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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7건

'시민덕희' 오늘부터 안방에서…IPTV·VOD 시작
  • '시민덕희' 오늘부터 안방에서…IPTV·VOD 시작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4년을 여는 통쾌한 추적극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받았던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가 바로 오늘 3월 14일(목) 극장 동시 IPTV 및 케이블TV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 ‘시민덕희’가 3월 14일(목) 극장 동시 IPTV 및 케이블TV VOD 서비스를 시작하며 극장 흥행 열기를 안방에서 이어간다.개봉 후 7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웰메이드 추적극의 힘을 입증한 ‘시민덕희’는 IPTV(지니TV, Btv, U+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OTT(U+모바일tv, 네이버 시리즈온, 웨이브, 애플TV, 쿠팡플레이, 왓챠, 구글 플레이스토어, 유튜브 등), 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 웹하드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더욱 많은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영화 ‘시민덕희’는 개봉 주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데 이어 개봉 2주차에도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하는 일일 관객수를 기록하며 극장가 최고 화제작의 탄생을 알렸다. 개봉과 동시에 CGV 골든에그지수 97%,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3점,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0점 등 평점 고공행진을 기록한 ‘시민덕희’는 설 연휴를 맞이한 개봉 3주차에도 실관람객들의 극찬 속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영화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공감과 쾌감을 모두 잡은 이야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시민덕희’는 출중한 배우들의 연기와 신인 감독의 참신한 시선이 녹아 든 연출까지, 탄탄한 완성도로 호평을 얻었다.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며 영화를 적극 추천한 실화 주인공 역시 큰 주목을 받으며 영화를 향한 전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냈다. 온 가족이 함께 봐야 할 ‘필람 무비’로 손꼽히고 있는 ‘시민덕희’는 안방극장에서도 뜨거운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인 ‘시민덕희’는 3월 14일(목)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에서 VOD 서비스로도 관람할 수 있다.
2024.03.14 I 김보영 기자
'다음 소희', 크레떼이유 국제 女 영화제·피렌체 韓 영화제 수상 쾌거
  • '다음 소희', 크레떼이유 국제 女 영화제·피렌체 韓 영화제 수상 쾌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지난해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됐던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가 지난 2월 국내 개봉해 강력한 울림으로 최근까지도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영화 ‘다음 소희’는 앞서 프랑스, 이탈리아 영화제에서 수상 소식을 연이어 알리는 한편, 프랑스 박스오피스까지 사로잡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25일 해외 세일즈사 화인컷 측은 영화 ‘다음 소희’가 제45회 크레떼이유 국제 여성 영화제 젊은 관객 부문 최우수 장편 영화상, 제3회 랭스 폴라 스릴러 영화제 심사위원상, 제21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알렸다.크레떼이유 국제 여성 영화제(International Women film festival of Creteil)는 1979년 첫 개최되어 매년 130명 이상의 여성 영화 제작자와 2만 명의 관객이 모이는 영화제로, 전 세계 여성 영화 감독들을 발굴하고 홍보해 나가며 국제 여성 영화제 중 명성 있는 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정주리 감독은 2015년 ‘도희야’ 수상에 이어 ‘다음 소희’로 젊은 관객 부문 최우수 장편 영화상(Prix Graine de Cinephage)을 수상했다. 또한, 2021년 첫 개최된 프랑스 신생 테마 영화제로 전 세계 장르 영화 애호가들의 만남을 위해 신설된 랭스 폴라 스릴러 영화제(REIMS POLAR 3e FESTIVAL DU FILM POLICIER)에서 ‘다음 소희’가 심사위원상(Prix du jury)을 받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올해 21주년을 맞이한 피렌체 한국영화제(Florence Korea Film Fest)에서도 심사위원상을 받는 쾌거를 알렸다.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유수의 한국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지난 2002년부터 약 2000여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과 이탈리아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온 의미 깊은 영화제이다.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는 “소박한 열망으로 이루어져 있는 소희의 젊음. 