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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산업협회, 기술 콘퍼런스 '클라우드 빅 테크' 개최
  • 클라우드산업협회, 기술 콘퍼런스 '클라우드 빅 테크' 개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는 오는 25일 양재 엘타워에서 기술 콘퍼런스인 ‘제1회 클라우드 빅 테크 (Cloud Big Tech) 2024’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클라우드 빅테크 2024는 최신 인공지능(AI) 기술 트렌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주최·주관 기술 콘퍼런스다. ‘Big Tech in AI-Cloud’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현의 핵심기술을 포함해 AI 기반 클라우드 전문정보와 의료, 금융, 제조 및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내 클라우드 전환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기조연설로 △KT클라우드 안재석 본부장의 ‘AICT 시대의 필수인프라: Cloud/DC’ △네이버클라우드 유경범 전무의 ‘클라우드 기반의 AI 활용 전략’ △AWS 강상백 총괄의 ‘정부혁신의 필수조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AWS 글로벌 모범 사례 및 한국의 시사점’ 발표가 마련됐다.이후 이어지는 기술 강연 세션을 통하여 에스넷시스템, 오픈소스컨설팅, 맨텍솔루션, 세일즈포스, 영림원소프트랩, 나무기술, 클라이온, SK쉴더스, 가온아이가 다양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및 도입 사례, 클라우드 활용 전략 및 최신 보안 정보 등을 공유한다.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및 관련 기술 활용 전략에 관심 있는 행정·공공기관, 기업 등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최지웅 협회장은 “클라우드 빅 테크 2024 개최로 AI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 확대와 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산업 확대를 위한 기회 마련을 하겠다”며 “클라우드 산업 확대와 안정을 위하여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견인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22 I 임유경 기자
민주당, 의협과 간담회…"대화채널 구성에 공감대"
  • 민주당, 의협과 간담회…"대화채널 구성에 공감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의료단체와 정부·여당 간 대화가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국회에서 대한의사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의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대변인과 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위원장인 박주민 의원 등이 22일 오후 국회에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등과 간담회를 마친 뒤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박용언 부회장, 강청희 의원, 박주민 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위원장, 조승래 대변인. (사진=연합뉴스)이날 간담회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겸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위원장, 강청희 의료대란대책특위 위원,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참석했다. 의협에서는 임현택 회장과 함께 박용언 부회장, 임진수 기획이사, 이재희 법제 이사 등이 나왔다. 간담회 후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을 만나 “의료붕괴 심각성에 대해 의협과 민주당이 함께 인식했다”면서 “국민들에게 큰 피해가 되고 있다는 것에 공감했고 협회와 민주당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주민 위원장은 “응급실 문제 뿐만 아니라 의료진이 갖고 있는 다양한 어려운 점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면서 “의료공백 해결을 위해 의협과 지속적으로 채널을 개설해 얘기해 보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표는 특별히 자신의 의견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본인이 느꼈던 의료현실에 대한 소회 정도를 밝혔다는 전언이다. 단,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야가 함께 제안했던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는 나오지 않았다. 조 수석대변인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의사협회와의 소통 구조를 어떻게 긴밀하게 만들어갈 것인지 얘기했다”면서 “구체적인 것은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2024.09.22 I 김유성 기자
민주당·조국당 총력전으로 가는 호남대전…이재명 참전
  • 민주당·조국당 총력전으로 가는 호남대전…이재명 참전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전라남도 곡성·영광 군수 재보궐선거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당대당 총력전으로 흐르는 모양새다. 조국 혁신당 대표는 추석연휴 전 곡성에 임시 거처를 꾸리고 선거운동을 본격화 했다. 관망하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해당 지역에 내려가 맞불을 놓는다.2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을 방문해 유권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23일 전남 영광을 시작으로 24일 전남 곡성, 25일에는 부산 금정으로 간다. 민주당 열세 지역인 인천 강화도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에서 곡성·영광군수 보궐선거에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민주당 안방이지만 혁신당의 도전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자칫 한 곳이라도 잃으면 이재명 2기 지도부에 타격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영광 지역 민심의 변화는 민주당 지도부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가 남도일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와 함께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영광군수·곡성군수 재선거 여론조사’ 결과에서 장현 혁신당 영광군수 예비후보가 장세일 민주당 예비후보를 0.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별 지지도는 장현 30.3%, 장세일 29.8%, 진보당 이석하 19%였다. 영광에서 진행된 조사는 지난 10~11일 지역민 506명(무선전화 가상번호(90%)·유선전화 RDD(10%))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장현 영광군수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전남 영광군 홍농읍 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지역 민심 변화에 조국 대표도 고무된 모습이다. 지난 21일 장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조 대표는 “특정 정당이라고 해서 무조건 찍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면서 “그것이 바로 정치 발전이고, 지역발전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불거진 민주당과의 신경전에 대해서는 “다소 간의 경쟁이 있다 보니 서로 비난도 하지만 원래 선거가 그런 것 아니냐”며 자신감을 보였다. 10·16 재보궐 선거 분위기가 달아 오르면서 민주당과 혁신당 간 신경전도 이어졌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곡성·영광 지역 유세로 본회의장을 비운 조국 대표 자리를 촬영하고 동료 의원들과 농담을 주고 받았다. 김민석 의원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적 관심사의 국회의결에 빠지는 소탐대실을 엄히 비판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보협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정치혁신과 새로운 선택지를 희망하는 호남 유권자의 열망에 부응하는 게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지난 4.10 총선 당시 중앙선대위 상황실장으로 정치개혁 차원에서 공약했던 ‘국회 교섭단체 완화’ 약속을 꼭 지키길 바란다”며 김민석 의원을 에둘러 비판했다.
