년비 7.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5095억원을 전망했다. ▶ 관련기사 ◀☞코웨이, 대주주 지분 매각 이슈 해소까지 보수적 관점 유지-현대☞코웨이, 또 사상 최대 실적...매출 2조3152억원, 영업이익 4633억원 (상보)☞코웨이 "올해 매출 2조5600억·영업익 4990억 전망"
2016.02.18 I 송이라 기자
  • 코웨이, 대주주 지분 매각 이슈 해소까지 보수적 관점 유지-현대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현대증권은 코웨이(02124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18일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6.3%, 57.3%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말했다.환경가전 부분이 렌탈사업부의 고성장과 일시불 매출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성장세를 지속했다. 또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 해약률 관리, 렌탈자산폐기손실 감소로 수익성관리도 지속됐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16.9%에서 지난해 20%로 상향됐다.이어 강 연구원은 “렌탈시장 성장세 지속에 따른 호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면서도 “대주주 매각 이슈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대주주인 MPK파트너스 매각이 마무리 되기 전까지는 트레이딩(Trading)관접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그는 또한 “현재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1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코웨이, 또 사상 최대 실적...매출 2조3152억원, 영업이익 4633억원 (상보)☞코웨이 "올해 매출 2조5600억·영업익 4990억 전망"☞코웨이, 주당 2800원 현금배당 결정
2016.02.18 I 임성영 기자
동양매직, 작년 매출 3900억…사상 최대
  • 동양매직, 작년 매출 3900억…사상 최대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주방생활가전 전문기업 동양매직은 지난해 3900억원의 매출(잠정)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대비 10.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시설투자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6.7% 감소한 300억원을 기록했다.회사 관계자는 “양대 사업인 렌탈과 가전사업 모두 매출, 수주, 신규 계정수 등에서 목표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렌탈사업은 슈퍼정수기 등 신제품의 성공적인 런칭과 판매 조직의 적극적인 확대를 통해 신규 계정 30만을 돌파하며 업계 2위 자리를 굳혔다. 가전사업도 가스레인지 등 주력 품목의 선전과 적극적인 빌트인 시장 공략으로 773억 원을 수주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창출하면서 탄탄한 사업 구조를 나타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동양매직은 올해 매출 4600억원·영업이익 41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강경수 동양매직 대표이사는 “슈퍼정수기, 슈퍼청정기와 같은 가성비 좋은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편 동양매직은 ‘탁월한 고객가치를 창조하는 강한 기업’이라는 비전으로 2018년까지 매출 6000억원, 수준 1300억원, 영업이익률 10%, 렌탈 계정(누적) 150만 계정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자료= 동양매직
2016.02.04 I 박철근 기자
바디프랜드, 브랜드가치 대폭 상승
  • 바디프랜드, 브랜드가치 대폭 상승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의 브랜드가치가 지난 2년 동안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은 지난해 종합 BSTI(BrandStock Top Index)에서 바디프랜드가 753.5로 2013년 600.4에서 153.1포인트 오르며 생활가전 중 브랜드가치가 가장 높게 상승했다고 27일 발표했다. BSTI는 총 230여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 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만점은 1000점이다. 브랜드스탁은 안마의자 시장이 커지면서 바디프랜드의 브랜드가치가 다른 가전업체에 비해 크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바디프랜드는 2007년 창립 당시 대중에게 낯설었던 안마의자에 혁신적인 디자인과 렌탈 시스템을 도입하며 안마의자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안마의자 외에도 이태리 명품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 ‘라클라우드’와 자가 교체형 방식의 ‘W정수기’ 등의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군을 선보이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바디프랜드의 매출액은 2007년 20억원에서 지난해 2500억원을 뛰어 넘으며 8년만에 125배 이상 성장했다. 