이 젊음의 신비는 시적으로 펼쳐지며, 점진적으로 관객들을 몰입시키고 사로잡는다. 한편 영화 속에서 관객들은 불합리한 사회시스템 안에서 묵언의 목소리에 숨겨진 진보성을 엿볼 수 있다. 불편한 진실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부드러운 동시에 확고한 걸음으로 영화 ‘다음 소희’는 희망이 사라진 곳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어쩌면 무언가를 바꿀 수도 있다는 희망으로 우리를 인도한다”라는 극찬을 보내며 심사위원상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한편, ‘다음 소희’가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작품성과 흥행 모두를 잡은 영화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지난 4월 5일 개봉해 프랑스 현지 유력 언론 매체들로부터 “대단한 이야기, 거장의 한 방”(TELERAMA), “모든 기대에 반하는 강렬하고 날카로운 이야기”(JDD), “오라토리오 같이 아름답고 정갈한 영화”(LE CANARD ENCHAINE), “배두나의 강력한 파워”(LA CROIX), “봉준호와 기생충을 생각하게 된다”(L’HUMANITE) 등과 같은 찬사를 얻으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또한 개봉 2주차 5만 1688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성적으로 상영관수가 확대되는 놀라운 행보를 보여 한국 영화의 새로운 입지를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올해 상반기 최고의 화제를 이끌었던 정주리 감독, 배우 배두나와 김시은 주연작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된 이후 해외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연이은 수상과 초청 소식을 알리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줬다. 묵직한 메시지와 강렬한 감동으로 ‘전 국민이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라는 관객들의 입소문 호평과 강력 추천이 이어지면서 2023년 한국 독립예술영화 첫 10만 관객 돌파라는 쾌거를 이뤄낸 섬광 같은 작품이다. 프랑스, 이탈리아 영화제에서의 수상 소식을 알리며 다시 한번 빼어난 작품성을 입증한 ‘다음 소희’는 극장을 비롯해 IPTV(KT 지니 TV, SK Btv, LG U+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위성KT(스카이라이프), 웨이브(Wavve), 네이버 시리즈on, 구글플레이, 씨네폭스, 왓챠플레이, 웹하드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2023.04.25 I 김보영 기자
10만 돌파 '다음 소희' 오늘(16일)부터 IPTV·VOD 서비스 시작
  • 10만 돌파 '다음 소희' 오늘(16일)부터 IPTV·VOD 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두나, 김시은 주연 영화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가 오늘(16일)부터 극장 동시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음 소희’가 입소문 호평과 꾸준한 단체 관람 열풍으로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날부터 극장과 안방에서 동시에 만날 수 있다.‘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김시은 분)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배두나 분)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장 동시 IPTV 및 케이블 TV VOD 서비스를 통해 안방 관객들을 찾아간다. ‘다음 소희’는 지난해 한국 영화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돼 전 세계 유력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찬사를 끌어냈다. 이후 해외 유수의 영화제 초청과 수상 소식을 연달아 알리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알린 작품이다. 월드클래스 연기파 배우 배두나와 칸에서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른 실력파 신예 김시은의 열연으로 극찬 일색이다. 또 ‘도희야’ 이후 두 번 연속 칸에 입성한 정주리 감독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섬세한 연출로 올해 놓쳐서는 안 될 영화로 입소문 열풍의 중심에 섰다.개봉 후부터 지금까지 포털 사이트 네이버 네티즌 평점 9.47점, 다음 평점 9.7점, CGV골든에그지수 98%를 유지하는 동시에 ‘전 국민이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라는 관람객들의 입소문 호평과 강력 추천으로 단체관람,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개봉 5주차에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2023년 한국 독립예술영화 첫 10만 돌파 작품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관객들의 열렬한 관심과 뜨거운 호평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장기 흥행작 ‘다음 소희’는 바로 오늘부터 극장을 비롯해 IPTV(KT 지니 TV, SK Btv, LG U+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위성KT(스카이라이프), 웨이브(Wavve), 네이버 시리즈on, 구글플레이, 씨네폭스, 왓챠플레이, 웹하드 등 안방에서까지 보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2023.03.16 I 김보영 기자
"기부하고, 반성문 쓰자"…`n번방` 회원들의 `감형 솔루션`
  • "기부하고, 반성문 쓰자"…`n번방` 회원들의 `감형 솔루션`
