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지누스 손익 악화…목표가 11.7%↓-NH

  • 등록 2024-05-10 오전 7:55:07

    수정 2024-05-10 오전 7:55:07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지누스 손익 악화를 반영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지만 목표가는 종전 7만7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5만2600원이다.

현대백화점은 전날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6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에 매출은 9517억원으로 13.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708억원으로 1.8% 증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산업의 성장률 자체는 기대 이상이었으며 동사의 경우 대전점 영업이 재개된 효과까지 반영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면세점 부문은 아직까지는 적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나 전년 대비해서는 축소됐고, 4월 이후 일 평균 매출액 규모가 커진 점을 고려할 때 추가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당사의 추정치와 차이는 대부분 지누스에서 발생했다”며 “지누스의 손익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자회사 지누스 손익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며 “다만 백화점 매출 성장률이 양호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면세점도 수익성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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