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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뱀·첸·아스트로… '렛츠 러브 인니-위 올 아 원 케이팝 콘서트'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K팝 인기 스타들이 K팝 콘서트 ‘렛츠 러브 인도네시아-위 올 아 원 케이팝 콘서트’에 출격한다.내달 10~12일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2만석 규모)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11일 오후 7시(자카르타 현지시간) 갓세븐 뱀뱀, 갓세븐 영재, 오마이걸, 아스트로, SF9, 12일 엑소 첸, 펜타곤, CIX, 엔믹스 등 총 9팀의 최정상급 K팝 아이돌이 무대에 오른다.최근 현지에서 K팝 오디션 투모로우스타로 선발된 인도네시아 아이돌팀 CTL-ID들은 첫날인 10일 메인스타디움 옆 농구경기장(2000석)에서 특별 콘서트를 펼치며, 12일 본공연 오프닝 게스트로 출연한다.이 공연의 오프라인 티켓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의 인터파크라 할 수 있는 티켓닷컴에서 라인 오픈과 동시에 4만장이 완판, 서버가 한시간 이상 다운되는등 인도네시아 현지 폭발적 케이팝 열풍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인도네시아에서 세계 각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G20 회의와 각국의 주요 기업인들이 함께 하는 B20 행사 직전에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행사를 주최하는 박재현 쿠션라이브 대표는 “1분 만에 4만장 티켓 완판되는 모습을 보며 전율을 느낄 정도로 K팝이 자랑스러웠다”면서 “이번 공연이 인도네시아와의 문화, 경제적 교류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위 올 아 원’ 온라인 콘서트는 대한민국 응원단 레드엔젤과 구세군 전용 플랫폼 ‘쿠션라이브(COUTION LIVE)를 통해 펼쳐진다. 132개국 에 생방송되는 ‘위올아원’ K팝 콘서트 온라인 티켓은 행사 10일전부터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 티켓 구매는 인도네시아 티켓닷컴과 한국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온라인 스트리밍 수익금은 인도네시아 무료 의료진료와 무상 교육사업으로 기부가 이뤄진다. 지난번 ‘렛츠러브 콘서트’ 수익금은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 돕기에 기부된 바 있다.
-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리얼월드 데이터, 유럽 학회서 공개"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022 유럽장질환학회(UEGW)’에 참석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플릭시맙 정맥주사제형(IV)에서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로 전환(switching)했을 때 높은 치료 지속성과 체내 약물농도, 안전성이 확인된다는 내용의 리얼월드 데이터(real-world data)를 부스 세미나에서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리얼월드 데이터가 공개된 셀트리온헬스케어 UEGW 부스 세미나 현장.(자료= 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UEGW에서 유럽 내 주요 의료관계자들을 초청해 ‘인플릭시맙 IV에서 램시마SC로 전환 시 효능 및 안전성: 다기관 코호트 연구’ 제하의 전문가 세미나를 부스에서 개최했다. 영국 리버풀 대학 병원(Liverpool University Hospitals) 소속 필립 제이 스미스(Philip J Smith) 위장병 전문의 연구팀 주도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인플릭시맙 IV에서 램시마SC로 전환한 181명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측정 지표를 토대로 12개월 동안 분석했다.연구 결과 92.3%에 달하는 대다수의 환자가 램시마SC에 대한 치료 지속성(Treatment persistence, 치료제 투여를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나타냈으며, 투여를 지속한 환자 및 중단한 환자 모두에게서 사망, 중증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체내 약물농도 변화를 확인한 결과 인플릭시맙 IV 치료 단계에서 8.9μg/mL를 기록했던 수치가 램시마SC로 전환한 이후 16.0μg/mL로 증가했으며, 3개월, 6개월, 12개월차의 체내 약물농도는 모두 16.0μg/mL로 동일하게 유지됐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에 공개된 연구 결과가 실제 처방 데이터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허가 목적의 임상은 통제된 환경에서 평가 지표 달성을 위해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반면에 리얼월드 데이터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연구가 진행되는 만큼 치료 과정에서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의료진의 신뢰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램시마SC로 전환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등을 조사한 설문 결과도 함께 공개됐는데 응답자의 77.3%가 인플릭시맙 IV 보다 램시마SC를 더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85.2%는 램시마SC로 더 행복해졌다고 답변했다. 