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내신 불리해" 요즘 학생들 자퇴하고 '검정고시' 본다
  • "내신 불리해" 요즘 학생들 자퇴하고 '검정고시' 본다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고졸 검정고시가 ‘대입 우회로’가 됐다는 지적이 학업 중단 학생 통계로도 확인됐다. 2024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 지난달 17일 인천 남동구 인천교육청에서 응시생들이 응시원서를 작성하고 있다.(사진=뉴시스)종로학원은 22일 ‘2023년 전국 고교생 학업 중단 현황’을 공개했다. 초·중·고 정보 공개 사이트인 학교알리미가 2024년 5월 공시한 결과를 토대로 분석했다. 공시에 따르면 전국 2379개 고교에서 자퇴 등으로 학교를 그만둔 학업 중단 학생은 총 2만 5792명으로 최근 5년 새 최다를 기록했다. 학업 중단 학생은 △2019년 2만 3812명 △2020년 1만 4455명 △2021년 2만 116명 △2022년 2만 3980명 △2023년 2만 5792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고교 유형별로 보면 일반고는 2023년 1만 7240명으로 전년(2022년) 1만 5520명 대비 1720명(11.1%) 증가했다.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역시 같은 기간 338명에서 378명으로 40명(11.8%) 늘었다. 특히 외고·국제고의 경우 같은 기간 학업 중단 학생이 317명에서 366명으로 증가 폭(15.5%)이 가장 컸다. 외고·국제고의 학업 중단 학생 상당수는 ‘의대 쏠림’과 ‘이과 선호’ 현상에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학업 중단 학생 증가는 자퇴 후 검정고시로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입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학교 내신이 불리한 학생이 수능을 통해 대입 전략을 바꿨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일반고 기준 학업중단 학생은 고1이 9646명으로 고2(6767명), 고3(827명)보다 많았다. 내신의 불리함을 극복하려면 비교적 저학년 때 자퇴 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게 낫다는 판단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1950년부터 시행된 고졸 검정고시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정규 교육에서 소외된 학생들에게 진학 기회를 주고자 도입했지만, 최근에는 불리한 내신을 만회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임 대표는 “학업중단 후 검정고시, 수능 정시로 대입 전략을 수정한 학생들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고교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완화되는데 이로 인해 내신 불이익에 따른 학업중단 학생이 줄어들지에도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2024.07.22 I 신하영 기자
LPGA 1타 차 준우승 유해란 "다음번엔 우승"
  • LPGA 1타 차 준우승 유해란 "다음번엔 우승"
  • 유해란.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다음은 우승이라고 생각한다.”유해란이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데이나 오픈(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아쉽게 준우승했지만, 다음 대회에선 우승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엿보였다.유해란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했다. 선두로 출발한 짠네티 완나센(태국)을 끝까지 추격했으나 1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쳤다.유해란은 경기 도중 5타차까지 뒤져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그러나 추격의 고삐를 놓지 않은 유해란은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18언더까지 점수를 낮춰 공동선두가 됐다. 이후 예측불허의 승부를 예상했으나 16번홀(파4)에서의 보기가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을 바꿔놨다. 다시 1타 차 2위로 물러난 유해란은 남은 2개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내며 끝까지 추격했으나 완나센도 17번과 18번홀(이상 파5)을 연속 버디로 끝내면서 결국 1타 차 2위에 만족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거쳐 지난해부터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유해란은 작년 10월에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뒀다. 올해는 우승이 없지만, 지난주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5위에 이어 2주 연속이자 시즌 7번째 톱10을 기록했다. LPGA 투어에서 이번 시즌 유해란보다 톱10 진입이 더 많은 선수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후루에 아야카(9회)가 유일하다. 유해란은 넬리 코다(7회)와 함께 톱10 피니시 공동 2위에 올라 있다.경기 뒤 유해란은 “이전까지 최고 순위는 3위였다. 이번에 2위를 했으니 다음번엔 우승이다, 다음 대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유해란은 이어지는 CPKC 여자 오픈에서 다시 한 번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그 뒤 귀국해 휴식한 뒤 오는 8월 1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해 모처럼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한다.완나센은 작년 9월 포틀랜드 클래식에 이어 L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지난해 우승자 린 그랜트(스웨덴)와 정쓰자(대만)가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3위, 최혜진은 공동 7위(10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쳤다.
