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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CEO들 만난 이찬희 준감위원장…"노사 문제 원칙론 확인"
  • 삼성 CEO들 만난 이찬희 준감위원장…"노사 문제 원칙론 확인"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22일 삼성 7개 계열사 최고경영진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노사 문제의) 원칙론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이찬희(왼쪽 여섯 번째)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과 한종희(왼쪽 일곱 번째) 삼성전자 부회장 등 준감위 위원들 및 삼성 7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22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준감위 협약 7개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후 기자들과 만나 “첫 간담회인 만큼 구체적 내용을 논의하진 않았다”며 “원칙론을 확인하고 준감위가 건의할 수 있는 내용을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준감위는 이날 오전 7시 정례회의를 연 뒤 오전 9시부터 준감위 협약 관계인 삼성 계열사 7곳 CEO들과 릴레이 미팅을 이어갔다. 지난 2월 3기 준감위 출범한 이후 삼성 경영진들을 만난 건 처음이다. 준감위는 1기와 2기 때도 삼성 최고경영진들과 만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을 비롯해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준감위와 협약을 맺은 계열사 CEO들이 참석했다.이 위원장은 “삼성이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준법 이슈가 생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회사가 당면한 현 상황에 관해 실질적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계열사 대표들도 “위원회 출범 이후 회사 준법 문화가 개선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화답했다.이번 간담회에서 준감위 위원들과 삼성 계열사 대표들은 준감위 중점 과제인 ‘인권, 공정, ESG 경영’에 관해 두루 논의했다. 또 위원회 출범 이후 준법경영 활동 및 그간 이룬 성과를 공유했다. 향후 준법경영 계획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향후 정기적으로 만나며 준법 경영 현안에 관해 논의하기로 했다.이 위원장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총파업에 관해 삼성 CEO들과 얘기했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간담회 참석 전 “노사 문제에 관해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는데 노조 파업 외에 노사 관계 전반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이 위원장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비 납부도 간담회에서는 다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CEO 간담회 안건이 아닌 준감위 안건이라는 설명이다.그는 이에 앞서 정례회의를 끝낸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경협이 정경유착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회비 납부 여부에 관해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경협이 인적쇄신이 됐는지 위원회 내에 근본적인 문제제기가 있었다”며 “한경협 회비 납부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했다.이어 “정경유착 고리를 끊을 수 있는지, 시스템적으로 가능한지 볼 것”이라며 “한경협 스스로 한 번 검토해봐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한경협이 더 강도 높은 쇄신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풀이된다.한경협은 지난 3월 삼성 등 4대 그룹에 회비 납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준감위는 삼성이 한경협 회비를 납부할 경우 준감위의 사전 승인을 받을 것을 권고한 바 있다. 한경협 공문 발송 이후 준감위가 공식적으로 한경협 회비 납부 문제를 논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 위원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면담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 회장과의 면담 일정을 두고 “계속 협의 중”이라며 “정확한 시점은 말하기 어렵지만 조속한 시일 내에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2 I 김응열 기자
송미령 "식재료·배달비 상승 등 외식산업 어려움 가중…협력 방안 논의"
  • 송미령 "식재료·배달비 상승 등 외식산업 어려움 가중…협력 방안 논의"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2일 외식업계 및 학계를 만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농식품부)㎈송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에서 외식산업 산·학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굽네치킨 △이연FNC(한촌설렁탕) △㈜보하라(남다른감자탕) 등 외식업계와 한국외식정보, 경희대·세종대 등 산·학계에서 참석을 했다.이번 간담회는 누적된 경영비 상승과 위축된 소비로 인해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외식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보다 나은 외식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외식산업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송 장관은 “외식산업은 식재료비·배달비 등 비용 상승과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 위축 등으로 인해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시장에 빠르게 적응하며 성장하는 외식 업체들도 많은 만큼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송 장관은 이외에도 △식재료 구매부담 완화를 위한 할당관세 연장 및 신규 적용 △음식점업 외국인 근로자(E-9) 시범도입 조건 완화 등 외식업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도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올해 상반기 식품 원료 할당관세 품목을 30개에서 하반기에는 37개로 확대했다. 또 커피에 대한 수입 부가가치세를 내년 12월까지 10% 면세하고, 면세농산물 등 공제한도 역시 내년 12월까지 10%포인트 상향했다.또 영세한 자영업자를 위해 연 매출 4억원 이하 개인음식점에 대해서는 의제매입세액 공제율을 확대하고, 외식업체육성자금 확대 및 금리 인하 등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2024.07.22 I 김은비 기자
"저축은행, 기업마이너스 대출 고무줄 수수료율 합리적 개선한다"