특히 환자 대상 설문조사는 부스 세미나에 참석한 의료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유럽의 경우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환자 반응을 주요 지표로 포함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설문 결과로 램시마SC에 대한 현지 의사들의 처방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최병서 셀트리온헬스케어 글로벌마케팅 본부장은 “이번에 공개된 연구 결과에 의료 전문가들이 큰 관심을 보인 이유는 높은 치료 효능을 나타냄과 동시에 환자의 치료 편의성을 개선시킨다는 램시마SC의 강점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나온 데이터를 통해 입증됐기 때문”이라며 “인플릭시맙 IV만으로 제한된 치료를 이어가던 환자들에게 램시마SC를 통해 다양한 치료 옵션이 제공될 수 있도록 이번에 공개된 연구 내용을 글로벌 의료 현장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샤오미 스마트 밴드 7 프로’ 국내 출시…얼리버드 할인가 9만 4800원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샤오미 스마트밴드 7프로’가 12일 자정 한국에 공식 출시된다. 가격은 10만 9800원으로 오는 12월 18일까지는 얼리버드 할인가인 9만 4800원에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 홈플러스 강서점 샤오미 브랜드샵, 쿠팡, 11번가, 이베이, 네이버 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샤오미 스마트 밴드 7프로는 1.64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280*456 해상도, 326ppi의 화면을 구현한다. 화면은 AOD(Always On Display)기능을 지원하며, 자동 밝기 조절이 가능한 조도 센서를 탑재해 주변 상황에 맞게 화면 밝기가 조정된다. 밝기는 500니트까지 지원된다. 가장 크게 개선된 점은 BDS, GPS, GLONASS, Galileo, QZSS 등을 지원하는GNSS를 내장한 것으로, 스마트폰과의 연결 없이도 정확한 운동 기록을 남길 수 있다.두께는 약 11mm로 기존 모델보다 조금 더 얇고, 무게는 20.5g이다. 배터리 용량은 235mAh로 일반 모드로 사용시 최대12일, AOD를 켜고 사용하면 6일간 사용 가능하며 충전 소요 시간은 1시간정도 소요된다. 또한 최대 50m까지 방수가 가능한 5ATM 등급을 가지고 있다.또한 24시간 동안 SpO2혈중 산소 포화도와 심박수를 측정해 문제시 알림을 제공하며, 수면 체크를 통해 수면의 질을 측정 가능하다. 110개 이상의 스포츠 모드는 심박수와 소모 칼로리를 기록하고 10개의 러닝 코스를 지원하는 등 더욱 전문적인 운동 모드를 지원한다.스마트 밴드 7 프로는 기존보다 많은 150개 이상의 워치 페이스 및 6개의 스트랩 색상(라이트 골드, 그래파이트 그레이)이 제공된다.
- 모빌리티·5G&6G 스타트업 발굴…제1회 KTOA 데모데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창업지원센터가 오는 13일 ’제1회 KTOA 창업지원센터 데모데이’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모빌리티와 5G&6G 분야에서 총 8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진행된다발표에는 모빌리티 분야의 ㈜솔리드뷰, 에타일렉트로닉스㈜, ㈜체인로지스, ㈜플라나가 참여한다. 5G·&6G에선 ㈜모두의회계, ㈜에티포스, ㈜칩스케이, 크리모㈜ 기업들이 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IR 피칭 발표에 참여한다 이벤터스 웨비나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은 12일까지 이벤터스 신청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KTOA 창업지원센터는 ‘16년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공동협력을 통해 ICT 벤처창업육성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 지원, 일자리 창출, 통신사-중소벤처 상생협력 강화 등 통신사의 공익적 활동을 제고하고 있다. ‘19년부터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입주업체에 대한 본격적인 보육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 “28㎓ 해법은 민간 연구 활성화”…박완주 의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박완주 의원(무소속) 사진=연합뉴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무소속)이 “28㎓ 상용화를 위한 민간 연구 활성화가 필요하다”라며 정부지원의 민간 공모사업 지속 필요성을 주장했다.10일 박완주 의원이 과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기부는 5G 주파수 할당 전 통신3사에게 총 45,215대의 28㎓ 주파수 장치를 의무 설치하도록 하였으나 올해 5월 말 기준 설치 실적은 