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변화 속도내는 정용진…母 지분매수로 ‘책임경영’ 강화(종합)
  • 변화 속도내는 정용진…母 지분매수로 ‘책임경영’ 강화(종합)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정용진(사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올해 변화와 혁신에 고삐를 죈다.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139480) 지분 10%를 증여가 아닌, 직접 매수하기로 결정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이마트를 향한 시장 불신에 과감한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지난해 회장 취임 후 CJ그룹과의 제휴, 그룹내 조직혁신, 최근 중국 알리바바그룹과의 합작사 설립 추진까지 변화의 속도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사진=연합뉴스이마트는 정 회장이 이 총괄회장의 이마트 보통주 278만7582주를 2140억원에 매수할 계획이라고 10일 공시했다. 기존에 이마트 지분 18.56%를 보유했던 정 회장은 이번 매수로 지분율이 28.56%까지 올랐다. 이로써 이 총괄회장의 이마트 잔여 지분은 없어졌고 정 회장은 이마트의 확실한 독자경영 체제를 갖추게 됐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매 계획은 정 회장이 이마트 최대주주로서 성과주의에 입각한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 회장이 개인 자산을 투입해 부담을 지고서라도 이마트 지분을 매수하는 것은 이마트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책임 의식과 자신감을 시장에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시장에선 이 총괄회장의 이마트 지분 10%는 정 회장에게 증여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정 회장의 이마트, 동생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백화점 등으로 계열분리를 공식화한 만큼 이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신세계 지분(각 10%씩)은 남매에게 돌아갈 것으로 봤다. 하지만 정 회장은 모친의 지분을 증여 받는 것이 아니라 개인 자산을 통해 직접 매수하는 방식을 선택했다.이는 2023년 창사 이래 첫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최근 부진했던 이마트 실적 회복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실제 정 회장은 모친의 이마트 주식 10% 매수 가격을 보고서 작성 기준일 전일 종가대비 20%를 할증한 기준으로 산출했다. 주당 가격은 7만6800원이다. 20%나 비싼 가격에 주식을 매수키로 결정하면서 시장에 이마트 경영 반등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오너 일가가 직접 주식을 사들이자 이마트 주가도 일제히 화답했다. 이날 이마트 주식은 오후 4시30분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7만1200원에 거래되며 종가(6만4800원)보다 9.8%나 올랐다. 유통업계에선 최근 정 회장의 경영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회장 취임 이후 과감한 시도와 변화, 혁신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는데다 최근 전략 실행에 있어서도 속도가 붙고 있어서다. 대표적인 행보가 외부 기업들과의 연합전선 구축이다. 지난해엔 ‘사촌’인 이재현 회장이 있는 CJ그룹과 대규모 사업 제휴를 체결해 이커머스(전자상거래)의 핵심인 물류 보강에 나섰고 최근엔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G마켓·알리익스프레스 합작사(JV) 추진을 이끌어냈다. 협력 규모도 규모이거니와 속도감이 상당하다는 평가다.이 밖에도 지난해 성과주의 인사에 입각해 부진한 일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수시로 교체했고 직원 보상체계도 재편했다. 과거 즐겼던 SNS 활동과 골프 활동도 자제하며 경영에만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아직까지 본업인 유통사업에서 확실한 반등을 이끌어내진 못했다. 이마트 등 일부 실적 반등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인 내수부진 탓에 오프라인 유통 분야에선 갈길이 먼 상태다. 때문에 시장에선 정 회장과 이마트에 줄곧 불신감을 보여왔던 것이 사실이다. 업계에선 이번 이마트 지분 깜짝매수처럼 올해 시장 신뢰감을 높일 수 있는 정 회장의 과감한 변화의 행보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만간 취임식을 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쪽과 인적 네트워크가 있다는 점도 긍정 요소다. 재계 고위 관계자는 “같은 유통맞수인 롯데그룹과 비교해봐도 정 회장의 신세계그룹은 더 속도감 있는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 같다”며 “위축된 유통시장에 대한 시장의 냉정한 시선을 전환시키기 위해서라도 올해 정 회장은 신년사에서 강조했던 본업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새로운 변화에 고삐를 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01.10 I 김정유 기자
일본, 러시아 추가 제재…특장차용 엔진부품 등 335개 수출 금지
