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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기 영숙 "영수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아" 짜증 폭발(지볶행)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9기 옥순, 22기 영수-영숙과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남자 4호가 ‘극과 극’ 프라하 커플이 됐다. (사진=SBS Plus, ENA ‘지볶행’ 방송화면)4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지지고 볶는 여행’(지볶행)에서는 ‘일촉즉발 커플’ 22기 영수-영숙과 ‘화기애애 커플’ 9기 옥순-남자 4호의 프라하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22기 영숙은 22기 영수의 극심한 코골이에 아침 일찍부터 강제 기상했다. 22기 영숙은 화장실로 가서 목욕을 하며 시간을 보냈고, 뒤늦게 일어난 22기 영수는 “완전히 그로기 상태였다”며 자신의 코골이에 대해 사과했다. 22기 영숙은 고개를 끄덕인 뒤, “며칠 동안 고생했지. 뭐 먹을까? 내가 해줄게”라고 자상하게 말했다. 22기 영수는 “아니다. 내가 스크램블이든 뭐든 해줄게”라고 만류하며 아침 식사를 차렸다. 그런데 그는 여행 첫날부터 22기 영숙이 원했던 ‘스크램블’이 아닌 만두밥을 만들었고, 이틀 연속 ‘만두밥’을 먹게 된 22기 영숙은 애써 참으며 “맛있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22기 영숙은 22기 영수가 계속 그릇을 쨍쨍 치면서 밥을 먹자, “사실 난 오늘 아침에 스크램블 해주는 줄 알았어”라고 찐 속내를 털어놨다. 22기 영수는 당황하면서도 “사실 내가 스크램블을 못 만들어”라고 뒤늦게 고백했다.어색한 분위기 속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22기 영수가 미리 짠 스케줄에 따라 ‘아점’을 먹으러 갔다. 체코의 한 식당에서 꼴레노와 바비큐 포크립을 주문한 두 사람은 다정한 분위기를 회복했지만, 22기 영수가 또 다시 나이프와 포크로 접시를 긁는 소리를 내자 냉기류에 빠져 들었다. 22기 영숙은 매 끼니마다 꽹가리 소리를 내는 듯 밥을 먹는 22기 영수의 식사 습관에 답답해했고, 급기야 제작진 앞에서 “(22기 영수가) 귀를 닫고 있어서 안 들리나 보다. 미쳐버릴 거 같다”고 하소연했다.아슬아슬하게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카를교로 향했다. 여기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던 두 사람은 ‘거리의 악사’들의 연주를 관람했다. 이때 22기 영수는 악사들의 연주에 고마워하며 동전을 주려 했는데, 22기 영숙은 “돈 주는 것도 센스가 없다. 멋지게 주는 걸 좀 배워, 제발!”이라고 타박했다. 두 사람의 일촉즉발 상황에 긴장감이 조성된 가운데, 이번엔 9기 옥순과 남자 4호의 여행기가 펼쳐졌다.두 사람은 전날 긴 대화로 마음의 응어리를 풀었고 여행 3일 차에 한결 편안해진 모습을 보였다. 아침 일찍 두 사람은 9기 옥순이 가고 싶었던 프라하 근교 체스키로 향했다. 남자 4호는 “내일 트래킹 가는 거 22기 영수-영숙 님도 같이 가는 거 괜찮아?”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그동안 ‘트래킹’ 언급만 하면 질색했던 9기 옥순은 “(나 대신) 22기 영숙님이랑 가면 안돼?”라고 장난을 치는가 하면 남자 4호가 가고 싶어 했던 ‘클럽가기’를 먼저 제안해 화기애애한 무드를 조성했다. 체스키에 도착한 두 사람은 예쁜 카페로 들어가 서로의 사진을 찍어줬다. 이때 한국 관광객들이 이들을 알아보면서 “두 분이 연인이시냐?”고 물어 ‘나는 SOLO’, ‘나솔사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9기 옥순은 현지 맛집에서 즐겁게 식사를 했으며, “가장 좋아하는 인생 여행지가 뉴질랜드”라는 남자 4호의 말에 “소름 돋는다. 나도!”라고 폭풍 호응했다. 직후 9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인생 여행지로 꼽는 게 (남자 4호와) 똑같은 거다.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앞서 9기 옥순은 운동화를 안 챙겨와 ‘트래킹’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었는데, 이를 기억한 남자 4호는 9기 옥순이 고른 신발을 선뜻 결제했다. 9기 옥순은 “잘 신겠다”며 박수를 쳤고, “내일 (트래킹 할 때) 열심히 영차영차 올라가겠다. 이번 여행에서 기억나는 게 이거밖에 없어~”라며 기뻐했다. 남자 4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트래킹 갈 때 신발이 중요한데 9기 옥순이 힘들겠다 싶었다. 그래서 사줬는데 예상 외로 좋아해서 내일 볼멘소리는 안 하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훈훈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체스키 크룸로프성을 구경했다. 이곳에서 곰을 발견한 9기 옥순은 아이처럼 좋아했고, 남자 4호는 ‘체바오’라는 애칭을 지어줬다. 달달하게 여행을 마친 9기 옥순은 제작진 앞에서 “체스키가 매력적이라 좋았는지, 같이 여행하는 사람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져서 좋았는지는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남자 4호 역시 “충분히 하고 싶은 말 하면서 편하게 다닐 수 있었다”고 미소지었다. 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22기 영수-영숙은 ‘전망대 가기’, ‘전망대 바라보며 맥주 마시기’로 취향이 나뉘는 아슬아슬한 장면이 포착됐고, 오키나와로 향한 10기 정숙이 10기 영수와 밥을 먹다 “센스가 없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는 모습이 펼쳐져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22기 영수-영숙, 10기 영수-정숙의 숨막히는 여행기는 11일 오후 8시 40분 SBS Plus와 ENA의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 [VC’s Pick]중동 이어 미국까지 사로잡은 ‘뤼튼’…1000억원대 투자 유치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이번 주(3월 31일~4월 4일)에는 바이오테크, 푸드테크, 광고 솔루션, 메드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중동 지역 진출을 위해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사무소를 열었던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1000억원대 규모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관심이 쏠렸다. 