  • [이데일리 박기주 김은비 기자] “의심이 되는 후원이 한 번씩 들어오네요. 그런데 당사자가 거짓말을 하면 그만이라 어쩔 수가 없어요.”텔레그램 내에서 아동 성(性)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이른바 ‘n번방’에 대한 경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n번방 회원들이 감형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부금이나 반성문 작성 등 재판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정황 만들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텔레그램에서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 판매한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 씨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호송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목적 불분명한 기부금…혹시 n번방 회원?한국성폭력위기센터는 최근 정체불명의 기부금을 수차례 받았다. 기부금은 1~2만원 수준의 정기후원이었다. 통상 기부금이 접수되면 어떤 목적으로 기부금을 내는 것인지에 대한 확인 작업을 거치는데, 명확하게 목적을 말하는 기부자들과는 달리 구체적인 언급을 꺼렸다는 게 센터의 설명이다. 센터 관계자는 “우리 입장에서는 가해자가 준 돈을 피해자에게 쓰는 게 엄청 께름칙하다”면서도 “홈페이지에서 기부 신청을 하고,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해도 당사자가 (성폭행 가해자가) 아니라고 말하면 그만이라 이런 돈을 안 받는 데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성폭력 가해자들이 피해자 지원 단체에 후원을 하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실제 경찰의 사이버 성범죄 수사가 웹하드와 다크웹 등으로 확대될 때마다 가해자들은 성폭력 피해자 지원 단체에 기부를 하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하는 시민단체 한국여성의전화 관계자는 “한 기업에서 기부를 하고 싶다며 1000만원을 입금한 적이 있었다”며 “처음에는 거액의 기부금이 들어와 좋았지만, 기업의 정체를 확인해보니 웹하드업체였고 기부를 거절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성폭력 가해자가 이처럼 기부를 하려는 사례가 1년에 몇 건씩 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최씨는 공익근무요원으로 서울 한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며 200여명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조회하고 이 중 17명의 개인정보를 조주빈에게 제공한(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사진=뉴시스)◇“양형에 유리한 반성 취지 담은 자료 만들어라”…성범죄자 솔루션이러한 성폭력 가해자들의 기부금은 일종의 ‘매뉴얼’이다. 재판에서 감형을 받기 위해 유리한 정황을 만드는 작업이라는 것이다. 실제 한 변호사가 성범죄 사건의 시간별 대응전략을 써낸 책에서는 “양형에 유리한 자료를 만들라”라며, 반성 취지를 담은 자료를 만들 것을 추천하고 있다. 기부나 봉사활동 등 반성하고 있다는 내용의 스토리를 만들라는 것이다. 비록 이런 메뉴얼에 따라 `만들어진` 스토리일지라도 법원이 감형 판단을 내리는 데 영향을 끼친다. 조주빈과 함께 박사방의 범행을 이끌었던 사회복무요원과 10대 피의자 ‘태평양’ 등이 계속해서 반성문을 제출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최근 변호사들에게는 n번방 처벌과 관련한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단순히 보기만 했는데도 처벌이 되는가’,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 하나’ 등을 묻는 것이 대부분이다. 최근 사흘간 50건 정도의 상담을 진행했다는 김민규(법률사무소 선율) 변호사는 “n번방 시청자인데 불안하다는 내용으로 20대 중반 이하의 젊은 사람들의 상담 문의가 많다”며 “문의가 오면 잘못한 만큼 처벌을 받는 것이 맞지 않냐고 이야기하는 편인데, 호기심에 맛보기방에 들어갔던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조계에서는 기부금이나 반성문보다 자수가 가장 효과적인 감형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박진호(법률사무소 공감) 변호사는 “피해자 단체에 기부를 하는 행동 등이 감형이 되긴 하지만 큰 감형 사유는 아니다”라며 “감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건 자수하고 수사기관에 협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4.05 I 박기주 기자
이효성 “https 차단논란 사과..소통 부족, 인터넷세상 규칙논의 필요"
  • 이효성 “https 차단논란 사과..소통 부족, 인터넷세상 규칙논의 필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가운데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다.‘https’ 사이트 차단 논란에 대해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검열이나 감청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도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기에 앞서 국민들과 소통이 부족했다고 사과했다.또, 디지털성범죄 동영상이 유포되는 명백한 불법 사이트에는 관용을 베풀지 않겠지만, 국민들 모두 불법성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꼭 필요한 조치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특히 인터넷 시대 국가 규제의 필요성과 규제 방식, 정당성 등에 대해 사회적인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이효성 위원장은 21일 오후 청와대 홈페이지, SNS를 통해 ‘https 차단 정책에 대한 반대 의견’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해당 청원에는 25만 명이 함께 했다.