  • 일본, 러시아 추가 제재…특장차용 엔진부품 등 335개 수출 금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일본 정부가 10일 각의(국무회의)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승인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FP)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각의에서 러시아의 산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물품으로 크레인 등 특수차량 엔진 부품, 소형 오토바이 등 335개 품목을 수출 금지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화학무기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캡사이신과 같은 화학물질도 금수 대상에 추가한다. 이들 품목에 대한 수출 금지 조치는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 아울러 자산동결 대상에 러시아 개인 11명, 법인 29개, 은행 3곳을 추가한다. 러시아 외부에 있는 개인 1명과 은행 1곳의 자산 동결도 시행한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 회피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6개국 31개 기업에 대한 수출도 금지하기로 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태국, 터키에 있는 기업들이 포함됐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기여할 것”이라며 “주요 7개국(G7) 등 국제사회와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0 I 양지윤 기자
LG '올레드 TV', 해외 유력 매체서 극찬…"가장 훌륭하다"
  • LG '올레드 TV', 해외 유력 매체서 극찬…"가장 훌륭하다"[CES2025]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LG전자(066570)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5).(사진=LG전자)미국 유력 IT 매체 씨넷은 2025년 신제품인 ‘LG 올레드 TV G5’를 CES 2025 최고 TV로 선정하며 “G5는 CES 2025에서 본 모든 OLED TV중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또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에 대해서도 “지난해 CES에서 발표된 바 있지만 너무 멋지다는 점에서 올해 최고 TV로 언급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해외 유력 매체들의 찬사도 이어졌다. ‘지디넷(ZDNET)’은 LG 올레드 TV G5를 최고의 TV로 선정하며 “올레드 TV의 왕인 LG가 올해 CES 2025에서도 왕좌를 유지한다”고 극찬했다.탐스가이드도 “G5는 이전 모델보다 훨씬 더 밝고 화려해 보이며, 이에 대해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은 G5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고통스러웠다는 점이다”라고 평가했다.앞서 LG 올레드 TV는 지난해 11월 CES 출품목을 대상으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에서 총 6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최고 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로써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9일(현지시간) 기준으로 CES 혁신상을 비롯, 유력 매체들이 선정한 CES 최고 제품상 등 총 37개의 어워드를 받았다. LG전자 전체 제품으로 범위를 넓히면 24개의 CES 혁신상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8개 어워드를 이번 CES 2025에서 수상했다.LG전자의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인 QNED TV도 해외 주요 매체들의 호평을 받았다. 폭스 TV는 아침뉴스 CES 코너에서 주목 받은 TV로 무선 솔루션을 적용한 LG QNED 에보를 선정하며 “소비자들이 다음 TV를 구매 할 때 고려할 진정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 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오쏘리티’는 CES 최고의 TV로 LG QNED 에보를 선정했다.TV뿐만 아니라 LG전자 생활가전에 대한 외신들의 찬사도 이어졌다. 특히 LG의 초프리미엄 라인업 ‘LG 시그니처’ 제품이 주목을 받았다.미국 매체 트와이스는 LG 시그니처 냉장고(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를 올해의 CES 최고 제품으로, 와이어커터는 LG 시그니처 전자레인지(후드 겸용 전자레인지)를 CES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또 다른 매체 투데이는 LG 시그니처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를 “CES 2025에서 반드시 봐야 하는 제품”으로 꼽았다.LG 시그니처 29인치 세탁기와 건조기 세트는 영국의 IT 매체 트러스티드리뷰가 선정한 올해 CES 최고의 제품에 올랐다.이 외에도 LG전자의 이동형 인공지능(AI)홈 허브(프로젝트명: Q9)는 CES 2025 공식 소식지 ‘CES 데일리’가 선정한 ‘새롭고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 소개됐다.LG전자의 신개념 가전도 외신의 호평을 받았다. 美 디자인 전문매체 얀코디자인은 스탠드 조명 디자인을 적용한 LG 틔운 콘셉트 제품을 “실용성과 스타일 둘 다 잡은 세련된 제품”이라며 CES 2025 최고 디자인으로 선정했다.
