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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비용 작년보다 싼 이유 보니…"사과 가격 하락 영향"
  • 추석 차례상 비용 작년보다 싼 이유 보니…"사과 가격 하락 영향"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올해 사과값이 떨어지면서 추석 차례상 비용이 작년보다 2% 덜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비용이 내려간 것은 한국물가정보가 추석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2004년도 이래 처음이다.한 시민이 시장에서 사과 가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물가정보는 추석을 3주 앞두고 조사한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은 30만2500원, 대형마트는 39만4160원으로 각각 작년 추석보다 2.1%와 2.3%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형마트의 차례상 장보기 비용이 전통시장보다 30.3% 비싸다.추석 차례상 비용은 매년 증가해 작년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장보기 비용이 전년 대비 각각 3%와 2% 증가했다. 이번에 추석 차례상 장보기 비용이 내려간 것은 사과 가격의 하락 영향이다. 작년에 ‘금(金) 사과’로 불릴 정도였던 사과값이 작황이 좋아지면서 올해 가격이 내려갔다. 또 햅쌀과 공산품 가격이 내리고 축산물 가격도 안정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반면 장마 이후 폭염으로 출하량이 줄어든 채소류 가격은 작년보다 올랐다.전통시장에서 차례상 장을 볼 경우 사과(3개)값이 지난해 2만원에서 올해 1만 5000원으로 25.0% 내렸고, 배(3개) 가격은 1만 5000원으로 동일했다.달걀(10개)은 3000원에서 2500원으로 16.7%, 시루떡(3장)은 1만 3000원에서 1만원으로 23.1% 각각 내렸다. 햅쌀(2㎏) 가격도 6000원에서 5500원으로 8.3% 떨어졌다.또 무는 한 개 3000원에서 4000원으로 33.3%, 배추 한 포기는 7000원에서 1만원으로 42.9%, 대파 한 단은 2500원에서 3000원으로 20.0% 각각 올랐다.(그래프=한국물가정보)대형마트에서 장을 볼 경우 사과(3개)값은 1만 9600원에서 1만4970원으로 23.6%, 배는 1만 7630원에서 1만 4630원으로 17.0% 각각 내렸다.소고기 산적용 우둔살(600g)은 3만 8400원에서 3만 4320원으로 10.6%, 돼지고기 육전용 앞다릿살(600g)은 1만 1280원에서 1만 680원으로 5.3%, 달걀(10개)은 4980원에서 4290원으로 13.9% 각각 내렸다.대형마트에서도 무 한 개가 2790원에서 3980원으로 42.7%, 배추 한 포기가 9800원에서 1만 3800원으로 40.8%, 대파 한 단이 3690원에서 4290원으로 16.3% 각각 비싸졌다. 시금치 한 단도 9400원에서 1만 960원으로 16.6% 비싸졌다.한국물가정보는 아직 추석 연휴까지 3주가 남은 데다 폭염 지속 여부와 태풍 등의 변수가 존재하나, 전반적으로 올해 농산물 작황이 좋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물가정보는 과일류의 경우 추석까지 차례상 품목인 사과와 배뿐만 아니라, 선물용으로 인기가 급상승한 샤인머스캣과 포도, 가을 대표 과일인 단감까지 전반적으로 출하량이 늘어 가격이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아울러 올해 벼는 여름 동안 집중호우와 긴 폭염으로 생육환경이 좋지는 않았지만 최근 기상 여건이 비교적 양호하고 태풍 피해도 없어 전년 대비 수확량이 늘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훈 한국물가정보 팀장은 “폭염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이 비싸고 햇상품 생산량도 적다”며 “더위가 한풀 꺾이고 햇상품이 본격적으로 출하된 후 가격대가 안정되고 나서 구매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2024.08.29 I 한전진 기자
“글로벌 흡연율 하락 속 차세대 담배 성장…KT&G 추천”
  • “글로벌 흡연율 하락 속 차세대 담배 성장…KT&G 추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 KT&G를 포함한 글로벌 담배 제조사의 주가가 상승하는 데엔 차세대 담배 산업의 성장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무연 담배 성장률이 가파르다는 측면에서 KT&G의 매력도가 높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KT&G(033780)를 포함해 글로벌 담배 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 중”이라며 “불안정한 주식 시장과 금리 인하 기대감 속 방어주·배당주 매력이 부각됐고, KT&G와 필립모리스(PMI)의 담배 실적이 반등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표=DS투자증권)글로벌 담배 규제와 흡연율 하락으로 시장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담배 제조사들의 장기 성장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 차세대 담배의 성장과 수익 기여 등이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가열담배(궐련형 전자담배), 액상형 전자담배, 구강형 무연담배 등 다양한 차세대 담배 제품을 통해 흡연자에게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제조사들은 성장 동력을 얻고 있는 분석이다. 실제로 PMI의 전체 담배 실적에서 무연담배 매출 비중은 2020년 23.8%→2023년 36.5%까지 확대됐고, BAT의 신규 카테고리의 매출 비중은 2020년 5.7%→2023년 12.3%, KT&G는 담배 중 NGP 매출 비중이 2020년 9.4%→2023년 21.5%로 성장했다. 장 연구원은 PMI를 선두로 주요 담배 제조사들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진출 국가 확대를 통해 차세대 담배 매출 비중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으로 바라봤다. PMI는 2030년까지 담배 매출에서 무연 담배의 비중을 3분의 2 이상으로 확대하고, BAT는 담배 중 차세대 담배 매출 비중을 2035년 50% 이상, KT&G는 2027년 35%까지 확대하는 게 목표다. 장 연구원은 “KT&G의 해외 NGP 사업은 PMI와 협력해 경쟁사 대비 빠르게 진출 국가를 확대하고 성장해 수익 기여 시점에 도달했다” “KT&G의 NGP 매출은 진출 국가와 신규 플랫폼 확대, 국내외 CAPA 확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장 연구원은 KT&G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KT&G를 비롯해 글로벌 담배 제조회사들의 주가 상승으로 PER 밸류에이션은 다소 높아졌다”며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은 PMI 19.1배, BAT 7.7배, JTI 15.1배, KT&G 13.6배”라고 설명했다. 이중 PMI와 KT&G는 2024년 상반기 담배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 개선이 나타났고, 무연담배 성장률이 가파르다는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KT&G는 꾸준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며 2024~2026년 2조 8000억원의 주주환원 계획 등을 고려했을 때 기업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봤다.