그는 먼저 “(https차단은)복잡한 기술 조치이고 과거 해보지 않았던 방식이나 정책 결정 과정에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노력이 부족했다. 송구하다”고 사과했다.▲SNI 차단 흐름도◇차단된 사이트는 명백한 불법사이트하지만 이번에 차단된 사이트들은 도박, 몰카 등 범죄 정보를 서비스하는 해외 사이트임을 분명히했다. 이 위원장은 “국내법에서 강력하게 규제하는 도박이 해외 사이트를 통해 심각한 폐해를 낳고, 작년 4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가 문을 연 뒤 연말까지 2379명이 도움을 청했다”며 “불법 촬영물의 온상이 된 웹하드 업체에 수사가 강화되자 일부 해외 사이트에 한국 불법 촬영물이 퍼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성인이 합법적으로 무엇을 하든, 무엇을 보든, 관여해선 안되고 관여하지도 않지만 불법 도박이나 불법촬영물은 다르다. 불법에 대한 관용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위원장은 https차단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기술 변화에 따라 https가 확산되면서 http 시절 방식으로는 불법 촬영물이 있는 해외 불법 사이트 차단이 어려워졌다. 그래서 말 그대로 서버 네임이 불법 사이트와 일치하면 기계적으로 접속을 차단하는 SNI(서버 네임 인디케이션) 차단 기술을 도입했다”고 해명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명박 정부때 방송위원회 심의 기능과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심의 업무가 통합돼 탄생했다. 여야 추천 상임위원 9명이 있는 법정 기구다.◇사이트 차단 대상은 방심위가 결정..감청 아니지만 신뢰 노력 이 위원장은 “어떤 사이트 접속을 막을 것인지, 즉 무엇이 불법인지 심의는 독립기구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맡는다”며 “이번에 불법 도박사이트 776곳과 불법 촬영물이 있는 음란사이트 96곳에 차단 결정을 내렸는데 모두 현행법상 불법이고 차단 대상”이라고 했다.청원인의 검열의 시초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는 “검열은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하지만)혹시나 가능성에 대한 우려조차 정부에 대한 신뢰가 충분하지 않다는 뜻이라, 책임을 통감한다. 투명한 정부, 신뢰받는 정부가 되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하고 더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답했다.정부의 불법 음란물 https차단에 항의하는 시민◇인터넷 세상 규칙에 대해 사회적 논의 필요이 위원장은 “심각한 폐해를 낳거나 피해자의 삶을 파괴하는 등 불법성이 명백한 콘텐츠는 국내외 어디서든 볼 수 없도록 하는 게 정부 역할이라 생각하나, 국민 모두 불법성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꼭 필요한 조치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인터넷 세상의 규칙에 대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이효성 위원장은 “불법 사이트의 차단 및 피해자 보호라는 공익과 이에 대한 수단으로서 인터넷 규제 수준의 적정성에 대해 논의하겠다”며 “ 더 나은 방법에 대해 의견을 주시면 경청하고 논의하겠다. (https 차단논란을 계기로) 정부는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할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19.02.21 I 김현아 기자
위디스크, 취업사이트서 혹평 “술·담배 해야 진급…장점? 야동 무료 다운”
  • 위디스크, 취업사이트서 혹평 “술·담배 해야 진급…장점? 야동 무료 다운”
  • (사진=취업 포털 사이트 ‘잡플래닛’ 캡처)[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전 직원을 무차별 폭행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실소유 중인 국내 최대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이지원인터넷서비스)에 대한 직원들의 평가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포털 사이트 ‘잡플래닛’에서 이지원인터넷서비스 정보를 확인한 결과 총 만족도는 1.8점(5점 만점)이었으며 기업 추천율은 4%에 불과했다. 전·현직 직원들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은 (주)이지원인터넷서비스에 대해 대부분 부정적인 후기를 남겼다.익명 후기에 따르면 “별 한 개도 아깝다. 국내 최고의 웹하드 운영 회사라는 간판에 속으면 큰일 난다”, “0점 없어서 1점 주는데, 이것은 점수 주는 게 아니다”, “이곳은 한마디로 ‘야동 사이트 관리’ 회사”라는 등 혹평이 가득했다.수직적인 근무 분위기를 지적하는 후기도 있었다. “전형적인 꼰대 마인드의 대표가 있는 한, 발전은 고사하고 후퇴할 수밖에 없는 기업”, “기업문화 자체가 군대식이다”, “군대와 매우 흡사한 기업. 미필자의 경우 이곳에 입사하면 똥군기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라는 등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또 “실내에서 흡연은 당연하다”, “이 시대에 실내에서 흡연하고 술을 권하는 회사라니”, “술과 담배를 못하면 진급하지 못하는 꼰대 마인드가 전반적으로 깔렸다”라는 등 술과 담배를 강요한다는 후기도 있었다. 