2025.01.10 I 공지유 기자
데이원컴퍼니 "AI 기반으로 글로벌 'K-에듀' 기업 될 것"
  • [IPO출사표]데이원컴퍼니 "AI 기반으로 글로벌 'K-에듀' 기업 될 것"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데이원컴퍼니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글로벌 성인 교육 시장에서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K-에듀’ 선도 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하겠습니다.”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데이원컴퍼니는 2013년 설립된 글로벌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이다. CIC(Company In Company) 제도를 도입해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CIC로는 △패스트캠퍼스(디지털 및 실무 스킬) △콜로소(직업 스킬) △레모네이드(외국어 학습) △스노우볼(IT 부트캠프) 등이 있다.이 대표는 “콘텐츠 인하우스 프로듀싱 시스템, 고객 데이터 기반 마케팅, 콘텐츠 OSMU(One Source Multi Use·원 소스 멀티 유즈) 전략 등이 자체 보유 경쟁력”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외 성인 교육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해 왔다”고 강조했다.더불어 이 대표는 “고객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또 기존 제작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콘텐츠의 OSMU를 통해 B2B(기업간거래), B2G2C(기업·개인·정부간 거래) 등 다양한 유형으로 확장하며 콘텐츠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핵심 성장 전략으로는 ‘AI(인공지능)’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꼽았다. 데이원컴퍼니의 AI 강의 콘텐츠 매출 비중은 2023년 1월 7.2%에서 2024년 9월 33.1%로 약 5배 급증했다. 글로벌 시장의 경우 콜로소의 일본과 미국 시장 진출 이후 3년 만에 130억원 이상의 해외 매출을 기록했다. 이 대표는 “K-팝, K-뷰티의 성공에 이어 K-에듀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이 목표”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글로벌 온라인 성인 교육 시장은 2017년 85조원 규모에서 2023년 216조원 규모로 연평균 16.8%씩 성장했다.이러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데이원컴퍼니도 꾸준한 외형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연결 기준 매출액 규모는 2021년 850억원, 2022년 1041억원, 2023년 1166억원, 2024년 3분기 979억원으로 성장했으며 이 기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55%에 달한다. 2021년 약 225억원 수준이던 당기순손실도 2023년 약 79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공모 자금으로는 글로벌 교육 콘텐츠 시장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일본과 대만에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향후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추가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법인 설립 이후에는 국내에서 검증된 컨텐츠 프로듀싱 시스템과 마케팅 등 노하우를 현지 법인에 그대로 이식해 글로벌 교육 콘텐츠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일본과 북미 시장에서 확인한 성공 공식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 명실상부 글로벌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데이원컴퍼니는 이번 상장에서 136만 1000주를 공모할 계획이며 희망 공모가는 2만 2000원~2만 6700원이다. 공모 규모는 299억원~363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최대 3622억원이다. 상장 직후 시장에서 유통가능한 물량은 439만 2116주로 전체 주식의 32.38% 수준이다. 이달 6~10일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되며, 같은 달 15~16일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25.01.10 I 신하연 기자
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 설 연휴 시승 이벤트
  • 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 설 연휴 시승 이벤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르노코리아가 1월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만 원 상당의 정비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동안 그랑 콜레오스 장기 시승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025년 새해 첫 달 르노코리아가 ‘언리미티드 뉴 이어 위시스’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그랑 콜레오스의 5G 데이터 무제한 제공을 기념해 마련되었다.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들이 5G 데이터 무제한 이용과 함께 케어 서비스까지 넉넉하게 누릴 수 있도록 1월 출고 고객 중 15명을 추첨해 100만 원 상당의 정비 쿠폰을 제공한다. 정비 쿠폰은 전국 300여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사용 가능하다.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그랑 콜레오스를 장기간 경험해 볼 수 있는 장기 시승 이벤트도 진행된다. 그랑 콜레오스의 장기 시승을 희망하는 고객은 1월 19일까지 르노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전국 전시장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고객은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 동안 그랑 콜레오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고 당첨 결과는 1월 20일에 개별 통보된다.한편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 대해 신차 구입 후 5년간 5G 데이터를 무상 지원하고 있는 르노코리아는, 2025년 구매 고객부터 기존 월 20GB 제한에서 무제한으로 확대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인다. 또한 아이코닉 및 에스프리 알핀 트림 구매 고객에 대해서는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 보호 필름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동승석에서도 이용 가능한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으로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통한 유튜브, 시네마 OTT 서비스 등 다양한 채널의 영상 콘텐츠를 5G 통신으로 운행 중에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그랑 콜레오스의 핫스팟 기능을 활용하면 무제한 5G 데이터를 다양한 전자제품과 와이파이 통신으로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1월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새롭게 선보인 4%대 이율의 정액불 할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르노코리아가 공식 파트너사를 통해 제공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잔가보장율을 통해 36개월 기준 E-Tech 하이브리드 월 20만 원, 2.0 가솔린 터보 월 18만 원의 불입금만으로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 유예 할부 상품도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 유예 할부는 차량 가격의 일부를 만기 시점까지 상환을 유예하고 초기 월 납입 부담을 낮춘 상품이다.