2024.08.29 I 박순엽 기자
업황 회복 요연한 통신장비株…"5G 주파수 추가 할당 주목"
  • 업황 회복 요연한 통신장비株…"5G 주파수 추가 할당 주목"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통신장비 기업들의 주가가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통신장비 업황 회복이 요연한 가운데 8월로 예상한 5세대 이동통신(5G) 주파수 추가 할당 여부도 늦어지고 있어서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5G 기지국 장비 업체인 케이엠더블유(032500)는 이날 5.22%(430원) 내린 7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7590원까지 밀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통신장비 업체 중 대장주로 꼽히는 케이엠더블유는 이달에만 36% 넘게 빠졌다.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 에이스테크(088800)도 이달에 32.95% 하락했고, RFHIC(218410)도 12.04% 하락했다. 이어 다산네트웍스(039560)(-10.8%), 서진시스템(178320)(-5.35%)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케이엠더블유와 에이스테크는 2020년 이후 3년째 분기별 100억~200억원대 적자를 지속하며 재무구조가 크게 망가졌다. 올해 2분기 영업손실도 케이엠더블유 134억원, 에이스테크는 9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그나마 RFHIC는 영업손실이 2억원 수준이다. 에이스테크의 경우 2분기 자본잠식률 82% 기록. 연말까지 자본잠식률을 50% 이하로 낮추지 못하는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내년까지 지속 시 상장폐지를 검토한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신장비 업황 회복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표 기업의 주가도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인다”며 “5G 투자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국내로 한정해서 보아도 통신 3사가 5G 투자를 서두를 이유는 없다”고 분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월에 개최된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안)’ 정책 방향 공개 토론회에서 5G 전국망 주파수인 3.7㎓ 대역 추가 공급에 대해 “대역폭과 시기를 추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정책 방향을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특히 “국내·외 신규 주파수 경매 관련 이벤트가 부재한 영향이 크다”며 “하지만 과거를 돌이켜보면 국내·미국 주파수 경매가 실제 통신장비 투자와 수혜로 연결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은 8월 내, 늦어도 추석 전 발표를 예상하고 있다. 김홍식 연구원은 “최근 구체적인 3.7GHz 대역 주파수 공급 일정 발표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어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3.7GHz 사업자당 최소 40MHz, 통신 3사 합산 120MHz, 최대 300MHz 할당을 목표로 한다고 알려진다. 2019년 3.5GHz 주파수 할당 폭이 280MHz였다는 점에서 120MHz 할당 만 이뤄진다고 해도 통신장비 업체엔 적지 않은 기회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일부에선 통신사 경매 미참여 가능성을 우려하나 그럴 가능성은 작다는 것이 업계 의견이다. 이번 주파수 경매 미참여 시 원하는 시기에 다시 주파수를 할당받을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고 사전 담합이 없다고 가정하면 주파수 미확보 시 경쟁사 대비 주파수 경쟁력이 악화할 수 있어서다.김 연구원은 “6년 만에 주파수 경매가 이루어지는 상황이고, 주파수 사용기간이 10년을 것임을 감안하면 통신사 미입찰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며 “통신장비주의 경우엔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 발표에 주목하면서 실적 호전 예상 낙폭 과대주(RFHIC·이노와이어리스·KMW 등)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갈 것을 권한다”고 했다.
2024.08.29 I 박정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사후 가중 처벌로 딥페이크 악용 막아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사후 가중 처벌로 딥페이크 악용 막아야-사과·조기 등 역대 최대 17만t 공급, 전통시장 소득공제율 2배로 늘려-PA간호사 제도화…간호법 19년 만에 통과-전기차 안팔리는데 보조금 싹둑…“국가 미래산업 죽는다”△2면 응급실 대란-수십번 전화 끝에 겨우 잡은 응급실, 4시간 대기…“겨울엔 재앙 올 것”-“응급실 대란 개선하려면 내과·외과 등 배후진료 강화해야”△3면 10대 노린 딥페이크 범죄-“음란물에 내 얼굴이, 가해자 못잡아 불안”…끝나지 않는 악몽-“딥페이크 불법영상 심각…여야 서둘러 특별법 제정을”-“텔레그램과 핫라인 구축…딥페이크 범죄영상 신속 삭제”△4면 추석 민생안정대책-사과·배 평시대비 3배 공급, ‘반값 선물세트’ 마련…차례상 물가 잡는다-43조 풀어 중기 명절 자금난 해소-연휴 기간 4000개 병원 문 연다…의료공백 최소화△5면 전기차 보조금 축소-돈 빌려 설비 늘린 배터리사…케즘 여파 극복도 전에 ‘이중고’-삼성SDI “전기차는 정해진 미래”, GM과 美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현대차 “10년간 120조 투자…하이브리드 차종 2배 늘린다”△6면 종합-전세사기특별법·구하라법 등 28개 민생법안…여야 첫 합의 처리-“하남시 변전소 전자파 우려는 ‘괴담’…전력망 건설 좌초 없다”-‘지역인재’로 의대 가려면…중학교부터 지방에서 나와야-10곳 중 8곳 “AI 기술 필요”, 실제 활용 기업은 30% 불과△8면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개막-대가들이 전하는 IP커머스·AI활용법…‘콘텐츠의 미래’를 보다-대박 인플루언서에겐 OO이 있다?