회사 측이 직원들의 IP추적까지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전 직원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작성한 리뷰에 따르면 “도대체 어떤 회사가 사원이 회사에 안 좋은 얘기 쓸까 봐 IP추적까지 하느냐. 뭐든 최악을 보여주는 회사”라고 말했다. 그는 “술, 담배를 반드시 해야 회사생활이 그나마 편하다”면서 “사원을 소모품으로 생각하며, 눈 밖에 나면 소모품도 아닌 쓰레기 취급을 한다”고 전했다.그는 회사의 ‘장점’을 쓰는 칸에는 “술, 담배 좋아하면 윗사람들이 좋아해서 승진 기회가 많다. 불법 리벤지 포르노, 일본 AV 등을 위디스크에서 거의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적었다.앞서 지난달 30일 뉴스타파와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양 회장이 지난 2015년 4월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직 직원을 무차별 폭행하고 욕설을 내뱉는 영상을 공개해 공분이 일고 있다.현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위디스크가 음란물 유통을 방치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진행 중이며, 위디스크의 소유주인 양 회장의 전 직원 폭행 혐의 사안도 병행해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8.11.01 I 장구슬 기자
경찰 ‘사이버성폭력’ 수사 6주 만에 1012명 검거·63명 구속
  • 경찰 ‘사이버성폭력’ 수사 6주 만에 1012명 검거·63명 구속
  • 민갑룡 경찰청장이 27일 청와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방송 ‘11시 3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웹하드카르텔과 디지털성범죄 산업에 대해 특별수사를 요구한다’는 국민 청원에 답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방송 갈무리)[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경찰이 불법촬영 등 사이버 성폭력 근절을 위한 집중 수사를 벌인 결과 총 1012명을 검거하고 63명을 구속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2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한 청와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방송 ‘11시 3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웹하드카르텔과 디지털성범죄 산업에 대해 특별수사를 요구한다’는 국민 청원에 이같이 답했다.지난 7월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해당 청원은 “일부 유명사이트에서 오래전부터 여성의 동의 없이 촬영되거나 유포된 피해 촬영물이 유포돼 왔다”며 웹하드의 불법행위를 수사할 대통령 직속 특별 수사단을 요구했다. 이 청원은 지난달 28일 마감일까지 추천인원 20만 8543명을 기록하며 국민청원 답변 대상에 올랐다.이날 경찰청이 발표한 국민 청원 답변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사이버 성폭력 사범 101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63명을 구속했다. 단속 건수는 총 1072건으로 △음란사이트 51개 △웹하드 5개 △헤비업로더 아이디(ID) 127개 △일반음란물 유포자 270건 △불법촬영 유포 12건 △아동음란물 유포 144건 △비동의 불법촬영 443건 △위장형 카메라 사용 20건 등이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음란사이트에서 35명을 검거하고 14명을 구속했으며 웹하드는 5명 검거, 헤비업로더 82명 검거에 5명을 구속했다. 아울러 일반음란물 유포 사범 268명 가운데 19명 검거, 불법촬영 12명 검거에 2명 구속, 아동 음란 유포 사범 140명 중 6명을 구속했다. 이밖에 비동의 불법촬영자 445명 검거에 16명 구속, 위장형 카메라 사용자 25명 가운데 1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해외 음란사이트의 경우 배너광고를 통해 국내 운영자를 찾는 방식으로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수사 의뢰를 받은 30개 웹하드 업체 가운데 17개 웹하드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한편 웹하드 운영자와 헤비업로더·필터링 업체·디지털 장의사 간의 유착관계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경찰은 불법촬영물 유통구조 근절을 위해 음란사이트 운영자 등이 얻은 범죄수익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과 국세청 통보를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가족부 디지털성범죄 지원센터와 함께 불법촬영물에 대한 삭제 요청 및 방송통신위원회 심의 신청, 해외 음란사이트 국내 접속 차단 등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민 청장은 “사이버성폭력은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는 범죄행위이므로 불법촬영 범죄에 대해 온당한 처벌을 받도록 할 것”이라며 “관련부처와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국민이 주인인 정부’라는 정부 혁신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청은 이철구 본청 사이버안전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이버 성폭력 특별수사단’을 본청 사이버안전국에 설치하고 오는 11월 20일까지 ‘사이버 성폭력 사범 100일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특별수사단은 본청 사이버수사과·수사과·성폭력대책과·피해자보호담당관 등 6개 과가 협업하는 체제로 운영한다. 불법촬영 행위는 물론 촬영물 게시·판매·교환 행위, 원본 재유포·불법촬영 관련 금품 편취·갈취에 대한 교사·방조행위 단속까지 수사를 이어갈 전망이다.