  • "저축은행, 기업마이너스 대출 고무줄 수수료율 합리적 개선한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감독원은 한도제한계좌의 일반계좌 전환시 불필요한 금융상품 끼워팔기 근절을 위해 대표 증빙서류를 영업점포 등에 비치해 안내하기로 했다. 또 저축은행의 기업 한도대출(마이너스대출) 수수료로 합리적으로 개선키로 했다.금감원은 제5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기업 한도대출 수수료 합리화·투명화, 고령 금융소비자의 금융회사 고객센터 AI 상담 이용 불편 개선, 한도제한계좌 관련 금융상품 가입 유도(끼워팔기) 관행 개선 등 3개 과제에 대해 심의했다고 22일 밝혔다.일부 저축은행의 기업한도대출에서 나타난 수수료율 상한 무제한, 산정방식의 불합리성 등을 개선키로 했다. 이를 위해 약정수수료는 약정기간에 대해서만 부과하고, 미사용수수료는 한도소진율이 높을수록 수수료율이 낮아지도록 산정방식을 바꾸고,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에 저축은행별 약정·미사용수수료율을 공시해 차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자발적인 경쟁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차주가 자금 사용계획에 따라 약정수수료 또는 미사용수수료 중 유리한 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한도계좌의 일반계좌 전환 절차도 편의성을 제고한다. 금감원은 금융거래목적 확인에 필요한 대표 증빙서류 안내문을 영업점포 및 홈페이지 등에 비치·공시토록 금융회사의 업무처리절차에 반영해, 증빙서류 제출이 가능한 금융소비자의 일반계좌로의 전환을 개선한다. 또 금융회사가 증빙서류 제출이 불가한 금융소비자에 한하여 금융거래실적 등 일반계좌 전환요건을 안내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불필요한 금융상품 끼워팔기 관행도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인공지능(AI) 상담을 어려워하는 고령 금융소비자를 위해 일반상담원과 소통할 수 있는 안내절차를 개선키로 했다.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위원장)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한도제한계좌 해제를 원하는 금융소비자에게 금융상품을 끼워팔기하는 불합리한 금융관행을 해소하기 위한 과제가 적절히 다뤄졌다”며 “앞으로 AI 등 기술혁신이 금융의 변화를 이끌어가면서 금융접근성이 전반적으로 제고되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나, 제반 제도의 정착 과정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이 금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업계와 함께 고민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2024.07.22 I 송주오 기자
'최강야구' 이대호 "진흙탕 싸움 해보자" 승리 의지
  • '최강야구' 이대호 "진흙탕 싸움 해보자" 승리 의지
  • ‘최강야구’[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최강 몬스터즈’의 정근우와 임상우가 대기록을 노린다.22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91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가 스테이지 스윕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이번 경기엔 여러 대기록이 탄생할 수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장시원 단장은 정근우가 3안타를 칠 시 정근우 개인 유튜브 채널 출연을, 타자가 5안타를 기록하면 골드바를 수여하기로 약속했다. 현재 무서운 타격감을 발휘하고 있는 정근우와 이미 3안타를 기록한 임상우가 과연 각자의 소원을 성취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또한 홈런과 2루타를 쳐낸 문교원이 안타와 3루타까지 더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양 팀 선수들은 물론 감독들까지 승리를 위해 치열한 작전과 전략을 내세운다. 명승부가 이어지는 그라운드의 뜨거운 열기에 김선우 해설위원과 정용검 캐스터는 잠시 중계를 잊는 사태까지 발생한다. 경기에 흠뻑 몰입한 이대호는 “진흙탕 싸움 한 번 해보자”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운다.그런가 하면 지난 시즌부터 ‘최강 몬스터즈’에 합류한 문교원은 누구보다 몬스터즈의 성향을 잘 알고 있다. 이에 타석에 들어서는 인하대 선수들에게 문교원은 몬스터즈 투수의 구종과 타이밍을 전달하는 등 추가점에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한다.‘최강 몬스터즈’가 인하대를 뛰어넘어 스테이지 스윕을 기록할 수 있을지, 문교원의 활약에 힘 입은 인하대가 ‘최강 몬스터즈’를 저지할지 본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최강야구’는 2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4.07.22 I 김가영 기자
與 전대 하루 앞두고 숨죽이는 용산…尹, 새 당대표 만날까
  • 與 전대 하루 앞두고 숨죽이는 용산…尹, 새 당대표 만날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 새 당 대표를 선출하는 7·23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 전대에 참석해 새 지도부와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특히 최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검찰 조사 후폭풍, 야당이 밀어붙이는 탄핵 청문회 등 정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새 지도부와 용산 대통령실이 단일대오의 목소리를 내며 앞으로 순항할지도 관심거리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새 지도부 선출을 축하하기 위해 윤 대통령이 내일 전대에 참석할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전대를 앞두고 친윤, 비윤 논란으로 시끄러운 상황이 연출됐지만 누가 당 대표에 선출되더라도 이제는 당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대통령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전대 과정에서 유력 당권주자인 한동훈 후보를 둘러싼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논란 등으로 일각에선 윤 대통령의 전대 참여가 불투명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지난해 김기현 대표를 선출했던 3·8 전대 당시에도 ‘1호 당원’인 윤 대통령이 참석했던만큼 이를 피할 이유가 없다는 게 용산 내부의 기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전대에 대통령실은 어떤 논란이 불거져도 일체의 개입과 관여를 하지 않았고, 전대 결과로 나타나는 당원과 국민의 뜻을 존중할 것이란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대에도 윤 대통령은 참석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새로 선출될 지도부와 우리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한다”며 “우리 국민의힘 당내 선거에서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 우리 당 구성원 모두 첫째도 국민, 둘째도 국민, 셋째도 국민만을 생각하고 함께 전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의 당원 선거인단(84만1614명)의 3일 차 투표율이 21일 기준 45.98%를 기록해 지난해 3·8 전당대회(53.13%)보다 7.1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당내 선거운동 과정에서 네거티브전에 몰두한 당권 주자들에게 실망한 당원들이 투표에 불참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 80%, 일반 국민여론조사 20%를 반영한다. 이날 오후 6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가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23일 개표 결과 당 대표 후보 중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 28일 당 대표를 확정할 예정이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07.22 I 김기덕 기자
