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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간판 오상욱, 파리올림픽 앞두고 국제대회 금메달
  • 펜싱 간판 오상욱, 파리올림픽 앞두고 국제대회 금메달
  • 오상욱, 펜싱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우승(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펜싱 남자 사브르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오상욱은 22일(한국시간) 쿠웨이트의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선천펑을 15-9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로써 오상욱은 2019년 일본 지바 대회 이후 5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파리올림픽에서 단체전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에이스 오상욱은 지난해 11월 알제리 알제 월드컵 준우승 이후 약 7개월 만에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올해 초 부상을 당한 오상욱은 3월 복귀 이후 첫 국제대회 개인전 메달이 올림픽 한 달 전에 나오면서 자신감을 끌어 올리게 됐다.여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송세라(부산광역시청)와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가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여자 에페 개인전 세계랭킹 3위를 달리며 파리올림픽에서도 메달 후보로 꼽히는 송세라는 준결승에서 중국의 위쓰한에게 12-13으로 아쉽게 졌다.
2024.06.23 I 주미희 기자
올해 여성발명왕에 정윤영 ㈜워터베이션 대표 선정 ‘영예’
  • 올해 여성발명왕에 정윤영 ㈜워터베이션 대표 선정 ‘영예’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필터 없는 공기청정기술을 발명한 정윤영 ㈜워터베이션 대표가 올해 여성발명왕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22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김순선 한국여성발명협회장(왼쪽)이 올해의 여성발명왕 정윤영 대표(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 ‘2024 여성발명왕EXPO(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박람회)’가 지난 22일 시상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여정을 마쳤다. 열정과 도전정신이 가득한 전 세계 여성 발명인들의 축제인 이번 여성발명왕EXPO의 세계여성발명대회에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400여점이 출품·전시됐으며, 시상을 위해 현장심사를 받았다.올해는 정윤영 ㈜워터베이션 대표가 필터 없는 공기청정기술로 제17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정 대표는 원심력을 이용해 물을 공급하고, 물을 작은 단위로 분사시켜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기를 발명했다. 이 발명품은 공기청정뿐 아니라 탄소포집까지 가능해 가정은 물론 다중밀집시설, 산업현장 등의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그랑프리는 △이해연(㈜에이치엘사이언스)의 아쉬아간다 추출물 및 구절초 추출물의 복합물 성분을 포함하는 비만의 예방, 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 △정연희(㈜제이케이아이앤씨)의 맞춤형 화장품 자동제조시스템 등이 수상했다.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여성들의 발명품은 전 세계인의 일상 속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며 “지금처럼 여성발명인들이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실현시킬 수 있도록 특허청이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3 I 박진환 기자
추경호 "민주당, 법사위서 '이재명 방탄' 충성 경쟁…국회의장이 조치 취해야"
  • 추경호 "민주당, 법사위서 '이재명 방탄' 충성 경쟁…국회의장이 조치 취해야"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개회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와 관련해 우원식 국회의장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3일 입장문에서 “지난 금요일(21일) 국회 법사위 회의장은 광란의 무법지대였다”며 “12시간이 넘는 무소불위의 행동들은 ‘이재명 방탄’을 위한 호위무사들의 충성 경쟁이었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21일 법사위는 민주당만 참석한 채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해병 특검법) 입법 청문회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이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 중인 사건의 참고인을 불러 온갖 모욕과 협박, 조롱을 일삼고 민주당의 법사위원장은 앞서서 윽박지르며 ‘회의장 퇴장 명령’을 반복했다”며 “‘이재명 로펌’으로 전락한 민주당 법사위가 막가파식 회의 운영과 노골적인 수사 방해로 얻고 싶은 것은 오로지 정권 흔들기이지, 이 사건의 진실이 아니다”라고 쏘아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 정권만 흔들면 ‘민주당 아버지’(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켜질 것이라는 환상 속에서 깨어나길 바란다”며 “더 이상 민주당 법사위는 막가파식 회의 운영을 정의로 둔갑시키지 마십시오. ‘민주당 아버지’의 사법리스크엔 말 한마디 못하는 민주당이 정의를 입에 올릴 자격이나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정의’ 운운하는 민주당 법사위원장은 법원에서 진술도 거부하고 검찰 신문 조서에 서명조차 거부한 ‘민주당 아버지’에게는 왜 말 한 마디 못하는가”라며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의 이화영 전 부지사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사건’의 김혜경 씨에게는 왜 말 한마디 못하는가”라고도 되물었다. 그러면서 추 원내대표는 우 국회의장을 향해 “22대 국회가 폭력 국회, 갑질 국회로 전락하지 않도록 즉시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 약속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24.06.23 I 경계영 기자
"수동 1등, 한 곳에서 2명"…로또 1등 12명 당첨금 22억씩