2024.07.22 I 주영로 기자
하나카드표 '대한항공 카드' 나왔다···환전·결제·송금으로 '여행모드'
  • 하나카드표 '대한항공 카드' 나왔다···환전·결제·송금으로 '여행모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2종(스카이패스·프레스티지)을 출시 한다고 22일 밝혔다.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이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무료환전(환율우대 100%)뿐 아니라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ATM인출 수수료 무료 혜택을 업계 표준으로 정착시켰다. (사진=하나카드)여기에 더해 이날부터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2종을 선보인다.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출시 된 트래블로그 마일리지 카드 2종은 국가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해외여행 1등 서비스인 ‘트래블로그’의 만남으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국내 이용금액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해외 이용금액은 기본적으로 트래블로그와 동일하게 외화하나머니에서 사용되며 카드설정 변경을 통해 신용카드로도 사용 가능하다. 트래블로그 3대 혜택(무료환전,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ATM인출 수수료 무료)을 기본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더해진 것이다.국내 최초 시즌제로 운영되는 트래블로그 마일리지 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시즌 1’으로 운영되며 마일리지 카드 2종에 대해 결제 금액 1500원당 최대 3마일이 적립된다. 또 카드 발급 시 웰컴 마일리지 3000(스카이패스)·5000(프레스티지)이 각각 적립되고, 전월 실적에 따라 전세계 공항라운지 2회(스카이패스)·4회(프레스티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후 매년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월 중에는 ‘시즌 2’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머니 앱 또는 하나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하나카드는 오는 30일 트래블로그 ‘여행모드’도 오픈한다. 해외에서 환전, 결제, 외화 무료송금, 여행경비 1/N 정산 등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꼭 필요한 기능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것이다. 그동안 해외에선 데이터 속도가 우리나라만큼 빠르지 않고, 금융앱 특성상 보완이 강화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여행카페와 커뮤니티 등 고객들 사이에선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의견들이 존재했다. 또 트래블로그의 환전 가능 통화 또한 오는 25일 53종으로 확대된다. 지난 4월 1일 41종으로 늘어난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진행된 것으로 네팔, 칠레, 콜롬비아, 파키스탄 등 무려 12종이 한번에 추가되는 것이다. 이어 다음달 알제리, 에티오피아 등을 포함한 5종이 더해지면 환전 가능 통화가 최종 58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다만 25일 12종 통화가 오픈된 이후 해당 통화를 사용하는 국가에선 달러머니가 아닌 현지 통화로만 결제 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2024.07.22 I 유은실 기자
현빈·우민호 감독 '하얼빈'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해외 포스터·예고편 공개
  • 현빈·우민호 감독 '하얼빈'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해외 포스터·예고편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 하반기 가장 기대를 모으는 국내 대작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s) 섹션에 공식 초청돼 처음 베일을 벗는다. 이에 ‘하얼빈’ 측은 인터내셔널 포스터와 예고편을 22일 최초 공개했다.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첩보 드라마다.오는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되는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하얼빈’이 인터내셔널 포스터와 예고편을 최초 공개한다. 공개된 인터내셔널 포스터에서는 독립군 안중근(현빈 분), 우덕순(박정민 분), 김상현(조우진 분), 공부인(전여빈 분)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진 가운데 목표물을 응시하는 듯한 안중근(현빈 분)의 진중한 눈빛이 시선을 끈다. 인터내셔널 예고편에서는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내공이 한층 더 깊어 졌음을 느낄 수 있다. “아직 할 일이 남았기 때문에 왔소. 대한 제국을 유린하는 일본 늑대의 우두머리, 늙은 늑대를 반드시 죽여 없애자고”라는 안중근의 독백으로 채워진 영상에서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맞서 싸운 독립군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짐작하게 만든다. 특히 ‘하얼빈’으로 우민호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 ‘설국열차’, ‘기생충’,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의 홍경표 촬영 감독이 선사하는 영화적 미장센과 더불어 몽골, 라트비아, 한국 3개국 로케이션으로 완성한 이국적인 풍광은 스크린에 펼쳐질 광대한 영화적 여정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번 ‘하얼빈’ 인터내셔널 포스터와 예고편은 토론토 영화제 측 공식 사이트에 등재될 예정으로, 대한민국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중 드물게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한국 영화의 아우라를 확인할 수 있다.