두산건설, 천안시에 체육발전 기부금 2000만원 전달
  • 두산건설, 천안시에 체육발전 기부금 2000만원 전달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두산건설은 천안시 체육발전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천안시 산하기관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 단지에서 체육발전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된 가운데 박상돈 천안시장과 (아랫줄 좌측에서 2번째) 두산건설 오세욱 상무(아랫줄 좌측에서 3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건설)두산건설은 지난 20일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 단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금은 지난 4월 진행된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We’ve 채리티존’을 운영하며 적립된 기부금 1400만원과 천안시 체육발전을 위한 두산건설 자체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다.두산건설은 골프단을 활용한 입주단지 행사 ‘스윙앤쉐어’가 천안지역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전달식을 진행했다. ‘스윙앤쉐어’는 단지 커뮤니티 센터에서 원포인트 레슨, 선수 팬사인회 등을 진행하는 행사로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에서 시범 진행했으며, 입주민의 반응에 따라 확대를 검토한다.앞서 두산건설은 골프구단 운영을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왔다. 창단 첫해인 2023년에는 수해피해 복구 지원금, 장애인 체육발전, 유소년 골프 발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총 5868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올 해에도 대회 기간에 판매된 갤러리티켓 수익금 전액을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에 기부하는 등 총 4982만원을 기부했다. 아울러 두산건설은 천안시 호우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 체육발전을 위해 기부해준 두산건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We’ve 입주민 대상 행사와 연계한 기부활동을 통해 입주민들이 주거 만족도와 자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We’ve 단지와 연계한 차별화된 기부활동을 진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2 I 이배운 기자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흥행 순항…고객 인도 개시
  •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흥행 순항…고객 인도 개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GM(제너럴 모터스)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의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리릭은 G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첫 번째 전기차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업계 최초로 적용된 ‘가변형 리젠 온 디멘드’ 등 다양한 주행 및 편의 사양으로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 받은 바 있다.102kWh급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 모터로 구성된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출력 500마력, 최대 토크 62.2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도 갖췄다. 주행 거리도 1회 완충 시 465km에 달한다.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5월 23일 사전 계약 개시 이후 첫 주에 이미 초도 물량 180대를 완판하며 뛰어난 상품성을 증명한 바 있다.캐딜락은 리릭 초도 물량 완판에 이어 올해 고객 인도가 가능한 추가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고객 수요에 맞추어 충분한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최은영 캐딜락코리아 영업담당 상무는 “북미 럭셔리 전기차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리릭의 뛰어난 상품 가치가 국내 고객들에게도 매력적인 구매 요소로 작용했다”며 “국내 고객에게 차별화된 ‘아메리칸 럭셔리 EV’ 경험을 제시하는 아이코닉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캐딜락의 첫 번째 순수전기차 리릭. (사진=캐딜락)
2024.07.22 I 이다원 기자
iM뱅크, 업종별 포인트 적립 기업고객 전용 카드 3종 출시
  • iM뱅크, 업종별 포인트 적립 기업고객 전용 카드 3종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iM뱅크은 다양한 업종의 기업고객 맞춤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카드 신상품 ‘iM Special’ 카드 3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iM Special’ 카드는 주유(OIL), 전기차충전(EV), 전월 실적(POINT) 등 소비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0.5% 포인트가 적립된다. ‘Special OIL카드’는 전(全) 주유소(LPG포함) 및 자동차보험업종에서만 결제 가능한 카드로, 제 가능 업종에서 0.5%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주유업종은 1회 5만원 이상) 특히 주유이용에 대한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주유명세서를 제공하며, 차량번호를 카드 플레이트에 기재해주는 서비스 등 주유 특화 카드의 부가 서비스가 눈에 띈다.‘Special EV카드’는 전기차충전소 및 자동차보험업종에서만 결제 가능한 카드로 결제 가능 업종에서 0.5%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ESG금융상품이다.‘Special POINT카드’는 이용 시 전월 실적에 따라 최소 0.1%~ 최대 0.5% 포인트가 적립된다. (제세공과금,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등 일부 항목은 포인트 적립 및 전월실적 제외) 눈에 띄는 것은 컨텍리스(CONTACTLESS) 기능으로 카드를 꽂거나 긁을 필요 없이 간편하게 카드를 가져다 대는 결제방법을 제공해 해외 이용에 편의성을 더했다.OIL카드·EV카드는 연회비 1000원으로 국내전용으로만 발급 가능하며, POINT카드는 연회비 2000원으로 국내전용, 국내외겸용 모두 동일하다.iM뱅크 관계자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업고객 전용 카드 신상품을 3종으로 출시, 다양한 업종에서 고객 선호를 만족시키고자 했다”며 “특수 목적성 및 범용성 포인트 카드를 대거 출시해 기업고객의 유형별 니즈를 충족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드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4.07.22 I 최정훈 기자