  • "수동 1등, 한 곳에서 2명"…로또 1등 12명 당첨금 22억씩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난 22일 추첨한 1125회 로또 1등 당첨 번호는 ‘6·14·25·33·40·44’로 결정됐다. 보너스 번호는 ‘30’이다.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모두 12명이다. 이들은 각각 21억 9528만 9188 원을 받는다.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78명으로 각각 5628만 9467원을 수령한다. 5개 번호를 적중한 3등은 3066명으로 143만 22022원을받는다.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갈무리)당첨 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 원)은 14만 7313명이다. 당첨 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 원)은 244만 2674명이다.1등 배출점은 자동 선택 8곳, 반자동 1곳, 수동 2곳이다. 서울 종로구 ‘짱복권’ 1곳에서만 수동 선택으로 2명이 배출됐다. 또 다른 수동 선택 1곳은 드림마트(인천 서구)다.자동 선택 8곳은 △길로또복권(서울 강서구) △클로버 복권판매점(서울 송파구) △대박천하마트(인천 부평구) △노다지복권방백운점(광주 남구) △금두꺼비복권방(경기 고양시) △우리로또(경기 의정부시) △로또편의점(전북 전주시) △복권명당(경북 경산시)이다. 반자동 1곳은 천하명당복권방(경남 거제시)이다.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로,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수령할 수 있다.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2024.06.23 I 김민정 기자
야당·공정위 온플법 움직임에…IT업계, 커지는 우려
  • 야당·공정위 온플법 움직임에…IT업계, 커지는 우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온플법)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입법 논의를 사실상 중단했던 공정거래위원회도 여론 수렴을 재기하고 나선 상태다. 이 같은 움직임에 IT업계에선 ‘과잉규제 입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그래픽=이미나 기자)23일 정치권과 IT업계에 따르면 민주당 내부에선 온플법 입법을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21대 국회 회기 종료와 함께 기존에 발의된 법안들이 모두 폐기된 상황에서 다수 의원들이 온플법 법안을 발의하거나 발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첫 스타트는 오기형 의원이 끊었다. 오 의원은 지난 12일 민주당 의원 19명이 이름을 올린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독점규제 및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그는 “온라인 플랫폼 산업이 확대되는 만큼 경쟁질서를 저해하는 행태를 방지하고 규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며 “공정경쟁과 상생을 도모를 위해 22대 국회에서 꼭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온플법 논의될 정무위, 野 압도적 우위이와 별도로 온플법 발의를 준비 중인 의원들도 다수다. 한 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는 “큰 틀에선 오기형 의원안과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내용에서 조금씩 다른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상임위원회에서 온플법 논의 방향에 따라 법안들을 합치거나 일부 법안을 폐지하는 식의 교통정리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내부에선 온플법이 총선 공약인 만큼 조속히 관련 입법을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정무위원회에 배정된 민주당 의원들은 온플법을 당론으로 추진한다고 공언한 상태다. 정무위는 공정위 소관 상임위로서 온플법 관련 심의를 주도하게 될 예정이다. 위원정수 24명 중 야당(민주당 14명, 조국혁신당 1명, 사회민주당 1명)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민주당은 국회 원 구성 파행이 마무리돼 국회가 정상화되면 정무위를 중심으로 온플법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쿠팡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온플법 입법 동력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내부에서 진보적 입법 논의를 주도한다는 평가를 받는 ‘을지로위원회’도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제재를 계기로 온플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을지로위는 의원 100여명이 가입했을 정도로 민주당 내부에서 정책 영향력이 막강하다.◇“온플법은 사약”…IT업계 강력 반발에도민주당의 이 같은 움직임에 더해 공정위도 자체적으로 추진하던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플랫폼법)’에 대한 추진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2월 플랫폼법과 관련해 ‘사전지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대안마련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혀, ‘원점 재검토 수순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하지만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달 16일 기자간담회에서 플랫폼법 입법 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플랫폼법을)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사전지정제를 포함해 여러모로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시장 환경이나 통상 이슈를 종합적으로 살펴서 가장 바람직한 내용으로 검토하는 과정을 거치겠다”고 말했다.민주당과 공정위의 이 같은 움직임에 IT업계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앞서 7개 벤처·IT단체 모임인 디지털경제연합은 지난해 12월 공동성명을 통해 온플법과 플랫폼법에 대해 “토종 플랫폼 기업들의 성장을 원천 봉쇄하는 사약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벤처·IT업계는 입법 움직임이 잠잠했던 야당과 공정위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입법 움직임에 나오는 모습에 당혹스러운 모습마저 보인다. 한 IT단체 관계자는 “공정위가 2월 ‘의견수렴’을 밝힌 후 안심하고 있었던 측면이 있었지만, 최근 움직임이 급박하게 흘러가는 모습”이라고 우려했다.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은 지난 19일 7개 벤처·IT단체 모임인 디지털경제연합 토론회에서 “AI와 같은 혁신 기술이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점에 모두가 자국 플랫폼을 육성·보호하는 정책을 펴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라며 “전 세계가 글로벌 패권 경쟁을 하는 상황에서 자국 플랫폼에 굳이 족쇄를 채울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2024.06.23 I 한광범 기자