…현역들이 전수하는 꿀팁-제작·수익창출까지 콘텐츠의 모든 것△9면 정치-당무 복귀 첫날 “민생” 외친 이재명…여야 대표 회담 급물살-조율없이 띄운 ‘의대증원 유예안’…입지 흔들리는 韓-北 대규모 수해는 인재…압록강변 흙제방 높이는 고작 1m-“택시 사납금제로 되돌리면 없던 손님 갑자기 생기나”△10면 경제-출생아 1.2% 증가했지만…출산율 여전히 바닥-공직문화 바꾼 적극행정…국민 편의로 이어졌다-송미령 장관 “쌀 추가 매입으로 가격 하락세 멈출 것”-한은·금융위, 지표금리 전환 CD대신 KOFR 비중 확대△12면 금융-우리銀, 기업금융 힘주려다…‘가계대출 폭증’ 패착-임종룡 “수사 결과 조치 겸허히 따를 것”-PF 연체율 50% 넘는데…현실 반영 못하는 캐피탈 규제-‘가계대출 옥죄기’ 확산…2금융권도 금리 인상 봉착△13면 Global-中서 짐싸는 美기업…대중투자 10년새 반토막-“러시아와 전쟁 끝낼 방안, 美에 다음달 전달할 것”-월가 자본에 빗장 연 美 NFL-‘엔디비아 자매회사’ 슈마컴, 회계조작 가능성 제기-일라이릴리 반값 비만약, ‘젭바운드’ 주사액 출시△14면 산업-IFA 가는 삼성·LG, AI로 유럽가전 공략한다-태블릿용 올레드 출하량 급증, 애플 덕에 웃는 삼성·LGD-그라운드220서 모각공 어때요?-역대급 수주 랠리 호황인데…조선업계, 돌연 공동파업 돌입△16면 ICT-“대만 잡고 美·유럽으로…구글·애플 독점 깬다”-연구현장 찾은 유상임 “국가전략기술 지원 총력”-뱅크샐러드 “1인 1AI 시대 열 것”-통신 3사, 네트워크·오픈API 개발 협력△17면 Auto&Life-BMW 전기차, 배터리 불안 잡고 쾌속질주-타봤습니다, KGM 쿠페형 SUV 엑티언△18면 증권-‘美 주간거래 사태’ 첩첩산중…투자자들, 소송예고-아이폰·갤럭시 수혜주 예열-주도주 안보이는 증시…밸류업 종목에 눈돌려△20면 증권-홍콩ELS 사태 충격에…원금보장 ELB로 눈 돌렸다-안갯속 걷는 통신장비株…5G 주파수 추가 할당 주목-이복현 “지배주주만을 위한 기업 의사결정 개선 필요”△21면 부동산-기업이 집주인인 20년 임대주택 나온다-전기차 화재 방지 대책 팔 걷은 둔촌주공조합 측 “열화상 카메라 지원해달라”…서울시 “어렵다”-침실 속 거실, 확장 가능한 욕실, 포스코이앤씨 맞춤형 新평면 공개-최저 2.2억원 ‘미리 내 집’…서울시, 신혼부부 장기전세 327가구 추가 공급△22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맛집정보·쇼핑 강자’ 네이버…AI검색에 일상서비스 접목해 차별화-미래 성장동력 AI, 프랑스·캐나다처럼 국가가 전폭지원해야△24면 피플-인분 뒤집어 써도 ‘평화로운 법원’ 위해 최선 다하죠-“성장 잠재력 약화 해결할 구조개혁 필요”-“잔디마당에 흐르는 클래식 선율…부담없이 즐기세요”△25면 오피니언-제대로 된 예산심의가 민생이다-‘그냥 쉬는’ 청년 44만명에게 필요한 것-강유진 ‘수영장 있는 산1’△26면 전국-주민반대로 기후대응댐 시작부터 ‘삐걱’-안산시·민간사업자, 사동 90블록 ‘기부채납 450억’ 협의 난항-책 읽고, 캠핑하고, 산책하고…마음의 양식 쌓는 동네 사랑방-‘우주 CCTV’ 농림위성, 내년 발사…디지털 산림관리 이끈다-포천시, 지역활동인구 1위 “정주여건 개선해 삶의 질 향상”△27면 사회-남남으로 살다가…양육 없이 자녀재산 상속 없다-5년간 1000억 파견 지원, 건양대·건국대 등 10곳-로프 던지고 조이고 하강…완강기 사용법 꼭 익혀요-핸들 못놓는 노인 운전자, 교통사고 9% 더 늘었다-서울대 N번방 징역 5년, “입 못담을 역겨운 내용”
2024.08.28 I 최정훈 기자
내년 가평 경기도민체전 앰블럼·마스코트 상징물 확정
  • 내년 가평 경기도민체전 앰블럼·마스코트 상징물 확정
  •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2025년 가평에서 열리는 경기도민체전 상징물이 결정됐다경기 가평군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를 대표하는 앰블럼과 마스코트, 슬로건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앰블럼.(그래픽=가평군 제공)대회 엠블럼은 가평군의 이니셜 ‘G’와 ‘P’를 결합한 디자인으로 개최지를 강조하고 리본이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형태의 디자인은 바람을 가르며 펼쳐지는 즐거움을 형상화하며 경기도민의 힘찬 움직임과 무한히 성장하는 메시지를 담았다.마스코트는 군의 캐릭터인 ‘갓평이’와 ‘송송이’가 대회 횃불을 든 형태로 디자인했다.경기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슬로건은 경기도와 가평군의 슬로건을 활용한 ‘힐링 더 가평, 기회 더 경기’과 ‘힐링 더 가평, 변화 더 경기’를 각각 정했다.문구에 가평군 물결체 서체 디자인을 입혔다.마스코트.(그래픽=가평군 제공)군은 엠블럼과 마스코트, 포스터 등 기본편 11종과 사인물, 시설물류, 깃발류 등 6종을 활용해 도민체전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한편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같은 해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2024.08.28 I 정재훈 기자
매일유업, 파우치 형태 그릭요거트 4종 출시
  • 매일유업, 파우치 형태 그릭요거트 4종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매일유업(267980)은 간편하게 한 손으로 즐길 수 잇는 파우치 형태의 그릭요거트 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매일유업해당 제품은 상하목장 유기농 그릭요거트 블루베리·케일, 사과·케일과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To go) 플레인·허니 등이다.기존엔 숟가락으로 떠 먹어야 했던 제품들과 달리 뚜껑만 열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상하목장 유기농 그릭요거트는 유기농 함량이 99%다. 저지방 우유에 유기농 사과 케일 및 블루베리케일 시럽, 유기농 케일농축액으로 맛을 더했다. 단백질 6g과 식이섬유 4g 및 유기농 유산균 120억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 맛은 2가지로 ‘사과·케일’과 ‘블루베리·케일’ 중 선택 가능하다.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는 발효유 전문 브랜드인 ‘매일 바이오’의 인기 제품인 그릭요거트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유당을 없앤 락토프리 제품이며 글로벌 1위 프로바이오틱스인 ‘LGG 유산균’이 600억 이상 들어갔다. 또 단백질도 6g 이상 함유했으며 맛은 2가지로 ‘플레인’과 ‘허니’ 중 선택 가능하다.이번 신제품 파우치 타입 그릭요거트 4종 모두 용량은 120g이며 냉장보관이 필요하다. 매일유업 공식몰인 ‘매일다이렉트’와 네이버 직영스토어 및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매일유업 관계자는 “간편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영양과 맛 모두 챙기면서 먹기도 편리한 요거트 제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파우치 타입의 상하목장과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 4종은 바쁜 일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2030 대학생과 직장인들을 위해 선보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4.08.28 I 김정유 기자
KT&G, ‘릴 에이블 2.0’ 전국 주요도시 3만개소로 판매처 넓힌다