MG새마을금고, 집중호우 피해복구 금융지원 나서
  • MG새마을금고, 집중호우 피해복구 금융지원 나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로 피해지역이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효과적 수습 및 복구를 위한 긴급 금융지원을 2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새마을금고는 집중호우로 인한 실질적 재해 피해를 입은 고객을 확인하여 긴급자금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을 통한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다.피해 수습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자금 대출은 1인당 최고 1000만원을 한도로 하여 신용대출 형식으로 지원된다. 긴급자금 대출 시 최고 2%의 범위 내에서 금고별 상황에 따라 우대금리 적용이 가능하며, 수해 피해 고객에게 피해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기존 대출고객에 대한 금융지원으로는 대출 만기연장의 경우 최대 1년, 원리금에 대한 상환유예는 6개월의 범위 내에서 이루어진다.이번 금융지원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새마을금고 고객이라면 모두 대상에 해당하며, 피해사실확인서 등 집중호우 피해 관련 증빙 제출 시 지원 가능하다. 지원접수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한 달 간 진행되며 새마을금고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새마을금고 고객들이 실질적인 금융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역주민의 고통분담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2 I 최정훈 기자
키움증권, 경제교육 멘토링 '키움드리머' 1기 진행
  • 키움증권, 경제교육 멘토링 '키움드리머' 1기 진행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한 경제교육 멘토링 ‘키움드리머’ 1기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19일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키움증권 안석훈 투자컨텐츠팀장(맨 오른쪽)과 ‘키움드리머’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키움증권)키움드리머 1기 수료식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열렸다. 이는 키움증권과 전국대학생투자동아리연합회(UIC)가 손잡고 만든 경제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미래의 경제 주체가 될 고등학생을 위한 건전한 경제 교육을 목표로 한다. 대학생이 멘토가 돼 올바른 경제 지식을 전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경제적 안목과 인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한다.키움드리머 1기는 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와 인천외국어고등학교에서 지난 5월부터 시작했다. △저축과 투자의 기본 개념 △실물경제 이해 △경제적 사고 등을 주제로 총 78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해 3개월간 진행됐다.일방적으로 경제지식을 전달하는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멘토와 멘티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네이버 카페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소통 창구로 활용해 참여와 소통을 더욱 이끌어냈다.키움증권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청소년 경제 교육에 힘쓰고 있다. 초등학생에게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전하는 ‘1사1교 금융교육’에 이어 고등학생 대상 키움드리머도 앞으로 계속 진행해나갈 계획이다.안석훈 키움증권 투자콘텐츠팀장은 “키움드리머를 통해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들이 경제라는 주제로 활발히 소통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2 I 이용성 기자
尹 '아침이슬' 김민기 별세에 "영원한 청년으로 기억할 것"
  • 尹 '아침이슬' 김민기 별세에 "영원한 청년으로 기억할 것"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21일 별세한 가수 김민기 씨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영원한 청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21일 세상을 떠난 김민기 학전 대표. (사진=학전)윤 대통령은 22일 페이스북에 “김민기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며 “많은 것을 남겨주셨다. 당연한 것을 새롭게 보려는 ‘순수한 열정’으로, 세상을 더 밝게 만드셨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이어 “역사는 선생님을 예술과 세상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지닌 영원한 청년으로 기억할 것”이라며 “어린이를 사랑하셨던 선생님의 뜻이 ‘아르코꿈밭극장’에서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 종로구 학림다방에서 고인을 만났다며 “그 열정이 마음에 울림을 주었다”고도 떠올렸다.‘아침이슬’, ‘상록수’, ‘늙은 군인의 노래’로 유명한 김민기 씨는 21일 암 투병 끝에 향년 73세로 세상을 떠났다. 1970~1980년대 고인의 노래는 대부분 금지곡으로 지정됐지만 ‘저항정신의 상징’이 되며 더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1991년 서울 대학로에 소극장 학전을 열었다. 배우 설경구·황정민·이정민 등과 가수 김광석·윤도현·나윤선 등이 학전 무대에 오르며 학전은 ‘문화예술계의 못자리’ 역할을 했다.다만 오랜 재정난과 고인의 암 투병이 겹치면서 학전은 올 3월 어린이극 ‘고추장 떡볶이’를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다. 옛 학전 건물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임차해 지난달 아르코꿈밭극장을 열었다. 아르코꿈밭극장은 생전 어린이극에 애정을 쏟은 김민기 씨의 뜻을 이어받아 어린이·청소년극 중심 공연장으로 운영된다.