한편 제습기 부문 브랜드들도 지난 2년 동안 브랜드가치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습기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위닉스뽀송제습기는 2013년 종합 BSTI 741.4점에서 2015년 종합 774.9점으로 30점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 삼성인버터제습기도 같은 기간에 662.6점에서 720.6점으로 60여 점 가량 상승하며 부문 2위에 랭크되었다. 이밖에 식품건조기 부문 1위 브랜드인 리큅도 2013년 종합 BSTI 646.5점에서 지난해 20점 이상 상승, 668.3점을 얻으며 가전 전문 브랜드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브랜드스탁은 “최근 생활가전 시장은 안마의자, 제습기, 식품건조기 등 다양한 브랜드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들 브랜드들은 대기업 보다는 부문에 특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중견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생활가전 브랜드가치 상승 추이. 자료=브랜드스탁
2016.01.27 I 채상우 기자
쿠쿠전자, ‘2016년형 내추럴 릴렉스’ 안마의자 출시
  • 쿠쿠전자, ‘2016년형 내추럴 릴렉스’ 안마의자 출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종합건강생활가전기업 쿠쿠전자(192400)는 고품격 프리미엄 안마의자 신제품 ‘2016년형 내추럴 릴렉스(모델명: CMS-C10DB)’를 출시한다고 27일 발표했다.이 제품은 쿠쿠전자가 국내 최초 선보이는 3D(3차원) 입체안마 볼과 L자형의 입체프레임이 결합된 풀 3D 입체안마 시스템을 새롭게 탑재해 편안함과 안마효과를 높였다.회사 관계자는 “에어백 개수를 84개로 늘리고 인체에 꼭 맞는 편안한 안마구현을 위해 24개의 지압돌기를 장착했다”며 “이를 통해 온몸 구석구석 깊은 곳까지 전문가 급의 손길이 전해지는 마사지 기법으로 보다 섬세하고 세밀한 마사지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기존 제품과 달리 쿠쿠전자의 3D 입체안마 볼은 상하좌우와 앞뒤로 움직임이 가능해 안마 시 인체 굴곡에 따라 안마 볼이 밀착돼 마치 엄지 손가락으로 승모근을 지압 받는 느낌을 재현한다.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L타입의 입체프레임은 목과 허리, 엉덩이와 허벅지까지 연결된 전신 근육을 정교하게 풀어준다. 컴퓨터 업무가 많은 직장인부터 집안일로 피로가 쌓인 주부의 뭉친 근육과 쌓인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어주어 하루를 더 활기차게 시작하고 편안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온기를 느끼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온열기능’도 내장했다. 이외에도 에너지모드, 휴식모드, 힐링모드, 웰빙모드 등 10가지의 프리미엄 자동안마모드가 개인의 피로도에 적합한 맞춤형 마사지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쿠쿠전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쿠쿠만의 첨단 기술력을 적용해 성능을 강화했다”며 “건강하게 나이를 먹는 웰에이징 트렌드에 맞춰 쿠쿠 안마의자와 함께 건강한 휴식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내추럴 릴렉스 제품은 전국 쿠쿠전문점에서 렌탈과 구매가 가능하다. 월 9만8900원(39개월 약정)에 렌탈 이용 가능하며 일시불은 350만원(할인적용)이다.사진= 쿠쿠전자▶ 관련기사 ◀☞쿠쿠전자, 전기밥솥 등 수출 호조… 고성장 지속-키움
2016.01.27 I 박철근 기자
홈 렌탈 전문기업 ‘AJ렌터스’ 공식 출범
  • 홈 렌탈 전문기업 ‘AJ렌터스’ 공식 출범
  •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홈 제품 렌탈·관리서비스 업체 AJ렌터스가 공식 출범했다. AJ렌터스는 AJ네트웍스, AJ렌터카, AJ셀카, AJ파크, AJ토탈 등 렌탈 비즈니스를 통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B2C소비재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AJ렌터스는 렌탈(rental)과 우리를 뜻하는 어스(us) 합성어로 우리에게 허락된 모든 렌탈서비스라는 브랜드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AJ렌터스는 홈 가구 상품을 시작으로 상품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자녀교육자재, 개인가전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공식 출범 후 첫 판매 상품은 매트리스다. 26일 저녁 11시50분 CJ오쇼핑 홈쇼핑을 통해 ‘킹스다운 매트리스’를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16개월차, 32개월차에 매트리스 탑퍼를 교체하고 6개월에 1회 진드기 커버를 교체해 위생 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김종수 AJ렌터스 대표는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인 가정용 매트리스를 시작으로 향후 라이프스타일 전 영역에 적용 가능한 상품으로 영역을 확장해 홈 렌탈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공식 출범 이후 고객과 처음 소통하는 유통채널로 홈쇼핑을 택한 만큼 많은 고객의 큰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1.26 I 유근일 기자
위닉스, 공기청정기 신제품 5종 출시 발표
