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어스, 홍대서 ‘제주해녀’ 팝업 행사

해녀의부엌과 손잡고 20일까지 오프라인 이벤트
  • 등록 2023-08-07 오후 2:45:22

    수정 2023-08-07 오후 2:45:22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무신사 어스는 ‘해녀의부엌’과 제주 해녀를 주제로 팝업 전시공연 ‘나와 바다를 위한 새로운 멋’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무신사 어스는 무신사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전문관이다.

‘해녀의부엌’은 해녀의 식문화 콘텐츠를 만드는 팀으로 현재 제주에서 해녀들과 함께 공연과 음식을 결합한 국내 최초 해녀 다이닝을 운영 중이다. 무신사 어스는 ‘해녀의부엌’과 함께 ‘무신사 테라스 홍대’에서 전시,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먼저 행사기간 매일 3회차에 걸쳐 ‘해녀할머니집’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해녀 할머니를 둔 손녀가 화자가 되어 해녀의 바다를 삶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으로 무신사 어스에서 관람권을 판매한다.

해녀의부엌이 개발한 식음료 메뉴도 선보인다. 뿔소라 상웨떡 버거, 구좌 흙당근식혜, 톳 라떼 등 해녀가 직접 채취하거나 제주에서 수확한 식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팝업 스토어와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그레이프랩 △오버랩 업사이클 △컨티뉴 △플라스틱아크 △할리케이 등 무신사 어스에 입점한 지속가능 브랜드가 참여해 해녀의부엌과 협업한 굿즈와 관련 상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폐어망과 쓰임을 다한 해녀복 등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워크샵도 브랜드별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자투리 종이를 활용해 ‘나와 바다를 위한 실천다짐’을 공유하는 이벤트 등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

무신사 어스 관계자는 “젊은 세대가 즐겨찾는 홍대에서 제주 해녀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해녀들의 지혜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녀의부엌 ‘해녀할머니집’ 공연의 한 장면(제공=무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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