한편 ‘하얼빈’의 월드 프리미어가 열리는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 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 영화제로 손꼽히는 국제 영화제다. ‘하얼빈’이 초청된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은 대중 관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게스트가 참석하는 상영회로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임상수 감독의 ‘하녀’(2010), 조의석 감독의 ‘감시자들’(2013), 이정재 감독의 ‘헌트’(2022),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류승완 감독의 ‘밀수’(2023), 허진호 감독의 ‘보통의 가족’(2023) 등이 초청된 바 있다.‘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등의 작품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연출력과 시대를 읽는 깊은 통찰력을 선보여 온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 ‘하얼빈’. 우민호 감독과 오랜 기간 함께 작업해 온 ‘서울의 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의 제작사 (주)하이브미디어코프와 다시 한번 제작한 영화 ‘하얼빈’은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이후 국내에서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2024.07.22 I 김보영 기자
밸류업은 '가치 향상'으로…2024년 상반기 다듬은 말 23개
  • 밸류업은 '가치 향상'으로…2024년 상반기 다듬은 말 23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2024년 상반기 우리 사회에 유입된 외국 용어 23개를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고 22일 밝혔다.2024년 상반기에 잘 다듬어졌다는 평가를 받은 말. (사진=문체부)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여섯 차례의 전문가 논의(새말모임)와 국민 수용도 조사, 국어심의회 국어순화분과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밸류업’, ‘온 디바이스 에이아이’, ‘플러팅’ 등 외국 용어 23개에 대해 ‘가치 향상’, ‘단말형 인공지능’, ‘호감 표시’ 등의 쉬운 우리말을 제시했다.2024년 상반기에 다듬은 말 가운데 국민이 가장 잘 바꿨다고 선택한 말은 ‘가치 향상’으로 응답자의 89.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가치 향상’은 ‘기업이나 조직 등의 가치를 높이려고 제품, 서비스, 시스템, 조직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노력하는 것’을 뜻하는 말로 ‘밸류업’을 알기 쉽게 다듬은 말이다. 이 밖에도 ‘자동 요금 징수(스마트 톨링)’, ‘물류 종합 대행(풀필먼트)’, ‘첨단 미용 기술(뷰티 테크)’ 등을 잘 다듬어진 말로 선택했다.2024년 상반기 수용도 조사에서 언론이나 정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외국어에 대해 응답자의 81.1%가 ‘1주에 한두 번, 1개월에 한두 번’ 접해 보았다고 응답했다. 이는 2023년 91.5% 이상이 접해 봤다는 조사 결과보다는 낮지만 일반 국민이 언론 등에서 외국어를 접하는 빈도가 여전히 높음을 보여준다.또한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7.0%가 낯선 외국어가 “내용 파악에 방해가 된다”고 응답했고, 55.4%는 언론에서 사용하는 외국어에 대하여 “거부감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23년 조사 결과에서 각각 48.0%와 50.4%보다 높게 나타난 결과로 여전히 우리 국민은 낯선 외국어가 내용 이해에 방해된다고 느낄 뿐만 아니라 언론 등에서 사용하는 외국어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음을 나타낸다.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공공성이 높거나 국민 생활과 밀접한 낯선 외국 용어를 빠르게 우리말로 다듬어 제공하고자 언론계, 학계,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새말모임’에서 논의한다. 국립국어원이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새말모임’은 2020년부터는 기존 ‘말다듬기 위원회’와 통합·운영하고 있다. 2019년 이후 지금까지 ‘추가 접종(부스터 숏)’, ‘주방 특선(오마카세)’, ‘무상표(무라벨)’ 등 새말 360개를 선정해 보급했다. 지금까지 다듬은 말은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의 ‘다듬은 말’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24.07.22 I 장병호 기자
농심켈로그, 집중 호우 피해 지역에 11만인분 식품 지원
  • 농심켈로그, 집중 호우 피해 지역에 11만인분 식품 지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농심켈로그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11만인분의 식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구호 인력들에게 신속하게 식품을 배분할 예정이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시리얼과 에너지바 등 영양가 있는 식품들을 전달하여 임시 대피시설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이 든든하게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돕는다.정인호 농심켈로그 대표이사(사장)은 “이번 집중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기를 기원한다”며 “전국 각지에서 집중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 사회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농심켈로그는 국가적 재난과 재해 상황에 꾸준한 구호를 이어오고 있다. 작년 4월 충남·대전 지역의 산불 피해와 7월 충청·경북·전북 폭우 피해 발생 시에도 이재민과 구호 인력을 위해 약 13만인분의 시리얼과 에너지바를 즉각적으로 전달하며 피해 복구를 도운 바 있다.
