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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팁!금융]홈족이라면 '모바일 카드' 주목..'움짤카드'로 시선강탈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번주 카드업계에서는 세계 최초로 ‘움직이는 카드’가 출시되며 주목을 받았다.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인키 캐릭터 미니언즈의 ‘움짤’(GIF파일과 같은 짧은 애니메이션)이 담긴 것. 또 그동안 필수였던 은행 계좌 없이 포인트 계정만으로도 발급 가능한 체크카드가 새롭게 탄생했다.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선정 사례다. 한편 저축은행업계에서는 비과세종합저축 가입을 위한 증빙서류 제출 등 모든 절차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했다.신한카드, 세계 최초 모바일 ‘움짤’ 카드 ‘YaY카드’신한카드는 이달 26일 언택트(Untact·비첩촉)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홈족(Home+族)’ 및 ‘홈코노미(홈+이코노미 합성어)’ 상권에 특화한 모바일 단독 카드 ‘예이(YaY) 카드’를 출시했다. 예이 카드는 카드 발급 신청부터 사용까지의 전 과정이 모두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100% 디지털 상품이다. 신청 후 즉시 모바일로 카드를 전송 받아 신한페이판(PayFAN)에 등록·사용까지 30분이면 충분하다. 디지털 카드의 특징을 살려 애니메이션 캐릭터 미니언즈 ‘움짤’ 등 ‘움직이는 카드’ 플레이트를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구체적 서비스로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왓챠플레이 등 실시간 온라인 동영상(OTT) 서비스와 △배달의민족 △요기요 △CJ쿡킷 △하이프레시 등 배달음식 서비스를 연계 이용하면 추가 혜택을 주는 ‘마리아쥬’ 서비스가 있다. OTT 영역과 배달음식 영역 이용 시 각각 이용액의 30%와 15%가 적립되지만, 같은 달 2개 영역을 모두 이용하면 배달음식 영역 15% 추가 적립으로 총 30%까지 적립된다. 또 온라인 쇼핑 배송비 지원 확대, 홈테리어(홈+인테리어), 혼술(혼자 술마시기), 게임 등 홈족을 위한 특화혜택을 제공한다.현대카드, 無조건 혜택 늘린 ‘ZERO Edition2’ 4종현대카드는 이달 28일 조건 없는 혜택을 업그레이드 한 ‘현대카드 제로(ZERO) 에디션(Edition)2’ 신상품 4종을 출시했다. ‘언제 어디서나 조건 없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콘셉트로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스테디셀러 카드 ‘현대카드ZERO’의 업그레이드 판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현대카드ZERO Edition2’은 △할인형 △포인트형 △모바일(MOBILE) 할인형 △모바일 포인트형 등 총 4종이다. 우선 할인형은 온·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0.7% 할인, 포인트형은 1% M포인트 적립을 기본 혜택으로 제공한다. 4종 모두 모든 할인과 M포인트 적립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이나 혜택 횟수·한도 등의 제한조건 없이 누릴 수 있다.‘현대카드ZERO Edition2’는 전 가맹점 기본 혜택과 함께 특화영역에서 결제금액의 1.5% 할인(할인형) 또는 2.5% M포인트 적립(포인트형) 혜택을 준다. 특화 영역은 일상 생활 속에서 자주 이용하는 △7대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대형할인점 △편의점 △일반음식점 △커피전문점 △대중교통이다. ‘현대카드ZERO MOBILE(모바일) Edition2’는 전 가맹점 기본 혜택에 더해 주요 디지털 영역에서 결제금액의 1.5% 할인(할인형)이나 2.5% M포인트 적립(포인트형) 혜택을 제공한다. 디지털 특화 영역은 이용자들의 인기가 높은 △10대 온라인 쇼핑몰 △소셜커머스 △온라인 배달 △커피전문점 스마트오더 △디지털 콘텐츠 △이동통신 요금 등이다.하나카드, 계좌 없이 포인트 기반 ‘노틸러스 체크카드’하나카드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포인트 기반’ 체크카드의 첫 상품으로 ‘노틸러스 체크카드’를 이달 출시한다. 포인트 기반 체크카드는 별도 은행 계좌 없이 보유한 포인트 계정만으로도 체크카드와 연동해 발급받고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하나카드가 이번 출시하는 ‘노틸러스 체크카드’는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로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하나머니 전용 체크카드로 출시됐다.이 상품은 지급결제 플랫폼 기업 ‘노틸러스’와 제휴해 배달 대행업체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달 라이더들이 쉽고 간편하게 하나머니 기반 체크카드를 발급·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하나머니 송금, 원큐(1Q)페이·삼성페이 등 간편결제도 이용할 수 있다.국민카드, 렌탈 특화 ‘GS샵 링크 KB국민카드’KB국민카드는 지에스샵(GS SHOP)과 협업한 렌탈 특화 상품 ‘지에스샵 링크(GS SHOP link) KB국민카드’를 이달 29 출시했다. 이 카드는 지에스샵에서 방송·판매하는 14개 생활가전 렌탈 업체의 렌탈 요금을 자동 납부하면 월 최대 1만5000원이 할인된다. 각 렌털 업체별로 제휴카드를 여러 장 발급 받지 않아도 한 장의 카드로 △코웨이 △SK매직 △교원웰스 △청호나이스 △바디프랜드 △쿠쿠전자 △LG전자 △현대렌탈케어 △현대렌탈서비스 △BS렌탈 △모두렌탈 △웰릭스렌탈 △세라잼 △캐리어 렌탈 요금 자동납부 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저축은행 비과세종합저축 가입, 집에서도 가능해집니다”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이라면 이달 25일부터 저축은행중앙회 통합 모바일뱅킹 앱 ‘SB톡톡플러스’를 통해 비과세종합저축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영업점 방문 없이 ‘SB톡톡플러스’를 통해 비과세종합저축에 가입하고 증빙서류를 제출(업로드)할 수 있도록 전산 개발을 완료했다. 비대면 채널을 통해 전송된 증빙서류는 개별 저축은행에서 확인 작업을 거쳐 즉시 비과세 적용이 가능하다.비과세종합저축에 가입할 수 있는 대상은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고엽제후유의증환자 △5·18 민주화운동부상자 등이다. 가입을 위해서는 장애인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당초 일부 저축은행에서 영업점 방문 접수만 함에 따라 거동이 어려운 사람은 가입 조차 곤란했다.