2025.01.10 I 정병묵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사장, 취임 후 첫 '현장경영' 나서
  •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사장, 취임 후 첫 '현장경영' 나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허성 사장이 9일 김천, 구미 지역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전국 11개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업장의 OE (Operation Excellence: 운영의 효율화) 개선 진행상황과 안전계획을 점검하는 현장 경영 일정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수준의 OE 달성’을 올해 최우선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OE는 원료 조달부터 생산, 출고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최고의 효율성을 갖추는 것을 뜻한다. {“origin”:“g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이 9일 구미 사업장을 방문해 타이어코드 공정을 점검하고 있다.허성 사장은 이를 위해 최근 운영 혁신 TF조직을 출범시켰으며 이번 현장 경영을 통해 석유수지,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의 주력사업을 담당하는 각 공장들의 OE 개선 상황을 점검한다. 사업장 안전 점검도 이번 현장 경영의 취지 중 하나다. 허성 사장은 지난 6일 전직원 대상으로 발송한 안전 메시지를 통해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 개선하는 행동기반안전 시행, 중대재해와 직결되는 안전철칙 준수, 협력사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을 주문한 바 있다. 허성 사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업장 방문을 통해 안전 계획 및 생산 설비를 점검하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안전문화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사장은 “현장의 변화가 바로 글로벌 스탠다드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직원 안전 및 생산 효율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2025.01.10 I 하지나 기자
"3만원 실속 세트부터 85만원 한우까지"…서울드래곤시티 '설 선물 세트' 출시
  • "3만원 실속 세트부터 85만원 한우까지"…서울드래곤시티 '설 선물 세트' 출시
  • 서울드래곤시티 2025 설 선물세트 (사진=서울드래곤시티)[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서울드래곤시티가 오는 30일까지 ‘알라메종 델리’에서 호텔 미식 경험을 선물할 수 있는 ‘2025 설 선물 세트’ 27종을 선보인다. 이번 설 선물 세트는 호텔리어들이 특별 엄선한 상품들로만 구성됐다. 85만원의 한우 스테이크가 포함된 ‘프리미엄 세트’부터 합리적인 가격대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3만원대 ‘스마트 실속 세트’까지 가격대를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특징이다.먼저, 채끝 스테이크(1㎏)와 안심 스테이크(1㎏)로 구성된 ‘프리미엄 한우 스테이크 세트’는 고품질의 1++ 등급의 한우로, 최고급 선물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이탈리아산 트러플 소금과 화이트 트러플향 오일도 함께 증정해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가 가능하게 했다. 이 외에도 고급 식재료 ‘트러플 종합 세트’, 프리미엄 오일을 찾는 소비자를 위한 ‘오메드 오일 비네거 세트 2종(레드·그린)’, 서울드래곤시티 소믈리에가 엄선한 프리미엄 와인 세트도 총 4종류도 준비했다.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선물세트도 있다. 최고급 국내산 꽃게와 전복으로 만든 해산물장 세트(간장게장800g, 전복장500g), 국내산 참조기로 구성된 굴비 세트(130g) 2종도 판매한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선물 세트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스마트 실속 세트’도 눈에 띈다. 고급 재료들을 아낌없이 넣어 만든 카스테라 2종(플레인, 그린티)과 강정, 약과, 유과 등 한국 전통 간식이 포함된 꽃새댁 세트, 새악시 세트를 마련했다.올해는 서울드래곤시티 브랜드 캐릭터 ‘드라코’를 활용한 ‘드라코 굿즈 여행세트’를 새롭게 출시했고, 포르투갈 정통 도자기 브랜드 ‘비스타 알레그레 세트’, 서울드래곤시티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설 선물 세트는 3일 전까지 유선 예약 및 알라메종 델리 현장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하며, 서울 및 경기권 지역은 10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드래곤시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여기에 더해 호텔 내 ‘푸드 익스체인지’에서 ‘설 프리미엄 투고(TO-GO) 박스’도 판매한다. 나물과 모둠전, 갈비찜 등 명절 대표 메뉴를 중심으로 콜드 푸드 2종, 핫 푸드 4종, 디저트 5종으로 구성했으며 호텔 고급 식재료로 만든 ‘인삼 간장소스를 곁들인 소고기 갈비찜’, ‘전복 아스파라거스 구이’ 등의 메뉴가 포함됐다. 가족 구성원 수에 맞게 구매할 수 있도록 4인 세트(33만원)와 6인 세트(45만원) 2종류로 구성했으며, 고객 편의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서비스도 제공한다. 유선 및 서울드래곤시티 홈페이지에서 2일 전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20일까지 얼리버드 예약을 진행한 고객에게는 15%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2025.01.10 I 이민하 기자