뤼튼은 이번 라운드에서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사진=게티이미지)◇ 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국내 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지난해 6월 25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83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해 총 1080억원 규모로 시리즈B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는 굿워터캐피탈이 주도했다. 이외에도 기존 투자사인 BRV캐피탈매니지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우리벤처파트너스,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 앤틀러, Z벤처캐피탈(ZVC)이 참여했다. 이로써 뤼튼의 누적 투자금은 약 1300억원에 달했다.뤼튼은 지난해 10월 서비스 개시 1년 10개월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회사는 지난 3일 캐릭터 채팅 서비스를 별도의 웹·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인 크랙으로 정식 출시했다. AI 검색과 생산성 도구 나만의 AI 기능을 탑재한 뤼튼 본 서비스도 업데이트 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 이후 대중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AI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프레이저테라퓨틱스’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로 신약을 개발하는 프레이저테라퓨틱스가 29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존슨앤드존슨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JDC가 주도했다. 이외에도 프리미어파트너스, K2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쿼드자산운용, STIC벤처스가 참여했다. 시리즈A 라운드에 투자했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키움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프레이저는 2019년 설립됐다. 회사는 현재 독자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신약과 항암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가 내놓은 독자 플랫폼은 다양한 E3 리가아제를 활용해 광범위한 단백질 표적화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단백질 응집체·막단백질과 같은 기존 접근이 어려웠던 표적까지 공략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로 국내외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해 공동 연구·기술 이전을 추진하며 신약 개발과 사업화를 가속화 할 계획이다.◇ 바이오 기업 ‘인테이크’대체식품 기업과의 B2C 사업, 대체 단백질 B2B 사업을 진행하는 인테이크가 135억원 규모의 시리즈C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HB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KDB산은캐피탈,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기업은행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CJ인베스트먼트는 인테이크가 서울대 식품공학 출신 창업자를 중심으로 대체식품 소재의 핵심 특허 기술 개발과 제품화에 성공해 해당 분야서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거라는 점을 높이 샀다.인테이크는 2013년 설립됐다. 회사는 지난해 약 224억원 매출을 기록, 약 30% 연간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더해 지난해 정부로부터 약 60억원 규모의 대체 해조육 국책 연구과제 책임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인테이크는 현재 대체육, 대체란 등 2차 대체 단백의 기반이 되는 1차 단백질 분말 생산 기술 개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국내산 포도에서 생육하는 효모를 분리·개량해 일반 효모보다 단백질 함량이 1.5배 이상 높은 슈퍼프로틴 효모 균주를 개발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현재 진행하는 미생물 기반 대체 단백질 사업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R&D)과 글로벌 인프라 확장에 활용할 예정이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메디쏠라’IT를 이용한 식음료 분야 푸드테크 스타트업 메디쏠라가 프리미어파트너스, 삼성벤처투자, 레드뱃지퍼시픽으로부터 13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메디쏠라는 이번 투자금으로 AI 기반의 식단 설계와 질환 맞춤형 기능성 식품 개발을 추진한다.메디쏠라는 지난 2021년 식품을 이용한 건강관리를 목표로 설립됐다. 과거 영양결핍을 경험한 이승연 공동대표는 의료진·전문 임상영양사와 건강식 연구를 시작했다. 이윽고 건강 식단 정보뿐 아니라 자체 개발한 AI 서비스 아르켄X를 통해 건강관리 식단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식품 소재 발굴, 식이 설계도 진행한다.◇ AI 기반 옥외광고 솔루션 기업 ‘피치에이아이’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옥외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피치에이아이가 3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경량 딥러닝 모델과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킬 예정이다. AI 기반 콘텐츠 생성 기술을 활용해 옥외광고의 창의성과 효율성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피치에이아이는 광고 노출 데이터 측정을 비롯해 광고 시청자 분석, 맞춤형 광고 송출 등 기능을 제공하는 푸 솔루션을 개발·운영 중이다. 