5,059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그마저도 통신3사의 공동구축 실적을 제외하면 사실상 2,007대만 설치돼 의무할당수의 4.46%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이를 두고 과기부는 민·관 워킹그룹을 구성해 28㎓ 활용방안 및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통신3사는 28㎓ 주파수 특성과 이를 활용가능한 콘텐츠가 개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당 주파수 확대 정책에 대하여 회의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하지만, 28㎓ 활용방안에 대한 민간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해 10월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각각 B2B, B2G 분야의 28㎓ 콘텐츠 발굴 공모사업을 추진했다.그 결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한 <28㎓ 산업융합확산 공모사업>에는 문화분야 4개 과제, 교육분야 5개 과제가 지원해 총 9개 과제 중 각 1개씩 2개가 최종선정됐다.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한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에는 6개 분야에 24개 과제가 지원했으나 7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으며 <5G B2B서비스 활성화> 사업에도 민간의료와 제조분야에 8개 과제가 지원했으나 최종 2개 과제가 선정됐다.이통3사가 콘텐츠 개발이 미진하여 활용도가 낮다는 주장과 달리 민간사업자 사이에서는 28㎓를 활용한 의료 교육훈련, 가상체험 어트렉션 구축, 자율주행 전동 휠체어, 360카메라 등 활용방안 연구 니즈가 높았다.박완주 의원은 “미국·일본에서는 다양한 상용화 방안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B2G, B2B 분야 성과는 미비하다”라고 지적하며 “28㎓ 활용을 위한 민간 연구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이어 “특히 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부문 5G 융합서비스 선도적용 사업>은 내년도 정부안 조차 담기지 못했다”라며 “28㎓ 콘텐츠 개발 확산을 위해 정부지원의 공모사업이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최종 공모에 선정된 사업 외의 과제들에 대해서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해봐야 한다”라며 28㎓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 ‘고환율·고금리·고물가’ 산적한 경제현안…미국가는 추경호 묘수 찾을까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 3고(高) 경제 복합위기가 짙어지는 가운데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미국을 출국한다. 추 부총리는 취임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한국경제설명회(IR)에서 한국의 대외건전성을 강조하며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한편 한미 통화스와프(교환) 등을 포함한 킹달러 대응을 위해서도 분주하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경제 현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11일~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과 워싱턴D.C.에서 △한국경제설명회 △기후행동재무장관 연합 장관회의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 등에 참석한다. 또 세계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주요관계자 및 WB(세계은행) 및 IMF(국제통화기금) 총재와의 면담도 진행돼 있다. 11일 낮 세계 금융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서 개최하는 한국경제설명회는 해외투자자를 위한 자리다. 경제수장인 추 부총리가 직접 한국경제 및 관련 정책에 대한 주요 외국인 투자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질문에 답한다. 지난 5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외국인 투자자 대상 설명회로, 전임 홍남기 부총리가 지난해 11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이후 약 1년 만에 열리는 한국 IR행사다.이날 설명회에는 굴지의 글로벌 투자은행 및 자산운용사의 고위 임원이 참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부총리는 설명회를 통해 한국의 대외건전성 및 안전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 부총리는 앞서 국정감사 등을 통해 현재 고환율 사태는 앞선 IMF 및 국제금융위기 때와는 다른 양상이며 외환위기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강조해왔다.