2024.09.22 I 김유성 기자
방송4법·노봉법 재표결 '쳇바퀴 국회'…김건희 특검법까지 '시끌'
  • 방송4법·노봉법 재표결 '쳇바퀴 국회'…김건희 특검법까지 '시끌'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추석 연휴로 잠시 조용했던 국회가 다시 시끄러워질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거부권)에 따라 국회로 돌아온 방송4법과 25만원 지원법 등에 대한 재표결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재행사까지 이어질 경우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까지 계속됐던 ‘야당 강행 처리 후 대통령 거부권 발동 후 폐기’가 쳇바퀴 돌듯 반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시 시작하는 쳇바퀴 정국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재표결한다. 이들 법안은 지난달 12일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로 국회로 돌아왔다. 국회 재의결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여야 의원 전원이 출석한다고 가정하면 국민의힘에서 8표 이상 이탈표가 나와야 가결 요건을 갖추게 된다. 여권에서는 이들 법안에 대한 이탈표가 없거나 적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반대 이유가 비교적 명확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이미 방송4법을 ‘야권의 방송장악법’, 노란봉투법을 ‘불법파업조장법’으로 규정했다. 25만원 지원법은 현금살포법으로 국가 재정과 물가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한다. 민주당도 부결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단, 이들 법안을 다시 발의해 윤 대통령을 압박한다는 구상이다. 거부권 발동 횟수를 늘려 ‘불통 대통령’ 이미지를 굳히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여당 반대 법안 야당 강행 통과 → 대통령 거부권 행사 → 부결 후 폐기 → 야당 단독 재발의’ 구도가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이재명 대표의 회담과 간호법 등 민생 법안 합의 통과로 그나마 조성됐던 협치 분위기도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도 줄줄이 문제는 또다른 거부권 유력 법안이 대기 중이라는 점이다. 지난 19일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해병특검법’,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등이다. 당시 여당은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대신 표결 전 본회의장을 퇴장하는 것으로 항의했다. 대통령실에도 거부권 행사를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다만 이들 특검법에 대해서는 여당 내 이탈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최근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많아진 이유가 크다는 분석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포기한 것과 연관지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김건희 여사의 외부 활동과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여권 내부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계속된 필리버스터에 대한 피로감이 크겠지만, 김건희 여사를 공개적으로 두둔해야한다는 게 국민의힘 의원들에게는 부담이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를 반영하듯 민주당은 주말 여론전을 펼쳤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최종 의결이 당연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황정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여사가 공천에만 개입했겠느냐”면서 “특검을 거부하는 자들이 모두 범인”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도 여론전에 나서며 당내 단일대오를 유지하려는 모습이다. 당내 이탈표를 막는 한편 “민주당이 추진하는 특검법이 민생보다는 정치적 목적이 강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가리기 위해 특검법 발의를 활용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법안 내용이 진실 규명과 관계없이 정쟁적 내용으로 가득하다”면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해 정치를 포기하고 정쟁으로 가겠다는 의지가 분명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2024.09.22 I 김유성 기자
"풍수해 미리 예방"…기후위기 대응전략 콘퍼런스 27일 개최
  • "풍수해 미리 예방"…기후위기 대응전략 콘퍼런스 27일 개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는 이달 27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10㎝ 빗물담기 프로젝트 추진 성과와 확산방안’이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대처 서울시 풍수해 대응 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기후위기 대처 서울시 풍수해 대응 전략 콘퍼런스’ 포스터.10㎝ 빗물담기 프로젝트는 대심도 빗물배수터널과 같이 장기간 소요되는 구조적 침수 해소 대책에 앞서 호수·연못·건물옥상 등 도심지 내에서 빗물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침수피해를 줄이는 정책이다. 실제 올해 장마철 호우경보가 발령된 7월 17~18일 이틀간 총 15만 4000톤(t)의 빗물을 저장했다.이번 콘퍼런스는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강동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의 기념축사와 이상호 한국수자원학회 회장의 영상축사로 개회한다.이어 ‘기후변화 위기’를 주제로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의 기조 강연과 3건의 주제발표, 전문가 패널 종합토론이 진행된다.주제 발표에는 김지환 서울시 치수안전과 과장이 나서 10㎝ 빗물담기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개요와 추진현황 등을 소개하고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도시침수 분석 및 시뮬레이션 전문기업인 ㈜와이즈플러스의 이병주 대표는 강남역 일대 건물 옥상 빗물담기 효과와 서울대공원 청계저수지 빗물담기를 통한 양제천의 홍수위 영향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윤선권 서울연구원 기후변화연구실 박사는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해외 주요 국가들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서울시의 중장기적 풍수해 대응 정책 방향을 발표한다.종합토론에는 이주헌 중부대 교수를 좌장으로 행정안전부, 학계, 산업계 및 시민단체 등 5명의 전문가 패널이 참여한다. 10㎝ 빗물담기 프로젝트의 실효성 확보방안과 정책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제도적 방안을 모색한다.콘퍼런스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현장참석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공식포스터 QR코드로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서울시 공식 유튜브에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행사 중 궁금한 사항을 댓글로 남기면 종합토론 시간에 전문가의 답변을 들을 수 있다.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오늘 컨퍼런스로 정책의 실효성을 논의할 뿐 아니라 정책이 서울을 넘어 전국에서 시행되도록 해 풍수해에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22 I 이윤화 기자