2024.07.22 I 박종화 기자
200일간 기업 애로 287건 청취한 오영주 장관…“해결 앞장”
  • 200일간 기업 애로 287건 청취한 오영주 장관…“해결 앞장”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2일 “더 많은 현장을 직접 뛰고 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현문중답’(현장의 문제에 중기부가 답하다)에 집중하는 중기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오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티오더에서 간담회를 열어 소상공인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앞서 오 장관이 지난 200일간 우문현답 간담회를 통해 구축한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하반기 정책 방향을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오 장관은 취임 이후 총 107회의 현장 소통을 통해 287건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후 직접 해결한 건의사항 등 상반기 주요 정책 성과를 이 자리에서 소개했다. 올해 1~5월 기준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억달러 증가한 477억달러를 기록했다. 벤처투자 실적도 지난 5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000억원 증가한 2조 2000억원을 달성했다. 오 장관은 “기업이 우리의 정책을 체감하기 위해서는 종이문서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2%가 현장에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200일간의 우문현답을 이행해왔다”며 “이런 노력들이 힘을 더해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참석한 기업들은 하반기 중기부에 바라는 점 등 정책을 제언했다. 청년창업기업 A사 대표는 “벤처·스타트업이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글로벌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오 장관은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화는 성장동력 확보, 경쟁력 강화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기존 국경과 수출에 제한된 지원체계를 넘어 글로벌화 애로 해소와 현지 진출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화 지원 원팀 협의체’ 등을 통해 전폭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2024.07.22 I 김경은 기자
1.2조원 핵융합 신규 프로젝트 추진···'꿈의 에너지' 실현 앞당긴다
  • 1.2조원 핵융합 신규 프로젝트 추진···'꿈의 에너지' 실현 앞당긴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정부가 ‘인공태양’인 핵융합에너지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1조2000억원 규모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민관 협력을 활성화하고,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적용해 핵융합로를 현실화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이종호 장관 주재로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서 ‘제20차 국가핵융합위원회’를 열고,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 전략(안)’을 심의·의결했다.‘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한 핵융합실험로 ‘K-STAR’.(자료=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핵융합은 태양에서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모방해 중수소와 삼중수소의 핵융합 반응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을 뜻한다.이번 전략안에서 정부는 ‘핵융합 글로벌 상용화 선도국가 실현’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앞으로 핵융합에너지 상용화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역량을 확보해 탈탄소 시대 에너지 안보·주권의 핵심축으로 도약하겠다는 정책목표도 내세웠다.이창선 과기정통부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 민관협력으로 핵융합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전략을 만들어 핵융합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전략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과기정통부는 최근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소재기술 등 핵융합 혁신기술을 민관이 협력해 개발해 적용하고, 핵융합 에너지 산업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핵융합 실현 가능성을 따져보기 위해 프랑스 카다라쉬에 짓고 있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핵융합연에 설치된 연구로인 ’K-STAR’ 등 인프라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은 “핵융합에너지의 정확한 상용화 시점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인공지능, 