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도 “외환 위기 가능성은, 제가 접촉한 국제기구나 신용 평가사 등 국내외 여러 전문가 이야기를 종합하면,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말씀을 전하는 것으로 답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 감소한 것에 대한 우려에도 “(외환보유고가)4300억 달러가 넘는 수준에서 196억 달러가 줄어든 정도”라며 IMF 위기 때와는 다르다고 재차 강조했다. 12~13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4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는 미국을 포함한 G20 회원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와 IMF·WB·OECD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다. 올해 의장국인 개발도상국인 인도네시아인 만큼 공급망 혼란과 통화긴축으로 경기둔화 우려 상황에서의 공동대응 방안, 국제금융체제 통화긴축에 따른 급격한 자본유출입, 취약국 채무위기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추 부총리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재차 한미 통화스와프 등 유동성 협력방안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할 수도 있다. 추 부총리는 지난 7월 한국에서 열린 한미 재무장관회의에서도 옐런 장관을 만나 ‘필요시 유동성 공급 장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이룬 바 있다. 또 이달 1일에도 컨퍼런스콜을 갖고 글로벌 글로벌 경제동향과 외환시장 협력 방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등을 논의했다. 다만 그간 추 부총리가 옐런 장관과 접촉이 많았던 만큼 이번 방미기간 중 별도의 회담이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중인 추경호(왼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7월15일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BNDCC)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기재부)추 부총리는 방미기간 세계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피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면담한다.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이들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평가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추 부총리는 민간·기업·시장 중심의 경제운용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한 경제·사회 전반의 구조개혁 △건전재정기조로의 전환 등 한국 경제의 견조한 재정·대외건전성 등을 상세히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피치는 지난달 한국의 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AA-’로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AA-등급은 피치 기준으로는 AAA, AA+, AA에 이은 4번째 등급이다. 다른 신평사인 S&P는 AA, 무디스는 Aa2로 모두 3번째 등급에 한국의 위치시켰다. 기재부 관계자는 “우리 경제 및 정책방향에 대한 신평사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앞으로도 긍정적 시각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디지털稅 행정체계 구체화…“모기업 과세당국 12개월 내 신고”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경없는 경제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세(稅) 제도 마련에 각국이 머리를 맞댄 가운데 구체적인 행정체계가 합의되고 있다. 국경 없는 세금징수를 위해 다국적기업은 최종모기업의 과세당국(대표과세당국)에 사업연도 종료 후 12개월 내 공통 서류를 신고하고, 이를 대표과세당국이 관련 국가에 공유하는 방안을 합의하고 있다.(사진=AFP)기획재정부는 지난 6~7일 열린 G20/OECD 포괄적 이행체계(IF) 14차 총회에서 135개국이 디지털세와 관련해 이같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세는 크게 필라1(Pillar·기둥), 필라2로 나뉜다. 필라1은 일정규모(연결매출액 200억 유로, 이익률 10% 이상)인 다국적 기업이 통상이익률(10%)을 초과하는 이익의 25%를 시장 소재국에 내게 하는 것이다. 글로벌 IT 기업인 구글이나 애플 등이 고정사업장이 없다는 이유로 정작 매출 발생지 국가에는 낮은 세금을 내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로, 흔히 디지털세로 부른다. 필라2는 연간 매출액 7억 5000만 유로(약 1조원) 다국적기업의 소득에 대해 실효세율(최저한세율)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시 다른 국가에 추가 과세권을 부여한다. 흔히 글로벌 최저한세로 불리며, 이미 15%로 합의됐다.이번 총회에서는 필라1에서의 행정 및 조세확실성 관련 진행상황보고서를 공개했다. 먼저 대상 기업은 최종모기업 과세당국에 IF가 합의한 공통서류를 12개월 내에 제출하고, 모기업 과세당국은 이를 15개월 내 관련 국가에 공유한다. 