SKT, e스포츠팀 T1과 청년 고객 팬미팅 행사
  • SKT, e스포츠팀 T1과 청년 고객 팬미팅 행사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은 e스포츠팀인 ‘T1’과 함께 청년 고객들을 응원하는 팬미팅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0일 서울 을지로 SKT 본사에서 열린 ‘0×T1 녹음회 팬미팅’(이하 T1 팬미팅)에는 T1 소속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케리아’ 류민석, ‘구마유시’ 이민형과 지난 7월 갤럭시 Z 폴드6, Z플립6을 개통한 ‘0(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청년 고객 20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T1 선수단과 SKT 청년 고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팬미팅을 진행하는 모습.(사진=SKT)‘0(영)’은 SKT의 만 13~34세 청년 고객을 위한 브랜드다. SKT는 청년들의 생활 트렌드를 반영해 영화·커피·로밍 비용을 매월 50% 할인해 주는 0청년 요금제, 매월 10, 20, 30일에 청년 고객을 위한 T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0 day’,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의 공연·전시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T1 팬미팅은 청년 고객을 위한 SKT의 대표적인 행사다. SKT는 지난해 첫 팬미팅 행사의 뜨거운 고객 호응을 반영해 이번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초청 고객 수를 75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크게 늘리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유튜브와 아프리카TV로 현장을 생중계하며 온라인 팬미팅도 진행했다.‘0×T1 녹음회 팬미팅’은 T1 선수가 고객에게 응원 메시지를 녹음해 주는 ‘녹음회’와 T1 선수들과 고객이 함께 응원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 ‘팬미팅’으로 나눠서 진행됐다.녹음회는 SKT만의 독특한 팬미팅 방식으로 고객들은 T1 선수들과 1대 1로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핸드폰에 최애 선수가 직접 응원 메시지를 녹음해 주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팬미팅에 참석한 고객들은 5명의 T1 선수와 다양한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서로 위로와 격려를 나누면서 훈훈한 현장 분위기가 이어졌다.팬미팅에 참석한 고객에게는 T1 선수들의 사진과 사인이 담긴 T1 한정판 마우스 장 패드가 제공됐다. 온라인 팬미팅에 참여한 고객들 중 300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2만 9천 원 상당의 T1 한정판 로밍 카드(3GB)가 제공될 예정이다.‘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팬들에게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가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팬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이번 T1 팬미팅은 SKT의 청년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적인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SKT만의 특별한 팬미팅에서 T1 선수들과 팬들이 더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2024.09.22 I 임유경 기자
메이플 유저 219억 보상받는다…집단분쟁조정 성립
  • 메이플 유저 219억 보상받는다…집단분쟁조정 성립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 확률형 유료아이템에 관한 집단분쟁조정이 성립됐다고 22일 밝혔다.㈜넥슨코리아(넥슨)가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조정위원회)의 메이플스토리 게임 전체 이용자에 대한 보상계획 권고를 수락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인 219억 원 상당의 보상이 이뤄질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공정위와 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정위원회는 지난 8월13일 넥슨이 신청인들에게 유료아이템인 레드큐브 사용액의 3.1%, 블랙큐브 사용액의 6.6%를 보상하도록 결정했다. 넥슨은 지난 9일 이 같은 조정 결정을 수락했다. 또한 조정위원회는 집단분쟁조정 절차에 참여하지 않은 이용자들에 대해서도 보상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권고했으며 넥슨은 이 또한 수락했다.이에 지난 2019년3월1일부터 2021년3월5일까지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에서 레드 및 블랙큐브를 취득해 사용한 이용자들 모두 보상을 받게 된다. 대상자들은 오는 23일부터 연말까지 넥슨 홈페이지에서의 보상 신청을 통해 보상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집단분쟁조정 결정을 수락한 신청인의 경우 별도의 보상 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다음 달 말에 보상액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집단분쟁조정은 2007년 해당 제도가 도입된 이래 조정위원회의 보상계획 권고에 따라 같은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 전체에 대한 보상이 지급되는 첫 사례이자 보상 규모 측면에서도 역대 최대치다. 아울러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하고도 이를 소비자에게 정확히 알리지 않은 행위를 제재한 공정위의 조치와 연계해 소비자원이 직접 피해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집단분쟁조정절차를 진행한 최초 사례다. 특히 집단분쟁조성 신청인의 수가 5800여 명에 달하는데도 신청일로부터 약 5개월 만에 당사자들이 수용 가능한 조정안을 제시했고 80만 명에 달하는 전체 이용자들에 대한 자율적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 관련 피해를 신속하고 일괄적으로 구제해 집단분쟁조정 제도의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집단분쟁조정 성립은 국내 게임 이용자가 게임 산업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 생태계가 조성되고 게임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2024.09.22 I 강신우 기자
이달 28일까지 10월 재·보선 거소투표 신고 접수