  • KT&G, ‘릴 에이블 2.0’ 전국 주요도시 3만개소로 판매처 넓힌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KT&G(033780)가 28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 2.0(lil AIBLE 2.0)’의 판매처를 전국 주요도시 3만여 곳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KT&G ‘릴 에이블 2.0’ 제품 이미지(사진=KT&G)풀체인지된 릴 에이블 2.0은 지난 6월 26일 플래그십 스토어 ‘릴 미니멀리움(lil MNIMALIUM)’ 6개소에서 처음 선보인 후 지난달 10일부터 서울 지역 주요 편의점과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다. 제품 판매처는 28일 6개 광역시를 포함한 수도권 주요 도시 편의점으로 확대되며, 다음달 11일 이후에는 전국 주요 대도시 약 4만여 개소에서 릴 에이블 2.0을 구매할 수 있다릴 에이블 2.0은 디바이스 하나로 ‘리얼’, ‘그래뉼라’, ‘베이퍼 스틱’의 3가지 종류 스틱을 즐길 수 있다. 밸런스 모드와 클래식 모드 등 2가지 사용모드가 장착돼 차별화된 흡연감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 전 예열시간을 20% 단축하고, ‘일시 정지’ 및 ‘고속 충전’ 기능 적용하는 등 사용자 편의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제품 색상은 ‘코튼 블루’, ‘코지 버건디’, ‘스페이스 블랙’, ‘샴페인 골드’ 총 4가지로, 릴 미니멀리움의 경우 4가지 색상 모두 구매 가능하며, 편의점과 온라인몰에서는 ‘코튼 블루’와 ‘버건디’ 2가지 색상을 구입할 수 있다. 릴 에이블 2.0의 권장 소비자가는 8만8000원이다.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소비자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릴 에이블 2.0’의 판매처를 주요 대도시로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통해 국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28 I 한전진 기자
홈플러스, ‘AI 가격혁명’ 강화…품목 2배 확대
  • 홈플러스, ‘AI 가격혁명’ 강화…품목 2배 확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배 더 강력해진 인공지능(AI) 가격혁명’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홈플러스‘AI 가격혁명’은 홈플러스가 축적해 온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기별 수요가 많은 핵심 상품들을 AI를 통해 선정, 업계 최저가에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가격혁명 행사 품목을 기존 4~5개에서 10개 이상으로 2배 가량 늘리고 혜택도 더 강화했다.행사 품목은 신선식품, 그로서리, 델리 등 먹거리 위주로 △‘유명산지 무화과(1kg/국내산)’은 8990원 △‘팔도진미 대구북성로식 숯불양념 목심구이(800g)’은 7990원 △‘오뚜기 스낵면(108g*5입)’은 2490원 △‘24년 첫 수확한 고흥햅쌀(10kg)’은 2만9900원 △‘CJ 백설 로스트 비엔나 소시지(220g*2입)’은 5990원에 마련했다. 이어 △‘해표 식용유(1.5L)’를 5400원 △‘대천김 도시락김(5g*20봉)’은 5490원 △‘자연햇살 고춧가루(500g, 전점 2만4000개 한정)’는 1만29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지금한끼 제육에그참치/불고기크래미불닭 유부초밥(팩)’은 각 3490원 △‘더블팩 샐러드(500g)’은 3990원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 플레인(800g)’은 7380원에 준비했다.다음달 4일까지 ‘맛있는 집밥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신상품 ‘홈밀 삼선 쟁반짜장(1140g)’을 9990원에 선보이며 ‘티아시아/오뚜기 오즈키친 카레 10여종’은 각 3990원에, 하인즈 함박스테이크, 하코야 카츠, 사세치킨 각 2종은 9190원부터 ‘1+1’ 혜택이 주어진다. 또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룸모/데체코 파스타면 10여종(500g)’은 30%, ‘폰타나 파스타 소스 3종’은 각 1000원 할인한다.육류를 최대 40% 할인하는 ‘갈비 유니버스’도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미국산/호주청정우 냉장 찜갈비(100g)’를 40% 할인해 각 2670원, 2790원에 ‘미국산/호주청정우 냉동 LA식 꽃갈비(1.4kg)’를 각 5만5900원, 5만6900원에 판다. ‘한돈 일품포크 냉장 돼지갈비(100g)’는 40% 할인한 1440원에 준비했다.각종 포도를 할인가에 제공하는 ‘포도 유니버스’도 다음달 4일까지 연다. 행사카드 결제 시 ‘15Brix 유명산지 거봉 포도(1.4kg)’, ‘신선농장 15Brix 샤인머스캣(1kg)’ 등 포도 6종을 각 3000원 할인한다.또한 다음달 4일까지 ‘산지 그대로 양배추’를 일부 점포에서 2490원에 판매한다. 지난 7월 ‘산지 그대로 대파’에 이어 선보이는 물가안정 상품이다. 상품화 과정을 간소화해 약 20%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최근 진행했던 AI 가격혁명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거워 품목 수와 혜택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꼭 필요로 하는 상품 위주로 할인 혜택을 집중, 물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8 I 김정유 기자
세븐일레븐, '6.5배' 메가크래프트크림치즈볼 출시
  • 세븐일레븐, '6.5배' 메가크래프트크림치즈볼 출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거대 상품 ‘세븐셀렉트 메가(MEGA)크래프트크림치즈볼’을 28일 출시했다. 세븐셀렉트 메가크래프트치즈볼은 코리아세븐과 삼립이 함께한 베이커리 ‘더블찹’(하나의 상품에 제작·판매자 브랜드 모두 붙이는 것) 상품의 첫 사례로 크래프트크림치즈볼 용량을 6.5배로 키웠다. 지난 5월 삼립이 출시한 크래프트크림치즈볼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28일부터 판매하는 ‘세븐셀렉트 메가크래프트크림치즈볼’. (사진=코리아세븐)이번 메가 상품은 최근 ‘빅사이즈’ 마케팅이 인기를 끌자 기획됐다. 세븐일레븐이 5월 ‘거대고오스초코케익’, 6월 ‘거대로켓단초코롤’ 차례로 선뵌 삼립 거대빵 시리즈는 지금까지 판매수량 10만개를 넘어섰다. 종전 레귤러보다 용량을 2.4배 늘린 세븐카페 아이스 슈퍼벤티도 지난 1~27일 판매량이 출시월에 비해 85% 증가했다. 메가크래프트크림치즈볼은 폭신폭신한 에그볼에 프리미엄 크림치즈 브랜드 크래프트크림치즈를 더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작은 크기의 간식이지만 맛이 중독적이어서 결국 대용량으로 구매한다는 ‘인간사료 과자’의 빵 버전인 셈이다. 가격은 100g당 1110원가량으로 종전 상품보다 30% 이상 저렴하다. 세븐일레븐은 메가크래프트크림치즈볼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빵과 곁들이기 좋은 ‘세븐셀렉트 아메리카노 블랙 1ℓ’ 혹은 ‘세븐셀렉트 헤이즐넛 블랙 1ℓ’ 가운데 1종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유진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기존 크래프트크림치즈볼의 상품 우수성을 그대로 가져와 세븐셀렉트 상품으로 탄생시키면서 용량을 넉넉히 준비해 가성비 좋은 간식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6.5배 증량한 만큼 가격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도 이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8 I 경계영 기자
