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젠트, 태국 최대 규모 BRIA그룹에 유전자진단시약 공급계약

  • 등록 2014-09-19 오후 5:31:12

    수정 2014-09-19 오후 5:31:1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분자진단 기업인 솔젠트(대표 명현군 이성준)가 태국 최대 규모 검사센터인 BRIA그룹과 지난 18일 유전자 진단제품 및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태국 BRIA그룹은 1982년에 설립된 태국 최대 규모 사설 연구소로 면역, 생화학, 혈액학 등 진단검사와 분자진단을 포함한 80가지 서비스를 태국 내 중 대형 병원 및 정부 산하 건강센터 등에 제공한다.

(왼쪽부터) 솔젠트 유재형상무, 명현군대표, 이성준대표, 태국 BRIA 그룹 상무
이번 계약을 통해 솔젠트는 해외 분자진단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증받아 글로벌분자진단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BRIA그룹은 분자진단도입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솔젠트 관계자는 “현재 태국의 분자진단시장은 전체 진단 시장의 약 10% 내외 정도의 초기 진입단계”며 “이번 공급계약을 통한 가시적 수익 증대의 측면보다 태국을 거점으로 향후 2~3년 내 AEC(아세안 경제공동체 10개국) 시장 진출과 유통을 목표로 하기에 미래 시장성을 중점으로 볼 때 이번 기회는 솔젠트의 성장가치에 매우 큰 시너지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솔젠트는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개발해 베트남에 공급을 개시하며 기술력으로 국 내외에서 꾸준히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분자진단벤처기업이다.

국내 최초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분자진단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3시간 이내 한우 판별이 가능한 새로운 검정키트도 개발했다. 보건복지부 주관 2013년도 유전자검사기관 정확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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