공중제비 도는 로봇개 “어메이징”…로봇 공습 나선 中
  • 공중제비 도는 로봇개 “어메이징”…로봇 공습 나선 中[영상][CES2025]
  •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어메이징(Amazing)!”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의 유니트리(Unitree) 전시관에서 로봇개 ‘Go2’가 공중제비를 돌고 있다.(사진=김은경 기자)네발로 바닥을 이리저리 오가던 로봇개가 갑자기 멈추더니 휙 하고 공중제비를 돌았다. 관람객들은 연신 카메라 플래시를 터트리며 환호성을 질렀다. 두발로 전시관을 걸어 다니던 사람 형태의 로봇은 관람객들과 악수를 하며 함께 ‘셀카’를 찍었다.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의 유니트리(Unitree) 전시관 전경.(사진=김은경 기자)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 유니트리(Unitree) 전시관에는 로봇개를 보기 위한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유니트리는 2016년에 설립된 중국 스타트업으로 이번 CES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선택을 받아 유명해진 업체다. 황 CEO는 지난 6일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로봇 관련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유니트리, 샤오펑 등 중국산 로봇을 배경에 세웠다.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의 유니트리(Unitree) 전시관에서 로봇개 ‘Go2’가 공중제비를 돌고 있다.(영상=김은경 기자)전시장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G1’과 로봇개 ‘Go2’가 주력으로 깔렸다. G1는 고개를 좌우로 돌리거나 손으로 물건을 집는 등 마치 사람과 같은 동작을 비교적 자연스럽게 구현했다. 계단을 오르내리고 있던 로봇개를 본 한 한국인 관람객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가 떠오른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대자동차가 2021년 인수한 회사로 유니트리 로봇개와 같은 4족 보행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유니트리 관계자는 “이 제품들에는 AI 기술 외에도 최신 정보기술(IT)이 모두 들어가 있다”고 소개했다. 유니트리는 더 고도화된 휴머노이드 로봇인 ‘H1’도 보유하고 있다. 고성능 모터와 센서가 탑재돼 사람처럼 달리기까지 가능한 이 로봇은 실제 사람을 대체할 작업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의 유니트리(Unitree) 전시관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G1’이 기자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김은경 기자)중국은 이번 CES에서 본격적인 로봇 대중화를 선언하며 매서운 강도의 ‘로봇 굴기’를 보여줬다. 전문가들은 이번 CES를 기점으로 챗GPT와 같은 소프트웨어 중심 AI에서 로봇, 자율주행차와 같은 ‘물리적(피지컬·Physical) AI’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본다. 젠슨 황 CEO도 기조연설에서 AI 개발 플랫폼 ‘코스모스(Cosmos)’를 출시한다고 밝히면서 화제를 모았다.중국은 이번 CES에서 생활로봇 시장까지 파고든 모습이다. 중국 가전업체인 TCL은 가정용 AI 로봇 ‘에이미’를 선보이며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위협했다. 에이미는 스마트홈 허브로 작동하는 AI 로봇으로 귀여운 외관으로 눈길을 끌었다.바퀴 달린 기구에 앉은 에이미는 주인이 부르면 쪼르르 달려오고 외출 준비를 돕거나 “빨래가 종료됐다”고 알려주는 등 로봇과 함께하는 편리한 생활을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했다. 기존 구글의 AI와 스피커 ‘네스트 허브’처럼 단순히 음성만 흘러나오는 제품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스마트홈 구현을 가능케 한 것이다.가전제품 분야에서도 중국의 로봇 공습이 시작됐다. 중국 로봇청소기 제조 업체 로보락은 세계 최초로 5축 접이식 로봇팔을 탑재한 사로스Z70를 공개했다. 로봇청소기가 흡입하기 어려운 크기의 쓰레기를 인식하고 로봇팔이 청소하는 형태다.또 다른 중국 업체 에코백스(ECOVACS)도 CES에서 디봇(DEEBOT) 시리즈 제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에코백스는 아시아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미국 시장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선두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기업이다.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의 TCL 전시관에 가정용 AI 로봇 ‘에이미’가 전시돼 있다.(사진=김은경 기자)
