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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정부혁신전략회의를 마치고 맺음말을 통해 “목표들이 냉소적 반응을 받기 쉽지만, 그러나 과거를 되돌아보면 계량화가 분명히 되진 않지만 세월이 흐르면 분명히 표가 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 혁신 종합 계획이 아주 잘 만들어진 것 같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일선 공무원들이 끝장토론하고 의견을 모은게 보람된 결과를 만들었다”며 “이대로만 된다면 좋겠다. 결국 실천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부패도 과거 반부패 관계기관 협의회 만들고 반부패 사회협약 체결하고 노력하던 시기에는 지수가 눈에 보일 정도로 상승했는데 그런 노력들이 멈춰지고 거꾸로 갔더니 아프리카보다 낮아졌다”고도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부처간 칸막이 넘어서는 협업 시스템을 좀 더 노력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잘못하고 있다는 뜻이 아니라, 중요한 과제마다 이제는 협업 과제가 아닌 게 없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