드라마 '커넥션' 쾌속 질주…자체 최고 시청률 또 경신
  • 드라마 '커넥션' 쾌속 질주…자체 최고 시청률 또 경신
  • (사진=SBS ‘커넥션’ 방송분 캡처)[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주간 시청률 1위 자리 수성에 성공했다. 22일 방송된 커넥션 10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11.1%, 수도권 11.4%, 최고 14.3% 시청률을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4.0%로 같은 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은 물론 이번 주 방송된 전 채널의 모든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지난 10회는 장재경(지성·사진 왼쪽)과 오윤진(전미도)가 사면초가 늪에 빠지며 추리 본능에 불을 지폈다. 장재경은 정윤호(이강욱)가 있던 공중전화 통신 기록을 추적하는 동시에 최지연(정유민)에게 사람을 붙였다는 오윤진(전미도)에게 박태진(권율)과 정윤호(이강욱)의 타깃이 될 수 있다고 두려했다. 장재경은 김우성(이상준)에게 협조를 구해 박태진과 최지연의 녹취를 들었지만, 재경에게 최지연과 박태진이 나눈 비밀번호 관련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경찰서로 돌아와 빨대라는 별명을 지닌 엄대칠(박진)을 만난 장재경은 그로부터 자신의 차를 불법 렌트했던 마약상 이근호(박상원) 주소를 알아냈다. 김대성(배재영)을 겁박해 공진욱(유희제)의 존재와 공진욱과 닥터의 관계, 윤사장(백지원)과 공진욱의 관계 등을 알아낸 재경은 원종수(김경남)를 찾아가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압박하며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자신을 납치해 마약에 중독시키고 지하철로 옮긴 윤사장의 부하가 우현보청기에 왔다는 소식에 그곳으로 달려간 장재경은 그곳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공진욱이 윤사장을 살해하며 장재경을 절망케 했다. 반면 오윤진은 박태진과 최지연이 얘기를 나눈 비밀계좌 비밀번호가 자신의 생일이라 확신하며 비자금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 허주송(정순원)을 걱정하게 했다. 오윤진은 결국 박태진을 불러 자신이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며 최지연과의 불륜 증거들을 뿌리겠다며 거래를 제안했다. 하지만 오윤진이 입력한 번호가 맞지 않은 것으로 판명났고 이에 분노한 박태진에게 목졸림을 당하던 오윤진은 허주송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났다. 한편 김창수는 윤사장 부하에게 지난번 자신을 봤던 것을 비밀로 해준다면 얼마 안 살고 나오게 해주겠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윤사장 부하는 오히려 김창수에게 윤사장과 돈을 주고받은 것, 자신이 장재경을 레몬뽕에 중독시킨 것 등을 모두 비밀로 할 테니 자신을 풀어달라고 배짱을 부린다. 결국 김창수는 차 사고를 위장해 윤사장 부하를 살해하고 핸들 고장으로 위장하지만 장재경은 이에 의구심을 품는다. 시청자들은 이날 방송 이후 “도저히 예측 불가! 이런 밀당 천재 드라마를 봤나!”, “김창수 마음 놓고 있었는데! 또 반전이!!”, “전미도 배우, 이런 야누스적 연기도 현실적으로 풀다니! 반했어!”, “마지막 날카로운 지성 눈빛 찢었다!”, “다음 주도 금토는 커넥션”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11회는 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024.06.23 I 이선우 기자
'V4 도전' 김세연 vs '첫 우승 기대' 임경진, LPBA 결승 맞대결
  • 'V4 도전' 김세연 vs '첫 우승 기대' 임경진, LPBA 결승 맞대결
  • 김세연. 사진=PBA 사무국임경진.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세연(29·휴온스)과 임경진(44)이 여자 프로당구 LPBA 2024~25시즌 개막전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김세연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LPBA 챔피언십’ 4강전서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11-9 11-4 11-4)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떠 다른 4강전서는 임경진이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3-1(11-6 11-10 9-11 11-7)로 꺾고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8강서 ‘우승후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를 잠재운 김세연은 서한솔을 상대로 첫 세트를 11이닝만에 11-9로 승리한 데 이어 2세트도 하이런 5점을 앞세워 11-4(6이닝)로 이겼다. 3세트 역시 11-4(8이닝)로 승리해 결승행을 확정했다.LPBA 투어 통산 3회 우승한 김세연은 지난 2021~22시즌 ‘TS샴푸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세 시즌만에 네 번째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3차전(하나카드 챔피언십) 결승에 올랐으나 풀세트 접전 끝에 고배를 마셨다. 약 1년만에 다시 결승에 오른 셈이다.반대편 테이블에서는 임경진이 사카이를 이겼다. 1세트 2이닝째 터진 하이런 8점을 앞세워 3이닝만에 11-6으로 따낸 임경진은 2세트 10이닝 접전 끝에 11-10 1점차로 이기고 승리를 눈앞에 뒀다.임경진은 3세트를 9-11로 한 세트 내줬으나 4세트 12이닝만에 11점을 채워 1-7로 승리, 세트스코어 3-1로 프로데뷔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종전 본인의 LPBA 최고 성적은 8강이다. 이번 대회서 최고 성적을 세운 임경진은 내친김에 김세연을 상대로 프로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두 선수는 프로 출범 시즌인 2019~20시즌부터 꾸준히 대회에 나서고 있다. 두 선수는 통산 세 차례 맞붙어 김세연이 2승1패로 앞서있다. 2022~3시즌 첫 맞대결(‘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2023’ 16강)에선 임경진이 이겼지만 다음 시즌인 2023-24시즌엔 두 차례 만나 김세연이 모두 승리했다.지난 시즌 통산 4회 우승에 도전하는 김세연과 프로 첫 우승에 나서는 임경진은 우승상금 4000만원을 놓고 23일 밤 10시에 7전 4선승제로 경기한다.
