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참돔 사주세요"…임준택 수협 회장, 적극 호소

수협, 국내산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
일본산 참돔 수입 급증하며 가격 급락
  • 등록 2020-09-17 오후 4:34:52

    수정 2020-09-17 오후 4:34:52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17일 국내산 참돔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수협 제공.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17일 국내산 참돔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국내 참돔 양식 어업인들은 최근 참돔 수입량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협은 개그맨 허경환을 시작으로 국내산 참돔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국내산 참돔 물량이 증가한 상황에서 일본 참돔 수입량까지 급증해 올해 참돔 가격이 예년에 비해 낮아졌다.

일본에선 도쿄올림픽 특수를 노리고 참돔 양식을 크게 늘렸으나 코로나19와 올림픽 연기로 가격이 급락하는 상황이다.

일본 산지가격이 급락하며 우리나라의 수출도 크게 늘었다. 7월 참돔 수입량은 22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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