롯데온, 추석 앞두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위한 온라인 판촉전
  • 롯데온, 추석 앞두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위한 온라인 판촉전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 등으로 피해를 본 중소 판매자(셀러)를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롯데온은 이날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려 실시하는 ‘온라인 동행축제’에 함께한다. 중소 판매자 7000여곳을 위해 ‘살맛나는 행복쇼핑 동행축제 2024’를 열고 우수한 품질의 추석선물을 선보인다.(사진=롯데온)이번 동행축제 행사에선 △‘갈비아저씨 돼지 왕구이 양념목살’(300gx10팩, 3만원대) △‘사미헌 갈비탕 실속세트’(1㎏x5팩, 4만원대) △국내산 1등급 한우만 엄선하는 우화선한우 ‘암소 숙성한우 1등급 로스세트’(꽃등심 400g·안심 300g·채끝 300g, 12만원대) △호정식품의 ‘호정가 찹쌀약과세트 3㎏’(약 80입, 3만원대) △달찐과일 ‘프리미엄 사과배 혼합 과일선물세트’(6㎏, 배·사과 각 6개, 4만원대) 등을 판매한다. 롯데온은 각 지자체와 온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하는 ‘경북낭만시장 페스타’에선 다음달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상주삼백곶감 반건시 선물세트’(2.4㎏)와 국산 100% 햇 참깨로 3일 이내 착유한 ‘고소한 참기름’(350㎖)을 각각 6만원대, 3만원대에 선뵌다. 경북 청년 최고경영자(CEO)의 우수제품인 고등어청년의 ‘가시제거 99.9% 순살 노르웨이 고등어’(10팩)은 2만원대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롯데온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추석맞이 원주시 우수 농수산품 할인전’과 ‘한가위 쇼핑 양양’을,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추석맞이 문경시 감사 기획전’을 각각 운영하며 지역별 우수한 특산품을 내놓는다. 롯데온은 다음달 2~11일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되는 ‘온세일 4종 쿠폰팩’을 발행하는 ‘온마음 한가위’ 행사를 실시한다. 롯데온 검색창에서 ‘온세일’ 필터를 선택하면 쿠폰을 적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김은수 롯데온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중소 판매자에게 매출 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판촉 쿠폰에서부터 노출 지원 배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을 고민했다”며 “안전한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에서 셀러와 고객 모두가 풍요로운 명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28 I 경계영 기자
용인 기흥·상갈역~민속촌 오가는 DRT 버스 이름은 '타바용'
  • 용인 기흥·상갈역~민속촌 오가는 DRT 버스 이름은 '타바용'
  •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용인 기흥역과 상갈역에서 한국민속촌을 오가는 관광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emand Responsive Transit·DRT) 명칭이 ‘타바용’으로 결정됐다.27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타바용은 버스 탑승을 권하는 ‘타바요’와 용인특례시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을 합성한 단어다. 친근하면서도 쉽게 기억할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여 브랜드명으로 뽑혔다.(자료=용인시)앞서 용인시가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용인시 관광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브랜드명 선호도조사를 한 결과 타바용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어 ‘타용’, ‘용인콜버스’ 순이었다.용인시는 브랜드명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9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타바용’을 운행할 방침이다. 공모를 통해 여객운수사는 ‘경남여객’이 선정됐고 DRT 플랫폼 운영은 ‘스튜디오G’에서 맡기로 했다.시범 운행은 9월 말부터 6개월간 이뤄진다. 수요응답형 운영에 적합한 15인승 중형버스를 평일 3대, 주말 4대 투입해 지역 내 유명 관광지인 한국민속촌과 기흥역, 상갈역 등 교통거점을 연계한다.관광 목적이 아니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승차할 정류장에서 모바일 앱으로 탑승 인원과 목적지를 선택해 DRT 차량을 호출해 교통카드로 요금을 지불한다.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성인 기준 1450원을 적용한다. 버스나 지하철 등 다른 교통수단과 환승하면 환승할인이 적용된다.용인시 관계자는 “버스를 호출해 탄다는 개념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협소한 지역을 오가는 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하는 시스템인 만큼 많은 분이 편리하게 이용해 보시길 바란다”며 “타바용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가 세심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용인시산업진흥원은 ‘타바용’ 운행에 앞서 안정적인 DRT 운행 시스템 도입을 위해 기흥구 신갈동에서 신분당선 동천역을 연결하는 ‘철도 연계형 DRT 시범사업’을 9월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한 달여 동안 시행키로 했다.