2024.06.23 I 이석무 기자
송영한, 코오롱 한국오픈 3R 단독 선두…“압박감 이겨낼 것”
  • 송영한, 코오롱 한국오픈 3R 단독 선두…“압박감 이겨낼 것”
  • 송영한(사진=대회조직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송영한(33)이 한국남자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총상금 14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송영한은 22일 충남 천안시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치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송영한은 폭우 속에서 단독 선두로 나서며 생애 첫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승 가능성을 밝혔다. 2위 강경남(41)을 1타 차로 따돌렸다.송영한은 2013년 KPGA 투어에 본격적으로 데뷔해 그해 신인상을 받았고 이후 2015년 JGTO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JGTO에서 2016년 SMBC 싱가포르오픈, 지난해 산산 KBC 오거스타 등 통산 2승을 기록했지만 의외로 한국에서는 우승이 없다. 2013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2015년 매일유업오픈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주로 JGTO에서 활동하는 송영한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한국오픈에 출전했다. 세계랭킹(247위)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송영한은 선두 강경남과 4타 차 단독 3위로 3라운드를 출발했다. 폭우 속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동반 플레이한 강경남이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한때 5타 차까지 타수 차가 벌어졌지만, 송영한은 차례로 스코어를 줄여갔다.송영한은 7번홀(파3)에서 6.3m 버디를 잡아냈고, 이홀에서 강경남의 티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져 강경남은 보기를 적어냈다. 강경남은 9번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가는 바람에 보기, 13번홀(파3)에서도 티샷이 그린에 미치지 못해 보기를 범했다.반면 송영한은 12번홀(파4)에서 8m 버디, 13번홀(파3)에서 5m 버디 등 중장거리 퍼트들이 홀 안으로 잘 떨어진 덕에 선두로 나섰다.강경남이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를 만들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였고, 송영한은 이미 어둑해진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1타 차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송영한은 18번홀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계단에 걸렸으나 무벌타로 구제받고 결국 버디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이날 경기는 폭우가 내려 두 차례 중단됐다가 오후 3시 30분부터 재개됐다. 마지막 조 경기가 오후 8시가 돼서야 끝났다.(사진=대회조직위 제공)송영한은 “우정힐스는 어느 홀도 긴장할 수밖에 없다. 계속 집중하려 했고 마침 몇몇 개 샷에서 리커버리를 잘했다”며 “우정힐스는 항상 그린이 딱딱했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그린 스피드가 줄어서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 또한 항상 바람이 많았는데 다행히 이번주는 바람이 없어서 비교적 수월했다”고 말했다.18번홀 상황에 대해서는 “사실 마지막 홀 세컨드 샷부터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다. 3번 우드를 들고 그린으로 쏘려고 하다가 5번 우드로 쳤는데 운좋게 계단 근처 드롭 위치로 가서 무벌타 드롭을 하고 어프로치를 해 버디를 잡았다”고 설명했다.첫 한국 투어 우승에 도전하는 송영한은 “어려운 코스에서 경기하면 그만큼 압박감이 크다. 그런 만큼 압박감을 이겨내면 큰 보람이 있을 것”이라며 “뛰어난 선수들 사이에서 우승한다는 건 어려운 일인 만큼 운이 따라준다면 좋은 위치에서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2라운드 선두였던 강경남이 1타를 잃어 송영한과 1타 차 단독 2위(7언더파 206타)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2022년 한국오픈 챔피언 김민규(23)가 단독 3위(6언더파 207타), 허인회(37)가 단독 4위(4언더파 208타)를 기록했다.공동 9위 장유빈(22), 스티브 루턴(잉글랜드·이상 1언더파 212타)까지 사흘 합계 언더파를 적어낸 선수는 10명에 불과했다.(사진=대회조직위 제공)
2024.06.22 I 주미희 기자
한일 재무장관회의 서울 개최…공급망委 닻 올린다
  • 한일 재무장관회의 서울 개최…공급망委 닻 올린다[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한·일 재무장관회의가 내주 8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범부처 대응 체제도 관련법 시행과 맞물려 본격 닻을 올릴 예정이다.G20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세계은행(WB)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기재부 제공)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오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제9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5월 열렸던 한일중 정상회의의 후속 차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양국 재무당국수장의 양자회담이 성사된 것이다.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2006년 시작돼 이어져 오다가 2016년 8월 당시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만난 것을 마지막으로 7년 가까이 중단됐다. 2017년 부산의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 2019년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등으로 양국 관계가 얼어붙었기 때문이다.지난해 3월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의 물꼬가 트이면서 그해 8월 일본 도쿄에서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가 재개됐다. 이를 통해 100억 달러 규모 전액 달러화 베이스의 한일 통화스와프를 복원하기도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금융 협력을 진전시키기 위한 양자 및 다자협력 방안이 논의 테이블이 오를 전망이다. 또 세계경제와 리스크 요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한일 각국의 경제 전망과 정책 대응을 소개할 계획이다.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공급망안정화법)이 시행되는 오는 27일에는 공급망안정화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범정부 관리 체계를 본격 시행한다. 이 위원회는 공급망 안정화와 위기 대응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범부처 컨트롤타워로, 최 부총리를 위원장으로 관계부처장을 비롯한 경제·안보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앞서 정부는 김병환 1차관 주재로 지난 7일 ‘제12차 경제안보 핵심품목 TF 회의’를 열고 경제안보서비스 신규 지정안을 공급망안정화위원회에 상정해 확정하기로 했다. 경제안보품목의 도입·생산·유통에 지장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서비스나 기반시설 등이 대상이 될 예정이다. 또 최대 5조원 규모의 공급망 기금을 지원받을 선도사업자 선정도 회의가 열리는 같은 날 1차 공고를 낸다는 방침이다. 6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금성이엔씨에서 요소수가 생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24일(월)09:30 공급망 현장방문(장관, 비공개)14:30 소상공인 민생현장방문(1차관, 비공개)△25일(화)09: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4:30 한일재무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26일(수)10:00 경제관계장관회의(장관, 한국수출입은행)14:30 공공데이터 개방 현장방문(2차관, 비공개)△27일(목)10:00 전문가 간담회(1차관, 서울청사)11:00 공급망 안정화 위원회(장관, 한국수출입은행)14:00 상반기 청년인턴 수료식(1차관, 비공개)16:00 글로벌 파트너십 이행단 점검(1차관, 비공개)17:00 재정집행점검회의(2차관, 비공개)△28일(금)10:00 국채통합계좌 개통식(장관, 비공개)10:00 중앙안전관리위원회회의(2차관, 비공개)◇주간 보도 계획△24일(월)09:00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밸류업 세제지원 공청회 개최10:00 한국범죄분류 일반분류 제정10:00 다양한 경제교육 콘텐츠를 한곳에! 디지털 경제교육 플랫폼 「경제배움e+」 개통17:30 김병환 1차관, 전통시장·소상공인의 민생현장 애로 및 최근 경영여건 등 의견 청취(제목 미정)△25일(화)12:00 2023년 귀농어·귀촌인통계16:45 제9차 한일재무장관회의 개최△26일(수)09:30 국제예탁결제기구 국채통합계좌 대상 원화거래 특례 도입10:00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10:00 공공시설 추가 개방을 통해 청년 맞춤형 예식공간 제공12:00 2024년 4월 인구동향12:00 2024년 5월 국내인구이동통계15:00 인공지능·AI 분야 수출기업 간담회 개최16:30 김윤상 2차관, 공공데이터 개방 관련 현장 방문△27일(목)06:00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포럼 2024년 6월호 발간12:00 2024년 맥류, 봄감자, 사과, 배 재배면적조사 결과12:00 KOSTAT 통계플러스 2024년 여름호 발간13:00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선정(잠정)13:00 제1차 공급망안정화 위원회 개최14:00 김병환 1차관, 전문가 간담회 개최15:00 ‘24년 상반기 기재부 청년인턴 수료식 개최(1차관 주재)17:00 원스톱 수출 119, 인천지역 혁신스타트업 수출 및 해외진출 애로 청취17:00 제22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 개최17:00 국제경제관리관, ‘외환시장 구조개선’ 관련 간담회 개최(잠정)17:00 제3차 글로벌 파트너십 이행점검단17:00 2024년 7월 국고채 및 재정증권 발행계획△28일(금)08:00 2024년 5월 산업활동동향08:30 2024년 5월 산업활동동향10:00 2024년 7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계획11:00 2024년 5월 국세수입 현황12:00 KDI 북한경제리뷰(2024. 6)△29일(토)-△29일(일)12:00 「‘24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 발간