  • 위닉스, 공기청정기 신제품 5종 출시 발표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생활가전 전문업체 위닉스(044340)가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위닉스는 확대되고 있는 공기청정기 시장과 다양해진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공기청정기 ‘타워’와 ‘퓨어’, ‘타이탄’, ‘제로’, ‘듀얼케어’ 모델을 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위닉스는 최초로 선보이는 타워형 공기청정기 ‘타워’를 국내 최대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슈퍼 브랜드 딜’ 코너에서 이날부터 단독 판매한다. ‘타워’는 39.7㎡의 넓은 공기청정 면적으로 PM 2.5(지름 2.5마이크로미터 미만) 초미세먼지는 물론 더 미세한 0.3u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먼지까지 99.9% 제거한다. 또한 위닉스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하여 스마트 기능을 탑재했다. 해당 이벤트는 내달 2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당일배송 (낮 12시 이전 주문 건에 한 해 서울·수도권 당일 배송 서비스를 지원) △2주간 무료반품 (구매일로부터 2주 내 아무 조건 없이 무료 반품) 등의 파격적인 추가 혜택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퓨어’와 가습기능이 추가된 ‘듀얼케어’는 CJ오쇼핑(035760) 단독 렌탈상품으로 오는 28일 오후 6시40분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최근 공기청정기 렌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위닉스는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고루 갖춘 ‘거품 뺀 공기청정기 렌탈’을 컨셉으로 합리적인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퓨어’와 사물인터넷(IoT)기술이 탑재된 ’퓨어 스마트‘는 42.9㎡의 공기청정 면적으로 넓은 거실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며 5단계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유해물질 99.9%의 높은 공기청정능력을 자랑한다. 아울러 ’제로‘, ’타이탄‘모델도 이달 말부터 할인·양판점을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 될 예정이다. 위닉스 관계자는 “신제품을 5종을 앞세워 올해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 관련기사 ◀☞위닉스, 공기청정기 사업 강화로 부활 꾀한다
2016.01.25 I 채상우 기자
위닉스, 공기청정기 사업 강화로 부활 꾀한다
  • 위닉스, 공기청정기 사업 강화로 부활 꾀한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지난 2년간 마른 장마에 따른 제습기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은 위닉스(044340)가 제품·유통채널 다각화를 통해 재도약에 나선다.24일 위닉스(044340)에 따르면 올해부터 공기청정기 사업을 강화해 계절 상품인 제습기의 판매부진 위험을 분산시킨다는 계획이다.이 회사는 2012년 41억원이던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이 2013년 205억원으로 급증했다. 2014년에 생산량을 대폭 늘렸지만 마른 장마로 인한 판매부진으로 대규모 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97억원에 그쳤다. 지난해에도 가뭄이 이어지면서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위닉스는 계절 상품인 제습기 의존도를 줄이고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공기청정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과 TV홈쇼핑 등 판로를 다양화 할 예정이다.회사측은 “최근 미세먼지가 계절을 가리지 않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면서 공기청정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 LG 등 국내대기업과 코웨이, 청호, 교원 등 중소·중견기업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 시장”이라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지난 2014년 5000억원 수준이던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이 2017년에는 2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공기청정기가 계절 상품에서 연중 이용가능한 상품으로 바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위닉스는 올해 공기청정기 시장 선점을 위해 공기청정기 신제품 5종을 25일부터 본격 판매한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해 대폭 줄인 광고홍보비를 공기청정기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등 시장 선점 준비를 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신제품으로 소비자별 생활방식에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위닉스는 올해 기존 양판점 판매뿐만 아니라 오픈마켓(이베이)과 TV홈쇼핑(CJ오쇼핑(035760)) 등 유통망을 다각화 할 예정이다.윤철민 위닉스 대표이사는 “CJ를 통해서는 거품을 뺀 렌탈가격을 선보이고 오픈마켓과는 전략적 제휴를 통한 단독제품을 선보여 위닉스의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위닉스는 매출의 30%인 수출 비중을 오는 2019년까지 50%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현재 위닉스는 세계적인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와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면서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지 업체인 오우린과도 OEM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윤 대표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공략 강화를 위해 세계적인 가전업체와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의 공급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라며 “계약이 성사되면 중국 시장에서 위닉스의 위상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016.01.24 I 박철근 기자