2024.08.27 I 황영민 기자
  • 민들레김치 유산균 WCFA19, 체중 감량에 효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민들레 김치 유래 유산균인 WCFA19 (Wilac D001)가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체지방량과 체지방률 감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민지 순천향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유병욱, 배성환)과 신진영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WCFA19 (Wilac D001)로 만든 유산균 캡슐을 복용했을 때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2021년 6월 14일부터 12월 24일까지 104명의 과체중, 비만한 성인을 대상으로 다기관,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대조군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군이 40명, 위약군이 34명이었다. 유효성 지표는 DEXA를 이용했다.총 74명 참가자들의 체지방량 변화를 분석한 결과 과체중, 비만대상자는 경구 보충제 섭취 12주 후에 체지방량이 633g(±1,396g) 감소하였고, 대조군은 59g(±1,120g) 증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체지방률도 시험군은 0.41(±1.22)% 감소하였고, 대조군은 0.17(±1.21)% 증가하여 섭취군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김민지 교수는 “김치의 발효단계에서 발견되는 WCFA19유산균은 체중 및 체지방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연구를 통해 민들레김치 유래 유산균인 WCFA19가 과체중 이상인 건강한 성인에서 체중감소와 함께 체지방량, 체지방률 감소에도 효과 있음을 확인한 연구”라고 설명했다.연구팀의 논문은 2024년 4월,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과체중, 비만 성인에서 WCFA19의 체지방 감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연구(Efficacy and Safety of WCFA19 (Weissella confusa WIKIM51) in Reducing Body Fat in Overweight and Obese Adults)’란 제목으로 게재했다.
2024.08.27 I 이순용 기자
인텔, 핫 칩스 2024에서 AI 아키텍처 전문성 입증
  • 인텔, 핫 칩스 2024에서 AI 아키텍처 전문성 입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텔이 ‘핫 칩스 2024(Hot Chips 2024)’에서 고속 AI 데이터 처리를 위한 첨단 기술을 발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인텔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네트워크, 엣지, PC 등 AI 사용 사례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으며,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제온® 6 SoC(Intel® Xeon® 6 SoC, 코드명 그래나이트 래피즈-D)와 관련된 세부 정보도 공개했다.인텔 가우디3 AI 반도체인텔 네트워크 및 엣지 그룹의 페레 몬클루스(Pere Monclus) CTO는 “인텔은 AI 워크로드의 심화에 따라 고객이 혁신과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필요한 플랫폼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시스템은 엣지 환경에 적합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인텔은 시스템 아키텍처에 대한 전문성을 통해 차세대 AI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핫 칩스 2024에서 발표된 주요 기술엣지 환경에 최적화된 인텔 제온 6 SoC는 통합 AI 가속 기능을 탑재하여 엣지 디바이스와 노드에서 AI 워크플로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설계됐다.이 SoC는 PCIe 5.0, CXL 2.0, 100G 이더넷 등 최신 기술을 지원하며,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개선한 특징을 갖추고 있다. 또한, 미디어 가속화 기술을 통해 실시간 비디오 트랜스코딩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인텔 루나 레이크루나 레이크(Lunar Lake) 클라이언트 프로세서는 x86 전력 효율성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며, 최상의 코어, 그래픽, 클라이언트 AI 성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P-코어와 E-코어는 전력 소모를 최대 40%까지 줄이면서 성능을 향상시키며, 신경처리장치(NPU)는 생성형 AI 성능을 4배까지 향상시킨다. 새로운 Xe 2 GPU 코어는 게임과 그래픽 성능을 1.5배 향상시킨다.인텔 가우디 3 AI반도체는 생성형 AI 모델의 학습과 배포를 위해 설계됐다. 효율적인 행렬 곱셈 엔진과 이중 캐시 통합, RoCE 네트워킹을 채택하여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AI 데이터센터의 비용 효율성을 개선하고 확장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광학 컴퓨트 인터커넥트(OCI) 칩렛은 업계 최초로 완전 통합된 광학 컴퓨트 인터커넥트 기술을 제공하며, 최대 100m 거리에서 32Gbps 데이터 전송 64채널을 지원한다. 이는 데이터센터와 HPC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대역폭 인터커넥트를 가능하게 한다.인텔은 핫 칩스 2024의 기술 심층 분석 세션을 통해 차세대 AI 기술을 시장에 선보이며, AI가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혁신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2024.08.27 I 김현아 기자
3년새 69톤 폐배터리 모은 LG전자…자원순환 앞장
  • 3년새 69톤 폐배터리 모은 LG전자…자원순환 앞장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는 지난 3년간 폐배터리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으로 누적 약 69톤의 폐배터리를 수거했다고 27일 밝혔다.LG전자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rare metal)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매년 2회씩 진행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공동 주관한다.올해 5월부터 6월까지는 5회차 캠페인을 진행했다. 5회차 캠페인으로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7.7톤으로, LG 코드제로 A9S 배터리 무게 기준으로 계산하면 3만9000여개다.현재까지 수거한 총 폐배터리 무게는 약 68.9톤이며 수량으로는 15만3000여개다. 적재량 기준 15톤 덤프트럭으로 계산하면 약 4대가 넘는 분량이다. 누적 참여 고객은 8만7000명이 넘는다.수거한 폐배터리에는 LG 코드제로 A9S 폐배터리 1개(450g) 기준으로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 등의 희유금속이 들어있다. 추출된 희유금속은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된다.LG전자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를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하는 등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평택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애향아동복지센터에 무선청소기를 전달했다.LG전자는 오는 10월 6회차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조사와 관계없이 사용했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참여 고객은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 받을 수 있다.정기욱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 청소기사업담당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로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은 물론 자원 재활용과 제품 기증을 연계한 배터리턴 캠페인처럼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6일 평택 애향아동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배터리턴 캠페인 후원 물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서승명 한국환경공단 처장, 여인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사진=LG전자)
