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 "우리사주조합에 자사주 취득 지원에 전직원 스톡옵션 부여"

  • 등록 2022-11-14 오후 4:08:42

    수정 2022-11-14 오후 4:08:42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오비고(352910)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9억원 규모로 임직원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통주 11만2600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회사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 대부분이 참여한다. 청약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유상증자 발행과는 별개로 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스마트카 시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대기업의 지분투자 등 긍정적인 경영 환경과는 달리 현재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저평가된 국면으로 보여져 전직원에게 대출을 통한 자사주 취득 지원 및 스톡옵션을 부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직원들이 회사에 더욱 큰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임직원들에게 수익창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회사 가치 증대에 따른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비고는 조직 활성화 및 임직원 소통을 위해 △현금성 복지포인트 제공 △자율 출퇴근제 △회사 경영상황을 공유하는 분기별 타운홀 미팅 △다양한 동호회 운영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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