  • 이달 28일까지 10월 재·보선 거소투표 신고 접수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행정안전부는 10월 16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이달 24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거소투표 신고를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은 총 5곳으로 교육감 1곳(서울특별시), 기초단체장 4곳(부산광역시 금정구, 인천광역시 강화군, 전라남도 영광군·곡성군)이다.거소투표 신고 대상자는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병원, 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이다. 또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칙이 정하는 외딴섬에 사는 사람도 포함된다. 또한 재·보궐선거에 한해 거소투표 신고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선거구 밖에 거주하고 있는 누구나 거소투표 신고 후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다.거소투표 신고를 하려는 사람은 거소투표 신고서를 작성해 본인의 주민등록지인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도착하도록 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직접(본인 또는 대리인) 제출하면 된다. 신고서는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고서를 이용하거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다운로드) 작성하면된다. 신고서를 우편으로 발송하는 경우는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신고서가 도착해야 한다. 거소투표 신고 대상자가 우편발송을 하기 어렵거나, 직접 제출하지 못할 경우에는 시·군·구 누리집 또는 행정안전부 정부24를 통해 인터넷 신고도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신고하면 신고자 주민등록 지역의 통·리·반장 등이 거소투표 신고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행안부는 국민의 소중한 참정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협력해 최선을 다해 거소투표 신고서 접수 등 법정선거사무를 추진할 것”이라며 “거소투표 대상자분들께서는 관할 시·군·구에 신고서 접수 방법(서면, 우편, 인터넷)을 확인하고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2 I 박태진 기자
"2금융권 대출 이용한 소상공인, 이자환급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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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중소금융권 대출을 이용한 소상공인의 이자환급을 위한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사진=이데일리DB금융위원회는 23일부터 각 금융기관이 지원대상 차주 등에게 이자환급 신청에 관한 사항(신청기간, 신청채널 등)을 자사 홈페이지 게시 또는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안내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자환급금 신청채널 및 제출서류는 차주가 개인사업자인지 법인소기업인지 또는 거래 금융기관의 여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거래 금융기관 등 홈페이지에 게시된 관련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개인사업자인 경우, 거래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신용정보원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법인소기업인 경우, 지원대상에 해당하는지를 증빙하기 위해 유효기간이 도과되지 않은 ‘중소기업확인서(소기업)’를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다만, 신청 당시 폐업을 한 경우에는 중소기업확인서 대신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발급하는 확인 공문’(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방문하여 발급)을 제출하면 된다.여러 금융기관에 지원대상 계좌가 있는 차주*가 온라인 채널이 아니라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려는 경우, 해당 금융기관들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1개 금융기관만 방문하여 신청해도 된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금융기관들은 신용정보원을 통해 차주 신청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므로 1개 금융기관에만 신청해도 지원대상 계좌가 있는 모든 금융기관들로부터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신청이 접수되면 금융기관은 해당 차주가 이자를 1년치 이상 납입했는지를 확인한 후, 1년치 이자가 모두 납입된 후 처음 도래하는 분기별 환급기간(3분기의 경우 10월 8일~15일)에 환급금액을 차주 명의의 원리금 자동이체 계좌에 입금하고, 그 사실을 차주에게 문자로 알린다.신청을 하더라도 지원대상 계좌 중 어느 하나의 이자가 1년치 이상 납입되지 않은 경우에는 해당 계좌의 1년치 이자가 납입완료된 후 환급금이 지급될 수 있다.이자환급 신청 대상 요건, 신청절차 및 필요서류 등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콜센터로 연락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22 I 송주오 기자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비교공시 연말께 시행
  •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비교공시 연말께 시행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비교공시가 시행된다.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서다.사진=이데일리DB금융위원회는 ‘금융상품 한눈에’를 통해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비교공시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민간 금융회사가 직접 개발·판매중인 대출상품 이외에도 보증기관 협약 등을 통해 판매 중인 정책금융상품도 포함하여, 개인사업자가 다양한 선택지 내에서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선택하도록 구성할 예정이다.금융소비자보호법에 비교공시 대상 금융상품에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이 추가 반영됨에 따라 이번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자금용도(창업·대환 등), 대출 상환방식(분할상환 등), 전월취급 평균 이자율, 중도상환수수료 등 공시 항목 및 항목별 공시 기준 마련할 계획이다.향후 비교공시 서비스를 통해 개인사업자는 다양한 대출상품을 손쉽게 비교해 본인의 상황과 목적에 맞는 합리적인 상품 선택이 가능해지고, 비교에 소요되는 시간·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출상품간 비교가 용이해지는 만큼, 건전한 시장 자율경쟁도 촉진돼 향후 금융회사가 개인사업자의 실질적인 금융수요에 부합하는 상품을 개발하는 등 금융서비스 개선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금융소비자보호 감독규정 시행세칙개정안은 사전예고 이후 12월초 시행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며, 이에 따른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비교공시 서비스는 12월말 개시할 예정이다.금융당국은 각 협회·중앙회와 협업을 통해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비교공시가 차질없이 개시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해 나갈 방침ㅇ다.