2024.06.22 I 이지은 기자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 초보 여행자 츠키, 여행 중 눈물 난 이유는?
  •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 초보 여행자 츠키, 여행 중 눈물 난 이유는?
  •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곽준빈이 걸그룹 빌리(Billlie)의 츠키와 흥정 남매에 등극한다.22일 방송될 EBS, ENA 공동제작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이하 ‘곽기사2’) 2회에서는 여행 고수 곽준빈이 초보 여행자 츠키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로컬 여행을 즐기는 비법을 전수한다. 가는 곳마다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츠키와 그렇지 못한 곽준빈의 극과 극 온도 차가 재미를 배가시킨다.이날 현지 결혼식장 방문으로 본격적인 로컬 여행을 시작하는 두 사람은 때와 장소에 맞는 의상을 구하러 의류 매장을 방문한다. 츠키가 우즈베키스탄 스타일도 멋지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내는 가운데 곽준빈은 흥정 전문가의 면모를 드러낸다.특히 곽준빈의 옷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곽준빈과 츠키가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격표를 보고 놀라는 표정부터 짓는 곽준빈과 바람을 잡는 츠키의 티키타카가 폭발하는 것. 당장이라도 다른 가게로 갈 기세를 보이는 흥정 남매의 성공 여부가 궁금증을 모은다.또한 곽준빈의 사과와 비명이 난무하는 침간산 스카이 리프트 현장을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곽준빈은 츠키를 위해 용기를 내어 스카이 리프트에 탑승하지만 출발하자마자 밀려드는 두려움에 눈을 감아버린다.무섭다는 말만 무한 반복하던 그는 급기야 괄약근까지 고장 나버린다. 곽준빈은 “나 방귀를 뀌어야 할 것 같아”라며 츠키에게 연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고 해 이들이 무사히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여행 도중 츠키가 울컥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츠키의 눈에 눈물이 고인 것을 발견한 곽준빈은 츠키를 달랬다고 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주목된다.‘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는 22일 오후 8시 5분에 EBS와 ENA에서 동시 방송된다.
2024.06.22 I 김가영 기자
'커넥션' 지성, 전미도 단독 행동에 분노
  • '커넥션' 지성, 전미도 단독 행동에 분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지성과 전미도가 격양 지수 최고조를 알린 ‘울컥 삿대질’현장이 포착됐다.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 스튜디오S, 쏘울픽쳐스, 풍년전파상)은 예측 불가한 전개와 강렬한 엔딩을 선사하며 5주 연속 금토드라마 1위를 수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지난 9회에서 장재경(지성)과 오윤진(전미도)은 이명국(오일영)의 업무 일지에 암호처럼 있던 문구를 통해 필오동의 영륜냉동이 금형약품 소유이며 정상의(박근록)와 이명국이 그곳에서 뭔가를 진행했다는 것을 파악했다. 이후 장재경은 김우성(이상준)이 오윤진에게 보낸 수상한 정윤호(이강욱) 사진을 본 후 해당 장소로 달려갔지만, 그곳에 정윤호가 없자 절규하는 모습이 담겼다.10회 방송에 앞서 장재경이 단독행동을 한 후 자신을 쫓아온 오윤진에게 격양된 반응을 보이는 장면이 공개됐다. 장재경은 오윤진을 향해 씩씩거리며 답답함과 분노에 휩싸인 감정을 표출하고, 반면 오윤진은 장재경의 눈을 마주치지 못한 채 난감한 표정으로 민망함을 드러낸다. 과연 오윤진이 벌인 단독행동은 무엇인지, 두 사람이 자칫하면 박태진과 정윤호의 타깃이 될 수 있는 불길한 상황에서 서로의 안위를 지키고, 추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긴장감이 고조된다.제작진은 이 장면을 두고 “우정은 위험하다고 느낀 장재경과 공유의 필요성을 못 느끼던 오윤진의 심정 변화가 일어나는 장면”이라는 설명과 더불어 “순조롭던 공조를 벌이던 장재경과 오윤진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새로운 고난의 길에 들어선 두 사람의 활약을 주목해달라”라고 전했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10회는 22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2024.06.22 I 김가영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진혁, 정은지 집 입성…왜?
  •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진혁, 정은지 집 입성…왜?