- 해외진출 유망 트렌드는..‘디지털 전환·비대면 유통·홈코노미’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종식 이후 부상할 국내 3대 서비스 트렌드로 ‘디지털 전환’, ‘비대면 유통’, ‘홈코노미’가 제시됐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4일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변화하는 국내 서비스업 생태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비스업 국내총생산(GDP)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전기보다 2% 감소했다. 운수(-12.6%), 도소매·음식·숙박(-6.5%), 문화(-6.2%) 등 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타격이 컸던 반면 정보통신업(5.9%)은 호조세를 보였다. 서비스업 경기는 정부의 경기부양과 보복 소비 등의 효과가 나타날 하반기부터 차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보고서는 먼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확대에 주목했다. 온라인 경제 활동이 늘어나면서 지난 1~3월 무선데이터 트래픽은 전년 동기 대비 45.6%나 증가해 역대 최고인 183만 테라바이트(TB)를 기록했다. 재택근무, 온라인 개학, 원격강의가 확산되고 외부에서도 다중동시접속이 가능토록 하는 클라우드, 원격 솔루션, 5세대 이동통신(5G) 등 첨단 기술 수요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비대면 유통 서비스의 확대도 예상된다. 전염병 여파로 1분기 백화점(-19.4%), 대형마트(-2.9%) 판매액은 감소한 반면 인터넷, 홈쇼핑 등 무점포 판매는 전기 대비 7.6% 증가했다. 이와 함께 택배, 온-오프라인 연결(Online-to-Offline), 드라이브 스루 등의 지원 서비스도 성장이 기대된다.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늘면서 영화 및 음악 스트리밍, 게임 등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의 비중이 2019년의 29.8%에서 2025년에는 32.3%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가전 렌탈, 출장 청소 등 홈케어와 여가용 콘텐츠 등 홈코노미(Home+Economy) 산업이 주요 소비 트렌드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심혜정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가 일으킨 변화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소비 트렌드로 정착할 것”이라며 “우수한 IT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영화 및 게임 등 문화 콘텐츠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한 만큼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 SK스토아 1분기 매출, 업계 1위로 ‘우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스토아가 개국 1년 만에 T커머스 업계 1위로 도약했다. SK스토아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2.8% 성장한 610억을 기록하며 T커머스 1위를 차지했다. K쇼핑 521억, 신세계TV쇼핑 486억 순이다.영업이익은 45억을 기록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스토아는 2017년 말 SK브로드밴드로부터 분사한 이후 개국 2년 차였던 지난해, 이미 연간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섰다. 핵심 인재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하고 홈쇼핑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양방향 서비스인 ‘SK스토아 ON’ 도입, 가심비 패션PB ‘헬렌카렌’ 론칭 등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외형과 내실을 동시에 키운 덕분이다.특히 지난해까지는 플랫폼과 사세 확장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부터는 이에 기반한 성과를 거두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시의성 있는 편성, 차별화된 소싱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한 점이 1분기 매출 성장에 주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편성 비중의 약 5%를 차지했던 여행상품 방송을 즉각 중단하고 렌탈, 식품, 생활용품, 교육 서비스 등의 상품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판매한 덕분이다.지난해 론칭한 패션 PB ‘헬렌카렌’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론칭 첫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한 바 있는 헬렌카렌은 입소문을 타면서 작년 대비 취급액이 12% 증가한 것은 물론 S/S시즌 현재, SK스토아 여성 패션브랜드 재구매 고객 수 1위를 달리며 여전히 순항 중이다. SK스토아가 ‘단독’ 판매한 SBS 방송 프로그램(스토브리그, 핸썸 타이거즈) 굿즈도 오픈과 동시에 완판되며 주목받았다. SK스토아는 앞으로도 SBS와 손잡고 방송 상품을 기획, 독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중소, 사회적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상품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협력해 진행한 ‘제주담은족발’ 판매 방송은 취급고 300%를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고객 접점 채널 확대SK스토아는 고객 접점 채널을 확장하고 채널별 차별화된 마케팅을 진행해 수익 개선을 이뤘다. 