2024.09.22 I 송주오 기자
野 고민정 "국가교육위원회 밀실논의…사회적합의 無"
  • 野 고민정 "국가교육위원회 밀실논의…사회적합의 無"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교육위원회의 국가발전계획 수립 과정이 ‘짬짜미 의혹’, ‘밀실 논의’ 등으로 얼룩졌다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국가교육발전계획은 향후 10년 한국 교육정책의 기본방향을 규정하는 법정 계획”이라며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채 국교위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2일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 중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날(22일) 고 의원은 “국가교육위원회가 백년지대계인 교육정책을 수립하며 반대의견은 배제하고 밀실에서 밀어붙여 사회적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교위의 밀실논의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교육정책을 수립·추진하도록 한 ‘국가교육위원회법’ 1조에 정면 위배되는 ‘위법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실제 국교위 전체회의 논의결과 중간보고에 나온 의제 중 일부는 교육 현장에 상당한 후폭풍을 몰고 올 수 ‘메가 이슈’다. 이중에서도 수능I과 수능II로 2원화된 ‘진로형 수능’을 도입하거나 수능 연 2회 실시는 수능시험체계 근간을 바꿀 수 있다. △전국 고교 대상 외부기관 평가 지필고사 시행이나 △사회통합전형과 지역균형선발전형 통합 △대학등록금 완전 자율화 등은 “우리 사회 내 교육 격차를 키울 수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고 의원도 “찬반 논란이 클 수밖에 없어 사회적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면서 사회통합 기능의 약화, 계층 간 교육 격차 확대 등을 우려했다. 또 그는 “보고가 이뤄진 의제 내용도 우려스럽지만, 더 큰 문제는 국교위가 반대의견은 묵살하면서 밀실에서 일방적으로 논의를 끌어가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8월 30일 열린 전문위에서는 ‘합의되지 않은 중간보고안건’에 대한 반대의견이 제기됐지만, 모두 묵살됐다”고 했다. 또 “지난 7월에는 일부 전문위원들이 고교평준화 폐지, 진로형 수능 도입, 외부평가 도입 내신 산출 등에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회의 방향을 사전 조율했다는 ‘짬자미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면서 “실제 짬짜미 의혹 때 언급된 의제들 대부분이 지난 9월 6일 국교위 전체회의에 보고가 이뤄졌다”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고 의원은 “오는 25일 열리는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주요 방향’ 대토론회마저 알맹이 없는 맹탕 토론에 그친다면, 이배용 위원장은 스스로 위원장 자격이 없다고 선언한 것이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024.09.22 I 김유성 기자
'정규시즌 1위 확정' KIA, 25일 시즌 최종전서 팬 감사 행사 연다
  • '정규시즌 1위 확정' KIA, 25일 시즌 최종전서 팬 감사 행사 연다
  • KIA타이거즈 ‘광주 유니폼’. 사진=KIA타이거즈[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7년 만에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은 KIA타이거즈가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롯데전 홈경기에서 2024 시즌 최종전을 맞아 팬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KIA는 “구단 역대 최다 관중 동원 등 한 시즌 동안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7년만의 정규 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뜻에서 ‘The show must go 1’이라는 주제로 최종전 팬 감사 행사를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정해영, 김도양이 참가하는 선수단 사인회로 시작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 전달식이 진행된다. KBO 허구연 총재가 최준영 대표이사,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과 주장 나성범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한다. 선수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홈 관중 앞에서 정규시즌 우승 세리머니를 펼칠 예정이다.특별한 승리 기원 시구 행사도 마련된다. 이날 KIA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는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김기태 감독이 한다.선수단은 이날 광주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2024년 내내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연고지 지역민과 팬을 위해 기획된 광주 유니폼은 강렬한 빨강색과 어깨에 호랑이 무늬를 넣어 구단의 정체성과 막강한 전력을 표현했다. 또한 광주광역시 지도에 호랑이 표정이 담긴 120만 관중 돌파 기념 패치도 유니폼에 수놓인다. 팬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푸짐한 경품도 마련한다. 입장 관중 전원에게는 플래시 응원 스티커가 배포되며, 현장 추첨을 통해 오토랜드광주에서 생산하는 기아 The 2024 스포티지 시그니처 그래비티 등급 차량 1대와 LG전자 스탠바이미 GO 12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또한 인크커피에서 제공하는 인크커피 10만원 상품권 120매와 인크커피 선물세트 100개, 아이앱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티셔츠 120장도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증정한다.경기가 끝나면 한국시리즈 출정식을 거행한다. 출정식을 통해 한국시리즈 앰블럼이 공개되며, 선수단 전체가 그라운드로 나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범호 감독과 주장 나성범은 한국시리즈에서 선전을 다짐하는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2024.09.22 I 이석무 기자
서울서 만나는 귀어·어촌관광 핵심정보…오는 26~27일 '한마당' 행사
