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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는 이를 통해 항우연으로부터 ‘차세대 중형위성 1호’ 개발기술과 노하우를 이전받아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한편 우주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차세대 중형위성 사업은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의 핵심사업이다. 500kg급 정밀지상관측(흑백 0.5m급, 컬러 2.0m급)위성 12기를 2025년까지 개발·발사한다는 계획이다.
하성용 사장은 “국내 우주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항우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항우연의 기술을 성실히 이전받아 차세대 중형위성 2호의 성공적 개발은 물론 국내 우주산업 발전 및 인프라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광래 원장은 “우주산업은 다양한 분야와 연관된 첨단 기술의 종합체로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이 매우 크다”며 “국가연구기관과 민간기업의 협력을 통해 우주기술 상업화를 앞당기고 국내 우주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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