2024.07.22 I 오희나 기자
서울시, '청년자립토대 지원사업' 3차 참가자 모집
  • 서울시, '청년자립토대 지원사업' 3차 참가자 모집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완주한 청년의 재기를 지원하는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 3차 참가자를 8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서울시)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은 개인회생을 완료한 청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맞춤형 재무상담을 통해 재무역량을 강화하고, 자립토대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서울시에 거주하며 개인회생 중으로 3개월 이내 변제완료 예정이거나 1년 이내 면책결정을 받은 근로중인 청년(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복지포털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합격자는 9월 6일 서울복지포털을 통해 개별 확인할 수 있다.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재무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 2회, 1:1 맞춤형 재무상담 3회가 제공되며, 교육과 상담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총 100만원의 자립토대 지원금을 지급한다.사업 참가자에 대한 금융교육과 재무상담 및 자립토대 지원금 지급 등 청년 참가자 재기지원 프로그램은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제공한다.김은영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을 통해 개인회생 과정을 어렵게 완주하였지만 여전히 금융지식이 부족한 청년의 재무역량을 키워주고 경제적 재기를 위한 자신감을 키워주고자 한다”며 “서울시 금융취약 청년들의 위기예방부터 재기지원까지 촘촘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2 I 함지현 기자
尹대통령 지지율 34.5%…총선 이후 최고치
  • 尹대통령 지지율 34.5%…총선 이후 최고치[리얼미터]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총선 이후 처음으로 30% 중반대를 회복했다. 체코 원전 수주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등 외교적 성과다 지지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자료=리얼미터)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5~19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34.5%였다. 총선 직전인 4월 첫째 주(37.3%)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전주(32.3%)와 비교해도 2.2%포인트 상승했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2주 전 63.8%에서 지난주 61.6%로 하락했다.지역별로 봐도 △광주·전라(10.6%포인트) △부산·울산 ·경남(4.2%포인트) △인천·경기(1.7%) △대전·세종 ·충청(1.6%포인트) 등 대부분 지역에서 지난주보다 지지율이 올랐다. 연령대별로도 40대(-2.6%포인트)와 20대(-2.6%포인트)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일제히 올랐다.이 같은 윤 대통령 지지율 회복세엔 외교적 성과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주 체코 정부는 약 24조 원 규모 자국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한국 기업이 원자로를 포함한 한국형 원전을 외국에 수출한 건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4기를 수주한 후 15년 만이다. 또한 그 전주엔 한·미 정상이 ‘한반도 핵 억제 핵 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의 핵전력과 한국의 재래식 전력을 통합해 북한 핵에 대응하는 ‘일체형 확장억제’(징후 탐지부터 응징·대응에 이르기까지 핵위협을 받는 동맹국을 지켜주겠다는 미국의 안보공약) 시스템 구축에 합의했다. 사실상 한·미 동맹이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방식(무선 97%·유선 3%)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4.07.22 I 박종화 기자
오에스피, ‘2024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올해의 브랜드 선정
  • 오에스피, ‘2024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올해의 브랜드 선정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반려동물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제조업체 오에스피(368970)는 회사의 프리미엄 펫푸드 브랜드 ‘인디고’가 지난 19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배수정(왼쪽) 한국마케팅협회 부회장과 김건엽 오에스피 차장이 지난 19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에스피)오에스피는 반려동물 펫푸드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특히 자체 특허 기술과 업계 노하우를 활용해 고품질 사료를 연구 개발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회사는 자체 브랜드(PB) ‘인디고’를 출시하고 최근 전속 모델을 선정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에스피는 또 △국제식품안전협회 SQF(Safe Quality Food) 레벨3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 인증 △한국친환경 유기농 인증 △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 USDA-NOP 등을 획득했으며, 미국사료관리협회(AFFCO)의 영양 가이드라인을 충족했다. 국제 표준 수준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위생적인 생산 품질을 공인받은 바 있다. 강재구 오에스피 대표이사는 “오에스피는 오랜 기간 프리미엄 펫푸드에 집중해 온 회사로, 자체 브랜드 제품을 출시한 뒤 인지도를 빠르게 제고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회사는 ‘인디고’를 필두로 소비자에게 좋은 제품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주최하고 있으며, 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후보의 리더십, 인프라, 마케팅 전략, 마케팅 실행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2024.07.22 I 박순엽 기자
'2024년 젊은 건축가상'에 현승헌·김한중·조경빈 씨