2018.09.27 I 김성훈 기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KBS '플라스틱 지구' 최우수상
  •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KBS '플라스틱 지구' 최우수상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19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2018년 7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고, 출품된 40편의 작품 중 총 5편에 대해 시상했다.최우수상작으로는 인류생존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오염실태를 고발하고, 그 대안을 모색한 KBS-1TV의 - ‘플라스틱 지구 2부작’이 선정됐다. ‘플라스틱 지구 2부작’은 전 세계적인 플라스틱 폐기물 오염실태를 심층취재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국내외의 다양한 활동과 실천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플라스틱 남용의 문제점에 대한 고발을 넘어서 해결방안을 제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플라스틱 지구 2부작’ 화면 캡처지상파TV 부문에는 웹하드에 유통되는 불법동영상이 근절되지 않는 구조적 이유를 파헤치고, 관련 기관의 감독·수사 및 국회입법 필요성을 강조한 SBS-TV <그것이 알고싶다> -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웹하드 불법동영상의 진실’이 수상했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는 지상파방송 최초로 월북한 국악명인들의 연주를 소개하고, 그들의 삶과 예술 활동을 재조명한 국악방송 <국악방송 특별기획 고전의 숨결> - ‘최초집중조명, 북한전승산조’이 수상했다.뉴미디어 부문에는 판사들의 일상과 재판과정을 실감나게 다루면서 경직된 법조문화의 개혁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풀어낸 JTBC <미스 함무라비>가, 지역방송 부문에는 대중음악과 융합한 국악의 다양한 모습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전주의 문화유산인 한옥마을을 무대로 하여 지역적 특성을 잘 살려낸 KBS-전주1TV <콘서트 나빌레라 시즌3>가 수상했다.‘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 고취와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199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시상제도로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매달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4개 부문(지상파TV·지상파라디오·뉴미디어·지역방송)에 걸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예심·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 중 1편은 ‘최우수상’으로 채택하는 등, 연간 총 68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2018.09.19 I 김유성 기자
파일시티, 모바일 웹·앱에 빅데이터 서비스 도입
  • 파일시티, 모바일 웹·앱에 빅데이터 서비스 도입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디지털 콘텐츠 전문 거래소 ‘파일시티’가 모바일 웹/앱 2.0 버전을 출시, 회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들을 도입했다.특히 이번 리뉴얼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콘텐츠 추천 기능과 실시간 알림 기능이다. 아울러 모든 화질을 480P까지 끌어 올려 모바일에서도 선명한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파일시티 모바일 2.0은 기존 동종업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던 똑똑한 서비스들로 구성됐다”며 “향후 출시될 3.0 버전에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파일시티 모바일 2.0의 가장 큰 변화 중의 하나는 고도화 된 빅데이터 추천 시스템 구축이다. 아마존과 넷플릭스의 추천시스템인 CF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사용자가 어떤 걸 좋아하는지 분석한 후 자동으로 영상을 추천해 준다. 또한 기본화질을 대폭 업그레이드 해 선명한 동영상 감상을 지원한다. 동영상 사이트들의 기본화질이 250P인데 비해 파일시티는 모든 콘텐츠를 480P로 업그레이드했다. 실시간 알림 기능도 추가했다. 유저들이 좋아하는 방송프로그램을 미리 설정해 두면 관련 VOD가 신규 업로드 될 때 마다 자동으로 알려준다. 이용패턴에 따른 자동결제 서비스인 시티페이도 출시됐다. 파일시티 모바일 앱 플레이어를 사용하면 편의성은 더욱 높아진다. 플레이어 내에서 콘텐츠를 구매하고 재생할 수 있으며, 영상이 끝나기 5분 전에는 다음 회차에 안내 사항을 팝업으로 받아볼 수 있다. 즉 일일이 다음 회차 동영상을 찾아보지 않아도 손쉽게 이어보기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와 관련 현재 파일시티에서는 동종업계 최대 규모인 약 10만개의 콘텐츠를 100원에 만나 볼 수 있다. 또 신규 가입 첫 달 30일 동안은 100원에 모든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첫 달 100원 결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편, 웹하드 순위 상위권을 기록 중인 파일시티는 최신 무료 영화를 비롯한 약 500만개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웹툰, 만화, 매거진, e북, 취향별 매거진까지 준비돼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파일시티 모바일 2.0 웹과 앱을 참조하면 된다. 앱은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2017.05.29 I 정시내 기자