쿠쿠전자, 전기세 부담 적은 '3구형 하이브리드 에코레인지' 출시
  • 쿠쿠전자, 전기세 부담 적은 '3구형 하이브리드 에코레인지' 출시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생활가전기업 쿠쿠전자(192400)가 2016년 신제품 ‘3구형 하이브리드 에코레인지(CIHR-BL301FB)’를 출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3구형 하이브리드 에코레인저는 빠른 조리를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높은 열효율로 조리속도가 빠른 인덕션(IH) 화구 2개를 배치하고 하이라이트 1구를 추가 조합하여 구성했다.가스레인지보다 3배 빠른 요리완성으로 조리시간을 50% 이상 단축함은 물론 사용자의 취향과 조리법에 맞는 유용한 화구 선택사용으로 요리의 즐거움을 더한다.전력 제어 기능도 갖추고 있어 최대 출력이 3300W를 넘지 않는다. 출력량이 기준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전력과 전류를 낮춰 소비전력을 기준 범위 내로 유지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해 전기세 부담을 줄여준다. 쿠쿠전자는 “가장 적은 전력으로 가장 빨리 가열할 수 있도록 해 조리시간과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덕션(IH) 화구주변에 탑재된 ‘쿠킹 존 인디케이터’는 요리 중 상판에 불이 표시되어 요리가 진행중임을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인덕션 사용 시 요리가 진행중임을 알 수 없어 불편했던 점을 해결하고 화상위험을 미연에 방지한다. 뿐만 아니라 예기치 못한 사고의 위험성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안전잠금, 위험하고 급박한 상황에 대비하여 모든 화구를 한번에 정지 시킬 수 있는 일시 정지기능 등 안전기능을 탑재해 사고 위험을 최소화했다. 3구형 하이라이트 에코레인지의 가격은 일시불로 구매 시에는 139만원이며 렌탈가격은 3만9000원(39개월)으로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1577-0010)에서 확인할 수 있다.쿠쿠전자에서 새롭게 출시한 ‘3구형 하이브리드 에코레인지(CIHR-BL301FB)’ 사진=쿠쿠전자▶ 관련기사 ◀☞쿠쿠전자, 성탄절 맞아 ‘사랑의 밥솥’ 기증☞쿠쿠전자, 소외 이웃 위한 ‘김장 나눔 행사’ 개최
2015.12.28 I 채상우 기자
교원 웰스, 고객 중심 경영활동으로 ‘CCM 인증’ 획득
  • 교원 웰스, 고객 중심 경영활동으로 ‘CCM 인증’ 획득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교원그룹의 환경가전브랜드 교원 웰스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교원 웰스는 소비자중심경영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CCM 운영사무국을 신설하고 VOC 통합 관리 시스템을 강화했다. 고객 불만을 포함한 모든 고객의 소리를 실시간 확인, 즉각적인 대처 프로세스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며 철저한 원인 규명으로 불만 소지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제품과 서비스 기획단계에서도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관리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인 ‘올바른 서비스’를 비롯해 편의성과 품질을 향상시킨 ‘웰스 포트 스마트 정수기’ 등 소비자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또 정수기 관리 서비스 취약 지역인 울릉도 등 도서지역에 렌탈 서비스를 지원해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협력업체와의 기술 제휴로 부품불량을 개선, 손실비용 절감 등 상생 경영을 실천한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교원 웰스 관계자는 “이번 CCM 인증 획득은 경영 전반에 걸쳐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 최우선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기울여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한 자체적 관리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건강과 위생분야에서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고객 감동의 진정성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 말했다.한편 소비자중심경영(CCM)은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기업의 경영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의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다.