2025.01.10 I 김은경 기자
'제1판교의 3배' 자족용지 확보한 광명시, '경제중심도시'로 전환
  • '제1판교의 3배' 자족용지 확보한 광명시, '경제중심도시'로 전환
  •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광명시가 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에 제1판교테크노밸리 면적의 3배에 달하는 자족용지를 확보하면서 경제도시로 도약을 추진한다.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9일 브리핑을 열고 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광명시)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9일 광명시청에서 연 브리핑에서 “광명시는 광명시흥지구를 경제중심도시, 녹색도시, 탄소저감도시로 조성하겠다”며 “시민이 바라는 안정적인 주거, 쾌적한 환경, 생활 SOC를 갖춘 도시로 거듭나도록 시가 주도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광명시흥지구는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1271만4000㎡(384만평)에 6만7000세대 주택을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 사업지다. 지난해 12월 30일 국토교통부가 지구계획을 승인하며 신도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올해 중 보상계획 공고 후 토지 등 보상절차에 들어가 2027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첨단기업·모빌리티 집약된 미래도시광명시는 경제중심도시 실현을 위해 자족용지 확보에 강력한 목소리를 낸 결과, 제1판교테크노밸리(45만㎡)의 3배에 달하는 135만㎡ 규모 자족용지를 광명시흥지구 안에 확보했다. 이를 통해 파크스퀘어, 어반스퀘어, 커뮤니티스퀘어, 연구·개발 복합시설(R&D COMPLEX) 등 4개의 특별계획구역을 고밀·복합 개발해 혁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는 등 경제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광명시흥지구 자족용지 이용 계획.(자료=광명시)광명시흥지구는 모빌리티 수단·인프라·서비스를 중심으로 광역과 지역, 지역 내 생활권끼리 연계된 초연결 도시로 조성된다.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탄소저감도시로 태어나는 것이다.현재 광명시는 국토교통부 ‘미래 모빌리티 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신도시 모빌리티 선도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도로 인프라, 다양한 유형의 모빌리티 수단을 수용하고 연계할 수 있는 미래형 환승센터 등 공간 인프라 구성계획을 현대자동차가 용역사로 참여해 수립 중이다.또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택시, 로보셔틀, 퍼스널모빌리티, 배송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해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단위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탄탄한 생활SOC와 녹지 조성으로 정주여건↑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공급되는 주택 6만7세대 중 광명시 관할은 4만2000세대로 약 10만5000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인구 증가로 수요가 늘어나는 교육시설 37개소, 공공청사 16개소를 비롯해 주차장, 공원, 하천 등 주민편의 시설을 생활권 주변에 중점 배치할 계획이다.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등 육아시설을 통합 연계하는 아이돌봄 클러스터를 도입한다.신도시가 글로벌 문화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규모 있는 문화시설 유치에 나선다. 제2예술의 전당 등 문화시설을 유치해 전 세계에 K-콘텐츠를 선보여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을 도모한다.신도시 부지의 35%인 총 445만㎡(134만 평)는 공원녹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올림픽공원의 3배 규모로, 신도시 어디서나 공원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특히 신도시 부지를 관통하는 목감천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원과 광명로로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할 덮개공원을 조성한다.이런 연결로 일상생활 필수 시설을 도보나 자전거로 접근할 수 있는 15분 생활권 도시가 탄생할 예정이다.◇신도시 성공의 핵심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구계획 승인 시 함께 확정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많은 인구 유입에도 교통체증 없는 사통팔달 교통 중심도시로의 변모도 기대된다.