  • 서울서 만나는 귀어·어촌관광 핵심정보…오는 26~27일 '한마당' 행사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해양수산부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귀어·귀촌과 어촌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2024년 귀어귀촌·어촌관광 한마당’을 연다. (사진=해양수산부)해수부는 서울 시청역 앞 한국프레스센터 야외광장 ‘서울마당’에서 귀어귀촌 정보를 제공하고, 어촌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수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한다. ‘어촌으로 올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도심 속 야외공간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귀어귀촌지원센터 11개소와 어촌특화지원센터 5개소를 포함, 다양한 어촌 일자리 기관들이 참여해 귀어귀촌 준비와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귀어귀촌 ‘종합정보존’이 마련돼 이를 위한 교육과 창업·주거, 금융지원 정보 등 필요한 부분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일자리 상담존’에서는 지역 어촌계와 수협 어업인일자리지원센터가 협력해 어촌지역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귀어귀촌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어촌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 프로그램’, 일하면서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어촌 워케이션’ 등 정보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도시민들의 어촌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어촌 방문과 교류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어수 귀어귀촌인이 직접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귀어인 토크콘서트, 국산 수산물로 만든 핑거푸드 시식회, 도심에서 즐기는 해변요과와 바다 배경, 서핑 모형을 활용하는 ‘어촌네컷’ 촬영 등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귀어귀촌 종합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한마당에서 도시민들이 어촌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귀어귀촌 성공사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바다생활권이 도시민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연안과 어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2 I 권효중 기자
"도저히 못 견뎌" 우울한 1030…불안·우울증약 처방 급증
  • "도저히 못 견뎌" 우울한 1030…불안·우울증약 처방 급증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청소년·청년층의 불안 및 우울증 치료제 처방량이 10년 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노인층 불안·우울증 치료제 처방량 증가율은 10%대 안팎에 머물고 있는 것과 크게 대비된다.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사진=게티이미지)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 제출받은 ‘10년간 연령대별 마약류 및 향정신성의약품 처방 현황’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불안·우울증 치료제의 1인당 처방량은 10년 전인 2014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불안·우울증 치료제인 아프라졸람, 디아제팜 등의 처방량을 집계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10대 이하의 불안·우울증 치료제 1인당 처방량은 2014년 31.8개에서 2023년 87.6개로 2.8배(175.1%) 증가했고, 20대(20~29세) 역시 44.9개에서 117.5개로 2.6배(161.6%) 늘었다. 또 30대 역시 59.6개에서 122.5개로 2.1배(105.6%) 증가했다. 전 연령대 평균 처방량 증가율은 1.4배(42.8%) 수준인 것과 비교된다. 불안·우울증 치료제를 포함한 전체 마약류 및 향정신성의약품 처방량 역시 10~20대 증가율이 두드러졌다.10대 이하의 마약류 및 향정신성의약품 처방량은 2014년 1인당 46.5개에서 2023년 98.3개로 2.1배(111.4%) 증가했고, 같은 기간 20대는 42.4개에서 110.5개(160.3%)로 2.6배(160.3%) 늘었다. 30대 역시 70.9% 늘었다. 전체 연령대 평균 증가율은 22.6%에 불과하다. 의원실은 1인당 처방량의 증가를 우울증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청년들의 증세가 더욱 심각해졌다고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특히 20대는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불안 및 우울증 치료를 받은 환자 수에서도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증가했다. 또 불면증 치료를 위한 최면진정제의 1인당 처방량도 약 2배(1.8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전 연령대에서 가장 심각한 상태다.실제 최근 10년간 연령대별 자살률을 살펴보면 10대와 20대만 늘었다. 2013년 인구 10만명 당 2.8명이 자살했던 10대는 2022년 7.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같은 기간 20대는 18.0명에서 21.4명으로 늘었다. 60대 자살률은 40.7명에서 27.0명, 70대는 66.9명에서 37.8명 등으로 크게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 추경호 의원은 “청소년과 청년, 미래세대는 우울증 치료를 위한 마약류 처방량 증가뿐만 아니라 자살률 또한 전 연령대 중에서 유일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적 문제와 맞닿아 있다. 정치권을 비롯하여 국가와 사회가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서울 광진구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1차 회의’에서 고하영 조우네 마음약국 대표에게 혁신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9.22 I 조용석 기자
`영원한 재야` 장기표, 암으로 별세…향년 78세