2015.12.18 I 김영환 기자
이랜드그룹, '킴스클럽+α' 매각여부 촉각
  • [M&A in & out]이랜드그룹, '킴스클럽+α' 매각여부 촉각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하이퍼마켓사업부 ‘킴스클럽’ 매각을 본격화한 가운데 향후 흥행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킴스클럽은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51개 유통 점포 중 37개점에 입점해 있으며 연간 매출은 1조원 수준이다.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 포함 패키지 매각 선택할까이랜드는 현재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의 자문을 받고 있으며 이랜드리테일에서 킴스클럽을 재무적으로 분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 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잠재인수후보군에게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할 예정이다. 다만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킴스클럽의 매장 대부분이 이랜드리테일 사업부문인 2001아울렛, 뉴코아아울렛 등의 지하 1층에 자리잡고 있어 전략적투자자(SI)들의 관심을 끌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킴스클럽을 인수하더라도 임대료를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 MBK파트너스가 부동산 자산 보유 가치를 높게 평가한 홈플러스를 인수한 것과는 대조적인 부분이다. 킴스클럽 매장 대부분이 시내에서 떨어져 있는 것도 매력을 떨어뜨린다. 아울러 뉴코아아울렛이나 2001아울렛 등이 집객을 해줘야 영업이 유지되는 구조로, 인수 시 이랜드와 공동 마케팅 등을 해야 하는 식의 문제도 있다. 이에 IB업계에서는 이랜드가 킴스클럽 매각을 위해 2001아울렛 등 이랜드리테일 전체를 매물로 내놓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매각 가격은 2조~3조원 대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형마트 시장 진출을 노리는 잠재인수후보군에겐 매력적인 매물로 부각될 수 있다. 킴스클럽 잠재인수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는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대형유통기업과 함께 서울 진출을 노리는 탑마트, 메가마트 등 지방의 대형 마트들, 사모투자펀드(PEF) 등도 인수에 의욕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코웨이 물환경 사업부문 물적분할, 매각가 다이어트 본격화MBK파트너스는 코웨이 매각을 위해 전방위로 전략적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코웨이는 물환경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코웨이엔텍(가칭)’을 설립키로 했다. 3조원에 육박하는 코웨이 매각가를 낮추기 위한 포석이다. 코웨이에 따르면 물환경 사업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으로 지난해 이 부문에서 3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분할 기일은 내년 2월 29일로 분할된 회사의 최대주주의 소유 주식과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다. 분할 후 존속회사로 남는 코웨이는 환경가전 사업과 코스메틱 사업 등을 주로 맡게 되며 정수기·비데 등 기존 렌탈 사업 및 화장품 사업 등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GE(제너널일렉트릭)가 스웨덴 기업에 팔려던 가전사업부 매각 계획을 철회하면서 코웨이에 관심을 보였던 SI들의 움직임에 심상치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내 생활가전렌탈업계 1위인 코웨이의 인수 매력도는 충분하다는 것이 매각측의 설명이다. ◇쌍용양회 22일 본입찰...日 태평양시멘트 참여 여부 주목오는 22일 본입찰이 예정돼 있는 쌍용양회에는 2대 주주인 일본 태평양시멘트(지분율 32.36%)가 입찰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이에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은 태평양시멘트 측의 제안 수용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공개 매각에 대한 불만을 품고 우선매수권 지위 확인소송을 제기한 태평양시멘트가 입찰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소송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채권단 내부에서는 주주간 갈등을 빚은데다 뒤늦게 본입찰에 뛰어든 태평양시멘트에게 입찰 참여 자격을 주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산은은 이번주중 태평양시멘트의 수용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동부그룹과 동부팜한농의 재무적투자자(FI)들의 갈등으로 주식매매계약(SPA)이 당초 일정보다 2주 미뤄진 동부팜한농은 오는 15일 LG화학과 SPA를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동부팜한농 매각은 FI 주도로 지난 7월부터 진행됐으며 11월 초 LG화학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매각 대상 지분은 매각 대상은 FI와 동부그룹 보유 지분 100%다.