  •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최진혁이 정은지의 집에 입성했다.22일 3회를 앞둔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제공 SLL/ 제작 삼화네트웍스)(이하 ‘낮밤녀’)에서 서한시로 발령받은 검사 계지웅(최진혁 분)이 이미진(정은지 분)의 집을 찾은 현장이 공개됐다.먼저 계지웅은 이미진을 낚으려던 취업 사기꾼을 잡아준 것을 계기로 첫 인연의 물꼬를 텄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서류가 뒤바뀌는 일이 발생했고 두 사람은 야심한 밤 중고 서점에서 서류를 찾는다는 이유로 서로 아웅다웅하면서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또한 서한시에서 벌어진 잔혹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서점에서 계지웅이 자리를 뜨자 집으로 돌아가던 이미진에게 범인이 탄 차량이 고속 질주를 하며 달려들었다. 이를 눈치챈 계지웅이 서둘러 따라잡았으나 달리는 차량을 잡기엔 역부족이었던 상황. 계지웅이 눈앞에 이미진을 구해낼 수 있을지 걱정 어린 시선이 쏠리고 있다.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계지웅이 이미진 부모님의 환대를 받으며 소파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반가운 손님을 대하듯 부모님의 얼굴에 가득한 미소가 계지웅을 향한 호감을 드러낸다. 정작 이미진은 집인데도 불구하고 불편한 표정을 짓고 있다.이어 이미진의 방 문과 한 몸이 될 것처럼 문에 바짝 귀를 붙이고 안의 동태를 살피는 부모님의 태도가 웃음을 자아낸다. 이미 엄마 임청(정영주 분)의 정육점에 방문해 눈도장을 찍어둔 바. 이미진과 계지웅이 엮이게 된 사연을 모르는 부모님은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고 있다.계지웅이 이미진의 집에 드나들 정도로(?) 관계가 발전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진다. 또한 방에서 은밀하게 나눈 대화 내용은 무엇일지 점점 깊어지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 향방에도 설렘이 커지고 있다.부모님 오해까지 산 최진혁의 정은지 집 방문기 전말이 밝혀질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4.06.22 I 김가영 기자
의협 올특위 "2025년 정원 포함 의정협의 참여 의사 있어"
  • 의협 올특위 "2025년 정원 포함 의정협의 참여 의사 있어"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범의료계가 참여한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22일 첫 회의를 열고 2025년 정원을 포함한 의정협의 참여를 비롯, 정부 측과 대화에 나설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올특위는 이날 1차 회의 주요 결과 브리핑을 통해 “올특위는 형식, 의제에 구애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20일 정부 입장을 환영한다”며 “2025년 정원을 포함한 의정협의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앞서 정부 측은 “형식·의제에 구애없이 언제든지 의료계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집단 휴진 방식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대화의 자리로 나와달라”고 당부했다.관심을 모았던 무기한 휴진과 관련해서는 “각 주요대학별 휴진계획 등 대정부 투쟁방안에 대해 공유했다”며 “연세의대 및 울산의대의 정해진 휴진계획을 존중한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향후에는 각 직역의 개별적인 투쟁 전개가 아닌, 체계적인 투쟁계획을 함께 설정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다음주에 예정된 국회 청문회 등 논의과정과 정부의 태도변화를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올특위는 ‘불통’ 논란을 빚었던 임현택 의협 회장을 제외한 범의료계 조직으로 구성했는데, 이같은 체제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전공의와 의대생 단체 등은 참여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매주 토요일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4.06.22 I 함지현 기자
'졸업' 정려원X위하준, 새로운 위기
  • '졸업' 정려원X위하준, 새로운 위기
  • ‘졸업’[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졸업’ 정려원, 위하준의 로맨스에 이상기류가 드리운다.tvN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주)제이에스픽쳐스)측은 13회 방송을 앞둔 22일, 눈 내리는 겨울밤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의 애틋한 눈 맞춤을 포착했다. 여기에 대치체이스 부원장 우승희(김정영 분)의 거침없는 행보는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지난 방송에서 서혜진은 이준호와 표상섭(김송일 분)을 통해 다시금 수업의 본질에 대해 상기했다. 자신의 피, 땀, 눈물이 서린 10년 치 자료를 빌미로 발목을 잡아 오는 우승희와 최형선(서정연 분)에게 미소로 응수하는 서혜진의 모습은 사이다를 안겼다. 무엇보다도 더 이상 보물이 아니니 원하는 대로 하라며 USB를 포기하는 서혜진의 선택은 변화를 짐작게 하며 남은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우승희와 ‘최선국어’ 원장 최형선의 반격이 예상된 가운데, 심상치 않은 대치동 공기가 궁금증을 더한다. 눈 내리는 거리에 선 서혜진과 이준호. 로맨틱해야 할 이들의 분위기는 평소와 사뭇 다르다.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서혜진을 응시하고 있다. 가만히 내리는 눈을 바라보는 서혜진의 붉어진 눈시울엔 여러 생각이 얽힌 복잡한 표정이다. 위기 속에서도 굳건한 사랑을 지켜온 ‘호혜커플’ 서혜진, 이준호에게 무슨 변화가 찾아온 것인지 궁금증이 모인다.우승희의 수상한 행보는 계속된다. 서혜진과 표상섭의 예상 밖 선택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우승희와 최형선은 판을 키워 작전을 변경했다. 바로 서혜진을 비롯한 대치체이스 선생들까지 인수해 ‘최선학원’으로 몸집을 키우기로 한 것. 이 모든 계획을 간파한 서혜진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거절 의사를 표했지만, 야망을 드러낸 우승희는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 속 서혜진에게 우호적인 남청미(소주연 분)와 윤지석(장인섭 분)을 만난 우승희의 행보가 흥미롭다. 무슨 대화가 오간 것인지 잔뜩 굳은 남청미와 의아함 가득한 윤지석의 모습이 아슬아슬하다. 10년 치 수업 자료를 미끼로 서혜진을 꼬여내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뒤 우승희가 꺼낸 새로운 비장의 카드는 무엇일까. 우승희가 몰고 온 변수가 대치체이스에 가져올 파장에 이목이 집중된다.tvN ‘졸업’ 제작진은 “서혜진과 이준호에게 새로운 난제가 찾아온다”라면서 “결코 쉽지 않은 상대 우승희와 최형선이 꺼낸 비장의 카드는 무엇일지, 호혜커플과 대치체이스에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한편, tvN 토일드라마 ‘졸업’ 13회는 2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2024.06.22 I 김가영 기자
