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500건
- 'SM 英 그룹' 디어 앨리스, 데뷔 전부터 차트 접수 기염
- 디어 앨리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의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ALICE)가 데뷔 전부터 영국 오피셜 차트 정상에 올라 화제다.SM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통합법인,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문앤백(MOON&BACK Media)이 손잡고 론칭한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가 지난 1일 발매한 OST 앨범이 발매 첫 주 영국 오피셜 사운드트랙 앨범 차트(UK Official Soundtrack Albums Chart) 1위에 올랐다(2024년 11월 1일~7일 기준). 총 6곡이 수록된 OST 앨범은 발매되자마자 영국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올해 이들이 선보일 정식 데뷔 앨범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이번 앨범은 디어 앨리스의 성장 과정을 담은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Made in Korea: The K-Pop Experience)의 오리지널 TV 사운드트랙이다. 지난 9월까지 영국 BBC One과 BBC iPlayer에서 방영, ITV스튜디오가 국제 배급을 담당한 TV시리즈의 성공적 종영을 기념해 글로벌 전역에서 동시 발매됐다.타이틀곡 ‘베스트 데이 오브 아우어 라이브스’(Best Day of Our Lives)는 에드 시런의 히트곡 작곡자이자 영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상인 ‘2018 브릿 어워드’(Brit Awards)에서 ’올해의 영국 프로듀서(British Producer Of The Year)‘를 수상한 스티브 맥(Steve Mac)과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톰 그레넌(Tom Grennan) 등이 작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해 곡의 경쾌하고 밝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메시지가 디어 앨리스 멤버들과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뿐만 아니라 디어 앨리스는 이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영국 대표 방송 프로그램에서 첫 라이브 무대를 공개, 영국 전역을 사로잡으며 높은 관심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영국 BBC의 간판 프로그램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릭틀리 컴 댄싱: 더 리절트스’(Strictly Come Dancing: The Results)에 출연, 타이틀곡 ‘베스트 데이 오브 아우어 라이브스’로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것.이날 디어 앨리스는 사회자로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새로운 보이그룹’(The world’s hottest new boyband)이라는 소개를 받으며 무대에 올라, 가창과 댄스 실력이 돋보이는 화려한 퍼포먼스, 완벽한 팀워크와 세련된 무대 매너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현지 일요일 저녁 시간대 방영된 이 프로그램은 당일 시청 점유율 48.04%를 기록, 시청률 1위에 오르며 디어 앨리스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디어 앨리스는 블레이즈 눈(Blaise Noon), 덱스터 그린우드(Dexter Greenwood), 제임스 샤프(James Sharp), 올리버 퀸(Oliver Quinn), 리스 카터(Reese Carter) 총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내 싱글 앨범을 발매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나야 도봉구 창맥페스티벌…근데 이제 수제맥주·먹거리를 곁들인"[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도봉구는 오는 18일 창동역 상점가에서 수제맥주 축제 ‘창맥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도봉구)창동역 상점가 상인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창동역 상점가만의 로컬브랜드를 구축하고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축제에는 라인도이치, 더 루트, 더테이블, 카페인 신현리 등 전국 유명의 수제맥주 공장(브루어리)이 참가해 각기 다른 매력의 수제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창동역 상점가에서도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오후 5시부터는 로로(윤현로), 은기(윤은기), 유진(허유진)의 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중앙무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에서는 가수 차수경, 전초아, 스파이크밤, 루라루시, 그리고 부활의 8대 보컬 정단의 무대와 DJ 버디의 디제잉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벼룩시장 또는 상점가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수제 맥주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창맥페스티벌이 창동역 상점가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감을 만끽할 수 있는 먹거리, 즐길거리들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으니 많은 분들께서 축제에 참여해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억 소리나는' 발베니, '50년 컬렉션' 등 경매 올린다…추정가 살펴보니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위스키 수입사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WG&S)가 ‘발베니 50년 컬렉션’을 공개하고 제품 경매를 진행한다. 