해당 솔루션은 실시간 데이터 분석으로 광고 효과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 반려동물 진료 스타트업 ‘메타디엑스’반려동물 생체정보 기반의 진단보조 기술을 개발한 메타디엑스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로부터 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카이스트창업투자는 메타디엑스가 독자적인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종양의 악성 여부를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앞서 회사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윤민창의투자재단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메타디엑스는 지난해 설립됐다. 창업자인 김진욱 대표는 서울대 수의과대학 석사 출신으로 수의사의 진료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솔루션 개발에 집중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수의 진료보조 자동화 솔루션의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이 밖에도 올해 하반기 AI 기반 진단보조 솔루션 캔서벳을 국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 한국SW산업협회·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미래 모빌리티 MOU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준희, KOSA)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회장 강남훈, KAMA)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조준희 KOSA 회장, 오른쪽 강남훈 KAMA 회장이다.양 협회는 4일(금)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에서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이번 협약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양 산업 간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MOU는 ▲모빌리티-소프트웨어 산업 간 융합 및 기술개발을 위한 정책 발굴 ▲전시회·컨퍼런스 등 산업 간 교류 활성화 ▲해외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국제 협력사업 강화 ▲산업 통계 및 정보 공유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특히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모빌리티 분야에서 소프트웨어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양 협회의 협력은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조준희 KOSA 회장(유라클 대표이사)은 “이번 협약은 소프트웨어와 모빌리티라는 두 축의 경계를 허물고, 미래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는 더 이상 단순한 부품이 아니라 모빌리티의 ‘심장’이자 ‘두뇌’로, 양 협력이 국내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양 협회는 향후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기술 세미나 개최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해외 진출 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오마이걸 아린, 칸 핑크카펫 밟는다…'S라인' 장편 경쟁부문 초청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오마이걸 아린이 드라마 ‘S라인’으로 칸 핑크 카펫에 선다.(사진=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아린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S라인’(제작: 싸이더스 / 연출: 안주영)은 오는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이하 ‘칸 시리즈’) 장편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S라인’은 시간, 장소와 관계없이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끼리 이어진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사람들의 머리 위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극중 아린은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볼 수 있는 고등학생 ‘현흡’ 역을 맡았으며, 외모부터 어두운 내면연기까지 전작들과는 180도 다른 연기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아린은 “감독님, 선배님들, 배우분들 그리고 스탭분들 모두의 소중한 작품인 저희 ‘S라인’이 정말 뜻깊고 감사한 자리에 초대 받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고 벅찬 감정이 든다”며 “올 한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저희 ‘S라인’ 작품에게 좋은 기운과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아린은 그동안 tvN 드라마 ‘환혼’, ‘O‘PENing(오프닝) 2023 -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 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 드라마 ‘내 남자친구는 상남자’ 등 차근차근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가운데, 이번 ‘S라인’을 통해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그룹 오마이걸 멤버로서도 데뷔 1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9일 스페셜 싱글 ’오 마이‘(Oh My)의 발매와 4월 19~20일 단독 콘서트 ’2025 오마이걸 콘서트 밀키 웨이‘(2025 OH MY GIRL CONCERT ’Milky Way‘)를 개최하는 등 배우와 가수 두 분야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아린이 출연하는 드라마 ‘S라인’은 오는 29일(현지시간) 열리는 폐막식에서 세계 각국의 장편 경쟁부문 후보작들과 경합을 벌일 예정이며, 2025년 국내 공개 예정이다.