LG U+ 큰 폭 수익개선 비결은
  • LG U+ 큰 폭 수익개선 비결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www.uplus.co.kr)는 국제회계기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6년 3분기 총 수익(총 매출) 2조 7370억 원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0.7% 증가한 수치다. 총 수익은 영업 수익과 단말수익을 합친 것이다. 영업수익은 유선 및 무선 서비스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5%, 직전분기 대비 0.8% 성장한 2조 2591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2.8%, 직전분기 대비 17.3% 증가한 2114억 원,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개선으로 전년동기 대비 18.0%, 직전분기 대비 2.4% 늘어난 1339억 원이다. ◇무·유선 사업 꾸준히 성장 무선수익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1.8% 성장한 1조 3576억원을 성과를 올렸으며, 이 중 무선 서비스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한 1조 2595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가입자는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한 약 1236만 명을 기록했으며 LTE 서비스 가입자는 1071만 명으로 전체 무선가입자의 87%다. 무선 수익은 서비스수익+접속수익+가입수익의 합이고, 무선 서비스 수익은 기본료+통화료+부가서비스+매출할인+데이터이다.유선수익은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비롯한 TPS 수익증가와 전자결제 등 e-Biz 수익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한 8964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와 IPTV 콘텐츠 플랫폼 수익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선 수익에는 TPS 수익+데이터수익+전화수익이 포함되는데, TPS는 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이고, e-Biz는 전자결제, 기업메시징, 웹하드 등을 의미한다.◇IoT 가입자 연말 50만 이상될 것3분기 LG유플러스는 IoT 서비스 확대와 미디어 사업에 집중했다. IoT는 올해 여름 IoT 에너지미터의 판매량이 직전분기 대비 10배 이상 급증하는 등 전기, 가스, 안전 등 고객의 실생활 분야에서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 솔루션으로 정착하며 IoT 서비스 가치를 높여나갔다.홈IoT 서비스 가입자는 지속적인 순증세를 기록, 유료 가입자 44만 가구를 유치하며 연말 목표 50만 가구를 초과 달성 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홈IoT 분야에서의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한국전력 지능형 전력계량인프라(AMI), 서울주택도시공사와의 유무선 홈 IoT시스템 구축 등 공공 IoT 분야로 IoT 서비스 가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향후 NB-IoT 기반의 IoT 전국망 구축 등을 통해 보다 높은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 사업에서 LG유플러스는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실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비디오포털에서 개인 맞춤 추천 기능 추가 및 외국어, 역사, 스포츠 강습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서비스 질을 한층 높였다. 또한 인기 유튜브 콘텐츠를 채널화한 ‘U+TV 유튜브 채널 서비스’를 출시해 1인 미디어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통신 시장의 플랫폼 시장에 집중했다. LG유플러스는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인공지능 플랫폼 사업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플랫폼 사업자 및 IoT 선도 사업자로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CFO인 이혁주 부사장은 “3분기 미디어와 IoT 등의 핵심사업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수익 성장과 이익개선을 지속하는 한편, 안정적인 재무구조 체계 확립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며 “믿고 찾는 진정성 있는 고객의 선택을 확대하고 연간 경영 목표 달성을 통한 시장신뢰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익 2114억..22.8% 증가☞ LG유플러스, 단독폰 ‘U’ 출시..지원금 최대 14.1만원
2016.10.31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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