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성공의 핵심을 교통망으로 판단해,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서울과의 연결성과 수도권 확장성이 담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했다.이에 따라 대책에 서울방면 직결도로 4개 신설이 담겼다. 또한 6개소 도로 확장 계획도 포함돼 교통체증 해소가 기대된다.우선 서울방면 직결도로는 △철산로 연결 교량 △디지털로 연결 지하차도 △범안로 연결 지하차도 △서해안로 연결 지하도로 등 4개를 신설한다.광명시 철도망 구축계획.(자료=광명시)철산로 연결 교량은 광명 철산로와 서울 가산디지털1로를 잇는 0.7km로 신설된다. 디지털로 연결 지하차도는 광명 디지털로와 서울 남부순환로 2.4km를, 범안로 연결 지하차도는 광명 범안로와 서울 시흥대로 2.5km를 연결한다. 서해안로 연결 지하도로는 광명시흥 신도시와 서해안로 1.8km를 잇는다. 아울러 △범안로 2구간 △수인로 △박달로 △마유로 △서해안로 등 6개 도로를 확장한다.범안로는 부천옥길지구 방면 2.2km가 편도 4차선에서 6차선으로, 광명공영차고지 방면 2.4km가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대된다.수인로는 매화산단~금이사거리 구간 0.6km를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박달로는 수인로~호현삼거리 구간 3.1km를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늘어난다.마유로 비유대로~수인로 구간 4.3km가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서해안로 0.6km가 4~6차선에서 6~8차선으로 확대돼 교통체증 해소가 기대된다.특히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광명시흥선, GTX-D·G, 신천~하안~신림선 등이 신설되면 관내 3개뿐인 지하철역이 10년 내 15개 이상으로 확충되면 광명의 신성장을 이끌 전망이다.현재 신안산선, 월곶판교선은 공사 중이며, GTX-D·G, 신천~하안~신림선, 광명시흥선은 경제성 확보 등 추진 중에 있다. 수색~광명 고속철도도 2033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25.01.10 I 황영민 기자
하루 300대씩 팔린 '르노 소년가장'…SUV 시장 흔든다
  • 하루 300대씩 팔린 '르노 소년가장'…SUV 시장 흔든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가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현대차·기아가 장악한 중형 SUV 시장에서 상승세를 얼마나 이어 갈지 관심이 쏠린다.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7일 업계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달 총 6122대를 판매했다. 출시 75일 만에 2만2034대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출시 후 일 평균 판매량은 약 297대로 하루 300여대씩 팔려나간 셈이다.그랑 콜레오스는 12월 국내 전체 판매 모델 중 9위에 올랐다. 20위권 내에 현대차·기아·제네시스가 아닌 유일한 브랜드다. 중형 SUV 중에서는 1위 쏘렌토(8828대)에 이어 2위 싼타페(6249대)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그랑 콜레오스의 호조에 힘이어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내수 판매량 3만9816대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작년 르노코리아의 다른 모델인 QM6의 판매량은 7813대에 그쳤다. 르노코리아의 ‘소년가장’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그랑 콜레오스의 인기는 판매 현장에서도 체감되고 있다. 가장 많이 팔리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현재 2주에서 한 달 정도 대기를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특근과 추가 생산에 돌입했다. 그랑 콜레오스의 인기 이유는 품질과 가격이 꼽힌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갖췄고 동급 최대 용량의 1.64kWh 배터리로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랙 타입 EPS(R-EPS) 방식의 스티어링 휠, 동급 최초로 적용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등을 적용했다. 경쟁 모델 대비 가격이 500만원가량 저렴하다.특히 싼타페, 쏘렌토가 거머쥔 국산 중형 SUV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뉴 페이스’의 등장을 반겼다는 해석도 나온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국산 중형 SUV에서 선택지가 뻔했는데 그랑 콜레오스의 등장이 ‘메기’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한편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2025년 구매 고객에게 5G 데이터를 기존 월 20GB 제한에서 무제한으로 확대해 5년간 무상 제공하는 이벤트 등을 통해 신년 새 고객을 끌어모을 방침이다.
2025.01.10 I 정병묵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