  • '2024년 젊은 건축가상'에 현승헌·김한중·조경빈 씨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새건축사협의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와 함께 ‘2024년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로 (주)선랩건축사사무소 현승헌, 그라운드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김한중, 필동2가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조경빈 씨 등 3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2024년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 (주)선랩건축사사무소 현승헌(왼쪽부터), 그라운드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김한중, 필동2가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조경빈 씨. (사진=문체부)총 40개 팀이 지원한 이번 공모에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위원회(위원장 윤승현)는 건축가로서의 잠재적 역량과 사회적 역할, 참신한 개념 및 작품의 완성도, 문제의식과 독창적인 해결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심사위원회는 현승헌 씨에 대해 “건축의 사회적 책임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건축가”로 “외면되는 사회적 현실을 건축적·공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전하는 모습이 건축가로서 지녀야 할 삶에 대한 가치적 태도에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밝혔다.김한중 씨에 대해서는 “건축가가 만들어내는 공간은 ‘건축’이 ‘만들어내는 일’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일깨워 준다”며 “나사와 볼트의 은유를 통해 재료와 공정의 산물인 건축이 생성의 과정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를 상기시켜주며, 이에 따른 건축 구상과 생산 과정이 흥미롭다”는 말했다.조경빈 씨는 “주어진 건축적 상황을 인내하고 적정한 해결책을 찾아내는 치열한 꾸준함과 차분하고 침착한 태도가 건축으로 나타난다”며 “단정한 공간으로 표현되는 절제되고 이성적인 건축 언어들은 사회적 환경을 책임지는 건축가로서 공공성과 감수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문체부는 2008년부터 우수한 신진 건축가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젊은 건축가상’을 운영하고 있다. ‘젊은 건축가’로 선정된 건축가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작품 전시회 개최, 작품집 발간, 국내외 건축 행사 참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시상식은 오는 11월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여는 ‘2024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개최하며 수상자들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2024.07.22 I 장병호 기자
CJ제일제당, 파리올림픽서 '비비고 시장' 열고 K-푸드 알린다
  • CJ제일제당, 파리올림픽서 '비비고 시장' 열고 K-푸드 알린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CJ제일제당이 2024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파리에서 한국 식문화 확산에 나선다.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내 CJ제일제당 ‘비비고 시장’ 조감도 (사진=CJ제일제당)CJ제일제당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에 ‘비비고 시장’을 열고 방문객들에게 K-푸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프랑스 법인 설립에 이어 글로벌 최대 규모 행사에서 소비자들이 비비고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유럽 식품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코리아하우스’는 파리 7구 ‘메종 드라 쉬미(Maison de la Chimie, 화학회관)’에 만들어져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과 함께 K-컬처와 K-푸드 등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CJ제일제당은 약 230㎡ 규모의 야외정원에 한국식 시장을 모티프로 부스를 설치하고, 비비고 김치와 떡볶이를 김치만두·치킨만두·소불고기만두·불고기주먹밥·핫도그와 각각 곁들인 콤보 메뉴 5종을 방문객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떡볶이와 핫도그 등 ‘비비고 K-스트리트 푸드’는 유럽에 아직 출시하지 않은 품목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에 처음 공개된다. 최근 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많은 관람객이 ‘비비고 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방문객이 비비고 메뉴를 먹고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비비고 김스낵’과 에코백, 티셔츠 등 브랜드 굿즈를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바이어들이 직접 비비고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해 현지 대형 유통채널 신규 입점을 모색하는 한편, 비비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프랑스 및 유럽의 주요 언론들을 대상으로 CJ제일제당의 유럽 사업과 비비고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유럽은 물론 전 세계에서 모인 관람객들에게 비비고와 K-푸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푸드 대표주자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한식의 맛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현지 법인 설립과 함께 프랑스 사업을 본격화했다. 아시안 푸드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소비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비비고 K-푸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유통채널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유럽은 CJ제일제당이 ‘K-푸드 글로벌 신영토 확장’을 위해 적극 사업을 키우고 있는 ‘전략 지역’이다. 2018년 독일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Mainfrost)’를 인수하며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 후 대형마트 체인인 ‘에데카(Edeka)’, ‘글로버스(Globus)’, ‘테굿(Tegut)’, ‘레베(REWE)’에 비비고 만두와 양념치킨, 김, 김치 등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독일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Amazon)에 ‘비비고 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 2022년에는 영국 법인을 설립한 뒤 아스다(ASDA), 오카도(Ocado), 세인즈버리(Sainsbury‘s) 등 현지 대형 유통채널에서 K-푸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공격적인 사업 확장으로 지난 1분기 CJ제일제당의 유럽 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했다.
2024.07.22 I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공모 "미래 혁신 스타트업 찾는다"