컬렉션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발베니 증류소’에서 50년 동안 숙성한 위스키다. 경매 추정가만 1억원에서 1억 3000만원에 이른다. 발베니가 14일 중구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발베니 50년 컬렉션’ 출시 및 공개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베일 벗은 50년 컬렉션…“장인의 관리와 전통기술”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발베니 50년 컬렉션을 공개하고 기념행사를 열었다. 컬렉션은 발베니의 장인 정신을 담은 제품으로 총 3년에 걸쳐 3개의 컬렉션으로 출시한다. 매년 125병을 생산해 국내엔 단 3병씩만 들어온다. 김미정 발베니 앰버서더는 “내년과 내후년에는 두 번째, 세 번째 컬렉션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번에 선보인 첫번째 컬렉션은 1973년 몰트 마스터(위스키 제조 총 책임자)였던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고른 오크통으로 만들었다. 병입은 현재 몰트 마스터인 켈시 멕케크니가 담당했다. 김 앰버서더는 “50년 컬렉션은 장인들의 관리와 전통 기술을 바탕으로 숙성해 발베니 특유의 복합적인 향미가 특징”이라며 “과일, 카시스, 설탕에 절인 살구의 향과 함께 향신료, 바닐라, 생강의 풍미를 살렸다”고 했다. 이어 “제조 당시 500ℓ를 증류해서 오크통에 넣었는데 매년 2%가 자연 증류되어 소량만 남았다”며 “125병씩 소량만 출시할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과 모델의 모습 (사진=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이날 행사에서는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 ‘발베니 빈티지 에디션’도 공개됐다.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은 한국 대표 공예 장인들과 협업해 만든 작품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99호 김춘식 장인이 선보인 ‘발베니 나주소반’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김현주 작가의 ‘발베니 잔, 합 세트’, 조대용 염장의 ‘발베니 통영 대발’, 이상협 작가의 ‘발베니 은잔’ 등도 눈길을 모았다.발베니 빈티지 에디션은 몰트 마스터들의 품격을 부각한 제품이다. 데이비드 스튜어트의 서명이 새겨진 ‘발베니 빈티지 1974년’과, 켈시 맥케크니가 선택한 첫 빈티지인 ‘발베니 빈티지 1980년’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서울신라호텔 더 디스틸러스 라이브러리에서 독점 판매한다.◇예상 경매가만 수억·수천만원…“수익 일부는 기부”발베니 50년 컬렉션, 메이커스 에디션, 빈티지 에디션은 이날 저녁 경매에 오른다. 경매에는 사천 초청을 받은 VIP 고객만 입장할 수 있다. 특히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발베니 메이커스 에디션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한국 전통공예 발전을 위해 기부한다는 계획이다.김효상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WG&S) 대표 (사진=한전진 기자)제품 경매 추정가는 최대 억 단위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50년 컬렉션의 가격이 1억원에서 1억 3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 중이다. 여기에는 발베니 스코틀랜드 증류소 투어 2인 상품이 에디션으로 추가된다. 이외에도 발베니 빈티지 1974는 김현주 작가의 잔·합 세트 에디션이 5200만~7000만원, 조대용 염장의 통영 대발 에디션은 5000만~6800만원으로 예상했다.발베니 빈티지 1980은 이상협 작가의 은잔 에디션이 4600만~6000만원, 김춘식 장인의 나주소반 에디션 4300만~5800만원, 김동식 선자장 오크 합죽선 에디션 4300만~5500만원으로 예상됐다. 발베니 40년 제품 역시 정해조 작가의 옻칠 잔이 2270만~2600만원으로 추정되고 있다.김효상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는 “발베니 50년 컬렉션은 저희 제품 가운데 가장 희귀한 제품”이라며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증류소의 오랜 역사를 증명하는 제품으로 몰트 마스터와 증류소 장인들의 정성과 헌신이 담긴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 [200자 책꽂이]갈등유발자 즈려밟기 외
- △갈등유발자 즈려밟기(러네이 에븐슨|336쪽|한빛비즈)조직심리학에 특화된 중소기업 컨설턴트이자 작가인 저자가 조직 생활에 환멸을 느끼게 하는 30가지 유형의 갈등유발자들에 대한 대처법을 정리했다. 저자는 조직 내 갈등 유발자 유형에 맞게 변형이 가능한 강력한 언어적 표현법과 직접 개발한 5단계 갈등 해결 프로세스를 제시한다. 특정 유형에 대해선 그저 피하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이러한 전략을 따르면 품위를 잃지 않고도 갈등유발자들을 얼마든지 제압할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부채로 만든 세상(신보성|424쪽|이콘)현대 은행제도의 근본적 모순을 파헤친 책이다. 자본시장 선임연구위원인 저자는 은행제도가 과잉부채, 저성장, 양극화, 사회분열은 물론 기후위기와 민주주의 위기까지 불러왔다고 주장한다. 자생력이 없어져 진즉 소멸했어야 할 제도가 특권 부여를 통해 소생돼 부작용들을 낳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은행제도 개혁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은행이 허공에서 대출을 통해 예금을 만들어내는 것을 허용 않는 100% 준비제도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삶은 공학(빌 해맥|352쪽|윌북)대성당부터 탄산음료 캔까지. 세상에 없던 위대하고 사소한 것들의 탄생 과정을 되짚으며 공학자들이 지닌 사고방식에 주목한 책이다. 