野가 추진하는 방송법 등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 野가 추진하는 방송법 등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회에는 18개 상임위원회가 있습니다. 이중 이름이 긴 몇몇 상임위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입니다. 줄여서 과방위라고 하는데 한국의 과학 및 기술 산업과 방송계, 통신업계 산업 정책 입안 등을 맡고 있습니다. 기초과학부터 스타트업, 국가 R&D, 방송사와 통신 등이 망라해서 다뤄집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 논의도 이곳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상임위 명칭을 갖고 각 상임위에 속한 분야의 우선순위를 따지는 것은 사실 우습긴 합니다. 각각이 다 연관성을 갖고 연결되어 있고 중요하기 때문이죠. 그래도 과방위 이름에서는 ‘과학이 제일 중요하게 인식됐구나’라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교육과 함께 국가 대계를 이끄는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여당 빠진 ‘3분의 2’쪽 상임위라고 하지만 이번 22대 국회 과방위가 중점적으로 통과시킨 법이 있습니다. 바로 방송3법입니다. 곧 통과할 것이라는 가정을 전제한다면 방통위 설치법이 있습니다. 우리 사회 언론의 중추라고 할 수 있는 공영방송 지배구조와 관리감독 주무부처를 바로잡는 게 중요하다라는 인식이 깔린 듯 합니다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입법청문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뉴시스)◇더 강력해서 돌아온 ‘그들’ 전날(21일) 과방위에는 김홍일 방통위원장이 출석해 야당 의원들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의원들은 작심하고 김 방통위원장에게 질의를 했습니다. 질의의 골자는 현 2인 체체 방통위의 위법성을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2인 체제의 방통위는 법리적으로 (합법이냐 위법이냐)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조직 운영의 기준을 놓고 봤을 때는 ‘기형적’인 것은 분명합니다. 이명박정부 때 방통위가 위원회 형태로 생긴 이후 과반 이상의 결원이 발생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방통위가 일반 정부 부처와 같은 독임제 형태가 아니라 위원회 형태를 갖춘 이유는, 그곳 부처 수장의 자위적이고 작위적인 정책 추진을 막기 위한 데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처럼 정부로부터 독립된 형태의 조직 구조를 갖추길 원했던 것이죠. 따라서 지금의 ‘방통위원장-상임위원장 짝짜꿍’ 구조는 비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통위가 2인 구조를 갖추게 된 것에는 대통령실의 책임과 함께 국회의 책임이 큽니다. 지난해 야권 추천 상임위원 후보(당시 최민희) 임명을 대통령실이 ‘국회 탓’을 하며 하지 않았고, 임기가 끝난 다른 야권 상임위원(김현)의 자리를 서둘러 채우지 않았습니다. 운명의 장난일까요, 원외 인사로 야성 강한 야인이었던 최민희 후보는 22대 국회 재선 의원으로 복귀해 과방위원장이 됐습니다. 방통위원장을 직접 호통칠 수 있는 자리에 앉은 것이죠. 김현 의원도 재선 의원으로 과방위 야당 간사가 됐습니다. 실제 지난 21일에도 검사 출신 김홍일 방통위원장은 야당 의원들의 호된 질책과 강한 압박을 받아야 했습니다. 여기에 정부부처 인사들이 기대할 수 있는 여당 의원들의 ‘쉴드’를 받지 못했습니다. 김 방통위원장의 속을 알 수 없으나, 야당 의원들은 야속하고 여당 의원들에게는 섭섭했을지 모릅니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입법청문회에서 증인선서를 한 뒤 최민희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제출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역사에는 가정이 없다고 하지만, 만약 지난해 대통령실이 최민희 당시 후보를 상임위원에 임명했다면 어땠을까요? 운명과 인연은 그래서 아이러니한가 봅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야당 추천 위원들의 방통위 내 견제’를 피한줄 알았을텐데 ‘구원(舊怨)으로 가득 찬 야당 의원들의 더 강력한 압박’을 받게 됐으니까요. ◇권력의 속성이 드러난 방송법 정치권에서 흔히 보는 ‘내로남불’이 이 법안에 보입니다. 본인들이 야당일 때는 열심히 추진하다가도 여당이 되면 ‘모른 척’하는 전례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강하게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이든, 반대하는 국민의힘이든 ‘여당이냐, 야당이냐’에 따라 입장이 달라집니다. 방송3법과 유사한 취지의 법률안은 지난 2016년 7월 민주당이 야당이던 시절 발의된 적이 있습니다. 골자는 공영방송사 사장 바꾸는 과정을 까다롭게 만들어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높이자’는 취지에 있습니다. 당시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탄핵 정국이 막 시작됐던터라 당시 박근혜정부와 집권여당은 수세에 몰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권이 바뀌고 야당이 집권하게 되자 ‘공영방송사의 독립성을 높이자’라는 말은 ‘쑥’ 들어가게 됩니다. 이후 민주당 내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후 다시 나오게 됩니다.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은 여의도 정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도 야당 시절에는 방송3법 등의 통과를 요구했지만, 집권 여당이 되자 거부권까지 써가며 반대하는 것을 보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애초에 정부와 정치권이 ‘공영방송의 보도 행태에 간섭하지 않겠다’라는 철학입니다. 새 제도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그 철학을 지키려는 자세 또한 중요합니다. 제도를 망가뜨리는 것은 언제나 인간이고 그 기저에 있는 욕망이니까요. ◇우리가 봐야 할 진짜 현실은? 참. 한가지 의아한 게 있습니다. 진짜 ‘우리가 주목해야 할 현실’이 국회에서는 아직 논의조차 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의 생활과 유리된 채 자기들만의 논쟁을 하는지도 모릅니다. 지상파 방송사 종사자들이 심각하게 여기는 것은 갈 수록 줄어드는 자신들의 매출과 영향력에 있지 않을까요? 방통위가 발간한 ‘2023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TV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한 비율은 27.2%였습니다. 최근 10년 사이 절반으로 뚝 떨어진 수치입니다. 반면 스마트폰이라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70%입니다. 젊은 연령대일 수록 이런 경향은 강합니다. 방송보다 유튜브나 OTT 등을 보는 것이죠. 방통위가 집계한 ‘2023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보면 지상파 방송사는 광고시장 주류의 자리를 빼앗겼습니다. 매체별 광고시장에서 지상파 점유율은 2014년 57.4%에서 지난해 37.1%로 감소했습니다. 방송광고시장 자체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2023년 방송광고 매출은 2022년 대비 19% 감소한 2조4983억원입니다. 2021년 반짝 개선된 것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감소 추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방송사들의 수익구조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죠. 그 자리를 유튜버 등 새로운 시장 진입자들이 야금야금 차지하고 있는 것은 또 아닐까요? 팬덤을 몰고 다니는 정치인 주변에 기자들보다 유튜버들이 더 많은 것을 보면 말이죠.