  •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공모 "미래 혁신 스타트업 찾는다"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C랩(C-Lab) 아웃사이드’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과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 △로봇 △사물인터넷(IoT)디바이스 △디지털헬스 △콘텐츠&서비스 △모빌리티 △소재·부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총 8개 분야에 대한 우수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삼성전자와의 협력 가능 분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했다. 국내에 법인 등록이 돼있고, 투자 단계 시리즈 B이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삼성전자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C랩 아웃사이드는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해 삼성전자와의 사업협력 기회와 역량 발전 및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 컨설팅 등 전방위에서 지원한다. 특히 선발된 스타트업 중 삼성전자와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게는 해당 사업부와의 비즈니스 미팅, PoC (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C랩 아웃사이드 6기에 선정된 공간서비스 스타트업 ‘핀포인트(PNPT)’는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솔루션인 ‘b.IoT’와 연동해 재실자에게 스마트한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모바일 솔루션 제공을 위해 협력 중이다.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와 연계해 보다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C랩 아웃사이드 컨설팅’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C랩 아웃사이드 컨설팅 프로그램은 상생협력아카데미의 소프트웨어(SW)·기구·인사·재무 등 총 6개 분야의 임직원 전문가들이 일대일로 매칭돼 밀착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상생협력아카데미의 멘토 전문가들은 3~4개월 기간 동안의 코칭을 통해 C랩 아웃사이드 스타업들이 여러 부분에서 개선포인트를 찾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 삼성인력개발원의 창의적 문제해결 컨설팅 프로그램인 CPS(Creative Problem Solving) 프로그램을 C랩 아웃사이드의 스타트업에게 적용했다. 고객경험, 기술개발, 비지니스 전략 수립 등 분야에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비지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지원 중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CPS프로그램에 참여한 쇼핑몰 장바구니 통합관리 서비스 스타트업인 플록스(PHLOX)의 이은성 대표는 “플랫폼에 대한 실제 고객의 니즈와 피드백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컨설팅 결과로 나온 개선점을 신규 서비스에 바로 적용해 출시했고, 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지분 취득 없이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 △전용 업무공간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삼성전자 보유 특허 무상 양도 또는 사용권 등도 제공된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은 “삼성전자 C랩과 함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혁신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삼성전자는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실력 있는 스타트업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2021년부터 삼성전자는 사내 벤처 육성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도 도입했다. 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도 실행하고 있다. 이렇게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스타트업들이 C랩 아웃사이드 졸업 및 스핀오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상호간 협력할 수 있도록 C랩 패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총 912개(사내 406개·사외506개)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2024.07.22 I 김소연 기자
“사흘만에 2만명 방문”…무신사 부산 롯데 센텀시티점 ‘호응’
  • “사흘만에 2만명 방문”…무신사 부산 롯데 센텀시티점 ‘호응’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는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오픈 직후 3일간 2만명 이상 고객들이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의 키즈 라인 모습. (사진=무신사)지난 19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 1층에 1772㎡(약 536평) 규모로 문을 연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엔 주말인 21일까지 약 2만4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무신사 스탠다드가 ‘제33회 파리 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위해 직접 제작한 개·폐회식 단복도 센텀시티점 내에 전시해 눈길을 모았다.이번 센텀시티점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부산에서 선보인 3번째이자 전국 기준 12번째 매장이다. 부산 내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 무신사 스탠다드 키즈 라인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은 센텀시티점이 유일하다.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해 12월에 부산 서면에 단독 매장을 오픈한 이후 지난 5월에는 롯데몰 동부산점에 두 번째 매장을 내며 부산 지역에서 거점을 넓혀가고 있다.올 상반기 기준으로 서면점과 롯데몰 동부산점까지 2개 매장을 다녀간 방문객은 약 60만명이다. 연간으로는 센텀시티점을 합쳐 부산 지역 3개 점포의 누적 방문객이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회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 하반기에도 주요 유통업체들이 운영하는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스토어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22 I 김정유 기자
롯데홈쇼핑, ‘동지현의 뷰티컬렉션’ 주문액 150억 돌파
  • 롯데홈쇼핑, ‘동지현의 뷰티컬렉션’ 주문액 150억 돌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4월 선보인 ‘동지현의 뷰티컬렉션’이 3개월 만에 주문액 15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은 올해부터 패션, 뷰티 등 고효율 상품 판매를 확대하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뷰티 경쟁력 강화를 위헤 전년대비 신상품을 70% 늘렸다. 지난 4월 미국 아마존 선크림 1위 K뷰티 브랜드 ‘조선미녀’를 업계 최초로 선보여 25분 만에 4000세트가 완판됐다. 또 상품 기획, 방송 구성, 마케팅 등 분야별 전담 인력을 꾸리는 등 약 1년 간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4월 말 동지현의 뷰티컬렉션을 선보였다. 시청률 높은 일요일 오전 10시에 전략적으로 고정 편성하고 에스테틱, 직수입, 고기능 상품을 주로 판매한 결과 약 3개월(16일 기준) 만에 누적 주문액 150억원을 돌파했다.방송 25회 동안 24회가 매진됐으며 일반 뷰티 판매 방송과 비교해 분당 평균 주문액 4배, 실시간 채팅 ‘바로TV톡’ 참여건 수도 5배 높았다. 이에 힘입어 지난 4월 프로그램 론칭 이후 롯데홈쇼핑 뷰티 상품 전체 주문액도 전년 동기대비 약 30% 증가했다. 롯데홈쇼핑은 일요일 1회 고정 편성하던 동지현의 뷰티컬렉션을 오전 10시와 오후 10시 35분, 주 2회로 확대하고, 판매 브랜드 수도 2배로 늘린다. 모바일앱에서 선보이고 있는 숏폼 콘텐츠 ‘숏핑’ 서비스를 통해서도 방송 하이라이트를 압축 편집해 노출할 예정이다. 오는 26일에는 첫 방송에서만 70억원 이상 주문액을 기록한 스페인 향수 브랜드 ‘알바레즈 고메즈’를, 28일에는 47년 전통의 프랑스 에스테틱 전문브랜드 ‘캐롤프랑크’ 크림을 판매한다. 이태호 롯데홈쇼핑 잡화레포츠부문장은 “뷰티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업계 최고 스타 쇼호스트 동지현 씨를 내세운 뷰티 프로그램을 선보인 결과 3개월 만에 주문액 15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뷰티 신상품을 늘리고, 편성도 확대하며 업계 뷰티 트렌드를 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22 I 김정유 기자