공학 교수인 저자는 모든 공학자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친 뒤 새로운 세계를 열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불확실한 세상에서 매일 최선의 답을 찾아야 하는 우리에게 공학적 사고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거대한 물결(미치코 가쿠타니|332쪽|돌베개문학비평가이자 작가인 저자가 경제 혼란, 사회 불안, 양극화 등 전 인류가 직면해 있는 위기와 변화의 물결을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진단하고 분석했다. 저자는 우리 시대가 겪고 있는 문제들이 19세기 말 미국의 산업화가 급속하게 진행된 ‘도금시대’와 1차 세계 대전 직후 유럽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위기에 대처하며 근본적 변화를 불러올 전략으로는 ‘탈중심화’, ‘수평적 구조’, ‘상향식 체계’ 등을 제시한다.△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디 브라운|592쪽|한겨레출판)황금, 마차, 총잡이의 시절이었던 서부 개척기의 미국. 백인들의 끝없는 탐욕이 일으킨 인디언 학살 전쟁이 벌어지던 당시 평화주의자이자 자연보호주의자 역할을 한 인디언 전사들의 투쟁을 다룬 기록문학이다. 인디언 추장들의 생생한 구술을 최대한 살려 인디언의 입장에서 서부개척 시대를 돌아봤다는 점이 돋보인다. 1970년 출간 이후 전 세계적으로 500만부 이상 팔린 책을 새롭게 다듬어 복간했다.△크레셴도로 살아라(스티븐 코비·신시아 코비 할러|364쪽|김영사)자기계발 고전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쓴 저자의 말년 이야기와 마지막 원고를 사후 10년 만에 책으로 엮어 완성했다. 책은 인생 후반전을 맞는 이들이 ‘크레셴도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조언하고 이끈다. 시간, 재능, 돈, 영향력 등 자신이 지닌 모든 것을 활용해 주변인들까지 풍요롭게 살도록 만드는 것이 ‘크레셴도 정신’의 핵심이다. 성공하는 삶에서 의미 있는 삶으로 전환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 AI 확실한 소재에 반응한 시장...라이프시맨틱스 상한가[바이오 맥짚기]
- [이데일리 유진희] 인공지능(AI)과 바이오가 만나 성과를 이루면 투자자가 확실하게 반응한다는 사례를 라이프시맨틱스(347700)가 재확인했다. 하락세를 이어가던 주가가 품목허가 소식으로 단숨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19일 국내 주요기업 주가 상승세 순위. (갈무리=이데일리 엠피닥터)◇라이프시맨틱스, 바이오 부문 상승 폭 중 최고...29.9%25일 이데일리 엠피닥터(MP DORTOR)에 따르면 라이프시맨틱스의 이날 주가는 2115원(이하 종가 기준)으로 전일 대비 29.9% 올랐다. 라이프시맨틱스에 이어 바이오 부문에서 압타바이오(293780),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도 같은 기간 각각 14.3%, 11.9%로 상승하며, 7590원과 1만 66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두 자릿수 이상 상승 폭을 이룬 바이오주의 투자자는 ‘명확성’과 ‘가능성’에 반응했다. 라이프시맨틱스의 경우 의료 AI 솔루션 ‘캐노피엠디 SCAI’(모델명: SCP-AI-01)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소식에 강하게 반응했다. 이미지를 활용해 피부암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는 국내 첫 사례이다.캐노피엠디 SCAI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피부암 의심 환자의 피부 병변을 촬영해 피부암 여부를 감별하는 의료AI 솔루션이다. 합성곱 신경망(CNN) 계열의 이미지 처리 기술을 활용해 악성·양성 종양을 세부적으로 분류해 의료진을 돕는다. 이날 캐노피엠디 SCAI는 모발밀도를 분석하는 AI 솔루션으로도 품목허가를 받았다. 더모스코피 장비가 부착된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두피 이미지를 기반으로 환자 모낭을 탐지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모낭 수와 모발 이식이 가능한 모발 수를 측정하는 등 사용자에게 탈모 진단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다.라이프시맨틱스는 캐노피엠디 SCAI의 안전성, 유효성, 사용성 검증을 위해 1차 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6개 의료 기관에서 캐노피엠디 SCAI의 실증을 진행할 방침이다.홍승용 라이프시맨틱스 의료기기사업부문장은 “이번 의료AI 솔루션 2종의 식약처 허가는 의료AI 분야에서 달려온 라이프시맨틱스의 기술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 품목허가 이후 과정에 집중해 AI 솔루션이 의료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지지부진했던 압타바이오·와이바이오로직스...‘반전 가능성에 기대’압타바이오는 2거래일 연속 우상향을 이어갔으나, 상승 소재가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을 내포하며, 투자자의 마음을 완전히 휘어잡지는 못했다. 한때 기술수출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5만 원이 넘었던 압타바이오의 주가는 연구개발(R&D) 성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으며, 최근 2년간 바닥을 향해 있었다. 올해 들어 5000원대도 위협을 받았던 압타바이오의 주가가 최근 반등할 수 있었던 것도 결국 R&D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다. 압타바이오는 당뇨병성신증 치료제, 급성신손상치료제, 차세대 면역항암제와 황반변성 치료제 등에 대한 기술수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서 글로벌 빅파마와 기술수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가능성에 기댄 상승 폭인 만큼 당분간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혼조세를 이어갈 것이란 게 업계의 중론이다.