소재기술 등 요소기술이 발전하고 있어 새로운 기회가 오고 있다”며 “핵융합 혁신기술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략안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핵융합 연구·실증 엔지니어링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력 방식으로 ‘Fusion 엔지니어링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해 핵융합 실증로 건설 단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디버터(진공용기 하단에 위치한 플라즈마 대면장치) 등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해 가상 핵융합로를 구현해 핵융합로의 설계와 검증 과정에서 신뢰성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핵융합로의 표준 운영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핵융합로 운전상태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해 극한 환경에서 운전하는 핵융합로의 상태를 원격 진단하는 기술도 개발한다.이 밖에 대학과 기업이 핵융합 데이터를 활용하도록 ‘핵융합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핵융합 분야 혁신기술 개발과 난제 해결을 위한 첨단 연구 인프라 수요도 발굴해 구축할 예정이다.핵융합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의 핵융합 전공 과목을 늘리고, ITER와 연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확충할 계획이다. 해외 우수연구자 유치와 정착을 위해 인건비 제도개선, 유치기관에 대한 인센티브도 검토할 계획이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핵융합에너지는 에너지 문제와 전력수요 증가 문제의 해결책으로, 미래에는 핵융합에너지 기술을 확보한 나라만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며 “민관 협력 중심의 R&D 전환과 핵융합 생태계 강화를 통해 핵융합에너지를 조기에 확보해 에너지 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 전략 비전과 주요 전략·과제.(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07.22 I 강민구 기자
與김미애 ‘등교일 고교생 당원모집 금지’ 정당법 개정안 발의
  • 與김미애 ‘등교일 고교생 당원모집 금지’ 정당법 개정안 발의[e법안프리즘]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고교생 등교일에 학교 내에서 당원모집을 금지하는 취지의 정당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사진=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실)2022년부터 정당가입 연령은 만 18세에서 만 16세(고등학교 1학년), 선거연령은 만 19세에서 18세(고등학교 3학년)으로 하향조정됐다. 청소년의 정치기본권을 보장한다는 좋은 취지이긴 하지만, 학습권 침해 및 교육환경 훼손 우려도 크다.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학생의 등교일에 학교에서 정당의 당원 모집활동을 금지하도록 하고, 정당이 학교에서 정책 또는 정치적 현안에 관한 사항을 홍보(토론회 포함)하려는 때에는 미리 학교의 장의 허가를 얻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위반 시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김 의원은 “청소년들의 정치기본권이 확대되고 있지만, 정작 학습권 보호를 위한 법령은 마련되지 못한 실정”이라며 “학교가 정치판으로 변질되는 등 교육환경이 침해될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해서 학습권을 두텁게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7.22 I 조용석 기자
김명안 화우 외국변호사, ALB '亞 분쟁해결 변호사' 선정
  • 김명안 화우 외국변호사, ALB '亞 분쟁해결 변호사' 선정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법무법인 화우는 김명안 외국변호사(캘리포니아주)가 최근 글로벌 법률매체 아시안 리걸 비즈니스(ALB)가 발표한 ‘2024 아시아 슈퍼 분쟁해결 변호사 50인(Asia Super 50 Disputes Lawyer)’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김명안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화우)법무법인 화우에 따르면 ALB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법률 및 법무 분야에서 권위있는 매체로서 매년 다양한 법률 분야에서 랭킹을 발표하고 있다. 이 중 ‘아시아 슈퍼 분쟁 해결 변호사 50’은 중재·소송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사건이나 거래를 수행했거나 뛰어난 활약을 보인 아시아의 송무·국제중재 변호사 50인을 선정한 명단이다. 올해는 아시아 11개국 600여명의 사내 변호사들이 후보를 추천했으며, 한국에서는 김 변호사를 포함해 3명이 선정됐다.김 변호사는 화우 국제중재소송팀장으로 라임 역외무역금융펀드재구조화 관련 홍콩국제중재센터(HKIAC) 중재, STX 강제인입취소 관련 국제상공회의소(ICC) 중재, 대한민국정부 토지수용절차 관련 투자자 국가 간 소송(ISD) 중재 및 독일국제중재(DIS)등 다양한 국제중재와 집행절차에서 승소를 이끌어냈다. 최근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 여성권익위원회(WIC) 회장과 ICC 중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앞서 김 변호사는 챔버스앤파트너스(Chambers & Partners)와 리걸 500(Legal 500) 등 세계적인 평가매체서도 국제중재분야 전문가로 수차례 선정된 바 있다.김명안 외국변호사는 “앞으로도 의뢰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2 I 최오현 기자