쇼플리, 디오픈도 제패 "한 해 두 번 메이저 우승의 꿈이 실현돼"
  • 쇼플리, 디오픈도 제패 "한 해 두 번 메이저 우승의 꿈이 실현돼"
  • 잰더 쇼플리가 디오픈 우승트로피 ‘클라렛저그’를 들어 올리며 팬들의 환호에 인사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메이저 우승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으나 2승을 하는 것은 또 다른 일이었다. 한 해 두 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 꿈이 현실이 됐다.”세계랭킹 3위 잰더 쇼플리(미국)가 남자 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제152회 디오픈(총상금 1700만 달러)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모두 메이저로 장식했다.쇼플리는 2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골라내는 무결점 경기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쇼플리는 저스틴 로즈, 빌리 호셸(이상 7언더파 277타)의 추격을 2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해 ‘클라렛저그’(디오픈 우승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5월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의 기쁨을 맛봤던 쇼플리는 2개월 만에 다시 메이저 우승을 차지해 올해 거둔 2승을 모두 메이저로 장식했다.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쇼플리는 “어려웠고, 매우 어려운 경기였다”라며 “오늘 후반 9홀 경기는 지난 첫 메이저 우승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평온함을 느꼈고, 그것은 가장 어려운 후반 9홀을 경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해 두 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 꿈이 실현됐다. 1승을 거두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고 2승을 하는 것은 또 다른 일이다”라고 기뻐했다.1타 차 공동 2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쇼플리는 14번홀(파3)에서 버디를 한 뒤 우승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그는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15번홀 그린 옆에 있는 대형 리더보드를 보게 됐다”라며 “그 순간 16번홀에서 버디를 하면 우승의 기회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홀에서 버디를 했다. 그 뒤 17번홀에서 공을 그린에 올리면서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16번홀에선 그린 앞 20야드 지점에서 친 세 번째 샷이 절묘했다. 벙커를 넘겨 쳐야 하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공을 홀 옆 1.2m에 붙였고,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 18번홀(파4)을 파로 마무리하면서 우승을 예약했다.쇼플리는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려고 할 때 평온함과 함께 엄청난 부담을 받는 순간이 있다”라며 “과거엔 그것을 이겨내지 못했으나 오늘은 내가 필요할 때 폭풍우를 견뎌내는 일을 잘했다”라고 우승의 원동력은 꼽았다. 이어 “시간대마다 다른 날씨와 질긴 페스큐 잔디, 깊은 벙커, 강한 바람 등을 모두 이겨내는 준비가 필요하고, 모든 것이 미국에서 하는 것과는 다르다. 이곳에서 메이저 우승을 하는 것은 훨씬 더 멋진 일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24.07.22 I 주영로 기자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개최…구직자 3000명 참여
  •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개최…구직자 3000명 참여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4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다. 중장년 구직자 3000여명과 중장년 구인 희망 기업 70여곳이 참여할 예정이다.(사진=서울시)이번 박람회에는 세스코, 현대홈쇼핑, 국경없는의사회, 재능교육, KB라이프파트너스, C&COM 등 유통·물류·운송, 의료·헬스케어, 사무, 제조·기술, 영업·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중장년 채용기업이 참여해 채용 부스를 운영한다.중장년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들이 참여해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각 기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와 기업 인사담당자 간 상담 및 현장 채용 등도 함께 진행한다.취업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이력서와 자격증 컨설팅, 취업 상담 등을 진행하는 ‘내일(my job) 설계관’도 사전 신청자와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이외에도 취업지원관에서는 이모티콘 작가, 생성형 AI(챗GPT) 프롬프트 만들기 등 신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이력서 사진촬영, MBTI로 보는 직업적성검사 등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실시한다.또한 중장년을 위한 (재)취업 전략, 노후 준비, 취미가 직업이 되는 방법 등 현장 특강으로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도 전달한다.개막식에서는 중장년 채용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기업 표창 시상과 함께 재취업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다시 출근할 서울시 중장년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원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다.중장년 일자리 유공시민 표창은 적극적인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로 직업전환과 재취업에 성공한 사례자 박찬후, 정희정, 한성호 님 등 서울시민 3명이 수상했다. 이 중 박찬후 님은 현장에서 직접 사례발표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의 성과를 소개한다.서울시는 박람회 이후에도 상시 운영하는 기업별 중장년 채용설명회 등의 지원사업을 통해 4050 세대의 취업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직업교육 및 훈련과 일자리 기회를 제공해 중장년 세대의 활발한 일과 활동을 지원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중장년에 대한 취업지원은 개개인의 일자리 문제를 넘어 기업의 성장 동력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민간 일자리와 연계한 채용 기회를 적극 확대하고, 재취업 성공을 위한 교육은 물론 중장년의 미래 설계를 돕는 퇴직 라이프 지원사업도 폭넓게 펼쳐 다시 출근을 준비하는 중장년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2 I 함지현 기자