압타바이오 관계자는 “글로벌 빅파마와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기술의 가치를 입증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맥을 못 추던 와이바이오로직스도 최근 기술수출 여운이 이어지며, 체면을 세운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17일 HK이노엔은 와이바이오로직스, 아이엠(101390)바이오로직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OX40L 항체와 종양괴사인자-α(TNF-α) 타깃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IMB-101’(OXTIMA)이 미국 신약 개발 전문기업에 기술이전됐다고 밝힌 바 있다. 계약금 2000만 달러(약 276억 원)를 포함해 총 9억 4000만 달러(약 1조 3000억 원) 규모다. IMB-101은 OX40L항체와 TNF-α를 동시에 타깃해 주요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T-세포를 동시에 제어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이중항체 후보물질이다. 2016년 와이바이오로직스와 HK이노엔의 공동연구로 확보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플랫폼 기술이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추가적인 기술수출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이 최근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IMB-101에 사용된 OX40L 타깃 항체는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통해 발굴된 후보물질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독자 개발하고 있는 PD-1 타깃 면역항암제 아크릭솔리맙(YBL-006)의 다국가(호주, 태국, 한국) 임상 1/2a도 성공적으로 끝냈다”며 “이를 포함해 주요 파이프라인도 국내외 기업과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백화점들, 여름 휴가철 앞두고 정기세일 돌입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백화점 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롯데백화점 화장품 매장. (사진=롯데백화점)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한다고 18일 밝혔다.롯데백화점 세일에는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한 프로모션에선 다음 달 5∼14일 입생로랑, 랑콤, 맥, 시세이도 등 주요 브랜드를 최대 15% 할인한다.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족’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냉감·인견 여름 침구를 최대 40% 할인한다. 침구 브랜드 소프라움,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세사 등이 참여한다.주방용품 브랜드 휘슬러, 스타우브 등은 여름철 보양식 조리를 위한 무쇠·스텐 냄비를 최대 50% 할인하고, 디퓨저 브랜드 우드윅, 라떼르 등은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몰에서도 특가존을 구성해 폴로, CK진, 브룩스브라더스, 프레디페리 등 50여개 패션 브랜드를 최대 56%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신세계백화점은 여름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을 최초 판매가의 최대 반값(50% 할인)에 판매한다. 이른 더위가 찾아온 만큼 나이키 스윔과 아레나, 레노마 등 인기 수영복을 최대 30% 할인한다. 브랜드별로 물량을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영패션 장르도 인기 브랜드인 커버낫을 중심으로 10∼30% 할인하고, 스포츠 장르는 나이키 20%, 아디다스 10%, 언더아머·휠라 10∼30% 등의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또 세일 기간에 강남점 스와로브스키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행사도 연다.현대백화점도 전국 16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세일을 한다. 비이커와 클럽모나코, DKNY 등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봄·여름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점포별로 대형 할인 행사도 한다. 목동점에서는 오는 21∼23일 만다리나덕 인기 상품을 20∼50% 할인하고, 천호점에서는 아디다스 할인전(21∼23일)과 나이키 할인전(28∼30일)을 연다. 더현대서울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본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팝업스토어를 열고 8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여름 정기 세일에선 의류·잡화를 비롯해 유아·아동 상품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며 “봄·여름 신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 여름휴가 준비고객 잡는 정기할인행사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백화점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서머 세일(Summer SALE)’을 테마로 여름 정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화장품 매장에서 선케어 제품을 발라보는 고객. (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총 300여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열대야가 작년보다 일주일 빨리 찾아오는 등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에 미리 바캉스를 준비하는 ‘얼리(Early) 바캉스족’이 늘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올해 5월부터 6월 16일까지 대표적인 바캉스 시즌 상품군인 선글라스와 비치웨어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10% 증가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상품 할인과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이른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 수요를 잡는다는 계획이다.