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아이텍 BV’ 인수..조선해양 포트폴리오 강화

  • 등록 2017-06-19 오전 11:11:21

    수정 2017-06-19 오전 11:11:2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3D솔루션 및 제품수명주기(PLM), 스마트 팩토리 분야 글로벌 기업 다쏘시스템(www.3ds.com/ko)이 네덜란드의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아이텍 BV (AITAC BV, 이하 아이텍)와 최종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서 다쏘시스템은 조선해양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이텍의 스마트 드로잉스(Smart Drawings)는 다쏘시스템 카티아로 설계되는 선박, 플랫폼, 기타 구조물의 마스터 3D 모델 도면 제작을 자동화 하기 위해 조선 및 해양 전문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 드로잉스는 조선해양 산업에 특화된 기준, 관례, 각 지역별 요구사항들에 맞는 규정 및 템플릿 등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기업들은 도면 제작 비용 절감, 인증 문서 품질 향상, 마스터 3D모델 가치 극대화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지금까지 조선해양 산업에서는 분리된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관리·생산되는 전통적인 방식의 도면 제작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 같은 애플리케이션은 해양프로젝트를 초기 개념 단계에서 제조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연속성이 가능한 단일 마스터 3D를 통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쏘시스템은 스마트 드로잉스를 조선해양 프로젝트의 설계, 검증, 제조, 기획 단계에서 활용되고 있는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디자인드 포 시(Designed for Sea)”와 “옵티마이즈드 프로덕션 포 시(Optimized Production for Sea)”에 완전히 통합시킬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은 글로벌 주요 조선기업에 조선공학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로아티아에 위치한 아이텍의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회사 아이텍 d.o.o 지분 40퍼센트도 인수한다.

아이텍 공동 이사 마크 조우르눅스(Marc Journeux )는 “아이텍은 조선해양 기업의 3D활용 방식에 대한 혁신과 3D마스터 접근법을 통한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고의 파트너이자 조선해양 산업을 한 단계 도약 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인 다쏘시스템과 함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고 말했다.

다쏘시스템 조선해양 사업부 부사장 알랑 후아르(Alain Houard)는 “수년간 다쏘시스템의 소프트웨어 파트너로써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고객을 지원해온 아이텍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조선 및 엔지니어링에 대한 아이텍의 장기적인 경험, 전문성, 조직 구성은 다쏘시스템 조선 해양 산업 포트폴리오 확장은 물론 다양한 관련 고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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