와이지엔터, 당분간 모멘텀 부재…목표가↓-한국
  • 와이지엔터, 당분간 모멘텀 부재…목표가↓-한국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당분간 투자심리를 자극할 모멘텀이 부재하다며 목표주가를 5만7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16%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의 2분기 매출액은 1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같은 기간 88% 줄어 컨센서스(영업이익 69억원)를 밑돌 것”이라며 “베이비몬스터의 신보 발매(61만장)와 팬미팅(7회), 트레저 투어(9회), 악뮤 콘서트 등이 이번 실적에 반영된다. 1분기보다 활동이 늘어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지만, 블랙핑크의 부재로 전년 대비 큰 폭의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안도영 연구원은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좋은 실적을 내겠지만, 올해는 내년을 위한 준비 기간으로 봐야 한다”며 “ 트레저의 피지컬 음반 1개, 콘서트·팬미팅 투어, 베이비몬스터의 피지컬 음반 2개와 팬미팅 투어가 올해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는 아직 곡 수를 쌓고 팬덤을 모아가는 단계로, 이번 4월에 발매한 음반은 분기 출하량 60만장을 돌파하며 좋은 기록을 세웠고, 하반기 정규 앨범 발매 후 내년 콘서트 투어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에는 블랙핑크 음반 발매와 투어가 재개되고, 보이그룹 위너의 활동도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그는 “와이지엔터의 올해 영업이익을 65억원, 내년 영업이익을 78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블랙핑크 음반 발매 시기 가정을 올해 말에서 내년 초로 조정했고, YG 플러스의 부진과 YG인베 스트먼트 손실을 가정했다. 실적 추정치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고 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블랙핑크 활동 재개가 예정된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2배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며 “당분간 모멘텀은 없으며, 블랙핑크의 활동이 가시화되는 시점(4분기)에 강한 반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판단했다.
2024.07.22 I 박정수 기자
쇼플리. 2개월 만에 또 메이저 제패..디오픈 역전 우승
  • 쇼플리. 2개월 만에 또 메이저 제패..디오픈 역전 우승
  • 잰더 쇼플리가 디오픈 우승트로피 클라렛저그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잰더 쇼플리(미국)이 제152회 디오픈(총상금 1700만 달러) 마지막 날 대역전극으로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쇼플리는 2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넷째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는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마지막 날 무결점 경기를 펼친 쇼플리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적어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빌리 호셸(미국·이상 7언더파 277타)의 추격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트로피 ‘클라렛저그’와 함께 310만 달러(약 42억9000만원)의 상금을 모두 차지했다. 시즌 상금은 1586만7260달러가 됐다.지난 5월 PGA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이자 메이저 첫 우승을 차지했던 쇼플리는 2개월 만에 두 번째 메이저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PGA 투어 통산 9승째다.우승 뒤 쇼플리는 “긴 여정이었다”라며 “이곳에서 내 이름이 불리는 것을 들으니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를 쇼플리가 차지하며, 올해 4대 메이저 대회 모두 미국 선수가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마스터스를 제패했고, US오픈은 브라이슨 디섐보, 쇼플리가 PGA 챔피언십과 디오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미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한 것은 1982년 이후 처음이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로 나선 호셸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쇼플리는 강풍이 부는 악조건 속에서도 정확한 샷과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역전에 성공했다.경기 시작 후 5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간 쇼플리는 6번홀(파5)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7번홀(파4) 63야드 지점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 2.5m에 붙인 뒤 버디 퍼트를 넣어 1타를 더 줄였다. 전반에만 2타를 줄인 쇼플리는 후반에도 흔들림없는 경기를 이어갔다. 11번(파4), 13번(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에 다가섰고, 16번홀(파5)에서 약 1.2m 버디 퍼트를 넣으면서 우승을 예약했다. 마지막 2개 홀에선 모두 파를 잡아내 추격을 뿌리치고 2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마지막 날 이글 1개에 버디 3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로 공동 7위에 올라 올 시즌 이어졌던 메이저 대회와의 악연을 끊었다. 임성재는 올해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 그리고 US오픈에서 모두 컷 탈락했다. 임성재가 메이저 대회에서 톱10을 기록한 것은 2022년 마스터스 공동 8위 이후 2년 만이다. 디오픈에서는 처음 톱10을 기록했다.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경기 중반 선두에 한 타 차로 따라붙어 대역전극을 기대했으나 9번 홀(파4)에서 3퍼트를 하며 더블보기를 적어내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그 뒤 선두그룹을 추격하지 못하면서 임성재, 존 람(스페인)과 함께 공동 7위에 만족했다.안병훈은 합계 1오버파 285타를 쳐 공동 13위, 한국오픈 우승으로 이번 대회 출전 기회를 잡은 김민규는 공동 31위(6오버파 290타), 3라운드에서 디오픈 역사상 최장거리 홀인원 기록을 세운 김시우는 공동 43위(8오버파 292타), 왕정훈은 공동 60위(11오버파 295타), 송영한은 공동 72위(14오버파 298타)로 마쳤다.디오픈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잰더 쇼플리. (사진=AFPBBNews)
2024.07.22 I 주영로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