먼저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한 필수 아이템을 제안하는 ‘썸머 뷰티 루틴(Summer Beauty Routin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월 5일(금)부터 7월 14일(일)까지 입생로랑, 랑콤, 맥, 시세이도 등 주요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15% 혜택을 선보인다.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족’을 위해 ‘홈 바캉스 페스타’도 선보인다. 먼저 6월 21일(금)부터 7월 7일(일)까지 전점에서 소프라움,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세사 등의 침구 브랜드가 참여하는 ‘냉감·인견 여름 침구 특가전’을 진행해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무더위 속 편안한 숙면을 위한 기능성 매트리스 ’템퍼 프로 스마트쿨’을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장마철 집안에 향기를 책임져줄 우드윅, 라떼르 등의 디퓨저 브랜드를 20% 할인 판매한다. 또한 휘슬러, 스타우브 등의 주방용품 브랜드에서는 여름철 보양식 조리를 위한 무쇠·스텐 냄비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캠핑이나 휴가지 등에서 즐길 수 있는 특가 와인 행사도 전개한다. 6월 21일(금)부터 30일(일)까지 전점에서 총 11개 수입사가 참여해 5000여 가지 품목의 와인 약 100만병 물량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올해 이른 무더위로 바캉스 계획을 앞당긴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여름 세일 기간 동안 다양한 상품할인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되기 전 최대의 혜택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숭례문 앞에서 맥주 한잔 어때요? "
- (사진=남대문시장상인회)[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남대문시장상인회가 ‘남대문시장 상인의 날’에 맞춰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중구 숭례문 앞 광장에서 ‘큰맥페스티벌’을 연다. 상인회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행사로 국내외 수제맥주 브랜드와 버스킹, 디제잉 등 공연이 을 함께 즐길 수 있다.축제에는 남대문 맥주, 아트몬스터, 더홋, 동두천브루어리, 더테이블, 웨스트앤드, 히든트랙, 버블캐미스트리, 바네하임, 완벽한 인생, 몽트비어, 크래프트 루트, 태평양조, 화수브루어리, 고릴라브루잉, 라인도이치 등 17개 수제맥주가 총출동한다. 행사 현장에선 맥주에 곁들여 먹으면 좋은 스테이크와 족발, 소시지 등 미식 부스도 운영한다.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전영록, 마로니에 김정은, 주하 등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 외에 디제잉, 버스킹 등이 사흘간 축제 무대를 채운다. 문남엽 남대문시장상인회장은 “올해 상인회 주도로 첫 선을 보이는 큰맥페스티벌을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주요 명소인 남대문을 대표하는 축제로 키워 나갈 에정”이라고 밝혔다.
- 나를 위한 선물하세요…카카오 '포 미 위크' 프로모션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봄을 맞아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된 ‘포 미 위크(For Me Week)’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오는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포 미 위크는 단순한 구매를 넘어 ‘나를 위한 선물’이라는 가치를 담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만의 차별화된 프로모션으로 명품 화장품, 패션, 이너뷰티, 리빙, 가공 식품 등이 참여하는 브랜드 기획전을 오픈한다.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월, 수, 금 오전 10시에 구매 금액별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10% 할인 쿠폰 등 총 3종의 쿠폰을 지급하며 매일 아침 10시에는 ‘24시간 특가 이벤트’도 열린다. 또 카카오페이 머니 또는 카드로 결제 시 1인당 최대 3회까지 추가 10%의 할인(최대 1만원 할인)되는 결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은 브랜드 할인에 쿠폰, 결제 할인까지 더해 트리플 할인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참여 브랜드로는 랑콤, 입생로랑, 맥(M.A.C), 라메르, 키엘, 바비브라운 등 명품 화장품을 비롯해 마뗑킴, 마르디 메크르디, 우영미, 아페쎄(A.P.C.)등 MZ 세대가 열광하는 패션브랜드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메디큐브 에이지알, 스타벅스, LG생활건강 온더바디, 하겐다즈, 달바, 크리넥스, CJ제일제당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브랜드까지 폭넓게 만날 수 있다.카카오톡 관계자는 “‘나에게 선물하기’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부담없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나를 위한 선물과 함께 따뜻한 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