"고맙다, 할 만큼 다 했다"…김민기 학전 대표의 마지막 말
  • "고맙다, 할 만큼 다 했다"…김민기 학전 대표의 마지막 말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고맙다. 나는 할 만큼 다 했다. 미안하다.”21일 세상을 떠난 김민기 학전 대표. (사진=학전)김민기(73) 학전 대표가 21일 세상을 떠나며 남긴 말은 그다웠다. 평생 자신보다 남을 생각하며 살아온 고인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주변에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데 여념이 없었다.김민기의 조카인 김성민 학전 총무팀장은 22일 서울 종로구 학림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생님의 특별한 유언은 없었고, 대신 3~4개월 전부터 늘 하시던 말씀이 있었다”며 “남은 가족, 그리고 학전 운영을 이어가야 할 학전 식구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늘 하셨다”고 말했다.학전에 따르면 지병인 위암 투병 중이던 김민기는 21일 밤 8시 26분 세상을 떠났다. 경기도 일산 자택에서 통원 치료 중이던 김민기는 지난 19일 금요일 갑자기 상태가 안 좋아져 다음날 근처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일요일 밤 숨을 거뒀다.10남매의 막내로 태어난 고인은 세상과 작별하는 순간까지도 가족과 함께였다. 김 팀장은 “선생님이 보고 싶은 가족들이 올 때까지 다 기다리셨고, 잘 만나고 떠나셨다”고 전했다.김민기는 저항정신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노래 ‘아침이슬’을 작사·작곡한 가수다. 1991년 대학로에 소극장 학전을 개관하며 고(故) 김광석, 황정민, 김윤석, 조승우 등 수많은 배우와 공연예술인을 배출시키기도 했다.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한국 창작뮤지컬 역사에 한 획을 새겼고, ‘우리는 친구다’, ‘고추장 떡볶이’ 등으로 어린이 공연 발전에도 기여했다.김성민 학전 총무팀장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학림에서 가수 김민기 별세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고인의 위암 투병 소식은 지난해 11월 학전 폐관 결정 소식과 함께 전해졌다. “김민기가 없으면 학전도 없다”는 고인의 뜻에 따라 학전은 개관 35주년을 맞은 지난 3월 15일 폐관했다. ‘배움의 밭’이라는 뜻의 학전(學田)이 사라진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모인 학전 출신 가수, 배우들이 ‘학전 어게인 콘서트’를 열며 학전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소극장 학전 공간은 “어린이와 청소년, 신진 음악인을 위한 공간으로 써달라”는 고인의 뜻에 따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아르코꿈밭극장’으로 새 단장해 지난 17일 재개관했다.소극장도 사라졌고 김민기도 세상을 떠났지만 학전은 사라지지 않는다. 김 팀장은 “학전은 현재 아카이빙 작업을 하고 있다”며 “눈에 보이는 자료들은 아르코예술기록원이 가지고 가 2~3년 뒤 소장 자료로 확인하게 될 것이고, 학전은 김민기 선생님의 공연과 대중음악 작품 모두를 아우르는 아카이빙을 학전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생님께서 내려고 한 작품 대본집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다만 ‘지하철 1호선’ 등 학전이 제작한 공연은 앞으로 만날 수 없다. 김 팀장은 “김민기 선생님이 연출하지 않는 학전 작품은 있을 수 없다”며 “다만 여지를 남겨둔다면 ‘지하철 1호선’ 40주년이나 50주년 때 가족들과 함께 한 번쯤 공연을 생각해볼 수도 있겠지만, 현재 시점에선 공연을 제작할 계획이 단호하게 없다”고 밝혔다.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민기 학전 대표의 빈소. (사진=학전)고인이 남긴 또 다른 당부는 “나를 가지고 무언가를 만들지 말라”이다. 김 팀장은 “학전 폐관 소식이 전해진 뒤 ‘학전 출신 배우들이 1억씩 기부하면 학전을 살릴 수 있지 않겠느냐’는 반응이 있었는데, 학전 출신 배우들도 그런 마음이 있지만 김민기 선생님의 성격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지 못한 것이다”라며 “학전은 학전 출신 예술인들의 도움을 물심양면으로 정말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학전은 고인과 가족의 뜻에 따라 조의금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선생님은 배우 설경구, 장현성 등이 찾아와도 ‘밥은 먹었니?’라고 물어보셨을 분”이라며 “선생님을 모신 분들, 가족들의 의견을 모아 조의금과 조화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선생님이 늘 이야기한 따뜻한 한 끼를 같이 나눠 드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고인의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8시이며 장지로 떠나기 전 학전 앞마당을 지나갈 예정이다. 고인을 위한 일반인의 추모 공간 또한 소극장 학전 앞마당에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김 팀장은 “공식적으로 정한 것은 아니지만, 혹시나 선생님을 생각하며 학전을 찾아오신 분들이 앞마당에 꽃을 놓고 가셔도 좋다”고 전했다.