2015.12.14 I 김영수 기자
이랜드그룹, '킴스클럽+α' 매각여부 촉각
  • [M&A in & out]이랜드그룹, '킴스클럽+α' 매각여부 촉각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하이퍼마켓사업부 ‘킴스클럽’ 매각을 본격화한 가운데 향후 흥행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킴스클럽은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51개 유통 점포 중 37개점에 입점해 있으며 연간 매출은 1조원 수준이다.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 포함 패키지 매각 선택할까이랜드는 현재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의 자문을 받고 있으며 이랜드리테일에서 킴스클럽을 재무적으로 분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 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잠재인수후보군에게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할 예정이다. 다만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킴스클럽의 매장 대부분이 이랜드리테일 사업부문인 2001아울렛, 뉴코아아울렛 등의 지하 1층에 자리잡고 있어 전략적투자자(SI)들의 관심을 끌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킴스클럽을 인수하더라도 임대료를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 MBK파트너스가 부동산 자산 보유 가치를 높게 평가한 홈플러스를 인수한 것과는 대조적인 부분이다. 킴스클럽 매장 대부분이 시내에서 떨어져 있는 것도 매력을 떨어뜨린다. 아울러 뉴코아아울렛이나 2001아울렛 등이 집객을 해줘야 영업이 유지되는 구조로, 인수 시 이랜드와 공동 마케팅 등을 해야 하는 식의 문제도 있다. 이에 IB업계에서는 이랜드가 킴스클럽 매각을 위해 2001아울렛 등 이랜드리테일 전체를 매물로 내놓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매각 가격은 2조~3조원 대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형마트 시장 진출을 노리는 잠재인수후보군에겐 매력적인 매물로 부각될 수 있다. 킴스클럽 잠재인수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는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대형유통기업과 함께 서울 진출을 노리는 탑마트, 메가마트 등 지방의 대형 마트들, 사모투자펀드(PEF) 등도 인수에 의욕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코웨이 물환경 사업부문 물적분할, 매각가 다이어트 본격화MBK파트너스는 코웨이 매각을 위해 전방위로 전략적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코웨이는 물환경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코웨이엔텍(가칭)’을 설립키로 했다. 3조원에 육박하는 코웨이 매각가를 낮추기 위한 포석이다. 코웨이에 따르면 물환경 사업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으로 지난해 이 부문에서 3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분할 기일은 내년 2월 29일로 분할된 회사의 최대주주의 소유 주식과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다. 분할 후 존속회사로 남는 코웨이는 환경가전 사업과 코스메틱 사업 등을 주로 맡게 되며 정수기·비데 등 기존 렌탈 사업 및 화장품 사업 등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GE(제너널일렉트릭)가 스웨덴 기업에 팔려던 가전사업부 매각 계획을 철회하면서 코웨이에 관심을 보였던 SI들의 움직임에 심상치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내 생활가전렌탈업계 1위인 코웨이의 인수 매력도는 충분하다는 것이 매각측의 설명이다. ◇쌍용양회 22일 본입찰...