대상 기업은 이같은 절차가 마무리된 후 18개월 내 세액을 납부하기로 했다. 또 필라1에 따른 과세소득(Amout A)관련 분쟁은 의무·강제적인 절차로 조정하고, 디지털세를 도입하는 모든 국가는 결과에 귀속되는 것으로 가닥을 잡는 등 조세확실성을 위한 논의 내용도 발표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해 관계자 의견수렴을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며 “최종합의안은 아니며, 향후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총회에서는 글로벌최저한세(필라2) 원활한 집행을 위한 이행체계 마련도 논의다. 분쟁해결절차, 정보교환, 개도국 역량배양 등을 논의하고, 오랳말까지 우선순위가 높은 이슈에 대한 가이던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글로벌 최저한세는 사실상 합의된 사안으로 한국도 최근 세제개편안을 발표하며 2024년부터 도입을 예고했다. 기재부는 IF 총회와 관련 “작년 10월 총회에서 필라 1,2의 클틀에 대한 정치적 합의 후 논의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필라1은 행정 및 조세확실성을 포함한 전반적인 모델룰 초안을, 필라2는 각국이 이행단계로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 비엘팜텍, 다이어트 건기식 ‘nfp 모로실 다이어트 버닝 컷’ 홈쇼핑에서 완판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신약개발ㆍ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비엘팜텍(065170)이 개별인정형 원료 ‘모로실’을 활용한 ‘nfp 모로실 다이어트 버닝 컷’으로 홈쇼핑 방송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비엘팜텍은 지난 16일 NS홈쇼핑을 통해 ‘nfp 모로실 다이어트 버닝 컷’의 첫 홈쇼핑 방송을 진행해 매진 된 이후 23일 2차방송에서도 매진을 기록하는 등 론칭 초기부터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비엘팜텍의 자회사 ‘비엘헬스케어’에서 개발한 다이어트 신소재 ‘모로실’은 이탈리아의 붉은 보석으로 불리는 희귀 열매 모로오렌지에서 추출한 원료다.체지방 감소효과가 큰 C3G(cyanidin-3-glucoside, 시아니딘-3-글루코시드)함량이 매우 풍부해 최근 각광받고 있다. PGI 인증 받은 시칠리아산 모로에서 추출, 생산한 ‘모로실’을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 당시 식약처 인증을 위한 인체시험 결과 ‘모로실’ 섭취시 ▲체중 4.18% 감소, ▲BMI 3.86% 감소, ▲체지방량 9.22% 감소, ▲복부지방 10.84% 감소, ▲내장지방 14.91% 감소, ▲피하지방 10.68% 감소, ▲허리둘레 3.56% 감소, ▲엉덩이둘레 2.83% 감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 같은 인체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모로실’ 성분은 최근 다이어트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nfp 모로실 다이어트 버닝 컷’에 사용된 ‘모로실’ 원료는 모로오렌지를 원물대비 무려 6,500% 농축, 디슈거링 공법으로 당분을 98% 제거했으며 다이어트 핵심지표인 C3G성분 또한 7,300% 증가수치를 보이는 것이 큰 특징이다. 비엘팜텍은 자회사 ‘비엘헬스케어’에서 생산한 건기식 ‘nfp 모로실 다이어트 버닝 컷’의 자사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자회사를 통해 ‘모로실’ 원료를 활용한 다이어트 건기식 제품의 OEM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자회사 ‘비엘헬스케어’는 모로실 다이어트 건기식을 충북 오창에 위치한 1, 2공장에서 직접 생산해 ‘HL사이언스’, ‘헬스밸런스’, ‘휴럼’ 등의 건기식 전문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모로실’을 활용해 자사제품과 OEM으로 다이어트 건기식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는 것이다.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증을 받게 되면 상당기간 독점 판매권리를 갖게 돼 자체 제품 판매 및 해당 원료를 활용한 OEM 사업을 할 수 있다. 따라서 건기식 기업들은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많이 보유할수록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된다. 비엘팜텍은 현재 ‘모로실’ 외에도 피부보호 기능성 원료 ‘로즈마리자몽 추출복합물’, 골관절염 기능성 원료 ‘천심련 추출물’까지 3개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5개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식약처로부터 인증 받기 위한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이천수 대표이사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영역은 수년 주기로 시장 트랜드에 따라 선도 제품군이 바뀌며 대규모 시장을 형성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부터는 모로실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실적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