2024.07.22 I 장병호 기자
㈜한화, 발달장애인 문화·체육활동 지원 봉사
  • ㈜한화, 발달장애인 문화·체육활동 지원 봉사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화는 지난 19일부터 이틀 간 발달장애인의 성취감과 사회적 유대감 형성을 위한 문화·체육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문화체험과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의 취미·여가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한화 임직원들은 발달장애인과 함께 친환경 비누를 제작해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농구대회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 선수와 가족들에게 컵빙수를 제공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지난 19일 ㈜한화 임직원들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발달장애인 12명과 함께 버려지는 커피찌거기(커피박)을 이용한 친환경 비누를 만들었다. 참여자들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오감각을 활용하여 친환경 비누를 만들고, 나눔 캠페인 부스를 통해 결과물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한화는 참여자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더 나아가 활동을 통해 배웠던 나눔과 보람의 경험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도록 진행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하며 의미를 나눴다.지난 20일 제 22회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농구잔치에서 (주)한화가 컵핑수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한 모습.(사진=한화.)20일에는 서울시가 지원하고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주관하는 ‘제 22회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농구잔치’에서 컵빙수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하며 선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생활 체육을 통한 건강 증진은 물론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3년부터 개최되고 있다.㈜한화는 26개 농구팀을 비롯해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을 위한 컵빙수 및 음료 600인분을 제공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참가 선수 및 가족 모두 시원한 후식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대회의 긴장을 풀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화 김동영 사원은 “참가자들이 정서적 안정감과 신체적 활력을 느끼는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 보람찼다”며 “봉사에 참여한 본인과 동료 역시 참가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던 기회”라고 밝혔다.
2024.07.22 I 김성진 기자
서울시, 강서구 '말라리아 경보' 발령
  • 서울시, 강서구 '말라리아 경보' 발령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강서구에 2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군집사례로 발생했음을 확인하고 22일 오전 9시 강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시는 지역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진단검사를 안내하고, 집중 방제·교육을 실시한다.(사진=서울시)이날 강서구 말라리아 경보는 지난 9일 양천구 말라리아 경보 이후,두 번째 경보다. 서울시는 양천구의 군집사례 환자가 발생한 지역과 인근 경계 지역인 강서구에서 2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이들 2개구에 걸쳐 군집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강서구에도 신속하게 경보 조치했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의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하루 평균 개체수가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서울시는 강서구 군집사례 환자들의 추정 감염지역과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말라리아 확산 방지를 위해 강서구에서 지역주민에게 문자 발송,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홍보와 함께, 매개모기 집중 방제,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진단검사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시민들은 발열, 오한 등의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보건소에서 혈액을 이용한 신속진단검사를 받아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즉시(30분) 확인할 수 있다.말라리아 초기증상은 두통, 식욕부진, 오한과 고열이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삼일열말라리아의 경우 48시간 주기로 오한, 발열, 발한 등이 반복되는 특징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활동을 자제하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서울시는 장마철 이후 증가하는 말라리아 매개모기를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오는 24일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역담당자를 대상으로 ‘방역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국내 말라리아(삼일열) 잠복기의 특징상 장기잠복기 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마 이후 7~10월의 매개모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는 게 시 측 설명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말라리아 확산 방지를 위해 방제와 예방,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은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위험지역 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자 또는 방문자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보건소 등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2 I 함지현 기자
노경필 대법관 후보자 "소수자·약자 보호가 사법부 책무"
  • 노경필 대법관 후보자 "소수자·약자 보호가 사법부 책무"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노경필 대법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22일 열린 가운데 노 후보자는 “사법부 존립은 국민 신뢰로부터 나오고, 국민 신뢰는 법원이 공정한 재판을 할 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노경필 대법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에서 노경필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 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노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러한 믿음으로 묵묵히 법관의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사법부가 국민의 신뢰를 얻는 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했다. 이어 “현재 우리 사법부가 국민으로부터 충분한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27년 동안 법관으로 살아온 저 또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 노 후보자는 “우리 사회가 대립되는 갈등을 극복하고 사회통합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보호가 사법부의 책무임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최근 지적되고 있는 재판 지연 문제 해소에도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다.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한 노 후보자는 27년간 재판 업무를 담당해왔다. 광주고법·서울고법·수원고법 부장판사를 역임했고 5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내기도 했다.그는 “법정에 들어가기 전 단 하나의 쟁점도 놓치지 않도록 기록을 검토하고, 당사자들과 충실하게 소통함으로써 재판부가 그 사건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이는 흔히들 ‘판사가 기록도 보지 않고 재판하는 것 아닌가’ 하는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어렵고 힘든 사건이라 해서 부당하게 사건을 지연시키거나 사건 처리를 회피하는 등으로 법관으로서 책임을 방기한 적도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노 후보자는 그간 자신이 심리한 판결에 대해 언급하며 “법관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고, 소수자나 사회적 약자의 정당한 권리가 보호돼야 한다는 점을 늘 잊지 않고자 했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공무원 채용 면접에서 장애인에게 직무와 관련 없는 장애에 관한 내용을 질문하는 것은 부당한 차별 행위라며 불합격처분 취소 판결을 내린바 있다. 또 학교 법인이 대학 조교의 정규직 전환을 회피하기 위해 편법적으로 기간제와 파견 근로를 반복한 사건에서 정규직 전환을 판단한 바 있다. 한편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노 후보자를 시작으로 오는 24일 박영재 대법관 후보자, 25일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대법관은 인사청문특위 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표를 받아야 임명된다.
2024.07.22 I 최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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