日 태평양시멘트 참여 여부 주목오는 22일 본입찰이 예정돼 있는 쌍용양회에는 2대 주주인 일본 태평양시멘트(지분율 32.36%)가 입찰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이에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은 태평양시멘트 측의 제안 수용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공개 매각에 대한 불만을 품고 우선매수권 지위 확인소송을 제기한 태평양시멘트가 입찰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소송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채권단 내부에서는 주주간 갈등을 빚은데다 뒤늦게 본입찰에 뛰어든 태평양시멘트에게 입찰 참여 자격을 주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산은은 이번주중 태평양시멘트의 수용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동부그룹과 동부팜한농의 재무적투자자(FI)들의 갈등으로 주식매매계약(SPA)이 당초 일정보다 2주 미뤄진 동부팜한농은 오는 15일 LG화학과 SPA를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동부팜한농 매각은 FI 주도로 지난 7월부터 진행됐으며 11월 초 LG화학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매각 대상 지분은 매각 대상은 FI와 동부그룹 보유 지분 100%다.
2015.12.14 I 김영수 기자
동양매직, 프리미엄 렌탈 제빙기 출시
  • 동양매직, 프리미엄 렌탈 제빙기 출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생활주방가전 전문기업 동양매직은 빌트인 설치가 가능해 공간효율성을 높인 프리미엄 렌탈 제빙기(모델명: CIM-035HB)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제품은 업소, 사무공간, 가정집까지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빌트인 설치로 슬림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자동 탈빙이 가능하고 1일 35kg의 얼음을 만들어 최대 12kg의 얼음을 저장할 수 있다. 설치 환경에 따라 좌우 편한 쪽으로 도어를 설치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가스켓과 보온재 발포시스템을 적용해 냉기가 빠져 나오지 않고 온도를 유지시켜 얼음의 생성과 보관에 최적의 환경을 갖춰 투명하고 단단한 얼음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공냉식 방식을 사용해 물로 차갑게 하는 수냉식 방식에 비해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동양매직 관계자는 “회사직원들의 편익을 위해 사무실에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경쟁사보다 40%이상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과 꼼꼼한 관리 서비스로 제빙기를 사용할 수 있어 렌탈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렌탈료는 5년 동안 월 4만9500원이며 동양매직 정수기와 같이 렌탈하면 5000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사진= 동양매직
2015.12.11 I 박철근 기자
  • 코웨이, 물환경 사업 부문 물적분할 (상보)
  •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코웨이(021240)는 10일 물환경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코웨이엔텍’(가칭)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코웨이에 따르면 물환경 사업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이다. 지난해 코웨이는 물환경 사업 부문에서 3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코웨이의 지난해 매출 2조136억원의 1.7%에 불과한 수준이다. 수처리기기 등 산업설비를 제조하는 코웨이의 자회사 그린엔텍, 공업용수공급 건설 및 운용 자회사인 포천맑은물 등과는 별도의 법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분할 기일은 내년 2월 29일이다. 분할된 회사의 최대주주의 소유 주식과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다.분할 후 존속회사로 남는 코웨이는 환경가전 사업과 코스메틱 사업 등을 주로 맡게 된다. 정수기·비데 등 기존 렌탈 사업 및 화장품 사업 등은 그대로 유지한다. 시장에서는 최대주주인 MBK가 코웨이 지분 매각에 난항을 겪자 자회사를 분할해 몸집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코웨이 측은 “현재 진행 중인 매각 협상과는 관계 없이 물환경 부문의 분리를 통해 사업 부문별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분할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는 내년 1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2015.12.10 I 유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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