  • `영원한 재야` 장기표, 암으로 별세…향년 78세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영원한 재야’로 평생을 노동운동과 정치개혁운동에 헌신했던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이 22일 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78세로 이날 오전 1시35분께 입원 중이던 일산국립암센터에서 숨을 거뒀다. 고(故)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고인은 지난 7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암 투병 중인 근황을 알린 바 있다. 그는 “건강 상태가 매우 안 좋아 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결과 담낭암 말기에 암이 다른 장기에까지 전이돼 치료가 어렵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같이 활동한 동료들에게는 “어려운 사정에서도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준 분들에게 기대에 부응하기는 커녕 갑자기 죽음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고 썼다. 고인은 1945년 해방둥이로 경남 밀양군 상남면 남산리에서 4남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서울대 법학과에 재학 중이던 1966년 학생운동에 투신했고 서울대 법대 학생회장이 되어 박정희 전 대통령의 3선개헌 반대운동을 주도했다. 그러다 군 입대를 하게 됐고 월남전에 참전하기도 했다. 고인 인생의 결정적 전환점은 1970년 11월 있었던 전태일 열사의 분신 자결이었다. 고인은 전태일 열사의 모친인 이소선 여사를 찾았고, 이 여사로부터 “우리 태일이가 그토록 대학생 친구 갖기를 바랬는데 죽고 나서야 나타나느냐”라는 한탄을 들었다. 이에 고인은 전 열사의 장례를 서울대 학생장으로 치르고 ‘전태일 평전’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이후 고인의 인생은 수배와 투옥생활의 반복이었다. 그러면서도 운동권 진보단체 간 통합을 주도했다. 1984년 민주통일국민회의(국민회의)를 창립하는 데 기여했고 민주통일국민회의와 민중민주운동협의회(민민협)의 대통합을 이끌었다.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민통련)을 창립에 참여하기도 했다. 1990년대 이후로는 재야운동 또한 제도권 내 편입이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70~80년대 운동권 거물이었던 이우재·이재오·김문수 등과 함께 민중당을 창당했고 진보·보수정당을 아우르며 국회의원 선거에 나갔다. 고인은 말년까지 정치개혁 운동을 했다. 지난해에는 ‘특권폐지 국민운동본부’ 상임 대표로 활동하며 국회의원 특권폐지 정치개혁을 이끌었다. 한편 고인의 장례는 ‘장기표 선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장(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장례위원회 등도 구성된다.
2024.09.22 I 김유성 기자
“가전제품 안전하게 쓰려면”…LG전자, ‘찾아가는 눈높이 가전교육’
  • “가전제품 안전하게 쓰려면”…LG전자, ‘찾아가는 눈높이 가전교육’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아동·청소년 누구나 가전제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한다.LG전자 베스트샵 문정본점에서 열린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한 아동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지난 8월부터 이달 말까지 전국 각지 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 및 LG전자 베스트샵에서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 클래스는 놀이를 통해 가전제품의 전기적·기계적 원리를 학습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돕는 LG전자의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누구나 올바르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하도록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한 ‘가전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가전제품 사용법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풀어 설명하는 책자인 ‘쉬운 글 도서’와 연계했다.아동·청소년들의 가전제품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집 꾸미기 보드게임 △전자레인지로 컵케이크 만들기 △미래 가전 그림 그리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했다.이번 클래스는 약 두 달간 총 16회 진행하며 비장애 아동들도 참여한다. 특수학급이나 복지관 등에 속하지 않은 장애 아동들도 개별적으로 사전 신청해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열리는 교육에 참가하도록 했다.LG전자 베스트샵 문정본점에서 열린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한 아동들이 ‘쉬운 글 도서’로 가전제품 사용법을 교육받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이번 교육을 수료한 고객 호응에 힘입어, 오는 11월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 시즌2를 추가 진행한다. 주말을 포함해 총 교육 횟수를 30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키즈존이 있는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만지고 시연하며 교육받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클래스의 시즌2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내달 베스트샵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이향은 LG전자 H&A CX담당은 “올해는 느린 학습자 및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위주였던 ‘가전학교 프로젝트’를 비장애 어린이까지 확대 진행해 더 많은 고객들이 LG전자 가전제품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들이 전자 기기 원리를 쉽게 배우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 베스트샵 문정본점에서 열린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한 아동들이 ‘집 꾸미기 보드게임’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024.09.22 I 김응열 기자
‘미녀와 순정남’ 전국 시청률 19.8%…최종회 앞두고 눈물샘 자극
  • ‘미녀와 순정남’ 전국 시청률 19.8%…최종회 앞두고 눈물샘 자극