- 포르쉐, 서울모빌리티쇼서 '신형911' 공개…"韓 투자 확대"
- [고양=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신형 911’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신형 911을 비롯 총 13종의 차량을 선보이며 올해 한국 시장에 대한 성장 의지를 강조했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가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이윤화 기자)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3일 오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빌리티쇼에 발표자로 나서 신형 911공개와 함께 2025년 주요 경영 계획 등 브랜드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마티아스 부세 대표는 “한국 시장은 브랜드 성장의 중요한 축이자 미래 제품 로드맵 실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적극적인 경영 투자와 함께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번 모빌리티쇼의 메인 무대는 성능, 디자인, 개인화의 기준을 한층 더 높인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 신형 911이 장식했다. 특히 초경량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공도 주행이 가능한 최초의 911인 ‘911 카레라 4 GTS’도 함께 선보였다.신형 911은 개선된 디자인과 에어로다이내믹, 새로운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된 기본 사양 장비와 확장된 연결성이 특징이다. 신형 911 카레라 GTS에 장착된 3.6ℓ 배기량의 혁신적인 파워트레인 시스템은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쿠페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3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2㎞/h에 이른다.퍼포먼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탑재한 신형 911은 포르쉐 스포츠카에 또 하나의 기술적 이정표를 제시한다. 모터스포츠에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가 하이브리드 시스템 설계에 적용됐다. 가볍고 강력한 T-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새롭게 개발된 일렉트릭 터보차저가 탑재됐다.전통에 기반하면서도 시대를 앞서는 911은 각 세대마다 매력적인 포트폴리오와 함께 혁신적인 요소를 반영한다. 신형 911은 공기역학적 특성을 개선하고 근본적으로 향상된 드라이브 시스템에 필요한 쿨링 기능을 추가했다. 전후면의 특징은 스포츠카의 폭과 높이를 강조해 도로에서 더욱 우아하면서도 눈에 띄는 당당한 이미지를 자아낸다.요르크 케르너 포르쉐 AG 마칸 제품 총괄 사장이 마칸 일렉트릭을 공개하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윤화 기자)부세 대표에 이어 마칸 제품 담당 총괄 요르크 케르너 사장도 무대에 올랐다. 요르크 케르너 포르쉐 AG 마칸 제품 총괄 사장은 브랜드 최초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마칸 일렉트릭’을 직접 소개했다. 마칸 일렉트릭은 전형적인 포르쉐 스포츠카 핸들링, 긴 주행거리와 뛰어난 일상적 활용성을 갖춰 최고 수준의 E-퍼포먼스를 제공한다.요르크 케르너 사장은 “신형 마칸은 진정한 포르쉐의 본질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포르쉐코리아는 ‘가치 중심 성장’을 통해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전동화 및 디지털화 시대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투자를 진행한다. 효율적인 내연기관, 고성능 하이브리드, 혁신적인 순수 전기차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제품 전략을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를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견고한 딜러 파트너십을 통한 전국 단위 네트워크 확장,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역량 제고, 고객 여정 강조 등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를 이어간다. 국내 최대 규모의 ‘포르쉐 서비스 센터 성수’와 혁신적인 리테일 콘셉트 ‘포르쉐 스튜디오 한남’ 오픈에 이어 ‘포르쉐 센터 제주’ 신규 오픈을 앞두고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2030년까지 서비스 네트워크를 두 배로 확장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전 인프라 및 BEV 전용 시설도 더욱 확대하며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고, 전기차 전용 시설에 대한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부세 대표는 “포르쉐코리아는 2014년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최근 영등포구에 새로운 서비스센터를 착공했고 제주에도 첫 번째 서비스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포르쉐 부스는 포르쉐의 핵심 가치를 담은 두 개의 주요 섹션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Gran Turismo Sport)’를 상징하는 GTS 모델, 다른 하나는 혁신적인 E-퍼포먼스를 담은 순수 전기차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포르쉐코리아는 신형 911과 마칸 일렉트릭을 포함해, ‘904 카레라 GTS’, ‘99X 일렉트릭’ ‘타이칸 터보 GT’, ‘타이칸 GTS’, ‘파나메라 GTS’, ‘카이엔 GTS’ 등 총 13종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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