2024.08.27 I 김응열 기자
현대百, 추석 ‘간편 수산물 선물세트’ 물량 50% 확대
  • 현대百, 추석 ‘간편 수산물 선물세트’ 물량 50% 확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기간(8월16일~9월16일) ‘간편 수산물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50% 늘렸다고 27일 밝혔다.사진=현대백화점우선 갓 쪄낸 킹크랩·랍스터·대게를 집으로 배달해주는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주문 후 배송 희망일을 정하면 당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낙찰된 킹크랩·랍스터·대게를 직접 쪄 배달한다. 점심시간(오후 12시~오후 1시)이나 저녁시간(오후 5시~오후 7시) 중 고객이 희망하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갓 쪄낸 상품을 고객이 식기 전에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리 후 2시간 내에 전달한다. 퀵서비스 배달이 가능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일부 지역 제외)에 한해 운영된다.2kg 이상의 킹크랩 1마리를 담은 ‘프리미엄 킹크랩 찜’은 29만원에 판매하며 1kg 이상 대게 1마리를 넣은 ‘프리미엄 대게 찜’과 700g 이상 랍스터 3마리로 구성된 ‘프리미엄 랍스터 찜’은 각각 15만원, 13만원에 선보인다.가볍게 구워 먹을 수 있는 간편 조리 수산물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달고기, 연어, 은대구를 600g씩 스테이크 형태로 구성한 ‘피쉬 스테이크’(14만원)와 삼치, 고등어, 아귀, 달고기, 임연수, 볼락 총 6종의 생선을 400g씩 손질해 넣은 ‘순살 생선 프리미엄’(11만원) 등이 있다.간편히 홈파티용 음식을 차릴 수 있는 프리미엄 새우도 마련했다. ‘독도새우’라 불리는 ‘도화새우’(1kg·10~14마리, 60만원)와 스페인 청정 지역에서 한정 수량으로만 조업되는 ‘까라비네로 새우’(1kg·12~16마리, 40만원), 크고 단단하며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블랙 타이거 왕새우’(2.1kg·6~8마리, 28만원) 등이다.더불어 민어, 전복, 모시조개 등 여러 수산물로 구성돼 한 번에 모든 재료를 넣어 보양식을 끓일 수 있는 ‘민어 보양 세트’(25만원)도 마련했다.이준영 현대백화점 수산물 바이어는 “명절 트렌드가 바뀌면서 수산물 원물보다는 조리가 간편한 이색 선물세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색적인 명절을 보내고 싶은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I 김정유 기자
삼성,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5000명에 '갤 Z플립6' 제공
  • 삼성,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5000명에 '갤 Z플립6' 제공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공식 파트너로서 오는 28일 개막하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 맞춰 다양한 파트너십 활동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에 이어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개방성(Openness)과 포용성(Inclusivity)을 중시하는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응원한다.대한민국 패럴림픽 대표팀 선수들이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선수촌에 마련된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약 5000명의 파리 패럴림픽 참가 선수단에게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한다. 올림픽 에디션 최초로 ‘갤럭시 AI’가 탑재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폴더블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한 통역 기능 등을 지원한다.또한 카메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실시간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해 주는 ‘빅스비 비전 접근성’ 기능과 화면의 윤곽선과 색채, 명암 대비를 강조해 이미지의 가시성을 높여주는 ‘릴루미노 윤곽선’ 등 다양한 접근성 기능을 갖춰 참가 선수 모두가 동등하고 편리하게 사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패럴림픽 기간 동안 참가 선수들이 현지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서비스와 앱을 탑재했다. 대중교통 무료 이용권, 음료 무료 이용권, 5G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100GB 용량의 eSIM 등이 제공된다.삼성전자는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을 운영한다.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에는 △김희진(대한민국, 골볼) △요하네스 플로어스(독일, 장애인 육상) △매디슨 드 로자리오(호주, 장애인 육상) △카디나 콕스(영국, 장애인 사이클)등 다양한 패럴림픽 종목 대표 선수들이 합류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요하네스 플로어스 선수의 도전 스토리를 담은 Voice of Galaxy 영상도 공개했다.삼성전자는 패럴림픽 기간에 맞춰 삼성 올림픽 체험관도 운영한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와 마리니 광장에 위치한 체험관을 방문하는 고객은 서클 투 서치, 통역 등 다양한 ‘갤럭시 AI’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삼성 올림픽 핀’을 모으는 ‘핀 마스터 컬렉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 패럴림픽부터 20년 가까이 패럴림픽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며 패럴림픽 선수들과 팬들의 스포츠 경험을 제고해 왔다”며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최신 모바일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나가는 선수와 팬 그리고 전 세계를 연결해 감동과 영감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I 임유경 기자
G마켓,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최대 6만원 혜택
  • G마켓,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최대 6만원 혜택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G마켓과 옥션은 다음달 29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G마켓은 지역관광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야놀자, 여기어때 등 15개 여행사와 함께 인기 숙박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다양한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최대 6만원의 단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명 앞에 ‘숙박세일’ 표기가 있거나 ‘숙박세일’ 스티커가 부착된 상품이 할인 대상이다.우선 매일 오전 10시 ‘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7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발급 후 다음날 오전 7시까지며 입실 기간은 다음달 9일부터 10월 13일까지다.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국내 전 지역 숙박 상품에 사용 가능하다.G마켓과 옥션에서만 제공하는 단독 혜택도 있다. 15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중복쿠폰’과 25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중복쿠폰’을 ID당 하루 1회씩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카드사 10%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추석 연휴 기간 이용 가능한 숙소도 특가에 선보인다. ‘체스터톤스 속초’,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힐튼호텔 경주’ 등이 대표적이다. 10만원대에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숙소도 소개한다. 추천 상품으로 ‘신라스테이 해운대’, ‘호텔 탑스텐 정동진’, ‘라한호텔 전주’ 등이 있다. G마켓은 숙박세일 페스타 기간 중 ‘하이원리조트’ 라이브방송도 준비했다. 오는 29일 낮 12시부터 G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를 통해 진행한다. 라이브방송 진행 중 행사상품을 구매하고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조식 이용권’, ‘워터월드 이용권’을 증정한다.이진곤 G마켓 여행사업팀 매니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 여행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며 “추석 시즌 이용 가능한 숙소를 엄선해 선보이고, G마켓과 옥션 만의 강력한 추가 혜택을 더한 만큼 가을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7 I 김정유 기자