  • ‘미녀와 순정남’ 49회 갈무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임수향이 지현우의 도움 없이 홀로 일어났다.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49회는 시청률 19.8%(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토요일 방송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화제성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3.0%로 나타났다. 이날 방송에서 도라를 절체절명 위기에 몰아세운 공진단(고윤 분)이 고필승(지현우 분)에 의해 붙잡혔다. 진단은 시민들에게 맹비난을 받았고, 그를 붙잡은 필승은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올랐다. 극도의 분노에 휩싸인 도라는 살아갈 희망마저 잃어버리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사고 이후 깊은 상실감에 빠진 도라는 필승에게 빵과 커피가 먹고 싶다고 부탁, 그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병원에서 도망쳤다. 하지만 몸이 불편했던 도라는 이내 필승에게 붙잡혔고, 두 사람은 서로를 붙잡고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한편 도라는 필승의 친모 장수연(이일화 분)과 김선영(윤유선 분)이 자신을 찾아오자 필승과 헤어지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뿐만 아니라 연을 끊었던 백미자(차화연 분)에게도 필승의 곁을 떠날 수 있게 도와달라며 간곡히 빌었다.미자는 도라의 부탁을 빌미로 수연과 선영에게 돈을 받아 도라와 함께 멀리 떠났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필승은 두 엄마에게 배신감에 휩싸였다. 그는 미자가 다니던 도박장을 수소문, 그곳에서 도라를 방치한 채 노름에 빠진 미자를 발견하고 분노했다.도라를 다시 만난 필승은 “나랑 헤어지고 싶으면 걸어”라며 단호하게 말했고, 이에 도라는 그와 헤어지기 위해 열심히 재활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그 순간,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있던 누군가가 인터넷에 영상을 올렸고, 필승은 순정남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도라 또한 자신을 응원하는 누리꾼들의 응원에 다시 힘을 내기로 했다.방송 말미, 도라는 마음처럼 되지 않는 현실에 극도로 예민해졌다. 필승에게 헛된 희망이라며 그를 매몰차게 밀친 순간, 도라가 홀로 일어서는 ‘기적 엔딩’이 펼쳐지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최종회는 22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2024.09.22 I 김명상 기자
女프로배구 GS칼텍스, 팬출정식 '2024 팬과 함께 킥스마루' 개최
  • 女프로배구 GS칼텍스, 팬출정식 '2024 팬과 함께 킥스마루' 개최
  • GS칼텍스 선수들이 직접 준비한 비니 모자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GS칼텍스 선수들과 멤버십 회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GS칼텍스 청평체육관에서 멤버십 회원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GS칼텍스는 “2024~25시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 접수로 모집된 100여 명의 팬들과 지난 21일 GS칼텍스 선수들의 보금자리인 청평체육관에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함께 했다”고 22일 밝혔다.행사는 선수단의 입장으로 1부가 시작됐다. 선수들은 참가자 전원에게 팬출정식을 맞아 제작된 멤버십 비니를 직접 전달했다. 2024~25시즌 신규 슬로건인 ‘ONE TEAM ONE SPIRIT AS ALWAYS’ 공개와 함께 이영택 감독과 주장 유서연이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 두 팀으로 나눠 미니게임이 펼쳐졌다.2부는 ‘팬과 함께하는 염원 행사’로 진행됐다. 사인회와 포토타임, 경품 뽑기, 이벤트 당첨자 발표 등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주장 유서연은 “GS칼텍스를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행복하다”며 “선수들이 직접 생활하는 공간에서 팬들과 함께해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앞으로도 GS칼텍스를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구단 측은 “다양한 팬 밀착 활동을 통해 V리그를 선도하는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2024.09.22 I 이석무 기자
교육부, '교원과의 대화·함께 차담회' 등 현장 소통 1주년 맞아
  • 교육부, '교원과의 대화·함께 차담회' 등 현장 소통 1주년 맞아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교육부는 지난해 9월 15일부터 시작한 ‘부총리-현장 교원과의 대화’가 1주년을 맞았다고 22일 밝혔다. 20일 충북교육청 청주교육지원청에서 ‘현장 교원과 대화 1주년 기념 교육활동 보호 관련 의견 청취’를 주제로 열린 제45차 함께차담회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교육부)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서이초 사건 이후 교권 회복·교육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자 매주 1회 현장 교원과의 대화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12월부터는 학생, 교원, 학부모가 상시적으로 교육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온라인 홈페이지 ‘함께학교’ 개통과 동시에 참여주체를 확대한 ‘함께 차담회’로 개편했다. 교육부는 현장 교원과의 대화 10회, 함께차담회 총 45회를 통해 다양한 논의 과제를 발굴했다. 교실 혁명,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학생 마음건강 등 주요 교육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총 164건의 논의과제를 발굴했고, 이중 120건은 교육부의 각종 정책이나 계획 등에 반영하거나 법령 제·개정을 추진 중이다. 43건은 향후 정책 반영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 등의 검토를 거치고 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매주 1회 이상 차담회를 마련하고, ‘현장 방문형 함께차담회’ 등 교육 현장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초·중등 교육정책에 국한되었던 주제를 교육개혁 9대 과제 전반으로 폭넓게 확대할 방침이다. 8대 과제는 유보통합, 늘봄학교, 함께학교, 교실혁명, 입시개혁, 교육발전특구, 글로컬대학, 대학혁신 생태계, 교육부 대전환 등이다.이주호 부총리는 “현장과의 직접적인 소통은 교육 활동 본연을 이해하고 정책을 설명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자양분이 돼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교육 현장 속으로 뛰어들어 국민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만들고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22 I 김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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