2024.06.22 I 김유성 기자
'전참시' 충주맨, 매니저도 있네…성공 비결은?
  • '전참시' 충주맨, 매니저도 있네…성공 비결은?
  • ‘전지적 참견 시점’[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충주시가 낳은 유튜브 스타이자 ‘슈스 공무원’ 충주맨이 ‘전참시’에서 알찬 하루를 선보인다.2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정동식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04회에서는 충주시의 대세 공무원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매니저 이형아 주무관과 첫 외부 일정에 나선다.이날 방송에서 충주맨은 함께 일을 시작하게 된 매니저와 유튜브 콘텐츠를 찍기 위해 시청을 벗어나 야외로 나선다. 두 사람은 식사를 위해 메밀 막국수와 메밀 통닭을 파는 맛집으로 향하고, 그곳에서도 충주맨은 시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한다.더 나아가 충주맨과 매니저 이형아 주무관은 이날 처음으로 둘만의 식사 시간을 가진다. 충주맨은 자신과 친해지기 어려워하는 매니저에게 “불만 없어?”라며 질문을 던지는 등 친해지려 시도하고, 매니저 또한 충주맨과 일하며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는 전언.그런가 하면 충주시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 홍보를 위한 콘텐츠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충주맨은 모든 것을 혼자 준비했던 평소와 달리 매니저의 도움으로 촬영을 이어간다. 이형아 주무관은 촬영 소품을 사전에 준비해오는가 하면 영상 각도, 충주맨의 대사 한마디까지 체크한다. 매니저의 철저한 관리로 탄생 된 촬영 결과물은 어떻게 나왔을지, 몸을 사리지 않는 충주맨의 투혼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해 더욱 호기심을 끌어올린다.뿐만 아니라 각종 섭외 러브콜이 쏟아지는 충주맨의 특별한 강연 현장도 그려진다. 남다른 입담으로 텐션을 올리던 김선태 주무관은 획기적인 마케팅을 했던 초반의 사례를 공개, 경험을 토대로 지금의 ‘충주맨’으로 거듭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설명해 눈길을 끌 예정으로 본 방송에 기대를 높인다.‘전지적 참견 시점’은 2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2024.06.22 I 김가영 기자
'지락이의 뛰뛰빵빵' 이영지→안유진, 생애 첫 셀프 여행 대단원 막
  • '지락이의 뛰뛰빵빵' 이영지→안유진, 생애 첫 셀프 여행 대단원 막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락이의 뛰뛰빵빵’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생애 첫 셀프 여행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 21일 방송된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연출 나영석, 김예슬)’ 최종회에서는 지락이들이 가불로 마신 샴페인을 갚기 위해 2:2 음악퀴즈를 진행했다. 또한 우당탕 릴스 촬영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끝까지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먼저 여행 마지막 밤 펼쳐진 지락이들의 음악퀴즈가 즐거움을 선사했다. 퀴즈에서 진 팀이 가불 샴페인 가격에 상응하는 벌칙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 이은지와 미미, 이영지와 안유진으로 이뤄진 두 팀은 양보 없는 승부를 벌였다. 치열한 접전 속에서도 문제 선택 때 상대 팀을 배려하고, 땀을 뻘뻘 흘리며 무아지경 댄스에 빠져든 모습은 승패를 떠나 다 같이 즐기는 지락이들의 특별한 케미를 고스란히 보여줬다.더불어 지락이들이 완성한 업그레이드된 릴스 영상 촬영기도 눈길을 끌었다. 한 치의 실수도 용납 안 하는 이영지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각자의 안무를 완벽히 소화해 탄성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엔딩을 장식하는 대배우(?)로 변신한 나영석 PD는 사과를 입에 물고 있으라는 다소 난해한 연기 요청에도 순순히 응하며 폭소를 안겼다. 예민한 감독 이영지와 나 PD의 불화, 중재에 나선 이은지, 미미의 고군분투 또한 재미를 더했다.‘지락이의 뛰뛰빵빵’은 셀프 여행을 떠난 지락이들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혹시켰다. 운전면허 취득부터 촬영, 여행 계획, 게임 기획까지 오롯이 네 명의 아이디어로 꾸며진 여행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장면들로 채워져 안방극장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특히 분위기 메이커인 맏언니 이은지, 총무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한 미미, 목소리를 잃을 정도로 열정 가득한 이영지,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야무진 막내 안유진의 차진 호흡은 무더위에 지친 금요일 밤 활력을 불어넣었다.
2024.06.22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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