엔씨소프트, 신작이 쏟아진다…목표가 18%↑-유안타
  • 엔씨소프트, 신작이 쏟아진다…목표가 18%↑-유안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유안타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가 계속될 신작 속에 재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6만원으로 18.2%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27일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엔씨소프트의 저평가 상황은 신작에 대한 낮은 기대에 기인한다”면서도 “그러나 과거대비 증가된 신작 출시의 속도 및 양, 다양한 지식재산권(IP), 다양한 장르, 다양한 플랫폼 게임 출시는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그는 먼저 쓰론앤리버티(TL)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TL’ 글로벌 퍼블리셔 아마존게임즈는 ‘TL’의 글로벌 론칭 일정을 10월 1일로 공개했는데 지난해 국내 출시 때 단점으로 지적된 전투방식, 초반 성장의 문제를 수정하며 지난달 진행한 글로벌 오픈베타테스트(OBT)는 8만 4000여명이 길드(Guild)에 참여하고, 협력 던전 완료 수도 2만 4000회에 달했다”라고 설명했다.또 “OBT 첫날 스팀 동접자수가 6만 1000여명, 전날(26일) 기준 스팀 팔로워수 8만 2500명에 달하고, 해외 트위치(Twitch)에서 1만 6000여명의 스트리머가 ‘TL’ 게임플레이를 방송해 누적 380만명의 시청자수 기록했다”며 “국내에서 외면 받았던 것과 달리 해외에서는 높은 관심과 기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10월 1일 글로벌 출시될 ‘TL’에는 지난 7월 국내 업데이트에서 호평을 받은 ‘스킬특화시스템’과 ‘생활형 콘텐츠(낚시, 요리 등)’ 등도 적용된다”며 “△제한 없는 스킬로 전투 재미 증가 △플레이어 대 환경(PVE) 콘텐츠 증가 △초반성장시간 단축 △게임재화로도 배틀패스 구매 가능 등 단점들을 보완하며 해외에서의 부활을 계획 중”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이어 “사용자수(대중성)와 매출액(수익성)이 가장 높은 장르인 수집형 RPG 장르의 신작 ‘호연’이 8월 한국, 대만, 일본에서 론칭하고 4분기 ‘블소 2’이 중국에서 론칭된다”면서 “‘리니지 2M’ 동남아 론칭. 2025 년 상반기 ‘프로젝트 G(SLG)’, 하반기 ‘아이온 2’, ‘LLL(슈팅게임)’ 등 2025년 총 7개의 신작 출시 예정으로 새로운 IP, 장르의 도전이 과거와 달리 빠른 호흡으로 전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구조 조정으로 2분기 인건비가 전년 동기보다 10% 줄어든 가운데 향후에도 인력 효율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부동산 매각과 유동화, 자사주 소각, 주주환원 강화 등 자기자본이익률(ROE) 증가를 통한 밸류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4.08.27 I 김인경 기자
"참았던 가격인상 터진다"…가공식품·음료까지 식품업계 줄줄이 인상
  • "참았던 가격인상 터진다"…가공식품·음료까지 식품업계 줄줄이 인상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추석을 앞두고 주요 식품사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그간 정부 압박에 가격을 올리지 못했던 업체들의 인상분이 한번에 터져 나오는 모양새다. 가공식품부터 음료까지 줄줄이 가격이 오르는 추세다. 앞으로 더 많은 업체가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서울시의 한 대형마트 매대 한 시민이 가격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6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007310)는 오는 30일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케첩(제품명: 케챂), 스파게티 소스, 후추 등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부터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가정간편식(HMR) 제품도 올린다. 구체적으로 ‘3분카레’, ‘3분 쇠고기카레·짜장’이 2000원에서 2200원(10%)으로, 토마토케챂(300g)은 2650원에서 3200원(20.8%)으로 인상한다.대상(001680)도 다음달부터 편의점 판매 김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종가집 ‘맛김치 50g’를 1000원에서 1100원 10% 인상한다. ‘맛김치 80g’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6.7% 오르고, ‘맛김치 900g’은 1만3000원에서 1600원을 올린 1만4600원으로 가격을 조정한다.CJ제일제당(097950)의 냉장 가정간편식(HMR) ‘햇반컵반’ 제품도 리뉴얼로 가격을 인상 조정했다. 제품은 황태국·순두부찌개국·사골곰탕국·미역국밥 등 4개다. 기존에는 백미를 쓴 즉석밥 햇반이 들어갔지만 이를 잡곡으로 바꾸면서 다음달부터 600원 오른 4800원에 판매한다. 콜라 등 음료 가격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LG생활건강(051900) 자회사 코카콜라음료는 주요 음료 제품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다음 달부터 평균 5% 상향 조정한다.대표적으로 코카콜라 캔 350㎖ 가격은 2000원에서 2100원으로 5% 오른다. 코카콜라와 코카콜라제로의 490㎖ 용량 캔은 2200원에서 2300원(4.5%)으로, 코카콜라페트·제로페트·제로레몬페트·제로체리페트 500㎖ 제품은 2300원에서 2400원(4.3%)으로 각각 100원씩 인상된다. 스프라이트 역시 355㎖ 캔 제품과 1.5ℓ 페트 제품이 각각 5.9%, 9.4% 뛴다.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도 음료가격을 인상했다.지난 23일부터 미숫가루와 아이스티 제품 2종의 가격을 평균 11.5% 올랐다. 각각 2700원에서 3000원, 2500원에서 2800원으로 300원씩 올랐다. 빽다방 관계자는 “원부재료, 배달 수수료, 매장 운영비용과 인건비 등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이라고 설명했다.앞으로 업계의 가격 인상 움직임은 가속화 할 가능성이 높다. 식품업계는 지난 4·10총선을 앞두고 정부의 강한 물가 통제를 받아왔다. 물가가 민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투표를 앞둔 정부의 압박이 거셌던 영향이다. 현재의 가격 인상은 당시 억눌렸던 인상분이 터져 나오고 있는 셈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풍선 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특히 추석이 다가오면서 이런 인상 흐름은 더 거세질 수 있다. 주요 식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아서다. 지난 여름 작황 악화로 농산물 가격이 비싸지고 있는 것도 문제다. 특히 고환율까지 이어지면서 식품 업체의 주요 수입 품목의 원가도 상승하고 있다.식품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대다수의 식품 업체가 경기 불황 장기화, 원재료 가격 인상 등 제반 비용의 상승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그동안 인상분을 감내해왔던 만큼 가격 인상에 나서는 곳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8.26 I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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