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강남서 20분”…삼성공장 호재 품은 ‘고덕 자연&자이’ 흥행 예고

SRT 개통으로 강남권 20분·전국 2시간대 이동 가능
상반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준공 호재에 기대감 ‘UP’
주변 보다 10% 저렴한 분양가·최첨단 시스템 갖춰
  • 등록 2017-03-02 오후 2:49:56

    수정 2017-03-02 오후 2:49:56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개발계획 구역[GS건설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지제역 도착했습니다”

2일 오전 지하철 3호선 수서역에서 지하로 연결된 수서발고속철도(SRT)를 탑승한 지 약 20분 만에 지제역에 도착했다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서울 강남권에서 출발해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서 분양하는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분양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40분이 채 되지 않았다.

이날 찾은 고덕신도시는 올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1공장의 마무리 공사 작업이 한창이었다. 이미 공장 주변으로 들어선 도로를 따라 수십대의 공사차량이 분주히 오가고 있었다. 오는 2020년까지 삼성전자 1~3공장이 모두 들어서게 되면 전체 삼성전자 공장 부지는 축구장 400개를 합친 것 보다 큰 규모인 287만㎡ 대지에 들어서게 된다. 삼성 반도체 공장 완공에 따른 고용 창출효과도 15만명 이상으로 활발한 인구 유입과 주변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3월부터 고덕신도시의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동양건설산업의 ‘고덕 파라곤’, GS건설(006360)의 고덕 자연&자이 등을 시작으로 올해 고덕신도시서 공급 예정인 3100여가구의 80%가 이달 중 공급된다. 고덕신도시는 평택시 서정동과 모곡동, 장당동, 지제동, 고덕면 일대 1340만㎡면적에 조성되는 신도시다. 지난 2008년부터 개발 사업을 시작한 이 곳은 향후 공동주택 기준 5만6000여 가구, 14만여명의 인구가 계획돼 있어 규모 면에서는 판교신도시(2만7000여가구) 보다 2배 이상 크다.

고덕신도시 분양 단지 중 SRT지제역에 인접한 고덕 자연&자이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 평택화성·경부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SRT지제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수서)은 20분대, 전국은 2시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김정훈 GS건설 고덕 자연&자이 분양소장은 “SRT지제역 개통 완료, 삼성전자 반도체 가동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덕신도시의 분양사업을 알리는 단지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예비 수요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아파트는 고덕신도시 최초의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다. 경기도시공사가 제공하는 토지에 GS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해 분양가는 주변 보다 10% 가량 싼 편이다. 3.3㎡당 분양가가 1100만원 이하로 84㎡단일 면적 기준 3억5000만원 내외로 분양가가 책정될 전망이다. 공공 분양 아파트지만 설계, 마감, 커뮤니티 등에서 민간분양 아파트 못지 않는 품질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 규모는 지하1층~지상 최고36층, 9개동 총 755가구다.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아파트 내부에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스마트폰(어플제공)과 연동되는 홈네트워크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서는 가스밸브OFF, 공동현관 원격제어, 조명제어, 난방제어 등이 가능하다.

고덕 자연&자이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503번지에 마련돼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3일이며, 계약은 28일~30일 사흘간 진행된다.

△GS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 짓는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모델하우스 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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