다양한 전문몰과 ‘숍인숍’ 제휴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확대했다.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를 비롯해 하프클럽, 하이마트와 제휴해 모바일 앱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11번가, G마켓, 옥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오픈마켓에 입점함으로써 제휴를 통한 판매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 1분기 모바일 취급고 139% 성장덕분에 1분기 모바일 취급고는 작년 동기 대비 139%의 성장을 기록했다. 상품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고객 멤버십 제도 운영, 특가하라, 24타임딜, 스토아마트 등 다양한 모바일 전용 프로모션 등을 추진한 결과다. 유형 상품의 경우, 모바일 주문 비중이 전체 주문의 35%에 달하는 등 모바일 사업 비중 역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SK스토아ON도 잘나가SK플래닛의 미디어 클라우드를 이용해 새로운 유통 플랫폼으로 주목받은 ‘SK스토아 ON’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3월 말 론칭한 이후 지속해서 IPTV 커버리지를 넓혀온 SK스토아 ON은 이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5월 현재, SK스토아 ON을 통한 판매 실적이 이미 작년 연간 실적의 120% 이상 초과 달성했으며, 상품구입 고객 수가 작년 동기 대비 약 327%, 판매액은 약 320% 증가했다.SK ICT 패밀리와 협력 강화..미디어커머스로 갈 것SKT ID를 연동해 SKT 회원 가입을 이끌었으며, SK PAY 결제, 간편 로그인 등을 통해 번거로운 가입, 로그인, 결제 과정을 줄이고 고객 편의성을 증대했다. 지난 1월엔 업계 최초로 3차원 그래픽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가상 스튜디오에서 생활가전을 판매해 주목받았다. SK스토아는 올해 1사분기의 성장에 힘입어 ‘연간 업계 1위’ 달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소비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방송 유통 역량을 모바일로 확대하고 단독/PB 상품 등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업계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것이 목표다. 연내 모바일 라이브 런칭이를 위해 SK스토아는 모바일에서 TV쇼핑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타사와 차별화된 모바일 라이브 서비스를 연내 런칭한다. T커머스만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여 전세대를 아우르는 미디어커머스 사업자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SK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발굴에도 집중한다. 인공지능 스피커 NUGU, AR, VR 등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사업에 적용하고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제품 추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11번가와 시너지를 확대하고 워커힐 호텔 김치, SK브로드밴드의 플레이송스홈 등 계열사 상품을 발굴, 독점 판매해 성과를 끌어올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SK스토아 윤석암 대표는 “지금까지 Fast Follower로 T커머스 사업 기반을 닦아왔다면 앞으로는 First Mover로 SK스토아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위메프, 렌탈 서비스 매출 2년만에 134%↑…“공유경제 열풍”
- 위메프는 31일까지 ‘렌탈 페스티벌’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위메프)[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공유 경제 열풍으로 렌탈 시장이 커지면서 업계에선 올해 렌탈 시장 규모가 4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위메프는 2017년 6월 렌탈 서비스를 시작해 약 3년간 지속 성장 중이다.특히 위메프는 지난 3월 렌탈 서비스 매출이 서비스 초창기 대비(2018년 3월) 134% 증가하며 월 매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같은 기간 품목별로는 펫 용품(17배), TV(8배), 식기세척기(7배), 비데(4.9배), 냉장고·김치냉장고(3.3배), 공기청정기(3.3배), 정수기(2.7배) 등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또 1분기(1~3월) 동안 △코웨이 시루직수 정수기 월 3만7900원 △LG전자 상하좌우 정수기 월 3만3900원 △쿠쿠 인앤아웃 10‘s 정수기 월 3만6900원 △현대렌탈 히든케어 정수기 월 3만2900원 △SK매직 스마트모션 공기청정기 월 3만4900원 △청호나이스 에어버블비데 월 1만5900원 상품이 인기가 많았다. (36개월 약정기준)현재 위메프 렌탈관에는 45개 브랜드의 약 40개 상품군, 2000여 개 상품이 입점했다. 정수기, 비데 등 생활가전에서 프리미엄·고성능 상품으로 품목이 다양해지는 추세다.이에 위메프는 31일까지 ‘렌탈 페스티벌’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간 내 서비스 계약 시 사은품과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위메프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승원 위메프 비즈렌탈 파트장은 “최근 반려동물을 위한 펫드라이어룸 같은 이색 렌탈 상품도 늘고 있으며 TV,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 또한 렌탈 비중이 커지는 추세”라며 “특히 위메프는 매달 다른 콘셉트의 렌탈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고객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는 이커머스 업계에서 유일하게 ‘온라인 렌탈 계약 최고혜택 보상제’를 진행한다. 위메프 보다 더 큰 혜택을 주는 렌탈 사이트가 있으면 차액 200%를 보상한다. 위메프 인증 최고 혜택 보상상품 콘텐츠가 부착된 상품만 적용되며, 설치 완료 14일 안에 신청하면 된다.
- 코로나 뚫고 하이킥…'깜짝' 실적 비결은
- 비올 피부과 의료기기 ‘실펌X’ (제공=비올)[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피부과 의료기기에 주력하는 비올(ViOL)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 104억원 중 85%를 수출로 벌어들였다. 특히 전체 수출 물량 중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이 40%가량을 차지했다. 올해도 해외 수출에 나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올 초부터 불어 닥친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수출길이 꽉 막혔다. 때문에 올 1분기부터 실적 역성장까지 예상해야 했다.반전은 있었다. 올해 초 출시한 의료기기 ‘실펌X’가 지난 2월 국내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은 것. 실펌X는 승인과 동시에 국내 병·의원을 중심으로 빠르게 공급됐다. 해외 대신 내수에서 물꼬가 트이면서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약 2배(91.6%) 증가한 40억 4200만원이었다. 영업이익 역시 175.2% 늘어난 21억 5500만원을 기록했다. 이상진 비올 대표는 “실펌X가 식약처에 이어 유럽 CE와 미국 FDA 인증도 받으면서 올 2분기 들어 수출도 회복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비올은 디스플레이 장비 중견기업 디엠에스(DMS(068790)) 자회사다.코로나19 국내외 확산으로 인해 국내 대부분 산업과 업체들이 올 1분기에 실적 악화를 피해가지 못했다. 하지만 비올을 비롯해 인산가, 현대렌탈케어 등 일부 업체들은 코로나19 악재를 뚫고 ‘어닝서프라이즈’에 해당하는 실적을 내놨다. 이들 업체는 공통적으로 의료기기와 건강식품, 위생가전 등 헬스케어 관련 제품군을 보유했다. 이와 관련,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건강과 위생, 면역력 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헬스케어 관련 제품 수요 역시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죽염 명가’ 인산가(277410)는 올해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53억 6600만원보다 27.6% 늘어난 68억 4700만원이었다. 이는 인산가가 1분기에 올린 실적 가운데 역대 최고 기록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억 2600만원과 9억 9800만원을 기록, 1019.0%와 2254.1%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인산가의 올 1분기 실적은 ‘9회 죽염’이 이끌었다. 9회 죽염은 3년간 간수를 뺀 서해안 천일염을 지리산 왕대나무 통에 담고 황토로 막은 후 소나무 장작불에 9번 구워낸 제품이다. 인산가 9회 죽염은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47% 늘었다. 죽염·마늘 등을 활용한 환류·분말류 매출액은 같은 기간 22%, 된장과 고추장, 간장 등 장류 역시 15% 증가했다. 인산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슈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죽염과 장류 등 건강식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현대렌탈케어 역시 ‘깜짝’ 실적을 올린 사례다. 이 회사는 올 1분기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52% 증가한 280억원이었다. 가전 렌탈(임대) 판매 대수는 같은 기간 35% 늘어난 4만개를 기록했다. 현대렌탈케어 실적을 견인한 제품군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위생가전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공기와 물 등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게 이유였다.실제로 현대렌탈케어가 올 1분기 정수기 신규 렌탈 계정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54% 늘어난 2만 2000개였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정수기 등 위생가전 렌탈 판매 대수가 증가했다”며 “거실 외에 각 방에 추가로 설치하기 위한 공기청정기 구매 역시 늘어났다”고 말했다.코로나19 이슈가 올 2분기 들어서도 이어지면서 헬스케어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언택트 문화 등 건강과 위생, 면역력을 중요시하는 트렌드는 이어진다”며 “때문에 건강식품과 의료기기, 위생가전 등 헬스케어 제품 판매는 올 2분기에도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인산가 9회 죽염 (제공=인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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